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6 23:36:11

약한 것은 죄악

1. 개요2. 약자의 최후3. 약함을 벗어나려면4. 그래서 약한 것은 죄악인가?
4.1. 죄악이 아니라는 의견4.2. 다른 의견4.3. 본질적 측면
5. 캐릭터성으로서6. 창작물의 사례7. 번외: 강자는 진리8. 관련 문서

1. 개요

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1]
- 블레즈 파스칼, <팡세>[2]
[3]

조금이라도 많은 것을 가지고 편안을 누리고자 하는 것은 생명체의 지극히 당연한 생존 본능이다. 그러나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에 모든 생명체는 오로지 스스로의 생존만을 위해 서로 끊임없이 경쟁하며, 당연히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자신 이외의 모든 것들을 철저히 밟아버리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그러는 과정에서 앞지르는 자가 있다면 반드시 가지지 못하고 도태되는 자도 있기 마련이며, 이를 약한 것은 고기가 되고 강자는 그것을 먹는다는 뜻의 약육강식이라고 한다.

이는 인간 사회라도 별반 다를 게 없으며, 오히려 인간들이 다른 생물보다 훨씬 심하다고 할 수 있다. 동물들은 딱 자신이 살아갈 만큼의 먹이나 환경 같은 것들에 만족하지만,[4] 인간들은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가진 것이 충분히 많아도 더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유능한 악인들은 타고난 재능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오로지 자신의 실속만을 위해 권력을 마구 휘둘러 약자들을 마음대로 이용하거나 희생시키고, 혹은 그들 중 누군가가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숙청하기를 반복한다. 더더군다나 아무리 인성이 개차반이라도 어쨌든 능력은 매우 뛰어난 인물이기 때문에, 아랫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악인을 타도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설령 그 악인이 무능하다고 해도 상황은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 이런 사람들도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타고난 인맥이나 집안 내력, 즉 빽으로 커버하면 아주 쉽게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아랫사람을 견제 대상으로 보고, 혹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무슨 더러운 수를 써서라도 철저하게 밟아버리거나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방출하려고 용을 쓴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인성이 나쁘고 무능하다는 명분이 있어도 결국에는 계급이 깡패이기 때문에, 아랫사람들끼리 작당해도 무너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사회에서 약자들끼리라도 뭉치면 좋겠지만, 실상은 약자들끼리도 서열을 나누어 타인을 자신의 밑에 두려고 발악을 하거나, 혹은 겉으로는 가식이라는 가면을 쓰고 기본적인 예의로써 타인을 대하면서도, 속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고 이용하고 또 상대가 가진 단물을 최대한 빨아먹을 줄 아는 놈이 승리한다. 이러한 약자들 중 하나가 강자의 위치를 차지하면 본색을 드러내 다른 약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이와 반대되는 것이 그 유명한 언더도그마, 이에 부합하는 것이 강자를 선으로 여기는 오버도그마이다. 현실에서 이런 사상은 소수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복지정책 등도 다수에 대한 역차별이라 여기며, 강함을 유능함과 선함의 증거로, 약함을 무능함과 악함의 증거로 본다.[5]

2. 약자의 최후

  •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라든가, 친구동료, 가족이나 소중한 연인과 더 나아가서는 세계까지 포함할 수 있다.
  • 가진 것을 빼앗기게 된다.
  •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6]

3. 약함을 벗어나려면

강자는 모든 것을 갖고 약자는 복수를 꿈꾼다.
- 몽골 속담

점프소년만화로 예를 들자면, 원피스에 등장하는 주역 집단인 밀짚모자 일당들은 나약한 상태로 신세계에 가봤자 다시 샤본디 제도에서 처럼 동료들을 잃는 고통을 맛볼 것을 알기에 2년 동안 수련을 하고 다시 모이게 된다.

나루토도 마찬가지. 우즈마키 나루토우치하 사스케를 구하기 위해 지라이야와 수련을 하였으나 사스케는 훨씬 강해져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나루토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 근성을 발휘해서 사스케와 비슷한 수준까지 강해졌다.[9] 막바지에 들어선 시점으로는 아예 둘다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블리치도 마찬가지다. 쿠로사키 이치고아이젠 소스케로부터 마을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단계의 내벽인 구류를 고정시키는 '계경고정'을 쿠로사키 잇신이 시행. 2000시간동안 버텨서 결국 막는 것에 성공한다.

드래곤볼에서도 셀게임편에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하였으나, 베지터삽질로 인하여 완전체가 되고, 16호가 박살나고 손오반초사이어인2로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힘에 취한 나머지 아버지 손오공의 충고를 무시하고, 결국 셀이 자폭 하게 되는데 한 몫했다. 손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셀과 함께 계왕님에게 감으로써 지구멸망은 막았다.

결국 나약함을 벗어나기 위해선 노력과 근성으로 수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4. 그래서 약한 것은 죄악인가?

긍정하는 쪽이든 부정하는 쪽이든 모두 각자의 근거가 있다. 여기서는 어느 쪽이 옳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기 때문에, 각 입장을 서술하기로 한다. 정리하자면, 긍정하는 쪽에서는 죄악을 선행의 부재로 보는 관점을 가지고 있고, 부정하는 쪽에서는 죄악은 선행과 구별되는 별도의 잣대를 가진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다.

