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모습은 엑스트라 수준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이렇게.
1. 소개
세토의 신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사오리(드라마 CD) / 리키마루 노리코 / 김현지.평소에는 안경을 쓰고 있으며 소심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미소녀가 되는 전형적인 클리셰의 소유자.
미치시오 나가스미와는 '친구의 친구' 관계라 별로 접점은 없지만 좋아하고 있다. 나가스미가 산과 만나기 이전부터 좋아했던 모양. 허나 그 이후 전개가... 여담으로 마사의 기억상실 관련 에피소드에서 나가스미의 이상형이 마사라고
2. 내 이름을 말해봐
존재감이 심각하게 옅어서 본명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반장'이라고 부른다. 이것 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가 상당한 모양.최종권 마지막에서 겨우 이름이 밝혀졌는데, 그 이름이란게 '이인 치요(伊院千代)'. 유래는 말할 것도 없이 위원장이다. 한국 이름으로 치면 성이 '반'이고 이름이 '장'(...).
3. 라스트 아마조네스
미치시오 나가스미에게 고백하려다 세토 산에게 잘못 고백했고 그걸 나가스미가 봐버리자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자신을 '여자를 좋아하는 최후의 여걸족 - 라스트 아마조네스'라고 밝히고 만다.
사탄에게 성전환의 활을 받은 후로는 가끔씩 사람들의 성별을 바꾸는 사건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장 큰 사건은 유피텔과 짜고서 '세계의 남자를 전부 여자로 바꾸려고 했다가 미국과 CIA 등에게 찍혀서 끝내는 작전은 실패했다고 거짓말해서 간신히 무사히 넘긴 사건'.
본인은 저 정체를 정말 어떻게 해서든 없던 일로 만들고 싶어한다.(...) '차라리 평생 안경 쓴 채로 살아가 줄테다.'라고 생각할 정도.(...) 나중엔 한 번 사람들 기억에서 잊혔겠거니 하고 슬그머니 안경을 벗고 나타나봤지만 나가스미 일행은 보는 순간 '앗! 라스트 아마조네스다!'라 외친다. 나가스미가 여자한테 인기 많아지는 약을 먹은 상태에서 고백을 시도하자 나가스미는 약빨 때문에 그러는줄 알고 “정신차려! 네가 좋아하는 건 산이라고!” 하고 자동보정해 버리기도 하고, 발렌타인에 초콜릿을 주면 “산에게 주는 거지? 전해줄게.” 가 되는 등, 고백은 제대로 망했다. 또한 유일하게 자신의 맨얼굴을 알고 있는 마와리가 자신의 아마조네스 폼(?)을 한 상태에서 마주치면 안 되기 때문에 마음놓고 안경도 못 벗는다.
원작에서는 9권에서 등장해 레귤려가 되는 사땅한테 아마조네스 정체를 들킨 뒤 이리저리 굴려먹히기도 하고 마키를 우연찮게 발견했다가 자신에게만 보이는 요정이라는 뻥에 속아 엮이는 등 후반에 비중이 제법 커지는 편인데 원작 8권 즘 내용에서 애니가 완결이 났기 때문에 반영이 되지 못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케이스. 그래도 코믹스 9권에 나온 인기투표에선 무려 4등을 하기도 하고 애니에서도 9위에 랭크되는 등 작중 영고라인 치고는 인기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