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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의 일종인 텍사스 롱 혼의 뿔 |
비슷하게 생기면 뿔이라고 통틀어 부르지만 사실 동물마다 재질이나 유래가 다르다. 예를 들어 사슴의 녹용은 두개골 뼈가 변형된 것이며 끝까지 뼈 그 자체다. 소, 염소, 양 등의 소과 동물도 사슴처럼 두개골이 변형돼 뼈가 되지만 뼈는 아래쪽까지만 들어가고 윗부분은 인간의 털이나 손톱과 비슷한 케라틴 성분으로 채워진다. 코뿔소의 서각은 뼈 부분이 전혀 없고 전부 인간의 손톱처럼 케라틴 재질이다. 공룡 중 각룡류의 뿔도 뼈로 된 뿔이다.
2. 특징
뿔은 대부분 초식동물에게 나 있다. 초식동물은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육식동물에 비해 상대를 공격할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뿔이 나는 것이다.
육식동물은 앞서 말했듯이 이빨과 발톱이 있기 때문에 뿔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잭슨카멜레온이나 케라토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등 일부 육식성 파충류들은 머리에 뿔이 있는데 초식동물과 달리 방어용은 아니다.
대개 정수리나 이마에 나 있는 것만 뿔이라고 부르며 이곳 이외에 허리나 꼬리에 튀어나와 있는 뾰족한 돌기는 뿔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사실 영양학적으로 보면 뿔은 매우 특이한 기관이라 할 수 있는데, 칼슘을 소모하는 뿔의 특성상 초식동물보다는 육식이나 잡식 동물에게 뿔이 생기기 쉽다. 허나 앞서 말했다시피 뿔은 방어에 유리한 기관이지 공격에는 매우 불리한 기관이고, 이에 따라서 육식이나 잡식 동물에게 있어서 뿔은 그저 대부분 이성 유혹을 위한 장식으로만 사용될 뿐이다. 뿔을 사냥 용도로 사용하는 육식 동물은 청새치 같은 새치류 정도에 불과하다. 정작 뿔 같은 기관이 생기기가 불리한 초식 동물한테서 방어에 유리하다는 이유 때문에 결과적으로 뿔 가진 동물 대다수가 초식동물인 게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소의 뿔은 과거에 활의 재료로 사용되었거나 화각공예등에 사용되며, 사슴의 뿔인 녹용과 코뿔소의 뿔인 서각은 약재로 사용된다. 그 외에도 여러 문화권에서 동물의 뿔을 사용해 악기를 만들기도 했다.
가끔 뿔이 휘고 길게 자라게 되면서 역으로 머리를 파고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엔 시한부 인생이나 다름없어진다. 바비루사라는 동물은 실제로 수컷들 상당수가 계속 휘어 자라는 자기 뿔(사실 어금니가 변형된 것이지만)에 뇌가 찔려서 죽는다. 그나마 위의 영상처럼 키워지는 소는 관리해줄 주인이 있어서 목숨은 건진 케이스.
몇몇 동물이 뿔을 항문을 긁는데 쓰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앞으로 동물을 만났을 때 뿔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말이 공감을 얻는다. 항문까지 닿는 긴 뿔들은 사실 등 뒤에서 덮치는 천적들을 방어하기 위한 용도이다. 방어용 용도지만 겸사겸사 엉덩이나 항문을 긁는데도 사용하는 것이다.
3. 관념
고대 그리스-로마 시절에는 풍요의 상징이기도 했다고 한다. 코르누코피아 참조.[1]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여러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뿔이 달린 동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초식동물을 떠올리는 반면, 사람들에게 뿔이 달린 상상 속 존재를 연상해 보라고 하면 대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악마나 악당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이는 서구권에서 염소의 이미지와 큰 연관이 있는 듯하다. 염소는 생식력이 왕성하고 사람의 말을 잘 따르지 않는 성미로 유명한데, 이로 인해 인간들이 염소를 음란함과 부도덕의 상징으로 통용해 온 탓이 크다.비단 기독교 문화권뿐 아니라, 그리스 신화에서도 판과 같은 사례가 있다. 동양(특히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북동쪽을 귀신이 드나드는 귀문(鬼門)의 방향으로 보았는데, 이 북동쪽이 십이지로 치면 축(丑)과 인(寅)에 해당하므로, 이 영향을 받은 일본 신화의 오니들은 소처럼 뿔이 달리고 호랑이 가죽을 두른 모습으로 자주 묘사된다.