4.1. 죄악이 아니라는 의견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혀 아니다.대사논리로 따지면 이 말을 한 사람보다 더 강한 사람 앞에선 그 사람도 약자이고, 약하므로 죄악에 해당된다. 즉 죄악이 없는 사람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즉 약한 것은 죄악이라 말하는 이도 자기 자신이 죄악을 저질렀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또한, 약한 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윤리적 측면에서 부족하다. '약하다'라는 개념은 상대적인 것으로 위 캐릭터처럼 비교대상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모호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호함 때문에 이 주장은 윤리적 기준으로서 충분히 기능하지 못한다.

강자가 있으면 약자도 존재하는 법이다. 강자, 약자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므로 절대적인 죄악도 없다. 애시당초에 여러 창작물에서 나오는 수많은 클리셰 중 하나에 불과하고 대체적으로 이런 논리를 주장하는 녀석은 대개 박살나는 것은 정해져 있으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 캐릭터들이 되려 자기가 박살날 때 "아 내가 약해서 박살나는구나. 내가 죄인이고 내가 다 잘못됐다"라고 인정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보통 이럴 순 없다!라고 현실부정하거나 살려달라고 찌질대는 케이스가 대부분. 정말 신념을 가져 주장하기보다는 그냥 자기 힘에 취해 날뛴다고 봐야 한다. 애초에 인간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생각 해보자. 인간은 힘도 약하고, 다른 동물들의 임신 주기인 5~6개월보다 훨씬 더 긴 10개월이란 임신 주기를 가져서 머릿수를 늘리기 힘들지만 인간만의 장점인 완전한 이족 보행과 지능 때문이다. 만약 약한 것이 죄악이라면 우리는 모두 죄악이며 이를 찬양하는 자도 역시 인간일테니 그 역시 결국 죄악 중 하나일거란 이야기가 된다.

오히려 나약함이 아니라 어리석음으로 누군가를 다치게 했거나, 죽게 했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죄악이다. 특히 전쟁이라든가 그런 중요한 싸움에서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수많은 부하들을 죽게 만들었다면, 목이 베여도 마땅하다. 실제로도 저 어리석음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되려 징징대며 막장화로 흘러가버린 도 존재하는 만큼 중요한 문제.

현실에선 한 집안의 가장이 가족들을 먹여살릴 능력이 안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나, 이같은 경우는 무조건적으로 뭐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몸이나 정신 쪽에 문제가 있다거나, 등등. 단, 먹여살릴 능력이 충분히 되는데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면 인간 말종일 뿐이다.

이론적으로 애초에 어떤 특성에 근거하여 선악을 정하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떤 성품에 대해서 선악을 나눌수 있다는 주장은 덕윤리에서 기반한 것인데 현재 덕윤리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으며 일부는 덕윤리가 윤리로서 가지는 지위를 의심하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윤리학 참고.

게다가 강함/약함은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다른 것이며, 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후천적인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긴 하겠지만, 약함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람은 강함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자의적인 선택도 아닌 원인 때문에 누구는 선천적으로 죄인라거나, 혹은 죄를 벗기 위해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불평등하고 억울한 일이다. 기독교에서 원죄를 주장하긴 하지만, 이것도 "사람마다 평등하게 죄인이다"이지, "누구는 유죄인데 누구는 무죄다"가 아니며, 죄를 씻는 법도 "믿음"이지, 의지드립이나 노오오오력이 아니다.

말하자면 약하다는 것은 살기 팍팍해지는 수는 있으나 죄와는 무관하다. 강자가 되려는 목적을 이루려다 악행을 저질렀다 해도 그것은 먼저 서술된 대로 어리석음에 해당하는 것이니 결국 약함 자체가 죄인 것은 아니다.

참고로 실용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약한 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 '약한 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곧 강도, 살인 등에 대해서 '당한 놈이 나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국가 단위로 이런 주장을 수긍한다는 건 침략전쟁을 정당화하자는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거면 그냥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애초에 그런 것을 막으려고 만들어진게 사회와 윤리, 도덕인데 이건 뭐...

더군다나 절대적인 힘은 절대 부패를 불러왔기에 결국은 힘을 올바르게 쓰지 못한 채로 사람들에게 온갖 패악만을 남기다가 스스로 파국을 불러일으킬 전쟁이나 대다수인 약자들의 분노와 요구를 반영한 혁명이나 개혁을 통해 무너지고 말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이든 모든 면에서 강할 수는 없으니 결국 진정한 강자는 전혀 없게 된다.

아래의 의견에서는 국제 사회에서는 약한 것이 죄악이 될 수 있다고도 하지만 이것도 반만 맞는 말이다. 만일 국제사회에서 오로지 힘만이 정의였다면 이미 미국이 진작에 세계를 통일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라크 전쟁, 돈바스 전쟁 등 강자가 약자 편에 선 다른 나라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거나, 심지어 이 때문에 대구 전쟁처럼 강자가 약자에게 양보하는 사례도 있다. 물론 이것 역시 다른 국가들의 견제에 의한 것이고, 순수한 도덕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나, 그 모든 생각의 저변에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형성된 '저 좋을대로 하게만 내버려두면 끝도 모르고 가니까 미리미리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라는 기본 이념이 깔려있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4.2. 다른 의견

