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6 10:46:50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1. 개요2. 상세3. 한국에서의 쓰임새
3.1. 나무위키에서의 쓰임새
4. 예시5. A로 쓰고 B로 읽는 제목들6. A로 쓰고 B로 읽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attachment/siksa.jpg
모자이크 실★패 이☆마트[1]

일본어 한자&읽기 용법의 하나. 일본어만의 특이한 용법이다. 일본어 작품을 타 국가의 언어로 번역하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 번역물이 원본의 느낌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사실 고대 한국어 시절에는 한국어에도 비슷한 용법이 있었다. 그래서 향가의 해석방법이 한국에선 정작 중세 이후로 잊어져 버렸지만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인 연구자들이 자기네 고전 연구하던 방법론 그대로 향가 연구에 접근해서 성과를 냈다.

2. 상세

일본의 한자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것에서 착안해 비슷한 단어의 후리가나 또는 아예 다른 단어를 후리가나로 배치하는 문법. 한 단어에 비슷한 의미의 한자어를 갖다 붙이는 숙자훈(熟字訓)의 응용으로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읽을 때는 보통 위에 달린 후리가나로만 읽기 때문에 일본에서 사용될 때는 보통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라고 쓰이지 않는다. 한국어 화자가 보기에는 '쓰여 있는 대로인 A라고 읽어야 한다' 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셈이다. 특히 한국어에선 한자를 한자음으로만 읽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세토의 신부에서 산이 '인협仁侠(にんきょう)이라고 쓰고 인어人魚(にんぎょ)라고 읽는다'는 식으로 대사를 읊긴 하지만, 이는 얼마 안 되는 특이한 예시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재담 가운데 "A라고 쓰고 B라고 읽습니다. 그 뜻은?"이라는 식의 선문답 비슷한 언어유희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거라 만화나 라이트 노벨 말고도 일반 문학, 특히 소설 뿐 아니라 하이쿠나 단가 같은 시조 쪽으로 가면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문법이다. 때문에 음율을 중요히 여기는 노래 가사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쓰인 사례 가운데에서는 아예 정식 독음으로 정착된 사례도 있는데, '黄昏(たそがれ)' 등이 그 예이다.

저런 문학적인 상황 말고도 일상적으로 이름의 한자를 읽는 법이나 이름의 한자를 설명할 때에도 많이 쓰인다. '벚꽃이라 쓰고 앵화라 읽습니다[桜(さくら)の花(はな)と書きまして桜花(おうか)と読みます]' 같은 경우. 이는 전화 통화 시에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알려 줘야 할 때 유용하다. 문자로 되어 있는 문학 작품 등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보니 위와 같은 인식이 널리 퍼진 듯.

일반 문학에서 자주 쓰이는 형태는 하나의 한자 단어를 의미가 비슷한 다른 한자 단어의 후리가나를 채택해 사용하여 의미를 강조하는 것을 중점에 두는 반면,[2] 만화나 애니메이션, 노래 가사, 라이트 노벨 등에서는 이런 사용 방식이 폭주해 일반 한자 단어에 뜻이 비슷한 외국어, 또는 전혀 다른 외국어 발음을 표기하는 일이 많다.[3] 특히 독자적인 세계관 설정에서 온 창작 고유명사나 관용구 같은 경우에 번역 단어와 거의 상관이 없거나 희박한 연상 관계 정도만 있는 중2병적인 루비 영단어가 붙는 일이 눈에 띄기도 하는데, 일종의 '멋있어 보이기 위하는' 타이포적 표현이 루비 표현으로 관습화된 예이다.

