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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중열 후열 모든 열 딜러 탱커 서포터 |
세월이 준 현명함 디아나 Diana | |
| |
<colbgcolor=#179b2e><colcolor=white> 종족 | 수인[1] |
좋아하는 것 | 평화로움 조용함 추억이 담긴 앨범[2] 사적으로 방문해 오는 교주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누군가 자신의 눈을 억지로 뜨게하려는 노력 노루와 사슴을 헷갈려하는 것[]디아나의 발작버튼과도 같다. 교주가 이를 헷갈렸을 때에도 겉으론 계속 웃으며 차분한 말투였지만, 주변에는 살기를 가득 내뿜으면서 들고 있던 주전자를 부숴버렸을 정도다.] 어린 수인들이 사고 치는 것 |
취미 | 산책을 위시한 방범 순찰 |
소원 |
|
성우 | 윤은서[4] |
1. 개요2. 인물 소개
2.1. 공식 사도 소개 PV
3. 인게임 정보4. 평가5. 작중 행적5.1. 메인 스토리5.2. 이벤트 스토리
6. 여담5.2.1. 낙원을 향한 바느질5.2.2. 엘리아스 오디세이아5.2.3. 발칙 전위적 엑스-마스5.2.4. 그대를 위한 찬사5.2.5. 바캉스 대혁명5.2.6. 갈 곳 잃은 책갈피들5.2.7.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5.3. 사도 이야기[clearfix]
1. 개요
캐릭터 출시 순 | ||||
{{{#!folding [ 리바이브 이전 ] | 벨리타 | 에르핀 | 디아나 | 엘레나 |
실라 | 셰이디 | 다야 | 림 | |
네르 | 프리클 | 아멜리아 | 나이아 | |
앨리스 | 루드 | 에슈르 | 이프리트 | |
실피르 | 가비아 | 벨벳 | 포셔 | |
키디언 | 칸나 | 시스트 | 마리 | |
마요 | 루포 | 베니 | 로네 | |
멜루나 | 제이드 | 스피키 | 에스피 | |
레비 | 마고 | 코미 | 버터 | |
쥬비 | 페스타 | 빅우드 | 마에스트로 2호 | |
리카롱 | 듀듀 |
- [ 오픈 41 사도 ]
- ||<tablebgcolor=white,#191919><table bordercolor=#d8d8d8,#272727> 벨리타 || 에르핀 || 디아나 || 엘레나 ||
실라 셰이디 다야 아야 림 네르 프리클 아멜리아 루드 이프리트 시온 더 다크불릿 에슈르 가비아 벨벳 포셔 키디언 칸나 시스트 마리 마요 루포 베니 로네 멜루나 제이드 클로에 스피키 에스피 레비 마고 코미 버터 쥬비 페스타 빅우드 마에스트로 2호 우이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인물 소개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눈 감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답니다.
수인들이 믿고 따르는 현명한 장로.
주민들 사이에서 디아나가 꽤나 혈기넘치는 과거를 살아왔다는 소문이 있다.
한계가 있답니다.
수인들이 믿고 따르는 현명한 장로.
주민들 사이에서 디아나가 꽤나 혈기넘치는 과거를 살아왔다는 소문이 있다.
평화가 최고⋯ - 입교 허가서 TMI
||디아나의 집 |
젊었을 시절, 수인 지역을 평정한 폭군이자 패왕을 때려잡았다는 전설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수인 마을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것 역시 그녀의 존재감 덕분인 게 분명하다. 또한 디아나 자신도 마을에 퍼진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내심 즐기고 있기도 하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디아나 입장에서는 애초부터 어린 수인들의 성격 자체가 통제불능에 가까운 데다가 특히나 티그 일행이 매번 사고를 치고 있으니, 이런 난동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과거를 다룬 소문들을 이용하고 있기도 한 것이다. 이런 전설적인 역사와 강한 능력을 가진 분이 자신들의 지도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어느 정도 제어가 수월해질 거란 생각에서 본인의 과거사가 퍼지도록 했을 것이다.[5]
실제로도 디아나가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화내거나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면 주변의 모두가 단숨에 쫄아버려서 상황이 종료될 지경이니, 결과적으로는 디아나가 나름대로 머리를 잘 굴린 셈이다.[6]
과거가 어쨌건 간에, 아무튼 현재의 디아나는 마을의 평화와 안정을 사랑하는 수인이며, 지금도 자신이 다스리는 숲 속 부락에서 한가롭게 조용한 나날을 지내고 있다.
2.1. 공식 사도 소개 PV
3. 인게임 정보
디아나 | ||||
<rowcolor=white> 성격 | 역할 | 공격방식 | 배치 | |
광기 | 서포터 | 마법 | 중열 |
3.1. 스킬
저학년 스킬 : 자연 치유 지팡이를 휘둘러 모든 아군의 HP를 회복시킨다. 추가로 지팡이를 땅에 꽃아내리며 모든 아군의 HP를 회복시킨다. | |
Lv.1 | 첫 번째 HP 회복 : 최대 HP의 10% 두 번째 HP 회복 : 공격력의 1082% |
Lv.10 | 첫 번째 HP 회복 : 최대 HP의 10% 두 번째 HP 회복 : 공격력의 2079% |
Lv.13[A] | 첫 번째 HP 회복 : 최대 HP의 10% 두 번째 HP 회복 : 공격력의 2630% |
고학년 스킬 : 진정한 치료법 재사용 대기시간 : 32초 정면으로 기의 격류를 발산해 적에게 11회 범위 마법 피해를 입히며, 넉백시킨다. 넉백 : 행동불가 상태로 뒤로 밀린다. | |
Lv.1 | 첫 타격 마법 피해 : 60% (PvP : 45%) 중간 타격 마법 피해 : 60% (PvP : 45%) 마지막 타격 마법 피해 : 487% (PvP : 365%) |
Lv.10 | 첫 타격 마법 피해 : 117% (PvP : 88%) 중간 타격 마법 피해 : 117% (PvP : 88%) 마지막 타격 마법 피해 : 940% (PvP : 705%) |
Lv.13[A] | 첫 타격 마법 피해 : 136% (PvP : 102%) 중간 타격 마법 피해 : 136% (PvP : 102%) 마지막 타격 마법 피해 : 1094% (PvP : 820%) |
기본 주문을 발사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강화 일정 확률로 강화 주문을 발사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남은 HP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을 회복시킨다. | |
기본 | 마법 피해 : 110% |
강화 | 마법 피해 : 125% HP 회복 : 입힌 피해량의 275% |
3.2. 어사이드
꼬마 디아나 | ||||
전성기 시절보다 더 과거 철없이 놀던 어린 자신의 모습. | ||||
저학년 고학년 스킬 상한선 증가 Lv.13 |
아기 사슴의 응원? 착용한 사도의 최대 HP, 물리 방어력, 마법 방어력, 치명타 저항, 치명 피해 저항이 증가한다. | |
최대 HP 증가: 6% 물리 방어력 증가: 6% 마법 방어력 증가: 6% 치명타 저항 증가: 6% 치명 피해 저항 증가: 6% |
대단한 치료법 고학년 스킬 사용 시 마지막 공격에 적의 SP를 감소시키고 기절을 건다. 기절: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 |
SP 감소량: 100 기절 지속 시간: 2초 |
자연의 힘 중열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증가하며, 중열 아군이 적에게 받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 |
피해량 증가: 19.5% 받는 피해량 감소: 9.75% |
디아나의 어사이드가 발현된 걸 확인한 교주가 디아나의 반응을 확인하려 했지만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교주는 디아나에게 눈치를 주며 어사이드를 의식하게 해본다. 처음에는 아직 헛것이 보일 정도는 아니라고 답하지만, 다만 요새 자신의 어릴적 추억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교주가 '잘 나가던 그때'를 의미하냐는 질문에, 디아나는 그냥 다 농담일 뿐 남들보다 혈기왕성했던 것 뿐이라고 겸손해한다. 사실 이것보다 지금에 아이들이 없었던 더 어릴적 모습이 떠오르고 있었다고. 그때를 떠올리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혼자여서 쓸쓸했던 적도 있지만, 그저 하루 놀고 자면 그만인, 아무 걱정할 생각도 없었던 그런 시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사도들 중에서 연식이 가장 있는 사도다 보니 철학적 고찰로 자신을 해석한다. 그 당시 본인은 천진난만했지만 지금보다 많이 약했기 때문에 실수도 많이 저질렀고, 그래서 그때 그 시절의 자신도 더 강해졌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아주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닙니다. 모름지기,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진정한 강자라는 말이 있지요.
교주는 어떻게든 어사이드에 관해서 이해 시켜주려고 돌려 말한다. 디아나는 구체적인 질문을 요구하면서 어사이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준다. 디아나의 어린 추억을 들을 때마다 어사이드가 뚜렷하고 강해져갔고, 어사이드에 대한 설명을 듣자 디아나는 불현듯 깨닫고 표정이 심각해진다. 이때 '자신의 과거의 아쉬움을 현재의 다른 이에게 덧씌워 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9] 그렇게 속 깊은 고찰로 짠한 여운을 남긴 채로 어사이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아무래도 자신이 티그를 키우는 방식에 대해 깊게 후회하는 모양. 과거에 자신이 약한 모습에 당한 경험이 있는지 티그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고 강하게 키우게 만들려고 했지만, 그걸 자신의 과거를 티그와 동일하게 생각한 것이 그르친 행동이 아닌가 라고 고찰한게 아닌가 싶다.
칠흑같은 광기의 암흑기속에 어느정도 구원의 빛을 기대했던 디아나의 어사이드. 다만 디아나의 어사이드는 버그로 꼬인 상황인지라 인게임에서는 제대로 된 평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광역기 판정의 고학년에 기절 기능이 생긴 덕분에 이론상 일단 만들면 최소 2성도 무난하게 값을 해주는 걸로 보인다. 다만 애초에 pvp에서 딜 순환 주기가 꼬여진 광기 덱에는 서포터가 아닌 딜러 사도의 어사이드에 대해서 기대를 걸어야 하는게 초기 어사이드의 결론.
하지만 2024/06/20 패치 이후 2성 발현 효과인 고학년 스킬 강화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수정되어 PVP에서의 디아나의 고학년 스킬 지분이 상당해졌고, 시스트와 앨리스보다 훨씬 강력한 엘다인 딜러 리뉴아가 중열 딜러로 배정되자 3성 발현 효과의 가치가 매우 높아졌다. 때문에 초기와는 달리 리뉴아 추가 이후에는 냉정 성격의 아멜리아와 마찬가지로 광기 성격을 제대로 굴린다면 디아나의 어사이드 또한 3성까지 꼭 뚫어주어야 할 정도로 고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때 2성 효과의 기절 지속 시간이 원래 3초였는데 무조건적인 광역 기절의 성능 자체가 너무 사기적이었던 관계로 너프를 받아 2초가 되었다.[10]
여담으로 어린 디아나의 모습으로 나온 탓에 별칭이 일명 농장님(...). 스킬 이미지들을 보면 다른 사도들을 담그는(?) 과정이 담겨 있는데, 티그는 늘상 있던 몽둥이 매타작에, 엘레나는 커다란 약초 뿌리를 꾸역꾸역 먹으며 식고문을 당하고 있다.
