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8:22:25

2007-08 V-리그 챔피언 결정전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V-리그/2007-08 시즌
, V-리그/2008년 플레이오프
,
,
,
,
파일:V-리그 로고.svg
역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남자부
2006-07
현대캐피탈
2007-08
삼성화재
2008-09
삼성화재
여자부
2006-07
흥국생명
2007-08
GS칼텍스
2008-09
흥국생명
{{{#!folding [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1. 남자부2. 여자부
2.1. 여자부 개요2.2. 정규 시즌
2.2.1. 천안 흥국생명2.2.2. 인천 GS칼텍스
2.3. 챔피언 결정전
2.3.1. 1차전2.3.2. 2차전2.3.3. 3차전2.3.4. 4차전
2.4. 평가2.5. 기타

[clearfix]

1. 남자부

삼성화재가 2005 시즌 이후 3년 만에 우승했다.

2. 여자부

파일:GS칼텍스 2008 우승.jpg
파일:GS그룹 로고.svg
2007-08 챔피언 결정전 우승 구단
인천 GS칼텍스
MVP 정대영

2.1. 여자부 개요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인천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호남정유/LG정유 왕조 이후 GS의 첫 우승이자 흥국천적으로서의 첫 걸음이기도 했다.

2.2. 정규 시즌

2.2.1. 천안 흥국생명

데뷔하자마자 신인왕과 정규 시즌 MVP를 휩쓸었던 김연경과 황연주, 흥국생명은 2006, 2007년 연이어 우승한 이후 한국여자배구 최초 3연패를 노리는 상황이었다.

정규 시즌에도 GS칼텍스에게 강했기 때문에 누구도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2.2.2. 인천 GS칼텍스

호남정유/LG정유 왕조가 막을 내린 이후, 동네북이 되어버렸던 GS칼텍스는 짠돌이 모기업이 웬일로 정대영이숙자를 FA로 영입하면서 복수를 꿈꾸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희완 감독이 위암 판정을 받아 이성희 감독대행이 시즌을 치르는 상황이 벌어졌고, 정규 시즌에 흥국에게 1승 6패로 처참하게 당하면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 최광희가 떠난 이후 아직 강팀을 유지하고 있던 KT&G를 2승으로 꺾긴 했지만 누구도 GS의 우승을 예상하지는 않고 있었다.

2.3. 챔피언 결정전

2.3.1. 1차전

1차전 3월 22일 / 천안 유관순체육관(흥국생명 Home) 3-1 (흥국 승)
1세트 25-20 2세트 22-25 3세트 25-19 4세트 25-16
  • 최다 득점 : 김연경(흥국) 29점, 최다 블로킹 마리(흥국) 3개, 수비 영구제명(흥국) 8.75개

2.3.2. 2차전

2차전 3월 23일 / 천안 유관순체육관(흥국생명 Home) 2-3 (GS 승)
1세트 25-21 2세트 17-25 3세트 25-18 4세트 9-25 5세트 6-15
  • 최다 득점 : 하께우(GS) 28점, 최다 블로킹 배유나(GS) 3개, 수비 영구제명(흥국) 10.20개

2.3.3. 3차전

3차전 3월 26일 / 인천 도원체육관(GS칼텍스 Home) 3-1 (GS 승)
1세트 25-21 2세트 19-25 3세트 25-23 4세트 25-23
  • 최다 득점 : 정대영(GS) 27점, 최다 블로킹 정대영(GS) 3개, 수비 영구제명(흥국) 10.25개

2.3.4. 4차전

4차전 3월 29일 / 인천 도원체육관(GS칼텍스 Home) 3-1 (GS 승)
1세트 25-19 2세트 22-25 3세트 25-21 4세트 25-23
  • 최다 득점 김연경(흥국) 28점, 최다 블로킹 나혜원(GS) 3개, 수비 김연경(흥국) 10.75개

김연경의 마지막 공격을 나혜원이 블로킹, 흥국생명 코트에 공이 떨어지면서 GS칼텍스가 우승을 이뤄냈다.

2.4. 평가

정규리그에선 24승 4패 승률 0.857로 압도적인 1위를 했던 흥국생명이였지만, 챔피언결정전때 안좋게 터질 요소가 너무 많았던게 큰 문제였다. 브라질 출신 마리는 전체 득점 11위, 공격성공률 37.13%으로 용병으로 기대기엔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였다. 그에 따라 황연주와 특히 김연경에게 과한 공격점유율이 몰렸다. (정규 28경기 기준 김연경 649점, 황연주 454점) 이미 2년 연속으로 무릎 수술을 받은 전적이 있던 자매는 07/08 정규시즌이 끝나고 바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을 정도로 부상이 심한 상태였으나,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루고 말겠다는 흥국 프런트의 과한 욕심으로 출전을 종용했던 것이다.

이렇게 흥국생명은 쌍포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보였던 반면 GS칼텍스는 하께우, 김민지, 정대영이라는 고른 득점원이 활약했다. 이숙자의 노련한 운영을 바탕으로 정대영과 하께우가 공격을 책임지며 GS가 2, 3, 4차전을 모두 가져왔고, 실업시절 우승 이후 9년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FA에 투자했던 보람이 제대로 있었던 시즌.

배유나는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데뷔 첫 시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보았다. 프로출범 이후 첫 우승을 이룬 GS칼텍스는 우승권팀으로 V-리그에 자리잡는다.

2.5. 기타

  • 현재 GS칼텍스와 흥국생명 모두 이 당시의 체육관에 있지 않다. GS칼텍스는 2009년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연고이전을 했고, 흥국생명은 2009년 천안에서 쫓겨나 GS칼텍스가 사용하던 도원체육관으로 옮긴 후, 계양체육관을 거쳐 삼산체육관을 홈 경기로 사용하고 있다.
  • 흥국생명이 다음 시즌인 2008-09시즌을 우승했기 때문에 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겼다면 전대미문의 여자 배구 포핏을 이루었겠지만 GS칼텍스가 이를 막아냈다. 그리고 그 이후 여자배구에서는 쓰리핏은커녕 연속 우승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