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46:39

용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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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전
龍狼伝
파일:용랑전 1권.webp
장르 사극 판타지
작가 야마하라 요시토 (山原義人)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월간 소년 매거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찬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소년 매거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코믹스
용랑전
연재 기간 1993년 8월호 ~ 2006년 12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7권 (2007. 01. 1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7권 (2007. 02. 26. 完)
용랑전 중원요란편
연재 기간 2007년 4월호 ~ 2016년 7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7권 (2016. 07. 1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7권 (2016. 12. 26. 完)
용랑전 왕패입국편
연재 기간 2016년 8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0권 (2024. 04. 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0권 (2024. 10. 10.)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용의 아이4.2. 오리지널 캐릭터4.3. 조조4.4. 유비4.5. 손권4.6. 중달 일파4.7. 흉노
5. 설정6. 비판
6.1. 파워밸런스 붕괴6.2. 삼국지와의 연관성 상실6.3. 극악의 연재속도6.4. 저질화된 그림체6.5. 날림 전개
7.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만화로 1993년부터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이다. 작가는 야마하라 요시토 (山原義人). 97년에는 코단샤 소년 만화상을 수상했다.

현대에 사는 소년과 소녀가 타임슬립에 말려들어 과거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시대로 날아가 버렸다는 줄거리의 삼국지물(?)이다. 한국에서는 한창 인기몰이 중인 코에이 삼국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삼국지 관련 연재 코믹스로서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혔다.

2. 줄거리

현대의 중학생 아마츠 시로와 이즈미 마스미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용에 의해 삼국지의 세계로 끌려들어 간다. 두 사람이 떨어진 곳은 서력 207년, 유비군과 조조군이 격돌하던 전장 한복판! 조조군에 둘러싸인 두 사람은 유비군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지만, 그 대가로 군사 선복의 사망이라는 역사 변동을 부르고 만다. 선복을 대신하기 위해 시로는 「삼국지」의 지식을 살려 유비군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3. 발매 현황

1부는 37권, 2부 중원요란편 17권, 3부 왕패입국편이 9권까지 출판 중이다. 한국에서는 96년부터 찬스에서 연재했다. 1부는 애장판으로 재출간 되었으며 전자책으로도 발매되었다. 단 전자책은 내용은 개정된 애장판 내용이지만 각 권 구성은 구판을 따르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용의 아이

