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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ff0000> 마루나 Maru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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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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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수라 |
형태 | 가루다족 |
계급 | 라크샤사 |
성별 | 남자 |
나이 | 1000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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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 유전속성 光(빛) + 火(불) 종족속성 天(하늘) |
신체 | 5단계 189cm 4단계 177cm (굽 포함 180cm)[2] / 70kg 3단계 167cm 2단계 157cm |
가족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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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주연. 이미지 컬러는 백색, 붉은색.가루다족 라크샤사급 수라. 처음에는 4단계였지만 3부 후반에는 5단계로 성장한다. 나이가 4자리수로 1부와 2부에 등장한 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선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3]
가루다족 초대 왕인 가루다의 자식들 중 장남.[4] 작중 시점에서 그의 어머니 비나타는 사망했고, 가루다가 가사상태에 빠진 후 가루다족의 실질적인 왕 대리가 되었다고 한다. 유타의 이복형이고, 칼라빈카의 친오빠. 회상을 보면 동생들과 나이차가 상당히 나는 것으로 보인다.[5]
간다르바와 같이 윌라르브로 왔지만 간다르바를 그저 도와주려고 온 것이 아닌 간다르바와는 별개로 쿠베라와의 거래를 했다. 자신의 동생들을 찾아 가루다족의 본거지로 데려가는 게 목적.
이름의 유래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비나타의 아들이자 가루다의 형제인 '아루나'(Aruṇa).[6][7] 실제로 새벽의 해처럼 붉게 빛나는 존재이며 태양신 수리야의 마차를 모는 '새벽'과 관계가 깊은 신화 속 아루나처럼, 마루나의 초월기가 '심홍의 새벽빛'인 것과 새벽의 신 우샤스와의 관계 면에서도 마루나는 '새벽'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2. 상세
가루다족의 라크샤사급 수라답게 본 모습은 덩치가 산만한 거대하고 팔이 달린 매인데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다.[8] 소리를 듣고 하늘을 보면 벌써 없어져 있는 정도. 다만 뒤에 누군가를 태우면 없을 때에 비해 매우 느려진다고 한다.[9] 수라형으로 장거리 비행시 팔이 방해되므로 팔을 감추고 다닌다. 마루나뿐만 아니라 날개와 팔이 달려서 날아다닐 수 있는 수라들은 비행시에 저렇게 팔을 감추고 다니는 모양이다.마루나가 인간계에 온 목적은 자신의 동생들인 유타와 칼라빈카를 수라도로 데려가는 것이다. 처음 가루다는 이름의 힘의 위험성 때문에 이 셋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맡겼지만 후에 가루다가 가사상태에 빠져 가루다족은 큰 피해를 입어 현시점에서는 궤멸직전의 상황에까지 몰리게 된다. 그래서 마루나는 아카샤의 말을 들어 해결할 방법이 자신의 동생들인 것으로 알고 윌라르브에 온 것. 그렇기에 다른 차원을 열 수 있는 신 쿠베라와는 일시적인 동료이다. 자신의 목적을 최우선 상황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간다르바에게 만약 그와 적이 된다면 자신과도 적이 된다는 말을 할 정도다.
마루나는 다른 라크샤사들과는 달리 성장이 엄청 느리다. 특히 3단계로 성장할 때는 700년이나 걸렸다. 성장 단계가 느릴수록 강한 수라일 가능성이 커지지만 본인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 초월기 중에서 일시적으로 다음 단계의 근력과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버프형 초월기인 '잠복기의 힘(Latent Force)'이라는 것이 있는데, 습득 방법은 한 성장 단계에서 500년 이상 지체할 것. 그런데 마루나는 이걸 700년이나 머물렀던 2단계 때 습득했다. 똑같은 잠복기의 힘을 가진 셰스는 4단계 때 습득했다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2부에서 삼파티에 대해 설명할 때 그녀가 700세 정도에 4단계를 찍었는데 이건 평균보다 약간 늦었다는 내용이 있다. 즉, 남들은 700살도 안되어 4단계를 찍는다는데 마루나는 700년 동안 2단계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그나마 4단계로 성장할 땐 3단계로 성장할 때보다는 빨랐다. 대변동이 끝났을 무렵 3단계였으니 4단계가 되고 나서 살아온 시간은 길어야 15+@년.[10][11] 그래도 유타랑 있던 시절에만 이미 700년을 2단계인 채 머물러 있었다 하며, 간다르바 슬하에서도 꽤 오래 2단계로 있었으니 3단계로 있던 기간이 짧긴 하다.
육식성으로 편식이 심한데, 고기 중에서도 수라형일 때 뱀의 형상을 한 아난타족의 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새가 뭘 먹는지 생각하면 나름대로 반영이 된 부분이다. 또한 인도 신화와 그 영향을 받은 불교에서 가루다, 즉 금시조는 나가(또는 용)의 천적이라 여겨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루다에서 모티브를 딴 가루다족과 나가에서 모티브를 딴 아난타족이 천적관계인 것은 당연지사. 사가라와 핀가라, 리아가라가 나타났을 때 위협하려고 "셋 다 뱀이군요. 제가 뱀을 좋아한다는 건 어떻게 아시고... 간식 3종 세트입니까?"라고 말했고, 리아가라 일행이 아난타족 중 일부가 잡아먹혔다고 하면 제일 먼저 마루나를 범인으로 여길 정도. 채식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서 평상시에 비하면 형편없이 약해진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싫어한다. 더불어 간다르바족도 안 먹는데 일단 동맹 종족인 건 둘째치고 겁나게 비려서 싫어한다.[12] 고기라고 해도 편식이 심하다고 하는 모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렷을 적에는 지금과 정 반대로 고기를 싫어하고 과일만 편식했다고 한다. 시간여행으로 과거의 자신이 과일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서 기억을 더듬다 고기를 좋아하게 된 건 본인의 식습관이 아닌 기력 회복 효율과 주변의 의견 때문이었음을 생각해냈고, 오랜만에 과일을 먹자 그 맛에 흠뻑 빠져 육식만 일관하던 과거와 다르게 과일도 다시 좋아하게 되었다.
3.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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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인간형[13] | 2단계 인간형 | 3단계 인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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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인간형 | 4단계 수라형 |
인간형으로 다닐 때는 붉은색 코트와 바지 차림을 한 붉은 기가 도는 백색 장발과 쿨한 인상을 지닌 10대 후반의 근육질의 미남 모습을 하고 있다. 쌍꺼풀이 없지만 특유의 아이라인 때문에 눈매가 뚜렷하며, 머리색은 아버지 가루다를 닮았지만, 피부색은 어머니인 비나타를 더 닮아 붉은 편이다.
