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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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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현대 이전2.2. 현대
3. 정치적 선민사상
3.1. 단어의 남용
4. 문화 콘텐츠 관련5. 창작물
5.1. 예시
5.1.1. 숫자5.1.2. ㄱ5.1.3. ㄴ5.1.4. ㄷ5.1.5. ㄹ5.1.6. ㅁ5.1.7. ㅂ5.1.8. ㅅ5.1.9. ㅇ5.1.10. ㅈ5.1.11. ㅊ5.1.12. ㅋ5.1.13. ㅌ5.1.14. ㅍ5.1.15. ㅎ5.1.16. A~Z
6. 관련 문서

1. 개요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 몸바친 거룩한 백성이 아니냐?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는 세상에 민족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 너희를 뽑아 당신의 소중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다. 야훼께서 너희를 택하신 것은 너희가 어느 민족들보다 수효가 많아서 거기에 마음이 끌리셨기 때문이 아니다. 사실 너희는 어느 민족보다도 작은 민족이다.
-신명기 7장 6-7절(공동번역)
선민사상()은 유대교의 자의식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이스라엘이 신에게 무상의 선택을 받았음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여기서 핵심은, 이 선택이 이스라엘이 잘나서가 아니라는 데 있다.[1] 따라서 신의 선택은 이스라엘에게 당연한 것도 아니며, 본성적 권리에 따른 것도 아니며, 능력에 따른 것도 아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잘나서 선택을 받은 것이라면 이는 '무상(無償)'의 선택이 아니게 된다. 즉, 호의는 권리가 아니다.
"Seest thou a man wist in his own conceit? There is more hope of a fool than of him."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 잠언, 26장 12절[2]
그러나 대중적으로는 이 원칙적 의미가 아닌, 변형된 의미의 선민사상을 말할 때 사용되며, 이 문서에서도 이런 변형된 의미를 주로 설명한다. 곧 종교, 국가, 민족 등 특정 부류나 집단이 자신들만이나 그에 맞먹는 존재 등에게 선택되었고, 때문에 타 집단보다 더 우월하거나 잘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비뚤어진 우월의식을 뜻한다. 굳이 특정 집단만 그렇다기보단 사회적으로 성공한 일부 개인에게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왕자병, 공주병의 기질과도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종교가 창시 취지와 무관하게 선민사상을 옹호하게 된다. 기독교는 왕권신수설처럼 불교도 왕즉불사상처럼 윤회의 업을 핑계로 선민사상을 옹호하게된다.

2. 역사

2.1. 현대 이전

파일:external/thelosttreasurechest.files.wordpress.com/adam-hook-showing-elite-warriors-of-the-aztec-army.jpg
이 선민사상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인간 역사상은 영역 개념이 영토로 발전하는 순간부터 인간은 확장 욕구를 가지고 활발히 정복 활동을 벌였는데, 그때 그 침략집단 지도자들의 통치방침이자 사상이 이 선민사상이었다. 우리는 신(그 당시엔 보통 토템이 된 동물)에게 선택된 부족이니 타 부족을 점령하여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했고, 고대 시대 활발한 정복 전쟁의 토대가 되었다.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동기 시대를 거치고 나면서 잉여생산물을 가진 계층은 그렇지 못한 계층을 권력으로 지배하면서 지배계층으로 군림하였고, 이들은 이웃나라와 전쟁을 일으키면서 로 청동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내게 되었고, 이는 철기 시대 개막과 함께 넓은 땅을 가지고 그 땅의 백성들을 무력으로 통치하는 제국의 시대를 열게 됐다.

