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Legiones Astar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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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8B0000><colbgcolor=#e0bf70> 임페리얼 피스트 Imperial Fists | |||||
아이언 워리어에 맞서 전투 중인 임페리얼 피스트 | |||||
군단번호 | 7번 (Ⅶ) | ||||
프라이마크 | 로갈 돈 | ||||
챕터 마스터 | 그레고르 데시안 | ||||
모성 | 테라, 인위트 | ||||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 팔랑크스 Phalanx | ||||
기함 | 챕터 기함 : 팔랑크스 (Phalanx) 프라이마크 기함 : 불멸의 성전사 (Eternal Crusader; 양도)[1] | ||||
군단 색상 | 노란색 + (검은색 / 붉은색)[2] | ||||
군단 상징 | 움켜쥐는 철권[3] | ||||
전투 함성 | 선조-프라이마크이시여, 그대의 영광과 지구에 계신 분의 영광을 향하여! Primarch-Progenitor, to your glory and the glory of him on Earth! | ||||
창설 | - M30 : 제7군단으로 창설 - M31, 021년 : 퍼스트 파운딩 챕터로 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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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퍼스트본 스페이스 마린 |
게임즈 워크샵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집단.
인류 제국의 스페이스 마린 조직 중 하나.
2. 설명
<rowcolor=#1D1E23> M30, 대성전 시기 군단 문장 | 헤러시 이후, 챕터 문장 | 방패 문장 |
<rowcolor=#1D1E23> M30, 대성전 시기 | 헤러시 이후 | M41, 프라이머리스 |
최초로 창설된 18군단 중 제7군단이며, 이후 챕터로 바뀐 편제에서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가 된다. 개더링 스톰 이후 현 시점 챕터 마스터는 그레고르 데시안(Gregor Dessian).
테라의 수호를 담당하는 군단(챕터)로서, 완고하고 보수적인 성향으로 유명하다. 대신 그만큼 굳건하고 쉽게 타락하지 않으며, 요새의 건축과 공성에 능한 수호자이자 성전사들. 이들의 명성도 그들이 거느린 군세보다 각종 전투에서 황제를 위해 봉사하며 착실히 쌓아올린 충성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트라마린이 모든 마린 중에서 가장 부유하고 세가 큰 챕터라면[4], 임페리얼 피스트는 묵묵히 황제에게 봉사하는 충성파를 대표하는 챕터, 즉 울트라마린과 함께 아스타르테스의 얼굴마담이자 기준점에 해당하는 챕터이다.
9대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 중에서는 의외로 잘 죽는(…) 이미지가 강하다. 9대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 중 유일하게 챕터가 전멸 위기도 아닌 진짜 전멸을 한번 맞이한 적이 있으며, 나머지 9대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의 챕터 마스터들은 대부분 처음 챕터 마스터로 설정된 캐릭터들이 지금까지 계속 챕터 마스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면에[5] 임페리얼 피스트만 챕터 마스터의 변동이 잦다. 더 워해머 무비에서도 주둔군 대다수가 시체능욕 당하고 그나마 살아남은 채플린과 전투원조차 울트라 마린과 엮이면서 다 죽는다.
2.1. 주요 거점
- 홀리 테라 (Holy Terra)
: 테라를 수호하는만큼, 당연히 테라를 모성으로 삼는다. 하지만 제국의 수도라는 특성상, 챕터의 홈월드로서의 역할은 대부분 팔랑크스(Phalanx)가 맡고 있다. 항시 테라 주변을 순항하는 팔랑크스는 로갈과 임페리얼 피스트를 향한 황제의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부분.
테라 방위대라는 특성상 역할이 일부 겹치는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와 보이지 않는 알력이 있다. 쿠스토데스는 황제에 대한 충성심보다 앞서는 유전적 형제애와 타락 시의 위험성 때문에 기본적으로 프라이마크와 아스타르테스와 같은 초인들을 의심하고 낮잡아보기 때문. 특히 인류제국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꿔버린 호루스 헤러시 당시에는 커스토디안 디오클레티안이 반역파 군단이 테라로 처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지원군을 파견해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로갈 돈에게, 하나의 반역자 때문에 우주가 둘로 나뉜 마당에 군단의 전사들을 신뢰할 수 있겠냐며 지원군 파견을 거부했을 정도.[6] 심지어 테라 주변을 공전하는 팔랑크스에도 한번에 자폭시킬 수 있는 장치를 몰래 심어두었다.
13차 블랙 크루세이드 당시에는 커스토디안이 팔랑크스를 감시하기 위해 팔랑크스에 몰래 잠입한 상태[7]였으나 임페리얼 피스트는 이를 인지했음에도 쿠스토데스가 황제 직속의 상위 기관이니만큼[8] 대응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테라를 대표하는 역할로 인류제국과 타우 제국의 첫 접촉 시에 사절단을 호위하기도 했다.[9] 아이 오브 테러에 무려 5개 중대가 나가 있다는 설정도 있었으며, 네크로문다에 한 개 중대가 파견을 나가 있다고도 하는 것을 보면 테라 외에 파견 병력은 얼마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10]
- 인위트 (Inwit)
: 프라이마크 로갈 돈이 자란 모성. 군단의 모병 행성 중 하나로 이용된다.
- 크토니아 (Cthonia)
: 호루스 루퍼칼과 선즈 오브 호루스의 모성이였지만, 호루스 헤러시 도중에 임페리얼 피스트측에서 강탈해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보조 제국군의 모병 행성으로 운영되었다. 반역파 입장에서는 행성 자체가 위치가 엄청 중요한 곳에 있거나 전쟁 수행에 필요한 어떤 중요한 물자가 있는 등의 별다른 전략적 이점이 전혀 없어서 주요 목표에서 제외해버린 반면,[11] 충성파 입장에서는 반역파에 대한 소소한 보복에 딱이였기 때문에, 일부 병력[12]을 투입해 강탈해버린 것.[13] 이를 알게 된 선 오브 호루스 측에서도 일부 병력을 파견해서 탈환을 시도했으며, 캠페인북 '크토니아 공성전(The Siege of Cthonia)'에서 이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크토니아는 헤러시 이후 다크 엔젤에 의해 익스터미나투스 당해서 이제는 더 이상 이용하고 있지 않다.
- 네크로문다 (Necromunda)
: 대성전 시절 네크로문다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에 의해 제국에 복속되었다. 이후 행성은 군단의 모병 행성이 되었고 네크로문다의 총독 가문인 헬모어 가문의 본관이 있는 하이브 프리무스의 최상층에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챕터 하우스가 있다. 하지만 이들은 로갈 돈의 방침에 따라 행성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헤러시 이후 딱 한번 행성의 일에 개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일이란 바로 네크로문다의 하이브 세쿤두스에서 벌어진 말스트레인 컬트의 반란이었다.
- 그 외
: 이 외에도 임페리얼 피스트는 태양계 내의 다른 행성들이나 인접 행성들에서도 모병을 한다.[14]
2.2. 특징
주로 진 시드에서 오는 군단원 개개인의 특징.황제는 군단의 시조인 프라이마크를 만들때, 일부가 소실되어도 나머지가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그들의 후예인 스페이스 마린들도 서로 몇몇 특징을 공유하기도 한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경우, 의무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다크 엔젤을, 결벽적인 면에서 엠퍼러스 칠드런을, 계획적인 사고방식 면에서 아이언 워리어를, 유전적 안정성 면에서 울트라마린을, 인내력 면에서 데스 가드를, 헌신적인 면에서 샐러맨더를 닮아있다.
2.2.1. 신체적 특징
- 진 시드의 유전적 안정성
: 여러 유전적 문제로 군단 유지에도 문제가 있었던 다른 군단과는 다르게 아래의 2개의 부분만 제외하면 문제가 없었으며 가사 유도막, 벳처의 샘이 없는 것 또한 전투에 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제국 내에서도 울트라마린 다음으로 가장 파운딩이 많이 된 진 시드 이기도 하다.
- 가사 유도막, 벳처의 샘 부재
: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과정에서 12차 수술로 이식되는 가사 유도막, 17차 수술로 이식되는 벳처의 샘이 이들에게선 작동하지 않는다. 가사 유도막은 위급 시에 가사 상태를 만들어주는 기관이고, 벳처의 샘은 독성 침을 만들어 뭐든 섭취하고 또 위급 시에 무기로도 쓸 수 있게 해주는 기관.
본래 가사 유도막은 불안정할 뿐 존재는 했으나, 괴수의 전쟁 이후 챕터가 재건되면서 아예 없는 기관이 되어버렸다. 여기에 고통을 참는 인내심이 챕터의 특기이다 보니, 다른 챕터라면 인사불성으로 드러누워 구조나 치유되길 기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고통을 참아가며 싸우다 죽는다. 게다가 자체적으로도 자신들은 황제의 주먹(Fist)인데 독액(벳처의 샘)은 뱀이나 뱉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없다며 신경도 안쓴다. 하여간 이러한 결함들은 블러드 엔젤이나 스페이스 울프처럼 이성을 갉아먹을 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았고, 레이븐 가드나 샐러맨더처럼 이질적인 외모로 변질시키지도 않아서 파운딩에는 지장이 없었다.
호루스 헤러시 크토니아 공성전에서는 가사 유도막과 벳처의 샘이 당장의 테라 공성전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로갈 돈의 지시로 이식이 미루어졌다는 사실도 제시된다. 크토니아 공성전은 세계관 내의 가상의 역사책이라는 포지션을 잡고 있는데, 저자는 그러한 결과 임페리얼 피스트의 진 시드에서 열화된 것으로 추정한다. #
2.2.2. 정신적 특징
2.2.2.1. 우직한 성격
"나는 이전에도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와 함께 종군해본 적이 있지만, 이 임페리얼 피스트들은 좀 다르다네. 찬사를 바라지도 않고 의장이니 명예 휘장이니 하는 데에 전혀 동하지 않지만, 어둠이 가까이 몰려들고 미지의 발톱이 우리 군대의 숨통에 닥쳐올 때, 내 곁에 서주었으면 할 전사들은 오직 임페리얼 피스트 뿐이야, 마치 전설 속 타이탄처럼 싸우니 말일세!”
▶ 호루스 헤러시 블랙북에서 발췌, 안티칸 연대들의 퍼스트 소드, 아가스탄 칸토[15]
▶ 호루스 헤러시 블랙북에서 발췌, 안티칸 연대들의 퍼스트 소드, 아가스탄 칸토[15]
완고한 성품인 로갈 돈의 유전적 후예들답게, 모든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을 통틀어서 가장 보수적이다. 개개인의 성향이 그러하니 군단(챕터)의 성향도 매우 보수적이며, 여기에 여러 특징이 더해져서 제국의 돌덩이들이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몇몇 기관에서는 마뜩찮은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 부정적인 면
- 결벽증
: 완고한 성향 때문에 임페리얼 피스트와 그 후계 챕터 마린들은 유달리 결투에 집착하고, 끊임없이 자신과 다른 이들의 흠을 찾는 결벽증이 있다.[16]
- 옹고집
: 한번 싸움을 결심하면 절대로 물러서지도 피하지도 않는 과도한 고집을 부리며, 이에 대한 다른 의견을 절대로 수용하지 않는 벽창호적인 면을 고수한다. 그 결과 무리한 병력 배치나 위험한 전술을 선택하면 자신의 선택을 절대 뒤집지 않고 고집을 부려서 기어이 자신의 의견을 강행하고, 설령 뒤늦게 자신의 실책을 인지하더라도 자신의 결정을 절대로 번복하지 않고 '후퇴하느니 죽음을' 같이 자기파괴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 과묵함과 소통 부족
: 이렇게 우직하고 완고한 탓에 이들은 과묵했으며, 또한 소통도 부족했다. 프라이마크부터 시작해서 자신들 딴에는 충성을 위해 행했던 일들이 의도치 않은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다. - 로갈 돈부터가 별 생각없이 페투라보의 열등감을 자극했다가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17]
- 지기스문트는 나름대로 프라이마크에게 좀 더 오래 봉사하기 위해 다른 이를 희생양으로 내세웠다가, 나중에 진실을 안 로갈 돈에게 파문당한 적이 있다.
- 다나스 라이샌더가 3중대를 말아먹은 사건도 근본적으로는 라이샌더가 자기 나름대로 일을 좋게 하려다가 말아먹은 사건.
- 피스트 익젬플러나 셀레스티얼 라이온의 몰락도 자기 나름대로 올바른 일이라 생각하여 이단심문소와 마찰을 일으킨 케이스이다.
그야말로 의도는 좋았다만 결과가 영 좋지 못한 케이스들. 9판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는 이와 관련해서 이들에게는 농담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오기도 했다.
- 일반인에 대한 무관심
: '필멸자'들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 무심한 면도 있어서, 챕터 시종이나 민간인들을 대놓고 홀대하지도 않지만 그렇게 중하게 대하지도 않는다.
■ 긍정적인 면
- 불굴의 의지와 결단력
: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스타르테스 특유의 강인한 의지와 결단력과 합쳐지면 그야말로 군인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 충실함과 충직함
: 맡은 바 의무에 충실하고, 명령에 충직하게 따른다. 이들의 유전 아비인 로갈 돈은 수많은 프라이마크 중에서 테라의 수비를 임명받을 정도의 충직함으로 이름높았다.
- 금욕적
: 군인다운 성격라는 점은 금욕적인 검소함과 겸손도 반영된 평가이다. 대성전 시절 임페리얼 피스트의 워기어는 다른 군단에 비해 수수했고, 군단원들도 불필요한 과시를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의무를 다하는 성향이 강했다.
- 자기희생과 헌신
: 그저 충실하고 겸손할뿐만 아니라, 주저없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희생정신도 있었다. 이들에게 희생과 헌신은 당연한 것이며, 팔랑크스의 고서관에는 희생한 수많은 대원들의 이름과 그로 인한 승리를 기록하는 문화가 있다.
이러한 검소함과 헌신이야말로 이들이 '성전군(Crusader)'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며, 이러한 성향은 황제 신앙과 결합되어 블랙 템플러(Black Temlpers)로 이어진다. 또한 아뎁투스 테라가 신규 챕터의 진 시드 제공처로 선호하는 챕터 중 하나다.
- 계획성과 진행력
: 이들의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은 완고함을 바탕으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결단력으로 진행하는 설계자(Architect)이자 건설자(Builder)였다. 이러한 성향은 그저 건축과 요새화, 수성과 공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크고 작은 전략과 계획에도 해당되었으며,[18] 돈의 아들들 또한 같은 자질을 물려받았다.
2.2.2.2. 불굴의 인내력
"힘들다, 라고?"
