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4:43:24

바유(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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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1789A><colcolor=#ffffff> 바유
Vayu
파일:바유 3부.jpg
종족
계급 오선급
성별 남자
원천속성 바람(風)
신체 신장: 173cm
소환사 가능성의 우주: 루체 세이란
현 우주: 미르하 시몬
신전 위치 에어로플래토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3.3. 3부3.4. 외전
4.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오선급 자연신이자 바람(風) 속성 최강의 신. 이름의 유래이자 모티브가 된 존재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바유.

외형은 회색빛의 고수머리에 눈썹이 안 보이는 뱅 헤어, 눈이 오드아이이며 헤드폰을 낀 것이 특징인 파카 차림의 남성 모습을 하고 있다.

2. 성격

3부 초반까지는 오선급 신들 중에서는 등장이 조금씩 있었음에도 성격 묘사가 적은 신이었다. 아그니가 간다르바의 처리에 대해서 다른 오선급 신들과 얘기할 때도 그 자리에 없었고 간다르바를 죽이려고 한 신은 아그니, 쿠베라 뿐이었다. 다른 신들이 브릴리스의 혼의 소멸을 주장하는 장면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태초인류 제거 계획에서 그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기에 차마 거절하지 못해 태초인류 약혼자까지 희생시키는 결단을 내려야했고 이런 점에서 전체를 위한 소수의 희생에는 다른 신들과 함께 찬성하는 입장을 보인다.

다만 그의 신급아이템인 '중립의 활'은 화천의 곤 이상의 힘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인간 한 명인 라오 리즈를 위해 만들어 주거나 신들의 성격을 알고서 그들을 양아치라고 비유하는 리즈가 이후에도 바유는 존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의를 위한 결정해서 혼약자를 포기해야 하는 결정을 내릴 때 오열하며 혼약자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에서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푸는 성격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신들이 3부 116화에서 브릴리스의 보복을 막겠다는 이유 하나로 신들이 온갖 저주를 퍼부어 환생을 해도 온갖 불행이 따라다니게 만드는 와중에서 축복을 걸어준 신 중에 하나로 나오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

3부 280화에서 마루나의 언급에 의하면은 신계의 결정을 따르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뭐든지 할 수가 있는 신으로[1], 그렇기에 어쩌면 지금까지 위험한 순간이 몇 번이나 있었는데도 꼼짝하지 않았던 것과 연관지어 본다면, 어쩌면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 지켜보면서 누군가를 죽길 기다리는 건지도 모른다고 한다.[2]

즉 찬드라나 인드라처럼 성격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 이상으로 극단적인 인물이며, 천계의 뜻에 가장 충실한 신이라고 볼 수 있다.[3] 심지어 그 마루나가 경악할 정도의 악행을 저지른 모양.[4]

3. 작중 행적

3.1. 1부

64화: 대변동 이후 N5년 당시 행성 간의 교류가 끊긴 상태에서 행성 카르테는 멸망할 위기에 있었는데 어떤 마법사가 바람의 신을 소환해 카르테의 생존자들을 모두 윌라르브로 이주시켰다고 한다.

99화: 아샤의 설명에서 다른 아스티카들과 함께 실루엣으로 모습을 비춘다.

3.2. 2부

16화: 바유가 자신의 신급아이템인 중립의 활을 오직 라오 리즈 한 사람만을 위해 만들어 주었다는 말이 나오며 라오 리즈와의 관계가 언급된다.
파일:vayu.jpg

177화: 비슈누가 설명하길, N5년에 카르테에서 윌라르브로 가는 수송선에서 당시 바람의 신관이었던 트리실라 아제스는 카르테 사람들을 윌라르브로 이주시키기 위해 남은 수명을 다해 바유를 소환해 죽기 직전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그녀는 고향인 윌라르브 땅을 밟은 뒤 죽었어야 했으나, 아샤 라히로가 수송선의 동력실을 정지시켜 예정된 시간보다 윌라르브에 도착하는 게 늦춰지는 바람에 수송선 안에서 사망했다고 하며 그녀가 사망하면서 바유도 소환이 풀려 사라진다.

3.3. 3부

37화에서 브라흐마가 바유가 킨나라족 지원을 마치고 돌아와서 인간계에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알려 달라고 언급한다.
파일:바유2.png

41화에서 리즈의 회상에서 킨나라족 지원을 하러 갔을 때 쿠베라 리즈와 만났다는 것이 밝혀진다. 대지 속성 무언마법 리스트를 리즈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리즈는 그 많은 무언마법 중 전투에 쓸 만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리즈에게 무언마법을 쓰는 인간들은 감정의 기복을 줄여 기력을 유지하는 것인데, 그녀는 무언마법에 별로 능하지 못하지만[5] 마법을 사용할 때 자신의 감정을 속여가면서까지 감정 기복으로 떨어진 기력을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에 무언마법을 쓰는 인간보다도 무섭다는 평가를 한다. 리즈는 그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그저 칭찬으로 받아들이는데 여기서 바유는
난 충고하는 거다. 쿠베라 리즈.