3.3. 대사
친밀도 | |
친밀 레벨 1 | 요즘 수인들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 걱정이야. |
다들 친하게 지내면야 전 좋지요! | |
싸우기 전엔 항상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합니다⋯ | |
친밀 레벨 2 | 티그가 또 사고친 건 아니지요? |
친밀 레벨 3 | 가끔은 제가 어린 수인들을 너무 풀어놓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친밀 레벨 4 | 마고는 왜 이렇게 혼자 겉도는 걸까, 걱정이다 걱정이야. |
친밀 레벨 5 | 제가 촌장이 된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그냥 조금 더 침착할 뿐이었지요. |
친밀 레벨 6 | 인형탈을 쓰고 수인인척 놀러오는 엘프가 있었어요. 좀⋯ 이상합니다⋯ |
친밀 레벨 7 | 보이는 거처럼 그렇게 늙지는 않았습니다! |
상호작용 | |
볼 당기기 | 노인 공격하지 마세요. (기본 사복) |
에구, 그러다 다 젖으십니다? (해변의 해결사)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미만) | 손이 안닿던 곳인데, 고맙습니다. (기본 사복) |
옷이 이렇다고 어려진 건 아니랍니다~? (해변의 해결사)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10 이상) | 용돈이라도 드려야 할까요? (기본 사복) |
이 모습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해변의 해결사) | |
쓰다듬기 (친밀도 레벨 20 이상) | 고민이 많았는데, 기운이 나네요~ (기본 사복) |
(해변의 해결사) | |
스킬 강화 | 수련에는 끝이 없는 법이죠. (기본 사복) |
든든해지는 기분이네요. (해변의 해결사) | |
보드 색칠 | 에구구, 가겠습니다... (기본 사복) |
어디 움직여 볼까요. (해변의 해결사) | |
장비 장착 | 새로운 장비입니까? (기본 사복) |
(해변의 해결사) | |
레벨 업 | 연륜은 쌓일수록 좋죠. (기본 사복) |
우훗, 어딘가 상쾌한데요.(해변의 해결사) | |
승급 | 나이를 거꾸로 먹는 느낌이에요~ (기본 사복) |
(해변의 해결사) | |
어사이드 발현 | 여기서 더 나이를 먹으면 곤란한데⋯(기본 사복) |
시원한 느낌이 드는군요⋯ (해변의 해결사) | |
어사이드 승급 | (기본 사복) |
뿔도 더 자라려나. (해변의 해결사) | |
전투 | |
덱 편성 | 경로 우대석은 따로 없는 거죠? |
여기면 적당하겠군요. | |
스테이지 진입 | 후... 몸 좀 풀 시간인가? |
등장 | 에구구 허리야⋯ 그래도 할 건 해야지~ |
갑니다~ 갑니다요~ | |
일반 공격 | 하아~ |
욘석아! | |
저학년 스킬 | 자연 치유~ |
에구구, 조심해야지~ | |
하앗~! | |
고학년 스킬 | 흐앗! |
쓰러짐 | 요양이라도 할까... |
나이가 죄지.... | |
승리 대사 | 많이 녹슬지는 않았나 보네요. |
자주 해봤던 일이라 익숙합니다. | |
패배 대사 | 왕년엔 이러지 않았는데⋯. |
세대 교체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 |
PVP 패배 반성문 | 역시 세월에 이기는 장사는 없는 법인가 보군요. 예전이라면 상대의 강냉이를⋯ 아니 급소를 노리고 추가타도 맞췄을 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아르바이트 | |
아르바이트 시작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
아르바이트 성공률 높음 | 이럴 땐 촌장으로서 나서야지요. |
아르바이트 성공률 보통 | 제 경험을 살릴 수 있겠어요. |
아르바이트 성공률 낮음 | 에구구, 갑자기 허리가⋯ |
아르바이트 성공 | 마음이 흐뭇해져요. |
아르바이트 대성공 | 상쾌한 기분이군요! |
아르바이트 실패 |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
기타 | |
교단 | 과거의 영광⋯ 좋았지요. |
디아나: 은퇴를 할 수가 없네⋯ 루포: 우리에게 맡기시죠! 디아나: 너희가 문제란다. | |
로딩 화면 | 자고 있는 거 아닙니다! (세월이 준 현명함) |
관심 사도 지정 | 으응? 마을 돌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구요? |
관심 사도 해제 | 에구구⋯ 오랜만에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
3.4. 연회장 선호 음식
<colbgcolor=#bfdc7f,#27292d> 매우 좋아함 | <colbgcolor=#fff,#191919> 해적 만화 고기 구이 | <colbgcolor=#fffadd,#27292d>디아나는 젊은 시절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이라며 석양빛 하늘을 바라보았다.[11] 디아나가 음식을 주문한 시간은 아침이었다.[12] |
좋아함 | 만화 고기 구이 | |
매듭 빵 | 디아나는 빵의 모양이 수인들의 전통 문양과 비슷하다면서, 생각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나에게 고마워했다. | |
송편 |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이라면서, 어딘가 자신과 잘 어울리는 음식 같다며 즐거워했다. | |
새콤비타F | 관절에 좋다고 했더니 나를 흘겨보다가 숟가락으로 깔끔하게 긁어먹었다.[13] | |
얌얌비타C | 이걸 먹자마자 디아나는 신경통이 나았다며 좋아했다. | |
부쉬 드 노엘 | 명절의 따듯한 느낌이 풀풀나는 음식이라면서 감사의 말을 해줬다. | |
아몬드 로쉐 | 다 먹은 뒤에는 양치를 꼭 해야한다는 잔소리를 들었다. 말하며 계속 먹는 것을 보니 마음에 든 모양이다. | |
떡국 | 어린 수인들이 이 음식의 비밀을 알게 되면 너도나도 먹으러 들거라며 조금 걱정했다. | |
에심당 뽈사탕 | 요즘 젊은이들은 단 것을 너무 좋아한다며 한탄하며 혀를 차고 맛을 보더니 내 눈치를 보며 박스채로 가져갔다. | |
싫어함 | 캬라멜 팝콘 | 디아나는 이런 불량식품 같은 음식을 어린 수인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걱정스러운 말을 했다. |
멜론 보코치니 | 디아나는 이 음식에 들어간 멜론을 보고 이 정도 재료비라면 다른 음식을 몇 개 만들 수 있는지 아냐며 날 혼냈다. |
3.5. 애장품
호감도 30레벨을 찍으면 주는 사도의 선물이다.<bgcolor=#805b2e> . | '''{{{#!wiki style="background-color:#6B8E23;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add; font-style: normal; width:240px; text-align: center"''' |
디아나가 시간이 날 때마다 날 위해 만들었다는 흔들의자다. 힘들 때는 여기 앉아 나른하게 쉬라고 한다. | |
|
3.6. 피규어
트릭컬 패스 [시즌 3] 피규어의 주인공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트릭컬 100일 기념 피규어의 주인공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트릭컬 패스 [시즌 9] 피규어의 주인공 (원본 피규어 일러스트 링크) |
3.7. 사복
3.7.1. 해변의 해결사
해변의 해결사 | |
출시일 | 2024 / 06 / 06 |
가격 | 9,900 |
물놀이를 다 즐긴 후, 호수에 개념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도들이 있는 모양이다. 디아나가 솔선수범하여 쓰레기를 치우며, 쓰레기를 버린 사도도 치운다. |
디아나의 첫 스킨. 로비 내에서 쓰다듬기, 볼당기기 및 레벨업, 스킬 강화, 승급 등의 대사가 변경된다.
에슈르의 스킨 못지 않은 파격적인 노출도에 더해 원본보다 더 커진데다가 셔츠가 물에 젖어 속이 훤히 보이는 특정 부위가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여기에 홀려 광기 성격을 사용하지 않는 일부 유저들도 스킨을 구매했다는 말도 나오는 수준. 무엇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 속성을 지닌 디아나에게 부르마 팬츠를 입히는 에피드 게임즈의 신사력에 적잖은 사람들이 충격을 먹었고 관련된 팬아트와 므훗한 짤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후에도 MILF 취급이 더욱 강해졌다.
스킨을 착용하면 가슴 사이즈가 기존보다 1.5배에서 2배 가량 폭증해 오른손 팔꿈치 아래까지 닿으며, 셰이디나 힐데와 비등한 수준이 된다.
4. 평가
장점- 힐러임에도 우수한 기본 평타 및 고학년 스킬의 공격력
보통 서포터들의 경우 딜 능력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디아나는 평타계수가 모든 사도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며 고학년 또한 범위가 넓고 쿨타임 및 위력도 준수하다. 덕분에 서포터임에도 상당히 유의미한 딜을 낼 수 있다. PVP에서는 고학년 스킬까지 굴러갈 경우 서브딜러에 가까운 딜 지표를 보여주기도 하며, 어사이드 2성을 찍었다면 고학년이 SP 감소에 기절까지 걸면서 적들을 묶어놓을 수 있다. 이 덕분에 현재 극딜메타인 줘팸터에서도 힐러뿐만 아니라 메인/보조 딜러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이런 유연한 활용처는 올라운더형 캐릭터의 전형적인 장점이기도 하다.
- 체력과 피해량 비례 회복 기능의 강화 공격
보통 피해량 증가는 회복량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만 디아나의 강화 공격은 준 피해에 비례하여 회복량이 크게 높아지므로 단일덱 시너지나 각종 피해량 증가 효과를 다른 서포터들보다 더욱 잘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승리의 줘팸터에서는 HP 3배 보정 효과가 있어서 체력에 비려하는 1차 회복 능력의 효율이 극대화 된다. 다만 딜캡에 영향을 받는 만큼 상위권 PVE 콘텐츠에서는 효율을 끌어올리기가 힘들어 PVE 한정으로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론티어 보스전에서도 채용될 정도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지 알 수 있다.
- 전 아군에게 즉각 적용되는 간편한 광역 힐링 능력
디아나의 저학년 스킬은 모든 사도에게 들어가는 즉발 힐 스킬이면서도 제법 높은 계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체 체력의 10%가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이후 피해량에 비례하는 2차 회복도 1차 회복과 동시에 모든 사도에게 적용되며, 이 치유 또한 공격력 보드를 충분히 칠해두지 않으면 딜컷으로 크게 깎일 수 있는지라 체력 비례 회복이 기본 힐량으로 받쳐줘서 그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기믹은 디아나의 힐러로서의 고점을 더 안정적으로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다른 사도들이 보통 전체대상 힐보다는 범위힐이나 타겟팅 힐을 보낸다는 점에서 놓치는 사도 없이 모두를 골고루 치유해준다는 점에서 신경 쓸 점이 적어져 컨트롤 부담까지 크게 덜어준다.
단점
- 디버프 유틸기의 부재로 인한 높은 어사이드 의존도
디아나의 저학년 스킬은 상당한 양의 전체 힐을 받은 대가로 그 이외의 유틸리티는 아무것도 없으며 고학년 스킬 역시 깡공격 스킬이다.[14] 다만 어사이드 추가 이후 고학년에 SP 감소와 기절이 추가되며 이러한 단점은 잘 보완되어, 어사이드가 있다면 유틸 부재라는 단점을 완벽하게 덮어서 디아나의 전체적인 평가가 수직상승하게 된다. 때문에 디아나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어사이드를 위해서라도 5성까지 빠르게 승급시키는 게 급선무다.
- 광기 사도 특유의 짧은 사거리
광기 성격의 사도들이 모두 가진 공통적 고질병. 디아나의 사거리가 최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디아나는 힐러로서 본인도 오래 살며 아군에게 계속 힐을 주고 고학년으로 극딜도 넣으며 쓰는 게 기본인데 사거리 안에 적이 없다 보니까 본인이 먼저 탱커들까지 앞지르고 전열에 나섰다가 적들의 폭격을 맞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타 캐릭터들의 어사이드 출시가 이어지다 보니 전반적으로 스탯 인플레가 찾아오며 디아나 본인의 생존력도 상대적으로 흔들리게 되어가는 중이다.
종합
모든 아군 치유 기술에다가 치유량이 상당하고 일반 공격 시에도 일정 확률로 준 피해보다 더욱 높은 회복량으로 아군을 회복 시켜주는 등 광역 힐러로서의 성능은 확실히 우수하다. 고학년까지 가게 되면 사용 할 수 있는 스킬은 범위도 넓고 딜도 상당해서 서포터치곤 위력도 꽤나 뽑아내는 편. 다만 어사이드 이전에는 부가 효과가 일절 없었다. 한 마디로 깡힐 및 깡딜로 밀고가는 올라운더식 서포터. 다만 딜캡 현상으로 인해 후반 침략으로 갈수록 딜링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깡힐만 믿을 수밖에 없다. 나이아와 비비가 출시된 이후로는 대부분의 덱들이 비비와 속성조합이 맞고 단일 깡힐이 압도적인 나이아를 용병으로 쓰기 시작해서 깡힐로도 밀리게 되었다.
디아나 자체는 딜 능력을 겸비한 힐러라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사도이지만, 다른 속성은 치명저항 증가와 hp 증가를 지닌 피코라, 3번째 평타마다 확정 힐을 넣으며 공속 증가 버프를 뿌리는 힐데, 소음 디버프와 받는피해 감소 버프를 한번에 걸어 유지력을 끌어올리는 슈팡 등의 유틸을 겸비한 두번째 힐러 등 여러 경쟁자가 나오는 와중에도 광기 속성은 아군을 보조해주는 유틸 하나 없이 광역힐과 확률에 기대는 강평힐만 지닌 디아나가 유일한 힐러로 남아있어 광기덱의 저열한 유지력을 혼자서 감당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캬롯 픽업 이벤트 도중 픽업과 동시에 상향이 이뤄졌는데 기존 회복에 더해 체력 비례 회복 기능이 추가 되고 강화 평타의 회복량이 상승하며 시작 SP 보유량 및 SP 회복량이 상승 하였다. 또한 어사이드 패치 이후 고학년 스킬에 SP 감소 및 2초 기절이라는 유틸기가 추가되면서 이전보다 안정성이 좋아져 유틸 관련 단점들도 많이 해소됐고, PVP 이벤트인 줘팸터에서는 고학년 스킬 한 방으로 모든 적들에게 광역으로 기절과 SP 감소를 먹이는 서포팅 능력을 보여주며, R41 리뉴아 보스전에서도 채용되는 등 입지가 많이 좋아졌다. 리뉴아 출시 이후에는 같은 광기 성격에 중열 배치인지라 3성 어사이드로 버프를 먹여주는 등 리뉴아 맞춤형 지원도 가능해져서 광기덱 내 최고의 딜포터이자 리뉴아와 함께 비비의 시대를 종결낸 핵심 사도가 되었다.[15]
지금으로선 리뉴아가 다른 성격들하고도 시너지가 잘 맞는 바람에 광기 성격이 순수와 함께 몰락해 가는 와중에도 디아나는 리뉴아와 함께 인게임 최강의 용병으로 쓰이고 있으니 그 위상이 어렴풋이 짐작될 것이다. 심지어 순수 덱에서도 6명 전원이 순수인 경우는 극히 드물며 4명까지만 순수 사도로 채우고 나머지를 이 둘로 채용할 정도다. 신규 유저가 리세마라로 극초반 가챠 노가다를 돌릴 때에도 광기 성격으로 갈 땐 리뉴아, 클로에와 함께 꼭 뽑아야 할 캐릭터.