돈은 처음으로 언성을 높였고, 그로 인해 개인실은 진동하였다.{{{#!wiki style="height: 0.7em;"
}}}"힘들다, 라는 단어는 굽이치는 미로나, 복잡한 항해 공식에나 쓰는 말이다! 돈은 처음으로 언성을 높였고, 그로 인해 개인실은 진동하였다.{{{#!wiki style="height: 0.7em;"
그것은 우리의 신조 그 자체와, 황제 폐하께서 선택하신 전사들의 특성 그 자체에 반하는 것이야!"
우직하고 충직하기에 여러 면에서 인내력이 탁월하다 평가받는다. 본인들도 인내를 미덕으로 여긴다. 다만 실제 육체도 튼튼하고 회복력도 빠른 데스가드와 달리 임페리얼 피스트는 그런거 없다. 그저 근성과 기합으로 버티는 것.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은 아예 '힘들다'라는건 미로나 공식에나 쓰이는 말이며, 아스타르테스에게 '힘들다'라는건 있어서는 안되는 극기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군대와 군인다운 사고방식 그 자체.
그러나 이런 면이 부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도 있다.
- 고행
: 이들의 완고한 성격에 군단(챕터) 내의 특이한 문화와 전통이 합쳐져 생긴 성향. 고통을 참으며 집중하는 방법을 몇년에 걸쳐 훈련받는다.
- 자해
: 헤러시 이후로 생긴 성향. 돈의 죄책감[20]을 비롯한 여러 죄책감에 완고한 성격이 합쳐져 자해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2.2.2.3. 원칙주의 성향
이런 성격으로 인해 원칙주의적 성향도 강하다. 그러다보니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대한 순종 또한 울트라마린에 비견된다는 표현이 있다.#아이언 케이지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돈이 코덱스를 받아들이면서 코덱스를 기반으로 챕터를 재건하면서 철저하게 교육한 덕분에 그 울트라마린에 비견될 수준의 코덱스 준수를 하는 챕터로 바뀌었다.[21]
다만, 이들이 코덱스에 철저한 이유는 '해야 된다고 정해졌으니까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챕터가 코덱스 기반으로 재건되면서 일단 코덱스를 따라보니까 그게 무척 효율적이었기 때문에 이미 효과가 입증된 규범을 그대로 따르면 되지 굳이 다른 방법을 쓸 필요가 없다며 그대로 유지하는 쪽에 가까우며 이는 로갈 돈의 의도라고 한다. 7군단은 코덱스가 반포되기 이전, 각 군단이 프란키피아 벨리코사[22]를 따라서 편제되어 있을 때부터 이어져온 특성이다. 이때도 제7군단은 각자 사정에 맞게 개편했던 다른 군단과는 달리 벨라코사 전법을 거의 그대로 준수하고 있었다.[23]
이렇게 '입증되지 않은 새로운 방법을 거부'하는 완고한 성향은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파운딩 챕터에서도 자주 보여지는 특성이다. 일례로 임페리얼 피스트에서 직접적으로 파운딩된 블랙 템플러는 코덱스를 효과가 입증된 전술서로 여기지만 그 대신 군단 시절의 규범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코덱스를 제정한 뒤 그것을 완고하게 준수함으로서 다른 방향으로 로갈 돈의 완고함을 물려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후계 챕터에서도 코덱스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각 챕터의 독트린을 더 우선시하는 등 완고한 면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다.
2.2.2.4. 높은 워프 저항
상기한 성격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사례. 불굴의 의지에 충직함과 인내력이 더해져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온갖 워프적 작용에 대한 내성이 높은 편이다. 이들의 기원이 되는 프라이마크 로갈 돈은 등장만으로 '워프가 갈라졌다'는 서술이 있을 정도. 그래도 아예 퍼라이어인 것은 아니며, 다른 챕터보다 사이킥 발현율이 낮은 문제도 있었다.이러한 점은 후계 챕터도 마찬가지이며, 여기에 주목한 오르도 말레우스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진 시드로 대 악마 챕터인 엑소시스트를 만들기도 했다.[24]
이렇다보니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에서는 타락한 반역자들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카오스에게 생포되어 고문과 회유당해 카오스로 전향하는 마린들은 많지만,[25] 임페리얼 피스트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기어코 견뎌내고 탈출해 복수한 사건도 등장한다.[26] 다만 저항력이 높아서 그만큼 타락율이 낮다는 것이지 정말 완전 면역은 아니며, 따라서 실제로 타락한 이들도 많다. 작가진들도 임페리얼 피스트계가 너무 워프 저항이 높은 면만 강조되는게 신경쓰였는지, 설정을 새로이 정립중인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에서 로갈 돈이 코른에 의해 타락할뻔한 장면을 넣기도 하였다.
2.2.2.5. 돈의 어둠
Dorn's Darkness신체의 힘이 빠지고 멍해지는 증상. 헤러시 이후로 황제와 제국을 지키지 못한 돈의 죄책감과 후회에 영향을 받아 생겼다.
세간에는 후계 챕터인 피스트 익젬플러의 유전병으로 알려져있었지만, 사실 본가인 임페리얼 피스트에서도 발병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
2.3. 특화 분야
창설 이래 첫 십 년 동안 임페리얼 피스트는 정복지 위로 육백 개의 성채를 건축한다.{{{#!wiki style="height: 0.7em;"
}}}(중략)군단은 항상 스스로 자아낸 파괴가 지나간 자리로 부서져 남은 것을 더욱 강력한 무언가로 대체하였다.(중략)VII 군단이 그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이런 초기의 정복들로부터였다. 많은 이들이 VII 군단이 빼앗은 땅을 바라보며 마치 "황제의 손이 내려와 부서지지 않는 주먹으로 움켜쥔 것 같다" 평하였으니 말이다. 황제가 직접 군단이 이제 임페리얼 피스트로 불릴 것임을 선포하고 그 문장의 일부로 승리의 월계관(Laurels of Victory)을 지닐 권리를 하사한 일로 보아선 VII 군단의 봉사에 대한 묘사가 황제를 만족스럽게 했음이 틀림없다. 항상 충실하고 과묵했던, 새로이 이름 지어진 임페리얼 피스트는 겸손한 침묵 속에 이 영예를 받아들였다.{{{-2 {{{#!folding [ 해당 내용 전문 ▼ ]
창설 이래 첫 십 년 동안 임페리얼 피스트는 정복지 위로 육백 개의 성채를 건축한다. 세간에 의하면 각 요새의 기반에는 아직도 군단의 망자들이 누워 있으며, 성벽을 이루는 돌과 모르타르에는 그들의 해골과 피가 섞여 있다고 한다. 성채들이 정복된 땅을 제국에 붙박아 두며, 이 새로운 영토의 백성들에게도 질서가 퍼져나갈 것이었다. 옛 방식들은 변화하고, 사라지거나 새것으로 대체되니 만일 그리되지 않는 경우는 어렴풋이 보이는 요새가 반란에 대한 대응이 무엇이더냐는 질문에 답을 줄 터였다.
VII 군단은 건축가나 성주 이상 가는 존재였다. 군단은 십자군이요, 근본부터 인류 통합에 대한 황제의 설계를 제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존재였다. 요새들은 정복을 공고히 해 주었고, VII 군단은 집중적인 굶주림으로 정복을 추구했다. 군단이 지나간 자리로는 요새와 질서 잡힌 영토가 생겨났지만, VII 군단 자체가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르는 일은 없었으며 군단은 방금 정복한 것을 보강하는 와중에조차도 항상 움직이고 순응되지 않은 영역을 정복하며 전선을 밀어붙였다. 전쟁에 대한 VII 군단의 접근법은 군단의 모든 무기를 동원하는 대규모 충격 강습으로 대표되었다. 여러 대대가 하나 되어 전장으로 향하며 망치로 강타하는 듯한 힘으로 적을 깨부수는 것 말이다. 켄니타르(Kenneatar)의 평원에서는 군단 제5 대대 소속의 전쟁 기계 50대가 쐐기진을 이뤄 참주정(Tyrancy)의 전열을 돌파했으니, 그 뒤로 날린 먼지구름이 태양을 가렸다고 한다. 갈라바즈(Galabaz)의 터널들에서 군단은 지하 도시 위의 지각을 부수고 산맥을 가로질러 아직 폭발이 울려대는 동안 아래로 노출된 터널에 강하하였다. 하지만, 군단은 항상 스스로 자아낸 파괴가 지나간 자리로 부서져 남은 것을 더욱 강력한 무언가로 대체하였다.
VII 군단이 그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이런 초기의 정복들로부터였다. 많은 이들이 VII 군단이 빼앗은 땅을 바라보며 마치 "황제의 손이 내려와 부서지지 않는 주먹으로 움켜쥔 것 같다" 평하였으니 말이다. 황제가 직접 군단이 이제 임페리얼 피스트로 불릴 것임을 선포하고 그 문장의 일부로 승리의 월계관(Laurels of Victory)을 지닐 권리를 하사한 일로 보아선 VII 군단의 봉사에 대한 묘사가 황제를 만족스럽게 했음이 틀림없다. 항상 충실하고 과묵했던, 새로이 이름 지어진 임페리얼 피스트는 겸손한 침묵 속에 이 영예를 받아들였다.
}}}}}}VII 군단은 건축가나 성주 이상 가는 존재였다. 군단은 십자군이요, 근본부터 인류 통합에 대한 황제의 설계를 제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존재였다. 요새들은 정복을 공고히 해 주었고, VII 군단은 집중적인 굶주림으로 정복을 추구했다. 군단이 지나간 자리로는 요새와 질서 잡힌 영토가 생겨났지만, VII 군단 자체가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르는 일은 없었으며 군단은 방금 정복한 것을 보강하는 와중에조차도 항상 움직이고 순응되지 않은 영역을 정복하며 전선을 밀어붙였다. 전쟁에 대한 VII 군단의 접근법은 군단의 모든 무기를 동원하는 대규모 충격 강습으로 대표되었다. 여러 대대가 하나 되어 전장으로 향하며 망치로 강타하는 듯한 힘으로 적을 깨부수는 것 말이다. 켄니타르(Kenneatar)의 평원에서는 군단 제5 대대 소속의 전쟁 기계 50대가 쐐기진을 이뤄 참주정(Tyrancy)의 전열을 돌파했으니, 그 뒤로 날린 먼지구름이 태양을 가렸다고 한다. 갈라바즈(Galabaz)의 터널들에서 군단은 지하 도시 위의 지각을 부수고 산맥을 가로질러 아직 폭발이 울려대는 동안 아래로 노출된 터널에 강하하였다. 하지만, 군단은 항상 스스로 자아낸 파괴가 지나간 자리로 부서져 남은 것을 더욱 강력한 무언가로 대체하였다.
VII 군단이 그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이런 초기의 정복들로부터였다. 많은 이들이 VII 군단이 빼앗은 땅을 바라보며 마치 "황제의 손이 내려와 부서지지 않는 주먹으로 움켜쥔 것 같다" 평하였으니 말이다. 황제가 직접 군단이 이제 임페리얼 피스트로 불릴 것임을 선포하고 그 문장의 일부로 승리의 월계관(Laurels of Victory)을 지닐 권리를 하사한 일로 보아선 VII 군단의 봉사에 대한 묘사가 황제를 만족스럽게 했음이 틀림없다. 항상 충실하고 과묵했던, 새로이 이름 지어진 임페리얼 피스트는 겸손한 침묵 속에 이 영예를 받아들였다.
- 사격전
: 이들은 기본적으로 사격전에 능하다. 치열하게 근접전을 벌이는 이미지가 강한 많은 스페이스 마린들에 비해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며 사격하는 이미지. - 볼터 사격
: 기본에 충실한 바닐라스러운 인상답게,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무기라 할 수 있는 볼터에 특화되어 있다.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도 볼터가 강화되는 룰로 반영되어 있다. 헤러시 룰에서는규율 잡힌 사격(Disciplined Fire)' 룰, 40k 룰에서는 챕터 택틱스로 '볼터 드릴(Bolter Drill)' 룰이 적용된다. - 중화기 운용
: 차량에 탑재되거나 대원이 휴대하는 중화기 운용도 뛰어났으며, 그중에서도 위력보다 현장에서의 적응성과 정확성이 중시되었다. 무차별적인 오토캐논보다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미사일 발사기가 선호되었고, 단거리 멀티 멜타보다 사거리와 정밀도가 우수한 라스캐논이 선호되었다.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도 기갑 상대로 중화기 운용에 보너스를 받는 '공성 달인(Siege Masters)' 룰로 반영되어 있다.
- 방패 전술
: 최초의 아스타르테스 방패 전술을 고안해낸 군단으로서 방패의 사용 비중이 높았다. 템플러 브레스런이나 하스칼 분대도 방패를 주로 사용했으며, 칼날의 축제에서도 검과 함께 방패를 사용하는 등. 여러모로 방패와 가까운 군단. - 바위 건틀렛 (The Stone Gauntlet)
: 군단 시절 이들의 주특기 전술. 방패를 사용하는 병과를 중심으로 군단병의 힘을 집결해 강력한 방어벽을 구성하고, 또한 충격으로 전선을 붕괴시키는 전술이 특기였다. 이러한 방진은 '바위 건틀렛(The Stone Gauntlet)'이라고 칭송받았으며, 호루스 헤러시 룰에 군단 고유 의례로도 구현되어 있다. 각 병과들도 '방패벽(Shield Wall)'이라는 고유 룰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살육은 지속되는 정복의 기반이 될 수 없다.
검날이 붉은 책무를 다하고 나면, 새로운 성채를 지어 올리며 진정한 정복 작업이 시작되니,
제국의 새 영토에 그 각인을 남기는 것이다.”
▶ 호루스 헤러시 블랙북에서 발췌, 임페리얼 피스트의 세네셜 아티스 마로[27]
검날이 붉은 책무를 다하고 나면, 새로운 성채를 지어 올리며 진정한 정복 작업이 시작되니,
제국의 새 영토에 그 각인을 남기는 것이다.”
▶ 호루스 헤러시 블랙북에서 발췌, 임페리얼 피스트의 세네셜 아티스 마로[27]
- 건축과 요새화
: 이들은 계획을 세우고 설계하는데 능한 로갈 돈의 특성을 이어받아, 건축과 요새화에 일가견이 있어 아이언 워리어에 비견될 정도이다. 대성전 시기, 이들이 정복지에 건축한 요새들은 인류제국의 정복 활동을 상징하는 요소이기도 했다고. 이러한 평가는 결국 홀리 테라의 수호자로서 테라 황궁 건축의 영예를 받게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비슷하게 요새 건축 능력이 뛰어났던 아이언 워리어와의 차이점은, 이들은 요새가 아닌 일반 건축에도 우수했다는 것.
