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2:57:56

사마의(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파일:레전드히어로삼국전_로고.png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메인 신선
유비 측 조조 측 손책 측 무소속
제갈량 · 서서 사마의 주유 장각
프로필
파일:external/www.legendhero.co.kr/CH_MC07.png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사마의
성별 남성
소속 신선계
주요 출연작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첫 등장 군신일체, 유비와 관우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2)
배우 정준화[1]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진실
3. 평가
3.1. 복선들

1. 개요

“이것이 신선이 해야 할 일!”

드림배틀을 관리하는 신선들의 리더. 원칙주의자로 신선은 배틀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고 믿고 있지만, 드림배틀을 무사히 완성시키는 도구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철저하고 세심하게 배틀을 관리한다. 언제나 근엄하고 좀처럼 웃지 않는 탓에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 신선들은 그런 그의 과묵한 모습을 믿고 따른다.[2]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사마의.

2. 작중 행적

5화에서 유비가 어떤 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인간계에 내려오며 그 과정에서 공손찬에게 조운을 제공한다.[3] 11화에서 태오의 강력한 영웅심을 감지하고 상당히 놀란다. 12화에서 이름을 조조로 개명한 태오에게 찾아가 레전드 히어로로 선택되었다는 말을 하지만 조조에게 "네가 선택한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거다"라는 말을 들어 당황한다. 조조의 강력한 영웅심을 봐서인지 특별히 영웅패를 2개 주었다.
주유: “장각, 놀라운 걸 만들어냈군요.”
사마의: “장각은 마더 컴퓨터의 버그. 드림배틀에 파란이 일 것이다. 레인보우 이벤트를 앞당기도록 해!”
신선들: “사마의님!!!”
18화에서는 선계병 영웅패를 바라보며 장각은 마더 컴퓨터의 버그같은 존재이며 그로 인해 드림배틀에 엄청난 파란이 올것을 예고하더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레인보우 이벤트를 앞당기라는 명령을 내린다.
“신선 사마의, 주군을 뵙습니다!”
21화에선 마더 컴퓨터에 의해 선계에서 가장 뛰어난 도술사이자 충직한 신선으로 언급된다. 해당화 말미에 조조와 군신계약을 맺었다.
조조: “으...! 선배의 복수가...!”
사마의: “주군, 레전드킹 피닉스의 진짜 힘을 열어 드리겠습니다!”
조조: “뭐?”
사마의: “하후돈, 하후연!! 함께 날아 불사조를 완성하라!!!”
25화에선 동탁이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해 토벌에 나선 조조를 따른다. 동탁과의 일전에선 자기 싸움이라며 나서지 못하게 한 조조의 지시로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어진 파이널 배틀에서 레전드킹 피닉스의 완성체인 피닉스 컴플리트 폼을 깨워 조조를 승리로 이끈다. 조조가 동탁을 끝장내려는 순간 유비가 나타나 제지하자 조조보다 먼저 유비를 공격하고 나선다.
사마의: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만...!”
조조: “나도 그렇다. 도와라, 사마의!”
사마의: “예, 주군!”

의견일치를 본 군신이 함께 유비를 공격하는데 서서보다 월등한 신선마법으로 적시적기에 조조를 지원하며 왜 마더 컴퓨터가 유비에게 사마의를 가장 먼저 추천하고 서서는 약하다며 말렸는지 잘 보여줬다.[스포일러2]

28화에선 유비와 제갈량이 군신의 계약을 맺은걸 조조에게 알려주며 군신의 계약을 한지 얼마 안 됐으니 서로 갈등이 있을 거라며 유비를 공격하자고 조조를 설득한다. 제갈량에게 잘 싸워보자고 하지만 말빨로 털리고 싸움을 개시한다. 제갈량과 사마의는 신선마법으로 보조를 하고 유비와 조조는 변신하여 싸우지만 유비가 밀리는 상황. 그 때 제갈량이 선계 최고의 마법 매직 브레스를 사용하여 유비의 몸에 장착된다. 효과는 강력했고 조조를 압도적으로 이겨버려 사마의가 신선마법을 사용하여 재빨리 도망친다.
조조: “신선 중에 네가 제일 강하다고 하지 않았나?”
사마의: “죄송합니다.”
하후연: “에휴~! 조조님이 얼마나 잘 싸웠는데, 사마의 때문에 망했다니까!”
하후돈: “하후연!”
하후연: “어?”
조조: “그만. 패한 것은 어찌됐든 내 책임이다. 아니, 우린 패하지 않았다.사마의는 더 강해질테니...!”
사마의: “주군, 시간을 주십시오. 반드시 답을 찾아오겠습니다.”
조조: “믿겠다.”
30화에서는 그날 밤, 조조와 지난 배틀에서 유비와 제갈량을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다가 답을 찾아 온다고 이틀 동안 떠난다.
“주군, 답을 얻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밤, 답을 얻어 왔다며 제갈량이 사용하는 부채와 비슷한 형태의 부채를 가져온다. 조조는 씨익 웃고 변신하자 사마의는 매직 파인더로 변해 조조의 벨트에 장착된다.
“선계의 위대한 힘이여 힘을 쫓는 이에게 강림하라. 신묘한 마법! 매직 파인더!”