얼굴의 붉은 문양과 머리 양쪽에 있는 날개 모양의 뿔은 인간형으로 바꾸지 못하는 탓에 그대로 다니며, 그 이외에 어깨뼈와 날개뼈에 걸쳐서 나있는 깃털 역시 인간형으로 바꾸지 못하지만 이 부분은 평소에 옷을 입은 차림에선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간형일 때에는 머리 양 옆에 달려있는 뿔을 귀로 착각하는 독자들이 있었는데 수라형에서 보면 길게 늘어져서 장식깃마냥 머리 뒤로 나풀거리고 다니므로 확실히 뿔 인증. 덧붙여 2부 73화 후기에 의하면 이 뿔은 움직일 수 있다고 하며 대부분은 올라가 있지만 감정에 따라 내려가기도 한다고. 머리가 붕 떠 실제 키보다는 더 커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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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인간형 | 5단계 수라형 |
이후 라크샤사 5단계로 성장하며 인간형이 20대 미남의 모습으로 성장한다.[14] 이전까지 인간형에 남아있던 뿔도 사라지고 평범한 인간의 귀를 갖게 되었다. 머리 스타일은 포니테일로 바뀌었으며 얼굴의 붉은 문양 또한 거의 사라져 아이섀도를 바른 듯한 정도로만 남았고 눈 밑으로 검은 선이 추가되었다.
수라형은 라크샤사 5단계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에는 이전 단계 수라형의 얼굴과 부리를 형상화한 듯한 머리장식을 쓰고 있으며 이전 단계에 있었던 뿔 또한 머리장식에 달려 있다. 삼파티의 수라형처럼 옷은 거의 입고 있지 않은 듯 하며 크기는 비슷한 정도에서 좀 더 큰 것으로 보인다.[15][16]
4. 성격
다른 수라들과 같이 인간을 벌레처럼 보지만 예외적으로 하프(특히 가루다족 하프)들은 동류로 인정하고 어느 정도 잘 대해준다. 다른 수라들은 대개 하프를 동족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며, 마루나는 인간들의 마을에 하프도 살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이 사는 마을이나 도시를 공격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나머지 반쪽이 타종족 수라이기는 해도 가루다족의 피가 절반 섞인 이복 남동생을 동생, 동족 취급하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2부에서 리아가라에게 끌려온 야크샤족 하프인 엘윈 라칸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상황상 마루나가 아니었으면 엘윈은 진작에 아난타족 우파니급 수라들에게 잡아먹혀 죽었을 것이다. 가족애가 강한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명분을 중시하기 때문에 굽혀야 할 때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굽히고 들어갈 줄 아는 합리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마루나가 인간들을 많이 살해했다고는 하나, 외전에서 보여지는 성격을 보면 나스티카 등의 상급자가 내린 임무라는 명분 때문에 별 수 없이 실행은 하지만 그 외엔 불필요한 살생은 나름대로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간다르바와 같이 다니기는 하지만, 간다르바가 어린 마루나를 수련이랍시고 뼈 빠지게 굴린 데다가, 현재 인간계에 한해서는 마루나가 간다르바보다 강하기 때문에 간다르바에게 꽤 건방지게 대한다. 하지만 간다르바는 한 종족의 왕이며, 마루나가 간다르바보다 강한 건 어디까지나 인간계에 한해서고, 간다르바는 자기 아버지의 친구이므로 나름대로 따르고 있다. 간다르바의 부하라고 하기보단 일종의 협력자 관계인데 연장자 대우해 주는 느낌. 아테라를 말없이 습격한 것이 들키자 당황하거나 사가라와의 첫 대면 때 간다르바를 말리고서 대신 사가라 일행을 위협하는 등, 맨날 간다르바 말을 안 듣고 무시하는 듯 보여도 은근히 두려워하고 챙겨주는 편이다. 간다르바의 딸인 샤쿤탈라가 마루나에게 호감이 있는데, 간다르바가 마루나를 틈날 때마다 굴려먹은 원인 중 하나인 듯하다. 작가 블로그 왈, 샤쿤탈라가 보이는 친근함은 마루나에겐 웰컴 투 헬 사인이라고.
그러나 란과 함께 차원문으로 들어가 아그니의 통찰로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기나긴 세월을 겪고 성장해 빠져나온 후로는, 4단계 당시에 힘이 전부라고 말한 과거와는 달리 힘이 전부인 세상이니까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루다족 중에서 최강이 되었으니 따른다는 삼파티의 말에 씁쓸해 하며 마음에 안 드는 세상이라고 반응하는 등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태초 인류와 지내는 동안 그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 쿠베라의 평에 의하면 라크샤사가 같은 성장 단계 내에서 이만한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마루나의 변화는 3부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는데, 원래라면 인간들을 구하지 않을 마루나가 인간을 구하기 위해 동족이자 형제인 다른 가루다족 라크샤사와 충돌을 하기도 하고 일단 자기 눈앞에 보이는 생명들은 최대한 살리고 보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인간 한 명을 죽이면 이에 대해 짜증난다며 독백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전성기 시절 간다르바를 눈앞에 두고도 가족인 랄타라와 생판 타인들인 태초 인류의 생명의 가치를 쉽게 저울질하지 않고, 지혜를 짜내 판 자체를 바꿔서 상황을 타개하는 길을 택하는 큰 성장을 보여줬다. 그리고 끝내 태초 인류들을 구하는데에 실패하고 그들이 학살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넋이 나가버리거나, 큰 충격을 받고 너무 아프다며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등 그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모습도 보였다. 랄타라와 천 년 가까이 어울린 후~N23년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랄타라에게 불행이 끊이지 않는 게 랄타라가 학살한 피해자들의 원한 때문임을 알자 원한을 품을 자들이 없다면 더 이상의 불행도 없을 거라는 말을 밝게 웃으며 하거나[17], 란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나 잠깐 신경 썼다가도 자신이 알 바 아닌데 인간들과 어울려 지내느라 쓸데없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며 바로 무시하려 드는 등 수라로서의 성격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18]
그래도 과거, 현재, 미래의 기록이 있는 공간에서 사가라를 만났을 때, 그녀가 어쨌든 랄타라를 죽이는 걸 포기하고 랄타라를 위한 충고도 해준 은혜가 있다는 이유로 가루다를 포함한 동족 나스티카들이 했던 교육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신 쿠베라와 브라흐마에 의해 태초 인류와 랄타라를 저울질하도록 유도 당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아난타 부활을 바라는 당신에게 이 기록을 보여주거나 조언하여 유도하려는 이들이 있다고 의심하라, 그 조언이 유용할 때도 반드시 있으니 아예 따르지 말라고는 안 하겠으나, 당신에게 필요한 것과 해가 되는 것은 구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충고해주는 모습, 곧 붕괴될 우주니 탈출해야 한다는 란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여기 있는 가족들도 이 세상이 멸망하기 전에는 네 가족인데 그들을 전부 떠나도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모습 등 태초 인류와 교감하고 배우며 얻은 깨달음을 여전히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란을 이해하고 챙겨주는 모습은 랄타라가 각별한 사이였던 거라고 착각하게 만들정도. 심지어 파멸의 미래에서 자신의 가족들에게 닥친 일로 인해 멘붕이 온 란의 멘탈 케어도 자진해서 해주려고 하는 등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나스티카가 까라면 생각 없이 까고, 선악을 떠나 약육강식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게 당연한 라크샤사의 사고방식에서 이제 막 벗어나 스스로 생각이라는 걸 하기 시작했기에 미숙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멸망할 가능성의 우주에서 아내와 자식 하나를 뺀 모든 가족들이 죽거나 끔찍한 불행을 겪어 피폐해진 란, 자신의 모든 동복형제를 죽음으로 내몬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가 와 폭주하던 랄타라 중 어느 쪽도 만족스럽게 위로해주지 못하고, 일단 지금 우리가 약하고 아쉬우니까 그 문제는 제쳐두자는 소리만 간신히 했다.[19]
거기다 자신이 중심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상술한대로 추리를 잘 하지만, 타인과 관련된 상황은 이미 주어진 단서가 꽤 많은데도 제대로 추리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란이 야크샤의 심장을 가진 것, 태초 인류의 황혼기에 란과 재회했을 때 란이 심장의 원래 주인인 야크샤와 함께 하던 걸 봤는데도, 신 쿠베라가 같은 존재가 동시간대에 그렇게 복제될 순 없다는 것을 심장과 옷의 사례를 통해 이미 깨닫지 않았냐고 묻자 옷은 알겠는데 심장은 뭐냐고 의아해 하며, 후반부에 이어지는 란과 신 쿠베라의 추리에 대해서는 거의 다 못 알아먹는다.[20] 인간은 라크샤사보다 수명이 짧기에 라크샤사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 흘러도 성장한다는 사실 역시 아예 생각 못 해서, 나스티카급으로 성장한 카사크와 란을 보고 전자는 그 당시에는 왜 저런 힘을 숨겼던 거냐는 생각만 하고, 란은 얘가 대체 왜 이러냐고 골치 아파하기만 한다.
