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요에 대한 내용은 瀬戸の花嫁 문서 참고하십시오.
세토의 신부 瀬戸の花嫁 | |
장르 | 개그, 러브 코미디, 하렘 |
작가 | 키무라 타히코 |
출판사 | 스퀘어 에닉스 미발매 |
연재처 | 월간 간간 WING → 월간 간간 JOKER |
레이블 | 간간 WING 코믹스 → 간간 코믹스 JOKER |
연재 기간 | 2002년 9월호 ~ 2008년 4월호[1] 2010년 6월호 ~ 12월호[2] |
단행본 권수 | 16권 (2011. 02. 22. 完)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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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키무라 타히코(木村太彦).2. 줄거리
중학교 2학년인 미치시오 나가스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버지의 고향인 세토내해에 놀러가게 된다. 수영을 하던 중 불행히도 쥐가 나는 바람에 익사할 위기에 빠지지만 인어가 구해준다. 이 인어의 정체는 세토지방의 야쿠자 인어의 딸, 세토 산이다.
그러나 인어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인간이나 인어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 한다는 인어의 철칙 때문에 나가스미 혹은 산이 죽을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남이 아닌 가족이 인어인 것을 봐버렸다면 상관 없다는 이유로 나가스미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산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되지만...
그러나 인어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인간이나 인어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 한다는 인어의 철칙 때문에 나가스미 혹은 산이 죽을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남이 아닌 가족이 인어인 것을 봐버렸다면 상관 없다는 이유로 나가스미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산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되지만...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아버지의 고향 세토 내해로 놀러가게 된 중학생 미치시오 나가스미. 바닷가에서 수영하던 중 다리에 쥐가 나는 불상사를 겪고 익사 위기에 처해지나 이를 보게 된 인어소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런데 문제는 인어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인간이나 인어 둘 중 하나가 무조건 죽어야 하는 인어족의 철칙과 함께 자신을 구해준 인어 소녀의 정체가 세토내해 지역을 통솔하는 세토구미란 인어 야쿠자의 수장의 딸이기 때문!
다행히 남이 아닌 가족에게 정체를 들키면 이 철칙은 무시되기에 두 사람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결혼을 전제로 하여 사귀게 되지만 주변인들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자신의 처가가 될 세토구미의 라이벌인 에도마에구미 수장의 딸 루나까지 미치시오를 노리는데...
3. 발매 현황
2002년부터 스퀘어 에닉스의 간간 WING에서 연재되고 있다가 2008년에 휴재되었다가 2010년 4월에 이미 폐간된 간간 WING을 대신해서 창간된 간간 JOKER에서 연재를 재개해 같은 해 11월에 완결했다. 단행본은 총 16권 구성이다.한국에서는 인지도에 비해 이상하게 정발되지 않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버프로 정발이 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정발은 되지 않았고 그로부터 10년 이상이 흘렀으니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
4. 등장인물
등장인물 모두 자기 출신 지역 사투리를 쓴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세토우치파 관련 인물들은 세토우치 사투리를 쓰고 미카와 카이는 나고야 사투리를 쓰는 식이다. 세토우치 출신이 아닌 샤크 후지시로는 표준어를 쓴다.4.1. 미치시오가
- 미치시오 나가스미(満潮永澄)
- 나가스미의 어머니 - 성우: 아마노 유리(드라마 CD), 나미키 노리코, 김보영/리디아 맥케이
나가스미의 아버지의 회상에 의하면 굉장한 동안이며 신혼 당시와 거의 변한 게 없다! 미치시오가를 꽉 잡고있으며 자상한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준다. 아무래도 남편과 아들이 굉장히 못 미덥기 때문에 그렇게 된 모양. 이상형이 현재 남편의 모습과 굉장히 동떨어져 있다. 그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마사다. 세토의 신부 관련 음악 중에 마사와의 듀엣곡이 있다. 트로트 풍의 음악이며, 가사도 대단하다. 이 노래를 들으면 둘이 불륜이라도 하는 듯한 착각을 느낄 수가 있다. 제목은 'そして愛の迷'.
