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401b46><colcolor=#fff,#ddd> {{{#!wiki style="margin: -5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01b46> | 타이라니드 Tyranids | }}} | |
| <nopad> | ||||
| 이명 | The Great Devourer | |||
| 기원 | 불명 | |||
| 최초 발견 | 589.M41(공식적)[1] | |||
| 종족 | 벌레형 외계 종족 | |||
| 사회 | 군체 의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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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10판 트레일러 |
제국의 근간을 흔드는 암덩어리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암덩어리는 더 깊숙이 침투하여 죽음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 공포, 아니 이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존재들은 하나의 공통된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공간을 마치 자신들 앞마당마냥 휘젓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늘을 메꾸고도 남을 군단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방어가 고작입니다. 우리는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들에게 '타이라니드'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그들에게 우리는 그저 먹잇감일 뿐입니다.
- 인퀴지터 "체박(Czevak)", 하르에서 열린 콘클라베에서[2]
- 인퀴지터 "체박(Czevak)", 하르에서 열린 콘클라베에서[2]
1. 개요
| 타이라니드 공식 소개 영상 |
타이라니드를 지배하는 군체 의식, 하이브 마인드의 유일한 목적은 생존, 증식, 진화, 그리고 끝없는 허기를 만족시키는 것이며, 먼 옛날부터 우주 곳곳에서 유기물이 있는 행성들을 모조리 황폐화시켜왔다#. 그러나 더 무서운 점은 이들이 단순히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짐승이 아니며 인간을 넘어설 정도로 뛰어난 지성에 의해 움직인다는 점이다.
오로지 전쟁 뿐이라는 워해머 40000의 캐치프레이즈에 가장 충실한 종족으로, (언젠가 배신할지언정)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하여 잠시 휴전하거나 공동전선을 펼친 다른 종족들[3]과 달리 타이라니드와는 외교와 협상이라는 것이 불가능하다.
카오스, 오크, 네크론[4]과 함께 인류제국의 존속에 가장 큰 위협을 가하고 있는 세력으로, 지금 같은 속도로 타이라니드에 영토를 잃는다면 2세기 안에 홀리 테라까지 밀어닥칠 것이라고 한다.
1.1. 명칭 표기에 대하여
이런 혼동이 발생하는 이유는 Ty- 음가를 쓰는 단어 중에는 티르(Týr), 타이런트(Tyrant)처럼 철자는 같은데 모음 발음이 완전히 다른 단어들이 있기 때문이다. 고유 명사로 발음할 때도 티리온(Tyrion)과 타이윈(Tywin)[5]처럼 철자만으로는 두가지 발음이 가능해서 원작자가 어느 한 쪽이라고 정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 오죽하면 발음이 헷갈리는 부분을 건너 뛰고 별명인 니드('Nid)로만 부르는 팬들도 있었다. 2023년 기준으로도 애칭은 여전히 니드.
이 문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에서는 타이라니드라고 불리는 경우가 잦지만, 원작자인 게임즈 워크샵에서 지정한 발음은 티라니드에 가깝다. 게임즈 워크샵이 발간하는 화이트 드워프 2019년 12월호에서는 블랙 라이브러리 작가 필 켈리와의 인터뷰에서 Tih-ruh-nidz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다고 발표했는데, 실제로 컴퓨터 게임이나 GW 공식 도색 영상, 오디오북 등에서도 티라니드, 티래니드에 가깝게 발음하며, 여타 공식 매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즉, 타이라니드는 인니드라고 잘못 불리고 있는 이니아드와 마찬가지로[6] 잘못된 표기이다.
코덱스 4판 시절 디자이너들은 티라니드를 공룡을 떠올리게 디자인했으며[7] 이름 또한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를 떠올리도록 의도적으로 지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페이스마린 2에선 타이라니드로 번역되었다.
2. 가장 이질적인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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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니드는 인류가 만난 그 어떤 종족들보다 이질적이다. 그들은 하등한 벌레부터 진화한 문명자들까지 먹이로 삼는 궁극의 포식자들이다, 지금에서야 은하계의 거주자들은 그 위협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것으로도 타이라니드를 막을 수 없으며, 그것은 곧 모든 것의 종말이라는 것을…
오크는 이해할 수 있었을 거야... 두 팔에 두 다리를 지니고 동물적인 충동과 욕구를 지니고 있었기에... 우리와 비슷했기에 이해할 수 있었고, 증오할 수도 있었지!
하지만 타이라니드는 어떻게 봐도 인간과 조금이라도 닮았다고 할 수 없지. 저들의 마음 속에 어떤 욕구가 자리잡고 있을까?
아니... 마음이나 욕구 같은 게 있기는 한 걸까?
워로드 타이탄의 프린켑스 라무스 마카베 Titan Baptism - Issue #7
하지만 타이라니드는 어떻게 봐도 인간과 조금이라도 닮았다고 할 수 없지. 저들의 마음 속에 어떤 욕구가 자리잡고 있을까?
아니... 마음이나 욕구 같은 게 있기는 한 걸까?
워로드 타이탄의 프린켑스 라무스 마카베 Titan Baptism - Issue #7
타이라니드는 우리 은하에서 태어난 존재들이 아니며, 상상 못할 거리와 시간동안 외우주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여행하던 존재이다. 즉 인류는 물론이고, 아엘다리나 타우, 카오스의 기준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완전히 이질적인 문자 그대로의 의미의 외계인이다. 이들은 오래 전부터 우리 은하를 향해 공허를 헤치고 다가왔으며, 아마도 그들의 은하를 이미 모두 흡수한 후 새로운 먹이감을 찾거나 굶주림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이들은 타이라니드가 은하계의 그 어떤 재앙이나 두려운 종족보다 두려운 존재이며, 모든 종족들이 겪고 있는 멸종의 위험보다 심각하다고 말한다. 진실이야 어떻든 그들은 동면 중인 상태로 우리 은하계로 흘러들어왔으며, 그들은 도착하여 깨어났고, 매우 배고픈 상태이다.
우리 은하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기원을 알 수 없으며, 올드 원이 직접 만들거나 발전시켰거나 아니면 올드 원과 전쟁과 교류를 하는 등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다른 세력과 달리 타이라니드만큼은 올드 원과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다.[8]
이렇게 우리 은하와 연이 없었을 타이라니드가 우리 은하로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호루스 헤러시 당시 울트라마 성계에서 벌어진 소규모 전투다. "파로스의 등대"라는 시설을 두고 나이트 로드와 충성파 군단들의[9] 대립이 있었고 그 끝에서 아이언 워리어의 충성파 워스미스인 바라바스 단티오크가 파로스의 등대를 폭주시켜 자신을 희생함과 동시에 나이트 로드에 심대한 타격을 입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 때 폭주한 파로스의 등대를 은하 밖에서 감지한 타이라니드가 우리 은하로 오게 되었다. 그야말로 나비 효과. 번역, 번역.
3. 디자인
티라니드의 디자인에는 일관적인 철학이 있다. 정보 이 때문에 타이라니드는 다른 팩션의 괴수 옆에 두어도 비교적 쉽게 분간할 수 있는 편이다.덩치가 큰 티라니드 괴수의 등에는 돌기가 나와있는데, 이건 굴뚝이다. 타이라니드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등의 굴뚝을 통해서 몸 안의 열기를 배출한다. 이때, 단순히 몸 안의 열기를 배출하는 게 아니라 타이라니드를 제외한 타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인 독가스 및 바이러스를 배출하며 대기를 타이라니드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만든다[10].
타이라니드의 고기는 맛이고 나발이고 아예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이들의 신체는 애초에 동족 포식 말고는 타 종족의 체내에서 영양소로 기능하지 않는다. 오직 독소로만 유효할 뿐. 출처
40k 세상의 신기한 동물 사전 비슷한 리베르 제놀로지스에서 말하는 타이라니드. 번역.
