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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축구 | 농구 | 배구 |
KBO 리그 | K리그 | 프로농구 | V-리그 |
▼ 2군 리그 |
농구 | 배구 | 축구 |
여자프로농구 | V-리그 | WK리그* |
* 세미프로 | ||
▼ 2군 리그 |
V-리그 V-League | ||
<colbgcolor=#0066b3><colcolor=#ffffff> 명칭 | 국문: V-리그 (브이리그) | |
영문: V-League | ||
종목 | 배구 | |
창설 | 2005년 2월 20일([age(2005-02-20)]주년)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운영 주체 | 한국배구연맹 | |
총재 | 조원태(2017~ ) | |
최근 우승 구단 | <colcolor=#ffffff> 남자부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23-24) |
여자부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23-24) | |
최다 우승 구단 | 남자부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8회) |
여자부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4회) | |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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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정식 출범한 대한민국 프로 배구 리그. 주관 단체는 한국배구연맹(KOrean VOlleyball Federation). 처음에는 KVL로 하려고 했으나 한국농구연맹(KBL)과 혼동될 수 있어서 KOVO로 바꾼 것이다.프로 리그가 있는 스포츠치고 역사가 다소 짧으며, e스포츠보다 더 늦었다. 2004년 V-투어라는 이름의 세미프로 대회를 치르며 준비 기간을 가졌다.
현재 남자부, 여자부로 나누어 운영하며 여자 종목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리그다. 그리고 야구, 축구, 농구 리그와 달리 유일하게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명칭에 K가 들어가지 않는다.
2. 분류
2.1. 남자부
프로화된 이래 통합 챔피언전에서 외국인 용병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이 추격하는 추세였다. 이후 2010년대 중반 신생 구단 OK저축은행이 '팀보다 위대한 개인'이었던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을 앞세워 2연패를 달성했고 마침 신치용 감독 체제의 삼성화재 왕조가 마감하면서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시몬의 이탈 이후 바로 리그 중하위권으로 처지고 만다.삼성화재 왕조의 몰락과 OK저축은행의 짧은 전성기 이후에는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감독의 업템포 배구로 신선한 충격을 일으키며 리그 독주체제로 나서는가 했지만 리그의 큰손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각종 트레이드 문제를 일으키면서[1] 리그의 공공의 적이 됐고, 만년 2~3인자에 머물렀던 대한항공이 두꺼운 선수진과 박기원 감독의 스피드배구가 녹아들면서 2010년대 후반의 양강 체제를 만들었다.[2] 2019-20 시즌부터 현대캐피탈이 힘이 빠지면서 사실상 대한항공이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신영철 감독의 우리카드가 강력한 컨텐더로 부상했고[3] 만년 약체였던 KB손해보험[4]과 한국전력[5] 등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2020-21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삼성화재 이후 오랜만에 남자배구의 왕조를 열었다.
2.2. 여자부
프로화 이후 사실상의 절대 강자라는 개념이 희박해졌다. 물론 정규 리그를 4번, 챔피언 결정전을 4번 우승한 흥국생명과 챔피언 결정전 3회 우승을 한 KGC인삼공사가 강팀으로 굳혀지는 듯했으나 제6구단 IBK기업은행이 창단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챔피언 결정전 3회 우승을 하면서 판도를 뒤흔들었고 나머지 구단도 적어도 세 차례 이상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는 점과 선수 보강에 충실치 못하면 즉시 최하위로 떨어진다는 점[6]이 서로 공존하여 리그 평준화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2005-06~2006-07 시즌 흥국생명의 2연패 이후 여자부에선 연속 우승이 나온 적이 없다.또한 비주얼과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남자부의 인기를 따라잡기 시작했고,[7]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강이라는 호재와 리그 내의 다양한 캐릭터의 선수들이 발굴되면서 프로화 초기 작았던 팬덤 규모가 남자부에 비등하다 못해 넘어버릴 정도로 커지고 시청률도 남자부를 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며 1980년대 중반까지의 폭발적인 인기에 버금가는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히 2010년대 통틀어 여러 스포츠 컨텐츠 중에 급격히 인기를 얻은 컨텐츠라 할 수 있다. 2010년대 후반 불경기를 생각하면 어려울 뻔했지만 결국 이 인기를 발판삼아 제7구단 창단도 이끌어낼 정도였다.
2010년대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는 구단은 이견 없이 IBK기업은행. 2011-2012 시즌에 프로 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한 IBK는 창단 2번째 시즌인 2012-13 시즌에 통합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017-18 시즌까지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3회 우승, 3회 준우승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 기간 동안 GS칼텍스, 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 등이 기업은행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임팩트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그러나 2014-15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한 도로공사가 꾸준한 리툴링을 통해 2017-18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모든 구단이 하나 이상의 우승 트로피를 가지게 되었다.
점차 커지는 여자부의 인기에 따라 여자부 평일 경기도 오후 7시에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배구계 안팎으로 커졌고[8] 2018-19 시즌부터 여자부도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전면적인 변화가 있었다.[9] 처음에는 7시에 두 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방식이어서 다른 구단 경기도 보는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다. 2019-20 시즌부터는 겹치는 경기 없이 월, 금요일이 휴식일로 지정하며 화수목토일 총 5일 경기로 편성했으며 평일 경기 중 화수목 경기의 경우 남자부와 동일한 오후 7시에 배정되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었다. 2020-21 시즌부터는 월, 목요일이 휴식일로 지정하며 화수 경기 이후 금토일 경기가 진행하는 걸로 변경했다.
2020-21 시즌이 끝난 직후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창단하면서 여자부도 7구단 체제를 맞이하였으며 남자부처럼 월요일만 휴식일로 지정하고 매일 한 경기씩 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3, 4위 승점이 3점차 이하일 시 단판 준플레이오프도 열리게 되었다.
3. 인기
겨울 스포츠로서 한국프로농구, 한국여자프로농구와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케이블에서 해 주는 중계의 경우 대체로 KBL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오고 연고지 중심으로 관중 동원도 잘 되는 편.[10] 2013 오프시즌에 KOVO와 KBS가 3년에 100억이 넘는 중계권료 대박을 터뜨렸다.2000년대 후반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를 키우지 못하고 있는 농구계의 난제[11]로 배구가 농구의 인기를 다소 넘어선 분위기이다.
리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정규 시즌 V-리그 올스타전만 놓고 비교해 보더라도 프로배구가 프로농구에 비해 좀 더 과감하게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스타전에 타 종목 선수들을 초청하여 번외로 9인제 배구를 진행하거나, 체육관이 아닌 COEX에서 연다던지, 1~2년차 여자선수와 남자 감독 간의 영 걸스 vs 올드 보이스 이벤트 경기 등 마케팅 능력은 프로농구를 앞서고 있다. 한날한시 열린 프로농구 프로배구 올스타전…승자는?
또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여자 배구의 인기도 올라갔다.
대한민국 구기 종목 프로 스포츠 중 제일 먼저 비디오 판독[12]을 도입하고 V-리그 올스타전이 상당히 특색 있다는 점은 다른 프로 종목과 비교한다면 최고 수준이다. 댄스 타임이나 이상형 월드컵은 기본이며 여자부 경기에 남자 선수가 난입해서 같이 플레이하거나 감독이 나와 직접 개드립을 치는 등 팬 서비스가 장난 아니다.
2016-2017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5년간 중계권료가 무려 200억 원에 판매되었다.#.[13] 이는 연평균 40억 원 가량으로, 중계권료가 대부분 구단에 분배되는 것을 감안하면 각 구단이 약 3억원씩 분배받게 된다. 중계권 판매에 있어서도 KOVO의 요구조건인 "1년에 한번 국대 경기 중계", "유소년 경기 일정횟수 중계" 조항 등도 모두 수용되며, 배구 중계가 상당한 매력을 가졌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농구&배구, 겨울스포츠 엇갈린 희비. 그리고 2010년대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의 시청률 추이.
특히 국내 프로 스포츠 종목 중 팬서비스에 대한 구단 방침과 교육이 잘 자리잡은 편이다. 대체적으로 팬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는 비교적 찾아보기 어렵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에 종료한 2019-20 시즌, 112경기를 치른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보다 0.24% 감소한 0.83%를 기록했지만 80경기를 치른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보다 0.15% 오른 1.05%를 기록했다. 여자부가 남자부 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여자부 평균 시청률 1% 돌파는 V-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관중 수에서도 여자 배구는 평균 2,315명으로 남자 배구의 2,083명을 앞질렀다. 2012 런던 올림픽 4강 이후 여자부에 지속적인 인기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대부분을 KBO 리그 비시즌에 치르는 V-리그 여자부는 이제 KBO처럼 KBS 2TV에서 중계할 정도로 여자부의 인기가 남자부의 인기를 역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2005년 원년 이후 [age(2005-01-01)]년이 지난 현재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여자부 경기는 겨울철 킬러 컨텐츠를 넘어 최고 인기 컨텐츠로 자리잡기 시작한 데 비해 2010년대 들어 이제는 아시아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남자부의 인기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대에 미디어와의 관계 설정에 완벽히 실패한 KBL이 과거를 교훈 삼아 몇몇 스타 선수의 미디어 노출을 서서히 시작하는 것과 맞물려 V-리그 남자부는 오히려 KBL과 경쟁할 판이 되어 버린 것이다.
2020-2021 V-리그 정규 시즌 여자배구 평균 시청률은 1.23%[14], 남자배구는 0.81%로 집계되었다. 김연경 국내복귀 이후 여자배구 역대 최고 순간 시청률 기록도 경신했다. 여자부 챔프 3차전 시청률은 4.7284%로 남녀부 역대 최고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김연경 효과”를 볼수있었다. 또한 남녀부를 통틀어 최고 평균 시청률 기록도 세웠다. #
2021-22 V-리그 여자배구 평균 시청률은 1.18%, 남자배구는 0.75%를 기록하였다. # #
2021-2022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KBS N SPORTS와 중계권료 300억에 계약했다. KBS N SPORTS와는 2005-2006부터 2026-2027시즌까지 22시즌 연속으로 계약하면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이자 최장의 방송권 계약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뉴스
여자부 인기 치중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데 2021-2022 시즌 여자부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지만 남자부는 동시간대에 여자부가 없거나, 야구, 축구 등 다른 경기와 겹치지 않을 때에야 중계를 해주기 시작했다.[15] 일단 KOVO측에서는 여자부 3경기를 중계하면 남자부 1경기를 반드시 편성해주는 식으로 요청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방송사에서도 시즌 시작 전 분석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여자부를 먼저 다루고, KOVO 측에서도 유튜브 등의 공식 홍보 채널을 보면 여자부 컨텐츠가 훨씬 많아서 남자부에 대한 관심과 투자, 남자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대회에서의 실적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여자부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이 정도로 여자부는 잘 나가고 있지만 남자부는 몰락했다. 그러나 여자부도 김연경의 국가대표팀 은퇴 이후 국가대표팀이 부진하고 있어서 몰락할 위험성이 높다. 이런 지적은 작게나마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지적하는 매체는 배구 전문지인 더 스파이크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가 힘들다.
특히 김연경의 분전 덕에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코어 국가로 선정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면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2022년에는 0승12패, 2023년에도 태국전까지 진행된 6월 5일 기준 0승 4패를 기록하며 승점자판기 신세가 된지 오래다. 남자부가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내용이 있는데, 여자 대표팀도 김연경 은퇴 이후로는 중국, 일본, 태국에 한 세트 따기도 버거울 정도다. 현재는 여자 대표팀도 사실상 몰락했다는 의견이 대다수 이다.
다만, 대표팀의 성적 부진이 곧바로 리그의 흥행과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KBO 리그가 2023년 WBC에서 참사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흥행은 전 시즌보다 오히려 좋았다. 물론 이건 야구의 팬층이 탄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3-24시즌 V리그 여자부는 관중수는 3.5% 소폭 감소하였지만 시청률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직까지는 국제대회 부진이 흥행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
<colbgcolor=#004494> 역대 V-리그 시청률(정규시즌) | ||
<colcolor=#fff><rowcolor=#fff> 시즌 | 남자부 | 여자부 |
2011-12 | 0.56% | 0.45% |
2012-13 | 0.76% | 0.67% |
2013-14 | 0.95% | 0.59% |
2014-15 | 1.03% | 0.77% |
2015-16 | 1.07% | 0.70% |
2016-17 | 0.79% | 0.72% |
2017-18 | 0.89% | 0.79% |
2018-19 | 1.07% | 0.90% |
2019-20 | 0.83% | 1.05% |
2020-21 | 0.81% | 1.23% |
2021-22 | 0.75% | 1.18% |
2022-23 | 0.57% | 1.16% |
2023-24 | 0.54% | 1.17% |
2022-2023 여자부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5차전에서는 최대 20,081명의 팬들이 아프리카 TV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하였다. 또한, 해당 경기는 TV 시청률도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서 최고치인 3.40%를 기록하였다.