31화에서 조조가 손책과 함께 위기에 빠졌을때 주유랑 같이 그들을 구하며 매직 파인더로 변신하여 조조를 서포트한다. 그리고 매직윙을 부르는 제갈량을 보고 경악한다.

32화에서 거울보고 이상한 표정짓는 조조를 보고 어리둥절해한다. 이후 반봉에게 한번 제대로 당하고 돌아온 조조와 함께 그의 정체를 추리하고, 이번엔 자전거를 훔치는 반봉과 조우한다. 매직 파인더로 변신하여 그를 몰아붙이고 파이널 배틀까지 가지만 반봉의 최후의 비기 스컹크 포이즌에 제대로 당하여 또 한번 패배. 이후 반봉이 도망치고 이번건은 유비랑 손책에게 맡기자고 제안한다. 딱 그 녀석들 수준이라며... 하지만 저딴놈을 그냥 못 보낸단 말에 바로 주군의 뜻이 자기 뜻이라며 태세변환.

33화에서는 한복의 가스탄에 대한 대책을 가져왔는데 딴것도 아닌 방독면(...) 이것 때문에 조조에게 생각한게 고작 그거냐며 한소리 듣지만 자신도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변명한다. 이후 한복에 고춧가루 탄을 신선마법 환류로 반사시킨다. 유비가 조조의 말버릇을 인용하여 조조에게 한복을 맡기자 자기 주군에게 더러운 일을 시키냐면서 화를 낸다.

35화에서는 조조가 먼저 공터로 왔는데 사마의가 없어 유비와 손책에게 의심을 받은 탓에 사마의를 째려본다. 당황한 사마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원술에 의해 결계에 갇히고 손책과 주유가 당하는 것을 지켜본다. 파이널 배틀을 건 유비가 결계를 깨준 탓에 레전드 머신과 합체를 하지만 조조와 함께 패한다.
“주군을 지키지 못한 제 탓입니다.”

조조는 사마의나 영웅패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지만 충격으로 쓰러지고 사마의는 사라져가는 와중에도 조조를 걱정하며 달려가지만 체인저가 부서진 탓에 소멸하고 만다.

그러나 35화는 원술의 환상 속에서 벌어진 페이크. 멀쩡히 살아 있었고, 뒤늦게 주유와 함께 꿈속으로 들어와 매직 파인더가 되어 조조를 돕고, 최강의 레전드 머신과 관련된 전설을 제갈량, 주유와 함께 유비, 조조, 손책에게 말해준다. 이후 원술을 쓰러뜨리고 조조와 함께 원술의 의식 속에서 빠져나온다.

38화에서 조조와 함께 엄백호의 가정 상황을 조사한 후 부모와 대면한다. 이와중에 조조와 엄백호의 부모는 앉아있고 옆에 빈 의자가 있는데도 앉지 않고 꿋꿋이 서 있는 게 의외로 웃기다.(...) 이후 3군주가 변신하고, 제갈량, 주유는 브레스, 트래커로 변해 왕랑과 싸우는 동안 사마의는 엄백호의 부모에게 그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한 대사가 가히 일품.
“똑바로 보세요. 저게 바로 당신들이 바쁘다고 놔둔 아이의 모습입니다.”

이후 이터너티에 탑승, 신선마법 축성을 써서 왕랑의 개틀링 공격을 방어한다. 왕랑을 쓰러뜨리고 떠나는 조조를 따라간다.

39화에서는 초선을 구하기 위해 벼락을 대신 맞는다. 조조에게 옥새의 힘이 다되었다는 걸 알리면서 빨리 드림배틀을 끝내야 한다는 걸 알린다. 삼파전으로 싸우던 중 드림배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다른 신선들과 함께 알린다. 이후 사람들의 영웅심을 흡수하는 흑군주들이 나타나자 매직 파인더로 변신해 조조와 싸운다. 싸움이 끝나고 흑군주들에 대해 설명한다. 장각에게서 동료 제의를 받지만 거절한다.
“주군의 꿈을 위해 죽는 것은 신선의 영광.”
40화에서는 조조를 따라 흩어지는 것으로 출연 끝.
다크 펜타곤은 이걸로 영원히 소멸됐다.
41화에서 장각의 음모에 의해 꼼짝 못하게 되나, 유비가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로 각성하여 흑여포를 처치하게 되면서 풀려나게 되고, 이어 조조를 도와 도망칠려는 장각을 처치한다. 그리고 제갈량, 주유와 함께 다크 펜타곤을 폐기한다.

