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20:08:33

사이토 하지메(바람의 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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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실사판
생년월일 1844년 1월 1일
나이 34세
신장 183cm
체중 71kg
혈액형 O형
분류무(전투력)지(지식,지혜)심(정신력)덕(카리스마)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본편5453악즉참 5
신선조 조장일 무렵5443튼튼함 5

1. 개요2. 작중에서의 활약
2.1. 신교토편2.2. 실사 영화판
3. 비고4. 명대사5. 기타

1. 개요

바람의 검심등장인물. 모티브는 신센구미사이토 하지메. 바람의 검심에서 가끔 나오는 '실존인물을 그대로 따온 캐릭터' 가운데서 가장 비중이 높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일본판이 스즈오키 히로타카, 나리타 켄(신교토편)[1] / 김환진 / 커크 손턴. 실사판 배우는 에구치 요스케[2].

2. 작중에서의 활약

과거 신선조의 3번대 조장으로, 히무라 켄신이 유신지사 시절에 자주 맞붙었던 상대이기도 하다. 발도재 켄신과 몇 년 동안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은, 신선조 최강의 검사. OVA 추억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무애류"라는 유파의 검객인 듯하지만, 오피셜 가이드북에서는 미조구치 일도류로 기재되어 있다. 주력 기술은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의 평찌르기에서 착안한 검술인 아돌. 다른손잡이인지 국수를 먹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칼을 뽑을 때 오른손을 주로 쓰지만 아돌 사용 시 왼손에 칼을 든다.

일견 악역 같아 보이는 날카로운 외모의 소유자이며 또 첫 등장 시부터 타락한 악당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했으나, 실상은 신선조로서의 자신만의 정의인 악즉참(惡卽斬-악은 즉시 베어버린다)을 지금까지도 관철하고 있으며, 상대를 악이라 판단하면 주저하지 않고 베어버리는, 작가 왈 다크 히어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정의를 위해 대상을 주저 없이 베었던 발도재 시절의 켄신을 높이 평가하고, 불살을 맹세한 켄신을 "위선자"라 매도했다.

신선조의 일원으로 보신정쟁에서 신정부군과 최후의 순간까지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다 2차 전쟁인 아이즈 전쟁에서 의견 차로 히지카타 토시조와 결별하여 아이즈에 잔류하였다. 이는 실제 사료상에서도 언급되는 사실로 사이토 하지메는 당시 자신들을 거둬준 아이즈 번의 은의가 있는데 사방에서 공격 받는 아이즈 번을 전황이 불리하다고 하여 그냥 두고 갈 수는 없다고 하여 히지카타의 센다이 번 원군 요청을 반대하다 결국 아이즈에 잔류하였다고 한다.
원작 추억편 에필로그에서 짤막히 유신 후 사이토의 행보를 설명할 때도 최후까지 아이즈 전쟁에서 싸우다 아이즈 번의 항복 뒤, 아이즈 번 밑에 들어가 세이난 전쟁에 참가하면서 경부보로 임관하였다고 언급되었다. 전쟁 후, 아이즈 번 사람들과 이곳저곳을 전전하던 중 막부 측의 원수나 다름없는 사쓰마 사람들이 본진을 친 경시청에 투신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세이난 전쟁 이후, 경시청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이즈 가로 출신 사가와 칸베(이 인물을 보고 싶으면 SADO를 보도록 하자. 대표적인 아이즈 빠 만화)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유신 후의 세상에서도 악즉참을 관철하기 위해' "후지타 고로"라는 이름으로 경찰에 투신한다. 직위는 경부보. 실제 업무는 통상 경찰 업무가 아닌 그의 검술 실력을 살려 경시청의 밀정으로 투신하였다. 주로 사회악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그 암살을 맡고 있었다. 바람의 검심에서는 오쿠보 도시미치와의 인연은 어떻게 맺었는지 모르나 그의 수하로서 일하며 교토편의 서막을 올리게 된다.

교토에서 시시오 마코토의 반란 조짐이 가시화되자, 그에 대한 정부 측의 대항마로 켄신과 사이토가 지목된다. 이어서 윗선의 지시로 켄신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고 카미야 활심류 도장에 출현[3], 켄신 패밀리의 자타공인 No.2였던 사가라 사노스케를 그야말로 무참히 발라버리며[4] 등장한다.

현재의 본명은 '후지타 고로'로 되어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켄신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전부 다 '사이토 하지메'라고 부르고 다녀서 마치 후지타 고로가 가명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 캐릭터의 소개문에서 "후지타 고로라는 가명을 사용한다"고 설명해둔 정보글이 많은데, 정식으로 후지타 고로라는 이름으로 호적에 등록하여 본명으로 만들었으므로 후지타 고로로 '개명'한 것이지 가명으로 쓰는 것은 아니다. 극중에서도 경찰에서는 '후지타 경부보'로 불린다.

이후 다시 카미야 도장에 나타나 불살의 신념으로 나그네의 길을 택한 켄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며[5] 켄신에게 싸움을 건다. 신선조 시절에서 전혀 녹슬지 않은 가공할 실력으로 켄신을 일방적으로 떡실신시키고,[6] 켄신이 발도재로 각성한 후에도 밀리지 않고[7] 그야말로 사방에 피를 뿌리는 호각의 혈전을 벌인다. 이 때 독자들이 꽤나 충격을 받았다 한다.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으로 묘사되던 발도재 버전 켄신과 승부가 나지 않은 최초의 상대였으니 말이다.

