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11 10:37:52

소년 탐정단(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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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탐정단(어린이 탐정단)
에도가와
코난
(코난)
하이바라
아이
(홍장미)
츠부라야
미츠히코
(박세모)
요시다
아유미
(한아름)
코지마
겐타
(고뭉치)
<colcolor=#EFE269,#5A9CE8> 소년 탐정단
[ruby(少, ruby=しょう)][ruby(年, ruby=ねん)][ruby(探, ruby=たん)][ruby(偵, ruby=てい)][ruby(団, ruby=だん)]
어린이 탐정단
Detective Boys
파일:어린이탐정단.jpg
현재의 소년 탐정단[1]



1. 개요2. 명칭3. 구성원과 관련인들
3.1. 메인멤버3.2. 관련인들3.3. 역할 분담3.4. 코난과 하이바라의 입장
4. 비판5. 작중 행적
5.1. 극장판에서의 활약
6. 다른 경찰/탐정들과의 관계7. 작품 외적 이유8. 여담

1. 개요

파일:소년탐정단1.png
극장판 25기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과 친구들이 만든 자칭 탐정단.

모티브는 에도가와 란포의 대표 소설 중 하나인 소년 탐정단이며, 작중에서도 코바야시 스미코가 그 소설을 언급한다.

2. 명칭

애니메이션 한국어판에서는 자막/더빙 모두 '어린이 탐정단'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그 이유는 '소년(少年)'이 주로 남자 아이만 가리킨다는 인식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2] 혹은, 애니메이션이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던 때라서, 그야말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한자어인 소년을 어린이로 바꾼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한국어판 단행본은 처음 번역할 때 일본어를 직역한 '소년 탐정단'을 써서인지 현재까지도 그대로 쓰고 있다.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한 OVA에서도 일본판 명칭 그대로 '소년 탐정단'이라고 번역했다. 영문으로는 'Detective Boys'라고 쓰는데, 오히려 이쪽이 명백히 남자아이만을 가리킨다.

3. 구성원과 관련인들

3.1. 메인멤버

파일:소년탐정단 화질 개선.png
[3]
요시다 아유미,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 3인방과 몸이 작아지면서 테이탄 초등학교전학에도가와 코난이 여러 사건에 말려들고 또 그 사건들을 해결하며 자신들을 소년 탐정단이라고 지칭하게 된 것이 창립 계기.[4]석양에 물든 히나 인형〉에서 3인방이 작년 일을 회상하는 것을 보면 3인방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친구 사이였던 모양이다.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와 대학교수 살인사건〉에서 전학 온 하이바라 아이가 새롭게 단원으로 들어와서 현재의 5인 체제가 된다.

포지션은 코지마 겐타가 자칭 리더라고 주장하지만[5] 당연히 겐타를 제외한 소년탐정단 일원들은 겐타를 딱히 리더로 보지 않고 실질적인 리더 노릇은 코난이 한다. '리더는 코난, 부리더 겸 참모[6]는 하이바라, 코난과 하이바라 둘 다 없을 때를 감안한 부참모 겸 기록 담당은 미츠히코, 분위기 메이커이자 탐정단 아이콘은 아유미, 육체 노동자는 겐타[7]'라고 할 수 있다.

탐정단원들의 캐릭터 모티브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친구들. 누가 누구에 매치되었는지는 외모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매치시키면 코난은 노진구가, 하이바라는 성별은 다르지만 영민이가 된다. 드래곤볼 Z기뉴 특전대나 옆동네 크레용 신짱카스카베 방위대와도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데, 카스카베 방위대 역시 도라에몽식 구성이니 당연한 일이다. 슈퍼전대 시리즈로 매치시키면 코난은 리더 포지션의 레드, 아이는 부리더 포지션의 블루[8], 겐타는 초창기 전대물에서 볼 수 있는 덩치 포지션의 옐로, 미츠히코는 그린, 아유미는 핑크가 된다.

3.2. 관련인들

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보호자로 같이 행동하는 일이 많다. 아가사 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어딘가로 놀러갔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 특히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편에서는 어린이 탐정단 전원이 시라토리 형사복수(?)를 해주겠다고 수사 참여를 고집하는 바람에 자기와 같이 사는 하이바라를 빼고 나머지 탐정단의 집에 자기가 만든 신작 게임이 재미있어서 자고 간다고 뻥을 쳐야만 했다. 아가사 박사님 지못미. 방화 사건 이후 아가사 박사의 옆집인 쿠도 가 저택에서 살게 된 오키야 스바루도 아이들을 많이 봐주고 있고, 특히 아가사 박사가 갑작스러운 변수로 함께 놀러가주지 못하게 되었을 때 대타는 이 분 몫이 되었다.