그리고 이 제국을 만들어낸 힘 센 민족은 전쟁으로 빼앗은 약한 민족의 땅과 백성들을 지배하기 위해 '힘 센 민족은 약한 민족보다 머리가 뛰어나기 때문에 약한 민족은 아무리 노력해도 힘 센 민족을 이길 수 없다.'는 논리를 적용해 왔다. 이들은 오래된 문명의 중심지에 '세계의 배꼽', '세상의 중심', '하늘의 아들', '태양의 뿌리', '태양의 후손', '신의 살아있는 형상', '조물주의 선택(혹은 명령)을 받은' 등의 각종 수식어로 장식하며 약한 민족을 지배하였고, 심지어 집시들은 정착민들을 '멍청하게 한 곳에 뿌리 내리고 사는 자들'로 보고 자신들은 '마음대로 세상에서 떠도는 진정한 자유인들'이라는 정신승리를 구사하며 정착민들과 대립해왔다. 반대로 정착민들은 집시들을 '위험한 떠돌이'라고 여겼다. (뽑을 선) 글자를 쓰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고대 그리스는 스스로를 문명인이라 여겨서 주변 이민족들은 인간다운 말도 못해서[3] 그저 '버버'(bar-bar-)거린다고 하는 의미로 '바르바로이'[4]라 불렀으며, 이피크라테스라는 자수성가한 장군이 명문가의 듣보잡 후손에게 '구두장이의 아들 주제에!'라고 모욕받자, 우리 가문은 나부터 시작하지만 당신네 가문은 당신을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받아친 적이 있었다. 게다가 반대편의 고대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하늘의 아들이고 자기들이 사는 땅덩어리가 세계의 참된 중심이라 믿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자기네 땅을 중원(中原)/중화(中華)/중국(中國) 등으로 일컬었고[5], 주변 민족들은 죄다 오랑캐라고 동이/서융/남만/북적으로 낮춰 불렀다.

근대유럽에 퍼졌던 사회진화론선민사상의 일종이었다. 이들 "진화한 문명"에 사는 유럽인들은 "덜 발전한"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문명을 식민지로 삼으며 이 땅의 정복 및 지배를 당연시하기 위해, 자신들이 신에게 선택받고 축복받은 특별한 민족이며 비문명 지역을 교화할 책임이 있다는, 사회진화론이라는 '학문'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이 사회진화론은 19~20세기 초반 지식인들의 기본 사고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서구 열강들이 제국주의 시대를 열면서 비서구 지역 다수를 식민화하였다.

게다가 아돌프 히틀러는 여기에 민족주의 개념을 더해 아리아인이 우수하고 유대인은 열등하니, 유대인을 이 세상에서 없애버려야 한다는 게르만 우월주의를 만들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유럽 전체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버렸다. 게다가 그 동맹국 역시 나치이탈리아 파시스트추축국 동맹을 맺으면서 이 대열에 합류한 바람에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다. 심지어 북한김일성 민족의 통치 및 권력행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우생학을 도입하여 적대계층 등 북한 지도층에 반하는 사람을 정치범수용소에 집어넣어 억지로 교화한다. 그러나 정작 진화론을 처음 발견한 찰스 다윈은 사회진화론을 무가치하다고 평가했다[6]. 사회진화론, 진화론 문서로.

현대도 마찬가지라 선민사상에 빠져 있는 일부 고위층이 '우리는 유일하게 복받은 사람들' 식으로 존경심과 복종을 강요하기도 하며, 선민사상을 앞세워 특정 민족을 마구 탄압하다가 그 반동으로 탄압된 적이 있었던 민족이 또 자기들만의 선민 사상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 분열 직전유고슬라비아가 있다.

선사 시대고인돌처럼 큰 돌 쌓아 무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때도 관련 우월의식이 있었을 수도 있다.

2.2. 현대

좁은 의미의 선민사상은 어떤 민족이나 종교에서 나타날 수 있는 행태를 뜻하지만, 넓은 의미의 선민사상은 개요의 설명처럼 좀 더 포괄적인 것이다. 현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행동도 선민사상의 일종이라 볼수있다.

