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2 15:42:06

지렁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동명의 한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지렁이(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Semi_protect1.png   로그인 후 편집 가능한 문서입니다.
파일:e0072356_48cf6dc178b08.jpg
지렁이
Earthworm 이명 :
Oligochaeta
분류동물계(Animalia)
환형동물문(Annelida)
빈모강(Clitellata)
아강지렁이아강(Oligochaeta)
실지렁이목(Haplotaxida)
지렁이목(Lumbriculida)
구슬지렁이목(Moniligastrida)

파일:attachment/지렁이/Earthworm.jpg

1. 개요2. 생태3. 인간과 지렁이
3.1. 지렁이가 해충?3.2. 지렁이와 관련한 설화
4. 다른 의미5. 대중매체에서의 지렁이

1. 개요

환형동물문 지렁이아강에 속한 생물들의 총칭. 한자로 지룡(地龍), 토룡(土龍)[1], 구인(蚯蚓)이라고도 한다. 지렁이는 '지룡'이 바뀌어서 만들어진 말이다.[2] 영어 명칭인 Worm은 Wyrm과 어원이 같다. 이에 관해선 항목 참조.

비 온 다음날에 출몰하는 길고 미끈거리며 꿈틀거리는 생명체로 인식되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녀석이 없으면 인간 농경의 역사도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존재.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우리 문명이 존재하기 한참 전부터 지금까지 먹이 사슬 최하위에 놓이고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며 지구의 토양을 풍성히 해준 동물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땅의 체력을 책임지고 계신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3] 대한민국 축산법에 따르면 가축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지렁이를 기르는 시설은 돼지, 등을 기르는 시설과 마찬가지로 무려 축사로 분류된다.

2. 생태

빛을 싫어하여 빛이 오는 쪽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그 때문에 어두운 흙 속에서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내리면 지렁이가 땅 속에서 지상으로 나오는데, 그 이유는 절대 빗물을 반겨서가 아니라 땅 속에 물이 차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이라서 그런 거다.

본래 지렁이는 흙 속에 살며 흙 속의 유기물을 먹고, 배출하는 과정에서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또 흙의 질감을 좋게 한다. 파종을 하기 전 흙을 퍼 뒤집는데, 이는 뭉친 흙을 부드럽게 풀어줌으로써 식물이 뿌리를 보다 넓고 깊게 내려 많은 영양분을 흡수하게 하기 위함이며, 또한 이는 토양으로 공기가 들어가게하여 흙속의 미생물들이 산소와 질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듯 지렁이는 이로운 생물이다. 지렁이가 배설한 흙을 분변토라고 하는데, 이 분변토는 인류가 얻을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비료라고 일컬어진다. 지렁이가 많이 사는 땅은 오염되지 않은 아주 건강한 땅이라고 보면 된다. 즉, 괜히 토"룡"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지렁이한테 오줌을 싸면 음경이 붓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도 예전에 흙을 만진 손으로 소변을 보기 위해 그곳을 만지다가 붓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이 지렁이와 관련되어서 와전이 된 케이스인 듯.

머리 바로 뒤에는 하얗고 굵은 환대가 있는데, 이는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 근처에는 생식 기관이 있어서, 다른 지렁이에게 서로 정자를 넣어준다. 사실 지렁이는 암수 구분이 따로 없는 자웅동체다. 따라서 다른 지렁이에게 정자를 주기도 하지만 곧 스스로가 알을 낳을 수 있는 놈이다. 그렇다고 자가수정을 하는 일은 없다. 어쨌든 알을 낳으면 알 하나당 평균 3마리가 부화한다고 한다. 또한 지렁이는 몸이 반으로 쪼개지는 심각한 손상을 겪고도 몸을 복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다만 플라나리아의 수준은 못 되고 꼬리 부분은 그대로 죽고 머리[4] 부분이 체절을 복구하는 것이다. 심장[5]이 5개이지만 머리 부분에 줄줄이 모여 있기 때문에 꼬리는 단독으로 살 수 없다.

당시 지렁이를 27년 동안 연구하던 과학자는 '할 게 없어서 저딴 거나 연구하냐'고 가끔 놀림받았지만,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지렁이의 유용성을 규명해낸 뒤 그를 까던 과학자들은 데꿀멍했다. 참고로 이 과학자는 생물학계를 한 번 엎어버린 업적으로 유명한 그분이다. 따개비만 줄기차게 연구한 적도 있다.

