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2:21:50

던전 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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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크롤(Dungeon Crawl)
파일:DCSSScreenchot01.png
던전 크롤: 스톤 수프의 게임 화면 (타일 버전)
파일:Dungeon_Crawl_Stone_Soup_logo_2015.png
던전 크롤: 스톤 수프
개발 DCSS 개발팀 #
플랫폼 크로스플랫폼
웹 브라우저
출시일 2006년 9월 19일
장르 로그라이크
링크 공식 홈페이지
던전 크롤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1.1. 게임의 목적1.2. 게임의 특징
2. 게임 관련 정보3. 플레이 방법
3.1. 다운로드3.2. 온라인 플레이3.3. 안드로이드3.4. 아스키 플레이
4. 한글화5. 외부 링크
5.1. 2차 창작
6. 기타

1. 개요

악! 이건 정말 아프다!
죽었다...

-more-[1]
  • Dungeon Crawl
    Linley Henzell이 1995년 처음 제작했던 로그라이크 컴퓨터 게임. 2003년까지 개발이 지속됐다.[2] 후술할 Dungeon Crawl Stone Soup와의 구별을 위해 Linley's Dungeon Crawl 또는 오리지널 던전 크롤 등으로 불리고 있다.
  • Dungeon Crawl Stone Soup (DCSS)
    2006년 오리지널 던전 크롤을 계승하여 던전 크롤 스톤 수프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오픈 소스 게임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개발에 참여하였고, 현재도 어떤 형태로든 게임에 기여를 할 수 있다면 크레디트에 오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활발한 업데이트가 지속되고 있으며, 개발진은 인터페이스 개선 등 편의성 요소를 향상하는 작업뿐 아니라 종족, 직업, 마법 등 기존 게임 플레이 요소에 대해서도 수많은 추가, 삭제, 변경 작업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 흔히 일컫는 "돌죽"은 "Stone soup"에서 따온 단어이다.[3]

아스키 드림의 올해의 로그라이크에서 2008년 1위를 차지했다.

1.1. 게임의 목적

게임의 목적은 던전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조트[4](Zot)의 왕국에 들어가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보물인 조트의 오브(Orb of Zot)를 들고 지상으로 탈출하는 것이다. 크롤 위키에 따르면, 이 던전을 만든 '조트'는 위대한 노움 마법사라 한다.[5] 게임 플레이는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들을 잡으며 힘을 모으다가, 룬을 모아 조트의 영지로 통하는 문을 열어 오브를 들고 악마들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순으로 이루어진다.

1.2. 게임의 특징

다른 정통 로그라이크에 비해(어디까지나 기본 조작과 상호작용 공부에 며칠씩 걸리는 다른 정통 로그라이크 게임들에 비해) 조작법이 간단해 정통 로그라이크 초심자도 시작하기 쉬운 게임이다. 20가지가 넘는 종족, 30여가지에 달하는 직업이 있어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어 그래픽으로도 표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스톤 스프 버전에서는 알파벳이나 숫자, 특수 기호 등의 텍스트 기반 그래픽이 아닌, 타일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6]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과 비슷한 평균적인 난이도라는 평. 점수를 위해서 더 많은 룬을 모으려 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로그라이크답게 스토리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는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으나, 네임드 몬스터들의 뒷배경이나 기묘한 아티팩트 등 읽을거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다.

순수하게 전투[7]에 초점이 맞추어진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스킬 등 전투 메커니즘이 상당히 정교하게 짜여져 있고 로그라이크 특유의 전투의 재미를 잘 살려낸 게임플레이가 특징. 대신 전투 일변도의 게임플레이로 후반에 지루해질 수 있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DCSS 개발진은 지루함과 무의미한 노가다를 근절해야 할 악으로 규정하고 있는 듯, 패치를 거듭하면서 지루하고 불편한 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상호작용을 전부 없애고[8] 7층 던전을 5층으로, 5층 던전을 4층으로 줄이는 등 비슷한 플레이가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구간을 과감하게 단축하며 별 특징 없는 몹들을 없애고[9] 여러 특수능력을 가진 신규 몬스터를 추가하는 등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게임을 흥미롭게 만들려는 시도를 다수 하고 있는 중이다.

