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16

김도아(배구선수)

2016-17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서브 퀸
이소영 87km
(서울 GS칼텍스)
김진희 86km
(대전 KGC인삼공사)
문정원 87km
(김천 도로공사)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IE002081121_STD_99_20170106090804.jpg
김도아[1]
생년월일 1993년 3월 22일 ([age(1993-03-2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가족 부모님, 오빠(1990년생), 여동생(1996년생)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신장 176cm, 체중 69kg
프로 입단 2011-12 V-리그 1라운드 5순위 (현대건설)
소속 구단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1~2015)
대전 KGC인삼공사 (2015~2017)
GS칼텍스 서울 KIXX (2017~2018)
포항시체육회 배구단 (2018~2019)
대구시청 배구단 (2019~2020)
수원시청 배구단 (2021~ )
응원가 신성우 - 내일을 향해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현대건설 시절2.2. KGC인삼공사 시절2.3. GS칼텍스 시절2.4. 자유신분선수 처리 후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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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배구 선수. 별명은 지니, 희요미. GS칼텍스 이적 이후 개인적으로 적은 암유얼욜로도 불린다에너지니 등. 박효신의 팬으로 유명하다.

2. 선수 경력

파일:/image/117/2011/10/14/201110141901562271_1.jpg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5071301000782200052031_99_20150713170203.jpg 파일:0001268_11.jpg
현대건설 시절 KGC인삼공사 시절 GS칼텍스 시절

2.1. 현대건설 시절

입단 당시 똑소리 나는 배구를 한다는 평이 무색하지 않게, 두번째 시즌인 2011-12 시즌 초반에 무릎 부상으로 빠진 이보라, 대표팀 차출로 빠진 황연주, 윤혜숙의 공백을 메꾸는 활약으로 기대치를 높였다.

2013-14 올스타전 당시 팀의 빠빠빠 댄스 멤버[2]로 뽑힐 정도로 외모와 보여준 실력이 있었기에 기대치가 높았지만, 문제는 한번 꼬이면 멘탈 쪽에서 완전히 박살이 난다는 점과 공수 양면에서 뭔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는 점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여배판 원 히트 원더.

그나마 당시 1라운드 지명 선수들 중에선 조송화 빼고 보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3]

그래서 팀에서 레프트 포지션에서 경쟁을 벌였던 김주하에 비해 수비가 밀리고[4], 정미선에 비해 높이가 밀리고, 고유민에 비해 공격이 밀리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자리가 더욱 줄어들게 되자 2014-15 시즌 종료 후 은퇴를 할 뻔 했다.

2.2. KGC인삼공사 시절

하지만 매번 현대건설에서 방출된 선수를 잘 주워가던 인삼공사에서 요청이 들어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되었다. 실은 김세영의 보상선수라 카더라[5]

2015-16 V리그 5라운드 2월 1일 현대건설전에서 친정팀 상대로 12득점(공격성공률 26.09%)을 하여 팀 승리의 기여하였고, 2월 3일 흥국생명 전에서는 팀내 최다 득점인 24득점(공격성공률 40.82%, 서브득점 3득점, 블로킹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하였으며 팀내 용병인 헤일리 스펠만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인삼공사의 5라운드 선전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2016-17 시즌에는 백목화이연주가 실업무대로 옮겨 팀에서 이탈하게 되어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원래 자신의 포지션에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가 포진하면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의 득점이 고작 7점이었을 정도. 하지만 김진희는 기존의 레프트 자원이었던 장영은지민경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4라운드부터 인삼공사의 히든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2017년 들어서는 PO 포함 17경기 연속 풀타임 선발에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까지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범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력한 서브는 기존의 인삼공사 선수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서브 리시브만 조금 더 보완한다면 김진희는 앞으로도 주전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2017년 1월 22일 올스타전에서 스파이크 서브 퀸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86km/h를 기록하여 우승을 차지한다.

참고로 김진희는 일신여상 출신으로 세터 이재은의 후배이며 레프트 최수빈의 선배이다. 주공격수 라이트 알레나 버그스마의 결정력을 높여줄 보조공격수들이 필요했던 이재은 세터는 이러한 친밀성을 바탕으로 시즌 내내 이 두 선수에게 꾸준히 배분을 해주어 이른바 '땅콩자매'라는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 키 작은 공격수들을 살리기 위해 이재은은 유희옥과 한수지를 적절할 때 활용했고, 이러한 센터공격이 상대 블로커들에게 부담을 주었고, 김진희는 빠른 스윙으로 상대 블로커들을 뚫어내는 공격을 많이 했다.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고, 지능적인 공격이 장점인데, 블로커들을 이용한 공격이나, 연타, 앵글샷 등은 키 작은 공격수에게 당하면서 심리적으로 발생하는 이른바 '멘붕효과'를 냈다. 이런 것이 효과적이었던 팀은 현대건설이다. 높이의 팀 현건은 유독 김진희에게 잘 뚫렸으며 봄 배구 경쟁 시기에 현대건설전 3연승을 이끌었다고 해서 김진희는 '친정폭격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진희는 여성적이고 귀여운 면이 많다. 그러나 코트에서는 파이터, 김장군 등으로 통한다. 인삼공사에 김진희 같은 파워와 체력을 겸비한 선수는 오랜만이어서 존재감만으로도 활력이 되기에 팬들은 김진희가 원업존에서 대기하던 시절에도 꼭 기회를 얻어 주전으로 도약하기를 열망했다. 김진희에 대한 인삼공사 팬들의 주목과 관심은 16-17시즌에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15-16 시즌부터 시작되었다. 몰빵배구로 비난받던 시절에, 헤일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세 경기에서 김진희는 눈부신 활약을 해줬다. 2월 1일 현대건설전은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선수들로만으로 강팀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경기로 시즌 끝나고 인삼공사 선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기도 했다.

