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5 21:45:22

바다의 트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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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애니메이션 충격의 결말3. 기타

1. 개요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와 그 애니메이션. 한국에선 '바다 소년 트리톤'이란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마린보이 하고는 다른 작품이다.

바다에 살고있는 종족 트리톤 족과 포세이돈 족은 서로 싸우다가 트리톤족은 멸망하고 바다에 떠내려가 살아남은 트리톤 족의 생존자 트리톤은 어부에게 구해져서 자라게 된다. 그리고 하얀 돌고래를 만나서 포세이돈 족과 싸워야하는 자신의 사명을 알게되고 오리하르콘 단검을 들고 포세이돈 족과 싸운다는 내용.

만화는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중에서도 평범한 소년 만화 정도로 그렇게 높이 평가받지 않았으나 1972년 니시자키 요시노부가 프로듀스, 토미노 요시유키가 감독을 한 애니메이션 판이 큰 화제를 얻게된다. 토미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캐릭터 디자인과 주된 작화감독은 하네 유키요시. 각본은 츠지 마사키.

2. 애니메이션 충격의 결말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원작 만화와 다른 완전 오리지널. 적인 줄 알았던 포세이돈 족은 아틀란티스족에게 인신공양을 당해 죽을 뻔한 사람들의 생존자들로, 그들을 거기까지 몰아넣은 아틀란티스족의 후손이 트리톤 족이었다. 포세이돈 족은 자신들이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 싸웠을 뿐으로 그동안 악의 입장에서 싸웠던 것. [1] [2] 이제와서 서로 화해하고 싸움을 멈출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트리톤은 계속 싸우고 결국 1만명 정도 있던 포세이돈 족은 완전히 몰살된다. 복수는 끝나고 트리톤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토미노의 특유의 음울한 세계관과 충격의 반전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작품이었다. 이는 토미노 요시유키가 생각한 오리지널 결말로서 원래 예정된 최종화의 각본과 전혀 다른 것이었다. 위쪽에서 이걸 통과시켜줄 리가 없기 때문에 방영 직전 멋대로 바꿔넣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본 작품을 아동용 애니로 상품화시키려고 했던 니시자키 요시노부는 극대노. 토미노 요시유키는 한동안 애니 업계를 떠나야 했다고 한다.

데즈카 오사무가 한동안 이 작품에 대해 코멘트를 부탁하면 "그건 제 작품이 아닙니다." 라고 하여서 데즈카 오사무와 토미노의 불화설이 있기도 했는데 훗날 토미노가 밝힌 바로는 "데즈카 씨는 직접적으로 말은 안 했지만 이 애니의 원작 만화를 실패작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작품을 마음대로 해도 좋게 자유롭게 내버려두었다." 라고 하는 걸 보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사실 데즈카 오사무는 이것보다 충격적인 내용의 만화도 만든 사람이라 이 정도로는 뭐라 할 사람도 아니다. 무엇보다 데즈카 오사무는 이 이후로도 토미노와 관계가 좋았다.

이로 인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외면을 받았지만 청소년이나 성인 시청자들 사이에선 충격의 명작으로 여겨지며 팬클럽이 생기기도 했다. 이는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기동전사 건담같은 고연령층 대상 작품이 히트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었으나 [3] 그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큰 화제는 되지 않았다. 이후 니시자키와 토미노가 애니 업계를 주도하는 스타가 되면서 1978년부터 재조명을 받아 재방영이 이루어지고, 음반이 오리콘 차트에 6년만에 다시 올라가기도 하는 등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3. 기타

토미노는 이 작품 이후 자신이 말하고자 한 메세지가 데즈카 오사무가 한 걸로 잘못 여겨지는 현상을 보면서 원작이 있는 작품은 하지 않고 오리지널 작품만 해야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토미노에게 극대노했던 니시자키는 나중엔 이 작품이 이렇게 명작이 된 건 자신의 공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다녔으며 그때 토미노는 저 사람하고는 연을 끊어야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후쿠다 미츠오가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하며 토미노 작품 중 최고로 평가하고 있다.
[1] 게다가 트리톤에게 수시로 포세이돈은 적이라고 주입시키던 친구 하얀 돌고래는 이 사실이 알려지는 걸 크게 두려워했다. 즉, 이 돌고래는 진실을 왜곡해 세뇌해왔던 것.[2] 이 사실을 안 트리톤은 "아니야! 모두 포세이돈이 잘못한 거야!" 라는 대사를 한다.[3] 희한하게도 야마토는 니시자키, 건담은 토미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