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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星座物[ SYSTEM ]
[ 모험의 신이 당신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
[ 죽음과 뱀의 그림자가 500코인을 후원하였습니다. ]
[ 모험의 신이 당신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
[ 죽음과 뱀의 그림자가 500코인을 후원하였습니다. ]
초월적인 존재들이 지상의 인간들을 선택하고 후원한다는 클리셰를 사용하는 장르. 이 초월적 존재들을 흔히 '성좌'라 칭한다. 성좌들은 상태창을 비롯한 시스템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의사를 드러낸다. MEMORIZE와 환생좌 이래로 인기를 끈 한국식 이세계물 그리고 현대 판타지 중 헌터물에 기반을 두어 파생되었다.
성좌물과 유사한 설정의 작품은 예전부터 있어 왔으나,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히트 이후 유사한 아이디어를 차용한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며 한국 판타지 소설의 하나의 장르가 되어가기 시작, 이 후발주자 중 하나인 전지적 독자 시점이 초대박을 치고 여기 나오는 초월자들의 호칭인 '성좌'에서 따온 성좌물이란 용어가 문피아 등 몇몇 커뮤니티에서 쓰이다가 널리 퍼져 보편화되며 완전히 굳어지는 수순을 밟았다.
2. 특징
2.1. 인격신의 시스템적 개입
성좌물의 기본은 인격신의 면모를 지닌 초월자들의 존재다. 이들은 필멸자들의 세상에 흥미를 가지고 그들에게 능력을 내려주거나[1], 그들의 활약상[2]을 컨텐츠 삼아 즐기고 간섭하곤 한다. 이때 초월적 존재들은 기존 겜판소등에서 사용되던 상태창(시스템)을 통해 묘사되곤 하며, 이에서 나아가 인터넷 방송이라는 포맷을 적용시키기도 한다.이러한 성좌물의 핵심 컨셉은 초월적 존재들이 적극적으로 인간에게 개입한다는 것이다. 초월적 존재들은 단순히 인간들을 지켜보기만 하지 않으며, 본인들이 느낀 감상을 메시지로 표현하거나 마음에 드는 인간에게 후원을 해주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묘사가 계속 등장한다. 다만 자의든 타의든 어디까지나 시청자의 입장인지라 직접 인간들의 일에 개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2. 시청자, SNS화된 인격신
성좌물은 인터넷 방송 문화, 소셜 네트워크 문화를 장르문법으로 사용한다.초월자, 인격신들은 시청자처럼 필멸자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행위에 반응하여 후원하거나 간접적인 감정을 표하기도 한다. 이들은 SNS, 인터넷 방송의 좋아요와 구독, 후원처럼 간접적인 형태로 의사를 표시하며, 이를 통해 인격신의 격과 신비감을 연출하면서도 인간적인 친밀함을 부여한다.
이처럼 시청자, SNS화된 인격신의 존재는 독자들이 실제 체험하고 활용하는 인터넷 방송, SNS의 경험을 불러일으키며 쉽게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 마찬가지로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을 관찰하고 행동에 후원과 보상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인격신들의 존재는 대리만족과 보상 심리,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며 좋아하고 인정해주고 있다는 인정욕구를 강하고 빠르게 충족시켜준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같은 시청자로서의 인격신의 존재는, '소비(응시)되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현대의 테마를 표현한다.[3] 자신의 일상을 응시당하거나 판매하고, 마찬가지로 소비하는 현대인의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은 역경과 시련의 공간에 갑작스럽게 놓인 존재이고, 그러한 주인공은 수많은 인외의 존재에게 응시된다. 그러한 존재는 대부분 ‘신’으로 그려진다. 이는 ‘시청자는 신’이라는 적나라한 은유이다. 신은 끊임없이 주인공에게 마법적 능력을 주거나, 신체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가를 주거나, 미래와 운명을 예지하며 시련과 역경을 강화, 또는 약화하는 존재로 나온다. 그 응시들은 주인공의 서사에 각별한 재미를 더한다.
