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ダーツ 다츠 Dartz |
성별 | 남성 |
나이 | 약 10000세 이상 |
가족 | 아버지 아이언하트 딸 크리스 |
소속 | 도마 패러디우스 사 |
카드군 | 오리컬코스 |
성우 | 에마오 유우[1] 이주연 웨인 그레이슨[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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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DM의 분기별 보스 | |||
듀얼리스트 킹덤 | 배틀 시티 본선 | 노아 편 | 배틀 시티 결선 |
페가수스 J. 크로포드 | 마리크 이슈타르 | 카이바 노아 | 어둠의 마리크 |
빅5[1] | 카이바 고자부로 | ||
도마 | KC 그랑프리 | 왕의 기억 | |
다츠 | 지크 로이드 | 대사신 조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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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도마 편의 최종 보스.
2. 특징
청록 계열 머리와 오드아이[3]가 특징인 중성적인 용모의 남성.[4] 표면적으로는 대기업 '패러디우스(パラディウス)' 사의 총수로 역임하고 있으나, 그 실체는 비밀결사 '도마'의 수장이다.오리컬코스의 힘을 수여받아 초능력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얻은 인물로, 칼을 그냥 소환하거나, 하늘에서 뭔가를 떨어트려 몬스터들을 전멸시키고, 환영을 만들거나 영혼을 자신 마음대로 조종하고 체격이나 목소리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거나 텔레파시, 번개, 폭풍우나 용오름도 조종하고 염화[5] 및 염동력까지 사용하는 등, 천년 아이템조차 능가하는 힘의 소유자로,[6] 오리컬코스의 힘에 선택받은 자에게 힘을 부여해 자신의 수하로 두고 있다.
또한 상당한 달변가로[7], 사람 마음속에 깃든 어둠을 말로 끄집어내는 실력이 예술이다. 심지어 어둠의 유우기와의 최종 대결에서 말로 유우기를 현혹하여 스스로 항복 선언을 하기 직전까지 내몰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10000년 전, 그는 고대 아틀란티스[8]를 다스리는 왕이었다.아틀란티스는 정령과 인간이 같이 살아가는 평화로운 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 내부에서 어떤 물질이 분출했는데 그 물질이 오리컬코스였다. 오리컬코스는 에너지, 광합성(!) 등 모든 분야에 사용할 수 있어 아틀란티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구가 인간에게 선물한 보물이라고 여겨졌고, 그가 왕이 되었을 땐 아틀란티스의 문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해 있었다. 비행선도 날아다니는 등, 초고대문명설을 방불케 한다.[9] 한데 집이나 건물은 그대로 옛날식이다.[10] 하지만 이 물질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안기는 물질이 아니었음이 드러나는데...
다츠가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도중 아틀란티스의 사람들이 몬스터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왕비인 이오레까지 몬스터로 변해 다츠에게 달려든다. 결국 그는 아내였던 몬스터를 죽이게 되고 피로 물든 왕궁에서 고뇌하다가 오리컬코스의 조각을 하나 주웠는데, 그로 인해 자신도 오리컬코스의 저주에 걸려 오른쪽 눈이 노란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오리컬코스에 대한 진실을 모두 알게 되는데, 오리컬코스는 지구가 인간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이었다. 그러나 인간을 있는 그대로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어둠을 증폭시키는 성질이 있어, 사실상 마음의 어둠이 조금이라도 있는 인간은 전부 파멸시키도록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지구가 사람의 마음의 어둠을 시험해 놓고 "그럼 그렇지"라며 비웃은 셈.[11]
다츠는 그 진실을 깨닫고, 그 힘을 부여받아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킨다.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어둠의 유우기의 완벽한 안티테제. 절망적인 진상을 깨달았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왕이나 되는 자가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은 도저히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다. 오리컬코스의 저주로 인해 정신이 맛이 갔다고 봐야 할 듯.[12]
