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9:33:42

타케다 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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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다케다칸류 TVA.jpg 파일:다케다칸류 2023.jpg
TVA 리메이크

1. 개요2. 원작
2.1. 고찰2.2. 부활
3. 평가4. 기타5. 실사 영화판에서의 타케다 칸류

1. 개요

武田観柳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마도노 미츠아키[1](2023)/윤세웅.

구판에서는 외래어표기법을 준수한 다케다 간류, 완전판에서는 원어 발음을 중시한[2] 타케다 칸류(たけだ かんりゅう)로 번역되었다.

2. 원작

파일:다케다칸류 원작.jpg
생년월일 1848년 9월
신장 169cm
체중 60kg
혈액형 A형
별자리 처녀자리
출신지 도쿄부
무기 회전식 개틀링포
특기 돈벌기
취미 청소
무(전투력)지(지식,지혜)심(정신력)덕(카리스마)오리지널 항목(캐릭터 특성)
1421돈욕심 5

표면상으로는 단기간에 막대한 부를 쌓아 꽤나 이름이 알려진 청년 실업가로 위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실체는 아편을 밀매하여 돈을 벌어모으는 사악한 악당. 특히 아편을 팔아 얻은 막대한 재력으로 무기 밀매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게다가 휘하에 사병단까지 거느리고 있는데 수십명 정도 규모로 야쿠자, 검객, 총포사 등이 섞여있다. 이외에 막대한 돈을 이용해 시노모리 아오시어정번중을 고용하고 있으며, 상시 고용하고 있는 인물 이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500명 정도는 모을수 있다고 한다.[3]

그러나, 부하들을 다루는 건 일회용.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메구미를 잡는 건 실패한 두 부하는 가차없이 죽여 시체를 강물에 내다버리게 했다. 그리고 같이 실패한 어정번중 소속인 베시미를 봐주고 살려준 아오시에게 참 관대하다며 저는 실수 한번하면 죽여야 속이 풀린다고 대놓고 말해 곁에서 듣던 베시미가 서늘해했다. 물론 부하를 엄청 아끼는 아오시는 그 말을 개무시하고 멀리 떨어져있던 켄신을 예의주시할 뿐이었지만.

타카니 메구미를 이용하여 아편 정제를 시키고 있었지만,[4] 메구미가 도주하고 켄신의 보호 아래 들어가자 켄신과 대립하게 된다. 메구미를 협박하여 다시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켄신과 사노스케 등이 쳐들어오자 켄신 일행과 대결하기 위하여 사병단을 동원한다. 그러나 사병단이 전부 켄신 일행에게 박살나자 아오시에게 의지하게 된다.

어정번중을 무시했다가 아오시에게 멱살을 잡힌 다음 그에게 불만을 품고, 시노모리 아오시와 어정번중이 켄신 일행에게 떡실신당하자 기관총(정확히는 개틀링 기관총)을 꺼내서 켄신도 아오시도 전부 사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정번중 멤버들의 희생으로 기관총의 잔탄이 전부 바닥이 났다.

애니판에서는 아오시의 부하인 베시미가 독살나선표로 칸류를 죽이려 했지만 오히려 역관광당한 순간 나선표창이 탄띠를 맞췄는데, 이 때 켄신을 사살하려고 마구 갈기려는 순간 탄띠에 나선표가 끼어져서 쏘지 못하는 틈을 노린 켄신에게 떡실신 당한다.

결국 켄신에게 말 그대로 죽지 않을 정도로 세게 맞고(안면복합골절) 그 때까지의 비리가 드러나서 잡혀갔다. 이 부분에서 메구미마저 혐의를 씌어 같이 자멸하려 했으나 켄신 일행의 강압으로 인해 아무 말도 못하고 끌려갔다. 애니판에서는 얼굴이 부서진 뒤 그냥 기절해서 체포된다.

