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02 04:18:19

스타쉽 트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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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설
2.1. 줄거리2.2. 메세지
3. 미디어믹스
3.1. 스타쉽 트루퍼스(영화)3.2. 스타쉽 트루퍼스(애니메이션)3.3. 기타3.4. 코믹스3.5. 보드게임3.6. PC 게임
3.6.1. <Starship Troopers: Battlespace>3.6.2.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어센던시3.6.3. STARSHIP TROOPERS
3.7. 스타쉽 트루퍼스(미니어쳐 게임)
4. 관련 문서

1. 개요

Starship Troopers

1959년에 나온 로버트 A. 하인라인의 고전 명작 SF 소설. 1960년 휴고상 수상작. 그리고 소설에서 파생된 프랜차이즈 전체를 일컫기도 한다. 곤충처럼 생긴 외계인과 전쟁하는 군국주의화된 지구의 군대를 묘사하고 있다.

E.E.스미스의 렌즈맨이 대규모 우주함대전, 스텔스 기술, 조기경보체제, CIC를 통한 전투관제, 슈퍼웨폰 등의 주옥같은 아이디어들로 밀리터리 SF의 첫삽을 떴다면 하인라인은 본작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활극 요소가 강했던 밀리터리 SF물에 본격적으로 체계와 철학을 부여했다. 강화복 또는 파워드 슈트 등 SF에 단골로 나오는 여러가지 설정들을 최초로 도입했고, 미래병기의 묘사를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스타쉽 트루퍼스를 빼놓고는 밀리터리 SF를 논할 수 없다고 할 정도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SF계의 반지의 제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에일리언Warhammer 40,000, 스타크래프트, 건담, 헤일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스타크래프트 스탭롤에 로버트 하인라인이 들어갈 정도다. 물론 실제로 참여한 건 아니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에 대한 Special Thanks다. 참고로 하인라인은 1988년에 사망했다.

2. 소설

국내에서는 1998년 시공사에서 그리폰 북스 시리즈로 처음 출판하였다. 그리폰 북스에서 초판 물량 완판한 두 작품 중 하나다. 다른 한 작품은 판타지 소설 드래곤과 조지. 시공사 판은 초기 1쇄의 경우 "우주의 전사"라는 명칭으로 출판되었으나, 영화 개봉에 맞춰 다시 찍은 판은 "스타쉽 트루퍼즈"로 변경하였다. 따라서 "우주의 전사"로 찍힌 책은 희귀본 취급이며 중고 가격이 꽤 고가이다. 번역이 동일하고 다른건 제목 뿐 이니 굳이 구하려들 필요없다.

2003년 행복한책읽기에서 다시 출판하였다. 두 판본 모두 번역은 같은데, 시공사 판을 그대로 재출간했기 때문이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과 달리 원판 텍스트가 변경된 것이 없어서 그런 듯하다. 둘 다 품절되었지만 도서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4년 3월31일 황금가지에서 "스타십 트루퍼스" 라는 제목으로 재간됐다.정보

시간을 두고 서로 다른 곳에서 3번 출판했지만, 번역자는 모두 김상훈이다. 시공사와 행복한책읽기 판은 번역자 강수백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이는 김상훈의 필명.
파일:attachment/스타쉽 트루퍼스/image.jpg
"우주의 전사"의 표지. 상술하였듯 나중 판본과 다른 것은 표지 뿐이다.

2.1. 줄거리

널리 알려진 영화판의 줄거리와는 다소 다르다.