3. 역사
3.1. 이전의 유사 사례
3.1.1. 신, 인격신의 선택과 후원
성좌물의 근간에는 신적 존재에 대한 기복신앙,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격신 개념이 있다. 수많은 인격신들이 있고, 이들이 각자의 뜻과 이해관계에 따라 인간을 선택해 돌봐주거나 사도로 만들어 시련(퀘스트)을 내리기도 한다는 설정은 여러 장르에 영향을 끼쳤고 이는 성좌물도 크게 다르지 않다.한편 현대를 배경으로 초월적 존재들이 일반인들을 선택한다는 설정은 일찍히 여러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2005년 출판된 퓨전 판타지소설인 <능력복제술사>는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설, 신화, 설화에 나오는 수호신이 개인에게 힘을 내려준다는 설정이 있었다.
이는 다른 매체도 마찬가지로, 예를들어 2011년에 나온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에선 위인, 신화, 설화와 교감하고 선택을 받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거나 함께 강해져가는 차력이라는 설정을 선보인다.
또한 2015년 조아라 노블레스에 연재됐던 웹소설인 신들의 전장은 인격신이 개인에게 본인이 상징하는 힘이나 권능을 부여하고, 인격신에게 힘을 받은 개인들이 이세계에서 생존게임을 벌이며, 인격신들은 그들의 생존게임을 유희로서 관람하는 등 성좌물의 요소 일부를 세계관 설정으로 차용하고 있었다.
2016년 2월부터 연재된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에서는 헌터물과 결합된 전설, 설화, 구전에 기반하거나 세계관에 기반한 초월적 존재들의 후원이 등장한다. 이와 같은 헌터물과 신적 존재의 결합은 이후의 성좌물 형성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된다. 해당 작품에서 영향 받은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전지적 독자 시점》.
이처럼 장르소설, 타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해오던 신적인 존재, 인격신의 선택과 후원이라는 개념은 이후 시스템 묘사, 소셜네트워크와 합쳐지며 성좌물의 모태가 된다.
3.1.2. 신적 존재의 시스템적인 묘사
한편 시스템+신들의 간섭은 던전 크롤과 같은 머드 게임에서 일찍이 드러났던 면모였다. 초월적인 존재들이 시스템적으로 표현되며, 자신들의 용사를 돕고 힘을 주며, 용사들의 행동을 관망하며 보상을 내리는것은 거반 이쪽이 원조라고 봐도 무관.또한 00년대 대여점시장을 풍미했던 겜판소는 10년대에 이르러 핵심 키워드인 상태창만 추출되어 여러 장르에 퓨전화되었다. 이중 세계관을 게임 시스템처럼 풀어서 설명하는 시스템 묘사는 웹소설시장의 대표적인 설정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러한 시스템적 묘사에 소셜 네트워크+인터넷 방송의 영향이 녹아들며 성좌물의 골격이 잡히게 된다.
3.1.3. SNS와의 결합
{추가 점수}
ㄴ'한송이'님이 좋아합니다:)
ㄴ'엘네르'님이 좋아합니다:)
ㄴ'아누라'님이 좋아합니다:)
― (주)판테온, 5화 中
ㄴ'한송이'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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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아누라'님이 좋아합니다:)
― (주)판테온, 5화 中
현대 성좌물의 골격은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된 소설들이 형성했으며, 그 중 《(주)판테온》은 신화적인 모티브에 현대의 소셜 네트워크 가미를 시도했다.
《(주)판테온》은 초월적 존재인 신들이 적대적인 신들의 세력에 대항해서 회사를 만들어 직원을 선발하여 시스템을 내리고, 직원들중 한명에게 사도 제의를 해서 사도로 임명하는 설정을 갖고 있는데, 직원들이 임무 수행을 할때 신들이 구경하고 임무의 내용에 따라 좋아요라는 감정 표현 메세지를 주고 직원들이 이를 통해 추가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등 신화모티브와 구별되는 현대 성좌물에서 볼 수 있는 설정이 일찍이 드러나게 된다.