먹이사슬의 최하층답게 방어수단은 일절 없다. 일반적인 천적으로는 두더지양서류, , 설치류, 육식성 거머리, 딱정벌레 같은 육식성 곤충 등이 있다. 지나가다 딱 마주치면 지렁이의 생은 끝인 거다. 하지만 이 녀석은 원체 먹이사슬에서 하위권에 있는 녀석이라 그냥 어지간한 것들은 다 천적. 가끔 가다 왜가리, 올빼미 등 육식조류나 소형 육식동물들이 간식으로 지렁이를 먹는 경우도 있다. 지표면 위에 아스팔트나 시멘트 등 단단한 것들로 포장되어 있는 오늘날에서는 비만 내려도 지렁이에겐 엄청난 위기다.

소금을 뿌리면 삼투압에 의해 바짝 말라 버린다. 달팽이거머리 역시 소금에 닿으면 끔살.

3. 인간과 지렁이

낚시의 필수품. 한마리 바늘에 꿰어 물에다 던져주면 물고기가 바늘과 지렁이를 함께 문다. 민물에서는 지렁이, 바다에서는 갯지렁이. 조사들에겐 일상이지만, 초심자가 낚시를 접할 때 만나는 최초의 난관. 사실 땅지렁이는 양반인게 갯지렁이는 갑각류에 가까운지라 이빨이 있어서 물어 뜯으려고 들고 물리면 상당히 아프다. 물론 숙달된 조사라면 상관없지만 초보자를 위해 설명하면 일회용 나무 젓가락이나 낚시바늘을 이용해 꺼낸 다음 입 아래 부분을 잡아 낚시바늘에 지렁이를 씌우듯이 입부터 꿴 다음 몸통을 차근차근 꿰어주면 물릴 일이 없다.

식용으로도 쓴다. 뉴질랜드나 아프리카 등지에는 아예 식용으로 쓰는 굵고 커다란 녀석이 있다. 한국에도 토룡탕이라는 것이 있다. 토룡탕은 지렁이를 먹는 것이 아닌 지렁이를 고아서 만든 국을 마시는 거다. 한국 역시 모든 지렁이 특히 일상에서 흔히 보는 참 지렁이를 먹는게 아닌 약재나 식용으로 쓰는 붉은 줄 지렁이를 먹는다. 또한 이렇게 식용으로 먹는 지렁이는 깨끗하게 따로 키워 판매한다. 아즈텍에서도 말린 지렁이는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Man VS Wild에서 베어 그릴스의 세 번째 식사였다. [6]
https://www.youtube.com/watch?v=PZBRV8EkCeQ
유튜버 우마리도동동도 토룡탕이라고 지렁이를 넣고 끓인 탕을 먹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지렁이가 있는데 길이가 1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은 오래전부터 이 지렁이를 으뜸가는 음식재료로 여겨왔다. 거대지렁이 항목 참조. 그외 파푸아뉴기니 쪽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선교사가 원주민들이 환영의 뜻으로 대접해준 지렁이 요리의 맛을 회고하길, 콘푸로스트를 그릇에 한가득 붓고 그 빈 상자를 먹는 맛이었다고 한다.

옛날 중국의 한나라에는 준인(胊忍)이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는데, 胊는 보통 '구'로 읽지만 지렁이라는 뜻으로는 '준'으로 읽는다. 곧 지렁이가 바글바글했기 때문에 지명에 아예 지렁이가 들어간 것.

약재로도 사용한다. 이때는 한자로 구인(蚯蚓)이라고 하는데, 별 뜻은 아니고 그냥 지렁이란 의미. 어혈을 푸는 기능이 있다. 실제로 "명심을 명심하십시오" 라는 광고 카피로 판매되던 지렁이 성분 추출한 혈액순환개선제 신풍제약 명심이라는 약도 있었다. 1994년부터 시장에서 판매하였고, 대단히 유행하였지만, 요즘은 찾아 볼 수 없다. 혈액응고억제 효과가 뛰어났다고. 써큐란에 밀린 탓이 아닌가 싶다. 지렁이를 달인 물은 고열 치료에 좋다고 한다. 만화 슈퍼닥터 K에서 사이죠 카즈야가 밀림에서 열병에 걸린 카오사이 중령에게 지렁이 달인 물을 먹여 치료하는 장면이 있었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도 조물성 전투에서 후백제와 고려가 교전할 때 영내에 열병이 돌아 전투보다 열병 사망자가 더 많을 지경이 되었는데, 견훤의 꿈에 선인이 나타나 지렁이가 많은 곳을 알려주어 그 지렁이를 달여서 군사들의 열병을 치료하는 장면이 있었다. 약을 찾지 못해 고생하던 고려군에게 사신을 보내 지렁이 해열제를 알려주고 견훤과 왕건이 형제의 예를 맺기도 하였다.

또한 천연 색소의 기초 베이스로도 사용되는데 이는 무균 지렁이 전문 농장에서 키운 다음에 수백, 수천, 수억마리를 끓여서 지렁이 피부 속 색소를 추출한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부분이 화장품. 대한민국 축산법에서 가축으로 분류된 건 이러한 용도로 키워지기 때문이다.