네 아빠에게 중립의 활을 줄 정도로 가까웠던 나니까. 진심으로, 널 위해서 충고하는 거라고.

그렇게 너 스스로 너 자신을 속여가며 거짓된 삶을 살면, 남들은 더더욱 널 알기 힘들어져.

그런 식으로는 모두에게서 겉돌기만 하고, 라오처럼 평생을 외롭게 살다가 갈거다.

다시 한 번 리즈에게 충고한다.

66화: 리즈가 수라도에 있었을 적에 한 나스티카가 바유의 말을 언급하는데 불행이 가중되는 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한다.

76화 회상에서 리즈와 함께 타라카족과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눈이 없는 대신 초월기의 경로를 왜곡하여 모두 회피해버리는 탓에 애먹고 있었는데, 리즈는 그렇다면 왜곡할 수 없을만한 방법으로 싸워야 한다고 답한 뒤 황금의 기사의 초월기로 그 타라카족을 처리했다.

116화: 회상으로 등장. 혼약 때문에 소멸하지 않는 브릴리스의 영혼을 보며 인드라의 주도 하에 수만 명이 넘는 신들이 저주를 퍼부었다.[6] 이에 축복을 내려준 신은 자신을 포함하여 수르야, 우샤스, 라트리, 야마 이렇게 다섯밖에 없었다. 수르야는 수많은 저주 탓에 어둡게 변형된 브릴리스의 영혼을 보며 "신의 저주라는게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수만 명의 폭언이 쌓인 상태에서는 불행에서 벗어날 도리가 없어. 수만 개 중에 몇 개만 걸려도 아주 끔찍한 인생이 될테니..."라고 말했다. 바유는 뭐라 축복하든 우리의 말이 실현되는 건 낮은 확률이라고 했고, 야마는 '낮은 확률이나마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축복은 그것 밖에 없다'라며 혼약자와 다시 만나는 우연이 그녀의 생에 함께하는 축복을 내려 주었다.

159화에서 브라흐마가 수라도로 가는 걸 지켜보는 야마에게 말을 걸며 처음으로 정식 등장한다. 야마가 너도 브라흐마님과 함께 수라도로 가냐고 묻자 찬드라가 죽어서 신계로 돌아왔으니 자신은 윌라르브로 간다고 한다. 이제 자신의 무기를 회수할 때도 됐으니 윌라르브에서 자신을 소환할 수 있는 중에서 먼저 불러주는 쪽으로 갈 생각이라고 밝힌다.

164화에 아난타가 죽을 당시인 D500년 시점에 다른 신들과 함께 등장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마루나의 싸움에 뭔가를 느껴 그쪽을 주시한다. 그걸 본 다른 신들이 왜 그런지 묻고, 그저 자기의 착각이라고 얼버무린다. 그에 다른 신들은 바유의 감지능력에 의지하기에 좀 더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며 아까전에 타크사카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한 것을 예로 든다. 거기에 바유는 타크사카가 자신의 영역에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할 수 없다며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거라 예상한다. 바유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라는 아수라족 정도지만 현재 아수라족은 가루다족야크샤족이 막고 있기에 이상해 여기는데 그때 찬드라가 수라의 도움이 아닌 신의 도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말하며 비슈누를 거론한다. 하지만 다른 신들에게 부정당하고 찬드라도 바유처럼 어떤 느낌을 알아채고 잠시 전선에서 이탈한다.
파일:바유 태초.jpg
태초 시절의 바유

172화에서 우주가 막 시작할 무렵인 과거에서 인드라, 바루나, 쿠베라와 등장한다. 신들과 함께 메나카간다르바를 쫓던 중에 마루나를 발견한다. 마루나를 보고 우리가 떠난 후에 창조된 나스티카인가 하고 여기며 쿠베라가 생김새가 가루다와 닮았다고 하며 마루나가 가루다 행세를 하자 일단은 그러려니 믿는 눈치다.

인드라가 마루나에게 이쪽으로 누군가 오지 않았냐는 물음에 마루나는 이 근처에서 사라졌다라는 대답을 하고 바유는 근처에서 메나카의 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기에 사실이라고 판단한다. 쿠베라가 이 우주는 아직 생성 초기이기에 차원사이에 간혈적으로 틈새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며 바루나가 우선 쿠베라의 힘으로 인접한 차원의 틈새부터 찾아보자고 제안해 쿠베라가 연 차원의 통로로 들어간다.