특필판에선 어정번중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외전과 비승하게 카오루의 도장을 노린다. 카오루네 도장의 권리를 산 다음 임대료를 2배로 내기 또는 일시불로 내기로 궁지에 빠뜨린 후 검술시합에서 10연승시 권리양도를 약속한다. 물론 검술시합은 도박시합. 도장 사범들이 9연승을 거두면 자기의 저택으로 불러서 자신과 겨루기시합을 벌이게 한다. 물론 본인은 개틀링포로 무장. 특히 이때의 모습은 그냥 미친놈이다. 그리고 원작대로 켄신에게 얼굴이 박살난다. 그러나 뇌물을 써서 풀려난후 켄신을 암살하기 위해 자객들을 고용한다.[5] 자객들에는 사가라 사노스케, 사이토 하지메 등이 있다. 이후 야히코에게 접근해, 산죠 츠바메 집이 큰 빚을 졌음을 말하며 카오루네 도장의 권리증서를 가져오면 츠바메의 빚을 대신 갚겠다고 제안한다. 자신은 악인이 아닌 악덕상인으로 거래는 반드시 지킨다고 말하며 상인으로서의 프라이드를 드러낸다. 거래날이 되자 돈을 가지고 나타나지만 야히코는 거부, 이때 반진, 게인, 진에가 나타나 난리가 난다. 본인은 야히코를 상대로 돈가방을 휘두르며 구타하나, 야히코의 반격에 제일 먼저 리타이어. 또 얼굴이 박살난다. 이후 하지메의 언급에 따르면 체포크리. 여담으로 돈은 사가라 사노스케가 먹튀.

2.1. 고찰

잡혀간 뒤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데 사형당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6] 당시 일본의 아편단속 법률은 1870년 8월 19일(메이지3년) 발표된 "판매아편전연대 및 생아편취급규칙(販売鴉片烟律並生鴉片取扱規則)"인데 만화에서도 언급되다시피, 이것은 아편을 판매하는 주모자는 사형(참수), 사람을 초대하여 흡입한 경우도 사형(교수)이라는 매우 엄격한 법률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일개 밀수업자가 아니라 아예 재배해서 생산하는 인물이었으니...

다만 이 법률은 켄신의 배경 연도인 메이지 11년[7]에서 2년이 지난 1880년(메이지 13년)에 형법이 발표되면서 폐지되고 아편죄도 사형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사형이 되었다면 칸류는 거의 막타로 처형되었을 것이다.[8]

여담으로 메이지 12년에는 일본 정부에서 '아편전매령'이 내려져서 의약용 아편을 전매하면서 동시에 중국 등에 아편을 밀수출 하게 된다. 그리고 좀 더 지나서 제국주의 시대에 일제는 '대만아편령' 같은 것을 발표하여 대만조선, 만주국에서 아편을 팔고 돈을 긁어모으게 된다.

켄신에게 걸리지 않고 살아남았다면[9] 칸류는 식민지에서 일본 군대의 위세를 등에 업고, 비호를 받으며 아편을 팔아 돈을 긁어모으는 인간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기도 일제를 등에 업은 집단들에게 팔아서 위세를 단단히 높였을 테니, 조금만 더 버텼다면 시대가 그의 등을 밀어줘서 본작에서 혼자 중얼거렸던 대로 '장미빛 인생'을 누렸을 거다.

그런데...

2.2. 부활

홋카이도 편에서 팔팔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가토(雅桐)라는 가명을 쓰며 부하들을 데리고 다니며 활동하고 있었다. 온전한 가명은 가토 링구, 즉 메구미편에서 쏴재꼈던 개틀링이다.[10]

원래 사형되었어야 했고, 그 때문에 대체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는 사노의 물음에 은닉한 재산을 다 털어넣고, 온갖 연줄을 다 동원해, 겨우겨우 사형을 면했다고..... 그 때문에 이제부터는 위법이 아니라 탈법을 하겠다고 선언 ─ 당연히 사노스케에게 얻어맞았다(...). 이렇게 사형만 면한 채 옥에 갇혀있으나 검객병기들의 테러 때 탈출, 이후 검객병기들의 협력자가 되어 가토도(刀)라는 이름의 양산형 칼을 이용해 오타루를 혼란에 빠뜨렸다.[11]

홋카이도 편에서 등장한 신 캐릭터인 아란은 상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며 상인으로서의 센스도 있어, 칸류는 이런 아란을 마음에 들어해 1번 제자라고 부른다. 물론 아란은 제자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이후, 검객병기들에게 버림받고, 검객병기들이 가토도의 문양을 쓴 총을 오타루에 유입시키려는 계획을 세우자 반발하고 켄신을 돕는다. 계속 아란과 어울리며 조금씩 아군화의 조짐을 보이는 중.

