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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843년 7월 |
신장 | 182cm |
체중 | 78kg |
혈액형 | AB형 |
별자리 | 게자리 |
출신지 | 불명 |
장비 | 일본도 |
유파 | 니카이도 평법 |
취미 | 사람베기 |
분류 | 무(전투력) | 지(지식,지혜) | 심(정신력) | 덕(카리스마) | 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
신선조 시절 | 4 | 3 | 3 | 2 | 싸움은 좋아함 5 |
검은 삿갓 | 4 | 3 | 3 | 2 | 광기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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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A | 리메이크 |
鵜堂刃衛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TVA 구판) & 이시즈카 운쇼(CD 북), 스기타 토모카즈(리메이크) / 박지훈(구판 TVA).
본편 초반 시점 도쿄에서 악명을 떨치고 다니던 미치광이 살인마 검객으로 인간을 죽이는 걸 그 무엇보다도 즐기는 악랄한 취향을 갖고 있다. 막부 말기 시절 신선조 대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데, 유신지사 외에 필요 이상으로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무차별로 죽이고 다닌다는 이유로 숙청 대상으로 찍혔었다. 그런데 역으로 반격해 추격자들을 죽인 뒤 자취를 감추었고, 얼마 후 유신지사 측에 붙어서 역으로 막부 측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베고 다녔다. 사상이나 신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살의 만으로 움직이는 미친개 그 자체. 켄신도 유신지사로 활동하던 시절 진에의 악행에 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사실 켄신은 과거에 진에를 직접 만난 적이 딱 한 번 있다. 어느 골목에서 신선조 대원 여럿에게 습격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 중에 진에가 있었던 것. 당시 진에는 발도재 켄신의 엄청난 실력에 쫄아서 감히 맞설 생각도 못하고 서있기만 했는데, 켄신도 겁먹은 상대를 딱히 베고 싶지 않았는지 "앞으로 유신지사들을 공격하고 다니지 말아라."는 경고만 하고 자리를 떴다. 그런데 사실 진에는 더더욱 실력을 키워 반드시 켄신을 죽이겠다는 비뚤어진 생각을 품게 되었다고. 이는 단행본에는 없었으나 애니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서사로 다른 반동인물들과 달리 어째서 켄신에 집착하는지 나오지 않았던 진에의 행동 동기와 그가 미치광이 칼잡이가 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추가 설정으로 보인다. 영화 1탄 홍보용으로 나왔던 키네마판에서 먼저 켄신과 마주한 적 있는 걸로 나왔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걸지도?
이후 메이지 정부가 들어선 이후엔 유신지사 출신 사업가나 정치인을 죽이고 다니는 짓거리를 반복하고 다니는데, 이때 『검은 삿갓(黒笠)』을 쓰고 다녀서 별명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일부러 자신이 노리는 타겟에게 살해 예고장을 보내 호위 병력을 배치하도록 유도하고, 그 철벽의 보호망을 뚫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벨 수 있는 지를 즐기고 있었다. 한 번 출몰하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 그 중엔 어린아이와 여자까지 있었다고.
2. 작중행적
우라무라 서장이 히무라 켄신에게 요즘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의문의 검객인 일명 '검은 삿갓'의 처리를 부탁하면서 이름이 언급되고, 다음 타겟으로 예고한 타니 쥬산로의 저택에 모습을 드러내며 첫등장한다. 심중일방을 사용해 쥬산로가 고용한 양아치들 + 재미로 따라온 사가라 사노스케를 꼼짝 못하게 만들지만, 이걸 켄신이 간단히 깨버리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직후 켄신의 정체가 발도재라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그를 타겟으로 변경한다.그러나 지금의 켄신은 오랫동안 사람을 베지 않아 약해졌다는 사실을 대강 눈치채고, 카미야 카오루를 켄신의 눈 앞에서 납치해 인질로 잡아 켄신을 분노하게 하여 발도재로서 다시 각성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그 시도가 성공하자 진심으로 붙어보자며 빙귀술을 써서 파워업해서 덤벼드는데, 발도재 버전 켄신의 쌍룡섬에 맞아 오른쪽 팔꿈치가 완전히 박살나면서 패배. 최초 일격을 피한 후 검집에 맞는 연출의 임팩트는 지금 봐도 대단히 호쾌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뒤 켄신이 자신을 죽이게 하려 했으나 카오루의 외침으로 켄신이 제정신으로 돌아옴으로서 실패하고, 남은 왼손으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 자살한다. 이때, "오오오, 그래, 이 느낌이야, 칼이 몸을 뚫고가는 느낌!"이라고 고통은 커녕 되려 웃으며 쓰러지고 곧이어 "........날 고용한 높으신 분에 대한 정보를 흘릴 수 없으니까. 하하하하하하." 라는 말을 남겨 켄신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발도재, 지금이라도 좋은 시대는 아니야, 네놈의 바램과 달리 암살이니 뭐니 정치적 더러움은 지금도 얼마든지 있어."라는 말을 하고 아래와 같은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
"칼잡이는 죽을 때까지 칼잡이, 평생 벗어날 수 없어. 네가 언제까지 나그네로 남아있을 수 있는지 지옥에서 지켜보마."
