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9 16:33:14

배틀로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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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トル・ロワイアル
Battle Royale

1. 개요2. 작품 상세
2.1. 설정 및 용어2.2. 등장인물
3. 미디어 믹스
3.1. 원작 소설3.2. 영화판
3.2.1. 영화 속 진행도3.2.2. 일반판과 특별판의 차이
3.3. 코믹스
4. 트리비아

1. 개요


타카미 코슌(高見 広春) 작가의 1999년일본 소설.

소설, 만화, 그리고 게임계 대세 중 하나인 데스 게임의 직계 조상이라고 평가되며, 현재까지도 작가의 유일한 작품이다.

2000년 후카사쿠 킨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같은 해 타구치 마사유키가 작화를 맡고 타카미가 스토리를 직접 쓴 만화판이 연재되었는데 2005년 15권으로 완결되었다. 또한 2011년에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재된 외전 '천사들의 국경'이 있다.

2. 작품 상세

서기 1997년, 정부의 '프로그램'에 의해 외딴 섬에 갇힌 중학교 3학년생 42명(남학생 21명, 여학생 21명)이 최종 승자가 남을 때까지 서로 살육을 강요받는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집필 자체는 1996년 완료되었고 1997년 제5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에 투고해서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중학생들이 국가의 명령을 받고 서로 살해한다는 충격적인 줄거리 때문에 심사위원들에게 '엄청나게 불쾌하다' 등 맹비난을 받고 낙선해 출판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주목을 받아 1999년에 출판되었다. 100만 부 이상이 팔리며 동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해외에서도 소개되었는데, 스티븐 킹이 "끔찍하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언급과 함께 2005년 여름 추천도서 7권 중의 하나에 선정하는 등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킹이 1979년 발표한 소설인 군국주의 국가가 된 미국에서 소년들을 선발해 마지막 1명이 남을 때까지 죽음의 '걷기 게임'을 강요한다는 내용의 '롱워크(Long Walk)'와 유사한 내용이기도 하다.

Battle은 영어인데 프랑스어 형용사인 royale을 붙였다. 작가가 친구에게 보여주고 감상을 물었는데 프랑스어를 좋아했던 친구는 '프랑스어로 읽으면 루아얄이구만'이라 조언해 그 어감이 마음에 들었던 작가가 그대로 채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판의 제목도 로얄의 표준적인 표기인 'ロイヤル'가 아닌, 'ロワイアル'가 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발매 이후, 일본에서 로얄을 제목에 쓰는 매체는 대부분 ロイヤル가 아닌 ロワイアル나 ロワイヤル표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어로 쓰려면 La bataille royale(라 바타유 루아얄)인 바, 007 시리즈카지노 로얄처럼 영어와 프랑스어가 섞인 제목이 되었다.[1]

설정은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가공의 전체주의 국가 '대동아공화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일본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북한남북통일하여 한반민국이 되는 등 대체역사가 배경이다. 정확히는 친일계열의 한반도 남쪽 국가 남선공화국[2]친미계열의 한반도 북쪽 국가 한반민국의 분단에서 북쪽이 남쪽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일하게 되는 설정이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원작 소설은 일본의 우경화, 군국주의에 대한 선망을 비판하고 있다. 여기서의 배틀로얄은 전투실험 제68번 프로그램이라는 육군의 기밀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청소년들 사이에 불신감과 공포를 심어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작중에서는 1947년부터 이미 실행되었다고 언급했다. 우경화나 군국주의 선망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에서 주의해서 봐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이 소설이 만화판처럼 폐쇄된 사회에 대한 공포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폐쇄된 섬 안에서 벌어지는 참극은 폐쇄된 국가인 대동아공화국에서 생겨나는 부조리와 잔혹성을 은유하고 있다는 해석이다.[3] 일본이라는 나라는 섬이라는 지정학적 조건[4] 덕분에 오랜 기간동안 외부의 침입이나 간섭을 배제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5] 이 때문에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외부의 풍상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일종의 요람으로 느끼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일본은 지진이 워낙 많다.[6] 이 점을 생각해 본다면, 배틀로얄이라는 작품은 안전하고 편안한 폐쇄적 공동체의 영역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잔혹성을 지적함으로써 우경화나 군국주의적 욕망을 지탱하는 요소 중 하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히트를 친 후, 할리우드에서도 영화 제작 계획이 있었다. 2006년 뉴라인 시네마에서 제작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데, 2007년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한번 엎어졌고 2012년 헝거 게임이 나오면서 "관객들이 헝거 게임 짝퉁이라고 오해할 것"을 우려해서 완전히 백지화되었다.

2008년작 미국 소설인 헝거 게임은 배틀로얄과의 몇몇 유사점으로 인해 표절 논란이 있다. 정작 헝거 게임의 원작자 수잔 콜린스는 집필하는 동안 전혀 읽지 못하고 출간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배틀로얄 자체도 여기저기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7] 타카미 역시 큰 반발 없이 '그럴 수도 있다'라고 반응을 보였다.[8]

2.1. 설정 및 용어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작, 만화 기준이며 영화에서 변경된 설정이나, 영화 오리지널 설정은 따로 서술한다.
  • 4월 연설 (四月演説)
    1947년 제317대 총통이 반프로그램 과격파에 대해 프로그램의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한 유명한 연설이다.
  • 대동아 넷 (大東亜ネット)
    대동아공화국 내의 네트워크. 외국에서 접속하는 건 금지되어 있으며 국내 접속으로 한정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세계 각지와 연결 가능하며 기술력이 있는 자라면 가능하다.
  • 미국
    대동아공화국과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로 능력만 있으면 이민에도 큰 제한이 없으며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학자들이 모이는 나라이다. 대동아공화국 정부에서는 폭력마약, 동성애자로 넘쳐 과거의 유산으로 버티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작품 자체가 군국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작품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현실의 미국처럼 자유로운 선진국일 것으로 보인다. 한반민국만 하더라도 미국의 지원으로 선진국일 정도이니.

2.2. 등장인물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배틀로얄(소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미디어 믹스

3.1.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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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은 총 2권 4부작으로 200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를 차지했다.