김진희의 이러한 활약은 16-17시즌 돌풍의 불씨가 되었다. 25경기 가까이 웜업존에만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출전하여 두자리수 득점을 하면 활약한다는 건 그만큼 절실함이 컸고, 꾸준히 준비해왔다는 뜻이었기에 근성이 없고 패배의식에 찌들어있는 듯한 당시 인삼공사 선수들을 깨울 선수로 팬들은 기대했던 것이다. 김진희는 레프트로 포지션 변경을 했고, 장영은, 최수빈, 지민경과 레프트 경쟁세력이 되었지만, 코보컵 준결승전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 이상하리만큼 전반기 내내 선발 출전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아예 없었다. 그래서 헛소문이 돌기도 했고, 김진희 카드를 기대했던 팬들의 속은 타들어갔다. 하지만 김진희는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2017년 1월 1일, 장영은, 지민경 등이 장염으로 빠진 틈을 타, 레프트로 선발 출전하여 엄청난 강서브들을 꽂아넣으며 두자리 수 득점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한다. 이후 보란듯이 4연속 두자리 수 득점으로 4연승에 힘을 보탰고, 정규시즌 14경기 연속 선발출전으로 8승 6패의 성적을 냈다. PO에서도 전경기 선발출전, 2차전에서 맹활약 하면서 알레나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김진희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꾸준한 준비, 절실함은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줘서,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배구선수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SBS SPORTS 배구 프로그램 <주간배구>에 최수빈과 함께 나와 윔업존에서의 절망감이나 갈등, 출전에 대한 갈망등을 전하면서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 중에서 "경험이 좀 있다면 노하우가 쌓여 대처가 더 좋을텐데, 이런 게 아쉽고, 코트에 있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해서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는 말은 2부리그가 없는 V리그 선수들의 고충을 잘 아는 팬들에겐 뭉클하면서도 쓴 얘기였다(최수빈한테 "괜찮아, 우리도 부로킹할 수 있어~!"라고 말한 것은 덤~!).

16-17시즌 끝나면 FA 자격을 취득한다. PO에서의 활약으로 나름 가치가 높아진 상태이지만, 인삼공사 팬들은 김진희가 인삼에 남아 에이스로 성장해주길 고대하고 있다. 올드팬들은 작은 키에도 매서운 공격과 수비를 보려주던 최광희 전략 코치가 김진희에게 많은 것을 전수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2017년 5월 10일 6천만원에 잔류하는 것으로 공시되었다. 인삼 팬들 사이에서는 겨우 신인보다 살짝 더 받는 거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문명화와 함께 한송이, 시은미를 상대로 트레이드, GS칼텍스로 이적했다.[6]

2.3. GS칼텍스 시절

인삼공사에서 쓰던 17번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포지션은 지난 시즌 그대로 레프트.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에서의 기록은 4경기 9세트 8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작성일 2018년 2월 6일 기준으로 15경기 28세트 33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은 1월 9일 대 도로공사 전에서의 9득점이다.

2.4. 자유신분선수 처리 후

17-18 시즌 후 자유신분선수 처리되었으며 2018년 실업팀인 포항시체육회에 입단했다.

2019년 나이키 코리아 광고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 캠페인에 인삼공사 시절 동료였던 장영은같이 출연했다.

19-20 시즌에는 포항시체육회를 나와 실업리그의 팀인 대구시청에 합류하면서 예전 인삼공사 시절의 동료이자 친구인 장영은과 다시 재회하였다.

2019년 6월에 열린 대한배구협회-한국배구연맹 통합 심판 강습회에 장영은과 같이 모습을 보였다.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국제심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20. 5. 25. 장영은 선수와 함께 유투브 채널 배구고파TV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다.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5.14~19)에 수원시청 팀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이끌었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4월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

2023년 9월 실업 배구 종합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 GS칼텍스에 있던 시절 어떤 팬으로부터 남자부의 부용찬을 닮았다는 댓글이 달리자 이를 부정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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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김진희에서 김도아로 개명했다.[2] 나머지는 김주하, 양효진, 김수지, 염혜선이다. 다들 팀에서 필요한 주력 선수들이자 팀 내에서 인기도 많은 선수들이다. 은근 이적 당시 아쉬워하던 팬들도 있을 정도.[3] 1순위인 장영은의 경우 역대 최악의 1순위로 전락해 버릴 정도로 존재감이 없고, 2순위 최유정은 정대영이 나간 후에도 센터 주전 자리 차지하지도 못했고, 3순위 지명 선수약쟁이이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순위 지명선수인 유희옥은 실업무대를 겪고 왔기에 상대적으로 어드벤티지를 얻고 들어갔으니 빼야한다. 오히려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이후 선수들이 대박났는데 대표적으로 문정원김미연, 김연견.[4] 다만, 김주하는 서브 스페셜리스트 혹은 세컨드 리베로 역할을 맡는다.[5] 농담으로 줄이 쳐져 있어서 정리를 하자면, 김세영은 결혼-출산으로 은퇴를 한 상태에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현대건설로 복귀한 것이다. 김세영이 은퇴할 때 인삼공사에서 임의탈퇴를 걸어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진희의 이적은 김세영의 현대건설 이적과는 상관없는 별개의 선수 이동이었다.[6] 2017년 6월 12일 현재 최광희 전략코치는 홈페이지 상 코칭스태프 명단에서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