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라의 어둠의 인격에 대한 내용은 어둠의 바쿠라 문서 참고하십시오.
프로필 | ||
<colbgcolor=#dedfe3,#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 [ruby(獏良, ruby=バクラ)][ruby(了, ruby=リョウ)] 바크라 (애니메이션, 게임) / 바쿠라 료 (코믹스) Bakura Ryou (애니메이션, 게임) / Ryo Bakura (코믹스) | |
성별 | 남성 | |
나이 | 15~17세 | |
신체 | 176cm, 52kg | |
생일 | 9월 2일 | |
혈액형 | AB형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원작 기준), 여동생(원작 기준) | |
좋아하는 음식 | 슈크림 | |
싫어하는 음식 | 생굴 | |
카드군 | 불명[1] | |
성우 | 카시와쿠라 츠토무 (토에이판) 누마타 유스케 (캡슐 블리드&배틀) 이노우에 요우 (DM 듀얼리스트 킹덤 편) 마츠모토 리카 (DM 배틀시티 편~) | |
김장 (SBS)[2] 정재헌 (대원방송)[3] 윤은서 (DSOD - 어린 시절) | ||
테드 루이스[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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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및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바쿠라에서 발음만 조금 바꾼 바크라다.2. 특징
타카하시 카즈키의 일러스트 |
천년 아이템 중 천년 링의 소유자.
무토우 유우기 반의 전학생이자, 유우기의 결속 멤버 중 하나이기도 하다.[5] 여동생[6]이 한명 있지만 본편에서는 이미 고인. 설정집에서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7]
무토우 유우기가 다니던 도미노 고교에 전학온 전학생으로, 전학오자마자 숫기 없는 성격과 수려한 외모로 순식간에 팬클럽이 만들어질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아버지의 직업은 고고학자 겸 미술관 관장으로 천년 링도 아버지가 선물로 준 것이다.[8] 본인은 죽은 여동생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링을 받았겠지만, 그 후 천년 링에 들어가 있던 인격이 깨어나면서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게 되었다.[9]
어둠의 인격과 선한 인격 두개가 공존하고 있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무토우 유우기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아예 다른 영혼이 씌인 사례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중인격은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는 본래의 인격과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지만, 이쪽은 어둠의 인격이 완전히 썩은 놈이라서 선한 인격은 지배당하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느낌. 본래의 인격과 어둠의 인격이 거의 대등하게 싸웠던 마리크 이슈타르는 이 중간쯤. 하지만 무인편이나 원작 코믹스에서는 바쿠라도 어둠의 인격에 대항하는 모습이 보인다. 킹덤편부터는 그냥 꼭두각시지만...
그러나 지배당한 이후에도 마자키 안즈에게 빌붙어 등장하며 어느 정도 비중이 있던 마리크와는 다르게, 노멀 바쿠라는 어둠의 바쿠라에게 눌려서 공기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유희왕 관련 캐릭터 상품에서는 오토기 류지도 나오는데 선한 바쿠라는 안 나온 적도 있다.
숙주 인격에서 어둠의 바쿠라로 변할 때는 외모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건 특정 위치의 머리카락이 솟아오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저 부분을 토끼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데빌맨의 그것에 가깝다. 또, 특이하게 어둠의 바쿠라는 자신을 호칭할 때 오레사마라고 부른다(선한 인격은 보쿠를 사용). 대충 해석하면 '나님'이나 '이몸' 정도. 명대사 중 하나인 '이몸의 묘지는 소멸했다.'에서도 이 호칭을 사용한다.
원작에서는 전학 온 이후로도 계속 예전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지만 DM에서는 설정상 다른 캐릭터들과 똑같은 교복이다.