인간에게는 없는 신체부위이기에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 좋아 환상종 중 뿔이 달린 것들이 많다. 박쥐 날개+촉수에 가까운 길고 가는 꼬리와 조합하면 전형적인 악마, 마족 속성. 멀쩡하던 캐릭터가 저주나 계약 등으로 타락해 없던 뿔이 생겨나는 작품도 있다. 시리어스한 타락까지는 아니고 뭔가 짓궂거나 못된 장난을 치는 캐릭터에게 조그만 뿔[2]이 그려지는 개그 연출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뿔이 꺾이면 마력을 쓰지 못한다거나 유니콘의 뿔이 마법 재료로 각광받는 식으로 뿔은 사악한 힘이나 마법 따위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 창작물에서는 이런 관념을 이어받아 드래곤이나 마족과 같이 인간과 다른 특수한 혈통을 가진 캐릭터의 상징으로 뿔을 사용해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는데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 작품에서는 반대로 뿔을 제거당하면 작게는 단순한 이종족으로서의 우월감에서부터 크게는 가지고 있던 능력까지 잃게 되는 묘사가 등장한다. 조금 더 하드한 작품에서는 이런 측면이 강해져 뿔을 부수는 행위가 굴종의 결정타로 쓰이는 식으로도 종종 사용된다. 특히 머리에 자란 뿔의 경우 성관계 또는 구강성교에서 상대방의 손이 닿기 좋은 위치인 관계로 손잡이라고 불리는 식으로 모멸감을 자아내며 특히 이런 작품에서는 뿔을 손상시켜 대상의 마지막 저항심을 포기시키는 묘사가 거의 클리셰 급으로 등장한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화가 단단히 났다고 할 때 "단단히 뿔이 났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4. 특이한 뿔
- 일각고래의 뿔은 실제로 뿔이 아닌 왼쪽 앞니가 길게 연장된 것이다.
- 달팽이의 경우 뿔이 아닌 촉각으로 일종의 더듬이 같은 기관이다. 그래서 손으로 건드리면 쏙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걸 볼 수 있다.
- 코뿔소의 뿔인 서각은 다른 뿔과 달리 코뿔소의 피부가 자라서 단단해진 것. 사람으로 치면 손,발톱이 자라는 것과 비슷하다.
- 코끼리나 멧돼지의 경우는 뿔이 아닌 엄니, 즉 치아이다.
- 사슴벌레의 뿔은 좌우로 움직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실제로는 큰턱이며, 뿔보다는 집게 같은 기능을 한다.
- 기린과 수컷 오카피의 뿔은 피골각(ossicone)이라 하며, 두개골의 융기이다. 일반적인 뿔과 달리 피부로 덮여 있으며 신경, 혈관이 분포한다. 싸울 때 이것으로 상대를 두들기기도 하지만 사실 무기로는 별로 유용하지 않다. 동물학자들도 정확한 용도를 잘 모른다.
5. 해당 동물
horn이 나 있는 동물로는 양, 염소, 소, 영양, 코뿔소 등이 있고, 사슴에는 antler이 난다.공룡 중에도 '~케라톱스'라고 이름붙은 놈들은 거의 다 뿔이 달려있다.[3] 단, 앞서말한 '~케라톱스'류 중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한 프로토케라톱스는 뿔이 없다. 대부분의 뿔 달린 공룡들은 조반류에 속한다.
곤충의 경우 뿔이 크게 나 있는 녀석들이 인기가 좋다. 다만 크기가 커져서 포유류로 간다면 뿔이 난 동물이 인기는 좋을지 몰라도, 집안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로는 절대로 선호가 될 수 없다. 당연하지만 뿔 부분이 재질이 단단해서 얼굴을 비롯해서 사람 몸에 잘못 부닥치거나 닿으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뿔이 달린 포유 동물들 중 대부분이 체격도 제법 거대해서 일반 아파트에서는 사실 키우기도 어렵다.