테이탄 초등학교 7대 불가사의 사건(112화) 편부터 탐정단 멤버들이 소속된 학급의 담임교사가 된 코바야시 스미코는 어린이 탐정단을 말썽꾸러기 정도로 여기며 별로 좋게 보지 않았으나, 어린이 탐정단 밀착 취재(435, 436화) 편에서의 활약상을 보고는 감탄해서 이후 탐정단의 고문을 자처한다. 학교 안에서 사건이 벌어질 때 함께 나오는 일이 많으며, 부담임인 와카사 루미도 등장 이후 탐정단과 동행하는 일이 늘었다.

모리 란스즈키 소노코고등학생이다 보니 앞선 어른들처럼 자주 놀아주지는 못하지만 탐정단 아이들을 예뻐하고 많이 챙기고 있다. 특히 소노코가 힘을 써 란과 함께 애들을 데리고 경험하기 어려운 좋은 곳으로 놀러가거나 좋은 자리를 얻게 해주는 등 많이 챙기고 있다.[9] 모리 코고로는 두 여고생들보다도 접점이 훨씬 적긴 하나 탐정단이 놀러갈 때 가끔씩 태워주고는 한다.[10]

3.3. 역할 분담

대장은 겐타라지만, 추리력이라던가 여러 가지를 따져보면 실질적으로는 코난이 리더다. 사실 이들 중 진짜배기 탐정은 코난이 유일하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진짜 탐정단의 포지션과 맞춰보자면 코난이 탐정이고 나머지는 보조원 정도의 역할을 한다. 이들은 자신들 중 굳이 대단한 탐정을 꼽는다면 코난 한 명만 해당한다는 것과, 코난 다음으로 추리력이 뛰어난 사람이 하이바라 아이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코난이 혼자 떨어져서 움직일 때는 주로 하이바라를 중심으로 행동한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의존만 하는 건 아니고, 눈썰미가 좋은 아유미[11]나 부모님이 교사라 각종 잡지식을 알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추리력이 늘어난 미츠히코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시작부터 의외로 추리력이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주인공주인공 아버지주인공 친구까지 넘사벽이라, 티가 안 난다는 거지. 그래서인지 작중 스케일이 가벼운 추리나 단순한 것, 기존의 범인과는 다르게 치밀하지 못했던 경우는 (범인 치고는 너무 순한 사람) 오히려 미츠히코가 더욱 잘해내는 편. 겐타는 일관되게 몸 쓰는 일 담당. 코난&하이바라와 달리 이쪽은 진짜 7세 아동들인데도 행동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코난이 함정을 준비하라면 재깍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해 오라면 바로바로 인근 지역을 탐문해서 정보를 가져온다.[12] 코난과 하이바라 없이 셋만 있을 때에는 고양이 찾아주기 같은 소소한 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듯.

하이바라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항상 코난을 질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사건 해결은 코난이 맡아서 하며 멋있는 척을 하는 게 싫다는, 지극히 그 나이대 애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13] 고등학생 명탐정과 초등학생들의 두뇌 회전력은 비교가 불가능하다.[14] 하지만 정작 코난의 추리가 빗나갔고 저들의 추리가 적중한 에피소드[15]에서는 오히려 코난의 자존심을 배려하여 '폼나는 역할'인 추리 해설역을 맡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린이 탐정단 vs 실버 탐정단〉에서 겐타(고뭉치)는 먹는 것, 미츠히코(박세모)는 헛똑똑인 점, 아유미(한아름)는 소리 지르는 것을 담당한다.

3.4. 코난과 하이바라의 입장

에도가와 코난은 처음에는 애들 장난 같은 것으로 여기며 한심하게 보았지만, 하도 어울리다 보니 갈수록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한 번 쿠도 신이치의 모습으로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를 건넸더니 탐정단의 아이들이 모르는 사람이라 서먹해하자 착잡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16]

코난은 탐정단 멤버들에게 자신의 꾸밈없는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모리 부녀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어린애인 척하며 본모습을 숨기지만, 탐정단 동료들에게는 그런 위장행동을 하지 않는다.[17] 때문에 극중 코난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것은 코난의 부모와 아가사 박사, 핫토리 헤이지를 제외하면 탐정단 뿐이다. 탐정단도 코난의 정체를 모르지만 코난이 자기들을 대하는 모습과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코난에게 쓴소리를 한 적도 있다.[18] 또한 코난이 음성 변조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아가사 박사의 목소리를 빌려 추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이바라 아이는 어릴 적부터 평온한 삶을 못 살아봐서 그런지, 종종 코난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탐정단 친구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묘사가 나온다. 〈부두에서 벌어진 참극〉 끝부분에서 물고기의 마음을 알겠다고 한 이유가 '탐정단 친구들이 너무 따뜻해서 화상을 입을 것 같다'고. 물고기에겐 사람의 손 온도가 너무 따뜻해서 화상 입는다는 루머에서 비롯한 듯하다.[19] 하이바라가 도피 생활에 지쳐서 그냥 죽어버릴까 하고 생각할 때마다 코난이 탐정단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며 격려해 준다. 천진난만하게 하이바라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의 모습은 덤이다. 원래 탐정단 자체가 만들어진 게 하이바라를 위한 것을 감안하면 만들어진 본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하이바라 또한 코난처럼 탐정단 앞에서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가끔은 반대로 둘이 어린이 탐정단 쪽에 물들어 정말 초등학교 1학년인 것마냥 행동하기도 한다. 특히 코난은 승부욕이 있는 편이라 같이 놀 때도 적당히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 상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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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중 행적