어떻게보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원작에서의 첫 활약인 TRPG편은 듀얼로 교체돼 축약당했고 애니에서 꽤 분량을 차지하는 카이바 노아편, 도마편 등의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10] 게다가 원작에서 한번 등장하고 백그라운드로 사라진 오토기 류지에게 그나마 있던 해설역을 빼앗겨버렸다. 기껏 활약하는 고대편에서는 작화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설정화 |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설정화 |
하늘빛 또는 보라빛이 도는 은발[11][12]을 지닌 굉장한 미소년으로, 바쿠라의 외모에 대한 평에서도 주로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고 '토에이판에서 노말 바쿠라가 제일 예쁨'이라는 사람 역시 적지 않다. 오죽하면 원코인 그란데 피규어로 나온 바쿠라 피규어와 안즈 피규어의 부품을 바꿔서 바쿠라가 여학생 교복을 입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토에이판이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엄청난 미소년인 것으로 설정. 외모 덕분에 전학 오자마자 그를 쫓아다니던 여학생 3인방이 있었으나, 이들은 오토기 류지가 오고 나서 어느샌가 류지의 응원단으로 나온다.
워낙 손재주가 좋아 '몬스터 월드' 편에 등장한 디오라마나 친구들의 모습을 딴 TRPG 피규어도 만들어 선물하였다. 기본적으로 타인이지만 이는 어둠의 바쿠라도 왕의 기억 편에서 직접 디오라마를 만들 정도니 둘 다 실력 좋은 것은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웃는 얼굴로 순진하게 독설 아닌 독설을 내뱉는 면모도 보인다. 어둠의 인격이 워낙 인성이 개판이라 묻히기 쉽지만 사실 전파계다. 문고판 6권 후기에서 나온 캐릭터 스테이터스에서 전파도가 보스들보다도 높은 5로 설정되어 있다. 원작은 애니만큼 맛이 가지는 않아서 페가서스,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바쿠라는 4다. 또 이 스테이터스 수치는 5점이 최고점이다. 심지어 자기애[13] 정도도 4[14]인데 이 수치와 같은 캐릭터로는 카이바 세토, 페가서스, 어둠의 마리크, 인섹터 하가, 다이노소어 류자키가 있다.
그렇지만 카이바 정도로 막 나가거나 '한 성깔하는' 기행은 아니고 워낙 순수한지라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벌이는 기행에 가깝다. 심지어 본인의 의사로 저지른 죄도 아닌데 디바에게 어둠의 바쿠라가 저지른 잘못을 사죄할 정도로 착한 성격이니. 애초에 저 스테이터스에 따르면 바쿠라는 욕심[15]도 없으니 굳이 표현하자면 '해탈한' 성격일 듯. 애초에 비중도 적은데다 그나마 등장한 장면 대부분이 어둠의 인격에게 휘둘리는 것이라 부각이 잘 안되기도 하고. 그래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들에서는 망가지는 소소한 개그 씬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듀얼리스트 킹덤 편 등.
작중 비중은 어둠의 바쿠라에게 묻혀 말 그대로 병풍 수준이며, 유우기의 일행으로만 따라다니며 가끔 해설이나 해주는 정도다. 가뜩이나 원작도 이렇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취급이 한 층 더 악화되어 일부 해설 비중까지 다른 인물에게 넘어가 더욱 비중이 줄고 말았다. 원작에서는 노멀 바쿠라 상태로 돌아다니면서 행동했던 장면도 왠지 듀얼몬스터즈 애니에서는 어둠의 인격 상태로 변경되어서 안그래도 없던 비중이 더 없어졌다. 유희왕 요약 시리즈에서도 이런 비중을 반영하여 본체 바쿠라에게 유우기가 "안 돼, 이건 주연만 하는 거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바쿠라가 비중이 잘려나간 이유는..
- 듀얼이 아니라 D.D.D을 주종으로 삼는 오토기 류지와 마찬가지로, 선한 바쿠라는 듀얼이 아니라 TRPG가 주종목이다. 다른 게임이 메인이라고 대놓고 나온 만큼 듀얼이 중심이 되어버린 만화에서 겉돌게 된 것. 때문에 다양한 게임들이 나온 토에이판에서는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 비중이 커져 친구로써 우정이 돋보이는 장면이 많다. 반대로 인섹터 하가와 다이나소 류자키는 원작에서는 사실상 단역이지만, 기본적으로 듀얼을 할 줄 아는데다 성격과 포지션이 재활용하기 좋아 애니에서 자주 나온다.