근처에 유타의 분신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란이 자신이 못 알아먹을 정도로 복잡한 이야기를 한 것=유타가 귀띔해준 것이라 결론 내리며 당당히 얘기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이에 신 쿠베라는 귀띔 따위는 없었고, 네가 그 대화를 못 알아먹은 것도, 유타의 분신을 너 혼자 못 보는 것도 네가 어려서, 즉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렇다고 일침을 박는다.
그러나 유타의 분신에게 필멸의 눈을 넘겨줄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권이 맡겨진 상황에서 신 쿠베라의 비판을 듣고 유타의 분신을 볼 수 있을정도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마성 마법 단절 사태 직전의 타이탈리카로 간 이후, 마성마법의 폭주로 혈족을 모두 잃고, 기사단이 마성 마법 계약을 끊으라는 자신의 명령을 어긴 것을 기사단이 자신이 아닌 나스티카에게 충성한 것이라고 오해[21]하여 기사단과 관련된 이들을 있는대로 숙청한 16대 다크샤, 그리고 그들에게 숙청 당한 이들의 후예인 에난과 어느 여성 쿼터의 갈등을 지켜보게 되는데, 에난에게 그때의 일과 사정을 말하며 무릎을 꿇고 사죄를 보이며, 원한다면 금전적인 보상도 해주겠다는 16대 다크샤의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여성 쿼터가 고개 숙이지 말고, 용서받으려고 하지 마라고, 저 나쁜 놈이 이제 와서 저런 수작을 부리냐고 울면서 비난하자, 무릎까지 꿇고 사과하는 왕을 바로 용서까진 못 하더라도 수작이라고 비난할 건 없고, 뉘우침 없이 뻔뻔한 것보단 낫잖냐고, 저렇게 후회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이 인간은 대체 뭐가 그리 불만이냐고 생각하며 의아해 하고, 금강저에 지배 당해 에난을 공격하던 다크샤가 정신 차리고 만인이 보는 가운데 에난에게 다시 사죄하며 그를 왕실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대지의 신관 직위까지 주는데도, 그녀가 다시 저주하자 짜증까지 내지만,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데 누구 좋으라고 용서냐, 그딴 짓을 해 놓고 이제 와서 마음 편하려고, 죄를 덜어내려고, 뻔뻔하게 그러지 말고, 그 죄를 짊어지고 죽어서 지옥 밑바닥에 가서나 후회 하라고 울며 저주하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애써 저것은 저건 왕한테 하는 거지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고, 그냥 우연히 상황이 좀 비슷해서 그런 것뿐이라고 반사적으로 합리화하지만, 이내 다크샤보다 자신이 더 많이 죽이고, 더 많은 죄를 쌓았고, 다크샤와는 다르게 어려서 그랬다는 핑계조차 댈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자신이 만든 피해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이후, 에난 일행을 따라갔다가, 킨나라바타가 그들을 죽이려고 드는 걸 막고 도망치는 와중에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가루다 때문에 죽을 뻔했다가 아난타 덕에 살아나, 자신을 위해 죽어간 형,누나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그 이후, 아난타의 부탁을 받고 우주의 죄업을 대신 짊어지게 된 라오와 함께 시간의 신전에서 머물게 되는데, 자신 때문에 발생한 피해자 중 하나인 리즈의 아버지인 그를 위해 수라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더 강해진 인간들의 도시까지 가서 야채를 사오기도 한다. 그리고 연인과 재회하여 인생을 다시금 충실하게 살고 싶다던 라오가 아난타의 부탁대로 죄업을 떠맡다가 죽을 것 같아 보이자, 자신은 그 죄업을 못 버틸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돌아갈 기회를 라오에게 양보하면서까지 죄업을 대신 떠맡는 희생 정신까지 보여준다.
거기다 미래의 리즈로 추정되는 존재가 자신이 떠맡은 죄업을 대신 떠맡아 주겠다고 하자 "아버지로부터 딸에게 죄를 넘긴다고? 그럴 거면 이렇게 뛰어들지도 않았다!"라고 뿌리치며 5단계 성장을 이뤄낸다.