신발장에 투고되는 의뢰를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선생님들께는 비밀로 하고 있지만 이미 들켰다. 애초에 탐정단이 만들어진 6권의 〈사라진 시체 살인사건〉에서부터 교내 방송으로 탐정단을 만들었다고 떠들썩하게 발표했으니, 비밀이 될 리가 있나.[20] 그런데 이미 들켰다는 걸 삼인방은 잘 모르는 듯하다. 당연히 의뢰인은 주로 같은 테이탄 초등학교 학생들이다. 모리 코고로가 받는 의뢰와 마찬가지로 본래 받은 의뢰보다 반드시 더 큰 사건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투고는 그리 자주 오지 않으며, 하이바라의 등장 이후로는 거의 오지 않는다.

애니 초창기에는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사건에도 잠깐이나마라도 등장하는 등 묘한 푸시를 받고 있었는데, 이는 애니 주 시청자층인 어린이들이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원래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 나오다 보니까 묘하게 스토리 전개가 산만했다. 그리고 1화에서 놀이공원에서 신이치와 란을 만나고 신이치를 바로 알아보는 장면이 있었는데[21] 나중에 원작에서 신이치를 직접 보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나와 설정 충돌도 발생했다. 이후 장기화가 진행되면서 여전히 일상편에서 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에서 억지로 나온다든가 하는 경우는 없어졌다.

사실 소년 탐정단의 진짜 주요 활동은 그냥 사건을 발생시키고 그 다음에 말려드는 것. 주로 아가사 히로시 박사와 놀러갔다가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그냥 길 가다가 말려드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유령저택 살인사건〉은 단순히 유령의 집이라 불리는 곳에 몰래 갔었던 것이 발단이었고, 소년 탐정단이 결성된 〈사라진 시체 살인사건〉은 동급생의 고양이 찾기 의뢰가 시발점이었으며, 〈백화점 강도 사건〉에서는 겐타가 가면 야이바 사인을 두고 왔다며 백화점 문 닫힐 시간에 몰래 들어갔다가 백화점 강도단과 한바탕 추격전을 벌였다. 심지어 야구하다가 공이 방 안으로 들어가서 사과하러 갔더니 집주인이 죽어 있는 등, 말려드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하다. 은근히 쓸데없는 타이밍에 민폐 끼치는데다 의문점은 초등학교 1학년생이 시체를 그렇게 봐 놓고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그러한 것을 보고 산 에도가와 코난하이바라 아이를 제외한 나머지 요시다 아유미,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는 멘탈이 좋은 것인지 해탈한 것인지 모르겠다. 당장 위의 사건이 끝나자마자, 유리창을 깬 것은 반성도 안 하고 야구공을 넣어서 사건을 해결하자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철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 천진난만한 것들은 언제나 캠핑을 입에 달고 산다. 오죽하면 캠프송이 따로 있을 정도.