주인공 '쟈니 리코(Juan "Johnny" Rico)'는 친구인 '칼 젠킨스(Carl Jenkins)'[1][2]를 따라[3] 참정권을 얻기 위해 입대한다.[4] 원래는 해군이나 스파이 등 재미있어 보이는 보직으로 가려 했지만, 이 세계의 군대는 철저하게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어울리는 적임자만이 원하는 보직으로 갈 수 있을 뿐이라 쟈니가 가게 된 곳은 결국 자신에게 역사와 윤리 철학을 가르쳐 준 고등학교 선생 뒤보아가 추천서를 써준 '기동보병(Mobile Infantry)' 라고 불리는 알보병 병과였다.[5][6] 처음 입대 결심을 할 때는 최소 복무기간인 2년 정도만 버티다가 제대하여 '시민(Citizen)'[7]이 되려던 생각뿐이었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훈련소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그만둘 생각을 하던 리코였으나 점차 기동보병으로서 긍지를 갖게 되고 아라크니드라는 곤충형 외계인과의 전면전이 시작되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진다. 그리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여행가 있던 쟈니의 어머니가 사망[8]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쟁에 뛰어들게 된다.[9] 아라크니드의 본진 격인 클렌다투에서 참패하고 다른 외계 종족에게 무력시위를 해서 동맹을 맺기도 하는 등 엎치락뒤치락 싸우던 와중에 버그의 압도적 숫자[10]에 밀리는 지구였지만 마지막에 신병기 '노바 폭탄'이 개발되면서 전세가 지구에 유리하게 전개된다는 언급과 함께 서전에서 참혹한 패배를 안겨준 벌레들의 본거지 행성인 클렌다투에 강하하면서 소설은 끝난다. 대충 요약하자면 멋도 모르고 입대 → 무서운 전쟁을 통해 성장 → 결론은 사랑=전우애인데, 이 기본구조는 본작의 영향력 아래 탄생한 영원한 전쟁, 노인의 전쟁에서 그대로 답습한다.

밀리터리 SF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직접적인 전투 장면은 반의반도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 리코가 훈련과 전투 속에서 생각하게 되는 국가사회, 그리고 시민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이 주 내용을 이룬다.

영화의 기동 보병들은 개미떼처럼 드랍십에서 기어나와 다리로 걸어 다니지만, 원래는 소수정예의 강화복 부대가 산개해서 배치되어 일당백의 전투를 치른다. 휴대용 핵폭탄을 들고 다니는 이들의 화력은 1인이 전차 1개 대대를 가볍게 섬멸할 정도로 강하다. 보병이라고는 하지만 훈련소에 한 기수당 2,000명이 입대해서 최종적으로 훈련을 모두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다는 숫자는 200명이 안 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11] 순수 자원병만으로 모집하는 데도 나머지는 사임, 탈영,[12] 불명예&의병전역, 심지어 훈련 중 사망자도 심심찮게 나온다. 최종적으로 10대1 이상의 비율로 걸러진 그야말로 초 엘리트 부대들이다. 또한 장교들은 기본적으로 병->부사관 테크를 탔거나 최소 일병에서 선발된 자원들로 무조건 실전 강하경험이 있어야 한다. 비전투원은 존재하지 않아서 계급(장군부터 이병까지)과 직책(조리병, 행정병, 군목 등)을 불문하고 전원이 전투원으로 강하해서 함께 싸우며 살아있다면 단 1명의 동료도 버려두지 않는다. 당연히 전투력과 자부심, 상호 유대가 엄청나다.

소설 중에 이를 보여주기 위한 에피소드도 나오는데, 훈련과정을 절반 정도 마친 훈련병들이 외출을 나와서 민간 우주상선의 선원들과 패싸움이 붙는다. 칼을 든 선원 4명에게 습격당한 맨손의 훈련병 3명이 불과 한 두번의 손발질로 상대편 전원을 박살내버린다.

그밖에 알몸에 맨손으로 로키산맥 한가운데 투하시켜 살아서 돌아오기, 쫄쫄 굶으며 24시간 행군 및 야지 노숙하기, 입소 첫날부터 격투술 시범으로 훈련병 팔 부러뜨리기[13] 등 군대 경험자라면 다소 황당하다고 생각할만한 훈련이나 설정이 많다. 엄연히 장교출신인 하인라인이 몰라서 그랬을리는 없고 최고로 강한 군대를 추구한 작가의 판타지라고 보면 된다.

2.2. 메세지

자유의지주의 3부작의 첫번째 작품이다. 하인라인은 스타쉽 트루퍼스, 낯선 땅 이방인,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장편 3개에 자유의지주의자로서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다. 이 3개를 제외하면 프라이데이와 중편 이대로 간다면에 전체주의에 대한 반발로 조금 강조되는 정도고 그 외의 작품들에선 잘 드러나지 않는다. 역시 자유의지주의 작가로 유명한 아인 랜드의 작품들이 굉장히 길고 어려워서 문학작품으로서 자유의지주의를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하인라인 쪽이 많이 추천된다.