나그네 버전 켄신이 불완전하다는 떡밥을 남긴건데, 이는 후에 막부 말 시절 켄신의 숙적이었던 사이토 하지메와의 대결에서 완벽하게 증명된다. 그리고 도쿄 편 초반 사이토에 의해 죽은 진에의 뒷사정이 공개되는데, 유신지사 출신들만 골라서 죽이고 다닌 건 정치적 암투를 벌이고 있는 메이지 정부 측 고관 몇몇 정적 제거를 위해 그를 고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히트맨 노릇을 한 것인데, 돈도 벌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살인까지 할 수 있으니 흔쾌히 받아 들이고 날뛴 듯. 본편에 등장했을 즈음엔 시부미의 하수인으로 들어가 아카마츠 아룬도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다녔다고 한다. 2.1. 성상편
2.2. 실사 영화판
바람의 검심 실사 영화판에서는 다케다 간류의 부하로 나온다. 여기선 토바-후시미 전투의 패잔병 출신으로, 원래 발도재 시절의 켄신이 쓰다 버린 검을 들고 각성하는 것이 첫 등장.
등장하지 않는 히루마 형제[1]와 시노모리 아오시[2]의 역할까지 흡수해서 비중이 급상승. 결국 실사 영화판의 최종 보스가 된다. 배우는 가면라이더 W에서 나루미 소우키치로 유명한 킷카와 코지로, 이때문에 켄신역의 사토 타케루의 대표작 중 하나인 가면라이더 덴오의 노가미 료타로와 묶어서 덴오 VS 스컬이라는 개드립이 나오고 있다.
메구미를 구하기 위해 간류의 저택으로 처들어간 켄신과 사노스케와 싸우지 않고 물러서면서 메구미에게 메시지를 남긴후 카오루를 납치, 간류와의 싸움을 끝내고 메구미에게 메시지를 들은 켄신과 신사 앞에서 결투를 한다. 이후의 결과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빙귀술은 등장하지 않았다. 심중일방은 무자비한 살육에 기반한 압도적인 공포로 평범한 사람들을 찍어누르는 걸로 가볍게 반영되었다.
3. 기타
켄신이 카미야 도장에 머무르게 된 이후 처음으로 맞붙은 네임드급 검객이라는 의의가 있다.캐릭터 모티브는 엑스맨 시리즈의 갬빗에서 따왔다. 귀와 턱 아래까지 덮는 쫄쫄이 의상이 공통점으로 작가가 마블빠라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있을리가 없는 검은 타이즈를 입고 있으며, 광기를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흰자위가 검고 눈동자가 하얀 기묘한 눈을 하고 있다. 다만 빙귀술을 썼을 때는 제대로 된 눈으로 돌아온다. 성상편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했고 눈도 보통 사람과 같다.
애장판에 실린 '검심재필'에서는, 자기가 죽인 상대의 머리를 허리에 찬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칼은 손잡이도 없이 손등에 직접 쑤셔박아 쓴다는 설정이 붙었다. 살인의 쾌감을 더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어서라나. 심중일방을 쓸 수 있는 눈은 오른쪽 눈 뿐이며 시력이 없다는 설정도 추가되었고, 전신 타이츠는 수수께끼의 문자를 온 몸에 문신으로 새긴 것으로 변화되었다.
특필판에서는 간류가 켄신을 암살하기 위해 고용한 자객중 하나로 등장. 과거 신선조의 일원으로 다친 동료를 칼로 꿰뚫어 프렌드실드로 이용해 켄신에게 달려드나 쳐발리고 손등이 꿰뚫린다. 이후 검심재필의 설정대로 손등에 난 상처에 칼날을 쑤셔박아 싸운다. 야미노부를 몰살시키는 등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는 살인귀의 모습이다.
