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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ication Wars 통합 전쟁 시기의 보병.[1] |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설정.M29에 황제가 일으킨 지구 재통합 전쟁이다.
2. 소개
영속자(Perpetual)인 황제는 오랫동안 인류의 이면에서 암약해오며, 워프(Warp)와 카오스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 첫단계가 지구의 통합과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건국이였다.당시 지구는 사이버네틱 반란 이후 거병한 테크노 바바리안(Techno-barbarian) 군벌들에 의해 통치되고 죽음이 만연한 말 그대로 헬게이트였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황제는 다시금 역사 속에 모습을 드러내 결국 지구를 재통합하고 은하속에 흩어진 인류의 옛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대성전(Great Crusade)를 시작한다.
2.1. 당시 국가들
황제에게 적대한 테크노 바바리안 군벌들은 물론이고 동맹을 맺었던 테크노 바바리안들도 이후 인류제국에 합병된다. 황제와 우호 관계를 맺은 동맹국의 귀족들은 상당수가 테라 귀족들과 레기오 쿠스토데스,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등 인류제국의 고위층으로 편입되었다. 황제를 적대한 경우 그 수장들은 죄질에 따라 처형되거나 히말라야 황궁의 감옥에 수감되었다. 지배층과 그 주민들은 대체로 무난하게 편입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격렬하게 저항한 경우 노동교화형에 처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오리오크처럼 황제가 용인해줄 수 없는 사안인 종교로 인해 황제에게 단단히 찍힌 경우, 본보기로 전원 몰살당하기도 했다.
- 아케메네스 제국⠀Achaemenid Empire
: 중동 지방에 위치하고 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통일전쟁 초반서부터 황제와 동맹을 맺고 협력하였다. 통합 전쟁 이후에는 다른 황제의 동맹국들처럼 인류제국에 합병 이후 테라 귀족사회에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케네메스 제국은 핵전쟁의 피해를 그나마 덜 받은 지역이었고 때문에 제국민들의 오염되지 않은 유전자가 새롭게 창설되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군단을 창설하는데 쓰여졌다. 아케메니드의 황족이었던 아젝 아흐리만과 그의 형제 오르무즈드를 포함한 제 15 군단 군단의 구성원들 중 상당수가 이 아케메네스 출신이다.
- 아데데지⠀Adedeji
: 아바바라는 도시를 수도로 두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루비 왕조(Ruby Dynasty)라고 알려졌다. 황제의 군대에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결국 결정적인 패배로 인해 멸망하고, 이후 황제의 지시로 많은 수의 주민들은 공장에서의 강제 노역에 동원된다.
- 아카드⠀Akkad
: ‘상 아시아 분지’(Upper Asia Basin)에 위치한 테크노 바바리안 왕국으로, 수도는 사메르켄드(Samerkend)라는 고대 도시였다. 아카드의 수장은 아카드의 대왕(Great King of Akkad)이라는 군주였으며, 우두그 훌(Udug Hul)이라는 유전조작된 노예 군대를 부리는 강력한 군벌이었다. 아카드 토벌에는 제 1군단의 군단병 10,000명이 투입되어 200,000만명의 우두그 할을 전멸시켰으며, 아카드의 대왕도 함께 처형되어 지도자가 사라진 아카드는 붕괴해버리고 말았다.
- 알비아⠀Albia
: 말라버린 북대서양, 브리튼 제도 북부와 옛 그린란드 지역에 위치했던 호전적인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환태평양 제국과 자주 충돌하면서 이 와중에 황제의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황제의 호의에도 알비아는 황제에게 복속되기를 거부했으며 초기형 드레드노트와 유전자 강화 병사들로서 황제의 군세에 대항했다. 알비아인들은 황제의 군세에 불리하며 계속 누적되는 피해에도 불구하고 계속 저항하였다. 이에 황제는 비무장상태로 알비아의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져 자신과 함께하면 별들을 정복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설득했으며 이에 넘어간 알비아의 워로드들은 황제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되었고 알비아는 황제한테 복속한다.
그 뒤 제8군단 밤의 아이(Night's Children), 제10군단 스톰 워커(Storm Walkers), 제14군단 더스크 레이더(Dusk Raiders)의 지원자들이 이곳에서 모병되었다. 군단은 고대 알비아인들의 전술을 사용하고 알비아인들이 제공한 무기로 무장하였다. 훗날의 14군단 7중대장 나타니엘 가로(Nathaniel Garro)와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캡틴 제너럴 콘스탄틴 발도르(Constantin Valdor) 역시 알비아인이었다.
