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2:17:40

터미네이터 스쿼드

Terminator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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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틸러들을 상대하는 블러드 엔젤의 터미네이터 분대

1. 개요2. 설정3. 챕터/군단별 모습
3.1. 30k 군단3.2. 40k 챕터3.3. 기타
4. 미니어처 게임에서5. PC 게임에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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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엔젤의 터미네이터 분대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의 정예 중장갑 보병.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들로 구성된다.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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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분대는 터미네이터들로 이루어진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정예 전술적 진형이다. 전술 드레드노트 아머를 입고 챕터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휘두르는 이 정예 베테랑들은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신속하게 압도한다.

공격에 있어 가차없이 전진하는 터미네이터들을 막을 수 있는 자들은 없다. 터미네이터들은 적들의 맹렬한 사격을 뚫고서 제국의 가드맨들이 라스건을 다루듯 폭발적인 중화기를 손쉽게 다루면서 볼트탄을 쏟아부어 적들을 쓸어버린다.

이들은 방어전에서도 인상적인 존재들로, 돌격해오는 적들은 마치 파도가 어렴풋이 드리운 절벽에 부서지듯 이들에게 가로막힌다. 그 후, 터미네이터들은 적들의 시체로 산을 쌓을 때까지 매순간마다 적들을 제거해나간다.

표준적인 코덱스 챕터 기준으로, 뛰어난 전공을 세운 스페이스 마린은 일종의 훈장이자 허가증인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수여받게 되며 필요한 순간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터미네이터 아머 사용자들을 분대로 모아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시키고 작전에 투입시키는 것이 바로 터미네이터 분대이다.

함정이 깔린 좁은 함선 통로, 시시때때로 방사능이나 독성 가스가 새어나오는 행성 등 특히 위험한 환경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개발된 것이 터미네이터 아머이니만큼 터미네이터 분대는 일반적인 파워 아머만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가혹한 환경의 전장에 배치되곤 한다. 물론 이들이 언제나 저러한 '환경이 특수한 경우'에서만 작전을 취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터미네이터 아머의 강력한 방어력을 살려 일반적인 전장에 투입시킬 수도 있다. 그렇게 배치되면 이들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스톰 볼터, 헤비 플레이머, 어썰트 캐논 등의 전용 중화기들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몰살시키는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종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부분의 터미네이터 분대는 1중대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터미네이터가 반드시 1중대에만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공을 세운 인재들이 터미네이터 허가증을 받는 것인데 1중대는 그 정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즉 1중대 소속이 아니더라도 공을 세워서 터미네이터 허가증을 받게 된다면 얼마든지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할 수 있다.[1] Dawn of war 2에 등장하는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타르커스는 4중대 소속 택티컬 서전트지만 크로노스 캠페인(DoW1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터미네이터 아너를 획득했기 때문에 특성을 찍을 필요 없이 터미네이터 아머만 있다면 바로 입을 수 있으며 작중에서도 회수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와서 엘다 파시어에게 복수의 한방을 날린다. 또다른 예로, 레드 스콜피온의 베테랑 서전트 지르는 1중대에서 플라스마 병기의 폭발사고로 왼팔을 의수로 바꾼 뒤 7중대로 보직이동당한 뒤에도 여전히 파워 아머에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패용하고 있다.

반대로 모든 1중대원들이 전부 터미네이터 분대인 것도 아니다. 작전 성격이나 대원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하지 않고 스턴가드 베테랑 스쿼드뱅가드 베테랑 스쿼드의 일원으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헤러시 이전부터 터미네이터 분대를 운용했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물론 카오스의 장비 답게 뾰족뾰족한 외형으로 꾸며져있으며 카오스 신이나 악마의 축복과 빙의를 받아 마개조 되어있는게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카오스 터미네이터는 투구에 상아 모양의 거대한 어금니가 나있다. 사우전드 선은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라는 변형 병과를 운용한다.