공식 능력치의 무력 수치는 4이며, 심중일방을 통한 자기암시를 사용하면 더 강해진다. 본편에서는 발도재 상태의 켄신에게 다소 허망하게 패배하였으나, 같은 무력 수치 4의 나그네 켄신을 "담배 1개비 피울 시간에 죽일 수 있다"라고 말하고, 화가 잔뜩 나 기합이 들어간 켄신을 상대로 해서도 앞의 담배 1개가 3개로 정정될 뿐일 정도로 강하다. 비록 초반에 나온 캐릭터라 나중에 나온 보스급 내지 준보스급 [3]의 존재감에는 못미치기는 하지만 세계관 기준으로 보면 상당한 강자.[4] 칼,총,포 모조리 씹으며 무적 포스를 자랑하던 켄신을 몰아붙인 최초의 적이며, 작가평에 따르면 발도재에겐 졌으나 나그네인 켄신에겐 유일하게 이긴 사람이라고 한다.
2023년 리메이크판에서는 나름 네임드급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닝에서 잘리는 굴욕을 당했다.(...) 허나 6화에서 등장하자마자 성우 버프[5]를 받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은 오카다 이조.
4. 기술
- 니카이도 평법 : 일(一), 팔(八), 십(十) 문자의 3단 형태로 구성된 검술로 그 자획이 평(平)자를 이룬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검법. 우도 진에의 검술 유파.
- 심중일방 : 니카이도 평법의 시조만이 썼다는 비기 '심중일방'(애장판에서는 '마음의 이면'으로 번역)을 사용한다.
심중일방은 자신의 눈에서 발산한 기를 상대의 눈에 쏘아 넣어서 상대를 꼼짝 못하게 묶어버리는 기술로, 일종의 순간 최면술이라고 설명된다.
심중일방에 걸리면 보통 수준의 인간이라면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며, 우도 진에에게 무력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러나, 도술이나 요술은 아니라 기합과 기합의 승부이므로 그와 필적하거나 확실하게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기를 가진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심중일방의 경우 상대방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아무리 많은 수의 적이 있어도 수준 이하의 적이라면 일방적으로 마비시켜 놓고 베어죽일 수 있다. 진에는 이렇게 만들어놓은 무저항의 상대를 베는 것도 무척 즐기는 것 같다. 또한, 강하게 걸면 폐기능까지 정지시켜 2분 이내에 질식사하게 할 수도 있다.[6]
켄신이라는 만화의 특성에서는 사실 큰 의미는 없는 기술인데, 네임드급에는 통하지 않는 군중제어 스킬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작중에 수두룩하게 나오는 켄신이나 우도 진에 수준의 네임드 검객에겐, 애초에 이런 기술에 걸리는 수준의 정신력이 약한 상대는 아무리 수가 많아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 하지만 초기 사노스케처럼 어중간한 강자에겐 디버프로 여전히 유효하고, 네임드 검객에게도 위협적인 총화기로 무장한 상대인 경우라면 매우 유효한 수단이다.
켄신은 스스로 기합으로 튕겨내버렸고, 당시의 사노스케는 팔다리가 무거워졌지만 움직일 정도는 됐다. 카오루에게는 켄신을 결사적으로 싸우게 하도록 만들려고 죽을 지경으로 걸었으나, 결국 카오루가 스스로 풀어냈다.[7]
원피스 작가가 바람의 검심 작가의 어시로 일한 적이 있으니, 어찌보면 원피스에서 패왕색 패기의 모티브가 된 기술일지도 모르겠다.
- 빙귀술(憑鬼術) : 심중일방의 비기로 칼면에 비친 스스로의 눈을 본 다음 자신에게 암시를 걸어서 일종의 버프도 가능하다. 파워업하여 몸의 근육이 부풀어 오르고 힘과 빠르기가 매우 올라간다. 신선조를 빠져나올 때도 이 기술을 썼다고 한다.
[1] 자칭 카미야 활심류의 가짜 칼잡이 발도재[2] 간류의 사병중 최강의 실력자 면서도 켄신과의 승부를 우선시해서 간류를 배신한 어정번중의 수장, 영화에서는 간류의 부하 대신 자신이 지키지 못한 부하들의 한을 켄신에게 풀고자 찾아다니는 것으로 바뀐다.[3] 시시오 마코토, 유키시로 에니시, 세타 소지로 등[4] 당장 간류의 경호원 노릇을 하던 시노모리 아오시가 아직 발도제를 넘어서지 못했던 나그네 상태의 켄신에게 패배했다.[5] 듣다보면 미친 놈이다는 느낌이 절로 드는 기분 나쁜 연기를 보여준다.[6] 본래 시조는 공격해오는 사람을 제압만 하는 방어수단으로 썼지만 살인마인 진에는 반대로 쓴 것.[7] 나름 쇼크였는지 이 기술을 풀어내는 사람을 하루에 3명이나 만난건 처음이라며 자기도 늙었다는 투의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