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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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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지동물문 생물분류
†삼엽충아문 삼엽충
협각아문 바다거미강 퇴구강 거미강
다지아문 순각강 배각강 결합강 소각강
갑각아문 새갑강 요지강 두판강 소악강 연갑강 패충강
육각아문 내구강 곤충강
기타 †대수강 마렐라강
거미(거믜)
spider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rachypelma_smithi_2009_G03.jpg
멕시칸 레드니(B. smithi)
학명 Araneae
Clerck, 1757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000 아목}}}
새실젖거미아목(Araneomorphae)
옛실젖거미아목(Mesothelae)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언어별 명칭
한국어 거미, 거믜
영어 Spider
일본어 クモ(蜘蛛)
중국어 蜘蛛[1]
태국어 แมงมุม
독일어 Spinne
프랑스어 Araignée
그리스어 Αράχνη[2]
터키어 örümcek
베트남어 Nhện
러시아어 Паук
아르메니아어 Սարդեր
조지아어 ობობები
에스페란토어 Araneo, Araneulo
스페인어 Araña

1. 개요2. 해부적 특징3. 생태4. 습성에 따른 분류
4.1. 정주성 거미4.2. 배회성 거미4.3. 그 외
5. 먹거리로서의 거미6. 눈7. 기타8. 거미에 관한 설화
8.1. 신화 및 전설상의 거미 일람
9. 거미가 등장하는 영화 작품10. 창작물에서
10.1. 거미가 모티브인 캐릭터 및 거미와 관련있는 캐릭터
11. 생물 목록12. 관련 문서

1. 개요

거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의 한 종류. 절대로 곤충이 아니지만[3] 대표적인 익충으로 분류된다.[4]

2. 해부적 특징

머리, 가슴, 의 세 부분으로 나뉘는 곤충과 다르게, 머리와 가슴이 합쳐진 머리가슴과 배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머리-가슴 부분에 8개 혹은 6개의 홑눈과 다리 8개가 있다.

곤충과 달리 외골격이 얇아 몸이 물렁물렁하다. 때문에 방어력이 약하고, 독니 역시 튼튼한 편이 아니라서 갑충의 단단한 외골격을 뚫을 수 없다. 이런 특성 때문에 딱딱한 외골격을 가진 벌레들(이를테면 전갈, 장수풍뎅이사슴벌레)에게는 압도적으로 제압당한다. 또한 얇은 외골격 때문에 곤충처럼 표본을 만들기가 어렵다. 곤충표본 하듯이 침을 꽂아 표본을 만들었다가는 습기가 많은 배 조직이 썩어버리며 악취가 난다. 때문에 주로 에틸알코올을 이용하여 액침표본을 제작하거나, 타란툴라의 경우 탈피한 허물을 표본으로 삼거나, 혹은 내장을 긁어내어 표본으로 만든다.

항문 근처에 있는 방적돌기에서 거미줄이라는 끈적끈적한 실을 내어 그물을 치는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구조가 먹이를 우걱우걱 씹어먹기에 적합하지 않기에 거미줄을 치는 거미는 먹이를 물어 독을 주입하여 가사상태로 만들고, 거미줄로 둘둘 말아서 한구석에 매달아 놓은 채[5] 소화액을 주입하여 천천히 내부를 녹이며 빨아먹는다. 또는 협각의 기부에 이빨 돌기가 나 있는 종은 먹이를 잘게 으스러 뜨려 입에서 나온 소화액으로 녹여서 먹는다. 이 나오는 송곳니[6]는 입과 별도로 존재한다. 이러한 입 구조상 거미는 대부분 육식을 한다. 채식을 하는 거미는 깡충거미 일종인 바기라 키플린지(Bagheera kiplingi) 종의 4 종 뿐이다.[7]

다리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다리는 거미줄에 걸리거나 허물을 벗는 중에 때때로 떨어져나가서 다리가 7개 혹은 6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절단된 다리는 다시 재생이 되나, 모든 다리가 다 재생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 거미가 성체가 되면 끊긴 뒤에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8] 세 번째 다리는 퇴화되어서 자세 교정 때만 쓰이나, 이것이 없어도 자세를 잘 유지한다.

다리가 10개인 것처럼 보이는 거미들도 있는데, 사실 이들도 진짜 다리는 8개이며 맨 앞쪽 "다리" 한 쌍은 더듬이다리(pedipalp)라는 기관이다. 거미의 더듬이다리는 입의 일부가 촉각기관으로 발달한 것이며 보행에 사용되지 않는다.

거미는 책허파나 기관으로 호흡하는데, 일부 거미의 경우 둘 다 가지기도 하다. 책허파는 병렬로 연결된 많은 기실로 구성되어 있고, 이 기실은 혈실까지 확장되어 있다. 공기는 체벽 속의 틈을 통해 혈실로 들어간다. 기관은 복부에 존재하는 기문과 연결되어 있으며 기문에서 조직으로 공기를 직접 운반하는 시스템이다. 곤충과 유사한 점이 많으나 덜 확장되어 있다.

곤충처럼 말피기씨기관이 존재한다. 특수화된 직장샘과 함께 먹이 소화에 작용한다. 칼륨 등의 용질들과 노폐물은 탈피기관으로 분비되어 액체나 요소의 형태로 장으로 수송된다. 직장샘에 의해 대부분의 칼륨과 수분이 재흡수되고, 요산 등의 노폐물은 장에 그대로 남는다. 건조지역 서식 종들은 체액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배설물을 수분이 거의 없는 상태로 배출한다. 거미는 또한 기절샘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데 이것은 신관의 변형된 형태로 1,3 보행지의 기절에 열려 있다.