만화판과 마찬가지로 2002년 대원씨아이에서 정식발매됐는데 이것 역시 절판되었다. 이건 만화판보다 훨씬 구하기가 힘든 레어템인데 헌책방은 물론이고 인터넷에서도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나마 일본어 원서는 인터넷에 널렸는데 가격도 비싸고 어둠의 루트에는 동일 제목의 찌질한 자작 소설들 뿐이다.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면 매물이 가끔 나오기는 한데 두 권 중 한 권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참고로 정식발매 당시의 가격은 7500원이라 두 권에 15000원이었는데 레어템을 악용해 이 가격이나 이 가격보다 싸게 파는 경우는 없다. 한 권에 4천~5천 원에 내놓기도 하지만 두 권의 경우 3만 원, 4만 원에 내놓기도 한다.

만화판과는 다르게 선정적인 묘사가 적은 편[9]이다. 그리고 만화판과 내용이 다른 부분도 몇 가지 있는데, 일단 나나하라 슈야의 '우정 오오라' 같은건 없다. 그리고 만화에서는 악녀&색녀로 등극한 소마 미츠코가 소설에서는 색녀 이미지가 아주 옅다. 그리고 만화책 후반부에 감정을 되찾은 듯한 떡밥을 보이는 키리야마 카즈오가 소설에서는 단순히 총질하다 히로인인 나카가와 노리코에게 헤드샷을 맞고 뻗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보긴 좀 그렇지만)한 엔딩의 경우, 소설에서는 슈야와 노리코가 도망치는 장면으로 끝났다. 이건 영화판과 비슷하지만 영화는 걍 평온하게 도망가는데 반해, 소설에서는 몇 번의 총질도 함께 한다. 자세한 것은 배틀로얄(소설)/등장인물 문서에 차이점을 기술해 놓았으니 문서 참조.

3.2.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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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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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2-레퀴엠 DVD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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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작중 졸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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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촬영이 모두 끝나고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 졸업 사진보다 감독이랑 찍은 이 사진이 더 오싹해보인다

후카사쿠 킨지감독이 연출하고 후지와라 타츠야, 마에다 아키, 야마모토 타로, 키타노 타케시, 안도 마사노부, 츠카모토 타카시, 타카오카 소스케, 시바사키 코우, 쿠리야마 치아키, 하나무라 사토미 등이 출연했다. 2001년 일본영화 흥행 수익 3위(31억 1천만 엔)를 기록하며 크게 히트했지만, 2003년 속편인 "배틀 로얄 2: 레퀴엠"은 없는 작품 취급받는다. 촬영지는 무인도에서 촬영되었는데 1편은 도쿄도 이즈 제도의 하치조 섬,[10]에 딸린 무인도인 하치조코 섬(八丈小島)[11] 2편는 군함도로 유명한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 딸린 무인도인 하시마 섬에서 촬영되었다. 일본에서는 2000년 개봉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1편은 논란이 되어 2002년 개봉했고 2편은 2004년 개봉했다. 1편의 경우 주요 배경은 하치조코 섬이지만 등대 씬은 카나가와 현에 있는 츠루기사키 등대(剱埼灯台), 분교 씬은 군마 현의 한 폐교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후카사쿠 감독은 영화 마지막에 '달려(走れ)'라는 결말로 끝냈는데[12]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으며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이 보기를 권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당연히 논란이 되었지만 교실 내에서 몰래 인터넷으로 보는 경우가 흔했고 졸업 직전의 중3이나 수능 끝난 고3이 교실에서 보기도 했다. 충격적이긴 하지만 신선한 소재로 당시 원작인 소설과 만화가 번역되었으며 제법 팬층이 있었다.

2000년 이후 발표된 일본 영화로서는 가장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서구에서 특히 많은 팬을 확보하며 오늘날에는 《시계태엽 오렌지》에 비견되기까지 하는 시대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에 나온 화제작 영화 100선, 엠파이어지의 역대 최고의 영화 100선, 인디펜던트지의 역대 최고의 스포츠 영화 10선, 콤플렉스지의 역대 최고의 액션영화 50선 등에 선정되었으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2009년 자신이 감독을 시작한 1992년 이후 나온 영화 중 독보적인 1위로 언급하면서 "'이걸 내가 만들었더라면' 싶은 영화가 있다면 배틀로얄이 바로 그 영화이다."라며 극찬했다. 참고로 당시 타란티노 감독은 배틀로얄의 액션신을 보고 감탄을하여 후카사쿠 감독에게 직접만나 칭찬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해당 액션신들은 타란티노 감독 작품인 《저수지의 개들》를 오마주 한 것이라고 원작작가가 얘기하였다 한다.
제 소설 역시 흉폭한 점에 있어서는(어쨌든 원작이니까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지만, 어디까지나 참고하여 두 작품이 결과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만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설과 영화의 문법 차이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후카사쿠 감독의 테마 설정이 저의 그것과 다르다는 말이겠죠.
- 2002년 3월 타카미 코슌 작가
한편, 원작자 타카미 코슌 작가는 한국어 번역판 서문에 위의 서문을 적으며 영화가 원작과는 다른 별개의 작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근본적으로 원작과 비교해서 여러가지 설정이 다르고 감독의 작품 해석과 원작자의 테마가 다르기 때문.

영화판에서는 클래식을 삽입곡으로 많이 썼는데 프롤로그에서는 주세페 베르디레퀴엠, 요한 슈트라우스 1세라데츠키 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가에서 블루스, 프란츠 슈베르트의 물 위에서 노래함,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G선상의 아리아가 쓰였다. 더불어 엔딩곡으로 쓰인 静かな日の階段を(조용한 나날의 계단을)은 드래곤 애쉬 최고의 명곡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사실 영화판 음악은 오리지널도 꽤 좋은 편이다.

영화판에서는 일본의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형태가 되어 '신세기교육개혁법(BR법)'의 일환으로 실행된 것으로 나온다. '상대를 죽이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치열한 입시경쟁에 대한 은유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혹자는 일본의 세대갈등을 비판한다고도 한다.대놓고 방송까지하는 국가의 광기를 철저하게 보여주었다.