2. 게임 관련 정보

파일:dcss-stonesoup.png[[던전 크롤/종족|
종족
]][[던전 크롤/직업|
직업
]][[던전 크롤/신|
]][[던전 크롤/던전|
던전
]]
[[던전 크롤/몬스터|
몬스터
]][[던전 크롤/네임드|
네임드
]]
파일:dcss-stonesoup.png[[던전 크롤/아이템|
아이템
]][[던전 크롤/마법|
마법
]][[던전 크롤/적성|
적성
]]
[[던전 크롤/능력치|
능력치
]][[던전 크롤/돌연변이|
돌연변이
]][[던전 크롤/능력|
능력
]]
[[던전 크롤/상태이상|
상태이상
]][[던전 크롤/보조 공격|
보조 공격
]][[던전 크롤/은신&암습|
은신&암습
]]
파일:dcss-tutorial.png[[던전 크롤/조작법|
조작법
]][[던전 크롤/명령|
명령
]][[던전 크롤/입문 가이드|
입문 가이드
]]
파일:dcss-hintsmode.png[[던전 크롤/공략 및 팁|
공략 및 팁
]]
파일:dcss-dungeonsprint.png[[던전 크롤/다운로드|
다운로드
]][[던전 크롤/온라인 플레이|
온라인 플레이
]]
파일:dcss-instructions.png[[던전 크롤/계산법|
계산법
]][[던전 크롤/변경사항|
변경사항
]]
파일:dcss-arena.png[[던전 크롤/개조판|
개조판
]]
파일:dcss-highscores.png[[던전 크롤/칭호|
칭호
]][[던전 크롤/토너먼트|
토너먼트
]]

3. 플레이 방법

실행파일을 다운로드[10]하여 플레이하는 방법과 전용 사이트[11]에서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의 두 가지가 있다.[12]

3.1. 다운로드

다운로드 문서 참고.

3.2. 온라인 플레이

온라인 플레이 문서 참고.

3.3. 안드로이드

특징
파일:attachment/던전 크롤/DCSS1.jpg
  • 시대와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게임 쯤은 간단히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플레이하기가 굉장히 번거로우므로 하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다.
  • 다운로드 버전과 온라인 버전 둘 다 플레이가 가능하다.

온라인 버전 플레이하기
  • 해커스 키보드와 dcss online이라는 앱을 깔아서 하면 된다. 강제 웹죽+데이터 소모가 문제지만, 적어도 후술할 다운죽보다는 백만배 이상 쾌적하다. 이런저런 세팅이 다 필요없다.

다운로드 버전 플레이하기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비공식판이 올라와 있다(아스키 버전). 타일 버전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돌죽 공식 홈페이지에서 apk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 롤리팝 이후의 버전에선 구동되지 않는다. 0.16 버전부터 가로모드가 아니라 세로모드로 바뀌었다.
  • 대부분의 기본적인 조작은 가능하지만 법사로써 꼭 필요한 기능들-예를 들면 스펠 변경이라던지-는 심각하게 불편하고, 펑션 키가 없는 안드로이드 키보드로서는 플레이를 포기해야만 한다. 굳이 안드로이드로 타일 버전이 하고 싶다면, 태블릿으로 플레이해 키보드를 연결하던가, 전사 위주로만 플레이해야 한다.
  • 설정 변경하기
    타일 버전을 설치하게 되면 조작 영역이 너무 작아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태블릿으로 하던가 때려치던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정 파일이 숨겨진 저장소(data 폴더)가 아니라 별도의 루트 폴더로 저장되기 때문에 init.txt 파일을 직접 손댈 수 있다. 설정된 루트 폴더에 들어가 init.txt 파일을 열고 아래 항목을 찾아서
# tile_use_small_layout = true
# tile_map_pixels = 3
# tile_cell_pixels = 32
이걸
tile_use_small_layout = true
tile_map_pixels = 32
tile_cell_pixels = 64
파일:attachment/던전 크롤/DCSS2.jpg
이렇게 바꿔주면 그나마 좀 나아진다.
다만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 글씨도 작게 보이기 때문에, 글씨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시 init.txt 파일 내에서
# tile_font_crt_size = 15
# tile_font_stat_size = 16
# tile_font_msg_size = 14
# tile_font_tip_size = 15
# tile_font_lbl_size = 14
항목을 찾은 뒤 폰트 사이즈를 원하는 크기만큼[13] 조정하고 앞에 #을 없애주면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on screen keboard 설정에서 tab 키와 엔터 키, 가상 키보드를 띄워주는 버튼 정도만 추가해도 그나마 좀 나아지긴 한다. 그리고 시체를 바치기 위한 p, 투사체 발사를 위한 f(f를 두번 누르면 가장 가까운 적에게 발사된다)를 추가하면 신앙도 관리와 투척 무기 또는 원거리 무기 사용도 편해진다. o키도 설정해놓으면 상당히 편하다(자동탐사).