- 유우기 일행과 친구가 된 후 천년 아이템의 비밀을 알고 싶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듀얼리스트 킹덤에 동행했던 원작과는 달리, 하필 DM 애니메이션판에서는 TRPG에 관련된 스토리가 죄다 잘려나가 전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뜬금없이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혼자 밀항하는 것으로 나왔다. 문제는 이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바쿠라가 유우기 일행과 같은 반에 있는 처음 보는 인물이 되어버린 데다가, 원작에 있었던 TRPG 스토리를 생략하고 대신 섬에서 벌인 어둠의 듀얼을 통해 어물쩡 동료가 되는 것으로 나왔다. 덕분에 1권 이상의 분량을 할애하면서 진행한 몬스터 월드 에피소드에 비해 합류 서사가 매우 빈약해졌고, 그 때문인지 애니판에서는 유우기와 결속 멤버의 우정이 제일 강렬하게 드러나는 페가서스전에서 마인드 스캔을 방해하는 장면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어둠의 인격이 빙의한 것이다. 이 인격이 어둠의 유우기처럼 선하다면 모를까 엄연히 천년 도구를 노리는 최종 보스의 분신이라서 언제까지고 계속 주인의 인격으로써 등장하기가 난감하다. 그리고 마리크처럼 어느 정도 어둠의 인격을 제어할 수 있는 역할인 리시드 같은 주변 인물이 있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도 등장은 커녕 언급도 잘 안 된다. 게다가 어둠의 인격 상태에서도 주변인을 속이기 위해 작정하고 연기한다면 원래 인격과 똑같은 선한 인상의 얼굴이 되어버려 차이를 느낄 수도 없다.[16]
- 애니메이션 제작진도 이를 인지했는지 듀얼리스트 킹덤까지는 나름 개그 씬이나 듀얼에 빠삭한 해설 역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해 넣어주었다. 이후로도 가끔씩 어둠의 인격에게서 자유로워 질 때마다 음식을 쳐묵하는 등 깨알같은 장면들도 있다. 문제는 그마저도 상술한 대로 뭉텅이로 잘려나간 스토리의 비중이 더 커서 의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
그래도 듀얼을 해설해주면서 죠노우치나 혼다, 안즈가 잘 모르는 부분을 설명해주고, 애니메이션 듀얼리스트 킹덤 편 한정이지만 본인의 덱도 가지고 있으니[17] 나름대로 듀얼 실력은 있는 것으로 추정. 정작 작중에선 본인이 직접 듀얼을 한 적은 없다. 그나마 외전인 게임판에서는 간혹 오컬트 덱을 들고 나오기는 한다는게 위안점.
같은 몸을 공유하는 어둠의 인격들의 표면의 인격 중에서는 가장 고생한다. 어둠의 바쿠라는 숙주 몸에다 칼빵질하고 가슴에 상처를 내고 어둠의 마리크에게 져서 몸을 소실당하게 하고 예전 친구들의 혼을 인형으로 가둬 바쿠라가 친구를 사귀고 즐거운 게임을 같이 하는 것을 못하게 하고, 살인을 비롯한 사악한 짓은 다 해놓고 그 대가인 주변의 보복은 선한 바쿠라가 거의 다 받으니... 천년 퍼즐 덕에 친구가 생긴 유우기 쪽과 비교하면 참 불쌍하다. 더군다나 똑같이 어둠의 인격에 몸을 빼앗겨서 고생한 마리크 이슈타르는 리시드가 쓰러졌을 때 딱 두번 인격교체를 당했고, 배틀시티 결승전 이후 어둠의 마리크가 즉시 소멸했지만, 선한 바쿠라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수년간이나 어둠의 인격에 고통받았다.