여담으로 '가루다족은 날개의 모습이 중요하다' 고 믿는 취향이 있다. 5단계로 처음 수라화했을 때 보이지 않는 날개에 집착하며 '이런 엉터리 날개는 용납할 수 없다.', '나와라 날개...!!' 라고 독백하는데, 전투력을 위함도 없진 않았지만[22] 사실상 겉모습을 위해서 꺼내려는 목적이 더 컸다. 3부 시간 여행 과정에서 보여준 마루나의 허당끼를 귀여워하는 독자들은 당연히 날개 언급만 나오면 마루나를 놀리기 바쁘다. 작가홈에서 밝힌 유타 TMI에 의하면 마루나의 5단계 수라형을 보고 잠시 위로의 말을 생각했다니 날개에 대한 집착은 가루다족 공통으로 보인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마루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인간관계
간다르바 : 아버지의 절친으로, 가루다가 마루나를 간다르바에게 맡기면서, 어릴때 부터 곁에 두고 키웠지만 스승과 제자라고 하기보다 보호자, 아버지 친구와 친구 아들로서의 개념. 마루나는 자신의 어린 시절엔 간다르바가 자신의 스승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 간다르바가 한 건 가루다의 부탁으로 수행을 시키러 갔을 때나 후에 가루다의 부탁으로 아들처럼 키우고 있을 때나, 뜨겁거나 차갑거나 둘 중에 하나인 극한 상황을 만들어놓고서 마루나를 던져놓은 다음 자신은 안전한 곳에 가서 구경하며 술 마시던 것이 전부이다. 간다르바의 위치는 스승이나 그런 것보다 마루나를 죽이러 오는 타 종족의 나스티카급 수라들을 막는 보호자의 역할이 제일 컸는데, 사실 마루나를 꽤 아끼고 있다.[23][24] 아무래도 몇백 년 같이 살면서 친딸인 샤쿤탈라 정도는 아니라도 이래저래 정이 든 모양. 게다가 아빠 친구이기도 하고. 또한 마루나의 성장이 느린 만큼 후일 비약적으로 강해질 것을 두려워한 타 종족의 나스티카들이 마루나를 살해하러 찾아올 법도 했는데 이태까지 별 탈 없이 잘 살아 있는 것을 보면 보호자로서의 노릇도 제대로 한 것 같다. 간다르바 본인이 초대 왕 중 한명인 만큼 워낙 강했던지라 존재 자체가 보호 노릇을 한 것도 같지만. 3부에서는 동족들은 생각 안하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간다르바의 모습에 정이 떨어져 사이가 틀어지는데 그래도 수라도로 가려고 할 때 간다르바의 입장을 생각해 그를 하프 취급한 거나 간다르바가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를 거론하는 모습으로 보아 그를 나름 아직은 생각해주는 면모를 보여주기는 한다.란 사이로페 : 접점이 거의 없다가, 3부에서 콘체스로 향할 때 면식을 가졌다. 처음 콘체스로 떠났을 땐 마루나에게 란은 필멸의 눈을 소유하여, 자신을 진화시킬 주도권을 가진 인간일 뿐이었고, 필멸의 눈을 가진 그가 죽지 않도록 돕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윌라르브로 가기 위해 둘이서 함께 수백년동안 새하얀 통로를 지나고 여러 시간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다보니 정이 들었고, 란이 필멸의 눈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쓸모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루나는 란이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도록 대신 회귀의 검을 들려고 하거나, 몇번이나 목숨을 구해주거나, 의견차이로 싸울때 새벽빛을 사용하지 않고, 일부러 봐주는 등 이 둘의 관계는 친구에 가까운 관계로 변화했다. 오죽하면 그의 누이인 랄타라가 그들이 서로 각별한 사이라고 오해(?)해서, 타라카족과 싸울 때, 란이 수라화한 자신에게 착 달라붙은 것에 마루나가 놀라자 이 녀석이 너한테 안 붙어서 아쉽냐고 물어본다.
쿠베라 리즈 : 그 누구보다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관계. 1부 1화부터 원수 관계였고, 몇 번의 격돌 후 3부 55화부터 마루나가 아그니를 통해 항복하면서 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아군 관계로 바뀌었다. 일단 아군 관계가 된 후에도 '상급 수라 특유의 오만한 성격+간다르바 등 윗사람의 명령대로 한 것뿐' 등의 이유로 (적어도 대외적인 사실로는)자신이 그녀의 가족 및 지인들을 몰살한 입장이면서 적반하장하는 입장이었으나, 막대한 세월 동안의 시간 여행에서 신과 인간과 가까워지고[25] 자신의 죄를 자각하고 깨달음을 얻는 개과천선을 한 후에는 란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그녀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26][27]
하지만 쿠베라 리즈는 칼리와의 대화로 그가 자신의 원수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했으나 그것뿐, 마루나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기에 여전히 적대하는 입장이며, 마루나가 진심으로 그녀를 위하는 입장이 된 후에도, 그가 란과 함께 시간여행을 했다는 것만 알고 어떤 여정을 거쳤는지는 몰라서, 그가 신의 마음을 얻기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할 뿐, 진심으로 자신을 생각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28]
삼파티 : 짝사랑이자 스승. 삼파티가 4단계일 시절에 우연히 마주쳤을 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29], 5단계로 성장해 다시 만난 삼파티는 어렸을 때와 딴판이 되었기에 처음엔 못 알아보았다.
7. 전투력
← | Kubera character card No.20[30] | → → | |
[31] status 인간형/성장 2단계 | |||
육탄전 | ■■■■■■■■■■■■■■■■■■■■[32] | ||
재생속도 | ■■■■■■■■■■■■■■■■■■■■[33] | ||
마법/초월기 | ■■■■■■■■■■■■■■■■■■■■[34] |
← | Kubera character card No.4[35] | → | |
[36][37] status 인간형/성장 4단계 | |||
육탄전 | ■■■■■■■■■■■■■■■■■■■■[38] | ||
재생속도 | ■■■■■■■■■■■■■■■■■■■■[39] | ||
마법/초월기 | ■■■■■■■■■■■■■■■■■■■■[40] |
← | Kubera character card No.12[41] | → | |
[42] status 수라형/성장 4단계 | |||
육탄전 | ■■■■■■■■■■■■■■■■■■■■[43] | ||
재생속도 | ■■■■■■■■■■■■■■■■■■■■ | ||
마법/초월기 | ■■■■■■■■■■■■■■■■■■■■ |
라크샤사 4단계 중에서도 셰스와 함께 최상위권에 들 정도로 강하다. 상위권 나스티카 사이에서 태어난 데다 둘의 궁합이 좋았는지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라크샤사로 태어났다.[스포][45] 절대 약한 편이 아닌 리아가라도 마루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 100살이 넘은 용족 하프인 카사크 라조프를 밀어붙였다.[46] 인간 역시 수십, 수백 명의 마법사들을 동원해도 이길 수 있을까 말까할 정도이며 이런 자신의 강함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인간에게 노출되는 것이나 자신이 위험에 빠진다는 상황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동생인 칼라빈카도 고유초월기를 보유했다는 걸 보면 가루다의 피를 유독 강하게 물려받은것 같다.
인간형일 때도 상당히 강하지만, 본 모습인 수라형으로 변하면 모든 능력치가 인간형일 때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해지며, 인간형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던 초월기들도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마루나의 고유초월기인 '새벽의 붉은빛'(Crimson Sunshine of Dawn)'만큼은 인간형 한정이라는 게 거의 유일한 약점인데, 수라들의 싸움에서 인간형 한정 초월기라는 것은 써먹지도 못할 그림의 떡.[47] 하지만 이것이 또 장점이기도 한 이유는 인간형에서 쓸 수 있어서 결계 파괴에 용이하다는 것 때문이다.[48] 거기에 랄타라가 혼돈속성 라크샤사와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타라카족의 눈을 피하기에는 인간형이 오히려 유리할지도 모르며, 새벽빛이 속성까지 완벽하게 타라카족을 상대하기에 부합된다는 마루나의 독백도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초월기에 특화된 수라이긴 하나, 2옵션 격인 육탄전 또한 엄청나게 강한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위협적인 수라이다.[49]
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로 나스티카들만의 전유물인 고유초월기를 보유하고 있다. 마루나가 다른 라크샤사급 수라 여럿이나 심지어 나스티카급 수라 앞에서도 껄렁댈 수 있는 건 자신의 아버지가 가루다족 초대 왕인 가루다 라는 이유도 있지만 이 고유초월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 크다고.
