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에 대한 내용은 아라크니드(만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스타쉽 트루퍼스에 등장하는 곤충형 외계 종족으로 지구연방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정식 명칭은 '유사 거미종(Pseudo-Arachnids / 슈도-아라크니드)'[1]이다. '아라크니드'는 이것의 약칭. 이런 명칭은 작중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그냥 벌레(Bug)라고 부른다. 영화판에서는 아예 버그라는 명칭을 사용한다.[2] 정발본에선 거미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원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거미와는 다르다. 물론 애초에 외계종족이니 당연한 얘기지만(…). 일례로 거미처럼 8개 다리가 아니라 6개 다리를 달고 있다. 주인공조차도 거미 비스무리한 절지동물이라고 표현할 정도.
정확한 기원이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벌레 같은 생김새답게 실제 행동 양상도 벌레의 그것과 같다. 정확히는 원본인 거미보다는 개미 쪽에 더 가깝다. 하나의 강력한 개체를 따르는 사회구조에 많은 알로 번식하고 개체별 자아와 지능, 감수성 등이 거의 전무한 것 등.[3] 물론 곤충류치고는 상당히 지능적, 조직적으로 움직이지만 그래도 말 그대로 벌레 자체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 한다는 뜻. 신체적으로는 개체 하나하나가 맨몸의 인간보다 훨씬 강한데다가 크기도 인간이 올라탈 수 있는 말이나 소보다 크고 많은 수로 몰려오는 충해전술을 보인다.
영화에서는 저그나 타이라니드처럼 몸에 달린 생체 무기만 이용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고등지적생명체답게 인간들처럼 FTL이 가능한 우주선을 운용하며 미사일을 쏘고 레이저 개인 화기를 운용한다. 심지어 동맹을 맺는 등 외교도 할 줄 안다.
2. 영역
2.1. 클렌다투 행성계
- 클렌다투
- 탱고 유릴라
- P 행성
2.2. 기타
3. 상세
3.1. 원작 소설판
Pseudo-Arachnid - 유사 거미종.[5] 다리는 8개인 것으로 추정[6]되며, 고등 지적생명체이자 일부가 전체를 통솔하는 하이브 마인드형 종족이다. 본성은 클렌다투. 사회 구조는 개미의 그것과 가장 닮았다. 지구연방과 국지전 정도를 벌이고 있었던 것 같으나, 작중에서 Skinny(갈비씨)라고 대충 불리는 종족에게서[7] 인류의 본성인 지구의 위치를 귀띔받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날려버린다. 이후 두 세력간 전쟁은 대규모 전면전으로 발전한다.전사 개체가 발전된 휴대 화기와 전략전술을 응용하고, 지하 깊숙히 땅굴 형태의 문명을 일구었으며 우주선을 건조하여 사용하는 등 뛰어난 지성과 사회 체계를 가지고 있다. 군사력도 무시무시하여, 인류 연방군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잃고 개전 후 클렌다투 대규모 강하전 당시 함선을 포함한 현장 병력의 80퍼센트를 잃고 대패, 이후 얼마간 기동타격전만 고수해야 했을 만큼 손해를 봤다. 전쟁에서는 대체로 지고 있었으며, 기타 식민 행성들을 비롯해 명왕성의 군사 연구소가 날아가거나 지구의 샌프란시스코, 샌 조아킨 밸리가 괴멸당하는 등 본성 타격을 수시로 허용할 정도로 밀린다. 아예 본성인 지구를 잃을 것을 대비해 우수한 식민 행성을 보루로써 요새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었다.
스키니와 동맹 관계를 맺거나 상당한 규모로 전쟁 포로를 잡기도 하는 등, 결코 극단적이고 무식한 족속이 아니다.
작품 후반에 가서는 스키니의 정보 조달과 전투 경험, 생포한 일거미와 군대거미를 통해 파악한 생태, 이에 따른 새 전략전술과 무기의 개발로 기동보병이 1대1 상황에서 군대거미를 평균적으로 이길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 함선 간 전투에서 유리해지며 인류에게 희망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이렇듯 영상 매체의 아라크니드와는 아예 별개의 종으로 취급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일거미
아라크니드의 일꾼으로, 노동을 담당한다. 단순 노동 계급답게 싸움을 할 줄 모른다. 단순히 싸움의 기술을 알지 못하는 게 아니라 싸움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는 뜻으로, 야전에서 적이 일거미라고 판단되면 아예 그로부터 등을 보여도 안전하다고 한다. 교리가 정립된 후의 기동보병들은 전투 상황에서 일거미를 보면 그대로 무시하고 탄약을 낭비하지 않는다. 리코가 처음으로 마주한 거미는 이 일거미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 군대거미
아라크니드의 전투 개체. 앞으로 돌격밖에 할 줄 모르는 영화판에서의 묘사와는 달리, 무기를 응용하고 상호 연계 전략을 펼치는 등 거의 인간 보병과 비슷한 수준의 전투 감각과 전술을 보유한 위협적인 존재들이다. 1대1로도 장갑복으로 완전무장한 기동보병과 비등비등하게 겨룰 수 있다. 그런 놈들이 기본 수만 마리씩 인해전술을 펼치니 상대하는 당사자들은 죽을 맛.[8] 비유하자면 연방군과 아라크니드간의 전쟁은 마치 한 명이 한 명의 병사를 맡는 FPS 게임과 개개인이 고등 AI를 지닌 병력을 통솔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 맞붙는 것과도 같다.[9] 그러나, 지휘 계급의 통솔이 없다면 일거미만큼이나 멍청하다고. 이 때문에 연방군은 하위 거미들을 생포하고도 그들의 심리 등은 파악할 수 없었다.