- 알비온⠀Albyon
: 브리튼 섬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적의 피를 마시는 취미를 가진 폭군 '붉은 윌리엄(Uilleam the Red)'의 지배 아래 있었다. 윌리엄은 황제에게 저항하다가 결국 황제의 군대에게 패하였고 붙잡혀서 히말라야 산맥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수도는 룬둔(Lundun)이라는 고대 도시였다.
- 우르-아틀란⠀Ur-Atlan
: 아틀란은 말라버린 옛 북대서양 한가운데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우르-여왕이라는 지도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으나, 레기오 쿠스토데스에 의해 여왕이 처형되고 멸망했다.
- 보이오티아⠀Boeotia
: 남유럽 지방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과거의 유물들, 특히 신전과 같은 종교적 유적들이 많았던 곳이다. 통일전쟁 당시 황제의 군세에 협조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독립을 지키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었다. 황제는 150년간 이런 상태를 놔두었다가 사우전드 선 군단으로 하여금 보이오티아를 제압하게 하여 완전히 황제의 세력에 편입되었다.
- 에트나키⠀Ethnarchy of the Caucasus Wastes
: 코카서스 반도와 루테니아 지역에 걸친 흑해 연안을 지배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그 지도자인 '코카서스 황무지의 에트나크(Ethnarch of the Caucasus Wastes)' 또한 황제의 군대에 패하여 히말라야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코카서스 황무지는 황제의 지구 통일전쟁 중에 가장 격렬한 격전지 중 하나였으며 코카서스의 군인들은 당시 황제의 군대인 썬더 워리어들과 비슷한 수준의 무장과 유전자 개조를 갖춘 뛰어난 전사들이었다. 거기다가 노예화된 사이커들과 기술의 암흑기 당시 쓰였던 전투 로봇들도 있었으며 결국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참전하고 제18군단이 무수한 사상자를 내고서야 정복할 수 있었다. 번역.
- 에우로파⠀Europa
: 남유럽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지중해 연안 지방들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시기 지중해는 다른 바다들처럼 이미 핵전쟁으로 말라버려 모래만 날리는 사막이 되었다. 라일라너가 이 곳 출신이다.
- 탈리⠀Tali
: 고대 이탈리아 반도라고 불렸던 곳에 있던 국가.
- 프랑크⠀Franc
: 서유럽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수도는 루테티아라는 고대부터 유서 깊던 도시였다. 그곳의 주민들은 괴팍한 심성을 가지고 있어 황제에게 정복당한 뒤에도 공공연하게 반항하였다. 결국 아벨로이라는 마을에서 반란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 반란의 주동자는 '하뷸레크 디아그로스(Havuleq D'agross)'라는 자로, 황제의 총독이 한 여인을 강간한 사실을 고발 하였으나 역으로 무고죄로 사형당할 처지가 되었다, 결국 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탈출, 반란을 일으켰으며 프랑크의 대부분 지방들이 반란에 동참할 정도로 세가 불어났다. 그러나 진실은 그 여인을 강간 살해한 사람이 바로 하뷸레크였다. 하뷸레크가 이끄는 5만 명의 민병대는 5천 명의 썬더 워리어들에게 잔인하게 전멸당하고 반란은 진압당하고 만다.[2]
- 키예반-루스 대칸국⠀Kievan-Rus Khaganate
: 구 러시아의 우랄 산맥 이서 지역을 차지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
- 메리카⠀Merica
: 노르드 메리카에 위치했던 강대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과거 지구에서 가장 발달했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넓은 방사능 황무지에 세워진 수많은 하이브 시티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 중 으뜸은 네오르크(Neork)라는 초거대 광역권이었다. 메리카의 군대는 다른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 덕인지 메리카는 황제에게 정복당한 뒤에도 뛰어난 문화와 생활수준을 유지했다고 한다. 소설 '펄그림'에 의하면 테라의 귀족들 사이에서도 메리카 귀족들의 패션과 생활양식은 고급의 것으로 각광받았다고 언급된다.
옛 노르드 메리카에 위치했던 국가와 또다른 국가를 합친 크기이다보니 영토 면적만 보면 우르쉬와 맞먹을 정도로 크다.
