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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ta Clan
1. 개요
| Ananta Cl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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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 최강자(아난타족 초대 왕) 아난타의 수라형 일부 | 주연 아난타족 나스티카 사가라의 수라형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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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타족 라크샤사 | 아난타족 마라 |
첫 번째 줄 왼쪽 사진은 초대 왕이자 나스티카 최강자인 아난타, 오른쪽은 주연 나스티카 사가라, 아래 왼쪽 사진 라크샤사인 리아가라, 핀가라, 클로체, 클로페, 그 오른쪽 이미지는 유타에게 사냥당한 아난타족 마라급 수라.
수라형일 때 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종족. 기본형이 뱀 모습에 가깝기 때문에 편의상 '뱀'이라고 불릴 뿐이지 아난타족 나스티카&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는 동양의 용처럼 뿔과 팔다리가 있거나 날개가 달려 있는 등 일반적인 뱀의 형상에서 많이 벗어난 개체가 꽤 있다.[2] 어떤 개체는 뱀보다 용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고 하며, 한 예로 바스키는 브리트라족과 외형상으로는 구분이 거의 안 되는 수준이라고 묘사된다. 추가로 외형적 스펙트럼이 넓은 간다르바족 수라 중 뱀의 형상을 가진 개체도 있는데 이 역시 아난타족과는 구분이 잘 안 된다고 밝혀졌다. 외형과는 별개로 피는 모두 보라색.[3]
전반적으로 독을 다루는 것에 매우 뛰어나고, 그만큼 독기에 대한 내성도 강해서 아수라족과 더불어 수라도의 독기어린 환경에 쉽게 적응한 종족이다. 종족 속성이 대지(地)라서 '끝 없는 대지'라는 수라도와 궁합이 좋은 것도 이점 중 하나.
전성기 땐 아난타라는 비대칭 전력을 보유해 위상이 대단히 높았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난 데 없는 균형잡힌 능력치 배분에 최강의 왕에게서 비롯되는 강력한 버프가 더해져 모든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최강의 종족이었다. 그러나 아난타 사후에는 왕의 버프가 약해져 그냥 밸런스형 종족 정도로 인식되었고 왕이 되기에는 한참 떨어지는 사가라가 왕이 되면서 더욱 약해졌다. 왕의 버프를 제하고 본다면 라크샤사 이하 계급에서는 아수라족을 제외한 다른 종족의 동급 수라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약한 편이며, 대신 번식력은 아수라족만큼은 아니라도 강한 축에 들어간다.
인간화가 공통으로 불가능한 부분은 불명. 사가라와 그 휘하들이 공통적으로 눈 변형이 불가능하지만,[4] 아직 공인된 부분은 아니다. 공개된 다른 나스티카들의 경우 뱀눈이 아닌 경우도 있다.
아난타족 라크샤사 5단계도 있지만 사가라의 반대파에 속해 있어서 현재는 수라도에 있다. 하지만 아난타족의 피해가 상당해서 현재 생사는 불명이다.
2. 다른 종족과의 관계
아수라족과는 동맹관계. 3부에선 타라카족의 습격 때문에 아수라쪽 피난을 갔다고 한다. 하지만 3부 119화에 따르면 동맹관계가 깨졌다고 한다.가루다족의 경우 라크샤사 이하 계급부터는 아난타족을 주 먹이로 삼기 때문에 적대 관계. 왕인 가루다가 제 자식인 마루나에게 뱀은 믿을 게 못 된다는 투의 말을 남기는가 하면, 아난타족에서는 사가라가 왕이 되면 자기네들은 가루다족의 먹이가 될거라고 말하는 등 서로가 서로를 매우 경계한다.
간다르바족은 가루다족과 동맹이긴 해도 직접적으로 적대하는 관계는 아니라서 신들이 총력전을 걸어오자 아난타족이 도움을 요청했고,[5] 사가라가 타라카족의 침공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간다르바를 구해주기도 했다. 본편에선 왕인 사가라가 간다르바와 갈라지긴 했지만 현재 간다르바가 자신의 종족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능력이 없고, 애초에 간다르바족은 완전히 풍비박살이 나서 아수라족에 기대어 겨우겨우 연명하는 중이라 동맹이니 적이니 따지는 게 더이상 의미가 없다.