기동보병 장갑복을 관통하고 착용자를 두부 썰듯 잘라버릴 수 있는 강력한 휴대 화기를 사용하여 전투하고, 다리가 여럿 잘려나가도 계속 싸우는 호전성을 보인다. 신경 중추를 찾아 파괴하면 의식을 잃고 무력화되지만, 이 와중에도 벽 같은 데 처박을 때까지 무작정 돌진하며 화기를 난사한다고 한다. 크기나 형태는 일거미와 크게 차이 없는 듯. 여유가 있다면 등딱지를 보고 일거미와 구분할 수 있지만, 기동보병인 리코는 마주했을 때 돌진해오면 군대거미, 도망친다면 일거미라고 판단하는 것이 쉽다고 한다. 일거미가 싸움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쪽은 항복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싸운다. 상대하기 곤란할 만큼 위협적인 놈들이기 때문에, 기동보병들은 전투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때만 맞서 싸우고, 그렇지 않을때는 최대한 조우를 피하며 둥지만 노리는 기동타격 전술로 갈아탄다. 둥지 공격에는 대아라크니드용 특제 신경가스 수류탄과 고폭수류탄을 사용하는데, 먼저 신경가스 수류탄을 땅굴 입구에 던져 넣은 뒤 고폭수류탄을 이어 던져 땅굴을 무너뜨린다.
- 두뇌거미
일명 "왕족"의 일원. 하위 거미들을 지휘하는 역할. 부풀어 오른 몸의 대부분은 신경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는 거의 쓸모가 없어 달리기도 불가능하다.
- 여왕거미
일명 "왕족"의 일원. 극중에서는 존재한다는 식으로만 언급되고, 시체로라도 육안으로 관찰된 개체는 없다.
생물학전 부대가 추정에 입각한 상상도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상상도에 따르면 말보다 더 크고 역겨운 모습에, 스스로는 전혀 움직일 수가 없다고. 직접 알을 낳는다는 묘사 역시 없다.[10][11] 아마도 최상위 지휘 개체이거나, 알을 생산하는 역할이거나 둘 중 하나일 듯.
두뇌와 여왕 말고도 다른 종류의 왕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다.
3.2. 영화판
영화 1편에선 지구연방 진영이 수송기 타고 내려와 발로 뛰는 쌩 보병으로 완전히 너프당한 기동보병과 마찬가지로 소설판과 묘사가 아주 상이하다. 지휘 개체를 제외하면 생각을 할 줄 모르는 듯 무식하게 돌격하고, 무기나 우주선, 문명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영화 초반엔 인류진영에서 아라크니드가 생각도 못한다고 무시하고 클렌다투에 병력을 꼴아박다가 대패하는 큰 원인이 되었다. 다만 해부학 수업에서 아라크니드가 별 사이를 오가며 문명을 일구었다고 대기권 밖으로 갈수있는 우주선 존재를 암시하긴 한다. 그러나 추후 3D 애니메이션 스타쉽 트루퍼스에서는 아라크니드를 양성할 기반을 소행성이나 운석으로 위장해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영화 1편 이후 작품에선 지구연방 진영에서 원작과 같은 기동보병이 나오기 시작한것과 같이 트랜스포터 버그같은 우주선 버그들도 등장한다. 80년대 애니메이션 판에서도 레이저화기를 쓴다.
영화에서는 연방에서 먼저 영역을 침범했기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암시가 있다.
3.2.1. 1편
- 워리어 버그
전투 담당이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개체. 매우 전투적이며 튼튼한 외골격 구조와 종족 특유의 특성으로 매우 뛰어난 전투요원이다.
보병이 쓰는 소총탄 한 두발로는 무력화시키기 매우 힘들고 다수의 총알을 먹여서 전체적인 골격을 부수거나 신경계가 집중된 얼굴 쪽에 집중사격해야 무력화된다.[12] 크기도 어지간한 군마보다 큰데다가 매우 빠르고 강하고 공격적이며 숫자도 무지하게 많아 득시글하게 몰려들기 때문에 작중 비중도 가장 크고 아주 무시무시한 종이다.[13] 다만 중화기에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발톱으로 찌르거나 턱으로 썰어버리는 것만으로도 인간을 손쉽게 죽여버릴 수 있으며 성격도 매우 호전적이고 공격적이라 아무리 군인들이 자동화기로 사격을 퍼부어도 죽어라 달려든다.[14]
- 호퍼 버그
워리어 버그와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으나[15] 대형 날개가 있어서 날아다니며 초록색을 띈다.
영화 중후반 기지에 몇마리가 난입하여 저항중이던 군인들의 목을 돌진해서 낫처럼 생긴 앞발로 베어버리기도 한다. 맷집은 워리어 버그보다 약하지만 날아다니는 종류임에도 보기보다 꽤 크고 무겁기 때문에 격추시켜도 추락하는 것에 깔리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16] 개체수가 얼마 없는 종인지 많이 출현하지는 않는다.
- 채리엇 버그[17]
처음 출현은 리코가 다니던 학교 과학실의 버그 해부용 시체로 등장했으며, 극 중반부에 P 행성의 기지 내 버그 시체들 중 하나로 다시금 등장한다.
노린재같이 생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뾰족한 침이 있어 이것으로 뇌를 파먹어 버린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그렇게 위력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기보단 브레인 버그를 이송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이름의 의미는 전차. 색은 바퀴벌레와 비슷한 진한 갈색이다.
- 탱커 버그
시커먼 딱정벌레와 비슷하게 생긴 거대 버그. 매우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원거리의 총알을 튕겨내는 중장갑에[18] 머리 부분의 더듬이로 고열의 황산을 발사해 뭐든 녹여버리는 무서움을 보여준다.[19] 인간의 신체 정도는 제대로 스치거나 닿기만 해도 아이스크림이나 불 탄 휴지조각처럼 녹듯이 바스러져 버린다. 땅을 파는 재주와 은폐술도 뛰어난지, 작중에서 땅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FPS에서는 약점은 얼굴이지만 샷건이나 모리타 카빈으로 타격을 줘야 해치울 수 있다. 영화에서는 리코가 탱커 버그의 몸통에 올라타서 집중 사격으로 구멍을 낸 다음 거기에 수류탄을 까넣어서 처치했고, 위스키 전초기지에 튀어나온 녀석은 디지가 던진 수류탄을 삼키면서 머리통이 날아가 버린다. 크기는 스타크래프트의 울트라리스크보다 약간 더 크다. 게임판에서는 베이비 탱커 버그가 있는데 이놈은 원거리 공격을 한다.[20]
- 플라즈마 버그 - 항목 참고.