181화: 태초인류가 살아있던 시절에 초선, 이선급의 신들끼리의 대화에서 언급되는데 아그니가 인드라의 대화에서 자주 화를 내자 바유가 말렸다고 한다.[7]

185화: 아그니가 간다르바와 싸우며 난항을 겪자 바유를 언급하며 회상하는데 회상에서 바루나 또한 아그니와 바유의 조합을 최강이라 인정하는 모습이다.
파일:바유오열.jpg

195화: 인드라가 찬드라와 함께 랄타라[8]를 미끼로 써 태초인류 대학살 작전을 펼치기 위해 워프용 아이템을 충전할 때, 찬드라가 언급한다. 빠지고 싶었지만 이 작전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차마 그럴 수 없었던 놈과 차마 찬성하지 못하고 결국 방관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놈도 있었다는데 이때 빠지고 싶었지만 이 작전에서 맡은 역할때문에 차마 그럴 수 없었던 놈으로 헤드폰을 붙잡고 엎드려 크게 오열하는 바유가 나온다.

그 후에는 마루트에게 걸려 곤경에 처한 마루나를 '혼약자의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이 데리고 있는 라크샤사'로 둘러대 구해주는데 이때 마루트의 언급에 따르면 바유는 신들중 제일 먼저 태초인류와 혼약해서 태초인류 몰살 대작전이 펼쳐질 지금까지도 혼약을 유지했으니, 미련 떨치기가 힘든 만큼 혼약자를 정리할 시간이 오래 걸렸을 거라고 한다. 마루트가 인간을 멸종시켜도 유품은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바유더러 너는 이 작전에서 아그니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이니 누가 방해하든 간에 네 정신력이라면 버틸 수 있다며 무기의 주도권만 잡으면 즉시 폭주시키라면서 마루트는 인간계에 좋은 물건이 있는지 찾으러 떠난다.

바유는 바로 싸늘하게 변해[9] 마루나에게 무엇 때문에 여기왔는지 물어본다.
파일:바유 좌절.jpg
내 혼약자 조차 살릴 수 없는 이 상황에서 너 같은 수라를 살리는 게 과연 맞는 건지,

지금 이 순간도 계속 갈등중이니까.

196화: 결국 바유는 마루나를 랄타라에게 제대로 데려다 주고 호티 바유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초월기를 써서 신들의 배로부터 수로가 있는 다른 행성으로 둘을 이동시킨다.

바유는 곧 신들의 배가 워프할 텐데 그 여파가 너희들에게 위험하니 통로 안으로 피하라고, 어두운 출구는 거의 이 행성의 다른 지역으로 통하니 좀 헤매더라도 밝은 출구로 나가라고 충고한다. 이에 랄타라가 어째서 도와주시는 거냐고 묻자 바유는 자신은 그저 신들의 일에 불행이 끼어들지 못하게 막는 것뿐이라고, 내 반쪽을 포기해야 했던 중대한 선택을 인드라의 취미생활 따위로 그르치게 할 순 없고, 그렇다고 너흴 죽여서 죄를 보태고 싶지도 않으니[10] 죄를 잊은 놈들에게 잘못 걸리지 않도록 알아서 잘 처신하라고 경고하고는 떠난다. 이 말에 마루나는 "라크샤사를 죽이는 게 죄가 되나? 자신이 아는 한, 신들도 나스티카들도 그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며 의아해 한다.

201화: 란과 마루나가 콘체스로 이동하고 3개월이 흐른 시점인 윌라르브에서 루체 세이란에 의해 소환된다. 엘로스의 상황을 대충 정리하고 타라카화된 카드루를 상대하는 카사크 라조프를 도와주러 온다. 카사크에게 불속성 위주의 초월기를 쓰라고 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지원해줘 끓임없이 재생하는 카드루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상황이 얼추 정리되고 이 시점으로 넘어온 마루나와 이야기하는데 예전에 마루나와 처음 만난 것을 언급하며 찬드라에게 가루다의 아들이라는 것을 들었다며 나스티카 아버지를 사칭하는 라크샤사 아들이라며 재미있다고 말한다. 마루나가 수십억 년 전일 일을 기억하시냐고 말하자 세월에 의한 망각을 하지 않는 건 꼭대기에 도달한 자의 특권이라면서 버리고 싶으면 쉽게 버릴 수 있지만 스스로 버리지 않은 이상은 우주 끝까지 가지고 간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인드라도 마찬가지이므로 마루나에게 처음 인드라와 만난 모습으로는 그와 마주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한다.