- 하이 브라질⠀Hy Brasil
: 수드 메리카에 위치했던 강대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그 지도자는 황제에게 마지막까지 저항한 것으로 유명한 '달모스 카인(Dalmoth Kyn)'이었다. 하이 브라질의 정부는 상파울로에 위치한 거대 하이브 시티 단지인 '플라날토(Planalto)'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그곳엔 하이브 시티 단지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플라즈마 반응로가 있었다. 통일전쟁 말기 결국 달모스 카인도 황제에 굴복하였으며 이후 양원제로 운영되는 인류제국의 의회가 상파울로에 세워졌다. 또한 플라날토의 반응로는 열교환식이어서 주변 30km는 눈이 내리는 설원이 되었으며 이후 인류제국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 예르마니⠀Jermani
: 중유럽에 위치하고 있었던 소규모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 수장은 라 엔디미온의 어머니였던 코자 주 장관. 사적인 용도로 쓰기 위해 지구 최후의 바다를 수확기로 갈취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그 죄[3]를 물어 콘스탄틴 발도르에게 즉결처형당했다. 제3군단의 치프 아포세카리 파비우스 바일(Fabius Bile)이 예르마니의 잉골슈타트 출신이며,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라 엔디미온(Ra Endymion)이 예르마니 출신이다.
- 노르다프릭 콘클라베⠀Nordafrik Conclaves
: 북 아프리크에 위치하고 있었던 테크노 바바리안 신정 국가로 황제의 통일전쟁이 벌어지기 전에 라이벌 국가인 우르쉬와 전쟁 중이었다. 결국엔 우르쉬에게 패배하고 나라 자체가 사라졌다. 조제르(Xozer)라는 도시에서 생명공학자들이 유전자 조작된 가축들로 식량난을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이를 아니꼽게 본 종교집단에 의한 폭력사태로 폐허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 미다프릭 하이브 기업정⠀Midafrik Hive Oligarchy
: 중 아프리크에 위치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제 13 군단의 최초 모병지들 중 하나였다.
- 사라고른 엔클레이브⠀Saragorn Enclave
: 사라고른 엔클레이브는 사이커를 교배하는 실험(Psy-Breeding)을 진행하는 집단이었으나 일찍이 황제에게 항복했다. 하지만 항복 이후로도 몰래 실험을 계속하다가 어느 시점에서인가 황제에게 발각되었고,[4] 제 8 군단이 파견되어 무자비한 징벌을 가한 이후 멸망했다.
- 인도네식 블록⠀Yndonesic Bloc
: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수다프릭이나 노르다프릭처럼 신정국가였다. 인도네식 블록을 다스리던 폭군 '탕 추기경'[5]은 기술이 있기 전 시대로의 회귀를 주장하며 과학자, 철학자, 수학자들을 모두 화형에 처하고 대규모 유전자 조작 실험을 국민들에게 행하여 열등인종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하였다. 결국 탕 추기경은 황제의 군세가 진격해오는 가운데 그의 폭정을 견딜수 없었던 국민들의 반란으로 권좌에서 축출되어 수감되었고 그의 진정한 정체를 알게 된 그의 지지자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 노르딕⠀Nordyc
: 북유럽의 반도에 위치하고 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강력한 사이커였던 사제왕(Priest-King)인 '몰란드 센(Maulland Sen)'이 다스리고 있었다. 사제왕은 사이커와 유전자 강화 전사들[6]로 이루어진 군단을 이끌고 황제의 군세와 대적했으며 이에 커스토디안 가드들을 이끌고 황제 본인이 직접 친정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몰란드 센은 포로가 되어 황제의 면전에 끌려왔고 황제 본인에 의해 직접 참수당했으며 썬더 워리어들이 노르딕의 마지막 저항까지 분쇄한 뒤 제국령으로 편입되었다.