- 브레인 버그
소설 내 두뇌 계급과 역할이 비슷한 듯하며 참모 역할을 하고 있어 포획 대상이 되었다. 본 영화에서는 결국 포획당하지만, 이게 페이크였던 걸 보면 말만 못 했지 엄청 똑똑한 듯하다.[21] 외형[22]답게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아서인지 채리엇 버그들에게 업혀서 이동한다. 혼자서는 거의 이동을 하지 못하는 듯. 입의 침 같은 것으로 인간의 뇌를 빨아먹을 수 있는데, 이렇게 빨아먹은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얻어낼 수 있으며 질러내는 비명은 주변 인간의 머리를 터트려 버릴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정신체 포지션에 가깝다.
3.2.2. 2편
- 패러사이트 버그 [23]
버그들이 인간 내 사회에 잡입하려는 목적을 위한 잠복전 계열 개체. 생긴 건 커다란 개미와 비슷하며, 우선 인간의 뇌에 파고들어가[24] 해당 인간의 신체를 자신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25] 겉모습만 보면 평소와 같기 때문에 누가 이 녀석에게 기생당해 있는지는 파악하기 힘들다.[26] 그러나 감응 능력이 강한 초능력자들은 이 기생당한 숙주를 구별할 수 있는 듯 하며, 이후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라크니드 진영 내에서 시범용으로 도입해본 듯 하거나 초능력자들의 활약으로 다수가 전멸된 듯 하다. 잠복전에 뛰어난 개체답게 2편 내내 경비가 삼엄한 기지를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이기에 무력화되는 것도 똑같으며, 뇌가 파괴된 경우 조종할 수 없다. 다만 이후 버그들에게 전기 울타리에 대한 대처법을 제공해 주었는데, 기지 내에서 전원을 끄면 된다는 걸 깨닫는다. 근데 3편 이후로는 더이상 패러사이트 버그는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사하라 이병이 알려준것 때문일지도... 근데 식성도 약간 괴팍한데 특히 각설탕 같은 단 음식을 먹는다. 구별 방법은 꽤나 어렵다. 성격이 각각 다른데 말수가 적거나, 대놓고 유혹하는 경우에는 그게 패러사이트 버그에 감염된 인간이다. 소이탄에 버티면 그건 더이상 인간이 아니라 벌레인것을 알수있다.[27]
3.2.3. 3편
- 카미카제 버그[28] - 쉽게 말해 자폭병. 콩벌레 비슷하게 생긴 버그. 어떻게 던져지는가는 모르지만 일단 던져진 후 몸을 좍 피는 순간 스파크와 함께 대폭발을 일으킨다. 일단 보이는 순간 재빠르게 그곳에서 벗어나야 한다. 현실에서 폭발보다 파편을 조심해야 하듯 영화 내에서 참호를 파던 한 병사는 폭발에선 살아났지만 뒤에 날라온 삽이 박혀서 죽는다.
- 스콜피온 버그 - 잠깐 선전에서 지나가듯 등장하는 개체. 꼬리에서 푸른 플라즈마 빔을 발사하며 경무장 타입답게 보병의 화기로는 무력화시킬 수 없는 듯 연방군 보병들이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었다. 다만 잠깐 지나간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아마 개체수가 별로 없거나 그냥 깡그리 멸종되었을지도...(영화상 꼴랑 3마리 밖에 안나온다..)
- 베헤메코이탈[29] - 거의 행성 하나를 파고들어가 차지하고 있는 버그. 1편의 브레인 버그의 상위계급인 듯 하며 촉수로 죽인 대상의 기억을 읽어낼 수 있는 듯 하다.[30][31] 충격과 공포의 등장과는 달리 머로더 슈트들의 중화기 공격으로 무력화되고 행성파괴폭탄과 함께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소멸해버린다.[32]
3.3. 게임판
- 워리어 버그
일반적인 병졸거미. 약 3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몸 가운데에 위한 신경계를 공격하지 않으면 죽지도 않고, 단단한 키틴질로 덮여있어 총탄에 대한 방호력도 뛰어나며(물론 그래봐야 어딜 쏴도 데미지는 다 들어간다.) 수도 많다.
초기 주어지는 모리타 Mk4(1번무기)로 한번 드르륵 긁어주면 알아서 떨어진다. 특이하게 방어력은 낮아도 체력이 타이거 버그보다 좋은지 기관총보다 연사력이 조금 더 좋은 모리타 mk4로 하면 더 잘 죽는다. 4번 무기인 샷건에 보조모드로 이들이 대다수 모여 있을 때 쏘면 많은 벌레들이 오체분시 당하는 것을 보면 쾌감이 엄청나다.
- 타이거 버그
워리어의 진화종. 호랑이 무늬가 생겼다는 것 외에 외적인 변화는 없지만 외골격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기존의 소화기가 통하지 않는다. 속도 역시 55km/h로 50km/h인 워리어 버그에 비해 빨라진 모습을 보인다.
외골격이 단단하므로 기본총으로는 갑각부분에 피해를 제대로 줄 수 없다.[33] 가장 효과적인 모리타 Mk.2 계열 총을 쓰자(특히 2번무기의 샷건이나 6번무기인 모리타 Mk.2 카빈의 초고속연사가 효과적이다.). 물론 모리타 Mk.4로 죽이는게 가능하다. 쏠 때 빠직거리는 소리가 나면 신경계에 명중했다는 소리이기에 신경계를 맞추는 것을 숙련 하면 MK4로도 쉽게 죽이는 게 가능하다. 앉아서 mk4로 쏘면 신경계를 더 잘 맞출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녀석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스타쉽 트루퍼스 게임에 개근하고 있는 중이다.