보통 8개의 홑눈을 가지는데 각각의 눈은 수정체, 간상체, 망막으로 구성된다. 주로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하지만 늑대거미깡충거미[9] 같은 종류들은 눈이 잘 발달해 상을 형성할 수가 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거미의 시력은 앵간하면 나쁜 편이어서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는 몸과 다리에 난 감각모에 의지한다. 감각모들은 공기의 흐름이나 거미줄의 장력 변화 같은 주변 환경의 정보를 얻는데 탁월하다. 따라서 거미줄의 진동을 감지해, 거미는 잡힌 먹이의 크기와 활동성을 판단 또는 잠재적인 짝이 거미줄을 건드리며 보내는 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

암수의 체색이나 크기가 확연히 다른 종이 아니라도 체형을 보면 얼추 성별을 알 수 있다. 암컷은 산란을 해야 하므로 성체가 되어서도 잘 먹고 배가 통통한 반면 수컷의 배는 작고 날씬한 편이다. 보다 확실하게 하려면 더듬이다리를 확인하면 되는데 수컷의 더듬이다리 끝에는 '젖꼭지가 달린 조그만 방울' 같은 것이 발달해 있다. 이것을 '글러브'라고 부르는데 수컷이 정자를 담아 두었다가 짝짓기를 할 때 사용하는 기관이다. 반면 암컷은 배 아래쪽에 배꼽처럼 생긴 생식기가 있다. 거미류는 같은 과 내에서 겉모습이 비슷한 종이 많기 때문에 확실한 종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이 암수 각각의 생식기를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한다. 깡충거미과의 경우 대부분 겉모습만으로도 종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반면, 늑대거미과는 일반인이 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거미줄을 만드는 거미의 경우 수백 개의 미세한 관으로 구성된 2~3쌍의 방적돌기가[10] 복부의 실샘에 연결되어 있다. 이 안에 들어 있던 액체상의 단백질 분비물은 외부로 노출되는 순간 공기에 닿아 굳어져서 거미줄이 된다.

3. 생태

먹이는 주로 곤충인데 특히 모기를 먹이로 하기에 대표적인 익충이다.[11] 천적으로는 사마귀, 조류[12]말벌, 지네, 전갈, 대모벌,[13] 기생벌,[14] 풀잠자리목의 사마귀붙이[15], 개미[16] 인간[17] 등이 있다. 특히 대모벌은 거미 전문 사냥꾼으로 유명하다.

징그러운 생김새[18]와 달리 언급대로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익충으로, 해충의 개체수 조절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보기에 혐오스럽다고 거미를 멸종시켜 버릴 경우 정말로 저 벌레는 해로운 벌레다 같은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예로, 1년 동안 거미에게 잡아 먹히는 영국의 곤충 총 무게는 영국 인구 전체의 무게와도 같다. 실제로 논에 일부러 거미를 키워서 해충을 잡는 농법도 있다고 하며, 집에 있는 거미는 모기바퀴벌레를 잡아먹기도 한다. 특히 농발거미 같은 대형종이 바퀴벌레를 잘 잡아먹는데, 한 마리만 집에 풀어놓아도 보통은 반년 안에 바퀴벌레가 집안에서 퇴출당한다. 대신 그 크기와 모양새에서 오는 혐오감 때문에 사람도 반년 안에 퇴출당하게 생겼다는 게 문제. 그리고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거미류는 사람에게 해를 줄 만한 독성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말벌이나 대모벌과 같은 벌목 곤충들로 인한 피해가 더 많다.

전갈과 마찬가지로 모성애가 매우 강한 동물으로 유명하며 엄마(Maman)라는 이름이 붙은 거미를 본따 만든 루이즈 부르주아의 조각품도 있다. 산란한 알덩어리를 최대한 보호하며 겨울을 맞이하면 죽어버리는 종들도 죽을 힘을 다해 알덩어리를 위장시키려 애쓴다. 몇몇 종은 수많은 새끼 거미를 등에 업고 다니면서 돌보기도 하며, 심지어 엽낭거미 종류는 갓 부화한 새끼에게 자기 몸을 먹이로 내주는 극단적인 모성애까지 보인다. 다만 어느 늑대거미의 경우 알덩어리를 갖고 이동하던 중 그 알덩어리들을 뺏고 스티로폼 조각을 대신 줬더니만 그걸 알로 보고선 가져가기도 했다. 일부 임신한 개체는 죽임을 당하면 그 자리에서 새끼들을 온사방으로 퍼뜨리기도 한다.

종 또는 분류군에 따라서는 암수의 외관이 크게 차이나기도 한다. 무당거미나 왕거미류 중에는 수컷이 훨씬 작은 종도 있고, 다른 분류군에서는 아예 체색까지 달라 암수가 전혀 다른 종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깡충거미과와 게거미과가 대표적이다. 다만 성체가 되기 전에는 겉보기에 암수의 차이가 없다가 마지막 탈피 후 서서히 색이 바뀐다.

교미를 할 떄에는 수컷이 작은 그물을 치고 이 그물 위에 정자를 쌓아 포장한 뒤 이것을 들어 올려 촉지에 있는 특수 공간에 저장한다. 교미시 수컷은 정포가 들어있는 촉지를 암컷의 생식공에 삽입한다. 정자는 난자가 준비될 때까지 수 주일에서 수 개월동안 암컷의 수정낭에 저장된다. 암컷 거미는 고치 속에 수정된 알을 낳으며, 이를 몸에 달고 다니거나 거미줄이나 식물에 부착시킨다. 이 알 주며니에는 수 백개의 알이 들어있고, 약 2주가 지나게 되면 부화하게 된다. 유충은 알주머니에서 대개 수 주일을 지낸 후 떠나기 전에 한번의 탈피를 한다. 이후 성충이 되기까지 여러 번의 탈피를 한다.

