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27:36

지구/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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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창작물에서의 묘사4. 지구에 대한 여러 생각들

1. 개요

지구는 인류의 고향이자 인류가 거주하는 유일한 행성으로, 거의 대부분의 창작물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2. 상세


대중매체에선 그야말로 허구헌날 몸 성할 날이 없는 영고라인 행성이자 그 어떤 캐릭터보다 더한 사망전대의 수장이며, 수많은 외계 침략자들의 무덤이다. 그거야 인류가 살아본 행성이 지구밖에 없으니까 대체로 많은 SF 매체에서 전투종족인류의 모성이자 인류 사회의 요람으로 인식된다. 이른바 이 지옥 같은 행성. 까놓고 이야기하면 드넓은 우주의 한 구석에 있는 작은 행성일 뿐인데 왜 항상 수많은 악당들의 표적이 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사실 근방에서는 생명체가 있는 사실상 유일한 행성이니. 그리고 말하나마나한 이야기지만 그 악당들 중 절대 다수는 처참하게 발리는 추태를 보이게 된다. 그래서 모처에서는 지구를 침략자의 무덤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인류의 기원이지만 황폐화되어 잊힌 별로 등장하기도 한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그 세계관, 은하영웅전설 등. 배경으로 하도 뻔질나게 나오다보니 이젠 훼이크를 써도 스포일러감도 안 되는 클리셰에 지나지 않는다. 이젠 그 반대도 클리셰가 되어가는 판.

사실상 대체로 좋은 취급은 못 받는 것이 지구. 픽션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딱 네 가지다. 박살날 것 같거나, 이미 박살났거나, 누군가에게 박살나거나, 다른 외계인들에게 악의 제국으로 취급당하거나.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다...

또한 가장 아름다운 별이란 표현을 자주 쓴다. 근거는 없는 데다가 지구인들[1]의 오만한 발상이지만 이럴 땐 이 말을 한 등장인물의 세계관이 암울한 SF물인 경우가 많다.[2] 그러나 반대로 지구 외 행성 거주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박힌 걸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3]

한편으로는 단단한 행성이라고도 할 때가 있다. 주인공들이 아무리 개난리를 피워도 핵과 비슷한 파괴력의 무언가를 해도 부서지지 않고 버티는 신기한 행성, 물론 몇몇 만화에서는 행성 자체가 터지거나, 박살나거나, 토막이 난다.

매체에서는 지구가 우주의 변방이지만 그래도 우주에서 의외로 유명한 행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선지 수많은 별들을 침략한 외계인들이 지구는 뒤늦게 침략했다던지, 혹은 외계인 빌런이 우주 경찰한테 쫓기다가 우주의 변방인 지구로 도피했다던지, 아니면 고향별이 침략당하자 맞서 싸우다가 결국 우주의 변방인 지구로 피신했다는 설정들이 많다. 이외에는 우주경찰 소속인 형사가 징계 또는 상관한테 안좋게 찍히는 경우 등으로 인해 변방인 지구로 좌천되었다는 설정이 나오기도한다.