4. 역사
프로화 이전에는 '백구(배구)의 대제전'이라고 불렸던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한국배구 슈퍼리그가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열려 농구대잔치와 함께 국내 겨울 스포츠의 인기를 양분했다.사실 배구의 프로화는 대통령배 체제로 대회가 한참 진행되던 1990년대 초반부터 언급이 됐으나 프로화 진행을 두고 배구협회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오가면서 지지부진해졌다. 특히 이경수 드래프트 사태로 배구판 전체가 어지러워지는 바람에 프로화가 지연됐다. 배구의 프로화가 늦어지는 사이 농구는 프로화에 먼저 성공해 남자부는 1997년 2월 KBL 첫 시즌이 시작됐고 여자부는 1998년 7월 WKBL 첫 시즌을 출발했다. 결국 2003-04시즌부터 사실상의 프로화 베타 테스트라 할 수 있는 V-투어 대회를 진행하면서 프로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2004년 한국배구연맹이 공식 출범하면서 프로 출범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
첫 시즌인 2005-06시즌은 2005년 12월 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며 공식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6개 구단(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LG화재, 한국전력, 상무)과 여자부 5개 구단(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T&G)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9일부터 시범 경기에 돌입했다. 인천, 천안, 대전, 구미, 마산 등지에서 개최한 시범경기는 각 구단이 비시즌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탐색하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스타를 미리 점찍어 보는 의미였다. 첫날 현대캐피탈-한국전력(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삼성화재-대한항공, 여자부의 KT&G-GS 칼텍스(이상 대전대학교 체육관) 등 3경기를 시작으로 열흘간 남자는 15 경기, 여자는 10경기 등 총 25경기를 소화했다. #
남자부는 2005-06, 여자부는 2006-0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프로 출범 초창기에는 리그 운영이나 마케팅면에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였다. 프로리그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기 작전타임 도중 배구 관계자와 양 구단 고위층을 소개하는 등 구시대적인 옛 잔재를 여전히 답습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한 스포츠조선 기자는 "아마추어 티를 못 벗은 프로배구"라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
이후 2023-24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제를 도입했다.
4.1. 역대 메인 스폰서 및 대회 명칭
- 2005~2005-06 시즌: KT&G / KT&G V-리그
- 2006-07 시즌: 현대건설 / HILLSTATE V-리그
- 2007-08~2016-17 시즌: NH농협 / NH농협 V-리그[16]
- 2017-18~2024-25 시즌: 도드람양돈협동조합 / 도드람 V-리그[17]
4.2. V-리그 최초의 경기
2005년 V-리그 원년 개막전 |
2004년 V-tour 이후 2005년 2월 20일 최초의 경기가 서울에서 중립 경기로 개최했다.[18]
4.2.1. 남자부
2005년 2월 20일 일요일 15시 21분, 올림픽공원제2체육관, 관중 수: 6,960명 | ||||||
구단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종합 |
삼성화재 | 25 | 25 | 19 | 21 | 11 | 2 |
현대캐피탈 | 21 | 21 | 25 | 25 | 15 | 3 |
- KBS 1TV 중계[19]
- 삼성화재 홈경기로 진행
- 최다 득점자: 장병철(삼성화재) 25점
- 최다 블로킹: 신경수(현대캐피탈) 5개
- 수비: 오정록(현대캐피탈) 9.60개
- 최초 득점자: 김상우(삼성화재)[20]
4.2.2. 여자부
2005년 2월 20일 일요일 17시 59분, 올림픽공원제2체육관, 관중 수: 5,000명[21] | ||||||
구단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종합 |
현대건설 | 20 | 19 | 25 | 25 | 19 | 3 |
한국도로공사 | 25 | 25 | 20 | 13 | 17 | 2 |
4.3. 10주년 베스트7
세터 | 센터 | 공격형 레프트 | 수비형 레프트 | 라이트 | 리베로 | ||
남자부 | 최태웅 | 이선규 | 신영석 | 문성민 | 신진식 | 김세진 | 여오현 |
여자부 | 김사니 | 정대영 | 양효진 | 김연경 | 최광희 | 황연주 | 김해란 |
V-리그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역대 베스트7을 선정했다. 포지션 별로 역대 최고의 선수 남녀 7명(센터2, 공격형 레프트1, 수비형 레프트1, 라이트1, 세터1, 리베로1)을 선정하는 투표에는 팬과 감독 및 전문 위원, 심판진, 방송·언론사 등 관계자와 팬 모두가 참여했다. 투표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에 걸쳐서 진행했다.
V-리그 10주년 올스타 | ||
신진식 / 최광희 DL | 문성민 / 김연경 OL | 김세진 / 황연주 R |
최태웅 / 김사니 S | 이선규 / 정대영 C | 신영석 / 양효진 C |
여오현 / 김해란 Li |
5. 참가 구단
2005년 프로 출범 원년부터 현재까지 참가하고 있는 구단은 남자부 5개 구단(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LG화재→KB손해보험, 한국전력)과 여자부 5개 구단(흥국생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T&G→정관장, 현대건설)이다. 남자부는 우리캐피탈(우리카드)이 새로 창단하여 2009년 컵대회부터 리그에 참가하고 있고, 원년부터 참여하던 상무 신협은 2011-12 시즌 중간부터 리그에 불참하고 있으며, 러시앤캐시(OK금융그룹)가 2013-14 시즌부터 참가하고 있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이 2011년 컵대회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2021년 정규 리그부터 여자부 7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참여하여 여자부는 남자부와 동일한 7개 구단 체제로 운영 중이다. 운영 규모가 작아 별도 법인화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등 공기업 및 금융권의 구단 운영이 가능하다.[23]
지역적으로 비교적 골고루 분포해 있는 타 종목 프로 구단과는 달리 프로배구에서는 수도권, 충청도 집중 양상이 매우 두드러진다. 비수도권 구단은 남자부 2개 구단[24], 여자부 3개 구단 뿐으로 나머지 9개 구단이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제2의 광역권인 부울경에는 1곳도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부, 여자부 구단이 둘 다 있는 도시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수원시, 대전광역시 이렇게 4곳이다.
5.1. 남자부
<rowcolor=#fff> 구단명 | 첫 창단 | 현 창단 | 연고지 | 홈구장 |
1969[25] | 2005 | 인천광역시 | 계양체육관 |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
2013 | 경기도 안산시 | 상록수체육관 | ||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 ||||
2008 | 2013 | 서울특별시 | 장충체육관 | |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 ||||
1983 | 2005 | 충청남도 천안시 | 유관순체육관 |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
1945 | 2008[A] | 경기도 수원시 | 수원실내체육관 |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
1995 | 2005 | 대전광역시 | 충무체육관 |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
1976[27] | 2017 | 경기도 의정부시 | 의정부실내체육관 |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아래는 과거 참가 구단이다
<rowcolor=#fff> 구단명 | 창단 | 연고지 | 홈구장 | 리그 참가 |
1951 | 경기도 성남시 | 성남실내체육관 | 2005~2012[28] | |
성남 상무 신협 |
5.2. 여자부
<rowcolor=#ffffff> 구단명 | 첫 창단 | 현 창단 | 연고지 | 홈구장 |
1977 | 2006 | 경기도 수원시 | 수원실내체육관 |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
1971[29] | 2009 | 인천광역시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 ||||
1988 | 2005 | 대전광역시 | 충무체육관 | |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 ||||
1970[30] | 2005 | 서울특별시 | 장충체육관 | |
GS칼텍스 서울 KIXX | ||||
2011 | 경기도 화성시 | 화성실내체육관 | ||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 ||||
1970 | 2005[A] | 경상북도 김천시 | 김천실내체육관 |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 ||||
2021 | 광주광역시 | 페퍼스타디움 | ||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
6. 시즌별 일람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0066b3> | V-리그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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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챔피언 결정전
자세한 내용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문서 참고하십시오.7.1. 역대 우승 구단
7.1.1. 남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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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플레이오프 미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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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OK저축은행 | 안산 OK저축은행 | 천안 현대캐피탈 | 인천 대한항공 | 천안 현대캐피탈 |
2019-20 | <rowcolor=#fff>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코로나19][33] | ||||
인천 대한항공 | 인천 대한항공 | 인천 대한항공 | 인천 대한항공 | |
2024-25 | <rowcolor=#fff> 2025-26 | 2026-27 | 2027-28 | 2028-29 |
7.1.2. 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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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 2021-22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플레이오프 미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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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 <rowcolor=#fff>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코로나19][36] | [코로나19][38] | |||
서울 GS칼텍스 | 김천 한국도로공사 | 수원 현대건설 | ||
2024-25 | <rowcolor=#fff> 2025-26 | 2026-27 | 2027-28 | 2028-29 |
7.2. 역대 우승 횟수[39]
7.2.1. 남자부
<rowcolor=#fff> 구단 | 우승 | 준우승 | 우승 연도 | 준우승 연도 |
삼성화재 | 8 | 3 | 2005,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 2006, 2007, 2015 |
대한항공 | 5 | 5 | 2018, 2021, 2022, 2023, 2024 | 2011, 2012, 2013, 2017, 2019 |
현대캐피탈 | 4 | 8 | 2006, 2007, 2017, 2019 | 2005, 2008, 2009, 2010, 2014, 2016, 2018, 2023 |
OK금융그룹 | 2 | 1 | 2015, 2016 | 2024 |
우리카드 | 0 | 1 | - | 2021 |
KB손해보험 | 0 | 1 | - | 2022 |
7.2.1.1. 3연패 이상 달성 팀
V-리그 역대 왕조팀 | |
⍟★★ 2007/08 ~ 2013/14 대전 삼성화재 | ★★★★ 2020/21 ~ 2023/24 인천 대한항공 |
7.2.2. 여자부
<rowcolor=#fff> 구단 | 우승 | 준우승 | 우승 연도 | 준우승 연도 |
흥국생명 | 4 | 6 | 2006, 2007, 2009, 2019 | 2008, 2011, 2017, 2021, 2023, 2024 |
IBK기업은행 | 3 | 3 | 2013, 2015, 2017 | 2014, 2016, 2018 |
현대건설 | 3 | 3 | 2011, 2016, 2024 | 2007, 2010, 2012 |
GS칼텍스 | 3 | 2 | 2008, 2014, 2021 | 2009, 2013 |
정관장 | 3 | 0 | 2005, 2010, 2012 | - |
한국도로공사 | 2 | 4 | 2018, 2023 | 2005, 2006, 2015, 2019 |
8. 시즌 진행
V-리그의 시즌 진행 | ||||
KOVO컵 | → | 정규 시즌 올스타전 | → |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 → 플레이오프 → 챔피언 결정전 |
8.1. 신인 선수 드래프트
자세한 내용은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8.2. KOVO컵
자세한 내용은 KOVO컵 문서 참고하십시오.8.3. 정규 리그
V-리그 정규 리그는 2024-25시즌을 기준으로 7개 각 구단이 6라운드씩, 총 36경기를 진행한다. 2013-14 시즌에 남자부가 7개 구단이 되었지만 정규 시즌 경기는 구단당 5라운드씩 30경기로 치르다가 그 다음 시즌인 2014-15 시즌부터 36경기 체제로 변경했으며, 여자부의 경우에는 2021-22 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신규 참가하여 7개 구단이 6라운드씩, 총 36경기 체제로 치르게 되어 남녀부의 경기 수가 동일해졌다.기본적으로 연고지가 있지만 2005 시즌 원년에는 연고지가 될 도시들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리그가 진행했다. 2005-06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서울 공동화 정책에 따라 연고 구단이 없는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시즌 중 한 라운드 전체를 중립 경기로 개최하기도 했다. 2005 시즌 순회 방식은 대전-구미-대전-구미-천안-인천-천안-인천이었다.