한편 24년 9월 신규 어사이드 출시 이후 네르의 평가가 급상승한 지금은 짧은 사거리 문제로 혼자 앞쪽에 나가다가 죽는 단점이 새로 제기되며 입지가 약화되었고, 이후 3광기 이상의 덱에서는 네르가 보조탱커로 지원을 해 주기도 하고, 2광덱에서는 여전히 디아나의 입지가 우세한 상태다. 애초부터 광기 덱에서는 디아나가 유일한 힐러로서 아군의 모든 유틸을 혼자 책임지고 있는 데다가 디아나 본인 어사이드의 고점 또한 건재하기 때문에 당장 디아나에게 큰 위기는 없을 것이다. 앞서 상술한 것처럼 광기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찬밥 신세인 현 시점에서도 리뉴아와 같이 다른 성격덱에서마저 채용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라서...
결론적으로, 현재 광기 성격이 큰 불황을 겪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광기가 메인인 덱에서는 사실상 필수 캐릭터이며 3성 어사이드 발현 시 리뉴아와의 궁합도 여전히 대체불가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아직은 좀 더 지켜보면서 디아나에게 버프 소식이 오거나 광기가 다시 흥하기를 기다려보자.
현재 클로에의 리워크가 확정되어, 사거리 이슈로 아군 전선이 무너지는 것을 적군 진영도 같이 붕괴시키는 걸로 맞대응하는 전략이 연구되며 광기덱이 어느 정도 부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작중 행적
5.1. 메인 스토리
1부에서는 메인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종족의 수장들보다도 현저히 적은 편이다.수인족 마을에 에르핀의 스티커가 붙은 사료가 잔뜩 도착하여 사료 사태에 관해 요정족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교주 일행과 합류 했던 코미와 버터의 안내로 촌장의 집을 찾아가 교주 일행은 디아나와 만나 해명을 하고 엘프족의 소행임을 알게 되고 오해를 푼다.[16]
이후 위기에 처한 에르핀과 교주 일행을 돕기 위해 지원군으로 오는데 사료스탕스 멤버들을 대동한채로 와서 활약한다. 다만 가만보면 말을 잘 안들어먹는 사료스탕스 멤버들에게 꿀밤을 먹이는 등 디아나가 사료스탕스 멤버들을 강압적으로 끌고온 모양.
9챕터에서는 초반에 각 종족의 수장들이 모여 부루마불로 엘리아스 땅따먹기
프리클이 개미조차도 제국을 세우는데 수인들은 아직도 부락 생활이나 하는 미련한 종족이라고 깔 때 디아나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디아나가 묘하게 웃는 표정이다. 수인들이 부락 생활만 하는 원인이 디아나라는 간접 묘사로, 디아나가 모종의 이유로 수인 사회가 현대 문명이나 국가 단위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한다.[17]강한 협동심과 국수주의 의식으로 서로 똘똘 뭉쳤다면 세상 제일의 꼰대 종족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5.2. 이벤트 스토리
5.2.1. 낙원을 향한 바느질
{{{#!wiki style="background-color:#C19079;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000;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디아나}}}네? 아니, 뭐... 살면서 곤란한 게 없는 관계도 있습니까? 다들 그렇게 부딪히면서 사는 거지요.
{{{#!wiki style="background-color:#BB3626;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클로에}}}금? 이렇게 귀한 걸... 왜 나에게 주는 건데?
내가 떠나는 것 말고도, 뭔가 더 바라는 게 있는 거야?
{{{#!wiki style="background-color:#C19079;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000;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아뇨. 제가 바라는 건 딱 하나뿐입니다. 수인 마을의 평화, 그리고 클로에 같은 손님분도 마음의 평화를 찾기를 바랄 뿐이죠. 저에게는... 그게 이 돌덩어리보다도 소중한 것이랍니다.[18]디아나는 정말 문자 그대로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고 있다는 것.]
수인 숲에 무단으로 정착한 클로에의 공포스러운 인형 아웃테리어 때문에 어린 수인들이 겁을 먹는 일이 많아지자, 자신이 직접 클로에한테 찾아간다. 클로에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클로에의 허름한 텐트를 보고도, 클로에가 대충 인형 머리로 급조한 초인종도 기꺼이 눌러 주는 등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고 장단에 맞춰 주는 태도를 보인다.
이후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을 열며 인형들을 치워줄 것을 권했다. 원래 클로에가 디아나의 허락도 없이 그녀의 부락에 멋대로 터를 잡은 것부터가 문제인데, 밤낮으로 기괴한 인형 디자인 때문에 기절하거나 악몽을 꾸는 어린 수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기가 용감하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 근처로 놀러 다니며 땡땡이를 치기까지 하니 악순환이 생겨버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뜻을 굽히지 않은 클로에가 노빠꾸로 대응하고, 오히려 남의 땅에 빌붙어 사는 주제에 디아나더러 제대로 통제를 못하는 거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디아나는 그런 클로에의 힐난조차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계속 타협을 시도한다.
주변에 높은 담장이라도 쌓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클로에 본인이 포기하고 방을 빼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신 살 만한 곳으로 요정 왕국 에르피엔을 추천해 주며[19] 비싼 땅값을 마련하기 위해 순도 100% 금두꺼비까지(!) 거저 내어주는 대인배스러운 아량을 베푼다.[20]그런데도 디아나는 본인에게도 어린애들을 잘 통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깔끔하게 받아들이고, 심지어 방을 뺀 클로에가 부랑자 신세가 되지 않도록 본인이 오히려 더 챙겨주기까지 하니, 어지간한 성인군자가 아니고서는 엄두도 못 낼 인심을 기꺼이 베풀어 준 디아나가 얼마나 인성갑인지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클로에는 이 금두꺼비로 집을 구하려다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어 오며 결국엔 재단소를 차려 큰돈을 벌었으니, 사실상 클로에의 인생역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셈이기도 하다.][21] 이런 금덩어리를 받고 클로에가 혹시 자신에게 무슨 대가라도 원하냐고 묻자, 본인은 그저 수인 마을의 평화와 클로에의 마음 속 평화만을 원할 뿐이라며 클로에를 떠나보냈다. 에르피엔을 다스리는 여왕을 '달콤하게' 잘 이야기해보라는 힌트까지 던져 주는 건 덤. 그리고 클로에를 수인 마을에서 쫓아낸 것에는 죄송함을 느끼며[22] 클로에가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번 테마극장에서는 에피소드 1에 한하여 출연하였다. 그러나 그곳에서마저도 디아나는 어디 도덕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선행으로 거의 마더 테레사나 이태석 신부 급의 배포와 갓성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더욱 치솟았다. 사실상 캬롯과 함께 클로에가 에르피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장본인.
5.2.2.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후반부에 티그가 없어져서 평화로운 수인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잠시의 평화가 끝나고 티그가 '눈 감은 계몽의 지팡이'라는 마지막 보물을 찾으러 디아나를 찾아온다. 지팡이를 달라는 티그의 말에 무슨 소리냐며 어이없어 하다가 버터가 루포와 게임하는 중인 것 같다는 말에 지팡이를 빌려준다.[23]
이후에 티그가 모험(을 가장한 횡포)을 하고 다니며 피해를 입은 자들이 찾아와서 하소연하자 티그를 쥐어박으며 빨리 물건을 돌려주라고 호통을 친다.
후일담에 따르면 티그에게 심신을 안정시키고 폭력성을 억제하려고 건강 영양죽을 먹였다고 하며, 칸나와 상부에 무기를 탈취당했다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협상하고, 투명 옷이라고 사기를 쳐서 돌려받을 게 없는 스피키도 이상한 공갈을 쳐서 뻔뻔하게 보상금을 기어이 받아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벨벳이 사용할 발모 포션의 비용을 수인 마을에서 청구하기로 했는데 시스트가 중개인으로써 적법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한다.[24] 고위 정령이라 금전적 문제가 없는 이프리트만 따로 협상하지 않고 그저 씩씩대다가 정령산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도 이 정도로 티그가 친 사고를 일단락시킨 거면 나름 급한 불은 잘 껐다고 볼 수 있다.
5.2.3. 발칙 전위적 엑스-마스
{{{#!wiki style="background-color:#F7AFBB;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셀리네}}}(한 번 경계심을 허물어 놓으니까 완전 호구잖아~?)
에피소드 5 - 정령과 셀리네
하지만 등산을 간다는 말에 넘어가 친구가 되어 같이 등산하자란 말이 나오기 무섭게 우호적으로 태세전환을 버린다. 계속 되는 거짓말에 속아 산타걸+루돌프 복장을 한 채로 셀리나를 업고 정령산을 올랐는데, 하위 정령들의 방해로 정령산을 오를 수 없게 된다. 밟고 지나가라는 셀리네의 말에 정령들은 수인의 이웃이라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며 실랑이를 벌인다. 고위 정령들의 회의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출입이 불가능한 걸 알게 되는데, 이에 셀리네가 이때까지의 계획이 실패로 끝나게 될까 울상을 하고 만다.
이때 우이가 등장하며 무슨 일이냐며 관심을 갖는다. 디아나를 타고 있는 모습이 자기와 비슷한 것 같다며 셀리네에게 우호적으로 다가온다. 우이와 셀리네의 대화에서 계속 안된다는 식의 태클을 걸어 대화에 방해가 된 나머지 우이의 현실 조작에 걸려 한동안 지능이 떨어져 염소 같은 정신상태가 된다. 이후 계속 정신이 나간채로 밀가루가 내리는 모나티엄에서 셀리네가 타고있는 썰매를 끌고 달린다.
그런데 후일담에 보면 우이의 초능력 지속 시간이 끝난 후에[25] 제정신으로 되돌아오자마자, 디아나는 모든 진실과 전말을 깨달은 듯, 엘프들이 보는 앞에서 웃는 얼굴로 셀리네의 머리채를 쥐어잡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엘프들은 디아나의 웃음에서 느껴지는 살벌한 위압감에 눌려 감히 그녀에게 다가갈 용기조차 없었다고.
5.2.4. 그대를 위한 찬사
교주가 엘리아스에 강림한 지 100일째 되던 날. 공교롭게도 그날은 수인 마을에 몇 십년에 한 번 정도 찾아오는 방랑 시인 에피카의 방문 당일이기도 하였다. 때문에 곧 부락으로 찾아올 에피카를 접대하기 위해 여러 어린 수인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몰래 상황을 지켜보던 교주의 인기척을 침략자로 오인하고, 기척이 느껴진 곳에다가 냅다 선제공격을 갈겨 버리는데...{{{#!wiki style="background-color:#C19079;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디아나}}}...음.
{{{#!wiki style="background-color:#868C6D;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 font-style: normal; width:110px; text-align: center"
갑자기 왜 그러시죠, 촌장님?
{{{#!wiki style="background-color:#868C6D;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 font-style: normal; width:110px; text-align: center"
촌장님이 눈을 뜨려고 노력하셔!
{{{#!wiki style="background-color:#C19079;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 font-style: normal; width:60px; text-align: center"
수풀 속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흐압- 챠!!
순식간에 오른쪽 눈을 번쩍이면서 기합을 시전하더니, 이 직후에 묘사된 일러스트를 보면 체술의 충격파로 인해 디아나의 앞뒤로 땅이 깊게 파이고 숲과 풀들이 깎여나가서 지형이 변해 버렸다.
교주님인 줄도 모르고 제가 큰 실수를 할 뻔 했지요. 뭐든 금방금방 낫는 곳이라지만, 정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 에피소드 1 - 잔치와 에피카 |
왜 굳이 숨어 계셨습니까? 제 부락 근처에서 그런 짓을 하면 위.험.합니다.
이후 침략자가 아닌 교주였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사과하며, 디아나는 에피카를 위한 잔치를 준비하고 있던 것이라고 교주에게 설명해주자, 교주는 살짝 실망한다.[26] 내색은 안 했지만 실망한 교주는 수인 마을에서 살짝 물러난다.교주는 에피카와 만나 요정 왕국으로 돌아가지만 에피카의 설득을 통해 다시 수인 마을에 방문한다. 디아나는 에피카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는데 그날 밤에 오질 않아서 어린 수인들이 많이 낙담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특별한 일정이 없냐는 에피카의 질문에
이후 엘레나와 함께 요정 왕국에 방문해 있었는데, 에피카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교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사건의 진상은 대략 이렇다. 사실 디아나 본인을 포함한 7종족의 리더 모두가 교주의 엘리아스 강림 100일째 되는 날에 잔치를 열기로 했는데, 셰이디와 마요가 달력 날짜를 왜곡해서 100일이 아직 안 된 것처럼 조작하여 모두를 속인 것이었다.[27] 범행 동기는 마요의 얀데레 같은 수집 욕구로 인해 교주의 100일 기념은 자신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고... 그리고 셰이디는 간만에 대형 장난에 동참하여 마요의 조력자가 되기로 했다.