이 정도로 링 때문에 시달렸으면 천년 링에 트라우마도 생길 법한데, 오히려 숙주 바쿠라는 항상 차고 다닌다. 배틀십에서 유우기가 숨긴 천년링을 도로 챙겼을 정도로 링을 아낀다. 이는 후술한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 묘사되는, 바쿠라의 아버지가 천년 링에 집착하도록 조종하였던 것과 비슷하게 조크의 영향일 수도 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 판 한정으로는 천년 도구들과 함께 무너져가는 아템의 무덤을 빤히 쳐다본 것으로 보아 정말 아끼긴 한 듯. 정작 원작에서는 무덤이 무너지자 미련없이 탈출하자고 외치긴 하지만..
2.1. 어둠의 바쿠라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바쿠라 문서 참고하십시오.바쿠라에게 깃든 어둠의 인격.
3. 작중 행적
3.1. 학원 편 ~ 듀얼리스트 킹덤 편
6권 50화에서부터 등장.유우기 반에 전학생으로 들어온 그는, 죠노우치 카츠야의 옆자리를 배정받으면서 저절로 유우기 일행과 이야기를 트게 된다. 유우기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을 듣고는 보드 게임,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 월드' 얘기를 꺼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당시 바쿠라에게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자기와 게임을 한 친구들은 차례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다는 것.[18] 그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바쿠라를 꺼리게 되었으며, 여러 학교들을 전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우기가 가지고 있던 천년 퍼즐에 반응하여 알 수 없는 고동을 느끼고는, 그의 외모에 반한 팬클럽 여학생들에 이끌려 양호실로 가다가 그 꼴이 아니꼬왔던 체육 교사 카리타에게 시비를 걸렸다.[19]
이후 유우기 일행과 같이 집에서 몬스터 월드를 하자는 약속을 나누었으나, 집에서 동생 아마네에게 편지를 쓰던 중 어둠의 바쿠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어둠의 바쿠라에 의해 몸을 마음대로 조종당한다. 카라타가 그런 어둠의 바쿠라에 의해 벌칙을 받아 영혼이 봉인된 후, 유우기 일행이 약속대로 자신과 몬스터 월드를 하러 집에 찾아오자 오지 말라며 말리려다 다시 육체의 통제를 빼앗기게 되었다.
그래도 어둠의 게임으로 펼쳐지는 몬스터 월드 승부 도중에 계속해서 지배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왼손을 멋대로 움직이는 등의 방해공작을 펼친다.[20] 어둠의 바쿠라는 그 왼손을 디오라마로 된 뾰족한 성 지붕에 찍어버려서 제재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백마도사' 클래스의 NPC로서 게임에 참여하여 유우기 일행을 돕기에 이른다. 덕분에 유우기 일행에 승리에 공헌했으나, 어둠의 인격이 패함과 동시에 그도 의식을 잃으면서 한동안 혼수 상태에 빠진다. 며칠이 지나 다시 의식을 되찾은 후, 유우기 일행에게 모두와 함께 싸운 우정의 증거라면서 이 날에 있었던 모험을 기록하고자 파티원들의 디오라마 모형을 만들어 와서 보여준다. 이로서 유우기 일행과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천년 아이템의 비밀을 알아내고 싶었던 그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천년 아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증언을 들은 후 유우기 일행을 따라 페가수스가 개최한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따라간다.[21]
그러나 여전히 매고 다니던 천년 링이 천년 아이에 반응한 듯 다시 그 어둠의 인격과 소통을 하게 되었고, 결국 킹덤 결승 듀얼이 끝나자마자 어둠의 바쿠라에게 다시 육체를 넘긴 채 페가수스를 살해하며 천년 아이를 빼앗게 되었다.