이후 이어지는 호루스 헤러시의 테라 공성전을 위한 요새화를 지휘한 것도 임페리얼 피스트였다. 다만 황궁 건설과 달리 황궁의 요새화는 이들에게도 거북한 작업이였다. 인류의 영광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황궁을 흉물로 뒤덮는 것이 영락처럼 느껴지는다는 이유. - 문명 정복과 강제 순응
: 7군단이 임페리얼 피스트가 된 이유. 대성전 당시 로갈 돈은 타 군단과 달리 피해를 감수하고도 물량전과 충격 강습전을 선호했는데, 이는 제국의 힘을 보여주어 반란의 여지를 줄이는 효과를 낳았다. 그 위로 굳건한 요새가 건축되고, 제국의 새로운 행정 질서가 도입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제국의 정복활동을 상징하는 것이였으며, 마치 '황제의 손이 내려와 움켜지는 것 같다'고 표현되어 이것이 곧 '임페리얼 피스트(Imperial Fists)'의 이름과 문장이 된다.
- 요새전
: 요새 건축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사격과 중화기 운용이 뛰어나다보니 이를 둘러싼 전투에도 뛰어났다. - 수성전과 시가전
: 단순히 건축에 능할뿐만 아니라, 이를 지키는 수성전과 시가전 등의 방어전으로도 이름 높았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테라 공성전에서 블러드 엔젤, 화이트 스카와 함께 테라 공성전에서 반란군에 맞서 싸워, 열세 속에서도 기어이 황궁을 지켜낸 것은 유명하다.[28]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는 엄폐 시의 추가로 방어 보너스를 받는 '흔들림 없는 방어(Unshakable Defence)' 룰로 반영되어 있다. - 공성전과 포위전
: 이들은 공성전 역시 능숙했으며 인내심 있는 성향 덕에 포위전에도 뛰어났다고. 방어적인 이미지가 강한 임페리얼 피스트이고 미니어처 룰상으로도 그렇지만, 오히려 스페이스 마린 특유의 공격성에 더해, 이들 또한 능동적인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방어전보다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했다고 한다.
미니어처 게임상으로는 상대방의 엄폐 방어 보너스를 무시하는 것, 중화기 운용에 보너스를 받는 것, 차량이나 건축물 파괴에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반영되어 있다.
카에스투스를 이용한 도함 작전 |
브리처 스쿼드로 그려지는 30k 시점의 군단 |
: 요새나 함선 등의 좁은 곳에 돌입해 밀고 들어가는 침투전으로도 유명. 브리처 공성 분대가 생겨난 이유 우주에서의 도함 강습(Boarding)을 위해서였고, 그 특성상 카에스투스 충각 강습정의 사용 빈도도 높았다. 이를 본 호루스는 자신의 군단에 브리처 스쿼드 비중을 늘리기도 했다.[29]
* 터미네이터 운용
: 브리처 스쿼드를 처음 운용한만큼,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터미네이터 아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으며 보유 수량도 많았다고 한다. 아직 터미네이터 용의 범용적인 스톰 실드가 보급되기 전인 헤러시 시점에서도 그보다 강력한 비질 패턴(Vigil Pattern) 스톰 실드를 운용하고 있었다.
- 함대전
: 요새전의 연장으로, 함대전에도 뛰어났다.[30] 말카도르의 시점에서 씌여진 블랙북에서는 이를 함선이 우주의 요새나 다름없다는 점으로 설명한다. 단순히 대원들을 이용한 도함 강습에 뛰어난 것뿐만이 아니라, 함대 지휘 자체도 우수했다는듯. 함대전 사령관으로 네임드 캐릭터도 둘이나 존재.
군단 시절에는 다른 군단에 비해 함대 병력도 압도적이였다고 한다.
- 검술과 결투
: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이 뛰어난 검사이자 '황제의 투사'였고,[31] 이를 지기스문트가 물려받아 블랙 템플러의 엠퍼러스 챔피언으로 이어진 문화. 당연히 본가인 임페리얼 피스트에도 이런 문화가 남아있었고, 이러한 요소는 후일 후계 챕터들의 투사들이 한데 모여 검술을 겨루는 '칼날의 축제(Feast of Blades)'로 이어진다. 여기서는 모든 후계 챕터의 마린들이 칼과 방패만 들고 맨 몸으로 입장해 검투시합을 벌여 2개의 심장 중 하나를 찌르면 승리. 시합 도중 죽어도 원망하는 사람은 없으며 오히려 영웅으로 여겨진다고. 참고로 마지막으로 시행된 816차 우승자는 다른 유명 챕터도 아닌 익스코리에이터(Excoriators) 소속.
우직한 정신과 사격에 특화된 이들이 근접전도 뛰어나다는 부분에 다소 의아해하는 의견도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종말과 죽음 3부에서 돈의 성격을 통한 암시가 나온다. 평소에 완고하고 엄격하게 눌린 정신이기에 그 이면에서는 폭력적인 해방을 바란다는 것. 실제 공식 삽화 중에서도 귀신들린듯한 모습으로 오크를 도륙하는 돈의 모습이 있고, 코른은 이러한 성향에 주목해 돈을 타락시키려 꼬드기기도 했다. 지기스문트의 경우 이러한 해방의 폭력성을 신앙심으로 치환했다는 평.[32]
2.3.1. 지오키네시스 교리
Geokinesis Discipline |
임페리얼 피스트의 라이브러리안들이 사용하는 전용 사이킥 교리.[33] 흔히 돌 덩어리에 비유되는 임페리얼 피스트인만큼, 생명력 관련이나 지면 조작 등 땅 속성을 연상시키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 염동력과도 어느정도 겹치는 면이 있다.
지오키네시스 교리는 흙과 돌의 규율로서 자연의 힘을 무기로 삼기에, 전장 전체를 장악하는 기술이 많다. 땅을 갈라 용암 속으로 떨어뜨리거나, 상대를 높이 띄워 떨어뜨리거나, 수백 톤의 바위를 띄워 떨어뜨리는 등.
- 대지의 피 (Earth Blood)
: 현재 시전자가 위치하고 있는 행성의 생명력을 끌어내어 아군에게 퍼뜨림으로서 상처를 치유하고 영혼의 원기를 복돋아주는(refreshing) 기술.
- 그을린 대지 (Scorched Earth)
: 지면을 바위들과 용암으로 폭발시키는 기술. 시전자가 사이킥을 땅에 집중하면, 단단한 지면이 몸부림치고 타오르며, 이윽고 바위와 용암을 뿜어내며 폭발한다. 그리고 그렇게 생겨난 용암의 수렁으로 상대를 집어삼킨다.
- 랜드퀘이크 (Landquake)[35]
: 충격파로 땅을 흔드는 기술. 시전자가 땅을 세게 짓밟으면 충격파가 파문이 되어 퍼져나가며, 상대방을 뒤흔들고 발을 땅에서 떨어뜨린다.
- 워프 퀘이크 (Warp Quake)
: 요새같은 건물 파괴용 기술. 시전자가 손을 꽉 쥐는 식으로 사용하며, 손이 떨리며 건물에도 강력한 진동이 가해져 붕괴하게 된다.
- 위상 형태 (Phase Form)
: 물체에 투과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물체에 실제 공간과 동기화되지 않게 하는 이상 현상을 일으켜, 다른 물체나 아군을 통과시킬 수 있다.
- 돌파멸자 (Stonebane)
: 손에 강력한 에테르 망치를 만들어서 대상을 쳐부수는 기술. 주로 벽이나 요새 같은 구조물을 파괴하는데 사용하는 공성 기술. 서술상으로는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어두워지고, 공기 자체가 비명을 지르며 돌 하나도 남지 않게 만든다고 하는 등. 제법 강력한 기술인듯 설명된다.
- 도가니 속으로 (Into the Crucible)
: 과거에 사망한 임페리얼 피스트 대원들의 영혼을 화신의 형태로 불러내어, 적의 공격을 물리치거나 아군을 치유시키는 기술. 이때 소환되는 조상들은 아이언 케이지 전투에서 로갈 돈 곁에서 목숨을 바친 이들이라고 한다.
- 고귀한 집정관 (Noble Praetorian)
: 자신의 신체능력을 강화하고 사기를 향상시키는 기술. 로갈 돈의 영혼과 유전적 유산(genetic inheritance)에 접근하여, 그 고귀한 정신의 일부를 자신에게 전달해 스스로를 약자의 투사이자 정의의 수호자로 탈바꿈시킨다.
- 황금의 아들 (The Golden Son)
: 스스로를 프라이마크의 힘과 고귀함으로 가득 찬 빛나는 모습으로 변모시키는 기술. 직접적인 효과는 설명되지 않고, 아군에게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사기를 올리고 적들에게는 파멸을 예고해 기세를 꺾는 용도로 설명된다.
- 궁극적 희생 (Ultimate Sacrifice)
: 아군에게 향할 공격이 자신에게 향하는 운명을 불러일으키는 기술. 모든 챕터 중에서 가장 이타적인 정신을 소유하며,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임페리얼 피스트다운 기술. 총알 자체를 휘게하는 직접적인 간섭은 아니라는듯이, 설명상으로 운명(Fate)라는 표현이 쓰인다.
- 참회의 파동 (Wave of Penance)
: 적에게 고통을 주는 파동을 일으키는 기술. 1만년간 챕터의 조상들이 고통 장갑을 비롯한 여러 속죄 의식을 통해 겪어온 고행과 고통을 끌어내어, 그것을 막을 수 없는 파동의 폭발(blast wave)로 적에게 되돌리는 기술.
2.4. 편제
2.4.1. 군단 시기
군단 시절의 임페리얼 피스트 |
보수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돈의 특성을 이어받아, 임페리얼 피스트의 편제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를 유지했다.
이들의 병과는 수비적인 면이 반영되어 방패를 장비하는 경우가 많았고, 파워 아머도 방어력이 높은 Mk3 아이언 패턴이, 터미네이터 아머도 카탁프락티 패턴이 선호되었다.
대부분의 병과가 대성전 시기 군단 편제에서 운용되었고 40k에서는 전술의 변화로 사라졌다.
- 템플러 브레스런 (Templar Brethren)
: 팔랑크스 내에 위치한 '맹세의 전당(Temple of Oaths)'을 수호하는 이들. 군단 내 최고 정예병으로서 최고 수준의 워기어로 무장했다.
검은 아티피서 아머에, 투구와 견갑, 방패만 노란색인 것이 특징.
Legion Breacher Siege Squad |
- 군단 브리처 분대 (Legion Breacher Squad)
: 도함 강습, 요새 침입, 요새 수비와 같은 좁은 환경에서의 전투에 특화된 병종이다. 임페리얼 피스트가 그 시초이며 루나 울프를 시작으로 다른 군단에 전파되었다.
단단해보이는 Mk3 아이언 아머와 큼지막한 방패가 임페리얼 피스트와 잘 어울리기 때문인지, 호루스 헤러시를 배경으로 임페리얼 피스트가 그려질때는 함상전과 지상전을 가리지 않고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Phalanx Warder Squad |
- 팔랑크스 와더 분대 (Phalanx Warder Squad)
: 팔랑크스를 수비하는 이들. 브리처 시즈 스쿼드의 파생병과이며, 아티피서 아머와 보딩 실드로 무장했다.
Huscarls Squad |
- 허스칼 분대 (Huscarls Squad)
: 로갈 돈의 근위대인 아너 가드. 군단 내 최정예 부대인 동시에 집정관이기도 하다. 돈이 군단에 합류하고 가장 먼저 만든 병과이며, 그렇기에 이들은 '더 퍼스트(The First)'라고 불렸다. 이들의 이름은 팔랑크스 내부 '맹세의 신전(Temple of Oaths)' 벽에 처음으로 새겨져 있다.
팔랑크스 와더 분대 중에서도 우수한 이들이 선발되어 임명되며, 터미네이터 아머 중에서도 방어력이 뛰어난 카타프락티(Cataphractii) 패턴을 착용하고, 일반적인 스톰 실드보다 강력한 바질(Vigil) 패턴 실드를 사용한다. 이러한 방어력으로 말미암아 강력한 방어 병력이자 돌파 병력이였고, 그 실력만큼이나 돈이 가장 신뢰하는 이들이기도 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명왕성 전투에서 알파리우스를 상대로 분전한 것도 이들. 이때 결국 대장인 아키아무스의 활약으로 알파리우스를 처치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황제를 호위하며 돈과 함께 호루스의 기함 '복수의 영령'에 도함한 것도 이들이였다.[37]
헤러시 초기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다른 병과처럼 대성전이 끝나고서는 사라졌다. 하지만 다른 병과와 달리 터미네이터 아머의 유효성은 41k 시점에서도 유효하기에 인도미투스 성전 시점에서 로부테 길리먼은 이들 병과를 재건시켜준다. 이렇게 재건된 이들은 아너 가드가 아닌 중요한 행성을 방어하는 특수부대로 운용된다고.
- 카스텔란 (Castellan)
: 군단 시절 존재했던 장교 체제인 레기오네스 컨술라리스(Legiones Consularis)의 하나.
임페리얼 피스트에만 존재했던 장교직으로, 특화 보직이라기보다는 큰 규모의 지휘관에 가깝다. 이들은 선택받은 소수의 공성전 군주로서, 특정 지역을 공격하거나 정복한 지역에 요새를 건설하고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일례로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크토니아를 점령하고 방어했던 에반더 가리우스도 직책은 카스텔란이였다.
2.5. 함대
임페리얼 피스트는 공성전의 연장으로 함대전에도 능하며, 군단 시절에는 다른 어떤 군단보다도 함대 보유량이 많았다고 한다. 군단이 직접 지휘하는 함선이 무려 1,500여 척 이상이었으며, 유사 시에 동원 가능한 숫자는 이를 넘어섰다. 이 중 대부분이 제국 기준으로도 거대한 함선이었으며, 이러한 함대 전력은 선 오브 호루스, 울트라마린조차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38]물론 이는 편제에 제한이 없었던 군단 시절의 이야기로, 스페이스 마린의 견제를 위한 코덱스에 따라 챕터로 파운딩된 후로는 많이 약화되었을 것이다.
- 팔랑크스 (Phalanx)
- 분류 : 초거대 함선 / 이동 요새[39]
: 기술의 암흑기 유산이며, 비교할 대상이 거의 없는 초거대 이동 요새. 얼마나 크냐면 작은 달 만한 크기이며, 거의 천체나 마찬가지다 보니 빛이 반사되는 것만으로도 별이 빛나듯이 보일 정도. 그 크기 때문에 챕터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이면서 홈 월드이기도 하다. 태양계 방위의 주요 시설로 항시 테라 주위를 순항 중이며, 종종 다른 곳으로 원정을 가기도 한다.