에피카가 모든 진실을 폭로하자, 디아나는 달력 문제로 요정 왕국에 집결한 다른 여섯 종족의 수장들과 함께[28] 셰이디와 마요를 잡아서 처벌한 뒤,[29] 우울한 채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교주에게 깜짝 파티를 열어 주며 교주를 같이 축하해 준다. 이후엔 여러 사도들과 함께 교주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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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교주님! 저희 미안하게 만드시려고 그러시는 건가요?[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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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교주님은 그냥 손님이 아닙니다! 저희를 항상 돌봐주시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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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란 그런 것이지... 항상 넘어질 위험을 안고, 안개 속 숲을 걷는 것. 설령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더라도, 풀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나서, 계속 걸어야 하는, 무한히 이어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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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 에피소드 7 <굿 엔딩의 에피카>에서 다른 종족 수장들과 함께 교주를 축하해 주는 디아나.
5.2.5. 바캉스 대혁명
처음부터 에르핀과 벨벳의 다툼을 지켜보고 요정과 마녀의 싸움에 수인의 등이 터지겠다고 종족 간의 갈등을 걱정한다. 둘을 말리려고 했지만 이미 멀리 도망가버렸다. 그때 코미가 나타나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가 좋은 생각이 있다고 아이디어를 얘기한다. 수인 마을에 다른 종족들을 초대해 다같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자는 이야기였다. 처음에 코미가 호수에다 놀이공원을 만들려는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하고 허락한다.이후 디아나는 한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수인 마을에 돌아와보니 인형 탈을 쓰고 일하고 있는 베니를 발견한다. 베니를 통해 코미가 이상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퍼리 비이치에서 마고와 에르핀의 노동 착취, 벨벳과 코미의 갑질 등 여러 행적을 발견 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하지만 왜 다들 고작 코미 한 명한테 이렇게씩이나 꽉 잡혀 버리게 됐는지 이해하진 못한다. 그러다가 마고가 코미의 가스라이팅에 얼떨결에 속은 것에 정신 차리게 해준다. 이때 벨벳에게도 타이르듯 얘기했지만 말이 안 통해서 결국 주먹으로 때려눕혀 기절시킨다.
코미가 하고 있는 일이 처음에 얘기했던 것과 다르게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봤으니 직접 사무실을 찾아가 코미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지속된 설득에도 코미가 반성을 하지 않자 결국 이번에도 주먹의 힘으로 제압해버린다.
이렇게 코미가 일으킨 일련의 사건들을 사실상 디아나 혼자서 순식간에 뚝딱 해결해 버렸는데, 그래서인지 스킨 이름도 해변의 해결사로 되어있다.
사실상 이 스토리가 출시된 이후로 팬덤들 사이에서도 나약해 보이던 디아나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완전히 뒤집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35]
5.2.6. 갈 곳 잃은 책갈피들
거대한 뱀 허물을 밟고 있는 디아나 |
이에 셰럼이 디아나가 없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지면 누군가가 해결해야 할 것 아니냐며 떼까지 써가면서 세부 사항을 알려달라고 간청하지만 디아나는 무언가를 혼자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풍기며, 아무것도 불어줄 수 없다며 철면피로 맞대응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셰럼이 디아나를 사슴도 노루도 아닌 뿔 돋은 짐승이라 칭해서 정체에 대한 의문이 더 커졌다.
이후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은밀히 바나를 찾아가 장비 제작을 부탁하는데, 아무에게도, 특히 티그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여태 우리가 알던 인자하고 사근사근한 이미지와 전혀 달리 셰럼의 질문을 대답해 줄 생각조차 없었고, 언제나 들을 수 있었던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는 온데간데없어진 채 지나칠 정도로 담담하고 감정이 메마른 듯한 어조로 일관했으며, 셰럼의 간청을 단호하게 내치거나 마지막에 헤어질 떄 "다시는 볼 일 없으면 좋겠다."라고 딱 잘라버리는 등 평소와 다르게 상당히 차갑고 딱딱한 모습을 보였다.
5.2.7.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수인들은⋯ 힘을 비축해둬야 한다.
에피소드 6 - 방황 속의 믿음 中
죠안에 의해 인간 교주가 탄핵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교주가 수인 마을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우선 디아나는 교주의 사정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지만, 요정들은 바로 옆에 사는 이웃들이기도 하고, 앞선 테마극장에서 등장한 뱀 때문인지 힘을 모아둘 필요가 있어서 해당 건에 대해서 중립을 선언한다.에피소드 6 - 방황 속의 믿음 中
대신 교주에게 일이 잘못되거나 대화가 필요하면 수인 마을로 오라고 조언해 준다. 수인 마을은 공식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중립을 표방하고 있고, 디아나 본인 역시 엘리아스 내에서 손에 꼽히는 강함을 자랑하는지라 제 아무리 죠안이라 할지라도 디아나가 있는 한 교주에게 함부로 덤비거나 해코지할 수는 없을 테니까.
또한 티그에게 "수인 마을은 중립이지만 사료스탕스는[37] 네가 알아서 결정해라"라고 귀띔해 티그가 교주를 돕는 것을 사실상 허락하여 암묵적, 간접적으로 교주를 몰래 지원한다. 즉, 본인은 공식적으로 그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부하들을 이용하여 비공식적인 지지를 표한 것으로, 디아나는 죠안 때문에 혼란스러워진 정세 속에서도 교주를 돕는 실리 + 외교적 안정을 모두 절묘하게 달성하는 정치 9단급 처세술을 선보인다.
이후 후반부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죠안이 각 종족의 수장을 집결시키려고 했을 때 '수인족은 내부 분란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거짓 사유로 불참했다. 사실 디아나가 개인적으로 뱀과의 전투에 대비해야 하는 긴장 상태에 처해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내란이라는 표현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긴 하다.
테마극장 이후의 티저 영상에서는 바나가 작업을 하는 광경을 미소 없는 진지한 얼굴로 팔짱 낀 채 직접 감독하고 있다. 셰럼의 테마극장 끝부분에서 극비리로 만들어 달라고 했던 그 무언가로 추측되며, 디아나는 바나, 셰이디, 림과 함께 차후에 나올 테마극장에서 비중 있는 주연으로 출연할 확률이 더 높아졌다.
5.3. 사도 이야기
디아나가 본인의 화려했던 과거사를 말해 주거나 교주가 찾아올 때마다 그를 과할 정도로 푸짐하게 대접하는 등, 자잘하면서도 은근 병맛인 이야깃거리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온다.에피소드 1 - 온 세상에 공포가 가득해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줄까, 버터?
첫 번째 에피소드는 교주의 등장이 없는 유일한 에피소드로 버터가 대신 대화 상대로 등장한다. 버터가 티그에게 가장 강한 수인이 디아나임을 듣고는 이를 디아나아게 물어본다.디아나가 옛날 이야기라며 한 수인의 이야기를 하는데, 태어나자마자 장작을 돌려차기로 부수고, 눈을 감고도 침입자를 감지, 이들의 강냉이를 산 채로 털어서 뿔에 장식하고,[38]뭔가 작은 알갱이들이 실에 묶여서 매달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디아나의 집에 있는 사슴 머리 벽걸이에도 같은 장식이 있다.] 그 뿔을 튼튼한 무기로 다듬었다는 초인적인 수인의 이야기를 한다. 뿔을 무기로 갈았다는 얘기를 할 때 버터가 혹시 뿔을 날카롭게 갈았던 거냐고 묻는데, 여기서 디아나는 안 보이게 줘패려면 둔기가 더 유용할 때가 있다고 대답해 버터를 기겁하게 한다. 디아나의 뿔이 뾰족하지 않고, 곤봉처럼 적당히 뭉툭하면서도 각진 모양이라는 걸 잘 떠올려 보면...
이런 무시무시한 이야기에 "그거 촌장님 이야기 아니죠...?"라고 울먹이며 묻는 버터와 부정도 긍정도 없이 그저 웃기만 하는 디아나가 백미.
에피소드 2 - 이 불이 꺼지면
지금... 노루와 사슴을 구분 못 한다고 하셨습니까?
두 번째 에피소드는 교주가 요정마을의 우유가[39] 아닌 평범한 수인마을의 고소한 우유에 감탄하며 시작된다. 그러다가 교주는 디아나가 노루인지 사슴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꺼낸다.그런데 교주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디아나는 아무 말도 없이 부드럽게 따르던 우유를 컵에 넘치도록 콸콸 부어대기 시작하고,[40]이때도 계속 웃는 얼굴이었다. 이는 교주가 직접 재차 확인했다.] 이에 갑작스런 오한과 살기를 느낀 교주는 뭔가 건드려선 안 될 걸 잘못 건드렸다고 생각, 황급하게 얘기를 바꿔서 꼬리로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이상한 횡설수설만 늘어놓자, 디아나는 결국 우유 주전자를 악력으로 박살내며 더욱더 얼어붙을 듯한 살기를 내뿜는다.[41] 교주는 뒤늦게 잘못했다고 싹싹 빌지만, 디아나는 "잘못한 아이는 벌을 받아야겠죠?"라고 살벌하게 말하며, 그녀의 모습이 점점 클로즈업된다. 순간 바람 때문에 불이 꺼져 암전 상태가 되고, 암흑 속에서 교주는 공포에 질린 비명을 내지른다.
곧 불이 다시 켜지고, 디아나는 다시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후후... 그 노루인지 사슴인지 모를 누군가는 어린 솔잎이 거목이 될 동안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고 하더군요."라고 말한다. 이에 교주는 목이 타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다가
에피소드 3 - 모난 돌은 갈린다
...버려야 하지요.
...버려야 한답니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교주의 악몽으로 시작된다. 이번에는 교주의 방 안에서 디아나가 웃는 표정으로 칼을 갈며 중얼거리는 악몽을 꾸자,[42]...요?"라며 본능적으로 존댓말을 쓴다. 교주가 원래 모든 사도들 앞에서 말을 놓은 채 편하게 대화하고, 허구한날 본인을 갈구며 마대자루로 매질을 해대는 네르 앞에서도 존댓말을 쓴 적이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디아나에게만 느껴지는 그 특유의 살벌함이 어지간히도 무서웠음을 알 수 있다.] 교주는 수인 마을로 확인하러 간다. 수인 마을에 가서 디아나를 만나자 손에 칼을 들고 다 먹은 사료캔의 목을 따고 있었고, 교주는 악몽 때문에 제 발 저려서 놀라며 자신은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다고 고백아닌 고백을 한다. 디아나는 다른 수인들도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겠다며 평범하게 말한다....버려야 한답니다...
그렇게 곧 사료캔의 목을 다 딴 디아나는 캔을 버리고 온 후에 티그가 매일 말썽을 부려서 팔다리가 쑤신다고 한다. 교주는 그것이 티그의 매력이 아니냐며 말하지만 디아나는 모난 것이 매력이라도 촌장감으로는 아니라며 "모난 것은 갈아버리면 그만"이라며 음흉하게 웃는다. 물론 디아나에게 또다시 쫄아버린 교주는 아무것도 못 들은채 한다. 이 와중에 디아나의 속마음을 독심술로 들여다보면 가여운 교주가 쫄고 있으니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낄낄 웃기까지 한다(...).[43]
에피소드 4 -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정말 가리는 것 없이 먹는 걸 보니 보기 좋군. 후훗. 편식하는 녀석들이 이 모습을 봐야 할 텐데 말야.