그리고 다츠에게 오리컬코스 따윈 버리고 다시 정령들과 어울리던 과거로 돌아가자고 설득하는 자신의 아버지 아이언하트와 딸 크리스를 오히려 죽이려고 들고 겨우 탈출한 둘은 과거 아틀란티스에서 함께 어울리던 정령들이라면 힘을 빌려줄 것이라 여기며 이름 없는 용들의 힘을 깨운다. 그리고 오리컬코스의 군대와 아이언하트에게 힘을 빌려주는 정령들로 이뤄진 대규모 군대가 충돌하는 전쟁이 벌어진다. 이 때 정령들을 이끄는 아버지와 딸, 그리고 둘의 파트너인 늑대 형상의 정령[13]과 싸우며 티마이오스에게 흉터를 남기기에 이른다. 이후에는 현세가 되기까지 '도마'라는 조직을 세우고 세계의 역사적인 사건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추측이 페가수스 J. 크로포드로부터 나온다. 그 당시에는 오리컬코스의 신(사신 게가 아니다)이 바닷속에 묻혀 있었기에 세계를 멸망시키진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안 그랬으면 지금까지 세계가 있었을 리도 없다. 그리고 오리컬코스의 신을 봉인한 것은 이름 없는 용들로 추정된다.[14] 이때 본인도 몸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3.2. 현대
현대에는 '패러디우스'라는 대기업의 총수로 활동한다. 이 패러디우스사의 재력으로 전 세계의 정치/경제를 좌우하고, 그 영향력과 도마의 힘을 합해 오리컬코스의 신을 부활시켜 세계를 다시 0으로 돌리려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도 자다가 일어나서 전화를 받을 정도니 이들의 권력을 알 수 있다.이름 없는 파라오가 석판 앞에서 삼환신의 카드를 갖다 대고 기억을 되찾으려고 하자 정체불명의 주문을 외워 석판을 얼려 방해하면서 첫 등장을 한다.[15] 이후 자신의 부하인 라펠, 아멜다, 바론을 투입해 신의 카드를 리얼 파이트로 강탈하고, 며칠 후 어둠의 유우기를 태풍으로 공격해 영혼을 빼앗으려 했으나 티마이오스의 힘에 씹히자 3총사를 시켜 듀얼로 오리컬코스의 신을 부활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제물인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를 쓰러뜨리게 한다.[16] 결과적으로 3총사와 맞선 세 명 중에서 쓰러진 사람은 죠노우치 1명뿐이었고, 그마저도 3총사 멤버가 아닌 쿠자쿠 마이가 쓰러뜨린 거다.[17] 어둠의 유우기의 경우는 라펠이 어둠의 유우기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어둠을 파헤쳐서 이겼으나 봉인된 게 어둠의 유우기가 아닌 무토우 유우기라서 허탕만 쳤다. 도중에 인섹터 하가, 다이노소어 류자키가 도마에 들어오려고 하자 영입을 승낙했고, 그들이 유우기, 죠노우치를 이기지 못하고 봉인당하자 어쨌든 하가와 류자키의 영혼이 성장한 덕에 제물로 쓸 수 있게 되었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결국 3총사 전부가 모두 이름 없는 용과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에게 패배하고,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 세토가 자신과 결전을 벌이러 접근하려 하자 자신의 비밀 요새를 지키던 용오름을 치워 인도한다. 그들이 본 비밀 요새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신전이나 다름없었는데 이후 다츠가 요새 내부에서 인사하고 그들을 맞았다. 이후 불을 비추자 요새는 많은 이들의 영혼을 담는 그릇임이 확실히 드러났다. 많은 사람들의 형상이 석판에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유우기 일행이 본 것은 현대 시대의 인간들뿐만이 아니라 10000년간 모아왔던 인간들의 영혼도 포함되어 있었다. 고대, 중세 시대는 물론 근대 사회의 인간들의 모습이 석판에 새겨져 있었다. 10000년 동안이나 세계 멸망을 위해 뛰어왔으니 그 시절부터의 인간이 없으면 이상한 걸지도 모르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는 더 이상 다츠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2 대 1로 다츠에게 맞서게 되고 듀얼이 시작되었다.[18] 최종보스답게 그 오리컬코스의 결계의 강화판인 오리컬코스 데우테로스와 오리컬코스 트리토스를 사용하여 오리컬코스 3중 결계를 쳤다. 오리컬코스 3중 결계는 오리컬코스의 결계, 라이프 회복, 몬스터 대상으로 하는 마법 / 함정 효과 무효 효과를 갖고 있는 사기적인 필드였고, 다츠가 라이프를 20000 이상까지 불려대며 유우기 & 카이바 태그를 몰아붙인다. 여기에 거울의 기사 콜링이라는 의식 몬스터로 오리컬코스의 결계로 빼앗은 무토우 유우기, 마이, 죠노우치, 페가수스의 영혼이 깃든 카드를 불러내 어둠의 유우기를 정신적으로 고문한다.[19][20] 결국 빡친 카이바가 거울의 힘 드래곤으로 거울의 기사들을 죄다 박살내지만, 그걸 트리거로 다츠는 필드에 있던 오리컬코스 큐토라를 제물로 바쳐 공격력 20000 이상인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를 불러내 결국 카이바를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의 혼이 저주받은 자의 것이라는 정신 공격을 가하여 포기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 어둠의 유우기는 천년 퍼즐에 깃들어 있던 동료들과의 유대 덕분에 자신의 의미를 되찾고, 자신이 이 시대에 풀려난 이유가 다츠를 막는 것으로 사람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는 데스티니 드로우로 뽑은 '레전드 오브 하트'라는 카드로 이름 없는 용들의 봉인을 풀어 전설의 3기사를 소환하는 데 성공, 3기사들의 효과로 다츠의 오리컬코스 3중 결계를 분쇄하고 슈노로스까지 파괴한다. 하지만 다츠는 슈노로스의 파괴를 트리거로 자신의 10000 이상의 라이프와 패를 모두 제물로 삼아[21]자신의 최강의 심복인 공격력 무한대인 사신 게를 소환, 전설의 3기사와 어둠의 유우기를 쓸어버리려 하지만 3기사들이 하나가 된 합신룡 티마이오스에 의해 게가 쓰러지면서 결국 패배한다.[22]