젊은 시절에는 카루타 퀸이었다는 듯. 그 당시의 실력을 조금 보인 적이 있는데 묘사가 거의 유희왕 수준이다.
묘하게 나가스미의 부모님은 아들을 굴린다. 너무 아껴도 문제지만 너무 방임해도 문제인데... 개그 애니라 그런지 몰라도 아들을 막 때리는 장면이 좀 있고, 아들보다 며느리에게 더 잘 대해준다. 이 만화 자체의 주요 개그 소재 중 하나가 나가스미의 수난이다보니 일반적으론 제일 감싸주고 믿어줘야 할 부모가 오히려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적극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엄마가 아빠보다 실세라 더 그런 편이며, 그런 매정(?)한 면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에서도 은근히 순위가 높으며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그러지기도 한다.
- 나가스미의 아버지 - 성우: 시마다 빈(드라마 CD), 이마루오카 아츠시, 현경수
세토우치에서 꿈을 안고 상경했으며 지금의 아내와 결혼도 하고 직업도 얻고 30년 융자지만 꿈에 그리던 집도 장만했다. 원래대로라면 행복했어야할 인물이지만 나가스미가 산을 만나게 된 이후로 준고길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내는 마사를 쫒아다니게 되었고 더부살이가 늘어날수록 식탁에서마저 쫒겨나게 되어 작중 가장 씁쓸한 웃음을 짓게하는 인물이다.[3]
아내의 이상형에서 가장 동떨어져 있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나가스미에게 반해있는 여주인공들의 이상형은 나가스미와 동떨어져 있다. 이를 보면 나가스미 플래그의 시초다. 사실, 신혼 시절의 꿈이 나오는 내용에서 묘사된 젊은시절의 그는 얼굴이 그림자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 세미롱 머리카락에 멋진 미남이었다.
- 나가스미의 할머니 - 성우: 사다오카 사유리(드라마 CD), 마츠시마 에리코, 류점희
세토우치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 이 만화는 나가스미네 가족이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에 놀러왔다가 나가스미가 바다에 빠지면서 시작되었다. 세토우치에 인어 전설이 있다는 걸 말하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난 세토우치 야쿠자를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으시는 대범한 할머니. 본편은 다시 새 학기가 시작된 학교와 집이 무대이므로 한동안은 재출연이 없지만, 엔딩 때 다시 놀러왔을 때 나가스미가 많이 남자다워졌다는 말씀을 해 주시며 훈훈하게 종료.
4.2. 세토우치파
세토 산의 아버지 고자부로가 수장으로 있는 인어 야쿠자 집단.- 세토 산(瀬戸燦)
- 세토 고자부로(瀬戸豪三郎)
- 세토 렌(瀬戸蓮)
- 마사(政)
- 마키(巻)
- 샤크 후지시로(シャーク藤代)
- 아가미 호흡 삼형제(エラ呼吸三兄弟)