마루나: "사가라 쉬운 문젤 하나 내도록 하지요. 이 별에는 당신네 종족인 아난타족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이 근방에는, 당신이 오기 전까지 아난타족이 단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사가라: "뭐. 그딴 거 알게 뭐람?" 마루나: "쉬운 문제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제가 전부 먹었습니다." |
1부 39화에서 아난타족 나스티카급 수라인 사가라를 압박할 때 한 말이다. 물론 마루나는 사가라보다 약하지만, 대변동 이후 나스티카급 수라들이 인간계에서는 완전수라화가 불가능하고 인간형일 때도 능력이 상당히 약화되기 때문에 라크샤사급 수라와 나스티카급 수라의 우열이 뒤바뀔 수 있는데다가 마루나는 고유초월기까지 보유해서 강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다.[50] 만약 인간계에서 신과 싸우게 될 경우엔 통찰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스티카가 라크샤사보다 좀 더 유리하게 싸울 수 있지만, 인간계에서 신은 기력 문제가 있는 거 빼고는 최강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싸울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통찰 문제가 있긴 해도 인간계에서 싸울 때 힘으로만 따지자면 나스티카보다는 라크샤사가 유리하다는 말.[51] 사가라에게 대하는 저 말버릇처럼 다른 나스티카급 수라들에게도 은근 개기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당한 것이 있는 만큼 어쩌면 간다르바와 더불어 사가라도 인간계 밖에서 마루나를 먼지 나게 팰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루나를 4단계로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 중 삼파티가 자신의 주특기인 정신계 초월기마저 동원했었기에 정신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상당히 높은 편인 듯하다. 실제로 콘체스에서 리즈와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적이 사용한 정신계 초월기를 떨쳐내버린다.
마루나는 5단계로 성장할 경우 어지간한 나스티카들과 동급의 힘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수라인 만큼 성장만 한다면 인간계 최강 수준의 전력이 될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마침내 3부 109화에서 5단계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나스티카급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나스티카와는 달리 차원의 제약을 일체 받지 않는 라크샤사이며 게다가 3부 135화에서 필멸의 눈을 쓴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으니, 삼파티와 다르게 페널티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3부에서 5단계로 성장하면서 사실상 인간계 최강전력이 되었다.[52] 신체능력이 4단계 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같은 가루다족 5단계인 삼파티가 못 보는 먼 곳을 볼 정도의 시력을 가졌으며 아샤를 한방에 제압하는 모습[53][54]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에 3부 아난타 챕터 시점에서 본명이 따로 있었다는게 밝혀지면서, 이미 최상위권 라크샤사인 현재 상태에서 더 강해질 여지가 생겼다. 본래부터 마루나는 5단계가 되면 나스티카급 라크샤사가 된다는 게 거의 확실한 상태였는데, 아루나라는 이름을 되찾은 마루나는 가루다족 최상위권 나스티카[55]만큼 강해지리라는 추측이 가루다족 나스티카들 사이에서 오간 상태이기 때문. 실제로 아루나 시절 초월기는 안 그래도 무시무시한 초월기인 심홍의 새벽빛보다 훨씬 강력한, 1단계 시점에서 나스티카급의 힘을 발휘했다고 한다. 다만 아루나의 이름은 현재 칼라빈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마루나는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타 격멸 작전을 위해 모인 수라 연합군과 싸울 때, 타라카족 수라들을 본격적으로 동원해 모든 초월기를 봉인한 상태에서 유사 날개[56]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며, 수라형 아수라족 라크샤사들을 여름밤의 모기 떼 잡듯이 잡는다. 더구나 전투 도중 가루다가 깨어나고, 마루나의 몸에 빙의해 5단계 육체의 전투법을 알려주게 되면서 처음으로 날개를 꺼내는 데도 성공한다.[57] 그 결과, 육체의 사용이 어설펐던 때보다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가루다의 이름이 아니더라도 5단계의 육체와 힘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 지금보다 더 강해질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
7.1. 고유초월기
고유초월기 심홍의 새벽빛[58] Crimson Sunshine of Dawn | |
시전 이미지 | |
시전 조건 | 인간형 한정 |
사용 속성 | 天 + 光 + 火 |
효과 설명 | 시전자 자신을 중심으로 구체 형태의 붉은 에너지를 내뿜는 공격형 초월기. |
상세 설명 | 마루나의 고유초월기로 마루나를 중심으로 원형의 강렬한 붉은 섬광을 발사하는 공격형 초월기. 파괴력을 약하게 조절한 것으로도 산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사기적인 파괴력과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기력소모만 감당할 수 있다면 행성파괴도 가능하다고.[59][60] 이 초월기의 진짜 무서움은 사기적인 파괴력과 공격범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딜레이 자체가 전무(!!)하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사용 전에 하늘이 붉어지는 게 아니라 주변을 날려버린 후에야 뒤늦게 붉은 하늘이 나타난다. 다만 인간형 한정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고[61] 시전자인 마루나 본인 이외엔 보호 대상 설정이 불가능해서 아군과 적군이 엎치락뒷치락하는 혼전장소에선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투시 자주 쓰이진 못할 듯 싶다. 그래도 파괴력이나 공격 범위, 공격 속도는 라크샤사급 수라들에겐 과분할 정도로 강력한 초월기.[62] 리즈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초반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결계를 깨서 아테라에 수라들이 침입할 수 있게 하는 등 쿠베라의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초월기. 추가로 3부에서는 타라카족을 빠르게 해치우는 데 특화된 초월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63] |
8. 명대사
그렇게 느린 공격에 맞아봤을 리 없잖아.
1부 76화
1부 76화
빨리 대답해라, 클로체. 나 배고프다.
2부 8화
2부 8화
순간, 내가 그와 비슷한 위치에서, 거의 말을 했던 게 떠올랐다.
그땐 감히 내게 맞서는 그 녀석이 조금도 이해되지 않았는데
3부 174화
그땐 감히 내게 맞서는 그 녀석이 조금도 이해되지 않았는데
3부 174화
아니... 그것조차 가볍습니다.
3부 181화
3부 181화
쓰지마.
3부 210화
3부 210화
아버지로부터 딸에게로 죄를 넘긴다고? 그럴 거면 이렇게 뛰어들지도 않았다.
3부 237화
3부 237화
9. 기타
- 작중 초반에는 그리기 어려워서 작가가 농담으로 가장 싫어하는 주연이라고 한 바 있다. 하지만 하도 그리다 보니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쉬워졌다고.
- 육성으로 말하지 않는 수라라서 목소리 설정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목소리가 필요한 보이스 드라마에서 외모 나이가 고등학생 수준인 만큼 10대 수준을 바랐지만 그보다 나이 든 목소리가 나오는 모양이다.
- 1000년이 넘게 살았지만 안타깝게도 모태솔로이다. 사춘기 시절인 3단계를 동족인 아닌 간다르바족에서 보냈고, 보통 자식을 낳는 시기인 4단계가 되자마자 인간계로 와서 일만 했기 때문.
- 인간을 멸시하는 수라임에도 수라들 중에선 드물게 글을 익힌 수라다. 다만 상급수라는 은근히 여러 가지 글을 익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스티카는 수많은 언어의 문자를 익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소나나 타티아도 라크샤사지만 글을 안다.
- 그림을 꽤 잘 그리는 남동생과는 달리 다른 수라들처럼 그림 그리는 재주는 많이 떨어진다.