205화: 마루나는 란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는 듯한 신들을 보며 신들이 이 우주의 멸망이 확정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우주 멸망이 확정되었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바유는 자기 소환사인 루체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탈출 방법까지 다 설명했으나 루체는 멸망하는 우주에 남기를 택했고, 마루나, 란, 랄타라를 수로 입구까지 안내해주는 것을 지켜본다.

바유는 루체가 이 우주에 남은 이유를 묻고 루체는 딴청을 피우며 그건 바유님도 마찬가지지 않냐고 하자 바유는 이 세계를 구성하는 신이라는 이유를 댄다. 루체는 세상의 마지막을 보낼 자리를 찾자고 하며 이에 술자리를 이어갈 거라면 함께 어울려 주겠다고 한다. 루체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어차피 중간에 나갈거라면서 반박하지만 너는 이 우주에서 나의 마지막 소환사이기에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끝까지 어울려주겠다고 약속한다.

218화: 때는 마성마법 단절 사태 직전. 초월기 또는 폭주한 마성마법으로 추정되는 번개에 의해 한 행성의 인간들과 신들이 모두 죽는 것으로도 모자라 근처 10개 행성에 살던 가루다족, 간다르바족, 킨나라족의 라크샤사들까지 떼로 피해를 입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인드라, 수르야, 바유, 찬드라, 바루나, 마루트, 아슈윈스는[11] 범인이 누구인지 추론한다.

목격자를 찾아 증언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으나, 상술했듯 사건이 시작된 행성의 인간과 신 모두 죽어서, 신들은 부활대기중, 죽은 인간을 통찰가능한 야마가 해당 사건으로 죽은 인간들을 통찰 중이라 제대로 된 증언을 얻기까지 한참 걸릴 예정이다. 문제는 이번 사태에서 인간이 사는 행성은 하나만 피해를 입었지만, 수라 쪽은 3종족이 동시에 피해를 입었으니 수라들 사이에선 신들의 소행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상황에 인드라는 신중에선 그런 번개를 다룰자가 없다면서 코웃음 치자 수르야가 인드라를 용의선상에 거론하고 따지나 인드라는 태연하게 자신은 그런 짓 전혀 안할 이미지라고 되려 태연하게 자랑질을 하려 들어 아슈윈스를 제외한 모두가 어이없는 듯 썩은 표정을 지으며, 아슈윈스를 포함한 모두가 인드라의 자랑을 중간에 자르고 온갖 비난을 퍼붇는다.

바유는 한숨을 한 번 쉬더니, 자신들은 믿어도 나스티카들은 별개라며, 그 번개에 생명체들은 죽었지만 행성신들의 생명의 근원인 행성들은 비교적 멀쩡해서 이건 결국 행성신들의 관할 영역은 남기려는 것 아니냐, 그러니 신들의 소행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12] 여기서 피해를 입은 종족들의 적대종족이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아수라족과 아난타족을 의심한다.[13] 그 시기 전후로 주변에서 나스티카 수라형이 감지되진 않았으니 그 두 종족 중에서 인간형 혹은 마성마법 만으로 여러 행성을 동시에 공격하는 번개를 만들 수 있는 자들로 용의자를 좁힌다. 일단 아수라족 중에서는 그 게가능한 자가 없지만 아난타족에는 최상위권에 아난타와 마나스빈이 있는데 인드라는 피해 행성 11개 모두 지각(地殼)이 있는 행성이었던 점에 주목하여, 대지와 하늘 속성을 보유한 최상위 나스티카인 둘이라면 지각이 있는 행성 여럿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번개를 떨어뜨리는 게 가능하다고 그 추측을 지지한다. 덤으로 이게 초월기를 통해 발현된 피해라면 둘 다 후보에 넣을 수 있으나, 인간의 마성마법을 통해 발현된 피해라면 아난타는 가능해도 마나스빈은 불가능하니 아난타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렇게 사실상 아난타가 범인일 확률이 가장 높다고 결론을 내려 할 때 라트리가 어린애 모습이 된 우샤스를 안으며 찬드라를 부른다. 아기 우샤스는 바로 인드라를 부르며 인드라에게 달려가고 인드라는 애기 우샤스를 오랜만에 본다고 귀여워하며 반기지만 라트리가 찬드라와 단둘이서 마루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인드라가 우샤스가 이런 꼴로 돌아올 정도면 꽤나 중요한 얘기 같은데 왕인 나에게 당연히 보고해야 하잖냐며, 무시무시한 위압감을 흩뿌리며 여기서 말하라 명령한다.

219화: 인드라가 우샤스의 일로 분노해 이성을 잃어서 주위에 신들을 공격하자 더는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해 마루나와 일면식도 없는 보다는 우주 초창기에 인드라와 함께 녀석을 만나고 태초 인류 멸망기에 녀석을 탈출시킨 자신이 설명하는 게 낫다고 나선다.

