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2:38:55

야크샤족

파일:쿠베라타이틀.png 수라의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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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sha Clan

1. 개요2. 다른 종족과의 관계3. 인간과의 관계4. 작중 묘사5. 해당 캐릭터

1. 개요

Yaksha Clan
파일:야크샤 수라형.png
야크샤족 초대 왕 야크샤의 수라형 일부
파일:하누만 수라형2.png
야크샤족 초대 3인자[스포일러](현재 왕) 하누만
파일:3424555555.png 파일:5534433433333.png
야크샤족 라크샤사 4단계 타티아 야크샤족 라크샤사 3단계
파일:attachment/수라(쿠베라)/야크사3.png
야크샤족 우파니

수라형일 때 발굽이 없는 포유류의 형태를 하고 있다. , 늑대, 여우, 토끼, 호랑이, 원숭이, 등.[2]

초대왕 야크샤의 힘은 생전엔 아난타와 브리트라에 이은 나스티카 3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신들이 판단했다.

종족 특성이 호전성이라는 전투종족으로, 나스티카 중에도 망나니가 대부분이라 왕의 명령도 잘 듣지 않을 정도이고, 라크샤샤들은 흥분하면 아예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는 개체가 적지않다. 초대 왕 야크샤는 킨나라에게 자기는 자기 휘하 수라들을 통제할 자신은 없고, 그저 마음을 최대한 평온하게 하여 감정동조화를 통해 호전성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3] 그나마 초대 왕인 야크샤와 그의 반려 잠바반이 침착하고 온건한 편이었고 슈리가 그나마 착한 성격이었기에 망정이지, 야크샤조차 성격이 개차반이라 인정하는 하누만이 그나마 정상인으로 보일 정도로 그 이하 나스티카들의 성격이 답이 없어서(…) 야크샤의 성격이 이렇지 않았다면 뭔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는 일이다. 그 야크샤도 종족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한단 것을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아치 집단이었을 듯.

3부 외전에서 밝혀지길 야크샤 본인조차도 이런 호전성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단지 다른 나스티카들보다 지혜롭고 성숙한 성정 때문에 잘 제어할 수 있을 뿐, 야크샤 역시도 정말 크게 분노할 경우 피아식별조차 하지 못하고 그 자비로운 마음을 전부 잃어버리고 무차별적인 학살자가 된다.

다만 웹툰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나스티카, 즉 야크샤, 잠바반, 슈리, 하누만, 페투판까지 최상급 나스티카들 중 기이할 정도로 많은 수가 기본적으로 성격이 좋거나 최소한의 염치는 있는 등[4] 대부분이 인간쓰레기에 가까운 나스티카들 중에서도 유난히 성격이 좋은 편이라 호전적이라는 설정이 그리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달리 보면, 야크샤족이 워낙 성격이 안 좋으니 누가 왕이 되더라도 감정동조화로 이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부러 최상위권에 성격이 좋은 영혼들을 배치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야크샤족 하프나 쿼터는 타종족의 혼혈보다 신체능력 전반이 월등히 강하다는 떡밥을 풀어놓은 것으로 보아 종족 특성 자체가 타 종족의 동급 수라들에 비해 강한 신체능력(그 중에서도 특히 근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호전성도 강한 편이라고.[5]육탄전에 능숙한 야크샤족 하프는 타 종족 하프에 비해 강하다고들 하나 초월기 대신 육탄전에 특화된 야크샤족의 특성상 강한 초월기를 쓰는데 필요한 능력은 타종족의 하프들에 비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프들의 수명은 다양한 초월기를 익히기엔 더럽게 짧으며 따라서 조상으로 부터 초월기를 쓸때 유용한 형질을 물려 받았다 해도 사실상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높다.[6] 결과적으로 하프의 몸으로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한 신체능력 전반을 물려받은 야크샤족 하프는 타종족의 하프들에 비해 강하게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야크샤족 쿼터[7]인 경우에는 본래 그 특성이 드러나지 않아야 할 쿼터에게도 타종족의 쿼터들은 물론 웬만한 하프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신체능력 전반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외전소설에서 야크샤족의 간을 먹으면 체력이 강인해진다고 한다 웅담? 타크사카이안 라조프의 몸보신을 시켜주는 부분에 나왔으며 상급수라의 간은 특출나게 더 효력이 좋다고 한다. 아마 가루다족의 눈처럼 하프의 간도 수라만큼은 아니어도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야크샤족은 육탄전에 특화되어 있어 타라카족과의 싸움에서 비교적 유리할것으로 보인다. 작중 타라카족이 수라도에서 깽판치는 조짐을 보이는 와중에도 버틴 걸 보면 신들의 지원 빽도 있겠지만 종족 전체가 지원을 받기 전에도 버틸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아난타족과 마찬가지로 인간화 불가능한 부분이 불명이다. 여태까지 등장한 나스티카들과 하나 렌이 꼬리가 있긴 한데, 역시 공인된 바는 아니다.