3. 챕터/군단별 모습

3.1. 30k 군단

군단마다 특수 목적을 가진 터미네이터 분대를 보유했다. 군단 아너 가드들은 정예병인데다 프라이마크를 경호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기도 했다. 대부분 카타프락티 패턴 아머였지만 타르타로스 패턴 아머를 갖춘 특수 부대도 있었다.
  • 다크 엔젤 : 다크 엔젤 이너서클 나이트 케노비움과 나우프리기아. 나이트 케노비움은 테라닉 그레이트소드(Terranic Greatsword)와 플라즈마 캐스터로 무장했으며 다크 엔젤의 여섯 헥사그라마톤 중 정예병들이 전투 전날 선발되어 구성된 임시 분대였다. 나우프리기아는 강력한 파괴 작전을 수행하는 드레드윙답게 플라즈마 캐논과 포스펙스 캐논으로 중무장했다.
  • 엠퍼러스 칠드런 : 피닉스 가드. 프라이마크 펄그림아너 가드이기도 했다.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에서 최고의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로 선별되었으며 펄그림의 취향에 맞추어 이들의 아머 또한 매우 화려하기 이를 데 없었다. 특이하게도 이들은 근접 무기로 파워 할버드를 갖췄다. 포지월드에서 판매하는 모형은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 아이언 워리어 : 타이런트 시즈 터미네이터(Tyrant Siege Terminator)와 도미네이터. 타이런트는 아이언 워리어의 공성 전문 충격부대였으며, 이들 앞에서는 어떠한 요새도 방어를 보장받을 수 없었다. 분대원 모두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상단에 사이클론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고 있었다. 도미네이터는 '티란티코스'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진 페투라보의 아너 가드로, 강인한 전투능력으로 인정받았으나 헤러시 당시 페투라보의 기함 철혈에 임페리얼 피스트의 정예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침투해 페투라보가 있는 함교까지 들이닥친 희대의 사건 이후 페투라보가 직접 프로그래밍한 배틀 오토마타들로 교체당했으며, 전장의 최선봉에서 적들을 향해 무조건 돌격하는 고기방패 신세가 되었다.
  • 화이트 스카 : 케식(Kesig). 자가타이 칸의 아너 가드였다. 화이트 스카의 케식은 두 가지 병종으로 나뉘어, 검은 색으로 도색된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프라이마크를 경호하는 에본 케식, 전장에서 제트바이크를 타고 프라이마크와 함께 싸우는 골든 케식을 뒀다. 골든 케식은 임무에 따라 아티피서 아머 또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했다.
  • 스페이스 울프 : 바라기르 터미네이터(Varagyr Terminators). 펜리스의 정예 전사들로 리만 러스에 의해 선발되어 그의 경호 및 선봉, 스페이스 울프 전쟁 의회의 일원이 되었다. 파워 액스와 콤비 볼터로 무장했다.
  • 임페리얼 피스트 : 허스칼(Huscarls)과 템플러(Templar). 임페리얼 피스트의 정예병이자 로갈 돈의 친위부대였다.
  • 나이트 로드 : 아트라멘타르(Atramentar)와 콘테카르(Contekar). 아트라멘타르는 1중대 소속 터미네이터 부대였지만 1중대장 제이고 세바타리온의 개인 병력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트라마스 성전 중후반 다크 엔젤의 기함 불괴의 이성으로 침투 작전을 강행했을 때 거의 전멸당했다. 콘테카르는 나이트 로드 내에서도 살인과 폭력, 학살에 미친 자들만 모아 구성한 충격 보병으로, 갑옷에 자신들이 죽인 자들의 시체 조각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막장성을 자랑(?)한다,
  • 블러드 엔젤 : 크림슨 팔라딘(Crimson Paladin). 케루빔(Keruvim) 또는 스톰 윈드(Storm Wind)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블러드 엔젤답게 화려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근접 파워 웨폰과 스톰 쉴드를 장비하여 선두에서 아군을 보호했다.
  • 아이언 핸드 : 몰록과 고르곤. 몰록은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의 아너 가드로 에버니 클랜(Avernii Clan) 출신이 다수였다. 고르곤은 페러스 메너스와 아이언 파더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개량형 터미네이터 아머였다. 이들 몰록과 고르곤은 아이언 핸드가 이스트반 5에서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을 때 거의 전멸당했다.
  • 월드 이터 : 디바우러와 레드 부처(Red Butcher). 디바우러는 프라이마크 앙그론의 아너 가드였다. 레드 부처는 이스트반 3의 대학살 이후 월드 이터의 테크마린들이 임의로 개조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파워 피스트, 양손 체인액스, 양손 파워액스 등을 휘두르는 근접전과 도살을 선호하는 병과였다. 이후 군단 전원이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하여 피와 학살에 미친 정신병자들로 변모한 후, 이들은 적과 아군을 분간하지 못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혔기에 전투가 아닐 때에는 인위적으로 아머의 기능을 정지시켜 이들을 통제해야 했다.
  • 울트라마린 : 펄멘타루스 터미네이터(Fulmentarus Terminators). 로부테 길리먼이 아이언 워리어의 타이런트 시즈 터미네이터에 영감을 얻어 창설한 부대로 무장도 타이런트 시즈 터미네이터와 동일하다.
  • 데스 가드 : 데스슈라우드(Deathshroud)와 그레이브와든(Gravewarden). 데스슈라우드는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아너 가드였다. 그레이브와든은 1중대장 칼라스 티폰의 개인 병력으로 포스펙스 폭탄과 아스타르테스 유탄 발사기로 무장하여 파괴 공작을 벌이는 부대였다. 데스슈라우드와 그레이브와든 모델은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를 착용한 모델로 발매되고 있다.
  • 사우전드 선 : 세크메트(Sekhmet). 사우전드 선의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의 아너 가드였지만 1중대장 아젝 아흐리만의 지휘를 받기도 했다. 세크메트는 사이킥 능력보다 육체 능력이 중시되는 병종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사이킥 능력을 보완해주는 장비를 착용했다. 헤러시 이후 아흐리만의 법전이 실행된 이후에는 이들도 루브릭이 되어 육체가 사라져 완전히 먼지만 남았으며 이름도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로 바뀌었다.
  • 선즈 오브 호루스 : 유스타이린(Justaerin). 호루스 루퍼칼의 아너 가드이기도 했던 유스타이린은 다른 선즈 오브 호루스 병종들보다 더 짙은 검은색으로 도색된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로 무장했다. 이들은 호루스 경호만 하지 않고 군단의 중요 전투에서 선두에 나서 적의 중심부를 찌르는 창끝 전술(Tip of Spear)의 핵심 전력으로도 활약했으나, 그만큼 사상률도 매우 높았다.
  • 샐러맨더 : 파이어드레이크(Firedrake)와 파이어가드(Pyreguard).[2] 파이어드레이크는 타르타로스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썬더 해머와 스톰 쉴드를 장비한 샐러맨더 군단의 근접 터미네이터 병종이었다. 파이어가드는 프라이마크 불칸의 아너 가드였다.
  • 알파 리전 : 레르네안 터미네이터(Lernean Termiantor).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 오메곤의 아너 가드였다. 다른 터미네이터 아너 가드들과는 달리 어깨와 다리 방어구가 뱀 비늘 모양인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상징물을 매달거나 화려하게 장식하지 않았다. 프라이마크를 경호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군단과 프라이마크의 성향상 이들이 일반적인 터미네이터였는지, 프라이마크를 경호하고 있는지, 경호 대상이 진짜 프라이마크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무장은 파워 액스와 볼카이트 차저 또는 컨버전 비머를 장비했다.