4. 습성에 따른 분류

거미는 생활 습성에 따라 정주성과 배회성의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4.1. 정주성 거미

거미 하면 흔히 연상하는, 거미줄을 쳐 놓고 먹이가 걸리기를 기다리는 거미. 조망성 거미라고도 한다. 배회성 거미와 달리 한 곳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때문에 더 눈에 띄기 쉽다. 이 습성 때문에 정주성 거미를 육상동물 중 유일한 공기 여과섭식자로 분류하기도 한다.

정주성 거미는 거미줄을 쳐 여기에 걸리는 벌레나 작은 새를 먹이로 삼는다. 거미줄에 걸린 먹잇감이 벗어나고자 몸부림을 치면, 은닉하고 있던 거미는 거미줄을 타고 전해지는 진동을 느끼고 재빨리 먹이를 실로 포박하고 을 주입해 가사상태로 만든다. 이후 소화액을 주입하여 녹여 먹는다. 때로는 포박을 두텁게 하여 나중을 위해 먹이를 저장하기도 한다.사람이 던져준 벌을 순식간에 포박하는 영상. 덩치가 작은 먹이거나 줄을 뽑을 여유도 없이 배가 고프다거나 하면 포박하지도 않고 그냥 먹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미줄의 진동에 의지하기 때문에 적당한 지푸라기를 붙인 뒤 이를 가만히 흔들어도 달려들고는 한다. 이 과정을 보고 있으면 대단히 신기한데 가령 휴지 한조각을 말아서 거미줄에 던져보면 거미집의 중앙에 있던 거미가 그 진동을 감지하고 어디에 걸렸는지 알아내기 위해 한 방향씩 돌아가면서 거미줄을 잡고 흔들어본다. 일반적으로 생명체는 걸린 뒤에 난리를 쳐서 거미가 굳이 줄을 흔들지 않아도 어디 걸렸는지 알기 때문에 흔들지 않으나 휴지처럼 단발적인 진동으로는 어디에 걸렸는지 확실히 모르기에 관성을 이용해서 찾는 것 같다. 흔들어본 뒤에 물체가 어디에 걸렸는지 알아내면 그쪽으로 다가가는데, 먹이가 아닐 경우 주변의 거미줄을 끊어서 걸린 물체를 낙하시킨 뒤 거미집을 수리한다. 물론 너무 티가 나게 흔들면 달려들기는커녕 줄행랑을 친다. 거미줄이 일반적인 상황보다 크게 흔들린다면 거미줄이 손상될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거나 아니면 먹이로 삼을 수 없는 크기의 벌레가 붙은 것이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이다. 거미도 무적이 아닌지라 풀무치같은 큰 메뚜기, 대형 사마귀[19]처럼 덩치가 큰 곤충들이 거미줄에 걸리면 역으로 도망치며, 장수말벌[20]이나 [21]같은 동물들이 걸리면 대처할 방법이 없다.[22] 한편 머리가 좋기로 유명한 깡총거미의 몇 종은 이런 습성을 이용해 거미줄을 일부러 앞발로 흔들어서 다가오는 거미를 사냥하기도한다.

거미가 자신의 거미줄을 탈 때는 걸리지 않는데, 그 이유가 가로줄이 아닌 세로줄만 타고 다닌다는 속설이 퍼져있지만 거짓이다. 거미가 집 짓는 모습을 보면 수백 수천 번도 넘게 가로줄을 밟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는 발끝에 거미줄과 닿는 면적이 최소화되도록 잔털이 수북하게 나있을 뿐만 아니라 거미줄에 달라붙지 않는 성분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거미를 다른 거미의 거미줄에 올려 놓으면 그저 거미줄 주인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이는 거미의 종류마다 거미줄을 짓는 방식과 그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거미는 거미줄에 대해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다른 거미의 거미줄에 걸리게 되면 꼼짝 하지 않고 얌전히 있는다. 자신이 현재 무엇에 걸렸고,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뻔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거미줄 주인 역시 거미줄을 흔들어 위치를 판별해내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렇게 해도 잡아먹히지만.

크기가 작은 거미들은 다른 큰 거미집 옆에 집을 붙여 지어서 세들어 살거나 원 주인은 죽어 없어지고 거미줄만 남은 곳에 정착하기도 한다.

4.2. 배회성 거미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스스로 먹잇감을 찾아 배회하는 거미. 사냥에 필요한 엄청난 민첩성을 가졌으며, 이때의 순간적인 속도는 바퀴벌레를 능가한다. 농발거미가 대표적인 예이며, 바퀴벌레가 주식일 정도로 매우 빠르다.

메뚜기 이상의 도약력으로 높이 뛰어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 거미도 있다.

배회성 거미는 거미줄을 사냥 용도로는 쓰지 않는다.[23] 일부 배회성 거미는 짝짓기를 위해 암컷에게 선물용 먹잇감을 싸개띠로 포장한다.로맨티스트

4.3. 그 외

위의 분류와 다른 케이스로, 땅굴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벌레를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 거미[24], 자기 다리에 거미줄을 감아놓고 지나가는 곤충을 낚아채는 거미, 심지어 거미줄에 페로몬을 묻혀 철퇴처럼 빙빙 돌려서 먹잇감을 낚아채거나 거미줄을 투망(!)처럼 다리 사이에 짜서 먹잇감을 덮칠 때 사용하는 거미 등 특이한 사냥 방식을 가진 종류도 있다.


