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6 06:42:37

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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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3. 관련 용어4. 팬픽의 질
4.1. 과도한 오리지널리티
5. 타 국가의 팬픽
5.1. 일본의 팬픽5.2. 영어권의 팬픽
6.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팬픽 일람
6.1. 오리지널 팬픽6.2. 크로스오버 팬픽6.3. RPF
7. 2차 창작 사이트 일람
7.1. 국내7.2. 국외
8. 관련 문서

1. 개요

팬 픽션(Fan fiction)의 준말로, 특정 작품의 이 만든 2차 창작물, 그 중에서도 2차 창작 소설을 주로 가리킨다. 만화도 포함되지만 만화는 동인지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동인지를 포함한 서적의 경우 가각본이라고도 한다.[1]

만화, 소설, 영화, TV 드라마 작품 등의 팬이 작품의 캐릭터, 세계관, 설정 등을 재사용하여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거나 패러디한 2차 창작물 전반을 지칭한다. 거의 모든 2차 창작물을 지칭하지만, 주로 2차 창작소설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예전부터 관련 팬덤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었지만, 인터넷 소설이 발전하면서 팬픽 역시 크게 성장했다.

간혹 소설이나 만화가 아닌 그림 한 장을 팬픽으로 지칭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팬픽을 Fan Fiction이 아닌 Fan Picture의 준말로 오해한 탓인 듯하다. 이것은 팬픽이 아니라 팬아트로 부르는 것이 맞다. 또한 역으로 소설을 Fanfic이 아닌 Fanpic으로 표기하는 오타도 있다. 참고로 영어권 동인에서는 Fanpic이라는 단어가 있다. 말 그대로 Fan Picture의 준말. 그러나 Fanpic은 거의 사어화되었으며 이를 더 줄인 단어인 'Pic'를 쓰는 편.

팬픽이 탄생한 이유는 크게 둘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재미있게 빠져든 작품의 이야기를 계속 보고 싶은 욕구, 나머지 하나는 원작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2차 창작 소설인 팬픽은 당연히 정식 출판되는 일이 없고 비공식 출판인 동인지로 나오는 게 한계지만 공식 앤솔러지나 스핀오프 만화, 소설처럼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출판되는 경우도 있다.

국내 한정으로 '팬픽'이라는 단어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팬픽션만을 말하고 만화, 소설 등의 팬픽션은 '패러디'라고 따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조아라. 다만 연예인 팬픽의 경우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저작권 위반을 뛰어넘는 명예훼손죄로 타 팬픽션과 비교를 불허하는 처벌을 맞을수 있으니 조심하자.[2] 거기다 연예인 팬픽이 대부분인 국내 특성상 단순히 '팬픽'이라고만 하면 은근히 '동성 수위 팬픽'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사용시 주의하자.

방송 작가들 중 팬픽을 쓰다가 재능을 인정받아 전문 작가가 된 경우가 가끔 있다.

팬픽의 장점은 일단 원작을 기반으로 하되 여기에 개인 창작자의 자유로운 창작력이 더해져서 고유 창작등으로 본편에선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전개가 가능할 뿐더러, 고어나, 특정 국가, 지역에서 섣불리 다루지 않는 불온 사상이나 민감한 주제까지도 거침없이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대다수가 창작에 대한 열정과 애정 아래 무상으로 개인 시간을 쪼개 만드는 만큼 프로작가에 비해 비해 창작 비용, 창작 일정으로부터 자유롭다. 원작에서 불만인 부분들을 최대한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3]

2. 분류

종류는 다양한 편. 초창기에는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넣은 것으로 시작되어 원작에서 있을 법한 일을 다루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작에서 아쉽게 느끼거나 불만을 풀기 위해, 혹은 단순한 흥미를 위해 역행물, 재구성물, 미래물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 여러 작품을 좋아해 전혀 상관없는 다른 작품간에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기도 한다. 또는 아예 팬픽 작가 본인의 오리지널 세계관과 팬픽의 대상이 되는 작품을 엮어서 쓰기도 한다.[4]

3. 관련 용어

장르 구분 및 팬덤에서 통용되는 개념들, 그리고 국가별 팬픽 관련 용어에 대해서는 팬픽/용어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4. 팬픽의 질