3. 창작물에서의 묘사

  • 던전앤파이터
    마계가 원래 테라라 불린 지구가 폭발할때 떨어져 나온 지역이라고 하며 여기서 지구는 오래전 인공신들과 칼로소의 싸움 및 인류의 핵전쟁으로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여기서 일부 파편들이 우주공간을 배회하게 되었다. 마계(테라)가 이 중 미국 뉴욕 일대의 파편이며 실제로 마계 지역 대부분이 미국의 도시와 명칭이 비슷하다. 후에 이계에서 마계에 올라탄 사도들의 깽판으로 현재 막장 상태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계 항목으로.
  • 미래소년 코난
    핵전쟁으로 인해 인류 문명은 거의 멸망하고 대륙도 다 가라앉아 소수의 생존자들이 홀로 남은 섬,하이하버,플라스틱 섬,인더스트리아 등에 산재해 있다.[5] 후에 지각변동으로 인더스트리아는 가라앉고 홀로 남은 섬은 융기하여 대륙이 되어 새로운 정착민들을 맞이한다.
  • 트랜스폼어(오타가 아니라, 트랜스포머 패러디 만화의 제목이다.)
    우주의 대표적 동네북, 지구라고 뒷면 작품 소개에 써있다.
  • 에버소울
    기존 인류들이 멸망하고 난 후의 먼 미래에 인류가 만들었던 다양한 물건에 깃들어 탄생한 정령들이 지구에 살아간다. 기존 대륙들은 전부 어디가고 아르카디아 대륙을 중심으로 하는 특이한 세계가 된 걸 감안하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모양
  • 은하영웅전설
    원래는 인류가 주역인 다른 작품들처럼 우주의 전 인류를 다스리는 정부가 있는 수도였다. 하지만 고갈된 지구의 자원으로 인한 지구통일정부의 지나친 억압, 착취로 인해 식민지인들이 반발하였고, 식민지인들과의 전쟁 끝에 흑기군의 궤도 폭격을 받고 초토화되어 다시는 인류의 중심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절망한 지구인들 중 몇몇이 과거 인류의 중심이었던 지구의 위상을 그리워하고, 그 시절을 재현하기 위해 지구교라는 종교가 탄생했다. 그 외에는 문서 참조.
  • 일곱 도시 이야기
    서기 2088년(OVA에서는 2086년) 지구 자전축이 90도 뒤집히는 '대전도'로 한 차례 초토화되었다. 지구에 살던 백억 명은 대부분 사망했고 문명도 붕괴되었다. 그러나 월면도시에 거주하던 200만 명은 멀쩡히 살아 있었고 이들은 대전도로부터 3년 후 지구에 내려와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을 재조직하고 지상에 일곱 도시를 세워 문명을 재건하였다. 그리고 지구인들이 달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고도 500m 이상을 비행하면 격추하는 '올림포스 시스템'을 달 표면과 지구 위성궤도에 건설하였다. 그런데 월면도시는 우주에서 날아온 미지의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했고, 지구인들은 주인을 잃고서도 작동하고 있는 올림포스 시스템에 의해 200년간 지구에 갇혀 버렸다.
  • 엑스컴 2
    전작에서 외계인에게 패전하여 행성을 장악 당한 지 20년 후의 모습. 어드밴트라는 조직을 중심으로 인류와의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려하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 만화 주인공
    지구는 회색의 육면체라고 한다.
  • 레귤러 쇼
    하이퍼 덕의 공격에 의해 지구 전체가 초토화해버린다. 근데 모디카이와 릭비네는 지구가 초토화된 뒤에도 잘만 논다?
  • 과거의 수많은 애니메이션, 특촬물들
    악당들이 정복하려는 행성. 옛적부터 거대한 세력을 이끌며 우주를 공포에 몰아넣던 존재들의 사례가 너무나도 많지만, 정작 이들은 본인들이 그리도 깔보던 은하계의 촌구석 행성 지구의 히어로들에게 귀중한 인재를 잃거나 빼앗기기도 하고, 아예 자랑하던 세력까지 개박살이 나기 일쑤이다. (...)
  • 스포어
    자세한 것은 스포어 항목의 결말 문단으로.
    방문해보면 초식동물 한 종만이 서식하는 생태지표 T1의 행성이다. 행성지형이 현실과 거의 비슷하므로[8] 시점은 멀어봐야 수백만 년 후 이전으로 추정된다. 최초발견 이후로는 다른 우주제국이 점령 가능하며 콜로니 건설에 동반되는 지각변동은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주의. 지구 주변에 수성~해왕성과 달, 가니메데, 타이탄이 구현돼있는데 특이하게도 태양계 행성들에선 진화가속장치를 세울 수 없다.