3.2. 배틀 시티 편
계속해서 어둠의 바쿠라의 숙주로 이용당하고 있었다. 이후 어둠의 바쿠라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본선 듀얼 중 오시리스의 천공룡에 의해 패배하기 직전, 마리크 이슈타르의 천년 로드로 심어놓은 의식의 일부가 어둠의 인격을 승리시키기 위해 인질로서 의식이 밖으로 끄집어내지며 유우기를 궁지로 몰아넣게되지만, 게임을 방해받기 싫었던 어둠의 바쿠라로 인해 다시 의식의 내부로 돌아가게 되었다. 어둠의 인격인채로 오시리스의 공격을 받은 이후 의료 시설에서 요양을 받던 중 다시 어둠의 바쿠라가 깨어나 어둠의 마리크와 어둠의 듀얼을 치르다 패배하며 육체째로 소멸해버렸다.이후 어둠의 마리크가 유우기와의 어둠의 듀얼에서 패배함에 따라, 본체인 그도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마찬가지로 의식을 되찾은 쿠자크 마이와 합당하여 죠노우치에게 장난을 치는 등 상태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22] 유우기 일행을 안심시키는 듯 보였다. 원작에서는 선한 바쿠라가 유우기의 방 탁자 위에 천년 링이 있는 것을 보고, 이게 왜 여기에 있나 하며 도로 가져갔다.
3.3. 왕의 기억 편
이후 본래의 바쿠라는 왕의 기억 편의 무대인 기억세계에 가고 싶어했지만 어둠의 인격의 사념 때문에 거부당했고, 모두가 기억세계에 포류한 사이 다시 몸을 빼앗은 어둠의 바쿠라가 다크 RPG 테이블에서 그를 조종하고 있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조크와 어둠의 바쿠라가 사멸하자 원작에서는 다크 RPG가 진행되던 디오라마에서 기절해있었고, 애니판에서는 카이바가 나가려는 계단에서 몽롱한 상태로 내려오다가 유우기 일행에 품겨 잠들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어둠의 혼이 빠져버린 천년 링은 유우기에게 회수된다.[23] 역시 기억은 전혀 없는 상태. 이후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될 때 따라가서 얼마 없는 대사를 한다.[24]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가 싸움의 의식에서 패배하고 명계의 문을 넘어갈 때는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배웅한다.3.4.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타카하시 카즈키의 그림체가 변화해서인지 바쿠라의 외형도 애니판과 달라졌는데, 헤어스타일이나 외형이 어둠의 바쿠라 같다는 평이 많다. 예고편에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이고 있는 것을 보면 인기는 여전한듯. 타카하시 카즈키의 극장판 캐릭터 디자인 코멘트에서는 유희왕에서 특별히 독특한 캐릭터로, 묘하게 혼자 의식이 동떨어져 있는 듯 하다고 설명된다.
샤디의 살해범[25]이자, 아이가미를 복수귀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었다. 정확히는 숙주 바쿠라가 아니라 어둠의 바쿠라가 원인.
과거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샤디의 은신처에서 아버지가 천년 링을 가져가기 위해, 돈다발을 내밀면서까지 천년 링을 손에 넣으려고 하였고,[26] 결국 천년 링을 착용했지만 선택된 자가 아니었기에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아버지를 몰래 따라간 바쿠라는 아버지에게서 튕겨져 나간 천년 링을 보고 그걸 집게 되었고, 그순간 천년 링의 사념에 지배당해 어둠의 바쿠라가 깨어나 샤디를 죽여버렸다.[27] 그리고 아이가미를 포함한 샤디의 아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언젠가 모든 것을 어둠에 묻어주겠다면서 웃으면서 떠난다.
참고로 보통 천년 아이템에게 선택받지 못한 자는 착용 즉시 끔살당하지만, 바쿠라의 아버지는 정말로 죽은 것인지 확실치 않은데, 정황을 보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기운다. 바쿠라가 직접 아버지를 확인사살하는 묘사도 없고, 본편에서 아버지가 박물관 관장을 하고 있다거나 아버지가 나중에 바쿠라에게 넘겨주었다고 하는 서술도 그렇고, 그가 아크나딘의 미이라가 있는 박물관의 책임자였던 점을 보면 이용가치가 있을 것 같아 목숨을 살려주고 꼭두각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벌인 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샤디를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사과하거나 죠노우치와 함께 차원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등 본편의 눈물나는 비중에 비해 비중과 개념이 늘어났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미에 의해 사라지며 그 이후 비중은 거의 제로. 이후 아이가미가 유우기에게 패배하자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유학가는 안즈를 같이 배웅했다.