그렇게 패배하는 듯싶었지만, 10000년 동안 모은 인간의 영혼들과 함께 자신의 영혼까지 제물로 바쳐서 결국 오리컬코스의 신을 소환한다. 이름 없는 용의 주인인 3명 대신 자기 영혼을 바쳤다는데, 10000년이 넘은 영혼임을 감안하면 아주 억지는 아니다. 다만 다츠 본인은 이게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23]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치면 세계가 박살 난 이후에 창조, 관리할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유우기와 듀얼할 시점에선 삼환신의 힘을 일부 흡수하고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을 잠깐이지만 삼키면서 신의 의식은 거의 깨어난 상태이기도 했다.
이어서 하늘로 떠오른 아틀란티스의 유적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부활한 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와 진정한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오리컬코스의 신의 힘으로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이 소환한 에이스급 몬스터들과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들의 공격을 전부 무력화시키고, 전설의 3기사들까지 압도하여 거의 이길 뻔하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되찾은 삼환신의 공격에 오리컬코스의 신이 쓰러지면서 다시 패배한다. 이후 오리컬코스의 신이 사라져 그 자신도 포기...
하는 듯 싶었으나, 인간을 향한 지구의 마음의 어둠의 결정체인 거대한 뱀과 함께 또 어둠의 유우기 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 무려 2번 부활했다. 거기다 그 거대 뱀은 인간이나 지구 어느 한쪽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는 한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전의 오리컬코스의 신의 원천은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의 마음의 어둠이었지만, 이 뱀은 별의 마음의 어둠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매개체도 다르다.
하지만 184화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자신의 모든 걸 바쳐 이 별의 마음의 어둠을 자신의 영혼의 그릇에 봉인했고, 그로 인해 다츠는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이때 걸려 있던 오리컬코스의 저주도 같이 없어진 것 같다.[24] 이후 마중 나온 아버지 아이언하트와 딸 크리스와 다시 만나 성불한다.[25] 그리고 아틀란티스의 유적도 완전히 소멸한다. 혼수 상태가 되었던 사람들은 영혼을 되찾고, 돌아갈 그릇을 잃은 고대 시대의 영혼들은 블랙 매지션 걸이 정령계로 데려간다.
4. 평가
머나먼 고대부터 암약하며 세계를 주름잡은 인물이라는 설정답게 악행의 스케일은 상당한 편이다.우선 옛날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이름과 카이바 고자부로를 사칭해[26] 전쟁터에 무기를 제공하여 아멜다의 동생을 죽이고, 고아였던 바론의 안식처인 성당을 불태워 그가 폭력을 사용하게 만들어 인생을 망치게 한 장본인이다. 그리고 라펠이 가족과 탔던 유람선을 자기 힘으로 가라앉혀서 라펠을 제외한 전원을 물에 빠뜨려 죽이는 등의 만행을 벌였다.
유우기와의 대결 중에도 회상을 통해 3000년 전 이집트에서 벌어진 사건에도 방관, 관여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 말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에서 봉인시킨 어둠의 게임을 삼천 년 전 봉인을 풀었고 그 때문에 대사신 조크까지 출몰했다고 한다.[27]
이 악질적인 행위를 한 이유는 그냥 '전설의 듀얼리스트와 싸워줄 방패막이가 필요해서'. 마음속 어둠을 끄집어냈다기보다는 즉석에서 본인이 만들고 키운 수준이다. 실제로 다츠도 3총사의 불행은 자신에 의해 운명 지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인 삼총사 입장에선 평범하게 살다가 그 사단이 났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그것도 모자라, 태연하게 구원자를 가장하여 그들이 원수를 은인으로서 섬기게 하기까지 했으니 악취미가 따로 없다.[28]
후에 살아남아 마음의 어둠에서 벗어난 라펠이 다츠를 설득하려 하자, 이전 사건들은 모두 본인이 조작한 일이라고 시인한 뒤, 희생당한 이들은 "도마의 사명에 비하면 사소한 것이다"라며 막말을 내뱉는다. 당연히 라펠은 그 자리에서 뚜껑이 제대로 열려 다츠에게 맞서려 했으나 그 분노로 마음속 어둠이 부활했고, 다츠에 의해 오리컬코스의 결계에 영혼이 봉인되고 말았다.[29] 현장에서 바론이나 아멜다가 이런 철딱서니 없는 말을 같이 들었다 하더라도 상황은 비슷했을 것이다. 특히 성질이 드센 바론은 물리력으로 덤비려 했을지도.