둘 다 마지막으로 격돌하려는 찰나에 오쿠보 도시미치의 등장으로 켄신과의 싸움을 그만둔 후, 암투를 통해 권력을 잡으려는 정치가 시부미와 그 수하 아카마츠 아룬도를 제거한다. 시시오와의 결전을 위해 켄신을 쫓아 교토로 떠나려는 사노스케와 만나 그를 주먹만으로 떡실신시키고, 앞으로의 싸움을 헤치고 나가기에는 사노스케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했다.[8] 이후 사노스케는 사이토를 잠재적인 라이벌로 여기고 그를 뛰어넘으려 하게 된다... 지만 실상은 늘상 사이토에게 조교당하는 나날이다. 실제로 이 둘 사이에선 꽤 만담과 같은 씬이 자주 연출되며 훌륭한 보케와 츳코미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 덕분에 부녀자들 사이에선 사이토와 사노스케를 엮은 밋흐스핀물(...)은 연재 종료가 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양이다.

센카쿠가 얽힌 신게츠촌 사건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켄신보다 앞서서 교토로 떠난다. 시시오 마코토와 그 수하들에 대항하기 위해 검술 실력이 뛰어난 경관들을 선발해 교토 근처의 코베에 집결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교토서에 '일이 좀 생겨서요'라며 늦은 이유를 해명했을 때 '일'이란 아마 고베에 집결시킨 토벌대가 우오누마 우스이한테 끔살당했단 얘기 같다.

시시오 마코토 사건의 정부 측 전권을 위임받아, 켄신 패밀리와 힘을 합쳐 시시오의 도쿄 포격 작전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고, 마침내 히에이산의 시시오의 아지트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을 거쳐 시시오 마코토 및 십본도를 궤멸시킨다. 사이토는 십본도의 2인자 우스이를 쓰러뜨리며, 켄신이 잠시 쓰러졌을 때 자리를 메워 시시오와 대결하기도 했다. 결국 시시오를 해치운 일행이지만, 사도지마 호우지의 광란으로 불타오르는 시시오의 본거지 속에 모두가 고립되게 되었다. 이 때, 사이토가 탈출구를 뚫어 모두를 탈출시키지만, 자신만은 켄신 일행과는 다른 길을 택한다.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걸어가 홀로 죽음의 길을 걷는다.

... 인 줄 알았는데 "나는 불사신이다"라는 듯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떡하니 재등장하여 켄신 패밀리를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시시오 사건 이후 무기 마피아인 유키시로 에니시의 경찰 수사 및 검거 작전의 실질적인 책임자 역할로 나서 켄신 일행에게 힘을 빌려준다. 덤으로 딱갈이까지 하나 데리고 다니는데...

모든 일이 끝나고, 5년 뒤에는 더 이상 비천어검류를 쓸 수 없는 몸이 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켄신은 마지막으로 그와 결말을 내려 했지만, 사이토는 불살의 신념으로 더 이상 사람을 베지 않게 된 켄신과 결판을 낼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래도 그 동안에는 켄신이 언젠가 발도재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쿠지라나미 효고와의 마지막 싸움을 통해 켄신이 더 이상 발도재로 돌아갈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하지만 같은 신념을 공유했던 숙적이 사실은 전혀 다른 출발 선상에서 있었다는 것(마지막 신 뿐만 아니라 주사위 드립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대목), 그리고 더 이상 결판을 낼 생각이 없었다 해도 오랫동안 숙적으로 여겨온 상대와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끊어버리는 것은 그로써도 씁쓸한 일이었는지 감정을 겉으로 결코 드러내지 않던 평소의 모습과 달리 홀로 경찰서에서 잿털이가 수북해지도록 줄담배를 피워대며 '바람이 차구나' 같은 센치한 대사를 날리기도 했다.[9]

성상편 중간의 결혼편에서는 카오루에게 이에 대해 얘기하며 발도재는 죽었다며, 최후까지 살아남은 자신의 시시한 승리라고 표현했다.

결국 사이토는 켄신의 대결 요청을 거부하고 타 부서로 전근을 감으로써 켄신 일행을 영영 떠나고 만다.

바람의 검심 번외편 5년 뒤 편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여전히 건재히 일선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나온다.

2.1. 신교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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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토편의 최대 수혜자.