전반적으로 팬픽의 질은 좋다고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글공부를 한 사람뿐 아니라 누구든지 쓸 수 있다는 특징 때문. 그렇다보니 문장의 수준이 낮은 일은 부지기수에 충동적으로 쓰기 시작해 이어가지 못하고 연중되는 경우도 많다. 독자 입장에선 연중크리인 셈. 거기다 원작의 세계관, 설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쓴 팬픽의 경우에는 설정붕괴가 일어나기도 해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누구나 쓸 수 있다는 특징에서 비롯된 것일뿐, 개중에는 당연히 잘 쓴 팬픽도 존재한다. 쓰는 사람의 역량이 뒷받침 된다면 팬픽이라 할지라도 당연히 높은 수준의 글이 나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편집자의 압박이나 상품성을 따질 필요 없이 순전히 흥미를 느껴 쓰는 글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유명 시리즈 모탈 인스트루먼트는 해리 포터 팬픽션에서 시작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작초월로 불리는 팬픽도 나와 심지어 팬픽이라는 2차 창작에서부터 다시 파생되는 3차 내지는 4차가 나오기도 한다. 서양권 같은 경우는 팬픽도 하나의 작품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영어가 되는 위키러라면 잘 찾아보자.

RPF 계열의 경우 압도적인 팬층이 확보된 스타들의 팬픽의 경우 대작이 탄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어느정도 필력도 되거니와 본인 스스로가 팬이기 때문에 팬들이 바라는 스타의 이미지를 잘 살린다는 특징이 있다. 잘 만들어진 팬픽의 경우 작가가 수요조사 후 책을 인쇄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쪽은 이미 레드오션화 되었다고.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연재되는 팬픽은 텍스트 파일(텍파) 상태로 업로드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고퀄리티 팬픽들은 개인홈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작가들은 대개 텍파 생성을 꺼려하므로, 요즘에는 그런 작품들을 무단으로 긁어서 교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모 아이돌 팬픽의 경우 표절당해 실제 드라마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유명 아이돌 팬픽 중 몇몇은 리네이밍을 거쳐 종이책으로 발간되기도 한다. 또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초창기 아이돌들의 경우에는 다소 인터넷 소설 같은 문체의 글이 대다수인 반면 세월이 흐르면서 문체가 깔끔하고 현대소설틱해지는 경향도 보인다. 또한 스토리도 옛날에는 인소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조금 비현실적이고 하이틴로맨스스러운 전개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어둡고 현실적인 전개의 작품도 꽤 나오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노란장판감성..
이외에도 정식으로 장르문학쪽으로 출간된 경우가 있다. 소설 스타크래프트같은 작품들이 출간되었다. 당연히 저작권은 그냥 우걱우걱 먹어버렸지만…

4.1. 과도한 오리지널리티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 되어 활약하는 팬픽을 이른바 드림소설이라 부른다. 이때 오리지널 캐릭터는 팬픽 작가가 자신의 대리만족을 위해 만든 분신인 경우가 많고, 주인공이면 거의 다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드림소설류는 팬픽 창작자의 큰 장애물이라 할 수 있는 메리 수에 휘둘리기 쉬운 구조인데다, 간혹 가다가 캐릭터를 심히 변질되거나 망가지는 경우도 있고 완벽히 동인설정을 밀어붙이기도 해도 싫어하는 이들도 많다.

팬픽 작가가 의도치 않았음에도 원작과는 설정에서부터 큰 괴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기에 떡밥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작품을 무리하게 원작에서 나온 것 이상으로 진행을 시키거나, 이야기를 살짝 비틀어 볼려다가 나중에 관련 떡밥이 전혀 다르게 풀리면서 의도치 않게 설정에 괴리가 일어나는 경우가 그것. 사실 이건 원작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니화된 애니메이션에서도 종종 나오는 문제다.

5. 타 국가의 팬픽

5.1. 일본의 팬픽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지만 메이저한 작품일 수록 팬픽이 썩어 넘치도록 많기 때문에 질리도록 읽을 수 있는 반면 마이너한 작품은 비교적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엔 자급자족을 하거나 누군가가 써 주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만약 국내 팬픽에서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찾지 못했다면 해외 팬픽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인터넷 상에서 SS라는 용어가 대부분 팬픽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다. 구글 재팬이나 야후! 재팬에서 작품명 SS 또는 소설로 검색하면 된다.

그런데 야후 재팬에서 검색하여 나오는 팬픽들은 대부분 질이 떨어지는 게 많고 팬픽 작가가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이라는 바닷가에 널어놓은 게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인구가 한국보다 많으니 그만큼 팬픽의 수는 많지만 정작 완성도가 높은 팬픽은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일본은 저작권법이 대한민국보다 더 강력하여[5] 소송크리가 두려워서인지 팬픽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일 수록 자신의 소설을 숨기는 데 급급하다.[6]

따라서 글 몇 번 끄적이다 만 작가들은 인터넷 검색에 걸리든지 말든지 정줄을 놓고 있는 상태지만 글 솜씨가 탁월해서 팬픽을 생산할 때마다 레전드 소리를 듣는 작가들은 자신의 팬픽이 검색되지 않도록 갖은 수를 다 쓴다. 글을 많이 쓸수록 저작권법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

따라서 일본 웹 사이트에서 양질의 팬픽을 읽고 싶다면 작가들의 수많은 방어선을 뚫고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지식과 일정 수준의 검색 능력이 있어야 볼 만한 것을 찾을 수 있다. RPS일 경우 이 보안망은 수백배 강화된다.