2011-12 시즌부터 정규 리그에 차등승점제를 도입하였다. 승률이 아닌 승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세트 스코어 3-0이나 3-1로 승리하면 3점, 3-2로 승리하면 2점, 2-3으로 패해도 1점을 주게 된다. 이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국제대회나 이탈리아 Serie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수-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동률인 구단 간의 '최근 승자' 순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2015년 월드리그부터 순위 산정 방식이 승수-차등승점 순으로 바뀌었지만, 2015-16시즌 V-리그는 기존의 순위 산정 방식을 계속 적용한다.
2015-16 시즌부터 여자부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의 외국인 선수의 기형적으로 높은 공격 점유율[40]을 낮추고, 국내 선수의 실력 향상을 위해 채택했다. 경기력 저하의 우려가 컸지만, 실제 한 시즌을 치러 보니 생각보다 최악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고, 2016-17 시즌부터는 예정된 대로 남자부까지 확대했다.
2016-17 시즌에는 이 트라이아웃 제도 도입으로 인해 리그의 열띤 순위 경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국내 선수들로는 막을 수 없는 타점 높은 외국인 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하지 못하게 되면서 삼성화재는 본 시즌부터 중위권이 되었고, 국내 선수진이 탄탄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그리고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이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 후 V-리그 여자부 2017년 오프시즌 선수 대이동이 있었다. FA는 6월 3일에 발표되었다.
만약 단독 홈경기일 경우 현대캐피탈과 기업은행이 짝이고 OK저축은행과 도로공사가 짝이다. 우리카드와 GS칼텍스의 경우 같은 홈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을 사용하지만 2018-19 시즌부터 GS가 분리하여 따로 홈경기를 가지며 KB손해보험과 짝꿍을 이루고 우리카드 경기시 여자부 경기는 없게 되었다.
2017-18 시즌에는 분리 일정으로 치르지만 개막일은 10월 14일이었으며 짝꿍인 V3를 달성한 현대캐피탈과 기업은행이 각각 천안과 화성에서 남자부-여자부 인천 연고 구단인 대한항공, 흥국생명과 개막전을 치렀다. 또한 남녀부 구단 사상 최초의 우승 구단이 나왔는데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41]가 그 주인공으로 남녀부 짝꿍인 현대캐피탈과 기업은행을 인천과 화성에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 시즌은 분리 일정 2번째로 치르며 남자부가 먼저 개막전을 치른다. 10월 13일 인천에서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대한항공과 준우승을 한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을 치른다. 여자부도 같이 개막을 해야 하지만 세계선수권 참가로 13일에서 22일로 변경했으며, 10월 22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여자부 경기시간이 이전까지는 평일 오후 5시였는데,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편성으로 경기장 직관이 어렵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경기 시간을 남자부와 동일하게 오후 7시로 변경하였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남자부는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했다. 다만 수요일 한정으로 남자부 경기가 열리지 않는 대신 여자부 두 경기를 편성했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았다.
2019-20 시즌 개막일이 확정되었다. 우선 남자부가 10월 12일에 개막하고 여자부는 10월 19일에 개막했다. 남자부는 천안에서 V4를 달성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고, 1주일 뒤에 인천에서 역시 V4를 달성한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와 개막전을 치렀다. 남자부는 월요일이 휴식일이고 여자부는 월요일, 금요일이 휴식이었다. 단 배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수요일 여자부 2경기 제도는 폐지가 확정됐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대륙별 예선전(2020년 1월 6~12일)으로 인해 해당 기간 중에는 리그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 아시아 대륙 예선전 개최로 인해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았다. 올림픽 진출 확정시 일정이 휴식기 없이 진행되는 걸로 변경될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대륙간 예선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3-2로 아깝게 패해 2020년 1월 아시아 대륙별 예선전 때문에 리그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2019-20 시즌은 우승 구단이 남녀부 모두 없다.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이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2020년 1월 말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아서 그냥 아무 일 없이 5라운드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발생을 기점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바뀌었고, 날이 갈수록 확진자 수는 늘어났다. 그리하여 3월 2일부터 리그를 중단하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은 진정되지 않았다. 마침내 KOVO가 3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기 종료를 결정함으로써 남은 경기가 모두 취소되었고, 성적은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였다. 그 바람에 정규 리그 우승 구단도, 챔피언 결정전 우승 구단도 없이 잠정적으로 정규 리그 1위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후에 밝혀진 결과에 따르면, 2019-20시즌 중이었던 12월 이사회의 합의 결과, 본 시즌부터는 정규 리그에 우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42] 이로 인해 2020-21시즌에도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의 지위는 2018-19시즌 우승 구단인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가지고 있었다.
2020-21 시즌은 10월 30일까지 2주 간 남녀 모두 주중 경기를 오후 3시 30분에 치르며, 거의 항상 남-2시/여-4시에 열렸던 주말 경기 역시 토요일은 2시, 일요일은 7시라는 변칙적인 시간에 남녀부가 동시에 시작되었다. 원래대로라면 포스트 시즌에 들어갔어야 할 KBO 리그가 개막이 늦어지면서 10월 말까지 정규 시즌이 이어짐에 따라, V-리그의 TV 생중계가 곤란하게 되는 등의 문제로 프로야구 시간을 피하려고 부득이하게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와의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합우승을 거뒀고, 여자부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게 3차전 만에 통합우승을 거뒀다. 또한 GS칼텍스는 여자부 사상 최초로 트레블[43]을 달성했다.
2021-22 시즌은 10월 16일에 개막했다.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도 7개 구단으로 확대함에 따라 여자부도 6라운드 36경기 체제로 치르며 공통 휴식일도 남자부와 동일하게 월요일이다. 이에 따라 여자부가 1주일 늦게 개막한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10월 16일 남자부는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여자부는 GS칼텍스 VS 흥국생명의 경기로 함께 개막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도 1라운드와 KBO 리그 일정이 겹치지만 그대로 평일 7시 경기를 진행했다.
여자부는 코로나로 조기 종료로 확정하며 현대건설은 2019-20 시즌에 이어 또 정규 리그 1위로 남아야 했다.[44] 대신 남자부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남자부는 코로나 여파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45]는 단판이며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승제였으나 줄여서 3전 2승제로 축소되었다. 남자부는 2년연속 준플레이오프 단판으로 시작했으며 한국전력이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격파하고 플레이오프로 갔지만 의정부에서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단판으로 격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3판 2승제로 시작했다. 대한항공이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2승1패로 격파하고 2년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2024-25 시즌은 10월 19일에 개막하며, 남자부는 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 여자부는 현대건설 VS 흥국생명의 경기가 개막전이 된다.
8.3.1. 올스타전
자세한 내용은 V-리그 올스타전 문서 참고하십시오.8.3.2. 체이서 매치
2022-23 시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던 일종의 이벤트 매치. 2군 리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V-리그 특성상 경기에 나서지 못 하는 선수(소위 '닭장 멤버')에게 실전 경험을 쌓게 해주거나 반대로 팬들이 응원 구단 유망주 혹은 노장의 경기력을 확인할 기회가 적었다. 때마침 리그 규정 변경에 따라 출전 선수를 14인으로 제한하고 거기 들지 못한 선수는 아예 웜업존에 들어가지도 못하도록 엄격한 제한이 이루어짐에 따라 정기적인 2군 리그까지는 무리이더라도 비슷한 성격의 경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세 구단의 협의 하에 체이서 매치가 개최되었다.체이서 매치는 모두 V-리그 정규 시즌 경기 종료 후 해당 구단 간의 합의 하에 진행한다. 따라서 정규 경기를 관람한 팬들이 자유롭게 남아서 경기를 관전하거나 앞서 진행한 정규 경기 입장권이 없어도 그냥 체이서 매치 시간에 맞춰 경기장에 방문해 관람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3세트만 치러져 기록으로 남지 않는 비공식 경기이며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취지로 하는 만큼 출전 선수에 제약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OK금융그룹의 경우 전역전 휴가를 받아 휴가 중인 군인 신분으로 선수단에 합류해있는 상태[46]인 송명근과 이민규를 출전시켜 상태를 확인하는가 하면 평소 얼굴을 비추기 힘들었던 신인[47]이나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베테랑[48], 기타 정식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선수[49]를 비롯해 평소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던 다양한 선수의 경기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경기 지휘 역시 1군 감독이 아닌 코치가 맡는다. 현대캐피탈은 송병일, 박종영, 임동규 코치가, OK금융그룹은 신선호, 윤여진, 이두언 코치가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중 홈 응원단은 운영하지 않으며 방송사 중계도 없는 대신 각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중계를 한다. 경기 후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 반응은 우호적인 편이다.
1라운드 최종전이 있었던 11월 12일 천안에서 정규 경기 후 진행한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의 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매치업의 경기가 11월 27일 안산에서, 12월 18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체이서 매치가 천안에서, 1월 1일에는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안산에서, 7일에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개최되었다.
자체 중계 시청자도 나름대로 나오고, 실제로 매치를 관람한 현장 관중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기에 잘 운영되어 자리를 잡으면 향후 2군 리그 창설의 초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았지만, 애초에 시작부터 석진욱 - 최태웅 두 전직 감독들의 개인적인 친분에서 시작되었고, 명문화된 규정이나 지원 없이 치러진 '공개 연습경기'정도의 개념이었던데다, 2군 리그 창설이 지지부진한 가장 큰 이유인 수익 부진 및 비용 문제가 이 체이서 매치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두 감독이 물러난 2023-24시즌에는 치러지지 않았다. 의미있는 시도였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지는 못한 것.
8.4. 플레이오프
- 2005 시즌~2008-09 시즌: 남녀 모두 정규 시즌 2, 3위 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PO에서 이긴 구단과 1위와의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시즌 우승 구단을 가렸다.
- 2009-10 시즌: 나머지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남녀 모두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변경했다.
- 2010-11 시즌: 남자부는 3, 4위의 3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신설했다. 여기에서 이긴 구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여자부는 전과 동일하다.
- 2011-12 시즌: 남녀 모두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축소했다.
- 2012-13 시즌: 2011-12 시즌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로 남자부의 준플레이오프를 폐지했다.
- 2013-14 시즌 이후: 남자부의 준플레이오프가 부활했다. 단,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실시하며 3위의 홈구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 2021-22 시즌 이후: 여자부가 7개 구단 체제가 되며 준플레이오프를 도입했다. 방식은 남자부와 동일하다.
8.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V-리그가 끝난 후 매년 한국과 태국의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세 번째 매치는 2019년 4월 5일 및 7일에 경기를 진행했고,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달성한 박미희 감독이 한국 올스타를 맡았다. 전통적으로 V-리그 우승 감독이 감독을 맡았다. 2020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했다. 2023년에 매치를 열고자 KOVO는 태국의 배구협회와 협의하고 있다.개최일 | 개최지 | 한국 측 감독 | 경기 결과 | 대회 개요 |
2017년 6월 3일 | 방콕 | 이정철 | 3:2 승 | 개요 |
2018년 4월 12일 | 화성 | 김종민 | 2:3 패 | 개요 |
2019년 4월 5일 | 나콘라차시마 | 박미희 | 2:3 패 | 개요 |
2019년 4월 7일 | 방콕 | 박미희 | 3:0 승 | 개요 |
2023년 ?월 ?일 | 대한민국 | 000 | 0:0 | 개요 |
9. 우승 트로피
9.1. 정규 리그
차상현 감독의 영상에 따르면 정규 리그 1위 트로피는 1년간 보관하다가 시즌 개막 후 반납한다고 한다.
9.2. 챔피언 결정전
자세한 내용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문제점
자세한 내용은 V-리그/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이모저모
- 4대 프로 리그 중 2020년까지 서울 연고 구단의 우승이 없었다.[50] 이후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GS칼텍스 서울 KIXX가 서울의 이름을 달고 KOVO컵 우승에도 모자라 2020-21 시즌에는 정규 시즌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통합우승을 해내며 첫 V-리그 서울 연고 구단의 우승을 기록했다.
- V-리그 최장 기간 봄 배구 진출 실패 기간은 남자부 우리카드 (2009~2018 9시즌 연속)[51], 여자부 KGC인삼공사 (2017~ 5시즌 연속, 현재 진행형)이다. 여자배구의 경우에는 최장 기간 암흑기도 4시즌을 넘지 않는다는 일종의 법칙이 있었으나 KGC인삼공사가 이를 넘어섰다.