3. 인간과의 관계
아난타족 역시 인간을 하찮게 여긴다. D0년 마성마법 보복에 가담했으며 태초인류 학살에도 참여했다. 아난타족의 현 왕 사가라는 한명의 인간을 죽이기 위해 도시의 모든 인간을 몰살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아난타족의 하급수라도 육상 동물이 멸종한 윌라르브 환경 특성상 인간을 주로 먹이를 삼는다. 그렇기에 아수라족과 더불어 인간들이 가장 혐오하는 종족 중 하나. 다만 매우 혐오스럽게 먹는 아수라족과는 다르게도 고통없이 한입에 삼켜 먹기 때문에 아수라족보다는 이미지가 좋다. 단행본 설정집에서 밝혀지기를 의외로 대변동 이전 윌라르브에서 인간에게 우호적인 아난타족 라크샤사가 인간 사이에서 하프를 보고 그 쿼터 자손들이 마법사계에서 유명해져서 대접 받고 산 적이 있다 한다. 다만 작중에선 한 번도 아난타족 하프나 쿼터 네임드 캐릭터가 나오지를 않는다.[6][7]
4.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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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타족 본거지 |
주연 1명에 조연도 4명이나 있어 작중 등장 빈도 자체는 제일 높은 종족이나, 나스티카인 사가라가 첫 등장 시점 주력기가 전부 봉인당하고 스펙도 카드 스텟 기준 몇 천 배 약화된 데다, 라크샤사들은 최상위권 라크샤사인 마루나에 비교당하며 약해질 대로 약해진 간다르바도 인간계 전투에서 나름 선전하다 보니, 무력적인 활약은 약한 편. 사가라나 리아가라나 전략가적인 면모를 보인다.
초대 왕인 아난타는 모든 수라들 중 최강의 수라였기에 아난타가 일족을 이끌 당시엔 왕의 힘이 강할수록 종족들도 강해지기 때문에 전 종족 중 최강의 종족이었다. 전성기 기준 수라도 최강[8]이었던 종족. 아난타족 나스티카들의 벨런스형 능력치도 이에 한몫할 것이다. 외부인사인 카드루가 평가하길 최강이면서도 그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고 감정기복도 안정적인 왕을 필두로 지나치게 경직되거나 방만하지 않은 조직 분위기에 조화로운 참모들로 이상적인 지배층을 구성해 순탄하게 상위권 수라를 보존하며 안정적으로 지내왔다고. 묘사만 보면 그동안 평가가 높던 아수라족의 상위호환.
그러나 신 쿠베라와 다른 오선급 신들이 이끄는 엄청난 규모의 신 군단과 칼리와 타라카족의 대협공에 의해 아난타와 여러 나스티카들이 사망한 이후 마나스빈을 거쳐 현재 사가라에 이르러서는 급속도로 세력이 약화되었다.
즉 외부와 내부적으로 큰 사건들을 겪으면서 전성기의 위엄을 완전히 잃었다. 그러나 작중 묘사상 아난타가 부활하면 다시 최강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추측된다.
3대 왕인 사가라는 왕이 되기엔 상당히 곤란한 레벨의 나스티카급(여성형 기준) 수라인지라 아난타족의 상당수가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현존 아난타족 나스티카급 수라들 중 최강자인 바스키가 왕위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사가라 편을 들고 있어 다른 아난타족들이 내버려둘 뿐이다.
종족 속성이 대지 속성이기 때문에 대지 속성이 무력화되는 에어로플래토 주변에서는 상당히 무력해지며, 그래서 라크샤사급 아난타족 수라들은 본편 2부의 에어로플래토 공략에서 전부 빠졌다.
3부 시점에선 간다르바족과 마찬가지로 아수라족으로 피신한 수라들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애초에 피해가 컸던 간다르바족과 달리, 머릿수가 아수라족 다음임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3부 119화에서 아수라족과 아난타족의 동맹이 깨져버렸다고 언급된다.