세토 고자부로 직속 친위부대로 인간화된 모습이 저 모양이다.개노답 삼형제어인으로써의 모습은 덩치가 좀 커진 물고기 그대로다. 나가스미의 고양이 테러에 분노한 고자부로가 복수를 위해 세토우치에서 불러들였으나 별다른 도움을 주진 못하고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나가스미를 뭉개버리라는 두목의 명령을 이루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학오자마자 이소노 제8중학교의 불량그룹을 정리한 걸 보면 썩어도 어인이라고 일반 학생들보다는 강한 모양이다. 아케노의 인어 시험에 탈락했기 때문에 세토우치로 강제송환되지 않기 위해 아케노의 부하가 되었다. 물론 아케노의 부하가 돼서도 별 쓸모는 없다. 수학여행 중 신선조[4] 분장을 하고 나타나는데 의외로 멋있다. 아래는 아가미 3형제에 대한 프로필이다. - 부리오(ブリ夫)/방어랑 - 성우: 이마루오카 아츠시, 최지훈
기습 전법과 변장이 특기다. 이름의 유래는 방어(ぶり)다. 수학여행 편에서 신선조의 히지카타 토시조를 패러디한 부리카타 토시조로 나타난다. - 아지타로(アジ太郎)/전갱이랑 - 성우: 후지이 케이스케, 박성태
정보 수집이 특기다. 이름의 유래는 전갱이(あじ)다. 수학여행 편에서 신선조의 오키타 소우지를 패러디한 아지타 소우지로 나타난다. - 마구로(マグ郎)/참치랑 - 성우: 하라사와 코우키, 이호산
부리오와 아지타로와는 달리 특기는 없다. 이름의 유래는 다랑어(まぐろ)다. 로리콘 기질이 있다. 수학여행 편에서 신선조의 사이토 하지메를 패러디한 마구토 하지메로 나타난다. 심지어 이쪽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사이토 하지메(바람의 검심)가 사용하는 아돌(바람의 검심)까지 사용해 나가스미가 질겁하게 만든다.
- 옥토퍼스 나카지마(オクトパス中島) - 성우: 마츠모토 요시로(드라마 CD), 야베 마사히토, 최지훈
거대 문어 어인. 인간화된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인간화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음식 재료로 자주 활용되기 때문에 나올 때 마다 다리가 한쪽씩 잘려있다. 그리고 학교 건물에 자주 끼어 있다. 정말 이러고도 들키지 않는 듯하다. 말도 "타코츄~"밖에 못하지만, 한번 나온 자막을 보면 거대괴수 뺨치는 모양새와는 별개로 성격은 상당히 점잖은 모양이다. 허나 막나가는 부하들의 바보짓 덕분에 시라누이 아케노에게 도매로 썰리며 "왜 나까지..."라며 한탄한다.
- 하라 마이트[5]의 긴지
복대의 다이너마이트를 넣고 나오는 까까머리. 만화에서는 동서야쿠자 친목회에 한번 출연하고 끝이었는데, 애니에서 의외로 분량이 늘었다. 과학선생님이 이 양반으로 바뀌었는데, 입에 거품을 물며 뭘 폭파하겠다는 드립만 친다. 그 외엔 별 비중이 없는 편이다.
4.3. 에도마에파
세토우치구미의 라이벌인 인어 야쿠자 집단으로 서양풍의 배경이 특징.- 에도마에 루나(江戸前留奈)
- 에도마에(江戸前)
- 카마타(釜田) - 성우: 마시마 료우, 최지훈
루나의 매니저. 인어와 관련된 지식에 빠삭한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인어인 듯 하다. 쌍둥이다.
- 에도마에 아마노
루나의 어머니. 그동안 루나를 버린 줄 알았는데 형무소에 10년간 수감되어있었다. 그 이유는 결혼 후 남편 에도마에가 자신과 가정에 엄청 소홀히 했기 때문이고 심지어 아내 이름도 결혼한지 10년이 넘도록 몰랐기 때문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파출소 앞에서 죽일 기세로 차로 치었고, 에도마에의 입김으로 무죄가 될 수 있었지만 빚을 지기 싫어서 스스로 감옥에 갔다. 얼마나 무관심이 심했나면, 차에 치인 남편이 한다는 말이 “나를 치다니 과연 내 아내군. 이름을 묻기로 하지.” 그 말에 이름도 몰랐던 거냐며 또 까인다결혼은 어떻게 한 거야결혼 전의 성은 사가미.
