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가문의 장남이며 라이저의 큰형으로 피닉스 가문의 차기 당주이다. 악동 같은 인상에 배드 보이 느낌이 나는 동생인 라이저와는 완전히 반대로 언동이 차분한 제대로 된 귀족 차림의 미남이다. 레이팅 게임에서도 10위 내에 들어가는 강자로 가까운 시일내에 최상급 악마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12권 초반에서 첫 등장 이후 동생인 라이저와 함께 그레모리 성에 방문하여 효도 잇세이 죽음에 의하여 슬픔에 잠긴 레이벨 피닉스을 다독이는 것과 동시에 그레모리 권속에게 피닉스의 눈물을 전한 후 샤르바 벨제부브에 의해 강제 금수 상태가 된 레오나르도가 만들어낸 호수귀<밴더스내치>를 상대로 마수 요격을 위해 라이저와 함께 아군으로 참전하면서 그레모리 가의 사람들에게 레이벨 피닉스를 부탁한다는 말을 하지만 별다른 활약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