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24 15:54:58

벌레


1. 곤충을 비롯한 여러 단순한 동물을 통칭하는 말
1.1. 사람을 비유하여 지칭하는 단어1.2. 관련 문서
2. 충사에 등장하는 생물군3. T24 소셜 페스티벌로 유명해진 SLR클럽 회원 'Lv7. 벌레'

1. 곤충을 비롯한 여러 단순한 동물을 통칭하는 말

/ Bug[1]

혐오감을 주는 징그러운 존재를 일컫는 말.

'버러지'라고도 한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비속어로 많이 받아들이지만 버러지 역시 표준어이며 벌레와 동의어다.[2]

명확한 기준이 있는 학명이 아니라서 그냥 작고 못생기면 다 벌레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흔히 벌레하면 곤충을 떠올리지만, 벌레는 그보다 좀 더 넓은 범주에 속한다. 간단히 예를 들면, 거미지렁이는 벌레지만 곤충이 아니다. '그냥 벌레'라 하면 곤충 이외에도 여러 작은 동물이 포함된다.
이는 우리말 뿐 아니라 여러 언어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의미의 중첩으로, 영어의 경우 곤충은 Insect(인섹트)고 벌레는 Bug(버그)지만 종종 용어가 혼용되곤 한다. 단 미국식 영어로는 감기장염 등을 일으키는 유행성 병원체, 즉 바이러스박테리아도 버그(벌레)라 부르니 유의하자. 이를 모르면 미국인이 "나 벌레 잡았어(I caught a bug)"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어리둥절하게 된다. 이는 감기나 장염에 걸렸다는 뜻이다.

상술한대로 학문적인 분류가 아니므로 보는 이가 벌레라고 판단하면 벌레라 불린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무척추동물만 벌레로 부른다. 가 아무리 징그러워도 벌레라고 불리지 않는 것처럼. 곤충은 물론이고 거미지네같은 절지동물, 지렁이같은 환형동물, 달팽이같은 연체동물, 회충이나 십이지장충 같은 기생충까지도 흔히 벌레라 하며, 심지어 짚신벌레같은 원생생물한테도 벌레라고 부른다. 근데 또 해양생물인 새우, 문어 등은 벌레로 불리지 않기도 한다. 한마디로 부르는 사람 마음.

창작물 속의 캐릭터 프로필의 싫어하는 것 항목에도 한번씩은 꼭 나와주는 단골항목이다. 가끔 개그 캐릭터 기믹으로 남캐가 벌레를 무서워해서 떼어줘!! 라고 발광하면서 다른 캐릭터한테 안기는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대부분의 인류가 혐오하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식용에서부터 의료용까지 두루 사용될 수 있으며, 미래를 대표할 자원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철냄비짱에서는 생존문제를 해결할 식재료 중 하나로 소개되며, 전세계적으로 보면 충식이 의외로 흔치않은 사례임은 아니다. 충식, 구더기 문서 참조.

인터넷 뉴스기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벌레 사진이 등장하면 십중팔구 '극혐이다', '혐짤', '왜 이런 징그러운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리냐' 등 온갖 비난 댓글이 달린다. 당연한 거지만

여름의 영원한 골칫거리다. 날씨가 덥고 습해 다른 계절에 비해 벌레가 훨씬 많기 때문.[3][4] 특히 벌레를 보면 징그러워서 비명부터 지르는 경우가 많은 여성은 더더욱 두드러진다. [5] 특히 위생이 중요시되는 식당같은 자영업자,요식업자들 입장에서는 더욱 곤란한 존재가 바로 날벌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벌레를 보면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는 아기 때 벌레는 더럽다고 배워 벌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의 영향이 크다. 아기 때 배운 것은 어른이 되어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다만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나비, 잠자리, 사마귀[6] 등의 일부 벌레들은 인기가 많으며 나방, 거미, 지네, 전갈도 마니아층에게는 인기가 많다.[7]

또한 쇠똥구리는 벌레인데도 고대 이집트에서 신성시되었다.

1.1. 사람을 비유하여 지칭하는 단어

'버러지 같은 ~', '버러지 만도 못한 ~'등. 또한 '~충'이라고 하는 용어도 있다. 해충, 문서도 참고.