3.2. 40k 챕터

다른 병과의 경우들도 그렇지만 챕터의 사정이나 문화마다 터미네이터 분대의 모습들도 조금씩 다르다.
  • 다크 엔젤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은 1중대 소속 대원들이 전원 터미네이터 아머만 사용한다. 이는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의 1중대원들은 이른바 데스윙이라 하여 폴른 엔젤들을 사냥하는데 전념해야하기 때문. 물론 데스윙은 정예 중 정예인 만큼 폴른 사냥에만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3]
  • 아이언 핸드
    아이언 핸드와 후계 챕터들은 챕터의 교리를 따라 당연히 일부 신체 기계화가 필수로 되어있다.
  • 그레이 나이트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챕터들과는 정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지스 아머가 기본 사양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대원들이 터미네이터 분대이다. 오히려 일반 파워 아머는 특수한 목적에나 사용되는 수준이다.
  •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터미네이터 분대를 운용하였는데, 헤러시 시절까지는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했고, 40K에서는 알라루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가 추가되었다.

3.3. 기타

파일:Deathwing-terminators.jpg
다크 엔젤의 데스윙 터미네이터

다크 엔젤의 1중대인 데스윙은 터미네이터 아머만 입고 있다는 설정 덕에 데스윙 아미로 편성하게 될 경우 부대원 전원이 죄다 터미네이터가 될 수 있어서 독특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놈들이 목표 지점에서 점거하고 있으면, 그리고 그게 엄폐물에 처박혀 있다면 적 입장에서는 없애기 괴로울 것이다.

어찌됐든 폭발적인 파괴력과 특유의 이미지,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한다. 4판까지는 나름 마린 좀 한다는 사람들은 잘 안 쓰던 유닛이라 GW가 판매량에 고민했는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개정되면서 정말 뽀대 나는 플라스틱 터미네이터 박스셋이 등장한 데다 카오스 로드 자신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버전이 등장했다. 마린의 경우 5판에서는 아예 스타터 세트인 어썰트 온 블랙리치에도 터미네이터 분대가 다섯 명 규모로 들어가 있을 정도.