- 타이거 스핏 버그
타이거 버그의 진화종. 타이거 버그의 스펙에 부식성 침을 뱉어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느낌상이지만, 타이거 버그와 비교하면 진짜 안죽는다. 진한 형광 녹색으로 빛나며 어둠속에서도 잘 보인다. 허나 타이거 버그보다 더 빠르기에 모리타 카빈으로 죽이면 된다.(Mk4로도 죽이는게 가능하나 이들은 타이거 버그보다 갑각이 더 강하기에 모리타 카빈으로 죽이거나 모리타 스캐터에 보조모드로 초근접거리에서 쏴서 죽이는게 이득이다.)
- 타이거 샤드 버그
역시 타이거 버그의 진화종. 타이거 버그보다 약간 더 튼튼해지고(샷건 한방에서 샷건 두방으로) 플라즈마 파동을 발사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타이거 계열들에게는 모리타 카빈이 약이다. 마우스 오른쪽 눌러서 연사하면 3초 안에 뻗는 버그들을 볼 수 있다. 혹은 7번 무기 MRL로 한 방만 맞추면 불붙어서 발광하다가 알아서 죽는다. mk4로도 죽이는 게 가능하나 그냥 모리타 카빈2나 MRL로 지져주면 알아서 죽는다.
- 탱커 버그
전고 8미터에 플라즈마 스파크를 화염방사기마냥 슈와와왕 발사하는 괴수. 잡으려면 플라즈마를 발사할 때 이마 부분을 집중공격하거나 위에 올라탄 채로 한 자리를 집중공격한뒤 수류탄을 까 넣으면 된다. 애초에 머리 외 다른 부위는 총알이 박히지도 않는다. 게임에서는 닥치고 모든 병기 동원해서 머리만 갈기는 수 밖에 없다. 물론 뉴크 런처는 예외.주의 할점은 녀석이 뿜어대는 황산 때문에 아군은 물론이고 자기편까지 팀킬을 한다.
- 베이비 탱커 버그
탱커의 유충 버전으로 게임에만 등장. 유충인 주제에 전고 4.5m, 몸길이 9m로 상당히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 공격방식은 성체와 같이 플라즈마 화염을 난사하는 방식이 있고, 추가로 머리에서 1km의 사거리를 가지는 화염구를 생성해 날리는 방식도 있다. 난이도 하드 기준으로 이놈한테 앞발로 두대 맞으면 사망이다. 화염구는 스플레시 데미지를 가지기 때문에 이놈 마주쳤을 때 실드가 까여있으면 사망하기 딱 좋다. 죽일땐 6번 무기인 모리타 Mk.2 카빈을 우클릭으로 머리에 갈기면 한 탄창을 다 쓰기도 전에 죽는게 대다수다. 8번 무기 레일건으로도 머리를 두 방만 제대로 맞추면 죽는다. 레일건이 위력에 비해 운용이 어려운, 영 계륵 같은 무기다보니 그냥 얘한테 써주는 게 제일 이득이다.
- 베이비 플라즈마 버그 / 플라즈마 버그
플라즈마 버그의 유충 버전로 게임에만 등장. 역시 베이비 탱커처럼 더럽게 단단하고 근접하면 푸른색 플라즈마를 화염방사기마냥 뿌려대며 거리를 벌리면 꽁무니로 플라즈마 덩어리(영화에서 보던 함선들 때려잡는 그 덩어리 맞다. 다만 유충다보니 크기는 작은 편)를 쏴재낀다. 근접해서 입부분을 온갖 총기로 쏴서 잡는 방법도 있는 반면 원거리에서 꽁무니 벌릴 때 MRL을 쏴넣어서 죽이는 방법도 있다. 사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원거리에서 꽁무니를 벌릴 때 5번무기인 모리타 Mk.2 저격형 무기를 들어서 꽁무니벌릴 때 저격모드로 몇발 쏴주고 날아오는 플라즈마 피한 뒤 다시 꽁무니를 벌리면 쏘는 식으로 하면 총알을 제대로 넣었을 경우 한탄창 안에 베이비 플라즈마 버그를 잡을 수 있다.
- 호퍼 버그
날아다니는 공중 지원 버그.
주로 산악지대에서 서식하며 낫같은 손으로 공중에서 습격해 사람을 잘라버린다. 게임에 따르면 높이 4m, 몸길이 5m에 속도는 200km/h. 게임에서는 기본무기인 모리타 Mk.4로 살짝 갈겨주면 바로 오체분시되어 사망한다. 아니면 모리타 스코프로 죽이는 것도 답이다.
- 파이어 플라이 버그
게임에만 등장하는 버그.
호퍼 버그의 화염방사병 버전으로 공중에서 소방헬기가 물 뿌리듯이 불을 뿌려대고, 죽으면 몸이 폭발하며 지상을 불바다로 만든다. 그 외에는 호퍼와 동일.
- 리플러 버그
게임에만 등장하는 버그.
호퍼의 자폭병 버전으로 대상에게 날아가 그대로 자폭을 시전한다. 호퍼나 파이어플라이보다 약간 체력이 높으며 속도도 250km/h로 더 빠르다. 돌진할때 가끔 특유의 소리를 내는것 외에는 소리를 잘안내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접근을 허용해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다.
- 블래스터 버그
게임에만 등장하는 버그.