초반에는 모리 코고로 탐정 사무소 파트와 대조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스토리를 양분하고 있었다. 뒤숭숭한 살인사건보다는 탐험이나 암호풀이, 보물찾기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며,[22] 살인은 과거에는 일어나도 아이들의 눈앞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살인 사건의 비중도 늘어나더니, 하이바라 등장 이후로는 살인 사건은 일상이요, 테러는 옵션이다. 이렇다 보니 작중에서 정말 별별 위기를 다 겪는다. 살해당할 뻔한 것은 예삿일이고, 납치나 조난도 당해 본다. 하도 위기를 겪다 보니 나중에는 웬만한 위기 상황에는 끄떡도 안 하는 모양이다. 63권에서는 자신들은 소년 탐정단이기 때문에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당연하며, 사건이 자신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이 정도면 병이라도 있는 것인지 아닌지 팬들도 헷갈리기 시작한다. 눈앞에서 몇 명이 죽는데 병이 없을 리가 있나. 얘네들 본인이야 그렇다 쳐도 뻑하면 살인사건에 연루되는 어린 자식들을 보면 부모가 탐정단 같은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줄 법한데 그런 이야기도 없다. 실제로 인질이 되거나 살인마와 추격전을 찍거나 하는 등, 주인공 보정만 없었으면 목숨 날아갔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OVA인 KID in trap island 한정이긴 하지만 괴도 키드와 소년 탐정단 전원이 만나 함께 돌아다닌 적이 있다. 그 전에 아유미가 극장판에서 괴도 키드를 잠깐 만난 적은 있다. 또한 원작, TVA의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에서 마지막에 잠깐 모두와 대화를 한다. 코난 세계관에서 몇 안 되는, 괴도 키드의 맨 얼굴을 본 등장인물이다. 심지어 코난도 괴도 키드로서의 맨얼굴은 본 적 없다. 단안경을 쓰고 있는 거라던가 쿠도 신이치로 변장할 때의 얼굴만 봤을 뿐. 실제로 작중에서 언젠가 그 외알 안경을 벗겨 버리겠다는 말을 한다. 어떻게 된 거냐면, 괴도 키드를 잡겠답시고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는 키드를 잡아서[23] 낚싯대로 잡았다가 키드가 으로 추락했는데[24], 기어이 쫓아가서 괴도 키드의 얼굴을 보고야 만다. 헌데 키드가 신이치랑 얼굴이 판박이라서 신이치로 오해했고, 키드가 어찌어찌 신이치라고 넘겨서 한동안 키드와 함께 숲을 탈출해야 했다. 그래도 그 동안 정이 들었는지 마지막에 키드가 코난에게 '네가 저 애들과 같이 다니는 이유를 알겠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이차원의 저격수에서 요시다 아유미인질로 잡히는데 코지마 겐타하고 츠부라야 미츠히코는 보란듯이 총 든 상대 앞에서 대든다. 이 정도로 이들이 무모하다. 일개 고등학생총알을 눈으로 보고 피하는 세계관이라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순흑의 악몽의 오리지널 검은 조직큐라소를 갱생하게 해주면서 하이바라와 코난의 너무 지적이어서 암울할 정도의 수사방식보다 비록 단순하지만 선하고 긍정적인 모습이 더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다. 큐라소가 기억을 잃고 탐정단 아이랑 같이 다니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고 지금의 자신이 더 편하다고 하면서 조직을 배신한 것인데, 큐라소가 배신을 결심하게 한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준 사람이 탐정단 아이들이므로 이들의 공헌이 작지 않은 것이다. 이를 두고 코난은 "어쩌면 말야... 저 아이들이 바꾼 건지도 몰라. 삶의 마지막 순간, 그 사람의 색을...." 이라고 평한다. 큐라소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이전 같으면 아예 굴러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거나 누가 있든 말든 가차없이 관람차를 넘어뜨렸을 것이나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 그 흉악한 범죄 조직의 조직원을 이렇게 갱생시킨 것을 봐도 소년 탐정단의 활약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는 루팡의 아지트를 찾아내 코난을 놀라게 한다.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1091회에서는 특이하게도 겐타, 미츠히코가 등장하지 않고 아유미와 하이바라만 나왔다.[25]

5.1. 극장판에서의 활약

이 삼총사들은 본편에서는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민폐를 저질렀지만, 극장판에선 부정적인 부분도 물론 많지만 본편에 비하면 넘사벽이라 살 정도로 긍정적인 활약상도 많은 일종의 극장판 보정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 명탐정 코난: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소년 탐정단이 가장 큰 활약상을 보여준 극장판
    연쇄살인사건 발생 후, 소년 탐정단은 코난과 함께 용의자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며 사건을 조사하였다. 이 과정에서 코난은 진범과 범행 동기를 파악할 수 있었고, 탐정단이 용의자 조사를 시작한 덕분에 피해자 하라 요시아키의 시신을 빠른 시간 내에 발견할 수 있었다. 탐정단은 추리 과정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코난에게 용의자 조사를 제안하면서 그가 진실에 다가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탐정단의 본격적인 활약은 극장판 후반부에서 두드러졌다. 검은 조직이 건물 곳곳에 폭탄을 설치하고, 언제 폭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탐정단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신생아를 안고 있던 여성을 먼저 대피시키기 위해 엘리베이터 이용을 양보하는 등 배려심 깊은 행동을 보였으며, 코난이 세운 탈출 작전이 초등학생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도 계획이었음에도 누구 하나 이탈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끝까지 지시에 따랐다.

    특히 하이바라 아이를 구한 장면은 이들의 존재 의의를 새삼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당시 코난은 차량 운전을 맡고 있어 직접 하이바라를 구하러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겐타가 하이바라를 안고 탈출용 차량으로 이동시켰고, 미츠히코는 안전벨트를 매지 못한 하이바라를 끝까지 붙잡아 추락을 막았다. 한편 아유미는 폭발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코난 옆에서 초시계를 들고 숫자를 세며, 탈출 타이밍의 오차를 최소화했다.

    결국 이들의 협동으로 탐정단 전원과 진범이 모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소년 탐정단이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행동하고 팀워크를 발휘하여 사건 해결과 생존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 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
    게임 참가자 아이들을 설득해 ‘코쿤 게임’ 참가 뱃지를 얻는 수완을 발휘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있지 않았던 하이바라의 몫까지 챙겨주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후 게임이 시작된 뒤, 분노한 노아의 방주가 시스템을 장악하면서 참가자들이 위험에 처하자, 탐정단은 조기 탈락 위기에 놓인 아이를 구해내며 용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겐타는 코난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친구를 위한 마음씨를 보여주었다.
  •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
    가라데 대회에서 우승한 란을 위해 팔찌를 만들어 선물하였는데 이 팔찌가 란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이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할 뻔한 코난을 구한다.
  • 명탐정 코난: 탐정들의 진혼가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매치기를 찾아냈다.