5.2. 영어권의 팬픽

영어권 역시 본래는 저작권 인식 등으로 팬픽을 쓰기 힘든 곳이었다. 원 저작권자가 팬픽 작가들을 고소하는(!) 경우가 빈번히 있었을 정도. 이 흉흉했던 시기의 유산들은 아직 팬픽계 여기저기에 남아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저는 이 작품을 소유하지 않으며, 모든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고, 이 팬픽을 통해 저는 수익을 얻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하는 "disclaimer"이다. 당시 어떻게든 고소크리를 피하거나, 고소를 먹더라도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도록 팬픽의 첫머리에 붙여놓던 것이 일종의 문화화되어 그 필요성이 사라진 지금에도 이어지는 것. 그 외에도 대표적인 팬픽 사이트인 "Archive of Our Own" 역시 '우리들의 아카이브'라는 뜻으로, 팬픽을 억압하던 시기 팬픽 작가들이 직접 스스로의 팬픽 아카이브를 만들자고 하여 붙은 이름. 그러나 워낙 팬덤들의 역사가 길어지고, 당시 팬픽을 쓰던 생산자들이 이제는 직접 오리지널 컨텐츠를 제작하는 생산자가 되면서 팬픽을 하나의 작품으로 보는 문화가 생겨났다.

따라서 이제는 팬픽을 하나의 작품으로 보는 문화인지라 팬픽의 질이 대체로 높은 편이며 대하드라마 뺨치는 몇 만자 짜리 장편 팬픽도 많고 팬픽 생산량도 많다. 키보드와 손가락만 있으면 수천편, 수만편의 팬픽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는 그러고도 팬픽을 찾기 힘들까봐 팬픽의 장르와 수위까지 분류하여 친절히 데이터베이스를 모으는 곳도 많다! 앞서 말한 Archive of Our Own이나 팬픽션넷 등이 대표적. 역시나 RPF픽에 대한 접근도 쉽다. 상기한대로 엄청난 수준의 작품들이 많다. 굳이 문체나 영문학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뜻뿐만이 아니라, 아이디어, 스토리와 캐릭터의 일관성 및 발전, 세계관 분석 및 재구성, 주제의식, 상황 묘사 등이 엄청난 소설들이 많다는 뜻. 물론 엄청난 수의 픽들이 있는 만큼 지뢰도 많아서 잘 골라야 한다. 대체로 대부분의 팬픽 데이터베이스들은 댓글 수나 추천순 등으로 팬픽을 분류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숨은 보석들도 많으니, 댓글이나 추천이 낮다고 단박에 무시할 필요 역시 없다.

또한 팬픽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개념 하에 그대로 퍼가서 PDF로 만들든 DOC 파일로 만들든, 개인 출판을 해서 친구들한테 나눠주든 자신의 작가명만 유지해준다면 괘념치 않는 분위기가 있다. 심지어 팬픽이 길 경우에 작가 본인이 PDF로 만들어서 편하게 보고 읽으라고 배포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몇몇 팬픽션 웹사이트는 자체적으로 PDF나 EPUB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일본 등지에서 자신의 팬픽이 구설수에 오르내리거나 TXT 문서로 저장되어 어딘가에 떠돌고 있다는 걸 알면 작가가 분기탱천하는 모습과 매우 상반되는 분위기. 3차 창작 역시 작가에게 알리고 허락만 받으면 전혀 문제 없다! 심지어 한 사람이 낸 팬픽 아이디어에 여러 사람이 토론하고 3차 창작을 이어가면서 설정과 스토리를 붙여 독자적인 평행세계 수준까지 발전해가는 팬픽 시리즈도 있을 정도.

이만큼 자유로운 공간 속에서 너도나도 팬픽을 양산하므로 그 중에 퀄리티가 높은 작품은 출판사에서 접촉하여 원본 캐릭터와 설정만 살짝 바꾼 채 상업 소설화되어 출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작가가 느닷없이 팬픽을 삭제한 후, '출판되어서 그렇다'라는 멘트를 적어놓는다면 이 경우에 해당한다.(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뭐, 저쪽에서는 시간을 타고 올라가 보면 2차 창작(또는 패러디)가 베스트셀러가 된 케이스들이 가끔 눈에 보이고, 패러디로 작가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무려 노벨 문학상을 타버린 케이스도 있다.