본편에서 바쿠라의 언급으로는 천년 링을 아버지에게 선물받았다고 하였는데, 아마 이건 PTSD로 인해 기억을 본인이 왜곡했거나, 어둠의 인격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기억을 조작한 듯.[28]
3.5.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평상시는 선한 바쿠라 상태이지만 듀얼 중에 어둠의 바쿠라로 변신한다. 사용 덱은 더러운 네크로페이스 영혼 흡수 덱.3.6.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바크라(DSOD)(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유희왕 문고판 동봉 타로 카드에서는 '광대'로 등장.캐릭터의 모티브는 데빌맨에 등장하는 아스카 료가 거의 확정적. 전생에서부터 주인공과 악연으로 얽혀 있는 미형의 이중인격 최종보스라는 점과 의상[29], 머리카락의 형태[30],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름부터가 빼도 박도 못할 증거다. 다만 주인공에 대한 아스카 료의 집착은 카이바 세토가 가져가고 적과 아군을 겸한다는 포지션은 이중인격으로 처리해 아스카 료와는 다른 개성을 챙기는데는 성공했다.[31]
블랙 매지션 걸,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블랙 매지션, 어둠의 마리크 이슈타르, 죠노우치 카츠야와 함께 피규어 제작이 결정되었다.
일본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가 맡은 캐릭터 중에선 어둠의 바쿠라 쪽이 꽤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악역 캐릭터이기도 한데 하필 선한 바쿠라와 이 녀석이 한 몸을 쓰다 보니 선역도 겸하게 된 게 아이러니.
국내판 성우를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비교하자면, 김장의 어둠의 바쿠라는 목소리가 야비하고 사악한 야쿠시 카부토 스타일이라면, 정재헌의 어둠의 바쿠라는 오만하고 걸걸한 데이다라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32] 김장의 숙주 바쿠라는 후대 주인공의 목소리에서 피치를 높힌 느낌이면, 정재헌의 숙주 바쿠라는 카제하야 쇼타의 목소리에서 피치를 높힌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눈동자 색이 작품마다 일정하지 않은 기묘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 코믹스는 파란색으로 묘사되지만, 토에이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본래 인격은 초록색이며 어둠의 인격은 빨간색이다. DM 애니메이션에서는 평범한 갈색, 극장판 더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빨간색이다. 듀얼 링크스에서도 빨간색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적안으로 정착한 듯.
오컬트를 좋아하는 건 어둠의 바쿠라의 영향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인 것이 듀얼링크스의 DSOD 바쿠라 등장으로 밝혀졌다. 몰론 그냥 공포나 그로테스크한 설정을 좋아하는 덕후 정도로, 엑시즈가 존재하지 않는 DM/DSOD에서 외신에 대한 리액션 대사가 있는 등 TRPG 덕후 설정과 겹쳐서 크틀루 신화에도 일가견 있는 것으로 보인다.