예비역만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이나[14] 작가가 몇 페이지씩 할애하는 '역사도덕 철학' 수업 내용, 주인공이 OCS 교육 받으면서 나오는 내용들이 얼핏 보기엔 군국주의적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판을 참조해 번역한 중역본때문에 그런 오해를 많이 사기도 하는데, 일본 번역판은 군대말투를 그대로 옮겨오는게 아니라 일본군식(자위대가 아니다)으로 가져와서 의역을 뛰어넘어 창작까지도 했기 때문이다. 한국판 번역자 김상훈은 황금가지판 역자의 말에서 국내에서는 군국주의적이라고 오해받는데는 일본어 중역본의 책임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에서 자유의지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빈약하다 이유도 크다. 자유의지주의란게 한국식 좌우개념으로는 극좌와 극우를 넘나들기 때문에 한국식 정치관으로 재단하려 하면 머리속이 꼬인다.

그러나 정말 이 소설에서, 그리고 하인라인 본인이 주장하는 바가 군국주의 찬양인지는 명백하지 않다. 하인라인의 소설 내 사상은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데, 1961년 출간한 <낯선 땅, 이방인(Stranger in a strange land)>은 히피들의 성전으로 불린다. 또 1966년 작인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The moon is a harsh mistress)>을 보면 완전히 모택동식의 세포 조직을 통해 쿠바 혁명 비슷한 걸 일으킨다. 그리고 스타쉽 트루퍼스 자체를 오마쥬했지만 베트남 전쟁을 섞어서 전쟁을 완전히 깠다고 볼 수 있는 <영원한 전쟁(The forever war)>[15]을 하인라인이 극찬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만 본 사람은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주인공은 '역사와 도덕 철학' 수업을 끝까지 이해 못한다.

말하자면 스타쉽 트루퍼스는 상당히 극단적인 '군국주의 사회'를 묘사한 소설이기는 하나, 그것을 곧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논설문은 아니다. 스타쉽 트루퍼스의 지구는 단지 '이런 종류의 사회'에 대한 SF적인 상상력을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은 이 소설을 읽고 군국주의에 대한 로망(?)을 품을 지도 모르지만, 독자의 성향에 따라서는 군국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경계하는 감정을 느낄 수도 있을 만큼 군국주의에 대한 '공정'한 서술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냥 밴드 오브 브라더스 수준의 이야기로 보면 될 일을 당시 정치적 분위기(매카시즘 반동)때문에 확대 해석되었다고 보기도 하고, 하인라인의 다른 작품들을 읽은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권리를 가질 수 있다'라는 고대 그리스적인 가치를 이야기하기 위한 설정이 작중에서 군국주의와의 차이점인 '자발적 선택'을 암시적으로만 언급해 독자에게 군국주의로 받아들여진다고 주장한다. 다만 뒤부아나 짐 상사의 말에서 "이전에 여러가지 형태로 많은 국가가 투표권이라는 것을 어떻게 줘야 제일 좋고 효율적인가" 많이 고민하였고 시도해보았다고 나온 점, 그리고 현재의 형태가 가장 나았기때문에 선택되었다는 말을 고려하면 사회진화론적인 면모도 있다. 스타십 트루퍼스의 세계에서는 자원입대하여 복무를 마친 자만이 이타심을 가지고 나라를 위하여, 다른 국민을 위하여 나라의 앞날을 생각할수 있으므로 복무한 자만이 참정권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거기다가 집필 시기가 보통선거권[16]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흑백차별이 합헌이던 시절이란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JoySF의 관련글. 덧글부분 참고 이 소설의 참전=참정권 드립은 '2차대전'에서 흑인들이 '함께 싸웠으니' 합당한 권리를 얻어야 한다는 주장으로도 읽힐 수 있다. 그리고 애시당초 미국이 국민들 스스로 총들고 싸워서 독립하고, 권리를 쟁취한 나라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은 리버테리안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지만, 리버테리안이 순수하게 이론적으로 어떠한지는 제쳐놓고 실제로 작중에서 나타나는 지구의 모습을 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극우 파시스트 국가이다. 지구 말고도 인류가 거주하는 지역이 있고, 그쪽의 정치 시스템은 지구와는 다르다고 나온다. 금성에서 온 리코의 동료는 문화적으로 많이 다르며 '역사와 도덕철학' 수업을 배운 적이 없어서 사관학교에서 고생하는 후보생들도 있다. 심지어 사관생도 중 한명이 "군 복무자들은 더 지식수준이 높아서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까?"라고 하자, 교관이 "이론은 좋지만, 증거는 없다" 라고 반박한다.[17] 스타쉽 트루퍼스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관점을, 단순히 리버테리안적 사상에 대한 오해의 소치라고 치부하기보다는 '자유의지주의가 실제로 나타날 때 그것을 받아들인 국가가 과연 항상 이상적인 자유국가의 모습이 될 것인가? 그리고 자유의지주의에서 내세우는 여러가지 전제와 관점들이 항상 옳다고 할 수 있는가?'하는 점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하인라인의 다른 작품의 성향은 일단 덮어두고 보자면 군국주의에 대해서 최소한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고 비평할 수 있다.