여담으로 몰란드 센은 본래 독실하고 경건한 수도자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과 도움을 제공하는 자선 사업을 하던 성자나 다름없는 사람이었으나 점점 본인의 능력을 벗어나는 현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독선적으로 변하다가 신들에게 기도를 올렸는데 하필 이 기도를 들어준게 카오스 신이었다. 결국 카오스 신의 농간으로 미쳐버린 몰란드 센은 대규모 인신공양을 벌이고 유전자 강화 전사들을 부리는 등 미쳐돌아가는 행보를 보이다가 토벌당하고 말았다. 그런 그의 생애를 아는 황제도 유감이었는지 몰란드 센을 처형하는 장면에서 포박당한 몰란드 센이 황제에게 마구잡이로 비꼬기, 폭언과 욕설을 하며 시종일관 모욕을 해도 담담히 자신은 이미 경고했었다며 그저 측은하다는 듯이 반응했다. 보다못한 커스토디안 사기타루스가 걸어나와 가디언 스피어의 창끝으로 몰란드 센의 머리통을 가격하자 사제왕의 안구가 젤리처럼 부서져버렸고.(…) 황제가 못마땅하다는 듯 주의를 준다. 그 이후에는 황제가 직접 황제의 검으로 사제왕을 참수하였다.
- 오리오크⠀Orioc
: 남극대륙에 위치하고 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비교적 고립되어있는 지형 덕분에 타국과의 전쟁 없이 과거의 기술을 보존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다. 이런 점 때문에 오리오크의 주민들은 강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들이 신의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종교를 믿고 있었다. 그러나 통일전쟁 말기에 황제의 관심은 오리오크를 향했으며 제17군단이 오리오크에 파견되어 황제에게 복속할 것을 종용하려 했다. 이에 오리오크의 사제왕은 제안을 듣기도 전에 제17군단을 공격했으며 이에 군단은 폭격기와 공성 전차들을 동원하여 오리오크의 산악 도시를 박살내고 오리오크의 생존자들은 피난한 동굴이 무너져 생매장당했다. 제17군단은 황제에 반기를 들고 거짓된 신을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도시의 지열발전소를 과부하시켜 인공 화산을 부화시켜 남은 잔해들까지 싹 쓸어버렸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는 이단심문소의 본부인 이단심문소 요새가 오리오크 지역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이어진다.
- 옥시타니아⠀Oxitania
: 남 프랑크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고타(King Gotha)라는 왕이 다스리고 있었다. 옥시타니아는 황제에게 정복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제 8군단의 9중대가 전멸할 뻔했을 정도로 희생이 심했다. 본래 고타는 황제에게 처형될 예정이었으나, 감형을 받은 이후 최초의 로그 트레이더이자 그 수장인 로그 트레이더 밀리턴트로 임명되며 제국 귀족으로 편입되었으며, 8군단 9중대는 화해의 표시로 고타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 환태평양 제국⠀Pan-Pacific Empire
: 오스트레일리아와 태평양 제도 지역들, 섬과 반도였던 일본 열도와 한반도, 중국의 해안이었던 지방 즉 일명 불의 고리 지역을 지배하던[7] 강대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반은 천재고 반은 미치광이라고 불린 폭군 '나단 듐(Nathan Dume)'이 통치하고 있었다. 결국 황제의 군세에 패한 나단 듐은 사로잡혀 히말라야 감옥에서 최후를 맞았고 환태평양 제국의 주민들은 전원 인류 제국에 복속되었는데, 처음엔 주민들은 황제의 지배에 반감을 품었다. 결국 환태평양 제국의 협곡에 위치하고 있던 요새 도시 브노리(Vhnori)에서 사이커들과 유전학자들로 이루어진 비밀 단체 크림슨 워커가 황제를 향한 반란을 일으켰고, 이에 제8군단이 파견되어 협곡을 폭파하여 도시를 생매장시켰다.
환태평양 제국의 유명한 장소로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협곡인 마리아나 협곡(Mariana Canyon)에 새겨진 거대 조각상들이 있었으며 세부 시티(Cebu City)라는 도시가 있었다. 이외에도 한골의 비취 성채(Jade Citadel of Hangol)라는 장소가 언급된다. 또한 후대에 니폰의 사부라이(Saburai)가 훌륭한 전사였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동아시아의 문화가 생각보다는 많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제독 또한 미힐 더라위터르와 가이우스 두일리우스에 비견할만한 위대한 행성 공격 대열 전문가(?)로 후대에 전해진다.
이후 이 지역에 살던 동아시아인의 지원자들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제5군단, 스타 헌터(Star Hunters)에 배속된다.
- 스칸디아⠀Skandia
: 유럽 지방에서 강력한 세력을 떨치던 테크노 바바리안 도적들로 황제에게 복속당하는 것을 거부했다가 황제의 군세에 의해 몰살당했다.