이기심과 함께 대표적으로 가지면 위험한 사상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강자가 이것을 믿게 되면 상대적인 약자 입장에선 전혀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선민사상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보다 극단적으로 위험하다.

이 사상은 분야의 타당성을 떠나서 자신이 내세우는 가치관의 절대성을 위해 선의와 반성을 내세우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러나 반성과 선의를 내세워도 그 이념이 보완될 수 있거나 결함이 있음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때때로 엄청난 사회적 소요와 피해를 유발한다.[7] 반성과 선의를 내세우되 자신의 가치관의 절대성이 공고한 것이 선민사상의 특징이다.

인간적인 실수는 할 수 있고 그것을 반성하는 모범적인 사람이되, 자신이 따르는 강령만은 틀림없고 모든 사람의 이념을 해당 기준을 따라 재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문화검열, 종교 근본주의 등의 사례뿐 아니라, 통용되는 상식 선 내의 정치적 이념에까지 퍼져 있다. 심지어는 주체사상 또한 수령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반성하는 경건한 자세를 취한다.

또한 모든 인간의 생각에서 나오고, 실수를 한다해도 반성하려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인류멸망의 현실화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낼지도 모르는, 인간이 갖고 있는 가장 무섭고 위험한 사고방식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을 조금만 둘러보면 "난 ○○하기에 □□하는 놈들보다도 더 뛰어나."란 생각을 가진 이들은 그 사례가 매우 다양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행태, 즉 소위 '@@빠'라고 불리는 커뮤니티를 전부 선민사상이라 단정지을 순 없다.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게 어떤 특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거리상의 제약 없이 모이는 곳인 만큼, 단순히 그걸 좋아해서 모이는 건지 아예 선민사상으로 그곳을 더 우월하다 여겨서 모이는 건지는 구분이 좀 필요하다. 또 현실의 민족이나 종교 등과는 달리 인터넷상에서는 훨씬 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기에, 그들 모두가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특정 회사의 제품만을 추켜세우고, 타사 제품을 폄하한다는 것은 극단적이라는 측면에서는 선민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지만, 선민사상의 정의대로 특정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본인과 그 사용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수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제해야한다는 수준의 사상으로 발전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원래 의미의, 즉 특정 종교나 민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선민사상은 현대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민족종교는 높은 확률로 선민사상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증산도가 있다. 힌두교 역시 카스트 자체가 큰 영향력이 없는 발리 힌두 같은 예외적인 경우는 있지만 인도 본토의 힌두교는 외국인이 힌두교를 믿으며 인도에 귀화하면 힌두교 카스트 중 제일 낮은 수드라로 정해진다. 대종교는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미 설명 끝. 물론 민족종교임에도 선민사상을 딱히 찾아볼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원불교나 천도교 같은 경우 딱히 선민사상이 보이지 않는다. 원불교의 경우 미국에 원달마 센터를 건립하고 명상 붐과 더불어 활발히 선교 중이며, 외국인 교무도 배출하고 있다. 천도교 역시 1990년대 초부터 구호와 봉사를 겸해 해외 선교를 하면서 해외 교구를 두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국가지도층이나 종교지도층이 선민사상을 주도하면서, 세계에 폭력과 갈등의 씨앗을 남기기도 하는데, 그 예로 세계 곳곳에 횡행하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포함한 종교 근본주의를 들 수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경우 타 종교인에 대한 역지사지를 금기시하기 때문에[8] 타 문화와의 갈등을 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민족이나 국가,종교 단위가 아니더라도 현대사회의 정치인들 중 지지자들과의 호혜관계와 선행을 앞세우는 사람들 중에서도 선민사상을 가진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런 경우는 자신의 정치적 파벌을 공고히 하며 해당 세력이 내세우는 강령과 이념을 절대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일부 재벌과 정치인 등 고위 계층들도 하위계층에 대한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개발도상국이거나 정치적/사회적 의식 수준이 낮을수록 심한 편이다. 이런 경우 하위계층의 선민사상 또한 작용한 경우가 베네수엘라와 같은 케이스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또한 농촌을 중심으로 하층민들에게 선민사상이 작용한 후 사회가 크게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이것이 심화되면 지배계층에서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물밑 세력을 키우는 경우가 자주 발견되는데, 멀리 갈 것도 없이 대한민국에서 하나회 같은 케이스가 생겨났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생물이라는 이유로 자연에 속하지 않는 존재로 보고 다른 동식물과 별개로 취급하는 것도 종족 단위의 선민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육식을 동물 학대로 보거나 그 밖에 인간의 행동을 자연의 이치를 거스른다며 비판하는 행위 등이 그 예시. 넓게 보면 인간도 지구에 속하는 미물 중 하나이고 다른 동물에게서 식량을 취하는 것도 생존을 위한 본능이자 먹이사슬일 뿐이다. 다만 이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꾸준히 윤리적 관점에서 논의가 끊이지 않는 사안이므로 정답을 내리기 힘든 문제이기도 하다.