BR법은 전국의 중학교 3학년 중에서 매년 50개 학급을[13] 행동범위가 제한된 일반인이 없는 장소에 이송하여 한 사람씩 식량, 물, 지도, 나침반, 그리고 여러 가지 무기중 한 가지씩을 나눠 주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게 한다는 법률이다. 제한시간 3일 동안 위법 행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죽이되,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특수 목걸이가 폭파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2편에서는 목걸이의 기능에 파트너가[14] 사망하거나 하면 그 짝의 목걸이가 폭파되는 기능을 추가해서 파트너까지 지켜야 자신의 목숨도 지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왜 추가된 건지 의문스러운 설정이었으나, 장정일은 이에 대해 '1편에서는 한 명만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두 명이 살아남고 2편에서는 두 명만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세 명이 살아남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결말까지 생존한 BR2 참가자가 세 명뿐이니 그럴 듯한 설명같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편과 달리 참가자 간의 경쟁이 없는 상황에서 인원 빨리 줄이기용 장치라고 해석한다.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인원 절반을 한 큐에 몰살해버리는 꼴을 보니 후자가 더 그럴 듯해 보인다.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었기에 일본에서는 교육계와 정치계 등지에서 이 소설, 영화를 보지 않는 운동까지 벌어졌었다. 스티븐 킹의 영향이 곳곳에 드러나는[15] 작품 자체는 독자 취향에 따라 평가가 매우 엇갈리고 있으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서브컬처에 준 임팩트가 커 오마주나 패러디 소재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선 영화판으로 유명하지만 원작자는 썩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그나마 1편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벌어지는 입시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바탕으로 비장미를 담아 볼만하지만, 2편의 경우는 철저한 오락영화가 되어 핵지뢰급으로 취급된다. 1편의 감독은 야쿠자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의리없는 전쟁' 시리즈의 故 후카사쿠 킨지 감독이 맡았다. 후카사쿠 감독이 2편의 감독도 맡았으나, 제작 초기 과정에서 전립선으로 사망하고[16] 그 뒤를 아들인 후카사쿠 켄타 감독이 이어서 영화를 완성했다. 문제는 후카사쿠 켄타는 원래 스토리 라인을 다 뜯어고쳐 마개조를 해버렸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통곡할 막장고인드립 똥덩어리라는 욕설을 먹을 정도로 재탄생시켰는데 본인은 "아버지가 뭔 생각으로 이 장면을 집어넣었는지 모르겠다."라는 장면이 있다. 그나마 그 장면은 삭제는 안했는데 故 후카사쿠 감독이 사망 전에 유일하게 촬영한 장면으로 그의 평소 특기인 폭력 연출과는 정반대로 매우 정적인 장면이다. 이것은 씨네21에서 언급되었던 비화다.

영화 2편에선 주인공부터 전 인물들이 중2병에 찌들었으며 후카사쿠 켄타 감독에 의하면 '게임'이란 느낌으로 만들어서 1편에 비하면 중2병 냄새가 심하다. 게다가 한국인 입장에서 보기엔 뜬금없는 반미주의까지 등장해서[17] 매우 평가가 좋지 못하다.

사실 이러한 반미주의가 나오게 된 데는 영화개봉 시 시대상황 때문이 크다. 원작 세계관에선 대동아공화국은 현실 세계관의 북한급의 폐쇄적인 국가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미국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이러한 '폐쇄된 사회에서 자행되는 공공연한 잔인성에 대한 공포'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사회상이 바로 미국이다. 이는 주인공인 슈야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미국의 록이라거나, 말미에서 주인공이 도피하는 국가가 미국임이 암시되는 부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도피하는 국가가 미국임을 암시한다고 하는데 배틀로얄2 마지막 부분을 보면 아무리 봐도 미국이 아닌 어디 아프가니스탄의 산골마을 같다.

그런데 영화제작~개봉 시점에서 그러한 이상향이 대동아공화국으로 바뀌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반미주의가 나오게 된 것이다. [18] 그래서 전체주의적인[19] 대동아공화국이나 그러한 대동아공화국을 뒤에서 사주하는 원조 전체주의 국가인 미국[20] 저항하는 대안으로 제 3세계 게릴라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21]

1편은 주제에 대한 거부감, 다소 허술한 연출, 어설픈 CG, 어색한 발연기, 쌈마이한 구성, 용두사미 진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원작이나 만화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도 한 번쯤 볼만하다. 1편은 나름 킬링타임용으로는 볼 만하지만 2편은 1편을 30번 본 사람도 졸았다고 할 정도로 매우 평가가 좋지 않다. 시리즈를 어떻게 끝낸 의도는 좋지만 도저히 전개상 답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1편 자체만 보면 애초에 속편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꽤 괜찮은 영화였는데 굳이 원작에도 없는 오리지널을 속편으로 만든 것이 독이 되었다는 평가다.

2편은 유명한 영화 몇 편을 오마주 했는데 대표적으로 초반의 상륙씬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명장면 중 하나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오마주했다.[22] 그리고 중반부에 나오는 실내 대치씬은 영화 더 록의 대치씬과 판박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하다.[23] 하지만 오마주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2가 시원하게 망해버리는 바람에 표절이라고 까는 사람이 다반사다.

