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0:19:28

미시마 에이지


1. 개요2.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생년월일 1867년 1월
신장 127cm
체중 25kg
혈액형 B형
별자리 물병자리
출신지 시즈오카 현(신월촌)
무기 형의 유품인 검
존경하는 사람 미시마 에이치로(형)
무(전투력)지(지식,지혜)심(정신력)덕(카리스마)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1332형제애 5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타무라 나오미/이명선/조슈아 세스.

2. 행적

2.1. 교토편

토카이도 방면에 있는 신게츠촌(신월촌)이라는 마을 출신의 소년이다. 문제는 이 마을이 시시오 마코토의 세력에 점령당하여 그 부하인 센카쿠가 다스리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

미시마 에이이치는 경찰의 밀정으로 사이토 하지메의 부하였다. 그는 신게츠촌 출신이라 정부의 밀정으로서 시시오 마코토에게 점령된 마을에 돌아와 정보를 수집하다가 들통이 나서 동생을 데리고 도망치게 되었다.[1]

하지만 미시마 에이이치는 중상을 입어 도중에 죽게 되었고, 죽기 직전에 히무라 켄신마키마치 미사오에게 에이지를 부탁한다.[2] 에이지는 그들과 같이 마을에 돌아왔지만, 그의 부모도 공개처형되어 시체가 본보기로서 매달리는 처지가 된 것을 목격하게 된다.

부모와 형을 죽인 센카쿠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형의 유품인 칼을 들고 켄신의 뒤를 따라나선다. 그리고 켄신에게 패배하고 혼절한 센카쿠를 치려다가 사이토 하지메에게 제지되고 폭력으로 전횡을 휘두르거나 폭력의 공포로 무력한 사내가 되지 말고 형과 같은 남자가 되어 행복해지리라는 켄신의 충고를 받아 들이고 복수를 포기한다. 그리고 사이토는 어차피 센카쿠는 사형감이니까 자기 손을 더럽히지 말라고 냉정하게 충고했다.

아무튼 원수는 처리했지만 부모형제도 없는 천애고아가 돼버렸고, 신게츠촌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나 형을 모른척 한 것 때문에 마을 사람들을 미워하게 되어 마을에도 머물기 어렵게 되었다.[3] 결국 사이토 하지메가 거둬들여서 아내인 토키오에게 보내서 맡겼다.

2.2. 홋카이도편

이후 북해도편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신세지고 있는 사이토 하지메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군인이 되어있었으며, 사이토가 검객병기 이테쿠라 뱌쿠야에게 고전할 때 이테쿠라의 뒤에서 총을 겨눈다. 총을 쏘기도 전에 죽을 거라는 경고에 각오는 됐다며 자신을 베는 그 찰나에 사이토 선생님이 처치해줄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자 이테쿠라는 미시마를 뿔을 감춘 꼬마 도깨비로 보며[4] 칼을 내려놓고 순순히 잡힌다.

그 뒤 켄신 일행에게 사이토의 부숴진 칼 잔해와 함께 그의 위기를 전하게 된다. 치료하고 온 사이토가 맹자들을 모을 때 미시마 또한 전력으로 취급해[5] 넣으려 하지만 켄신이 극구 반대한다.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사이토가 모은 맹자 중엔 미시마 입장에선 철천지원수나 다름없는 십본도가 하나도 아니라 여럿이 있었기 때문. 십본도가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그 때 들어온 세타 소지로를 보고 신게츠촌에서의 일을 떠올리고선 울부짖으며 총을 겨눈다. 소지로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죄송하다며 담담하게 사과하긴 했는데 그 표정과 말투가 "그래? 누군지 모르지만 사과할께? 됐지." 라는 무성의한 투였다. 이러니, 목숨바쳐가며 자신을 구해주고 마지막까지 자신을 걱정하며 죽은 형과 끔살당한 부모를 생각한 에이지는 이성을 잃고 총을 겨누고 쏘려고 할때, 유큐잔 안지가 소지로를 바닥에 머리 박게하고 함께 사과한다. 그리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은 알겠네. 잊으라느니 용서해달라고 할 수 없음을 잘 아네. 하지만, 지금은 잠깐만 참아줄 수 있겠나?" 라고 정중히 부탁한다.

이렇게, 안지가 마음담아서 같이 도게자하니 에이지도 마음이 흔들리고 신파치가 무릎 꿇고 있는자를 쏘는건 병사의 일이 아니라며 말리자 간신히 진정한다.

하지만, 이후 켄신과 손잡은 전직 십본도 여럿을 보고 같이 돕고자 하지만 켄신에게 거절당한다. 안지와 소지로 말고도 여러 십본도를 보면서 그 십본도라는 게 뭐냐고 묻지만 정색한 켄신이 물러나라고 한다. 당연히, 소지로를 간신히 참아낸 에이지에게 시시오 마코토 심복부하들이던 십본도를 안좋게 여길테니. 이후 십본도 여럿에게 켄신 씨와 약속을 지키라고 일갈하면서 또 엄한 일을 저지르면 죽인다고 외치지만 그 자리에 있던 십본도 일원들은 해볼려면 해보던가? 무시당했다. 초우는 너같은 게 뭐라고 해봐야...라는 투로 말하다가 사노스케에게 배빵을 맞고 가만히 좀 있던가 얌전히 굴라고 한소리 듣었다.

3. 기타

  • 신교토편에서는 센카쿠와 함께 등장하지 않았다.

[1] 정작 어떻게 들통났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젊은이라는 신분으로 철저한 준비를 했을껀데 말이다.[2] 잡지 연재본에 에이지가 처음 등장했었을때는 긴 머리를 하고 나왔다가 작가의 디자인 수정으로 다음화부터 짧은 머리로 바뀌게 되었는데 단행본에서는 처음 부터 짧은 머리인것으로 수정되었다. 수정전의 모습은 잡지 연재본이 사용된 해적판 '나그네 검객'에서 볼수있다.[3] 북해도편에서 언급되기를 결국 신게츠촌은 사람이 줄어 폐촌되었다고 한다. 이미 작중에서도 센카쿠가 잡혀가고 마을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을 보면서 사이토 하지메가 "이번 일로 마을 사람들의 더럽고 추악한 속내가 만천하에 공개됐으니, 앞으로 당분간은 인간 관계가 좀 험악할 것"이라고 했던 것이 복선이었다면 복선. 물론 마을 사람들로써는 자업자득이다.[4] 수 만번을 싸우며 사람의 투기를 짐승 등의 형태로 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하찮은 자는 축생으로 보이며 강자는 신불이나 마물로 보인다고. 단 이를 들은 유큐잔 안지나 나가쿠라 신파치는 있을 리 없는 게 보인다는 점에서 정신이 망가졌다고 판단했다.[5] 정신력은 이미 증명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이테쿠라가 미시마에겐 한 수 접어주는 것과 육군과의 연대가 필요할 때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