기존 TV판과는 달리 시시오 마코토와 온전한 몸으로 1:1대결을 펼친다. 몇 차례 검이 오간 후 시시오 마코토는 그의 강함을 인정하며 그를 자기 목표달성에 있어 최대의 장애라고 평한다. 원작에서 저 대사를 들은 것이 주인공 켄신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버프 제대로 받은 셈. 그 힘을 갖고도 어째서 정부의 개가 됐냐는 질문에 사이토는 자신의 신념은 악즉참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대해 시시오는 악이란게 무엇이냐, 자신에게 있어선 강함이 정의이고 약함이 악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살아남는 자가 승리자이자 정의라는 사고방식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실력으로 누구의 신념이 옳은가를 두고 겨룬다.
아돌이 가로막히자마자 회심의 아돌 0식을 시전, 당황해하는 시시오의 이마에 정통으로 명중시키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머리에 몰래 둘러놓은 철판에 막혀 검이 부러지고 만다.# 우우 시시오 치사하다 이는 철판에 막혀 부러졌다기보다는, 천재 아라이 샤쿠가 벼려낸 명검인 불변도와 몇 번을 맞부딪힌 사이토의 이름없는 검이 아돌 영식의 충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부러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결국 템빨이냐 CCO

비록 지긴 했지만 켄신 vs 시시오 대결보다도 더 길고 화려한 결투씬을 선보였으며[10] 무엇보다도 경찰력을 동원하여 연옥을 침몰시키는 작전을 세워 시시오 일당을 소탕하는데 일등공신이 되는 등 거의 주인공급 활약을 보이며 엄청나게 상향되었다. 탁치니 억하고 쓰러진 누구씨와는 비교된다

마지막엔 세타 소지로를 부려먹으며(...) 조각배에 올라 침몰하는 연옥을 뒤로한 채 탈출한다. 설마 쵸우 대신 소지로를 부려먹을 셈인가

2.2. 실사 영화판

영화 도입부에 신선조 복장으로 켄신과 마주치고, 영화 중반부에 원작대로 후지타 고로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잠깐이나마 켄신과 대결하다가 상사[11]의 만류로 결투의 끝을 맺지 못한다. 이후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등장하여 불살을 맹세하려는 켄신을 위선자라고 압박하고 은근히 과거의 발도재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원작의 아군 포지션에는 다소 멀어졌다.

후반부에 묘진 야히코의 신고를 받고 다케다 간류의 저택에 난입. 기관총으로 발악하고 있어서 접근전이 쉽지 않았던 켄신과 사노스케 앞에 떡하니 등장해서, 켄신과 사노스케가 주위를 끈 사이에 아돌을 통해 기관총을 봉쇄하고 간류를 체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외모와 연기가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좋은데 사이토 하지메의 상징인 아돌의 연출이 캐안습이라서, 많은 사이토 하지메 팬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아돌 준비 자세는 꽤 그럴듯했지만, 무슨 무협영화 와이어 액션마냥 비상해서 천장 위의 샹들리에를 공격하는 연출은 깨다 못해 허무했다(...).3식인가 보지 뭐

교토편을 영화화한 교토 인페르노와 전설의 최후에서는 졸병들이나 처리하는 신세가 되었다. 사이토 입장에서는 더 환장할 것이, 원작에서 나온 네임드와의 전투가 시시오와의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특히 사이토라는 캐릭터를 잘 묘사했던 우스이와의 전투는 우스이 자체가 영화상의 비중이 없어서 단 한번의 칼부림으로 승부가 끝나버리고, 시시오 마코토 전은 켄신이 전에 먼저 싸우고 그 다음 자신이 덤빈 다음 사노스케, 아오시 순으로 차륜전을 했다가 전부 털리고 넷이 한꺼번에 덤볐다가 또 털리는 등 털리는 것을 활약했다고 주장해야 할 정도로 철저하게 당했다.

그러나 사이토 하지메 캐릭터 자체의 평가는 1편보다 좋아졌다. 동네 북처럼 까였던 샹들리에아돌의 연출도 개선되었으며[12]그 준비자세도 보다 원작에 가까워졌다. 또한 스탭들이 원작 사이토의 마른 체형을 실사로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 때문에 실사판 배우인 에구치 요스케는 숨도 잘 안쉬어질 정도로 몸을 조이는 의상을 입고 연기했다. (...) 그 외에도 더듬이앞머리를 한가닥 늘리고 모든 씬에서 담배를 물고 나오는 등 원작 사이토의 캐릭터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스탭들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3. 비고

작가 공인 켄신의 라이벌.
실력으로 보나, 그간의 활동 양상으로 보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신념으로 보나 켄신과 그야말로 완벽한 대립각을 형성하기에 충분하다. 나그네가 된 불살의 켄신을 인정하지 않으며 발도재만을 자신의 라이벌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켄신의 최고의 호적수란 독자 인기투표에선 세타 소지로의 엄청난 인기에 밀려 가까스로 2위를 하는데 그치고 말았다.[13] 이후 에니시와의 싸움에서 답을 발견한 켄신을 자신이 알던 남자와는 다른 사람이라며 무시한다.