3. 정치적 선민사상

특정 정당이나 정치지도자, 혹은 특정 사상 등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집단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선민사상으로 똘똘 뭉쳐야 정치극단주의 세력이 유지된다. 하다 못해 소규모 기업이나 집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서나 유력 정당이나 정치인에게는 이러한 지지자들이 따라붙는다.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든다는 소리처럼 국내에도 각종 정치적 지지집단들이 있다. 사상적으로도 모든 정치인에는 이러한 지지자들이 서로 상존해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누구들은 다 어떻다고 판단하기 애매한 지점이 있다는 것이 문제.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전문가, 즉 엘리트들의 선민사상은 곧 반지성주의와도 연관된다. 왜냐하면 엘리트들의 이런 선민사상에 대한 반감이 곧 지식인, 학문 전체에 대한 신뢰도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것이 곧 반지성주의가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엘리트주의, 반지성주의 문서로.

3.1. 단어의 남용

어떤 세력의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비판해도 반박하지 못하면 선민의식이라고 몰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자신을 비판함으로서 상대 세력이 더 낫다고 우월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내부 비판이 더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종의 자기합리화. 깨끗한척 깨어있는척 하지 말라거나 왜 @@@한테는 비판하지 않냐, @@@때는 이랬냐고 고정관념으로 상대를 선민의식 내로남불이라면서 비난한다. 이러한 지적과 관련해서는 문화적 선민사상 항목도 참조.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이러한 논리는 다수와 소수가 대치할 때 소수를 선민사상으로 몰아붙이고 다수의 의견이 옳은 것처럼 만드는 프레임으로 사용될 수 있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서 스스로가 유리할 때만 그 프레임을 발동시킬 수 있고, 또 어떻게든 선민사상이라는 프레임으로 연결되면, 왜 그 행위가 잘못되었나에 대한 논증 없어도 그 행위가 잘못된 것을 증명한 것 같은 집단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4. 문화 콘텐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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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작물

조상 자랑하는 놈들은 자기 자신에게 자랑할 게 없는 무능한 놈들.[9]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천재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것밖에 없는 국민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세상을 움직여온 것은 소수의 천재들이었다!
팝티머스 시로코

대중문화에선 선민사상을 사망 플래그나 멸망 플래그로 여긴다. 실제로 좀비, 자연재해, 괴수, 전쟁, 바이러스, 외계 침공 같은 창작물에서 나오는, 선민사상을 가진 캐릭터들은 전부 사망확정이다. 특히 사이코패스 같은 캐릭터들은 마지막에 처참하게 죽는 게 특징이다.

또한, 로봇들이 "이제 우리가 인간보다 우월하니 세상은 우리 거다!"[10]를 외치며 하극상을 일으키는 행위도 일종의 선민사상이다.

5.1. 예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1. 숫자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1.10.

5.1.11.

5.1.12.