4. '문화'와 타 진영과의 관계
일반적인 서브컬처에서 등장하는 군체의식 종족은 높은 지위를 가진 개체가 정신적으로 하위 개체를 지배하는 방식을 따르고, 나름대로의 사회구조와 계급을 이루고 있으며, 고등 개체에겐 자의식과 감정이 있다는 묘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른 작품의 군체의식 종족과 달리, 타이라니드의 하이브 마인드는 외계 문명이나 인격체라기보단 생물의 가장 원초적인 목적을 충족시킬 가장 직관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을 반복하는 종이클립 최대화 기계에 가깝다. 이러다보니 타이라니드에겐 한낱 리퍼 스웜부터 타이라니드 무리를 통솔하는 하이브 타이런트에 이르기까지 계급도 사회도 없으며, 인격이나 문명 또한 없다.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에 하이브 마인드는 포식과 번식 이외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다. 아무리 많은 유기물질을 바칠지라도 협상을 하거나 거래를 하긴커녕 눈 앞의 사냥감들을 손쉽게 먹어치울 수단만 불릴 뿐이며, 어떠한 외압을 가해도 그 외압을 배제할 수단을 잔뜩 만들어 낼 뿐이다.
소설 등을 통해 문명으로서의 기원이나 과거를 어느정도 다루는 다른 팩션과는 달리 타이라니드는 일관성 있게 '우리 은하 바깥 출신' & '유일한 동기는 굶주림' & '소통불가'를 끝없이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타이라니드는 오로지 포식만이 목적이라 타 세력과 이해관계가 겹칠 수가 없는 종족으로, 동족 외의 모든 종을 일관적으로 적대하고 있다.
- 인류 제국과 엘다, 타우 같은 문명화된 세력 입장에선 타이라니드는 상대하기 가장 껄끄러운 세력이다. 타이라니드의 행동목적은 오직 자신의 무한한 허기를 충족시킬 영양분이기에 외교의 개념 자체가 없으며 협상도, 설득도 통하지 않고 동정심, 후회, 두려움 따위도 없으며, 그저 마구잡이로 먹어치울 뿐이기 때문이다.
- 기계교 쪽은 기계로 된 가시들만 잘 골라내면 유기물이 풍부한 인간 노예들을 맛볼 수 있으니 포지 월드라도 공격하긴 한다. 워존:옥타비우스에서 한 타이라니드 함대가 포지 월드 함락에 성공한 적이 있다. 반면 포지 월드 루키우스에서는 주요 시설과 인력을 모두 지하로 옮겨놓고 서비터만 내미는 식으로 타이라니드 함대를 굶겨 죽여서 격파했다.[11] 그런데 타이라니드 쪽에서 여기서 받은 피해를 곱씹고 기계교 공략법을 연구하는지 워로드 타이탄의 머신 스피릿이나 팬텀 타이탄의 레이스본 코어를 감염시켜 수족처럼 부리는 시도를 하여 일부 워로드 타이탄이 감염되어 타이라니드 측에 넘어가는 일도 있었다! 다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인류제국과 엘다의 연합공격으로 해당 시도는 파훼되었다.[12]
- 크룻도 자신들의 존재 의의 자체와 정면으로 상충하는 타이라니드를 극도로 적대한다.
- 진스틸러 컬트 소속으로 참전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유닛은 타이라니드와 함께 싸우긴 하지만, 진스틸러에 감염된 숙주이므로 제대로 된 동맹 진영이라기보단 타이라니드의 하위 개체로 보는 게 맞다.이 때문인지 이들은 인류제국(Imperium) 키워드를 상실하고 진스틸러 컬트의 키워드(Brood Brothers)를 대신 보유한다.
- 네크론의 경우 전원이 금속덩어리인 고로 먹어치울 유기물질이 없어서 타이라니드 쪽에서는 관심을 끄고 싶어한다. 하지만 비활성 상태의 툼월드 위에 타이라니드가 침공하는 경우가 부지 기수에, 네크론의 기계화는 완전한 것이 아니여서 점점 자아와 기억이 상실되기 때문에 예전의 유기체 육체로 돌아가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타이라니드가 유기체를 모두 먹어버리면 연구할 유기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네크론 쪽에서는 타이라니드를 막을 필요가 있다. 침묵의 왕 자렉이 외우주를 떠돌다 우리 은하로 돌아온 이유가 바로 이것. 예컨대 쉴드 오브 바알에서는 블러드 엔젤 챕터와 타이라니드간의 전쟁에 네크론이 스페이스 마린 측의 동맹으로 개입하여 타이라니드에 맞서는 일이 있었다.
- 오크와 만나면 항상 대규모 전쟁을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양쪽 다 이런 상황을 서로 반기는 편이다. 오크는 그들이 원하던 전쟁과 파괴를 마음껏 할 수 있고, 타이라니드들은 오크의 살과 오코노이드 같은 유기물질들을 마음껏 먹어 세력을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주 전쟁이 일어난 결과 타이라니드는 바이오 보어라는 오크 기반의 변종을 개발했고, 일부 오크들은 타이라니드의 총 계열 무기를 노획해서 멕보이가 개조하거나 진스틸러 오크에게서 보급받아 쓰는 식으로 굴려먹는 경우가 생겼는데, 밥만 잘 주면 잘 작동한다. 이러다 보니 그나마 타이라니드를 '길들였다'고 할 수 있는 건 오크 진영으로, 이들은 노획한 플레시보어러를 루티드 한 것도 아닌데 사용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냥 배고프지 않게 밥만 잘 주면 되었다고 심지어 오크의 다카를 설명하는 공식 글에서는 디바우러를 사용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번역 다만 이것도 플레시보어러 같은 무기 공생체니까 가능했던 것이고 타이라니드 '세력'을 길들였다고 보긴 어렵다.
이 끝없는 전쟁 끝에 서로 공멸하는 것을 유도한 결과가 바로 옥타리우스 전쟁인데, 서로 엎치락 뒤치락 싸우다가 카오스 세력이 개입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오크 쪽이 타이라니드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다. 이로서 먼 고대부터 인류 제국을 괴롭혀온 옥타리우스 섹터의 오크 제국은 마침내 멸망을 맞이하고 레비아탄 함대는 전성기 시절의 힘을 되찾았다.
항복하거나 회유되거나 타락하지도 않기 때문에 타 종족에 포섭된 개체를 보기도 힘들다. 드루카리가 투기장용 괴수로 몇몇 개체를 기르거나 카오스 마린들이 훈련용 표적 및 식량으로 살아있는 타이라니드를 쓰긴하지만 이들은 모두 하이브 마인드나 시넵스 크리처와 정신 링크가 끊겨 그냥 짐승과 다름없는 본능적 행동을 하는 개체들이기 때문에 타이라니드 세력이라기 보단 그냥 야생 동물과 다름 없어서 타이라니드 본체와 우호적 관계를 맺었다거나 자신의 진영으로 타락 또는 길들여졌다고 보긴 어렵다. 몇몇 진스틸러 컬트들이 너글에게 굴복한 사례가 있으나, 이들은 타이라니드를 '숭배하는' 것이지 타이라니드 세력에 속한 집단은 아니다.
더 끔찍한 점은, 타이라니드가 외교를 하거나 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종족의 행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 외부 세력의 행동에 대한 하이브 마인드의 반응은 생물의 면역 반응과도 같지만, 그 결과물은 무서울 정도로 교묘하며 효율적이다. 타 종족과 '대화'만 하지 않을 뿐이지 통신을 감청할 수도 있고 그에 맞춘 전략 전술을 구사하기도 하며, 상대 진영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심리전(유물이나 유적지 파괴 등)도 구사하는데다가 문명세계에 진스틸러라는 첩자를 심기까지 한다.[13] 쓸만한 적 병력이 있으면 그 유전자를 획득해 새로운 종[14]을 만드는 등 단순한 야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공포스러운 존재다. 타이라니드가 주적으로 나온 10판인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괜히 세계관 요약 트레일러에서 가장 위협적인 외계 세력이라고 표현하는 게 아니다.