입으로는 켄신을 자신의 호적수, 더 나아가서는 쓰러뜨려야 할 상대라고까지 말하고 있으나, 맨 처음 등장하여 카미야 도장에서 켄신과 사투를 벌였을 때를 제외하고는 켄신과 부딪치는 일은 없고, 그 한 번의 싸움 후엔 항상 조력자의 위치에 서 있다. 말로는 켄신을 도울 이유는 없다고 하며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어쨌든 결국은 항상 켄신의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칼을 들게 되는 모습은 왠지 츤데레의 냄새까지 풍기게 한다.[14]물론 사이토 자신이야 자신이 내세우는 정의인 "악즉참"에 따라 행동한 것일 뿐이나, 결과만 놓고 볼 때 거의 항상 켄신을 위해 싸워 줬으니 이건 뭐(...) 유키시로 에니시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켄신으로부터 그냥 아예 대놓고 "믿음직한 동료" 취급을 받는다. 원문에서는 '나카마(中間)'라고 하여 완전판 번역에서는 이를 동료로 번역하였고 구판에서는 친구로 번역하였는데 전자 쪽이 원문에 가깝다 할 수 있겠다. 어찌 되었건 켄신의 "동료" 발언으로 사이토는 적도 아니고 동지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서 결국은 켄신의 도전장도 매몰차게 거절하며 고고히 켄신의 앞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비록 불발되었지만 이 장면은 바람의 검심 작품 전체에 걸쳐서 유일하게 -그리고 아마도 켄신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켄신이 누군가를 지킨다거나 정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사적인 이유로, 승부를 내기 위해 먼저 건 싸움이다.

사가라 사노스케의 경우, 두 번이나 사이토에게 크나큰 패배를 맛보게 되어 그 이후부터 사이토에게 인정 받고 최종적으로 그를 뛰어넘기 위해 강해지려 하게 된다. 사노가 이중극점을 익혀서 파워업해도 사이토는 사노를 바보 취급하지만 어느 정도 신뢰는 하는 듯 하다. 사이토도 사노스케의 "근성" 하나는 마음에 들었는지 츤츤대면서도 방어를 우선적으로 익히라는 등의 조언을 해 준다. 하지만 귓등으로 들었다지 사노와 사이토가 연결되는 BL 2차 창작물이 차고 넘치도록 많다는 것은 충격과 공포.

즉 검술로는 켄신의 라이벌임과 동시에, 체술로는 사노스케의 라이벌 포지션에 위치하는,[15] 어찌 보면 상당히 오묘한 위치의 캐릭터.

상대를 관광보내는 걸 즐기며, 실제로도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사이토와 싸운 상대는 능력이 어떻든 간에 안드로메다 관광 루트를 타게 된다. 작가 와츠키는 열심히 구상한 캐릭터가 사이토 때문에 야라레 캐릭터가 되어 실패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최강의 라이벌"이란 설정 탓인지, 사이토가 패배한다는 것은 켄신의 패배와도 거의 동일한 의미이기 때문에 사이토를 패배시킬 수 없다는 전개.[16] 사노스케를 시작으로, 단적인 예가 우오누마 우스이야츠메 무묘이. 물론 마코토 CCO는 제외한다.

덧붙여서 사실 사이토는 검심에 등장하는 최강급 캐릭터들의 전력을 비교해 볼 때 가장 불리한 입장에 있다.

사이토의 기술이자 전술의 핵심은 어차피 목숨이 오가는 실전에서 같은 상대를 두번 만날 일은 거의 없으니 이것저것 잔기술을 익히느니 한 가지 기술을 극한으로 갈고닦아서 확실하게 끝장을 낸다는 건데... 켄신이야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캐릭터들도 아돌에 대한 정보는 거의 가지고 있는 데다가, 설사 사전 정보가 없더라도 아오시나 소지로 클래스의 실력자라면 아돌으로 당할 거라고 보긴 어렵다.

따라서 사이토는 패의 일부를 드러내고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인데[17] 그걸 압도적인 기량과 경험, 카리스마로 커버하고 최강급 캐릭터로 군림하는 셈. 막부말 최강이라 불리던 발도재 시절의 켄신조차 사이토가 아돌 쓴다는 거 뻔히 알면서도 끝내 결판을 못냈다.[18] 심지어 그것도 발도재로 각성(?)한 후였고 각성 전에는 뻔히 날아오는 거 알면서도 제대로 피하지도 못했다. 첫타는 사이토가 적당히 봐줘서 쓴건데도.

아, 오해는 하지말자. 사이토가 아돌밖에 못 쓰는 건 절대 아니다. 아돌 빼면 시체 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아돌이 그에게 있어 가장 강력하고 자신있는 필살기라 일찌감치 써서 빨리 상대를 쓰러뜨리려는 거지 필요에 따라서는 아돌을 제외한 검술도 당연히 초일류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극장판 <유신지사의 진혼곡>이나 신선조 시절이 나온 추억편, 특히 OVA-신교토편에서 아돌 외에 현란한 검술을 구사하는 사이토를 볼 수 있다. 다만 수세로 밀릴 때도 아돌을 고집해서 좀 구리게 보이기도 하다.
카미야 도장에서의 대결에서 아돌의 빈틈을 간파한 켄신이 사이토의 목을 반격하는 장면을 두고 '역날이 아니었으면 사이토 목이 뎅겅 잘렸을 것'이라며 켄신의 우위를 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사실 역날이었기에 가능한 연출이다. 작중 역날검은 베는 기능이 없으므로 사실상 쇠몽둥이와도 같은데, 이로 인해 상대가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맷집이 좋아서 뼈가 부러지지 않는다. 근성으로 버틴다라는 연출이 가능해지기 때문.[19]
켄신이 사이토(뿐만 아니라 그외 보스급 강적들)를 상대로 검을 사용한 공격을 성공시킨 건 역날일 때 뿐이란 걸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다.[20][21] [22]

켄신의 아돌 막는다고 이길 상대 같았으면 10년도 전에 결판냈음 발언은 그야말로 사이토의 강함과 매력을 한 마디로 말해주는 대사.