- 베도 시점에는 지금보다 입이 훨씬 컸다. 입이 목까지 열린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 엮이는 커플링으로는 삼파티와 샤쿤탈라가 있는데 팬들은 삼파티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작중에서 마루나가 유일하다시피 신경쓰는 이성이다. 샤쿤탈라일 가능성도 높다고 점쳐졌는데 지속적으로 샤쿤탈라에 대해 생각하거나 그 말에 영향받은 듯한 암시가 종종 드러나며, 샤쿤탈라와의 관계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샤쿤탈라가 꽃 목걸이 걸어주는 걸 간다르바가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받아 주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둘 다 문제가 있는데 마루나의 남동생이 삼파티의 동생을 죽인 원수이고, 샤쿤탈라는 현재 고인이다. 그래도 샤쿤탈라는 사망이 확실시된 반면 삼파티는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에 삼파티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 작중에서 자신의 동생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작 유타와 만났을 땐 말이 안 통하자 주먹으로 후드려 팼었는데, 그래도 행보에 따르면 자신의 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모양이다. 후에 밝혀진 바로 본래 아카샤는 유타를 발견 즉시 사살하라고 당부했었다. 후라가 보기엔 안 그런 척 했지만 사가라가 자신의 동생인 유타를 초월기를 이용해 조종하면서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화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4]
- 또한 굉장히 강하다는 설정이지만 그 때문에 위험에 처했을 경우를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작중에서 방심하고 죽을 뻔한 게 한 두 번이 아닌 데다 이 상황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첫 번째는 신 아그니에게 통찰 당해 꼼짝도 못 하고 생각을 읽혔을 때. 그 당시의 아그니는 기력이 충분했기에 당장 낙원의 불꽃만 써도 마루나는 목숨이 위험했다. 이 때는 간다르바가 난입해 겨우 살았다.
- 두 번째는 리즈에게 빙의한 무언가[스포일러]의 도발에 넘어가 심홍의 추격자를 상당한 양으로 사용했는데 기력만 충분하면 상대의 초월기를 반사하는 황금의 기사의 내장 초월기, 자기역습에 그대로 반사당할 뻔 했다. 심지어 인간형인 상태였기 때문에 만약 회피하지 못했다면 중상 내지 사망했을 확률이 크다. 이건 초월기와 마법을 무효화하는 유타 덕분에 큰 위험 없이 넘어갔다.
- 세 번째는 삼파티를 구하기 위해 도시를 공격하며 시선을 끌 때로 포탑의 힘을 빌려 거리 보정을 한 란의 중립의 활 공격을 처음에는 영문도 모른체 무시하다 화살의 진정한 효과인 폭풍에 인간형인 채로 휘말려 그대로 죽을 뻔했다. 이 공격도 간다르바가 난입했기 때문에 살았다.
- 간다르바한테 자주 도움받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루나의 어린 시절에 성장을 못한 마루나를 죽이기 위해 몇몇 수라가 나섰으나 옆에 간다르바가 버티고 있어 그냥 돌아갔다는 설정도 있다. 그럼에도 간다르바에게 크게 저자세로 대하진 않는데, 이는 적지 않은 독자들에게 싸가지가 없는 태도라고 평가받았다. 2부 후반부에 간다르바와 아그니가 확실하게 틀어진 결정적 계기들을 제공한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마루나의 입장에서 그럴만하다는 댓글이 추천을 받아 베스트 댓글로 등록되는 등 반대 의견도 다수였으며, 간다르바의 실체[66]가 드러남에 따라 가라앉았다.
- 3부 시간여행에 들어간 후부터 마루나를 중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점 개그캐화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시종일관 감정을 겉으로 거의 드러내지 않는 얼굴이라던가 무거운 분위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루나였지만 시간이동을 하는 중에서는 어느정도 감정이 풍부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 덕분인지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엔 어딘가 멍청해 보이는 얼굴로 당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 외에도 4단계 유타에게 대항하려다 얼굴만을 여러번 붙잡히는 등의 굴욕을 보여주며 전투씬에서 마저 개그를 보여준다.[67]
[1] 시공의 틈새를 넘나드는 매우 기나긴 여정을 겪은 바람에 현 우주의 나이와 동일한 자연신 아그니가 마루나를 통찰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물리적인 시간이 흐르지 않는 공간에서도 오래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 나이와 정신적인 나이가 차이가 꽤 된다.[2] 붕 뜬 머리 때문에 실제 키보다 더 크게 보인다고 한다.[3] 회상씬에서 나온 걸 종합하자면 정확한 나이는 1000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 1천년 전 마성마법 사태 때 1단계로 아주 어렸다. 5단계로 성장한 3부 후반 시점에선 아그니의 통찰이 안 먹힐 정도로 오래 살았다.[4] 원래 마루나 위로 형들이 많았지만, 마루나가 태어나기 전에 모두 죽어버리는 바람에 마루나가 장남이 되었다.[5] 회상에서 동생들과 헤어지게 되었을 때, 마루나는 동생들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2부 75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마루나와 유타의 나이차는 최소 500살 정도. 마루나가 불평하길 수라 치고는 동생들이 너무 적다는데, 사실 마루나를 위해 마루나의 형제들이 모두 제거되었다고 비나타의 입으로 언급된다.[6] 신화상에서 아루나는 비나타의 조급함 때문에 다 자라지 않은 채(정확히는 상반신만 생긴 상태에서) 알에서 깨어났고, 이 때문에 비나타를 원망하여 괴롭히다가 하늘로 날아갔다. 해가 뜰 무렵, 즉 새벽 즈음 하늘에 비치는 붉은 빛을 상징하며 태양의 신 수르야의 전차를 모는 마부로 표현되기도 한다. 마루나가 붉은색의 이미지를 지닌 건 아마도 원전을 참고한 탓인듯.[7] 이후 그의 원래 이름이 아루나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여기에는 이름의 힘과 관련된 좀더 복잡한 사정이 숨어있었다. 행적 참조.[8] 상급수라들이 주로 인간형으로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지나치게 거대한 덩치 때문에 쓸데없이 눈에 띌 염려가 있어서라고.[9] 무게 때문에 그렇다기보단 혼자 날 때와 달리 다른 대상을 태우고 나니까 등 위의 대상에게 신경쓰느라 속도가 느려지는 것일수도 있다.[10] 이 빠른 성장조차 같은 종족의 라크샤사 5단계인 삼파티에게 훈련을 받은 덕분이다. 그녀의 초월기를 약 1달 이상 쉬지도 않고 얻어맞는 과정을 반복하며 성장 기간이 대폭 단축시켰는데, 만약 이 훈련이 없었다면 4단계까지의 성장도 굉장히 오래 걸렸을 확률이 높다.[11] 삼파티와의 훈련은 말이 훈련이지 마루나 입장에선 일방적인 구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훈련 중 마루나의 체력이 다 떨어지면 회복 초월기를 걸어 그대로 훈련을 재개하는 식이고, 유일한 휴식 시간은 1달 이상 얻어맞다가 삼파티의 기력이 다 떨어지는 순간 뿐이었다. 그나마도 삼파티의 회복이 끝나면 곧장 훈련이 다시 재개되니 이 말그대로의 지옥을 경험한 마루나는 간다르바에게 갈굼당한 지난 날들이 천국으로 느껴질 정도라 생각하기에 이르고, 이제껏 간다르바가 자신을 많이 봐줬다는 사실 또한 깨닫는다.[12] 간다르바: "내 동족은 먹지 마라.", 마루나 "먹으래도 안 먹습니다. 