3부 158화에서는 아난타족은 수라도 내에서 경계 대상도 되지 못하는 종족으로 변했다고 한다. 다만 아난타 부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현 수라도의 양대 패권을 가진 아수라족과 킨나라족을 뛰어넘을수 있다는 것에 타 종족내 소수파들은 사가라를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3부 외전 12화에서 사가라가 왕이 되자 아난타족 나스티카들 중 일부가 종족 이동[9]을 통해 타종족으로 옮겼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바스키와 아그니&바유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가라가 사라진 7년 동안의 정황이 자세하게 드러나는데 사가라가 호티 비슈누의 여파로 사라진 탓에 사가라의 존재가 잊혀져 바스키가 왕이 된 줄 알았던 이들이 상당했지만, 그러지 않기에 왕의 버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대지의 신은 아난타족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지도 않은 상황에서 타라카족의 습격까지 받게 되자 많은 수가 죽어나갔고, 겨우 살아남은 놈들도 대부분 아수라족으로 갈아타 남아있는 놈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아난타 부활까지 실패한다면 이젠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다시 말해 종족의 소멸이 코 앞으로 다가온 셈.
5. 사건 총정리
1. 아그니를 제외한 신 군단 전원 + 칼리&타라카족과의 대전쟁[10]| |
| 신 전군과 인간형으로 전쟁을 벌이는 아난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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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타족의 수라화와 초월기를 막는 칼리와 타라카족 |
신 쿠베라에 지휘 아래 아그니를 제외한 오선급까지 총동원된 신 군단과 무려 시초신 칼리와 직속 수하 타라카족이 아난타를 죽이기 위해 아난타족 본거지를 공격했고, 이 때 아난타족 나스티카들은 수라화는 커녕 초월기조차 쓰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11]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마나스빈이나 사가라 같은 나스티카들이 살아남은 걸 보면 재생 치중 나스티카나 최상위권은 어느 정도 목숨을 부지한 모양이지만, 이 때 다수의 나스티카 및 라크샤사들이 죽어나갔고, 아난타마저 사망했다.
2. 타 종족의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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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다족과 야크샤족이 연합해 견제하는 모습 |
아난타족은 최강 종족인 만큼, 타 종족의 견제가 심했는데, 특히 야크샤-가루다 연합의 견제가 극심했다. 전쟁 중에 가루다족과 야크샤족이 동맹관계로써 도우러 오는 아수라족 나스티카들을 견제했다.
3. 약체 나스티카의 편법 왕위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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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가라의 즉위 |
아난타 사후 왕위에 오른 마나스빈마저 실종된 후 왕이 되기엔 부족한 나스티카인 사가라가 즉위하며, 종족 강화가 크게 약해지고, 이 결과 종족 전체의 위세가 크게 줄어들었다.
4. 아난타의 사망
사실 다수의 나스티카가 죽어도, 아난타 부활만으로 아난타족은 킨나라, 브리트라, 아수라, 라바나, 마카라, 하누만과 그 휘하 세력이 버티고 있는 수라도 패권을 잡을 수 있다. 이런 아난타가 죽었으니 전력에 큰 손실이 왔다고 할 수 있다.
