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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출토 귀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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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면와(鬼面瓦)는 험상궂은 얼굴을 새겨 사래 끝에 붙이는 장식 기와로 흔히 도깨비 기와라고도 한다.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재액(災厄)방지용으로 장식했다. 무시무시한 얼굴을 가진 존재들을 수호신으로 삼아 귀신이나 액이 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서양의 가고일과 비슷하며 장승과도 비슷한 일면이 있다.2. 기원
그 기원에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인도의 키르티무카가 중국을 거쳐서[1]들어왔다는 것이다. 인도나 동남아시아의 사원에 나타나는 키르티무카의 모습이 귀면와의 얼굴 형상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태국의 한 사원에 조각된 키르티무카) 키르티무카만이 아니라 야차 역시 동남아시아 미술 양식에서 똑같은 양식으로 표현된다.그 외에 본래는 용의 얼굴을 묘사한 '용면와'이며 '귀면'은 후대에 일본인의 관점에서 본 오해라는 주장도 있지만# 딱히 가능성 높은 주장은 아니다. 유물만 봐도 사람과 같은 전신이 표현된 귀면 도안도 발견되며# 결정적으로 귀와(鬼瓦)는 현대의 창작된 단어가 아니라, 조선 시대 문헌에서도 확인 가능한 단어다.# 따라서 새로운 문헌적 근거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적어도 당대의 조선 사람들은 이러한 형상의 기와를 보고 도깨비를 표현한 것이라 여겼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도깨비를 표현한 것이 맞냐는 등의 논란이 있었기에 박물관에서는 귀면와(鬼面瓦)와 함께 수면와(獸面瓦), 괴수면와(怪獸面瓦) 등의 표기도 혼용되기도 한다.
3. 여담
한국 특수부대 사이에서 미국의 퍼니셔 해골처럼 상징마크로 선호되는 편이다.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었던 대한민국 경찰 특수부대의 패치
[1] 이 과정에서 중국에 있는 도철문과 엮어서 반박한 글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도철문은 산양의 머리와 유사한 형태로, 눈과 뿔이 그 특징이다. 전기 청동기에는 산양의 머리 모양이던 것이 후기 청동기에 들어서면 눈과 뿔만 남는다. 때문에 귀면와와의 연관성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