초반 등장했을 때는 아직 캐릭터의 컨셉이 완전히 잡혀있지 않아서 그런지 실눈계열 캐릭터의 모습도 곧잘 보였다. 비단 시부미 앞에서 연기할 때만이 아니라 켄신의 회상 장면에서도 그랬다. 그러나 카미야 도장에서 본모습을 보인 이후로 이 이미지로 굳어져 이후 두 번 다시 실눈계열 이미지를 보이지 않게 된다.

작중 "켄신의 동료"로 등장한 캐릭터들 중에서는 단연 멘탈 No.1(히코는 제외한다).[23]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을 일생 내내 밀어붙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그 어떤 상황이 닥쳐도 흔들리는 일이 없다. 심지어 등장 초반 켄신과의 재대결 때를 제외하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땀 한 방울 안 흘렸다. 당황하는 장면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시오와의 싸움 이후 탈출 중 다리가 무너지면서 불구덩이로 떨어질 때도 시크한 표정으로 담배 피고 있었다. 엄청난 강철 멘탈. 과거, 보신 전쟁 이후 아이즈 번을 따라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직싸게 고생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럴 법도 하다. 실제로 검심개전의 정신력 스테이터스를 보면 신선조 시절이 4였다면 현재는 5로 상승된 것으로 나오고 있다. 덕분에 작중 내내 입을 열 때마다 주인공 켄신을 제끼고 명대사를 흩뿌려댄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날리는 냉소적인 촌철살인이 사이토의 팬층을 늘리는 데 엄청난 역할을 했지만, 후반부에서는 해설+ 블리치류 허세 대사가 주가 되고 말았다.(비단 사이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벌편 자체의 문제였다.)
참고로 강력한 멘탈은 전투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는데 상대방을 자극해서 멘탈붕괴 시키는데서도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 우오누마 우스이야츠메 무묘이 모두 사이토와 싸울 때 말로 탈탈 털려 정신이 나간 채로 당했다.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고 아픈 부분을 시크하게 건드는게 일품. 특히 우스이의 경우 끝까지 팀베와 로친으로 작은 상처만 입히며 실혈사를 유도했다면 승산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사이토의 트래시 토크에 분노해 영거리에서 압박을 가하다가 아돌 영식을 처맞고 몸통이 반으로 쪼개졌다.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발설하여 그 자리에 있던 켄신과 미사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었다. 만화에서는 천연덕스럽게 '내 아내다'라고 대답해 대단히 뻔뻔한 면모를 과시했지만 애니판에서는 곁눈질을 하다 급기야는 헛기침을 하는 등 본인도 멋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켄신과 미사오가 예상한 아내 예상도는 부처(...). 애니판에서 관음보살 석상 무릎에 떡하니 한쪽 팔을 괴고 누운 모습이 압권이다. 여담으로 토키오[24]라는 아내 외에도 실제로 시노다 야소라는 전처가 있었다. 더 충격적인 건 야소를 떠나 토키오에게 새 장가를 들었다는 거다. 막장 드라마. 둘 다 아이즈의 명문가 출신의 여성으로 특히 토키오는 매우 엄격하고 체구가 작은 전형적인 아이즈 여성이었다고 한다. 자신이 밀정으로 삼은 에이지의 형이 죽고 가족들도 센카쿠에게 살해당하자 에이지를 토키오에게 보낸 후 챙겨주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인성을 갖추고 있다. 작중 인상이 워낙 날카롭고 어둡고 접근하기 쉽지 않아보이지만 극의 전개를 원활히 하는 상식인 포지션을 굳건히 유지하는 인물.

OVA인 <바람의 검심 추억편>에도 등장. 얼굴만 잠깐 비추는 시시오, 에니시와 달리 유일하게 출연 비중이 높은 라이벌로 등장한 인물이다. 과거대로 신선조 3번 조장으로 등장하며, 오키타 소우지와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경찰 제복을 입은 본작과 달리 신선조 특유의 톱니 문양이 있는 아사기빛(옥색) 하오리를 입고 머리도 길러서 묶는 등 시대상을 반영한 모습이다. (하지만 더 리얼했다면 가운데 머리를 빡빡 밀고 상투를 튼 사카야키를 했겠지.) 다만, 이야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은 아니고, 유신지사들을 공격하는 신선조 중의 한 명일 따름이다. 켄신이 암살한 신선조 대원들의 시체를 보며, 유신지사 쪽의 칼집이가 누구일까 추리만 할 뿐 정식으로 싸우진 않는다. 토모에가 죽은 후 일선에 나서 유격검사로 활약하던 켄신과 싸우게 되고, 이 때부터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듯하다.[25] 켄신과의 싸움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26]

좋아하는 음식은 카케소바. 등장한 초반에도 카케소바 먹는 모습이 나오곤 했으며, 인벌편에서도 우동을 후루룩거리고 있었다. 성상편의 특전 영상 결혼편에서도 우동을 먹고 계산하고 가게를 나서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다만 특별히 맛있는 우동을 먹으려 좋은 가게를 찾아다니지는 않고, 그냥 적당히 포장마차 같은 곳에 가서 먹는 듯.