한편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무정부적인 국제관계에서는 국제사회에서 약한 국력으로 인해 불리한 외교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예를 든 우크라이나만해도 러시아의 세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EU에 가입하려다가 러시아의 폭풍을 맞고 크림 반도를 빼앗긴데다가 동부마저 러시아군에 함락되게 생겼다. 또한 도덕적인 행위를 약한 힘으로 인해 할 수 없다는 것은 죄악이라고 보는 경우가 있다. 약한 것은 뜻을 이루는 것을 방해하고 결국 악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게 된다. 그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필연적이라는 해석된다.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원인에 대한 일본 측 학자들의 주장이 외교적 측면에서 나왔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일본은 다대한 노력 끝에 자국의 사활적 이익이 걸린 조선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했는데, 자주독립을 유지하는 데 이미 실패한 조선이 청, 러시아 등 외세의 힘을 빌어 이미 형성된 조선반도 부근의 세력균형를 무너뜨리고 정세를 불안하게 하려는 시도를 계속했기 때문에 외교권을 박탈했고, 그럼에도 외부 세력의 개입을 요청했기 때문에 일본은 침해당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한일기본조약에는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대일본제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한다.'[10][11]라고 명시되어 이러한 일본의 입장이 반영됐다.

4.3. 본질적 측면

약하다 강하다는 어떤 종류의 을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제일 뿐이지, 윤리적 명제하고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즉 본질적으로 약한 것은 죄도 자랑도 아닌 것. 이는 키가 작거나 돈이 적은 것이 죄도 자랑도 아닌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를 혼동하면 자연주의의 오류에 빠진다.

위의 국제 외교 관계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정치현실주의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무작정 '나라의 힘이 약한 것은 죄악'이라고 주장하거나 강대국의 모든 행동은 정당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이 부분은 복잡한 문제이므로 정치현실주의 문서를 참고할 것.

5. 캐릭터성으로서

만화, 영화, 소설, 게임 등 여러 창작물에서 나오는 주제이자 클리셰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대사가 나온다면 이 주인공 측을 일방적으로 박살낸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 일반적. 이 외에도 "이 세상은 약육강식." "약한 것들은 살아있을 자격이 없다." 같은 대사들이 있다. 이런 대사를 듣는 건 보통 리더격인 주인공이 대부분이며, 동료들은 쓰러져 있다거나 꼼짝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 역시 일반적. 단순히 육체적 약함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약함까지 포함한다.

약한 것들은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캐릭터는 배틀물, 특히 현실세계가 아닌 세계에 존재하는 캐릭터에서 악역으로 자주 나오는 성격이다.

그 이유는 단순히 강한 것에 취해 양민학살을 일삼는 찌질한 악당에서부터, 독재자가 되어 폭정을 일삼는 높으신 분들이 되거나 이 세계에 절망하거나 패도주의에 빠져서 약한 사람을 모두 없애려는 극단론에 빠진 현실주의자가 대부분.[12] 그리고 그 수준이 작건 크건 이런 악당들이 스케일 크게 날뛰기 시작하고 주인공들이 이를 막는 것이 왕도 배틀물에서 자주 나오는 최후 결전 스토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선하거나 악역이 아닌 자들이 이런 사상을 가질 경우, 현실의 벽에 의해 무너져 내려 일종의 자기혐오와 열등감, 그리고 자신이 이루지 못하는 정의를 이루는 자들에 대한 동경심이 섞인 복잡한 캐릭터성인 경우가 많다.

만약 이것이 실제 역사에 존재한다면 역사에는 진짜 학살자로 남게 된다. 양민학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런 미친 짓을 행하는 발상 자체가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지 않으면 불가능할 정도. 물론, 정말 그런 짓을 저지른 학살자는 항상 말년에 끝이 좋지 않았으니 이 발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명백히 알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이 사상을 실행하려고 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아돌프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가 눈앞에 닥치자 "패배자인 독일 국민은 살아남을 가치가 없는 민족이다!"는 광란에 빠져 파리 같은 여러 점령지는 물론 자국의 모든 시설들을 파괴하려 했다. 다행히 시설 파괴 명령은 히틀러에게 관련 행정권을 위임받은 군수장관 알베르트 슈페어가 그 권력을 이용해 이를 막았고, 파리 파괴는 파리 주둔군의 총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가 이를 무시하고 히틀러에게는 거짓으로 파괴했다 보고하면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는 슈페어와 콜티츠가 이후 전범재판에서 정상참작을 받아 감형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13][14] 그리고 그 충격으로 인해서 아돌프 히틀러는 패배한 죄악 그 자체인 자신을 벙커 안에서 죽였다.

윈스턴 처칠은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다.", "약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현실세계에서의 취급은 그냥 이뭐병.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상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보통 중2병 환자들이 떠들어대고 다닌다면 무시라도 하겠지만 추축국 세력처럼 권력을 쥐고 저런 마인드를 가지게 된다면 한 나라를 제대로 막장으로 몰아넣을 확률이 매우 높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비롯한 무한경쟁 자본주의나 강대국들의 제국주의, 패권주의같은 경우는 나라 단위로 이런 사상이 퍼져있는 경우로 볼 수 있다.

가상세계의 예를 들면 서방 제국 연맹(1번항목)이나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이쪽은 인질극이나 테러에서 인질이 되거나 휘말려서 사망하면 "휘말린 놈이 병신이지!"라는 논리로 그냥 마구잡이로 진압한다.