    사실 이 극장판은 겐타가 폭탄이 설치된 프리패스 ID를 끝까지 착용하고 다닌 탓에 다른 사람들까지 큰 화를 입을 뻔 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탐정단의 대표적인 민폐 사례로 회자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이는 겐타가 아닌, 치바 카즈노부가 만들어낸 대형사고라고 볼 수 있다. 겐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치바가 해당 극장판의 중간 보스가 인질로 삼은 란, 카즈하, 소년 탐정단이 아닌, 우연히 이들과 만난 소노코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ID를 착각하여 잘못 수거해갔기 때문이다. 즉, 치바가 단순히 인원수만 세는 것이 아니라 명단을 따로 체크하거나, 최소한 2차 확인만 했더라면 이러한 사고는 일어날 일이 없었다.
  •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범인이 이 극장판의 주연인 아키바 레이코가 무대에 서지 못하도록 그녀의 차에 약물을 미리 넣어두었는데, 이를 겐타가 허락도 없이 마셔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으로 범행을 막아냈다. 만약 아키바 레이코가 그대로 그 차를 마셨다면 그녀는 콘서트를 불참하게 되었을 것이고, 결국 오르간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을 사람이 사라지면서 도모토 음악 홀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또한 겐타는 차에 있던 성분으로 목이 상해 한동안 리코더로 말했는데, 하이바라가 이 리코더를 통해 코난에게 범인이 폭탄의 리모컨을 작동시키기 직전에 사토가 저격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코난은 이를 통해 제때 자리를 피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범인이 폭탄의 버튼을 작동시키기 전에 사토가 저격해 제압할 수 있게 되었다. 행위는 나빴지만 결과는 좋았던 케이스다.
  •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아가사 박사가 숲속에서 발견한 장수풍뎅이의 등에 붙은 테이프를 보고, 그 의미가 ‘SOS’일 것이라고 소년 탐정단에게 퀴즈로 냈다. 소년 탐정단은 이를 단순한 농담으로 넘기지 않고, 실제로 누군가 위기에 처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숲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검은 조직의 조직원 아이리시에게 납치·감금된 마츠모토 키요나가를 발견했다. 결과적으로 마츠모토는 소년 탐정단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은 채 한밤중에 인적이 드문 숲으로 향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였다. 현장에 베르무트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이 얼마나 아찔했는지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단순한 넌센스 퀴즈의 답을 단서로 실제 사건을 찾아낸 판단력은 높게 평가되지만, 어린 나이에 무단으로 위험 지역에 들어간 점은 경솔한 행동으로 지적된다. 즉, 전율의 악보에 이어 행위는 나빴으나 결과는 좋은 케이스이다.
  •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큐라소를 개심시켰다" 이것 하나로 끝난다. 개심한 큐라소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았더라면 수백명이 넘는 일반 시민들과 경찰들, 그리고 코난과 하이바라, 후루야 레이와 아카이 슈이치까지 검은 조직의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사망할 뻔 했다.
  •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범인이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야마토 칸스케우에하라 유이를 살해하려고 시도할 때 나타난 덕에 두 사람이 무사히 도주할 수 있었다. 물론 총성이 들리는 곳에, 눈 내리는 한밤중 산속으로 무작정 나간 것은 무척 무모했으나[26], 야마토 칸스케는 다리가 불편한 탓에 뛰는 것이 불가능하고 오래 걷는 것도 고행이었기 때문에, 만약 겐타와 미츠히코가 나서지 않았더라면 쫓기다가 발견당할 위험이 컸다.

    ​또한 미츠히코는 자신들이 있던 설산이 신호가 터지지 않는 지역이었음에도 경찰에게 신고를 하는 척 연기를 해 모리 란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특히 겐타가 범인에게 붙잡힌 미츠히코를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범인의 손을 물다가 이빨에 장갑의 조각이 끼었는데, 이 조각이 범인을 찾아내는 결정적인 물증이 되었다.