다츠와의 결전 중 과거의 사건을 자신이 조작한 일이라고 아멜다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 카이바도 뚜껑이 열릴 뻔했다. 자신이 사장인 초일류 기업이 한 수 위인 세계 기업 총수의 뒷공작으로 흑역사를 안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짓인 형제의 동생을 죽이게 하는 일을 자신의 회사 이름을 앞세워 했다. 카이바에게 있어서 동생의 안위는 회사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가족의 형제 관계 또한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런 녀석이 이런 소리를 듣고 뚜껑이 열려서 빨리 리타이어 안 당한 게 용할 정도. 게다가 듀얼을 하면서 유우기의 친구들의 영혼을 자신의 몬스터인 미러 나이트로 만들어 갖고 놀기까지 했고 파괴되면 어떻게 되는 자기 알바 아니라며 비웃기도 했다.
악행으로만 비교하면 마리크 이슈타르는 범접할 수조차 없고 그나마 대사신 조크, GX의 유벨과 다크니스, ZEXAL의 벡터와 돈 사우전드, ARC-V 즈아크와 아카바 레오, VRAINS의 라이트닝, 성유물 스토리의 성잔의 요정 리스[30] 정도가 이 캐릭터와 동등할 것이다. 심지어 다른 악역들과는 다르게 죽였다 싶으면 다시 부활하는 근성까지 보유하고 있었기에, 팬들을 여러 의미로 질리게 하기엔 충분했다.
물론 다른 악당들과 달리 10000년 전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킨 후로 세계의 역사를 좌지우지하면서, 도마에 접근하거나 비밀을 캐는 이들을 모두 제거했다. 10000년 동안이나 살인을 저질러 왔으니, 낫슈와 자크가 등장할 때까지는 유희왕 시리즈 역대 최악의 악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마의 3총사 이외의 이런 희생자가 더 없으리란 보장도 없다. 10000년이나 되는 엄청 긴 시간 때문에 위의 3명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모두 늙어 죽었거나 토사구팽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사실 다츠의 이런 만행은 오리컬코스신에게 조종당한 결과이기에 길고 복잡한 과거를 지니고 있는 것치고, 자신이 오리컬코스에 선택받은 존재로서 오리컬코스의 뜻에 따라 세계를 멸망시키고 인류의 역사를 무로 돌려야 한다는 비교적 단순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인류가 지금까지 자신들과 지구에 대해 저질러 온 악행들. 부리고 있는 부하들 또한 다츠에겐 신에게 바치게 될 제물에 불과하며, 이는 쿠자쿠 마이를 통해 직접 드러내기도 했다.
오리컬코스의 명을 받았다고 선언을 했지만 출연한 화 전체에 걸쳐 어느 누구에게도 명령을 받는 듯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때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다츠가 혼자서 미쳐 날뛰는 것에 가깝다. 그렇게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오리컬코스의 저주를 온몸에 뒤집어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강대한 오리컬코스의 힘에 사로잡혀 파멸에 이른 아틀란티스의 후예답게, 그 자신도 그저 힘에 사로잡혀 제정신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다고 봄이 옳을 듯. 도마 편의 설정 자체로 보아, 의지를 가진 오리컬코스의 신의 꼭두각시로 조종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실제로 어둠의 결정체인 뱀이 사라지자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기도 했다.