대체로 이 클리셰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은 정작 그 자신이 평소에 외치던대로 '죽어 마땅한' 약자가 되면 살려달라고 빌빌대는 찌질한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15] 간혹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자신에게도 예외없이 적용하여 찌질거리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간지 악역으로 세간에 회자되기도 한다.[16]

6. 창작물의 사례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 카라스 선생: 전형적인 약육강식적 선민 사상을 지닌 악역. 최후에는 자신을 쓰러뜨린 토비아를 강자로 인정하고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승자를 패자가 막아서선 안된다며 토비아를 노린 자국군 모빌슈츠를 격추하고 자신이 탄 모빌아머 노틸러스와 함께 폭사한다.
  • 귀멸의 칼날
    • 아카자: 전투광으로서 약자는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탄지로에게 누구나 갓난아기인 시절에는 약자이고 아카자도 이에 해당된다며 "강자가 약자를 구하고, 그 약자가 강자가 되어 다른 약자를 구하는 것"이 자연순리라고 반박 당한다.
    • 토미오카 기유: 다른 가족은 모두 사망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마저 오니가 되어버린 채 기유에게 붙잡히자 무릎을 꿇으며 제발 여동생을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는 탄지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약자에게는 권리도 선택지도 없고 강자에게 짓밟려 굴복당할 뿐이라는 말을 한다.
  • 나이트런 - 다이크: 정확하게는 약한 자가 사람을 지키는 것은 죄악이라 여기는 케이스. 대전쟁 시절부터 괴수뿐만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는 인간까지 용서치 않고 없애고 다니면서 비꼼과 경의를 담아 검은 성자라 불리게 되었다. 그는 너무나 쉽게 죽어나는 사람들을 수도없이 보아왔기에, 사람을 구하면서도 사람의 약함을 증오하는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대다수의 약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며, 지키는 사람이 약한 것은 죄악이라 여긴다.
  • 드래곤볼 슈퍼
    • 톳포: 본래 정의의 용사라는 긍지를 가진 히어로였는데 패배하면 우주째로 지워지는 힘의 대회에서 자신이 불리해지자 자신의 우주를 지키기 위해 정의를 포기 하고 파괴신(드래곤볼)으로 각성 한다. 그러나 작중 시간 기준으로 2분만에 베지터가 자신의 긍지를 버리지 않은 상태로 파괴신 톳포를 쓰러뜨린다.
    • 지렌: 유년기 시절 어떤 악당에게 마을과 가족을 잃고 자신을 거두어준 노인을 따라 수련 했으나 또 그 악당에게 스승과 동료들을 잃은 후 다시 재기 하려 했으나 살아 남은 동기생들은 지렌을 버렸고 지렌은 힘이 정의라고 깨달으면서 파괴신 이상으로 강해질 정도로 힘을 추구 한다. 극의를 완성한 오공에게 궁지에 몰렸을 때 힘이 곧 정의이며 패배 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며 풀파워로 각성 하고 동료와 같이 하는 강함을 얻은 오공 앞에서 오공의 동료들을 공격 하면서 동료 따윈 간단히 사라진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결국 극의 오공에게 패배 직전까지 몰리고 극의를 못쓰게 된 오공이 프리저와 협력해서 지렌을 이기면서 믿음의 강함을 인정한다.