5.1.13.

5.1.14.

5.1.15.

5.1.16. A~Z

6. 관련 문서



[1] 유대교 자체가 가톨릭처럼 공식 단일 교단이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대부분 현대 자유주의, 보수주의를 막론한 유대교 랍비사제단의 주류적 해석도 이것이다. 말하자면 유대인이 잘나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소리는 전통파 유대교 입장에서도 이단으로 취급받는 소리이다. 적어도 현대 사회에서 어디 웨스트뱅크 정착촌에서 총들고 유대인들끼리만 나치스러운 인종차별스러운 우월의식을 설파하는 게 아니라 뉴욕이나 런던에서 정상적인 시나고그에서 설교하고 외부 사회하고도 적당히 소통하는 멀쩡한 랍비들하고 얘기하면 유대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남들보다 잘난 게 없는데도 순전히 하나님의 뜻으로 선택받은 거니깐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봉사하고 친절해야 하는 게 유대인의 순명(順命)이라고 가르쳐 줄 것이다. 따라서 '유대교는 본질적으로 선민주의적이고 우월주의적인 종교'란 말은 사실이 아닐 뿐만아니라 전형적으로 반유대주의적인 오해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잘나서 선택 받은 게 아니다'는 현대에 생겨난 타협적인 신학이 아니다. 구약이 이스라엘의 본성적 우월함을 주장한다고 독해하는 건, 현대인의 감수성에 위반되는 걸 넘어서 구악 저자들이 의도한 1차적인 문필적 의도와 전제를 무시하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교역로에 위치해있으며, 따라서 이스라엘은 국제무대에 자신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강대국들이 존재함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즉 구약의 모든 텍스트는 이스라엘보다 더 강성한 집단이 국제무대에 있다는 역사적 전제 안에서 쓰인 것이다. 구약 저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만약 이스라엘에서 신의 선택을 제외하고 본질적인 것만 볼 경우 고작 방랑하는 아람인 나부랭이(신명기 26장 5절)에 불과하다.[2] 솔로몬 왕이 아는 척 하는 자들을 까면서 한 말이다.[3] 물론 여기서 인간다운 말이란 그리스어를 의미한다.[4] 바바리안, 도끼는 야만인이나 쓴다는 이야기가 이런 인식에서 비롯되었다.[5] 뒤의 둘은 현재 양안이 정식/약식 국명으로 사용[6] 웃기게도 사회진화론을 처음 제안했던 허버트 스펜서도 선민사상과는 무관한 사람이었다. 애초에 인종차별제국주의부터 열렬히 반대했던 사람으로, 사회진화론 역시 비 백인계 인종들과 국가들을 두고 "단지 우리보다 덜 '진화'한 이들일 뿐이니, 함부로 선민사상에 빠져서 이들을 차별하지 말라!"는 의미로 도입했을 뿐이었다. 이마저도 실은 진화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촌극이긴 하나, 어쨌든 적어도 스펜서의 이론은 의도가 나쁜 건 아니었다는 얘기다.[7] 당장은 힘에 의해 피해가 무마되고 사람들이 다른 관점을 거짓말에 속임수 취급해 일괄적으로 무시하기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지금 있는 것을 존중하지 않는 이념 싸움은 결국 정의 대 정의로서 현실을 떠나 다른 혐오스럽게 느껴지고 열등하다 여겨져서 거슬리는 뜻을 반드시 꺾어 놓기 마련이라 종국에는 그저 특정 집단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모든 행위와 이상이 정당화되어 무슨 짓을 하든 합리를 따르는 것인 줄로만 알게 되고, 진정한 뜻과 가치를 다루는 측면에서 외부인을 극단적으로 배척하게 된다.[8] 이슬람주의 선교사들의 경우 "왜 무슬림이 비무슬림의 입장에서 비무슬림의 사고 방식으로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되돌아봐야 하는가? 