사람은 뿔이 없다. 다만 옛 기록에서 머리에 뿔같은 게 나온 기형아들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세기 후반, 유럽인이 찍은 중국 유목민 노인 머리에 뿔같은 게 돋아난 사진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뼈 일부분이 기형적으로 튀어나온 경우(피각)로 아주 드물게 있다고 한다. 실제로 중국의 할머니 머리에 뿔이 자라났다. 이런 것들은 암의 일종일 수 있기에 만에 하나라도 생겼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표피 일부가 과하게 성장하여 뿔처럼 변형되는 질환이라고 하며 16세기부터 발견 사례가 있다고 한다.
5.1. 가상의 존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뿔은 인간에게 없는 이질적인 것이기에 악마나 용, 드래곤, 유니콘 등 많은 환상종들은 뿔을 지니고 있다.한국의 도깨비에게는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설화에 따라 다르며 어떤 설화에서는 뿔이 있는 도깨비도 나온다. 즉 도깨비에게 뿔이 달렸다고 해서 무조건 도깨비가 아니라 일본의 오니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4]
메카닉의 경우 강렬한 인상이나 위압감이나 또는 실질적인 공격용 무기 등으로 뿔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예: 알트아이젠). 단순한 지휘관기의 표식으로 달아논 케이스도 있다(예: 샤아 아즈나블).
유희왕/OCG의 대부분의 악마족과 관련된 카드는 국제판에서 종교적 문제로 인해 뿔이 가차없이 지워진다. 한국판도 이 이미지를 따르기 때문에 뿔이 없다. 야수족/야수전사족이나 곤충족 등의 뿔은 그대로 남겨놓지만, 예외도 있다(예: 베이비 트래곤).
5.2. 창작 캐릭터
창작물에서는 모에요소의 하나로 이용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니콘, 악마, 드래곤[5], 소 등등 캐릭터
- 가브릴 드롭아웃 - 츠키노세 비네트 에이프릴, 쿠루미자와 사타니키아 맥도웰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람보와 그 박스병기인 규동[6]
- 갓 오브 하이스쿨 - 오딘, 사탄, 우마왕, 오우거, 사슴, 룡, 제갈택, 바이런
- 강철전기 C21과 코즈믹 브레이크 - 갸스타, 그렌자리번, 드라그네일, 라즈플레임, 레이스택, 불메키어스, 비틀랜더, 슬라이프로스, 슈텐 다이몬, 야쿠샤 진라이, 야쿠샤 하야테, 우라 다이몬, 켄타크로스, 피자리번등등 다수 존재.
- 겟타로보G - 백귀 제국
-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 - 라이치
-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토르, 칸나 카무이, 루코아, 엘마, 이루루 등 드래곤계 인물들
- 고지라 시리즈 - 안기라스, 라돈, 바란, 바라곤, 킹기도라, 배트라, 가바라 등등..그 외 다수
- 귀멸의 칼날 - 한텐구
- 그랜드체이스 - 디오 버닝 캐니언, 레이 폰 크림슨리버
- 금붕어 주의보 - 불량소를 포함한 소들 전부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대부분 모빌슈트 - 이건 전부 안테나인데 뿔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 길모퉁이 마족 - 요시다 유코, 리리스
- 나루토 & 보루토 시리즈 - 대부분 오오츠츠키 일족들[7]
- 나이트런 - 오리지널 키메라(콜드 히어로), 식스타임 더 스피어 마스터, 세븐, 레인 더 스틸피스트를 비롯한 오리지널 키메라들과 키메라(나이트런) 전원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에리, 츠노토리 포니
- 누이 되는 자 - 치요
- 달링 인 더 프랑키스 - 제로투, 히로[8]
- 당겨서 안 되면 당겨보자! - 야차(본 모습 한정)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 벨 밀리언, 로렌시아, 아오우나바라
- 던전 디펜스 - 바르바토스, 단탈리안, 파이몬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 아스테리오스, 미노타우로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유브더움[9] 외 다수.