네 번째 에피소드는 교주가 요정들의 정신나간 당분 식단에 질려서[44] 디아나로부터 샐러드를 비롯한 짭짤하고 정상적인 음식들을 대접 받는 내용이다.[45] 그렇게 한상 거하게 먹은 후 디아나가 후식을 가져오자 사양하려고 하나 매실차란 소리에 냉큼 마시는 교주.그렇게 차를 마신 교주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나, 디아나의 손에 들린 것은 또 다른 간식이었다. 교주가 거절하려고 하자, 디저트는 디저트고 간식은 간식이라고 하더니,[46] 이윽고 교주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자연스럽게 문을 닫는다. 그러더니 디아나 왈, 교주는 너무 말라서 더 먹어야 하며 아직 대접할 것이 많이 남았다고.[47]
교주가 계속 거부하자 디아나는 손주에게 음식을 거부당해 충격받은 할머니처럼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주는 죄책감에 어쩔 수 없이 본인의 소화기관이 열일을 해주길 바라며 간식을 억지로 먹는다. 여러모로 손주들이 오랜만에 방문했을 때 이들을 맞이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묘사한 듯 하다.[48]
에피소드 5 - 디아나의 망한 농사
휴우... 아무래도 어릴 때 잘못 가르쳤나 봅니다.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디아나가 수인부락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시작되는데, 배부른 교주에게 군밤도 먹이고, 고구마까지 손수 까서 먹이려고 하는 전형적인 할머니의 위엄을 선보인다. 정황상 4화와 이어지는 모양새. 교주는 촌장 후보로 티그가 있지 않냐고 묻지만 디아나는 티그를 잘못 교육한 것 같다며 자책을 한다.이에 교주가 티그를 가르친 방법을 묻는데, 티그가 두발로 걸을 때까지 대검을 쥐어줄까 했다가 강도를 조금 낮춰서 과도로 장작패기를 시켰고, 이족보행을 할 때쯤엔 과도 한자루만 주고선 숲속에 홀로 내버려두었다고 한다. 그래도 몰래 숨어서 탈이 나진 않는지 지켜봐 주는 등 최소한의 보호(?)는 해줬다고.[49]
그리고 이러한 사연에 대해서 디아나는 더 격하게 가르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며 자신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한탄하는데,[50] 교주는 속으로 그게 문제가 아니지만, 확실히 문제가 있는 교육방법이라고 평가한다.[51]
에피소드 6 - 우리의 우정은
녀석밖에 없지요. 당장 녀석을 잡아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본인이 저지른 짓을 반성하게 한 뒤 책임을 지게 해야겠지요.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교주가 엉망이 된 수인 마을 광장에서 디아나를 만나며 시작된다. 광장은 폭풍이라도 맞은 듯이 엉망이었고, 디아나는 그 모습을 보고 화가난 모습이었다. 교주는 티그 짓이냐고 물었고, 디아나는 티그 짓임을 확인해준다. 이에 교주가 혼날 티그를 생각하며 살짝 티그를 감싸듯이 말하자[52] 디아나가 혹시 이 난장판을 만드는데 함께 했냐고 묻고, 이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교주는 빠르게 자신도 방금 온 거라며 티그를 손절한다.그리고 본인이 저지른 짓을 반성하게 한 뒤 책임을 지게 해야겠지요.
그러다가 디아나는 세계수 엘드르의 가지를 가져다가 만든 특제 몽둥이로 티그에게 체벌을 할까 하다가 이내에 포기한다. 교주는 위로하는 차원에서 티그에겐 친구가 많으니 친구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이야기 하자 디아나는 교주를 보며 티그가 참 좋은 친구를 사귄 듯 하다며 칭찬하더니, 교주도 티그의 친구이니 교주가 이 난장판을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에 교주는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선보이며 곧바로 티그를 잡아다가 스스로 저지른 일에 책임을 지게 하자며 빠르게 선을 긋고 도망친다.
- [다른 사도와의 이야기]
- * 루포 스토리 에피소드 4 : 루포가 티그와 함께 디아나의 명을 받고 어린 수인들을 돌본다. 그 와중에 어린 수인 한 명이 나무 한 그루를 뿌리째로 뽑아버리는데, 어린 수인의 파워가 이 정도라면 디아나가 힘을 100% 활용할 때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지 짐작도 안 갈 노릇(...).
- 루포 스토리 에피소드 5 ~ 6 : 정확하게는 티그의 과거 회상 씬에서만 등장한다. 수인 사회에서 마음을 닫은 채 겉도는 루포를 안타깝게 여기며, 루포를 감싸주고, 다그치기도 한다. 또 티그를 통해서 루포를 챙겨주기도 하는 등, 수인 마을의 참된 어르신이자 촌장님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후 축제용 석상이 파괴되었을 때에 루포와 티그가 해당 사건의 진실을 각색한 연극을 준비하자, 연극을 해설하는 내레이션과 나그네 역할을 맡아주는 등, 직접적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디아나 본인의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무섭고 광기 넘치는 모습과는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이 미화/왜곡됐다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화났을 때의 리즈시절을 연상시키는 무서운 모습과 평소의 아이들을 잘 받아주는 푸근한 할머니로서의 모습, 이렇게 디아나가 가진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보는 게 바람직하다.
- 비비 스토리 에피소드 5 : 유독성 실버타운 이후, 비비가 엘리아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능력인 수은의 위력을 엘프가 아닌 다른 종족들에게 시험해보려 하고 있었다. 디아나는 이때 수인 숲을 돌아다니던 비비와 만났는데, 비비는 수인을 아주 좋은 실험 대상이라 여기고, 수은을 탄 주스를 건강보조제라고 속여서 디아나가 그걸 마시게 한다. 하지만 엘프들과는 달리 디아나의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었고, 때문에 비비는 자신의 능력이 완전히 막혀 버렸다는 사실에 두 눈이 그대로 까뒤집어진다.
- 코미 스토리 에피소드 4 : 방범 순찰을 돌고 귀가했더니 어린 수인들이 두 정당(?)으로[53] 갈라진 채 자기네 집에서 싸우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결국 집안을 어지럽힌 벌로 모두에게 꿀밤을 한 대씩 먹이고 집을 청소시킨다.
- 티그 스토리 에피소드 6 : 버터의 복수를 위해 루포와 주사위게임 대결을 하다가 패배한 티그가 깽판을 치고 다니며 버터네 집을 부숴먹는다. 이때 얻은 교훈으로(?) 티그는 자진해서 디아나에게 돌아가 정신 수양을 부탁하게 된는데, 티그가 무슨 사고를 쳤는지도 모르고 '얘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하고 덥석 받아주고 만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맨날 놀기만 좋아하고 말 안 듣는 말썽쟁이가 갑자기 태도가 이렇게 돌변했으니 앞뒤 속사정 따위를 따지고 있을 겨를은 없었을 것.
- 힐데 스토리 에피소드 1 : 이가 아파서 고생하는 교주의 어금니가 썩었다며 수인 전통의 치료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자, 교주가 겁을 잔뜩 집어먹고 도망치게 만든다. 나중에 알고 보면 사실 진짜 충치도 아니고 그냥 김이 이빨 사이에 끼어서 충치처럼 보이게 하고 실제 치통처럼 통증을 유발한 거였다고(...)
6. 여담
- 아야처럼 허벅지에 끈이 있는데, 켈트 매듭 모양이다. 트릭컬의 초기 단계에선 허리가 꼿꼿하게 서 있는 자세였으며, 허리를 펴고 있는 자세는 지금으로선 전투 시에만 볼 수 있다. 또한 구버전 당시의 이름은 젬이었다고 한다.
- 디아나의 베이스 컨셉은 아마 노루 야캐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디아나가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에 나오는 루코아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54]
- 나이가 많은 사도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디아나는 유독 노인 캐릭터성이 부각된다. 기본 자세부터 허리가 굽고 지팡이를 지고 있는 자세이며 각종 스토리의 행적이나 대사도 나이가 많다는 점을 많이 부각시킨다. 그렇다보니 잔소리도 많이 하며 약간 꼰대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 버터의 사도 스토리에 의하면 네르가 에르핀과 교주를 매질할 때 사용하는 마대자루를 디아나가 조달해 주는 듯 하다(...). 여기서 버터는 마른 몽둥이 냄새가 나는 길을 따라 네르를 찾아가서 그녀에게 몽둥이를 배달해 주는 디아나의 심부름을 한다고.
- 여러 플레이어블 사도들 가운데 작중에서 망가지는 모습이 거의 없는 캐릭터들 중 하나다. 망가지거나 캐붕을 일으키는 경우가 기껏해야 셀리네의 테마극장 하나뿐인데 이마저도 후일담에서는 자신을 갖고 논 셀리네를 살벌하게 응징했다는 등, 본인이 당한 일에 대해서는 그 대가를 뼈저리게 치르도록 업보를 되갚아 주는 게 바로 디아나다. 때문에 디아나의 완강한 작중 평판은 누구처럼 한껏 여러 포스와 광기를 선보이다가 다른 데 가서 여태 쌓은 이미지를 실컷 말아먹는 네타성 모습과 크게 대비된다.
- 한 종족의 수장이자 오래 산 현자라는 타이틀답게 정치 실력과 처세술 또한 다야나 벨리타 이상으로 능통하다. 그러한 평가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바로 1주년 테마극장인데, 여기서 죠안이 멋대로 인간 교주를 탄핵시키고 본인이 주교가 되어버리자, 겉으로는 중립을 선언하면서도 티그를 시켜서 인간 교주를 은밀하게 도와주고 지지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 이게 얼마나 현명한 결정이냐면, 우선 셰럼 테마극장에서 봤던 것처럼 디아나에게는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뱀과의 전투에 상시 대비해야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섣불리 누구네 편을 들어주며 거기에 힘을 낭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중립외교인데, 이 점을 이용해서 디아나는 교주에게 자기네 마을을 도피처로 활용하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 그렇게 하면 인간 교주가 중립국인 수인들의 영역 안에 있는 한 디아나가 그를 지켜줄 수 있고, 이로써 인간 교주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죠안의 위협으로부터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확보하게 된다.
- 그리고 우리가 아는 대로 티그를 개인 자격으로 인간 교주와 동행하게 하여 비공식적으로나마 그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비밀리에 알린다. 정리하자면, 디아나는 죠안으로 인해 엘리아스 전체의 민심이 뒤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 부족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인간 교주를 최대한 도와줄 수 있는 절묘한 방책을 떠올렸고, 이를 실천으로 옮긴 것이다. 실제로 디아나의 속마음을 살펴보면 이게 최선이라는 걸 인간 교주가 알아줬음 좋겠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디아나의 복잡한 뒷사정을 잘 반영해 냈다고 볼 수 있다.
- 특히나 해당 테마극장에서 디아나가 보여준 외교정치는 당장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재빠르게 파악해야만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명색이 엘리아스의 몇 안 되는 정상인 지도자라고 하는 다야와 벨리타는 각각 용족 동굴과 지하세계에서 지내기 때문에 바깥 세상 물정에 상당히 어두운 모습을 보이고,[55] 이로 인해 엘레나가 각 종족의 수장들을 호출한 뒤에야 사정을 알고 교주를 도우러 나왔다. 즉, 디아나는 직접 등장한 비중 자체는 매우 적었으나 그 적은 분량만으로도 본인의 정치적 판단력과 대국을 바라보는 혜안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준 셈이다.
- 기본 스토리에서는 조용하고 약한 노(老)촌장 포지션이지만[56] 인연 스토리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무림의 은둔고수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동시에 교주에게는 시골에서 사는 친할머니같은 푸짐한 인심을 보여준다. 티그와의 관계도 거의 무협지같은 사이다. 디아나를 천하제일인급의 강함을 가진 무림맹주 사부로, 티그는 그 사부 밑에 있는 수제자이지만 못 말리는 사고뭉치 속성을 지닌 주인공으로 비유해 보면 딱 어울린다.
- 연회장 대사에 따르면 가끔 어린 수인들을 데리고 요정 마을에 견학을 간다고 한다. 이에 교주가 요정 마을에 배울 게 있냐(...)고 묻자 배울 게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러 간다고 한다.
요정 의문의 1패
- 차기 촌장 후보로 티그가 있지만 항상 사고만 치고 다녀서 티그를 촌장 후보에서 제외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티그를 교육시킨다면서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에 식칼로 장작을 패게 했고[57]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자, 식칼 하나만 쥐어주고 숲에 두고 오는 등 아동학대 수준의 스파르타식 교육을 한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티그는 기초적인 초등 지식과 상식을 쌓을 기회가 늦었다보니[58] 전술했던 사고만 치고 다니는 단순무식한 근육뇌에 막가파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실 디아나는 전성기 시절엔 더 높은 위치에서 활약하다가 나이 들고 은퇴하면서 가장 큰 수인 부락의 촌장직을 하는 건데 티그의 현재 목표가 디아나에게 인정받고 촌장의 지위를 물려받는 것임을 보면 애초에 그릇 자체의 차이가 너무 커서 발생한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 한편, 현재 티그는 디아나를 당장 이길 수 없다보니 여러 계획을 세워두긴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디아나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할 정도로 늙었을 때 그 휠체어를 부숴서 이기는 것이었다. 다만 엘리아스에는 사망이 없는 만큼 노화도 없다는 게 스토리상에서 자주 묘사되는데다가, 현 시점에서도 내로라하는 강자들마저[59] 디아나가 아무 생각도 없이 실수로 휘두른 꿀밤 한 대로 몇 시간 씩이나 기절할 정도로 부상을 입는 등, 디아나는 단순 힘으로만 따져도 그 물리깡패 에르핀을 능가해버릴 경지인데 여기서 더 나이를 먹어도 휠체어를 타거나 티그보다 약해질 일은 없을 것이다.
