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7 07:27:21

레오나르도 레이바

레오나르도 레이바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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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KOVO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레프트1
2014-15 신설 레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오레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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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2013_Leo.jpg
2014-2015 시즌의 레오
이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Leonardo Leyva Martinez)
생년월일 1990년 3월 23일 ([age(1990-03-23)]세)
국적 파일:쿠바 국기.png 쿠바
출신지 아바나
신체 206cm, 84kg
포지션 레프트
소속팀 카리듀로스 데 파하르도 (2011)
파켈 노비우렌고이 (2012~2013)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임대) (2012)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013~2015)
응원가 The Fans - Ole Ole Ole[1]
수상경력 2011-2012 푸에르토리코 MVP
2012~13 NH농협 V리그 득점상(867점), 공격상(59.69%), 1,5라운드 MVP
2013~14 NH농협 V리그 득점상(1084점), 공격상(58.57%), 1,5라운드 MVP
V-리그 두번째 1000득점 달성 선수(2013-14 29경기 1084점)

1. 개요2. 한국 진출 이전까지의 활약3. 한국에 오고 난 뒤
3.1. 2012-2013 시즌3.2. 2013-2014 시즌3.3. 2014-2015 시즌
4. 이후5. 선수 스타일6. 가빈 슈미트와의 비교7. 관련 문서

1. 개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의 외국인 배구 선수. V-리그에는 등록명이 '레오' 로 되어있었다.

이 선수는 재밌게도 전 용병인 가빈 슈미트와 비슷한 면이 많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전 용병이 너무 후덜덜해서 이제 팀 몰락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정작 들어오고 연이어 기록들을 부수고 다니는 기록 제조… 아니 기록 파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쿠바에서 푸에르토리코로 망명을 간 특이한 이력이 있다.

2. 한국 진출 이전까지의 활약

2005년부터 이미 쿠바 국가대표 주니어 팀을 뛰었고 2009년부터는 성인 대표팀까지 겸해서 뛰었다. 하지만 부모님, 여동생할아버지까지 혼자 먹여 살려야 했던 청년가장인 것에 비해 들어오는 돈은 월 10달러(…). 결국 경제적 사정 때문에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로 망명했는데 하필이면 해외로 망명한 선수의 자격을 2년 간 박탈하는 쿠바 에 걸려서 선수로 뛰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 시간 동안엔 아이들이나 가르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2011년 카리듀로스 데 파하르도에 입단해 소속팀의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어내고 MVP를 수상한다.

이후 파켈 노비우렌고이로 이적해 러시아로 진출, 그러나 팀에 용병 자원이 넘쳐나 벤치에만 머물렀다가 마침 가빈 슈미트의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었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신치용 감독이 관심을 보였고[2] 어차피 벤치 신세였기 때문에 주저없이 한국으로 오게 되고 레오는 한국에 지옥을 열었다.

3. 한국에 오고 난 뒤

3.1. 2012-2013 시즌

아무래도 가빈이 떠난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을테고 선수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올릴 필요가 있었던 삼성화재쿠바에서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2013년 1월부터 자유화하자 항공료와 체류 비용을 전부 부담해 레오의 가족들을 다 데리고 왔다.
파일:attachment/2012_Leo.jpg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입단 당시의 풋풋한(?) 모습.

그리고 레오는 시즌 득점상, 공격상을 차지했다. 그 외 백어택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시간차, 퀵오픈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팀을 그야말로 끌고 다녔으며 그 결과 6라운드 시작 전에 우승을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남은 건 챔피언 결정전인데 명불허전.
시합 득점 성공률 점유율
1차전 43 64% 64%
2차전 45 54% 61%
3차전 32 58.5% 62%

합산 3경기 11세트 120득점 공격성공률 58.51%.

챔피언 결정전을 혼자서 치렀다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3차전 득점이 유독 적은 건 세트 스코어가 3:0 이었기 때문. 최종적으로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득점 28.9점[3], 공격성공률 59.7%의 성적과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활약으로 가빈 슈미트의 그림자를 지워냈다.