4.1. 카오스 신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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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섀도브링크(Shadowbrink) 전투를 묘사한 삽화 |
카오스의 타락은 지성체의 정신적, 영적 오염[15]을 시작으로 외형까지 변질시키지만 타이라니드는 유전자 감염을 시작으로 가치관도 변질되는 방식으로 타락시킨다. 즉 타이라니드는 궁극적인 유물론자이며, 비물질계(이마테리움)의 지배자인 카오스와는 가치관이 상극이다.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 타이라니드는 카오스 신들과 그 휘하 세력에게도 위험한 종족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타이라니드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싸워 잡아먹을 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기에 지성체들의 욕구들이 쌓여 유지되는 카오스 신과 데몬들은 이들이 번성하는 만큼 위축되거나 고사할 수밖에 없다. 또한 타이라니드들은 유기 물질 뿐만 아니라 영혼이나 사이킥 파워 같은 비물질적인 힘 또한 포식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오스 입장에선 큰 위협일 수 밖에 없다.[16]
카오스 입장에서 가장 큰 난점은 타이라니드 개체의 자아가 하이브 마인드에 종속되어 있어서, 다른 세력처럼 타락시킬 수도 없다는 것이다.[17] 심지어 그 하이브마인드조차 인격은 커녕 감정조차 자극 수용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철저하게 자양분 섭취 및 번식에 집중하며 이에 방해되는 모든 걸 1차원적으로 배제하고 있어서 아예 카오스가 끼어들 영적 요소가 1도 없다. 카오스 세력이 무서운 이유는 '그 누구도 타락할 수 있기 때문'인데 타이라니드는 타락시킬 자아도 감정이 이미 하이브 마인드에 예속되어 있어 예외.가 되는 셈.[18] 그런데 정작 타이라니드는 카오스 추종자의 육체가 물질계에 남아있다면(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등) 생물학적 방법으로 감염시킬 수 있다.#
전투에서도 카오스 진영에 밀리지 않는다. 타이라니드 측과 카오스 진영이 본격적으로 전면전을 시작한 섀도우 블링크 행성 전투가 그 예다. 이 둘이 충돌하면 어떻게 될지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전투이기도 하다. 이 섀도우 블링크 행성은 수도 로죠브 하이브 시티 아래 기술의 암흑기 시절부터 건설된 고리모양의 고대의 카오스 신전 겸 포탈인 마엘스트롬의 요람이 있었다. 해당 신전은 잘못 건드리면 부서지긴 커녕 카오스 4대신의 직속 대악마 4개의 초흉악체들이 카오스 대군을 이끌며 마엘스트롬의 요람에서 소환되어 인류제국에 대규모 침략을 가할 것이었다. 그래서 함부로 파괴하지 못하고 그레이 나이트들과 여러 라이브러리안들이 300년간 꾸준히 의식을 거행해 엄중히 봉인하고 관리 중이던 행성이였다.
그런데 타이라니드의 침공이 본격화 하고 섀도우 블링크 행성 역시 타이라니드의 진격로에 놓이게 된다. 크립트만은 이 행성 역시 비우고 익스터미나투스한 뒤 철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제국 수뇌부는 그러다가 카오스 대군이 침공하면 타이라니드 군세보다 더 심각한 위험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오히려 섀도우 블링크 행성에 엄청난 양의 임페리얼 네이비, 아스트라 밀리타룸, 스페이스 마린 등 방어 전력을 집중한다. 하지만 크립트만의 예상대로 타이라니드 군세가 워낙 강해 고작 3시간 만에 방어전력이 전멸한다. 무방비로 노출된 수십 수백억의 섀도우 블링크 행성 주민들은 산채로 타이라니드 군세에 잡아먹혔고 이때 일어난 공포와 원념, 절망, 증오, 살육 등 각종 부정적인 감정들이 마엘스트롬의 요람에겐 훌륭한 제물이 되었다. 신전을 봉인한 그레이 나이트들도 타이라니드에게 쓸려나갔으니 마엘스트롬의 요람은 작동을 시작해 각각 4대 신들의 그레이터 데몬들이 1명씩 있는 거대한 악마 군단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이 행성, 이 은하계, 그 모든 것은 우리의 의지대로 뒤틀리고 타락되어야 할 우리의 것이다!
필멸자들의 살과 육신들을 위해 우리가 준비한 이토록 우아하고 정교한 예술을 네놈들은 아마, 무지한 채로 살아가겠지. 이 구더기 같은 무뇌충들아.
보아라. 우리는 네놈들이 온 저 너머의 암흑으로 다시 네놈들을 추방할 것이며,
이 현실계란 우리 '눈'의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너희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레쉬'제'티'하, 키퍼 오브 시크릿
필멸자들의 살과 육신들을 위해 우리가 준비한 이토록 우아하고 정교한 예술을 네놈들은 아마, 무지한 채로 살아가겠지. 이 구더기 같은 무뇌충들아.
보아라. 우리는 네놈들이 온 저 너머의 암흑으로 다시 네놈들을 추방할 것이며,
이 현실계란 우리 '눈'의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너희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레쉬'제'티'하, 키퍼 오브 시크릿
악마 군단은 좋아라하고 대규모 침략을 일으켰으나 이미 상황은 종료되고 타이라니드 세력은 악마들은 신경도 안쓰고 제국민들을 먹는데만 집중하였다. 게다가 워프의 그림자로 인해 자신들의 힘이 약화되는 것을 느끼게된다. 사냥감을 빼앗겼다는 것에 격노한 카오스 군단은 타이라니드 군단에 전면전을 벌이면서 카오스와 타이라니드의 격돌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악마들이 우위였으나 얼마되지 않아 타이라니드 군세는 너글의 역병을 극복하고[19] 전술을 바꿔 악마들의 장기인 접근전 대신 원거리 화력전으로 선회하고 하이브 마인드의 워프의 그림자로 워프 균열이 점점 약해지게 하는 식으로 악마 무리들을 격퇴하였다. 악마들은 수도 성을 요새로 개조하며 방어전으로 나가게된다.
섀도우 블링크 마엘스트롬의 요람은 과부하를 이기지 못해 결국 폭발해버리고, 카오스 데몬의 전투 패턴을 파악한 하이브 마인드의 공략에 수세에 몰리는 등 점점 불리해지면서 섀도우 블링크 전투는 타이라니드의 승리로 끝나게된다. 하지만 이것은 카오스 데몬과 타이라니드의 싸움의 본격적인 시작일 뿐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카오스 세력이 타이라니드를 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처럼 하이브 마인드 또한 카오스 세력을 위협으로 여기고 있는데, 이는 다른 세력과는 반대로 카오스 신들과 워프의 악마들은 물리적인 실체가 없는 정신적 존재인지라 잡아먹을 유기체가 없어서 무조건 타이라니드가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악마와 격돌한 이야기에서도 기껏 모아놓은 영양분이 가득했던 소화웅덩이의 내용물을 워프 화염으로 변질시킨 사례도 있다. 카오스의 신도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이 비물질 병력의 비중도 무시 할 수 없기 때문. 타이라니드가 사이킥 에너지나 영혼도 포식할 수 있지만, 이때 포식된 건 카오스 악마가 아니라 아엘다리와 인간 정도였다. 설정에서도 다른 진영들은 먹이로만 보는 것에 비해서 카오스 신의 경우에는 경쟁 포식자로 여기는 묘사가 자주 나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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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니펙스를 도살하는 블러드써스터 |
이후에 13차 블랙 크루세이드가 진행되면서 은하계 전체에 걸쳐서 일어난 대균열 버프에 힘입어 카오스 세력이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하면서, 코른의 악마 군단에게 네크론 툼 월드[20]와 타이라니드 함대가 무더기로 쓸려나가고 옥타리우스에선 이걸 막겠답시고 한참 잘 싸우던 오크와 싸우는 것도 멈추고 같이[21] 싸우거나, 바알에서 워프스톰에 휩쓸려 사라진 레비아탄 함대의 일부가 코른의 데몬 로드 중 하나인 카반다가 이끄는 군단한테 걸려 8개의 장대한 해골탑으로 재탄생하거나, 대균열로 터져나온 워프의 기운에 하이브 마인드도 큰 상처를 입는 등[22], 아이러니하게도 타이라니드도 카오스 세력에 의해 타격을 많이 받은 피해자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영혼이 없는 네크론도 툼 월드째로 멸망시킬 정도로 격렬한 싸움에선 하이브 마인드가 카오스에 타락을 하고 안하고는 부차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고, 대균열로 인해 카오스의 세력이 훨씬 강대해진 현 시점에선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면 그만이기 때문인 것.