이런 용법의 사실상의 시초는 뉴로맨서의 일본어 번역판이다. 소설의 발매 당시 아직 컴퓨터조차 없던 시대에 일본의 독자들에게 사이버 스페이스란 개념을 이해시키고자 그 유명한 '전뇌공간'이라는 한자단어를 만들어내 '전뇌공간'으로 쓰고 '사이버스페이스'로 읽는 식으로 번역을 한 것이다. 이 소설은 이 밖에도 고유개념이 산 만큼 많기에 '전뇌공간'만이 아닌 다른 개념들에도 이런 식의 번역이 굉장히 많다. 그야말로 일본이기에 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예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라 쓰고 '어떤 마술의 인덱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이라 쓰고 '시원찮은 히로인을 위한 육성방법', '쌍절룡'이라고 쓰고 더블 드래곤이나 '유파문'이라고 쓰고 '스탠드'[4], '약속된 승리의 검'이라 쓰고 '엑스칼리버', '초사이어인'이라 쓰고 '슈퍼 사이어인'이라고 읽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이런 예는 굉장히 많아서 아예 만화에서의 한자 독음법을 정리한 페이지도 있다.링크(일본어)

이런 표현을 사전 지식없이 어린 나이에 접했을 때 루비에 붙은 내용이 단순히 번역된 내용이나 본래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따로 의미를 담고 있는 건 아니기에 이를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유희왕/OCG에서는 카드 구분을 위해 저 방식을 표기한다. 루비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차이이기 때문인데, 블랙 페더 드래곤의 예를 보면 쉽다.

사실 히브리어 구약성서에도 이런 게 있다.[5] 대표적인 예가 \'YHWH'. 다만 이쪽은 종교적인 이유로 피하는 것인 점에서 차이가 있다.

로널드 레이건의 \'Reagan'이라는 철자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리건'으로 읽었지만, 대통령이 된 다음 본인의 요청으로 \'레이건'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위키의 링크 또한 어찌 보면 A라고 읽고 (누르면) B로 연결되는 방식이랄 수 있다.

기술주의 관점으로 넓게 보면 이런 표현도 그 나름의 "A라고 쓰고 그대로 읽는다"이기도 하다고 할 수 있다.

3. 한국에서의 쓰임새

일본만화, 소설 등의 작품이 한국에 정식 매체 등으로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후리가나가 쓰이지 않기 때문에 한 쪽을 완전 무시하거나,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처럼 괄호를 이용하는 식으로 번역되었다. 단 위에 달린 후리가나가 괄호 안에 들어갈지 괄호 앞에 올지는 번역되는 작품마다 다르다.

만화책에서도 자주 보이지만 정발 본에서는 거의 한쪽으로 밀어버려서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일본어 원서를 보면서 이런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

예) 슬램덩크 - "백호라고 쓰고 바보라고 읽었겠다!"

또한 이 같은 용법을 개그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웹에도 퍼지게 되었는데, 위와 마찬가지로 후리가나를 쓰지 않는 한국어의 특성상[6] 이 항목의 제목인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라는 식으로 풀어서 사용하게 되었다. 즉 일본식이 'A라고 표기해놓되 읽을 땐 일부러 B라고 읽는다'(A가 진짜 뜻)는 식이라면, 한국식은 'A라고 표기하지만 사실은 A가 아니고 B이다' 또는 'A라고 표기하지만 뜻은 A와 같은 발음의 낱말인 B다'(B가 진짜 뜻) 같은, 단어의 겉모습과 딴판인 이미지를 뜻한다. 반어법 때문인지 페이크, 낚시, 현실은 시궁창 등과 엮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 표현을 보는 사람들 가운데에선 애초에 이 쪽이 원래 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일본에서 온 표현을 아는 경우라도 일본에서도 이런 식의 반어법 용법으로 쓰인 것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일본에서도 이런 의미의 용법이 없었던 것은 아닐 테지만, 일본에서도 이 용법으로'만' 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