음식물찌꺼기를 줄이는 데 쓰기도 한다. 가정에서는 큰 화분이나 상자에 흙 또는 적당한 깔개(신문지, 톱밥, 코코넛섬유 등. 흙은 무게가 많이 나간다)를 담고, 거기에 지렁이를 키워서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 된다.

지렁이는 옥수수껍질이나 속대, 사과심, 드립 커피의 종이필터 등 각 지자체에서 음식물쓰레기로 처분하기 어려운 것들[7]까지 먹어치운다. 그래서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8], 그러나 육류나 유제품은 지렁이가 분해하기 어렵고, 악취를 풍기며, 파리가 꼬이므로 아예 주지 않는 게 좋다.

매일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지렁이 무게의 절반이다. 즉 지렁이 500g을 키운다면 매일 250g, 1주일이면 1.75kg정도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1주일에 500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0.1제곱미터의 표면적이 필요하므로, 1주 1.75kg의 배출량이면 사육상자의 넓이는 0.35제곱미터 정도 되어야 한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파악하고, 다른 벌레의 침입을 막으며, 수분만 적당히 신경 쓰면 키우기 어렵지 않다. [9]

그외에도 분변토를 얻거나, 육식성 애완동물의 먹이로 쓰거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거나, 낚시 미끼 등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생존주의 관련기술 중에는 동애등에나 지렁이를 이렇게 키워서 닭모이로 쓰는 것도 있다. 농축산업 관련 기술로도 종종 언급된다.

3.1. 지렁이가 해충?

믿기지 않겠지만 미국미네소타 등 북부에서는 해로운 생물이다. 이곳 숲은 원래 지렁이가 없었고 이곳의 식물들은 두꺼운 낙엽층에서 발아한 게 매우 많다. 그런데 이곳에 크고작은 지렁이가 유입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낙엽층이 싹 사라져 초본 식생이 전멸한 것은 물론 큰 지렁이의 분변토는 무거워서 가라앉고 작은 지렁이의 분변토는 가벼워서 위로 뜨는데 이 바람에 멀쩡하던 나무까지 뿌리가 들려 죽게 되었고 지렁이가 숲을 파괴해 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숲이 파괴되고 다른 생태계가 들어선 그 상태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대부분. 왜냐면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생태계가 한 번 바뀌었으니까.

에서도 농부들에겐 지렁이는 반갑지 않은 생물이다. 지렁이가 논둑에 구멍을 뚫으면 물이 새어나오기 때문.

3.2. 지렁이와 관련한 설화

후백제의 태조인 견훤이 지렁이의 아들이라는 설화가 있다. 견훤의 어머니가 자주 만나던 남성을 통해 임신을 하자, 그녀의 아버지의 계책으로 그 남자의 옷에 실 하나를 꿰었다. 다음날 아침에 실을 따라가보니 땅 속에서 거대한 지렁이가 나왔고, 그렇게 태어난 아기가 견훤이란 설화이다. 이것은 원래 이었던 설화를 격하시킨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 설화에서 견훤은 전투 후에 강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힘을 완전히 회복해 다시 쌩쌩하게 전투를 치렀는데, 이는 몸이 촉촉히 젖어 있어야 하는 지렁이의 후손이라는 이유이다. 고려군은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 강물에 소금을 풀었고, 이를 모르고 회복하려 강물에 들어간 견훤은 온몸이 따가워서 마구 뒹굴었고, 힘을 회복하지 못해 결국 고려군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이 이야기를 들은 왕건이 고창 전투에서 견훤과 싸우기 전에 소금을 뿌리는 의식을 치르기도 했다.

견훤 설화 말고도 한국에 이와 관계된 설화가 또 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이다.
착한 며느리가 눈먼 시어머니를 남편이 과거보러 간 사이에 모시게 되었는데, 그 시어머니는 소화 잘되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먹었다. 그동안 남편이 사냥을 해줘서 어찌어쩌 버텼는데 여자 몸으로 사냥가기 힘들어 난감해 했을때 지렁이를 발견하고[10] 그걸 말려 먹였는데, 과거에 합격한 남편이 돌아와 그걸 보고는 지렁이를 먹였냐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가 눈이 번쩍 떠서 가족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반대로 다른 설화 버전으로는 못된 며느리가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자기는 고기를 먹고 시어머니에게는 지렁이를 고기라면서 속여서 먹이던 도중 남편이 그걸 알게되지만 소심한 남편은 아무 말 못하고 결국 참다못한 하늘이 며느리에게 벼락을 내려 지렁이로 바꿔버린다는 이야기.[11] 이 이야기의 바리에이션으로는 악한 며느리가 눈먼 시어머니에게 지렁이를 고기라고 속여서 먹였는데, 그 지렁이가 고기라고 철석같이 믿은 시어머니가 힘들게 일하는 아들에게 먹이려고 아껴두었다가 돌아온 아들에게 내놓아서 아들이 진실을 깨닫고 악한 아내를 내쫓았다는 어머니의 사랑을 강조한 버전도 있다. 해피엔딩 버전으로는 기근 때문에 눈먼 시어머니를 도저히 봉양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렇다고 시어머니를 굶길 수도 없어 며느리는 궁여지책으로 지렁이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고, 나중에 아들이 돌아와서 진실을 알게 되자 시어머니가 '지렁이라도 먹여서 날 봉양하려 했구나'라고 감동하며 넘어가는 이야기도 있다.