철퇴를 돌리듯이 거미줄을 돌려 사냥하는 거미.[25][26]

5. 먹거리로서의 거미

거미고기는 맛이 좋다고 한다. 사실 으로 따지면 , 새우 같은 동물과 같은 절지동물문에 속하니 그럭저럭 가까운 계통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은 다르므로 아예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육질을 가지고 있는 게 이상한 건 아니라는 것. 까놓고 말해 게, 가재, 새우 등은 바다에 사는 거대한 벌레라고 할 수 있다. 더듬이에 다리 여러개가 있으니 벌레가 아니면 무엇인가? 게다가 대부분의 몽골인들은 게, 가재, 새우 등을 우리가 거미보듯이 보기 때문에 먹기는 커녕 엄청 혐오한다. 한 거미 애호가가 죽은 타란튤라를 해부했는데, 징그러울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외골격 속에는 게살과 비슷한 탄력있고 하얀 살이 차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게와 거미는 부위와 부위로 비교해보면 거의 일치할 정도로 생김새가 비슷하다. 게의 배딱지를 펼쳐놓고보면 그냥 영락없는 거미가 된다. 마디가 져있는 배딱지는 원래 게와 거미의 공통조상의 단계에선 꼬리 내지는 몸통으로 기능하고 있었고 이게 마디가 사라지면서 우리가 아는 거미의 주머니같은 배가 된거고 접혀서 알주머니가 된게 게의 배딱지다. 실제로 거미중에서도 오래된 종에는 아직도 마디져있는 배를 갖고있는 종들이 있다.

캄보디아 등의 몇몇 동남아 국가에서 거미 튀김이나 구이, 통조림을 팔기도 한다. 현지에서 이를 먹어본 한국인의 경험담에 의하면 통조림은 꽁치조림처럼 조리되어서 혐오스럽지 않으며 그 맛은 새우맛 같았다는데, 통조림에 나온 거미 그림만 아니라면 꼼짝없이 새우살 통조림이라고 해도 속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온갖 벌레꼬치를 먹고 맛평가를 내린 사람의 글에 의하면 배는 오히려 물컹거리고 찐득거려서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요리 실력의 차이?

남미 밀림에 사는 원주민들에게는 애벌레와 더불어 단백질 보충원이며, 미국인 거미학자가 가서 그들과 친해지면서 별의별 거미들을 먹어봤는데 놀랍게도 맛이 엄청 좋아 감탄했다고 한다. 큼직한 타란튤라를 잡아서 큰 나뭇잎에 싸서 불로 굽는데 새우살맛에서 게살맛, 버터맛까지 나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기록했다.

베어 그릴스 역시 거미가 워낙 여기저기 많이 살기 때문에 자주 먹는다. 심지어 타란튤라를 불에 구워 먹었을 때는 맛있다고 극찬하였다.

6.

거미는 대개 여덟 개의 눈을 갖고 있으나, 여섯 개, 또는 그보다 적은 수의 눈을 가진 거미들도 있다.
척추동물은 모두 눈이 둘이며 무척추동물들도 눈이 있다면 눈이 둘 달려있는데다, 곤충조차도 겹눈들이 두 뭉치로 합쳐져있기에 눈이 둘 달린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거미나 전갈처럼 눈이 둘이 아닌 생물은 신비하고 이질적인 느낌을 주며, 특히 거미는 여러 개의 크고 영롱한 눈을 갖고 있어 거미의 눈에 매혹되는 이들도 많다.

거미의 눈은 곤충과 우리 인간 중에서 어느쪽에 가까운가 하면, 곤충의 겹눈보다는 인간의 카메라눈에 가깝다. 즉 대상물의 거리에 따라 촛점을 맞출 수 있다. 다만 인간처럼 렌즈(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눈 안에 망막이 여럿 들어있어 거리에 따라 적절한 망막을 이용해 대상물을 본다.

7. 기타

파일:9RcahoR.gif
사하라 사막의 일부 거미는 바퀴처럼 구르며 이동할 수 있다.[27] 맹독충 회전초?

장 앙리 파브르가 엄청나게 괴롭힌(...) 대상 중 하나이다. 파브르는 거미줄이 어떻게 다른가 해서 거미줄을 마구 끊어보기도 하고 거미가 못 먹을 물체를 일부러 거미줄에 걸어보기도 하는 등 온갖 실험을 하였다. 파브르는 이 과정에서 거미가 망가진 거미줄을 걷어낸 다음 뭉쳐서 섭취하는 것을 알아내기도 하였다. 혹은 거미가 새로 집을 완성하자마자 줄을 한가닥 끊어봤는데, 새집이니 원상복구할 거라는 생각과 달리, 거미는 그냥 줄을 두가닥으로 나누어 다른 곳에다 이어 보수해버렸다. 이런 거미의 거미줄 보수 방법이 특이한 나머지 파브르는 거미줄의 세로선(거미가 타고 다니는 줄)을 제외한 나머지 줄을 없애버리고 거미가 어떻게 할까 관찰했는데, 파브르의 예상과는 달리 거미는 며칠이 지나도 거미줄을 새로 치지 않았다. 파브르는 이것을 보고 "파브르가 하도 괴롭힌 나머지 굶은데다 섭취한 다음 새로 만들 거미줄의 재료가 되는 거미줄마저 파브르가 가져가서 없어서 거미줄을 칠 여력이 전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장님거미와는 목(Order) 단계에서부터 다른 동물이다. 거미와 다른 점은 몸통이 머리가슴과 배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붙어 있으며, 눈이 한 쌍이라는 것. 장님거미지만 장님은 아니다 또한 거미줄을 뽑지 못한다.