한국어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 문경새재에 가면 붉은 글씨로 '산불됴심'이라고 누군가가 적은 큰 표석을 볼 수 있는데(이를 현대 한국어로 옮기면 '산불조심'이 된다.) 이 표석이 언제 세워졌는지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구개음화가 활발해진 18세기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를 의도한 표기가 '됴'라는 자체가 이미 구개음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시기에 이 비석이 세워졌음에 대한 방증. 즉 발음은 [조]로 하면서도 쓸 때에는 "원래 '됴'로 써야 맞는 것이겠거니" 하며 지레짐작을 해 버린 경우이니, 일종의 과잉 수정에 해당한다. 사실 '조심'의 '조(操)'의 중고 중국어 및 현대 표준 중국어 발음은 [t͡sʰɑu]로, 초성이 무성 치경 파찰음이기 때문에 'ㄷ'이 올 이유도 접근음 [j]가 올 이유도 없다. 아마 조선 초기에는 '조'가 [t͡so]라고 발음됐던 것이 나중에 [t͡ɕo]라고 읽히게 되었는데[7], 이를 '됴'라고 인식해서일 것이다. 즉 [t͡so]와 [tjo]가 모두 [t͡ɕo]로 뭉개진(…) 상황에서 [t͡ɕo]라는 발음에만 기대어 원음이 [tjo]였을 것이라고 잘못 판단하여 새긴 것.

교과서, 특히 단어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 교과서나 입문용 교과서에선 많이 쓰인다. "'10000'이라고 쓰고 '일만'이라고 읽습니다."와 "'A=B'라고 쓰고 'A는 B와 같다.'라고 읽습니다."처럼. 루비는 당연히 안 쓴다.