현재 신판 니드 코덱스에서는 코른 세력한테 박살나지 않은 레비아탄 함대 세력이 균열을 이용해 은하계 곳곳에 뿌려진 후 방비가 취약한 행성을 먹으면서 다시 세를 불리고 있으며 출처, 예전에 찢긴 잔존함대들 또한 상호 포식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서술이 추가되면서 아직 타이라니드의 위협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대균열로 카오스 세력을 무시할 수 없는 적으로 인식한 타이라니드는 이후 대 카오스 전담 하이브 함대인 크로노스 함대를 신설하고 하이브 마인드가 워프의 그림자로 워프 균열을 손수 닫아버리는 등 카오스에 대해 강경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5. 하이브 마인드
하이브 마인드 항목 참조.6. 타이라니드 전쟁[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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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균열 이후의 타이라니드 침공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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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를 침공하는 타이라니드 |
타이라니드의 전쟁은 인류제국이 타이란 행성에서의 최초로 발견한 이후 모두 3차례 벌어진다. 타이라니드의 주요 함대인 베헤모스, 크라켄, 레비아탄이 차례로 은하계로 진입하면서 벌어졌으며, 3차 타이라니드 전쟁은 현재 진행중이다. 울트라마린은 타이라니드 전쟁 당시의 분수령이 된 마크라그 전투 이후 티라닉 워 베테랑 같은 타이라니드 전담 특수부대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타이라니드 전쟁 문서와 타이라니드/연대기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6.1. 타이라니드 침공 과정[24]
본격적으로 행성을 침공하기에 앞서, 타이라니드는 우선 소규모 드론쉽 정찰대를 보내 포식할 행성을 찾는다. 드론쉽이 새로운 행성에 도착한다면 진스틸러나 정찰용 개체들을 행성에 내려보내 정보를 수집하게 한다. 정찰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하이브 함대가 행성으로 향한다. 타이라니드 함대가 중력을 느끼고 항성계로 향하는 장면 타이라니드의 도래를 느낀 행성 각처의 반응
- 1단계: 정찰(Reconnais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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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감염-강습(Infestation-Ass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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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소모(Subju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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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추출(Absor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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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허기의 길"이라는 제목의 타이라니드 시점의 단편 소설이 있다. 위에 언급된 행성 감지부터 침공, 반격에 대한 타이라니드의 대응 메커니즘, 포식과 결말까지 아주 다큐멘터리처럼 건조하게 서술된 작품이다. 기나긴 허기의 길 번역.
6.2. 행성 복원
인류제국이 마음만 먹는다면 타이라니드에게 황폐해진 행성도 테라포밍으로 되살릴 수 있다. 일단 제국의 방침은 타이라니드에게 포식당한 행성은 포기하는 것이지만, 제국 입장에서 전략적인 가치가 크거나 정치적인 이유가 있는 행성은 재생 작업에 들어간다. 행성이 초토화되었을지라도 테라포밍의 핵심 요소인 중심 항성은 타이라니드가 건드릴 수 없으며, 말 그대로 '뽕을 뽑고 뽑고 또 뽑는' 제국과는 달리 타이라니드의 포식 방식은 지각의 표층만 훑어먹지 지각을 깊게 파고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30] 지하의 유용한 광물 자원 등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다. 그리고 사실 대기 성분은 암석층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31] 이걸 지표로 끌어올리면 대기도 회복시킬 수 있다. 같은 항성계에서 무사한 행성의 물과 가스[32]를 조달해 부족한 양을 충당하고, 생태계는 지하 깊은 곳의 미생물들을 발굴하고 토착 생명체의 유전자 데이터를 복제함으로써 복원한다. 이런 방식으로 50년 정도면 물이 다시 순환할 수 있고 원시적인 생태계는 100년이면 복구되며 고등 생물의 서식은 350년이면 가능하다. 민원 한 건 처리하는데 수십년은 기본인 제국 행정체계에 비하면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도 아니다.물론 이런 테라포밍이 결코 쉽고 값싼 일은 아니고, 작중에서도 제국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아크마고스 벨레사리우스 카울은 "황제 폐하의 대업이나 블랙스톤 포트리스 연구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라고 언급한다. 출처
7. 개체 종류
7.1. 하이브 함대[33]
타이라니드의 함대 종류. 하이브 함대 항목 참조.7.2. 바이오 타이탄
문서 참조7.3. 시냅스 크리처
문서 참조7.4. 진스틸러 및 진스틸러 컬트
8. 병종[34]
주의!! 미니어처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10판 기준 분류
8.1. Character
팀 구성 시 캐릭터 유닛은 적어도 한 마리는 반드시 투입되어있어야 한다. 캐릭터 유닛은 다른 유닛들과 똑같이 최대 3유닛까지 투입시킬 수 있으며, 인핸스맨트를 통해 특수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Epic Hero 유닛은 최대 한마리만 투입시킬 수 있으며, 인핸스맨트를 통한 강화를 할 수 없다.- 하이브 타이런트 (Hive Tyrant)
- 윙드 하이브 타이런트 (Winged Hive Tyrant)
- 브루드로드 (Bloodlord)
- 터바이곤 (Tervigon)
- 뉴로타이런트 (Neurotyrant)
- 패러사이트 오브 모트렉스 (Parasite of Mortrex)
8.2. Dedicated Transport
Dedicated Transport 키워드를 가진 유닛은 최대 6유닛까지 팀에 포함시킬 수 있다. Dedicated transport 유닛들마다 탑승 가능한 유닛의 종류 및 수가 정해져 있다.- 티라노사이트 (Tyrannocyte) - 타이라니드 버전 드랍포드
8.3. Battleline
배틀라인 유닛둘은 최대 6유닛까지 팀에 투입할 수 있다.8.4. 그 외
최대 3유닛까지 팀에 투입시킬 수 있는 유닛들이다.- 노른 에미서리 (Norn Emissary)
- 노른 어시밀레이터 (Norn Assimilator) - 에미서리의 사이킥 능력을 제외한 대신 물리법칙을 뛰어넘는 극한의 육체 능력 강화를 가한 개체.
- 하피 (Harpy)
- 하이브 크론 (Hive Crone)
- 티라노펙스 (Tyrannofex)
- 카니펙스 (Carnifexes)
- 스크리머 킬러 (Screamer-Killer)
- 트라이곤
- 모울록
- 레이브너
- 타이라니드 워리어 (Tyranid Warriors)
- 근거리 타이라니드 워리어 (Tyranid Warrior with Melee Bio-Weapon)
- 원거리 타이라니드 워리어 (Tyranid Warrior with Ranged Bio-Weapon)
- 톡시크린 (Toxicrene)
- 엑소크린 (Exocrine)
- 타이런트 가드 (Tyrant Guard)
- 하이브 가드 (Hive Guard)
- 릭터 (Lictor)
- 뉴로릭터 (Neurolictor)
- 폰 라이언스 리퍼 (Von Ryan’s Leaper) - 릭터의 크기를 줄인 버전의 유닛으로, 단독행동을 하는 릭터와는 달리 단체로 무리사냥을 하는 특징이 있다.