  • 두 사람은 프리큐어 - 포이즈니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버질: 어머니가 악마들에게 습격당했을때 자신이 힘이 없다고 생각해서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사상을 내세우고 더욱 강해지기 위해 방랑하고 다닌다.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스티븐 암스트롱: 정확히는 모든 규범과 법률들을 부정하고 개개인의 자유의지에 모든것을 맡겨야 한다는 자유의지주의 성향이지만, 규범과 법률을 대신해 사람과 사람간에 발생할 모든 종류의 분쟁을 오로지 힘으로서만 해결하여 강한 자의 주장이 존중받는것이 마땅하다는 사상을 갖고 있다. 때문에 자기편을 실컷 도륙한 사무엘 호드리게스라이덴도 '강자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포섭하려 하고 있고, 라이덴의 손에 죽을때도 찌질대지 않고 오히려 자기 신념대로 약자가 강자에게 먹힌 것일 뿐이니 자기 신념대로 되어서 기쁘다며 호쾌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 복학왕
    • 김준 - 209~210화에서 봉지은에게 치근거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그 전남친인 우기명한테 폭력을 휘둘렀다. 우기명이 이에 저항하려고 하자 "싸워선 자신 없어?! 그러니까 니가 양아치라는 거야!!!"라고 막말한다.
    • 단발머리 안경 여교사 - '인생 봉지은' 에피소드 64화, 66화에서 봉지은이 국어책을 못읽는다거나 실수로 리코더를 챙겼을 때 직설적인 발언을 남기며 막말을 퍼부었다.
    • 스토커 - '대학생 봉지은' 편에 등장한 미남형 일진으로 봉지은이나 이방인 여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데 "와~~ 늬네 학교 애들 막 혼숙하냐?? ㅈㄴ 더럽다~"라고 남의 학교를 욕하며 막말을 퍼부었다.
    • 유보아
    • 지숙 아빠
    • 최존잘 - 일부다처제를 과시하는 교만한 보습을 보이는데 전부터 기여운을 괴롭히고 헤어졌던 연상녀인 여직원의 자동차를 훼손하고는 245화에서는 주식에 집착하는 우기명을 조롱하고 김두치와 싸우는 과정에서 외모 비하 발언[20]을 하는 한심한 인성을 보인다.
  • 사이퍼즈 - 거너 J: 적을 죽일 시 대사가 "약한 건 죄야."이다. ,카로슈: 약한 건 모두 죽는다며 약자의 죽음을 당연히 여긴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고우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고우키는 끊임없는 강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약자는 죄악이라는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약자를 학대하는 취미는 없지만, 승리대사 하나하나가 "감히 약한 주제에 내 앞을 막아서다니! 죽어 마땅하다!"가 대부분이며, 대결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죽음을 당해도 약하니까 죽는 거다라며 비웃는다. 는 고우키와 다르게 건전한 무도가 정신에 입각하여 진 상대에게도 존경을 표하는 성격이지만,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는 고우키와 동일하게 약자는 죄악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 아스달 연대기 - 칸모르: 8화에서 주인공 은섬(송중기 분)이 노예로 잡혀가는 친구들을 구하려다 오히려 군사들에게 이그트라는 걸 들키고 매를 맞고 있었는데, 그 상황을 지켜본 칸모르가 "약한 사내다"라고 디스한 뒤 가버렸다. 참고로 칸모르는 이다(...).
  • 아르슬란 전기 - 안드라고라스 3세: 철저하게 힘만을 갖고 움직이는 인물. 정치로서는 무능했을지 몰라도 정복력과 왕의 포스 하나는 굉장했다. 작중에서도 "군주의 약함은 그 자체로 죄악이다."라는 말을 했다.
  • 알파 베스티어리
    • Human group - 모선주, 박선미
    • Beast group - 비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들
  • 아카메가 벤다 - 에스데스: 타츠미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부모의 죽음을 두고 아무렇지 않게 자기 부모님이 죽은 이유는 그저 약했을 뿐이라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21]
  • 야인시대 - 임화수: 정작 임화수 본인은 야인시대에서도 손꼽히는 최약체다.(...)
  • 연예인 지옥
    • 신앙심 - 자기 힘만 믿고 위의 고참들에게 얼차려나 폭력을 행사하는 하극상을 일으킨다. 특히 기진맥에게 "물 좀 가오라고!" 식으로 부려먹는다거나 피도리(한바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 지혁 엄마 - 666부대 '정지혁 1' 편에서 자기 아들인 정지혁이 또래 아이들로부터 괴롭힘 당할 때마다 "한 번만 더 처맞고 돌어오면, 나한테 두 배 더 처맞을 줄 알아. 알았어?"라고 말하며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 최현일
  • 원펀맨
    • 전율의 타츠마키 - 자기보다 약한 존재는 혐오하는 성향이 있다.
    • 지옥의 후부키 - 너무 강한 언니로부터 어린애 취급을 당하며 기도 못펴고 살면서 강하지 않으면(정확히는 최고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선에서 최고를 고수하려 B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 이 문서의 교과서적인 존재. 압도적인 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악을 처단하는 강함이 진정한 정의이자 아름다움이라는 사상을 갖고 있으며, 오히려 목숨까지 바쳐가며 필사적으로 악에 맞서 싸웠음에도 패배하고 초죽음이 된 히어로들을 "쓰레기. 개죽음"이라며 모독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자신보다 강한 히어로들도 얕보는 모습을 보인다.[22] 문제는 이런 말을 지껄이는 본인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 악에 확실히 맞서는 모습을 못 보인 게 아이러니. 보로스 전에선 A시에서 포격이 일어나 도시의 90%가 날아가고 S급 히어로들도 메르자르가르드와 분투를 벌이는 와중에 본인은 옆 도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에야 설렁설렁 나타난 주제에 오히려 자긴 드라마 찍느라 못왔다지만 현장에 있었음에도 도시를 구하지 못한 S급들을 비난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도시가 파괴된 것에 S급들의 책임은 있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더 심한 피해가 생겼을 것이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이중잣대.
  • 원피스
    • 로브 루치: 어떤 왕국의 병사들이 해적들에 의해 인질로 잡히자 홀홀단신으로 파견돼서는 해적들은 물론 그 수백명의 병사들까지 남김없이 죽였었다. 이유인 즉 해적에게 납치될 정도로 약하다면 죽어 마땅하다는 논리. 이게 그가 아직 어린 소년일때 요원의 이름을 달고 행한 짓이다. 우습게도 그 루치는 주인공 몽키 D.루피에게 패배하고 모든 책임을 루치 일행에게 덮어씌운 스팬담 덕분에 죄인 신세가 되었다. 물론 여기서는 신체와 능력에서 루치가 약한 게 아니지만 권력에서 약하여 이리 된 셈이다. 나중에 루치가 CP0이 되어 상황이 역전되지만.
    • 크로커다일: 알라바스타 궁전에서 차카를 쓰러트리고 하는 말, "약하다는건…, 죄악이야…."[23]
    • 트라팔가 로: "마음만은 어엿한 검호인가? 기억해라, 여해병. 약한 자는 죽는 방법도 고를 수 없다."
    • 도플라밍고: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과,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그 중에서도 도플라밍고는 아예 승자만이 정의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저것에 따르면 약해서 진 패자는 얄짤없이 이 된다.[24] 이 밖에도 과거 로에게 약한 자는 죽는 방법도 고를 수 없다며 까기도 했다.
    • 빈스모크 이치디: 레이쥬가 빅맘의 공격을 맞았는데도[25] 오히려 약한 것은 죄라면서 임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똑같이 감정을 제거했는데도 레이쥬를 걱정하는 니디와는 대조적으로 이치디는 더욱 무감정한 모습을 보인다.