다만 이러한 기능들을 제외하고 적절한 화면 키 설정을 해주고 대충 빈 공간을 눌렀을 때 어떻게 되는지(보통 아이템 선택 등에서 오른쪽 위를 누르면 확인, 오른쪽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간다)를 하다보며 깨우치면 전사나 마전사 정도의 기준으로 할만하다. 그런데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룬클을 한 유저가 있다! 댓글 반응을 봐도 폰죽이라는 것에 놀라는듯 하다.

3.4. 아스키 플레이

  • 다운로드 버전
    사이트에서 stone_soup-0.버전.0-tiles-win32.zip 대신 stone_soup-0.버전.0-console-win32.zip을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 웹죽에서 유사 아스키 모드로 플레이하기
    rc에 tile_display_mode = glyphs 입력
  • 웹죽에서 진짜 아스키 모드로 플레이하기
    링크 참조.

4. 한글화

  • 0.13 버전 이전
    돌죽도 0.9 버전 전까지 한글화가 여러 차례 시도되었으나, 극히 일부 메시지만 번역된 버전만 거듭 나오면서 결국 무산되었다. 이후 2011년 6월을 기점으로 몇몇 유저들에 의하여 다시 한글화가 진행되었는데, 2011년 9월 말, 돌죽 0.9 버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한글판이 나왔다. 영문판에는 없는 약간의 버그가 존재하는 테스트 버전으로, 거의 99% 이상의 메시지가 한글화 되어있어 영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후 한글화는 2013년 0.13 버전까지 진행되었으며 0.9 한글화처럼 일부 메시지가 미번역으로 남지 않은, 100% 한글화가 진행되었다. 다만 0.14 버전 이후로는 계속되는 돌죽 업데이트에 대응하기 힘듬 + 한글판 제작자의 스톤수프에 대한 열정 상실의 이유로 한글화가 중단되었다.
  • 0.24 버전
    19년 12월 28일 60~99% 한글판이 공개되었다. 0.9 ~ 0.13 한글판 제작자가 아닌 다른 제작자에 의하여 제작되었다. 해당 게시물

5. 외부 링크

한국에서는 로그라이크 갤러리에서 주로 다뤄진다.

5.1. 2차 창작

  •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르피너스의 장난감이라는 소설은 던전 크롤을 소재로 하고 있다. 소재로 하기만 했을 뿐 완전히 따온건 아니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단 시스템적인 면은 완전히 동일. 작중의 던전 크롤(EG)이 현실과 다른 점은 게임명과 신의 이름뿐. 직업, 종족명, 시스템이나 능력치 표기는 전혀 차이가 없다. 사실상 호박에 줄 긋고 수박이라고 하는 셈. 정말 '약간' 차이가 있다. 죽었을 때 '다음장'이 나오는 것도 동일하다. 심지어 몬스터 이름까지 동일. 던전 크롤 시스템을 가져다 쓴 차원이동류 자캐 겜판소라고 보는 게 정확할 듯 하다. 예를 들어 은 '르피너스'라는 이름의 여신이 되었다.[15] 작가가 고갤러인지 작중 초반에 Iji 드립이 나온다.