- 말레셉터 (Maleceptor)
- 파이로보어 (Pyrovores)
- 바이오보어 (Biovores)
- 하루스펙스 (Haruspex)
- 조안스로프 (Zoanthrope)
- 베놈스로프 (Venomthropes)
- 사이코파지 (Psychophage)사이코파지는 타이라니드(Tyranid) 생물체로, 소화관으로 사이킥 생명체 집어삼킨다음 정신 부식성 매연으로 전환시켜 파문를 일으키며 앞으로 내뿜습니다. 그 거대한 입을 휘젓는 촉수 덩어리는 사이커가 방어용 마법 무기를 들기도 전에 정신을 찢어발깁니다.
전체적으로 다리 6개를 가진 거미를 연상시키며 길다란 혀와 아가리로 사이킥 사용자와 사이킥 생명체를 먹어치우며, 등뼈에서 나오는 독가스 및 바이러스는 사이킥 사용자 및 사이킥 생명체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하이브마인드가 사이킥 사용자와 카오스 데몬같은 비실체 존재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한 대사이킥용 병기다. - 스포로시스트 (Sporocyst)
- 뮤콜리드 스포어 (Mucolid Spores)
- 스포어 마인 (Spore Mines)
- 진스틸러 (Genestealers)
- 바브건트 (Barbgaunts)
- 뉴로건트 (Neurogaunts)
- 리퍼 스웜 (Ripper Swarm)
8.5. 포지 월드
- 발브드 히에로듈 (Barbed Hierodule)
- 사이쓰드 히에로듈 (Scythed Hierodule)
- 하이어러팬트 (Hierophant) - transport
- 해리던 (Harridan) - transport
8.6. 10판 이전
- HQ
- Elites
- Troops
- Fast Attack
- Heavy Support
9. 미디어믹스
9.1. 비디오 게임
PC 게임에서는 등장이 대체로 뜸한 편이였는데, 그나마 Warhammer 40,000: Space Hulk에서 진스틸러가 주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한국에서 워해머 매체들 중 대체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등장이 많지 않았다. 분대위주의 게임인 DoW에 어울리지 않는 물량종족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1편에서 독특한 인구 시스템을 가지고 나온 오크라던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측도 너글이나 슬라네쉬 계열 추종자 및 데몬들이 나오지 않았던 것을 보면 역시 혐오스러운 외관이 문제였던 듯. 덕분에 거의 모든 진영이 직/간접적으로 출연한[35] 소울스톰에서는 혼자서 등장도, 언급도 되지 못하고 있었다.[36] 다만 종족 차체의 인지도 및 인기 때문에 각종 모드에는 단독 출현한다.서전트 : 이 행성은 우리 것이다, 마녀야!
파시어 : 아니... 이 행성은... 저들의 것이야...!
파시어 : 아니... 이 행성은... 저들의 것이야...!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 드디어 스토리의 핵심 주적 및 플레이어블 진영으로 등장하였다. 처음 게임 발표 당시 등장하나, 안 하나로 유저들끼리 논란을 벌이게 한 장본인. 그 전에 타이라니드는 절대 나올 수가 없다고 주구장창 열변을 토하고 아예 유튜브에 리뷰 동영상까지 올린 해외 게이머들도 상당수였는데 결국 침묵했다. 본편의 주적답게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다음 확장팩인 카오스 라이징부터 다시 돌아온 카오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잡몹 취급이나 당하게 되었다. 멀티에서도 매우 강력했으나 확장팩 두 개가 나오는 동안 많은 격변을 거쳐서 이제는 그냥저냥한 존재감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타이라니드 참조.
여담이지만, 캠페인이 다른 종족들과 다른 좀 특이한 진영이기도 하다. 우선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의 영웅이 완전히 다른 진영이다. 더군다나 캠페인에서는 영웅이 꼴랑 한 명밖에 없다! 그리고 그 하나 있는 영웅도 처음엔 스웜로드이더니, 어느샌가 하이브 타이런트와 퓨전(?)된 '하이브 로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생김새도 그 둘을 적절히 섞은 모양새. 그 대신 성능 하나는 정말 탁월하다.
또한, 대체적으로 브리핑 전담이 존재하는 다른 진영과는 달리, 타이라니드는 아무래도 하이브 마인드 아래 모든 종들이 존속되는 형태라서 그런지 브리핑이 괴랄하기로도 유명하다. 하이브 마인드가 가끔 나와서 짤막짤막한 단어 한두 개 던지는 게 전부[37]이고, 그 외 나머지 브리핑은 다른 진영의 인물들이 궁시렁대는 것을 '엿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38]
Warhammer 40,000: Eternal Crusade에서는 모든 세력을 공격하는 흉악한 몹들로 구현될 예정이라고 한다. 단순히 때려 잡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들의 영토를 빼앗고 나아가 HQ까지 공격하게 될 적들이라고 한다.
타이라니드 캠페인을 따라가면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이 세그멘툼 옵스큐루스의 다른 세력을 모두 와해시켜버리고 길리먼과 그의 기함을 쌍으로 묶어 박살을 낸뒤 엔딩으로는 테라 를 포식하기 위해 행성 코앞 까지 진격하는 공포스러운 컷신이 뜬다. 사이킥 그림자때문에 던틀리스급 경순양함의 아스트로패스가 테라에 경고를 알리지 못하고 뒤에서 나타난 함대에 곧바로 먹혀버리는 것이 매우 무섭다. 하지만 다른 팩션으로 진행하면 레비아탄의 총기함인 에인션트 원이 사냥당해서 거꾸로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이 시냅스 크리쳐 부재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버린다.
9.2. 애니메이션
10. 비인기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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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의 팩션 별 플레이 횟수와 승률 차트 |
워해머 40K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흉악하고 강력한 괴수 군단이라는 컨셉 덕분에 오히려 인기가 매우 많으며 팬층도 상당히 두텁다. 위 도표에서도 모든 팩션 중 승률과 플레이 횟수가 1위인 것을 볼 수 있다. 포탄처럼 집어던지든 우직하게 전선을 만들어 밀든 어떤 방식으로든 밥값은 해내는 일반 호드 유닛과 뛰어난 성능의 괴수 유닛들의 조합으로 버프를 좀 받는 순간 바로 사기 종족이 되어 승률과 셀렉률이 1위를 찍어서 부랴부랴 긴급 너프를 먹는 일도 잦을 정도다.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40K IP의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나 소설 독자 중에서도 니드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에일리언이나 저그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떠올리면 된다.
종족이 행동하는 동기가 단순한 포식과 번식의 반복이라는 것도 악역에 여러 구구절절한 사연이 붙는 2000년대 이후 문화계의 추세에 벗어나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호평을 받는다. 가치 판단을 할 필요 없이 생존 본능만을 가장 효율적으로 추구한다는 설정이 오히려 깔끔하다고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들이 적고, 워해머 40K를 소설도 아닌 설정과 일화로 접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유난히 타이라니드가 비인기 팩션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다. 다른 종족들처럼 공감하거나 감정을 이입할만한 스페셜 캐릭터도 없으니 관련 일화도 적고, 대균열 이후 4차 타이라니드 전쟁 이전까지의 타이라니드는 '기껏 튀어나와도 이야기 주인공에게 경험치를 헌납하는 잡몹' 정도의 취급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정만 가볍게 접한 이들이 나무위키나 국내 워해머 관련 포럼에서 타이라니드는 비인기 팩션이라고 주장하면 40K 팬들과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당혹스러워하는 경우도 꽤 많다.[42] 설정과 일화로 접한 이들이 타이라니드와 같은 설정을 캐릭터로서 '별로 재미없어 보인다'고 인식하는 것과, 자신이 직접 이입해서 플레이하는 이의 감상이 다른 것과 비슷한 차이가 있는 셈이다.