    스토리상 과거 미래인류는 초월적인 문명을 일궈난 후 '흔치 않은 행성'[9]들을 탐색했다. 그러나 우리 은하에서 목표를 다 이루지 못한 인류는 결국 은하를 떠나기로 했다. 본디 은하를 수호하는 자로서 이들은 떠나기 전에 후계자들을 위한 시험과 선물을 준비해놨다. 바로 은하계의 중심에 도달해 대질량 블랙홀로 뛰어든 자들에게 생명 발생장치[10]를 수여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그록스가 시험을 통과한 후 다른 종족들이 힘을 갖지 못하게 막아섰다는 점이다.
  • 톱을 노려라2!
    대우주괴물용 최종 질량병기(사용 직전에 저지당함)이자 특대형 전광판.[11]
  • 헤일로 시리즈
    콜 교전 수칙에 따라 헤일로2까지 위치가 비밀에 싸여있던 인류의 본행성... 그러나 비탄의 사제가 아크를 찾기 위해 소규모 함대(지구가 인류의 본거지인 것을 모르고)를 보냈다가 들통난다. 2에서는 소규모 함대라서 300개의 위성궤도방어시스템에 걸려 케리어 1~2대를 제외한 17개가 모두 박살나나 본함대가 오자 위성궤도방어시스템이 무력화되었다. 외계세력 코버넌트의 침략으로 초토화된 것도 모자라 플러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엘리트 함대에 의해서 아프리카 대륙 일부가 고온으로 불태워져 유리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 선조들이 세운 아크로 통하는 포탈이 발견된다. 고대 선조 제국선대 인류시절에는 '에르데 티레네(Erde Tyrene)' 라고 불렸다. 그외 사실은 지구(헤일로 시리즈) 참조
  • Warhammer 40,000
    인류제국의 수도. 홀리 테라(Holy Terra)라고 불린다. 여러가지로 정말 고난을 당하는 타 작품과는 달리 (일단은) 제국이 은하의 패권(?)을 잡고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세계관 최강자황제황금 옥좌에 안치되어 있으며 그의 강력한 보디가드1만 년째 황궁을 수호하고있다. 이곳이 타 세력에게 점령당한다는 것은 사실상 인류 제국의 멸망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재 멸망한 행성계인 카디아를 웃도는 수준의 엄청난 방비를 자랑하며, 외계인 입장에서는 악의 총본산이나 다름없는 이런 무시무시한 곳이지만 호루스 헤러시고그 벤다이어의 폭정 그리고 더 비스트의 침략[12]등 세 번이나 위협을 받았다. 퍼스트 파운딩 챕터인 임페리얼 피스트챕터의 모행성이다.
  • 스타트렉
    인류의 모성이자 행성연방의 수도행성. 24~25세기 기준 인구는 90억~100억. 원래 제3차 세계 대전우생학 전쟁이라는 대전쟁으로 인해 21세기 초중반까지는 엄청난 막장 상황까지 몰렸으나, 2063년에 천재 괴짜 과학자인 제프람 코크란이 인류 첫 워프 비행을 성공시키고, 그 흔적을 지나가던 벌칸족의 함선이 목격하여 역사적인 '퍼스트 콘택트'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후 1세기 남짓한 시간 동안 인류는 눈부실 정도로 발전하여 2161년에 벌칸을 비롯한 여러 외계 종족들과 함께 전 우주의 평화와 번영을 목표로 하는 행성연방을 창설하고 지구를 수도행성으로 정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준군사조직인 스타플릿의 본부와 아카데미가 있고, 파리에도 행성연방 대통령 관저를 비롯한 시설이 들어섰으며 궤도에도 지구 우주정거장과 조선소 등, 지구에 대부분의 중요시설이 밀집해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인 셈.
    행성연방이 외교적인 해결책을 우선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포용적이고 관대하며 강력하기까지 한 우주판 UN이라 그런지 호전적인 종족들과 많은 전쟁을 치렀음에도 험한 꼴을 많이 당하지 않는다. 2153년 행성연방 창설 이전인 지구연방 시절에 진디라는 종족에게 공격을 받아 플로리다와 베네수엘라까지 거대한 협곡이 생겨 7백만 명이 사망한 것과 2375년 도미니온 전쟁 중 도미니온-브린 연합함대의 공격을 받아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플릿 본부와 금문교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2,147명이 사망한 게 전부이다. 더 자세한 것은 지구(스타트렉) 문서 참고.