  • 오버로드 - 네이아 바라하: 단 강한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강하면서 약자를 위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한다.
  • 외모지상주의
    • 김기명 - 불법또또 에피소드에서 이은태와 싸우는 과정에서 이겼을 때 "야 너 운동같은거 배워봐. 하드웨어가 아깝다"라며 막말하는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 이태성
    • 진호빈 - '축제' 에피소드에서 편덕화를 괴롭히고 할머니가 만든 떡볶이를 먹지 않고 버리는데, '[번외편]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편덕화를 외진동네로 끌고오자 이에 편덕화가 "잘못한거 없어"라고 저항하면 "넌 그냥 생긴게 잘못이야."라고 막말한다.
    • 최수정 - '박형석 VS 이태성' 에피소드에서 이태성이 박하늘을 괴롭히는 장면을 코앞에 목격하고도 말리지 않고 외면하고는 지방으로 피신한 비만 박형석을 질타하는 한심한 인성을 보인다. 박하늘의 대인관계가 파탄난 것을 비만 박형석의 잘못으로 치부하여 "..니가 사람 새ㄲ야?"라고 욕하는데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욕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인다.
    • 박지호
  • 은하영웅전설 - 루돌프 폰 골덴바움: 우수한 인간에 의한 국가와 사회의 번영이라는 이유로 정신질환자나 장애인들을 강제로 안락사 시키고 빈민들을 거세시켰다. 일명 열악 유전자 배제법. 이 미친 법은 루돌프 재위기간 40년동안 유지되었고 그 이후 500년 가까이 법 자체는 살아있었다.
  • 전국무쌍 시리즈 - 오다 노부나가: 약자를 마구 짓밟는다기보다는 초월자적인 태도로, 운명과 역사를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범인(凡人)은 무의미하다는 사상으로 패도를 실행한다.
  • 전설의 용자의 전설 - 루실과 페리스의 부모: 이쪽은 가문의 명예와 힘을 위해 오로지 강한 자제만 키운다. 루실이 태어나기 전에도 7명의 형제들이 있었으나 7명의 형제들은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지 자기 손으로 직접 죄다 죽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이 부모[26]는 가문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임에도 불구하고 10명씩이나 아이를 낳았다. 그러자 모친쪽이 이제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자, 여태 쓰레기 취급하던페리스에게 눈을 돌리며 넌 약해빠졌으니 최소한 우수한 애나 낳으라는식으로 아빠에게 성폭행당할뻔 한 걸 오빠인 루실에게 두 부모는 역관광 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때 루실이 한 말이 상당히 압권.
  • 카드파이트!! 뱅가드 G - 칸자키 유이치로 지부장을 포함한 유나이티드 생츄어리 지부 소속의 대다수 사람들: 1기 한정이지만 이곳 소속사람들이 모두 이 사상을 외치며 이곳의 팀인 팀 디마이즈도 이 사상을 따르고 있다. 비정하고 냉혹한 훈련도 포함되며 거기다 패배시 화장실 청소나 뭐 등 힘든일을 지치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에 팀 디마이즈가 궤멸하고 칸자키 지부장도 패배함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빡돌아 이곳을 탈퇴한다. 이 소속 중 이부키 코우지는 이 곳의 일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나름의 개념은 있었다. 타이요는 무력한 자신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크로노의 만류도 거절하고 외면하면서 강해지기 위해 여기서 어떤 일이든 받았다.
  • 카드파이트!! 뱅가드 G - 패도룡 클라렛 소드 드래곤: 뱅가드 G 설정 시즌 1의 페이크 최종 보스. 그림자에서 유나이티드 생츄어리를 지킨다는 섀도우 팰러딘의 이념에 반대하며 힘 있는 자야말로 절대적이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첫 등장시에는 상급자인 블래스터 다크 디아블로에게 하극상을 벌이다가 막사에 쳐박히는 수모까지 겪었으나, 훗날 겉으로는 실적을 쌓으면서 뒤로는 기사단 내의 불만분자들을 모아 세력을 규합, 분파를 만들어 결국 성역에 반기를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기어 크로니클의 일원을 붙잡아서 캐낸 초월의 힘을 독자적으로 연구해 존재하지 않는 가능성의 존재인 패도흑룡 오라가이저 드래곤을 소환해내고, 이를 금지된 주술의 힘으로 강화시킨 패도흑룡 오라가이저 댐드에까지 이르게 하나, 최종결전 때 크로노 드래곤 넥스테이지와의 싸움에서 금주의 힘의 부하로 인해 육체도 정신도 붕괴, 결국 오라가이저 댐드에 의해 약한 자로 인식되어 목숨을 잃게 된다. 힘 있는 자가 절대적이라 믿고, 더욱 강한 힘을 추구하던 나머지 결국 그 힘에 의해 죽음에 이르른 케이스.
  • 클로저스 - 나타 : 어릴 때 부모 잃은 전쟁고아로 자랐고 유니온의 각종 실험과 학대에 시달리면서 자랐으며 같은 실험체 신세인 아이들끼리 서로 죽이는 실험 속에서 유일하게 생존하는 등 정말로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약한 존재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힘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 포켓몬스터 - 절대다수의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 - 블래리 : 배틀 전에 "이긴 자가 모든 것을 갖고 패배한 자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런 승부야말로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다만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나서 무언가 깨달았는지, 그를 이기고 다시 말을 걸면 "패배한 진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라... 그렇지만은 않군. 패배한 자는 자신의 패배를 딛고 더욱 강해진다..."라고 말한다.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씨보라 - 현대 사회의 갑질 문제를 적나라하게 시사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노동자를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블랙기업이며, 직원들은 이러한 회사에 대항할 힘도 도망칠 힘도 없어 결국 기계처럼 일만 해야 했다.
      • 배틀리조트의 어느 아가씨와 신사 : 아가씨 NPC는 "아빠가 빌려준 한카리아스 덕분에 50연승이나 할 수 있었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그녀의 아버지인 신사 NPC는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진정 강한 트레이너라면 좋아하는 포켓몬이 아니라 강한 포켓몬을 선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단다."라는 발언을 한다. 그런데 이 발언, 전혀 틀린 게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포켓몬이 뭐든 간에,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은 태생적으로 종족값이 높은 포켓몬이 될 수밖에 없다.
    • 너로 정했다!크로스
  • 폴아웃: 뉴 베가스 - 카이사르의 군단: 정확히는 '강한 자는 존중 받는다'이긴 한데, 문제는 이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는 것. 여성들은 노예로 부려지고, 노약자는 죽여서 고기로 만들어 먹고, 그 외 남은 잉여 인력들은 그냥 노예로 팔거나 십자가에 매달아 본보기로 삼는 등 사실상 죄인에게 내리는 형벌 수준의 대우를 하고 있으니, 약한 것을 죄악으로 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프리드로우 - 정동혁 : 중학교 시절을 떠오르며 한태성을 복수하기 위해 나쁜 쪽으로 성장했다. 예전에 당했던 것을 되갚겠다고 가해자들보다 더 잔인한 방식으로 공격하고는 자신에게 얻어맞고 버티는 지금의 한태성을 보고 비웃었다.
  • ViVid Strike! - 린네 베를리네타: 힘이 약해서 이지메를 당했고 좋아했던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후 이지메를 한 급우들에게 끔찍한 보복을 한 후 U-15 최강의 트롤러선수 중 하나로 군림한다. 마지막 화에서는 이 속성에서 벗어난다.