- 지금까지 V-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 중에 팀보다 위대한 개인이라는 칭호를 듣는 선수는 이렇다. 해당 목록에 있는 선수는 혼자서 우승시켰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다.
- 가빈 슈미트 (삼성화재),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 (OK저축은행), 레오나르도 레이바 (삼성화재)
- 베타니아 데 라 크루스 (GS칼텍스), 마델라이네 몬타뇨 (KGC인삼공사)
- V-리그는 리그 창설부터 오랜 기간 동안 포지션 표기를 레프트, 라이트, 세터, 센터, 리베로로 표기하고 있었다. 2022~23 시즌부터는 전부 국제 표기에 따라 레프트는 아웃사이드 히터(OH)로, 라이트는 아포짓 스파이커(OP)로, 센터는 미들 블로커(MB)로 변경했다. 레프트라는 명칭을 폐지함에 따라 리베로도 약칭 표기를 Li에서 L로 변경했다.
- 14개 구단 중에 무려 6곳이 청색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52], 대한항공, 우리카드[53], 한국전력[54], IBK기업은행) 한국프로농구는 적색이 과반수인 것과 정반대다. 여자부야 IBK기업은행 혼자 청색을 쓰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나 나머지 5곳이 남자부는 유니폼이 꽤 꼬인다. 그나마 우리카드가 2018~21 시즌 동안 카드의 무늬를 넣는 등 디자인을 달리해서 비슷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구단명을 변경한 후 간단한 청색-백색을 사용하면서 2021-22 시즌에는 우리카드, 삼성화재, 한국전력 3개 구단의 유니폼이 닮아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상대방의 홈구장을 방문했는데도 홈 유니폼을 입어야 하거나[55] 서로가 경기를 하면 청백전으로 보이게 되는 등 여전히 헷갈리는 상황이다.
- FA 보상 선수가 발생할 때 여자부는 보호 선수를 1명 더 지정할 수 있다. 남자부가 5명을 보호한다면 여자부는 6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는 이적생을 포함하므로 실질적인 보호 선수는 남자부 4명, 여자부 5명인 셈이다.
-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력이 저조한 곳을 실업 구단으로 취급하며 ~시청이라고 깐다. 이를테면 화성시청(기은), 신탄진시청(인삼), 계양시청(흥국) 등. 그보다도 저조한 곳은 흥국여자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배구부로 취급한다. 농담일 뿐이기에 실제 해당 행정구역이 시에 해당하는지는 따지지 않는다.
- 대한민국 4대 프로 스포츠 중에 유일하게 참가 자격에 법인화 조건이 명시되지 않는다.제 2장 회원제5조 (회원의 자격)연맹의 회원은 설립취지에 동의하고, 소정의 입회원서를 제출하여 총 회의 승인을 받은 자로 한다.
- 2020년 2월 25일 경기(19-20시즌)부터 일정한 기한 없이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다. 모두가 알듯, 그 원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다. 2020-2021 시즌도 무관중으로 진행했다.[56]
- 2020년 3월 23일 이사회를 열어 2019~2020시즌을 우승 구단 없이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리그성적은 5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만 정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1위로 시즌을 마쳤고 대한항공이 2위, 현대캐피탈이 3위가 되었고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1위, GS칼텍스가 2위, 흥국생명이 3위로 순위만 갈려지게 되고 시즌 우승 구단은 없는 것으로 했다.
- 석진욱 감독(OK금융저축은행)은 2020년 1월 7일(vs 우리카드) 경기를 앞두고, 프로배구 엔트리의 허점를 언급했다. 전역한 선수 및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쓸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 2013년 11월 26일(대한항공 vs OK저축은행) 경기 3세트에서 최장 경기 기록을 세웠다. 3세트 기록이 56-54였다(59분간 진행). 2015년 3월 21일 플레이오프(OK저축은행 vs 한국전력) 1차전의 1세트는 41-39까지 이어졌다. 2005-2006 시즌 KT&G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한 세트 최다 랠리포인트 기록을 42-40을 세웠다.
- 2019-20 시즌 중 2020년 1월 27일에, V-리그 역사상 5세트에서 최장 듀스(25 - 23)가 발생했다. 이날 현대건설이 수원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5세트 듀스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2월 13일, 서울에서 있었던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중 3세트 19-14 랠리가 약 58초간 진행되었다.
-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 여자배구에 도입(2020.12.15)
웰컴저축은행은 신개념 선수평가시스템인 웰뱅톱랭킹을 프로배구 여자부에 도입했다. 남자부에 도입하지 않은 건, 경쟁사 OK저축은행이 회원사로 있었고 도입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21-22 시즌부터 경쟁사 페퍼저축은행이 여자부에 뛰어들었지만 웰뱅톱랭킹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도 남녀의 샐러리 캡이 달라 논란이 일었다. 남자부는 예선에서 탈락하고도 31억인데, 여자부는 4강에 진출했음에도 23억에 불과하다. 2018년 김연경의 발언이 재조명될 수 밖에 없었다.여자배구 샐러리캡 14억(향후 2년간 동결), 남자 샐러리캡 25억(1년에 1억원씩 인상) WHAT!!! 여자배구와 남자배구 샐러리캡 차이가 너무 난다. 여자선수만 1인 연봉 최고액이 샐러리캡 총액의 25%를 초과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까지 추가했다고 한다. 왜 점점 좋아지는 게 아니고 뒤처지고 있을까? 이런 제도라면 나는 한국리그에서 못 뛰고 해외에서 은퇴해야 할 것 같다.
- 2018-19 시즌부터 여자부도 평일 7시에 경기를 시작하는데 공교롭게도 김연경의 요구와 일치한다. (18년 1월 16일, 본인의 트위터)여자배구 인기가 많아졌다고 할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게 저녁 7시로 경기 시간을 바꿔야한다.
- 2020 도쿄 올림픽 기간 중 기술위원회가 열려 21-22 시즌에서 변경되는 규정에 대한 논의가 열렸다. # 이래저래 변경되는 규정이 꽤 있는데, 정작 지난 시즌 국제룰과 달라 논란이 일었던 공격 어드벤티지의 로컬 룰 문제를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혀 배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 과거 기업들은 여자 배구단을 단순히 운영하고 관리하는 측면이 강했다고 한다. ###
- 2021-22 시즌도 2019-20 시즌처럼 조기에 종료할 위기에 처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리그를 6라운드로 진행할 게 아니라 5라운드로 축소했어야 했다. 남자부는 결승전까지 무사히 끝났으나, 여자부는 결국 조기종료에다가 또 다시 1위의 반쪽 우승으로 끝났다.
- V-리그 구단은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아 해외 구단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다. 김연경은 후배들더러, 조건을 따지지 않고, 과감히 해외리그에 도전해볼 것을 주문했다. 갈라파고스화 한 우리 배구를 위해 V-리그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21-22 시즌부터 여자부도 7구단을 완성하여 남자부처럼 36경기를 뛰기 때문에, 상금을 올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2023년에도 남녀부 상금은 동등하지 않았다. 참고로 KOVO컵은 우승 상금 5천만원으로 남녀가 동일하다.
유형 챔피언결정전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정규리그 1위 정규리그 2위 정규리그 3위 남자부 1억원 5천만원 1.2억원 7천만원 3천만원 여자부 7천만원 3천만원 1억원 5천만원 3천만원
- KOVO는 2024년 10월 7일에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시아 배구연맹의 라몬 수자라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등이 자리했다. VIP를 소개한 후 조원태 총재의 기념사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리베로 최효서 및 세터 한태준에게 20주년 기념 책자(Play Together)를 전달했다.: 자세히
- 408쪽으로 V리그 여자부 20년 역사를 담은,『V리그 연대기』가 출판되었다. 김효경 기자 및 류한준 기자가 지었고, 출판사 북콤마가 펴냈다: 기사
- 2020년부터 『V-리그 스카우팅 리포트』(브레인스토어)가 매년 출판되었다.
- 2021년부터 『V-리그 여자 배구 퍼펙트 가이드』(하빌리스)가 매년 출판되었다.
11.1. 응원 문화
경기 진행 방식의 특성상 응원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다. 야구는 매회 공수 교대를 하고, 투수 교체나 대타 투입 등 쉬는 시간이 많고 공 하나를 던질때도 중간중간에 틈이 있어서 응원하기 좋은데, 배구 역시 비슷한 면이 있다. 공수교대는 하지 않지만 정적인 스포츠로서 득점을 낼때마다 랠리가 일시정지되므로 이에 그 타이밍에 응원을 주로 한다. 농구는 끊임없이 경기가 진행되는 특성상 작전타임 때가 아니면 별도로 응원할 틈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배구의 가장 대표적인 응원은 수비 성공 이후 공격까지 이어지는 '하나! 둘! 빠샤!'를 기본 베이스로 하는 응원이 있다. 리시브/디그 타이밍에 '하나!' 토스를 하는 타이밍에 '둘!' 공격을 때리는 순간에 '빠샤!'를 외치는 것이다. 물론 구단마다 각 구단명을 대입시켜서 외친다.
- 우리카드: 우! 리! 원![57]
- 대한항공: 대! 한! 빠샤!
- OK금융그룹: O! K! 읏샤![58]
- 한국전력: 한! 전! 아자![59]
- KB손해보험: K! B! 빠샤![60]
- 현대캐피탈: 현! 대! 빠샤!
- 삼성화재: 삼! 성! 빠샤!
- GS칼텍스: G! S! 빠샤![61]
- 흥국생명: 흥! 국! 빠샤!
- 현대건설: 현! 대! 빠샤!
- IBK기업은행: I! B! K![62]
- 정관장: 정! 관! 장![63]
- 한국도로공사: 하이! 패스! 빠샤![64]
- 페퍼저축은행: 페! 퍼! 빠샤!
비슷한 방식으로 서브할 때도 응원을 한다. 서브를 준비할 때 '오~'라고 기를 모으듯이 외치다가 서브를 때리는 순간에 '빠샤!'라고 한다. 대부분이 '오~빠샤!'다. 다음은 예외 사례다.[65]
요즘은 '오~'를 하기에 앞서 구단마다 각각의 서브 응원을 한다. 대부분이 '짝짝짝 짝짝 ○○○!' 을 연호한다. 다음은 예외.
-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서브에이스를 기대해 볼 만한 선수에게 서브전용응원가에 맞춰 선수이름을 외친다. 나머지 선수는 그냥 '짝짝짝 짝짝 ○○○'이다.
- 한국전력, 대한항공, 정관장: 짝짝○! 짝짝○! 짝짝○! 짝짝 화이팅!. ○○○세자리에 선수이름을 한글자씩 넣는다.
- OK저축은행: ○○○ ○○○! ○○○ ○○○! 사랑해요! ○○○![68]
- 삼성화재[69], 흥국생명[70]: ○○○!
- IBK기업은행: 예시) 희진! 희진! 김희진! 기업은행은 응원단장이 앞의 희진!희진!을 하면 팬들이 이름을 외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예림예림 고예림', '목화목화 백목화' 등을 첫번째로 하고 두번 구호를 하게되면 응원단장 재량으로 '좀 더 크게! ○○○!' '우윳빛깔 고예림!' '미소천사 박상미!' 등으로 이어진다. 응원단장이 선수 응원가 도입부를 부르면 팬들이 선수 이름을 외치기도 한다. 고예림이 나올땐 "너만 보인단 말이야" 라고 하면 팬들이 고예림을 외치고 어나이가 나올 때는 "어나~ 어나~ 어나~" 하고 나서 어나이를 외친다.
코로나 이후로 '짝짝짝 짝짝 ○○○!' 응원 등 대신 클래퍼 등을 활용해 서브 직전까지 템포를 올리벼 무한 박수로 대체되었다.[71] 2022-23 시즌부터는 다시 육성 응원이 가능해졌지만, 아직은 과거의 응원과 코로나 시즌의 응원이 혼재되고 있다.
아예 선수개인의 서브 응원가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에이스를 자주 터뜨리는 선수 한정.
- 대한항공
- 미차 가스파리니(2016~2019), 안드레스 비예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임동혁, 링컨 윌리엄스: 신세계 교향곡 No.9 4악장 제시부에 맞춰서 '빰빰빰 빰빰빰 서브! 에이스! ○○○!'