3.2. 2013-2014 시즌

레오는 계속 삼성에 남기를 원했고, 3년이든 10년이든 남고 싶다 결국 2013년 8월자로 삼성화재로 완전 이적, 쿠바산 핵미사일이 또다시 반도를 폭격하게 되었다.

2년차인 만큼 이제 다른 팀들도 레오의 약점이라던가 대처법 등을 만들 시간도 생겼고 데이터도 있는 만큼, 그리고 그 동안의 전례가 있었으니 레오의 2년차 정규 시즌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더군다나 엎친데 덮친 격으로 FA로 풀린 여오현현대캐피탈로, 수비 라인을 지탱하던 신으뜸이 이강주의 보상선수로 아산 우리카드 한새로 이적했고, 배구도사 석진욱이 은퇴하면서 전력 누수가 발생한 만큼 삼성은 레오몰빵을 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집중마크를 당할 테니 이런 예상이 나온 것이 당연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자 에드가, 마이클, 아가메즈 같은 기라성의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레오는 3위권 정도로 뒤쳐지는 상황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던 건 레오의 득점력은 오히려 전 시즌보다 라운드당 30점씩 계속 오르고 있었다. 즉, 레오에 대한 파훼법이 나왔다기보다는 오히려 더 강력한 외국인 선수들에 의해 가려진 것 정도에 불과한 것.

이 예상이 맞아떨어진 건지 3라운드 되자마자 레오는 243점이라는 미친 득점력을 선보인다. 역대 한 라운드 최다 득점! 그리고 이어서 4라운드에서도 240점을 기록했다. 그냥 닥치고 레오한테 서브를 주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실제로 그랬다. 그리고 이겼다(…).

그리고 올라온 가빈과 레오의 비교 기사.

오죽했으면 정규시즌 마지막인 5라운드에서조차 레오가 점유율 65%대를 찍는 경기가 수두룩하게 나오는데도 공격 성공률이 5~60%대를 오간다. 쉽게 말해 알고도 못 막는 수준. 일례로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레오가 점유율 65% 성공률 53.85%를 찍는데 상대 외국인 선수인 에드가가 점유율 62%에 성공률이 39%(…)다. 그나마 이것도 양반인게 얼마 안가 아산 우리카드 한새는 레오에게 점유율 65% 성공률 70%,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점유율 69%와 성공률 66%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오픈 점유율 70, 60%와 성공률 62.5, 70%는 덤… 시간차나 후위 공격까지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이런 레오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아무리 주전 선수의 이탈이 있어도 삼성화재의 순위가 공고히 되게 하는 근원이 되었고 결국 끝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던 현대캐피탈을 2승 차이로 따돌리면서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3, 4위 싸움과 1, 2위 싸움이 치열했고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충분히 올 수 는 상황이었지만 지칠 줄을 모르는 체력 덕에 정규 시즌을 끝냈다.

최종 성적은 29경기 110세트 1005공격 39블로킹 40서브 1084득점. 공격시도 숫자도 1716으로 작년보다 무려 400개가 넘게 증가했으며 이 수치는 2011-12 가빈 슈미트와 타이 기록인데 정작 가빈은 이 기록을 36경기 시절 123세트로 찍었다;; 그야말로 레오 한 명한테만 엄청나게 몰아줬단 소리. 점유율이 무려 59.87%로 60%에 육박한다. 레오 다음의 공격 점유율을 가진 삼성화재 선수가 이선규인데 8.41%(…).

정말 무서운 건 이런데도 불구하고 공격 성공률이 500개 이상 친 선수들 중에 1위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2위부터 6위까지 전광인 989회 시도 55.61% / 산체스 1458회 시도 54.05% / 아가메즈 1606회 시도 52.70% / 에드가 1512회 52.45% / 바로티 988회 시도 51.11%인데 1위인 레오가 58.43%!