7. 번외: 강자는 진리

약한 것은 죄악을 뒤집어서, 반대로 강한 자를 진리로 여기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클리셰도 존재한다. 이런 클리셰의 캐릭터들은 선악을 떠나서, 강인함과 용기를 중히 여기는 전투광인 경우가 많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와무우: 강자와 싸우는게 인생의 목표이자 삶이며, 자신보다 열등한 인간일 지라도 그가 강인함과 고결함을 지니고 있으면 그자를 존중하며 친구로 여긴다. 반대로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겐 기본적으로 무관심하며, 약자를 죽이는 것은 무가치한 행동으로 여긴다.[30] 물론 인간을 잡아먹긴 하지만 그것은 기둥 속 사내에게 있어 인간은 먹을 수 있는 생물이기 때문일 뿐이다.
  • 맨 오브 스틸 - 파오라: 인간을 하등하게 여기는 등,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는 외계인이다. 하지만 인간인 하디 대령이 겁먹기는커녕 오히려 대검을 들고 덤벼들자, 그의 용기를 존중하여 파오라 역시 검을 들고 정정당당히 맞선다.
  • 드래곤볼 슈퍼 - 지렌: 위 항목에 이미 예시로 들었으나 작중 발언을 보면 이쪽으로 볼 수도 있다. 무의식의 극의를 완성한 손오공에게 밀리다가 끝내 '힘이야 말로 진리'라는 자신의 기본 신념을 강하게 어필하며 풀 파워로 각성했다. 끊임없는 힘을 추구하며, 강한 것이야말로 정의이고 진리라고 여겨 온 캐릭터.