- 던전앤파이터 - 이모탈(악마화), 리디머(타락의 칠죄종), 드레드노트, 마신, 아슈타르테(사도화), 오즈마, 로터스, 귀면족
- 데이트 어 라이브 - 이츠카 코토리[10]
- 덴마 - 모든 데바림 종족, 모크 종족
- 도타 2 - 고대 티탄, 고통의 여왕, 그림자 마귀, 리키, 레슈락, 마그누스, 비사지, 영혼 파괴자, 요술사, 외계 침략자, 자연의 예언자, 클링츠, 켄타우로스 전쟁용사, 테러블레이드, 파멸의 사도, 퍼그나
- 동방 프로젝트 - 닛파쿠 잔무, 우시자키 우루미, 이부키 스이카, 책읽는 요괴, 카미시라사와 케이네[11], 코마노 아운, 콘가라, 키진 세이자, 킷초 야치에, 텐카진 치야리, 호시구마 유기, 스포일러[12]
- 둠 시리즈 - 지옥의 악마들 다수
- 드래곤 플라이트 - 넬라[13]
- 드래곤볼 - 프리저, 프로스트[스포일러], 콜드 대왕, 셀, 쟈넨바, 힐데건, 모로
- 드래곤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대마왕 버언(전성기 ver.)
-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 말레우스 드라코니아[15]
- 디지몬 시리즈 - 브이몬, 로프몬, 테리어몬, 파피몬, 드라코몬, 감마몬, 그라우몬, 그레이몬, 코어드라몬, 브이드라몬, 화염드라몬, 번개드라몬, 엑스브이몬, 원뿔몬,우가몬,캅테리몬, 모노크로몬, 에어드라몬, 카노바이스몬, 쥬드몬, 메탈그레이몬, 메가시드라몬, 메가로그라우몬, 윙드라몬, 에어로브이드라몬, 아트라캅테리몬, 워그레이몬, 타이타몬, 바이킹몬, 메탈시드라몬, 헤라클레스캅테리몬
- 라디앙 - 세스, 피오돈, 디아발, 트리톤
- 레이브(만화) - 벨리알, 오우거, 우타(전귀 모드), 아수라(전투 모드), 레트(용왕 모드)
- 로드 오브 히어로즈 - 라이레이 옌
- 로스트아크 -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
- 록맨 X 시리즈 - 그래비티 비트부드, 마그마드 드라군, 부메르 쿠왕거, 스팅 카멜리오, 스크류 마사이더, 프로즌 버팔리오, 플레임 스태거[16]
- 리그 오브 레전드 - 소라카, 알리스타, 오른
- 마법사의 신부 - 엘리어스 에인즈워스
- 마법사의 아들 코리 - 대마왕
- 마법천자문 - 교만지왕, 대마왕, 삼장[A], 질투마녀, 타락마왕, 탐욕마왕, 혼세마왕[A], 흑심마왕, 울 100세
- 마비노기 - 인큐버스
- 마도물어, 뿌요뿌요 - 사탄, 드라코켄타우로스, 리델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 미츠키 펠리시아, 쿠레하 유나[19], 사토미 나유타, 소문 사나, 아즈사 미후유 동화 Ver., 건힐드, 소문 미코토
- 마법사의 아들 코리 - 대마왕: 나중에 뿔을 뽑아 버리긴 한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
-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 히이라기 우테나[20]
- 마오유우 마왕용사 - 마왕[21]
-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 다이록텐, 리리스
- 메이드 인 어비스 - 파프타
- 메이플스토리 - 노바족, 핑크빈, 하보크, 라라
- 명일방주 - 흡혈귀를 제외한 살카즈 종족, 미노스, 카프리니, 엘라피아, 와이번 및 드라코 종족, 모스티마, 니엔, 시, 링, 총웨, 블랙나이트, 지에윈
명탐정 코난 - 모리 란[22]- 모험왕 비트 - 샤기를 제외한 반델들
- 몬스터팜 - 대마왕 무
- 무한전기 포트리스 - 유니콘, 캐논[23]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엘리오스
- 박살천사 도쿠로 - 미하시고 사바토
- 배틀 스피리츠(브레이브) - 월광의 바로네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오르그들
- 버츄얼 유튜버
- 노리프로 - 호오즈키 와라베
- 니지산지 - 나라카, 린도 미코토
- 스텔라이브 - 아야츠노 유니
- hololive - 나키리 아야메, 라플라스 다크니스, 마노 알로에, 세레스 파우나, 유즈키 초코, IRyS, 아라가미 오가
- 스타데이즈 - 쿠레나이 나츠키, 에블리스 쵸키
- 별의 커비 시리즈
-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 갤럭틱 나이트