- 티그가 현재 쌍검을 사용하는것에 대해 디아나가 조기교육 당시에 식칼을 건네었으며 대검으로 키우지 않은 걸 후회한다는 내용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바리안의 밈으로 유명했던 쌍검 밈으로 보인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바리안은 4레벨 궁극기에 따라 각각 방패, 대검, 쌍검 바리안으로 나뉘는데, 쌍검을 찍으면 공격 속도가 크게 올라가서 플레이하는 재미는 있었지만, 정작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스킬셋의 모순 때문에 효율과 승률이 바닥을 쳐서 평가가 수직하락했다고 카더라. 게임 내에서 디아나 본인은 버터와의 대화에서 뿔을 둔기로 쓰기 위해 뭉뚝하게 갈았다는 이야기 외엔 무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맨손 무술가인것으로 추정된다.[60]
- 비비가 디아나를 실험 대상으로 하여 자기 능력을 확인해 볼 생각으로 건강 보조제라고 속여서 제공한 수은 주스를 그대로 원샷했음에도 멀쩡한데다가 오히려 맛있다고까지 하여, 천하의 독종으로 유명한 그 비비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61]디아나는 그 모든 걸 본인의 피지컬 하나로 깔끔하게 이겨냈다는 것.][62] 정확하게는 조금 이상함을 느끼긴 했는데 건강 보조제라도 체질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럴 땐 그냥 기합으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과거 뱀독에 걸렸을 때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뱀 수인인 우로스과 싸웠을 때 독이나 중금속에 대한 항마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 이 무시무시한 디톡스 능력은 모험회 콘텐츠에서도 반영되어 디아나에게 알바를 시킬 때 포셔의 포션 임상실험 알바에 특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63] 무협지에서 종종 독을 다룰때 사슴의 가죽이 쓰인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 디아나의 이런 항마력에 대해서 종족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꽤나 유력한 가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다른 모든 종족은 엘드르에 의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창조한 종족이지만, 수인만큼은 본디 엘리아스에서 살고 있던 토착생물이 엘드르의 마력에 영향을 받아서 인간의 모습을 취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이나 개체별로 엘드르의 마력에 대한 반응성과 항마력에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디아나의 경우 이런 측면에서 접근하면 유달리 항마력이 뛰어난 개체였다고 볼 수 있고, 그렇게 영원살이의 권능을 씹어먹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
- 어르신 설정으로 인해 연회장에서 나이가 많은 주민들이 좋아할 듯 싶다는 호박스프의 설명을 보고, 디아나에게 호박스프를 주었지만 딱히 크게 좋아하는 이펙트 없이 그저 그렇다는 반응만이[64] 나오는 걸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은 유저가 많다고 한다. 연회장에서의 대사를 보면 늙어서 아프니, 한탄스럽니 하는 등의 노골적인 대답에는 보이는 것만큼(?) 그렇게 늙지는 않았다며 불쾌함을 표할 정도로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는 만큼, 호박스프를 주며 노인 취급을 하는 것을 불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디아나는 굽은 허리와 지팡이를 제외하면 외형과 목소리 상으로는 단순히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라 성격, 행적을 제외하면 통상적인 어르신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 실눈캐다. 현재 어떠한 모션에서도 눈을 뜬 모습이 없다.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의 눈을 뜨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실눈캐들은 눈을 뜨면 강해진다는 클리셰를 정직하게 따르는데, 코미의 사도 스토리에서는 디아나의 집에서 코미와 버터, 루포와 베니가 서로 편을 갈라서 과자들을 집어던지고 부스러 대며 난장판을 치는데, 디아나가 들어온 순간 모두 얼음처럼 굳어졌다.[66]사신이 강림했다라며 속으로 독백한다.] 이후 디아나는
6학년 각성눈을 뜨려고 하면서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추궁하는데, 하필이면 교주는 애들 사이에 휘말려 강제로 고기방패 노릇을 하느라 과자가 제일 많이 묻는 바람에 디아나로부터 애들 안 말리고 뭐했냐고 꼽을 먹는다. 이후 네 수인은 모두 사이좋게 디아나에게 지팡이로 한 대씩 얻어맞고 집을 청소했다고.[67]와중에 누가 수인 아니랄까봐 과자를 핥아먹으며 청소하는 버터와 코미는 덤 - 이렇게 디아나의 작중 행적과 이미지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 + 내면 속에 파워를 감춘 실눈캐 특유의 성질 + 은퇴 후 유유자적하며 조용히 지내는 전설적인 인물 + 첫인상은 자상한 어르신인데 알고보니 종족 최강자 등의 여러 클리셰들이 시너지를 이루어 지금의 디아나의 강함에 기여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 또한 스포일러 문단에서 자세히 후술할 여러 떡밥들은 디아나에 대한 팬덤들의 캐해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바캉스 대혁명 테마극장 출시로 디아나를 향한 "나약하고 노망난 수인"이라는 시선이 "노쇠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일 강한 수인들의 전설"이라는 시선으로 뒤바뀐 이후로는 과거 리즈시절의 먼치킨이었다는 설정과 각종 스포일러성 떡밥까지 모두 합세해서, 현재 팬덤 속의 디아나는 수인들 사이는 물론이고 심하면 거의 엘리아스 세계관의 히든 최강자 내지는 진 최종 보스 수준으로 묘사되기까지 한다.[68][69]
디아나를 고려장 시키려다가 역관광 당한 티그
사료 버프를 먹고 다른 종족들을 양학하고 다니던 사료스탕스를 일격에 참교육 시키는 디아나[70]
엑스마스 사태 이후 셀리네를 조교하며 복수하는 디아나(후방주의)
비비의 수은을 씹고 일방적으로 줘패버린 근육깡패 디아나
6.1. 정말 사슴 수인일까?
디아나의 정체에 대한 의문점들을 다룬 영상 |
수인 숲 가이드에서는 디아나의 수인 부락을 사슴 수인이 촌장으로 있는 마을이라고 칭하며 대외적으로 디아나는 사슴 수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 내용들을 자세히 뜯어보면 정말 사슴 수인이 맞는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리바이브 전부터 존재했던 터줏대감 캐릭터지만 정작 디아나가 어떤 동물의 수인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다른 수인들의 경우에도 스토리 내에서 원본이 종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기 때문에[71] 외형을 따라가겠거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같지만, 디아나의 경우 유독 사슴이냐 노루냐에 대한 언급이 많으며, 그럴 때마다 명확한 대답을 내지 않고 관련된 질문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종을 모호하게 언급하는 떡밥으로 인하여 사슴도 노루도 아닌 전혀 다른 종의 수인이라는 가설도 꽤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작중에서도 여러 번이나 명시/암시해 온 그 강함 때문에 사실 디아나도 에피카같은 환상종이 아닌가 하는 설이 강하게 지지받고 있다.
- 보통 종족을 자주 헷갈려지는 캐릭터들의 경우 남들이 자신을 다른 종족이라고 부를 때마다 "난 ○○가 아니라 □□야!"라고 자기 종족을 명백하게 밝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디아나의 경우에는 노루와 사슴을 헷갈려하는 것만 싫은 태도를 보일 뿐이지 정작 자신의 종족이 사슴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경우가 없다.
- 연회장에서 선호하는 음식들 중 명백히 육류에 속하는 만화 고기가 선호 음식으로 지정돼 있으며, 티그와 함께 해적 만화 고기 구이를 매우 선호하는 유이한 사도이다. 사슴과 노루는 모두 풀만 먹는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알고 보면 상당히 위화감이 드는 설정. 실제 육식 동물인 사료스탕스 파티원들은 고기를 좋아하고, 각각 개와 고양이인 버터와 코미가 사료를 좋아하며 실제로도 몸에 위험한 초콜릿을 싫어하는 등, 수인 사도들의 식습관에는 원본 동물의 식생활이 반영되어 있는데, 유독 디아나만 본연의 이치에 안 맞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72]
- 수인들의 강함에 따른 위계질서는 실제 야생에서의 먹이사슬을 바탕으로 하였는데 디아나만 혼자서 이 자연의 섭리를 대놓고 어기고 있다. 일개 사슴이나 노루가 맹수 중의 맹수인 호랑이와 곰을 상대로도 훨씬 더 강하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73] 그러나 디아나만 빼고 다시 보면은 작중 수인들의 서열도 야생 속 먹이사슬과 다 맞아떨어진다.[74] 그나마 모모가 위치상 애매하긴 한데 사료스탕스에 정식으로 합류하지 않았다.
- 연회장 문답 중 용족을 보고 진짜 용이 존재하는지 궁금해 하는 질문이 존재한다. 선택지에서 "디아나도 뿔이 달렸으니 용 수인이다."를 고르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대답을 한다.
- 티그의 종족인 호랑이는 '용호상박'이라는 말처럼 동양권 문화에서 예로부터 용에 대적하는 동물로 취급받고 있다. 또한 과거 떡밥을 보면 뱀 수인인 우로스와 대립하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디아나가 용 수인이라면 뱀과 용의 대결이라는 전제가 성립된다.[75]
- 현실에서는 사슴과 노루 모두 암컷에게는 뿔이 없다. 유일한 예외가 순록인데 이마저도 세부 아종에 따라 암컷에게도 뿔이 있는 종과 없는 종으로 나뉜다. 그리고 그 순록 또한 디아나보다 뿔이 훨씬 더 크고 더 많이 휘어져 있으며, 오히려 용의 뿔이 숫사슴의 뿔과 더 닮게 그려진다.[76][77]
- 디아나의 과거를 알고 있으리라 추정되는 마녀 셰럼은 디아나를 보고 사슴도 노루도 아닌 뿔 돋은 짐승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처음에 루포와 대화하던 도중 티그에 대한 설명을 우로스의 부활로 착각했을 때, 사슴이 당한 거냐고 되묻기도 했던 만큼 셰럼 또한 기본적으로는 디아나가 사슴 수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정작 디아나의 면전에서는 그녀를 사슴이라고 부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 상당히 거슬리는 점.[78] 이 발언 덕에 사슴을 베이스로 한 환상종인 기린이나 또 다른 동양권 환상종인 용 수인, 혹은 옷 곳곳의 켈트 십자 문양을 볼 때 켈트 신화의 사슴뿔 달린 신인 케르눈노스를 모티프로 한 수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러나 디아나가 사슴도 노루도 아닌 이를 기반으로 한 환상종 출신이라면 반대로 두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데, 첫번째는 사슴도 노루도 아닌 다른 존재인데 왜 굳이 노루와 사슴을 헷갈려하는 것에 싫은 기색을 표하는 것인지, 그리고 두번째는 엘리아스에는 환상종이 실존하지 않는데[79] 어떻게 환상종이 세계수의 마력에 노출되어 수인이 되었는지라고 볼 수 있다.[80]
이에 대해서 용은 용인데 실제로 존재했던 용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스포일러 #==
어지간한 엘다인들이 안 부러울 정도로 상당히 떡밥이 많은 수인이다. PVP 무대인 승자의 줘팸터 선택 화면에선 트로피 옆에 디아나의 미니 피규어가 놓여져 있다. 티그의 테마극장을 통해 줘팸터가 수인들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수인들을 무력으로 통합하고 과거 엘리아스를 위기에 빠트린 뱀 수인, 우로스로 추정되는 인물의 왕궁 내지 신전 같은 곳으로 밝혀졌고, 배경을 보면 굽이치며 줘팸터를 둘러싼 뱀을 디아나의 뿔장식과 비슷한 울타리들이 봉인하듯 흰 끈으로 감긴 채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줘팸터 가운데에는 야만전사 같은 비키니 붕대 복장의 인물이 뱀을 잡아 찢는 동상이 서 있다.[81] 디아나의 집에는 뿔장식 아래에 서브컬쳐에서 무투파 여캐 복장으로 즐겨 쓰이는 압박붕대가 비키니 수영복 옷걸이에 가슴 모양으로 감겨있고, 단체사진에는 인물 하나가 찢어진 채 걸려있다. 무협 캐릭터 컨셉으로 보면 동문수학한 옛 친구가 사파에 빠져 숙적이 되는 이야기로 즐겨 쓰이는 소재이니, 과거 엘리아스의 위기에 어떤 활약을 했거나 크게 관련되어 있을 것이란 복선으로 추정된다.
- 첫 개인 스토리에서부터 디아나의 비범한 모습이 간접적으로 묘사되는데, 교주가 물어봐도 옛날에는 그랬다고 말하며 시인하는 발언을 하는데 디아나의 뿔을 보면 노란색 무언가가 매달려 있으며, 집의 뿔 모양 벽걸이에 온갖 이빨이 걸려있다. 더군다나 무력으로만 생존해야 하는 야생의 논리가 지배하는 수인 사회에서 가장 큰 부락을 이끌고 있는 촌장이고, 이마저도 은퇴하고 나서 하는 일이니 디아나의 무력과 통치력이 얼마나 강력한가에 대한 암시를 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디아나의 집의 오른편에는 사진이 세 개 보이는데, 단체사진 옆에 디아나 본인의 지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아래쪽 탁자 위에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흐릿한 사진이 있다.[82] 단체사진은 뒷배경까지도 선명히 보이는 컬러사진으로 왼쪽부터 마고, 버터, 루포, "찢어진 부분", 디아나, 티그(리모델링 이전), 베니, 코미 순으로 서있으며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디아나와 공감대를 나눌 만한 비슷한 연령대의 동족이 없어서 그런건지 경계 대상인 셀리네가 자신의 취미인 등산으로 꼬시자 단번에 홀딱 넘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과거 수인 공동체가 전제군주제 급의 대제국으로 융성했고 디아나가 그 시절부터 살아왔다는 정황 증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 홀로 마을 촌장을 맡고 있는 디아나가 복잡하코 다사다난한 과거사를 겪어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덤으로 셀리네가 최신 등산복이라며 보여준 노출도 높은 루돌프 코스튬을[83] 보고 왕년에 젊었던 시절 옷이랑 비슷하다고 언급하여 줘팸터에 있는 동상이 디아나의 모습이라는 게 재차 확정됐다.