6. 기타

  • 던전 크롤의 소스 코드 라이센스는 GPL을 따른다.Crawl General Public License 따라서 원작인 던전 크롤 자체도 기본적으로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소스 코드 무료 공개의 원칙을 지키고 똑같이 GPL을 적용한다면 던전 크롤 자체나 내부 소스의 일부를 이용한 개조작의 제작 및 공유, 심지어 상업적 이용도 자유롭다. 스톤 수프나 연금죽과 같은 개조 버전도 그런 원칙 하에 배포되는 것. 한편 던전 크롤 자체와 별개로 던전 크롤의 그래픽 소스는 CC0, 즉 완전한 퍼블릭 도메인이다. 즉, 타 매체에서의 상업적/비상업적 이용에 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 하다못해 저작자 표시조차도 의무시되지 않는다는 것.[16] 그렇기 때문에 타 픽셀 기반 게임에 던전 크롤의 그래픽 소스가 이용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로그라이크를 표방하는 다른 게임 ELONA에서도 일부 아이템의 스프라이트나 UI 아이콘으로 던전 크롤의 스프라이트를 차용했으며, 일부 아마추어 제작 모바일 게임에서도 던전 크롤의 타일 그래픽을 차용한 것이 발견되곤 한다.
  • 게임 진행중 &를 누르고 정말 위저드 모드에 진입하겠냐는 확인 메시지에 답문 yes를 입력하면 일종의 치트 모드인 위저드 모드에 진입할 수 있다. 위저드 모드에서는 능력치와 스킬 레벨을 변동시키거나 원하는 몬스터나 아이템[17]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디버그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한번 위저드 모드를 켰다면 해당 캐릭터는 게임이 끝나도 스코어란에 기록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위저드 모드로 게임을 클리어할 경우 모든 스코어 기록의 칭호가 '잉여백수'로 바뀌는 이스터 에그가 있었으나 현재는 그런 요소는 제거된 모양.
  • 유행어 짱짱맨은 스톤 수프 유저 '돌죽짱짱맨'의 닉네임으로부터 유래했다.
  • 상단의 인용구는 던전 크롤의 명대사(?)로, 원래 영문 대사는 "Ouch! That Really hurt! / You die... / -More-". '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의 경우는 한번에 최대 체력의 1/2보다 높은 값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왔을 경우 나타나는 메시지이며, '죽었다'는 사망 시 출력되는 대사다.[18] -다음장-의 경우는, 원래는 한 화면에 여러 개의 메시지가 나올 경우 메시지 페이지를 다음으로 넘어가게 하는 메시지이지만, 죽었을 경우에는 저 -다음장-이 반드시 출력되기 때문.[19]
  • 유명한 로그라이크 게임 중에서 가장 먼저 한글화가 되었기 때문에, 로그라이크 게임 중에서는 국내 유저가 많은 편이다. 또한 시원시원하고 직선적인 게임 디자인도 한 몫 한듯 하다.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 에서도 히트를 쳤으나 2014년쯤부터는 돌죽 관련 글이 잘 안올라온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돌죽을 해본 고갤러가 많으므로 돌죽 관련글이 하나도 없다고 기죽지 말고 물어보자. 2015년 7월쯤부터 돌죽 연재글이 몇번씩 개념글에 올라가면서 다시금 돌죽글이 많이 늘어났다. 2016년에 로그라이크 마이너 갤러리가 생김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로그라이크 유저가 로그라이크 갤러리로 이주했다.
  • 위에서 언급한 패치 방향에 대해선 부작용도 심각하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 효과가 뛰어난 조합이나 전술, 게임을 쉽게 만드는 각종 아이템들이나 플레이어에게 미지의 던전을 탐험한다는 생동감을 주는 흥미로운 세계관적 디테일도 닥치는 대로 삭제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플레이어들에게는 통칭 삭제죽이라 불리며 이러한 패치 방향에 대해서는 찬반이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돌죽의 패치 방향은 3룬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이론상 효과가 뛰어나도 3룬 기준으로 맞추기 힘들고 그에 비해 효과가 제한적인 조합, 전술, 아이템이라 삭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올룬클을 도전할 때 게임이 점점 빈곤하게 느껴지는 부작용을 낳으며, 국내 플레이어들에게 3룬클은 그냥 잠시 거쳐가는 관문일 뿐 일반적인 게임의 목적이 올룬클에 맞춰져있으므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저런 컨텐츠를 밸런싱을 이유로 삭제하면서도 그것을 다른 컨텐츠로 채울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점점 쌓여가고 있었고 20년 7월 6일 패치로 허기관련 시스템이 지나치게 단순해지자 결국 불만이 폭발하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020년 대회당시 즉각 밴[20]을 먹은 한 유명 유저가 개발진의 상황에 대해 폭로하면서 민심이 나빠지고 있다.[21] 한국 돌죽 온라인 서버 관리자도 이에 대해서 매우 실망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래도 비판을 수용한건지 0.27 버전을 기점으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삭제와 너프 위주의 패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컨텐츠 추가와 지루한 올룬구간 플레이를 개선하는 등 추가죽으로 돌아섰다는 호평이 많아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2019년부터 꾸준히 줄어오던 토너먼트 참가자 수도 근 2년만에 다시 증가하였다.
