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6 12:04:07

카이바 고자부로

고자에 대한 문서는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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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海馬, ruby=かいば)] [ruby(剛三郎, ruby=ごうざぶろう)]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BGM

1. 소개

유희왕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카이바 1세.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토에이), 코무라 테츠오(DM) / 최석필.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전(前) 사장이자 카이바 세토카이바 모쿠바의 양부. 자신의 아버지가 부흥시킨 군수 산업 기업 '카이바 중기공업'을 계승한 인물로, 엄밀히는 2대 사장. 뛰어난 경영수완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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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자신 이외의 사람들을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악당에 터무니없는 이기주의자이자 성격과 마음이 아주 삐뚤어진 인물이다.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위해서라면 다른사람의 희생은 아무렇지 않게 여길 뿐 아니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으로 양자로 들인 카이바 세토도 혹독하게 교육시켰다. 사실상 카이바 세토를 타락시킨 원흉인 셈이다. 문고판 후기에서 타카하시 선생은 채찍을 휘두르는 폭군이나 창을 겨누는 아버지라고 그를 묘사하기도...

체스에 일가견이 있는지 세계 체스대회 챔피언이라고 한다. 체스 대회를 개최하며 본인이 스폰서가 되서 챔피언이 된 자신을 위해 상품을 준비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세토는 기업의 톱이 되어 모든 걸 좌지우지한다 해도 어차피 자신의 힘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세토는 자신의 힘으로 상대를 짓누를 수 있는 게임이란 싸움을 통해 자기 존재의식을 찾기 시작한다.

캐릭터 가이드북 '진리의 복음'에 실린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토의 관점에서는 '이상적'인 부친이 아니었을 뿐 엄연한 부친이었다고 한다. 회사의 정권교대가 이루어졌을 때는 세토조차 고자부로가 죽어버릴줄은 몰랐다고 한다. 세토는 항상 고자부로에 대한 콤플렉스와 싸워왔지만 상대가 멋대로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를 완전히 패배시킬 수 없었다. 결국 세토는 그 뒤로 점점 맛이 가기 시작했으며, 부모를 죽였다는 책임에 시달리던 세토는 이후 유우기와의 첫 듀얼에서 패배한 후 죽음의 공포를 맛보고 나서 '게임=죽음'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다. 여러모로 어둠의 유우기와 함께 현재의 카이바 세토라는 인물을 만드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DEATH-T 편에서 카이바 세토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패해 마인드 크러시를 당한 후, 카이바 모쿠바가 유우기 일행 앞에서 밝힌 과거 회상을 통해 등장한다.

과거 후계자를 찾고자 세토와 모쿠바가 있던 고아원을 방문했을 무렵에 재벌의 양자가 되고자 했던 세토의 체스 시합 도전을 받아들였고, 그의 싹수를 알아본 고자부로는 굳이 속임수에 걸려들어 패배한다. 그의 힘을 확인한 후 약속대로 세토와 모쿠바 형제를 양자로서 거둬들이게 된다. 하지만 그를 후계자로 삼기 위해 고문에 가까운 영재교육을 시켰고, 그 결과 세토의 원한을 사게 되었다. 6년 후, 세토의 계략으로 그를 포함한 다수의 사원들이 배신을 벌인 끝에 회사의 경영권을 박탈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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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세토, 아무래도 나는 너와의 게임에서 진것 같군! 게임에서 진 자의 말로를 그 눈에 똑똑히 새겨두거라! 크크크큭...

사람이 자살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의성어에서 빠지지 않는 ☆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고자부로는 '패배한 자의 말로'로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중역 회의 도중 세토의 눈 앞에서 자사 빌딩 유리창을 깨고 뛰어내려 투신자살한다. 이 사건은 세토의 마음에 '패배란 죽음과 같다'는 어두운 의식을 심어놓았다. 그의 사후, 세토의 방침에 의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군수산업에서 물러나 게임 산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토에이판 애니에서는 본편 중에도 살아있었으나,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실신한 것으로 변경.

2.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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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카이바 고자부로.(오른쪽. 왼쪽은 카이바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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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이바 고자부로의 모습.