엄마가 죄인이기 때문에 루나 앞에서 나타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그동안 서로가 서로를 너무 그리워 하였기 때문에 같이 지내게 된다. 머리 스타일만 좀 다를 뿐 루나와 거의 똑같이 생겼고, 성격도 비슷하고 자기를 높이는 1인칭을 쓰는 것도 똑같다. 그래도 어른이고 겪어온 일이 있는 만큼 미치시오 가에서 집안일을 도우며 잘 지내게 된다. 엔딩에선 어찌어찌 화해하고 재결합했는지 전남편, 딸과 함께 세토우치에 놀러간다.
4.4. 인간
- 제니가타 마와리(銭形巡)
- 위원장(委員長. 반장)
- 사루토비 히데요시(猿飛秀吉)
- 사루토비 사토리(猿飛悟) - 성우: 카네다 토모코
히데요시의 여동생. 다행스럽게도 오빠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 인협물 매니아로 극장 화재 폭파현장에서 자신을 멋지게 구해준 나가스미를 '나가스미 윌리스'라고 부르면서 좋아하고 있다. 오빠랑은 그럭저럭 잘 지내지만 친남매답게 사소한 걸로도 다툴 수 있는 현실적인 사이. 캐릭터 비쥬얼이 꽤 이쁘장하지만 비중은 별로 없다. TVA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인물이다. 코믹스 판에선 4권에 극장 에피소드로 처음 나온 뒤 한동안 안 나오다가 9권부터 재등장해 한동안 꽤 비중을 차지하고 나중에도 가끔씩 나오지만, 애니는 8권 분량에서 엔딩이 난 탓에 1회성 등장 에피만으로 끝내기가 애매해서인 듯. 한편 원작에선 중간에 등장하지 않을 때에도 다음권 예고에선 오빠, 루나와 거의 항상 나와서 얼굴도장은 찍은 편이다. 12권 끝에 있는 13권 예고에선 드디어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거란 말을 하고, 14권 말미에선 오빠가 ‘너 애니 못 나오게 됐잖아’ 말을 하자 OTL이 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OVA에서는 4편의 에피소드 중 극장 첫등장 에피소드와 카페 알바 에피소드 하나가 들어가 2개의 이야기에서 출연한다.
- 텐노잔 씨 - 성우: 고리 다이스케
이소노 제8중학교의 학생. 나가스미, 산과 같은 학년으로 첫 등장은 10권. 아마조네스 인격을 들킨 반장은 사땅한테 성전환 활 젠더X를 받아 불량배들을 여자로 바꿔 버리며 격퇴해 버리곤 했는데, 무서운 선생들이 없는 날 불량배들이 카페를 점거하고 행패를 부리자 사땅이 반장을 카페로 부르게 된다. 하지만 텐노잔은 아마조네스의 화살을 부하를 몸빵으로 세우는 방법을 통해(덤으로 그 부하는 남자로 돌아옴) 파훼하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끝장을 내려 한다. 하지만 개조된 소라껍질 속에 몸을 숨긴 마키의 물대포 지원으로 인해 패퇴.
14권 중3 첫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할 땐 이소노 중학교의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0반의 우두머리로 제왕, 산(山)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생김새는 마치 라오우와 같은 늠름하고 듬직한 모습이다. 세토 고자부로의 계략으로 0반으로 끌려간 나가스미가 담임 샤크 후지시로에 의해 학생들끼리 서로 죽이고 죽이는 상황에 휘말릴 때 오뎅을 무기로 들고 어인에게 단련된 스피드로 제왕에게 도전하지만 제왕에게 주어진 무기는 RPG-7였다.. 이상을 감지한 산과 루나가 0반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포즈를 취하는 제왕과 그 주먹에 날아가는 나가스미가 있었다. 이후 산과 루나에게 달려드는 0반 일행과 그걸 저지하는 루나 친위대에게 루나가 싸움의 노래를 들려주고 산이 수면의 노래를 들려주어 대부분, 심지어 어인인 샤크 후지시로마저 수면의 노래에 굴복해 무너지지만 제왕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싸움을 방해한 산에게 분노해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이 행동에 분노한 나가스미가 초전사로 각성하고, 제왕을 일격으로 무릎을 꿇게 만든다. "사랑을 알아라, 텐노잔"이라고 말하는 나가스미에게 "[ruby(강적이여, ruby=친구여)]"라고 답하며 등장을 마무리한다. 14권에 밝혀진바에 따르면 나이는 32세다. 게다가 아내도 딸도있는 유부남이다.