가장 짜증나는 버그 1순위로, 분명 설정상 높이 1m, 몸길이 1m라 되어있는데 체감상 30cm도 안 되어 보인다. 여러 마리가 모여 개구리처럼 폴짝거리면서 뛰어다니는데, 멀리 있을 때는 수십발의 플라즈마 덩어리를 난사해대고 가까이 있을 때는 앞발로 찍어댄다. 근데 이 플라즈마 덩어리가 진짜 드럽게 아프다. 난이도 하드에서는 이놈들이 공격하는거 허용하는 순간 바로 게임오버. 문제는 이놈들이 작은데다가 폴짝거리면서 뛰어다니니 맞추기가 더럽게 힘들다는 것.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샷건 한방이면 죄다 처리가 가능하지만, 샷건은 유효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이놈들을 멀리서 마주치면 매우 난감하다. 만약 샷건을 쓸 수 없다면, MRL이라도 쓰거나 그 것도 없다면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 클리프마이트 버그
벼룩 몸체에 거미 다리를 달아놓은 것처럼 생긴 버그로, 벽이나 천장에 달라붙어 가시를 쏴 적을 저격한다. 높이 1m, 몸길이 2m로 크기도 작은데다가[34] 어두운 색을 띠고 있어 밤이나 깜깜한 실내에 있을 경우 놈의 공격궤적와 타이밍을 잘 보지 않으면 위치를 알아내기가 힘들다. MRL 락온을 이용하면 쉽게 위치 알아내서 잡을 수 있긴 한데 체력이 종잇장 수준이라 미사일이 아깝다. 간혹 센티넬 버그와 세트로 튀어나와 눈을 가린 후 뒤에서 때리는 전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5번 무기인 모리타 스코프로 몇발만 쏘면 그대로 오채분시된다.
- 센티넬 버그
거미처럼 생긴 버그로 바위 뒤나 벽같은데 붙어있다가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꽁무니에서 엄청난 섬광을 발해서 시야를 다 가려버린다. 멀찍히 떨어지거나 죽이지 않는 한 발광을 멈추지 않으므로 빨리 죽이는 것이 좋다. 크기는 클리프마이트와 비슷하고 방어력도 낮아서 쏘면 바로 죽는다. 센티넬 버그에게 당해 눈이 멀면 주위에서 땅속에 숨어있던 타이거 버그나 다른 버그들이 득달같이 달려들기 때문에 센티넬 버그에게 눈이 안멀도록 조심해야한다(센티넬 버그한테 눈이 안멀면 안나온다.).아악 내눈
- 스콜피온 버그
전갈의 형태를 띄고 있는 버그. 꼬리에서 다량의 플라즈마 확산탄을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고 대장갑 능력이 우수하여 웬만한 기동부대는 맥도 못 추고 털려나가니 적합한 대응책을 미리 마련해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 때문에 최근 나온 테란 커맨드에서의 최악의 적으로 손꼽힌다. 웨이브 브레이커 박격포도 단 몇방만에 철거해버리는 괴물이니 최우선 제거 목표로 두자.
- 라이노 워리어 버그
코뿔소처럼 생긴 버그로 적이 보이면 닥돌해서 날려버린다. 전고 4.5m, 몸길이 6m, 속도는 75km/h. 몸 전면이 단단한 갑각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뉴크 런처는 예외). 입 부분에 약점이 있기는 한데 별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꽁무니 부분은 매우 연해, 이놈이 돌격해올 때 투우하듯이 옆으로 피한 뒤 꽁무니를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만 위치를 잘못 잡고 있을 경우 이놈의 돌격 한 번에 뒤에 있던 동료들이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채리엇 버그
브레인 버그를 들고다니는 버그. 소형에다가 엄청 약하다. 아니 그 이전에 애초에 공격능력부터 없다. 게임에서도 사격연습용 몹으로 취급할 정도. 땅을 파기도 하며 방어미션시 묻어놓은 지뢰를 몸으로 제거하려고 달려든다.
- 브레인 버그
최종전에 뭣 모르고 애들 몰려 있는 곳에 뉴크 런처 쐈다간 엔딩이고 뭐고 브레인 버그까지 폭☆4 당하여 최종보스전 진행이 안되니 잘 맞추도록 하자..
- 로열 워리어 버그
워리어 버그의 최종진화판이자 이 게임의 중간보스이다. 외형은 워리어 버그와 흡사하며 전고 7m, 몸길이 10m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몸이 둔해보이지만 속도가 60km/h 라고 설정되어 있다.
게임을 하는 모든 유저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은 버그로, 본격 벌레인데 무기가 통하지 않아를 보여준다. 폭발형 무기는 사실상 통하지 않으며[35] 관통형 무기 역시 약점을 노리지 않는 한 전혀 먹히지 않는다. 유일한 약점은 몸 중심에 위치한 신경계 두 곳으로, 이 곳을 감싸고 있는 앞발을 떨어뜨린 뒤 모두 터트려야만 죽는다. 문제는 신경계가 작아서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약점을 몰라서 30분이 넘도록 도망다니면서 MRL로 개난사를 해대는 뻘짓을 하기도 한다.
공격형식은 가까이 있을 경우 길다란 발로 찍어대고, 떨어져 있을 경우 강력한 플라즈마 파동을 발사한다. 크기 때문에 걸어다니기만 해도 머라우더를 그냥 따라잡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공격피하는데 온 정신을 다 집중해야 한다. 뭐, 고수들이라면 5분 안에 처리가 가능하다.엄청난 에임으로 8번무기 레일건을 신경계에 맞춘다면 2발정도만이 죽는다
- X버그
하우저 장군 지휘하에 로열 워리어 버그의 유전자를 조작해 인공적으로 만든 개체로, 게임의 최종 보스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크기와 생김새는 거의 비슷하지만 갑각은 뭔가 더 두꺼워졌으며 가끔씩 떨어져 나간 갑각의 일부분이 재생도 한다, 머리 또한 영리해진 것 같다. 로얄 워리어와는 다르게 화염을 내뿜어서 공격한다. 또한 몸 중앙의 신경계 외에 배때기에 신경계가 하나 더 있어 이 곳까지 터트려야만 죽는다. 문제는 이게 아랫쪽에 있다 보니 이놈이 고통스러워서 앞발을 치켜들 때만 노출된다는 것.[36]
3.4. 애니메이션
2012년 개봉한 스타쉽 트루퍼스: 침공을 애니메이션으로 친다면 애니메이션은 3작품이 있지만, 러프넥스: 스타쉽 트루퍼스 크로니클스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에는 버그의 종류가 별로 많지 않으므로 한 항목에 모두 기술한다.- 워리어 버그
기본적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버그와 거의 같다. 절벽이나 건물 외벽도 타고 올라오는 등 못 붙어다니는 지형이 없다.