암흑기의 유산인 만큼 내부 정비가 완벽하지는 못하고 모든 기능을 쓸 수도 없었으나, 세계관이 크게 변화한 대균열 이후부터는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도움을 받아 내부에 유사시에 사용될 자폭용 폭탄을 심는 조건으로 고대의 기술을 투입해 대부분의 기능을 복구했다.
- 불멸의 성전사 (Eternal Crusader)
- 분류 : 글로리아나급 (Gloriana Class)
: 너무 거대하고 중요하기에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팔랑크스를 대신하는 기함. 군단 시절에는 프라이마크 로갈 돈 개인 기함이였고, 후일 세컨드 파운딩 당시 블랙 템플러의 기함으로 하사된다. 40k 시점에서는 별도의 모성이 없는 블랙 탬플러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로 운영되고 있다.
- 의무의 부담 (Burden of Duty)
- 분류 : 글로리아나급 (Gloriana Class)
: 크토니아 공성전 캠페인 북과 함께 공개된 임페리얼 피스트의 두 번째 글로리아나급 전함. 크토니아 침공군 함대에 소속돼있었고, 크토니아 공성전에서 격침된 것으로 추정된다.
- 복수의 창 (Spear of Vengeance)
- 분류 : 전투호송함 (Battle Barge)
: 대성전 당시부터 41k까지 운용되는 노후함. 온갖 풍파를 견디고 살아남은, 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 중 하나이다. 그래서 마린들도 무슨 신성한 사당처럼 취급한다고.
3. 역사
3.1. 대성전
군단 시절의 임페리얼 피스트 |
로갈 돈의 진 시드로 만들어진 7번 군단은 초창기에는 별다른 특색이 없는 무색무취한 군단이였다. 대부분의 다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들이 군단의 주요 목적에 따라 테라의 특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모집된 반면 7군단은 그냥 특별한 기준 없이 테라 전역에서 고루 모병되었다.[40]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은 개척시대 초창기에 발견된 프라이마크 중 하나로서, 스스로 기함 팔랑크스를 타고서 직접 황제를 찾아온다.[41] 로갈 돈은 황제에게 자신의 세력을 바쳤고, 황제는 거꾸로 그가 바친 세력을 돌려주며 그의 유전자로 만든 스페이스 마린 군단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을 하사했다.
로갈 돈은 이에 감동하여 함대를 이끌고 인류 개척시대에 황제의 명령을 따라서 온갖 뒤치다꺼리를 하기 시작하며, 황제 또한 임페리얼 피스트를 가장 신뢰하는 군단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공성전에 강하고 진지 구축에 일가견이 있어서 페투라보의 아이언 워리어와는 라이벌 관계가 되었으나,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는 테라의 황궁 건설의 책임자가 되어 황궁을 건설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아이언 워리어의 질투를 사게 되었으며[42], 게다가 펄그림에게 "아이언 워리어가 황궁을 공격하면 뚫릴것 같나?"라는 질문을 받은 로갈 돈이 "능히 버틸 수 있네."라고 호언장담한 일을 페투라보와 군단원들이 알게 되면서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일방적인 원한을 품고 있던 페투라보의 악감정이 제대로 폭발하게 된다. 물론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는 페투라보와 아이언 워리어가 자신들을 일방적으로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3.2. 호루스 헤러시
월드 이터와 아이언 워리어 군단을 막아서는 임페리얼 피스트 |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했을 때에 임페리얼 피스트는 황제 충성파에 섰으며, 제1차 홀리 테라 공성전에서 맹활약하였다. 그 당시에 임페리얼 피스트와 로갈 돈은 늘 그렇듯 황궁을 방비하며 테라 근처에 주둔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긴급 구조요청을 받고 요청 신호가 온 곳으로 접근하였는데, 그것은 데스 가드 군단의 전함 '아이젠슈타인'이었고, 신호를 보낸 사람은 데스 가드 군단의 중대장 나타니엘 가로였다.
로갈 돈을 만난 가로와 생존자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주는데, 그것은 호루스와 그의 군단 선 오브 호루스, 그리고 그들과 뜻을 함께 하는 앙그론과 월드 이터, 펄그림과 엠퍼러스 칠드런, 모타리온과 데스 가드가 이스트반 III 행성에서 각 군단 내부의 황제 충성파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황제를 제거하기 위해 테라로 달려오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프라이마크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생존자들의 발언도 놀랍지만, 더 큰 문제는 그 반역자가 모든 프라이마크들의 맏형이였던 호루스라는 것이였다.[43] 생존자들의 증언은 완고한 성격답게 호루스를 향한 완고한 믿음 또한 가지고 있었던 로갈 돈을 분노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의 분노는 호루스가 배신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생존자들이 호루스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로갈 돈은 아이젠슈타인호의 생존자들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향해 격한 분노를 쏟아내었다. 그러나 이후 이들의 기억을 스캔해본 결과 정말로 호루스가 배신한게 맞았고 로갈 돈은 굳건하게 믿었던 호루스의 배신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결국 호루스를 향한 굳건한 믿음은 그만큼 더 큰 배신감으로 돌아왔고 이에 인내의 끝에 도달한 로갈 돈은 자신이 직접 호루스의 목을 치기 위해 군단을 출병시키려 하던 찰나, 테라로 복귀하여 황궁 방어에 전력을 다하라는 황제의 칙명이 내려왔고 로갈 돈은 이를 갈며 명령대로 테라로 후퇴한다. 그 와중에 호루스에게 한방 먹이거나, 하다못해 일종의 선전포고를 날리는 목적으로 챔피언인 지기스문트에게 정예병들을 이끌고 호루스를 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44]
그리고 다른 군단들에게 즉시 이 소식을 알렸고 이에 응한 생귀니우스와 블러드 엔젤, 자가타이 칸과 화이트 스카도 온갖 우여곡절 끝에 테라로 모인다. 이 외의 군단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이스트반 5에서 전체 프라이마크들의 절반이 반역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고 나머지 충성파들도 호루스의 간계에 휘말려 군단의 존망을 걸고 싸우거나 테라에서 멀찍이 떨어진 지역에서 각자 반역파 군단에 맞서 분전하느라 테라로의 도착이 지연되었고, 결국 불행히도 반역파 군단이 테라에 먼저 도착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3.2.1. 명왕성 전투
알파 리전 군단과 교전하는 임페리얼 피스트 |
반역파 군단의 본격적인 침공 전, 알파 리전은 방위망을 약화시키기 위해 명왕성을 공격한다. 이것이 명왕성 전투로, 프레토리안 오브 돈(Praetorian of Dorn)에서 상세하게 묘사된다.
여기서 프라이마크인 알파리우스 오메곤이 직접 지휘하는 알파리전을 상대로 지기스문트와 1중대는 숫적열세 속에 분투하나, 요새화 위성 '히드라'와 '케르베로스'를 빼았겨 버린다. 이에 로갈 돈이 직접 팔랑크스와 함께 지원을 왔고, 설득을 시도하는 알파리우스와 교전한다. 여기서 허스칼의 대장인 아키아무스의 희생으로 돈은 살아남고 알파리우스는 죽게 된다. 프라이마크의 죽음으로 알파리전은 후퇴한다.
3.2.2. 테라 공성전
이에 임페리얼 피스트, 화이트 스카, 블러드 엔젤의 3개 군단과 콜스웨인이 이끄는 2만명 가량의 다크 엔젤의 분견대는 배반자들의 8개 군단 + 타이탄 데스에서 충성파 타이탄을 모두 전멸시키고 테라로 진입한 반역파 타이탄 군단 + 카오스 4대신의 악마 군단 연합에 맞서 싸워야 하는 숫적으로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나마도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화이트 스카는 테라로 오기 전 발생한 배신자들의 분탕 및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그리고 블러드 엔젤 또한 테라로 오던 중 루인 스톰 및 카반다의 악마 군단과의 전투로 인해 두 군단 모두 부대가 완편이 아닌 상태였다. 다행히도 화이트 스카의 예측 불가능한 게릴라전[45]법과 블러드 엔젤의 용감무쌍한 전면전, 그리고 임페리얼 피스트의 굳건한 수성전이 잘 조화되어서 숫적으로 몇배에 이르던 배반자들과 무수한 악마 군단들을 막아낼 수 있었다.그러나 임페리얼 피스트는 평소 원한을 품고 있었던 아이언 워리어에게 집중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고, 결국 아이언 워리어의 엠퍼러 타이탄 '디에스 이레'의 집중 공격을 받아 황궁 정문이 파괴되고 배신자들이 내성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충성파들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굳건히 맞서 싸웠고, 천우신조로 테라로의 귀환이 늦어졌던 다른 충성파 군단들도 드디어 테라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이 때 호루스는 무슨 의도에서였는지 황제가 자신의 기함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함선의 방어막을 비활성화한다. 황제도 이에 응해 자가타이 칸에게 화이트 스카를 비롯한 지상의 방어군을 맡기고, 그 자신은 생귀니우스와 로갈 돈, 그리고 블러드 엔젤과 임페리얼 피스트의 정예병들만을 이끌고 호루스의 기함으로 진입한다.[46]
이들은 호루스의 계략으로 벤지풀 스피릿 내에서 각각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되었고 이 때문에 각기 따로 호루스를 대면해야 했다. 먼저 생귀니우스와 생귀너리 가드들이 가장 먼저 호루스를 대면했지만 이내 호루스에 의해 살해되었고, 그 다음에 황제와 커스토디안들이 호루스를 찾아냈으며, 로갈 돈과 허스칼들은 호루스의 부관들 중 하나를 먼저 상대하고 오느라 늦어져서 이들이 호루스를 찾았을때 이미 호루스는 황제와의 일기토에서 패배하여 사망하였고 황제 또한 빈사 상태가 되어있었다.
결국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는 살아남은 블러드 엔젤의 정예병들과 함께 쓰러진 황제와 생귀니우스의 시신을 수습하여 테라로 복귀하였고, 이후 말카도르가 마지막으로 남긴 생명력을 전달받고 잠시 깨어난 황제의 마지막 명령을 받들어 황궁을 보수하고 워프 등대인 아스트로노미칸을 황금 옥좌로 개조한다.
한편 로갈 돈은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바람에 아이언 워리어의 원한을 사 그들이 자신들의 적이 되었음을 슬퍼하며, 자신이 홀리 테라의 궁성을 두고 자랑했던 일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3.3. 헤러시 이후
3.3.1. 세컨드 파운딩
돈은 길리먼이 제창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수록된 내용들 중 군단을 챕터 단위로 편제하는 방침이 전통을 훼손하고 전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여겨서 극렬히 반대하고 독단적으로 계속 군단을 유지했으나, 이후 아이언 워리어와의 싸움에서 대패하고 전멸 위기에 처했다가[47] 길리먼과 울트라마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코덱스를 받아들이기로 동의하였으며[48][49] 지기스문트, 오리아스 단탈리온, 알렉시스 폴룩스 등 두각을 드러낸 주요 인사들에게 각각 성향이 비슷한 군단원들을 배정하면서 파운딩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전력 약화로 테라 방호에 구멍이 생길것을 우려한 돈은 이들 파운딩 챕터들에게 테라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경우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를 중심으로 재결집하여 군단 체제로 돌아가도록 하는 '최후의 방벽(Last Wall) 프로토콜'이라는 비밀 명령을 내려두었다.
3.3.2. 1차 블랙 크루세이드
이후 781.M31년(30,781년) 경 1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임페리얼 피스트는 두가지 비극을 겪게 되는데 초반엔 로갈 돈의 최고의 챔피언이자 블랙 템플러의 하이 마샬이였던 지기스문트가 에제카일 아바돈과의 결투에서 전사하였고, 이후 벌어진 블랙 크루세이드 본편에서는 로갈 돈이 제국군의 도착 시간을 벌고자 카오스 측 전함에 쳐들어갔다가 실종되면서 프라이마크까지 잃게 된다.3.3.3. 더 비스트
544.M32년(31,544년) 경,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는 더 비스트라 불린, 가르쿨 블랙팽을 제외하면 오크 역사상 가장 강력하며 엄청나게 뛰어난 지능을 소유한[50] 오크 워로드에 의해 제2중대 캡틴 쿨란드만 남고 전원이 전멸하고 만다. 이에 쿨란드는 프라이마크가 남겼던 비밀 지령을 발동시켜 후계 챕터들을 소집하여 다시 군단으로 회귀하였지만, 뒷사정을 알 리 없던 하이 로드들이 코덱스 위반이라며 항의하자 이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실종되었던 불칸을 찾아와 프라이마크의 권위로 군단 복구를 인정받은 뒤 홀리 테라 코 앞까지 쳐들어 온 비스트에 대항하였다. 그러나 이 비스트 사태 도중에 결국 최후의 생존자인 쿨란드마저 전사하면서 로갈 돈이 직접 선발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비스트가 격파된 뒤에는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이 병력과 장비를 십시일반으로 기부해서 임페리얼 피스트를 재건했고,[51] 챕터의 부활을 기념하고자 테라에서 대대적인 열병식을 거행했다. 이때 일반 신민들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늠름한 모습을 보면서 역시 스페이스 마린은 불사신이라며 열광했지만, 뒷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보고 괜히 헛기침을 하면서 서로의 눈치를 봤다는 후문이 전해진다.[52]
이렇게 재건된 뒤, 현재는 일종의 상징적인 챕터로서 의미가 크다. 은하계 전체를 통솔하는 인류제국의 수도인 홀리 테라에 주둔한다는 점만 봐도 임페리얼 피스트가 가지는 위상을 알 수 있다. 별동대는 네크로문다 근처를 순찰하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도 제법 발견되는 걸로 봐서는 홀리 테라 말고 다른 항성계로도 파견나가는 듯하다.
3.3.4. 잦은 인사교체
한편으로는 1중대장 다나스 라이샌더가 아이언 워리어와의 전투에서 아이언 워리어를 섬멸하는데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무모한 명령을 내려서 3중대를 괴멸시키는 바람에 3중대장으로 강등되는 일이 있었다. 공식적으로는 3중대 재건이 명목이었으나, 실제로는 챕터 마스터 블라드미르 푸그가 라이샌더가 지니고 있던 '아이언 워리어를 어떠한 희생을 치르고도 이긴다'는 오만함을 버리라는 차원에서 강등시킨 것이다. 라이샌더도 그의 뜻을 이해했기에 강등처분을 순순히 받아들였다.그러다가 챕터 마스터인 블라디미르 푸그가 엘다의 공격으로 지원이 늦어 전사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에 라이샌더가 다음 챕터 마스터로 추대되지만, 거절하고 1중대장으로 복귀하는데 그쳤으며, 5중대장 폰 하겐이 새로운 챕터 마스터로 선출된다. 공석이 된 3중대장은 과거 라이샌더를 고발했던 3중대의 서전트 토르 가라돈이 임명된다.