- 한편으로는 디아나가 우로스를 찢어 죽인 후, 어떠한 이유로 거대한 국가로 번성했던 수인 왕국을 겨우 작은 촌락 수준으로 퇴화시켰는지, 아니면 우로스라는 구심점이 없어지자 자연스럽게 촌락 단위로 흩어지게 된건지 또한 큰 떡밥이라 할 수 있다. 이후에도 디아나가 수인 마을이 현대 문명이나 국가 단위로 번성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막고 있는 듯 하다는 추측이 있다.
- 더군다나 수영복 코미의 극장에서는 "당장 나오거라! 네 촌장이 돌아왔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었는데, 이는 갓 오브 워에서 신들의 세계를 모조리 파괴해 버린 주인공 크레토스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떡밥들과 조합해보면, 모종의 이유로 수인 종족의 우두머리이자 초월적인 존재로 군림하던 자를 스스로의 힘으로 끝장내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셰럼의 극장에서 뱀을 잡았다는 사실에 셰럼이 과거사를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했을 때, 디아나는 이악물고 절대로 자세하게 대답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84] 특히 디아나는 지금에 이르러서도 똑같은 말로 반복했다고 했는데, 디아나와 셰럼은 같은 시간대에 똑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에 대해서 과오라고 자책하는 대답을 내놨는데, 디아나와 맞붙은 그 뱀도 한때는 서로 깊은 인연이었던 모양.
또한 디아나는 다른 엘다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런 거대한 떡밥에도 불구, 아직까지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모든 테마극장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거나 큰 비중을 차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어찌보면 디아나의 과거나 강한 전투력, 실제 정체에 대한 여러 떡밥들이 트릭컬 스토리 전체를 관통해 버리는 중대한 스포일러이기 때문이어서 그렇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당장 1주년 테마극장만 보아도 여러 종족의 수장들이 다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죠안과 결투하는 와중에도 디아나만 혼자 중립을 선포하며, 그 뒤에 있을 더 큰 일에 대비해 힘을 계속해서 쟁여두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85]
대체 디아나에게는 무슨 뒷사정과 과거가 있길래 이를 숨기려고 하는 걸까?
그리고, 셰럼의 테마극장에서 디아나에게 짓밟힌 뱀 허물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
이후 디아나는 바나를, 그것도 극비리에 몰래 찾아가서 대체 무엇을 왜 만들라고 명령했을까?
아직까지는 이들 중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의문점이 하나도 없으며, 그저 최소한의 떡밥아닌 떡밥들과 여러 유저들의 뇌피셜로 추리하는 것 말고는 아직 방법이 없다. 차기 테마극장이나 메인 스토리 2부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1]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사슴 수인으로 인식되고 있다.[2] 서버 오픈 전 소개 웹사이트에서는 '조용함'이었으나 5월 2일의 픽업 업데이트에 따라 '추억이 담긴 앨범'으로 변경되었다. 후에 도감 업데이트에서 '조용함'이 따로 추가되었다.[] [4] 멜루나와 중복.[5] 다만 교주는 디아나의 과거에 대해서는 다른 수인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을 들은 것밖에 정보가 없어서 이런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기보다는 그저 과장된 추억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물론 그대를 위한 찬사 테마극장에서 체술로 모세의 기적을 일으키는 디아나의 강함을 잠시 체험하거나, 사도 스토리 등에서 그녀의 살벌한 패기에 쪼들린 적도 있긴 하다만은, 아직까지는 교주 본인이 직접 디아나에게 관련된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고, 그녀의 풀파워 전투력을 겪어 본 적도 없다.[6] 메인 스토리 7챕터에서 교주가 이 점을 그대로 써먹은 적이 있는데, 네르를 사칭하는 스피키와 함께 사료스탕스가 역할극 놀이를(?) 하며 난동을 부리고 있을 때 교주가 "디아나한테 끌고 가서 꼰지르기 전에 그만하시지?"라고 협박하자 바로 꼬리를 내린다. 겉으로는 애들이 치고 다니는 사건 사고를 디아나가 잘 통제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실상은 전부 디아나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는 촌극에 불과했던 것. 이때 루포는 속으로 디아나에게 걸리면 단순히 매타작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 지레 겁부터 먹는다.[A] 어사이드 발현시 어사이드 성급당 1레벨 강화 가능[A] [9] 이게 실제로도 현실성이 다분한 게, 자기 꿈을 이루지 못한 부모가 그 열망을 자식에게 그대로 강요하면서 갈등을 겪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바로 납득이 갈 것이다.[10] 아멜리아는 어사이드 없이 기본 고학년 스킬에 장기간 기절이 달려 있긴 하지만 감전 상태에서만 기절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어 얘기가 다르다.[11] 초식동물도 고기를 가끔이지만 단백질 보충용으로 섭취한다. 또 만화 고기는 소년 액션만화 주인공의 먹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수인들의 전투민족 성향을 암시하는 요소로 보인다.[12] 즉, 추억에 너무 오래 잠긴 나머지 아침부터 일몰 때까지 연회장에 앉아 있었던 것.[13] 관절 얘기에 교주를 잠시 흘겨 본 것은 본인이 딱히 노인 취급을 받고 싶지는 않아서 그런 거다. 다만 겉으로는 그런 태도를 보여도 결국엔 싹싹 깨끗하게 먹은 걸 보면 본인도 건강에는 꽤 신경쓰는 모양.[14] 오픈 초기에는 다른 힐러 또한 유틸기가 부족해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른 속성들이 각종 버프나 디버프, 그것이 없으면 디아나를 압도하는 힐계수를 가진 두번째 힐러들이 추가되는 와중에도 디아나는 광기 속성의 유일한 힐러로 남아있어 이러한 유틸능력 부재가 드러났다.[15] 또한 원래 디아나가 3성 사도들 중에서도 일부 엘다인과 같은 티어를 차지하며 거의 항상 상위권, 낮아도 평균 이상의 높은 평가를 유지해 온 것도 사실이다.[16] 이때 사료를 먹고 지능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한 에르핀의 언변이 크게 한몫했다.[17] 참고로 스토리 작가 폴빠의 언급에 의하면, 만일 수인이 엘리아스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이를 연구하다가 자기네 종족에 대한 진실을 알고,[18] 자신의 순금 두꺼비를 돌덩어리라고 말했다. 즉,[19] 이때 클로에를 보고 요정이라고 하며 단번에 알아맞힌다. 클로에는 다른 요정들과는 달리 등 부분에 날개도 없는지라 알아채기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디아나는 이마저도 다 꿰뚫어 보고 있었다.[20] 사실 디아나에게 있어 클로에는 자기가 다스리는 땅을 침범하여 멋대로 거처를 잡은 요정으로, 면식도 없는 초면인데다가 따박따박 반말을 늘어놓는 무례함에 적반하장식 말대꾸까지, 그야말로 좋게 볼 수 있는 건덕지가 일절 없었다.[21] 본래 그 금두꺼비는 자기가 키우던 제자의 학교 등록금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워낙 망나니인지라 학교에서 사고를 칠 것을 염려하여 대신 개인 교육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이었다고.[22]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클로에가 멋대로 터를 잡고 있었는데, 그걸 쫓아내려는 지주인 디아나가 거기에 미안함을 느낀 거다. 사실 디아나가 미안해 할 건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23] 티그의 "약해빠진 녀석"이라던지 "요양원으로 보내버릴 거야!"라는 말에 티그의 머리를 쥐어박고 빌려준다...[24] 적법함을 불필요하게 강조하고, 또 중개인이 그 사기꾼 시스트다 보니 아무래도 시스트가 뭔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뜯어내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25] 우이 말로는 눈 내리는 시간이 정확히 밤이 될 때까지만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이 능력과 더불어 디아나의 세뇌까지 풀린 것으로 추산된다.[26] 그날이 교주가 엘리아스에 강림한 지 100일째 되던 날이었다. 에피소드 초반에 네르가 처음 이 사실을 알려주었고, 동시에 분주하게 먹거리와 폭죽을 나르는 어린 수인들을 보며 교주는 자신을 위한 100일 잔치라고 기대하였기 때문. 네르 또한 같은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잔업이 있다면서 교주더러 먼저 가서 기념일을 즐기라고 말했다.[27] 덕분에 모나티엄의 전산망에 오류가 생겨 버렸고, 하필이면 중앙 코어 컴퓨터에 웬 설탕까지 묻어 있는 바람에 엘레나는 요정을 의심하여 에르피엔으로 왔고, 벨리타 또한 5341년 후에 있을 엘리아스의 멸망에 대한 계획이 단 한 달간의 날짜 왜곡으로 모든 게 엉망이 돼 버리는 바람에 다른 종족들이 걱정되어 지상에 올라왔다고 한다.[28] 엘레나, 실라, 벨리타, 다야, 그리고 달력이 왜곡된 줄도 모르고 선물만 미리 준비해 놓은 채 잠든 에르핀을 대신해서 나온 네르까지. 다야와 실라는 이후 달력이 왜곡되었고 오늘이 교주 강림 100일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서 교단에 온 것이었으며, 게다가 모든 종족의 수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에피카가 감탄하는 와중에도 디아나만 혼자 에르핀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29] 셰이디는 이상한 유리상자 속에 갇혀 있었고, 마요는 무릎꿇고 양손을 드는 벌이었다.[30] 교주가 여태까지의 100일에 대해 나쁘진 않았으나 좀 더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괜스레 무안해하며 한 말.[31] 이후 벨리타가 교주의 심정도 이해한다면서, 교주는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라면서 축사를 이어간다.[32] 의도해서 한 것은 아니고 평소 다른 수인들을 다그칠 때의 버릇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고 디아나가 직접 고백한다. 근데 그 무심결로 휘두른 주먹마저 저렇게 기절을 시킬 정도라는 것.[33] 에르핀이 2주간 행방불명(가출) 된지라 돌아가면 꼼짝없이 혼날 게 분명했기에 식은 땀을 흘린다.[34] 사실 디아나가 평소에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거의 안 보여줘서 그렇지, 그녀 또한 엄연히 수인이라는 한 종족의 최고 서열에 위치한 최강자이자 지도자다. 배경으로 나온 코미의 사무실에 달려있는 계급 구조 액자에서도 별 2개인 코미보다도 높은 3성으로 표기해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다.[35] 원래 기본 설정부터 수인들의 유일한 장로로 "세월이 준 현명함"이라는 공식 타이틀을 달고 있는 데다 바캉스 대혁명을 비롯한 여러 스토리를 통해 물리적인 무력도 매우 세다는 게 밝혀졌으니 그야말로 지성과 무력을 모두 갖춘 셈. 무엇보다도 동안의 미모와 넓은 마음까지 가진 덕분에 팬덤 내에서 디아나의 인기 또한 힐데, 셰이디, 리뉴아같이 글래머러스한 외모로 각광받는 인기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36] 이전에 루포와의 대화에서 서로 오해를 사는 바람에 급하게 찾아간 거라고. 루포는 티그를 대장으로 지칭했으나, 셰럼은 그 대장이 우로스를 말하는 것으로 착각했다.[37] 그 동안 디아나는 사료스탕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한 적이 없이 본인 입으로는 그 단어조차 않고 항상 수인 마을이라 말했으나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 사실상 사조직을 운영할 허가를 암묵적으로 내렸다.[38] 디아나의 뿔을 자세히 보면[39] 요정들은 하나같이 설탕으로 만든 단 것만 먹는다. 그것도 어지간히 달았는지 인간인 교주는 평범한 빵이나 양갱 같은 게 아닌 이상 너무 달아서 입맛을 버릴 정도라고. 우유도 예외는 아니었던 듯 하다. 우유가 아닌 연유였을지도[40] 하지만 분명 디아나는[41] 이때 쏟아진 우유에서 피가 섞여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디아나의 웃는 표정은 오히려 더 짙어졌다.[42] 이와중에 악몽 속의 교주는 "디아나... 뭐 하고 있[43] 이 속마음이 알고 보면 상당히 소름 끼치는 게, 본인은 독심술이 없으면서도 교주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걸 다 눈치 채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물론 이 사실 자체에는 교주 본인이 중간중간에 불필요하게 화들짝 놀라거나 하는 등의 과민반응도 있긴 했지만, 그걸 알고 교주를 은근히 속으로 놀려대고 있었다는 데에서 또다시 그녀가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44] 숨만 쉬어도 단냄새가 나고, 물만 마셔도 달콤한 맛이 날 정도로 극한의 당분 식단을 먹은 듯하다.[45] 소금과 레몬 소스로 샐러드의 맛을 내는 등, 디아나가 요리에도 상당한 내공이 있다는 걸 엿볼 수 있다.[46] 마치 어떤 먹보가 간식 타령할 때의 대사를 연상시킨다.[47] 와중에 소화가 잘 되는 매실차를 마셨으니 곧 속이 비게 될 거라는 괴상한 반론은 덤.