혐오스러운 외관과 열대 서식종이 대부분 독이 있다는 점, 거미줄에 걸린 벌레를 실로 묶어 놓은 채 천천히 녹여 먹는 공포스러운 먹이 섭취 방식 등으로 인해 대표적인 비호감 동물로 손꼽히며, Arachnophobia(거미 공포증) 역시 존재한다. 이 증상을 치료하는 전문 클리닉이 있을 정도.

반면 애완동물로 흔히 길러지는 동물이기도 하다. 타란튤라 등의 외국산 거미를 손등에 올려서 핸들링을 하기도 한다. 국내종 거미들은 손등에 올려놓으면 움직이다가 떨어지면서 거미줄을 내뿜는데, 그때 손으로 말아주면 계속해서 거미줄을 뽑아내서 손에 거미집을 만든다.

사람과 교류를 나눌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 과학자들은 거미의 몸짓을 대화로 여겨서 거미를 크게 확대한 화면을 오랫동안 분석했고, 화면을 크게 보여주며 사람이 손으로 거미의 몸짓을 따라하자 연구하던 거미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거미는 사람의 손짓에 다리를 움직이면서 궁금해하는 반응과 공격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 과학자가 직접 나와 그 거미를 손에 두자 거미는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 어떠한 공격 및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아직 극히 몇몇 거미에게만 시도된 일이라 전체 거미(그리고 거미도 종류가드럽게 많다)에게 다 통한다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거미는 비린내가 엄청 심하다. 미관상의 이유로 거미줄 청소를 하다보면 고등어의 비린내의 정수만 뽑은듯한 냄새가 진동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헛구역질할 정도. 대학교에 아라크놀로지 교수님이 계시다면 연구실을 들러보자(...).

2012년 3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 기록적인 홍수가 밀려와 주민들이 모두 피난을 떠난 마을에 수백만 마리의 거미떼가 몰려오는 진풍경이 빚어졌다.관련 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것은 거미들이 홍수를 피하기 위해 벌루닝[28]을 하다가 거미줄이 장애물에 걸려 빚어진 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마을이 온통 거미줄 카펫에 뒤덮이고 엄청난 수의 거미떼가 우글거리는 모습이 다소 혐오스럽기는 해도, 이렇게 몰려온 거미들이 홍수가 지나간 후 개체수가 불어난 모기 등의 해충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에게는 좋은 일. 물론 시각적으로나 정신건강엔 좋지 않겠지만

일본에서도 2011년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쓰나미가 발생한 직후에 쓰나미 지역에 살던 거미들이 물을 피하느라 나무로 올라가는 바람에 일대의 나무들이 온통 거미줄로 뒤덮였는데, 수해 직후에 말라리아 창궐을 우려했지만 이 거미들 덕분에 말라리아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일대의 모기들이 전부 거미줄에 걸려 거미들에게 잡아먹힌 것. 근데 그 모기들을 잡아먹은 거미에게 물린다면? [29]

국내 연구진이 거미가 거미줄에서 먹이가 내는 진동을 감지하는 원리를 이용해 기존 센서보다 1000배 이상 민감한 센서를 개발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2014 12 11 기준 네이처지에 실렸다.

인간이 거미를 1년에 평균 8마리 삼킨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인간은 자면서 1년에 평균 8마리의 거미를 삼킨다 참고.


동영상 마지막 부분을 보자.[30] 으악 실제로 미국에서 바블검이라는 껌 업체가 자사 껌에 거미가 알을 낳아서 여기 껌을 먹으면 몸 안에서 거미가 부화하여 이야, 껌을 씹는데 거미알이 무사할까? 잠을 자면 거미들이 몸 바깥으로 나온다는 헛소문이 제법 크게 퍼져서 사실이 아니라는 광고를 했던 적도 있다.

커피를 마시면 신경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움직임이 이상해지고, 제대로 된 거미줄을 짓지 못한다. 사실, 어지간한 닭보다 작은 동물들에게는 카페인이 독으로서 비슷하게 작용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죽는다. 벽을 미친 듯이 두드리다 경련하며 사망한다. 담뱃잎에 포함된 니코틴, 노르니코틴, 아나바신 등 30종류 이상의 니코틴계 알카로이드에는 살충 효과가 있고 거미류의 호흡기는 폐서라는 기도가 발전하여 형성된 원시적인 기관이다. 단순한 조직이기 때문에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여과하는 능력이 떨어져 치사하게 되는 것.
해외 밈에서는 spoder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유튜브에선 거미가 주인공인 1편당 1분 미만으로 매우 짧은 애니메이션 Lucas the Spider도 있다. 깡충거미나 비슷한 종을 모티브로 한 듯 보인다.

특이하게도 다리에는 근육이 한쪽만 있다. 다리를 굽히는 근육은 있지만 펴는 근육은 없는 것. 그래서 혈압으로 다리를 편다. 거미가 죽으면 다리를 굽히게 되는데 죽은 거미의 몸을 살짝 누르면 이것 때문에 다리가 도로 펴지는 걸 볼 수 있다고...