그러나 인드라는 바유의 설명에도 찬드라와 라트리 뿐만 아니라 바유, 마루트까지 각자 미묘하게 다른 이유이지만, 어쨌든 우샤스의 힘 대부분을 앗아간 마루나를 지키고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더더욱 길길이 날뛰며 공격 범위를 오히려 확장하면서 당장 실토하지 않으면 원자 단위로 분해하겠다고 일갈한다. 그러다 인드라의 품 안에 있던 우샤스가 울면서 버둥대고 인드라가 당황하는 틈에 바유와 찬드라는 태초에 우샤스가 받아야 할 힘을 웬 라크샤사가 받아 어쩔 수 없었고 '시간', 즉 시초신 중 누군가가 안배한 게 확실한 존재를 함부로 해쳤다가 우샤스에게 악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항변하나, 인드라는 쿠베라에게 단단히 속았다고 비웃고는 태초에 놈이 사라지고 나서야 우샤스가 돌아왔다면 역시 놈을 죽여야 이 우주의 새벽이 완전해진다며 마루나를 죽여야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유가 태초와 달리 우샤스는 현재 5선급이 될 게 확실한 수준인데 본인 의지도 없이 그 녀석이 새벽의 힘을 가져갈 수 있을 리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마루나가 우샤스의 힘을 가진 건 우샤스 본인의 의지라 말하고 인드라는 당황하며 어째서 우샤스가 그런 짓을 했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때 찬드라가 그건 라트리가 알거라고 대답을 요구한다.

223화: 지옥에서 야마가 오는 것을 다른 아스티카들과 기다리던 중에 인드라가 의식을 잃은 것을 본 수르야가 인드라의 의식이 자신의 아이템인 금강저로 옮겨간 거라는 설명을 듣는다. 바유는 이때 아직 의식을 아이템에 옮길 정도로 많은 힘을 담은 무기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딴 세상 얘기 같다고 말한다.

224화: 인드라의 의식이 돌아오고 야마가 나타나 인드라에게 사건의 경위를 물으며 다른 아스티카들과 함께 인드라의 행동을 힐난한다. 인드라는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면서도 적반하장으로 행선지도 알리지 않고 간 우샤스가 잘못이 있는 식으로 굴면서 수르야의 화를 사 수르야는 자리를 뜨고 아슈윈스가 이를 쫓아간다. 인드라는 가기 전 아슈윈스가 언급한 힘의 가치와 죄의 무게를 말하면서 다른 아스티카들에게 이 세계의 정점을 무너뜨리려면 얼마만한 죄가 필요할지 묻는다.

227화: 인드라의 계획을 듣고 나서는 아난타가 나섰으면 해결할 수 있었던 사건이 많긴 했다며 인드라의 계획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바유소환.jpg
오늘은 더 망설이지 않아 다행이군.
지금이라도 날 소환한 것에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 하마.
미르하 시몬.

277화: 미르하 시몬에 의해 인간계에 소환되었다.

278화: 자신이 결계를 맡았기에 도시에서 너무 멀어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아테라에서 벌어진 일을 아그니에게 맡기기로 하고 쿠베라를 지키려고 한다. 그 말에 미르하는 리즈가 라일라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까 전 자신을 습격한 상급수라인 후라를 라일라가 뒤쫓는 중이니 그곳에 가달라 부탁하고 라일라를 위치를 알아낸 바유는 곧장 그곳으로 찾아간다.

라일라를 찾아간 바유는 아까전에 미르하가 자신을 소환하도록 종용한 것이 도시를 위한 것이냐고 묻고 이에 라일라가 물론이라고 답하며 그럼 이 소환이 네게 불리하게 작용할 생각도 한 거냐고 묻는다. 라일라는 바유에게 부디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찬드라나 수르야 또는 더 절대적인 분의 선택에 반기를 드는 분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에 바유의 표정이 험악해졌다.

280화: 엘로스의 일이 끝나고 곧장 아테라로 이동해서 정신계 초월기로 조종당해 서로를 공격하는 시민들을 수습하는 아그니타크사카를 도와준다.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을 피해가 없는 장소로 옮기고 나머지 파란괴물들을 타크사카가 브레스로 처리한다. 또한 인간들을 조종한 수라가 아직 근처에 있을 거라 눈치채고 그 수라가 통로를 일부러 열어둔 채 도망치자 함정인 걸 알면서도 쫓을건지 놔둘건지 둘에게 물으며 만약 쫓겠다면 한 명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곳에 남고 다른 한 명과 함께 자신도 가겠다고 한다.