  • 게임 자체는 한국에서 굉장히 마이너한 편이지만, 그 특유의 구조 덕분에 게임 판타지 웹소설에서 주목을 받아, 성좌물이나 게임빙의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 -다음장-으로 번역되곤 한다.[2] 원 개발자는 3.43 버전을 마지막으로 던전 크롤의 개발에서 은퇴하였고, 이를 넘겨받은 개발팀에 의해 4.0.0 beta 버전까지 개발이 지속되었다.[3] 사실 수프의 개념을 생각하면 '돌국' 내지는 '돌탕'이 되어야 겠지만, 워낙 돌죽의 어감이 강렬하여 이것으로 굳어져 버렸다.[4] 사실 국내의 영어 표기법대로라면 이라 써야 한다. 그러나 한국어로는 비속어 ''과 어감이 비슷하기 때문에 조트라 쓰고 있다.[5] 1981년에 출시된 텍스트 RPG인 The Wizard's Castle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노움 마법사라는 설정과 게임의 목표인 조트의 오브는 이 게임에서 비롯된 것이다.[6] 물론 요즘 게이머들은 그래픽 버전을 봐도 별로라 하겠지만, 초기의 던전 크롤은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과 같이 텍스트 기반이다. 후에 타일 그래픽이 입혀진 것. 그냥 아스키 버전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7] 고전적인 의미의 hack 'n' slash.[8] 넷핵과 비교하면 굉장히 전투 위주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다.[9] 예를 들자면 달팽이는 그냥 체력 많은 민달팽이라고 판단해 아예 삭제해버렸다.[10] 다운죽[11] 웹죽[12]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PC 버전을 억지로 돌리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작이 굉장히 불편하다.[13] 다른 것들은 25~30이 적당하고, tile2_font_stat_size의 경우에는 20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크게 키워버리면 체력이나 마나가 얼마나 심각하게 떨어지는지 체감하기가 힘들다.[14] 던전 크롤에 대해서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개조판인 돌죽이 아니라 원본 던전 크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을 제하면 스톤 수프와는 잘 맞지 않는다. 시체 해체하는 단축키, 스킬 화면, 오브의 수호자 및 다수의 몬스터의 그래픽, 신에 대한 설명 등 스톤 수프는 다른 부분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므로 만화의 내용을 외울 필요는 없고, 그냥 이런 게임이구나 하는 느낌으로 보면 된다.[15] 던전 크롤의 신들은 이름과 관할, 작중의 대사나 설명문으로부터 유추되는 대략적인 성향을 제외하곤 구체적인 설정이 명시되어있지 않다.[16] 물론 퍼블릭 도메인 문서에도 명시되어있듯, CC0 저작물은 2차적 이용에 전혀 제한이 걸려있지 않을 뿐 저작인격권이 소멸된 것은 아니다. 던전 크롤의 그래픽 자료를 사용하고서 그 창작물이 온전히 자기 것이라 우긴다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17] 위저드 모드에서 생성할 수 있는 아이템은 조트의 오브도 예외가 아니라, 원한다면 1층에서 곧바로 오브를 생성해 클리어할 수도 있다.[18] 보통은 '죽었다...'가 끝이지만, 이레데렘눌, 고자그, 페다스 등의 신을 믿는 경우 죽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바뀌기도 한다. 좀비로 일으켜진다거나, 시체가 금덩이로 변하는 등.[19] 보통 커뮤니티나 위키에서 다음장을 본다는 표현은 죽는다의 은어로 쓰인다. 넷핵의 DYWYPI(Do you want your possessions identified?)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20] 팀명이 Black Lives Matter인 클랜을 보고 정치적 문구를 사용해도 되냐 물으면서 White Lives Matter가 가능하냐고 묻자 그대로 밴을 당했다고 한다.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원래부터 차단 빌미만 없었을 뿐 언제든지 나가리를 시키려고 각을 두고 있었는데 명분이 생기자 바로 처리했다고 보고 있다.[21] 한국 유저가 삭제죽이라는 용어에 대해 댓글로 남겼고, 그 외에도 계속 게임 내용이 삭제만 반복되고 있다며 불만을 말하는 유저들이 있다. 해당 유명 유저는 답글로 그 말이 맞다며 몇가지 말을 덧붙였다. 추가와 병행된다면 삭제죽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추가는 거의 없다는 점, 이너 서클에 들지 못하면 기여가 거의 거절된다는 점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