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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토미자와 히토시 지음.원제는 BR2/ブリッツ・ロワイアル(Battle Royale II Blitz Royale). 배틀로얄의 원작자 타카미 코슌이 원안을 맡았으며 배틀로얄 영화판 속편의 프로모션을 겸해 작업했다고 후기에 나온다. 그러나 영화와 내용이 이어지진 않으며, 오히려 원작과 만화 세계관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2003년 12월 18일에 1권이 발매되었고 전 2권으로 연재가 종료되었다. 한국에도 2권까지 모두 정발되었다.
2. 줄거리
'중학생들을 병사로 육성하는' 대동아공화국의 정신 나간 계획이 메인 플롯.처음엔 끌려온 학생 중 한 명[1]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는데 이게 여학생들에게 강간급의 충격을 줄만큼 공포스럽고 참혹하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
이로 인해 충격받은 학생들에게 규칙을 알려주는데, 학생들을 여러 팀으로 나눠 다른 팀의 학생을 죽이면 점수를 얻고, 자기 팀의 학생이 죽으면 점수를 잃는 시스템이다. 본격 살인권장 프로그램. 게다가 처음으로 죽은 학생을 대신하여 예전 교육에서 살아남은 사람을 붙여주는데, 이 인간도 상당히 미친 인간이라서 학생들을 조종해 서로서로 반목하면서 패거리를 만들어 서로 증오하며 의심하게 만들고, 최종적으론 죽고 죽이며 망가지게 만든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제2의 히틀러가 될만한 소재를 찾는 듯하다.[2]
이 훈련이란걸 하라고 지시한 높으신 분들은 훈련으로 얻게되는 명성[3]이 목적일 뿐, 누가 먼저 죽을까 하는 내기나 하며 훈련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런 신경도 안쓴다.[4] 이후 시험이라는 이름의 살인 게임으로 학생들을 몰아넣고, 그 와중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상처입은 아이들에게 좋은 약이라면서 마약을 유통시키며, 오로지 대학살극만을 유도한다.
주인공도 그 지옥같은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희망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친구들의 증오만 사고[5] 어떻게든 다시 화해하려던 친구나 주인공에게 동정적인 이들은 교육관의 음모로 전원 사망. 최후엔 자신의 불운이 친구들을 사지로 이끌었다며 자살을 시도하지만 증오심과 복수심으로 간신히 살아 혼자만 남는다.[6] 그후, 마약중독 상태로 1인 게릴라가 되어 새로 끌려온 희생자들을 구하기 위해 군과 싸울 것을 결의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어떻게 보면 열린 결말로 끝이 났지만, 군부대 다수를 주인공이 혼자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7]
3. 등장인물
3.1. 시카노토리데 중학교 3학년 B반
| 남학생 명단 | ||
| 남자 1번 아이다 쇼지 | 남자 2번 이시야마 타즈유키 | 남자 3번 카와사키 미츠구 |
| 남자 4번 쿠로다 유키 | 남자 5번 코무라 에이유 | 남자 6번 사카토 카즈마 |
| 남자 7번 스가노 야스유키 | 남자 8번 다이치 후미야 | 남자 9번 타카쿠보 코우타 |
| 남자 10번 츠다 카즈노리 | 남자 11번 나가사와 요시하루 | 남자 12번 나카노 요우지 |
| 남자 13번 니시노 류스케 | 남자 14번 노무라 카츠시 | 남자 15번 호시카와 세이치 |
| 남자 16번 미나미 하지메 | 남자 17번 미야코시 스케나오 | 남자 18번 야지마 에이지 |
| 여학생 명단 | ||
| 여자 1번 아라키 요코 | 여자 2번 아리카와 스즈코 | 여자 3번 이토 유키 |
| 여자 4번 이와자키 마리에 | 여자 5번 에자키 쿄코 | 여자 6번 오사키 메구미 |
| 여자 7번 오니시 마사코 | 여자 8번 카이 유코 | 여자 9번 카사기 카나코 |
| 여자 10번 키우치 나오미 | 여자 11번 쿠도 케이코 | 여자 12번 코우사카 아츠코 |
| 여자 13번 사쿠라 히토미 | 여자 14번 타다미 에츠코 | 여자 15번 나카기타 무츠미 |
| 여자 16번 하시모토 마코토 | 여자 17번 마에야마 하루카 | 여자 18번 마츠무라 토코 |
| 여자 19번 미조구치기 카오루 | 여자 20번 미도리카와 레이코 | 여자 21번 미나카미 마이 |
| 여자 22번 미야하라 에리 | 여자 23번 야마모토 아오이 | 여자 24번 요코타 세이코 |
4. 여담
- 이상하게 작가 공식 홈페이지 작품 리스트에는 안 실려있다(...).
- 한국판 2권에서는 다음 권에 계속!'이라는 문구가 붙는 바람에 완결되지 않고 단지 뒷권이 국내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책 뒷표지에는 제대로 완결이라고 나와 있긴 하지만 위에서 보듯이 열린 결말 비스무리하게 끝난 데다가 묘사도 담담하게 되어 있어서 (열린 결말 특유의 끝내는 분위기 같은 것도 없다.) 오해하기 쉽게 되어 있기 때문인 듯.
- 배틀로얄의 중학생 학급을 선발해서 학급 구성원 중 최후의 1명 빼고 다 죽이는 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이것도 낙오되면 죽을 수 있고, 애들에게 살인을 가르치는 미친 계획이라는 거에는 변함이 없다. 아프리카 등의 헬게이트 지역에서는 소년병이 육성되고 있지만.
- 본작의 학생들과 원작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비교하면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초인들의 집합체인지 알 수 있다.
[1] 게다가 그 학생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거기다 여학생 .[2] 주인공이 이상적인 지도자인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자기중심적인 망상,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그 아버지의 죽음, 화가 지망생'.[3] 원작의 게임으로 정부 내에서 육군의 권위가 높아졌다는 소리를 들은 해군 관계자들이 이걸 제시했다.[4] 주인공 이전에 온 2개 반은 전멸했다고 나온다.[5] 주인공은 평소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역신취급을 받았는데,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다들 주인공 때문이라며 주인공을 원망했다.[6] 심정지 상태에서 다시 심장이 뛰어 살아났다.[7] 그러나 국가 자체가 막장으로 돌아가 언제 터질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