- 별의 커비 Wii - 마버로아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 타란자, 퀸 세크토니아(과거 모습 한정)
-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 하이네스[24]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 펙트 에피리스
- 베르세르크 - 불사신 조드
- 붕괴3rd - 제3율자 상태의 라이덴 메이
- 붕괴: 스타레일 - 단항·음월, 백로(붕괴: 스타레일)
- 블루 아카이브 - 게헨나 학원과 백귀야행 연합학원 학생 상당수, 유라키 모모카, 스모모(블루 아카이브)
- 블리치 - 쿠로사키 이치고(완전 호로화, 2주년 이치고 한정), 아욘, 에밀루 아파치, 우르키오라 시파, 노이트라 질가[25],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펫셰 거티셰
- 비탄의 아리아 - 칸자키 홈즈 아리아
-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 - 시카노코 노코
- 사실 나는 - 코우모토 아카네
- 산리오 - 데루밍
- 세븐나이츠 - 앤티, 쥬다스, 다이아, 잭, 이브, 칩, 바엘, 레이즈, 기드온, 이사벨라
-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 라이카, 프라토르테를 비롯한 드래곤 종족, 바알제붑, 프로바트 페코라 아리에스를 비롯한 마족들
- 슈퍼 마리오 시리즈 - 쿠파, 으샤, 스네일콘[26]
- 신만이 아는 세계 - 노라 플로리안 레오니아, 피오레 로데리아 라비니에리
- 신의 탑 - 엔도르시 자하드, 자왕난
- 시끌별 녀석들 - 라무, 텐, 레이
- 쓰르라미 울 적에 - 후루데 하뉴
- 아르피엘 - 세실, 리샤
- 언더테일 - 아스고어, 토리엘, 스포일러[27]
- 에토타마 - 메이땅
- 엘소드 - 루, 데모니오, 란, 카리스, 스카, 인, 진
- 엘펜리트 - 디클로니우스들(루시, 나나 등)
- 영원한 7일의 도시 - 누르, 크루노
- 오디션 - 유니콘[28]
- 오버로드(소설) - 알베도,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
- 오토기노 우타 ~CHRONICLE~ - 오오츠즈라, 코츠즈라
- 용자지령 다그온 - 와루가이아 3형제
- 우리는 비트몬스터 - 좀[29]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드레나이 종족, 타우렌 종족,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일리단 스톰레이지, 브롤 베어맨틀
- 원 뿔러스 원 - 뿔이 잘린 사람 외 전부.
- 원신 - 감우, 아라타키 이토
- 원피스 - 겟코 모리아, 카이도, 잭, 오즈, 리틀 오즈 쥬니어, 울티, 블랙마리아, 야마토
- 월드 트리거 - 휴스 등 아후토크라톨 소속 인물들.
- 은비가 내리는 나라 - 시리우스, 이슬비, 가시찔레, 대마왕 등 도깨비들
- 은혼 - 다키니족, 헤도로, 오우가이, 오니지시, 게도우마루
- 이세계 식당 - 아렛타
- 이런 영웅은 싫어 - 솔로몬, 녹턴, 데일, 물보라, 소금보라, 상제
- 장송의 프리렌 - 마족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베니마루, 시온, 소우에이,슈나, 하쿠로우 쿠로베 등의 오거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말라더스, 무쥬라의 가면, 콜 총리
- 잡아먹어봤자 맛없어요 - 호다칸 진, 타카오 유토, 우츠기 타케루, 야쿠시 아사히 등 등장인물 대다수.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카즈, 에시디시, 와무우, 산타나를 포함한 어둠의 일족
- 철권 시리즈 - 데빌 진, 데빌 카즈야, 트루 오우거
- 체인소 맨 - 파워[30]
- 초전자머신 볼테스 V - 프린스 하이넬을 포함한 보아잔 성인 전원.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랍스터맛 쿠키, 리치 드래곤 쿠키, 말차맛 쿠키, 어둠마녀 쿠키, 크림 유니콘 쿠키, 천년나무 쿠키
- 클레이모어 - 프리실라[31]
- 클로저스 - 레비아, 슈브
- 킹스레이드 - 성스러운 물의 무녀 라이아스, 바다와 폭풍의 딸 릴리아, 칠흑의 오만 네락시스, 대장장이 진[32]등 드래곤 계열 인물들[33], 악마의 불꽃 모라, 저주의 그릇 샤밀라, 빙룡의 마법사 파벨[34], 매혹적인 악마 에피스