3.4. 대균열
대균열이 열린 이후, 테라에 코른의 악마 군단이 침공해서 벌어진 사자의 문 전투(Battle of Lion's Gate)에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그레이 나이트와 함께 코른의 악마들을 격퇴했지만 챕터 마스터인 폰 하겐이 전사해서 현 챕터 마스터는 그레고르 데시안이다.
이후 로부테 길리먼의 칙령으로 로갈 돈의 진 시드로 만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지원받았지만 코덱스를 처음 받아들일 때와 마찬가지로 전통에 어긋난다며 반발이 심한 챕터[53] 중 하나였다.
결국엔 이들의 활약상을 보고 받아들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편해하는 인원들이 일부 있는 등 갈등이 아주 말끔하게 해소된건 아닌 상황.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이들의 완고하고 수구적인 경향과 챕터의 전통, 관습을 모르는 프라이머리스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일례로 "황제폐하의 과업은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인데, 길리먼께서는 모든 아스타르테스를 울트라마린으로 만들 셈이신가."하고 투덜거린다거나, "우리들은 스카웃부터 나 자신을 증명하며 마린이 됐는데 저들은 뭘 증명했나"며 불신감을 드러낸다.[54] 크림슨 피스트도 원대복귀(?)한 프라이머리스들에게 챕터의 전통을 전수하는 식으로 재훈련을 받게 한 다음 전통 의식까지 치른 후에 배틀 브라더로 인정했다.[55]
물론 대놓고 자살 특공으로 밀어넣는 등 지나치게 프라이머리스들을 푸대접하여 하마터면 내전으로 번질 뻔한 다크 엔젤[56] 수준으로 심각한 건 아니다. 게다가 3중대장 토르 가라돈(상단의 인물)이 루비콘 프라이머리스가 되는 등 임페리얼 피스트 내에서도 프라이머리스를 받아들이는 인물들도 제법 많다.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의 타이라니드 무리와 전투중인 임페리얼 피스트 |
이후 레비아탄 함대의 타이라니드 무리와도 교전하게 된다.
4. 소속 인물
4.1. 프라이마크
4.1.1. 로갈 돈
Rogal Dorn |
제7군단의 프라이마크. 7번째로 발견된 프라이마크로서, 모성은 인위트(Inwit).
테라의 수호자, 황제의 근위대장이자, 황제의 투사(Emperor's Champion)이기도 했다.
1차 블랙 크루세이드 당시 실종되었으며, 41k 시점의 챕터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갈 돈 문서 참고하십시오.
4.2. 30,000년대
4.2.1. 지기스문트
Sigismund |
군단의 프라이토르이자 로갈 돈이 가장 신뢰했던 아들. 한때 공식적으로 파문당했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여전히 아들로 여기며 둘의 관계도 돈독했다.
최강의 아스타르테스 20인 중 하나로 꼽히며, 돈에게 황제의 투사(Emperor's Champion) 자리를 이어받은 인물.[57]
후일 세컨드 파운딩을 거쳐 블랙 템플러(Black Templars)의 초대 챕터 마스터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기스문트(Warhammer 40\ 문서 참고하십시오.
4.2.2. 아키아무스
Archamus |
아너 가드인 허스칼 분대(Huscarls Squad) 를 이끌었던 인물.
매우 의심이 많은 인물로, 워드 베어러를 타락 전부터 의심하고 경멸했을 정도.
최초의 인위트 출신 임페리얼 피스트 20명 중 한명이며, 가장 오래 살아남아 돈에게는 제일 신뢰받는 아들인 동시에 오랜 전우와도 같은 사이였다. 어떤 난관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일반인의 몸으로 초면에 본 로갈 돈에게 바로 무릎을 굽히지 않았고, 늙은 인위트인의 환영으로 나타난 황제에게 그 자질 때문에 자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칭송받기도 했다. 본래 이름은 카이(Kye)였으나 자신의 실수 때문에 이니시에이트 시절 훈련 도중 사망한 동료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로갈 돈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돈에게 도전장을 내민[58] 알파리우스를 상대하기 위해 임시로 프레토리안으로 동시 임명되었고, 명왕성 전투에서 알파리우스가 이끄는 레르네안 분대를 상대로 분전했으며, 알파리우스 본인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뒤이어 도착한 돈을 엄호해 알파리우스를 처형한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얼마가지 않아 사망했으며, 이에 돈은 아끼는 아들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그의 부관이었던 케스트로스가 그의 이름을 물려받는다.
4.2.3. 하신 요나드
Hashin Yonnad돈이 처음 군단과 재회하고 인위트에서 대원을 징집했을때, 돈이 손수 감독한 과정에서 처음으로 통과해 대원이 된 20인 중 한명.
요나드는 마린들에게 우주 전투를 지도하는 교관 역할을 하였으며, 그 중 가장 우수한 제자가 알렉시스 폴룩스였다. 대성전 말기에는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전략가중 한명이 되었고,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한 축을 이루는 우주 함대전을 총괄하는 플릿 마스터가 되었다. 40k 유저들에게 가장 익숙할 업적으로는 호루스 헤러시 블랙북 3권에 기록된 네크로문다를 정복한 설정이 있다. 정리하자면, 요나드는 지기스문트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독자들에게는 지기스문트가 예언을 회피하고자 대신 보내져 헛되이 죽은 것으로 더 인상이 깊은 비운의 인물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기스문트(Warhammer 40,000) 문서 참조.
4.2.4. 알렉시스 폴룩스
Alexis Polux |
제405 중대의 중대장. 요나드의 제자로서 숙련된 지휘관이자 가공할 전술가이다. 특히 우주전과 존 모르탈리스 작전 분야에 뛰어났으며, 이는 게임 내에서도 '공허 사령관(Void Commander)' 룰로 구현되어 있다.
로갈 돈과 같은 인위트 출신으로, 대원들 중에서도 거한이었다, 마치 돌로 빚어진 것만 같은, 무감정하며 완고한 성격의 소유자. 피비린내 나는 난투로 명성을 날렸다. 호루스 헤러시 시점에서는 아직 지휘권을 갖기에는 미숙했으나, 호루스에 대한 복수를 위해 출정했다가 요나드가 허무하게 전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그의 지휘권을 인수하여 벌이게 된 팔 성계 전투에서, "지기스문트가 아니라고? 어디에서 듣도보도 못한 잡놈이 나를 막으려고 든다고?"하면서 자신을 무시했던 페투라보에게 충격과 굴욕을 선사하는 대활약을 펼치고, 임페리움 세쿤두스에도 참가하여 반란군을 상대로 그 능력을 증명했다. 이때 충성파 아이언 워리어의 워스미스인 바라바스 단티오크와는 두 군단 사이의 악연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헤러시 이후로도 생존하여 세컨드 파운딩 챕터 크림슨 피스트(Crimson Fists)의 초대 챕터 마스터가 된다.
미니어처 모델로도 발매. 오른손에는 바질 패턴 스톰 실드를, 왼손에는 파워 피스트로 무장했다.
4.2.5. 파프니르 란
Fafnir Rann |
제1 강습 카드레의 지휘관. '돈의 처형인(Dorn’s Executioner)'라고 불리운 인물.
커다란 보딩 실드를 등에 짊어지고, 큼지막한 파워 액스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다닌다. 여러모로 임페리얼 피스트보다는 스페이스 울프스러운 인물.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며 테라 황궁 벽을 기어오르는 아이언 워리어들에게 달려들어 한명씩 다시 벽 밖으로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후일 세컨드 파운딩을 거쳐 익스큐서너(Executioners)의 초대 챕터 마스터가 된다.
미니어처 모델로도 발매되었는데, 헤러시 임페리얼 피스트 네임드 중에서 유일하게 플라스틱 모델이다. 신조형 마크 3 아머가 선행 적용되었고, 헤러시에서는 처음으로 플라스틱 파워 액스와 쉴드 비츠가 포함되어 있다. 몸통, 방패, 헤일로, 도끼, 어깨 쉴드 전부가 임페리얼 피스트의 심볼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에 프라이토르 자작 용으로 파프니르 란을 여러 개 사는 임피 유저들이 은근히 있다.
4.2.6. 에반더 가리우스
Evander Garrius헤러시 캠페인북 '크토니아 공성전(The Siege of Cthonia)'의 등장인물. 네임드 중에서는 드물게도 브리처 스쿼드 출신.
사용하는 워기어는 카타프락티 패턴의 터미네이터 아머와 테라의 폭군에게서 빼았은 파워 피스트. 왼팔에는 볼카이트 장비를 착용하며, 신체는 상당히 바이오닉스로 대체되어 있다.
라리산의 도살자(Butcher of Larissan)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임페리얼 피스트치고는 상당히 거칠고 공격적인 인물로, 테라의 통합 전쟁 때부터 활약한 인물이지만 그 잔혹성 때문에 돈에게 선호받지 못했다. 본인은 군단 핵심 심층부에 속하고 싶어했지만, 대성전 대부분을 주둔 임무로 보낸 인물.
하지만 호루스 헤러시에서 크토니아 정복을 명받고, 수많은 인덕티(Inductii)를 데리고 크토니아에서 몇년에 걸친 전쟁을 벌인다. 크토니아의 폭군(Tyrant of Cthonia)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크토니아의 갱단 젊은이들을 임페리얼 피스트로 선발해 5000명의 대원을 충원하기도.
사실 대성전 당시 선 오브 호루스와 가까웠던 인물로, 돈에게 외면받은 것은 잔혹성 외에 이러한 요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에 흔들리는 인물은 아니라서, 공성전 내내 자신을 회유하는 옛 전우를 상대로 무조건적인 거부로 일관하는 단호함을 보인다. 이후 공성전의 끝에 다크 엔젤의 폭격으로 죽을뻔했으나, 말카도르가 선발한 충성파 사우전드 선에게 구출된다.[59]
이후 헤러시가 끝나자, 그레이트 스코어링 기간 동안 로그 플릿(Rogue Fleet)으로 활동. 덤으로 선즈 오브 호루스와 가까웠던 사이였던데다가 실제로 크토니아를 장기간 점거했던 영향 때문인지 크토니아의 노래와, 툴툴댔지만 어쨌든 자기를 구해준 사우전드 선즈의 영향 때문인지 프로스페로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면도 있었다고. #
미니어처 모델은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하고 나왔는데, 40k 10판의 신조형 터미네이터 비율이 반영되었다. 10판 인도미투스 터미네이터 캡틴보다 1밀리 정도로 아주 조금 작은 정도라, 상당히 덩치가 크다. 다만, 임페리얼 피스트의 터미네이터 아머 프라이토르 모델은 원래 덩치가 거대했기 때문에, 헤러시 유저들은 체감하기 어려운 편.
4.3. 40,000년대
4.3.1. 블라디미르 푸그
Vladimir Pugh |
한때 챕터 마스터였던 인물. 후방 지휘보다 전방에서 싸우는 것을 선호했으며, 동시에 굉장히 치밀한 기획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때의 실수로 170명의 배틀 브라더를 잃은 적이 있어, 이를 반성하기 위해 고행을 하는 면도 있었다. 한때 테라의 하이 로드직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하기도 했다. 그는 후일 다나스 라이샌더에게 챕터 마스터 자리를 물려주고 1중대장으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스페이스 헐크 깊은 곳에서 타이라니드와 싸우다 전사하는 바람에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하필 엘다가 기습하는 바람에 지원군이 제 때 도착 못했다고.
4.3.2. 폰 하겐
Vorn Hagen푸그의 후임 챕터 마스터. 그 전에는 제5중대장이였다.
대균열의 여파로 벌어진 사자의 문 전투에서 테라를 방어하다 사망.
4.3.3. 그레고르 데시안
Gregor Dessian폰 하겐의 후임 챕터 마스터. 그전에는 7중대장이었다.
4.3.4. 다나스 라이샌더
Darnath Lysander |
41k 시점의 제1중대장. 임페리얼 피스트 특유의 고집으로 다사다난했던 인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스 라이샌더 문서 참고하십시오.
4.3.5. 토르 가라돈
Tor Garadon |
41k 시점의 제3중대장. 챕터에서 최초로 루비콘 시술을 받아 프라이머리스로 거듭난 인물로서, 보수적인 챕터 내에서 그나마 진보적인 인물.
자세한 내용은 토르 가라돈 문서 참고하십시오.
4.3.6. 기타
네임드는 아닌 별도의 단역 임페리얼 피스트 마린들.- 막시미온 보스 (Maximmion Voss)
: 옴니(Omni)라고도 불리는 데스워치 서전트. 데스워치 단편 소설집 < 데스워치 옴니버스 >[60]에 등장한다. 그에 대해 소개하는 단편.
일반인 중에서는 평범한 정도지만 스페이스 마린치고는 작은 키 때문에 컴플렉스를 가진 인물. 이를 극복하겠다고 극한의 근력운동을 반복한 결과, 근육이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아포테카리 들이 그를 보고 기겁할 수준이었으며 서비터들이 파워 아머 사이즈를 시도 때도 없이 변경해야 했다. 이에 지휘부에서 '체구가 더 커지면 몸이 둔해진다'는 명분으로 벌크업을 그만 하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였다. 이후로는 근손실이 오지 않을 정도의 근력운동만 하면서 몸을 유지중이라고 한다. 그 근육질 몸매에 걸맞게 하나로도 아스타르테스가 휘청이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2개나 들고 뛰어다니며 폭발까지 버티는 괴력을 발휘한다. 다른 단편에서는 맨몸인 상태로 서비터를 통째로 찢어버리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데스워치에 전출되어 활약하게 된다.
5. 후계 챕터
울트라마린 다음으로 파운딩 챕터가 많다는 설정대로, 실제로도 많은 후계 챕터가 공개되었다.이들에게는 '최후의 방벽(Last Wall)'이라는 프로토콜이 존재한다. 테라의 방위를 담당하는 임페리얼 피스트가 괴멸에 몰릴 경우, 이들이 결집하여 임페리얼 피스트를 과거의 군단 편제로 복구하여 운영하는 것. 이는 실제 괴수의 전쟁 당시 한번 발동되었다. 이후 당연히 해산되어 챕터 편제로 돌아갔으나, 십시일반으로 대원들을 각출해 임페리얼 피스트에 보냄으로서 챕터 복구에 도움을 주었다.
로갈 돈의 챕터 분할, 그리고 이를 일으킨 페투라보의 아이언 케이지 전투를 잊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100년마다 팔랑크스에 임페리얼 피스트와 그 후계 챕터의 마린들이 모여 칼날의 축제(Feast of Blades)라는 검술대회를 연다. 모든 챕터의 마린들이 칼과 방패만 들고 맨 몸으로 입장해 검투시합을 벌여 2개의 심장[61] 중 하나를 찌르면 승리. 시합 도중 죽어도 원망하는 사람은 없으며 오히려 영웅으로 여겨진다고. 참고로 현 우승자(816차)는 임페리얼 피스트도 블랙 템플러도 크림슨 피스트도 아닌 익스코리에이터.