또 거미는 의외로 외피가 그리 견고하지 못해 쉽게 다치거나 아니면 죽어도 시체가 금방 스러지기 쉬운데, 이 때문에 모기 화석처럼 호박 속에 들어가도 원형을 유지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거미가 들어간 호박은 상당히 진귀한 것으로 취급되어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

8. 거미에 관한 설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라크네라는 처녀도 거미와 연관이 있다. 그녀는 베짜기의 명수였는데, 성격은 거만해서 자신의 솜씨가 신들, 특히 베짜기의 명수였던 아테나를 능가한다고 건방을 떨다가 신벌을 받았다. 아라크네가 변해버린 모습이 바로 거미로, 거미를 뜻하는 아라크니다(arachnida)가 아라크네의 이름에서 유래.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설화가 거의 없으나 한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왕거미가 학을 잡아먹으려 했는데 처녀의 방해로 실패하고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그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 괴롭혔다. 하지만 결국 의 방해로 실패하고 남자로 변신한 학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그리고 처녀랑 남자는 결혼했겠지 그 외 민요에서도 거미를 모진 동물에 비유하며 까기도 한다.

불교 설화중에서는 칸다타라는 악인이 지옥에서 고통받다가 측은지심으로 거미를 밟지 않고 넘어가 그 공덕으로 거미줄을 타고 지옥에서 빠져나오다가 또다시 악한 마음을 품어서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야기도 있다. 이 이야기를 일본 작가 아쿠타카와 류노스케가 각색한 '거미줄'이라는 단편소설도 있다. 어쨌든 거미를 보고 함부로 죽이거나 하지 말자.

일본에서는 거미요괴로 츠치구모조로구모가 유명. 각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이 둘 외에도 거미 모습을 한 요괴가 여럿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꽤 강한 정괴로 등장. 「자불어」에 등장하는 거미의 정은 평상시엔 주씨 성을 쓰는 인간 모습인데 어느날 뇌신이 자길 죽이려 하자 제자들을 피신시키고 본모습으로 변한 다음 뇌신과 싸워 승리하였다. 뿐만 아니라 뇌신이 퇴각한 이후 나타난 화룡마저 물리쳤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는 "아침 거미는 살리고 밤 거미는 죽여라"라는 말이 있는데 아침에 보는 거미는 복거미고 점심에 보는 거미는 돈거미이며 밤에 보는 거미는 근심거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다른 일설에서는 거미는 손님이 온다는 징조인데, 아침이나 낮에 보는 거미는 그냥 손님(큰 거미는 어른 손님, 작은 거미는 어린 손님이라고 한다)이고, 밤에 보는 거미는 밤손님, 그러니까 도둑이 온다는 징조라고 한다. 그럼 낮에 활동하는 도둑은 뭘까 거미가 창문 밖에 집짓고 살고 있어서 항상 보이면?

일본에도 비슷한 말이 있는데, 아침 거미는 사람의 영혼을 가져가는 거미라 아침 거미를 죽이면 죽으면서 다른 사람의 영혼도 같이 가져간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거미를 죽이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다.

인디언 설화 중에는 집에 들어온 거미를 손자가 죽이려 하자 할머니가 이를 말려서 거미가 목숨을 부지한 일이 있는데 그날 밤 거미의 여신이 할머니의 꿈에 나타나 고마움을 표하면서 그 보답으로 나쁜 꿈을 걸러내는 신묘한 거미줄을 선사했는데 이후 할머니가 그 신묘한 거미줄을 머리맡에 걸어두고 잠들자 악몽을 꾸지 않게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여기서 발전해 일종의 부적인 드림캐쳐가 만들어졌는데 드림캐쳐가 거미줄 형상인 것은 이런 까닭. 참고로 드림캐쳐에 달린 방울 같은 장식들은 드림캐쳐의 거미줄이 걸러낸 악몽들이 옴짝달싹 못하고 잡혀있다가 아침햇살을 받고 정화되어 이슬이 되는 것을 상징하며, 깃털 장식들은 거미줄을 통과한 좋은 꿈이 사용자에게 날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날개 역할을 상징한다.

8.1. 신화 및 전설상의 거미 일람

9. 거미가 등장하는 영화 작품

  • 아라크네의 비밀(Arachnophobia,1990): 거미 영화의 간판으로 쥬라기 월드의 제작자 프랭크 마샬이 감독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에 참여했다. 1995년 8월 26일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했으며 성우진은 김도현, 유해무 외. 엉터리 제목으로 나온 가짜속편도 있는데 데이 네스트(They Nest; 2000)가 아라크네의 비밀2 로 출시되었으며 데이 크롤(They Crawl; 2001)이 아라크네의 비밀3 로 출시되었다. 두 영화 모두 바퀴벌레가 등장하는 영화다.
  • 스파이더(Spiders, 2000): 2001년 속편이 제작되었다.
  • 프릭스 (Eight Legged Freaks , 2002)
  • 딥 레인지 (Arachnid , 2001)
  • 아라크니아 (Arachnia, 2003)
  • 아이스 스파이더 (Ice Spiders, 2007)
  • 스파이더 3D (Spiders 3D, 2013)
  • 메가 스파이더 (Big Ass Spider , 2013)
  • 스파이더 대침공 (Camel Spiders , 2011)
  • 데스 스파이더 (Lavalantula, 2015)
  • 아라크노퀘이크 (Arachnoquake, 2012)
  • 자이언트 스파이더 (The Giant Spider, 2013)
  • 우주전쟁 제로 (High Plains Invaders , 2009)
  • 스파이더 킹덤 (In The Spider's Web , 2007)
  • 아라크니사이드 (Arachnicide, 2014)
  • 2 Lava 2 Lantula (2016)
  • 스파이더맨 - 취소선이 되어 있기는 하나, 시리즈에 따라서는 진짜 거미가 나오기도 한다.
  • 거미 - 199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일본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 한국에 침투하여 맹독성 독거미를 이용해 테러를 자행한다는 내용.