<근원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회귀를 쓰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거예요.">
― (주)판테온, 201화 中
더 세세히 들여보자면, 직원들이 얻은 점수는 종파 개설 등을 통해 확보한 신도를 통해서도 수급할 수 있으며 점수를 통해 능력, 아이템을 구매하고 신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초월적인 존재인 근원은 시스템 메세지를 통한 간접적인 의사 표현을 하곤 한다.― (주)판테온, 201화 中
이와 같이 《(주)판테온》으로부터 형성된 시스템과 신화, 소셜 네트워크의 결합은 이후 성좌물의 골격이 되어진다.
3.2. 장르화와 변천
3.2.1.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와 신적 존재의 시청자화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신과 사람의 관계를 응시하는 주체와 응시되는 객체화시킨 유행의 초기작이다. 신은 끊임없이 응시되는 객체인 사람들에게 능력을 제공하며 후원을 하고, 말을 걸며 수많은 유혹을 한다. 그 속에서 응시되는 객체는 어떻게 주체적인 활동을 할 것인지, 충분히 긴장감 있는 서사를 즐길 수 있으리라.
이융희(인문학협동조합, 텍스트릿), 지금, 여기 한국의 판타지 소설/시청자는 ‘신’이다
이융희(인문학협동조합, 텍스트릿), 지금, 여기 한국의 판타지 소설/시청자는 ‘신’이다
[모험의 신이 당신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0화 中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0화 中
2016년 10월부터 연재된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통해 장르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다. 초월적 존재들의 시스템 메시지를 통한 간접적인 의사 표현, 취향에 따른 후원 시스템, 일종의 전속계약인 사도 계약 등의 설정이 여기서 정립되었고, 이 소설의 설정이 크게 유행하며 개별 소설의 설정이 아닌 하나의 장르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주)판테온》에서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부대끼며 생활하는 것과 달리,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에서는 초월자들을 직접 등장시키지 않음으로써 초월자에 대한 격과 신비감을 연출한다. 대신 초월자들의 인격신적 면모를 드러낼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시스템 메시지가 나타나게 된다. 초월자들은 주인공을 방송을 시청하듯 24시간 지켜본다. 시스템 메시지는 이러한 시청자로서의 초월자들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초월자들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이 설정으로 신들을 철저하게 시청자로 만들면서 격이 다른 존재의 신비감과 인격신적 친근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백신전의 모든 신들이 당신을 주시합니다.]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46화 中
또한 시스템 메세지는 주인공이 초월자들에게 항상 주목받고 있음을 알려준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이러한 성좌물 설정을 활용해 주인공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46화 中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연재 당시 여러 플랫폼에서 흥행하였으며 이후 유사한 아이디어를 차용한 다른 작품들이 쏟아져나온다. 그 중 인기를 얻은 소설은 2017년 연재를 시작한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4], 《이 헌터 실화냐?》, 《두 번 사는 랭커》등이다.
현재처럼 성좌물이라고 불리기 전 이러한 일련의 소설들은 '댓글 놀이', '인터넷 스트리밍', '개인 스트리밍'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렸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부터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과 같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 이후 등장한 다수 성좌물 소설이 인터넷 방송 요소를 더욱 강조함에 따라 성좌물은 인터넷 방송 시스템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과거 여러 형태로 시도되었던 인터넷 방송과 장르소설의 접합[5]이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이루어지고 이것이 장르화된다.
3.2.2. 전지적 독자 시점과 명칭 정립
[소수의 성좌들이 당신의 시나리오에 감탄을 표합니다.]
― 전지적 독자 시점, 7화 中
― 전지적 독자 시점, 7화 中
2018년, 《전지적 독자 시점》, 동시기의 《킬 더 히어로》등의 성좌물이 크게 흥행하였다. 이 중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등장하는 인격신들의 호칭을 딴 성좌물이란 이름으로 장르가 불리기 시작했다.