그런데 터미네이터 분대가 주로 장비하는 스톰 실드의 버프가 너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별도의 코덱스를 쓰는 마린들은 개정되면서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스톰 실드 장비 비용이 올랐다. 블러드 엔젤 같은 경우는 두당 5포인트 가량 차이 날 정도. 그 덕에 코덱스 마린은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에 약간의 장점이 생겼다. 더불어 코덱스 마린의 라이브러리안만 스톰 실드를 장비 가능하고 다른 병종의 스톰 실드 장비 가능 여부와 비용도 조금씩 조정을 하였다. 밸런스를 위해서인지 터미네이터를 트룹으로 사용하는 그레이 나이트의 경우 아예 스페셜 캐릭터인 칼도르 드라이고를 제외하면 스톰 실드를 장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4]

근데 차세대 스페이스 마린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병종에서 터미네이터 분대를 대체할만한 병종이 전혀 없어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었는데... 10판 개정과 함께 프라이머리스 마린도 인도미투스 패턴을 입을 수 있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터미네이터 병종에 한해 퍼스트본과 프라이머리스간의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졌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

파일:뉴터미.jpg
신판 플라스틱 터미네이터
파일:UM Terminator Squad.jpg 파일:IF Terminator Assault.jpg
구판 플라스틱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분대는 게임에서 인간 보병으로 구현 가능한 맷집의 극한을 보여준다. '터미네이터 분대를 능히 상대할 수 있다'라는 뉘앙스로 서술되는 유닛들은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간주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보병의 맷집을 평가할 때 터미네이터와 동급(Terminator Equivalent, TEQ)이라는 용어로 줄여서 표현한다.

다만 아무리 다이스 갓의 축복을 받았다고 해도 세이브로 1 몇 개만 굴려도 엄청난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공격 횟수가 적으면서 일반 파워 아머 스페이스 마린이 버티질 못하는 공격을 날리는 적들 상대로 많이 투입된다. 하지만 8판에서 시스템상 높은 방어력의 의미가 퇴색되고 운드 수가 중요해진 뒤에는 망한 패 취급받았다(...) 결국 9판 개정과 함께 3운드로 상향되었고, 다른 유닛들의 포인트 요구량이 오르는 와중에 터미네이터 류는 포인트 요구량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내려서 이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투입이 가능해졌다.

10판 개정을 앞두고 능력치가 공개되었는데, 9판 내내 엄청나게 진행되었던 파워 인플레에 비해 8판 대비 운드가 1 오른 것과 잠깐 아머 오브 컨템트를 받았던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점이 없어서 채용률이 낮던 것을 감안했는지 T는 그라비스 아머와 동일한 5로, 인불 세이브는 4+로 상향되었고, 파워 피스트 공격 시 명중 굴림 패널티를 받지 않게 되었다. 기본 인불 세이브가 향상된 것에 대한 댓가로, 스톰 실드는 인불 세이브가 4+로 유지되는 대신 운드를 하나 더 늘려주도록 변경되었다.

5. PC 게임에서

5.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Terminators ready."
터미네이터 준비 완료.
"Your will?"
무엇을 원하는가?
"Yes"
예.
"Where do you need us most."
우리가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디인가?
"The Emperor's finest, reporting."
황제폐하의 최정예, 보고한다.
"We await your command."
그대의 명령을 기다리는 중이다.
"We seek the enemy."
적들을 찾아냈다.
"None shall stand in our path."
우리가 가는길에 어떤것도 막지 못할지어다.
"Once more, we go to battle"
다시 한번 우린 전장으로 간다.
"A moment of laxity spawns a lifetime of heresy."
잠깐의 방종이 평생의 이단을 낳는다.
"By His glorious name!"
그분의 영광스러운 이름하에!
"Deep striking"
종심 타격 시작.
"Into the maelstrom of battle!"
전장의 대혼돈 속으로!
"Deploying behind enemy lines!"
적 전열 후방으로 배치중!
"For the Emperor!"
황제폐하를 위하여!
"Chaaaaarge!"
돌겨어어어억!
"Space Marines, attack!"
스페이스 마린들이여! 공격하라!
"None shall survive!"
아무것도 살려두지 마라!
"We shall prevail!"
우린 승리하리라!
"Cease and repent."
멈추고 회개하라.
"(Laughs)...They do not have a prayer."
(웃음)... 저들에게 가망은 없다.
"We shall cleanse."
우린 정화하리라.
"Die scum!"
죽어라 쓰레기!
"Eat boltgun!"
볼트건을 맛봐라!
"No prisoners!"
포로따윈 없다!
"For the Emperor!"
황제폐하를 위해!
"Light of the Emperor!"
황제폐하의 빛이니라!
"Taking fire!"
공격받고 있다!
"We are under fire!"
우린 화망에 걸렸다!
"Squad broken!"
분대가 와해됐다!
"Regroup."
재집결한다.
"Fall back!"
퇴각!
"Fall back and regroup!"
퇴각하고 재집결하라!
"To the rally point!"
집결지로 모여라!
"Squad morale restored"
분대사기가 회복됐다.
"Regrouping"
재집결중.
"Our faith holds us."
신념이 우리를 지탱하니라.
"Returning to battle."
전장으로 돌아간다.
"Take and hold"
점령하고 방어하라.
"Objective logged"
목표확보.
"Strategic point identified"
전략지점 확인했다.
"Objective acquired"
목표획득.
"Claim it in the name of the Emperor!"
황제폐하의 이름으로 점거하노라!
"For the Emperor!"
황제폐하를 위해!
"Objective achieved!"
작전 목표를 달성했다!
"Position secured."
위치를 확보했다.
"The area is secured."
이 지역을 확보했다.
"Mission accomplished."
임무 완수.
"Captured!"
차지했다!
"Securing objective."
목표 확보중.
"Area secured."
지역을 점령했다.
"Defending objective."
목표지점을 보호중이다.
"Consolidating position on the objective!"
목표지점의 방어선을 구축중이다.
"Position secured."
지역을 확보했다.
"Boarding Transport."
수송차량에 탑승한다.
"Take us into battle."
전장으로 투입한다.
"Squad deploying"
분대 배치중.
"Disembarking now"
지금 하차한다.
DoW1에서는 스페이스 마린 최종테크 건물인 오비탈 릴레이를 건설하면 생산할 수 있다. 첫 생산분대 수는 4명이며 최대 8명까지 충원된다. 분대장은 없다.