42명의 학생들을 맡은 배우들은 모두 1999년 말부터 오디션으로 신인들로 뽑았는데 응모인원이 6000여명에 달했다. 최종적으로 800명으로 좁혀지면서 독서, 체력 테스트 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반년에 걸쳐 오디션을 했다. 여담으로 오구리 슌 배우도 이 오디션을 받았다고 한다. 2000년 촬영하고 그해 개봉했으며 2001년에는 농구 장면 등 일부 장면을 새로 찍고 추가해서 특별판을 개봉했다. 이 장면들이 추가되지 않은 극장판은 비디오 테이프로만 존재하며 현재 DVD나 블루레이로 발매되어 나오는 배틀로얄은 거의 모두 감독판인 이 특별판이다. 주역인 나나하라 슈야 씨와 나카가와 노리코 씨는 각각 후지와라 타츠야와 이와무라 아이가[24] 캐스팅됐으나, 이와무라 아이코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노리코 역은 마에다 아키로 교체되었다.[25] 평소 막장이었던 3학년 B반 학생들 42명이 수학여행을 빙자한 이번 프로그램 대상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뽑혔는데 서로 죽고 죽이는 내용이 1편이다. 작품 특성상 남학생 21명, 여학생 21명이 나와서 배우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 영화에 출연한 사람들의 현재 모습들을 보면 뜬 배우들이 몇몇 있는데 당시에는 갓 데뷔해서 신인이었던 배우들이 뜬 경우가 좀 있다. 소마 미츠코 역할의 시바사키 코우나나하라 슈야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는 현 세대의 탑을 달리는 배우가 되었고 치구사 타카코를 맡은 쿠리야마 치아키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킬빌고고 유바리역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안도 마사노부(키리야마 카즈오 역)는 96년 데뷔작으로[26] 신인상을 거머쥐고 98년도에 이미 인기스타 대열에 합류한 거물급 신인인 상태였긴 하나 배틀로얄에서의 광적인 살인마를 연기한지 불과 1년 뒤 영화 사토라레에서[27] 소심한 외과의사 사토미 켄이치로 변신하는 등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현재까지도 다수의 일본 드라마,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동 중이다. 그 밖에 츠카모토 타카시(미무라 신지 역), 타카오카 소스케(스기무라 히로키 역)도 무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유명하지는 않지만 하나무라 사토미(나카가와 유카 역)도 성우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카가와 노리코를 맡았던 마에다 아키는 이 영화 이후 막장테크를 타서 현재는 존재감이 없는데[28] 거기다 최종병기그녀 극장판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연극 좀 하더니 순삭됐다. 카와다 쇼고 역의 야마모토 타로 역시 배우로서 무난한 활동을 하다가 현재는 일본 참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활동중인데, 이 사람의 자세한 정치 행보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일본 코미디언이자 배우,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기타노 다케시 배우가 1편의 담임 교사 '기타노 다케시' 역으로 출연했다. 원작과는 다른 본명을 그대로 작중 인명으로 사용했는데 故 후카사쿠 감독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듯하다. 배틀로얄 배우들이 당시 신인이었던 만큼 연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은 아닌데 역시 기타노만이 중견답게 유일하게 물 흐르는 듯한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많다. 작품 전반에 걸쳐 워낙 잔인하고 악랄한 면을 보이지만[29] 한편으로는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탓에 이 작품에서 처음 기타노를 접한 사람들은 나중에 이 사람이 개그맨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과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참고로 기타노는 배틀로얄 논란 당시 "모든 재밌는 영화는 R-15 등급입니다"라고 말하며 이 영화에 대해 옹호했다.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18금 판정을 받았으나, 일본에서는 15금 판정을 받았다.

1편의 경우 국내 상영시 무삭제로 별 문제 없이 상영됐지만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자 케이블 영화채널인 SUPER ACTION에서 방영 이후 방송 심의위원회에서 태클이 들어와 방영금지를 당했다.

1편에서는 초반에 비디오 화면에서 룰 설명을 해주는 교관 역할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맡은 성우 미야무라 유코 씨가 카메오로 나오며 키타노 선생의 딸 시오리 역으로 마에다 아키언니 마에다 아이도 나온다. 단, 마에다 아이는 1편에서는 전화 속 목소리로만 나오며 실제로 나오는 것은 2편으로 히로인이다. 2편에서는 가면라이더 THE FIRST가면라이더 THE NEXT에서 혼고 타케시역의 키카와다 마사야[30] 가면라이더 히비키타치바나 히나카역의 故칸베 미유키[31]가 출연했다. 2편에서는 유난히 슈퍼전대 시리즈 출신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시바키 타케루(백수전대 가오레인저가오 블루)[32], 키쿠치 미카(특수전대 데카레인저데카 핑크)[33], 이토 유우키(마법전대 마지레인저마지 그린)[34], 스에나가 하루카(굉굉전대 보우켄저보우켄 핑크)[35], 쿠가 미쿠(조인전대 제트맨트란)[36] 등등...

극장판 1편에서의 쿠리야마 치아키가 연기한 치구사 타카코그렇게 변명이나 해대는 게 전신전령(全身全靈) 극도로 싫단 말야! 상대해 주겠어! 나의 전 존재를 걸고! 너를 부정해 주겠어!라는 대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꽤 많다. 멋지다고 생각해서인지, 중2병스러워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하필이면 이러이러한 끔찍한 사건들이 학교에서 터진 덕분에 정식으로 개봉되지는 않았으나 2013년 9월에 헝거 게임 열풍에 맞춰서 10년이 넘어서 블루레이로 정발되었다.

한국에서는 1편과 2편이 모두 비디오 테이프로 나왔다. 더불어 2007년 9월 담긴 3DISC 스페셜 DVD 박스 세트가 나왔으며 2013년 9월 마찬가지로 1편, 2편 전부 포함된 블루레이정발되었다. 블루레이도 3DISC 사양인데 2장은 블루레이, 1장은 DVD라는 특이한 사양이다. 연식이 좀 된 영화인데다가 딱히 화면 보정을 하지 않아서 가격이 2만 원대라서 수집가라면 소장가치는 어느 정도 있다. 2013년 말 발매 당시에만 해도 4만 원대였는데 가격이 떨어져서 1편, 2편 합본이 2만원으로 떨어졌다. 2시간이 좀 넘는 분량의 특전 영상도 있다. 단, 2편은 정말 1편과 비교하면 어느 것에서도 높게 평가해줄 수 없다.

원작, 만화는 섬 구조가 비슷하지만 영화는 완전히 다르다. 영화 상에서 중간중간 나오는 학교 건물 내부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 번호가 깜빡이는데 번호는 출석 번호고 백색은 남학생, 적색은 여학생이다. 예를 들어 백색 15번은 나나하라 슈야, 적색 16번은 나가카와 노리코인데 이런 구성을 눈여겨 보면 참 깨알같은 구성이라고 느낄 수 있다.

제작사인 도에이에서 2001년 발매한 DVD는 캐릭터 데이타라든가, 안내 비디오 풀버전이라든가 다양한 특전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 밖에 카도가와 쇼텐에서 '특별편 완전공략 가이드북'이라는 것을 2001년 발매했다. 영화 런닝타임 상 영상에 담아내지 못했던 설정[37]들을 수록했으나, 전체적으로 화보집이라는 느낌이 든다.