8. 관련 문서



[1] La justice sans la force est impuissante ; la force sans la justice est tyrannique.[2] 최영의의 어록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원전은 파스칼의 팡세를 인용한 것이다.[3] 하지만 이 관용구가 약한 것 그 자체를 마냥 죄악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다. 여기서는 강자가 약자를 힘으로 탄압하는 행위폭력이라 정의하고 있는데,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논리는 이를 당연한 섭리라고 말한다. 폭력이라는 단어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악한 짓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면 약자를 감싸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뜻인데,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논리에 따르면 약자는 결코 포용받지 못하기 때문이다.[4] 일례로 사자는 배가 부를 때는 먹이인 초식 동물을 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5] 재미있게도 사회에서 언더도그마가 너무 심화되면, 언더도그마에 반발해 오버도그마 풍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각종 소수자 보호와 복지 정책이 많이 등장할수록 반대편에 선 대다수가 역차별을 주장하며 이를 반대하는 것 등이 그 예시.[6]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말하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하다 할지라도 꼭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 나약한 상태에서 발전이 없다면 가능성은 0에 가깝다.[7] 물론 수평적인 동료나 동맹 관계라고 해도 한쪽이 다른 쪽과 동맹을 지속해서 득이 될 게 없다고 판단하여 배신하거나 죽이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보스가 자기보다 아래인 부하를 일방적으로 버리는 쪽이 훨씬 더 처절하게 버려지는 경우다.[8] 하지만 이것이 안 좋은 점도 있는데, 흡수를 했는데 오히려 해가 된다거나, 자신이 버린 부하가 주인공 일행의 동료가 된다거나. 자기 밑에선 별볼일 없던 녀석이 주인공 쪽으로 가버리니 엄청나게 강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일종의 클리셰. 아군이 된 적 보정 참조.[9] 나루토 왈 "지금 공격으로 너도 알았겠지. 너와 내가 싸운다면 둘 다 죽어."[10] It is confirmed that all treaties or agreements concluded between the Empire of Japan and the Empire of Korea on or before August 22, 1910 are already null and void.[11] 협상 당시 한국 측에서는 '원천 무효(void and null), 일본 측에서는 '이미 무효(already void and null)'를 주장했다. 이미 무효의 경우에는 한일병합이 조약 체결 이전의 어느 시점까지는 유효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무효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한일협약, 을사조약, 정미 7조약, 한국병합에 관한 조약조선이 약했기 때문에 체결된 것으로 정당하다는 함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한일기본조약 항목의 이미 무효 논란 부분 참조.[12] 일부 복수귀 캐릭터들이 이런 속성을 가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대다수가 정의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인물이나 단체의 부당한 폭력에 의해 소중한 사람이 죽거나 모든것이 망가져 버리면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자기혐오, 절망감에 미쳐버려 복수귀가 되면서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약한 것은 죄악이라 하는 케이스가 있다. 복수귀가 주인공인 장르에서는 주인공의 극단적인 심리상태와 과거의 자신에 대한 혐오감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지 위해 해당 설정을 자주 넣는 편이다.[13] 영화 몰락에서 슈페어가 히틀러와의 독대에서 기반 시설 파괴 명령을 어겼다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슈페어를 신임하던 히틀러가 뒤통수 제대로 맞은듯한 모습을 하는게 인상적.[14] 사실 콜티츠는 몰라도 슈페어가 감형을 받은 건 연합국과 일종의 사법 거래를 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15] 실제로도 홀로코스트 전범들이나 제주 4.3 사건 가담자들이 특히 그랬다. 약한 민간인 앞에서는 온갖 똥폼 잡으며 패악질 저지르다 정작 전투 때는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거나 멘탈붕괴에 빠져 울기만 하거나 심지어는 탈영도 저지르는 한심한 족속들이 흔했다.[16] 정확히는 '약자인 자신이 강자에게 죽는 것을 당연한 이치로 여기고 받아들인 캐릭터'들이나, '강자가 약자인 자신에게 아량을 베풀어서 살아남을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선택한 캐릭터'들, 즉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꺾지 않은 캐릭터들을 의미한다. 히틀러처럼 어차피 강자에게 죽을 상황에서 자살로 도피하는 것은 평소 주장했던 '강자에게 죽어야 하는' 약자의 운명을 거부한 것이므로 본질적으로 내로남불 찌질이들과 다를게 없다.[17] 종족이 가지는 사상. 동물로 치면 종족번싱과 먹이사슬. 사람은 민족, 부족의 전통성[18] 본인이 약자인 희귀한 케이스. 어렸을 적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업소가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들어서면서 설 자리를 잃게 되고 그 이후로 약하면 강한 자들에게 먹혀버린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약한 자들은 강한 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힘을 길러야 한다'라는 사상을 갖게 되었다.[19]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20] 예를들어 "그래도 나름 눈여겨 봤었는데 바닥이 밑바닥이네.", "싸움 좀 했나 봐?? 얼굴은 나보다 못생겼지만ㅋ"라는 식으로 욕하는데 우기명이나 김두치같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내놓는다.[21] 그런데 마지막에 보여준 행동이나 아카메의 반응으로 볼 때 진짜로 약한것이 죄악이라던가 생각한건 아니고 그저 아무런 목적도 없이 강함을 추구하는 삶에 스스로가 허무함을 느껴서 그런 언행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22] 얕보지 않는 사람은 사이타마밖에 없다.[23] 투니버스 방영시에는 '네 죄는 나보다 약하다는 거다.'[24] 저 대사가 나온 화의 제목이 바로 정의는 이긴다!! 그러나 이 대사는 죽은 자는 말이 없기 때문에 승자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인위적으로 역사를 기록함으로써 자신이 곧 정의이자 선이 되고, 패자에 대해서는 불리한 역사를 기록함으로써 승자만이 정의가 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25] 물론 별로 먹히지는 않았다.[26] 부모라기 보다는 많이 복잡한 관계를 거쳐나온 남매다.[27] 죠타로가 말하길. "뭐라고? 패자가 악이라고? 그럼 역시 네놈을 말하는 거잖냐!!!"[28] "You still fight for the weak, that's why you lose!"[29] 오로지 힘이 최고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그래서 이름난 격투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다 쓰러뜨리고 그들의 석상을 만들어 조롱하고 있다.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약한 자들을 박멸하는 작업을 몸소 실천했다. 물론 임자를 제대로 만나기도 했다..[30] 예외적으로 죠셉에게 인생처음으로 상처를 입었을땐 자신에게 있어 굴욕적인 상황을 목격한 이들인 시저와 스피드웨건을 죽이려했다.[31] 뜻만 보면 정반대 같지만, 강자들이 자신들이야말로 정의라고 주장하는 것과 약자들이 폭력을 휘두르는 강자들을 악으로 칭하는 것의 차이일 뿐, 기본적으로 같은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