일본에선 팬픽션 작가들이 저작권에 쫓기기 바쁘지만 영어권에선 아예 팬픽 아카이브 등에서 법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후 저작권에 맞서 싸운다. 아카이브 자체도 기부금 등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팬픽을 줄인 말인 'Fic'이란 단어가 많이 쓰인다. 그림이나 합성, 사진이나 아이콘과 같은 이미지들은 상기 서술했듯이 'Pic'이라고 부르는데 둘 다 '픽'이므로 혼동하기 쉽다 카더라.

6.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팬픽 일람

6.1. 오리지널 팬픽

※ 참고: 나무위키:편집지침/등재 기준

6.2. 크로스오버 팬픽

  • 가, 나, 다 순으로 표기바람
  • '(작품): (작품 1)과 (작품 2) 크로스오버' 표기 바람

6.3. RPF

7. 2차 창작 사이트 일람

RPF 계열 팬픽은 항목에서 제외함.

7.1. 국내

  • 조아라 패러디란
    자세한 사항은 조아라 문서 참조. 양질의 팬픽도 많지만 취향을 타는 소재[8] 또한 많아서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이트 특성상 지뢰 비율도 높은 편.
  • 네이버 타입문 카페
    카페 자체가 일반 오덕 사이트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소재가 은근히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이 침체되었으나 2015년 4월 경에 카페 내부 문제로 폐쇄되었다. 일부 운영진이 새로이 개설한 카페는 여기.

7.2. 국외

  • 하멜른
    니지판의 인터페이스를 개인이 도입해 새로 개장한 2차 창작 사이트. 덧붙여서 2016년 1월 9일부터 인포시크나 야후 번역기는 먹히지 않게 되었다.(정확히는 각 팬픽으로 직접 들어가면 상관없지만, 이도 2016년 2월부터 사이트 전체가 SSL로 바뀌면서 막혔다)
  • 아카츠키(스마트폰 버전)
    하멜른과 같이, 니지판의 인터페이스를 개인이 도입해 새로 개장한 2차 창작 사이트. 2017년 6월 11일부터 SSL을 도입했다.
  • VIP
    대본식 팬픽이 많다. 과거 로그에 보관되면 구글 검색으로 팬픽을 모아놓은 블로그나 여기에서 검색해서 읽어야 한다.
  • Archive of Our Own
    서양의 팬픽션 관련 홈페이지. 팬픽션넷에 준하는 거대 사이트. 줄여서 AOOO 혹은 AO3라고 한다. 상기 영어권 팬픽 항목에서 언급되어 있듯, 본래 팬픽 작가들이 빈번하게 고소당하던 시절 스스로의 아카이브를 만들자 하여 탄생한 사이트다. 관리가 허접한 편이며 툭하면 팬픽을 내리는 팬픽션넷과 달리 수 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그 시스템부터 코딩까지 세세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평판이 굉장히 좋다. 가입하려면 하루 정도 기다리거나 초대번호가 필요해서 그만큼 팬픽의 질이 높은 편.

    상기 얘기했듯 태그 시스템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팬픽션넷보다 조금 빈약한 분류 기준을 이걸로 커버한다고 보면 된다. 사이트 서버 자체에만 수많은 팬픽/팬덤 용어들이 공식 태그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라던지, 경고 문구 등등도 전부 태그로 등록할 수 있으며, 비슷한 맥락을 공유하는 특정 태그가 많이 쓰이기 시작하면 금새 공식 태그로 업데이트 된다. 몇몇 작품의 경우 태그를 수십개에서 많게는 백 개까지 달아놓는 경우도 있어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커플링/연애 지향적 요소 분류 또한 굉장히 세세하게 되어 있는 편인데, BL/GL/NL 등 통상적인 분류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연애 요소가 없는 General, 복수의 연애 지향에 속하는 커플링들이 동시에 나오는 멀티, 위 어떤 분류에도 속하지 않는 지향을 포함하는 other 등등을 아예 팬픽 제목 옆에다 아이콘으로 표시해 준다. 특정 연애 지향적 팬픽을 찾거나 그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경우 매우 편리한 시스템.

    팬픽션 뿐만 아니라 팬비디오, 팬아트 등 2차 창작이면 대부분 업로드를 할 수 있으며, 최근 들어 상당수의 팬픽 작가들이 팬픽션넷과 AO3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AO3로 갈아타는 추세다. 절대적인 팬픽의 양은 팬픽션넷이 더 많으나 태그 등등의 시스템과 작품 관리 등은 AO3가 훨씬 잘 되고 있다.