4.5. 어인
- 미카와 카이(三河海)
- 시라누이 아케노(不知火明乃)
- 검사장
시라누이 아케노의 상관이자 마사의 친구였던 어인. 본체는 산갈치이며, 본체 상태에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능구렁이 타입이지만 아케노가 일하던 카페에서 물을 뒤집어써 정체를 드러내는 바람에 얼버무리다가 에도마에 프로덕션 소속 마술사로 데뷔하고 말았다.[6] 이후 15권에서 친구마냥 세토 고자부로로 인해 기억상실에 걸려 머리를 다 밀어버리고 세토우치 파에 들어가게 된다. 조직내 가명은 '은'이다. 기억상실 후 세토우치 파에 들어가자마자 성격이 완전 야쿠자 꼬붕이 되어버렸다. 원래는 현실적인 중간관리직의 관료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간지가 있는 상식인이었는데 외모도 인격도 대폭 너프를 먹게 되었다. 마사조차도 친구의 변화에 충격을 먹었다. 마사는 동생의 오해도 풀리고 결말에선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검사장은 엔딩까지도 실종 상태 그대로이며 기억도 안 돌아오고 아케노도 너무 변한 옛 상관을 못 알아본다. 마사는 수염을 기르고 머리스타일이 아프로로 바뀌어서 그렇지 기억을 잃고도 중후한 카리스마와 인격이 살아있었건만 이쪽은 대머리에 경박해 지고 콧수염이 아닌 턱수염이라 간지는 커녕 조직원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인상이 돼 버린다… 사실상 이 만화 최대급 피해자.
원래 솜씨도 친구 마사보단 약간 아래였고 승진해서 현장직에서 멀어져 감이 좀 떨어졌다고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직위가 보여주듯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듯 하며, 기억이 돌아온 마사도 그의 비행 능력을 경계하는 모습이 나온다. 산갈치는 일본어로는 용궁의 사자라 불리는 등 꽤 대우가 좋은 어종이며 작중 세계관에선 인어의 능력은 그 종족이 무엇이냐에서부터 크게 갈린다 나오기 때문이다.
- 스루가 유히 테루
시라누이 아케노의 후배. 보통은 '유피텔'로 불린다. 이름의 유래는 스루가 만과 목성(Jupiter)다.
아케노를 좋아하는 레즈비언이다. 나이가 아무리 봐도 나가스미 및 그 주변인들보다 많아 보이는데 사관학교에서는 아케노와 동창생이였다. 이 때문에 아케노의 나이 논란이 나오는 편인데, 사실 그 당시 아케노의 오빠가 행방불명된 참이라 후계자가 없었다면 사관학교에 일찍 들어갔을 수도 있다. 나중에는 이소노 제8중학교의 경비원으로 취직해서 아케노를 노린다. 아케노를 이곳에 오게 한 원인인 산의 목숨을 가끔씩 위협한다.
- 후키
마키의 여동생이다. 얼음 기술을 전문으로 다룬다. 어릴 때는 마키에게 '마키 2호'라고 불리면서 엄청난 괴롭힘을 당했다. 그때문에 언니를 매우 싫어한다. 홋카이도로 수행을 가서, 그곳의 주인님에게서 후키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14권에 가서야 인간화를 달성하게 된다.
- 오호츠크 마루코
산의 소꿉친구로 홋카이도의 인어 야쿠자의 딸이다. 이름의 유래는 오호츠크 해다.