  • X 시리즈
    알비온 프렐류드에서 지구의 궤도방어 스테이션인 토러스가 사야 쿄에 의해 개박살나고 이를 틈타 제논의 100억 함대가 침공해온다. 사실 지구뿐만 아니라 온 태양계가 전쟁통이 되어버린다.
  • 소라토로보 & 테일 콘체르토
    전작인 테일 콘체르토에선 이런 설정이 없었으나 후속작인 소라토로보에서 설정이 확립되었다. 현생 인류들이 초거대병기 티타노마키나로 전쟁을 벌여 황폐화되자 거대정보집합체 쥬노가 과학자들의 동의하에 리셋을 실행시켜 현생 인류를 포함해 지구의 전체가 리셋되고 대륙을 띄우고 지구 표면을 플라즈마 운해로 덮어 보호한 후 수인 종족이 사는 부유도 세계로 재편하였다. 2부에서부터 '구 세계'로서 언급되며 전승에 내려오는 비의 피리로 누시(선운)을 소환해야만 운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운해 밑은 쥬노가 존재하는 Futzu 타워와 바다만이 남아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인구가 270억으로 증가했으며 자원이 전부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졌다. 지구인들을 중심으로 UED라는 세력이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일부는 지구에서 퇴출되어 코프룰루 구역으로 향한다.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가 UED가 아닌 코프룰루 구역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지구는 비중있게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코프룰루 구역 중심인 만큼 지구가 침략군으로서 주적으로 묘사된다는 특이성이 있다.
  • 뮤턴트 크로니클
    4대 메가 코퍼레이션들이 자신드르이 우주선에 지구의 자원을 몽땅 쓸어 넣어서 먹튀한 이후 다크에덴(뮤턴트 크로니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오존층의 반 이상이 파괴 되었으며 북극은 그 크기보다 더 큰 오존층 구멍이 생겨서 완전히 사라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 기어와라! 냐루코양
    전체적인 문명은 별로 발전하지 못했는데 다른 종족에겐 없는 오락문화가 발달해 있는지라 전 우주적으로 인기가 좋은 행성. 오덕 굿즈들이 잘 팔리며 밀수도 일어난다고 한다.
  • 아우터 월드
    우주에 퍼진 전 인류 식민지를 아우르는 중심지이자 수도가 지구이다. 하지만 작중 배경은 태양계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 식민지인지라 지구의 중앙정부는 간접적으로만 언급되고 지구의 최신문물은 상류층인 대기업의 임원들만 독점한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 트래블러
    21세기 후반 무렵 수천개의 행성을 거느리는 우주 제국 지루 시르카와 조우하여, 처음에는 비교적 평화로운 무역 관계를 성립하지만 지루 시르카와 지구 문명(그 때까지 UN이 유지되어 오다가, 3차 성간 전쟁 무렵에 테라 연방이란 이름으로 바뀐다)은 완전히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어 오래지 않아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초반에는 테라 연방에게나 전쟁이고 지루 시르카에겐 그냥 변방의 야만 부족[13] 토벌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이 놈들은 몇 번씩 정전과 전쟁을 반복하면서 100년 만에 지루 시르카의 기술을 앞질러 버리고 200년 만에 지루 시르카를 병탄한다. 사실 룰북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이쪽은 지루 시르카 쪽이 너무 보수적이어서 이런 참변이 발생한 것이다. 더 이상의 기술 발전은 국민들에게 불행을 가져다 주고 사회의 통합을 망가뜨린다는 이유로 3,000년 가량 자기들 손으로 기술 발전을 봉인하고, 그쪽 정치판은 정치적 경쟁자가 무슨 삽질이라도 했다 치면 바로 꼬투리를 잡아서 끌어내리는 물귀신들의 세상이기 때문.[14]