무슬림이 비무슬림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은 불신의 죄를 짓는 것이다."라는 말로 이성적인 사고 방식을 가로막고 선교사 개인의 말만 맹신할 것을 강요한다.[9] 비슷하면서 다른 것으로는 블레즈 파스칼의 "힘이 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가 있고, 반대된 뉘앙스로는 볼테르의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가 있겠다.[10] 육신의 내구력으로는 대개 강철 몸을 가진 로봇이 방탄도 못 하는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보다 우월한 건 사실이긴 하다.[11] 잠시 협력한 이누이 타쿠미와, 갱생한 하나가타는 제외.[12] 특히 수장인 소노자키 류우베. 다만 아내막내 아들, 그리고 사위는 제외.[13]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발칸 & 발키리 결말을 참고. 단, 후와 이사무 만은 예외이다.[14] 타치바나 국장, 레이카, 텐조 회장은 말할 필요 없고, 미도는 하루카에 의해 키리코 정원의 실체를 밝히자 평정심을 잃어 가면라이더 아마존 네오 알파로 변신해 아이들을 학살을 가하는 도중 가축 주제에...더 이상 인간님에게 대들지 마라...!라는 비꼬는 대사를 보아 미도 역시 아마존들을 하찮게 보고 있다.[15] 인간을 자신보다 낮은 존재로 보며 그들을 지배하려고 했다. 동족인 유브론과 대립한 이유도 사상의 차이 때문이다.[16] 결국 전 멤버가 보다 못해 직접 처단하러 간 시점에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7] 사실 이 쪽은 미묘한 게 일단 우주세기의 모든 선민사상과 관련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지온 즘 다이쿤의 뉴타입론에서 파생되었기 때문. 물론 지온 즘 다이쿤의 의도와는 달랐지만 사상 자체가 워낙 선민사상으로 빠지기 좋았기 때문에... 특히 이를 최초로, 그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한 인물이 기렌 자비로 사실상 기렌이야말로 우주시대 선민사상의 진정한 시조다. 티탄즈 역시 기렌 자비의 사상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변형한 것에 불과할 정도. 그에 비해 지구연방의 높으신 분들은, 물론 지구연방 및 지구연방군 자체가 온갖 무능한 자들이 판을 치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딱히 선민사상이라고 할 만한 것은 티탄즈를 제외하면 없는 편이다.[18] 티에리아 아데리제네 레제타, 기억을 잃었을 때의 어뉴 리터너 빼고.[19] 이러한 선민사상이 아우라 여왕과 오르페를 비롯한 파운데이션 소속 어코드들의 죽음을 부추기고 말았다. 다만, 잉그리트는 예외적으로 온화하고 건전한 인간상이었고, 마지막엔 라크스에게 감화되어 오르페를 뜯어말리다가 그와 함께 폭사한다.[20] 유일하게 파트너인 고바야시를 제외하면 다른 인간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도 고바야시와 지내면서 인간에 대한 생각이 변해 무시하는 태도는 조금씩 줄여졌다.[21] 자세한 것은 문서와 집게사장/작중 행적을 참조.[22] 자신들의 악행을 세상의 구원이라 자칭하며, 대량학살 정도는 '당연한 희생'이라 칭한다.[23] 토가미는 1 이후에 어느 정도 갱생하고, 사이온지도 희망편에서 갱생했으나 사카쿠라는 최후에 갱생하지만, 그 선민의식 때문에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린다.[24] 특히 여마법사인 소서리스들일수록 이런 선민의식이 있다. 위쳐 세계관의 마법사들은 대부분이 결손가정에서 자라거나 결함을 가진 아이들이 마법적 재능을 연마하여 마법사의 길을 가는 경우다 보니 불우하던 어린 시절에 대한 보상심리가 이러한 점을 더 부추긴다.