아란, 켄신과 함께 오타루 방면의 검객병기 본진으로 향하고 거기서 알루미늄 책을 뜯어 수리검으로 쓰는 검객병기인 혼다 우도쿠와 대면해 아란과 함께 대적한다. 의외로 상당한 총 솜씨를 보이지만,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고 결국 위기에 처한 때 켄신이 도착한다. 하지만 켄신의 도움을 거절하고, 도게자를 하며 목숨 구걸을 하는데, 이 때 과거가 일부 밝혀진다. 사실 가난하고 가진 게 없는, 최하층민 출신으로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며 기어올라왔으며 그 때문에 돈만을 믿고 돈만이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칸류를 보고 켄신은 이전과 바뀐 게 없다고 분노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연기. 도게자를 하는 척 하기만 했을 뿐 아직 싸움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고, 그걸 눈치챈 아란이 아시타로의 무한인을 이용해 아까 뿌려뒀던 화약을 기폭시킨다. 그 틈에 뭔가 없을까 하고 물건들을 뒤져보다가, 놀랍게도 무인편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은 개틀링 기관총을 발견,[12] 이후 부상을 입은 우도쿠를 상대하려는 켄신을 제치고 앞으로 나선다. 이 개틀링은 검객병기 측에서 하코다테 전쟁 당시 노획한 물건으로, 지금 시대에는 구식 병기가 된 상태라 우도쿠는 칸류를 비웃는다. 하지만 칸류는 굴하지 않고 개틀링을 쏘고, 우도쿠 역시 혁력까지 사용해가며 수리검으로 맞선다. 결국 무인편과 마찬가지로 탄이 떨어져 패배하는가 했으나... 아란이 예비 탄창을 가져와 장착하고 재사격. 결국 우도쿠의 양 팔을 쏴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그렇게 우도쿠를 쓰러뜨리고 나서 개틀링의 쾌감에 대해 말하는 아란에게 맞장구를 치며, 칸류는 한번 맛보고 나면 멈출 수 없다는 위험한 분위기의 발언을 한다. 이에 켄신은 그대로 우도쿠를 사살할 거라고 생각해 막으려 했으나, 그 예상과 달리 칸류는 개틀링은 위법, 이걸로 끝이라며 개틀링의 핸들에서 손을 놓는다.

갖지 못한 자로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아득바득 기어올라온 칸류는 처음부터 가진 자들이 알 리가 없는 열등감에 물들어 있었고, 그 열등감만큼은 아무리 호사로운 삶을 누리거나 돈을 쌓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으로 씻어낼 수 없었다. 그러나 사람의 빈부와 강약을 불문하고 모두 파괴해버리는 압도적인 힘, 개틀링 기관총이 맛보여준 무적의 맛은 칸류의 열등감을 잠깐이나마 완전히 박살내준 것이었다.미국인으로 태어났어야했다 위법의 길을 벗어나[13] 당당하게 상인으로 재기하려 하는 지금의 칸류에게 있어서도 개틀링은 변함없이 최고였고, 이를 향한 마음만큼은 가명인 '가토 링그'와 그 문장에 새겨넣은 것이었다.

보다시피 본편의 찌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대우가 좋다. 사실상 오타루 편의 주인공.

그 후 아란에게 동업자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을 건네지만, 아시타로네와의 의리를 선택한 아란은 이를 거절. 칸류는 그런 아란에게 장래를 잘못 선택했다고 하면서도, 갖고 있던 동전[14]을 건네주며 망했을 때 그걸 갖고 찾아오면 진수성찬을 베풀어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를 제자로서 떠나보낸다.

이어서 앞선 소동 당시 멋대로 먼저 움직인 건으로 켄신이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며 다가오자 깔끔히 항복. 그러나 켄신이 오늘 자정까지는 긴급피난으로 인정해줄테니 떠나라고 하자 다시 너 잘났냐며 열폭한다. 그리고 켄신이 시노모리 아오시를 불러서 조만간 홋카이도에 온다는 걸 듣게 되자 경악하며 겁에 질려 넋이 나간 채로 도망친다. 그러다가 몰래 결박을 끊었던 우도쿠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우연히 땅에 박혀있던 화약통에 발이 걸려 자빠지고, 그렇게 공중에 뜬 화약통이 아란을 쫓던 아시타로의 무한인에 스치면서 또 폭발.

이후 쌓아둔 매상과 재물은 회수되어 오타루 재건비로 충당되고, 칸류는 아오시를 피해 냅다 튀면서 출연 끝. 그런데 겁을 너무 먹어서 또 머리가 돌아버린 것인지, 다음번엔 대상인 정도가 아니라 대정상이 되어서 돈으로 정치가들을 주물러 개틀링건이 합법이 되도록 법률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을 목표하게 되었다. 그렇게 좋다고 내빼고 있는 뒷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운지...