    여기서 3000년이 지난 제3 제국 시대에는 그냥 평범한 행성 A의 역할로 나오는 것 같다. 이 시기 테라 연방은 저 짓 한 다음에 200년 만에 몰락해서 세계관의 우주를 몇 천 년 동안 암흑 시대로 몰아넣었다.
  • TYPE-MOON/세계관
    '죽음'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유일한 천체. 얼티메이트 원이 없다던가, 신대가 끝난 유일한 곳이라거나 등 다른 어디에도 없는 특수한 환경이라고 묘사된다.
  • 배틀스타 갤럭티카
    전설에 등장하는 낙원급으로 묘사되어서 사일런의 침공으로 인류의 거점이 파괴된 후 갤럭티카가 목표로 삼아 우주를 떠돈다. 그러나 실제로 찾아낸 지구는 낙원이라기엔 조금 어설펐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 듄 시리즈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1~6부)에서는 인류가 지구에서부터 이주한 지 수만 년이 지났다는 언급만 나온다. - 1편에서 폴 아트레이드가 활동한 것이 우주길드 설립년도 기준(A.G) 1만 년이 지난 상태이며, 버틀레리언 지하드가 B.G 220년경에 있었다. 프랭크 허버트 사후 그의 아들인 브라이언 허버트의 듄 시리즈에서 지구에 대한 전말이 밝혀지는데, 바로 이 버틀레리언 지하드 시기에 지구는 파괴됐다 보리안 아트레이드(Vorian Atreides)가 이끄는 함대가 지구에 주둔하던 '생각하는 기계'들과 전투를 치른 끝에 파괴시켜버린 것.
  • 겁스 무한세계
    무한하게 존재한다. 2004년인데 조선 중기의 문명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지구도 있고, 핵전쟁에 개박살난 지구도 있고, 로봇이 반란을 일으킨 지구도 있고, 마법과 초능력이 존재하는 지구도 있고, 창작물과 비슷한 지구도 있고, 조선이 제국주의화되어 천조와 맞짱뜨다 신의주와 대구에 핵맞고 GG친 지구도 있고, 공룡이 문명을 이룬 지구도 있고, 신라가 마법써서 아시아를 정복하는 지구도 있고, 1684년인데 이슬람 문명이 SF급 기술력을 차지하고 있는 지구도 있고, SF소설이 없어서 과학 발전이 정체된 지구도 있고, 뉴튼이 현자의 돌을 발명해서 유럽이 세계를 정복하고 우주로 뻗어나가는 지구도 있고, 핵폭발 때문에 마법이 발생하여 천조가 슈퍼천조가 되고 펭귄들이 나치와 연합해서 미국과 맞짱뜨는 지구도 있고, 2차 세계대전이 마법혼용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구도 있고, 나폴레옹 제국이나 로마 제국이 20세기까지 살아남은 지구도 있고, 대체역사물의 필수요소인 공산주의가 세계를 지배한 지구, 나치가 승리한 지구, 남북 전쟁에서 남부가 승리한 지구, 미국의 독립이 실패한 지구도 당연이 있다. 하여간 무진장 많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 카우보이 비밥
    위상차 게이트 폭발 사고로 달이 파괴, 대량의 파편들이 지구로 쏟아져서 황폐화되었다. 게다가 이후에도 많은 월석 파편들이 궤도를 떠돌다가 지표면에 떨어져서 아예 비 예보처럼 월석 낙하 예보를 할 정도이다. 그래서 인구 자체가 팍 줄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이 지하 생활을 하고 있다. 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수준.
  • 트랜스포머
    졸지에 외계 로봇 생명체들의 전장이 되어버린 행성. 악의 세력인 디셉티콘은 여기를 정복하려 한다. 비스트 워즈에서는 역대 최대급 에너존 매장지이며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아예 사이버트로니안들이라면 그 누구나 한 번씩 들어보았고 거의 대다수가 두려워 하기를 마지않는 플래닛 이터급 카오스브링어 그 자체이다. 정확히는 그 존재에 우주먼지가 달라붙어 지구가 된 것. 행성정렬로 인한 중력 때문에 각성할 때가 되면 사이버트로니안들에게도 지구인들에게도 정말 이 지옥 같은 행성이 되어버린다.
  •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작중 배경이 되는 가이아 행성에서는 환상의 달이라 부른다.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몇 명인가가 지구에서 가이아로 건너왔었다. 그리고 삐삐 전파가 닿는다.
  • 취성의 가르간티아
    인류의 우주진출 후 잃어버린 행성이 되었고 주인공은 우연히 여기 불시착한다. 지표 대부분이 육지가 아니라 물로 덮여버려서 사람들은 배 위에서 생활하고 있다.
  • 해리 터틀도브의 단편소설 가지 않은 길
    초광속 항행 기술과 중력 제어 기술[16]이 발달하지 않은 기이한 별의 주민들로 나온다. 대신 별을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기술들이 지독하게 발달한 전투종족으로 이야기된다. 지구 외 다른 별들의 문명을 이야기하자면, 작중 지구를 침략한 화승총을 쓰는 콩키스타도르 짓을 하는 테디 베어외계인이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것처럼 거론되는 저열한 수준이다. 이후 인류는 외계인에게서 노획한 물품에서 발견해내지 못한 위 두 기술들을 발견해 내었으며,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외계인들의 운명은 뻔하다. 이후 이 설정은 이 외계인들을 파충류형으로 바꾸고 무대를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바꾼 월드 워 시리즈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도 외계인들의 운명은 똑같다.
  • 아서 클라크의 장편소설 지구제국
    태양계 곳곳을 개척하는 인류의 주요 거점지 중 하나이나 각종 과학-산업시설들을 대부분 지구 바깥으로 이전한 채[17] 최대한 환경을 보존하고 있다. 소설 속 묘사들을 보면 고풍스럽고 오래된 전원 지대의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고 지구와 다른 행성의 거주민들의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냥 지구가 가지고 있는 특징 정도로 인식하는 편이다.