[48] 손주들에게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이는 건 국룰이고, 손수 간식까지 만들어다가 떠먹여 주는 등 전형적인 시골 할머니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아예 교주가 디아나보고 자기 친조모 같다고 직접 언급을 하니 이미 증명된 셈. 친밀도 만렙 달성 시 획등할 수 있는 애장품과 함께 제공되는 편지를 보면 이번에도 교주를 위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놓은 듯 하다.[49] 다만 디아나의 스파르타식 무예 훈련도 그 효과 하나는 확실하게 끝내줬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티그는 어엿한 디아나의 수제자이자 수인 종족의 2인자이며, 거대한 단도와 갑옷으로 무장한 강철의 용족 리츠와도 박빙으로 치고 박고 맞붙다가 리츠가 전의를 잠시 잃고 망설이던 틈을 타 기어이 승리를 거둔 걸 보면 티그도 역시 엘리아스에서 몰라주면 섭섭할 정도의 강자이다.[50] 다만 지금의 시점으로 보면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오히려 수인의 짐승으로서의 야생성과 독립적인 본능에만 치중하여 너무 자유를 풀어주는 바람에 사료스탕스가 벌이는 말썽을 제대로 통제할 수가 없는 부작용이 생겨났기 때문.[51] 때문에 티그를 빠는 팬덤에서는 이렇게 스파르타식으로 혹독하게 훈련해놓고 다른 분야는 제대로 교육해 놓지 않았다면서 디아나를 자업자득이란 식으로 책망한다.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티그가 원채 타고난 바보라는(...) 점도 있고 디아나 본인도 6번째 에피소드와 어사이드 스토리에서 보듯이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 위해 내심 많이 고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때문에 디아나에 대해서는 호감 여론이 지배적이며 불호 여론 또한 어디까지나 그녀의 그릇된 교육 방침에 대해 비판적일 뿐이지 에슈르처럼 인물 자체를 증오할 정도로 극단적이지는 않다.[52] "그것참… 티그녀석 참 힘들겠네." 라고 속삭인다. 그리고 디아나는 그걸 또 귀신같이 다 듣고 있었다.[53] 바삭한 과자를 추종하는 정당과 부드러운 과자를 추종하는 정당. 루포와 베니가 전자에 속하고 코미는 버터와 함께 후자 쪽 파벌에 속한다.[54] 둘다 실눈캐에 뿔이 있으며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있는 데다가 거유 이상의 볼륨을 자랑한다.[55] 다야 같은 경우는 성격 자체는 어질지만 통찰력이 꽝이라서 유리를 다이아몬드로 착각하고 대거 사들이는 등의 호구짓을 한 적도 있었고, 벨리타는 지금도 동생 에르핀의 실체를 전혀 모른 채 그녀가 왕국을 본인처럼 잘 다스리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56] 2장에서 루포가 이를 언급한다. 티그가 디아나의 집에서 왕위를 계승하려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여기까지만 보면 곧 은퇴만 남은 힘빠진 수인처럼 표현하고 있지만 메인 스토리 4장 이후나 이벤트 스토리나 개인 스토리 등을 합세해서 추리하자면 하도 어리광을 부려대는지라 뭐라 하든 적당히 받아 주고 내버려 둔 것 + 그래도 언젠가는 지도자 지위를 물려주기로 약속했으니 일단 들어는 준 것일 뿐이다.[57] 디아나는 이를 보고 대검으로 시키질 않아서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운게 아니냐 자책하는데, 실제 자신은 아예 태어나자마자 돌려차기로 장작을 부쉈다고 하는 걸 보면 자기 기준 자체가 매우 높은 것이어서 그렇다고 추측할 수 있다.[58] 티그의 인연 스토리를 보면 티그 본인이 상식 공부 같은걸 하기 싫어서 뛰쳐나간 것도 있다. 티그 또한 천성부터가 학문 쌓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59] 작중에서 구르는 모습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일단 기본 컨셉부터가 힘이 장사인 헬창 캐릭터이며 신체 맷집도 마녀 2인자인 프리클과 사실상 대등할 정도였다. 실제로도 메인 스토리와 인연 스토리에서 총 3번이나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하려 했었다.[60] 사실 트릭컬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패러디들이 심심치 않게 들어가 있다. 낫을 쓰는 유령인 셰이디가 자기는 영혼을 수거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거나, 엘프들의 멸칭이 깐 인것처럼 말이다.[61]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일단 비비는 세계수에게 힘을 직접 받아서 탄생한, 즉 엘드르의 친딸과도 같은 존재로 기존 사도들과는 급을 달리할 수준의 매우 강력한 존재다. 그리고 이러한 비비에게는 수은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데 악수만 해도 바로 중독되어 현기증에 걸릴 정도고, 이 능력을 응용해서 아예 모든 엘프들이 수은 중독으로 엄청난 고통에 빠지게끔 만들어 모나티엄 전체를 거의 멸망시킬 뻔했던 전적도 있는데,[62] 심지어 비비 본인마저 수은에 무슨 특별한 면역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권능을 얻은 뒤부터 자꾸만 재채기를 해대는 등 스스로의 권능에 의해 몸이 영영 허약해져 버렸다고 한다.[63] 포셔도 그녀의 사도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포션마다 여러 가지 기상천외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를 임상실험 한답시고 훌륭한 실험 표본 취급을 받는 교주와 작중 알바생인 레비에게 매번 갖가지 포션을 먹이기도 하는 기행을 벌인다.[64] 인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다루는 나무위키 문서에서 볼 수 있는 "좋아하는 음식"은 인게임에서 사도에게 먹였을 때 "매우 만족하는 것 같다"는 문구가 나오는 것만 기재한다. "나쁘지 않은 것 같군"이라는 문구가 출력되는 음식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항목에 모두 기재되지 않는다.[65] 엘드르가 본 인간의 모습은 10대 후반의 소녀인 에린밖에 없으니 당연하게도 사도들 중 남성이 존재하지 않고 모두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여성의 모습을 띄는 것이다. 다만 엘리아스 프론티어에서 평행세계 엘리아스의 존재가 밝혀짐에 따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과 소설 The Trickal의 세계관의 최초의 인간 모두 에린일지는 의문이다. 만약 엘리아스 최초의 인간이 남성인 차원이 있다면 그 차원의 사도들은 모두 남성의 외형을 띌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66] 이때 교주는[67] 다만 무의식적으로 휘두른 주먹이 벨벳을 최소 1시간 넘게 기절시키는 등 디아나의 물리력이 에르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점과,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훈계하기 위한 체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머리에 혹 생기는 것에 그칠 정도로 힘 조절을 했을 것이다. 또한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티그나 버터는 한 방만에 기절하거나 쓰러질 에르핀의 주먹을 맞고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수인이라는 종족 자체가 물리적인 힘뿐만 아니라 그에 저항하는 기본 체력 또한 강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68] 그리고 이런 디아나를 제압하기 위해선 아예 처음부터 저항 자체가 불가능한,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는 반칙 수준의 초능력이 아니면 안 될 정도다. 이미 디아나의 강함부터가 반칙 수준인데 대표적인 예시가 우이의 현실조작인데, 셀리네의 테마극장에서는 이 우이의 초능력에 그냥 말려드는 등 그래도 100% 금강불괴까지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같은 영원살이인 비비의 수은 정도는 쉽사리 무시가 가능한 걸 보면 역시 물리력 및 독에는 내성이 무적 수준이지만 현실조작같은 일부 초능력 한정으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9] 반쪽 세계의 글러브에서는 같은 영원살이인 비비가 레벨이 716로 나오는데 우이는 오버플로우가 생겨 -1로 표기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어머니인 세계수의 능력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영원살이인 만큼, 다른 자매의 권능 중에서도 우이의 것이 더욱 특출날 만도 하다. 그리고 후일담에서 간접적으로 묘사된 디아나의 분노는 우이의 권능보다 더 무섭다[70] 유튜브 영상으로 리메이크된 3차 창작물도 나왔다.[71] (구)트릭컬 시절 스토리 작가인 폴빠가 디아나는 사슴 수인이라 언급한 바 있다. 원본 동물의 약함이 수인 본연의 약함이 아니라고 덧붙혔다.[72] 에피카 역시 초식동물(말 - 유니콘)이 모티브이면서 만화 고기 구이를 좋아하는 것은 같지만, 다른 수인들과는 달리 선호 음식들이 대체로 이야기에 맞춰저 있고, 무엇보다도 환상종이 모티브이기에 실존 동물의 식생활에 빗대어 명백히 판단할 수 없다. 그리고 애초에 태생 수인이 아니라 수인에 의태한 다른 종족이다.[73] 사실 사슴같은 중대형 성체 초식동물은 반항으로 인해 함부로 덤볐다가 부상이나 역으로 죽을 위험이 있어서 포식동물들도 다급한 상황이 아니면 새끼나 병든 개체를 사냥하는걸 우선시하지만, 디아나처럼 명백하게 우위를 차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물론 아예 성체 기준으로 호랑이나 곰보다 더 강한 사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쪽은 나뭇가지 모양의 뿔을 가진 디아나와는 달리 주걱 모양의 뿔을 가지고 있어 완전히 같은 종족이라고 확신할 순 없다.[74] 하위 계급의 수인들은 쥐나 토끼 등 피식자에 속하며, 상위 계급인 사료스탕스는 전원 호랑이와 여우, 곰 등 먹이사슬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에 속한 포식자이고, 그리고 메인 스토리에서 이들과 맞서 싸워 요정들의 편에 선 코미와 버터는 각각 인간에게 반려동물로 자주 길러지는 고양이와 개다.[75] 용과 뱀은 문화적으로 용두사미 등 서로 극단적인 존재가 대립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보여지며, 용의 이전 단계인 이무기는 뱀이 몇백년 간 수행을 하여 거듭난 존재로 만일 수행을 방해받아 용이 되지 못한다면 사악한 존재가 되어 인간을 습격한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기에 선한 짐승인 용과 충분히 대립 관계로 내세울 수 있다.[76] 애초에 과거부터 동양의 용의 특징으로 자주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사슴과 같은 뿔이다. 그 외로 물고기 같은 비늘, 새 같은 다리 등이 있다.[77] 그러나 캐릭터 승급 시 모브로 나오는 엑스트라들 중에 푸른 머리와 큰 뿔을 지닌 사슴 수인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면, 이는 수컷이었던 동물이 수인이 되었을 때 본래 성별이었던 것이 남은 흔적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78] 여기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셰럼은 디아나가 정체를 숨기고 대외적으로 사슴 수인으로 밝히고 있다는 것을 알고 루포 앞에서는 일부러 사슴으로 칭했다고 볼 수 있다.[79] 엘리아스의 세계는 세계수 엘드르가 첫번째로 온 인간에게 들은 지구의 생태계와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세계에 창조한 세계이기 때문에 현실 지구의 생태계와 문화와 거의 똑같으며, 말인 즉 용처럼 실제하지 않는 개념은 엘리아스의 세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80] 특히나 실제 환상종이라고 밝혀진 에피카의 존재 때문에 후자의 의문점에 대한 진위 여부는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해당 의문점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해답이 나오는데, 동양권에서 용은 단지 '생물'로서의 존재만이 아닌 뱀이나 잉어, 여우 등의 평범한 짐승이 고된 수행을 하여 여의주를 얻음으로서 탄생하는 '경지'의 역할도 겸하기 때문. 이 경우에 디아나는 과거 사슴류에 속하는 동물이 용이 되었다가 다시금 수인이 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81] 신발의 디자인으로 보아 디아나가 맞다. 사슴은 뱀을 찢어[82] 윤곽이 디아나의 뿔모양과 앞머리를 닮은 듯해 디아나의 전성기 시절 사진일 수도 있으나 나중에 새로 덧대어 그린 것으로 보이는 '1'표시가 있어 수인 최고의 검 티그를 뜻하는 것일 수 있다.[83] 트릭컬 패스 시즌 3 피규어에서 입은 옷이랑 똑같이 생겼다.[84] 셰럼은 무작정 억지만 부리지 않고 디아나가 없을 때 이런 일이 또 일어나면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설득을 하기도 하지만 디아나는 마치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것처럼 한사코 알려주기를 거부한다.[85] 유령들은 애시당초 바깥 세상 일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죠안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고, 림과 셰이디 역시 진중한 대화를 나누려 할 정도로 뭔가 큰 게 오는 듯한 떡밥을 남겼다. 그러나 디아나 쪽은 일찌감치 죠안이 난리를 쳤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공식적으로 중립기어를 박은 거라서 얘기가 완전 다르다. 게다가 유령들은 최소한 메인 스토리 7챕터에서만큼은 주연으로 나오기라도 했지, 디아나는 메인 스토리에서마저도 이상할 정도로 존재감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