- 탱커 버그
영화의 탱커 버그보다는 게임의 라이노 워리어 버그와 더 비슷하게 생겼다. 영화쪽이 시꺼먼 딱정벌레 모양이었다면 이쪽은 약간 갈색도 섞인 모양이다. 덩치는 영화의 탱커 버그와 비슷해보이나 다리가 짧아 행동은 더 굼뜨다. 공격 방식 역시 영화와 동일. 하지만 갑각은 영화와는 비교도 안되게 단단해서 펄스 라이플은 씨알도 안먹힌다. 명왕성 캠페인에서만 보인다.
- 플라즈마 버그
영화나 게임과 외견상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형태나 공격방식, 능력은 비스무레하다.
- 호퍼 버그
명왕성 캠페인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한 항공개체. 영화판과 비슷한 컬러링이다. 작중에서는 모기라고 불린다.
전폭기를 따라잡을 정도로 속도가 빠른 데다가 수송선에 들러붙어 장갑 뜯어내는 정도는 우습게 해낸다. 펄스라이플을 맞아도 쉽게 죽지 않는데 명왕성 켐페인에서만 백만 마리 이상이 하늘을 뒤덮으며 날아드는 등 물량도 작중 나오는 버그들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엄청나다.
- 가미카제 리플러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 대로 물의 행성 하이도라 캠페인에서부터 나온다. 기본적으로 공중, 육상, 수중에서 모두 재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미친듯한 물량까지 자랑한다. 입에서 강력한 산성독을 함유한 침(타액이 아니라 저그 히드라의 등뼈같은 것)을 여러 발 발사하는데 파워 슈트고 장비고 뭐고 전부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다. 작중 하이도라 행성에서 버그와 연방군의 숫자 비율이 75:1이라고 하는데, 둥지를 파괴해서 수백만 개의 알을 날려버려도 전혀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다.
- 워터 타이거
수상에 가미카제 리플러가 있다면 수중엔 이놈들이 있다. 가재 비스무레한 모습으로, 수중전 사양답게 빠르게 이동하며 이리저리 끌고다니거나 마비독으로 상대를 포획한다. 브레인 버그의 취조대상 포획이 그 용도. 역시 하이도라 캠페인에서부터 등장.
- 블리스터 버그
토펫 캠페인서부터 등장. 워리어와 비슷한 크기로, 몸체는 둥글게 생겼는데 그 절반을 입이 차지하고 있다. 입에서 강력한 산성액을 물 뿌리듯이 뿌려댄다. 구조물 따위는 그냥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다.
- 토펫 블래스터 버그
토펫 행성에만 서식하는 특수종으로, 외견은 블리스터와 거의 비슷하지만 뒤통수(?) 부분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열기를 방사하는 방식으로 공격하는데 그 열기탓에 미사일 등의 병기는 날아가다 그냥 터지는 수준. 초대형 변종도 하나 나와서 파이어볼을 펑펑 갈겨대지만 그 에피소드에서 나온 사이보그 채즈의 힘자랑 대상으로 전락해버린다.
- 컨트롤 버그
토펫 캠페인에서부터 등장. 스키니들을 조종하고 있던 버그로 목덜미에 붙어 대상을 조종한다. 이후 테스카 캠페인에서도 땅굴작전을 통해 제게마 비치를 급습하는데 사용되나 별 재미는 못본다.
- ???
테스카 캠페인에서 등장. 땅굴을 파서 길을 뚫는 역할을 한다. 외모가 매우 흉악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별다른 공격능력은 없는 걸로 묘사된다.
- 스파이더 버그
테스카 캠페인서부터 등장. 첫 등장시 덩치 큰 개체가 등장하여 소총 따위는 씹어먹는 임팩트를 자랑하더니 나중에는 잘만 털린다. 거미줄을 날려 한명씩 납치를 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등 전술적인 행동을 취한다.
- 유모 버그
테스카 캠페인서부터 등장. 거대한 바구미처럼 생겼다. 스파이더 버그가 포획해온 대상의 즙을 빨아 새 버그들에게 부어 새로운 종을 만드는 살아있는 유전공학 장치.
- 파이어플라이
제피르 캠페인 한정. 유충일 때는 날아다니면서 불을 내고 성충일 때는 비행능력은 없지만 불을 뿜는다. 유충일 때는 아이스 버그의 내장에 공생하며 아이스 버그의 동력원이 된다. 아이스버그의 표면을 뒤덮으며 떼거지로 몰려드는 모습이 압권.
- 아이스버그
제피르 캠페인의 무대 자체. 소행성으로 위장하고있는 거대한 버그. 몸에 기르고있는 파이어플라이들과 공생관계에 있다. 파이어플라이들을 동력원으로 삼아 비행하며 행성을 개발살내고 다닌다. 작중에 나오는 개체는 설정상 지구로 갈 예정이었다 한다.
- ???
클랜다투 켐페인에서 등장. 탱커버그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수중에 서식한다. 클랜다투의 강은 생물이 살 수 없는 강염기를 띈다고 하는데 그곳에서 멀쩡히 돌아다니는 괴이한 신체를 지녔다. 육탄공격 외의 특별한 능력은 나오지 않음.
- 임포스터 버그
클랜다투 캠페인에서부터 등장. 잰더의 실험이 빛을 발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사회에 침투하기 위해 만들어진 버그. 처음엔 그냥 옷만 입을 수 있는 형태였지만 나중에는 인간, 버그 둘중 하나의 유전자를 택일하여 발현할 수 있는 형태로까지 진화한다. 인간형일 때 언어구사력은 상당히 떨어지나 차량, 총기류 등 도구를 곧잘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작중에선 아예 지구의 한 마을을 이놈들이 장악하고는 평범한 마을로 위장까지 했을 정도.
- ???