한국에서 배틀로얄이 당시 중, 고교생들 사이에서 일부 유행하였을 때 영화에 나온 주인공 학생들(실험체이자 희생자들)의 목에 채워진 폭탄을 장난삼아 따라한다고 전자 손 목시계를 목에 감고(대부분 시계줄이 목을 감기엔 짧아서 고무줄이나 케이블 타이 등으로 길이를 늘린다) 소리를 내어(시계에서 소리나는 경우 시계소리를 틀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곧 폭탄이 터진다며 장난치는 경우가 당시 중 고등 학생들 사이에서 일부 있었다. 여기에 이 영화가 같은 신분과 연령대인 중,고등학생들이 나오는 영화라 당시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런 장난들이 나올 수 있었다.

여담으로 영화판 한정이지만 배틀로얄를 실시하게 된 대동아공화국은 미국에게 지속적인 적대행위로 미국이 끝내 빡쳐버렸고 대동아공화국을 공격하게된다. 패닉에 빠진 대동아공화국 수뇌부와 총통이 있는 총통부가 미공군 공격으로 아주 박살난다는 대화를 들어보면 앞날이 그다지 밝지가 않다.[38]

3.2.1. 영화 속 진행도

파일:external/brstation.tripod.com/br_island_map_white_1024x768.jpg
사망자 뒤에 있는 좌표는 사망한 지역 좌표를 의미한다.
5월 22일
01:40남자 1번(아카마츠 요시오)의 출발과 동시에 게임 시작
02:40D-06 금지구역 지정[39]
06:00제1회 정시방송
텐도 마유미, 아카마츠 요시오(D-06)
쿠로나가 히로시, 사사가와 류헤이, 츠키오카 쇼, 누마이 미츠루, 카나이 이즈미(I-03)
야마모토 카즈히코, 오가와 사쿠라(A-02)
쿠라모토 요지, 야하기 요시미, 에토 메구미(B-04) 사망 발표
07:00B-05 금지구역 지정
09:00B-09 금지구역 지정
11:00F-02 금지구역 지정
12:00제2회 정시방송
오오키 타츠미치, 모토부치 쿄이치(E-08)
키타노 유키코, 쿠사카 유미코(C-07) 사망 발표
13:00I-04 금지구역 지정
15:00E-09 금지구역 지정
17:00F-01 금지구역 지정
18:00제3회 정시방송
시미즈 히로노(C-05)
니이다 카즈시(E-02)
치구사 타카코(D-03) 사망 발표
19:00D-01 금지구역 지정
20:00C-04 금지구역 지정
21:00I-03 금지구역 지정
22:00D-04 금지구역 지정
23:00A-02 금지구역 지정
5월 23일
00:00제4회 정시방송
오다 토시노리(I-7) 사망 발표.
C-06 금지구역 지정
01:00G-07 금지구역 지정
02:00H-05 금지구역 지정
03:00B-04 금지구역 지정
04:00G-01 금지구역 지정
05:00G-8 금지구역 지정
06:00제5회 정시방송
이나다 미즈호, 미나미 카오리(H-03) 사망 발표.
B-02 금지구역 지정
07:00C-07 금지구역 지정
08:00H-03 금지구역 지정
09:00I-08 금지구역 지정
10:00I-05 금지구역 지정
11:00C-01 금지구역 지정
12:00제6회 정시방송
타키구치 유이치로, 하타가미 타다가츠(C-02) 사망 발표.
D-08 금지구역 지정
13:00C-02 금지구역 지정
14:00F-04 금지구역 지정
15:00E-01 금지구역 지정
16:00J-06 금지구역 지정
17:00G-02 금지구역 지정
18:00제7회 정시방송
나카가와 유카, 마츠이 치사토, 타니자와 하루카, 노다 사토미, 우츠미 유키에, 사카키 유코(I-10)
스기무라 히로키, 코토히키 카요코, 소마 미츠코(G-03) 사망 발표.
B-03 금지구역 지정
19:00I-10 금지구역 지정
20:00E-06 금지구역 지정
21:00G-03 금지구역 지정
22:00I-09 금지구역 지정
23:00J-08 금지구역 지정
5월 24일
00:00제8회 정시방송
세토 유타카, 이이지마 케이타, 미무라 신지, 키리야마 카즈오(E-04) 사망 발표
C-05 금지구역 지정
01:00I-07 금지구역 지정
02:00C-03 금지구역 지정
03:00H-10 금지구역 지정
04:00H-04 금지구역 지정
04:30나나하라 슈야, 나카가와 노리코(F-09) 사망 발표[40]
카와다 쇼고 우승, 게임 종결과 동시에 금지구역 전면 해제
05:00D-07 금지구역 지정 [41]
06:00H-08 금지구역 지정 및 게임 종결 시한[42]

3.2.2. 일반판과 특별판의 차이

일반판이 2000년 개봉했고 2001년 감독이 편집된 장면을 추가, 추가 촬영, 특수효과 추가를 해서 다시 개봉한 것이 특별판이다. 특별판이 일반판보다 8분 정도 길지만 중복되는 장면도 있어 실질적으로는 3~4분 정도이다.