새로운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재구성하는 검심재필에서는 잠복근무로 사나흘은 씻지도 못하고 다닌듯한 부시시한 인상의 형사 이미지가 되어 있어서 본작의 깔끔한 인상과의 갭에 충격에 빠진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마초가 된 사이토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듯. 와츠키는 검심 개전 코멘트에서 재필 버전의 사이토를 남자만이 알 수 있는 멋이라고 평했다.

바람의 검심/키네마편에서는 같은 주인공급이었던 사가라 사노스케와 악역으로 등장. 다케다 간류가 집결시킨 카미야 도장을 습격하기 위핸 집단에 소속되어 있었... 으나 역시, 작가 공인 '켄신의 믿음직한 라이벌'답게, 켄신 편에서 간지폭풍 대사를 날리며 싸워준다. 참고로 이때 과거 회상에서 켄신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센구미에 있을 때부터 그 궐련을 피우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4. 명대사

악즉참(悪・即・斬).[27]
와라. 모든 것을 부정해 주겠다.
신선조 규범 제 1조. 무사도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적 앞에서 도망치는 자는 무사가 아니다!
개는 먹이로 길들이고 사람은 돈으로 길들일 수 있지만, 미부의 늑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어.[28]
화내지 마라. 자기 목숨까지 내걸고 인간의 자존심과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오로지 목숨 부지에만 급급하다면 가축이나 마찬가지. 자존심도, 존엄도 필요 없으니까.
(검으로 시체를 매달고 있는 끈을 베는 켄신에게) 이게, 이 마을의 현재 모습이다. 그리고 이게 시시오가 만들 새 시대, 일본이지. 인간은 폭력의 공포에 한없이 약해지고, 그 통제 하에서는, 오로지 목숨 부지하는 것만 목적이 되어 자존심도, 존엄을 잃게 된다.(히무라 켄신: 사이토..정부는 정말로 이 마을을 버린 거냐?) 이 마을뿐만이 아냐. 이미 10개의 마을이 버림받아 시시오의 영지가 되었어. 경찰은 이미 '마을 탄환'에서 손을 뗐다.(미사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경찰이 안 된다면 군대를 동원해서...) 바보야. 세이난 전쟁 이후 아직 반년밖에 안 됐어. 국가 내란에 또 다시 군대가 출동하면 내정 불안을 국제적으로 선전하는 꼴이잖아.(미사오: 지금 그런 소리할 때야?!) 만약 군대를 동원한다 해도 마찬가지야. 우선 정치가 놈들이 승낙하지 않을걸.(미사오: 왜?!)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오쿠보 경처럼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거든.(미사오: 오호라. 군대를 동원하면 마을은 탈환할 수 있지만, 그 후 '암살'이란 보복이 불 보듯 뻔하니까.) 정부요인에게 '암살'이 얼마나 막기 힘들고 무서운 건지, 너라면 잘 알고 있겠지? 결국 놈들도 결국은 인간. 제 몸만 귀할 뿐, '문제는 누가 어떻게든 해결해 주겠지.'라고 여기고 있어.(미사오: 그 누가 누군데! 누가 이 마을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 건데! 도대체 누가! 누가 저 아이의 원한을 풀어줄 건데!) 마을도, 경찰도, 군대도, 정부도, 그리고 모든 것이, 이대로 가다간 시시오 마코토의 뜻대로 될 거야.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신선조나 칼잡이가 필요한 거다. 시시오의 저택이 어딨는지 알고 있어. 교토 거기에 앞서, 한번 가볼래?
진실의 깃발 아래 흩어진 늑대들의 진혼을 위해서도 교토 방화는 반드시 막아야 해!
꼴불견이군. 시시오와 싸우지도 않고 졌을 때 넌 검을 버렸어야 했어. 그걸 겉모양이라도 그럴 듯하게 꾸미려고 허세 부린 게 잘못이지.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지 못한 남자만큼 꼴불견인 건 없다.
물론, 죽을 때까지.[29]
왜 그래? 이깟 일로 더 이상 못 웃겠나? 이기는 싸움에서만 웃는 사내의 경박한 수다엔 더 이상 장단 맞춰줄 생각 없다. 이로써 끝이야.

5. 기타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웃는 상의 실눈 캐릭터였다가 싸울 때만 눈을 뜨며 인상이 매서워지는 캐릭터였다. 맨 처음 등장했던 켄신의 회상으로 등장한 신선조 활동시절 모습도 실눈, 그러나 켄신과 싸운 이후로 교토편이 시작되면서부터는 계속 사나운 인상의 캐릭터로 변경되고, 추억편에서 신선조 시절 모습이 재등장할 때도 눈 뜬 모습으로 나온다.

IOCCC 라고, C 언어를 비틀고 꼬아서 어렵고 해석하기 힘들게 작성하는 경연대회가 있는데, 2000년 대회에 dhyang 이라는 프로그래머가 제출한 작품이 'Best Layout'상을 수상하였다.