'~충'이라는 형태로 중국에서 유래된 한자단어의 우리말 표현으로 비하나 해학적인 의도로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옛날부터 쓰여왔던 표현이다. 대표적인 것이 돈벌레나 좀벌레. 책벌레 같은 표현도 세상물정에 어둡다는 의미였으나 좋은 의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욕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벌레의 낮춤말인 버러지라는 단어를 쓴다. 2000년대 이후 들어서 서브컬쳐 번역물의 영향으로 오타쿠들 위주로 일본 특유의 욕설인 벌레(무시)라는 단어를 잘 모르고 단일 단어로 욕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이지만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히 벌레라고 지칭하는 식의 욕은 없다. 일본어는 욕이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시라는 단어는 단독이나 합성어로 욕으로 흔하게 사용된다.

1.2. 관련 문서

아래의 문서 대부분은 벌레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혐오감을 느낄 수 있으니 열람시 주의할 것.

2. 충사에 등장하는 생물군

그 어떤 존재보다 생명 그 자체에 더 가까운 존재. 비유하자면, 인간을 손 끝이라 하면 그 아래로 동식물은 손의 혈관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쭉 따라가면 혈관이 모여 하나의 줄기가 되고 어깨를 타고 심장에 가까워진다. 충사에서 말하는 '벌레'란 이 심장(생명의 근원) 근처에 있는 생명체다.

종류는 아주 다양하며 다양한 만큼 특성이나 서식, 먹이도 제각각이다. 우리가 아는 동식물의 모양을 비롯하여 플랑크톤이나 미생물 같이 생긴 것도 있고 물이나 어둠처럼 특별한 형상이 없는 것도 있다.

그렇기에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멀어진 인간은 대개 벌레를 느낄 수 없다. 다만 특이체질이라 벌레를 느낄 수 있거나 벌레 자체가 인간에게 보이는 종이 있다.

벌레가 미치는 영향은 인간에게 이익이 되기도 하지만 해를 끼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벌레의 잘못도, 인간의 잘못도 아니다라는 것이 만화 충사의 주된 내용.

이런 벌레와 연관된 현상을 해결하고 연구하는 사람을 '충사(蟲師)'라고 한다.

3. T24 소셜 페스티벌로 유명해진 SLR클럽 회원 'Lv7. 벌레'

T24 소셜 페스티벌되는데요 문서 참고. 그리고 댓글 중 일부는 "벌레♥"
[1] Worm이라고도 하는데 이 단어는 애벌레나 지렁이처럼 다리가 없고 몸이 길쭉한 원통형의 벌레를 지칭하는 것이다.[2] "전등을 끄고 자리에 누우니, 영창이 유난히 환하다. 가느다란 버러지 소리들이 창밖에 가득 차 흐른다." (이희승의 "벙어리 냉가슴"에서 발췌)[3] 이 때문에 사계절 중에서 여름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4] 여름에 특히 벌레가 활보하는 이유는 벌레의 거의 전부가 변온동물이기 때문이다. 반대급부로 겨울에 벌레를 보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5] 방충망이 있어도 베란다 문을 열어두면 좁쌀만한 벌레라도 떼거지로 들어와서 불빛에 끌려 전등에 모여있다가 전등 안으로 들어가 감전사해서 벌레 시체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혐오스럽다. 몸이 갈수록 가려운 느낌이 들 것이다[6] 사마귀같은 경우는 2000년대 초반에도 키우는 사람은 많았지만 여러 루머 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았고 2010년 초반에는 그것이 절정에 달해 꼽등이연가시의 유행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무차별 학살당했을 정도로 거의 해충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2010년 후반이 되면서 자연스래 사마귀가 익충이란 사실이 널리 자리잡히게 되고 이색애완동물 유튜버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사마귀의 애완동물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이미지도 매우 크게 개선되었다. 유튜브에 '사마귀'를 검색해도 거의 모든 영상이 사마귀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영상일 정도이다.[7] 이런 인기 많은 벌레들은 바퀴벌레모기같은 해충들과는 달리 좋은 대우를 받는데 대표적으로 충왕전 때 황제전갈장수풍뎅이의 싸움에서 장수풍뎅이가 뿔과 왼쪽 눈, 얼굴 반인 왼쪽, 오른쪽 다리가 잘리는 중상을 입자 해당 경기는 학대논란과 함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링크의 댓글 참고.반면 해충으로 여겨지는 바퀴벌레의 경우 링크건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앞의 장수풍뎅이 VS 황제전갈과 비슷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8] 이들의 실력이 벌레만도 못하다 해서 붙은 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