6. 해당 캐릭터
- 기타: 마나사 - 3부 외전 내 망상 속에서 등장한 아난타의 반려로[12], 아난타와 함께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였다. 뿐만 아니라, 당시 힘을 다룰 줄 몰랐던 아난타와는 다르게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태초부터 쭉 모범을 보이며 아난타를 이끌어주었다.[13] 아난타와 마나사가 우주를 주관하는 기나긴 세월동안 분쟁이나 다툼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런 평화를 위협하는 시련을 현명하게, 가끔은 기발하게 묘수를 펼쳐가며 기적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위기를 헤쳐갔다고.[14] 그러나 시바의 존재소실로 인해 존재 자체가 말소되었으며, 애초에 아난타족이었는지도 확실치 않다.[15]
[1] 마후라가와 나가는 양자 모두 뱀의 형상을 한 팔부중으로, 사실상 동양의 용과 동일시된다. 작중 '용족'인 브리트라족이 서양의 드래곤에 가까운 특성을 지니게 된 관계로, 뱀에 가까운 특성은 아난타족의 차지가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마후라가는 '크다'는 의미의 '마하'와 '기어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우라가'의 합성어다.[2] 다만 수라생태학에 의하면 저런 형태는 아난타족 내에서 불리한 특성으로 취급된다고 한다.[3] 이유는 엑스트라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종족이라 심의를 피하기 위함이다(…).[4] 눈동자가 칼눈, 즉 뱀 눈동자다.[5] 비록 메나카의 만류로 인해 간다르바족은 중립을 지켰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초대 왕인 간다르바가 2인자 마카라를 대동해 직접 나서줄 참이었고 우르바시 역시 당연하다는 듯 참전하려고 했다.[6] 마성마법을 인간들이 끊은 것 때문에 복수했다는 4종족 중 아수라족, 간다르바족, 가루다족은 모두 하프 아니면 쿼터가 등장했었다. 아무래도 작중에서 내보낼만한 아난타족 하프/쿼터 쪽에서 네임드 캐릭터를 작가가 안 만들었거나 내보낼 생각이 없을 확률이 제일 높다. 대신 라크샤사들이 하프 흉내를 낸다[7] 일단 2부에서 간다르바를 물리치기 위해 나선 이들 중 아난타족으로 의심가는 모양의 단역 하프가 한 번 나왔다. 이 하프는 온 몸에 비늘이 돋아있고 눈이 뱀눈이며 피부색도 인간이 아니다. 하지만 이름도 없는 단역 엑스트라 수준. 3부에서도 아난타족의 신체(뱀눈, 파충류의 비늘, 꼬리)를 연상시키는 하프 단역이 하프 마을에 숨어사는 하프들 중 하나로 등장했지만 명확히 아난타족 하프라고 밝혀진 건 없다.[8] 아난타족의 본격적인 전성기는 아난타의 라이벌격인 브리트라의 여성형이 사라지고, 평균적으로 능력치가 타 종족 나스티카보다 강한 용족이 와해되었을 시점으로 추측된다. 용족이 수라도에서 멸종위기종 취급 받게 되고, 아난타족의 2인자인 바스키가 타크사카의 분노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은 시점부터, 아난타족은 그 어느 종족이든 아난타를 위시한 무력을 투사할 수 있는 종족이 되었고, 이 위세는 신 + 타라카족 연합군과의 전쟁까지 계속되었다.[9] 수라가 자기가 소속된 종족을 바꾸는 것. 수라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종족은 변경할 수 없지만 기존 자기 종족 왕과의 감정동조화에서 자유로워지고 더 강한 쪽으로 소속을 바꾼다면 약한 기존 종족에 소속된 것으로 인한 불이익도 벗어날 수 있다.[10] 5백 년 뒤 대변동이 일어나면 아난타가 우주의 대부분을 파괴한다는 예언을 받고 시작한 전쟁이니 D500년 경으로 추정된다[11] 수라화만 쓸 수 있었어도 몇몇 나스티카들이 상황을 끝냈을 것이다.[12] 우주에서 그 누구보다도 아난타를 잘 이해하고 배려했으며, 한 우주의 끝까지 희노애락을 같이 했던 최후최초의 반려였다고 한다.[13] 이를 본다면은 반려인 아난타처럼 나스티카급 수라들 중에서도 선량한 인격을 가진 몇 안되는 나스티카였던 것으로 보여진다.[14] 여담으로, 원전 인도 신화에서 마나사는 주로 뱅골,자르칸드,로어아삼과 인도 북동부의 다른 지역과 우타라크칸드에서 뱀에게 물리는 것을 방지하고 치료하고, 다산과 번영을 위해 숭배되었다고 하는 세샤와 나가스의 왕 바스키의 자매이자 현자인 자라트카루의 아내이자, 현자 아스티카의 어머니라고 알려진 뱀의 여신으로 나온다.[15] 마나사가 존재하던 우주에서는 종족 구분이 애매했다고 하며, 마나사의 경우 현 우주로 치면 아난타족/브리트라족/간다르바족 중 하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