3. 평가

신체적으로는 일반인이다보니 무력은 가지고 있지 않고, 찌질한 모습만 잔뜩 보여줘서 악역으로서의 매력이 있는 인물은 아니라 인기는 별로 없었다. 다만 금전욕으로 움직이는 무기상 & 마약상이라는 이해하기 쉬운 악당이며, 악역으로서 인상적인 특성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악당 두목'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캐릭터이다.

연재 초반의 인물임에도 독특한 면이 있기는 한데, 바람의 검심의 악당이 대부분 메이지 이전의 '과거'에 집착하는 인물인 반면에 타케다 칸류는 메이지 시대의 시대변화와 문명개화의 병폐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최후의 전투에서 켄신과 아오시를 죽이겠다고 결심하여 대놓고 개틀링 기관총을 꺼내서 쏴대는 모습은 확실히 인상적이다. 켄신에게 역날검으로 맞고 얼굴에 안면골절이 나면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물론 역날검으로 얻어맞으면 최소한 이 꼴이 되는게 정상이다.

묘하게도, 아오시와 켄신의 대립→싸움 끝에 둘 다 중상을 입음→마지막 대악당에게 켄신과 아오시의 공투라는 점은 시시오 마코토 전에서 켄신, 아오시의 플롯과 비슷하다.

또한 악덕상인이라는 설정은 유키시로 에니시에게 인계된 것으로 보이나, 에니시는 이것저것 도구를 조달하는 것 외에는 상인으로서의 모습은 그다지 보여주지 않고 과거 설정과 잘 어울리지도 않기 때문에 차라리 연재 초반에 직설적으로 묘사된 타케다 칸류가 '악덕상인'이라는 칭호에는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이렇게 원작에서는 그럭저럭한 악당 캐릭터에 그쳤으나, 세월이 지나며 여러 미디어믹스를 거치며 인터넷에서 인기가 생겼다. 실사영화판의 카가와 테루유키의 명연기, 다카라즈카판에서 개틀링을 쏘는 모습 등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다케다 개틀링 간류라는 별명까지 얻고 일본 인터넷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이 묘한 인기를 작가도 알고 있었기에, 북해도편에서 재등장. 과거사도 간단하게 나오고 아란과 함께 계책을 짜고 개틀링을 신나게 쏴재껴 검객병기를 한 명 쓰러뜨리기까지 하는 등 대활약한다. 오타루편은 사실상 타케다 칸류 재기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작가가 쓴 등장인물 제작비화 46화에 따르면 원작에서 완결지은 캐릭터라 재등장할 필요가 전혀 없었으나, 실사영화와 연극판에서 배우들이 한 다케타 칸류의 연기가 너무 인상깊어서 재등장시켰다고 한다. 연극판 바람의 검심의 칸류 오리지널 대사를 역수입해 만화에 사용했으며, 칸류의 분량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그린 탓에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그래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3년 애니메이션에서도 똘기충만한 연기와 추가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개틀링건을 난사할 때의 "개틀개틀개틀!!" 은 압권. 켄신에 의해 제압되고 뒤늦게 도착한 경찰에게 연행될 때도 "그건 내 개틀링이다! 더러운 손 갖다대지 마라!!" 같은 대사를 남기며 진성 총박이 개틀링 간류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4. 기타

참고로 이 인물의 모티브가 신센구미 5번대 대장인 타케다 간류사이. 작품에 등장하는 실제 타케다 간류사이도 칸류를 닮았다. 사실 안경쓴 토도 류하쿠지만.

연재 전의 단편에서는 '니시와키'라는 이름으로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악당이 등장한다.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본편에서는 야비한 찌질이같은 얼굴이라면 단편에서는 날카로운 인상의 젊은 미남. 여기서는 칼솜씨가 제법 괜찮아서 카오루의 아버지에게 정식으로 인정받은[15] 카미야 활심류의 사범이었으나, 카오루 3남매(단편에서는 메구미, 카오루, 야히코가 3남매로 등장한다.)의 아버지가 죽자 도장의 실권을 빼앗은 다음 메구미와 강제로 결혼하여 카미야 활심류 도장을 가로채서 도박장을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가 켄신에게 박살난다.