채플 배럭스에서 딥 스트라이크로 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시야만 확보된다면 맵 어디든 투입이 가능하며, 배치 후에도 채플 배럭스에 다시 들어가면 딥 스트라이킹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막 만든 분대를 투입해서 캐발릴 게 걱정되면 그냥 근처에 소환한 뒤에 8명까지 채우고 나서 다시 넣은 후 투입하는 게 이로울 수 있다. 오비탈 릴레이에서 텔레포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으나, 이동 전 경직 5초, 이동 후 경직 5초로 합계 10초를 멍청하게 서서 얻어맞게 되므로 장애물을 넘는다던가 하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하지 마라. 이놈들이 게임 내에서 가장 튼튼한 보병 소리를 듣긴 하지만 이렇게 오래 무방비 상태가 되면 그대로 녹아 버리는 수가 있다. 또한 거의 사기 이뮨 취급을 받을 정도로 최대 사기도 높고 사기 회복률도 빠른 데다 무엇보다도 사기 데미지를 50% 적게 받기 때문에 모랄빵 나는 모습을 보는 게 죽는 모습 보기보다 힘들다.

종류는 크게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와 터미네이터 분대로 나뉘며 각각 1분대 생산제한이 걸려 있다.

5.1.1. 터미네이터 분대

터미네이터 분대의 경우, 헤비 플레이머와 어썰트 캐논을 추가 무장으로 장착할 수 있는데, 어썰트 캐논이 상당히 강력하다. 헤비 볼터보다 더 긴 사정거리, 거치시간 없음, 특히 보병에게 사신으로 보병 중보병 할 것 없이 살살 녹여 버린다. 게다가 설명과는 달리 지휘관과 데몬 아머에게도 높은 관통률을 갖고 있어 사실상 워커 이외의 발 달린 유닛은 뭐든 다 잘 잡는 초강력 워기어. 심지어 건물 로우 아머와 차량 로우 아머에까지 굉장한 관통률을 보여준다. 단 2명만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헤비 플레이머도 꽤 괜찮은 무기이긴 하지만 던 오브 워에서 화염방사기는 사기를 깎는 것 외엔 의미가 없는 무기고, 어썰트 캐논이 너무 강력해서 거의 쓰이질 않는다. 게다가 헤비 플레이머는 이미 드레드노트가 기본 사격무기로 갖고 있다. 드레드노트가 적에게 주먹을 먹이러 근접할 때 미리 지져주는 불꽃이 바로 헤비 플레이머다. 그러니 헤비 플레이머가 필요하다면 드레드노트의 기본 공격 태세를 사격으로 잡아주면 된다.

중보병 하이 아머라는 최강의 보병 아머를 가지고 있는 데다(보병 장갑중 피해 감쇄율이 가장 높다.) 체력 업그레이드 완료 시 각 분대원당 HP가 900을 넘는다. 택티컬 분대 구성원의 HP가 대략 300에서 450 정도니 말 다한 셈. 거기다 어썰트 캐논의 사거리가 길다 보니 어지간해선 적의 근접 유닛과 난전에 휘말리는 일도 적고, 설령 붙었다고 하더라도 HP가 높다보니 잘 버틴다. 한마디로 킹왕짱 지원 사격 유닛.