281화: 바유는 대지를 거치는 이동 초월기는 행성을 벗어나지 못하기에 최악의 경우 두 명이서 이기지 못할 수준의 상대와 조우할 일은 없을거라고 판단한다. 아그니는 안전을 위해서 쫓지 말고 무시하는 방법이 나을거라 말하지만 바유는 놈들의 본거지를 알아내고 일망타진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으며 지금처럼 아무 정보 없이 습격만 받는 처지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이라도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바유는 아그니에게 그동안 네가 그렇게 소극적인 자세만 취해서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걸 알고는 있냐 물으며 N15년의 붉은 하늘 사건부터 사가라가 나타나고도 그저 소환사 주변에만 맴돌고 모험적인 시도는 해보지도 않은 것에 핀잔을 주며 옆에 있는 타크사카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그 놈 보다 책임감이 강하다고 해도 소환사를 지키면서 덤으로 지키는 수준이라 말한다. 이에 아그니는 죄책감을 느끼는지 바유와 함께 통로로 들어간다. 통로로 들어가서 마주한 이는 아난타족의 2인자인 바스키 였고 이에 바유와 아그니 둘 다 동화 초월기를 사용한다.

284화: 바스키를 일단 물러나게 하는데 성공하고, 아그니와 대화하는데 이때 브라흐마를 비롯한 신계가 라일라를 택했고 나머지는 버리기로 작정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에 바유는 리즈가 인간계에서 죽기를 바랬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라오와 인연이 있는데도 그걸 바란 이유는 그랬다면 적어도 도시를 구하다 죽은 영웅으로 기록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격분하는 아그니에게 멸망의 원흉을 구하겠다는 그 아이의 행동이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를 짐작조차 못할 거라며 냉정하면서도 다소 딱하다는 듯이 이야기한다.[14]

286화: 회상에서 7년 동안 쿠베라 리즈가 수라도에 있었을 시기에 라바나에게 계속 덤벼들어 죽기를 반복하던 때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무리 라바나가 시작한 싸움이라도 이길 도리가 없으면 포기해야 하는 건데 간신히 말려놨건만 대체 어디서 바람이 들어 저러냐고 리즈를 걱정하는데, 사실 인드라가 바유에게 한소리 들은 것으로 쿠베라 리즈가 풀 죽어 있자 라바나의 화려한 학살 전적을 읊어주면서 부추긴 것이 자신이라고 옆에서 태연히 밝힌다. 이 말에 바유가 화내자 인드라는 어차피 팔찌 때문에 죽지도 않는 거, 이 기회에 겸사겸사 다양한 고통에 익숙해지는 연습도 하고 좋잖냐고 분노를 부채질하더니, 그 어느 쪽의 위험도 감수하기 싫은 중립이라면 감히 날 비난할 자격 따윈 없다고 받아친다.

3.4. 외전

파일:바유 리즈.jpg

외전9 '소원'에서 리즈유타와 함께 수라도에 있었을 시점에 등장한다.리즈에게 찾아와 하누만이 유타를 죽이려는 이야기를 하자 리즈는 전에 하누만이 자신에게 부탁했지만 거절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바유는 이번에는 하누만이 아이라바타를 찾아갔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리즈는 그분마저 가세하면 유타가 죽을 수 있다며 심각하게 여기지만 바유는 당장 지금은 그저 가둬두고 있을 뿐 죽이지는 않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를 일이라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얘기한다.

리즈가 자신이 가서 직접 얘기를 해보겠다는 말에 반감을 가진 나스티카와 대화를 하려는 모습을 보고 전에 라바나에 의해서 리즈가 한 번 죽은 것을 거론하며 물어본다. 리즈는 황금의 기사 때문이라며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목숨이 하나라면 자신도 그런 짓은 못한다고 말하지만 바유는 설령 재생이 된다고 해도 죽음의 고통을 쉬이 여길 순 없다고 한다. 무한한 부활이 가능한 신이라 할지라도 하지 않는 짓이며 더구나 인간은 신과 수라보다 고통을 느끼기 쉬운 몸이라고 한다.

그때 리즈는 바유에게 육체의 고통 따윈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긴 적이 없었냐고 하며 자신보다도 훨씬 오랜 시간을 살아왔다면 분명히 있을 것이라 하지만 바유는 "신은 그런 무거운 건 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걸 들은 리즈는 그건 좀 부럽다고 말한다.

둘이서 아이라바타에게 찾아가는데 유타를 묶어놓고 아이라바타가 하누만과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찾아오는 리즈를 발견하고 초월기로 공격하려하자 그 모습을 본 바유가 전에 말한 것과 다르다는 얘기를 하는데 사실 아이라바타는 바유에게 리즈가 목숨을 함부로 다루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수중에 두기 위해서라는 말로 사전에 바유를 설득시킨 것이다.