비린내 쩔어!"[13] 아루나 시절[14] 성숙해진 모습의 외견과 분위기가 자기 아버지와 판박이 수준으로 변했다.[15] 삼파티의 수라형은 카사크 라조프의 수라형이 머리 크기와 비슷할 정도로 크다.[16] 작가의 말에 따르면 5단계 마루나에게는 무기 겸 갑옷 같은 것이 있다고 한다. 아무렴 주연 중 하나가 알몸으로 다닐 순 없으니 적절히 가릴(...) 예정인 듯. 실제로 유타와 합류하고 초월기 없이 싸우자 붉은 물질을 라이더 슈트쫄쫄이같이 두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5단계로 성장한 뒤 처음으로 싸웠을 때에는 날개를 꺼내려다 실수해서 대포 한 쌍을 꺼내는 등 4단계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능력들이 추가된 듯.[17] 우주에서 가장 성격 더러운 나스티카인 간다르바가 딱 그 이유로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다녔다. 자신이 오랜만에 동고동락하게 된 가족인 랄타라의 생사가 달렸다는 이유도 정상참작 사유로 쓰기에는 뭐한 게, 양심 있는 척이라도 하게 된 간다르바가 학살의 핑계로 가장 많이 쓴 게 자기 가족이고.[18] 시간 여행 챕터는 엄밀히 말하면 마루나와 란의 성장물이지만 란의 경우 변화가 빠른 인간이다보니 성장도 빠른 반면 마루나는 변하지 않는게 익숙한 수라고 살아온 세월도 몇천년 단위다보니 가치관이 재정립되기 위해 배정된 분량이 상당히 길었다. 시간 여행을 회상하기 시작하고 나서 30화 정도만에 본인의 힘을 제대로 다루기 시작하며 능력적인 성장을 끝마친 란에 비해 마루나는 70화가 넘게 지나서야 마침내 수라로서의 마음가짐을 버리고 5단계 성장을 이룩하면서 거의 이 챕터의 진주인공이라고 봐도 될 수준의 분량을 가져갔다.[19] 이미 가족들이 죽어버린 상황이라 아쉬울 것도 없고 태초에 했던 대련으로 인해 이미 나스티카에 가까운 강함을 손에 넣어서 죽을 작정으로 싸우기 시작하면 신을 상대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을 란에게 이 논리는 통하지 않았다.[20] 다만, 마루나는 야크샤가 죽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나 태어난 만큼 란이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면 란과 재회했을 때 같이 있던 수라가 야크샤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21] 이것은 어느 신이 기사단의 진심이 그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인데, 정황상 범인은 인드라[22] 당시 란쪽이 육탄전 능력이 월등했기에 거리를 벌려 초월기 위주로 싸워야만 했는데 란도 이를 눈치채고 멀어지지 못하게 근접전으로 몰아갔다.[23] 마루나도 나중에 삼파티와 훈련하면서 간다르바가 자길 엄청 봐줬음을 깨달았다고 한다...[24] 이론적으로 나스티카+나스티카를 부모로 든 라크샤사 중 우수한 형질만 물려받은 경우 5단계로 성장할 시 어지간한 나스티카를 능가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보이는 라크샤사들은 타 종족의 나스티카나 신들의 제거대상 1순위가 되어 5단계가 되기 전에 살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다 성장도 너무 느리다. 마루나는 그 간다르바가 옆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마루나를 해치지 못했고 그 덕에 마루나는 별 탈없이 자란 것으로 보인다.[25] 특히 라오 리즈[26] 사실 란은 아내인 라나와 세 자식들에게 충실해야 하는 가장인 것이 한계가 되어, 마루나가 란 이상으로 리즈를 위해 행동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들은 란 자신과 리즈에 비하면 훨씬 약해서 상급 수라조차 '일개 병사'로서 날뛰는 이 말세에 방치할 수가 없는데다가, 쿠베라 리즈는 어디까지나 외간 여자(그것도 아내인 라나가 이미 질투한 바 있다.)라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챙기지 않으면 불륜남 꼬리표+가정의 불화가 따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27] 마루나에게도 유타, 칼라빈카, 삼파티, 그 밖의 동족들 등 지킬 이들이 있기는 한데, 앞의 셋은 상급 수라들 중에서도 특별한 강자들이라 일방적으로 지켜주는 보호 대상이 아니라 함께 싸우는 아군이고, 후자는 이미 절멸 직전이라 이들을 위해 쿠베라 리즈를 포기할 상황은 여태껏 없었다. 거기다 마루나는 모태 솔로고, 그녀와 마루나는 인간과 수라라는 다른 종족이라 헌신한다고 불륜남 소리 들을 일은 없다.[28] 마루나도 자신이 라오를 만난 여정에 대해 리즈가 알리가 없고, 자신이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자각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변명을 하지 않는다.[29] 마루나 일행을 공격했던 킨나라족 우파니를 죽이지 않고 자비를 베푸는 모습에 호감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삼파티 또한 킨나라족 우파니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마루나가 이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것을 보고 그에게 어렴풋한 호감을 느낀다.[30] 19에서 26은 단행본 4권 부록(No.?는 하트를 날리는 Currygom).[31] 그림은 2단계 - 꽃으로 꾸며 주려는 샤쿤탈라(와 냉기 풀풀 날리며 노려보는 간다르바)한테서 달아나는 모습. 주연 카드 처음으로 조연이 그림에 나오고, 그림 등장인물이 셋.[32]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33] 6만 5536=4⁸ ≤실제값<4⁹ =26만 2144[34] 1677만 7216=4¹² ≤실제값<4¹³ =6710만 8864[35] 1에서 6은 단행본 1권 부록(No.?는 버섯꼬치를 사러 가는 Currygom).[36]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37] 그림은 초월기를 쓰는 모습으로 보인다. 4단계.[38] 26만 2144=4⁹ ≤실제값<4¹⁰ =104만 8576[39] 104만 8576=4¹⁰ ≤실제값<4¹¹ =419만 4304[40] 42억 9496만 7296=4¹⁶ ≤실제값<4¹⁷ =171억 7986만 9184[41] 7에서 12는 단행본 2권 부록(No.?는 커리소다를 만드는 Currygom).[42] 그림은 이 이후일 수 있다(단행본 2권에 장면 추가). 4단계[43] 2억 6843만 5456=4¹⁴ ≤실제값<4¹⁵ =10억 7374만 1824[스포] 3부에서 밝혀진 바로 마루나의 잠재력이 높은 데는 숨겨진 이유가 있었는데, 마루나(이 당시에는 아루나)가 1단계였을 적, 모종의 사고로 죽게되자 새벽의 신 우샤스가 자신의 새벽을 담아내어 부활시킨 덕에 그녀의 힘을 받게 되고, 부활 과정에서 아루나의 이름을 잃었음에도 나스티카급의 잠재력을 가진 개체가 될 수 있었던 것. 즉 이름의 힘이나 우샤스의 힘 등을 제외한 마루나의 순수한 재능은 현재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당시 마루나를 가르치던 가루다족 라크샤사도 이름을 잃고 부활하면 약체에다가 성격도 유약하다는 이유로 아난타족의 먹이가 될 거라 걱정할 정도.[45] 위 사실과 마루나의 여동생인 칼라빈카의 본명을 고려할 때 가루다+비나타의 조합은 순수하게 강한 자식을 낳는 것보다 아루나의 이름을 담아낼 개체를 만드는데 적합했는지 모른다.[46] 버프형 초월기 '잠복기의 힘'으로 피지컬을 5단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 육탄전으로 제압했다. 물론 카사크는 포탑도 씹어버리는 맷집에 마루나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재생력 수치(마루나10, 카사크15)를 가지고 있기에, 기력이 충분한 상태였다면 마루나가 이길 수 있을지는 의문. 