6. 다른 경찰/탐정들과의 관계

사건에 휘말리다 보니 자연히 경찰들하고도 접점이 많다. 처음에 메구레 쥬조를 비롯한 경찰들은 당연히 진지하게 대해주지 않아서, 증언도 잘 안 믿어주고 현장에서 쫓아내려고 야단이었다. 초기편인 사라진 시체 살인사건까지만 해도 그랬지만, 매번 탐정단의 활약을 보다보니 점차 너그러워져서, 나중에는 애들이 사건 현장에서 돌아다니고 수사에까지 참견해도 어쩌다 "애들은 끼어드는 게 아니다." 라고 한마디만 할 뿐 별 터치를 하지 않는다. 이는 타카기 와타루, 사토 미와코, 시라토리 닌자부로, 미야모토 유미, 요코미조 산고 등의 다른 경찰들도 마찬가지이다. 타카기는 워낙 순박해서 탐정단 아이들이 사건이 될 만한 일을 찾을 경우 가장 먼저 의뢰하는 상대인 역할이다. 같이 사건을 해결하거나 사건의 개요에 대해 대답을 거의 다해준다. 사토 형사는 코난의 능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개입한다.[27] 유미는 아예 코난에게 범인이 누군지 말하라고 협박까지 한다. 어른이 초등학생에게 협박하는 클라스 그래서인지 코난도 모리 코고로와 함께할 때는 마취침을 쓰거나, 단서를 주면서 추리를 유도하거나, 신이치한테 들었다는 핑계를 대지만 탐정단과 함께 할 때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수사에 참여한다. 중반까지는 소년 탐정단 파트에서도 추리 유도를 하거나 아가사 박사의 입을 빌어 추리를 했지만, 현재는 대놓고 형사들에게 추리를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코난과 탐정단을 매우 신뢰하는 타카기 형사와 사토 형사가 있을 때 이런 일이 많다.

탐정들과도 접점이 꽤 있는 편이다. 가장 많이 만난 탐정은 당연히 모리 코고로다. 핫토리 헤이지와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다만 코난 본인이자, 학교 선배이기도 한 쿠도 신이치와는 소년 탐정단 결성 이후로는 목숨을 건 부활 에피소드에서 딱 한 번 만났다. (TVA 기준 192화).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서는 예전에도 잠깐 만난 적이 있는 걸로 나오지만, 원작 기준으로는 이 아이들이 코난이 아닌 신이치와 대면한 것은 이 한 번밖에 없다.

이렇게 얽히는 와중에 경찰들의 연애까지 상당히 깊게 관여하고 있다. 실제 겐타, 미츠히코, 아유미 삼인방의 경우 로맨스를 좋아해 매우 적극적으로 조력한다. 하이바라는 딱히 불만이 없어서인지 아이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따라가는 편이고, 코난도 평소엔 하이바라와 비슷하게 행동하지만 가끔은 의외로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28] 사토 미와코타카기 와타루, 시라토리 닌자부로고바야시 스미코 커플은 사실상 소년 탐정단이 이어줬다고 할 수 있다. 이후로는 치바 형사미이케 나에코 커플을 이어주기 위해 분발하는 중인데, 문제는 미야모토 유미가 혼자 솔로로 남는 것을 두려워해서 방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미가 전 남친과 재회해서 이제 혼자 솔로로 남을 일은 없을 듯 하다.

7. 작품 외적 이유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아유미, 미츠히코, 겐타 3명은 하이바라가 있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만든 캐릭터들이라고 한다.[29]

작품 단기 연재에서는 당연히 등장시킬 생각 없이 완결날 예정이었기에 장기 연재로 전환된 원작만 보면 소년 탐정단의 등장이 다소 뜬금없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판에서는 소년 탐정단이 1화부터 등장하여 코난이 테이탄 초등학교로 전학 오는 장면에서도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코난과 친구가 될려는 장면도 추가된다.

한마디로 작품 외적인 시선에서 보면 소년 탐정단은 하이바라를 위해서 만들어진 셈이다. 실제로 소년탐정단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인 유령저택 살인사건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에서 아케미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 화 바로 다음 화다. 하지만 본래 하이바라의 등장을 위한 포석이었던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이 애니판에서 내용이 바뀌어서 하이바라와 무관해지는 바람에 원작에서도 하이바라의 첫 등장을 상당히 미루게 되었고, 그 바람에 상당히 오랫동안 하이바라를 제외한 4명만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하이바라가 합류한 이후에도 하이바라를 제외한 4명만 등장하기도 한다.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특히 그렇다.