초차원 카드 만화의 시작을 연 도마 편의 최종 보스치고는 의외로 상당한 리얼리스트이기도 하다. 과거 회상을 보면 10000년 전에는 드래곤들을 부리거나 검을 던져 티마이오스의 눈을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고, 작중 시작부터 삼환신을
이렇듯 작중 요소만 따지면 행적은 제법 크지만, 그에 비해 캐릭터로서의 입지는 다소 미묘한 편. 원작에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한계도 있겠지만, 그가 활약하는 도마 편 자체가 원작 파괴 요소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특히 원작 팬들의 반감을 살만한 요소들이 적지 않게 존재하는데, 어둠의 유우기가 집권하던 고대 이집트보다 더 까마득한 고대 시절 인물이라는 배경 설정부터, 삼환신까지 불완전하게나마 통제할 수 있는 오리컬코스의 결계를 비롯한 각종 사기 카드를 써대는 점, 아예 결전 듀얼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3천 년의 시간을 넘어 자신이 부활한 이유를 너를 쓰러뜨리고 세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라고까지 선언하는 장면 등 진짜 최종 보스를 놔두고 온갖 최종 보스 보정을 끌어모았다. 물론 찌질한 만행으로 빈축을 샀던 지크 로이드나 잊혀진 외전 보스인 아누비스나 알렉산더에 비하면 보스 캐릭터로스의 입지는 충분한 편이라 할 수는 있겠다.[31] 아틀란티스의 비극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도 '보면서 생각이 들었다'라고 인상이 깊은 듯한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악랄함 만큼은 조크와 동급이라 치더라도 결국은 오리컬코스 신의 꼭두각시라는 점에서 조크의 꼭두각시처럼 묘사되던 도적왕 바쿠라하고도 포지션이 겹치고, 엄청난 능력을 제외하면 캐릭터 묘사도 다른 개성적인 보스 캐릭터들에 비해 많이 밀리는 편이다. 이러다 보니 유희왕/MAD에서도 잘 다뤄지지 않는 등 컬트적인 인기조차도 떨어진다.[32]
마음의 어둠을 논하며 사람들을 현혹시킨다는 요소는 유벨, 현생의 비극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세계의 역사 뒷편에 간섭하며 현세를 무로 되돌리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겠다는 사상은 일리아스텔의 멸사성, 무고한 이를 희생시켜서가면서까지 상황을 조작해서 부하를 포섭해 온 행적은 돈 사우전드, 고대에는 선한 왕이었으나 왕국이 궤멸하는 비극을 겪고 현세에서 신격의 존재에 사로잡혀 악행을 저지른다는 요소는 낫슈, 저주를 받아 힘에 도취되어 미쳐버려 세계를 멸망시켜는 요소는 즈아크[33], 부하들에게 특수한 카드를 사용케 하고 작중 사건들의 원흉이 되었다는 요소는 라이트닝이 이어받았다. 여러모로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속 빌런들의 시조격이라 할 수 있는 인물.
5. 사용 카드
다츠 덱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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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컬코스(애니 한정) | ||
서브 에이스 | 에이스 | 최종 몬스터 |
DM 오리컬코스의 결계 | DM 오리컬코스 슈노로스 | DM 사신 게 |
오리컬코스 관련 카드는 전부 텍스트가 에녹어로 표기되어 있다.
5.1. OCG화된 카드
- 몬스터 카드
- 마법 카드
5.2. OCG화되지 않은 카드
- 마법 카드
- 오리컬코스 데우테로스
- 오리컬코스 트리토스
- 오리컬코스의 거울
- 쌍궁의 켄타우로스
- 임팩트 리바이브
- 함정 카드
- 순교자의 저주
5.2.1. 쌍궁의 켄타우로스
한글판 명칭 | 쌍궁의 켄타우로스 |
일어판 명칭 | [ruby(双弓, ruby=そうきゅう)]のケンタウロス |
영어판 명칭 | Twin Bow Centaur |
지속 마법 | |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과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다.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하여, 앞이 나온 경우는 그 상대 몬스터를 제외하고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주고, 뒤가 나온 경우는 그 자신의 몬스터를 제외하고 자신은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받는다. 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 자신은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없다. |
죠노우치의 혼이 담긴 거울의 기사 토큰과 카이바의 카이저 글라이더를 대상으로 발동시켰다. 미러 나이트의 공격력은 고작 500인데 카이저 글라이더는 2400이었으므로 명백히 카이바 쪽의 손해. 거기다 이 와중에 죠노우치의 악운이 발동해서 카이바의 카이저 글라이더가 당첨되었다. 열 받은 카이바는 이때부터 미러나이트 죠노우치만 집요하게 노리기 시작한다. 꽤 위험한 카드였기에 유우기가 싸이크론으로 파괴한다.
5.2.2. 임팩트 리바이브
한글판 명칭 | 임팩트 리바이브 |
일어판 명칭 | インパクト・リヴァイヴ |
영어판 명칭 | Impact Revive |
일반 마법 | |
이 턴, 전투로 파괴한 상대 몬스터 1장을 공격력 500 포인트 올리고, 상대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한다. 이 턴, 또 한 번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있다. |
사신 게에 의해 전투로 파괴된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를 다시 부활시키고, 영혼의 릴레이로 특수 소환된 블랙 매지션 걸을 공격하려 시도했다.