3.1. 나무위키에서의 쓰임새

나무위키에선 링크 기능을 사용해 구현할 수 있다. 링크를 걸 때 보통 [[ \]] 사이에 문서 제목을 삽입하는데, 대신 사이에 B|A라고 쓰면, 링크 텍스트는 A라고 읽히면서 링크된 문서는 B가 된다. 가령 편집시 [[B|A\]]라고 쓰면 A 이렇게 된다. 이것 역시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기능은 주로 드립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나무위키에서는 동음이의어의 구분이나 상위 문서와 그에 종속되는 하위 문서의 구분 등의 목적을 위해서 문서의 문서명에 괄호슬래시(/) 등이 다용되는 경향이 있으며 때로는 규정을 통해 이것이 강제되는 상황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문서의 가독성이 훼손되거나 문서의 문맥이 어지럽혀 지는 경우도 많아서 이러한 방식의 링크가 많이 쓰이고 있다. 예시를 들자면…
  • [[현대 그랜저/6세대|현대 그랜저]]: 현대 그랜저/6세대 문서로의 링크를 (해당 문서가 상위 문서인 현대 그랜저 문서에 종속된 하위 문서임을 의미하는) 뒤의 '/6세대'를 빼고 앞의 '현대 그랜저'만 남기는 형태로 걸고자 한다면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보수주의(동음이의어)|보수주의]]: 보수주의(동음이의어) 문서로의 링크를 (동음이의어를 설명하는 문서임을 의미하는) 뒤의 '(동음이의어)'를 빼고 앞의 '보수주의'만 남기는 형태로 걸고자 한다면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구프(MS)|구프]]: 구프(MS) 문서로의 링크를 (건담 시리즈모빌슈트를 의미하는) 뒤의 '(MS)'를 빼고 앞의 '구프'만 남기는 형태로 걸고자 한다면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슬레이프니르(알드노아. 제로)|슬레이프니르]]: 슬레이프니르(알드노아. 제로) 문서로의 링크를 뒤의 '(알드노아. 제로)'를 빼고 앞의 '슬레이프니르'만 남기는 형태로 걸고자 한다면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또한 나무위키에서는 어떠한 문서의 특정 문단으로의 링크를 걸기 위해서도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가 사용되기도 한다. 예시를 들자면…
  • [[데스 머신#s-2|데스 머신]]: 데스 머신 문서의 2번 문단으로의 링크를 걸고자 한다면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사실 위의 예시의 경우 단순히 데스 머신 문서의 2번 문단으로의 링크를 거는 것만을 생각하면 [[데스 머신#s-2]]로도 처리할 수 있다. the seed의 링크 기능의 특성상 이렇게 처리해도 결과가 위의 예시와 동일하게 출력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복잡한 처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링크를 걸면 된다.
  • [[데스 머신#s-2|베트남전 당시 네이비 씰이 사용한 데스 머신]]: 데스 머신 문서의 2번 문단으로의 링크를 걸고 이를 '베트남전 당시 네이비 씰이 사용한 데스 머신'이라는 문장으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이에 더해서 어떠한 문서의 특정 문단으로의 링크를 걸면서 문단명의 전체 혹은 일부를 표시하기 위해서도 나무위키에서는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가 사용되기도 한다. 예시를 들자면…
  • [[센타우로#s-2.1.4|드라코(Draco) 자주대공포]]: 센타우로 문서의 2.1.4번 문단으로의 링크를 걸고 이를 (2.1.4번 문단의 문단명인) '드라코(Draco) 자주대공포'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센타우로#s-2.1.4|드라코]]: 센타우로 문서의 2.1.4번 문단으로의 링크를 걸고 이를 (2.1.4번 문단의 문단명의 일부인) '드라코'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한편 나무위키에서는 어떠한 문서에 대한 링크를 풀네임이 아닌 약칭이나 이명으로 표시하거나(약칭이나 이명이 리다이렉트로 처리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의 약칭 혹은 하나의 이명을 복수의 단어가 함께 사용한다거나 해서 결과적으로 같은 약칭 혹은 같은 이명이 복수의 문서명에 적용되었을 경우 당연히 위키 엔진의 리다이렉트 기능의 적용을 통한 단순 처리는 불가능해지므로 이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해진다. 또 리다이렉트로 처리된 약칭이나 이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역시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 또는 표기법을 조금 바꾼 형태로 표시하는(예를 들자면 문서명이 영어인 문서를 한글 발음명 표기나 번역명 표기으로 표시하는 등) 방식의 링크로 처리하기 위해서도 A라고 쓰로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가 사용된다. 예시를 들자면…
  • [[Blu-ray Disc|BD]]: Blu-ray Disc 문서로 링크를 걸고 이를 두문자어 약칭인 'BD'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Cybran Nation|사이브란 네이션]]: Cybran Nation 문서로 링크를 걸고 이를 영문 표기가 아닌 한글 발음명 표기인 '사이브란 네이션'으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휴머노이드|인간형]]: 휴머노이드 문서로 링크를 걸고 이를 '휴머노이드'라는 영단어의 한국어 번역인 '인간형'으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마토 사쿠라|사쿠라]]: 마토 사쿠라 문서로 링크를 걸고 이를 (성씨인 '마토'를 빼고 이름인 '사쿠라'만 남긴) '사쿠라'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 [[보포스 40mm 포|보포스 40mm 기관포]]: 보포스 40mm 포 문서로 링크를 걸고 이를 '보포스 40mm 기관포'로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링크를 걸면 된다.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는 흔히 엔하계 위키의 특징적 표현으로 간주되고 있다. 유머를 위한 드립 목적을 위해 쓰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주로 돌려 말하는 우회적 표현을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위의 문장과 같은 사례가 있다. 이렇게 표현하면 위 예시의 '태평양 건너의 어떤 나라'가 가리키는 나라가 어디인지, 게임 회사는 대체 그 이름이 뭔지, 제작하였다는 게임의 제목은 또 무엇인지 한눈에 읽어낼 수가 없다. 다시 말해, 가독성이 나빠진다. PC에서는 마우스 커서를 링크 위에 올리기 전에는, 모바일에서는 링크를 길게 눌러보기 전에는 링크에 실제로 어떠한 문서가 걸려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식의 링크가 걸린 문서는 읽기 불편하기에 이러한 링크를 싫어하는 나무위키 사용자들이 있기도 하다.