그런데 던 오브 워 1 초창기만 해도 터미네이터 분대는 파워 피스트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매우 강했는데,[5] 확장팩을 거듭하면서 밸런스 때문인지 근접전 데미지가 크게 하향되어 근접전에선 고자가 되었다. 카오스오블리터레이터오크슈타 보이도 같이 근접 고자가 됐다…

5.1.2.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는 접근전 전문 분대로 스톰 실드와 썬더 해머로 무장하고 있다. 이놈들은 앞서 설명한 터미네이터 분대를 능가하는 궁극의 캐사기 유닛이다.

이들의 주 무장인 썬더 해머에는 낮은 확률로 유닛, 차량, 건물을 스턴시키는 능력이 있다. 문제는 이들의 머릿수. 썬더 해머의 스턴 확률 자체는 낮지만(3%에 4초간 이동, 행동마비.), 8명이 한 유닛을 썬더 해머로 후려치는 경우 거의 무한정 스턴에 빠져 꼼짝도 못하고 끔살당하기 일수다. 심지어 건물인 리스닝 포인트나 방어포탑까지 스턴시킨다. 네크론 로드나이트브링어로 변신시켰을 때 가장 짜증나는 존재가 바로 어썰터미. 어썰터미들이 발등을 찍어대면 나브가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멈춰서기 때문이다. 무적 판정이라 죽는 일은 없지만, 유지 시간이 다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하다 변신이 풀려 네크론 로드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망치에 찍혀 골로 간다(…).

이렇다 보니 베인블레이드 같은 중보병 킬러유닛조차 이놈들에게 둘러싸여 망치질당하기 시작하면 총탄 한 발 못 쏴보고 뒤집어진다. 즉 분대원 수가 적은 정예 분대, 단독으로 나오는 차량 유닛, 렐릭 유닛에겐 악마와 같은 존재다. 그렇다고 통상 공격력도 전혀 약하지 않은데, 건물 아머까지 포함한 모든 아머에 높은 관통력을 보이기 때문에 못 잡는 게 없다.

그야말로 대전차오함마술의 극을 보여주는 유닛.

체력도 스톰 실드빨인지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보다 더 높은 1천대인데(패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300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와 마찬가지로 중보병 하이. 게다가 역시 스톰 실드 덕분에 근접전 피해가 10% 감소한다. 그러다 보니 난전 한가운데 던져놓아도 잘 죽지도 않는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에서 실험결과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는 임가의 오그린 분대, 타우의 크룻 하운드+ 크룻셰이퍼 분대, 카오스의 포제스트 분대보다 강한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엘다의 시어카운슬 분대, 오크의 메가 아머드 놉 분대와 파워 클러 안 달린 놉 부대보다도 더 강하다.

썬더 해머의 스턴 능력 덕분에 오크의 영웅유닛인 메가 아머드 놉 분대를 때려잡을 수 있다.#

'파워 클러 안 달린 놉 부대 11명 vs 어썰트 터미부대 8명' 결과 놉 11명은 다 죽고 어썰트 터미는 6명 사망하고 2명은 HP가 빨간피로 간당간당했지만.. 아무튼 살아남아서 승자는 어썰트 터미부대가 되었다.증거 영상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어썰터미 분대가 엘다의 시어카운슬 분대보다 약하지만, 소울스톰에서는 스턴효과가 더 강화되었는지 몰라도 시어 카운슬 분대를 간신히 이긴다.

다만, 터미 분대가 네크론의 퍼라이어 분대, 파워 클러 달린 놉 부대, 임가의 오그린+프리스트 분대보다는 약하다..
하지만 임가의 오그린+프리스트 분대의 경우는 오그린 분대에 지휘관 한명이 추가로 붙어있으니 불공정한 경우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썰트터미 분대도 지휘관을 한명 달아줘야 공정해지는 경우라서, 어썰 터미 분대에 포스 커맨터나 채플린을 붙여주면 오그린+프리스트 조합보다 더 강력해진다.
5.1.2.1. 문제점?
몇 안 되는 단점을 꼽아보자면, 일단 느리다. 물론 굼벵이같이 느린 정도는 아니고 걷는 수준이지만, 이동속도뿐만이 아니라 돌격속도도 느린 편이다. 사격 지원형인 일반 터미네이터 분대야 속도가 좀 느려도 별로 신경 쓸 거리는 아니지만, 근접형인 어썰트 터미네이터들에게는 꽤 큰 약점이다. 그리고 최종테크 유닛답게 비싸다. 그나마 그 비싸다고 해봤자, 어차피 3티어까지 가게 되면 넘쳐나는 게 징발 자원들이다(...)