- 정지석: 하이라이트(아이돌)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맞춰서 '(오~ 오오 오오 오오오오) 서브! 에이스! 정지석!'
- 곽승석: 빅뱅의 뱅뱅뱅에 맞춰서 '(오~ 오 오~ 오오) 서브! 에이스! 곽승석!'[72]
- 임재영: 원곡 불명. 2022-23 시즌에 추가했다.
- 현대캐피탈
- 문성민, 허수봉[73]: 응원단장의 박수 선창에 맞춰 '짝 짜작 짜작 서브! 에이스! 문성민(허수봉)!'
- 전광인: 응원단장의 박수 두번 후, '나이스~ 서브~ 전광인!'[74]
- 안드레아스 프라코스(2017~2018): 파메! (그리스어로 we go)
- 이시우: Queen의 We Will Rock You에 맞춰 '천~안~현~대~ 이시우! 이시우!'
- 우리카드
- 크리스티안 파다르(2016~2018): 대한민국 국군의 장군 행진곡(장군 등장곡)에 맞춰 '빰빠라밤빰 빰 빰빠밤~ 서브! 에이스! 파다르!'
- 리버맨 아가메즈(2018~2019): 노래라고 하기엔 민망한 '서브! 에이스!' 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엠프소리에 맞춰 '아가메즈'를 외친다. 가끔 위의 파다르와 같은 응원을 하는 경우도 있었음.
- OK저축은행
- 송명근, 레오 안드리치, 조재성: 2018-19 시즌 막바지부터 응원 유도용으로 간간이 Queen의 We will rock you를 사용했는데 2019-20 시즌 들어 아예 서브 응원으로 활용중이다. 특유의 쿵쿵짝! 박자를 응원단장이 두 번 선창하면 관중들은 클래퍼를 치며 O~K O~K 송! 명! 근! / 레오! / 조! 재! 성! 으로 앰프 없이 육성으로 외치는 방식
- 그 밖에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 노라조의 사이다(사이다! 가슴이 뻥 뚫린다 사이다! ○! ○! ○!)에, 블로킹이 나오면 마미손의 소년점프(OK 계획대로 되고있어, OK 계획대로 되고있어, ○○○! ○○○! 안산 OK ○○○!)에 해당 선수 이름을 넣어 연호한다.
- 한국전력
- 한국도로공사
- IBK기업은행
- 박상미: <노라조 - 사이다>에 맞춰서 '오오오 사이다! 박상미! 가슴이 뻥 뚫린다 사이다! 박상미! 갈증이 사라진다 사이다! 박상미! 박상미 써브간다 야이야이야이야이야~ 박상미!'
이 외에 각 선수마다 응원가가 따로 있다. 선수가 득점을 낼때 그 선수의 응원가를 부른다. 멋있는 수비를 했을 때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 정작 득점자의 응원가는 안부른다.). 리베로나 세터의 경우 작전타임이나 코트체인지때 부른다.[76] 선수 개인에게 온전히 응원을 집중할 시간이 득점이나 호수비 직후 짧은 시간으로 한정되는 종목 특성상 개인 응원가의 비중이 크지 않은 관계로, 프로야구처럼 개사와 보컬 녹음까지 된 응원가와 흥겨운 팝송이나 가요를 한두 소절 정도 잘라서 사이사이에 선수 이름을 연호하는 간단한 응원가가 혼재되어 있다. 주로 여자 배구에서 사용되고 남자배구는 야구선수의 응원가를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온전히 선수 육성 응원은 여자 배구의 응원이 유리하고 야구장과 익숙한 분위기라면 남자 배구의 응원이 유리하다.
홈 구단이 실점하는 경우에는 이때는 구단명이 들어간 흥을 돋구는 짤막한 응원가를 튼다. 같은 실내 스포츠인 농구에서도 많이 쓰는 방식으로 부르려고 틀지는 않고 보통 박자에 맞춰서 박수를 치도록 유도한다. 경기 전부터 노트북 크기의 플래카드 같은 걸 배부한다. 진짜 용도는 접어서 박수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손은 안 아프고 소리가 꽤 커서 효과가 좋다. 정부 환경 정책의 변화로 2022-23 시즌 중간부터는 1,000원 가량에 판매한다.
원정 구단의 경우 앰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응원단장 근처 지정된 구역에 모여서[77] 득점한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고 실점할 경우 파이팅이나 구단명 등 각종 구호를 외치는 식으로 응원이 전개되며, 이 때문에 응원가는 사실상 홈 구단의 전유물이다. 원정 응원단이 홈 앰프에서 나오는 쿵짝을 이용해 응원을 하기도 하는데 타 종목에서는 보기 힘든 상황이고 자칫 홈 구단을 응원하는 걸로 느껴질 수도 있어서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응원단장이 홈 구단과는 다른 방향으로 응원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11.2. 라이벌전
일단 공식적으로 연맹이나 구단이 인정하여 문서가 있는 더비 매치는 남자부의 V-클래식 매치 하나뿐이다. V-리그는 다른 4대 스포츠 리그와 달리 라이벌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남자배구의 경우에는 카스트제도화로 인해 삼현항[78]을 제외한 다른 구단 팬들이 서로의 처지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적대하지 않는 흐름이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이며 여자 배구의 경우에는 많은 팬이 특정 구단을 응원하지 않고 여러 구단과 선수들을 모두 보면서 응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79] 또한 남자부와 여자부 공통으로 구단이 수도권과 충청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88고속도로 씨리즈나 낙동강 더비, 동해안 더비 같은 지리적 라이벌리가 불가능한 것도 있다.그렇기 때문에 V-리그의 더비 매치라 하면 이름 때문에 생긴 공사매치를 제외하면 당년 양 구단의 맞대결이 유독 재밌거나, 선수 이적으로 인한 스토리가 생겼거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거나 같은 경기 내적으로 생기는 라이벌이 대부분이라 시즌마다 달라지는 편이다. 일단 형태가 잡힌 라이벌리는 다음과 같다.
- 남자부
- V-클래식 매치 (2016-17~ [80]): 명실상부 V-리그 최고의 더비 매치.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2016-17~ ): 삼성화재 전성기 시절에는 사이좋게 몰빵배구에 당하며 콩을 먹느라 적대감이 적었으나 삼성이 몰락한 이후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으며 동기간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자리매김했다. 20-21 시즌 현대캐피탈이 감독의 의도로 인해 사실상의 탱킹을 당하면서 다소 힘이 빠지게 되었다.
-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2019-21): 역사가 변변찮은 우리카드는 의외로 삼현항 중에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좋은 추억이 많았는데 구단이 벼랑끝을 걷던 한새 시절에도 대한항공에게 상대전적 우위를 한 번 점했고 3승 33패로 해체 위기에 몰리던 시즌 중에 2승을 대한항공이 주었기 때문이다.[81] 그러나 우리카드가 조금씩 구단의 가닥을 잡아가자 되려 약팀 시절보다 대한항공에게 압도적으로 얻어맞기 시작했는데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만드는 특징이 대한항공과 똑같았던 데다가 하위 호환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우리카드는 내내 항공에게 약했지만 삼성과 현대가 동시에 하위권으로 내려가자 가장 V-리그에서 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이 양 구단의 매치업이라서 2시즌 정도 나름 기대받는 대결이었다.
- 여자부
- GS칼텍스 vs 현대건설 (슈퍼리그~ ): 일명 범실 더비. 실업시절 여자 배구를 지배하던 양 구단의 더비지만 위에서 언급한 듯이 기복이 너무 심한 GS와 범실이 너무 많은 현대건설의 더비는 한때 '범실을 덜하면 이긴다'는 뜻에서 이렇게 굴욕적인 이름이 붙었다. GS칼텍스가 가장 힘들어하는 구단이 현대건설로 센터가 10년 이상 최약 포지션인 GS에게 양효진이라는 높이는 그야말로 극복하기 힘든 장벽이기 때문이다. 호남정유 왕조도 결국 현대건설에게 무너져 버렸고 실업 시절에 서로 연속 우승을 하던 때에는 다른 한쪽은 감히 우승을 넘보지도 못한 시기를 20년 가까이 보낸터라 양 구단의 악연은 생각보다 긴 편이다. SK캐미칼이 강제로 해체되고 미도파가 역사 너머로 사라진 이후에는 슈퍼리그의 정상의 기억을 간직한 가장 대표적인 양 구단이 되었다. 다만 슈퍼리그와 V-리그 사이에 여자 배구팬의 이탈이 심했고 서로 연고이전도 몇 번 했던지라 역사는 깊지만 최근 팬들의 라이벌 의식은 거의 없는 편이다.
- 정관장 VS 한국도로공사 (2010~ ): 일명 공사 더비. KT&G 배구단의 모기업인 KT&G는 2010년까지 스포츠단을 운영하다가 담배회사가 스포츠구단을 소유할 수 없게 되자 자회사이자 건강기업인 KGC인삼공사[82] 로 스포츠단을 이관한다. 그 후 공사 라는 이름이 붙은 배구단이 2개가 되면서 처음엔 해설 위원들이 한두 번 쓰다가 지금까지 부르고 있다. 양 구단의 특징은 힐링 배구다. 둘 다 구단 내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또한 박복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해 오기도 했다. 도공은 공기업 소속 구단이라 재정적 지원이 아직까지도 약한 편이고, 인삼도 사기업이지만 공기업급으로 굉장히 재정적 지원이 약했으나 여자 배구의 인기 덕분에 윗선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면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구단 정도가 됐다. 양 구단 모두 2010년대 이후로는 중위권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삼은 거의 3~5위 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도공은 우승까지 갔다가 나락으로 가는 등 널뛰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창단하기 전까지는 둘밖에 없던 비수도권 구단이었다.
- 한국도로공사 vs GS칼텍스 (2016-2017~ ): 일명 절친 더비. 두 팀의 감독인 김종민, 차상현 이 중고등학교 동기동창임에 착안한 말. 두 감독은 실제로 미디어데이에서 서로를 공격(?)하며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GS칼텍스가 앞서지만 봄배구 맞대결이었던 2018-2019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2:1로 격파했다. 2019-2020, 2020-2021 시즌에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에 전승을 거두면서 천적의 모습을 보이며 트레블까지 달성했지만 2021-2022 시즌부터는 전적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앞서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을 달성했다.
- GS칼텍스 vs 정관장 (2014~2018, 2021~ ): 일명 평화 더비. 한창 여자 배구의 인기가 올라가던 시절(2014~2018) 중하위권에서 힘들어 하던 양 구단의 더비로 GS는 20점만 넘어가면 기복이 끊이지가 않는 특징 때문에 타 구단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과의 싸움을 벌이는 구단이고 KGC인삼공사는 터무니없이 적은 지원과 험난한 역사 때문에 속상함이 깊어서인지 키보드 워리어 기질이 강한 대전권 팬들 치고는 매우 평화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해 양 구단의 경기는 내용은 치열한데 팬들이 서로 안 싸우는 것으로 유명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KGC인삼공사가 18-19시즌 GS의 자력봄배구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황에 기업은행을 잡아주며 GS의 암흑기를 강제로 끊어내주면서(!) 적대감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20-21 시즌 이후 GS의 레프트 한 축을 담당하던 이소영이 FA 자격을 얻으며 KGC인삼공사로 이적했고, 이에 대한 보상선수로 오지영이 이적, 거기에 최은지-박혜민 트레이드까지 이뤄지며 치열한 구석이 다시 만들어졌다. 2022-23 시즌에는 양 구단의 외국인 선수인 모마와 엘리자벳의 몰빵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 GS칼텍스 vs 흥국생명 (2007-09, 2020-21): 정대영과 이숙자는 그나마 김연경과 황연주 쌍포의 흥국생명에 저항할 수 있는 콤비였다. 2007-08시즌 3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던 흥국을 GS가 무찌르면서 김연경의 국내무대 유일한 준우승을 선사했고, 오랜 시간이 흘러 2020년에는 김연경의 복귀과 이다영의 이적으로 슈퍼팀이 되어 2020년 컵 대회 무실 세트 우승에 도전하던 흥국을 GS가 결승전에서 3 대 0으로 때려눕히며 컵대회 역사상 최고의 이변을 선사했다.[83] 이 대결 구도는 정규 시즌까지 이어져 다른 구단에게는 막강의 모습을 자랑하는 흥국이 유독 GS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84] 그리고 2020년 12월 5일 GS가 흥국의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수립을 저지하는 동시에 정규 시즌 첫 패를 안겨 주었다! 쌍둥이 학교폭력 논란과 주전이탈로 흥국이 정규 시즌 후반부에 스스로 무너져버리면서 정규 시즌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흥국에게서 빼앗으면서 여자부 최초 트레블 달성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그러나 다음 시즌 김연경, 쌍둥이, 김세영이 모두 빠진 흥국이 최약체로 변해버리면서 이 라이벌리는 다시 끝났다.