성좌물이 촉발한 인터넷 방송 요소의 대유행은 인터넷 방송 자체를 핵심 소재로 사용하는 인방물의 흥행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4. 설정 및 클리셰
4.1. 주인공
-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주요 목표는 초월자들이 내려준 시련을 해결하는 것이다. 애초에 현실이 무너지거나 초월적인 무언가가 지구에 내려오는 상황 자체가 초월자들의 협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들은 자신들의 즐거움 혹은 특정 목표를 위해 인간들을 이용한다. 이는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행동을 하는 인간들에게 스킬, 포인트, 레벨 등을 나누어주는 행동으로 드러난다. 등장인물들은 이런 놀라운 권능을 지닌 초월자들을 숭배하거나, 혐오하더라도 그들이 내려주는 보상 때문에 초월자들의 마음에 들기 위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태도를 보인다. 물론 초월자가 그리 나쁘지 않게 묘사되는 작품도 있으며, 이런 경우 세상이 혼란스러워진 원인과 초월자들은 관계가 없을 수도 있고 그들은 어디까지나 시스템에 편승해 본인들이 원하는 바를 누리는 후원자로서의 모습이 부각된다.
- 주인공의 재능이 극히 뛰어나다. 이는 대부분의 먼치킨 장르소설에서 통용되는 특징이지만 성좌물에서는 이 점이 보다 부각되는 편이다. 성좌물 특성상 초월자들에게 관심, 즉 후원을 많이 받을수록 강해지므로 주인공은 반드시 그들의 눈에 띌만한 존재여야 한다. 세계관이 넓을수록 다른 재능있고 강력한 등장인물도 많이 등장하기에 주인공은 그야말로 독보적일 정도의 재능과 강함을 가진 존재로 설정된다.
- 다른 등장인물들의 가장 강력한 성장 형태가 초월자 직속의 화신이 되는 것인 반면, 주인공은 웬만하면 특정 초월자에게 종속되지 않는다. 이는 주인공이 보다 높은 존재의 의사에 휘둘리는 것을 이전부터 독자들이 선호하지 않았던 데 기인한다. 예전 판타지 소설에 사제/성기사 주인공이 거의 없었던 것도 같은 맥락.
- 대부분 초월자는 어디까지나 이용의 대상일 뿐 그들의 도움이 시련을 극복하는 결정적 요소가 되진 않으며 가능한 한 주인공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 또한 주인공은 회귀 등을 통해 초월자들의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이미 알고 있거나 알게 되며,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초월자들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 주인공의 최종 목표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초월적 존재 그 자체가 되어 적대적 초월자, 혹은 모든 초월자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고, 둘째는 성좌물이란 장르를 성립시키는 세계의 시스템을 부수거나 자신의 통제 하에 넣는 것이다. 이 둘 모두 주인공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초월자는 단순히 주인공이 빨리 강해질 수 있는 개연성을 마련하는 편리한 장치로만 쓰이기도 한다.
- 반대로 주인공이 성좌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우연히 얻은 물건이나 게임의 캐릭터들이 사실은 실존하는 다른 세계의 존재이며, 주인공은 신적 존재로서 해당 종족이나 세계를 키워나가는 육성물의 성격을 띤다.
4.2. 성좌 · 초월자
- 성좌물의 초월자들은 양판소에서 흔히 배경설정 정도로나 나오던 신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로서의 성격이 부각된다. 그들은 인간사에 관심이 없는 고고한 신이 아니라, 좀 더 순수하거나 교활할지언정 분명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존재임이 묘사된다. 애초에 인터넷 방송 같은 설정이 성립될 수 있는 이유가 초월자들이 지켜보는 인간들의 행동에 일희일비할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힘을 지니고 그에 걸맞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존재들답게 불가해한 모습을 비치기도 한다.
- 인간들을 지켜보는 초월적 존재들은 보통 본명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대신 여러 비유와 상징이 들어간 별명을 사용한다. 이러한 별명에서 제일 비슷한 것은 크툴루 신화. 주인공이 초월자와 관계가 깊어지면 진명을 알게 되기도 한다. 애초에 별명이 아니라 그 자체가 초월자의 이름이거나, 본명이란 게 이미 무의미해진 경우도 있다.