그러나 발이 느린 점이야 랜드 레이더에 태우면 해결된다. 채플린이나 포스 커맨더가 합류한 어썰트 터미네이터 + 랜드 레이더는 게임 내 최강의 조합이다.

5.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Part 1

Part 2
우주 곰돌이는 우주 엘프를 싫어합니다.
"If I am to die, I DIE STANDING!"#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 터미와 어썰 터미가 나오지만 전작과는 비교가 안 되는 모습으로 나온다. 전작과는 달리 생산이 아닌 열정 포인트 500에 리퀴를 700이나 잡아먹는 글로벌 스킬로만 등장하면서 더 비싼 몸이 되었지만, 레벨4 어썰트 마린(…)한테도 지며[6] 게다가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본작에서는 영웅을 포스 커맨더로 해야만 소환이 가능하고 다른 영웅인 아포세카리와 테크마린은 그냥 터미네이터만 소환 가능하다. 그나마 테크마린은 베너러블 드레트노트가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포지션을 메꿔주니 상관 없긴 한데, 어썰 터미는 정작 보병 치료가 되는 아포세카리와 궁합이 더 좋음에도 소환이 안된다. 밸런스 문제 때문인듯... 한편 두 터미 모두 공통적으로 텔레포트 스킬이 있으며, 퇴각이 안돼서 수동 퇴각을 해줘야 하며, 사용시 주변 보병들을 자동으로 충원해주는 드랍 포드 스킬을 써도 터미는 충원 안된다. 그리고 일반 차량은 탑승 못하고 랜드 레이더만 탑승 가능하다.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기본적으로는 썬더해머와 스톰쉴드로 무장하고 있으며 무난하긴 하지만 정작 느린 속도 때문에 적들을 따라잡지도 못한다. 업글로 라이트닝 클로로 교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원래 성능이 유지되면서 공속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 좋아지긴 하지만 이속은 여전해서...

일반 터미는 기본적으로 파워 피스트와 스톰 볼터로 무장하고 있는데 설정을 살려서인지 일반 볼터를 쓰는 다른 유닛들보다 사격 피해가 잘 박힌다. 근접에서도 파워 피스트 덕분에 크게 꿇리진 않지만, 어썰터미에 비하면 느리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근접 공격 수단이 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할 수준. 어썰터미와 마찬가지로 느리지만 사격 무장이 있어 그나마 안정적이다. 워기어는 3가지 중 하나를 줄 수 있는데 보병 학살자가 되는 헤비 플레이머, 중보병 학살자가 되는 어썰트 캐논, 기갑 학살자가 되는 사이클론 미사일 런쳐가 있는데 어썰 터미와는 달리 분대원 중 한명만 워기어 효과를 받는다. 참고로 헤비 플레이머나 어썰트 캐논은 자동 적용이지만, 사이클론 미사일 런쳐는 안타깝게도 미사일 난사 스킬이 추가되는것 뿐이라 쥐어주면 자동적으로 적에게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런 거 없다. 즉 수동 대기갑...

그랬는데…

5.3. Chaos Rising, Retribution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전작에서의 어썰트 터미네이터 뺨칠 정도로 강해졌다.

어썰트 터미네이터가 라이트닝 클로를 개발하고 달려들면 카오스 로드 + '코른의 인장' 업그레이드가 된 카스마 + 블러드레터가 한꺼번에 덤벼들어도 지는 쪽은 카오스. 카오스 드레드노트 2대가 코른 계열로 업글하고 헤러틱에게 수리받으면서 근접 붙어도 오히려 터져 버린다. 여기에 라이브러리안으로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스킬을 걸어주면… 이하생략.

레트리뷰션에선 카라까지 가능했던 터미 분대의 레벨업이 불가능해졌다. 물론 터미 말고도 레벨업 안되는 애들은 좀 있긴 한대 대부분이 1기 생산 제한이 걸린 렐릭 유닛들임을 고려해보면 일단 중복 생산이 가능하면서도 레벨업이 안되는건 터미가 유일하다.

5.4. Battlefleet Gothic: Armada

임페리얼 네이비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호의를 찍으면 텔레포트 강습을 대체하며 등장한다. 효과는 전투 횟수 +1.