그런데...

2.1.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흑막사마의.jpg
장각: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위대한 꿈이 없어도 움직일 수 있는 옥새로 신선들만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사마의: "새로운 세상에 지배할 인간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지? 신선들이라고 한 적 없다. 한 명의 신선이면 충분하다!"
장각: 그럼 새로운 세상은... 날 이용하기 위해서... 잠깐... 그럼, 그 선계의 버그라는 것도... 으아악!!!
본작 최고의 반전으로 그의 작중 진짜 포지션은 이 작품의 진 최종 보스.

장각의 연구실에서 되살아난 장각을 갑자기 처치하면서 등장. 사실 진짜 마더 컴퓨터의 버그는 바로 이 자였고 장각을 뒤에서 조종하는 진정한 흑막으로 밝혀졌다![5]

이 때 대화를 보면 장각은 사마의에게 존대를, 사마의는 장각에게 하대를 하며 장각이 사마의의 휘하에서 암약한 하수인이었음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며 사마의가 장각에게 신선을 위한 세상과 선계의 버그에 대해 이야기하며 장각을 기만하고 철저하게 이용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새로운 세상에 지배를 받을 인간이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신선은 단 한명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하는 묘사로 보아 이 자의 목적은 자신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장면이 드러난 이후에는 그동안 조조에게 보인 충직함이 전부 거짓이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드러내듯, 겉으로 보이는 태도 자체는 유사하나 그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게 연출된다. 42화에서 조조가 자신의 꿈에 나타난 임페리얼[6]에 대해 묻자 황금패에게 지배당한 자는 세계를 멸망시킬 거라는 사실을 말하는데 유비가 임페리얼의 힘에 지배당해 폭주할 것을 우려하는 조조의 마음을 읽고 교묘하게 둘의 대립을 충동질하려는 술책이었다. 임페리얼을 제어하지 못하면 사달이 나는 건 사실이니 정말 교묘한 충동질이 아닐 수 없다. 유비가 황금패를 제대로 제어하고 있었다면 또 몰랐겠지만 하필 조조가 찾아갔을 때 유비가 황금패의 힘에 잠식되어 폭주하고 있어 사마의의 발언을 재고할 여지가 없어졌다.

43화에서는 임페리얼에게 당한 조조를 동탁의 아지트로 데려가 폐기한 줄 알았던 다크 펜타곤을 보여주며 조조에게 임페리얼의 버금가는 힘을 얻으라고 현혹한다. 조조는 망설이지만 사마의가 '악한 힘도 올바르게 쓰실 분'이라며 바람을 넣자 결국 다크 펜타곤을 받아들이게 만든다. 이후 손상향에게 강제로 영웅패를 이식하여 흑군주 장료로 개조하였다!

44화에서는 다크 펜타곤의 힘으로 하후돈/하후연 영웅패가 합쳐져서 '카이저패'가 탄생하는 것을 보고 계획대로라는 듯이 사악하게 미소를 짓는다.

45화에서 유비에게 낙뢰를 써서 흑군주패를 회수하고, 카이저가 된 조조와 함께 퇴각한다.

그리고 47화에서는 흑화시킨 조조, 서황, 허저, 장료, 선계병들을 이끌고 카이저를 완성하기 위해 적벽무술대회장으로 처들어간다. 그러나 태사자로 변신한 손권과 임페리얼의 힘이 폭주한 유비에 의해 조조가 털리고 다크 펜타곤마저 완전히 소멸하자 암흑마법 검은 구멍을 써서 조조를 데리고 도망친다.[7]
신선의 본분은 충성. 죽음 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48화에서는 완성된 신선패를 보고 옥새의 주인은 자신이라며 미소를 짓는다. 패배해서 침울해진 조조에게 마지막 비책으로 신선패를 가져다준다. 조조에게 신선패를 쓰기 위해서는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고 조조에게 말한다. 영웅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조는 '어차피 내가 지게 되면 사마의는 자동으로 같이 죽으니 그 방법밖에 없다'며 너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격려하지만......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신선패와 일체화해서 조조의 육체를 빼앗는다. 주군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제지하려는 영웅패들도 제압해버린다. 이때 염력으로 하후 형제를 공중에서 멈추게 한 후 날려버린다. 유비에게 유비가 소멸된다고 말하고 자기가 소멸됐던 제갈량과 정확히 반대된다.
"맘에 드는군. 시작해볼까... 드림배틀을! 으하하하하하!"
프로필
파일:사마염 = 사마의.png
변신체 <colbgcolor=#ededed,#191919> 사마염
변신 타입 대군주
소원 인간을 지배하는 것
배우 정준화 ↔ 김산[8]