- 작중에서 초월자들이 보내는 메시지는 자주 나오지만, 그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거나 말하는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보통 상태창을 빌려 메시지를 전할 뿐.[예시] 이는 신적 존재를 등장시키면서도 그들을 간접적으로만 묘사함으로써 신비롭거나 격이 다르다는 이미지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전까지의 장르 소설에서 신이나 절대적인 존재가 직접 등장할 때 그들의 언행이 너무 가볍고 위엄이 느껴지지 않아 그 모습이 한낱 필멸자와 그다지 다를 바 없는, 속된 말로 '싸 보이는' 모습으로 연출되는 경우가 많단 걸 생각하면 큰 노력을 안 들여도 초월자의 격을 연출할 수 있는 성좌물의 특성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5. 작품 목록
- ㄱ~ㄹ
- 두 번 사는 랭커
- 던전 드루이드
- 내가 만든 AI가 성좌가 되었다
- 나는 회귀자가 아닙니다
- 나만 아는 주인공들
- 나만 빼고 S급
-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7]
- 나 혼자 소드 마스터
- 내게 종말은 게임이다
- 대충 이세계 TS물
-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 리턴 투 플레이어
- ㅁ~ㅇ
- 망돌 1군 만들기 프로젝트
- 빙의자를 위한 특혜
- 이 용사 실화냐?
- 이 헌터 실화냐?
- 망겜에 갇힌 고인물
- 무공을 배우다
- 부서진 성좌의 회귀
- 스탯 먹는 플레이어
- 사물을 흡수하라
- 성좌들이 내 제자
- 신화 속 영웅의 귀환
- 성좌가 친형이면 생기는 일
- 성좌들이 나만 좋아해
- 엄마는 내 성좌
- 역전 세계의 성좌님
- 영웅은 패면 안되냐? →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 용 쓰는 게이머
- 월드메이커
- 이세계 여신 사용법
- 우주 망나니에서 교수까지
- ㅈ~ㅋ
- (주) 판테온 - 성좌물의 기원
- 전지적 독자 시점 - 가장 성공한 성좌물로, 신이나 초월자 등으로 부르던 것을 성좌로 유행, 고착시켰다.
- 주인공이 자비를 숨김
-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 장르는 로판으로, 성좌물의 특성을 지닌 정령들이 등장한다.
- 지옥에서 독식
- 지옥에서 돌아온 성좌님 - 주인공이 성좌인 소설
- 재능만렙 플레이어
- 치트라
- 킬 더 히어로
- ㅌ~ㅎ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 성좌물의 시스템을 확립한 최초의 작품.
-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 성좌물이 확립되기 이전에 나온 탑 등반/헌터물 웹소설이며, 초월자를 아바타(Avatar:화신체)라는 명칭으로 장비에 가까운 강화요소로서 채용했다. 인방물의 요소가 섞여있는 여타 작품과는 달리, 초월자와 교류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종의 무기로 사용한다.
- 헨드릭의 시스템
- 환생했더니 S급 성좌
- 히어로 메이커
- 회귀 시작이 게이트라곤 안 했잖아요
- 유사 작품
[1] 보통 배후성, 혹은 자신의 챔피언으로 삼아 초월자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힘을 내려주고 퀘스트와 보상을 선사한다.[2] 성장과 전투, 사냥 등[3] (문화비평)지금, 여기 한국의 판타지 소설/시청자는 신이다. 이융희[4] 어둠의 대군이라는 신적 존재에게 주인공이 아이템, 스킬 등 여러 가지 후원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5] 이를테면 《납골당의 어린 왕자》가 인터넷 방송과 장르를 결합한 사례이다. 과거 게임판타지에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간간히 이루어지던 인터넷 방송관련 에피소드가, 인터넷 방송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올라옴에 따라 적극적으로 결합하기 시작한 것.[예시] OOO이 당신에게 불만을 표출합니다.[7] 나혼렙 본편은 성좌물이 아닌 헌터물이지만 스핀오프인 라그나로크에서는 본편의 군주들이 여기서는 성좌의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