당장 작중에서도 5단계 전용 초월기 '우주돌풍'[68]을 셰스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른다.[47] 다만 상급수라들은 일상생활에서 인간형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심홍의 새벽빛이 선딜레이 없는 즉발형 광역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습/암습에 사용할 수는 있을듯.[48] 인간형에서는 포탑이 수라를 감지하지 못한다. 즉 수라끼리의 전쟁이 아니라 도시침공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49] 여기에 '잠복기의 힘'까지 사용할 경우, 그 카사크 라조프를 상대로 육탄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강해진다.[50] 혈통 빨도 있기는 하지만 고유초월기를 보유했다는 이유가 더 크다고 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계 한정이다.[51] 다만 라크샤사라고 해서 통찰이 무조건 통하는건 아니다. 세스처럼 초창기에 태어난 라크샤사는 살아온 날이 신이나 나스티카에 필적하기에 통찰이 통하지 않는다.[52] 물론 이는 단순히 '강함'의 이야기고, 낙원의 불꽃 때문에 여전히 아그니는 이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간다르바의 명령으로 수많은 사람을 학살한 마루나는 아그니의 낙원의 불꽃에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고 사가라가 일전에 언급한 바가 있고, 가루다족 수라들은 타 수라들에 비해서 재생력이 낮으므로 상성의 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그니의 낙원의 불꽃 역시 3부에서 화천의 곤을 못쓰는데도 지옥불의 검을 소환하는 대가로 낙원을 포기하며 직접 낙원에서 불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게 되며 너프를 먹었기에, 이 추측이 빗나갈 가능성도 있다.[53] 아샤의 경우는 금강저를 들지 않더라도 라크샤사 4단계인 타티아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의 힘을 지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5단계 마루나에게는 저항할 엄두조차 못냈다.[54] 여담으로 금강저를 장착한 아샤는 힘의 패널티가 없다 가정할 시 4단계 마루나가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 타티아를 상대로는 힘을 쓰는 대가로 영혼이 찢겨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하나, 시간과 격리된 흰 공간 속에서 마루나를 상대할 땐 고통은 커녕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 걸 보면 이 때는 패널티가 전혀 없는 상태였던 모양.[55] 작중 표현에 의하면 이론상으로나 가능했을 나스티카보다 강력한 라크샤사.[56] 5단계 마루나가 수라화를 할 시 주위에 생성되는 붉은 잔해들이다. 이또한 수라형 신체에 해당되는 듯하며, 자유로운 형태 변화가 가능해 전투 중에 정해진 질량에 한해서 무기와 방어구들을 생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수라화 상태의 란 혹은 아수라족 5단계 라크샤사의 육탄전 공격을 막을 정도로 내구력이 높은 데다, 초월기를 쏘는 매개체(대포)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제어조차 제대로 안되는 우발적인 발사였음에도 수라화한 란조차 정면에서 맞을 시 그대로 리타이어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57] 날개의 총갯수는 아버지인 가루다와 같은 6장이며, 빙의한 가루다가 대신 꺼내줄 수 있는 건 두 장 뿐이고, 나머지는 마루나 스스로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58] 웹툰 본편에서는 새벽의 붉은빛으로 등장. 본래는 '심홍' 으로 맞추려 했지만 굳이 딱딱하게 보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냥 쉽게 '새벽의 붉은빛' 이라고 했다 한다.[59]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초월기 '심해의 한입'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수라형으로 행성을 씹어삼키는 놈들이 널린 나스티카들 사이에서도 '인간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성파괴급 초월기'는 매우 강한 초월기로 통하기 때문. 참고로 라크샤사 5단계인 삼파티조차 인간형으로는 4단계 마루나의 새벽빛만한 위력의 초월기는 없다. 실로 어마어마한 초월기인 셈.[60] 작중 새벽빛이 아직까지 행성파괴급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는 4단계인 마루나의 기력이 그걸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루나는 5단계로 성장하면 나스티카급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수라인데, 나스티카급의 초월수치와 기력으로 새벽빛을 사용한다면 작중 묘사된 스케일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위력이 나올 것이다.[61] 수라들의 싸움은 대부분 수라형 상태에서 이루어진다.[62] 마루나의 인간형 초월기 능력치는 무려 16이라는, 인간형 나스티카급의 파격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타 수라들은 수라화했을 때 초월기 능력치가 2-3칸 상승하지만 마루나의 초월기는 똑같이 16칸에 머물러 있으니 인간형 한정인 새벽빛의 위력을 추측할 수 있다.[63] 타라카족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 혼돈속성 수라들은 시간을 끌면 타라카족의 눈처럼 성가신 특기를 내보이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이들을 상대할 때는 파멸속성이나 빛 속성으로 순간 피해를 최대로 주고 불 속성이나 하늘 속성으로 태우는 게 보통이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확인사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심홍의 새벽빛은 하늘, 빛, 불 속성에, 딜레이가 전무한 속사기고, 파괴력과 공격 범위 모두 무지막지해 과하다 싶게 확인 사살하는 게 보통. 심지어 인간형에서만 쓸 수 있다는 디메리트마저 타라카족의 '눈'을 피해 기습할 때에는 장점으로 작용한다.[64] 사실 이 초월기는 사가라 혼자 쓴 게 아니다. 정확하게는 삼파티와 사가라 두사람의 초월기가 합쳐진 것. 본인은 정황을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삼파티도 가담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스포일러] 3부에서 밝혀진 정체는 7년 뒤 미래의 리즈 본인.[66] 무감각하며 분노 외의 감정이 희박한 용족 하프 카사크가 '여러방면으로 짜증나게 만든다', '버티고 살아온 닭대가리가 대단해 보일 지경'이라 생각할 정도의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다.[67] 이게 참 아이러니하게도 성격이 변화되는 과정이 리즈와는 반대로 되어가는 중. 작품 초기에서는 리즈가 개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마루나가 감정없는 듯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부가 진행 되면서 리즈는 웃음기를 싹빼고 진지한 모습만 보여주며 마루나는 그와 반대로 여러 감정에 개그스러운 면모를 자주 보여준다.
[68] 이쪽은 유도형 초월기라 기력이 빠질 때까지 도망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