5.2.3. 순교자의 저주
한글판 명칭 | 순교자의 저주 |
일어판 명칭 | [ruby(殉教者, ruby=じゅんきょうしゃ)]の[ruby(呪, ruby=のろ)]い |
영어판 명칭 | Martyr Curse |
일반 함정 | |
자신의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때, 상대 몬스터 1장과 자신의 몬스터 1장을 강제적으로 전투시킬 수 있다. 이 때, 상대는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
카이바의 거울의 힘 드래곤이 거울의 기사들을 파괴하자 발동, 거울의 힘 드래곤을 공격력 20000짜리 오리컬코스 슈노로스와 강제로 전투시킴으로써 카이바를 패배시켰다.
6. 기타
유희왕에서 나이가 2번째로 많은 캐릭터다. 1번째는 다츠의 아버지인 아이언하트. 고대 이집트 시절의 전생이 있는 어둠의 유우기조차 3018살 정도인데, 다츠는 무려 10000+a. 덕분에 듀얼리스트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다. 아마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듯하다. 10000년 전 당시에 이미 몸을 잃고 유령으로 10000년을 산 걸 보면, 10000년 전 당시 3마리의 용이 봉인되면서 본인도 사망한 채 계속 유령으로 살았던 모양.한 시즌에서만 등장하는 보스치고는 복장이 다양한 편이다. 아틀란티스의 왕이었을 때의 로브같은 의상, 오레이칼코스의 힘을 얻고 전쟁을 벌일 때 입은 하얀 갑옷, 현대에서 파라디우스 총수로 몸담았을 때 입었던 연보라색 양복, 평상시 도마의 수장으로서 입는 특유의 하얀 의복 등.
머리카락도 길고 외모가 매우 곱게 생긴 데다가 한일 성우 둘다 여자 성우가 연기해서 목소리가 중성적이면서도 여성스러워서 처음엔 시청자들 다츠를 여자라고 착각하기도 했다.[34]
직접 듀얼을 한 것은 어둠의 유우기&카이바 세토와의 마지막 결전 한 번뿐이었지만, 그 한 번의 듀얼이 6화나 지속된 덕분에 분량 하나는 제대로 뽑았다.
이 듀얼에서 다츠는 유희왕 시리즈를 통틀어 처음으로 라이프가 20000을 넘었다. 라이프 회복 계열 카드가 많지 않은 데다 시작 라이프가 4000인 애니에선 20000을 넘기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이 기록은 5D's까지만 해도 라이프 최대 수치였으나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찰리 매코이가 No.7 럭키 스트레이트의 강운 보정을 먹어서 다츠의 5배인 100000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깨지게 된다. 거기에 사실상 최종 보스인 돈 사우전드의 최종 카드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의 숨겨진 효과로 공격력이 102000이 된 No.39 유토피아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그 수치만큼 라이프를 회복해 라이프가 잠시 동안만 102000이 된다.
또한 유희왕에서 극히 드문 사례로, 라이프가 0이 되고도 패배하지 않았다. '사신 게'라는 몬스터의 효과로 라이프와 무관한 듀얼을 펼쳤다. 여기서 어둠의 유우기도 영혼의 릴레이라는 함정 카드의 효과로 같은 효과로 싸웠다.[35]
유희왕 애니메이션 최초로 모든 듀얼에서 OCG화되지 않은 카드를 사용하는 기록을 세울 뻔하기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카드가 애니 오리지널 카드였지만, 의식 마법의 코스트로 '타임 이터'라는 실제로 나온 카드를 썼기 때문에 무산. 더군다나 오랜 시간이 지나 오리컬코스 슈노로스와 오리컬코스의 결계, 사신 게가 OCG화되기도 했다.
다츠는 유희왕 시리즈 전체에서도 탑 클래스인 사기 카드로 무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것을 재현하면, 바로 금지 카드로 전락한다.[36] 본인도 듀얼 내내 여유 넘치는 발언으로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을 희롱하는데, 이 정도의 사기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무리도 아닐 듯. 실제로 사용한 카드들의 수는 얼마 되지 않는데도 기나긴 듀얼 내내 압도적인 공세를 유지했다.
평가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네임드 악역치고는 영 인기가 없는 편. 카드 성능이나 활약이 상당한 것과는 별개로 MAD로 삼을법한 기행이나 네타 소재도 별로 없는 얌전한 축에 속하는 캐릭터인데다 캐릭터성마저 호불호가 갈릴 법하기 때문. 게다가 다츠는 그냥 오리컬코스의 신에게 조종당한 불쌍한 캐릭터 A라는 진상이 나와서 악역으로서의 입지도 영 애매해졌다.