11.3. 신생 구단 창단 관련
11.3.1. 수여 혜택
- 남자부 신생 구단
-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2년 동안(08~10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4+4(=8)명 우선 지명. 각 구단에서 보호 선수 9명 외 보상 선수 1명 지목(삼성화재 이강주).
-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2013-14 시즌 드래프트에서 2~9위 우선 지명.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 9명 외 보상 선수 1명 지목(김홍정, 한상길, 조국기, 김강선, 김천재, 강영준).
- 여자부 신생 구단
-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0-11 시즌 드래프트에서 3개 고등학교(중앙여고, 남성여고, 선명여고)의 선수 10명 우선 지명.[85]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 9명 외 보상 선수 1명 지목(이효희, 박경낭, 정다은, 이소진, 지정희).
- 광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2021-22 시즌 드래프트에서 6명을 우선적으로 지명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1순위 자격을 얻었고, 타 구단에서 보호 선수 9명을 제외하고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다(이현, 이한비, 최가은, 최민지, 지민경)[86]. FA 미계약 선수들 및 임의탈퇴 선수들도 데려올 수 있다. 2022-23 시즌 드래프트에서 1명을 우선적으로 지명하고, 시즌 최하위였던 구단과 동일한 확률로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11.3.2. 남자부 제8 구단 떡밥
OK저축은행 창단 이후 2017년 들어 남자부 제8 구단 창단에 대한 배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홀수 구단 체제의 단점도 단점이지만 구단들이 하나같이 수도권과 충청도에만 편중되어 있어서[87] 전국 규모 리그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을 주는 것도 한 이유. 일단은 전임 구자준 KOVO 총재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임기인 2017년 6월 내에 남자부 제8구단 창단을 가시화 할 것이고, 적어도 2019년에는 제8구단으로 새 시즌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2017년 7월에 총재로 부임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2016-17시즌 구단주가 된 후 대한항공의 원정경기까지 따라나서는 등 배구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단주로써는 드물게 모기업 사장까지 지내고 있는 터라 자금력이 상당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런 조원태 사장이 총재로 부임하고 8구단에 대해 어떤 견해를 보일 지가 관건이다.
유력한 후보지로는 타 프로 스포츠단, 특히 농구단이 없는 대도시와 중소 도시가 거론되고 있다.[88] 광역시 중에선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프로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89]으로 인해 대도시인데도 동계 남자 스포츠의 공백 상태이다.
- 광주광역시 - 지자체의 의지도 강하고 무려 9,100명을 수용 가능한 염주종합체육관과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때 지은 약 8,400명을 수용 가능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도 있어서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 되고 있다. 특히나 2016년 오프시즌 당시 한국전력공사 본사가 서울에서 전남 나주로 완전 이전함에 따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나주와 인접한 광주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한 바 있었다.[90] 그러나 배구단과 농구단이 수도권에 밀집된 상황과 사용할 구장이 마땅지 않다는 점[91], 선수단 숙소 부지가 없다는 것[92], 전라도에 연습 상대가 없다는 것[93]을 이유로 한전이 광주시의 제안을 뿌리쳤다. 수원과의 재협약이 만료된 2018년에도 광주로의 연고지 이전에는 난색을 표명한 상태다. 광주 나산 플라망스와 광주 신세계 쿨캣, 전주 KCC 이지스의 연고이전으로 10년 넘게 광주/전남 지역에는, 전라도 전체를 넓혀도 겨울 남자 스포츠 구단이 아예 없는 상황이다. 광주 시민들과 전라도 팬들은 겨울 스포츠에 목 말라 있는 상황이다. 이후 광주에서 여자부 배구단인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창단하면서 여자 실내 스포츠 구단이 들어오게 되었지만 남자 실내 스포츠 구단은 아직 없다.
- 경상북도 경주시 -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의 본사가 있으며 사용 가능 구장으로 경주실내체육관이 있다. 그러나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가 이미 리그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에서 한 기업 집단이 하나의 리그에 동일한 성별의 두 개의 구단을 운영하는 경우는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포스코 뿐이다. 그래서 한수원이 창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인근 도시로 경상북도 동부의 대도시인 포항시가 있기에 경상북도 동부에 실내 스포츠 구단이 없는 상황에서 큰 사랑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94]
- 울산광역시 - 이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자리하고 있지만 울산동천체육관이 홈구장이기에 접근성이 좋지 않은 문수체육관이 비어 있기는 하다. 더불어 울산의 실내 스포츠에 대한 열기를 감안한다면 서로 다른 두 종목이 자리해도 무리는 아니다. 수도권에 밀집된 배구단이 분산된다면 연고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만약 신생팀을 창단 한다면 대한민국 석유화학을 개척한 기업인 대한유화가 나설 가능성이 있다.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사업장(공장)이 모두 울산 석유화학단지 안에 있어 울산과 관련이 깊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 부산광역시 - 2004년 프로배구 출범을 위해 치러졌던 V투어에서 삼성화재의 연고이기도 했으며, 삼성화재가 1순위로 검토한 연고지였다. 과거 2008년 현대캐피탈이 홈구장 문제로 연고이전을 검토할 당시 가장 유력했던 도시이기도 했다. 이때 부산시는 현대캐피탈의 유치를 원하던 다른 도시 중 가장 좋은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당시 부산시는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금정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내어주며 2016 하계 올림픽이 부산 유치가 확정된다면, 신축체육관을 지어준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보에서도 부산/경남권 배구단 유치를 1순위로 두고 있기도 하다. 지역에서도 유치 요구가 있어서, 많은 초중고 배구부와 튼튼한 생활체육으로서의 배구의 기반을 내세워 유치를 시도하는 중이다. # 다만 다른 프로 배구단과 거리가 너무 멀어져 이동거리가 증가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또한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되었는데, 가장 유력한 대안인 금정체육관은 부산 북쪽 끝 교외에 위치하는데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이 헬게이트 수준이고, 기장체육관은 기장역에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이 금정체육관보다 약간 낫다고는 하지만 교외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현재 스포츠 구단에 대한 부산시의 태도를 생각해 보면, 배구단을 창단 혹은 이전시킬 가능성은 없다.
- 경상남도 진주시 - 5184명이라는 꽤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체육관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 내에 배구 명가 중 한 곳인 선명여자고등학교가 있다. 2025년에 코리아컵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개최도 추진한다고 했으며, 국내 실내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신생 구단 창단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지역 내에 배구단을 운영할 만한 큰 공기업의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도 가장 큰 장점이다. 지방 인구 소멸 시대에 실제로 진주 지역에 유등축제나 진주성 쪽을 제외하면 놀 거리도 그렇게 많지 않고 진주시 외에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실내 스포츠 등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실내 프로스포츠단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95]
기업의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연맹에서 노력한다면 여러 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MG새마을금고는 가장 유력한 기업 중 하나다. 실제로 MG새마을금고는 경기 감독관, 심판 감독관, 심판의 유니폼 광고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2016-17 시즌 올스타전에는 K스타와 V스타 양 구단 모두 가슴팍에 MG새마을금고를 단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과거, 우리카드의 구단 운영 포기 선언 후 인수 유력 기업으로 MG새마을금고와 익명의 제2금융권 기업이 꼽혔는데 결국 우리카드가 배구단 운영 포기를 철회하면서 일단락된 바 있다. 그만큼 MG새마을금고는 제8 구단의 주인으로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제2 금융권 기업에 대한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은 이미지 세탁이 절실하다. 너무나 많은 국민적 비난과 사채 이미지가 크기 때문. 그래서 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이나 J트러스트, JT친애저축은행 등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적 거부감이 없는 스포츠를 통한 이미지 희석을 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프로배구단 창단을 했고 이미지 희석은 성공했다. 또한 K리그 네이밍스폰서쉽을 추진한 바 있다. 웰컴론은 코로사 핸드볼구단과 네이밍스폰서쉽을 체결하여 웰컴론 코로사라는 구단명으로 2014년까지 후원했다. J트러스트는 SPOTV의 시상식 JT어워즈로 협찬한다. 그만큼 제2금융권의 이미지 세탁 노력은 대단하고, 같은 목적에서 스포츠 후원은 제2금융권 기업들이 꾸준히 추진해왔다.
- 교보생명은 과거 여자 농구단 창단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남자 배구는 여자 농구보다 마케팅 효과 등의 규모가 크나[96] 운영 비용은 비슷하므로 교보생명도 프로 배구단 창단에 눈을 돌릴 수 있다.
- J TRUST[97]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연간 100억 원 이상의 규모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추진했다가 국민적 반대 여론에 무산된 적이 있다. 100억 규모의 후원도 감내할 의지가 있는 기업이고, OK저축은행과 그 모기업 아프로서비스와 경쟁관계인 만큼 창단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의 영향으로 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어느 보험사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 차원에서 보험사들에게 구기 종목에 대한 지원을 권고한 적이 있는데 많은 보험사가 배구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제2금융권에게 배구가 만만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운영비가 적다는 것과 한국농구연맹의 규정이 꼽힌다. 프로 야구단의 경우 한 해 운영비가 200~300억, 프로 축구단의 경우 약 100억이다. 그러나 배구단은 50억에 불과하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공기업과 금융권은 프로 스포츠단 운영이 불가능하지만 일종의 편법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이 쉽게 창단할 수 있는 것이다.[98] 프로 농구단 역시 한 해 운영 비용이 50억 수준이지만 한국프로농구에는 남북통일 이전에는 10구단 체제를 유지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래서 배구는 기업들의 신규 창단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IBK기업은행은 남자 농구단을 창단하려다가 KBL의 해당 규정에 막혀 여자 배구단을 창단했다.
이렇듯 연고 도시와 창단 기업은 한국배구연맹의 노력만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이제 필요한 것은 배구 팬의 관심과 열망이다. 관심과 열망이 있어야 제8 구단 창단이 공론화되고 공론화가 돼야 실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정작 제8 구단 창단 가능성이 거론되던 2017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역대급 대어가 들어왔는데도 신규 창단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고, 결국 해당 연도 드래프트는 기존 구단이 선수를 나눠가졌다.
11.3.3. 여자부 제7 구단
한편 2010년대 중반 이후 겨울철 킬러 컨텐츠가 된 여자배구는 제7구단 창단에 대한 떡밥이 없는 듯 싶다가 2018년 드래프트에 소위 '김연경 키즈' 세대들이 드래프티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제7구단 창단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다. 주로 금융권 기업이 거론됐고 의외로 화장품업계에서도 주목했다.마침 2018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2010 드래프티(IBK기업은행 창단 드래프트)와 맞먹거나 2014 드래프티(이재영-이다영 쌍둥이 드래프트) 이상으로 평가받았다.[99] 그리고 실제 시즌에 들어가서도 정지윤, 이주아, 박은진, 이예솔 등이 각 구단의 준주전급 이상으로 자리를 잡았고 벤치 멤버였지만 박혜민, 문지윤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나아가 2019 드래프트에 특급 유망주인 정호영이 참가 예정이라 창단의 적기로 봤다.
그러나 아무리 겨울철 킬러 컨텐츠라고 해도 경기 침체기에 선뜻 신생 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없었고 결국 여자부 신생 구단 창단도 무산되었다. 2019년 9월을 맞아, 광주광역시의 이용섭 시장은 여자부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100]
2020년 1월 26일 이 기사에 따르면 부산의 모 금융 공기업이 창단 의지를 KOVO에 밝혔으나 상급 기관의 상황이 녹록지 않아 허락을 맡지 못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근데 이를 다시 말하면 제7 구단을 창단하겠다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다.[101] 조원태 총재는 김연경의 국내 복귀 시점에 맞춰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의 여파로 제7 구단 창단이 무산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춘천시를 연고지로 KOVO측과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왔으나 학교폭력 파동의 여파로 창단 의사를 접었다고 한다.