거기에 오픈, 시간차, 후위 공격 성공률이 57.26%, 72.43%, 55.33%로 상당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공격 관련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웠다. 당연히 정규 시즌 MVP도 레오가 먹었다.

이후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올라온 현대캐피탈에게 속절없이 무너져서 25득점에 오픈공격도 45%대로 엄청 떨어지고 시간차도 57%로 저조했다. 여전히 점유율은 60%대였지만 오히려 현대캐피탈이 아가메즈를 빼고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한 것에 당황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 번이고 이후 레오에게 그야말로 미친듯한 몰빵을 선사하자[4] 그에 부응하듯이 47득점을 퍼부으면서 2차전을 가져가고 오픈, 시간차도 다시 제 위치로 올라온다.

3차전에서도 64%의 점유율 속에서 무려 66.67% 그러니까 3번 중 2번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면서 현캐를 폭격해 셧아웃, 오히려 셧아웃시켜버리니까 득점이 32점으로 저조(?)했다. 4차전도 무려 70%의 점유율 속에서 62.2%라는 놀라운 공격 성공률 속에 현캐를 3:0 떡실신시키면서 1차전과 2차전 1세트 패배 후 내리 9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는 팀의 우승에 1등 공신이 된다. 챔피언 결정전 MVP는 덤일 뿐이다.

시즌을 최종적으로 정리해보자면 그냥 레오화재 한 단어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3.3. 2014-2015 시즌

새 시즌을 맞이해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용병시몬과 경쟁했다. 전체적으로 팽팽하게 경쟁했지만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1라운드 MVP는 넘겨줬지만 2라운드부터 시몬이 살짝 처진 반면에 레오는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면서 두 라운드 연속 최다 득점을 챙겨갔다.

그리고 2라운드 마지막 아산 우리카드 한새를 상대로 54 득점을 올리면서 선수 개인으로서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꼴찌팀한테 5세트까지 끌려간 건 안 자랑 점유율이 66%까지 급상승한거 보면 박철우의 공백이 걱정스러운 상황. 어차피 작년부터 노예였으니 상관없…나? 일단 2라운드까지 각 라운드 별로 통계를 내보자면 평균 득점, 성공률, 점유율 등이 작년과 별 다를 바 없기는 하다(…).

5라운드 종료한 상황에서 30경기 1145득점... 작년 시즌보다 경기당 득점이 늘었다. 아니 이게 무슨 사람이냐 역대 최초로 시즌 득점 1200점 돌파는 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2경기 휴식을 취했다. 정규리그 성적은 34경기 130세트 1140공격 70블로킹 72서브 1282득점. 정말로 작년보다 경기당 득점, 세트당 득점이 늘었다.(37.38득점-37.7득점, 9.85득점-9.86득점)

뒤이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레오는 1차전에서 34점을 올렸으나 공격성공률이 46.97%로 정규시즌(56.89%)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범실을 15개나 했다. 2차전에서도 21점, 공격성공률 43.9%에 그쳤다.

레오는 3차전에서 반전을 꿈꿨지만 실패했다. 이날 1세트에선 상대 블로킹의 벽에 막히기 일쑤였다.그러나 2세트 이후에는 제 페이스를 찾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이날 44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특히 1-2로 뒤진 4세트 22-23에서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23-24로 뒤져있는 공격에서 레오가 몰빵배구 전술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감독의 지시가 싫증난 나머지 스스로 경기를 끝내기 위해 넣은 강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결국 우승을 OK저축은행에 넘겨 주게 된다. 그리고 몰빵배구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그래도 정규리그 MVP를 받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합류를 치일피일 미루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미국에서 잘 놀고 있다는 사진을 올려 문제가 생겼다. 실제로 3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번 돈으로 레오는 플로리다로 아예 이주했다고 한다. 같은 쿠바 출신의 율리에스키 구리엘처럼 결국 임도헌 감독과 구단 관계자의 눈밖에 나면서, 2015년 10월 팀에서 방출됐다. 당시 구단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그 곳에서 만난 질 나쁜 쿠바 친구들의 꼬임에 빠져 흥청망청 돈을 쓰고 있다”고...... 통역도 “레오는 배구 실력은 좋아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티가 여기저기서 났다”며 레오의 인성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삼성은 과감하게 레오를 내친 후, 헝가리독일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괴르기 그로저를 새로 영입했다.