또한 상기한 것과 같은 우회적 표현 이외에도, 어떠한 사물이나 인물 혹은 개념 등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물론 이 역시 흔히 엔하계 위키의 특징적 표현으로 간주되고 있다. 예를 들면…
  • 'YF-19의 콕핏은 상면으로는 전통적인 캐노피를 통해 직접적인 유시야를 제공하고 한편 하면으로는 광시야각 모니터를 통해 간접적인 유시야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YF-19와 XFA-27의 콕핏이 서로 구조가 유사하기에 이를 문장에서 간접적으로 명시하기 위해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 '지도자를 잘못 뽑았다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다.': 이는 나치 독일 시대의 독일의 지도자가 아돌프 히틀러였었음을 문장에서 간접적으로 명시하기 위해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위와 같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방식의 링크를 비유적 표현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은 엔하계 위키의 특징적 표현이라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나무위키 등의 엔하계 위키 이외에도 일본어 위키백과니코니코 대백과 등의 다른 위키에서도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어권의 위키에서 이러한 방식의 링크를 비유적 표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이 방식의 링크가 걸린 문서는 역시 가독성이 좋지 않고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읽기가 불편하기에,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나무위키 사용자 중에서도 이를 싫어하는 사용자들이 물론 있기도 하다.

참고로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를 복수의 링크를 하나의 링크처럼 보이게 처리하는 '링크 모아쓰기'를 위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무위키에서는 2018년부터 규정 위반 행위로서 제재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사과|과]][[딸기|일]][[바나나|들]]과 같은 형태의 링크를 걸어선 안 된다는 것. 링크 모아쓰기가 가독성을 저해하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의 가독성에 큰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이러한 규정 개편이 실시되었다. 다만 해당 규정은 링크 모아쓰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링크의 단순 나열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2019년]] [[1월 1일]]이나 [[휴머노이드|인간형]] [[거대로봇]] 같은 형태의 링크의 경우에는 복수의 링크를 연달아서 사용한 것이지만(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의 링크가 사용된 사례이기도 하다.), 링크 모아쓰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 아니다.

4. 예시

「宇宙」と書いて「そら」と読む
'우주(宇宙)'라 쓰고 '하늘(そら)'이라 읽는다.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4.1. 병영부조리

5. A로 쓰고 B로 읽는 제목들

6. A로 쓰고 B로 읽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

비슷한 발음은 그렇게 읽기는 경우도 있고, 한국어의 조사 '의'를 '에'로 읽는 것은 허용이다.
일본어의 장음에도 있는데, 「え」단 뒤의 「い」와 「お」단 뒤의 「う」는 각각 「え」와 「お」로 장음이 된다. '上条当麻'는 히라가나로 'かみじょま'이지만, 실제 발음대로는 'かみじょま'인 게 예.
한자음을 기준으로 따지면 훈독도 A로 쓰고 B로 읽는 셈이다. '間紙(かんし)'나 '合紙(ごうし)'로 적고 'あいし'나 'あいがみ'라고 읽는 등. 그런데 원래 훈독 전용으로 만들어진 한자의 훈독은 A로 읽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은 국자(한자) 문서에 있다.