- 우라투⠀Urartu
: 소아시아 지방을 차지하고 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통일전쟁 말기 가장 마지막으로 황제에게 정복당했다. 통일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우라투의 아라라트 산에서 벌어졌으며 제국의 공식 기록상에는 썬더 워리어들이 적들과 싸우다가 전사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상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썬더 워리어들의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황제가 스페이스 마린들로 하여금 이들을 숙청한 것이다.
- 우르쉬⠀Ursh
: 구 러시아 지역과 중앙아시아, 중국의 내륙지방을 다스리고 있던 강대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지구에 존재한 국가들 중에서 가장 강력했다. 통일 전쟁 내내 우르쉬는 황제의 군세의 가장 강력한 적이었으며 긴 시간 동안 끈질기게 저항하였다. 하지만 기술력은 다른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들에 비해 그렇게 발달하지는 못했으며 이러한 기술 차이를 사이커 군단과 야만적인 전사들의 힘으로 메꿨다. 통일 전쟁 당시 우르쉬는 '칼라간(Kalagann)'이라는 잔혹한 장군에 의해 지배받고 있었으며 우르쉬의 정부 또한 장군들로 구성된 군사정부의 형태였다. 강력한 사이커 군단을 보유했기 때문에 카오스에 오염되어 카오스 신들을 숭배하는 종교가 퍼져있었다고 한다. 또한 사이커 군단뿐만 아니라 뛰어난 용병단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숙련된 조종사들로 구성된 전투기 부대 '로마', 하이브 시티를 단기로 갈아버릴 정도로 강력한 공성 병기들을 보유한 '더 레드 엔진', 백병전 전문인 '투폴레프 창기병대', 사이커들로 구성된 '레이스싱어' 등이 있었다.
그렇지만 결국 황제에 의해 굴복하고 칼라간은 사망, 그가 입고 다니던 파워 아머는 호루스 헤러시 시절까지 제국 궁전의 이터니티 게이트에 전리품으로 걸려있었다.
- 히말라치아⠀Himalazia
: 일찍이 황제에게 충성했던 지역으로. 네팔과 티베트를 비롯한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국가였다. 이곳에 황제는 진 시드와 프라이마크 유전공학 기술을 연구할 연구소를 세웠다고 한다. 이후 히말라야 산맥은 통합전쟁을 진행하는 황제의 본거지가 되었고, 지구권 통일 이후에는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지역에 걸쳐 전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건물군인 제국 황궁(Imperial Palace)이 건설된다. 또한 황궁 지하에는 캐스-만다우라는 고대 도시 유적이 있다.
- 테라와트 가문⠀Terrawatt Clan
: 우랄 산맥에 거대한 요새를 세우고 운둔하고 있었던 세력으로 투쟁의 시대를 걸쳐 소실된 암흑 시대의 기술 상당수를 온존하고 있었다. 그들이 다시 세상에 나왔을 때 다른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들이 무기 거래를 제안했지만 그것을 다 거절하고 오직 황제에게만 무기를 공급했으며 그 대가로 황제가 알고 있었던 또 다른 암흑 시대의 기술들을 전수받는다. 훗날 기계교에 편입된다. 우랄인들(Urals)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훗날 태어나는 프라이마크인 펄그림과 페러스 매너스는 테라와트 부족의 지하 대장간을 이용하여 무기를 만드는 시합을 하였고, 그 결과 헤러시 이전까지 주력으로 쓰던 강력한 역장 무기 포지브레이커(Forgebreaker)와 파이어블레이드(Fireblade)를 만들어낸다.
- 제릭 부족⠀Xeric Tribes
: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로, 제 19 군단의 첫번째 지원병들의 출신지이다. 해당 군단병들은 너무나 난폭했기 때문에 19군단의 주인이 지휘권을 인계한 이후로는 파문되어 애쉰 클로라는 레니게이드 챕터가 된다.
2.2. 결말
지구의 주민들은 통합으로 평화가 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는 황제의 계획의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 제1차 루나 평정⠀First Pacification of Luna
: 스페이스 마린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기반 확보를 위한 전쟁. 달을 지배하던 셀레나르(Selenar)라는 이름의 유전자 교단(gene-cult) 집합체를 굴복시키는 것이 목적이였으며, 그렇게 얻은 기술과 생산 역량은 테라의 기술과 합쳐저 우주로 뻗어나갈 대규모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양산을 위한 기반이 되었다.