하지만 리즈가 아이라바타의 정신계 초월기를 빠져나오자 너무 순순히 포기하는 모습에 의아해하지만 마음이 바뀌었다는 아이라바타의 말에 결국은 물러난다.

외전14 '휘파람'에서 바유와 바유의 혼약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파일:바유혼약.jpg

바유는 해탈하면서 성격이 망가져버린 인드라를 알고 있었기에 해탈을 미뤄가면서까지 혼약을 서둘렀고, 혼약을 주관 가능한 신 중에서 가장 빨리 연락이 되는 상황이었던 인드라의 주관하에 혼약을 맺었다.

그 후에 꼭대기에 도달하여 오선급이 되었으며, 세상을 위한 책임감을 추로 삼아 세계에 남았다.

하지만 그 탓에 혼약자와의 혼약관계가 애정이 아닌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 되어 소원해지긴 했지만 쭉 혼약은 이어졌는데 문제는 그 후에 바유가 인류 멸망 계획의 핵심이 되어버린 것이다.

시간이동을 한 마루나와 해후하고 텐트에서 자고 있는 혼약자에게 찾아와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말한다. 평소처럼 그녀에게 부탁해 그녀의 휘파람 소리를 자신의 헤드폰에 녹음시킨다. 녹음이 끝나고 혼약자는 그와 만나기 전 마루나와 만난 이야기를 꺼내며 싹수가 괜찮은 라크샤사 라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를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바유는 표정이 어두웠고 혼약자가 그 이유를 묻자 사실 그녀를 찾아온 것은 다른 용건이라면서 태초인류 멸살계획을 알려준다.

혼약에 대한 책임감으로 스스로는 혼약을 깨지 못했던 바유는 혼약자에게 사정을 설명했고, 혼약을 유지하면 앞으로 어떤 고난을 겪을지, 혼약을 깬다면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을지 알게 된 상황에서 선택권을 주는 바유에게 혼약자는 "동포들에게 계획을 알리겠다. 그걸 막기 위해서 자신을 죽인다면 그때는 이 마음도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류 멸망 계획을 포기하던지 날 포기하던지 네가 해야 할 선택을 내게 미루지 말고 제대로 선택해라" 고 요구하고 이동을 시도한다.

하지만 바유는 마지막까지 혼약을 깨지 못했고 그때 나타난 인드라가 혼약 주관자의 권한으로 혼약을 깨버리고 바유의 혼약자에게 번개를 날려 죽여버린다. 인드라가 사라지고 슬픈 표정으로 떨어진 혼약자의 휘파람 소리가 녹음된 헤드폰을 주우려다 그녀의 죽음에 슬퍼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으며 가장 순수했던 시절의 인연을 잃은 것에 통곡한다.
파일:바유만남.jpg

회상에서 바유가 혼약자와 처음 만났을 때가 나온다.[15] 숨어서 그녀가 휘파람을 부르는 걸 듣던 바유를 보고 숨지 말고 가까이서 들으라고 말하며 바유는 슬그머니 그녀의 옆에 앉는다.
혼약자: 휘파람 부는 거 관심 있는 모양인데, 내가 가르쳐줄게.
바유: 난 그냥 듣는 게 좋아.
혼약자: 그래? 그럼 우리 마을에 더 잘하는 아저씨 있는데
바유: 그냥 네가 좋아.
혼약자: 응?

여담으로 항상 끼고 다니는, 사실상 바유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헤드폰은 혼약자의 마지막 휘파람 소리를 녹음한 것. 그리고 외전 마지막 부분에 바유와 혼약자의 첫만남으로 추측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때 둘 다 어린아이 모습으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바유입장에선 첫만남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전의 생부터 쭉 지켜보다가 이때 처음으로 용기내서 접근한 것이라고.