3부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야크샤족 하프나 쿼터는 야크샤족을 연상시키는 신체적 특징에 매력을 느끼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나 유전적으로 가까운 형제,자매끼리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는 특성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루츠는 잠꼬대로 귀 예찬을 늘어놓기도 했고, 란은 외모를 유지시켜주는 여우귀 아이템을 보곤 얼굴이 빨개지며 코피를 흘리기까지 했다.

3부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이들의 속성은 빛이기 때문에 광원에 가까워질수록 힘을 얻는데 유리하다. 이 광원이라는게 바로 항성. 야크샤족 나스티카들이 싸울땐 아예 우주로 가서 항성 지근거리까지 가서 충전회복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3부 169화 작가블로그 후기에 따르면, 야크샤족 나스티카의 수라형 대부분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동물/이것저것 섞인 듯한 괴수 같은 형태라고 한다.[8]

2. 다른 종족과의 관계

2대 왕인 슈리가 초대 왕들과 서로 친했던 관계로 간다르바족, 가루다족과 동맹관계. 하지만 간다르바는 인간계로 사라진 상태며 가루다는 가사상태이고 무엇보다 슈리 본인 또한 비슈누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탓에 이 동맹은 간당간당한 상태라고 한다.

아수라족과는 사이가 최악이다. 3부에서 아수라가 비겁한 수로 초대 왕 야크샤를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 인간과의 관계

설정상이나 스토리상으로 수라이면서 인간들과 상당히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을 법한 종족. 초대 왕 야크샤와 2대 왕 슈리가 전부 인간을 좋아했다고 언급되며, 심지어 야크샤는 인간을 위해 죽었다고 하며, 3대 왕인 하누만은 나스티카이면서도 인간과 사랑에 빠져 자식까지 낳았다. 작중에 등장한 야크샤족 나스티카들은 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인간을 지키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고 죽은 야크샤, 마찬가지로 인간친화적인 슈리, 인간과 사랑에 빠져서 아이를 낳은 하누만으로 모두 나스티카치고는 상당히 평화적인 면모를 드러냈다.[9]

심지어 D0년 수라들이 인간계를 파괴하고 행성의 인간들을 억단위로 학살하고 다닐 때, (사실상 와해된 브리트라족을 제외하면) 킨나라족과 더불어 파괴행위를 일삼지 않은 유이한 종족이다.[10] 그러나 작중시점 왕들의 성향이 어떻건 간에 태초인류 학살에는 어떤 형태로든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아수라왕에 의해 초대왕 야크샤가 죽은 일의 전말엔 아수라와 인간들의 뒷거래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역대 왕들의 친인간적인 성향과는 별개로 인간들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물론 애초에 야크샤족도 수라이니만큼 이 일과 무관하게 애초부터 인간을 벌레 취급하는 경우가 널리고 널렸을 것이다. 태초 인류가 있던 시절 야크샤족 라크샤사가 재밌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간을 쳐죽이는 장면에서 이런 부분이 여실히 드러난다.

윌라르브에서는 인간들이 과도하게 사냥해서 멸종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그러다 일부 마법사들이 야크샤족보다 인간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아난타족을 야크샤족이 잡아먹는다는 점을 들어 야크샤족 보호를 주장했다고 한다.