미포포라는 요상한 종교의 수녀를 하고 있다. 인어들의 음파 공격을 무력화하는 '사일런트 보이스'를 사용한다. 그외에도 노래로 사람을 세뇌하기도 하는 무서운 처자. 사랑 매니아로 무슨 짓이든 사랑으로 합리화하려 한다. 이쪽도 사땅하고 비슷하게 '나의 산을 육지로 데려온 나쁜 남자'인 나가스미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사땅하고도 아는 사이지만 서로 산의 친구가 자신 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라이벌 관계에 있다. 단, 나가스미 제거에 관해서는 동맹관계이다. 마루코는 자신을 지켜주기 위해 검술을 배운 산을 위하고, 그런 산을 지키기 위해 사땅은 용병의 전투 기술을 배우게 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산과 우정을 쌓고 있지만, 그 덕에 나가스미는 하루하루가 위기일발이다.
사실 산이 나가스미와 결혼하게 된건, 마루코와의 전화를 통해 "내가 살린 목숨 나 살자고 죽일까 보냐!"라면서 죽을 결심을 한 걸 세토 렌이 결혼하라고 어드바이스를 했고, 산의 목숨을 걱정해서 나가스미를 처치하려고 주소를 알아낸 사땅을 말리고, 주소를 들어서 대신 가게 된다. 그러니까 나가스미와 산의 결혼은 마루코, 산, 렌, 사땅의 합작품이다.
- 미나모토노 요시우오(源義魚)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박성태
어인 귀족. TV애니메이션판 최종 보스다. 미나모토 요시츠네의 후손이다. 성격이 매우 불량하고 가볍다. 여자를 밝히고 손을 대는 버릇이 있는데 세토 산에 눈독을 들인다. 검사장과 아케노에게 '미치시오 나가스미와 세토 산을 헤어지게 하라'라는 명을 내렸지만 실패하자 세토우치 가 전원을 파티에 오게 한 후 강제로 산을 손에 넣는다. 산을 약물로 인형처럼 만들어버리지만 나가스미가 어인과의 인맥을 총동원해 쫓아오자 개인경호원이 된 아케노와 애완동물인 거대곰치, 본인의 사병들, 유흥업소 친구인 양아치들을 동원해 막아보지만 모두 실패한다. 결국 나가스미와 1:1 싸움을 벌이는데 어인들과 어울리느라 탈인간급이 된 나가스미를 압도하나 나가스미의 절규소리와 같이 가져온 약혼반지에 산이 눈을 뜨자 당황한 후 나가스미에게 총을 쏜다. 하지만 산에게 손대려 하고 그녀에게 총구를 겨눈 그에게 분노한 나가스미가 영웅의 노래 없이도 자율적으로 초전사 모드로 각성해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고 본모습이 드러나는데 메기였다. 온갖 창피를 당하고 교토의 높으신 귀족들에게 찍히면서 몰락하고 만다. 참고로 이 때 사루토비도 동행해 오는데 인간에게 어인의 존재를 알릴 수 없는지라 놀이동산이라는 거짓말로 데려왔는데 기뢰, 어인, 거대 물고기가 나타나는데도 여전히 놀이동산인 줄 안다.