그렇다 쳐도 팀에게 우승을 여러번, 그것도 혼자서 거의 다한 선수에게 제대로 배우지 못한 티가 났다라는 것은 굉장히 실례가 되는 말이다. 2016년 1월 삼성화재 관련 기사에서 슬슬 레오를 추억의 선수라고 하면서 언급하기 시작했다. 저렇게 깐 후에 추억의 선수라...?

4. 이후

이후터키 지랏 방카시 이적 한다고 나왔다.

중국리그를 맹폭하고 있다...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111&aid=0000471038

5. 선수 스타일

파일:nrPJxE.gif

파일:c947e6f89598e09432b9e3a6a45766d6.gif

가빈도 마찬가지지만 국내에서 레오가 제대로 타점 잡고 내리 찍어버리는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 과장이 아니라 블로커들이 아무리 막으려고 애써봐도 손 위로 올라가는 걸 무슨 수로 막을 것인가? 그렇다고 그걸 수비로 막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때문에 레오의 공격 성공률이 징하게 높은 것이다. 더군다나 워낙 스피드가 빨라서 삼성화재가 올려주는 토스가 좋은 것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위치에서도 빠르게 각을 잡고 쳐버리는데 이게 수비 라인이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내리꽂힐 때가 많다.

그리고 괴랄한 체력도 상당히 무시 못할 요소 중 하나인데 항상 라운드 성적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013-2014시즌에는 아예 3, 4라운드 때 미친듯이 날뛰고 5라운드 때도 혼자서 팀을 책임졌을 정도니 말할 필요가 없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 하물며 그 가빈 슈미트조차 리그 하반기에 퍼지는 기색을 보이는데 레오가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즉, 삼성화재가 매우 좋아하는 몰빵배구하기 좋은 선수인 것. 거기다 여긴 대한민국이다. 레오의 파워가 외국인 용병 중 눈에 띄게 좋은 몇몇 선수에 비하면 에서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공격 면에서는 올라운더라고 정의를 내려도 이상할 게 없다.

다만 큰 키에 비해 블로킹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으로, 한국에 와서 두 시즌을 보내는 동안 트리플 크라운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첫 트리플 크라운은 2014-15시즌 개막전인 10월 18일 현대캐피탈 戰에 가서야 비로소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같은 시즌에서 2월까지만 5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예전과 달리 꾸준히 리그 블로킹 순위 10위 안에 머무르기 까지 하는등 블로킹또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포지션상 윙리시버이지만 리시브와 디그는 수준이하였다. 그냥 레프트 자리에서 뛰는 아포짓이라고 해도 될 듯.

6. 가빈 슈미트와의 비교

아무래도 둘 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외국인 선수다보니까 당연히 팬덤에서 비교하는 건 피할 수 없었다. 당장 위의 링크만 봐도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런 이야기가 공공연히 오가기도 하고 기사만 하더라도 한두 개가 아니다. 특히 2013-2014시즌 레오가 각종 기록을 갱신하면서 팀을 우승시켰을 때를 보면 삼성화재에서 가빈을 지웠다는 구절이 대놓고 적혀 있을 정도니 말 다 한 셈.