수라형이 포유동물이라 애완동물의 모습과 많이 흡사하다 보니 인간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라라고도 한다. 그래서 야크샤족 보호를 주장한 사람들 중에선 그냥 야크샤족이 좋아서 보호를 주장한 사람들도 꽤 있다고.[11]

4. 작중 묘사

2대 왕인 슈리는 시초신 비슈누와 함께 세상에서 사라졌다. 원칙대로라면 외전에서 등장한, 슈리가 있을 당시 2인자였던 란의 외할머니 되는 나스티카가 왕위를 계승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본편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3부 38화 리즈의 말에 의하면 신들과 긴급 동맹을 결성하여 피해를 줄였다고 한다. 그러나 몇몇 나스티카들은 사망한 상태.

3부 44화에서 셰스의 말에 따르면 1000년전 마성 마법 사건 당시 브리트라족, 킨나라족과 같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몇몇 신들이 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신들과의 긴급 동맹 결성이 가능했던 것 같다.


3부의 태초인류를 절멸시키기로 한 신 - 수라 동맹에 스포일러의 일파와 브리트라족 전체, 그리고 개인적으로 빠진 몇몇 나스티카들 정도를 제외한 수라 전원이 참여했다고 하는걸 보면 초대 왕 야크샤의 의사가 어찌되었던 간에 야크샤족 자체는 태초인류를 없애버리려는 작업에 동참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부 중반부까지 유일하게 라크샤사급 수라의 등장이 없던 종족이었으나 3부 118화에서 드디어 야크샤족 라크샤사 두 명이 제대로 등장했다. 라크샤사가 있는지도 의문인 타라카족을 제외한 나머지 수라 종족들 중 라크샤사 캐릭터가 가장 늦게 공개된 종족이다.

리즈유타가 수라도에 온 초반에는 슈리가 직접 키운 유타와 라오의 딸인 리즈에게 친절하게 다가갔지만 타라카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유타를 죽이자는 태도로 변하기 시작했고 리즈와 유타가 떠나기 직전에는 수라들 중 가장 강경하게 유타를 죽이려는 종족이 되었다고 한다.[12][13]

유타에게와는 다르게 쿠베라 리즈에게는 여전한 호의를 보였지만, 유타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건 리즈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그녀를 회유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부 174화에서 태초 인류 사냥에 나선 3마리의 수라 중 하나로 개를 닮은 어느 야크샤족 하나가 등장하는데, 처음에 재미 삼아 인간형으로 변신해 인류에게 접근했는데, 자신의 꼬리를 만진 것과 자신에게 팔씨름으로 이겼던 인간이 기분 나빴다고 수라형으로 돌아왔을 때 씩씩대며 한방에 죽인다. 특이한 점은 아빠한테 배웠다면서 적당히 도망칠 틈을 줘 서서히 압박하는 희망고문을 하면서 죽이는 걸 즐기는 간다르바족 수라, 임무라면서 진지하게 최대한 철저하고 확실하게 죽이며 인간들은 하찮으므로 자신들을 어찌 대했든 짓밟아주는 게 당연하다는 선민의식을 긍지로 여기는 가루다족 수라와는 다르게 죽여도 죽여도 재미란 걸 못 느끼는데, 그들의 초대 왕인 야크샤인간을 아끼는 감정에 동조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달리 말하자면 자신의 초대 왕이 인간을 그토록 아끼는 마음에 영향을 받아 인간 살상에 대한 쾌감도 없고, 인간 사냥의 이득도 못 느낌에도 불구하고, 그냥 친구가 인간 사냥을 권유하니 가볍게 따라 하고, 팔씨름 한 번 지고 호의에 가까운 스킨십이 좀 거슬렸다고 거침없이 인간 학살을 저지르는 점이, 수라의 약육강식 사상과 폭력성의 심각성을 오히려 더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4] 그리고 야크샤족의 최상위 개체가 인간들에게 친화적이었던거지, 종족 전체가 인간친화적임은 결코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준다.[15]