5. 실사 영화판에서의 타케다 칸류

파일:칸류실사.jpg
실사판

배우는 카가와 테루유키로 분장과 연기가 원작 캐릭터의 찌질함을 매우 잘 살려서 호평을 받고 있다. 원작에서 딱히 바뀐 모습은 없지만, 마지막 발악이었던 기관총은 켄신과 사노스케가 주의를 끈 사이에 사이토 하지메가 날린 아돌에게 봉쇄당하는 걸로 바뀌었다. 원작에선 타카니 메구미와 아편 제조가(본인은 몰랐음)와 그걸 파는 동업자 관계일 뿐이였지만 영화에선 메구미가 칸류의 정부였다고 나온다.

실사판이다 보니 원작과 애니판에 나왔던 안면골절은 묘사되지 않고 그냥 켄신에게 한 대 맞고 뻗는 걸로 수정되었다. 이후 경찰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자신을 끌고 가는 경관을 돈으로 매수하려다 실패하자 다시 돌아올 거라 외치는데 이 모습이 가히 개그 캐릭터 수준이다.


[1] 이전 원작자의 다른 작품 원작의 애니메이션 에서 주인공의 라이벌 역으로 출연한적 있다.[2] 발음 자체보다는 표기의 통일성(청음-거센소리, 탁음-예사소리)이라 보는 것이 맞다. 일본어의 청음은 기식이 적어 한국어의 거센소리보다는 어두 예사소리에 가깝다.[3] 영화판에서 메이지 유신 이후 일거리가 없어진 무사들이 칸류에게 고용 되었고 자신 아니면 이들은 무뢰배가 되었을 거라 하자 정부측에서 아니꼬아 하지만 별말 안한다. 사실상 변한 세상을 나타내는 것 인데 아무리 하급 무사라도 무사인데 일개 범죄자에게 고용되어 부림을 당한다.[4] 본래 메구미의 스승이 하던 일이 였는데, 아편 제조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제조법을 빼앗기 위해 칸류가 부하들을 시켜 암살하였다. 이후엔 제자였던 메구미가 유일하게 제조법을 아는터라 억지로 붙잡고 있던 것.[5] 원작과 달리 마약이나 무기암거래를 저지르진 않아서 가능한 듯[6] 본편에서도 직접적으로 최후가 나오진 않았을 뿐, 칸류가 끌려갈 때 아편 밀매는 무조건 사형이라고 언급된다.[7] 오쿠보 도시미치 암살 사건으로 추정 가능. 실사 영화에서는 연도를 아예 명시하고 시작함.[8] 반대로 메구미는 만화가 끝날 무렵에는 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의 여죄가 드러난다고 해도 사형은 면할 수 있을 것이다.[9] 사실 메구미가 탈출해서 어찌어찌 켄신과 사노스케랑 얽혀서 결과적으로 칸류는 파멸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칸류가 돈줄인 메구미를 탈출 못하게 철저히 감시했을 터이고, 감시담당이었던 어정번중들의 실력도 상당할 게 뻔하기에 쉽게 탈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10] 참고로 가토의 한자 독음이 한국에서는 아동이다보니 작가의 그 문제와 엮어서 한국에서는 신나게 두들겨지고 있다.[11] 다른 죄수들은 검객병기의 가토도를 순순히 받지만, 가토만은 공짜보다 비싼 물건은 없다며 화장실에서 5년간 똥을 헤집어가며 모은 돈을 털어 칼 10자루를 사겠다고 역으로 제안하고, 검객병기는 그런 그에게 흥미를 느끼고 돈을 받는 대신에 100자루의 검을 넘겨주고, 호위 겸 부하로 칼을 받은 죄수들이 칸류와 함께 하도록 지시한다. 그렇게 칸류는 사들인 칼로 다시 장사를 시작한 것.[12] 다만 무인편의 그것과 완전히 같은 모델은 아니다.[13] 그럼 일본도를 대량으로 팔아먹은 건? 할 수 있는데 본인의 말처럼 총기류 판매는 위법이지만 도검류 판매는 합법이므로. 여담으로 탈옥은 위법 아냐? 라고 묻는 켄신에게 ‘탈옥이 아니라 테러로부터의 긴급피난이니 위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켄신이야말로 ‘상습 패도령 위반자’라고 비난하자 켄신도 뜨끔거린다.[14] 옥에 있을 때 간수용 뒷간에서 처음으로 찾아낸 의미있고 냄새날 것 같아보이는 동전이다.[15] 다만 켄신과는 대결 자체가 성립되지 못하고 발려버렸으니 잘나봐야 히루마 형제급 정도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