위 논란에 대해 하인라인은 이미 책 안에서 답을 줬다. 군 복무를 마쳐야만 참정권을 주는 현재의 시스템이, 현재 상황에서는 그럭저럭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들 굳이 바꿔야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결국 고대 그리스나 로마와 같은 시민의 개념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저자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18]

또한 스타쉽 트루퍼스와 하인라인의 정치색에 대한 논쟁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논점 중 하나는 하나의 작품이 얼마나 독립적으로, 내제적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인가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스타쉽 트루퍼스라는 작품 자체를 두고 보면 이 작품이 군국주의적, 파시즘적이라고 보는 관점은 분명 상당히 정당하다. 하지만, 하인라인의 다른 작품들까지 보면 하인라인이라는 작가 자신이 군국주의를 지향하는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즉, 스타쉽 트루퍼스가 강한 군국주의적 정치색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은 분명 정당하다. 그리고 동시에, 하인라인 자신이 군국주의를 예찬하는 정치적 정체성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다는 반론 역시 상당한 정당성을 가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항목만 봐서는 꽤 골치 아픈 책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면 어떤 SF보다 오락적인 요소가 세다. 위에 서술된 철학적 논쟁조차 진짜 재밌게 써놨다. '이게 뭔 소리야?'라는 느낌보다는 '그럴듯 한데?' 정도.[19]

게다가 하인라인은 외삽법의 달인이다. 아무리 허무맹랑한 미래 사회의 일일지라도 현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을 세우고, 그걸 소설 안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뭉뚱그려 묘사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떡밥이 주구장창 나온다고 할 수 있다.

하인라인은 스스로 이 책에 대해 말하기를, 이 책에 대해 자신이 받은 편지 중 대부분은 뭔가 트집잡는 내용이었다고 한탄했다.

3. 미디어믹스

1997년작 영화 트레일러.
2012년작 애니메이션 스타쉽 트루퍼스: 침공 트레일러.

인기 소설이었던만큼 출간 이후로 꾸준히 각종 매체로 다시 만들어졌고, 90년대 만들어진 영화로 인해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원작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거나 제작진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2~3류 SF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3.1. 스타쉽 트루퍼스(영화)

항목참조.

2016년 11월 3일 할리우드 리포터지에 따르면 영화 리부트를 계획중이라고 한다.

마크 스위프트와 대미언 섀넌이 각본을 집필하며, 제작사 측은 영화의 리메이크보다는 하인라인 원작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3.2. 스타쉽 트루퍼스(애니메이션)

항목참조.

3.3. 기타

영화의 경우 지휘관인 라첵이 리코의 선생님과 같은 인물로 나오지만 소설에서는 각각 라스차크와 뒤보아로 다른 사람이고 후자의 뒤보아 선생 (퇴역 중령)은 훈련소 교관 짐 상사의 옛 전우라는 설정이다.