클랜다투 캠페인에서 등장. 버그 둥지에서 여왕을 호위하던 개체들로, 워리어버그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앞발이 훨씬 짧다. 여왕을 추격하는 러프넥 소대를 막아서지만 칼 젠킨스의 싸이킥 능력에 의해 우수수 머리통이 터져 전멸한다(...).
- 트랜스포터 버그
병력 수송형 버그. 작중 주역전함인 벨리 포지가 어린애처럼 보일 정도로 거대한 크기와 견고한 갑각을 자랑한다. 전투시에는 날개를 펼치는데 날개 밑 등딱지에 난 구멍들에서 플라즈마 버그들이 튀어나와 포격을 가하고 체내에서 상륙정(?) 역할로 보이는 소형 수송버그들을 여러 마리 방출해낸다.
- 플라즈마 그리네이더 버그
스타쉽 트루퍼스: 침공에서 등장. 기존 영화판에 나온 플라즈마 버그의 소형화 버전으로 접근전 능력도 갖추고 있다.
- 여왕(Queen)
첫 영상화는 러프넥: 스타쉽 트루퍼스 크로니클스의 클렌다투 켐페인이다. 거기서 여왕은 자유로운 이동능력(보통 지휘관급 버그들은 이동능력이 발달되어있지 않다.)에 강력한 싸이킥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당 1800개의 알을 낳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스타쉽 트루퍼스: 침공에서 다시 영상화되었는데 버그들의 여왕답게 거대한 몸집(흰개미 여왕의 몸통을 보는 것 같다.)에 버그들의 번식을 담당한다. 버그들의 여왕답게 외형이 징그러우며 여러 개의 눈이 달려 있다. 입에 브레인 버그와 같은 뇌를 빨아먹는 촉수가 존재한다. 영화판 3편의 베헤모코이탈과 함께 유이하게 인간과 협상[37]을 시도한 버그이기도 하다. 또한 어째서인지 본작에서는 존 A 워든 호에 실려서 전함을 조종하고 있었다.[38]
3.5. 미니어처 게임
3.5.1. 지휘관
- 여왕 - 첫 영상화는 러프넥: 스타쉽 트루퍼스 크로니클스의 클렌다투 켐페인. 스타쉽 트루퍼스: 침공 재출연.
- 브레인 버그
- 오버시어 버그
3.5.2. 정예병
- 타이거 버그
- 콘트롤 버그
- 맨티스 어새씬/헌터 버그
- 인필트레이터 버그
3.5.3. 일반병종
- 워리어 버그
- 호퍼 버그
- 파이어 플라이
- 블리스터/블래스터 버그
- 버로워 버그
- 가드 버그
- 스파이더 버그
- 클리프 마이트
3.5.4. 중화기/공성병
- 탱커 버그/쏘니 탱커/킹 탱커
- 플라즈마 버그
4. 영향
아라크니드는 SF 소설계에서도 상당히 초기에 등장한 개념으로 그 신선함으로 인하여 많은 후대 작가들에게 영감이 되었기에, 이후 등장하는 모든 각종 "오직 단일 개체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구조를 갖는 강한 번식력의 곤충형 외계종"의 원본으로 자리매김했다. 벌레떼 종족 참조.[1] arachnid 자체는 '거미류' 혹은 '거미강'으로 번역되는 생물 분류 명칭이다. 만약 타 매체에서 아라크니드라는 말을 그대로 가져다 쓰더라도 그 이름 자체로는 저작권 침해나 표절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2] 그래서 더빙 버전에서는 '벌레'라고 칭해진다. 벌레들한테 당했다, 벌레가 온다 식으로 표현된다.[3] 현실의 거미는 대부분의 종이 단독 생활을 한다.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4만여종의 거미 종들 중에 집단생활을 하는 종은 불과 25종에 불과하다. 그중 아마존의 군단거미 종의 경우 발견된 가장 큰 군체가 5만 마리나 되는등 상당한 규모를 이루고 있다.[4] 원래는 아라크니드가 없었는데 클렌다투 침공 실패 이후에 공격한 모양이다.[5] 우연히 거미가 연상되는 절지동물 쯤이지 진짜 거미와 흡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거미를 질색하여 비슷하게 생긴 게나 랍스터도 입에 대지 못하는 리코가 처음 조우하고 기겁을 하며 자제력을 잃은 것을 보면, 거미를 혐오하는 사람은 이와 마주치면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닮기는 한 것 같다.[6] 한 쪽 다리 네 개를 전부 작살내면 거꾸러진다는 묘사가 나온다.[7] 스키니 종족은 이후 연방군의 무력시위에 피해를 입은 후, 정치적인 공작과 뒷거래를 통해 아라크니드의 동맹에서 인류의 동맹으로 갈아타, 아라크니드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하여 도움을 준다. 대아라크니드용 신경가스 수류탄의 제작 및 사용과, 그것이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안 것은 스키니 종족의 덕이다.[8] 알에서 부화하는 즉시 전투준비가 완료되어 증원도 무척 빠르다. 1명의 기동보병이 1천 마리의 아라크니드 군대거미를 처리하고 죽는다면 그것은 일방적인 손해일 정도라고.[9] 여담으로 이런 비대칭 게임이 실제로 존재했다! 모티브도 스타쉽 트루퍼스라고 공언했던 게임이지만 아쉽게도 처참하게 망했다.[10] 극중에서는 그냥 아라크니드가 알에서 부화한다고만 언급한다.[11] 이후 3D 애니메이션 '러프넥스: 스타쉽 트루퍼스 크로니클스'에서 처음 등장했고, 2012년 '스타쉽 트루퍼스:인베이전'에서 재등장했는데 각 작품마다 생김새가 상이하다. 러프넥스: 스타쉽 트루퍼스 크로니클스에서는 개미여왕과 거미가 섞여있는 모습이었고 자력으로 이동할 수 있었으나, 스타쉽 트루퍼스: 인베이전에서는 스타쉽 트루퍼스3의 베헤메코이탈과 흡사한 모습이다.[12] 다만 이 얼굴쪽에도 사람 몸을 반으로 쪼개버릴 수 있는 집게가 달려있어서 쉽지 않다. 선전에서도 집게발과 다리 등을 날려버려도, 신경계가 무력화되기 전까지 86%의 전투력이 남는다고 언급한다.[13] 특히 생명력이 강한 것인지, 아니면 집념이 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총으로 일점사를 당해 곤죽이 되어도 움직이며 기어이 근처에 있던 군인 한두명은 죽이거나 상처를 입히고 죽는 모습은 그야만로 공포스러울 지경[14] 침공 과 화성의 배신자에서 강화복의 등장으로 맨손으로 아라크니드를 쓰러트린적도 있고 대검 하나로도 해치울수 있는걸 볼수 있는데 이건 베테랑이여야만 가능하지 초짜라면 그대로 작살난다.