3부에서 초대 왕 야크샤는 아수라족의 초대 왕 아수라에게 자기 동족들이랑 어울리지 못해서 킨나라족이랑 어울린다고 까였다. 이를 볼 때 야크샤족 전체는 왕에게 감정동조화의 영향까지 받는데도 초대 왕이랑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희한한 상태인듯[16]했지만, 야크샤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생사결을 벌이길 바라는 아수라가 도발하려고 한 말인 지라 영 신빙성은 없다. 실제로 야크샤족 중 일부가 슈리를 맹목적으로 추종해서 야크샤의 말을 듣는 것에 소홀한 문제가 있긴 했으나, 슈리 본인을 포함한 대다수가 야크샤를 공경했고, 최소한 현대 시점에서는 종족의 2, 3대 왕인 슈리와 하누만은 물론 라크샤사들까지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위대한 왕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나스티카들의 태초의 모습이 죄다 어린 아이였던 것이 드러났다. 유이한 예외가 야크샤와 잠바반으로 이 둘이 마치 보육원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이 성인의 모습이 될 때까지 키워준 모양. 이로써 슈리나 하누만 같은 나스티카들이 야크샤를 꼰대라고 표현했던 이유가 나온 셈.[17][18] 한편 야크샤족이 호전적인 것도 본모습이 아이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아이들 특유의 미성숙함과 잔혹성, 호전성이 종족특성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작중 수라들은 전반적으로 태초의 모습이 늙을수록 온화하고 성숙하지만, 어릴수록 난폭하고 미성숙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패륜아?

또한 하누만은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것도, 번식을 원하는 것도 아니라 아무리 기다려도 슈리가 야크샤의 반려가 될 차례는 없을 거라며, 야크샤와 잠바반의 사랑이 특별하다는 것은 정확히 알았지만, 잠바반을 영감한테 반려랍시고 붙어있는 따까리라고 칭하면서, 잠바반을 자기네 패거리가 죽이더라도 그냥 좀 슬퍼하다 말겠지, 몰살시키겠어? 당장은 영감의 신임을 잃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옳은 거고, 나선 놈들이야말로 충신들이라는 말을 웃으면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역시 사랑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가벼운 어린애의 면모라고 보면 이해가 간다.

그리고 이런 특성에 더해 슈리의 매혹능력탓에 온갖 나스티카들이 모조리 슈리의 추종자가 된 결과, 상위 나스티카까지 존대를 하게 만드는걸 넘어서서 왕의 반려가 죽은 상황에서도 동족들이 왕인 야크샤가 아닌 슈리의 눈치를 볼 정도였다. 얼마나 강한 능력이었던지 시초신들이 오류로 삼을지 말지로 의견이 나뉘어버렸을 정도.