[25] 문물 개방 정책을 실시한 쇼난 아스카와 성군인 쇼난 파이루칸은 제외.[26] 오리진 이전 한정. 유일하게 메이아 여왕을 지지하는 하이모어는 제외.[27] 전원이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이라 약간 애매하지만, 바지라몬의 경우는 레나몬에게 진심으로 반해 구애하려는 인자한 면모라도 있고, 안티라몬의 경우는 다른 데바들과 다를 것이 없었으나 비록 인간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소희에게 마음을 열고 갱생하여 소희를 보호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28] 실제로 루체몬은 비스트와 휴먼의 싸움을 자신 스스로 평정하여 그 기쁨에 도취되어 폭군이 되었다.[29] 이 쪽은 좀 애매한 게 원래 의도는 바이러스 속성을 가졌단 이유로 박해받는 바이러스 타입 디지몬들의 불합리한 대우를 안타깝게 여겨 일부러 그들을 위해 신세계를 만들려고 했다.[30] 자신을 신과 비슷한 위치에 올려놓고 스스로의 잣대로 타인을 심판하는 것을 당연시한다.[31] 다만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와 같은 드래곤과 교감하거나 공존하는 창작물들이 나오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32] 특히 로우는 코믹스판에서는 애니처럼 악역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파괴신이 별을 소멸시키는 것에 "다른 방법이 없냐?"며 아쉬워 하는 등, 무난한 계왕신으로 나왔다.[33] 새벽의 사제단은 제외.[34] 이들은 옛 왕국의 혈통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어 대륙인들을 멸시한다.[35] 개체로 보면 교만이지만, 종족 특성을 보면 선민사상이다.[36] 왜 그러는지 명탐정 코난/비판/캐릭터를 참고.[37] 젠카이저가 병맛 및 개그적인 의미에서의 광기의 작품이라 부각되지 않을 뿐이지, 사실상 아우라, 오르페를 비롯한 어코드들이나 익스플로러즈와 별 다를 것이 없는 선민의식을 보인다. 결국 이러한 선민사상이 봇코와우스, 바라시타라, 이지루데를 비롯한 토지텐드 왕조 일원들 대다수의 죽음을 부추기고 말았다.[38] 초반 한정. 후반에서는 제대로 갱생하여 그런 면이 나오지도 않는다.[39] 다미안과 베키를 포함한 주역들은 아냐를 만나며 선민사상이 사라지고 아냐와 함께 어울리는 중이지만 대부분의 이든 칼리지 아이들은 선민사상이 심한 편이다.[40] 피에르 디아즈, 랄 하우즈만은 제외[41] 니나 디아즈, 알트 하우즈만은 제외.[42] 이 학교의 E반 시스템만 봐도 차별이 심한 막장임을 알 수 있다.[43] 그나마 이 쪽은 자신을 이긴 상대를 리스펙하고 뒤늦게나마 사과하는 등 나머지 놈들보단 훨씬 낫다.[44] 앞의 셋은 하다못해 외모 + 싸움 실력이라도 갖췄지, 얘는 그것도 아닌 주제에 선민의식만 가득 찬, 가장 악질인 놈이다.[45] 자신의 심복과는 반대되는 입장.[46] 여기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열등하게 여기나, 우월한 종족이 열등한 종족을 이해해 주고 지켜줘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47] 다만, 콘웰 레녹스나 제뉴아 롤랜드 등의 예외도 있다.[48] 다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선민사상을 갖고 있으며, 묘스가르드 성의 경우는 처음에 다른 천룡인들과 다름없는데 오토히메 덕분에 갱생한 것이다.[49] 셋쇼마루는 초반부 한정.[50] 리더가 혼자서 키워주고 이끌었지만 정작 그 리더를 대책 없이 배신하고 자기들이 반 브리타니아 운동을 선도했다고 의미 없는 인종 차별을 하는 것도 모자라, 정식으로 초청된 외국의 귀빈이자 세계의 3분의 1을 지배하는 최강대국황제를 통보 없이 격벽에 감금하더니, 국토의 분할과 인구 비례 투표권을 20%까지 내리라는 말도 안 되는 협박을 했다.