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7:57:03

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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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비스 봉인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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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fff> 반반 피에르 블러디 퀸 벨룸(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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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행적
3.1. 루타비스 메인 스토리3.2. 일일 퀘스트3.3. 프렌즈스토리3.4. 출진
4. 보스 몬스터: 벨룸5. 기타6. 어록

1. 개요

KMS 벨룸
GMS Vellum
MSEA Vellum
CMS 贝伦[bèilún]
TMS 貝倫[bèilún]
JMS ベルルム

파일:벨룸.gif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캐릭터. 뱀의 체형을 지닌 거대한 드래곤 괴수로, 2013년 1월 17일 언리미티드 패치로 추가된 루타비스 사총사 중 하나다. 모바일판인 《메이플스토리M》에는 2019년 3월 28일에 추가되었다.

육성 과정에서 조우하는 시기는 같은 용족 보스인 혼테일보다 이전(모바일판 제외)[1]이지만 이는 단순히 노멀 기준 난이도와 스토리상의 순서 때문에 그런 것으로, 후술할 '카오스 난이도'는 혼테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렵기에 초보 유저들의 통곡의 벽이라고 불린다. 카오스 혼테일을 3초만에 잡는 유저도 패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카벨은 잡지 못한다. 보스 자체의 적절한 패턴과 높은 평가와 함께 많은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재미를 느끼는 구간이 카벨 구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2. 상세

던전 루타비스의 봉인을 지키는 4인의 수호자 중 네 번째 수호자이자, 루타비스 최강의 수호자. 또한 알체토와 함께 데미안이 이끄는 마족군의 최측근을 지켰던 심복이기도 하다. 다른 수호자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식으로 표현되는데 알리샤는 반반, 피에르, 블러디 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며 가장 경계하고 봉인의 문이 푸른색인 저 셋과는 달리 유일하게 봉인의 문이 붉은색임과 동시에 보스 바로가기 메뉴에서 다른 3명의 루타비스 보스는 보라색 배경에 실루엣 일러스트인데 반해 혼자만 주황색 배경에 인게임 스프라이트를 사용한다. 또한 등장하는 임프들도 파이어 임프가 아닌 스피어 임프가 등장하는 식으로 루타비스 보스들 중 가장 특별대우를 받는다. 넷 중 그 원본이 가장 애매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용처럼 생긴 외모와 목이 정말 길고, 속도가 매우 빠르다'라는 설정으로 보아 시 재버워키 속에 등장하는 괴물 재버워크=밴더스내치가 모티브로 보인다.[2]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내에서도 몇 남지 않은 용족[3]으로 알리샤의 봉인을 지키라는 데미안의 명령에 따라 루타비스 북쪽 정원에 있는 심연의 동굴 속을 자신의 터전으로 삼았다. 데미안의 심복이자 최강의 수호자라는 언급 답게 거대한 크기와 엄청난 파괴력, 그리고 덩치에 맞지않는 빠른 속도와 용암에 들어가도 멀쩡한 갑옷처럼 단단한 갑피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식 스토리상으로도 플레이어 캐릭터를 화염구로 한 차례 제압했던 전적이 있다.

생김새는 몸이 뱀처럼 길쭉하고 팔다리가 없으며 머리에 두개의 큰 뿔이 나있는 거대한 드래곤 괴수이다. 특이하게도 통상적인 지룡들은 보통 "땅에 살아서 날개가 없는 드래곤"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벨룸은 지룡으로 분류되면서도 이무기에 가까운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공격 방식 또한 정면으로 맞붙기보단 땅 속을 자유자재로 배회하다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와 박치기를 시전하거나 화염구를 발사하고 독액을 뿌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 외에는 광신도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데미안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는데, 어떻게 이렇게 강대하고 자존심이 높은 존재가 데미안을 신처럼 섬기게 됐는지는 불명이다.[4]

스토리에서는 지금까지의 악당들 중 가장 주인공을 마치 버러지 보듯 경멸하고 혐오하며 매우 모욕적인 언동을 일삼지만,[5][6] 외모에서 따온 별명인 지렁이, 롱스톤이라던가 난이도 말고는 유저들에게 허세부린다고 별로 까이지 않는다. 이는 여타 상위보스들과 달리 불합리하거나 버그성 패턴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스다운 위압스러운 풍채와 그에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bgm은 덤.

본래 EMS와 MSEA에선 이름이 Bellum[7]이었으나, GMS와 클라이언트가 통합되면서 Vellum으로 수정됐다.

사망 시 같은 용인 혼테일처럼 몸이 돌로 변한다. 아무래도 메이플 세계관의 강력한 용족들은 죽을 때 돌로 변하는 모양. 다만 반으로 갈라지는 혼테일과는 달리 몸의 일부가 살짝 쪼개질 뿐, 거의 온전히 보존된 채 사라진다.