8. 여담

<nopad> 파일:미래의 소년탐정단.png
  • 2009년 방영된 OVA '10년 후의 이방인'에서는 10년 후 고등학생이 된 어린이 탐정단이 '탐정 클럽'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하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미츠히코의 경우에는 극장판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 10년 후 모습과는 다르게 나오며 그냥 초등학교 시절에서 몸만 큰 모습이다.
  • 하이바라(홍장미)는 어린이 탐정단 중에서(브라운 박사도 포함.) 한국어판 성우가 등장 당시부터 현재까지 바뀌지 않은 단 한 명뿐인 캐릭터가 되었다. 코난은 1기에서 최덕희가 맡았다가 2기부터 김선혜로 바뀌었으며,[30] 아유미(한아름)는 1기에서는 임미진이 맡았다가 2기부터 여민정으로 교체되었는데, 7기와 5, 13기 극장판에서는 성우의 임신 문제로 박리나가 대타로 맡았으며, 미츠히코(박세모)는 1기에서 송연희가 맡았다가 2기부터 정선혜로 교체되었고, 8기 때 성우의 스케줄로 김영은이 대체하였다. 겐타(고뭉치)는 1기부터 17기까지 한인숙이 맡았다가 18기부터 코로나 19 때문에 해외에 출국한 한인숙의 입국이 불가하여 자진하차하면서 김도희로 교체되었고, 아가사 박사(브라운 박사)는 1기부터 11기와 미공개 X파일까지 황원이 맡았다가 12기와 루팡3세vs코난에서 유해무로 잠시 교체되었고, 13기부터는 다시 황원이 맡았다가, 19기부터 황원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여 또다시 유해무 성우로 교체되었으며, 2023년 황원의 사망으로 배역이 유해무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 만일 APTX4869의 해독제가 완성되어서 그걸 먹은 코난과 하이바라가 각각 쿠도 신이치미야노 시호로 돌아가게 되면 어린이 탐정단 멤버들은 (적당히 전학 간 줄로만 알고) 두 사람의 부재 때문에 많이 슬퍼하겠지만, 3인 체제를 유지하여 탐정단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 지도 모른다. 자주 잊어버리기 쉽지만 코난과 하이바라가 테이탄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훨씬 이전부터 3인조로 탐정단을 만들어서 활약을 이미 하고 있었다. [31]
  • 매일 활동량이 엄청나서인지 식사량이 어지간한 중고생 수준이다. 회전초밥 미스터리에서 아가사 박사가 초밥 약속을 주머니를 절약하기 위해 회전초밥으로 때우려 했더니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나왔고 회전초밥에 재미를 붙이는 결과가 나오는 부작용까지 겹쳐 매주 천문학적인 지출을 감당해야 할 처지까지 되어 버렸다.
  • 검은 조직의 2인자 럼이 신이치의 생존을 의심한데다 보스 후보로 추정되는 산소호흡기의 인물도 APTX 4869의 부작용을 눈치채면서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만약 신이치가 코난이 되고 개발자인 시호도 어려진 게 알려지면 당연히 조직에서 그 둘을 노리는 건 당연하고, 그 둘과 가까운 어린이 탐정단 역시 조직이 노리는 것도 당연하다.[32]