#1, #2
■ 세컨드 파운딩 챕터
- 블랙 템플러 (Black Templars)
- 초대 챕터 마스터 : 지기스문트
: 가장 대표적인 후계 챕터이자, 황제를 신앙하는 성전군으로서의 면모가 강한 챕터.
자세한 내용은 블랙 템플러 문서 참고하십시오.
- 크림슨 피스트 (Crimson Fists)
- 초대 챕터 마스터 : 알렉시스 풀록스 (Alexis Polux)
: 군단 내에서 비교적 젊은 이들로 파운딩된 챕터. 설정이 아닌 현실 기준으로는 최초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크림슨 피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 익스큐셔너 (Executioners)
- 초대 챕터 마스터 : 파프니르 란 (Fafnir Rann)
: 호루스 헤러시 이후 아너 가드 지휘관이었던 서전트 파브니르 란과 휘하 아너 가드들이 챕터 파운딩으로 떨어져 나와 만들어진 챕터. 아너가드 출신들답게 블랙 템플러 뺨치게 완고한 챕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바답 전쟁 당시 자신들을 구원한 적이 있던 아스트랄 클로(=지금의 레드 커세어)를 도의적 문제로 편을 들어 줬다가, 아스트랄 클로가 진 시드를 마구 노획하고 항복한 샐러맨더 마린들을 살해하자 결국 그들의 행동에 질릴대로 질려 아스트랄 클로와도 결별, 중립을 표했고, 샐러맨더의 중재로 녹턴에 이송되는 대신, 전쟁에서 발을 빼게 되었다. 이후 샐라맨더의 챕터 마스터 투'샨의 변호로 레니게이드 판정은 면했지만 현재 샐러맨더 챕터의 동맹 챕터라는 형식으로 모행성과 진 시드 관리를 받고 있다.
- 소울 드링커 (Soul Drinkers)
: 세컨드 파운딩 챕터였으나, 기계교에서 챕터의 성물인 소울 스피어를 일방적으로 뜯어서 박살낸 데에 항의하다가 파문당했다. 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 시리즈도 있다.
챕터 구호 자체도 로갈 돈의 이름을 외치며, 렐릭 중에서 로갈 돈이 사용했다는 워기어도 있으나, 2012년 발매된 소설 팔랑크스에서 이들의 진 시드를 검사한 결과, 임페리얼 피스트의 파운딩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내용이 나온지라 기원이 불분명해졌다. 그런데 또 2016년의 소설 더 비스트 시리즈에서는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부중대장 출신인 주인공이 '비밀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그들도 우리의 일원'이라고 했으며, 마지막까지 충성파로 소멸한 뒤 복권되었다. 이후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로 복구된다.[62]
- 피스트 익젬플러 (Fists Exemplar)
: 블러드 엔젤에 라멘터가 있다면 임페리얼 피스트에서는 피스트 익젬플러가 있다고 할만큼 불운한 챕터. 본디 헤러시 이후 로갈 돈에게 길리먼의 코덱스를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처음으로 간언했다는 오리아스 단탈리온을 중심으로 분가한 세컨드 파운딩 챕터로, 기원답게 코덱스를 법전처럼 철통같이 준수하는 (블랙 템플러 제외) 다른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들과는 달리 울트라마린 수준으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유연하게 준수했다.
괴수의 전쟁 당시 로갈 돈이 비밀리에 남겨두었던 '최후의 방벽' 프로토콜을 따라 임페리얼 피스트로 복귀하여 활약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도 챕터 마스터와 수뇌부, 1중대가 전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서 2중대장이였던 막시무스 테인이 급하게 챕터 마스터로 등극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수장이자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최후의 생존자였던 2중대장 쿨란드가 비스트와의 싸움에서 전사하자 쿨란드의 뒤를 이어 막시무스 테인이 군단을 지휘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손실을 버티지 못한 일부 중대들이 챕터 마스터 막시무스 테인과의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아이언 워리어의 워밴드와 연합해서 싸웠고, 괴수의 전쟁이 끝난 수 이단심문소가 이 아이언 워리어 군세를 퇴치하려 하자 "한때나마 같이 싸웠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신의를 저버리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지금은 눈감아주자"며 이단심문소를 막아세우다가 결국 그레이 나이트와 충돌하고 그대로 카오스로 전향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결국 막시무스 테인은 비록 자신이 이 사태에 직접 관여한건 아니지만, 떨어진 챕터의 명예의 속죄를 위해 비스트의 잔당들을 뿌리뽑는 성전을 떠날 때 남은 챕터의 생존자들을 모조리 이끌고 출격하는데, 사실 이 시점에서 무능한 하이 로드들에게 진절머리가 난 암살청 수장 반고리치가 하이 로드들을 암살하고 자기가 단독으로 제국을 통치하는 '참수 사건'을 일으켰고, 막시무스 테인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무능한 하이 로드들보다는 반고리치가 통치하는게 차라리 훨씬 더 낫다고 판단하여 묵인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원정군이 떠난 이후 반고리치는 타락해버렸으며, 성전이 끝난 후 돌아온 막시무스 테인은 이 사실을 알고 결국 반고리치를 처단하지만[63] 안그래도 병력이 너무 줄어있던 상황에 암살청과의 싸움에서 큰 타격을 입어서 상황이 종료되었을 때는 피스츠 익젬플러의 챕터 구성원이 70명도 안되는 수준으로 팍 줄어버렸다.
앞서 일부 중대가 아이언 워리어와 임의로 타협한 사건은 일부 중대들이 독단적으로 벌인 것이라고 쳐도 참수 사건은 명백하게 막시무스 테인의 실책이였던지라 챕터의 명예는 이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고 챕터 자체도 회생 불가능한 수준으로 수가 너무 줄어버렸기에, 결국 챕터의 존속을 포기한 막시무스 테인은 임페리얼 피스트를 재건할 때 나머지 대원들을 근간으로 삼고 피스트 익젬플러의 기록은 테라에 요청하여 모든 기록을 완전히 말소했다. 문제는 이들의 진 시드가 모성의 방사능 때문에 훼손당한 상태였다는 것이다.[64] 피스트 익젬플러의 기록이 말소됨으로서 피스트 익젬플러의 진 시드 결함이 임페리얼 피스트의 진 시드 결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스포일러]
■ 13번째 파운딩 챕터
- 엑소시스트 (Exorcists)
: 오르도 말레우스와 긴밀한 연관을 지닌 악마 전문 챕터.
한때 팬덤에서 그레이 나이트의 후계라는 말을 듣던 챕터였지만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추가 등 여러가지 설정이 변경되면서 임페리얼 피스트의 후계로 확정됐다. 하지만 챕터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혈통에 별 관심이 없어서 1중대에 들어가야 알게 된다.
매우 수상한 육성 방식을 가지고 있어, 그레이 나이트들은 타락한 놈들이라면서 이들을 경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엑소시스트(Warhammer 40\ 문서 참고하십시오.
■ 24번째 파운딩 챕터
- 호스피탈러(Hospitallers)
: 임페리얼 피스트 후계치곤 무척 이질적인 성향을 가진 챕터. 블랙 템플러가 튜튼 기사단에서 전반적인 컨셉을 가져왔다면 이쪽은 구호기사단에서 대부분의 모티브를 차용했다. 제국의 무역로의 순례 중인 신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창설된 챕터로 본가와는 여러모로 성향이 크게 다르다. 황제의 적을 무찌르고, 황제의 백성을 보호하고, 황제가 이룩한 평화를 해치는 자들을 영원히 경계하는 3가지 의무의 맹세 아래 공식적으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따르기를 거부한 챕터로 블랙 템플러와 마찬가지로 열렬한 황제교 신도들이며 제국 국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챕터를 10개 중대로 나누는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방침 대신 3개로 나누어 2중대는 앞선 3개의 의무 중 황제의 백성을 보호하는 방어적 임무를, 3중대는 황제의 적을 무찌르는 공세적 임무를 주로 수행하며 별도의 1중대를 두는 대신 The Vigil이라는 베테랑들의 집단을 만들어 황제의 평화를 위협하는 적을 감시하고 있다. 이름처럼 이들은 의무를 다하다 쓰러진 황제의 전사들을 치료하고, 부상자들을 보호하며, 여의치 않은 순간엔 안락사로 고통스럽지 않은 죽음을 선사하는 것을 명예로운 의무로 여겨 중시한다.
함께 오크에 맞서 나이트 월드 파브리스 갈리반트를 사수하던 아이언 핸드가 부상 당한 자기네 전사를 안치하겠다며 호스피탈러의 기함을 습격하고 존경받는 드레드노트 갈바로를 납치해 간 일로 아이언 핸드와는 적대관계에 있다.
■ 울티마 파운딩 챕터
- 선 오브 피닉스 (Sons of Phoenix)
: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만 이루어진 울티마 파운딩 챕터 중 하나.
일단은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이라지만 이름에 피닉스가 들어가 있고[66] 색이 보라색인데다가 도색 패턴도 비슷한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엠퍼러스 칠드런 충성파가 아니냐는 농담을 듣고 있는 챕터이다.[67]
■ 파운딩 불명 챕터
- 셀레스티얼 라이온 (Celestial Lions)
: 3차 아마겟돈 전쟁에 참전한 챕터로, 소설 피와 불(Blood and Fire)에서 등장한다. 로갈 돈의 아들들답게 완고하며 헌신적인 챕터.
이들은 과거 이단심문관 아폴리온과의 불화[68]로 인해 아마겟돈에서 다분히 고의적인 오사와 암살[69]에, 잘못된 정보에 시달렸고, 결국 전멸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이들은 제국을 원망하고 분노하기 보다는 아마겟돈에서 죽은 형제들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기를 바랬다. 다행히 블랙 템플러의 리클루지아크 메렉 그리말두스의 도움으로 오크를 물리치고 살아남은 뒤 새로운 챕터 마스터, 에케인 두바쿠(Ekene Dubaku)는 챕터 재건을 위해 블랙 템플러의 원조와 함께 모성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개더링 스톰이후 끈질기게 이들을 노리던 이단심문관 아폴리온이 어쌔신을 동원해서 한창 전투를 벌이고 있던 두바쿠를 다른 챕터들이 보는 앞에서 사살해버리는 짓을 저지르고 만다.[70]
- 인베이더 (Invaders)
: 프라이마크의 가장 엄격하고 고집센 측면을 대표하는 자들이란 평가를 받는 챕터. 창설 이래로 과감하고, 무모하기까지 한 열정으로 전장에 몸을 내던져 압도적인 열세조차 극복하고 승리하는 전투력으로 명성높으나 그만큼 인명 피해도 많다.
- 해머 오브 돈 (Hammers of Dorn)
: 41st 천년기에 설립된 챕터로 워드 베어러에 맞선 아킬루스 성전, 타우와 맞선 나이트파이어 전쟁 등 수많은 전쟁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한 챕터.
- 서브쥬게이터 (Subjugator)
: 블랙 템플러만큼이나 광신적이며 전 인구를 희생시켜 적에게 넘어간 제국 행성을 탈환한 적이 여러번 있는 극단적이고 불명확한 전쟁 방식으로 악명 높은 챕터. 과거 셀-킨이란 이름의 외계 종족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다.[71]
- 아이언 나이트 (Iron Knights)
: 블랙 템플러와 같은 크루세이드 챕터로 이 챕터는 12개의 챕터가 모여서 벌이는 검의 축제(Feast of Blades)에서 유일하게 2번 연속 우승한 챕터이다. M41년 말부터 수십년 동안 아이언 나이트의 일부가 카오스로 돌아가는 일이 일어나자, 스스로 참회의 성전을 떠났다.
- 아스트랄 나이트 (Astral Knights)
: 네크론 월드 엔진 사건 당시 방어막 때문에 월드 엔진에 데미지를 줄 수 없자 배틀 바지 채로 월드 엔진에 돌진해 상륙한 뒤, 처절한 싸움 끝에 시스템을 파괴하여 다른 제국군들이 월드 엔진을 파괴할 수 있게 한 챕터. 결국 월드 엔진은 파괴되었지만, 전 인원을 투입했던 아스트랄 나이트는 회생 불가능의 타격을 입었고, 결국 남은 소수의 인원 등은 다른 챕터에 흡수되었다. 단편 소설을 통해 이들 역시 임페리얼 피스트 파운팅 챕터라는게 밝혀졌다.[72]
- 익스코리에이터 (Excoriators)
: 임페리얼 피스트의 황궁경비담당이었던 드미트리스 카타팔크(Demetrius Katafalque)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챕터. 챕터의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주로 방어전에 참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운딩 챕터들끼리의 검투시합에서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하여 돈의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획득했다. 그것도 역사상 첫 2연속 우승이란 영광도 추가로 얻었다. 한편으로는 돈의 죄책감을 자신의 경험처럼 받아들여서 환각에 빠지는 '돈의 어둠(Darkness of Dorn)'이라는 유전병(?)을 앓고 있기도 하다. 이 증세를 보이는 마린들은 특별히 준비된 석관 안에서 안정을 취한다고 한다. 참고로 고통을 통한 수행과 참회방법을 이론화한 최초의 챕터이기도 하다(...)
- 돈의 십자군 (Crusaders of Dorn)
: M37에 벌어진 심연의 성전 당시 아이 오브 테러로 참회의 성전을 떠났다가 타락한 챕터 중 하나. 이들은 "우리가 제국을 위해서 그렇게 봉사했는데 누명 따위나 씌우다니,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손으로 보상을 받겠다"해서 행성 하나를 점거하고 제국에 등을 돌린 뒤 '레테의 형제단'이라는 레니게이드 챕터가 되었다. 본가에서 참회하라고 사신을 보내도 고집스럽게 자신들의 논리를 주장한 끝에 결국 다른 충성파 챕터들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 리트리뷰터 (Retributors)
: 1인 제작 팬 무비 Astartes에 등장하는 자작 챕터였으나, 2021년 3월 11일부로 워해머 40k 세계관에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다.[73]
자세한 내용은 Astartes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6.1. 영상
- 울트라마린: 어 워해머 40,000 무비
: 워해머 최초의 정식 영상물인 본 영화에서는 조연으로 나온다. 포지션은 전형적인 '강직한 성품의 조연' 역할로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늘 겪는 사망전대 속성을 피하지 못하고 전멸한다.
- The Lord Inquisitor
: 팬 무비인 로드 인퀴지터의 티저 영상에서 이들이 테라에서 열병식을 갖는 모습이 지나간다.