2023년 중순 출시된 Warhammer 40,000: Leviathan 박스를 구매한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하이브월드 오그람(Oghram)의 운명을 정하는 글로벌 전투 이벤트에서는 스페이스 마린을 6%란 유의미한 차이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상대가 마크라그 전투에서 승리한 울트라마린이라 대체적으로 팬덤은 경사난 분위기다.
초반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우세했고, 박스 구성을 봐도 스페이스 마린에게 우세하게 짜여있었으나,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커뮤니티로 퍼져나간 후 급속도로 타이라니드 승리가 늘어나면서 역전하였다. 승패 기록 방식이 사실상 인기 투표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타이라니드는 충분히 인기 팩션이라는 게 증명된 것이다. 이로 인해 니드가 먼저 10판의 신유닛들을 발표했다.
다만 암흑기도 있었다. 6 ~ 7판 시절로 당시엔 승률이 바닥이라 셀렉률도 떨어지던 때였다. 효자노릇하던 둠 오브 말란타이 삭제, 해머 오브 라스 룰 삭제, 동맹이 없다는 종특으로 동맹룰에서 손해, 신규 모델들도 나사가 하나씩 빠져서 비인기 종족으로 굴러떨어진 시기였다.
11.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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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 컴뱃 패트롤 박스[43] 공식 도색 강의 |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 배틀 레디 퀄리티[44] 공식 도색 강의 | 하이브 플릿 크라켄 배틀 레디 퀄리티 공식 도색강의 |
| 하이브 플릿 요르문간드 배틀 레디 퀄리티 공식 도색 강의 | 하이브 플릿 고르곤 배틀 레디 퀄리티 공식 도색 강의 |
12. 타 SF 작품과의 상관관계
SF 세계관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벌레떼 종족는 미국의 소설 작가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작품 스타쉽 트루퍼스에 등장하는 아라크니드 종족(1959)에 토대를 두고 있다. 이후 1979년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영화)에서 인류를 숙주로 삼는 외계 괴수라는 설정이 나온다. 사이버펑크 대작가인 브루스 스털링의 1982년작 “군집”(Swarm)이란 작품에서는 유전자 포식을 하는 설정이 등장한다.[45] 그 이후에 타이라니드(1987), 저그(1998)가 SF 대가들이 쌓아올린 설정들 위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다.12.1. 외형의 유사성
2판 시절 타이라니드
공룡 데이노니쿠스의 80년대 말 복원도
타이라니드는 이름 그대로 공룡에서 모티브를 따왔기 때문에 초창기엔 지금보다 공룡에 더 가깝게 묘사되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낫과 같은 팔, 날카로운 발톱, 생체 무기와 키틴질 갑각은 2판과 3판 사이에 걸쳐 생긴 것이다.
2판은 1993년에 나왔으며 코덱스 Imperialis와 Wargear 2판에 수록되어 있다. 건트류와 카니펙스, 하이브 타이런트만이 그나마 현재의 타이라니드와 비슷하게 생겼고, 타이라니드 워리어는 코피스를 든 도마뱀 인간, 조안스로프는 트리케라톱스를 닮은 이족보행 괴수의 모습이었다. 그 외에 진스틸러 족장이나 법사까지 포함하면 당시 타이라니드는 도저히 저그나 에이리언과 닮은 외계 종족이라고 볼 수 없었다.
논란의 대상인 스타크래프트 1 시절 저그와 3판 이후 타이라니드 역시 그렇게까지 외형이 유사하지 않다. 스타크래프트 1의 저그들은 대체로 곤충이나 갑각류와 닮았지만, 타이라니드는 대체로 파충류와 닮았기 때문이다. 가령 카니펙스와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3판 카니펙스와 스1 울트라리스크의 설정화를 가져오면 '대체 둘이 닮은 게 뭐냐?'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두 유닛의 외모는 전혀 다르다.[46] 그나마 외모의 유사성이 생긴게 스타크래프트 2 시절의 저그인데, 이 시점에는 오히려 저그가 에이리언-타이라니드와 유사한 파충류형 외모로 대대적인 리워크가 이뤄졌고, 이 시기쯤엔 이미 블리자드와 렐릭 및 GW가 서로 알게 모르게 교류한다는 사실을 팬들도 알 정도가 되었기에 외형 논란이 크게 사라진 상황이었다.
따라서 외형의 유사성을 따지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따지고보면 타이라니드의 긴 두개골과 등에 난 굴뚝은 에이리언의 영향을 받았으며, 생체 블레이드나 갑피 역시 아라크니드가 먼저 선보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재 논란이 생기는 3판 타이라니드와 스타크래프트 1 저그는 약 7개월 텀을 두고 서로 거의 동시에 발매되었으며, 그마저도 저그가 먼저 출시됐기 때문에 외형의 경우 어느 누구가 원조라고 하기도 어렵다. (3판 타이라니드는 1998년 10월, 스타크래프트(오리지널)은 1998년 3월 31일 출시되었다.)
물론 후배격인 저그가 선배격인 타이라니드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47], 대체로 둘의 유사성으로 지목되는 '두터운 장갑판', '생체 블레이드', '역관절' 등은 모두 아라크니드와 에이리언이 이미 보여줬던 것들이라 타이라니드 고유의 특색이라 칭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표절 논란에 불이 붙은 건 워해머는 스타크래프트가 나올 시절에는 이미 꽤 역사가 깊은 시리즈였고, 스타크래프트는 전 세계를 휩쓸며 베스트셀러로 오른 게임이 되었다는 게 컸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이런 급격한 인기를 누리며 라이트 유저층은 물론, 잼민이로 대표되는 유저층도 대거 형성됐고, 이들의 일명 '만능스타설'이 이곳저곳을 찌르며 결국 가장 유사한 외모를 지닌 타이라니드를 집중적으로 노리자, 이에 발끈한 햄덕과 스타빠들이 대거 키배를 벌인게 크게 각인되었던 것이다. 때문에 제작사끼린 그럭저럭 교류하고 있었으나, 워해머와 스타크래프트가 나란히 인기를 구가하던 던 오브 워: 다크 크루세이드 시기 전후로 햄덕과 스타빠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어 서로를 보며 으르렁대던 사이가 됐다. 현재는 두 팬덤 모두 사이좋게 규모가 수그러들어 과거처럼 적나라한 대립은 줄어들었지만...최근에 스페이스 마린 2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유튜브 댓글창 등에서 또다시 대립각이 세워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타이라니드와 저그는 유사한 특징을 가진, 뿌리가 같은 형제 종족에 더 가깝다.
12.2. 설정상의 유사성
타이라니드와 저그 모두 조상격인[48] 아라크니드에게서 '하나의 지배자에 의해 움직이는 곤충형 군집 체계', '가성비를 씹어먹는 무지막지한 물량'과 같은 설정들을 이어받았고, 에이리언에게서 '유전물질 흡수를 통해 성장하고 변이하는 특징'을 이어받았다.하지만 타이라니드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하이브 마인드라는 범우주적 초월자를 두고, 이 초월자의 의지에 타이라니드라는 모든 생명체가 묶여서 종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개체와 같이 행동하고 움직이는 종족이 되었다. 물론 하나의 지배자에 의해 움직이는 군체 체계는 아라크니드가 원조이나, 타이라니드는 그 범위와 정도가 남다른 것. 오히려 아라크니드식 체계는 스타크래프트 2 시절 저그의 체계와 유사하다.