원작에선 7권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첫등장했으며 인간 폼 같은 거 없이 처음부터 메기의 모습에 재상 같은 옷을 입은 높으신 분으로 나온다. 애니판에선 잘린, 산이 나가스미를 데리고 물 속 어인들 세계를 구경시켜주는 장면에서 만나게 된다. 산이 어릴 적 미카와네 놀러가서 노래를 자주 불렀는데 여기에 감동해서 팬이 됐다고 할 정도로 호의적이나, 작중 대부분 인어가 그렇듯이 그 산과 결혼하게 된 인간인 나가스미한텐 적대적이다. 이에 거대곰치를 불러내 결혼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거나 싸워서 이겨보거나 선택하라 엄포를 놓지만, 나가스미는 주인공 보정으로 각오를 보이며 싸우려고 한다. 거기에 감화된 마키와 아케노가 합세해 도와주지만, 결국 나가스미가 먹혀 버린다. 하지만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가스미를 인정해서 곰치에게 잠의 화살을 쏘게 해 그를 뱉어내게 해 주고 헤어진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훈훈한 엔딩이었는데, 후에 아케노의 진짜 임무는 산과 나가스미의 결혼을 무산시키는 거라고 지령을 내린 상부의 흑막으로서 재등장했다. 그 진짜 이유는 현재의 천제를 살해하고 세토 산을 새로운 천제로 옹립해 새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마지막엔 천제 테라가 머물고 있는 이소노 중학교를 둘러싼 공방전에서 준비한 모든 카드들이 주인공과 친구들의 노력에 의해 파훼되고, 본인도 산과 나가스미에 의해 신창 넵튠[7]에 찔려 악한 마음이 정화되어 원래의 위치로 돌아간다. 원작이라곤 하지만 시기적으론 애니판에서 연재분에서 잠깐 등장한 설정을 토대로 각색을 해서 당시의 최종보스로 먼저 활용했고, 코믹스 버전의 결말이 훨씬 나중에 나왔다. 애니의 완성도가 좋아서 원작자가 향후 전개와 끝맺음을 어찌할지 고심했다고 하는데, 수학여행 당시에는 딱히 악당도 아니고 지나가는 단역이었던 요시우오를 재등장시킨 것도 그런 부담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원작 후반 전개는 그렇게 좋은 평을 듣지는 못하는 편이긴 한데, 캐릭터 본인만 놓고 보자면 집안빨로 오냐오냐 대우 받으며 자란 무개념에 껄렁한 양아치였고 산을 개인적인 욕망으로 탐낸 애니판에 비해 코믹스판에선 정치적 거물이 범세계관 급 음모를 꾸며 실행한 거라 무게감과 스케일 자체는 후자가 훨씬 위이다.
- 테라
어인들을 다스려온 천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며, 나가스미 앞에 나타났는데 굉장히 작아서 피규어 사이즈다. 본인이 보이려는 인물 앞에서만 보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세토의 신부/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제목의 모티브는 일본의 유명 가요이자 시코쿠를 대표하는 노래인 瀬戸の花嫁이다.
- 제목이 한국에서 '세토의 신부'라고 알려지긴 했는데, '세토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신부'가 아니다.
여기서는 세토 내해에서 온 '세토 성씨를 가진 신부'라는 뜻. 그러니까 신랑 말고 신부 이름이 세토다. の가 '~의'라는 뜻은 맞지만, '~의'라는 뜻만 있는게 아니다.[8] 의미에 맞게 번역하자면 '~인'에 가깝다. 이런 의미로 쓰인 경우 '세토에서 온 신부', 이게 너무 길면 차라리 '세토 가의 신부', 또는 '세토 신부' 정도가 본뜻에 더 가깝다. 하지만 이미 '세토의 신부'로 너무 많이 알려져 고치기는 힘드므로 어쩔 수 없는 경우. 이제 와서 다르게 부르는 게 더 어색하긴 하다. - 제목의 모티브가 된 瀬戸の花嫁의 경우, 세토내해의 한 섬에 살던 여성이 타지로 시집을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나는 중의 가족들과 작별인사가 내용이다. 내용부터가 시코쿠 사람이 시집을 가는 내용이라 원곡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헛갈릴 이유가 없다.
- 시끌별 녀석들을 오마주 한 작품이다.
- 유희왕 팬덤 내에서는 카이바 세토가 그의 에이스 카드 푸른 눈의 백룡에 보이는 광적인 집착으로 인해 이를 세토의 신부(瀬人の花嫁)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카이바 세토는 전생에서부터 푸른 눈의 백룡의 실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는 설정까지 있다. 그리고 OCG에서 파란 눈의 소녀가 발매되면서 더더욱 확정되어 가는 중이다. 사족으로 카이바 세토의 양아버지 이름은 카이바 고자부로. 그러니까 두 사람의 이름만 따서 붙이면 세토 고자부로가 된다.