이후 대군주 사마염의 모습으로 변해서 민간인들의 영웅심을 흡수한다. 사마염으로 이름이 바뀐 건 원전에서 사마의의 손자인 사마염이 위를 찬탈하고 진을 세운 것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마염: 생각보다 실망스럽구나, 유비.
유비: 날 알고 있어? 대체 넌 누구냐!?
(변신을 푸는 사마염)
유비: 조조?
조조(사마의): 조조...? 나약했던 인간 조조는 이제 세상에 없다. 나 대군주 사마염만 있을 뿐. 그래, 너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라면... 사마의라고 해둘까?
유비, 제갈량: 사마의!?
조조(사마의): 나 대군주 사마염이 드림배틀을 우승하고 옥새를 차지할 것이다. 옥새의 힘으로 너희 인간들을 영원토록 지배할 것이다. 물론 300년마다 대살육이 있겠지만.
제갈량: 무슨 소리냐 사마의!? 드림배틀은 육신을 가진 인간이 아니면 참가할 수 없어!
조조(사마의): 그래서 조조의 몸을 빼앗지 않았나? 모든 것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해 필요했던 것. 나약했던 인간 조조는 대군주 사마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장각의 아지트에서 발견한 신선패의 보관함을 떠올린 제갈량)
제갈량: 주군의 몸을 빼앗아서 합체한 건가...?
자, 최선을 다해서 싸워다오. 앞으로 이어질 나의 제국에서 옥새를 지킬 수 있을지 알고 싶다. 특히 유비! 임페리얼을 볼 기회는 흔치 않으니...
유비: 꿈에서 봤던 레전드 히어로가.. 너였구나! 히어로들을 모두 쓰러뜨린 게!!! 좋다, 사마염, 소원대로 해주마!
유비와 손권이 나타나자 그들을 가볍게 쓰러뜨린 후 정체를 드러내며 인간세계를 지배하며 300년마다 한 번씩 대살육을 할 것이라는 소름끼치는 말을 한다. 다시 덤비는 손권의 영웅심을 완전히 뽑아서 손권과 주유를 석화시키고 유비를 도발한다. 임페리얼로 변신한 유비였지만 사마염에게 압도당해 제갈량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흥, 도망칠 셈인가. 유비!!! 도망쳐? 이 사람들은 너 때문에 죽는 거다! 네가 도망쳤기 때문에!!
도망간 유비에게 사마염은 유비를 향해 "네가 도망갔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죽는 것이다"라고 협박하며[9] 민간인들에 칼을 겨누며 그들을 몰살하려 한다. 이 만행을 본 유비는 제갈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덤비고 사마염은 흡족하게 이래야 유비답다며 유비를 반석화시킨다. 하지만 마저 마무리하던 찰나에 아까전에 놓친 방법[10]과 똑같은 방법에 당해 유비를 놓친다.

비록 유비를 놓치긴 했지만 곧 석화될 예정이라 신경쓰지 않고, 가장 거슬리는 임페리얼이 없어지자 거리낄 것이 없어진 사마염은 선계병을 풀어 다른 레전드히어로를 찾아내 없애려고 한다. 이각과 곽사를 찾은 그 찰나에 제갈량이 나타난다. 제갈량이 사마염을 도발하자 여기에 응해 변신을 풀고 도술로 겨룬다. 그러나 사마염의 힘은 압도적이어서 제갈량도 방어에만 급급해하다가 기회를 봐서 신선마법 쾌속으로 가까이 접근한다.
(기습에 실패하여 나가떨어진 영웅패와 제갈량)
뭘 하나 했더니 작전이란게 고작 영웅패들의 기습인가. 대군주 사마염이... 그렇게 우스워!?
(발길질을 하는 사마의)
난 최강 군주의 몸을 빼앗았어! 이젠 내가 최고란 말이다!! 너같은건 내 상대가 안돼!!! 알겠나 제갈량? 알겠냐고!!
(화염탄을 마구 던지는 사마의)
(신선패를 낀 유비를 확인한 사마의)
조조(사마의): 유비가 아니라 제갈량이었군. 떨거지들까지 동원해 날뛰던게 신선패를 훔치기 위해서였나 제갈량? 주군의 몸을 빼앗아 날 쓰러뜨리겠다고??
유비: 난 유비다.
조조(사마의): 뭐?
(이내 이해했다는듯이 웃는 사마의)
조조(사마의): 그랬군. 신선패를 유비를 살리는데 썼어. 차라리 몸을 빼앗았어야지. 유비, 넌 날 이길 수 없어. 이미 겪어봤잖아?
유비: 난... 유비다. 제갈량과 함께 하는 내가! 너한테 질리 없어...!
(임페리얼로 변신하는 유비)
조조(사마의): 어디 한번...
(선빵을 날리는 유비)
조조(사마의): 변신도 안했는데. 너답지 않잖아?
유비: 너따위 녀석은 어떻게든 없애면 돼!!
조조(사마의): 흐흐흐... 마음에 든다!!
(변신하는 사마의)
그러나 작전[11]은 실패하고 사마염의 공격에 궁지에 몰린다. 이 때 나타난 미축 브라더스의 희생에 힘입어 남아있던 하나의 블랭크 신선패를 탈취당한다.[12] 그래도 여전히 거리낄 것이 없다는 듯 깽판을 놓지만 제갈량의 희생에 의해 부활한 유비가 임페리얼로 변신하자 개털린다.