유일하게 공식 스토리에서 등장하는데 루타비스의 보스인 만큼 잔혹하거나 공포스런 설정이 있다.[8] 입 주위의 피부가 드러나있고 제단 근처에는 도마뱀들의 뼈가 한가득 널려 있는데 이는 도마뱀들이 벨룸을 신으로 모셔 ' 제물'을 바치는 입장이었던 것. 벨룸과 관련된 퀘스트를 주는 NPC 라보의 말로는 희생된 동족의 숫자가 상당한 모양으로 도마뱀족도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닌 벨룸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산 제물을 바치는 입장이었던 모양이다.[9]

동굴에 도마뱀 뼈가 널브러져 있는 것만 봐도 육식을 한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을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100년산 아다만티움만을 고집하는 까다로운 식성을 가졌다.

노멀 벨룸 10회 격파시의 업적명은 '정정당당하게 싸우자! 벨룸!'이다. 아무래도 구멍파기 패턴이 제작진들에게는 나름 야비한 이미지를 갖게 하고자하는 의도가 있었던듯하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하단 설정이 있는데다 공격패턴도 간결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야비한 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보스 패턴을 보면 그저 거대한 덩치를 이용한 육탄전과 불 뿜기, 독을 분출하는 것밖에는 안보이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자신의 동굴로 플레이어를 강제로 소환하는 장면을 보면 어느정도 마법을 부릴 줄은 아는 모양이다. 물론 같은 용족인 혼테일과 미르도 마법을 잘만 사용하기 때문에 벨룸도 마법을 사용한다고 그다지 이상할건 없다.

성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수컷으로 보인다. 에반 직업에는 미르와 대화한다라는 잡기능이 있는데 말 그대로 미르랑 잡담을 나누는 거다. 그 중에서 미르가 여자친구 문제로 고민하자[10] 에반이 다른 드래곤은 어떠냐면서 말한 예시가 바로 혼테일과 이녀석이다. 두마리 다 수컷이라 그런지 미르는 어이없어하면서 걔네들을 여친으로 삼는건 진짜 아닌것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3. 행적

3.1. 루타비스 메인 스토리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수호자이다. 루타비스에 갇힌 알리샤를 빼내려는 주인공을 자신의 동굴에 끌어온 후 플레이어의 눈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어리석은 자여! 어찌 '그 분'의 뜻에 반하려 하는가!"라고 일갈한다.

이에 당황하면서 세계수의 봉인을 건 것이 너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자신은 그저 그 분의 명에 따라 세계수의 봉인만 지키고 있을 뿐이라 답한다. 플레이어가 그 분이라는 게 혹시 아까 알리샤가 말한 '한 쪽 눈에 안대를 했다는 그 마족'이냐고 묻자, 벨룸은 크게 성을 내면서 감히 "닥쳐라!!! 감히 네깟 놈 따위가 함부로 입에 담을 분이 아니시다!!"라며 주인공을 꾸짖는다.
이에 플레이어가 무력을 써서라도 정보를 알아내겠다며 벨룸을 제압하려 하자 "네놈이 감히 나를 제압해? 그럼 어디 이 공격을 막아 보아라!"라며 화염구 공격 한 방으로 플레이어를 쓰러뜨린다.[11] 큰 공격을 받고 리타이어된 플레이어에게 이제 좀 주제파악이 되냐면서 자신과 대적하기 이전에 다른 세 명의 수호자들을 먼저 쓰러뜨려야 한다면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친절하게 루타비스의 봉인을 풀 방법을 설명해준다.[12]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네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녀석이었는지 알았다면 썩 꺼져라!!! 이번만큼은 네놈의 하찮은 목숨 따위 살려 주마. 내게 두 번째 자비란 없다."라는 협박을 남기고는 플레이어를 도로 쫓아낸다.

이후 연합의 기사들이 루타비스에 쳐들어와 벨룸을 저지하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알리샤가 풀려나고 만다.

데몬 계열 직업으로 이 퀘스트를 수행하면 전용 스크립트가 발생해 벨룸이 데몬을 배신자로 칭하며, 데몬은 자신을 배신자로 부르는 것을 보니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 추측한다. 이 퀘스트 이후부터는 스크립트가 다른 캐릭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아직 힘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데몬을 화염구 한방으로 제압한 후 한때 마족 최강의 전사였다는 소문은 헛소문인거같다며 깔본다.

