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2 00:01:45

족제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Kolonok.jpg
족제비
Weasel 이명 : 유서(鼬鼠)·황서(黃鼠)·서랑(鼠狼)
Mustela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족제빗과(Mustelidae)
족제비속(Mustela)
파일:attachment/흰족제비.jpg
하절기와 동절기의 흰족제비.
영어:Weasel
독일어Wiesel
일본어イタチ(鼬)
중국어 : 黄鼠, 黄鼠狼
1. 개요2. 족제비 캐릭터

1. 개요

식육목포유류. 몸 길이는 30㎝ 정도. 수명은 약 7년 정도이다.

작고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매우 포악한 동물이다. 몸집은 작고 매우 깜찍하게 생겼지만 먹잇감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프로격투기 선수 못지 않은 그라운드 파이팅 실력을 보여준다. 사냥감들은 족제비의 작은 몸집만 보고 만만하게 생각해서 역으로 덤비는 경우가 많은데, 십중팔구는 족제비의 민첩성과 기술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끼 식사로 전락한다. 야생에서는 주로 설치류 외에도 먹을 수 있는 동물이면 얼마든지 먹는다. 작은 체구에 비해 힘도 엄청나게 강해서 자신보다 배는 큰 동물도 너끈히 죽이는데 보고 있으면 대체 저렇게 작고 얇은데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나 싶을 정도(자신보다 3배가량 큰 토끼를 사냥하는 담비). 사냥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주로 상대의 급소인 경추를 물어뜯어 사냥하기 때문에 족제비보다 큰 동물들도 족제비가 일단 등에 올라타는데 성공하면 거의 사망 플래그. 이건 담비, 해달, 수달, 오소리, 라텔, 페럿, 울버린을 비롯한 다른 족제빗과 동물도 마찬가지다. 겉모습이 귀여워도 성정이 순하거나 사람을 잘 따르는건 아니니 주의하자! 과장이 아니라 귀여워보인다고 손을 내밀었다간 한입에 손가락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예리하고 강하게 물어 뜯는다.

고대 지중해 지역에서 를 잡는 용도로 키워졌지만, 특유의 냄새와 이집트에서 전래된 고양이의 대두로 도태되었다고 한다.

여러 나라에서 예로부터 을 채가는 동물로 악명이 높았다.[1] 족제비의 꼬리털은 예로부터 황모라 하여 붓을 만드는 데에 최고의 재료로 알려져 있다. 모피에 쓰이는 밍크도 족제빗과다.

대한민국 등에서는 2종류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흔히 국내에서 족제비라고 칭하는 종류는 시베리아족제비(siberian weasel)이다. 한국에는 개체수가 정확하지 않지만 서울 한복판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많은 수가 산다고 추정된다. 나머지는 쇠족제비로 1984년 이전까지만 해도 북한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984년 강원도 부근에서 잡힌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이후에는 전라남도에도 서식하고 있는 게 밝혀졌다.


영미권 동요인 Pop! goes the weasel이다. 꽤나 유명해서 그 쪽에서 족제비가 나올 상황에서는 거의 테마송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애완동물화한 것으로 페럿이 있다.

욕심이 많은 동물로 사람과 같이 지구상에서 알아주는 동물이라고 한다. 배가 부르는데도 닭을 보이는대로 다 죽이기로도 악명이 높은데, 영국에선 족제비 1마리가 닭 1마리를 물어가면서도 그 닭장 안에서 300마리가 넘는 닭들을 죄다 물어죽인 적도 있다고 한다. 결국 분노로 눈이 뒤집힌 농장 주인에 의해 그 주변 족제비들은 씨가 마를 지경으로 대학살당했다고. 자업자득

야생의 토끼를 잡는 장면이 촬영된 적이 있는데, 토끼와의 덩치 차이로 인해서 치명상을 날릴 수 없을 때는 토끼를 계속 공격해서 토끼가 스트레스로 쇼크사하게 한 후 포식하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성격이 더러워서 어린 아이도 공격하는 등 사람 입장에선 여러모로 해로운 짐승. 그렇게 귀엽게 생겼는데도 옛날 이야기에서 언제나 부정적으로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다. 굉장히 위험한 동물이다. 이가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귀엽다고 만지려 하다가는 손가락이 잘릴 수도 있다. 살기 위해서는 삵에게도 미친듯이 저항하기도 하는데, 캐나다에서는 둘 다 중상을 입을 때까지 싸우다가 더 쉬운 먹잇감이 나타나니 삵이 절뚝거리며 물러나고 이에 족제비도 역시 비틀거리며 물러나는 영상이 찍힌 적도 있다. 겁을 먹으면 작은 몸집임에도 '꽤애액!' 하는 우렁찬 소리(정말 공포영화의 괴물이 낼 법한 소리를 낸다)를 내며 이를 드러낸다.