그러자 흔한 비겁한 수 중 하나인 '졌다고 말하고 몰래 공격' 식으로 석화광선을 발사해 이번엔 임페리얼을 완벽하게 석화시켰고 확인사살 차원에서 석화된 임페리얼을 부숴버렸으나, 그건 신선마법으로 만들어진 분신이었고 결국 임페리얼에게 털리고야 만다. 하지만, 사람들의 영웅심을 다시 흡수해 다시 전세를 백중세로 만든다.
"인간들의 영웅심을 흡수하고 있지. 나는 무한대로 강해질 것이다. 너희 인간들의 숫자만큼. 흐하하하하!"

제갈량이 신선패로 융합하여 더 강해진 임페리얼조차도 끝끝내 압도하여 변신해제시키지만, 칠보검을 가진 초선이 나타나자 잠식당한 조조의 의식이 깨어나려 하고, 그래서 결국 초선을 여러번 공격하지만 이각&곽사가 나타나 그 공격을 막아낸다. 분노한 나머지 둘의 체인저를 부수지만 유비가 더 필사적으로 말리는 바람에 조조와 분리되어버리고 사용했던 신선패도 파괴됐다.[13]
유비... 너 때문에 난 육체를 잃었다. 더 이상 드림배틀을 할 수 없게 됐어!!! 흐하하하하하하하하!!!!!! 가질 수 없는 세상이라면 모조리 부숴주지!! (레전드킹 데스론을 소환한 후) 세상의 멸망이다!!!

이에 자신은 이제 드림배틀을 진행할 수 없다며 호통을 치고, 폭소를 터뜨리며 세상을 가질 수 없다면 부수겠다며 마지막 발악으로 레전드킹 데스론을 소환해 탑승한다.
"죽음보다 노예가 되는 쪽이 나았겠지."

역대 탈락한 레전드히어로의 레전드킹들의 능력을 모두 사용해 이터너티를 파괴하며 드림배틀의 끝은 파멸이라고 광소를 터뜨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영웅심을 끌어올린 영웅패&군주들의 레전드 머신&기어에게 다굴당하고, 재합체한 레전드킹 이터너티의 이터너티 퍼니시에 레전드킹 데스론은 파괴된다. 이때 전투가 딱 3분(...)이라서 3분네로 드립이 흥했다.

레전드킹 데스론을 소환하며 생명 에너지를 전부 소모해버린 건지, 데스론의 격파와 동시에 위의 대사를 외치면서 소멸했다.[14] 그리고 작중의 5번째 사망자가 됐다.[15]

3. 평가

악역인 장각을 제외한 여덟 신선들의 리더로 드림배틀을 관리하며 마더 컴퓨터에게 충직한 신선으로 인정받는데 이런 변용은 삼국지의 2차 창작물에서도 아주 유니크한 사례다. 그도 그럴 것이 사마의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삼국지 공명전처럼 철저한 연의 기반의 작품이든, 삼국전투기처럼 정사를 반영한 작품이든, 일기당천처럼 일부 캐릭터성만 빌려온 작품이든간에 1인자 뒤에서 때를 노리는 2인자, 유능하지만 믿을 수 없어 주변에서 끊임없이 의심과 견제를 받는 모사꾼, 극단적으로는 화봉요원이나 용랑전처럼 작품 전체의 흑막이나 최종 보스의 모습을 부각하는 게 절대다수였기 때문이다.[16] 예외라면 삼국지 조조전 정도?[17]