지구 밖에서 벌어진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첫 전투. 제7군단, 제13군단, 제16군단이 투입되었다.
- 썬더 워리어 숙청
: 이후의 벌어질 외계종족과의 우주 전쟁에서 썬더 워리어의 전술 능력이 부족하며, 또한 이들의 폭력성은 통제가 불가능했기에 행해진 숙청. 오랫동안 계획되어 있었으며, 이 때문에 통합 전쟁 내내 썬더 워리어들은 장비 지급도 열악했고, 충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격적인 숙청 실행은 지구통일 직후 아라라트 산(Mt. Ararat)에서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가 투입되어 실시되었다. 1차 숙청 자체는 많은 피해를 입었어도 성공했으나 일부가 도주했고, 이들은 후일 황궁을 노려 쿠데타를 실시하나 제압당함으로서 숙청은 종결된다. 이때 썬더 워리어는 20여명 뿐이였으나, 제압을 위해 투입된 아스타르테스 제1군단 '엔젤 오브 데스(Angels of Death)'와 제12군단 '워 하운드(War Hounds)'은 그 4~5배가 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 중에 점점 나아지는 전술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고.
이후로도 소수의 썬더 워리어가 살아남았으나 음지에서 살아갔기에 역사에 기록되는 일은 없었다.
- 화성의 기계교 회유
: 화성에 자리잡고 있던 기계교(Adeptus Mechanicus)를 회유한 사건. 황제는 이때 손을 댄 것만으로 임페리얼 나이트를 새것처럼 고쳐버림으로서 기계신의 화신, 옴니사이아(Omnissiah)로 찬양받으며 기계교에서 떠받들여지게 된다.
- 대성전⠀Great Crusade
: 지구 통일, 스페이스 마린 군단 창설, 달 정복, 태양계 평정, 썬더 워리어 숙청, 기계교 회유를 마친 황제는 본격적으로 우주에 흩어진 옛 인류 세력권을 회복하기 위한 성전, 그레이트 크루세이드(Great Crusade; 대성전)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성전(Warhammer 40\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여담
3.1. 관련 문서
- 프라이마크
- 레기오네스 카타이지스 (썬더 워리어)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
-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 진 시드
3.2. 외부 링크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1] 다만 삽화에는 인포서라고 기재되어 있고 모습 역시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소속 사이버 군견과 샷건을 들고 있는 등 아르비테스의 인포서에 더 가까운 형상이다. 실제 통합 전쟁 시기를 묘사한 그림인지는 불명.[2] 관련 소설에서 당시 반란에 참가했던 유라이어가 회상하기를 썬더 워리어들이 볼터를 발사하자 화자의 바로 앞 라인까지 산산조각났고 화자가 서있던 라인도 그 여파에 죽거나 크게 다쳤는데 화자 역시 볼터탄 혹은 사망자의 파편에 후두부를 강타당해 쓰러졌으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그 뒤에는 기세가 꺾인 반란군을 썬더 워리어들이 육박전으로 마무리했으며 하뷸레크는 상하반신이 분리되었다고 한다.[3] 본인은 황제같은 대단한 양반이 고작 물 좀 빼앗았다고 나를 죽이냐고 코웃음쳤다. 테크노 바바리안들의 어리석음을 상징하는 대사로 꼽힌다.[4] 통일 이후 인류제국의 정책에 비추어 생각하면 아마도 황제는 통합 전쟁 시기에도 비인가 사이킥/사이커에 대해서 엄하게 처리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황제의 궁극적인 목적 자체가 인류 종족의 사이킥 통제였으므로 이는 당연한 순리라고 볼 수 있다.[5] 이름으로 보아서 화교계 인물로 보인다.[6] 소설 묘사들에서는 인간의 형체를 찾을 수 없는 괴물들이라는데, 거의 카오스 스폰을 연상시킨다.[7] 투쟁의 시대에는 태평양을 제외한 바다가 모두 사라졌으며, 당시에는 태평양도 중심부를 제외하면 상당부분 말라 있는 상태였다. 따라서 환태평양 제국은 오스트랄라시아 지역과 서태평양 대부분 면적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국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