중학생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인데 일본에서는 등급이 15금이 뜨는 바람에 당시 거의 대부분의 중학생(생일 지난 중3 제외)들은 개봉 당시에 배틀로얄을 볼 수 없었다. 따라서 그 당시의 중학생들(2001년 시점에서 고등학생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2001년에 특별판을 개봉했다. 이 당시 일본에서는 중학교 졸업증서를 가져오면 특별판 영화 티켓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했었다.
  1. A반과 B반의 반대항 농구시합 장면이 추가 되었다. 이 점이 특별판의 가장 큰 장면 촬영으로 DVD, 블루레이에는 특별판 녹음 현장 장면이 특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장면은 짧지만 여러 부분으로 나눠 영화 속에 등장하는데 처음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위해 탄 고속버스가 나오는 장면, 키타노 선생을 요시토키가 칼로 찌르는 장면, 신지 일행이 폭탄을 만들고 해킹 프로그램을 만드는 장면, 카요코가 히로키를 죽이고 진심을 깨달는 순간에 삽입되었다. 더불어 전체적인 장면은 레퀴엠이라는 걸로 영화가 끝난 다음 스탭롤이 뜨기 전에 나온다. 정말 짧은 장면들이라 주연급들만 여러 컷 보여주고 나머지는 응원할 때, 스쳐지나가듯이 보여준다.
  2. 레퀴엠이라는 장면이 3개 추가되었다. 원래 일반판에서는 스탭롤이 다 올라가고 난 뒤 마지막에 나오는 보너스 컷으로 노리코의 꿈이 나온다. 반면 특별판에서는 이것이 레퀴엠 3번 '나카가와 노리코의 꿈'으로 나오고 레퀴엠 2번은 '나나하라 슈야의 꿈', 레퀴엠 1번은 반대항 농구시합으로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 친구들'으로 나온다.
  3. '나나하라 슈야의 꿈'이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등대에서 참사가 일어나고 슈야가 등대에서 나와 막대를 의지삼아 걸어가다가 체력저하로 쓰러지는 장면, 슈야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 '잠깐 기다리라니까!' 바로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다. 이 장면과 농구공이 거꾸로 튀기며 요시토키가 슈야를 향해 '나카가와를 부탁해'라고 하는 장면 역시 레퀴엠 2편으로 다시 나온다.
  4. 미츠코의 과거가 추가되었다. 미츠코가 카요코를 쏴 죽인 후 나오는 장면으로 미츠코의 어린 시절 살인을 보여주는 과거이다. 하지만 원작을 상당히 순화시킨 거라서 그런지 '이런 이유로 그녀는 불량아가 되었고 결국 살인을 선택했는가?'라는 의문이 들 만큼 살인의 이유에 충분한 답이 되질 못하고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든다.
  5. 일반판에서는 키타노 선생이 요시토키에게 칼빵당한 뒤 피묻은 손을 씻고 그냥 고개를 돌리며 노리코의 안타까운 얼굴이 나오고 바로 수학여행 고속버스 장면이 나온다. 반면 특별판에서는 피묻은 손을 씻고 잠시 화면이 멈추며 '그 후 선생님은 학교를 떠났다'라고 슈야의 나레이션이 추가되었다.
  6. 특별판에서는 미츠코가 히로노의 등을 쏠 때 미츠코의 총구에서 나오는 탄 효과가 일반판에 비해 1발 더 많다(...).
  7. 특별판에서는 등대에서 치사토가 총을 집다가 사토미에게 죽는 것을 보고 유키에와 하루카가 잽싸게 하루카도 총을 집고 총을 한 발씩 쏘지만 일반판에서는 그저 총만 집는다.
  8. 특별판에서는 사토미가 유키에와 하루카에게 총을 맞고 철제옷장 뒤로 숨어 '총에 맞았잖아! 그만 그만!'할 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라는 유키에가 말하고 뒤를 이어 하루카가 "이 살인자!"라고 말하지만 일반판에서는 하루카의 대사가 없다.
  9. 카요코가 히로키를 쏠 때 특별판이 일반판보다 효과음이 더 요란하고 화면 효과가 강렬하다.
  10. 미츠코가 카요코를 쏠 때"그럼 죽지 그래?"하며 특별판에서는 비닐을 스치고 등장하지만 일반판에서는 바로 등장한다.
  11. 특별판에서는 등대에서 유키에가 슈야에게 죽은 친구들을 말할 때 "미즈호와 카오리"라고 하며 죽은 장면을 보여주기 전에 처음 분교를 나설 때 "우린 친구야."와 "알아" 장면을 다시 한번 더 보여주지만 일반판은 그런 거 없다.
  12. 유이치로와 타다카츠가 죽은 장면은 일반판에서는 그냥 한 컷으로 넘어가지만 특별판에서는 각각 죽은 얼굴을 단독 컷으로 한 컷씩 보여준다.
  13. 특별판에서는 일반판보다 요시토키 목에서 목걸이 터질 때 피가 나오는 장면이 몇 초 늘어나고 피의 양도 늘어났다.
  14. 특별판에서는 키타노 선생이 후미요를 죽이고 이마에서 나이프를 꺼낸 뒤 멘붕한 아이들에게 군인들의 총을 쏘는 장면에서 노리코가 총에 맞을 때 화면이 멈춤현상을 보이게 했다. 일반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15. 특별판에서는 분교에서 마취 된 아이들이 깨어 날 때 일반판보다 장면이 조금 추가되었다.
  16. 특별판에서는 등대에서 유코의 죽음을 확인한 슈야가 등대 꼭대기 난간에 주저 앉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일반판보다 배경음악도 길어졌다.
  17. 신지 일행의 해킹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일반판에서는 그저 완료라고 뜨며 군인들의 놀란 얼굴이 나오며 끝나지만 특별판에서는 키타노 선생이 한 번 훗 웃고는 분교를 셧다운시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대한민국에서 개봉시 특별판이 나온 시점이라 특별판으로 상영되었다.)

3.3. 코믹스

3.3.1. 타구치 마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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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ttle-royale-1.jpg 파일:배틀로얄 코믹스 마지막권.jpg
실로 '이것이 배틀로얄의 세계구나' 하는 감탄을 수 없이 느꼈습니다.
- 2001년 2월 타카미 코슌 작가
영화가 개봉된 그 해 《블랙 조크》의 '타구치 마사유키'가 그림을 맡아 영 챔피언에서 연재되었다.