그런 점에서 근엄한 원칙주의자로 동료 신선들을 신뢰를 받아 그들을 이끄는 리더이자 한번 눈 돌아가면 아무 망설임없이 선을 넘어버리는 조조와 묘하게 잘 맞는 본작의 사마의는 이전의 삼국지 2차 창작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당히 흥미로운 캐릭터가 된 것으로 보였다. 조조와 처음 군신계약을 맺을 당시 조조나 사마의나 너무도 진지하다 못해 썩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두 사람 모두 사교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성격이다 보니 몇몇 팬들은 이 둘 사이에 상당한 트러블이 있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지만 막상 사마의는 묵묵히 조조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고 조조 역시 (안 그런 것처럼 보여도) 사마의의 권유를 받아들인다거나 유비&제갈량에게 패배한 이후 "사마의는 더 강해질 거다"라고 나름(?) 격려도 해주는 등 꽤 괜찮은 궁합을 보여주었다.[18]

35화에서 비록 원술의 환상이기는 했지만 자신이 사라져가는 와중에도 조조를 걱정하는 사마의나 나름대로 사마의를 위로하는 조조의 모습을 보면 표현은 잘 안할 뿐이지 서로를 신뢰하고 있었으나 본작에서도 장각을 배후에서 지원해주는 흑막이었음이 드러남에 따라, 사마의의 진정한 목적과 정체를 생각해보면 여태까지 조조를 대하던 태도 역시 연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특촬물의 대표적인 위선자이자 악당이다. 25화에서 어떻게든 여포를 정신차리게 만들어 회수하려던 유비를 공격해 쓰러뜨린 것이나 제갈량이 유비의 신선이 되자마자 공격해 제거할 것을 주장한 사마의의 행동은 단순한 분노나 충성심에서 비롯된 행위가 아니었다.

초반 복선이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게 아쉽지만 실제 중국 삼국시대 역사에서 사마씨 정권이 촉한과 위를 차례로 멸망시키게 되며 서진을 건국해 오까지 멸망시켰으니 뻔하다면 뻔할 수밖에 없는 반전임에도 그간 작중에서 묘사되는 이미지만으로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기에 사마의의 정체는 꽤나 충격적이다. 실제로 특촬 갤러리의 반응도 충격과 공포라서 이날 등장한 임페리얼이 묻혔다. 무엇보다 존경하던 선배의 죽음, 장각의 각종 만행, 악역 군주들의 행적도 다 사마의와 관련되는 것이므로 군주인 조조는 지금까지 철저하게 사마의의 손에 놀아난 꼴이 되었다.

이런 사마의의 행보는 조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명문 호족 신분에 조비의 말에게 먹이를 주는 일을 하기까지 한 실제 역사 속 사마의와 유사하다. 조조를 이용하기 위해 그에게 영웅패를 주어 드림배틀에 참가시킨 후 레인보우 이벤트로 조조의 신선이 되었고 철저히 그의 비위를 맞췄다.자주 무시당하고 유비한테 패한 후 영웅패 하후연에게 네가 무능해서 졌다며 질타를 받았지만 충직한 신선의 가면을 단 한 번도 벗지 않았다. 48화에서 조조의 육체를 힘 안들이고 지배했는데 이 역시 조조가 세운 위를 통째로 집어삼킨 사마씨의 행보를 연상시킨다.

조조를 만나기 전 공손찬에게 영웅패를 주어 드림배틀에 참가시킨 적이 있는데, 드림배틀 참가자인 유비와 마찰이 있었던 공손찬을 이용하려고 했을 가능성도 높다.

흑막으로서 모습을 드러내고 나선 인간을 무시하면서 후반부는 방심하는 모습을 잘 보인다. 적벽무술대회에서 카이저가 임페리얼에게 밀리는 데도 지원마법 하나 안 써줬고[19], 조조의 몸을 빼앗아 사마염이 되어 손권을 석화시키고 유비를 반 석화시키고서도 완전히 마무리를 짓지 않았다. 유비야 어차피 시간 지나면 알아서 리타이어 되니 그렇다쳐도 석화 시킨 손권의 체인저를 부수지 않은 것은 확실히 오판이었다. 이 때문에 최종화에서 손권이 부활해 레전드킹 이터너티가 등장할 수 있었으며 게다가 신선패를 빼앗긴 사실을 몰라 유비가 나타날 때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가장 큰 실수는 하후 형제들을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 사마의가 내버려둔 하후 형제가 초선을 만나 도움을 청한 탓에 초선이 조조의 정신을 깨우고 유비까지 합세하여 엄청난 나비 효과를 일으키니 결국 조조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겨서 분리된 후 신선패를 못 쓰게 되버린다. 빼도 박도 못하는 병크. 육체를 잃은 분노마지막 발악로 레전드킹 데스론을 꺼내는데 이터너티 퍼니쉬를 맞고 붕괴된다. 천공여포가 레전드킹 이터너티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유효타를 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데스론은 천공여포보다 성능도 뒤떨어지는 모양이며 이를 살펴보면 만들거나 개발하는 능력은 장각에 미치지 못하는 듯.