7. 관련 문서



[1] 2011년 이 사진이 다음 계열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았고, 이후 동아일보 등의 언론사가 이를 보도했다. 이마트가 고객을 거지 취급한다는 비판이 일자 이마트 측에서 누군가의 장난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하여 사건은 종결. 그러나 동아닷컴 기사에서는 하나마나한 '이마트' 부분의 모자이크가 안 된 채 사진이 올라와 있다.[2] 예를 들면 '分かる'나 '理解る'나 똑같이 발음은 '와카루'로 말하면서도 전자는 단순히 '알았다'인 반면, 후자는 '이해했다'라는 좀 더 센 의미를 표하게 된다.[3] 사실 이것 역시나 유래는 다이쇼 및 쇼와 시대 순문학 쪽에서 기원하였다. 사례를 정리한 논문도 있을 정도.[4] 이 만화에서 나온 예로 '세계'로 쓰고 '더 월드'로 읽는 스탠드 등이 있다.[5] 케티브-케레(써진 것-읽히는 것)이라고 부른다.[6] HTML에는 IE에서 비표준으로 도입했던 <ruby> 태그가 있으나 XHTML 1.1 이전까지는 확장 문법에 불과했으며(1999년에 표준으로 인정됨), 그나마도 브라우저에 따라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구 버전 파이어폭스의 경우 지원하지 않는다). XHTML 1.1이 되어서야 후리가나 표시가 정식으로 지원되기 시작했으나, 아직 이 표기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가 많다. 억지로 작은 글씨를 써서 표현하는 경우는 있지만.[7] 반절이 七刀切이므로 ㅣㄹ+ㄷ=에 가깝다.[8] 농담이 아니고... 언어 전체가 해당된다.[9] 국내에서 퍼지게 된 계기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용되었다.[10] 상당수 대학에서 원어강의가 저렇게 운영된다. 원어강의라고 진짜 영어로 강의했다간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는] 울산,대구,경북,대전이 해당한다[12] SBS 지상파보다는 SBS Sports 대상으로 통용되던 표현이다. 그 당시 SBS Sports는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2006년부터 일본야구 이승엽 중계를 중시하고 국내야구 중계를 마이너한 SBS 계열사 채널로 빼거나 아예 결방시켜 국내 야구 팬들과 야갤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그 정점은 송진우 통산 200승 중계 사고와 프로야구 중계권 사태. 물론 이후에는 국내야구를 주로 중계한다.[13] 요즘은 쓰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전직 대통령이...[14] 일본어로 읽자면 "へいよう(헤이요우?)" 쯤.[15] 배를 부를 때 "P-10이 있습니다."라고 하면, 발음상 "피십이 있습니다."로 P-12와 혼돈이 있기 때문이고, P-100같은 경우 '피헌드렛'은 불편하며 P-102와 같은 배가 잘 출몰하지 않는 지역이면 충분히 '피백'으로 불러도 오해가 없다. 사실 가장 좋은 건 하나둘삼넷오여섯칠팔아홉공.[16] 가사와 전용 레이어에서만 らめぇぇぇぇぇ 라고 나타나지만, 잘 들어 보면 いやぁぁぁぁぁ、いやぁぁぁぁぁ!!로 들릴 뿐이다.[17] IIDX에서 엑스트라 스테이지 소환 조건은 기타도라나 팝픈뮤직에 비해 관대하다.[18] 매너리즘, 마조히즘, 귀차니즘 등의 -ism[19] 집, 나무, 숲, 강,화살표가 그려진 이 삽화의 읽기는 小川を渡りお化け樅の木を左へと其処に佇む私の生家(작은 강을 지나 이상하게 생긴 전나무를 왼쪽으로 해 가면 거기에 서 있는 나의 생가)이고, 이 삽화의 읽기는 草を食む虫は飲まれ その蛙を飲む蛇も食われ その鳥を食う鷹は空をどこまでも高く自由に飛び去った 遠くで鳴り響いた銃声屠った彼もいずれは死して土に還る彼らを繋ぐ鎖で編んだピラミッドには勝者など誰もいないと(풀을 먹는 벌레는 먹혀 그 개구리를 먹는 뱀도 먹혀 그 새를 먹는 매는 하늘을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날아갔다 멀리서 울려퍼지는 총성 사냥한 그도 언젠가 죽어 땅으로 돌아가 그들을 잇는 사슬로 엮인 피라미드에선 승자는 아무도 없다는 걸)이다(...) 읽히기를 거부하는 가사집[20] 한국판 제목도 역시 '기어 파이터 샤이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