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04 10:09:35

요사파이어

에튜-크칼브 세계의 인물들
신과 마왕 흑백의 성 악마 천사
에튜 워다즈 요사파이어 프로즈
글로라 마카로나
크칼브 아텔 디아로 셰란
알버스


파일:0138.png
출처

1. 개요

절대로 화분에 걸리지 않을 거야!

ヨザファイア / Yosafire

주변 인물: 프로즈(단짝애인), 마카로나, 로베리 프리저브, 디아로, 셰란(친구), 로우리, 그리프(선생님), 크칼브, 에튜, 워다즈, 알레라 글로라(지인), 에말프(스토커)

회색정원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애칭은 요사파.

2. 상세

감정기복이 심하고 솔직하다가 금방 울어버리고 웃는데, 문제는 이게 너무 심해서 죽을 만큼 상처를 입고 나서도 회복되면 바로 웃는다는 것이다. 좋게 말하면 상쾌할 정도로 순수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답답할 정도로 멍청하며 귀찮은 건 대충 넘어가면서 산다. 좋아하는 것은 사과[1]그리고 열빙어[2]. 정원에서 각종 꽃을 가꾸어서 친구들에게 나누어준다. 매우 친한 친구인 프로즈에게 붙어 산다. 로베리만큼은 아니지만 먹성도 좋다. 이상한 건,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를 매고 다닌다. 심지어 자신의 기본 무기도 '십자가 검'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하늘을 날다가 추락해서 이 부러졌는데 이때 추락한 일로 인해서 고소공포증이 생겼고 그 덕분에 나는게 기본인 회색정원 세계의 악마이면서도 날 수가 없었다. 요사파가 비스듬히 덮고 있는 베레모 속에는 부러진 뿔의 밑둥이 있는데 작중에서 가끔 잠옷 차림일 때 부러진 뿔을 볼 수 있다.[3] 고소공포증 때문에 날지 못하지만 중반에 프로즈가 위기에 처하자 프로즈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다시 날 수 있게 된다.

행동을 보면 대책 없는 바보지만 나름 정의감도 있고 친구를 도울 줄 알기 때문에, 크칼브가 당하고 주인공들의 목숨이 오가는 위기상황에서 이블리스와 논쟁을 하며 시간을 끄는 용감한 행동을 했다. 일개 악마가 크칼브와 같은 마왕인 악마에게 울먹거리거나 옷이 흘러내린다고 징징대긴 하지만 대들었다는 걸 보면 남의 위기 시엔 누구보다 앞장선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보지만 민폐에 비해서 묘하게 미워하긴 힘든 주인공.

최후에 이블리스가 과거의 회색정원 시기를 보여주어 살짝 멘붕하기는 했으나 금방 다시 일어서서 이블리스에게 대들고 덕분에 크칼브가 최후의 한 수를 노릴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최종전 후 이블리스의 공격에 떨어지는 크칼브를 구해주나 과거의 일을 말하며 자기는 그렇게 좋은 녀석이 아니어서 자신을 구해줄 필요는 없다는 크칼브의 말에 그를 껴안으며 "아저씨는 지금의 아저씨면 된 거야" 라며 그를 위로해준다. 이렇듯이 누구보다도 상냥한 악마.

RPG 캐릭터로서의 능력치는 민첩한 마법 딜러로, 대부분의 스탯이 평범한데 민첩성 만큼은 매우 높아서 가장 먼저 움직인다. 다른 능력치가 평균급이라서 애매해 보이지만 레벨 24에 요사 파이어III을 배우면 잡몹들을 원턴킬 내면서 경험치 노가다가 가능해진다. 참고로 뿜는 불의 색깔이 머리색과 같은 형광빛 연두색이다.

게임 시작 후 첫번째로 전투하는 캐릭이라서 그런지 레벨업당 요구 경험치가 다른 3명에 비해 약간 많은 편이다. 이 차이는 레벨을 올릴수록 점점 심해진다. 4명의 누적 경험치가 균등할 경우 결국 가장 늦게 레벨업하는 캐릭터.[4]

중간에 진행하다보면 요사파와 로베리가 에말프에게 불건전한 단어를 쓴다...

특전의 비디오에서는 수영복을 입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바다에 뛰어들자마자 '나 수영 못해' 라면서 프로즈에게 도움 요청을 했다.왜 들어간거야..

여담으로 주인공의 위치라서 그런지 악역(?)들에게 이래저래 괴롭힘 당하는 때가 많다. 배드엔딩은 말할 것도 없고, 초반부터 화염박쥐한테 습격당한다던지 이블리스에게 성희롱을 당한다던지... 특전방의 라디오에서는 DJ 유령인 메트에게 요가파이어라고 놀림을 받거나 쳐맞고 피투성이가 되기도 한다. 그러고는 폭력 반대를 외쳤다.

기본적으로 프로즈와 많이 엮이지만 크칼브랑도 여러번 엮이는데 위에서 크칼브를 위로한 것 말고도 오마케에서 크칼브와 같이 달을 보며 크칼브의 고민[5]과 소원[6]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크칼브에게 자신의 소원을 말할려다가 마는데 어째선지 얼굴을 붉힌다. 하지만 커플링이라기보다는 남매 혹은 부녀지간 같은 느낌.

참고로 요사파의 옷차림이 애매모호해서 처음 볼 때는 바지를 입은 것으로 보이지만, 후반에 이블리스에 의해 멱살 잡힌 그 장면을 자세히 보면 눈치 챈 사람이 있겠지만 니삭스를 신었다.

제작자 공인 인기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 귀요미한 도트와 정의감, 주인공 보정으리로 인해 순위가 높은 듯.

2차 창작에서는 에말프와 주로 엮인다. 이블리스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 때문에 이블리스와도 엮이기도 하며 GL쪽은 프로즈와 주로 엮인다.

제작자의 제작 예정작인 '하스하스키 장군의 대모험'의 예고편에서는 모게파이어라는 모게코와 요사파를 합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홈페이지에 TS 버전이 올라왔으며, 이 모습은 원정색회 오마케 룸에서도 볼 수 있다.


[1] 중간에 애플파이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2] 오마케 룸의 라디오에서 농담식으로 잠깐 나온다.[3] 덤으로 이때는 안경도 벗어서 맨얼굴을 볼 수 있다.[4] 대신 2주차 때 황혼의 숲에서 요사파이어를 레벨 50으로 올려주는 모게코가 있기는 하다.[5] 에튜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 이 말을 듣자마자 요사파는 바로 연애상담 거절이라고 했다. 크칼브는 아니라고 했지만.[6] 누군가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그러나 크칼브가 말하길, 2명은 이제 만나기 힘들고 한 명은 볼 면목이 없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요사파는 언제가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과거 크칼브의 부하는 5명인데 현재 크칼브 옆에 있는 아텔과 알버스를 제외하면 다른 부하 3명이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