하지만 칼의 연구를 통해 버그를 역으로 조종해서 해치우는 일도 생겨났다.[15] 다만 머리가 작고 앞발이 유독 낫의 형태를 띄고 있다.[16] 작중 보병들에 의해 구조된 장군이 날아다니다가 총에 맞아 추락한 개체에 깔려죽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정도로 떨어지는 것에 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17] 또는 아켈리언 모래벌레(Arkellian Sand Beetle). 워커 버그(Worker Bug)라고도 불린다.[18] 매우 근접한 사격에는 뚫리지만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다. 근접사격도 한두발이 아니라 수십발을 대고 쏘다시피 마구 갈겨야 겨우 파괴되고 그렇다고 즉사하는 것도 아니다.[19] 모르는 사람이 보면 화염을 뿜어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20] 스타크래프트에서도 비슷하게 자치령이 인공적으로 만든 피갈리스크가 있다.[21] 핵폭탄을 들고 자폭 위협을 하며 인질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자 인질을 포위했던 병력을 물리거나, 이후 3편에서 묘사된 브레인 버그의 시점에서 자신을 해부하겠다는 인간들의 대화를 엿듣자마자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비명을 지른 점을 고려하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2] 엄청나게 비대한 굼벵이.[23] 또는 컨트롤 버그(Control Bug).[24] 영화내 과정을 보면 입을 통해서 들어간다.[25] 다만 기생된 직후에는 숙주의 자아가 유지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패러사이트 버그에 세뇌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 감염자는 사하라 일행을 구조해준 뒤 같이 가자는 말에 (내 안에)벌레가 있다며 거부하고 머리를 쏴 자살한다.[26] 기생당한 인간은 처음에는 이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 버그가 중체로 자라났을 즈음에 신체의 말단부위 즉, 발가락 손가락 끝부분부터 점점 썩어들어가기 시작하며, 나중에 가서는 몸 전체가 썩어들어가 제 몸조차 가눌 수 없게 된다. 이 때쯤 되면 뇌에 잠복하여 기생했던 패러사이트 버그도 완전히 성체가 되어있으며, 동료가 인체의 머리부분을 뜯어서(!) 꺼내준다. 성체의 크기가 뇌랑 똑같은 걸 볼 때 신체에 기생한 뒤 머릿속에서 뇌를 먹으며 자라는 것 같고, 성체의 꼬리부분엔 유충이 여러마리가 매달려 있는데 그 장면이 매우 혐오스럽다. 동료도 손 부분이 썩어들어갔는데도 두개골이 있는 머리부분을 쉽게 뜯는 것을 보면 자라면서 두개골까지도 상당부분 먹어치우거나, 혹은 두개골 연결 부위 등을 점점 균열을 내는 것 같다.[27] 작중에서 사하라 이병이 감염자를 잡아서 소각로에 밀어넣고 태워죽였는데 몸이 새카맣게 타들어가면서도 당장 꺼내라고 비명 섞인 저주를 퍼붓다가 못 견디고 타 죽는다.[28] 또는 폭탄벌레(Bombardier Bug).[29] 또는 갓 버그(God Bug).[30] 등장하자마자 위협적인 날카로운 촉수를 박아 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통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들의 시체를 통해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31] 사실 이건 브레인 버그도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1편 위스키 전투 직전에 홀로 살아남았던 장군의 말에 의하면 브레인 버그가 입에 달린 낫 같은 관을 부하 병사의 머리에 박은 다음에 그를 조종해 구조를 요청하는 통신을 보내게 했다고 한다.[32] 다만 이전에 이노키 공군 원수를 흡수하여 얻은 연방의 군사 정보들을 텔레파시를 통해 브레인 버그들에게 전송했을 수도 있다.[33] 물론 죽일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별로 효율적이지 못할 뿐. 죽이고 싶으면 차라리 마우스 우클릭으로 유탄을 사용하자.[34] 실제로 게임 내에서 보면 1m도 안 돼 보인다.[35] 죽이기 전에 탄환이 다 떨어진다. 애초에 에디터쓰고 30분간 미사일 런처와 로켓 런처를 난사해도 안 죽는걸 생각하면 안 통한다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36] 6번 무기 모리타 카빈으로 신경계를 연사모드로 쏘면 2, 3번만에 죽는다.[37] "우리 병사들을 빼돌려서 세뇌하는 칼 젠킨스란 놈을 넘겨주면 너희들은 살려주마."[38] 사실 2013년 발매된 "스타쉽 트루퍼스: 침공 - 기동보병(Starship Troopers: Invasion - Mobile Infantry)"과 본작에서 밝혀진 진실은 본래 버그의 벌집이 공격당하면 여왕 본인 또는 브레인 버그는 워리어 버그들에게 여왕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칼 젠킨스는 직속 부대를 이끌고 비밀리에 여왕이 자결하기전 포획하였다. 이후 존 A 워든 호에서 여왕을 세뇌하려고 시도하였는데, 문제는 칼 젠킨스와 지구연방은 여왕의 지능이 브레인 버그보다 낮을 거라고 오판했던 것이다. 결국 여왕은 칼의 정신공격에 역으로 반격을 한 것도 모자라 칼을 제외한 모든 승무원을 학살하고, 존 A. 워든 호를 탈취해서 지구로 침공하려고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