4.1. 2차 창작 및 MAD에서
일본판 성우가 마츠모토 리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사토시로 유명)이기 때문에 니코니코에선 어둠의 사토시(한지우)로 많이 취급되며 네타 소재가 된다.선한 바쿠라는 전파도가 높은 원작 설정을 반영했는지 어둠의 인격을 가볍게 제압하거나 아예 무시하고 사는 마이페이스 세계관 최강자나 집 청소 등 귀찮은 걸 싫어해 어둠의 인격한테 죄다 떠넘기는 귀차니즘 성향이 강한 것 정도로 묘사된다. 이렇게 선한 쪽이 노비중 약체 기믹을 벗어던지고 어둠 쪽을 눌러버리는 2차가 있는가반면 선한 쪽은 그냥 순하게 묘사되고 어둠 쪽이 츤데레 기믹을 붙여나오는 식으로 성격이 순화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 사토시 성우장난이 원작자 귀에도 들어갔는지, 최근엔 타카하시가 직접 그린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겟토다제!" 드립을 치기에 이른다.[33]
팬들 사이에서는 선한 바쿠라는 그냥 '숙주'라고 불린다. 물론 이 별명은 어둠의 바쿠라가 지은 것이다.[34]
[1] 본편에서는 어둠의 바쿠라한테 몸을 뺏겨서 본인이 듀얼을 한적이 없다. 다만 애니판이나 원작에서 바쿠라 본인의 덱은 오컬트라고 잠깐 스쳐지나가며 언급되긴 했었다. 그 때문인지 듀얼링크스처럼 원래의 바쿠라가 나온 게임에서 가끔 오컬트 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원래 김장 성우가 담당했던 것을 엔딩에 나오는 캐스팅 목록에서는 정재헌 성우로 잘못 나왔으나, 3기부터는 정말로 정재헌 성우가 담당하게 된다. 이후 유희왕 GX에서 주인공 역으로 출연.[3] 이후 GX에선 아비도스 3세, 유희왕 ZEXAL에서 아스트랄, No.96 블랙 미스트 역으로 출연.[4] DM과 DSOD 둘다 변동 없이 연기한 성우다. 또한 DM의 아멜다, 밴디트 키스, 카이바 고자부로, 리시드, 5D's의 잭 아틀라스도 담당하였다.[5] 결속 멤버라고는 하지만 유우기 곁에 거의 매사 붙어다니는 3인방(죠노우치, 혼다, 안즈)에 비하면 결속 멤버 내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그야 바쿠라의 대다수의 활약은 어둠의 바쿠라가 가져가고, 본인은 어둠의 바쿠라의 빙의체 노릇이나 했으니...[6] 원작에서만 나오는 장면으로, 바쿠라가 여동생에게 편지를 쓰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편지 상단에서 보이는 이름은 아마네(天音). 따라서 본명은 바쿠라 아마네일 가능성이 높다.[7] 작중 시점 이전에 죽은 것이 맞다. '천국에 있는 아마네를 향해 쓰고 있는 것' 이라고 명확히 언급되어 있기 때문. 출처는 캐릭터 가이드북 '진리의 복음'. 새로 나온 가이드북 '천년의 서'에는 아마네에 대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8] 물론 아버지 본인은 저주받은 아이템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다. 참고로 왕의 기억편에서 게임이 벌어지는 곳도 아버지 미술관의 밀실이다.[9] 바쿠라의 어머니는 원작 기준에서 아마네에게 편지를 쓸 때 '아버지 • 어머니는 건강히' 라고 나왔는데 살아있는 걸 확신하다.[10] 특히 노아편 바로 전에 리타이어해버린데다가 도마 편 방영 당시 원작이 미완결이라서 최후반의 주요 인물인 어둠의 바쿠라를 넣기가 까다로워서 이래저래 등장하기가 어려웠다. KC 그랑프리도 일본 본국에서 개최되지 않기 때문인지 관중석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11] 머리가 의외로 긴 편이다.[12] 흉켈과 묘하게 머리색이 비슷한듯[13] 반대로는 타애.[14] 자기애가 5인 캐릭터는 없다. 반대인 타애가 5인 캐릭터는 이시즈 이슈타르.[15] 어둠의 바쿠라는 강욕, 집착이 무려 5다.[16] 심지어 머리카락의 변화도 감출 수 있는 듯 하다.[17] 본인이 아끼는 마음의 변화 카드가 덱에 들어있었던 거로 보아 아마 듀얼리스트 킹덤 편의 덱이 본인 덱이며 배틀 시티 편의 덱은 어둠의 바쿠라가 짠 것일듯하나 사실은 본인이 짠 것이고 왕의 기억 편의 네크로 락 덱이 어둠의 바쿠라 오리지널 덱인 듯하다.