10. 창작물에서

익충임에도 불구하고 징그러운 외형과 독니 등의 이유로 거미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영화나 게임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인간을 공격한다. 사람보다 클 정도로 거대화된 거미는 판타지 계열 매체에서 단골 출연 몬스터. 아틀락 나챠, 웅골리안트, 공작의 프레이자 등 쟁쟁한 네임드도 있으며 별로 연관이 없을 듯한 무협 쪽에서도 인면지주라는 이름으로 가끔 등장한다. 스카이림에선 상당히 리얼하게 표현된 거대 거미를 1인칭 시점에서 때려잡아야 해서 거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정신적인 데미지를 받기도 한다(...).

거미를 모티브로 한 인간형 악역은 대부분 여성이며, 색기담당을 맡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거미를 가리키는 접미사 'aracn-'는 아라크네라는 여성의 이름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스파이더맨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간형 거미 캐릭터 중 남성 캐릭터는 찾아보기 힘들다. 거미줄을 치는 것이 전통적으로 여성의 역할이었던 길쌈의 이미지를 가지며, 깨알같은 모성애도 있고 짝짓기 시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31] 거미에 요부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거미가 모티브인 캐릭터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경우는 손에 꼽힐 정도이다. 대신 거미로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는 대체로 강자로 묘사된다. 곤충의 천적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곤충관련 창작물에 나오면 폭풍간지의 강함을 자랑한다.

10.1. 거미가 모티브인 캐릭터 및 거미와 관련있는 캐릭터

작품명-캐릭터명 순.

11. 생물 목록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생물 목록에 대한 내용은 절지동물문 생물 목록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2. 관련 문서



