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1:46:06

아테나(올림포스 가디언)

올림포스 12신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테나
아레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올림포스 가디언
파일:CHR0000306.gif 파일:attachment/d0080732_4cbb140f8cf55.gif 파일:20200306205257_fmbyf.jpg
SD TVA 극장판
파일:attachment/d0080732_4cbb1719557fc.jpg 백전백승, 불패의 지혜와 전쟁의 여신. 항상 어깨 부근에 올빼미를 데리고 다닌다. 평소 과묵하지만 한 마디를 할 때마다 신들이 긴장하고 주의를 집중할 만큼 신뢰감이 있다. 핵심을 찌르는 말과 꼭 필요한 말만 한다. 표정의 변화 폭도 적고 터프한 분위기라 여자 팬들이 많다. 농담할 때도 평소의 분위기라 진지하다. 신뢰감과 존재감이 있는 여신. 한번 화가 나면 핵폭탄을 터뜨린 것처럼 일대를 초토화시킨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올림포스 가디언에 등장한 신. 성우 차명화, 우정신(22화), 장경희(33화)(TVA)/윤소라(극장판).

2. 상세

설명에는 어깨 부근에 올빼미가 있다는데 없다. 방패도 안 나온다. 다만,.본편에서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는 하는데 잘 안 나온다.

전쟁의 여신이라는 점에서 체육교사처럼 굉장히 터프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항상 갑옷 차림이며[1] 원작에서와 달리 갈색 피부가 되었는데,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져 원작의 독자들 사이에서 내가 아는 아테나가 맞냐며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전쟁의 여신으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잘 부각되었으며 피부와 성우 버프를 받아서인지 섹시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원전 설화로 따지자면 오히려 원작 만화보다 애니판이 피부색 고증은 더 잘한 셈인데, 원전에서의 아테나는 구릿빛 피부로 묘사되기 때문.

만화판에 등장한 여신들이 하나같이 미인들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서로 간에 개성이 살짝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원전의 그 개막장들을 그대로 재현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각각 다른 캐릭터성을 부여해 서로의 개성을 확고히 했다. 아프로디테패리스 힐튼과 비슷해졌고, 헤라는 귀부인 내지는 여왕, 아르테미스는 여고생처럼 변했다. 아테나는 섹시해 보이는 외모처럼 몸 쓰는 것도 잘하고 머리도 좋은데다 성격도 괜찮은 여전사 스타일. 그야말로 원전대로 엄친딸 그 자체.

원작에서도 비중이 크고 아주 매력적인 여신으로 묘사되어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애니에서 또한 제우스 정도는 아니더라도 얼굴을 자주 비추고 상당히 중요한 역할들을 많이 맡는다.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포용심이 너그로운 성격을 지녔고 신들중에서 지혜로움이 제일 뛰어남과 동시에 자비심이 넓다.

3. 작중 행적

* 2화에서 첫 등장, 프로메테우스를 도와 생명의 추가 창조 작업을 해 인간을 더 만든다. 신에 반하면서까지 인간을 위하려는 프로메테우스의 행동을 변호하며 감싸주려고도 한다. 프로메테우스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걸로 끝. 그도 그럴 것이 원전에서는 이런 행적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각색을 넣는 건 무리였을지도 모른다.
  • 아라크네 관련 일화에서는 아라크네를 대할 때의 모습이 많이 미화되었다. 아테나는 아라크네를 계속 믿고 싶다고 독백을 하고 몇 번씩이나 기회를 주는 반면,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의 음탕한 강간을 비판하다가 되려 제우스를 감싸는 아테나에게 미치도록 두들겨맞고 자살교사까지 당한 아라크네는 각색에서 큰 피해를 봐서 원작 이상으로 벌 받아 마땅한 악인처럼 묘사되었다. 아라크네와 베짜기 내기를 하는 장면이 오버되어 우주를 날아다니면서 대결을 벌였다. #
* 못다한 이야기-괴수편의 메두사 관련 일화에서도 매우 착해진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작중 메두사는 포세이돈에게 의존하는 작중 최악의 안하무인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포세이돈이 계속 쉴드를 쳐서 원작보다 훨씬 몇 배로 화가 나고도 남을 상황인데도 꿋꿋이 참아넘기다가 끝내 자신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는 메두사[2]를 발견, 포세이돈은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여 넘어갔지만 메두사는 자신이 그 동안 들었던 것보다 더욱 더 오만하고 멸시하는 모습을 보이자[3] 그제서야 메두사에게 직접 벌을 내려 그녀를 괴물로 만들었다.[4]
  • 같은 전쟁의 신인 아레스를 제압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카드모스에우로페 에피소드에서 아레스로부터 카드모스를 보호하거나 카드모스를 도와 아레스가 가장 아끼는 용을 죽인 게 전부였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는 남신들이 여신들에게 골탕먹이는 에피소드로 각색되어 별로 심하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물론 원작에선 아레스를 제압하는 장면이 나온다. 덤으로 아레스가 쓰러진 걸 보고 달려온 아프로디테도 명치를 맞고 쓰러진다.
* 원전에서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나 남신들에게 인기가 꽤 많은 듯하다. 이름이 없었던 도시 시절의 아테네를 두고 포세이돈과 대립했을 때 아테나가 등장하자 제우스의 자식들인 젊은 남신들이[5] '이기는 쪽은 무조건 아테나다.'라며 환호성을 지른다. 이에 '선물도 안 보고 벌써 결정하는 게 어딨냐'며 발끈하는 포세이돈의 모습은 덤.
  • 섹시한 외모와 누님 캐릭터라서 그런지 아동층들보다는 주로 성인 남성층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이다. 다만 수는 적지만 걸크러시스러운 모습으로 성인 여성팬들도 종종 있었다.


[1] 원작에서는 갑옷 차림이 아닌 사복(?)인 푸른색 드레스형 튜닉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2] 여기서는 메두사가 포세이돈을 유혹했다는 설을 따르고 있다.[3] 위에서 언급한 아라크네도 오만한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메두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였다.[4] 사실 머리가 뱀으로 변한 것이지 원작과 달리 괴물이 된 뒤에도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는 아름다운 50대 아줌마의 외모라는 평이다. 아테나 입장에선 나름 흉측하게 바꾸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실제로 언니들도 예쁘게 묘사된 편이다.[5] 이들 중에서 아테나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아레스도 있다. 그것도 맨 앞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것은 덤. 다만 원전 설화에서도 아레스가 아테나의 편을 들긴 했으니 완전히 오류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