5.5.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

이번작에선 엘리트 독트린 시스템이 적용된 이후 1기제한인 엘리트 유닛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일반 터미네이터는 6코스트,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7코스트로 중후반즈음에 등장한다. 아머판정도 헤비아머에 체력도 5000을 넘는 괴물로 유닛 자체만 보면 굉장히 좋아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등장타이밍. 비단 터미네이터 뿐 아니라 6-7코스트 라인 전체적인 문제인데 중후반 즈음되면 적 부대 규모가 이미 상당수준 갖춰진 타이밍이라 헤비아머 카운터 유닛들도 빵빵하고 상대가 헤비아머인 맞기갑으로 대응도 가능한 타이밍이라 이 타이밍에 등장하는 터미네이터들은 그야말로 돋보이는 샌드백 신세이다. 5000이 넘는 헤비아머 체력이 무색하게 점사 몇번으로 체력이 미친듯이 깎이며 3인 분대 체제라 체력이 어느정도 깎이면 분대원이 칼같이 죽으며 화력까지 깎인다. 또한 AI도 문제가 많아서 적을 누굴 때릴지 갈팡질팡하다가 엄청나게 얻어맞고 빨피가 되기 일쑤이다. 전체적으로 DOW2 오리지날 시절의 바보곰이 느껴지는 성능. 특히나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경우 룰이 탱커인데 탱커 역할을 거의 못한다. 같은 탱커룰의 채플린보다 탱커역할을 훨씬 못한다. 데미지가 좋고 터미네이터의 파워 피스트는 헤비 아머 관통,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해머는 모든 장갑을 무력화시키는 치명 데미지라 상위코스트 유닛인 9-10코스트의 슈퍼엘리트 유닛을 1대1로 쳐바를수 있지만 사실 그 타이밍 되면 슈퍼 엘리트 유닛들을 호위하는 유닛들이 빠방한지라 저격한답시고 깊숙히 들어가봐야 실컷 얻어맞고 후퇴해야 한다. 체력의 버프가 필요한 사항.


[1] 대표적으로 각 중대의 캡틴급들이나 챕터 마스터, 아너 가드 등이 있으며, 테크마린/채플린/아포세카리/라이브러리안 등의 특수 병과 중에서도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받은 인원들이 존재하고, 10중대에서 스카웃 마린들의 신병 교육과 현장 지도를 담당하는 베테랑 서전트들 또한 크룩스 테르미나투스를 보유한 엘리트들이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수 있다. 애초에 10중대의 베테랑 서전트들은 본인이 원한다면 1중대나 캡틴 등의 고급 직위로 배속될수도 있는 정예 대원들이지만 본인들이 자원해서 교육 담당으로 보직변경한 것일 뿐이며, 어차피 신병 교육 차원에서라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운용해보여야 하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다. 다만 10중대의 서전트들은 아직 파워 아머를 완전히 다룰 수 없는 스카웃들과 페이스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오로지 교육 시간에만 이런 파워 아머류를 착용할 수 있고 실전에서는 스카웃과 동일한 카라페이스 아머만 착용한다.[2] pyre는 파이어의 옛 표기법으로 발음은 동일하다.[3] 당장 데스윙 분대의 색상이 백골색이 된 이유도 진스틸러 컬트와 싸우다 전사한 이를 기리기 위해서이다. 또한 동명의 스페셜리스트 게임에서 데스윙 분대는 스페이스 헐크를 탐사하는 역할을 맡는다.[4] 네메시스 포스 소드(인불 세이브에 +1)와 스톰 실드(3+ 인불 세이브)를 같이 들면 근접전에서 2+ 인불 세이브를 가지게 되는 미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5] 단순히 강한 정도가 아니라 순수 근접 데미지가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보다도 더 높았다…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스펙이 던오브워 초창기 때부터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인걸 감안하면... 다만 공격속도가 파워 피스트 특유의 대기모션 때문에 느리기 때문에 어썰트 터미네이터 보단 총체적인 딜량은 떨어졌다. 대신에 파워피스트이기 때문에 차량은 어썰트 터미네이터 보다 잘뿌셧다. 사실 이게 원작 미니어쳐 게임의 터미네이터 설정에 걸맞는 모습이다.[6] 터미네이터는 40% melee resistance 오라가 없어서 맞으면 맞는 만큼 피해가 들어온다. 개나소나 다 있는 근접저항이 정작 제일 튼튼한 애들한텐 없는것이 미쳐 돌아가는 렐릭의 밸런싱. 그런 판국에 초중보병 판정이라 파워 웨폰이나 헤비 밀리 웨폰에 특히나 취약하다. 문제는 이 게임엔 그런거 들고 나오는 애들이 널려있다는 거... 상기한 어썰트 마린은 심지어 분대장만 파워 웨폰인데도 터미네이터를 씹어먹는다는 점에서 터미네이터의 처절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