3.2. 일일 퀘스트

벨룸의 동굴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 도마뱀 족장의 딸 라보에게 말을 걸면 도마뱀 일족은 지룡 벨룸을 신으로 모시고 있으며,[13] 일정 주기마다 일족의 일원 중 하나를 제물을 바치는데, 이번 제물로 자신이 선택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일족을 위해서 죽는것은 상관없지만, 이 이상 벨룸의 횡포를 둘 수는 없다면서 벨룸을 처치하거나 자신이 도망칠 수 있게 스피어 임프를 잡고 날카로운 꼬리 20개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14] 꼬리 모으기의 경우, 스피어 임프는 벨룸 입장맵에서만 꼬리를 드랍하기 때문에 평소에 꼬리를 모아두지 않는다면 단시간내에 클리어하기 힘들다.

3.3. 프렌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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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벨룸/프렌즈벨룸.png

챕터 6에서 의인화 모습으로 등장. 담당악기는 드럼. 성우이호산.

3.4. 출진

파일:출진 벨룸 1.jpg
파일:출진 벨룸 2.jpg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 프로모션에서 등장. 이리나, 윈드브레이커에게 브레스를 발사한다. 특이하게도 가슴판이 코브라처럼 옆으로 상당히 넓게 벌어져있고 혀가 있다.

4. 보스 몬스터: 벨룸

파일:i15915726364.pn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벨룸/보스 몬스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모바일판인 메이플스토리M의 보스 벨룸에 대한 내용도 서술한다.

5. 기타

파일:벨룸_몸전체.gif
  • 카오스 모드 벨룸에게는 꼬리패턴이 있는데 이것이 최대 6개까지 튀어나오는지라 벨룸의 꼬리도 6개가 아닌가 하는 루머가 돌지만 벨룸의 전신은 그냥 위의 패턴에서 알수 있듯이 정상적인 의 형태이며 꼬리가 6개까지 나오는건 그냥 게임 시스템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 외형과 설정이 강철톤 계열 포켓몬과 비슷하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도 롱스톤이다.[15]
  • 벨룸도 아프리엔, 혼테일, 나인스피릿에 버금가는 매우 강력한 용족이지만 정작 이 셋과의 접점은 스토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 생각보다 복잡한 생김새를 하고있어 그리기가 어려운 편인지라 인게임에서 혜자 보스로 명성이 자자한 것과는 반대로 '벨룸'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메이플스토리 인벤이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등을 뒤져보아도 벨룸과 관련된 팬아트나 2차창작은 거의 없다.
  • 츄츄 아일랜드의 상어 괴물 굴라는 벨룸을 상당히 닮았는데, 이게 리옹과 무토 등을 예시로 데미안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를 거라는 이야기가 츄츄 아일랜드 출시 때부터 오갔었는데 얌얌 아일랜드가 등장하면서 굴라=벨룸설에 더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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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벨룸 VS 비나
* 블루 아카이브비나와 유사점이 많다. 물론 살아있는 생물과 로봇의 차이인데다 벨룸이 한참 먼저 등장했지만[16] 둘다 넥슨 게임의 캐릭터이고 거대한 뱀의 체형에 땅을 파고다니며 입과 등에서 무언가를 뿜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17] 게임 내 입지 역시 처음에는 뉴비 절단기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가 후에 플레이어가 성장하면 점차 상대하기 수월해지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6. 어록

어리석은 자여, 어찌 그 분의 뜻에 반하려 하는가!
나는 위대하신 그 분을 섬기는 봉인의 수호자 '벨룸'이다. 어리석은 자여, 어찌 이곳에 발을 들여놓아 그분의 심기를 어지럽히느냐.
봉인은 그 분께서 행하신 일이다. 나는 그 분의 명에 따라 세계수의 봉인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닥쳐라! 너따위가 함부로 입에 담을수 있는 존재가 아니시다! 위대하신 그 분의 힘 앞에 너 따위는 먼지만도 못한 존재이니 너 또한 그 분의 발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다!
감히 더러운 배신자놈을 그 분과 엮으려하다니, 네 놈이 진정 죽고 싶은 게로구나![18]
너따위가 날 제압해? 그렇다면 내 공격을 막아보아라!
겨우 이정도 공격에 나가 떨어지다니, 네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댔는지 이제야 알겠느냐?
이곳에는 나말고도 세 명의 봉인의 수호자가 더있다. 세계수에게 걸린 봉인을 풀고 싶다면 우리 모두를 쓰러뜨려야만 한다. 하지만, 네 힘으로는 그 중 하나도 이길수 없을 것이다.
네놈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알았다면 썩 꺼져라!!! 네 미천한 목숨, 이번만은 살려주마. 내게 두 번째 자비란 없다.
치욕스러운 배신자, 마족의 긍지를 버린 자여! 어찌 '그 분'의 뜻에 반하려 하는가!
그 누구도 '그 분'께 명령을 내릴 수 없다. 모든 것은 위대하신 '그 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질 뿐이다.
닥쳐라! 마족의 긍지를 저버린 더러운 네 놈 따위가 함부로 입에 담을 수 있는 분이 아니다!
겨우 이정도 공격에 나가떨어지다니, 한 때 마족 최고의 전사였다는 건 모두 헛소문이었던 모양이구나.
내 경고를 무시하고 다시 찾아온 것은 네놈이니 더 이상 자비를 베풀지는 않겠다.