영화판 3편을 보면 지구연방에서 종교를 금지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 소설에는 금지한다는 언급은 없고 오히려 군목이 존재하고 병사들도 다양한 종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소설에서 기동보병의 파워드 슈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보병 병과로 K-9부대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네오독이라는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개를 이용한 군견부대다. (다만 네오독은 영어를 기준으로 몇가지 발음은 할 수 없는 것으로 나온다) 배속지원서에 해군이나 스파이 등 멋있어 보이는 부대를 잔뜩 써넣은 리코가 마지막 칸은 더이상 생각나는 병과가 없어서 (뭐하는 부대인지도 모른 채)K-9를 썼는데 며칠 뒤 인사담당자에게 불려가 면담하다가 어머니의 꾸중이 무서워서 개를 방에 들여놓지도 못하는 남자를 군견 부대로 보낼 순 없다며 K-9부대에도 떨어지고 만다(...). 리코의 말에 따르면 거미전쟁에 투입된 네오독들은 거미들의 냄새를 맡자마자 미쳐버리며 직접 조우했을 경우 자살용 폭탄으로 즉시 자살한다고 한다.[20]

3.4. 코믹스

3.5. 보드게임

걸작 워게임 Axis and Allies 시리즈를 개발한 '아발론 힐'에서 1976년에 카운터를 사용하는 워게임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 이 게임은 다른 회사에서 몇차례 리메이크되어 재판되기도 했다.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264940_md.jpg
워게임 버전 표지. 보라! 이 늠름한 파워드 슈트를!

3.6. PC 게임

3.6.1. <Starship Troopers: Battlespace>

1998년 영화 개봉과 발맞춰 미씩 엔터테인먼트에서 <Starship Troopers: Battlespace>라는 FPS 게임을 내놓았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1인칭 버전이네 뭐네 하면서 나름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래픽은 사양이 높은 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고, 특히 버그의 물량공세를 잘 재현하였으나 정말 영화처럼 어마어마하게 버그가 몰려오기 때문에 부드럽게 돌리기 위해서는 당시 주가를 올리던 7900GT 같은 것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러나 사양보다도 게임의 타격감이나 밸런스, 난이도 등이 안 좋아서 말아먹었다. '쉬움'으로 해도 플라즈마 탱커 버그 소형(!!)잡는데 10분이 걸린다(모든 총알을 쏟아부어도 이렇다). 이걸 깨고 나면 몇배나 크고 아름다운 어설트 플라즈마 탱커 버그가 나온다. 아마 총을 쏴갈기면서 영화에서 탱커 버그들을 향해 총질을 하던 병사들의 심정을 느껴 보라는 스테이지 같다.

3.6.2.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어센던시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로 유명한 블루텅 엔터테인먼트가 2000년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어센던시(Starship Troopers: Terran Ascendancy)> 란 이름으로 실시간 전술 게임을 발매했다.

1개 소대를 가지고 각 전장을 다니며 경험치를 얻어 계급이 오르면 파워드 슈트를 착용할 수도 있고 쓸 수 있는 무기도 늘어나는 등 RPG 요소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교전 중 병사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면 의료선을 호출하여 후송할 수 있는데 만일 이걸 무시하고 가버리면 전적 확인 때 해당병사가 'Don't Leave me~' 이러면서 M.I.A(작전 중 실종) 도장이 찍힌다. 사망하면 K.I.A(작전 중 사망) 도장이 찍힌다. 이밖에 부대 배치 중 이름을 클릭하면 주인공을 비롯해 다른 소대원들도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소소한 커스텀 기능도 있다.

영화 1편과 소설 모두를 기반으로 해 영화에서처럼 첫 복장은 영화에서의 그 복장이지만 영화와 달리 파워드 슈트가 등장하고, 아라크니드에 감염된 트루퍼라든지 아라크니드가 아닌 다른 외계 종족의 유적이 나오는 등, 영화에서는 없었던 부분도 등장한다. 스토리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클렌다투 전투에서 시작하고, 영화가 브레인 버그를 생포한 후 끝나는 것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3년간의 전쟁 끝에 주인공 소대의 활약으로 여왕 아라크니드를 죽이며 끝난다.

원래 게임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문제는 임무 진행 중에는 세이브가 불가하다. 소대 전멸 등으로 게임 오버가 되면 해당 부분부터 다시 할 수는 있지만 횟수에 제한이 있어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게 속 편하다.