[1] 지(蜘)가 수컷, 주(蛛)가 암컷을 뜻한다고 하는데... 현대에는 합쳐져서 하나의 분리되지 않는 단어를 구성하며 '-거미'라고 할 때에는, '-蛛'로 나타난다. (예:金蛛, 狼蛛)[2] 현대 발음은 '아라흐니'로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아라크네에서 비롯된 단어이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그리스어로 거미를 뜻하는 단어인 아라크네라는 이름이 붙여진 신화 속 인물이다. 그리스 신화에는 이렇게 자연물의 일반명사가 이름붙은 신이나 인간이 많은데 각자 그 대상의 기원이나 그 자체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물리적 태양 그 자체인 헬리오스나 달 그 자체인 셀레네 등.[3] 간혹 어린이용 서적 등에서는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동물이라고 소개해서 곤충은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곤충도 엄연한 절지동물이다. '곤충≠거미→곤충≠동물'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므로 '거미는 곤충과 같은 절지동물이지만 곤충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게 옳다.[4] 물론 일부 종의 거미들은 맹독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매년 사망 사고를 낸다. 걔들까지 싸잡아서 익충으로 분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해충과 익충은 다분히 인간중심적인 것이라 그러한 구분 자체에 의문부호를 표하는 사람들도 많다.[5] 거미줄 치지 않는 거미는 이 과정이 아예 없고[6] 정확히는 이빨이 아닌 부속지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며 학술용어로는 협각이라고 한다.[7] 질소성분이 많은 잎을 먹는다. 또한 벌레도 먹으므로 정확하게는 잡식이다.[8] 어떤 무당거미 암컷의 경우 다리가 두 개만 남은 상태로도 살아 있는 게 관찰되었다.[9] 덕분에 깡충거미에 속하는 거미들 중에는 은근히 수컷의 발색이 매우 화려하다.[10] 이 기관도 사실 아가미에서 유래한 부위이다.[11] 움푹 파인 천장에 조명이 있는 구조일 경우 관리를 잘 해도 거미줄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그 날로 그 집 모기는 씨가 마른다.[12] 대형 타란툴라는 오히려 새를 잡아먹는다. 하지만 일부 대형종 새한테는 얄짤없이 털린다.[13] 거미를 독으로 기절시켜놓고 거미 몸 안에다가 알을 낳는다.[14] 어떤 종류는 살이있는 거미에 몸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연가시 마냥 거미를 조종하는 부류도 있다.[15] 유충이 거미 알집에 기생하며 알을 다 먹어버리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성충 사마귀붙이는 쪽도 못 쓰고 거미한테 잡아먹힌다.[16] 군대개미는 말할것도 없고 나머지 다른종류의 개미들도 1대1로 거미를 사냥하는 종들이 많으며 흰개미등 거미한테 사냥당하는 종들조차도 떼로 덤비면 오히려 거미가 사냥당한다.[17] 실제로 거미를 요리해먹는 나라가 꽤 있다. 애초에 인간은 지구상 모든 생물들의 천적이다. 뭐만 하면 입으로 가져가니... 게다가 서식지 파괴로 거미들도 멸종위기에 놓인종들도 몇 있다. 굳이 그런 게 아니라도 발에 밟히는 그 날엔...[18] 좋아하는 사람은 귀엽다고 생각하지만…[19] 거미줄에 걸리고 나서도 오히려 거미를 먹이로 인식하여 잡아먹는 일도 흔하다.[20] 장수말벌은 거미줄에 걸린 상태에서도 거미를 죽일 수 있다. 장수말벌이 거미줄에 걸리면 장수말벌의 덩치와 포악함에 거미는 쫄아서 도망가고 장수말벌은 유유히 거미가 잡아놓은 먹이를 챙기고 거미줄 따위는 턱으로 끊고 날아가 버린다. 물론 장수말벌보다 더 큰 대형 거미에겐 장수말벌도 사냥감에 불과하다.[21] 단, 대형 거미는 새를 잡을 수 있다.[22] 새가 한 번 잘못 걸리면 거미가 생명의 위협을 받거니와 거미줄이 다 망가지기 때문에 거미는 조심해야 한다. 거미줄을 만들기 위해선 단백질이 필요하고, 헌 거미줄을 먹어서 새 거미줄을 뽑는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거미줄에 지그재그 무늬를 넣어 새가 날아드는 것을 막는 거미들도 있다. 새가 곤충보다는 시력이 좋기 때문에 곤충이 이것을 보고 피할 일은 없다고 한다.[23] 거미줄은 사냥뿐 아니라 은신, 탈피, 교미, 월동, 산란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24] 이 종들중에 트랩도어 스파이더라고 존재하는데 사육하면 본모습을 보기가 힘들다.[25] 거미가 돌리는 거미줄 끝에는 먹이로 삼는 곤충 암컷의 페로몬과 유사한 체취를 풍기는 액체가 묻어있다. 이 거미줄을 돌리고 있으면 냄새를 맡고 암컷인 줄 착각하고 달려든 솔로 수컷은 그대로 거미줄에 걸려 먹이가 된다.[26] 우리나라에도 이런 종류가 있다. '여섯뿔가시거미'라는 종이다.[27] Carparachne aureoflava는 다리를 바싹 오므리고 데굴데굴 구르며, Araneus rota는 옆으로 서서 다리를 튕기거나 재주넘기를 하며 이동한다. 이는 같은 지역에 사는 대모벌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생존법이라고 한다. 알다시피 대모벌은 거미 전문 사냥꾼으로, 내로라하는 거미들도 이 녀석 앞에선 쪽도 못 쓰고 당한다.[28] Ballooning. 거미줄을 분비해서 그 거미줄 자락에 매달려 공기를 타고 이동하는 기술. 거미는 날개가 없어서 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먼 거리를 이동한다.[29] 거미도 일단 사람이 건드리지만 않으면 웬만해서는 물지 않는다. 한국깔때기거미처럼 매우 공격적인 일부 종들을 제외하면 거미가 먼저 무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타란튤라도 인간쪽에서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물지 않는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거미의 독니는 강하지 않아서 왠만큼 큰 거미가 아니고서야 인간의 피부를 뚫기가 힘들다.[30] 제목처럼 10가지 잘못된 지식을 지적하는 구성이 있는데, 거미 앞부분이 선풍기 사망설이다.잘보면 한국지도에 커맨드 센터,해처리, 넥서스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31] 게다가 물거미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암컷이 수컷보다 크기 때문에 수컷이 저항하기 어렵다.[32] 거미가 모티브인 캐릭터가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몇 안되는 경우이자 대표 사례.[33] 심비오트 캐릭터중 몇 안되게 등과 가슴에 거미 마크가 있고 능력도 스파이더맨과 가장 유사하다.[34] 코드명인 '블랙 위도우'가 검은과부거미라는 독거미를 뜻하기는 하지만 검은 복장을 입고 다닌다는 것 외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35] 인간이지만 이명이 '거미의 왕' 이며, 공격할 때 거미 다리가 나온다거나 거대한 거미로 변신한다거나 한다. 보스전 2페이즈부터 등장하는 거울에 비친 윌의 진짜 모습은 몸 뒤에 거미 다리가 달려있다.[36] 기술이름 자체에서 스파이더가 들어가며, 레이저 네트는 완벽한 거미줄이다.[37] 히카르도의 기술중 하나가 거미줄로 적을 끌어오는 '거미 지옥'이라는 기술이 있다.[38] 거미줄의 끝에 있는 자라고 홈즈가 말한다.[39] 거미줄처럼 마력을 가늘고 얇게 뽑아서 사용하는 마법이 특기이며, 본인의 성격도 그렇다.[40] 브로치가 거미 모양이다.[41] 디자인할 때 검은과부거미, 블랙 위도우를 참고했으며 줄을 타고 다니거나 맹독함정을 설치하는 등 기술에도 영향을 주었다.[42] 다만 해당 외계인이 나오는 28편은 파이더 성인의 가슴을 가리다만 복장때문에 더빙을 안했다.[43] 디자인의 모티브가 거미라고 한다. 입과 양손에 실을 뿜어 상대를 움직임을 봉쇄한 뒤 파괴 플래시로 공격하는 점을 통해 알 수 있다.[44]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머리카락으로 6개의 팔을 만들어 마치 거미와 같은 방식으로 싸운다.[45] 본명은 오니구모(직역하면 귀신거미 정도?)이고, 등에 거미 모양의 화상 자국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2부 극장판 거울속의 몽횐성 오프닝 부분에서는 아예 거미의 모습으로 변신해 싸우기도 했다.[46] 이마 위에 달린 거미 눈 빼고는 별다른 거미의 특징이랄게 없지만 거미 영물과 인간 사이의 혼혈아다.[47] 거미의 개념을 사용하는 심령 형태의 컴퓨터 바이러스 이름.[48] 여성 의신병으로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온전한 거미 형태인 아라크네로 변신이 가능하다.[49] 여단의 상징이 바로 거미.[50] 론은 거미를 무서워한다. 진정해 론 참조.[51] 블리치 스피리츠 소설판[52] 거미류에 속한다.[53] 발견 당시 거대한 거미로 알려졌지만, 나중에는 바다전갈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