- 타오르지마 버스터 - 힐러
- 팥쥐(유튜버) - 아람쥐
- 테라(MMORPG) - 아만, 케스타닉 종족 모두
- 테이스티 사가 - 스테이크
- 토리코 - 스카이 디어, 데로우스
- 트릭컬 리바이브 - 용족, 마녀 종족 모두, 디아나, 마고, 에피카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파이널 판타지 IX - 에이코 캐롤
- 파이널 판타지 X - 키마리 론조
- 파이널 판타지 XIV - 유우기리를 비롯한 아우라 종족 모두
- 파이널 판타지 XV - 화신 이프리트
-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 - 제르하르트
-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시리즈 - 스캔티 데이먼, 니삭스 데이먼
- 페어리 테일(만화) - 아이에스, 카브리코, 세이라, 마르드 길 타르타로스(에테리아스 품)
- 프리큐어 시리즈 - 고얀, 아카오니, 다루이젠, 신도이네, 구아이와루, 바테테모다, 네부소쿠, 케다리, 버틀러, 누메리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이리야, 미야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마족들
- 호오즈키의 냉철 - 백택, 호오즈키를 포함한 모든 오니 캐릭터들
- 홈스턱 - 트롤 종족 모두
- 회색정원 - 요사파이어, 크칼브, 디아로, 에말프, 포에미, 이블리스, 리피컬
- Alina of the Arena - Alina
BanG Dream! - 토야마 카스미[35]- C - 마슈, Q
- DJMAX - 다인
- Don't Starve - 워톡스,워트
- Fundamental Paper Education - 올리버, 에드워드, 서클 선생님, 타벨 선생님(변신 후), 블루미 선생님, 그레이스 선생님
- Fate 시리즈 - 이바라키도지, 슈텐도지, 아스테리오스, 아처 인페르노, 키요히메, 티아마트, 비스트 카마, 비스트 셋쇼인 키아라, 라비니아 웨이틀리, 아르주나 얼터, 바게스트, 멜루진(최종재림, 간이영의 한정), 귀자모신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람(과거 한정), 렘
- SHOW BY ROCK!! - 데루밍
- SPRUNKI - Reddy, Vineria, Grey, Brud, Durple, Simon
- Warhammer 40,000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
- 케트(4컷용사), 레기 루가스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Bugdoll, 라비 슈슈마르슈 콜 웨스펠티리오
5.3.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뿔 |
한자 | 角(각) |
영어 | horn(혼), antler |
페니키아어 | 𐤒𐤓𐤍(qrn, 크른) |
5.4. 어형
뿔[角]의 변천 |
현대 한국어 '뿔'은 신라어 '서불(舒弗)', '서벌(徐伐)', '서발(舒發)'에서 유래했다. 이들은 모두 뿔 각(角) 자의 훈을 각기 다른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우두머리', '위대함', '장(長)' 등을 의미했다고 추정된다. 대표적인 용례로 신라의 가장 높은 관등인 '이벌찬(伊伐湌)'을 서발한(舒發翰), 서불한(舒弗邯)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뿔 각 자를 써 '각간(角干)'이라고도 불렀다는 점을 들 수 있다.[36] 찬, 간, 한 등은 한자가 다르지만 음운이 서로 통하고 다른 문헌에서도 일관적으로 대응하는 글자이므로 앞부분이 같은 의미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중세를 거쳐 훈민정음 창제 시기에 한 음절로 축약되고, 다시 'ㅅ'음이 뒤에 오는 'ㅂ'음과 붙어 오늘날의 '뿔'이 되었다. 의미 또한 축소되어 오늘날에는 짐승의 뿔이나 뿔처럼 생긴 도형을 가리키는 것으로 한정되었다.
영어로 '뿔'을 지칭하는 표현은 horn과 antler가 있는데 둘이 지칭하는 바가 다르다. Antler는 단일구조로 매년 빠지고 새로 나며 두개골과 붙어 있다. 반면에 horn은 내부와 외부로 나뉘는데 안쪽에는 뼈와 외벽이 있고, 일생에 걸쳐서 자란다.[37] horny는 성적으로 흥분했음을 뜻하는 말이다.