-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안 된 원작 뒷부분을 보면 전생에 일본군 병사였던 마와리가 미국군 병사였던 사루토비에게 죽을 뻔했을 때 진짜 아마조네스가 구해주는 다소 불쾌한 장면이 있다. 이것 때문에 한국에 정발이 안되는 것일지도.
- 완결 이후 작가가 후속작 활동이 끊겼다. 본인 트위터에 대놓고 '네오 니트'라고 해놓은 걸 보면 반쯤 은퇴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듯. 트위터도 2015년 갱신을 멈췄다가 2019년 갱신했다. 2020년 기준으로는 간간히 세토의 신부의 등장인물들을 그려서 올리기도 한다. 덤으로 방송에 출연했다고 한다. 링크 그러다가 2020년 작품 활동을 다시 하려는 생각인지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 상태다. 세토의 신부 후속작이나 스핀오프도 고려하고 있다. 링크
[1] 월간 간간 WING[2] 월간 간간 JOKER[3] 근데 사실 고길동에 비해서도 비참한 상황이긴 하다. 고길동은 재산 피해가 나긴 해도 기본적으로 가족들 모두가 가장으로서 그를 존중해주며, 이는 에피소드의 대부분이 말썽인 둘리 일당도 마찬가지다. 혼나면 질겁하기도 하고, 반성도 하며, 평소에는 몰라도 중요할 때 만큼은 대우해주는 편이다. 게다가 재산 피해의 경우 둘리를 잘만 구슬리면 그 흠좀무한 초능력으로 어찌어찌 해 볼 수도 있다. 근데 이쪽은 딱히 이렇다할만한 재산피해가 아직 없다 뿐이지 가정에서 완전히 밀려나갔다.[4] 본래 신선조는 新選組인데 이들은 잘못 알고 新鮮(생선)組로 나타났다. 중간에 나오는 新番組, 방송 신코너는 덤이다.[5] 하라(腹, 배)+다이너마이트[6] 부하인 아케노가 알바하고 있는 거 보고 공무원이 임무수행은 안 하고 뭐하는 거냐며 갈구는 중이었는데, 친구들은 이런 뒷사정을 모르고 검사장이 단순한 진상 손놈이라 저러나보다 생각했다. 결국 보고 있다가 빡친 루나가 클레이머한테 대접할 메뉴는 없으니 나가라며 물을 부어버리자 너무 의외의 사태에 당황해서 변해 버린 것. 그런데 설정상 성인 인어들은 물에 닿아도 인어화를 제어할 수 있다. 게다가 정장을 갖춰입은 상태에서 챙 넓은 모자 위로 물을 맞았기 때문에 약점인 다리로 간 물은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 거기에 그냥 성인도 아니고 다른 인어들이 뭍에서 잘 적응하는지 체크하는 검사관들의 상관인 것까지 생각하면 엄청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저지른 셈이다. 다리도 아니고 얼굴이 뿅 하고 변하는데 상당히 웃긴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이들은 어차피 대부분이 같은 인어들 아니면 사정을 아는 나가스미였지만, 일반인인 사루와 사토리도 같이 봐 버려서 변명거리를 찾아야 했다.[7] 원작 4권, 애니 11화에 세토 렌이 들고 온, 인어음료 마시고 거대화 & 폭주하던 나가스미를 정화시킨 그 창이 맞다. 애니에선 개그적 설정으로 세토우치 조직이 운영하는 홈쇼핑 코너에서 1+1으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그런 거 없고 나중에 렌이 고자부로랑 결혼할 때 친정에서 슬쩍 가져온 귀중품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애니에선 안 나오지만 렌의 집안은 고귀한 데라 원래대로라면 야쿠자랑 결혼할 레벨이 아니었다는 모양이다.[8]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오역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