지금까지 악역들을 해치는 걸 꺼렸던 유비처음으로 죽이려고 한 대상인데, 어느 정도였나면 임페리얼로 변신한 유비가 변신 전의 사마의에게 주먹을 날렸다. 너 답지 않다고 사마의가 비아냥대자, "너 따위 녀석은 어떻게든 없애면 돼!"라고 말했다.

3.1. 복선들

그가 진 최종 보스가 된 복선은 여러가지로 볼 수 있다.
  • 장각에게 영웅심을 흡수할 수 있게 해주는 스티커를 손에 넣은 동탁이 11화에서 태오에게 영웅심 흡수스킬을 사용하여 당시에는 군주도 아니었던 태오의 엄청난 영웅심이 처음 드러난다. 이 때 선계에서는 사마의가 홀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그냥 드림배틀을 관리하다 화웅의 상태가 이상하여 관찰하던 와중에 덤으로 목격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제 와서 보면 장각이 도구를 건넨 군주를 주시하다가 태오의 엄청난 영웅심을 목격했고 그를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이용하기로 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태오를 조조로 거듭나게한 왕윤의 죽음도 사마의가 의도한 바일 가능성이 높다.[20]
  • 이후 태오가 조조로 개명하자마자 바로 나타나서 영웅패 2개[21]를 주었다. 레인보우 이벤트 참가조건이 최소 영웅패 2개 이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조조의 신선이 되기 위해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
  • 선계병을 개발한 장각의 정체를 다른 신선들이 모르는 상황에서 장각이 마더 컴퓨터의 버그라고 다른 신선들에게 일러준 게 사마의다. 그리고는 드림배틀에 파란이 일거라며 레인보우 이벤트를 앞당긴다. 공교롭게도 이벤트에 정확히 맞춘 타이밍에 장각이 난입해서 사마의와 주유, 유비의 보호를 받은 서서, 드림배틀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제갈량을 제외한 신선들을 모두 처리했다. 레인보우 이벤트를 앞당긴 건 유조손 3인조 외의 다른 영웅패 수집가가 나타나 신선과 계약해서 본인을 가로막는 적이 하나 더 생기는 걸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 여포패를 일깨워 동탁에게서 구해내자고 조조를 설득하는 유비를 공격해 말을 끊었다. 당시에는 '유비가 하도 어이없는 소리를 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빡돌아서 무심결에 공격해버렸다'고 변명했지만 이후의 행적을 생각한다면 '여포패가 구출돼서 다른 군주 손에 들어가면 방해하는 놈이 또 생길 수 있으니 이참에 제거해버리자'는 생각에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 제갈량이 유비의 신선이 되는 조건으로 마초패를 가지고 오라고 시키자 장각이 뜬금없이 마초패를 노리고 움직이는데, 이후 서술할 행적과 사마의와 장각의 관계를 볼때 사마의의 사주로 장각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서서를 잃은 유비가 다시 신선을 얻는 것도 귀찮은 이야기지만, 제갈량의 참전은 정말 최악의 변수이기 때문.
  • 제갈량이 끝내 유비 휘하로 들어서자 조조에게 제갈량의 성격 때문에 유비와 반목할 터이니 이틈에 공격할 것을 건의했다. 상술했던 장각의 마초패 강탈 시도를 생각하면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제갈량을 서둘러 제거할 속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원술이 조조, 유비, 손책을 한 장소에 불러 모으지만 유독 늦게 나타났는데 미리 장각과 언질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 세계가 붕괴되면서 번개가 내리치자 초선을 구했다. 처음에는 순수한 의도라고 평가되었지만 지금와서 다시 보면 바로 말 안듣는 여포패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초선이 필요했기에 구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최종화에서 초선을 진심으로 없애려고 했다.
  • 초선을 구하며 벼락을 맞아 등에 큰 상처가 났는데 상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22]