[1] 여기에서 '현재'란 18권 Flie.6(애니 129화)에서 하이바라 아이가 합류한 이후를 말한다. 아래는 초창기에 4명이었을 때의 일러스트레이션 중 하나로 당시 그림체분위기를 알 수 있다.
파일:external/www.renders-graphiques.fr/Detctive_Conan_Detective_Boys.png
[2] 그러나 '소년'은 남자아이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다. 젊은 나이의 사람 자체를 뜻하기도 하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주로 남성과 관련된 쪽으로 사용된 것은 일본 군국주의 시기, 어린이들 중 미래의 입대 자원을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쓰였다. 단어에 대한 이런 인식은 아직 오래 남아있다. 이런 어원은 청년도 마찬가지인데, 점차 성별 구분을 하지 않은 단어로 대체되거나, 단어 자체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중성화하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용 신문 '어린이 동아'가 있다. '소년 동아'로 시작해 '소년 동아 일보'라는 명칭을 쓰다가 여자 아이들도 보는데 '소년 동아 일보'는 이상하다고 해서 '어린이 동아'로 개명하는 일까지 있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소년 자체는 성중립적 용어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소녀라는 용어가 생기며 애매해진 경우라, 자세히 보면 이유 자체는 조금 이상하긴 하다.[3] 참고로 해당 사진은 TVA 799화 <탐정단의 밀실 추리 대결>에서 나온 장면이다.[4] 본격적으로 자신들을 소년 탐정단이라고 지칭하기 시작한 도서관 살인사건에서 코난이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뻔하면서 코난 없이 3인 체제로 남을 수도 있었는데, 코난의 몸이 바이칼에 내성이 생겨 신이치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4인 체제가 되었다.[5] 코난이야 애들 놀이인 만큼 리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아유미나 미츠히코는 겐타의 위압에 짓눌려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덩치에 짓눌린 게 아니고?[6] 이치카와 에비조가 나온 1+1시간 특집 때 하이바라 본인이 쓴 단어다.[7] 코난의 도구가 없다면 파워 캐릭터로 활약할 수 있지만 어린이 신체능력의 한계 내에서만 가능하며, 어른들 없이 탐정단 일원만 남았을 때 빼곤 활약할 여지가 없다.[8] 물론 전대물에서도 여성 블루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는 있다. 꼭 블루가 아니더라도 여성 멤버가 부리더 포지션을 맡는 경우도 있다. ex)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죠가사키 치사토,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오오하루 사요.[9] 비색의 탄환에서 티켓의 수가 모자라 박사님의 퀴즈를 푸는 대가로 걸었을 때도 아이들에게 힌트를 흘렸다.[10] 매번 투덜거리긴 하지만 말이다.[11]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장면에서 활약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12] 이 점 때문에 모리 란이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건이 생겨도 뭘 돕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모리 란/비판 참조.[13] 매번 치사하다며 쫓아가선 코난의 수사를 훼방놓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중에서도 겐타가 압도적이다. 극장판에서도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 코난이 비행기 조종을 보조하게 되자 바로 치사하다고 빼액거리는 거만 봐도... 신조 이사오로 변장한 키드가 이게 애들 장난인 줄 아냐며 버럭해서 제압한다. 문제는 그 후 부기장 자리에 그 애들과 같은 코난을 앉혔다는 것이다.[14] 사실 이들은 코난의 정체가 고등학생 명탐정인 쿠도 신이치라는 사실을 모르니까 질투하는 것이다. 알았으면 코난의 똑똑함을 납득하고도 남았을 것이다.[15]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하나인 〈맛집 식당의 비밀〉. 범인이 너무 허당이라 소년 탐정단의 허술한 추리가 오히려 적중했다.[16] 가끔은 어린이 탐정단이 사고를 칠 때마다 모리 코고로 못지않게 훈계하기도 한다.[17] 다른 사람들에게 1인칭 보쿠를 쓰고 어린애 목소리로 말하지만, 어린이 탐정단에게는 오레라는 1인칭을 쓰며 어린 신이치 때의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다만 이건 코난 성우가 시간이 지나며 목소리가 낮아져 생긴 변화로, 극초기 화수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해도 어린이 탐정단과 있을 때도 목소리가 높은 그대로다.[18] 미츠히코: "코난 네가 그러니까 우리 어린이들이 바보 취급받는 거라고!"[19] 실제로는 몸에 좋지 않을 뿐 화상을 입지는 않는다고 한다.[20] TVA에서는 나오지 않는다.[21] 이후에도 란에게 신이치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이런 묘사가 은근히 많았다.[22] 여담으로 얘들이 푸는 암호들 상당수가 일본어 말장난이나 뜻풀이, 파자로 만든 거라서 국내 더빙판에선 대거 잘려나갔다(예를 들어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 중간에 일본어 풀이가 들어가 있어 방영되지 못하고 뒷날 키드 대 최강금고 에피소드에서 짤막하게 언급만 된다.). 14번째 표적 같은 극장판 같은 경우나 머리를 쥐어짜내서 현지화 하는 정도. 일반 방영편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없다 판단한 것일지도 모른다.[23] 잡는 과정이 가관인데 날아가는 키드를 향해 후추통을 실은 무선 조종 비행기를 날려 키드가 재채기를 하는 사이에 낚싯대를 던져 행글라이더에 걸고 잡아당긴다. 그러다 추락사하면 어쩌려고[24] 키드가 추락한 나무에 하필 거머리 떼가 있어서 모자와 외투를 벗어 던지고 도망갔다.[25] 해당 에피소드 제목 자체가 '여성 모임 미스터리'로 아유미, 하이바라 외에도 란, 소노코에 사토 형사까지 출연하는 등 상당히 특이한 구성이다.[26] 눈 내리는 한밤의 산속은 무척 위험하며, 조난 당해 동사할 위험도 컸다.[27] 이 때문에 시카고에서 온 남자에서는 현지 경찰 2명이 소년 탐정단의 말을 안 믿어주자 다카기에게 전화로 이야기한다. 난감해하던 다카기에게서 전화를 뺏은 사토가 이를 받고 마침 할 일도 없던 터라 지원해준다. 그런데 사토 형사는 정작 두 실력파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와 첫 만남에서는 오히려 이들의 실력을 의심했다(…). 사토가 신이치, 헤이지의 활약을 직접적으로 본 게 저 때가 처음이고, 소년 탐정단의 활약은 많이 봤기 때문인 듯하다. 거기다 사토는 의심이 꽤 많은 성격이다. 괜히 잠자는 코고로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다.[28] 쿠도 신이치로서 도와준 적도 있다. 도움을 받는 타카기 형사가 의아해서 왜 도와주냐고 물었을 정도(사실 신이치와 타카기 형사는 원작기준 세 번 만난 게 다다. 코난이야 타카기 형사와 친하지만.). 코난이 이렇게까지 해서 그를 도와준 건 이들의 연애가 지지부진한 걸 보고 있자면 비슷하게 진도가 느린 본인과 란의 관계가 떠오르기 때문이다.[29] 「青山剛昌先生が語る! 真実へと迫る SECRET REPORT」、『週刊少年サンデー』2013年33号、小学館、2013年7月31日、 5頁、 ASIN B00G2GOHDM。[30] 사실 홍장미는 2기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이므로 김선혜 시절 코난과만 접점이 있다.[31] 겐타, 미츠히코, 아유미 3인은 코난이 오기 전부터 줄곧 친구였다. OVA를 참고하면 보육원 시절부터 소꿉친구인 것으로 묘사되지만, 본편 세계관에 포함될지는 모른다.[32] 조디의 사례만 봐도 베르무트가 조디의 부모님을 살해하고 어린 조디까지 같이 죽이려고 했으며 조디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자, 한참 찾았다고 했다. 어린이 탐정단을 죽이지 않아도 조직에서 그 둘을 확보하려고 어린이 탐정단이나 그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