  • 퓨쳐라마
    어쩌다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지구 정부와 지구 정부 휘하의 DOOP에 의해 묶이게 되었으며, 르어 왈, 전 은하계에서 제일 침략하기 쉬운 행성이라고. 또한 외계인들이 현재의 외국인처럼 많이 거주한다.
  • 매스 이펙트 시리즈
    매스 이펙트 3에서는 외계종족 리퍼와 싸우는 주요 배경지가 된다. 이전 시리즈에서 셰퍼드가 그렇게 리퍼가 온다고 광고를 하고 다녔으나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결국 시작부터 본진이 털리는 인간들을 볼 수 있다.
  • 애프터 어스
    천 년 전 인류가 버린 후 1급 격리행성으로 지정되어 있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온도변화는 물론 대기구성분까지 인류가 호흡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 인간은 이 대기 안에서 제대로 숨을 쉬기가 힘들다. 또한 짐승들이 매우 크고 강력하게 진화했는데, 영화에서는 이를 '지구의 생물은 인간을 죽이기 위해 진화했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애프터 어스 문서를 참조.
  • 세인츠 로우 4
    처음에는 별로 접점이 없었는데 외계인의 납치를 시작으로 지구로 돌아가던 순간 터져버렸다.
  • 우리들의
    수많은 평행세계의 지구가 존재하며, 로봇배틀 한 번 치를 때마다 그 지구, 아니... 우주전체가 멸망해버린다.
  • Dancing Line
    위의 모든 매체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지구 문서로.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제97관리외 세계로 등장. 분명 원래대로라면 시공관리국과의 접촉이 없어야 정상이나, 이상하게도 로스트 로기아 관련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장소. 1기와 2기 A's의 주 배경으로, 각각 쥬얼시드와 어둠의 서가 연관되어 있다. 이후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01에서 또 로스트 로기아가 발견된다(...).
  • 마법소녀 사이트
    최종보스가 지구인데다가 최종보스와 그 간부가 머무는 곳이 지구의 핵이며 최종적으로 지구 바깥으로 빠져나가려고 했고 지구가 부숴질 뻔 했었다.
  • 스타워즈
    캐논상의 은하계는 엄연히 Galaxy far far away, 즉 우리 은하가 아니지만 레전드에서는 지구가 아우터림의 어스 시스템의 한 행성으로 나온다. 여기선 한 솔로가 지구를 방문한다. 캐논에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을 통해 은하 의회E.T.종족 대표가 있는 것을 내비추며 E.T.영화를 통해 이 쪽 세계와 간접적으로 연결을 시도한다. 또는 인류가 은하계를 넘어 처음 도착한 곳이 코러산트라는 레전드 설정도 있다. 물론 이 또한 Long time ago 구절에 위배되는 고로 캐논과는 거리가 멀다.
  • 드래곤볼
    매번 산산조각나고 드래곤볼로 재생성되는 것이 반복되는 행성, 드래곤볼 슈퍼까지 가서는 지구뿐만 아니라 세계관 그 자체가 말아먹기 일보직전이 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아너 해링턴 시리즈
    작 중 초강대국인 태양계 연맹의 수도성으로 시카고는 태양계 연맹의 의회와 정부 청사가 위치하고 있다. 21세기 후반에 우주 항행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떠났으며 덕분에 25세기에는 그 동안의 환경오염을 대부분 정화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다시 되찾았다고 한다. 태양계 연맹은 그 역사도 오래된데다가 항성 국가들 중 가장 부유하고 태양계의 인구만 3조명이 나오는 어마무시한 나라라서 국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고,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만티코어를 포함한 다른 항성 국가들을 야만인이라고 부르며 무시한다.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중반부서부터 만티코어에 대적하는 악역으로 떠오르며, 이 때문에 나중에 주인공이 이끄는 함대에 의해 궤도 상의 우주 정거장들이 박살나는 피해를 입는다.
  • 슈퍼전대 시리즈, 울트라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각자 세계관에서 다양한 악당들에 의해 매번 침략당하고 공격받기 일상인 별... 그런데 매번 새롭게 구성된 5색의 색연필들과 은색 펩시맨들과 가면의 기수들에 의해 지켜진다. 멸망 안 하는 게 용할 정도...
  • WORLD OF GRAYMARK
    우주의 수많은 이야기들중 하나로[18] 생존고백의 남주인공인 인우민의 창조주이자 작중 세계관의 주배경. 원래는 푸른 이야기였으나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회색 이야기가 되었다.
  • Starfield
    지구자기장이 붕괴해 대기권이 소실되어서 2203년부터 지구는 인류가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다행히도 그 전에 워프 기술이 만들어지며 인류는 타 행성계에서 생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 HELLDIVERS
    통제민주주의를 이념으로 내세운 인류의 고향으로 '슈퍼지구'라 불리운다. 우주에 통제민주주의를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으며, 외계종족들과 반정부 세력에게 있어 슈퍼지구는 악의 소굴 그 자체.