역대 유희왕 DM 분기별 보스 중 유일하게 성이나 이름에 'ㅋ'이 들어가지 않는다.[37]
[1] 絵麻緒ゆう / 現:えまおゆう. 다카라즈카 가극단 연극 배우 출신으로서 다수의 남성 배역을 연기해왔다.[2] 조이, 샤디 신, 흉내도사랑 중복. 일본과 한국과는 달리 남성 성우가 담당했다.[3] 아틀란티스의 왕이던 시절에는 두 눈 모두 금안이었으나, 오리컬코스의 저주를 받은 영향으로 한쪽이 오리컬코스를 상징하는 청록색 눈이 되었다.[4] 목소리도 원본과 한국판은 여성이 담당해서 중성적인 느낌이 더욱 강하다.[5] 염력으로 불을 조종하는 초능력[6] 오리컬코스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이런 엄청난 이능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오리컬코스의 신, 즉 지구가 인간들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물질이기도 했다.[7] 카이바/아템과의 듀얼 중 난입한 라펠의 마음속 어둠을 다시 꺼내 봉인시키고 (진실을 말한 것뿐이지만) 뒤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을 날려버린 뒤, 말빨로 아템을 기권시킬 뻔했다.[8] OCG로 발매된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와는 전혀 무관하다.[9] 아틀란티스가 서브컬처에서 초고대 문명설 기믹이 많이 적용되는 클리셰가 있는데, 여기서도 그걸 반영한 듯.[10] 사실 아파트나 빌라 등 최신식 건물의 경우 인구수 포화로 생긴 건물 구조라서(일례로 부지가 넓은 미국 같은 곳에선 여전히 단독 주택이 더 많다) 꼭 과학이 발전해도 건물은 크게 진화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다츠가 왕이었던 시절 오리컬코스가 상용화된 시기를 보면 다츠나 그의 아내 모두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문명이 대폭 발전했다고는 쳐도 시간은 많이 흐르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저택 형태 등의 기본적인 문화 양식 역시 과거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질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한다 해도 문화가 그걸 확 따라잡는 건 아니고, 현실에서도 그래서 문화 지체가 발생한다.[11] 이런 걸 보면 지구의 시험 방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은 극소수로 보이는데, 어쩌면 지구가 단순히 인간을 시험하다 못해 대다수의 인간을 청소해 버리려는 의사를 품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나중에 도마 편 후반부에서 나오는 '별(지구)의 마음의 어둠' 을 고려해보면 지구의 이런 인간 청소가 의심되는 행각은 별이 품은 마음의 어둠의 일면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하다.[12] 사실 이쯤에서 다츠는 의사까지 포함해 오리컬코스(= 지구)의 괴뢰도구로 전락했다.[13] 놀랍게도 실버 팽이다! 이름은 써니.[14] 1만년 전 전쟁에서 티마이오스가 흉터를 입긴 했어도 어떻게든 헤르모스와 크리티우스와 함께 오리컬코스의 신을 봉인한 모양.[15] 원작에서는 그대로 거기서 왕의 기억 편으로 진행되어 기억을 되찾고 대사신을 쓰러뜨린다.[16] 왜 이 자들 가지고 그 난리를 치냐는 말이 있는데, 듀얼리스트로서 가진 혼의 강함이 일반인을 아득히 뛰어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인 여럿보다 질이 좋은 자 하나가 더 실속이 있으니까.[17] 그마저도 죠노우치가 바로 전에 있던 바론과의 듀얼에서 남은 데미지가 있어서 제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이를 구하기 위해 죠노우치가 자기를 희생할 각오로 듀얼에 임했기 때문에 사실상 죠노우치가 져 준거나 마찬가지다.[18] 여기서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가 각각 푸른 눈의 백룡과 카오스 솔저를 원 턴만에 소환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츠가 오리컬코스의 결계를 펼친 뒤 씨익 웃어보이는데, 그 모습을 본 두 사람 다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공포를 느끼게 된다. 그 표정이 어둠의 마리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소름인 건 덤. 혼다조차도 초보자인 본인조차도 느낄 수 있다 반응하는 것이 백미.[19] 카이바에게도 정신적 고문을 시도해봤지만 세계가 멸망할 상황이 코앞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그런 협박에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성격인지라 "어디로 사라질지 모른다면 내 알 바 아니지."