트레이너를 쓰면 경험치 대량 증가가 되어 2~3번 캠페인부터 파워드 슈트다(…).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들의 데이터가 텍스트 파일로 존재하는데, 그냥 열어보면 숫자들만 나열돼 있지만 어떤 수치가 뭘 뜻하는지만 안다면 메모장으로도 손 쉽게 수정할 수 있다.

고전게임이라 구할 수 있는 데가 거의 없는데, 2002년 당시 번들Ka-50과 8000원에 묶여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되었다.

3.6.3. STARSHIP TROOPERS

2005년에 발매된 FPS 게임. 해당 항목 참조.

3.7. 스타쉽 트루퍼스(미니어쳐 게임)

문서 참고.

4. 관련 문서



[1] 영화에선 닐 패트릭 해리스가 연기한 초능력자지만, 소설에서는 초능력은 없고 수학과 물리학에 능한 학생. 자신이 원하던 연구원 직책을 따내지만, 아라크니드들이 명왕성 연구소를 박살냈을 때 사망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2] 영화에는 디지라는 여학생도 함께 입대하지만, 소설에서 디지는 소설 첫 부분에서 리코 반의 대원으로 등장했다가 바로 사망하는 대사 한마디 없는 엑스트라로 남자다. 영화에서는 여자 보병이 존재하며 남녀가 목욕탕까지 함께 사용하지만, 소설에 나오는 보병은 전부 남자다. 공군에는 여군들이 있는데 조종하기 편하라고 머리를 삭발한다.[3] 영화에서는 '카르멘 이바네즈'라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동급생 여자를 따라 입대하려고 한다. 소설에서 카르멘은 그냥 알고 지내는 동급생 정도로 파일럿으로 입대하긴 하지만 등장은 많지 않다. 기껏해야 리코가 ROTC에 있을 때 한 번 방문하는 정도.[4] 여기서 부모님들은 반대했다. 심지어 아버지는 "학교를 모병소로 쓰다니 제대로 미쳤군!"이라고 화를 낸다. 참고로 리코네 집은 매우 부자로 거대한 수영장이 저택에 딸려 있고, 졸업 여행으로 화성에 보내줄 수 있을 정도며, 리코의 아버지는 군에 입대한 아들을 3대 부터 시민이 아니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득하려 했다.[5] 정작 쟈니는 당시 뒤보아를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쟈니가 훈련과 전투를 치르고 성숙하면서 뒤보아의 수업 내용을 회상하게 되고, 학생이었던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교훈들을 많이 얻게 된다. 그리고 뒤보아도 쟈니의 경황을 인맥을 통해 주시하고 있었는데, 쟈니가 ROTC를 졸업할 때 담당 교관에게 자신이 ROTC 졸업 당시 찼던 계급장을 쟈니에게 부여해주기를 부탁한다. 하지만 이미 그 계급장을 부여받았던 졸업생 중 한 명이 전사하는 바람에 회수가 안 되어 쟈니는 뒤보아의 계급장을 차지는 못한다.[6] 쟈니는 그전까지 뒤보아를 '상이군인으로 제대한 상병 나부랑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뒤보아가 가르치는 과목은 시민만이 강의할 수 있는 과목이었기 때문. 그런데 뒤보아의 계급은 실제로는 '예비역 중령' 이었기 때문에 뒤보아의 편지를 받고 쟈니는 말 그대로 깜놀했다. 알보병으로 벌레들과 신나게 치고박고 싸우면서 죽지 않고 중령까지 올라가 퇴역했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것이다.[7] 이 세계관에서의 사람들은 크게 시민과 민간인(Civilian)으로 나뉘는데, 민간인에게는 기본적인 권리 정도만 주어져 있지만 사는 데 큰 어려움은 없고 시민들은 참정권을 가지며 중요한 요직에 진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일부 직종(대표적으로 경찰)은 시민만이 차지할 수 있다.[8] 영화판에선 가족이 원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사는 걸로 나오지만 소설에서의 리코 일가는 필리피노이다.[9] 그리고 입대를 반대하던 리코의 아버지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완전히 마음을 정리하고 쟈니의 뒤를 따라 기동보병으로 참전한다. 상병이던 쟈니가 ROTC에 들어갈 때 갓 병장 직책을 단 아버지와 우연히 마주치는데, 이때 아버지는 쟈니의 입대와 부인의 죽음이 자신이 지닌 사회적 일원의 임무를 일깨워줬다고 한다. 이로써 쟈니의 아버지가 왜 쟈니의 입대에 대해 그리 분노했는지가 밝혀지며, 마지막에 아버지는 리코 소대의 선임하사로 함께 싸운다.[10] 작중에서 '한 명이 벌레 천 마리를 죽이고 죽었다면 벌레의 승리란 말이 나올 정도다. 인간 1명을 제대로 훈련된 병사로 만들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드는 반면, 벌레는 태어난 시점부터 전투할 수 있기 때문. 아라크니드는 알을 까서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부화시킨다고 한다.