유희왕 DM의 분기별 보스
듀얼리스트 킹덤 배틀 시티 노아
페가수스 J. 크로포드 어둠의 마리크 카이바 노아
카이바 고자부로
도마 KC 그랑프리 왕의 기억
다츠 지크 로이드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


원작과는 달리 노아 편이 되어서야 등장. 설정이 변하고 비중이 더 올라갔다. 여기서는 체스 세계 대회 6연패를 달성할 정도의 명수로 나오며,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 10만 달러를 복지 시설에 기부한 것으로 거기에 있던 세토 형제와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나온다. 또한 세토가 개발한 버추얼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군사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세토의 분노를 사게 된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그에게는 카이바 노아라는 친아들이 있었으며 세토를 입양한 것도 그와 경쟁을 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후 세토에게 경영권을 박탈당한 것은 똑같지만, 시름시름 앓다가 죽기 전에 노아처럼 자신의 정신을 가상공간으로 옮겨서 복수를 계획했다. 노아가 죽었을 때는 아버지로서 슬퍼한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그마저도 자신의 길을 위한 장기말에 불과했다. 다만 노아는 고자부로가 모습을 직접 드러낼 때까지 그 사실을 몰랐다.

해저 이동 요새의 가상 공간에서 사는 동안, 거기서 다른 컴퓨터 네트워크를 자유자재로 해킹하는 법을 깨닫고 목적을 바꿔서 그걸 이용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미사일 위성을 해킹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배한 노아를 매몰차게 내친 후에 가상 세계 안에서 자신을 찾아온 세토와 듀얼을 했는데, 그가 사용한 덱은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위시한 엑조디아 덱. 카이바의 엑조디아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사용했다.

고통의 선택으로 덱에서 엑조디아 파츠 4장을 단숨에 묘지로 보내고 패의 엑조디아 파츠 1장을 세트한다. 세토가 몬스터로 엑조디아 파츠를 파괴하자 자신의 턴에 엑조디아와의 계약을 발동해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특수 소환해서 세토를 관광태우는듯 했으나, 엑조디아 파츠가 묘지에서 사라지면 약해진다는 약점이 드러나 영혼 분쇄에 의해 파츠가 제외당하는 바람에 푸른 눈의 백룡에게 털려 패배한다.[1]

이후 세토를 이대로 보내지 않겠다면서 거대한 붉은 거인이 되어서[2] 가상 세계에서 난동을 피우나 노아에 의해 위성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본체가 있는 해저 이동 요새로 발사되고, 세토와 유우기 일행은 전부 탈출했지만 본인은 노아에 의해 탈출에 실패. 결국 죽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면서 노아와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 요새가 폭발하면서도 집념이 남아있었는지 화염이 고자부로의 형상이 되어 비행선을 집어삼키려 했으나 세토가 비행선을 제트 모드로 변형시켜서 전속전진 급속탈출 시키는 바람에 실패로 끝난다.[3]

어쨌든 라이벌도 그렇고, 노아를 부활시킬 그릇으로 세토를 사용할 계획을 세운 것부터가 이 남자의 비인간적인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도 경악했을 만큼 미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어둠의 유우기는 "카이바 형제들이 싫어하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평했다.

다만 노아가 살아있었을 무렵의 회상에선 같이 바다에서 배를 탔다던지, 생일 케이크도 챙겨주는 등 어딘가 알 수 없는 모습도 보인다. 아마도 추측하건데 살아있을 시절에는 인간으로써 그리고 아버지로써의 자상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지만 나이를 먹고 경영을 하다 보니 돈에 눈이 멀어 점점 인간으로써의 마음을 잃어버리게 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단, 반대로 무시무시한 추측도 가능한데 이전까지는 자신의 업적을 이어갈 후계를 원하는 마음에 노아에게 심혈을 기울였지만 정신만 남아 인간의 수명에서 벗어난 존재가 됨으로서 노아도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노아는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이어 받아야 되니까 쉽게 죽어버리면 곤란하지"라고 말했고 게다가 사실 계획을 수정해서 자신이 새토의 육체로 부활할까 했지만 가상공간에 남는 것을 택했다.

이후 도마 편에선 아멜다의 회상에서 신병기의 테스트를 위해 적과 아군 모두에게 무기를 제공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리고 살아있었을 때 세계 경제 뒷면에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자들이 있다는 걸 언급했다고 세토가 말했다. 물론 당시 세토는 겁쟁이들의 하소연 정도로 치부했지만... 이걸 보면 고자부로의 위치상 도마, 더 넘어서 다츠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굳이 도마가 이렇게 안 했어도 이 인간은 본인이 충분히 이러고도 남았다.

2.2.1. 사용 덱

※본 목차는 카이바 고자부로가 사용한 덱을 설명하는 목차입니다. 카드의 총 매수는 본편 중 이름이 밝혀진 카드만을 합산한 것입니다.

총 8장.