[51] 본래는 초국수주의 단체이지만, 마카로프가 3편에서 대통령을 납치하기 전 '러시아는 잿더미에 앉더라도 전 유럽을 정복해야 한다.'라는 대사를 볼 때 선민사상주의의 집단일 수도 있다.[52] 화성에 기반을 둔 행성국가. 하지만 같은 지구출신인 주제에 지구인들을 열등하다며 멸시하고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며 다 죽이려고 한다. 심지어 임무 성공 위하기라면 같은 화성인도 죽일 수 있다는 전체주의 사상도 가지고 있는데 소름 끼치게 정착지 방어 전선의 국민 전체가 이런 사상을 가진 걸로 추정된다.[53] 수라들 쪽이 크게 부각되어서 그렇지, 오선급 신들도 수라들 못지 않게 만만찮은 선민사상을 지녔다. 아그니는 당연히 예외이며, 수르야바유도 선민사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아그니는 신들 사이에서 아웃사이더이기 때문에 수르야와 바유도 다른 오선급 신들보다 낫지만 마찬가지로 선민사상을 가진 신일지도 모른다.)[54] 개심한 이후에는 자부심 정도로 순화되었다.[55] 옆의 그레이브보다 더 심각하다.[56]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해당 문서 및 이 인간 문서로.[57] 그러나 이혁의 경우 최종화에서 여주인공을 일주일 동안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고 자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또 다른 피해자의 희생에 대해 속죄하고 자신의 할머니 유서를 꺼내 그동안의 악행을 뉘우치는 등 어느 정도의 양심은 있는 편이다. 또한 이혁의 누나 또한 푼수끼가 넘치고 속물적인 편인데다가 양녀가 된 조카딸을 구박하지만,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악인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혁의 친딸 역시 여러 궁인들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잘못을 고치고자 그런 자신에게 매를 든 자신의 양어머니와의 사이는 매우 좋다.[58] 이들은 스스로를 권고자(眷顧者)로 칭하는데, 이 단어의 뜻부터가 '축복받은 자' 즉 '우리 각성자들은 축복을 받았다'라는 선민사상이 담긴 명칭이다. 이는 다른 언어판(祝福された者, The Blessed)도 마찬가지. 이 외에도 우리는 다른 기체들을 초월했다면서 반각성자와 숙면자를 은근히 얕잡아보는 등 권고자들의 선민사상 모습이 자주 나온다.[59] 동생동료와 함께 독재자를 쓰러뜨리고 나서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가 그들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겠다'고 본심을 밝힌다.[60] 안젤리아, 딜런, 나야, 시온, 에이스 재외. 인간들이 야인과 수인을 은근히 차별하는 이들의 선민사상 모습이 자주 나온다. 아틀라스를 멸망시킨 데 일조하여 야인들과 대적 관계가 되었고(다만 용신교파가 뒤에서 조종했을 가능성이 크다.) 토템타프 산맥 및 휘파람 협곡에서 자원을 강탈하여 인간과 수인들과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다.[61] 공매옥, 토요쿠니, , 맥족 족장은 제외. 인간의 지위가 높은 태양왕국과는 반대로 수인들이 인간 및 야인 및 다른 종족들을 차별하는 모습이 나오며, 인트로에 나온 동족 전쟁 및 센노스케와 같은 야쿠자들과 결탁하여 무고한 종족들을 학살하는 것도 이에 비롯되었다.[62] 사망한 호루스 루퍼칼, 콘라드 커즈와 생사불명인 알파리우스 오메곤을 제외하면 데몬 프라이마크로 승천했다.[63] 시오니즘의 극단주의 버전으로, 사전적 의미의 선민사상이 왜곡되어 비뚤어진 선민사상이 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