[11] 리코의 기수는 2,009명이 지원하여 187명만이 졸업했고 1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12] 탈영병은 애당초 있어봐야 도움이 안 된다고 찾지도 않는다. 탈영병 대부분은 도둑이 제발 저린 식으로 전전긍긍하다 자수하고 태형을 당한 후 불명예 전역한다. 다만 리코의 기수에서 한 명은 탈영 후 아이 한 명을 납치 후 살해했는데, 쥐잡듯이 뒤져 찾아내서는 군 스스로 책임을 저야 한다는 이유로 군에서 교수형에 처한다.[13] 영화판에서도 나오는 장면인데 발달된 의료기술 덕분에 금방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준다[14] 현실에서는 웬만한 징병제 국가라도 미필에게까지 참정권을 주지만 작중 설정은 고대 그리스처럼 군대를 미리 갔다온 사람들한테만 특권 비슷하게 주어지는 형태이다.[15]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조 홀드먼이 1976년에 발표한 반전 SF소설. 1976년 휴고상, 1977년 네뷸러상 수상. 2003년에 작가가 작중의 오류 등을 수정해서 재출간한 완전판도 그 해의 휴고상, 네뷸러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책읽기 SF 총서에서 나온 한국어 번역본은 이 '완전판'을 번역한 것이다.[16] 모든 사람들은 차별없이 투표권을 가지는 권리.[17] 그리고, "이론은 좋지만, 증거는 없다"고 사관생도의 반론을 봉쇄하는 교관의 태도 역시 후술된 하인라인의 답, 즉 현재 상황에서 그럭저럭 잘 돌아가고 있으니 굳이 바꿀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의 연장선상에서 이러한 극우적 군국주의 국가가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보수적 편향성을 묘사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실 사회과학의 영역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대안에 대해서는 증거가 있을수 없기 때문. 사회를 시험관에 넣고 흔들어 볼 수는 없으니까 따라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면 일단 논리적, 이론적으로 대안의 정합성이나 합리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합성이 있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면 현실에 맞춰 실험적, 제한적으로 적용해봄으로써 그 적절성에 대해 판단할 수 밖에 없는데,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논의 단계에 돌입하기도 전에 원천봉쇄해 버린다면 이러한 사회에서는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대안의 제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것. 따라서 이런 사회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시스템의 개선 및 발전을 시도하기보다는 크고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지금까지 했던 대로 하자는 보수편향적 입장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 특히 이 작품이 출시된 50년대 말에는 2차대전의 참상에 대한 고민이나 민권운동의 태동, 공산주의 진영의 성장과 냉전의 격화등으로 인하여 사회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던 시기였고, 이에 따라 사회적 구조가 개인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던 시기였다. 말하자면 '교육등의 사회적 기회 불평등에 의한 사회 구조적 불평등의 고착화'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던 시점에 그러한 주장을 '이론은 그럴싸히지만 증거가 없는 공론'이라고 일축해버리는 인물을 등장시킨 데에는 작가의 의도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18] 그리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현대에 저런 체제가 성립한다면 얼마나 빠르게 군국주의화가 될지 금방 떠올릴 수 있다.[19] 황금가지 신판 말미에서 확인되듯이 성인용 SF로 출판되었다.[20] 초기에 조우했던 부대 한정. 이후로는 거미와 조우해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관찰하며 회피 행동을 하도록 훈련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