3. 기타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며 대부분의 악역에게 뒷사정을 부여하는 유희왕 시리즈의 특징과는 달리, 흔히 순수 악으로 간주되는 캐릭터 중에서도 유독 불쌍한 뒷사정이 없는 특이한 사례다.

벡터는 아버지 탓도 있는 데다가 마지막에나마 회개했고, 어둠의 마리크어둠의 바쿠라는 특별한 사건(각각 무덤 수호 의식과 쿨 에르나 마을의 학살) 때문에 생겨난 캐릭터이니 이 뒷배경을 탓하는 것이 옳다. 그나마 모든 것을 어둠에 파묻어 버리겠다는 사념만으로 움직이는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가 있지만, 원작이고 애니메이션이고 작화가 작화이니만큼(...)[4] 도저히 진지하게 봐줄 수가 없다는 게 흠.[5] 유희왕 시리즈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악독한 다츠도 막판에서 그나마 갱생하지만 이 인간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악인이다. 물론 죄질은 다츠와 벡터가 훨씬 무겁다.

심지어 순수 악에 포함되는 4번째 존재는 인간이 아닌 사악한 신이라고 하면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이 양반은 그저 일개 기업가일 뿐인데다가 규모도 사실 작은 정도인데도 이래서 어쩌면 유희왕 시리즈 유일의 갱생하지 않은 악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대기업 총수라든가, 자기 친아들의 라이벌을 만들기 위해 양자를 들인다던가, 아들에게 제왕학을 강요하다 결국 자기 아들에게 박살나고 회사를 빼앗기는 최후라든가, 그리고 콧수염까지 묘하게 철권의 미시마 헤이하치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토에이판 기준으로 성우도 같다! 세토도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쁜 놈으로 전락했을지 모른다.[6]

사족으로 카이바 세토와 카이바 고자부로의 이름을 합치면 세토 고자부로란 이름이 나온다. 하필 나오는 만화 이름도 세토의 신부라서 푸른 눈의 백룡 네타가 있었는데…… 심지어 한국판 성우도 동일. 무슨 지거리야!

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BGM




노아편에서 쓰인 BGM. 노아편이 끝난 후에도 고대편까지 계속 등장했다. 주로 카이바에 대해 일어난 사건에서 많이 나오는 BGM인데 사실상 잘 만들어진 BGM으로 뽑힌다.

대표적으로 사용된 시점은 배틀 시티 4강전, 그것도 최후의 공방.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공격을 선언하여 사실상 마지막 종국에 치달았을 때 나온 BGM이다.


[1] 몬스터 자체의 효과만 믿고 리버스 카드 1장도 세트하지 않았다. 이는 후속작카게마루도 똑같이 저지른 실책. 그나마 카게마루가 쓰는 카드는 신급으로 강하지 이 양반은 도대체 뭘 믿었는지 의문. 결국 고자부로는 어쩔 수 없는 듀얼 초보였던 셈. 세토는 프로 듀얼리스트로서 수많은 경험이 있기에 이걸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체크메이트 해버린다.[2] 나중에 왕의 기억편의 아크나딘도 비슷한 정령같은 것을 소환해서 신관 세토를 괴롭혔는데, 원작엔 이런 게 없었던 걸 보면 전생의 세토의 막장부모가 쓰는 것으로 제작진이 셀프 패러디한 것 같다.[3] 그러나 배틀시티 대회가 끝나고 비행선이 돌아가려고 하자 이미 고자부로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갓 피닉스를 맞고 기절했었던 죠노우치를 호송하기 위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서 불렀던 헬기로 탈출했다.[4] 문고판 20권의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고대편 연재 중 혈액 부족 때문에 응급실로 실려갔을 정도로 몸 상태가 엉망이라서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당시의 엉망이었던 정신 상태가 조크의 디자인에 반영되었다고 한다. 문고판에서는 수정되었지만.[5] 사실 조크는 작화와 고간 때문에 그렇지 최종 보스로서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우선 어둠의 바쿠라의 정체와 목적에 대한 복선과 의문이 전부 해결되었고,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가 강림하기 전까지의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였으며, 그걸로도 모잘라 TDSOD에서도 흑막으로서 암약했으니 치를 떨 지경. Z-one을 제외한 최종 보스들이 갑툭튀감독의 지나친 편애, 그리고 긴장감과 위기감의 부재로 비판받는 것과 비교하면 최고의 최종 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 근데 세토는 양자고 처음은 친아들 라이벌로 들인거니 포지션은 리 차오랑에 가깝다. 그래서 친아들인 노아의 성격이 개차반이다. 마지막에 회개한다는 점에서 카즈야보다는 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