[1] 모바일판은 80레벨에 혼테일을 만날 수 있으며, 벨룸은 160레벨에야 만날 수 있다.[2] 혹은 다른 수호자들은 전부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가 만난 이들이 원본이라는 것에 따라 쐐기벌레일 수도 있다. 벨룸이 파충류이긴 하지만 벌레(worm), 그 중에서도 지렁이 등 발이 없는 벌레들은 wyrm, 와이엄이라 불리며 뱀의 사촌처럼 취급되기도 했고 이는 D&D 등 판타지로 넘어오면서 고룡을 뜻하는 단어로 진화했다.[3] 미나르숲에 용들이 많긴 하지만 그들은 용족이 아니라 용족과 유사하게 수렴 진화를 한 석형류들이다.[4] 동료 마족들도 충성심이 높은 걸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데미안에게 구원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원래 마찬가지로 핍박당하는 혼혈 마족이었다가 데미안에게 힘을 받아 지룡이 되어 강해진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벨룸은 자신이 마족의 일원인 듯 말한다. 아니면 데미안에게 패배하고 그의 밑으로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다. 정확한건 나중에 벨룸이나 데미안의 추가 과거사가 나와야 알수 있을 것이다.[5] 이는 벨룸 입장에서 당연한게, 자신과 동료관계인 마족들이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모욕과 함께 마스테리아로 쫓겨났고, 그 때문에 순혈 마족들에게도 핍박당했기 때문이다.[6] 어이없게도 주인공은 데미안과 같은 마족인 데몬이 메이플 연합에 합류해서 함께하고 있다는 이유로 벨룸이 적이라는 걸 인지하고도 되도 않는 화합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이 탓에 안 그래도 플레이어를 경멸적으로 바라보는 벨룸의 화를 더 돋운 꼴이 되었다. 심지어 벨룸은 데몬이 누군지는 알아도 그가 데미안의 친형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7] 라틴어로 '전쟁'을 뜻하며, 라틴어 발음은 /ˈbel.lum'/ '벨룸'이다.[8] 하지만 대놓고 공포스런 요소가 있는 3루타와는 달리 벨룸은 겉만 보면 딱히 공포스런 요소를 찾기 어려우며 벨룸의 멋진 외형과 카오스 벨룸의 전투력 측정기로서의 입지 때문에 많이 묻혀서 사실상 공포요소가 있었는지조차 알아채기 힘들다.[9] 블러디 퀸은 이펙트가 빨간색이었고 피눈물을 흘렸으며, 성안에는 인간의 뼈로 추정되는 해골들이 한가득 널려있는데 그 중에서는 교살당한 걸로 보이는 해골도 있다. 피에르는 식인 컨셉으로 맵에 사람 손들이 끼워진 샌드위치가 있었으며, 반반은 섬뜩한 BGM을 가지고 있다.[10] 동족인 오닉스 드래곤이 미르 빼고 전멸해서 동족 중에서 여친을 구할 수 없다... 그나마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아프리엔도 수컷에 미르의 아빠다.[11] 125레벨의 유저는 보통 아직은 노멀 벨룸에게 생채기 하나 제대로 못내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제대로 고증한 셈이다. 그러나 아무리 벨룸을 한방에 때려잡을 수 있는 유저라도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즉사판정이라서 벨룸을 잡든 못잡든 맞으면 죽는다.[12] 플레이어가 자신의 화염구 한방에 털리는걸 보고는 그정도의 실력 갖고는 자신을 쓰러뜨릴리가 없을거라 확신했기 때문이다.[13] 정작 벨룸은 데미안의 심복이다. 다만 도마뱀족들이 데미안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불명이다.[14] 날카로운 꼬리를 가져오는 퀘스트에서는 정말로 제물로 선택되었는데 이대로 죽기는 싫다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한다.[15] 가슴판의 존재와 애벌레같은 몸통 때문에 갸라도스와도 외형이 흡사하다.[16] 벨룸은 2013년에, 비나는 2021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17] 벨룸은 입에서 화염구와 브레스가 나오고 등에서 독액을 분사하며 비나는 입에서 광탄과 레이저가 나오고 등에서 미사일을 쏠수 있다.[18] 루타비스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로 분류되고 전개가 약간 변형되면서 플레이어가 벨룸의 주인이 데미안임을 알아보고 데몬을 언급하면서 협력을 구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이 장면은 데몬 스토리 때처럼 그냥 무력을 써서라도 정보를 알아내겠다고 덤비는 것으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