일단 스타일로 보면 타점 활용은 레오가 약간 더 좋다. 조금 더 타점을 올린 뒤 농구선수가 덩크찍듯 내리꽂는 타법이다보니 신장은 같지만 순수한 높이는 레오가 약간 높은 편. 파워의 경우는 가빈이 체중이 조금 더 나가기 때문에 우위. 반대로 스피드와 퀵니스는 레오가 조금 나은 편이며 이동하면서 치는 중앙 스파이크나 파이프의 역동성은 레오가 조금 더 낫다. 삼성화재의 공격 스타일만 생각하면 레오가 그 퀵니스와 기동력 때문에 조금 더 낫다. 반면, 구력이 더 쌓인 선수 치고는 2013-2014시즌까지 블로킹에 발전이 없어서 이 부분에서는 가빈이 우위를 가진다. 블로킹 차이가 좀 나는 편. 한국리그에서의 오버롤 능력치는 거의 같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레오는 스피드와 공격력 특화, 가빈은 파워와 블로킹 특화형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입단하고 첫 시즌을 거쳤을 때는 많은 팬들이 데이터도 데이터지만 과거의 추억 때문에라도 가빈의 편을 들었고 가빈 항목만 봐도 비교 링크에 '챔피언 결정전 3연속 MVP는 먹고 와서 이야기하자'고 할 정도로 팬들의 지지가 확고했다. 하지만 입단 두 번째 시즌에 레오가 그야말로 가빈 뺨을 후려치는 포스로 나오니까 당연히 여론도 레오 쪽으로 확 기울었다. 그리고 세 번째 시즌에 전 시즌보다 성적 면이나, 실력이나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은 충공깽.....

그렇다고 두 선수를 굳이 어느 한 쪽이 우위라고 다른 한 쪽을 폄하할 건 없고 가빈이나 레오나 둘 다 삼성화재의 우승을 들어올리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은 틀림없다. 특히 가빈의 경우에는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혼자서 상대 팀을 처바르면서 올라온 것도 있어서 팬들 기억에 더욱 강렬할 테고, 레오는 2년 동안 몰빵노예 에이스로서 지치지 않고 정규 시즌 내내 하드캐리한 만큼 그 부분에서 또 팬들에게 각광받는 것이며, 두 선수 다 단순 데이터만으로 키재기하기엔 국내 배구에 끼친 영향력이 정말 크고 삼성화재란 팀에 가져다 준 것이 너무도 많다. 레오가 우위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가빈이 가진 기존의 이미지가 깎일 이유도 없다는 것. 팬들에게 있어 커리어나 데이터를 통한 단순 계산도 계산이지만 '포스'라는 감정적인 요인을 무시한 채 데이터만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물론 굳이 비교를 하자면 레오가 우위인 요소들이 여러가지 존재하긴 한다. 일단 2년 연속 정규시즌 - 챔피언 결정전 통합 MVP도 있고 라운드 MVP도 1년에 2번씩 꼬박 꼬박 챙겨갔다. 참고로 2번씩 가져간 것도 레오 혼자만의 기록. 이런 수상 경력 뿐만 아니라 레프트로 서브 리시브에 어느정도는 가담하며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을 잃지 않는 공격 성공률과 득점력, 그리고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오픈 공격 성공률까지 분명 레오가 더 대단한 것은 맞다.

2014-2015시즌 현재 비율스탯은 이미 레오가 가빈을 넘어선지 오래다. 만약 레오가 2014-2015시즌에 3연속 우승,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모두 달성한다면 누적스탯마저 가빈을 넘어서게 되는데, 챔피언 결정전에서 중요한 순간에 멘붕한 모습으로 우승에 실패하며 가빈을 완벽히 뛰어넘는 데에는 실패한다. 다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삼성화재 스쿼드의 차이인데, 주요 선수로 살펴보면 레오의 경우 여오현, 석진욱의 리시브라인과 2013-2014시즌부터 함께 하지 못했고 2014-2015시즌에는 시즌 도중 사이드 블록만큼은 탄탄하게 세워주는 박철우가 빠졌다. 가빈의 경우 2010-2011시즌에 석진욱이 시즌 아웃됐고, 박철우가 합류.

7. 관련 문서



[1] 올~레 올레 올레 올레~ 삼성~ 레오~ (x 2)[2] 정확히는 여오현이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고 한다. 배구에 대해 천부적인 센스가 있다나.[3] 챔피언 결정전 포함 29.9점.[4] 점유율이 무려 7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