4. 기타

  • 출연 횟수는 적지만 나올 때마다 외형이나 패션이 자주 바뀌는 신이기도 하다.
  • 피부색은 생기 없는 회색조에 가까워서 비인간적인 인상이 다른 신들보다도 더욱 두드러진다. 3부 172화에서 함께 나온 바루나, 쿠베라만 해도 현실 사람들의 피부색[16]을 지니고 있어서 눈에 많이 띄는 편.
  • 여담으로 아그니와 바유의 초월기 조합은 신계에서 화력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 두 번째로 강한 조합은 아그니와 찬드라.[17]
  • 파일:vayuheadphone.jpg
    파일:란프로필.jpg
란의 프로필이 나올 때 헤드폰이 1부 어딘가에서 나왔다던 작가의 말을 보아 아마 바유의 헤드폰이 란의 헤드폰이란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3부 41화에서 바유가 헤드폰을 끼고 나온 걸 보면 그냥 모습만 비슷하고 신급아이템 같은 건 아닌 모양. 작가 채팅 이벤트에서 밝혀지길 당시 하단광고로 달렸던 ppl과 관련된 상품이었다.
  • 작가 후기에서 태초에 바유가 가지고 있었던 부채는 꽤 최근까지 가지고 있었지만 없애고 중립의 활을 만든 거라고 한다.
  •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히길, 첫사랑이 태초 인류라고 한다. 이후 본편에서 신들 중 처음으로 혼약했으나 혼약자를 배신하고 태초 인류 멸망에 아그니와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인드라가 빠지고 싶었는데 역할때문에 빠질 수 없는 놈이라고 말할때 헤드폰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 이후 혼약 주관자였던 인드라가 혼약 주관자의 권한으로 둘의 혼약을 깨버린것으로 밝혀졌다.
  • 작가가 11주년 채팅이벤트에서 꽁지머리 헤어스타일을 포함해 작중에 나온 모든 모습이 20대라고 한다.
  • 바유의 헤드폰은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닌것도 있다고 하며 현재 헤드폰은 음악이 나오는 거라고 한다. 또한 태초 시절에는 헤드폰을 끼지 않았으나 혼약자의 사망 이후부터 헤드폰을 끼고 있었으며 헤드폰을 붙잡고 크게 우는 바유의 모습과 인간을 멸종시켜도 유품은 가질 수 있다는 마루트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바유의 헤드폰은 혼약자의 유품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작가 블로그의 공식 언급으로 헤드폰이 혼약자의 유품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매번 다른 헤드폰이 나오는 것이나 아무리 내구성이 좋아도 인간이 만든 물건이 수천수만수억년을 버티기 어려울 거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다만, 외전에서 나온 혼약자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혼약자의 휘파람 소리를 녹음하는 모습이 나왔던 걸 감안하면, '혼약자의 마지막 소리'를 쭉 반복해서 듣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셀 수도 없이 긴 시간 여행 속에서 수라보다 인간과 신을 믿는 성향으로 바뀌었고, 바유에게는 2번이나 도움 받았음에도 그렇게 말한다.[2] 아그니와의 대화에서 그의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다.[3] 이것 때문에 성격이 양호한 인드라, 찬드라란 드립도 상당하다.[4] 작가가 후기에서 언급하길 소설이었다면 댓글이 4만개쯤 달릴 내용이라고.[5] 사실 리즈는 신성친화도가 0 이라서 황금의 기사로 친화도 보정을 받아야 마법을 쓸 수 있는 수준이다.[6] 일찍 죽어버려, 부모, 형제, 자식은 너보다 일찍 죽을거다, 진정한 친구 따윈 만들 수 없을걸, 배우자가 생긴다면 의처증, 가정폭력, 하는 일마다 꼬이고 능력을 펼칠 기회 따위 없어 등[7] 이 시기의 아그니는 아이라바타의 불을 받기 전이기에 성질이 있는 편이다.[8] 사실 랄타라는 인드라가 마루나를 잡기 위한 미끼로 쓰기 위해 데리고 있는 것이다.[9] 마루나도 태초시절과 다르게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져서 같은 신같지가 않아 라크샤사를 구하러 왔다는 말을 믿어줄 것 같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10] 환생 능력, 공감 및 결속력이 가장 강하다는 특성 탓에 태초 인류를 건드렸을 경우에 받는 죗값이 가장 많이 오래 이어질 뿐, 죽으면 그 영혼이 그대로 소멸하는 수라를 죽인다고 죗값이 없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11] 쿠베라는 어디 있는지 모르고, 아그니는 행성 그레스반에 소환되어 있던 중, 우샤스와 라트리는 남몰래 피해 행성 중 하나에 갔다가 돌아오는 중[12] 아스티카들의 왕인 인드라가 아그니보다는 약해도, 마음만 먹으면 행성 11개 위에 사는 나스티카보다 약한 수라들 및 인간, 행성신들을 죽이는 건 물론 행성들 그 자체도 파괴 가능한 강자라는 소리도 된다.[13] 아슈윈스는 중립 종족인 킨나라족도 피해 입은 점을 들어 의혹을 제기하나, 바루나가 그들을 딱 제외하면 의심 받으니 눈속임용으로 노린 거 아니냐고 한다.[14] 독자들은 3부 예고편과 차라리 죽는 게 더 행복할 거라는 칼리의 말이 점점 현실로 변해간다고 평하는 성태.[15] 첫만남은 혼약자만 해당되는데 바유는 이전부터 그녀의 휘파람 소리를 숨어서 들은 적이 있다.[16] 바루나는 흰 피부, 쿠베라는 갈색 피부.[17] 이쪽은 찬드라의 특성이 위력 증폭이라 속성 관계없이 화력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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