2021년 3월 25일 제2금융권의 금융기업인 페퍼저축은행[102]이 창단 의사를 밝혔다. 위의 사례와 달리 창단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하며 KOVO에 창단 의향서까지 제출했다고 한다.[103]
그리고 3월 31일 한국배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6개 구단이 제7 구단 창단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면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창단은 사실상 확정했다. 다만 창단 의사가 2020-21시즌 플레이오프 도중 나왔기 때문에 실제 리그 참가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104]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바로 다음 KOVO컵부터 참가하겠다고 천명할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를 주목해 봐야할 듯 싶다.
이사회 당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에 대한 선수 지원 방안이 발표되었는데, 일단 2021-22시즌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 8장을 받으며 각 구단 보호 선수 9명 외 1명씩을 영입하게 할 방침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연고지는 성남시와 광주광역시다. 성남의 경우 페퍼저축은행의 본사가 있는 도시[105]이며 페퍼 측 역시 본사가 여기에 있는 만큼 성남을 연고지로 고려 중이다. 또한 성남도 과거에 여자 배구단을 보유했던 경험이 있다.
광주의 경우 이미 예전부터 동계 스포츠단 창단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106] 한전을 끌어들이려다 실패한 그때와는 달리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고 시에서도 높으신 분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압력을 넣고 있다. KOVO도 지방 저변 확대를 위해 지방 연고지를 권유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연맹과 6개 구단이 공식적으로 광주행을 제안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2021년 4월 20일 이사회 전원 만장일치로 창단을 최종 승인하면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창단이 확정되었고 남자부와 여자부 리그 모두 7개 구단 체제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종적인 보상 방안은 2021-22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 6명을 지명하며 2022-23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 1명에 나머지 1명은 최하위 구단과 동일한 확률을 가지게 된다.
11.3.4. 총론
남자부든 여자부든 신생 구단을 창단한다는 것은 리그의 파이가 커진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소위 닭장으로 분류된 선수들이 주전 자리에 등극하여 날개를 펼칠 수 있다. 웜업존만을 지키다가 은퇴하는 선수들이 복귀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군리그도 없어 선수층이 얇은 V-리그가 저출산 등의 이유로 새로운 유망주들이 일정 수로 꾸준히 유입되기라는 게 매우 어려운 시대임을 생각한다면, 구단 하나를 만든다는 건 크나큰 모험일 수도 있다.한편 연봉보다도 높은, 옵션(소위 말하는 뒷돈)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사실 옵션이 있는 건 샐러리 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었긴 했지만, 남자부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등 이른바 큰 손 구단들이 이를 악용하면서 큰손 이외의 구단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뒤집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만들었다.
남자부와 여자부의 사정은 각각 다른데, 남자부의 경우 한국에서 운동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야구와 축구로 몰리고, 남은 인원 중 신장이 좋은 선수들을 농구와 배구가 나눠 갖는 모양새이다.
여자부의 경우에는 신장 좋고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이 농구와 배구로 몰리게 된다. 몸싸움이 없는 배구 쪽으로 몰리기 쉽겠지만, 결국 신장에서 걸림돌이 되어 키 큰 선수들을 수급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다.[107] 아무리 옛날에 비해 여학생들의 평균키가 커졌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학생 수가 줄어든지라 장신에 운동능력이 좋은 여학생을 찾기란 예나 지금이나 하늘에 별따기 수준. 게다가 2010년대 중반부터 리그와 국가대표팀의 주축선수들 중 날개포지션 선수들이 180cm을 쉬이 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력에 비해 연봉이 높다는 점도 지적받기 시작했는데, 아시아 쿼터제로 이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12. 공인구
신신상사에서 제작한 공인구[108]를 사용하고 있다. 리그 초창기 때는 스타에서 제작한 공과 국제대회 공인구인 미카사의 공에 적응하기 어려워 논란이 있었지만 2010-11시즌부터 미카사의 공과 사양이 비슷한 현재의 '그랜드 챔피온'을 사용하고 있다.[109] 미카사의 공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2019년 들어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주춤한 상태. 그리고 19-20 시즌에서 공인구가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12월 6일 경기(OK저축은행 vs 대한항공)에서 이전 시즌의 공인구가 사용되어 논란이 있었다.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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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 동계스토브리그**|춘계연맹전|하늘내린인제배|익산보석배***|대통령배|CBS배 *일부 대회 명칭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명명되는 대회명이 달라 통칭. ***영광배와 해상왕국소가야배와 통폐합했다. | |||
<colbgcolor=#444444><colcolor=#ffffff> 폐지 |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
[1] 대표적으로 신영석 군 복무 중 깜짝 영입, 서재덕-박주형 시즌 중 트레이드 사태 등.[2]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정규 시즌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양 구단이 번갈아 차지했다.[3] 2019-20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로 인해 정규시즌 1위로 마감하였고, 2020-21 시즌에는 대한항공에 밀려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했다.[4] 2021-2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5] 2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6] 이 문제는 2007-08 시즌과 2020-21 시즌의 현대건설, 2008-09~2009-10 시즌과 2019-20 시즌의 도로공사, 2014-15시즌의 GS칼텍스, 2012-13~2016-17 시즌의 KGC, 2009-10시즌과 2017-18 시즌의 흥국생명, 2019-20 시즌의 IBK기업은행이 대변하고 있다.[7] V-리그는 평일 경기의 경우 여자부 경기를 먼저 하고 남자부 경기를 보여주는데(주말 경기는 반대), 매해 구단 방침에 따라 다르지만 1개 티켓으로 남녀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이 크게 작용한 점도 있다. 이런 마케팅을 하는 구단은 각각 인천, 서울, 수원에 연고를 둔 흥국생명-대한항공, GS칼텍스-우리카드(2012-13 시즌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관계로 잠시 폐지됐다가 2015-16 시즌부터 다시 시행), 현대건설-한국전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8]
2018년 1월 16일 김연경 트위터#[9] 이전에는 GS칼텍스의 장충체육관 복귀전이라든가 남자부와 체육관을 같이 쓰지 않는 몇몇 구단이 시범적으로 오후 7시 경기를 진행했다.[10] 다만 KBL은 출범 당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고지를 삼았고, 아무리 2010년대 들어 인기가 떨어진다 한들 V-리그보다 먼저 출범했기 때문에 연고지 정착은 몇몇 구단을 빼면 높은 편이다. 게다가 KBL은 시즌 경기도 정규 시즌 36경기인 V-리그보다 더 많은 54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단순 관중동원수는 V-리그를 뛰어넘는다. WKBL의 경우는 시즌 30경기로 V-리그와 비슷한 수준. KBL은 정규 시즌당 1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는데 비해 V-리그는 40만 명 정도 기록한다.[11] KBL은 2009년 중계권 문제로 관심도가 급전직하했고, 그나마 국제대회에서 이름 좀 있던 WKBL은 아시아권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예전만도 못하고 있다.[12] 2007-08 시즌부터 도입했다. 2013-14 시즌까지는 합의판정과 같이 활용했기에 경기당 1회로 한정되었지만, 2014-15 시즌부터는 합의판정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을 2회로 늘림과 동시에 오심 확인시 사용 횟수 삭제가 안 되는 점과 5세트 한 구단의 득점이 10점이 넘으면 특별 비디오 판독을 1회 더 주기 때문에 계산하면 경기당 무려 5번을 활용할 수 있다.[13] 2020년 기준, KBO 리그는 지상파 3사 중계권 4년 2,160억과 뉴미디어 중계권 5년 1,100억 원으로 연평균 760억을 벌어드림으로써 단연 최고 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가 2018년은 5년 260억(추정), KBL은 MBC 스포츠플러스와의 5년 150억 수준이다.[14] 플레이오프 포함시 1.29%[15] 시즌 1주차 경기 중 한국전력VS KB손해보험 경기만 생중계 되고 나머지 경기는 녹화중계 되었다.[16] 한국 프로스포츠 리그 통틀어 역대 최장기간 스폰계약이다. 심지어 그 다음 스폰서인 도드람도 사실 농업협동조합이어서 넓게 보면 농협의 스폰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17] 도드람은 경기도 이천시에 본점을 둔 양돈 및 가공, 판매를 주업무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21-22 시즌을 앞두고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18] 점수표는 당시의 승리 구단 상징색 기준[19] 캐스터 허주 - 해설 이세호.[20] 김상우는 10년 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우리카드의 감독이 되었다가 삼성화재 감독으로 2022년에 복귀했다.[21] 남자부 경기 종료 이후 적지 않은 관중이 퇴장했다.[22] 미들블로커로서는 상당히 이른, 만 33살이었던 2006-07시즌이 끝나고 강제 은퇴당한 김상우와 달리, 한유미는 날개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만 36살인 2017-18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다.[23]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어서 공기업의 성격도 같이 지니고 있다.[24] 그러나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도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즉 영호남과 강원, 제주 등에는 남자 프로배구단이 없다.[25] 1973년 해체 후 1986년 재창단.[A] 모기업이 공기업인 관계로 준프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27] 철도국, 체신부 시절까지 거슬러가면 무려 일제시대부터 역사가 이어진다.[28]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2012년 2월 10일 V-리그 불참을 선언했다. 다만 여전히 적지 않은 V-리그 남자 선수들이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하고 있고 KOVO컵에 초청팀 자격으로 종종 출전하는 등 V-리그와의 인연은 간접적으로 이어가고 있다.[29] 단, 태광산업-흥국생명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동일방직 여자배구단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1971년 그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30]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A] 모기업이 공기업인 관계로 준프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며 포스트시즌 미개최[33] 시즌 종료 시점 정규 시즌 1위는 우리카드.[34]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평택시 임시 연고 시절이었다.[코로나19] [36] 시즌 종료 시점에서 정규 리그 1위는 현대건설.[코로나19] [38] 시즌 종료 시점에서 정규 리그 1위는이번에도 현대건설.[39] 진한색으로 표기한 연도는 정규 리그 우승 연도[40] 이른바 몰빵배구[41] 3연승 통합 우승[42] 여러 이유가 있지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의미를 더욱 부각하기 위해 정규 리그 시상 기준을 3위까지 늘림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했다.[43] 컵 대회, 정규 리그, 챔피언 결정전[44] 그 대신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 리그 1위 트로피를 받는데는 만족했다.[45] 준PO는 원래 단판이었으나 PO는 원래 3전 2선승제였다.[46] 따라서 아직 정식으로 선수 등록이 되지 않아 컵 대회, V-리그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등 정식 경기에는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47] 나두환, 이현승, 이준 등[48] 지태환, 손현종, 조재영 등[49] 주로 군 전역을 앞두고 휴가자 신분이거나 아직 등록 절차가 끝나지 않은 선수, 상술한 송명근 이민규 외에 이승준 등[50] 세부적으로 따지면 2013-14 시즌 GS칼텍스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했지만, 당시 장충체육관의 리모델링으로 인해 평택으로 연고지를 임시 이전한 상태였다. 임시 연고 팬들을 고려해 이 당시에는 구단명에서 '서울'을 임시로 삭제하고서 경기를 치렀다.[51] 신영철 감독의 부임 이후 우리카드는 매 시즌 봄 배구에 진출하면서 변했다.[52] 흑색도 쓰긴 하지만 청색이 빠진 시즌이 드물다. 2022년 기준으론 푸른 회색-흑색을 사용하고 있다.[53] 드림식스 당시에는 연두색으로 매우 개성 있었지만 우리카드가 인수하면서 청색이 되었다.[54] 청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다른 구단은 모두 홈 유니폼이지만 한전은 청색 유니폼을 원정에서 입고 홈 유니폼은 적색이다.[55] 한국전력은 장충, 대전 원정 경기 시 홈 유니폼을 입는다.