라는 기적의 논리로 몰아붙일 정도로 효과가 없었기에 어둠의 유우기에게만 집중적으로 고문했다. 그 때문에 미러 나이트가 된 인질을 파괴하려할 때마다 어둠의 유우기가 뜯어말리며 방해하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고 이는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의 발동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이는 오리컬코스 트리트스+슈노로스 콤보를 막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20] 혼다가 듀얼을 관전하면서 비겁하다고 비난을 퍼부을 정도로 다츠의 비겁함이 제대로 드러나는 부분. 그러면서도 다츠는 어둠의 유우기를 향해 네가 운명을 정하지 못하겠다면 내가 정하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건 덤.[21] 즉 원래대로라면 다츠의 라이프는 0이 되어 듀얼에서 패배해야 하나 저 사신 게라는 녀석의 효과는 무려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는 한 라이프가 0이 되면 패배한다는 룰을 무효화하는 어이없는 사기 효과를 가진다.[22] 패배할 때 사신 게가 고통을 앓은 소리를 낸 동시에 다츠의 머리 장식이 금이 가고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오리컬코스의 신의 실루엣이 있는데 고통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사신 게는 오리컬코스의 신의 일부인 듯하다.[23] 3명을 흡수하고서 드디어 완전한 부활을 이뤘다고 한 것을 보면 다츠의 영혼만으로는 부족하긴 했던 모양이다.[24] 오드아이였던 눈도 정상적으로 돌아온 건 덤.[25] 이때 이름 없는 파라오가 다츠라고 부르자 미소를 지은 걸 보면 갱생한 듯싶다. 자신의 아내인 이오레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보면 사망 확정.[26] 물론 고자부로는 사칭하지 않아도 이런 짓을 하고도 남을 정도로 인간 말종이다.[27] 다만 다츠가 오리지널 캐릭터라서 왕의 기억 편에선 다츠의 모습은 안 나오기에 다츠가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 관여했는진 알 순 없다. 하지만 왕의 기억 편에 나오는 기억 속 세계는 과거로 돌아간 것이 아닌 과거의 모습이 재현된 게임 그 자체라 하면 납득할 수 있지만.[28] 다만 그런 것치곤 다른 둘과 달리 바론은 그냥 자기 내키는 대로 싸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도마에 들어왔지, 다츠에게 충성심은 그리 없었다. 아예 다츠의 면전에서 난 당신도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을 정도. 당시 다츠는 적당히 웃어넘겼다. 다츠 본인은 바론의 그런 점도 이용하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29] 거기에 인간의 마음의 어둠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걸 몸소 증명했다고 라펠을 조롱하는 건 덤. 이걸 지켜본 유우기는 엄청나게 분노했다.[30] 이쪽도 다츠와 맞먹을 스케일의 악행을 저지른 인물인데, 다츠와 달리 리스는 본인의 의지만으로 악행을 벌였기 때문에 디츠보다도 더욱 심각한 절대악에 해당한다.[31] 순수 악의 흑막 포스를 풍겨서 좋다는 시청자들도 있다.[32] 다만 도마 편 자체는 원체 버서커☆소울을 비롯한 MAD 소재가 풍부한 편이고, 다츠 본인도 공격력 무☆한☆대를 비롯한 치트 카드의 위력을 자랑하다 보니 관련 소재로 활용되는 경우는 있다.[33] 다만 즈아크는 저주보다는 성격이 뒤틀려진 것에 가깝다.[34] 간혹 성인 남성이어도 여성 성우가 맡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다츠도 그 중 하나라 볼 수 있다.[35] 이후 5D's에서 키류 쿄스케도 인페르니티 제로의 효과로 라이프가 0이 되고도 패배하지 않은 기록이 있다.[36] 다행히도 OCG화된 그의 카드는 효과가 원작과는 상당히 딴판이다. 오리컬코스의 결계 효과는 하나하나가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특히 3중 결계가 갖춰졌다면 더더욱. 거기다 맨 처음 소환한 기가스부터가 불사에 죽을 시 공격력 상승, 큐토라는 전투 데미지를 모두 흡수한다. 맨 처음 갖춰진 진형만 해도 실제 듀얼에서 최근의 사기 카드들을 쓴다 하더라도 숨이 막힐 수준이다. 당장 카이바와 유우기의 듀얼 초기만 해도 웬만한 적들은 다 털릴 콤보로 궁극룡 기사를 소환하고 데미지를 먹였으나, 큐토라가 다 흡수해 버렸다.[37] 페가수스 J 크로포드, 카이바 노아, 카이바 고자부로, 어둠의 마리크, 지크 로이드,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 조크의 영혼인 어둠의 바쿠라도 이에 해당하며 BIG5의 경우는 오오타 소이치로를 제외하면 모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