설화 상에서는 본래 눈이 있었으나 가재의 몸에 둘러진 금테를 보고 자신의 눈과 금테를 바꾸어 달라고 하였다. 눈이 없어 불편했던 가재는 옳다쿠나하고 지렁이에게 자신의 금테를 주고 눈을 받았는데⋯ 지렁이가 이내 후회하고 가재에게 도로 원래대로 바꾸자고 하나 가재는 거절. 지렁이가 힘으로라도 가재에게서 눈을 되찾으려 하였으나 실패해[12] 지금의 눈 없는 지렁이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 귀신 호러영화 여곡성에서 귀신의 저주로 국수가 지렁이로 변하는 걸 모르고 수십마리 지렁이를 입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연기자가 진짜로 지렁이들을 입에 넣고 찍었다고 한다.우웩 작품을 위해 자기 한 몸 불사른 연기자를 위해 박수를(?) 쳐주자.

일본의 고어 영화 기니어피그에선 거의 지렁이가 기생충, 구더기 같은 역할로 나온다.(...) 적어도 수백 마리가 넘는 지렁이를 한꺼번에 시체 위에 뿌려 놓은 걸 보고 있으면 여러모로 정신이 혼미해진다.

맹꽁이 서당의 칠복이에 의하면 의 종류 중 하나라고 한다

4. 다른 의미

타이어가 못이나 나사와 같은 이물질에 의해 구멍이 나서 바람이 빠질 때 이를 메워서 바람빠짐을 막아주는 긴 조각을 지렁이라고도 한다. 카센터에 가면 구할 수 있으며 드릴에 끼워서 이물질이 박혔던 부위에 심어주면 된다. 이러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 될 때까지 탈 수 있다.

5. 대중매체에서의 지렁이

그 밖에도 항목에 게재되어 있는 캐릭터들이 있다.

[1] 일본어 土竜(どりゅう)를 토룡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土竜는 지렁이가 아니라 두더지라는 뜻이므로 오역이다. 지렁이는 蚯蚓(みみず. 미미즈)라고 쓴다.[2] 지룡(地龍) → 지룡이 → 지렁이[3] 단, 미국 북부 제외. 미국 북부는 원래 지렁이가 없기에 그에 맞는 상태로 진화한 종들이 많았는데, 간빙기로 단단한 땅이 녹음+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의 농법에 의해 지렁이가 풀려 지렁이가 땅을 헤집으며 뿌리가 땅 위의 건조함에 익숙하지 않게 진화한 토착종 나무들의 뿌리가 땅 위로 드러남으로 인한 토착종 나무의 죽음과 함께 해당 나무와 함께 살던 동물들도 타격을 입어 대부분 멸종이라는 테크트리를 타며 현재 원래 토착종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4] 환대가 있는 부분이 머리라 할 수 있다.[5] 다만 지렁이의 심장은 혈관이 조금 굵어지고 수축 능력이 생긴 정도의, 매우 원시적인 구조이다.[6] 첫째는 노래기, 둘째는 뱀.[7] 퇴비화하는 곳이라면 폭이 넓지만 동물사료로 쓰는 곳은 제한되는 게 많다. 각자가 자신이 사는 곳의 명확한 기준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8] 티백도 지렁이가 먹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종이 티백은 플라스틱 섬유를 최대 30%까지 포함하므로, 순수 종이 재질이 아니면 주지 않는 게 좋다.[9] 출처는 메리 아펠호프 저 <지렁이를 기른다고?>. 다만 이 책은 미국 기준이라 한국과 좀 다른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은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지렁이 상자를 놔둬야 과습을 막는다.[10] 처음부터 지렁이를 먹인 건 아니고, 기름지게 볶은 나물이나 쫄깃한 버섯을 대용으로 줬는데 얼마 안 가 또다시 고기를 요구했다고 한다.[11] 두더지로 만들어버렸다는 결말도 있다. 평생 지렁이만 먹고 살라고[12] 이때 지렁이가 가재의 눈을 잡아당겨 가재의 눈이 툭 튀어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