[56] 그로부터 1년 9개월만, 즉 햇수로 2년 만인 2021년 11월달이 되어서야 관중 입장이 일부 허용되었다.[57] 간혹 심윤섭 단장이 빠샤 대신 공격하는 선수의 이름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현대캐피탈 시절에도 마찬가지이다.[58] 2018-19시즌부터 기존의 안! 산! OK!에서 연고지 안산이 빠지고 모기업 광고 카피로 밀고있는 '읏'이 대신 들어왔다.[59] 전 배구단 최초로 우리말을 쓰기위해 만들었다고 한다.[60] 의정부로 이전해온 이후 응원단에서 GO! GO! 빠샤!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듯 하다. 하지만 대부분 팬들은 'KB빠샤'[61] 원래는 G! S! Kixx! 였으나 Kixx라는 구호가 어색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24-25시즌부터 빠샤로 바꾸었다.[62] 기!업! 빠샤!가 아니다. 과거 LIG손해보험 역시 같은방식으로 하였다[63] KT&G시절엔 응원하기가 굉장히 애매했기에 비교적 최근까지 '하나둘빠샤' 를 유지했다.[64] 원정경기에선 도!공!빠샤 라고 하기도 한다. 당연히 '도로빠샤'는 아니다[65] 도로공사는 '하이~패쓰!'를 잠깐 썼다가 변경했다.[66] 이쪽도 위의 기본응원과 마친가지로 2018-19시즌부터 모기업 광고 카피로 밀고있는 '읏'이 대신 들어왔다.[67] 킥스가 어색한 탓에, 팬들이 가끔씩 실수로 빠샤를 사용할 때도 있다.[68] 2018-19시즌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한정으로 바니바니바니바니 요! 스! 바! 니![69] 예를 들어, 박철우의 경우 응원단장이 박철우를 한번, 팬들이 두번을 외친후 상술한 블루~팡스![70] 이쪽은 서브 넣기 직전까지 한다고 보면 된다.[71] 기업은행은 과거의 방식에서 팬들이 외치는 부분만 박수로 대체했다.[72] 21-22 시즌부터 사용하지 않는다. 초반에 임동혁, 링컨, 곽승석은 다른 음원을 사용했으나 시즌 중반부터는 사용하지 않는다.[73] 문성민이 더 이상 주전으로 뛰기 어려워지고 허수봉이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하며 이 응원가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74] 세트 후반부, 현대캐피탈이 앞설 때는 문성민의 응원법을 하기도 한다.[75] 서재덕 역시 군 입대 전 이 테마에 맞춰 응원했다.[76] 다만 세터의 경우는 블로킹, 서브득점, 패스페인트 등이 가능하다.[77] 원정석은 대회요강에 정해져 있다. 한 번 쯤 보고 가면 대강 어디로 가야 할 지 알 수 있다.[78] 카스트제도가 가장 극심했던 시기에는 삼현항으로 표기되는 일이 잦았다. 삼성화재가 몰락해버린 현재는 자주 순서가 바뀐다.[79] 특히 여자 배구는 구단 팬 못지 않게 선수 팬이 많아서 선수가 소속을 옮기면 그에 따라 응원 구단을 바꾸는 팬이 부지기수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이 현상화가 더욱더 심해져 구단 팬 숫자를 넘어서는 선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이 생겨났다.[80] 라이벌리는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명칭이 이때 붙었다.[81] 이 때 12연패를 끊어내고 계양체육관에서 원정팬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 강만수 감독의 일화는 "만수의 눈물"로 불리면서 계양에서 우리카드가 원정경기를 치를 때마다 꼭 언급되는 일화가 되었다.[82] 참고로 KGC인삼공사는 공기업이 아니다. 과거엔 KT&G와 함께 공기업이었으나 민영화 되었고, 공사라는 이름은 기업 입장에서 해 될 것도 없어서 그냥 쓰고 있다.[83] 이걸 보고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시의 마이애미 히트 Big 3를 연상케 했으며, 2020 KOVO컵에서 GS칼텍스의 강소휘가 결승전에서 대활약을 한 덕에 2011 NBA 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우승으로 이끈 디르크 노비츠키가 오버랩된다는 팬들이 많다.[84] 1, 2라운드 맞대결 모두 흥국생명이 가져가긴 했지만 1라운드는 1~3세트 모두 듀스 접전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였고 2라운드는 시즌 최고의 경기라 불릴 만큼 풀세트 명경기였다. 그리고 마침내 3라운드 GS가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챙기게 된다.[85] 이때 지명한 신인이 김희진, 박정아, 채선아, 이나연, 최은지 등이다.[86] 현대건설 미지명[87] 수도권 5구단, 대전 1구단, 충청남도 1구단. 철도로 비유하자면 대전역 이남으로는 남자부 구단은 없다고 보면 된다.[88] V-리그는 출범 당시부터 정책적으로 타 프로 구단이 없는 중소 도시에 연고지를 두어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천안 현대'와 같은 구단으로 창단하려 했다.[89] 공교롭게도 한 구단으로 인한 공백이다.[90] 모기업의 본사 소재지 이전으로 산하 프로 스포츠단의 연고지가 같이 옮겨진 사례가 V-리그 여자부에 있는데,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이에 해당된다.[91] 프로 규격의 구장으로 염주체육관과 광주여대 체육관이 있지만, 염주체육관은 낙후되었고, 광주여대 체육관은 주차와 접근성의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92] 도로공사처럼 본사 부지에 숙소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 진월동에 구 변전소 부지가 있으나, 한전에서는 이 부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한전본사 근처에 숙소가 마련된다면 20분 내외의 시간으로 이동이 가능하기에 명분과 실리 둘 다 잡을 수 있다.[93] 그나마 실업 배구단이 광주와 광양에 있긴 하다.[94] 포항시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축구단 포항 스틸러스가 있으며 대구를 연고로 하는 야구단인 삼성 라이온즈도 포항을 2번째 연고지로 삼고 있으나 이들은 전부 실외 스포츠다.[95] 특히 진주시 바로 밑에 있는 동네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유치를 제외하고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게 없어 인구 유출이 매우 심각하다. 지역 내 놀 거리 역시 삼천포수산시장에서 회 먹방 할 수 있는 것 말고는 거의 없다.[96] 다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선전을 계기로 이후엔 규모가 비슷해질 가능성도 낮지 않다.[97]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TA에셋등 2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일본계 금융업체이다. 고소영을 광고에 출연시키기도 하고, 최근에는 대대적으로 마스코트 강아지 이름 공모를 하는 등 마케팅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98] 정확히 말하면 별도 법인을 세워야 하는 프로 구단의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농구와 배구는 운영 규모가 작아 굳이 별도 법인을 만들 필요가 없다.[99] 실제로 이 드래프트에 맞춰 창단하려는 기업이 몇 있었는데, 유망주를 뺏기기 싫은 기존 구단들이 반대해서 무산되었다.[100] 광주의 경우 근 20년간 겨울철 스포츠 프로 구단이 없는 데다가 한국전력의 유치를 추진하려던 적도 있다.[101] 다만 프로 구단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별로 없기는 하다. 부산사직체육관은 부산 kt 소닉붐이 입주해 있고 부산금정체육관은 2019년 창단한 부산 BNK 썸이 사용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V-리그 남자부 서머매치를 개최한 기장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시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102] 호주계 저축은행으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제2 금융권 최상위권에 자리한 기업이다. 다만 기업의 규모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여자 배구단 창단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103] 참고로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은 해당 기업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의사만 밝혔을 뿐 의향서는 제출하지 않았다.[104] 창단 자체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21시즌 FA 참전은 불가능하다. KOVO 측은 4월 28일 열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부터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참가하도록 할 방침이다.[105] 본사가 서현역 앞에 있다.[106] 2019년에도 한국전력이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이 끝날 때 한국전력에게 지원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이 때는 광주시가 제대로 준비도 안 해놓았으면서 언플만 때렸고 선수단이 결사 반대해서 이전이 무산되었다.[107]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리베로 김해란, 레프트 임효숙, 세터 이숙자, 라이트 황연주를 뺀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180cm를 넘겼다. 똑같이 4강 진출이란 성과를 이루었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리베로 오지영, 세터 염혜선을 뺀 모든 주전 선수들의 키가 185cm 이상이었다. 도쿄 올림픽 이후, 192cm의 김연경, 190cm의 양효진, 188cm의 김수지가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들은 역대 국내 배구선수중 최장신 TOP5안에 들던 선수들이니 앞으로 대표팀 신장 문제는 더욱더 심각해질 예정.[108] 말장난이기는 한데 V-리그에는 공식적으로 공인구가 없고 '공식 사용구'만 있다. FIVB 공인구 중 어떤 공을 쓸 건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 사실 축구나 농구 역시 V-리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 야구만 예외로 WBSC 공인구 중 고르는 게 아니라 KBO에서 직접 기준을 발표하고 국내외 업체들의 공을 확인한 후 지정한다.[109] 대표적으로 그로저의 한 경기 15개.
2018년 1월 16일 김연경 트위터#[9] 이전에는 GS칼텍스의 장충체육관 복귀전이라든가 남자부와 체육관을 같이 쓰지 않는 몇몇 구단이 시범적으로 오후 7시 경기를 진행했다.[10] 다만 KBL은 출범 당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고지를 삼았고, 아무리 2010년대 들어 인기가 떨어진다 한들 V-리그보다 먼저 출범했기 때문에 연고지 정착은 몇몇 구단을 빼면 높은 편이다. 게다가 KBL은 시즌 경기도 정규 시즌 36경기인 V-리그보다 더 많은 54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단순 관중동원수는 V-리그를 뛰어넘는다. WKBL의 경우는 시즌 30경기로 V-리그와 비슷한 수준. KBL은 정규 시즌당 1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는데 비해 V-리그는 40만 명 정도 기록한다.[11] KBL은 2009년 중계권 문제로 관심도가 급전직하했고, 그나마 국제대회에서 이름 좀 있던 WKBL은 아시아권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예전만도 못하고 있다.[12] 2007-08 시즌부터 도입했다. 2013-14 시즌까지는 합의판정과 같이 활용했기에 경기당 1회로 한정되었지만, 2014-15 시즌부터는 합의판정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을 2회로 늘림과 동시에 오심 확인시 사용 횟수 삭제가 안 되는 점과 5세트 한 구단의 득점이 10점이 넘으면 특별 비디오 판독을 1회 더 주기 때문에 계산하면 경기당 무려 5번을 활용할 수 있다.[13] 2020년 기준, KBO 리그는 지상파 3사 중계권 4년 2,160억과 뉴미디어 중계권 5년 1,100억 원으로 연평균 760억을 벌어드림으로써 단연 최고 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가 2018년은 5년 260억(추정), KBL은 MBC 스포츠플러스와의 5년 150억 수준이다.[14] 플레이오프 포함시 1.29%[15] 시즌 1주차 경기 중 한국전력VS KB손해보험 경기만 생중계 되고 나머지 경기는 녹화중계 되었다.[16] 한국 프로스포츠 리그 통틀어 역대 최장기간 스폰계약이다. 심지어 그 다음 스폰서인 도드람도 사실 농업협동조합이어서 넓게 보면 농협의 스폰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17] 도드람은 경기도 이천시에 본점을 둔 양돈 및 가공, 판매를 주업무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21-22 시즌을 앞두고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18] 점수표는 당시의 승리 구단 상징색 기준[19] 캐스터 허주 - 해설 이세호.[20] 김상우는 10년 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우리카드의 감독이 되었다가 삼성화재 감독으로 2022년에 복귀했다.[21] 남자부 경기 종료 이후 적지 않은 관중이 퇴장했다.[22] 미들블로커로서는 상당히 이른, 만 33살이었던 2006-07시즌이 끝나고 강제 은퇴당한 김상우와 달리, 한유미는 날개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만 36살인 2017-18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다.[23]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어서 공기업의 성격도 같이 지니고 있다.[24] 그러나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도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즉 영호남과 강원, 제주 등에는 남자 프로배구단이 없다.[25] 1973년 해체 후 1986년 재창단.[A] 모기업이 공기업인 관계로 준프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27] 철도국, 체신부 시절까지 거슬러가면 무려 일제시대부터 역사가 이어진다.[28]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2012년 2월 10일 V-리그 불참을 선언했다. 다만 여전히 적지 않은 V-리그 남자 선수들이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하고 있고 KOVO컵에 초청팀 자격으로 종종 출전하는 등 V-리그와의 인연은 간접적으로 이어가고 있다.[29] 단, 태광산업-흥국생명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동일방직 여자배구단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1971년 그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30]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A] 모기업이 공기업인 관계로 준프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며 포스트시즌 미개최[33] 시즌 종료 시점 정규 시즌 1위는 우리카드.[34]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평택시 임시 연고 시절이었다.[코로나19] [36] 시즌 종료 시점에서 정규 리그 1위는 현대건설.[코로나19] [38] 시즌 종료 시점에서 정규 리그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