반면 저그의 경우, 초창기인 스타크래프트 1 기준으론 타이라니드의 명령체계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사한 체계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초월체-정신체로 이어지는 연결체계로, 이는 영락없는 하이브 마인드-시냅스 크리쳐로 이어지는 체계와 유사하며, 심지어 명령체계가 없어질 경우 야생화한다는 점까지 동일하다. 심지어 둘 다 '워프'와 '공허'라는 별개의 에너지[49]를 이용해 소통하며, 이 연결 체계와 같은 힘을 타 종족도 다루고 있고, 이 힘에 제한적이게나마 간섭할 수 있는 것도 덤이다.[50]
이러한 유사성은 결국 스타크래프트 2에서 크게 변화되었다. 과거와 달리 케리건이 정신체를 모조리 숙청하고, 무리여왕-여왕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새로이 구축한데 더해, 무리여왕들에게 자아를 부여해주며 저그는 타이라니드식 일원체계에서 아라크니드식 군체 체계로 변화하였으며, 전체적으론 인간들의 봉건제와 유사한 체계로 변화하였다. 현재 저그의 모습은 타이라니드보단 오히려 아라크니드쪽에 더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1]
결과적으로 보자면 스타 1 시점에선 설정상에선 저그가 타이라니드를 따라한 게 많다. 비록 선조격인 스타쉽 트루퍼스나 에이리언에게서 차용한 설정이 많을 수 있으나, 결국 하나의 절대적인 정신집합체를 중심으로 하나의 개체와 같이 움직이는 대규모 군체 종족이라는 컨셉은 빼도박도 못하게 타이라니드와 유사했으며, 그 명령체계조차 판박이었다. 그래서 GW는 블리자드에게 이런 유사성에 대해 항의했고, 이를 블리자드가 수용하며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선 이 명령체계가 크게 변화하며 둘 사이의 설정상 유사성도 줄어들었다.
반대로 개체 고유의 설정을 보자면 두 종족간 연관성은 크게 없다. 생태계는 비슷하다지만 상술하듯 둘의 근원인 '아라크니드', '스웜', '에이리언'은 모두 비슷비슷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별 차이점이 없다. 물론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저그는 특유의 명령체계까지 더해 사실상 타이라니드나 다름없는 생태계를 구축했으나, 2에서부턴 그 생활양상도 크게 변한건 덤.
무기 쪽으로 가면 더더욱 연관성이 줄어든다. 타이라니드의 대표적인 원거리 무기들은 인간의 총기와 비슷하게 생긴, 별개의 공생 생물이라는 설정이지만, 저그는 원거리 무기도 신체의 일부일 뿐이며, 무기 자체가 생물인 케이스는 뮤탈리스크의 기생충인 쐐기벌레와 디파일러나 퀸의 기술들 정도 뿐이다.
레이브너와 히드라리스크의 경우, 레이브너는 가슴에서 번식 중인 공생충들을 발사하는 식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지만, 히드라리스크는 원종에게 있던 '가시뼈'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공격을 행한다. 울트라리스크와 카니펙스의 경우, 울트라리스크는 거대한 단분자 카이저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근접 돌격수이지만, 카니펙스는 부무장으로 원거리 화기도 장비할 수 있어 울트라리스크와는 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나마 저글링과 호마건트의 포지션이 겹친다지만, 이 둘은 아라크니드의 워리어 버그와도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베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결국 단순 병종들끼리의 비교는 두 종족 사이에 유사성이 거의 없는 수준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설정상의 특성으론 저그가 타이라니드에게서 차용한 사항이 꽤 있으나, 시간이 흐르며 그 차용한 설정들을 저그만의 독자적인 설정으로 바꾸면서 둘 사이의 유사성이 옅어진 케이스에 속한다.
[1] 실제로는 M35 시기에 티아마트 함대가 먼저 출현했다.[2] 출처: Codex - Tyranid "The Great Devourer"[3] 심지어 그 전쟁광이라는 오크도 예외는 아니다. 기껏해야 언젠가 다시 돌아올 무기들을 쥐어주는 대가로 오늘은 안 싸워주는 정도지만, 어쨌든 타협이 부분적으로나마 가능하기 때문. 일부 로그 트레이더는 오크를 용병으로 활용했고 비질루스 전쟁 당시에도 일부 밀리타룸 장교들이 싸게 싸게 해드립니다라고 광고를 날린 오크 용병들을 고용했다가 신성모독과 명령위반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있다.[4] 침묵의 왕 자렉 주도 하에 네크론의 의식을 인간의 육체에 전이시키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5] 이 쪽은 한국에서 '티윈'이라고 오역된 적이 있다.[6] 이쪽은 You need in need로 이상하게 들리지 않겠냐고 본문에서 재확인했다.[7] 실제로 로그 트레이더 시절 니드 모델 일부는 공룡을 많이 닮았다.[8] 최근 크탄 설정이 보강되면서 크탄 중 무한한 군세(Endless Swarm), 야시우드라(Iash'uddra)와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타이라니드와 크탄은 서로 적대하고 있고 크탄은 우리 은하 출신이기 때문에 여전히 타이라니드의 기원은 오리무중이다.[9] 충성파 아이언 워리어와 임페리얼 피스트,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이 있었다.[10] 다만 스페이스 마린은 기본적으로 내성이 있으며, 방독면을 쓰면 대처가 가능하다[11] 서비터는 몸체 상당수가 기계로 개조되어 있어서 일반 생명체보다 타이라니드가 볼 수 있는 이득은 적은 반면에 기계교는 그냥 생체배양으로 서비터를 거의 무한정으로 생산하고 파괴된 기계 부분은 서보 스컬 등으로 회수해서 재활용할 수 있다. 이러니 타이라니드 측은 함대를 유지할 생체물질을 모을 수가 없어서 자가포식까지 간 끝에 자멸했다고.[12] Titan Baptism - Issue #14[13] 이들은 원본 종족에서 비롯된 자체적인 지성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타이라니드를 섬기기에 극단적인 사이비 종교와 같은 심리로 타이라니드를 돕는다. 그들의 목적이 달성되어 마침내 타이라니드가 도래했을때, 끝까지 구원이라고 받아들이는 자들도 있지만 타이라니드의 흉폭함을 목도하고 ‘속았다’고 절망하며 도륙되는 경우가 많다. 니드 입장에선 자신의 것인 바이오매스를 재활용하는 것일 뿐이지만.[14] 조안스로프는 아엘다리의 유전자로 만든 종이며, 바이오보어는 오크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종이다. 기계교와 이단심문소는 신성모독적인 억측이라고 부정하지만 타이런트 가드에는 정황상 스페이스 마린의 유전자가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15] 무생물의 경우 악마나 불경한 기운이 깃든다.[16] 이런 설정은 생각보다 오래돼서 둠 오브 말란타이같은 옛날 설정에서도 등장한다.[17] 다만 타이라니드의 혼혈인 진스틸러 컬트는 일말의 자아가 있기에 일부가 너글에게 굴복한 사례가 있다.[18] 정사 스토리는 아니지만 정식 게임인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에서는 카오스의 금지된 의식을 통해 타이라니드 하이브쉽 시체를 되살려내는데 카오스로 타락하긴 커녕 그데로 하이브 마인드의 통제를 받는다. 애초에 카오스측도 타락시키려고 되살린게 아니라 그냥 어그로를 끌려고 한것이었다.[19] 너글의 역병은 육신만이 아니라 영혼마저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외과적 처치를 해도 영혼이 굴복하면 결국 너글의 신도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데스 가드의 충성파 군단원이었다가 데몬 프린스 파리대왕으로 전락'당한' 솔룬 데시우스다. 