7. 기타
- 딱딱하고 유머 감각 없고 완고하며 원칙주의적인데다, 본가건 후계 챕터건 인물들 이름에 게르만식이 많아 독일인의 스테레오타입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로어상으로도 맞다. 설정상 Junker Model of Behaviour라고, 프로이센 왕국의 융커 문화를 본떠서 군단 시절 행동 양식과 규범을 정했다고 나온다.
- 파워 피스트를 애용할 것 같은 챕터의 명칭과 달리 사격전이 특기로 평가 받아왔으며, 오히려 우수한 검사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하다.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은 파워 피스트보다 체인소드를 애용했고, 역대 최고의 검사로 손꼽히던 지기스문트가 임페리얼 피스트 소속인데다 '검들의 축제'라는 전통 축제를 백년 주기로 개최하여 우승자를 가리기로 유명하다. 한편 파워 피스트를 주 무기로 사용했던 프라이마크나 챕터 마스터로 로부테 길리먼과 마니우스 칼가가 있으며, 둘 다 울트라마린 소속이다.
- 본 문서에서도 여러 언급되었지만, 인내력과 금욕적인 성격과 사격을 중시하는 면모 덕분에, 보통 기사처럼 묘사되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에 비하면 군인처럼 묘사된다. 일러스트도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는 검을 들고 돌격하는 모습이 많다면, 임페리얼 피스트는 사격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1. 도색
임페리얼 피스트 리전(MK VI) 공식 도색강의 |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터미네이터 공식 도색 강의 |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배틀 레디 퀄리티[74] 공식 도색 강의[75] |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퍼레이드 레디 퀄리티[76] 공식 도색 강의[77] |
임페리얼 피스트의 노란색은 굉장히 칠하기 어려운 색으로 악명높았다. 프라이머가 흰색이면 의도한것보다 너무 밝아지고, 검은색이면 검은색이 투과되어서 얼룩덜룩하게 보이기 때문에 원하는 노란색이 나올때가지 여러번 덧칠해야 했기 때문. 이때문에 공식 작례나 일러스트에서도 임페리얼 피스트의 색은 좀 더 채도가 있는 주황색에 가까운 노란색으로 변하는 중이다.
그나마 지금은 흰색 프라이밍에 임페리얼 피스트 콘트라스트를 칠하는 기법으로 쉽게 완성할 수 있다.
7.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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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외부 링크
[1] 대성전과 헤러시 기간동안 로갈 돈의 개인 기함으로 사용되었지만, 세컨드 파운딩 당시 창설된 블랙 템플러 챕터에게 양도함.[2] 워해머 위키 기준,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혹은 붉은색으로 강조를 주는 패턴이 컬러 스킴으로 쓰인다.[3] 이 철권의 기원은 때려부수는 주먹이 아니다. 호루스 헤러시 블랙북에 쓰인 따르면, 대성전 초기 임페리얼 피스트의 정복 과정을 본 이들이 '황제의 손이 내려와 부서지지 않는 주먹으로 움켜쥔 것 같다'고 평한 것이 기원이다. 황제도 이를 듣고 군단의 명칭을 '임페리얼 피스트(Imperial Fists)'라 선언해준 것.[4] 군단의 프라이마크인 로부테 길리먼이 부활하여 인류제국의 로드 커맨더로서 섭정 중인데다 인도미투스 성전을 선포한 이후로는 인류제국을 대표하는 군단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5] 다크 엔젤의 아즈라엘, 화이트 스카의 주발 칸, 스페이스 울프의 로간 그림나르, 샐러맨더의 투샨, 아이언 핸드의 카단 스트로노스는 설정이 처음 만들어진 이래 챕터 마스터가 이들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뀐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울트라마린의 칼가와 블러드 엔젤의 단테는 아예 워해머 초창기부터 설정이 잡혀있었던 올드비 중의 올드비이다. 그나마 레이븐 가드가 대균열 전 챕터 마스터가 전사해 카이반 쉬라이크로 후임으로 등극했으나 카이반도 칼가와 단테 못지 않은 오래된 올드비 중 하나다.[6] 다만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병력을 이동시키지 말라는 것은 황제의 명령이었고, 웹웨이 전쟁으로 쿠스토데스의 9할 이상이 전사한 상황이라 디오클레티안도 좋은 기분은 아닌 상황이었다. 더구나 테라에 남은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숫자도 적어서 딱히 지원군을 파견할만한 상태도 아니었다. 그래도 지원군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말에 노획한 월드 이터의 뒤틀린 헬멧을 지긋이 쳐다보는 행동으로 그 답을 대신하여(즉 쿠스토데스는 아무리 돈이 뭐라 주장해도 '우리는 너의 군단도 이 반역자와 다를 게 없는 것들로 보고 있다.'라고 은연 중에 불신한다는 뜻을 보인 것.) 돈마저도 할 말을 잃었다.[7] 불행히도 커스토디안들의 기우는 틀리지 않아서 최초의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는 팔랑크스를 폭주시켜 테라에 내리꽃으려고 팔랑크스를 워프 공간 안으로 하이재킹해버린다. 다행히 벨라코르를 상대로 악전고투하던 임페리얼 피스트 병력들 앞에 리전 오브 더 댐드가 나타나 벨라코르를 몰아내서 그럴 일은 없어졌지만.[8] 쿠스토데스에는 황제의 칙령을 제외한 그 어떤 제국 법률에도 구속되지 않는 특권이 있다. 따라서 인류제국에서도 무소불위의 권한을 지닌 이단심문소도 쿠스토데스를 감히 자극하지 못하는데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항의한다고 들을 리도 없다.[9] 출처 : 타우 코덱스 일러스트.[10] 스페이스 마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성전 수준의 대규모 전쟁이 아닌 이상 여기저기 병력을 쪼개서 파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 인원이 없으면 2~3명씩 쪼개어 파견하는 경우도 있다.[11] 사실 크토니아는 헤러시 이전부터도 가끔 인력 징발만 해갈 뿐 전혀 관리도 안하고 철저하게 방치된 행성이였다.[12] 몇몇 이유로 테라 방위와 동떨어진 임무를 맡은 이들. 예를 들어 에반더 가리우스는 선즈 오브 호루스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돈에게 중용되지 못하고 있었다.[13] 여기에는 파멸풍 때문에 함대가 해당 행성계에 갇혀버렸다는 이유도 있다. 출처: Cthonia's Reckoning[14] 블러드 엔젤도 모성은 바알 본성이지만 실제 모병은 위성인 바알 세쿤두스에서 하고, 샐러맨더는 모성은 녹턴이고 모병도 녹턴에서 하지만 정작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는 위성인 프로메테우스에 있는 등 거점과 모성, 모병지가 언제나 일치하는 건 아니다.[15] First Sword of the Antikaan Regiments, Agastan Kanto[16] 실제로 이런 성향이 임페리얼 피스트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였던 엠퍼러스 칠드런은 결국 자신들의 상황에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더 완벽해지는것에 과잉 집착하다가 과잉의 신 슬라네쉬에게 넘어갔다.[17] 자신이 세운 황궁의 방어력을 두고, 아이언 워리어도 막을 수 있겠냐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대답했었다. 별 감정없이 황궁의 책임자로서 당연하게 한 말이였지만, 열등감을 자극받은 페투라보는 후일 집요하게 황궁을 공격했고, 로갈 본인도 이 때의 일을 괜한 말을 했다며 후회한다.[18] 테라 공선전 당시, 테라 공성과 같은 복잡한 대규모 전쟁을 지휘할 수 있는 인물은 페투라보와 로갈 돈을 포함해서 서넛 정도일거라는 아바돈의 생각이 새터나인 2장에 등장한다.[19] 단순 고통을 주는 처벌은 다른 군단에도 많았지만 효율주의적인 로갈의 성격상 외상을 입히는 행위는 비효율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20]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는 바람에 페투라보를 적으로 돌렸다는 후회, 황제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등.[21] 군단 시절 임페리얼 피스트의 기본교리에 가장 충실한 것은 가장 병력도 많았고 손실도 적은 블랙 템플러이다, 여기에 일점 근접돌파에 주로 투입된 지기스문트의 영향으로 강한 근접전 성향을 띄게 된 것.[22] 황제가 직접 제창한 전법으로 6개의 '윙'으로 이뤄져있다. 제1군단 다크 엔젤은 최초로 창설된 군단으로서 황제에게 직접 지휘를 받기도 했다는 자부심도 있어서 코덱스 반포 이후에도 중장갑 보병 특화인 데스윙, 고속 기동전 특화인 레이븐윙을 자신들만의 특별한 용도를 덧대서 유지하고 있다.[23] 이렇게 벨라코사 전법을 99%로 준수하던 또다른 군단인 워드 베어러는 전략, 전술 때문이 아니라 황제 신앙을 심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랬던 것이다. 다크 엔젤의 경우에는 벨라코사 편제의 특성을 더욱 강화해서 운용했다.[24] 이들은 특이하게도 유전자 단위로 워프 저항이 있어서 아무 교육없이 마린 수술을 받기만 해도 높은 워프 저항을 보인다고 한다. 참고로 다른 임페리얼 피스트 후계 챕터들도 이렇게까지 태생적인 워프 저항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의 워프 저항은 정신적인 완고함의 연장으로 묘사되는 것이 많으며, 그중에 오직 엑소시스트만이 태생적인 워프 저항을 지닌 것으로 언급된다.[25] 예를 들어 브락스 공성전에서 코른의 카오스 로드로 활동한 '쥬폴'은 원래 화이트 스카의 파운딩 챕터인 스톰 로드(Storm Lords) 챕터의 서전트였으나 월드 이터에게 생포되어 갖은 고문과 회유와 개조 수술을 받은 끝에 타락했다.[26] 임페리얼 피스트 2중대장 다나스 라이샌더와 그의 형제들은 아이언 워리어에 의해 포로가 되었을때 심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버텼다. 그리고는 탈출한 뒤 바로 복수전을 펼쳐서 아이언 워리어의 요새를 박살내버렸다.[27] Athis Marro[28] 당시에 여러 사정 때문에 대부분의 충성파 군단은 테라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임페리얼 피스트는 원래부터 테라 방위를 맡아 바로 테라로 합류할 수 있었다. 충성파 중 규모가 가장 거대했던 울트라마린은 워드 베어러와 월드 이터의 연합군이 발을 붙잡고 늘어져서 진격이 지체되었고, 다크 엔젤은 테라 외 지역들의 반란군 제압을 위해 외각을 위주로 활동했으며, 스페이스 울프는 당시 황제의 명으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을 토벌하기 위해 프로스페로까지 가있어서 귀환이 늦었으며, 아이언 핸드,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는 이스트반 V 학살 사건에서 반란군에게 기습을 당해 군단이 와해된 상태라 제대로 된 행동을 할 수 없었다.[29] 그리고 브리처 분대의 취약점에 주목한 호루스는 전술 드레드노트 계획에 앞장섰고, 이는 루나 울프가 가장 먼저 터미네이터 아머를 도입하는 계기가 된다.[30] 설정집 '퍼스트 파운딩(Firs Founding)'과 '블랙북(Black Book)'에서 언급.[31] 이는 돈이 최강이라서보다는 다소 종합적이고 상징적인 면이 작용했다. 프라이마크 중 검술이 제일 뛰어난 이는 펄그림이였으며, 돈보다 근접 전투에서 강하다고 평가되는 이들도 여럿 있었기 때문. 라이온, 러스 등. 실제로 돈은 알파리우스와의 전투에서 움직임을 대부분 읽혀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32] 이와 비슷하게 임페리얼 피스트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아이언 워리어 또한 지친 공성전의 스트레스 해소로서 마지막 돌진을 통해 폭력성을 해방시킨다는 구 설정이 있었다. 해당 언급은 예전 '인덱스 아스타르테스(Index Astartes)'에 수록된 것으로, 당시 아이언 워리어는 컬트 마린에서 코른 버저커만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33] 인류제국의 학자들은 사이커들의 훈련에 있어서 다수의 특정 사이킥 능력을 묶어서 분류했으며, 이를 '사이킥 교리(The Psychic Disciplines)'라 칭한다. 각 사이킥 기술을 익히는 데는 특정 유형의 훈련, 그리고 '교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이커가 한 종류의 교리에서 여러 능력을 배우는 것이 다른 교리로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쉽다. 특정 사이킥 교리를 통달하는 것은 사이커에게 큰 이정표로 간주된다.[34] 캐즘(Chasm)은 원래 지질학 용어로 지각변동으로 인해 골이 깊고 넓어지면서 지각이 단절된 것(단절현상)을 의미한다. 이에서 유래한 경제학 용어로는 초기시장과 주류시장 사이에 나타나는 수요의 하락이나 정체 현상을 의미하기도 한다.[35] 보통 지진은 어스퀘이크(Earthquake)로 표기하며, 랜드퀘이크(Landquake)라는 표기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36] Shifting은 이동과 변화를 뜻하는 형용사이며, Worldscape는 풍경을 뜻하는 Landscape를 의식한 조어이다.[37] 구판 설정에서는 이들뿐이였으나, 신판 설정에서는 커스토디안 가드도 함께 도함한 것으로 나온다.[38] 헤러시 후반에 재건된 울트라마린이 테라에 지원을 보낸 함대 규모가 이를 능가하기는 하지만, 해당 함대는 온갖 소속이 뒤섞인 혼성 함대라 순수하게 1개 군단이라고 볼 수는 없으므로 임페리얼 피스트의 함대 규모가 최대라는 점은 변함없다.[39] 규격 외로 거대한 탓에 별도의 정해진 함급 분류가 없다.[40] 가령 제 5군단은 기동전에 능한 북태평양 부족민들 사이에서 주로 모집되었고, 제 15군단은 교육 수준이 높아 지적이던 부족민들 사이에서 주로 모집되었고, 제 8군단은 죄수들 사이에서 주로 모집되었다.[41] 다만 이 때문에 로갈 돈의 과거는 자세히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인위트(Inwit) 항성계의 얼음 하이브 출신이라고만 대강 알려져 있을 뿐.[42] 아이언 워리어 역시 진지 구축에 상당한 재능이 있었고 공성전 능력도 임페리얼 피스트에 뒤지지 않았으나, 임페리얼 피스트와는 달리 인적 손실과 화력 소모가 극심한 전면전 형태의 전술을 사용했기에 군단원의 충원 속도가 느리고 자원 소모가 심해 진격 속도가 임페리얼 피스트에 비해 느린데다가 대단히 가혹했다.[43] 물론 프라이마크들의 생물학적 맏형은 가장 먼저 만들어졌던 라이온 엘 존슨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호루스가 가장 먼저 회수되었던데다가, 비밀지상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형제들과도 거리를 두는 라이온과는 달리 유화적인 리더십으로 뒤늦게 회수된 프라이마크들을 황제를 대신해서 교육하거나 같이 여가 시간을 보내는 등 실질적인 프라이마크계의 큰형 노릇은 호루스가 담당하고 있었다.[44] 그러나 지기스문트는 직접 가지 않고 다른 사람을 보냈다. 아이젠슈타인 호의 사이커 생존자에게서 '명령대로 출격하면 이름 없는 곳에서 알려지지 않을 최후를 맞이할 것이고, 출격하지 않으면 훗날 프라이마크에게 중요한 도움이 되어줄 시기가 한번 올 것이다'란 예언을 들었기 때문. 