    트래픽 비용 등의 문제로 더 이상 관리가 어려운 웹사이트들의 팬픽을 이곳에서 받아주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백명이 넘는 번역 자원봉사자[9]들을 모집하면서 영어권에 한정된 사이트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어 팬픽도 간간히 보이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고 한국에서 나온 장르라고 할 지라도 절대다수가 영어다. 놀랍게도 Music/Band 장르 쪽으로 가면 아예 K-POP이 주름을 잡고 있다(…). 모 2D 덕후가 호기심에 클릭해봤다가 묘하게 들어본 듯한 이름들에 식겁했다 카더라[10]

    특이하게도 팬픽의 총 조회수를 보여주며, Kudo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Kudo는 작가에게 주는 하나의 칭찬이자 추천이라고 보면 된다. 팬픽션넷에 비해 AO3는 댓글을 다는 경우가 상당히 희귀하기 때문에 조회수당 Kudo 수의 비는 AO3에서 팬픽의 질을 손쉽고 정확하게 구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 Spacebattles Forums
    스레드 형식의 포럼 사이트. 사실 팬픽 전문 사이트는 아니지만, 팬픽 작성 활동이 매우 활발한 사이트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글이 스레드 형식이고, 팬픽 활동 외에도 퀘스트, 롤플레이 전용 스레드들도 전용 게시판에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과학력이 높은 문명을 선호한다. 게임, 영화 등 장르들의 팬픽이 많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 등도 소수나마 (요상하게 뒤틀려서) 취급한다.
  • Sufficient Velocity
    Spacebattles의 양덕들 중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형성한, 비슷한 형식의 사이트. 상대적으로 세련된 느낌이 든다. 여기는 퀘스트와 롤플레이, 잡담 게시판들이 구별되어 있다.

8. 관련 문서


[1] 실제로 존재하는 표현(현대로 치면 '개인출판' 같은 뉘앙스)이기는 하나 현재에는 사어에 가까운 표현이다. 간혹 '동인' 등을 이 단어로 치환해 놓은 문서들이 있는데, 비유하자면 '징역'을 '도형(근대 이전 오형 중에 하나, 지금도 중국에서는 '징역'의 뜻으로 '도형'이라는 말을 씀)'으로 치환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수정할 것.[2] 다만 아직까지 실제로 처벌을 한 사례는 최소한 국내에는 없다. 고소를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유명인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고소를 진행한 적은 없다. 사실 일단 명예훼손이 성립이 되려면 창작물 속의 등장인물과 본인이 동일인임을 먼저 입증해야 하는데 보통 이 시점에서 기각당한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하는 말 중에 어떤 남성에 대한 악의적인 소설을 쓰고 싶으면 남근이 작다는 묘사를 반드시 넣으라는 말도 있다. 동일인임을 입증하려고 하지 않을 테니까.[3] 팬픽작가도 결국 사람이므로 모든 독자들을 만족시킬수 있다고는 장담 못하겠지만.[4] 다만 어느 팬픽 장르나 그렇듯 설정붕괴가 이루어지기 쉬우며, 특히 크로스오버나 오리지널 세계관과 엮을 경우 이 설정붕괴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아예 설정붕괴가 될 걸 대놓고 밝히고 쓰는 사람들도 있다만(…).[5] 심지어 저작권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일본 변리사 측에서조차 자국 저작권이 너무 엄격하여 시장 자체가 고사하고 있다는 얘기를 할 정도다.[6] 실제로 일본 저작권법의 경우에는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건 회사한테 한 번 걸리는 순간 '도망을 못 친다.' 그야말로 국제 소송까지 불사하며 끝까지 쫓아가서 재판정에 세우는 수준. 이것 때문에 팬픽의 성지로 불리던 소설가가 되자2차 창작 투고 사이트인 니지판이 단칼에 폐쇄되어 버렸다.[7] 이에 해당되는 모든 외전 소설들을 원작자가 정사로 인정했기에 취소줄 표시함.[8] RPF(소녀시대 등), 동성애 등.[9] 자원봉사자들은 팬픽을 번역하는 게 아니라 FAQ 등 웹사이트에 관련된 문서들을 번역한다.[10] 농담이 아니라, Music/Band에서 가장 작품 많은 장르, 즉 메이저방탄소년단(BTS). 흠좀무. 50000개가 넘는다. 참고로, EXO도 19000개가 넘는다. 케이팝 매니아층이 생성되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