하지만 타이라니드는 영혼이나 자아가 군체의식에 종속된 탓에 물질적인 감염만 해결하면 그만인지라 너글의 역병이 별 효과를 주지 못한다.[20] 이 대균열 때문에 전 은하에서 동면하던 툼 월드들의 각성이 가속되기 시작했으니 타이라니드 입장에선 엎친 데 덮친 격이다.[21] 이 옥타리우스는 8판 이전까지는 제국 멸망 떡밥도 거론되던 가즈쿨 vs 스웜로드의 빅매치가 진행되던 곳이었다. 바이오 타이탄만 48마리가 있던 곳이니 각 세력의 규모를 짐작하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런데도 그 호전광으로 유명한 옼스와 대화가 불가능한 포식자인 타이라니드가 서로 싸우는 걸 멈추고 같이 카오스에 대항하기로 했던 것.[22] 출처[23] 출처: Codex - Tyranids "1st, 2nd, 3rd Tyrannic War)[24] 출처: Codex - Tyranids "Death of a World"[25] 정확히는 하이브 마인드와 타이라니드 개체들간의 끊임없는 양방향 소통에 의한 사이킥 잡음이라고 한다. 워프를 어렵게 하고 통신을 사실상 차단해 버리는 효과가 있다. 주 발신처는 타이라니드 함대의 하이브 쉽 혹은 보다 하위의 지휘 개체들.[26] 해당 명사 판권 문제로 인하여 워해머 고유명사들이 로마식으로(스페이스 마린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대격변된다. 이에 따라 마이세틱 스포어도 티라노사이트(Tyrannocyte)로 바뀌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문서 "이름이 바뀐 이유" 문단 참고.[27] 정사는 아니지만 공식 게임인 Warhammer 40,000: Gladius에선 행성중심부의 워프적인 존재까지 빨아먹으려했다.[28] 5세대 진스틸러 세대[29] 아이러니하게도 인류 제국의 아그리 월드(농사 행성)도 수천년간 천천히 행성의 유기물을 쥐어짜 더이상 농작물이 자라지 않을 때까지 지력을 흡수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하이브 월드나 포지 월드에 식량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방식이라고, 심지어 이런식으로 행성을 쥐어짜는 방식도 행성의 더 깊은 곳까지 쥐어짜는 기계교에 비하면 수박 겉핥기 수준이라고 한다.[30] 지구를 예로 들면 우리가 흔히 땅이라고 생각하는 지각의 표층은 사실 지구 전체로 보면 계란 껍질보다도 얇은 수준이다.[31] 지구형 행성을 기준으로 지각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는 산소이며, 광물을 가열하면 산소와 더불어 추가로 수소, 탄소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알려진 고대 지구의 대기 성분도 과학계에서 당시의 암석층을 분석해서 얻어낸 결과다.[32] 현대 테라포밍 연구에서는 안정적인 대기 조성을 위해 주로 질소를 수입해야된다고 분석된다.[33] 출처: Codex - Tyraids "The Hive Fleet"[34] 출처: Codex - Tyranids "Force of the Hive Mind"[35] 게임이 발매된 2004년 이후 기준으로 볼 때, 타이라니드를 제외하고 코덱스가 있는 진영들은 전부 출연했다. 카오스 데몬(사실 이 때는 카오스 데몬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일부였다.)과 그레이 나이트도 곁다리긴 했지만 나오긴 나왔고, 진짜 정식 참전하지 않은 블랙 템플러나 다크 엔젤, 스페이스 울프 등은 나오게 되면 마린만 4 팩션이라는 상황이기에 안나와도 이상하지 않고,컬러 변경으로 어설픈 구현 정도는 가능하다.그러나 타이라니드는 정말 어떻게 해도 출연하지 않았다.[36] 정확히 래더 맵 딱 한군데 언급되긴 했다.[37] "적…죽인다…" 혹은 "카이라스…위험하다…" 정도.[38] 예를 들면 두번째 미션에서 갑툭튀한 베인블레이드를 상대로 후퇴해야 할 때, 다른 진영은 영웅 중 하나가 '베인블레이드다! 후퇴하라!'라는 식으로 후퇴할 것을 명령하지만, 타이라니드는 중간에 일반 가드맨 하나가 나와서는 '저것들이 도망칠 정도로 똑똑한지 보자고'라고 말한다.[39] 해당 게임의 특징 중 하나가 수백마리 이상의 좀비가 몰려나오는것과 같은것에 최적화된 그래픽이다.[40] 커스토디안 가드와 교전[41]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와 교전[42] 이런 인식차이는 워해머 4만과 비슷한 은하 배경 4x 게임으로 본작의 여러 소재에서 큰 영향을 받은(그리고 스타트랙, 스타워즈등 다양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서 등장하는 소재와 클리셰의 집합체이기도 한) 스텔라리스와 비교해보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스텔라리스에는 '다른 외계종 세력과 전혀 대화의 의지 없이 무조건적인 말살과 확장을 시도하는 세력'으로 '광적인 정화자', '포식자 무리', '완고한 말살자'가 등장한다.(흔히 정포말이라고 줄여 부른다. 이중 포식자 무리는 딱 타이라니드나 저그와 비슷하게 다른 모든 생명체를 포식하려 드는 군체의식이고, 광적인 정화자는 다른 모든 외계종족을 악으로 규정하고 학살로 '정화'하려 드는 일반 종족으로 인류제국과 좀 비슷한 것. 그리고 완고한 말살자는 모든 유기체 종족을 말살하려 드는 기계종족이다.) 이 3대 학살자 세력은 다른 세력과의 외교가 전혀 불가능하기에 이걸로 플레이해도 다른 성간국가와 얽혀나가며 만들어지는 스토리는 탄생하지 않는다. 즉, 플레이 기록을 써놓은걸 읽어서는 전혀 재미가 없으나 플레이어들에게는 상당히 인기있는 세력이다. 단순한 전쟁-학살-확장의 반복이 시원시원한 맛의 플레이를 만들어주기 때문.[43] 터마건트, 바브건트, 폰 라이언스 리퍼, 리퍼 스웜, 싸이코파지, 타이라니드 프라임[44] 특별히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기교가 필요한 과정들을 생략하고 빠른 시간 안에 게임용으로 테이블 위에 올리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도색된 퀄리티.[45] 이 소설에 나오는 외계생물은 우주공간에서 살며(소행성 안에 둥지를 짓는다), 다른 종족을 흡수해 그 장점을 군집의 유전자에 받아들이고 약점은 강화해 자신들의 병사들로 삼는 등 타이라니드와 저그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하인라인의 아라크니드는 이런 특징은 없다). 적을 유전자 레벨에서 포식해 정복하는 군집생명체들의 원조는 스털링의 스웜인 것. 해당 작품은 영상화도 되었다.[46] 오히려 2판 카니펙스의 외모가 울트라리스크와 '그나마' 더 닮아있었다. 2판 카니펙스는 4개의 앞으로 굽은 생체 블레이드와 역관절을 지니고, 머리통이 없고 몸에 얼굴이 붙은 이족보행형 괴수였기 때문. 다만 생체 블레이드, 역관절은 모두 아라크니드와 에이리언도 가지고 있던 성질이었기에 울트라리스크가 카니펙스를 따왔다고 보기에도 애매하다.[47] 당시 블리자드 수뇌진들이 햄덕이었다는걸 고려하면 오히려 영향을 안받았을리가 없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초월체-정신체로 이어지는 저그의 명령체계로, 영락없는 하이브 마인드-시냅스 크리쳐로 이어지는 체계와 흡사하다.[48] 아라크니드가 나온 스타쉽 트루퍼스는 아예 밀리터리 SF 장르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작품이다.[49] 타이라니드는 정확하겐 원리 자체는 워프와 거의 비슷한 제 3의 채널을 이용한다. 때문에 하이브 마인드의 고유 싸이킥은 역으로 워프에 간섭해 워프를 축소시키는 기능이 있다.[50] 워해머 타이탄 만화에선 한 인간이 자신의 영혼을 담보로 워로드 타이탄을 오염시키려는 하이브 마인드의 정신 링크 오염을 끊어버리는 묘사가 있고, 스타크래프트 역시 공허를 다루는 암흑 기사들에 의해 초월체와 정신체간의 링크가 끊겨 정신체가 사망한다는 설정이 버젓이 있다.[51] 타 지성체와의 교류가 가능하고, 하나의 여왕이 지휘하는 군체 단위로 세력이 분할되어 있는 모습까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