파일:attachment/saitou_dhyang_2000_ioccc.jpg
제출된 소스코드 보기

이 작품은 소스코드 자체가 사이토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소스 코드로 그림을 그린 작품은 사실 너무나 많아서, 단지 그뿐이었으면 그저 그런 작품으로 취급되었을뿐 상을 수상하지 못 했을 것이다.

이 작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분석한 사이트

이 코드를 컴파일해서 실행하면, 일본어로 'あく'라는 글자가 보이는 또 다른 소스코드가 나온다. 이 것을 다시 컴파일해서 실행하면, 이번에는 'そく'라는 글자가 보이는 또 다른 코드가 나오며, 이 역시 컴파일해서 실행하면, 이번에는 'ざん' 가 나온다. 이것은 사이토가 입에 달고 다니는 '悪即斬(악즉참)'의 히라가나 표기이다. 그리고, 마지막 코드 역시 컴파일해서 실행하면 다시 'あく' 이 나오며, 코드가 반복된다.

사이토 → 악 → 즉 → 참 → 악 ... 으로 순환하는 코드이다.

이런 그림 코드를 작성하는 것 자체도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닌데, 4번이나 이어지고, 게다가 순환하기까지 하는 코드이다.


[1] 첫 제작 발표회에서 특별 게스트로 나리타 켄을 대동한 것을 보아 제작진도 성우 캐스팅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인 모양이다. 일본의 2ch와 타 애니 블로그 등지에서는 그의 캐스팅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리타 켄은 스즈오키 히로타카와 목소리가 꽤 비슷해서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구관이 명관이라고 여전히 일본팬은 브라이트 함장을 외치고 있다.[2] NHK 대하드라마 신센구미!에서는 신센구미와 정반대 진영에 서 있던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 역을 맡았었다.[3] 약장수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사노스케에게 자신을 소개했는데(물론 사노스케는 손의 굳은 살을 보고 약장수가 아님을 직감했다.), 이 때의 웃는 표정이 여러 모로 굉장해 그 표정을 본뜬 (ヽ^ゝ^)가 사이토 관련 네타가 되었다. 니코동에 올라온 사이토 관련 동영상(특히 후타에노키와미 검증)에는 거의 이 이모티콘이 태그로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4] 사노스케의 진심을 담은 주먹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으며, 곧바로 아돌로 어깨에 거하게 한방 먹였다. 그리고 근성으로 일어난 사노스케의 어깨에 꽂힌 부러진 칼날을 더 깊이 쑤셔 박아넣곤 도장 마룻바닥에 머리부터 처박아 버렸다.[5] 자신은 더 이상 칼잡이가 아니며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 지킬 힘 가진 떠돌이면 된다는 켄신에게 "그럼 넌 칼잡이뿐 아니라 떠돌이로써도 실격이다. 네가 바깥에서 잔챙이한테 쩔쩔매고 있는 내내 나는 죽 여기 있었고, 내가 경찰이라고 하니까 여기 누구 하나 아무도 날 경계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들였다. 내가 생각만 좀 달리 했으면 언제든 죽일 수 있었다는 뜻이다."라고...[6] 나그네 켄신이 사용하는 비천어검류를 모두 꿰뚫어보고 방어 + 칼로 큰 상처를 여럿 남긴다. 심지어 근접으로 붙어 맷집이 약한 켄신에게 주먹세례를 먹였다. 사노스케는 켄신과 사이토의 싸움을 두고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칼이던 주먹이던 수단 안 가리던 게 막부 말의 싸움이었다며, "저 둘은 지금 메이지의 도쿄가 아니라 막부 말기의 교토에서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7] 단, 검의 퀄리티만큼은 켄신의 역날검보다 떨어졌는지 몇 합을 겨루니 부러졌다.[8] 처음에는 사노스케의 다친 부분만을 노려 치면서 거의 초주검으로 만들었는데, "켄신에게 약점 취급 받는 게 더 싫다"는 말에 아무리 단단한 돌대가리라도 자기 방식에 맞춰 싸웠는데도 지면 자기 분수라는 게 뭔지 싫어도 깨달을 것이라며 "이번 판은 너한테 맞춰주마"라며 다시 싸웠는데, 사노스케가 날린 주먹을 모두 막아내더니만 거의 초신속으로 사노스케에게 주먹을 날린다. 싸움이 끝난 뒤 사노스케는 그렇게 비 오듯이 주먹을 날렸는데도 정말 다친 곳은 한 번도 안 건드리고 자신한테 맞춰 싸웠다는 것을 알고, 미부의 늑대로 불리던 신선조의 3번대 조장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체감하면서 교토로 갈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된다.[9] 이 장면의 연출과 사노스케와 츠키오카 츠난 에피소드에서 사노스케가 츠키오카의 테러 계획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봄인데도 찬 바람이 분다'는 요지의 말을 하며 새로운 시대(봄)과 왔는데도 과거에 사로잡힌 친구를 안타까워 하는 장면을 비교하면 흥미롭다. 