4. 지구에 대한 여러 생각들



[1] 가끔 외계인도 이런 표현을 쓴다. 그런데 사실 전통적으로 각종 신화 등에서 묘사되는 가장 아름다운 별은 다름 아닌 금성이다. 당장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프로디테가 가리키는 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2] 대표적으로 R-TYPE 시리즈. R-TYPE TACTICS에서 주인공은 지구를 끊임없이 그리워하며 지구로 돌아가려 노력하고 지구는 주인공의 고향이자, 이상향 그 자체지만 정작 그 자신들은...[3] 대표적으로 "제키의 지구 여행"이라는 소설에서는 별나리 행성이라는 가공의 행성에 거주하는 제키가 미술시간에 지구를 그리다가 선생님에게 갈굼지적을 당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지구를 "치쿠"라고 부르는데 환경 오염이나 핵 전쟁 등의 이미지로 인식이 안 좋았던 모양.[4] 외계인 자체는 더블오가 최초가 아니다. 우주고래 문서로.[5] 가장 많은 생존자가 있는 인더스트리아의 인구가 고작 1000명 정도에 불과하다.[6] 구판에는 "무해함"이라고 되어있었다고 한다.[7] 심지어 박살난 직후 그놈의 초공간 우주 고속도로 우회로는 쓸모가 없어져서 건설이 취소되었다...[8] 다만 빙하기 상태라서 해수면이 낮다. 일례로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육로로 연결돼있다.[9] 정황상 지구와 완전히 닮은 행성으로 추정되나, 이유는 알 수 없다. 일단 플레이어를 한참 능가하는 테라포밍 기술을 구사하므로 환경 쪽 문제 때문은 아닐 것이다.[10] 지표면에 발사만 해주면 행성을 환경지표 T3의 낙원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테라포밍 폭뢰. 테라포밍 자체는 플레이어도 가능하지만 최소 3종류의 온도/기압 조절장치와 18종의 동식물종을 순서에 맞게 잘 써줘야한다. 그러나 생명발생장치는 한 방에 모든 것을 해결하며 생성되는 생물종도 랜덤으로 종 다양성에서 플레이어를 능가한다.[11] 1, 2기 공통. 엔딩 장면 참고[12]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는 않았다.[13] 지루 시르카에선 실제로 자신들의 문명권 밖에 있는 지성체를 이렇게 부른다. 지루 시르카의 중심 부족인 빌라니의 언어로 쓰면 Lukurranii.[14]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얘네들의 사회 체계는 인간으로서의 거의 모든 욕망을 사회적 지위의 상승으로 채널링하는 세계다. 이러니 누가 빈틈을 보이면 좋구나 하고 끌어내릴 수밖에 없다.[15] 물론 묵시록의 추종자는 대민 봉사 단체에 가깝기는 하다.[16] 작중 설명으로는 어느 시대 어느 위인이 고안해 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기술이라고 한다.[17] 일부 공장지대는 기념품 형태로 남겨 놓았다고 한다.[18] 여기서 이야기는 행성,항성과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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