만화판을 볼 사람은 마음의 각오를 하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에서는 2000년 연재를 시작해서 2005년 1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정식발매판이 2002년 1권이 나오기 시작해 2005년 15권으로 완결되었다. 묘사가 상당히 잔인하고 선정적이다. 1권부터 사람을 총으로 쏘고 난 다음의 상처입은 부분을 원판은 거의 검열없이 보여주고 이건 이후에도 계속된다. 그 외에도 성적으로도 매우 좋지 않은 묘사들이 1권에서부터 나오니 비위 약하고 면역 없는 사람은 조심할 것.[43]

그래도 선정성을 빼고 평가하면 만화 자체는 한권한권이 매우 임팩트 있어서 몰입도는 상당한 수준이며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이 강렬하다. 문제는 그림체(디자인)을 따지면 도저히 애들이 중3 같지가 않다. 고3이라면 납득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떤 캐릭터는 수염이 엄청 자라서 아저씨같다. 2차 창작에서 디자인을 최대한 살렸어도 다 모에화된다. 머리를 굴리는 짓이나 하는 짓도 성인 범죄자 뺨친다. 대체 어떤 교육을 받아왔던건지, 일부러 이런 애들만 모아놓은 반을 고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도 1권의 반 애들 소개를 보면 초인열전이다. 여러가지 의미를 모두 합쳐서.[44]

현재는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하기 좀 힘들다. 인기가 아주 높았던 만화도 아니고 내용도 잔인해서 복간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그나마 가끔 서점에 남은 물량이 남아 있긴 한어 마찬가지로 절판된 원작소설에 비하면 구하기 쉬운 편이다. 더불어 이건 헌책방이나 인터넷에서 구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을 좀 뒤지다 보면 15권 전권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기도 한다. 정식발매 당시에 한 권에 3800원이라 전 권을 구입하려면 원가가 5만원이 좀 넘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3.3.2. 천사들의 국경

파일:external/65.media.tumblr.com/tumblr_n83ed28Hwz1tycc29o1_500.jpg
2011년에 외전 천사들의 국경이 연재 시작되었다.

3.3.3. 블리츠 로얄

소설 배틀로얄의 후속작이라고 한다면 블리츠 로얄이 있다. 원작자 타카미 코슌 작가가 직접 원안을 맡고 그림은 토미자와 히토시가 그렸다.

토미자와 히토시 작가의 만화를 보고 감탄한 타카미 코슌 작가가 원작의 후속편을 제안했고, 그래서 블리츠 로얄 표지를 보면 BR2 라고 되어있다. 2004년 대원씨아에서 정식발매되었는데 이것 역시 절판되었다. 그나마 이건 인터넷에 매물이 좀 널려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4. 트리비아

키리야마 카즈오가 던진 동전이 반대로 나온다거나 제비뽑기 할 때 나나하라 슈야가 맨 처음 나간 다음에 다른 학생들을 설득하거나 배틀로얄이 시작되기 전의 단편 팬픽이 상당히 많다. 혹은 임의의 학교를 하나 설정하여 아이들끼리 싸우게 하거나, 원작의 등장인물들로 새롭게 창작을 한다던가. 과거에 존재했던 여러 배틀로얄 팬카페들이 대표적인 케이스.

본국인 일본 역시 다른 가상의 캐릭터들이 서로 등장해서 강제로 배틀 로얄을 벌이는 전개의 2차 창작물들이 꽤 있다. 주로 2ch 등에서 연재되는 형식으로 한국에도 2차 창작물이 만들어졌다. 특히 하카키로얄은 한 카페에서 비공식적으로 번역되었다. 또한 일명 오리지널 배틀로얄(オリジナルバトルロワイアル, 약칭 オリバト)이라고 하여 세계관은 그대로 둔 채 아예 캐릭터들을 새로 만들어서 직접 창작한 소설들도 있었다.
  • 하카기로얄
  • 갸루게로얄
  • 배틀창도 - 창조도시 일원이 나오는 배틀로얄 게임.
  • 섹시한 치히로의 배틀로얄

당시 영화판을 베이스로 하는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특정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는 단독 코스프레보다는 여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코스프레 형태였고, '베이지 색 교복+피칠갑+무기 소지'가 코스 패턴이었다. 코믹이나 코스프레 행사 등에 꼭 한 팀 이상은 있었던 편.

파일:배틀그라운드로고.png

게임 배틀 그라운드 역시 이와 비슷한 소재라 개발진에서도 그걸 의식했는지 오마쥬한 부분이 몇 있는데, 처음 로딩 화면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 중앙에서 우측 두번째 선글라스 낀 남성이 입고 있는 옷은 바로 1편에서 기타노 다케시가 연기한 담임 선생의 츄리닝이다. 좌측의 여성이 입고 있는 교복은 누가 봐도 1편 여학생들이 입던 교복.

이 때문에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배틀 로얄이란 작품을 접하게 된 일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배틀 로얄을 '배틀 그라운드가 있게 한 작품' 정도로 여기지만, 배틀 로얄이 인간과 사회의 잔혹성을 주제삼았음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평가가 다소 모욕적일 수 있다. 구역이 줄어들며 상잔해야 한다는 설정 외에는 배틀 로얄과 배틀 그라운드가 완벽히 대척점에 있기 때문. 마치 나치를 비판하려고 만든 영화를 보고 네오나치의 기원이라 평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배틀 그라운드 측에서 배틀 로얄을 오마주한 것은 어디까지나 홍보효과 목적 차원에서 이해함이 옳다. 다만 게임계에 배틀로얄 붐을 일으켰던 제작자 브랜든 그린이 배틀로얄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참조했다는 언급을 하는걸로 보아 주제와는 별개로 배틀로얄 장르를 개발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것만은 사실이다.