화가 난 것을 속되게 '뿔 났다'라고 표현하곤 한다. 이래 봬도 '뿔-나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실려있는 유래 깊은 동사이며, 간혹 뉴스기사에서 특정 집단의 반발이 큰 이슈를 다룰 때 '~가 뿔 났다' 식으로 타이틀을 걸곤 하면서 쓰이는 편.
[1] 이 경우에는 남근과 연관된 상징으로 사용된다. 거대한 뿔잔 안에서 술이나 과일이 끝없이 쏟아져나오는 적나라한 이미지로 표현된다.[2] 이 경우엔 조그만 악마 꼬리와 송곳니도 같이 그려지곤 한다.[3] 'cerato'라는 단어 자체가 그리스어로 뿔(κέρας, 소유격은 κέρατος)이라는 의미. 최고라는 의미도 있다.[4] 물론 뿔만이 아니라 우둘두툴한 방망이를 들고 짐승의 가죽을 걸치고 있다면 확실히 오니이다.[5] 다만 모든 드래곤들에게 뿔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다. 머리에 뿔 대신 촉수, 더듬이나 갈기가 있는 드래곤들도 있다.[6] 람보의 뿔은 번개를 충전해 쏘는 스턴건으로, 탈착 가능하다.[7] 순혈 & 하프 혼혈을 제외한 대부분 혼혈들은 제외.[8] 17화에서 앞머리로 인해 가려져있었지만 사실 이마에서 뿔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9] 뿔이 특이한 부분에 달려있는데, 보통 생명체라면 머리가 달려있어야할 어깨 사이, 목 윗부분에 강철같은 뿔이 솟아있다.[10] 정령화 해서 영장을 두르고 있을 때 한정으로 머리에서 솟아난 진짜 뿔은 아니고 장식.[11] 백택 상태 한정[12] 평소에는 만두머리에 감추며, 팔만 있는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길이가 더 길고, 팔과 융합했을 때는 더욱 길어졌다.[13] 뿔이 착탈식이다.[스포일러] 단 최종 형태일 때에는 뿔이 사라진다.[15] 이 때문에 그림과 감독생이 붙인 별명이 뿔식이(...)다.[16] 사슴이 모티브인 보스지만 엄밀하게는 뿔 부분은 불꽃으로만 이루어져 있다.[A] 악마화 마법이 풀리고 난 뒤 사라졌다.[A] [19] 변신했을때 이마에 달린 장식이다.[20] 마지아 베제로 변신했을 때 한정.[21] 진짜 뿔은 아니고 장식품[22] 머리 스타일이 뿔 같아서 넷상으로 밈이 되는데 사실은 머리를 넘기면서 뭉쳐진 부위로, 당연히 뿔은 아니다.[23] 탱크 모드에서는 뿔이 아래로 내려가 있는데다가 이 상태에서 뿔과 관련된 능력을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라이즈 모드 한정.[24] 후드를 벗으면 뿔이 드러난다. 정확히 뿔이 맞는지, 뿔이 아닌 귀인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불명.[25] 레스렉시온 한정[26]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월드 5-3에서 나오는 뿔달린적[27] 성장버전 한정[28] 멀쩡한 '사람들'이다. 다만 의도적인 성형수술에 의한 것.[29] 이 녀석은 뿔이 만능이다.[30] 기본적으로 정수리에 두 개가 나 있으며, 피를 많이 마시거나 해 힘이 강해지면 뿔이 커지고 옆 머리에도 한 쌍이 돋는다.[31] 각성체[32] 오르벨 대장간의 NPC.[33] 라이아스와 릴리아는 블루 드래곤, 네락시스는 블랙 드래곤. 대장장이 진의 경우 레드 드래곤으로 추정된다.[34] 드래곤의 영혼이 빙의되어 있기 때문에 5성 스킨 한정으로 뿔이 있다.[35] 머리모양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뿔버섯이라는 별명이 붙었다.[36] 삼국 통일 전쟁 시기에는 여기에 계급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대각간, 태대각간이라는 등급이 마련되었다.[37] 가지뿔영양은 예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