사이토가 가을의 찬 바람을 실감하며 내뱉는 저 대사는 그가 더 이상 켄신과 대결을 할 수 없게 된 시대(계절)의 흐름에 씁쓸하게 순응한다는 걸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10] 마지막 아돌 0식의 경우 시시오가 가볍게 피해버려 뭔가 임팩트가 아쉬웠던 원작과 달리 굉장히 박력있게 연출됐다. 칼이 부러지지 않았던들 시시오는 사이토 손에 끔살당했다.[11] 이전 글에는 오오쿠보 도시미치라 적혀 있었으나, 원작 2화에서 등장해 켄신에게 정부 요직을 권유한 메이지 정부 육군경 야마가타 아리토모다.[12] 허나 막상 아돌은 손에 꼽을 정도로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돌을 안 쓰고 그냥 칼질만 하는 사이토를 보면 굉장히 어색하다.[13] 그래도 에니시나 아오시, 시시오나 사노스케보다 높으니 뭐...[14] 방화를 이용해 정부를 뒤엎으려 한다는 말을 듣고는 '지금 정부가 어찌되건 알 바 아니지만 예전 방화를 막고 수도를 지켰던 옛 동료들(신선조)의 원혼을 위해서라도 수도는 안 타게 지키겠다' 라고 말한다거나 우스이가 동료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그들이 편히 잠들게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복수하겠다는 생각은 없다' 고 한다거나...[15] 말이 라이벌 포지션이지 체술의 경우에도 사노스케보다 훨씬 강하다. 그 맷집좋은 사노스케를 맨손으로 KO 시켰다. 참고로 맨손일 때의 자세는 복싱인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말해서는 사노스케를 관광 보낼 때에는 잡고 꺾고 칼날을 박아넣는(...)식으로 유술 내지는 군용무술 비슷하게 싸우다가 사노스케가 정정당당하게 싸우자고 하자 "주먹만 쓰겠다"고 하고 복싱 자세로 싸운다. 그리고 사노스케의 다 낫지 않은 상처를 노리지 않고, 그냥 사노스케를 박살낸다. 글자 그대로 맞춰서 싸웠다.[16] 그러나 이는 역으로 말해 작가인 와츠키의 캐릭터 완급 조절이 미숙하다는 의미도 된다. 비단 사이토와 격돌한 캐릭터만이 아니라 이전 라이쥬타나 에니시를 비롯한 인벌편 캐릭터들까지 완급 조절에 실패한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17] 가장 주요 기술이니 사실상 패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18] 둘이 처음 만났을 때는 몰랐겠지만 이후로도 몇 번이나 대결했다는 언급이 있다.[19] 칼날이 제대로 붙은 일본도로 맞았는데 베이거나 잘리지 않고 멀쩡하다는 연출은 아무리 만화라도 개뻥 억지가 심하기 때문이다.[20] 그나마 사이토는 양호한 편이다. 역날검이라 잘리지 않는다는 핑계 아래 코가 부러지는 타격을 당한 우도 진에(역날 아니었으면 머리 반쪽이 뎅겅...), 각종 필살기 5연타 + 구두룡섬 9연타를 고스란히 쳐맞은 시시오, 1차전에서 구두룡섬을 다 맞았던 에니시를 생각해보자[21] 참고로 이는 켄신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켄신은 아오시와의 1차전에서 한 대 때릴 때까지 수없이 주먹으로 얻어맞았고 송곳너클 끼고있었으면 어쩔뻔했어 아오시 역시 오키나의 톤파에 머리를 직격당했다. 둔기가 아닌 날붙이였다면 끔살당했을 상황.[22] 게다가 교토편 후반부터 계속 보스급 캐릭터들은 천상용섬으로 패배하니 그걸 날이 달린 진검으로 맞다간...[23] 바람의 검심에서는 멘탈이 확고하지 못한 인물들이 많다. 방황하다가 시시오 일파에도 가담한 아오시나, 감정을 잃어버린 소지로등. 에니시는 두말 할 것도 없고..[24] 애니원판에서는 '시화'라고 번역.[25] 보다 현실적인 검무 장면을 추구하는 작품 특성상 만화처럼 파괴적인 연출은 나오지 않지만... 일단 한 번 보라. 오버 액션이 없더라도 둘의 싸움은... 죽여준다. 직전의 오키타와의 짧은 일전도 멋지다.[26] 역사적으로는 적수였던 메이지 유신이 이루어지고, 몸을 담았던 신선조가 망한 뒤에 고생을 꽤나 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추측만... 이 아니라 실제로도 유신 후, 일본 전국을 다 돌아다녀봤다는 증언을 후손에게 남기는 등 무지막지한 고생을 했다. 수많은 아수라장을 헤쳐나왔다는 만화의 대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27] 영어로 번역할 때 애먹는 대사다. 신교토편 영어 더빙에서는 "kill evil quickly"가 되어서 왠지 멋이 안 살았다. "즉"을 영어로 풀면 "immediately"에 제일 가까운데, 자막이면 몰라도 더빙으로 옮기면 호흡이 너무 길어져서 어색하다. 물론 교토편 영어(미국)더빙에서는 그냥 일본판과 같이 악, 즉, 참이라고 했다.[28] 자신을 회유하려는 시부미를 죽이며.[29] 메이지 시대에 언제까지 "악즉참"을 관철할 수 있겠냐고 냉소하는 우오누마 우스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