[18] 가만보면 이 사례는 후속 시리즈의 유우키 쥬다이의 경우와 비슷하다. 아버지가 선물로 준 물건에 이상한 것이 들러 붙어있어서 게임을 같이 한 주변 인물들은 원인불명의 혼수상태가 되었으며,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꺼리게 되면서 아무도 자신과 놀려고하지 않았다고 했다.[19] 이 때 카리타는 바쿠라 머리채를 잡으며 "머리 모양을 용납할 수 없다!"고 꼬투리를 잡았다. 정작 훨씬 특이한 머리의 소유자가 같은 반에 있음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괴롭히기 위하 핑계로 보인다.[20] 이는 어둠의 바쿠라와 연결되어있는 몬스터 월드의 최종보스인 "마왕 조크"의 왼팔이 어둠의 유우기의 신들린 주사위 운용으로 인해 부상을 입어 그 영향이 본체의 왼팔에도 미쳤기 때문이다.[2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듀얼리스트 킹덤 개최 직전에 전학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킹덤으로 향하는 크루즈 선에서 혼자 밀항하다 유우기 일행과 합류하게 된 것으로 바뀌었다.[2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이 역할이 카와이 시즈카에게 넘어갔다. 본인은 깨어나자마자 주방에서 음식을 찾아서 먹는 모습으로 나온다.[23] 어둠의 바쿠라만 없어졌다 뿐이지 마하드가 얘기했던 악의 사념 자체는 남아있었다.[24] 이 때 애니 한정으로 명계의 문을 열기 위해 천년 링을 석판에 끼울 때 왠지 엄청 미련이 남은 듯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는 천년 로드와 비슷하게 인연이 있는 마리크도 마찬가지.[25] 사실 본편에서도 이미 복선이 있었다. 어둠의 마리크와 듀얼 중 이슈타르 가의 과거 회상에 나온 샤디의 모습을 보며 "마리크의 기억 속에 나온 터번 쓴 남자는 틀림없는 샤디다. 하지만 5년 전이라면 녀석은 이미..."라며 샤디가 이미 오래 전 고인이 되었단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과거에 도미노 박물관에 샤디가 나타나서 유우기와 만났고 에피소드에서의 샤디의 묘사와 그 이후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샤디의 첫 등장은 샤디가 살아있는 것을 가정으로 만들었지만 후반부 시점에서 설정을 변경하였거나 설정 오류가 발생한 듯 하다.[26] 바쿠라의 아버지는 고대 유물에 대해 조사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천년링 사진의 어둠의 저주에 홀려서 이끌려 왔을수도 있다. 바쿠라도 천년링에 의해 이상하게 변한 아버지를 걱정하여 따라갔을 확률이 높다. 즉, 어둠의 바쿠라가 자신의 환생체 몸에 빙의하기 위하여 바쿠라가 이집트에 오도록 그의 아버지를 이용해 유도했을 수도 있다는 것.[27] 어둠의 마리크가 처음 깨어난 날의 일과 매우 비슷하다. 천년 아이템을 얻자마자 사람을 죽였다든지, 본인은 그 사실을 오랬동안 몰랐다든지. 다만 이쪽은 본인의 잘못이 아닌 반면 마리크의 경우는 동일인물의 다중인격이다.[28] 마리크또한 자신의 다른 인격인 어둠의 마리크가 아버지를 죽였단는 걸 모르고, 파라오의 명령을 받은 샤디가 죽였다고 생각해 파라오를 원망했다.[29] 긴 코트와 가로줄무늬 상의[30] 다만 어둠의 바쿠라 때의 아랫눈썹은 데빌맨으로 변신한 후도 아키라 쪽을 더 닮았다.[31] 다만 아스카 료는 인간 모습일때도 매정하고 냉정한 성격인 반면 바쿠라 료는 나약하고 친절한 천연 성격으로, 오히려 데빌맨이 되기 전의 후도 아키라의 순수하고 유약한 성격과 더 닮았다.[32] 다만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톤이 조금 더 높아지고 더 비열한 느낌이 되었다.[33] 하필 해당 일러스트가 포켓몬 GO를 의식한 듯 하여 전달력이 배가 된다.[34] 마리크 이슈타르도 팬들 사이에서 가끔 애칭으로 숙주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쪽은 바쿠라처럼 많이 불리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