  • 흰색 옷을 베이스로 하고, 복장의 전면부를 완전히 닫은 다른 신선들과 달리 코트의 앞쪽을 풀어헤쳐 내부에 입은 복장이 드러나 있으며, 흰색 코트 안에 새까만 조끼를 입고 있다. 신선인 척 하는 버그를 미묘하게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등장하는 그 순간부터 복선이 깔려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1] 한국계 중국인 출신이라고 한다.[2] 이상하게도 다른 신선들과 달리 프로필에 신선이라는 언급이 없다.[3] 이 때 공손찬에게 한 말이 "분노는 영웅심의 가장 큰 원천이지". 실제로 유비나 다른 인물들이 분노를 통해 강해지는 것을 보면 거짓말은 아니다.[스포일러2] 하지만 그때 유비가 사마의를 선택했다면 나중에 조조처럼 사마의에게 당했을지도 모른다.[5] 39화에서 사마의가 벼락을 맞았을때 붉은빛 입자대신 검은 연기만 피어올랐고 버그라던 장각은 사마의에게 공격받은 순간 보라빛 입자를 흘렸다. 버그가 멀쩡한 신선을 속여 버그라고 믿게끔 한 것. 완전대백과에서 드러난 사실은 버그로써 먼저 깨어난 사마의가 아직 잠들어 있었던 장각에게 자신의 버그인자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6] 실제로 등장한 건 사마염이었지만 임페리얼과 실루엣이 매우 유사해서 조조가 알아채지 못했다.[7] 이 와중에 조조가 당하자 다크 펜타곤을 회수하려 달려가나 유비에게 맞고 나가떨어진다.[8] 조조의 육체 지배 시. 목소리는 사마의 그대로이다.[9] 사실 유비가 도망갔든 도망가지 않았든 사마염이라면 민간인들의 영웅심을 완전히 뽑아 석화시켰을 것이다. 어찌보면 당시에는 유비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지만, 이 때 유비가 도망갔다면 이후 유비의 성장과 조조와 사마의의 분리, 석화된 사람들이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기본 전개보다 오래 걸렸을 수도 있으며, 심하게 꼬였을 경우 해결하지 못하고 사마염의 독재 엔딩이 되었을 수도 있다.[10] 신선마법 화공[11] 영웅패들의 의한 특공[12] 이건 사마의의 엄청난 삽질이다. 비록 대군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고 평상시에도 무지막지하게 강해졌다지만 상대는 선계 최고의 신선인 제갈량인데다 제갈량 본인도 예상 못했지만 엄청난 도움이 그를 도왔다. 애초에 남은 하나는 원래 장각이 쓸려던 것이었으니 장각을 죽이거나 조조의 몸을 빼앗은 후에 나머지 하나는 부수거나 하다못해 들고다니지 않고 어딘가에 보관했어야 한다. 게다가 빼앗긴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유비가 등장하자 그때서야 파악한다. 다만 신선패를 가지고 다닌 건 조조와 사마의가 분리됐을 상황에 대비하여 예비용으로 소지한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분리되고 나서 남은 신선패가 없어서 더 이상 드림배틀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13] 이때부터 그동안 갖고 다닌 부채를 더 이상 들지 않는다.[14] 우연에서 만들어졌다는 대사와 소멸하는 연출은 그가 버그임을 제대로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유튜브로 영어자막을 켜면 해당 대사 부분에서 'Made out of a coincidence' 라고 나온다.[15] 첫번째는 조조 흑화에 일조한 그 분이며 두번째는 팬들에게 삼국전의 여신이라 불리던 그녀, 세번째는 죽다가 살아남은 자, 네번째는 본인이 죽인 페이크 최종보스. 마지막 여섯번째는 무술 바보를 위해 희생을 선택했던 그녀.[16] 심지어 조조가 아예 신으로 나오는 창천항로에서조차 자기 사후 생각안하는 조조외의 사람들에겐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걸로 그려진다.[17] 참고로 SD건담 삼국전에서도 사마의비슷한 위치로 등장한다.[18] 조조 앞으로 방독면 가져와서 주군한테 빠꾸먹을 때 자기도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변명한다던가, 주군이 앉아있을 때도 꿋꿋이 서있는 모습 등 피식할만한 장면이 종종 나와서 의심하기가 쉽지 않았다.[19] 제갈량은 이 때 임페리얼에게 맞아서 쓰러져 있었기에 사마의만 잘 지원해줬으면 이기지는 못했더라도 다크 펜타곤을 잃어버리는 실수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20] 실제로 동탁은 장각이 시켜서 왕윤을 이용하고 죽였다 했는데 장각의 최후를 생각하면 사마의가 주도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21] 그러나 애초에 하후돈과 하후연은 형제 영웅패라서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해 보이기도 한다.[22] 드림배틀을 위한 프로그램인 신선들은 제각기 고유한 색을 갖고 있고 육체적 데미지를 입으면 상처에서 피 대신 그 색으로 빛나는 입자가 흘러나온다. 25화에서 전신이 타버린 후 주황빛 입자로 산화하여 소멸한 서서, 28화에서 조조에게 당한 총상에 녹색 빛의 입자가 흩날렸던 제갈량, 41화에서 머리와 가슴에 뚫린 구멍에서 보라빛 입자를 뿜으며 산화한 장각이 그 예다. 즉, 사마의가 정상적인 신선이라면 붉은 빛의 입자가 나와야 한다. 가장 중요한 복선이었던 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에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연출을 맡은 전재훈 감독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신선은 일종의 디지털 생명체 개념이며 그들의 몸은 빛의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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