5. 해당 캐릭터



[스포일러] 3부 외전 10화에서 사실 초대 4인자임이 밝혀졌다.[2] 아마도 고래는 포함되지 않을 듯싶다.[3] 3부 188화에서 란 사이로페의 할머니인 하누만이 수라형에서 남성형으로 돌아오며 자신의 힘과 야크샤의 힘이 섞인 란을 향해 기분 더럽다는 언급을 한다. 그리고 야크샤에게 조종당하는 란에게 한방 먹자 저놈 심장 뽑아서 우주 끝으로 던져 버리고 내가 맞은 건 영감한테 다 돌려주면 되겠구만?그래 역시 곱게 처박혀 있는건 내 스타일 아니었어! 둘 다 죽어!! 끝장을 보자고!!! 라는 대사를 하는데 The finite 와 3부 시점의 하누만이 얼마나 성격이 둥글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4] 상술한 나스티카들 중 유일하게 태초 시점에 성격이 더러웠던 것이 하누만인데 하누만 역시도 눈치가 없고 성질이 더러울 뿐 근본이 사악하고 잔인한 나스티카는 아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하누만은 슬하에 하프를 두고 인간들을 귀여워하는 온건한 나스티카가 되었다.[5] 이름의 유래가 야차임을 고려해보면 이런 호전성도 어느 정도 말이 될지도.[6] 비슷한 경우로 가루다족 하프의 경우 가루다족의 외형적 특징인 날개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으나 너무 짧아서 무용지물.[7] 쿼터나 순혈이기만 하다면 종족 상관없이 애를 만들 수 있다 보니 야크샤족 쿼터라는 것의 범위가 애매하다. 일단 야크샤족 하프와 쿼터나 순혈 사이에서 난 쿼터는 야크샤족 쿼터임이 확실하다. 아마 종족이 불분명한 쿼터나 다른 종족의 하프나 쿼터와 직접 섞이지 않고 순혈이나 같은 야크샤족 쿼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경우까지는 야크샤족 쿼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야크샤족 하프가 멀지않은 조상인 경우.[8] 야크샤족 라크샤사들은 현실 동물에 살짝 변형을 가하고 덩치 엄청 불린듯한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타티아나 3부 과거편의 3단계 라크샤사를 보면 그냥 덩치 엄청 큰 늑대 아니면 개다.[9] 실제로 이들은 인간에게 우호적인 편이었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실제로는 이들만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10] 이 당시 킨나라족은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까지 취한 부작용 때문에, 킨나라 파와 태초 아이라바타 파의 내전이 터진 상황이었으니 사실상 멀쩡한 종족들 중에는 유일한 종족.[11] 정반대의 경우가 야크샤족과 적대관계인 아수라족이다. 아수라족의 경우 인간에게 비우호적인 거 외에도 외모가 벌레여서 비호감적으로 여겨진다.[12] 이 때 아수라에게 타라카족의 실세가 유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문제는 타이밍이 상당히 교묘해서, 이전에 가루다가 언급한 뱀과 벌레가 호의를 보낼때는 무언가 꾸미는것이 있으니, 그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면 안된다던 말을 비추어봤을때 유타가 실세인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리즈를 비롯함 인간들과 야크샤족의 분열이나 야크샤족이 분노하는것을 유도하려 한게 아닌지도 고려해야한다.[13] 그리고 가능성으로만 남은 우주에서 유타를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 또한 올바른 해답은 아니었음이 밝혀진다. 유타를 계속 살려둔 결과 왕위를 물려받고 4단계로 성장한 유타가 폭주해서 수라도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 덤으로 이 과정에서 야크샤족과 킨나라족은 궤멸당했다.[14] 그나마 종족 전체가 인간에게 딱히 해를 안 끼치는 브리트라족의 경우 그냥 폭력성이고 자시기고 다 죽어버릴 정도로 무감흥에 무기질적이 되어버렸기에 가능한 것. 게다가 이들은 종족유지에 인간이나 인간 혼혈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15] 외려 우주 초기부터 크게 나쁜 짓을 하지도 않은 태초인류에게 기분 거슬린다고 재미도 못 느끼는 학살을 시전하는 등 야크샤족은 무려 인간친화적인 왕의 감정동조화의 여파를 강하게 받는데도 기어이 인간을 기분나쁘다는 이유 하나로 쳐죽일 정도로 성격이 호전적이고 더러운게 적나리하게 드러나는 부분. 딱히 왕의 감정동조화를 받지도 않는 마루나가 인간들에게 기본적으로 큰 해코치를 끼치는걸 늘 자행해오지 않았던걸 고려하면 매우 대조적.[16] 호전적인 종족특성을 생각해보면 온후하고 약자에게 친화적인 왕을 크게 좋아할 이유가 없긴 하다.[17] 성장한 뒤 어린 아이 시절의 기억이 잘 나지 않듯이 야크샤족 나스티카들도 야크샤와 잠바반이 본인들을 돌봐줬던 기억이 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슈리 같은 경우 무의식적으로 잠바반에게서 마음의 안식처 같은 느낌을 받았을 뿐 이유는 몰랐고 그렇게 길러진 나스티카들이 잠바반을 살해해버렸기 때문이다.[18] 간다르바와 메나카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메나카는 우주가 막 만들어졌을 무렵에 한낱 미물 주제에 자신에게 본디 주어질 이름의 힘을 가져간 갓난아기 간다르바를, 그 당시 나스티카들보다도 강했던 아스티카가 떼로 덤벼들어 죽이려 드는데도 목숨 걸고 끌어안고 도망쳐서 보살폈지만, 간다르바는 태초 인류의 황혼기 이전에 바루나가 너 말고 메나카가 왕이었어야 했다고 불평하자 '그런 어중간한 나스티카'를 감히 나와 비교하냐며 성질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