지기스문트는 그 사실은 숨긴 채 다른 이에게 대신 타격조를 이끌게 해달라고 요청하여 결국 다른 중대장이 대신 출격했다가 예언대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죄책감에 시달린 지기스문트가 그 사실을 고해성사하자 분노한 로갈 돈에 의해 백의종군을 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기스문트 참조.[45] 화이트 스카는 수비군이라는 입장을 뒤엎고 역으로 반란군을 공격하였으며 실제로 민간인들을 구출하거나 반란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의 성과를 많이 거두었다.[46] 이에 대해서는 꽤나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는데, 우선 호루스가 빙의된 4대신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자신이 5번째 카오스 신인 다크 킹으로 승천하기 일보 직전인 시한부 상황이였고, 또 반밖에서는 울트라마린의 대함대가 몰려오고 있는 것을 워프의 힘으로 틀어막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황제도 말카도르가 황금옥좌를 대신 맡을 수 있는 잠시동안만 움직일 수 있었다. 즉 서로가 여유가 없었기에 어느정도 합의된 일기토가 성사된 것.[47] 너무나 상황이 처참해서 먼저 죽은 군단원들의 시체를 모래주머니삼아 진지를 구축하고 싸울 정도였다고 한다.[48] 다만 아이언 케이지 사건에 대한 일화를 볼때 자신의 군단을 챕터로 나누기에는 너무 커서 배반자 군단을 정벌하면서 자신의 군단을 적절히 처분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서술이 있다.[49] 죽음의 천사로서의 위상을 지녔던 스페이스 마린이 황제를 시해할뻔 하고 제국을 멸망시키려 들었던 호루스 헤러시 덕분에 스페이스 마린에 대한 제국민들의 인식은 나락으로 쳐박힌 상태였다. 평범한 인간으로 구성된 각 계층의 인사들은 길리먼의 분할 조치를 적극 환영하였고, 분할을 극렬히 반대하던 돈의 의지를 꺽고자 임페리얼 네이비 함대가 팔랑크스를 공격하며 무력시위를 벌일 정도였으니, 돈이 반대하던 말던 스페이스 마린의 군단 체재 유지는 당시 상황으로선 불가능한 사안이었다.[50] 그 휘하의 오크들은 기계교를 능가하는 기술력과 장비로 무장했고, 스페이스 마린 기준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고, 무려 외교사절(!)을 파견하기도 했으며, 그 스스로도 하이 고딕(라틴어)를 유창하게 말할 줄 알았다. 이게 오크야 엘다야[51] 현재의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가 코덱스에 보수적으로 집착하는건 사실 원래의 임페리얼 피스트의 전통이 쿨란드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소실되면서, 갈라져나간 사이 성향이 조금씩 달라진 후계 챕터 출신 대원들의 상황을 조율하기 어려워서 오로지 코덱스를 기준으로 챕터를 재건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수적인 성향을 띄면서도 정작 유전적으로는 최초의 임페리얼 피스트보다 열화된 아이러니가 있다.[52] 세컨드 파운딩 챕터는 군단에서 직접 갈라져나왔기 때문에 '군단 직계'인 건 맞지만, 일반 신민들은 '스페이스 마린은 안죽는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저 임페리얼 피스트가 그 임페리얼 피스트가 아니라는 건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물론 챕터를 재건한 사람들은 저 임페리얼 피스트가 그 임페리얼 피스트가 아니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었으므로 이 열병식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53] 임페리얼 피스트의 후계 챕터 중 가장 유명한 블랙 템플러와 크림슨 피스트는 프라이머리스 머린에 적대적이지 않다. 크림슨 피스트는 원래도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 치고는 유연한 면이 있었던데다가 오크의 모성 침공으로 챕터 구성원의 수가 대폭 줄어들어서 한사람이라도 더 필요했기 때문이었고, 블랙 템플러는 하이 마샬 헬브레히트를 비롯한 대다수가 프라이머리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일부 고참 마린들이나 툴툴거리는 정도. 다만 블랙 템플러가 프라이머리스를 받아들인 이유가 프라이머리스 제조기술의 내면에는 '황제의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 길리먼은 내심 껄끄러워 했고, 챕터 특성상 은하계 각지에 흩어져 있다보니 일부 성전군은 이 새로운 혜택의 수혜자가 되지 못했다. 또한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 성공률이 유달리 높은 쳅터인데 일각에서는 황제가 블랙 템플러의 신앙에 내려준 보상으로 여긴다. 블랙 템플러와 크림슨 피스트는 어지간하면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에게만 직접 방문해서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제공하고 그 이하로는 커스토디안 가드나 다른 칙령들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인도하게 했던 길리먼이 손수 방문하여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배치하고 챕터 마스터와도 면담(?)한 몇 안되는 세컨드 파운딩 챕터다. 워해머 세계관에서 이 두 챕터들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54] 아이러니한건 스카웃 마린 제도는 로갈 돈이 아니라 길리먼이 만든 제도이다. 원래 군단 시절엔 스카웃 그런거 없고 징집되면 바로 마린으로 개조되는게 원칙이였으나, 길리먼이 군단을 챕터로 분할하고자 코덱스를 집필하면서 남는 인력들을 자격 증명이라는 명분 하에 대기 인원으로 존치해두는 스카웃이란 새로운 개념을 고안한 것으로, 전술하였듯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는 그 코덱스 도입을 가장 열렬히 거부한 군단 중 하나였다. 상기한대로 더 비스트 사태 이후 이제는 그렇게 도입을 반대했던 코덱스가 챕터의 전통으로 자리잡혀 버려서 이제는 그걸 또 바꾸라고 하면 못바꾸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수구성을 보여주는 대목. 더 나아가, 이후 파운딩 챕터들은 그렇지 않지만 퍼스트 파운딩과 세컨드 파운딩 챕터의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과거 이들이 군단이던 시절의 병력들 중 일부를 개조한 것으로, 단순 모병 시기만 보면 오히려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현재 마린들보다 훨씬 더 선배들이다. 실제로 퍼스트 파운딩/세컨드 파운딩 챕터들에게 파견된 프라이머리스 마린들 중 일부는 각자의 프라이마크를 직접 만났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존재할 정도.[55] 사실 임페리얼 피스트는 이미 한번 전멸했다가 복원된 챕터라 그런 거 따지는 게 모순이다.[56] 그나마 이곳도 프라이머리스들의 활약을 보았고, 이후 대균열로 정신없는 사이 루서가 탈옥하여 폴른들을 군단 수준으로 집결시켜버리는 초대형 비상사태가 터져서 결국 이너 서클멤버로도 받아들이게 되었다. 원래 이너 서클은 챕터의 비밀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특수한 세뇌 작업을 거친 후에야 입단할 수 있는데 프라이머리스는 그게 안먹혀서 불신했던 것이나, 이제는 프라이머리스 대원에게 비밀 엄수를 약속받는 선에서만 만족하고 받아들이는 중이다. 프라이머리스 마린으로서 이너 서클의 일원이 된 아파란의 경우, 루서의 조각상의 얼굴이 지워진 것을 보고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 한 적이 있었다.[57] 이후 이것이 이어져서 엠퍼러스 챔피언이 된다.[58] 알파 리전 대원들을 황궁에 침투시켜 로갈 돈과 알파리우스의 것을 빼놓고 모든 프라이마크의 석상을 파괴했다.[59] 이 충성파 사우전드 선 또한 상당히 비범한 인물들인데 이들은 프로스페로의 몰락 당시 워프로 도망친 마그누스에게 버림받고 그대로 프로스페로에 고립되었다가 엄청난 운으로 스페이스 울프와 커스토디언 가드의 포위를 뚫고 도망치는데 성공했는데 마그누스에게 가지 않고 황제에게 돌아가 회개하자는 선택을 해 말카도르의 시험을 받고 크토니아 공성전에 투입되었고 이들은 워드 베어러가 하던 사악한 의식을 저지해 호루스 헤러시의 큰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받으나 정작 가리우스는 그들의 출신을 믿지 못하여 홀대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60] 원제는 < Deathwatch Ommnibus >[61] 스페이스 마린은 개조 수술을 받아서 심장이 두개 있다. 따라서 심장 하나쯤은 찔려도 안죽는다. 그리고 그렇게 심장을 하나 잃어도 인공 심장을 이식하면 된다. 어떤 망나니같은 펜리스 출신 마린은 그 자리에 스테이시스 폭탄을 심어놨지만.[62] 2023년에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임페리얼 피스트의 기함, 팔랑크스엔 임페리얼 피스트와 그 후계 챕터들의 전설적인 영웅들이 고서나 비석에 기록되어 있거나, 혹은 그들의 영웅적인 희생을 재현한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중엔 소울 드링커의 챕터 마스터이자 치프 라이브러리안이였던 사르페돈의 이름도 비석에 기록되어 있다. 비록 챕터의 절반이 레니게이드화 되어 배신하거나 타락하고, 인퀴지션에게 레니게이드로 낙인 찍히고, 본인도 반역파로 오해받기 딱 좋은 뒤틀린 신체 변형이 있었지만(소설 묘사에 따르면 하반신이 거미처럼 6족 보행형 짐승처럼 변했고 왼쪽 손에 플라즈마 캐논을 장비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 모든 억까에도 불구하고 충성파로 명예롭게 싸우다 죽은 것을 인정받아 임페리얼 피스트의 진 시드가 아님에도 기록된 것.[63] 이 과정에서 테인은 자신의 결정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오판을 비난하는 의견은 "무능한 몇놈한테 계속 맡기기보다는 유능한 반고리치 하나한테 맡기는 편이 더욱 나았다"면서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64] 실제로 작중에서 원래대로라면 작동하지 않아야 정상인 서스-안 막이 작동하는 임페리얼 피스트 대원들의 모습이 나온다. 불행히도 기계교의 농간으로 죽게 되지만.[스포일러] 소설 'The First Heretic'에 따르면 임페리얼 피스트 본가도 이런 문제를 안고 있었고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덮긴 했으나 언젠가는 재발할 상황이었는데, 피스트 익젬플러의 경우에는 모성 환경 탓에 훨씬 빨리 재발했던 것이다.[66] 펄그림의 이명이 바로 불사조였다. 참고로 돈의 이명은 바위(Stone).[67] 임페리얼 피스트의 특성은 엠퍼러스 칠드런과 비슷한 것도 사실이다. 엠퍼러스 칠드런만큼은 아니더라도 임페리얼 피스트 또한 실수를 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역설적으로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가령 엠퍼러스 칠드런은 사이킥을 완벽하게 다룰 수 없다는 이유로 라이브러리안을 운용하지 않았는데, 임페리얼 피스트는 본가는 아니고 분가 중 하나이지만 블랙 템플러가 라이브러리안을 운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과 로그 트레이더 야실리 술리만야의 대화에서 어느 정도 힌트가 주어지는데, 길리먼은 자신과 라이온을 예로 들면서 모든 프라이마크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에, 다른 프라이마크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울 수 있도록 다른 형제의 특성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꽤 많았다고 한다. 따라서 로갈 돈의 경우에는 굳건한 정신력에, 펄그림과 비슷한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었다면 엠퍼러스 칠드런과 임페리얼 피스트가 어느 정도 유사성을 보이는 것에 대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68] 그가 집행한 익스터미나투스가 부당하다 판단되어 이를 행정부에 고발하려고 했다.[69] 이 때 고의적인 오사를 의심한 셀레스티얼 라이온즈에게 아폴리온은 '오크 스나이퍼'가 쏜 것이라고 우겼는데 그 우악스러운 오크가 스나이퍼라니 말이 될리가 없었고 실제로 작중 내부에서도 이 말을 아무도 안믿었다. 단지 물증이 없어서 더 캐묻질 못했을 뿐.[70] 그리말두스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미묘한 갈등을 빋고 있는 이단심문소가 '길들이기'로 벌인 짓이라고 의심하면서 아폴리온을 안죽을 정도로만 두들겨 팼지만, 사실은 좀 다르다. 이단심문소 안에는 익스터미나투스가 합당한지 조사하는 기관인 '오르도 익스코리움'이 있다. 그래서 익스터미나투스의 부당함을 알리려면 먼저 오르도 익스코리움에 신고하여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그 절차를 무시하고 곧장 아뎁투스 테라에 아폴리온의 결정을 고발하려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마디로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려 한 것인데 이런식으로 마린 챕터가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했다가 터진게 바답 전쟁이다. 실제로 헨치맨이라면 모를까 어쌔신은 제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이단심문관조차 함부로 부릴수가 없는 존재들인데 일개 이단심문관이 이들을 사사로운 목적으로 부렸다는것 자체가 이미 배후의 협력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며 말인즉 셀레스티얼 라이온즈의 이런 막무가내파 행동을 이단의 징후라 여기며 의심하는 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71] 셀-킨은 숙주의 몸에 침입해 자신의 종족으로 변환시키며 번식하는 독특한 번식 방법을 가진 종족으로 대부분의 아스타르테스들은 초인적인 자연치유력으로 회복해고 그 정도가 심한 자들은 제거되었지만, 최초로 공격받은 3중대의 20여명이 그대로 달아나 행방불명 되었다고 한다.[72] 변경 전에는 네크론의 월드 엔진에 돌진한 772명 전원이 사망했고, 파괴된 월드 엔진의 잔해에 이들을 기리는 772개의 비석이 세워 챕터들이 기린다는 설정이었다. 월드 엔진을 소개할 때 등장한 챕터였기 때문에 임페리얼 피스트의 파운딩 챕터라는 뒷배경도 없었다.[73] 게임즈 워크숍은 이 작품 외에도 고퀄러티로 칭송받는 2차 창작 애니메이션 3편을 공식 설정에 포함시켰다. 공식 기사[74] 특별히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기교가 필요한 과정들을 생략하고 빠른 시간 안에 게임용으로 테이블 위에 올리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도색된 퀄리티.[75] 07:01~10:26[76] 배틀레디 퀄리티에서 추가적 디테일이 더해진 도색 퀄리티[77] 05:4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