[1] 소설의 프랑스어 번역본 제목은 원작을 따라 그대로 Battle Royale이다.[2] 북한이 모델이다.[3]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폐쇄된 국가에 대한 선망이나, 그 폐쇄성의 상실에 대한 공포는 사실 일본 극우파의 중요한 사상적 토대 중 하나다. 그래서 일본 우파는 한국에 비해 반미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4] 외부의 침입자들이 바다라는 장벽을 쉽게 극복할 수 있게 된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는 다른 제국주의 열강과 거리가 멀다는 점과 빠르게 스스로를 제국주의로 무장했다는 것이 장벽이 되었고, 또 20세기에는 막강한 경제력에 의한 무역장벽이 경쟁력이었다.[5] 이 해석에 따르면 장수간의 일대일 대결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일기토 전통이나 천수각을 점령하면 공성전이 끝난다고 보는 것과 같이, 일본에서의 전쟁은 의식적이 면이 강했다. 이런 의식적인 전쟁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들에서 강하게 드러나는 특성이다.[6] 이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유행하던 장르인 재난물과 비교할 때에 이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지질학적 위협 때문에 자신들의 요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일본에서 재난물이 인기를 가져온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본침몰이나 태양의 묵시록 같은 작품을 보면 이 작품들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지진으로 인한 국토 붕괴 및 재산, 인명의 손실이라기보다는, 영토의 상실로 인한 공동체의 파괴다.[7] 스티븐 킹의 작품인 롱워크런닝 맨이 영향을 준 작품으로 자주 꼽힌다.[8] 다만 세계 법학계에서 주류인 이 관점은 인터페이스, 시스템 등이 작품의 매력요소를 좌우하는 저작물에서 이들이 완전히 판박이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하면 표절판결이 나지 않아 시장이 악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게임물. 누가 봐도 봄버맨의 아류작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나 마리오카트의 아류작인 카트라이더, 그리고 폰겜 시장에 넘쳐나는 X성제 뽑기류 카드게임들이 아무 제한 없이 만들어지는데 한몫을 했다. 헝거게임 표절 논란에서도 문제가 되는, 룰 규칙이 90퍼 이상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표절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한다.[9] 그래도 잔인성은 동급이다. 오히려 상상하면서 읽게 되면 이게 더 무섭다.[10] 하치조 섬은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287km 지점에 있다.[11] 한때 500명이 넘는 사람이 이 섬에 살았지만 1969년부터 사람이 살지 않게 되어 무인도가 되었다.[12] 특별판에서는 키타노 타케시 선생이 자신을 찔렀던 칼을 보관하고 있다며, 둘만의 비밀이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나카가와 노리코에게 '이럴 때, 어른은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라고 대답하는 걸로 끝난다.[13] 영화에서는 1개 학급[14] 같은 번호의 남학생과 여학생[15] 특히 뭔가 괴기스럽고 잔혹한 소재를 가지고 있는듯 하지만 실상은 10대(쥬버나일) 성장 소설이라는 분위기.[16] 성기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항암제 투여를 스스로 거절했다.[17] 대놓고 미국이라고 말하진 않지만 일본인들이 "그 나라"라고 부르며 두려워하는 나라가 어디일지 생각해보자.[18] 실제로 감독도 인정했다.[19] 작품 속에서 ‘어른들’이라고 나온다. 실제로 여러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게 기성세대라는 걸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20] 물론 이건 일본인들이 흔히 하는 피해자 행세의 주요 레퍼토리다. 어느 정도 걸러서 볼 필요가 있다.[21] 신지의 삼촌이나 나나하라 슈야가 조직한 작중 단체 와일드세븐이 제3세계 게릴라필 나는 건 이 때문이다.[22] 오바이트씬과 중간에 폭발하는 보트씬까지 충실히 넣었는데 이게 희대의 괴작인지라...[23] 심지어 마지막 희생자는 헤드샷 맞고 죽는 것도 똑같이 표현했다.[24] 나중에 개명해서 현재는 이와무라 아이코다.[25] 이와무라 아이코가 아예 영화에서 빠진 건 아니고, 영화 시작 부분에서 배틀로얄 우승자로 잠깐 나온다. 웃는게 상당히 소름끼친다.[26]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키즈 리턴>[27] 한국에서 안도 마사노부를 기억하는 히트작 중 하나.[28] 문서에 적혀있는 것처럼 배우활동을 접은 건 아니다.[29] 잡담한 여학생의 머리에 칼을 던져 맞추거나 자기에게 저항한 학생의 목걸이 폭탄을 터트려 즐기면서 웃는 장면 등[30] 남자 15번(극중 이름은 '마키무라 신타로'). 초반에 배틀로얄의 룰에 따를 수 없다고 개기다가 개죽음당한 녀석.[31] 여자 3번(극중 이름은 카케이 쿄코)[32] 남자 2번(극중 이름은 우라베 슈고)[33] 여자 19번(극중 이름은 야기 아야네)[34] 남자 4번(극중 이름은 쿠로사와 료)[35] 여자 5번(극중 이름은 쿠제 하루카인데, 공교롭게도 이름인 하루카가 배우명과 똑같다.)[36] 제트맨 이후 13년이 지난 시점이어서 당시의 모습에서 많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살이 빠지는 등...[37] 예를 들어 이나다 미즈호와 미나미 카오리가 어쩌다가 팀킬을 했는지, 코토히키 카요코가 죽은 곳의 좌표, 하타가미 타다카츠의 지급 무기 등[38] 국가수반 기능을 하는 총통부가 날아가는데도 이에대한 반격을 할수없는 모습을 보면 경제수준에 비해 군사력은 약한 모양이다.[39] 분교 건물로 영화에서는 별 언급이 없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게임이 시작되고 42명이 모두 출발하면 그와 동시에 분교는 금지구역이 된다는 언급이 있다.[40] 기록상 사망[41] 4시 30분에 종결되지 않았더라면 지정됐을 금지구역이다.[42] 이 시간이 됐을 때 2명 이상이 살아남았으면 자동으로 게임이 무효가 되고 모두 사망처리된다.[43] 1권부터 성폭행 장면이 나오는 등 막장도를 따진다면 정식발매판으로 나온 작품 중 제일일 듯 하다. 1권만 봐도 이 만화가 어찌 심의를 통과했는지 신기할 정도다.[44] 키리야마 카즈오스기무라 히로키의 대결은 무협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나나하라 슈야는 한 밤중에 뭔가가 날아오는 걸 동체시력으로 감지하고 몇미터 점프해서 공중에서 잡아 멀리 던져버리지 않나, 카와다 쇼고는 무기 사용, 군사적 지식, 센스 등이 아예 백전노장인 용병 수준이다. 일단 운동능력이 뛰어난 설정이 붙은 캐릭터들은 모두 프로 운동선수급 근육질이고 카와다는 거의 프로레슬러급이다. 카즈오는... 설정상으로도 대놓고 사기캐지만 처음 본 바이올린을 완벽하게 연주하고, 유치원생 나이의 아기가 최고급 셰프를 능가하는 요리를 만들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싸움 한번 안해보고 해부학책 읽었다는 것만으로 상급생 불량배 몇명을 거의 불구로 만들 정도로 박살내는 등 좀 과하다 싶을 정도다. 사실 카와다나 슈야, 스기무라 정도만 되도 웬만한 창작물에서 사기캐인데 궁극의 사기캐인 키리야마 때문에 평범해보이는 느낌. 이미 원작에서도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설정을 더욱 더 상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