그래도 새끼 때부터 사람과 생활하면 강아지 같이 사람을 잘 따르게 된다. 특히 족제비 특유의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사나운 동물이지만 천적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맹금류나 대형 육식동물, 심지어 왜가리도 이녀석의 천적이다. 귀여운 척 하는 또다른 맹수인 고양이도 덩치가 작은 족제비가 쉽게 당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가장 큰 천적은 역시 인간이다. 족제비의 가죽을 벗겨서 모피를 만드니... 하지만 대형 고양잇과 맹수와 늑대의 씨가 마른 한반도에선 족제비의 천적이 없다시피 하다.

족제빗과 사촌으로 담비, 페럿, 수달, 해달, 오소리 등이 있다. 참고로 비슷하게 생긴 몽구스는 몽구스과로 고양이아목에 속하며 족제비는 개아목에 속한다. 즉, 늑대하이에나의 계통상 관계라고 보면 된다. 수렴진화

2. 족제비 캐릭터

갭이 굉장히 큰 동물로, 작고 약한 동물을 다루는 창작물에서는 상당히 무서운 존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감바의 모험의 최종보스 노로이는 지금까지도 트라우마 캐릭터에 종종 언급될 정도다. 반대로 인간 중심의 창작물에서는 그냥 '귀염둥이' 수준. 같은 과의 페럿도 참조.

어찌보면 80년대 생과 90년대생을 가르는 척도가 될 수 있는데, 하얀 족제비라고 할 때 무섭다고 하면 대체로 80년대생이며,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가 먼저 생각난다면 90년대 이후 출생일 가능성이 높다. 그 이전 세대한테는 그냥 해수의 이미지다.

모티브로 한 인간 캐릭터 같은 경우 덩치는 작지만 깡이 좋고 터프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하지만 현실은 족제비가 모티브인 인간 캐릭터가 별로 없는데 어떻게 저걸 알고 있지? 인간 캐릭터의 경우에는 추가 바람.
[1]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에서는 얍삽한 사람을 보면 제비 같은 것! 이라고 한다. 사실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족제비는 도둑, 얍삽함으로 묘사되는데, 눈 주위의 검은색 띠가 도둑의 안대/마스크를 연상시키기도 하고(라쿤도 비슷한 아미지를 갖고 있다), 특유의 유연함으로 어디든 파고 들며 어디로든 숨어들기 때문에 능글능글 말빨 좋고 상황대처 능력이 좋으며 곤란한 상황을 잘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족제비로 부르거나 족제비 같다고 한다. 사실 족제비나 라쿤은 미국,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에 침입해 깽판을 놓는 대표적인 동물들이다. 호기심이 풍부해서 인간 무서운 줄 모르고 기어들어와서는 특히 부엌 찬장이나, 옷장 서랍장같은 것들을 죄다 열어서 파헤쳐놓고 다 깨놓고, 엎어놓기 일쑤이다. 개, 고양이 사료가 자꾸 없어지면 이놈들 짓이다.[2] 영국 출신 소설가 사키의 단편소설. 스레드니 바쉬타르는 해당 소설의 제목인 동시에 소설에서 등장하는 족제비의 이름이기도 하다.[3] 이름만 보면 족제비과 동물인 울버린에서 따왔지만 체형이 곰 같은 울버린과는 달리 이쪽은 족제비처럼 호리호리한 체형에 가까운데다가, 손발이 날처럼 되어있고 바람 속성의 공격을 한다는 점에서 보면 일본의 족제비 요괴인 카마이타치가 정확한 모티브로 추정된다.[4] 브케인일 때는 가시두더지가 모티브.[5] 족제빗과인 수달 포켓몬이다.[6] 오소리 포켓몬. 진화전인 지그제구리는 너구리가 모티브이다.[7] 정확히는 수달과 족제비를 합친 포켓몬이다.[8] 정확히는 아종인 북방족제비.[9] 4편 초중반부에 해리 포터를 기습하려다 갑툭튀한 앨러스터 무디에게 마법이 걸려서 일시적으로 하얀 족제비(더 정확히는 페럿)로 변했다. 말포이 : 아빠한테 이를 거예요(...)[10] FAL의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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