  • 이즈미 마스미(이수미→마스미[1]) - 용랑랑/진제
    그냥 직쌀나게 구르면서 파워업하고 있는 시로와는 달리, 무예보다는 각종 신비로운 능력들을 체득하고 있다. 작품 초반 중달에 의해 시로와 강제로 헤어져 조조군으로 붙잡혀 온다. 초기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그저 조조가 데리고 다니는 얼굴마담 정도로 나온다.[2] 하지만 적벽전투에서 중달의 음모로 군대 내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전염병에 감염된 병사들을 보살피면서 그녀의 능력이 만개된다. 역병의 원인을 찾던 중 본진과 호표기 부대에서만 역병이 돌지 않는 것에 착안하여 조휴와 함께 호표기를 방문하여 모돈을 만나 충의를 매개로 떠보고 물속의 기생충이 원인인 것을 밝혀낸다.[3] 조조에게 건의해 개천을 바로 식수로 쓰거나 접촉하지 말고 끓여서 사용하라고 건의하여 조조가 받아들였는데 호표기에 의해 용랑랑이 병사들을 말려 죽이려고 모든 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건의했다고 와전시켜 유언비어를 퍼뜨려[4] 병에 걸린 병사들과 걸리지 않은 병사들 모두 들고 일어나 용랑랑을 저승길 동무로 삼겠다며 몰려와 용랑랑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렸고 마스미가 이들을 설득하려고 나가지만 이들은 마스미에게 돌까지 던진다. 이때 한 병에 걸린 병사가 이들을 막아서며 병에 걸린 자신들을 치료해줄 수 있는 분은 용랑랑뿐이라며 병을 고쳐주길 요청하지만 마스미도 자신이 일으킨 병이 아니라서 환자들의 기력에 의지할 수 밨에 없다고 하자 이 병사가 유일한 희망이 무너지자 돌을 머리에 던져 마스미의 이마에사 피가 흐르는데 마스미의 피를 본 병사들이 용의 무녀에게도 피가 흐른다고 동요한다. 이때 마스미가 자신에게 돌을 던진 병사들의 앞으로 나아가 스스로 겉옷과 속옷을 벗고 전라[5]가 된채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병의 원인을 알려주는 것밖에 없다며 물속에 벌레가 있어 몸에 들어가 병을 일으킨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도 자신의 탓이라며 용의 군사에게 바친 몸과 목숨을 건다며 벌레를 죽이면 물을 사용할 수 있다며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해도 좋으니 자신의 말을 믿어달라고 호소한다. 난동을 부린 병사들은 용랑랑이 자기들 앞에서 왜 이렇게까지 하는가 자신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었는가하며 생각에 잠기는데 쨍쨍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자 용랑랑이 자신들을 위해 비를 불러와 빗물을 주는 것이라며 감격하여 용랑랑의 옷을 들어 마스미에게 입혀주고 병에 걸린 병사들과 걸리지 않은 병사들 모두 마스미 앞에 무릎을 끓어 경외한다. 화타는 그걸 보고 폭도로 변한 병사들이 마음을 움직였다며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의 존재를 믿어보고 싶어졌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걸 뒤에서 지켜본 흑장호는 하늘이 용의 아이에에 가세할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흥분하며 경악하는데[6] 이후 병사들의 난동은 가라앉고 역병도 개천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식수와 씻는 물 모두 모두 끓여 사용하면서 진정되면서 병사들의 존경을 다시 한몸에 받는다.[7] 사람을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사람의 눈만 봐도 사람의 심중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독심술을 체득한 듯 하다. 또한 허공과 싸우는 시로를 위해 병사들의 기를 받아 이를 용의 기로 바꿔 하늘로 승천시켜 비를 내리게 하는 등 진정 천재지변마저 다스리게 된다. 이와 더불어 흑장호를 상대로 간단한 운체풍신도 발휘한다. 하지만 이는 허공과 중달을 상대로 싸우는 시로와 조조를 위한 것으로 흑장호마저 참전하면 전세가 너무 불리해지니[허저는] 자신의 몸을 바쳐 흑장호와 함께 장강으로 동귀어진한다. 적벽전 이후에는 장강에 빠진 용랑랑을 흑장호가 붙잡아 다시 허도로 데려온다. 허도로 돌아오자마자 중달의 방술에 의해 오감을 잃고 강제 수면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헌제에게 파황의 씨앗을 뿌려 반강제적으로 용랑랑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중달이 잠재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강제 수면술은 용랑랑에게 전화위복을 가져오는데 수면도중 용랑랑은 용을 형상화한 거대 의식을 만나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 용의 아이인 시로의 접근과 비구름에 의해 형상화된 용의 기를 느끼고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용의 기가 벼락이 되어 사당에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 나게 되는데 잠에서 깨어난 용랑랑은 무너지는 사당의 기둥을 보지도 않고 피해버리고 벼락으로 인해 부상당한 황궁 호위병들을 보자마자 마음을 읽는 것은 물론[9] 이들을 순식간에 치료해주는 능력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결계안에 들어가 있는 대환을 한번에 꿰뚫어보며 대환의 마음마저 단박에 파악한다. 용의 문장 펜던트를 이용해 엄청난 빛의 힘을 방출하는 능력까지 발휘한다.[10] 이 빛의 힘은 시로는 물론 관우까지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파워를 갖고 있다. 흉노편에서는 기도로 용의 신과 접선 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한다. 2부인 중원요란편 15권 현재 용신의 힘을 받아 용천녀 느낌의 진제로 재탄생했다. 주 역할은 백성들과 병사들의 마음의 안식처다. 그리고 미쳐 날뛰는 헌제의 엄마역이다.[11] 헌제가 조조군을 토벌하면 자신과 용의 아이 중 하나를 택일할 것을 요구하고 자신이 시로를 선택하면 헌제가 파황이 될 것에 이도저도 못하던 마스미가 잡혀온 백명호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용신에게서 받았던 천리안으로 시로가 미방에 의해 독을 당하고도 같이 독을 먹은 미방을 자신을 위해서 살리고 쓰러지던 것을 체감하여 시로가 자기 목숨보다도 자신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있는 것에 자신도 시로를 위해 용신의 힘을 받아들이고 시로를 위해 모든 것을 잃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며 시로을 잃을바라면 이라고 외친 후 용신의 힘을 받아들여 용신과 다시 대면한 후 삼라만상을 알 수 있는 힘을 원한다며 용신의 힘을 받아들여 용천녀 느낌의 진제가 된다. 이때의 용랑랑은 인간인 마스미를 버리고 용신의 분신으로만 따로 분리된 듯 한 느낌이다. 진제는 마스미와 달리 차가운 느낌이나 진지한 성격의 마스미와 달리 개그캐릭터 느낌이 있다. 하지만 인간미는 그렇다치고 용의 인격을 받은 진제의 능력은 실로 엄청난 것으로 자신과 황제인 헌제를 가로막은 봉황을 상대로 눈을 마주친 것만으로도 봉황의 마음을 옅보고 결국 봉황의 정체가 초나라 패왕 항우의 아내 우희인것을 알아내게 되지만 태연하게 적들이 오면 위험하다며 헌제를 마차에 태우고 자신도 마차에 타서 봉황도 대비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마부에게 마차를 몰라고 하였고 암살자 무호가 변장한 마부가 마차를 방향을 역으로 바꾸어 몰아서 후방에서 공격해오는 관우, 장비가 있는 유비군으로 향한다. 이때 봉황은 헌제와 용랑랑을 죽여 한나라를 황제가 없어져 장수들이 패권을 노리는 전국시대를 열어 전란을 열려고 봉황에게 사전에 헌제와 용랑랑을 죽이라고 명령을 받았는데 헌제의 마차가 도주하자 당황하여 자신의 직속부대인 허공중부대와 함께 용랑랑(진제)을 공격한다. 용랑랑(진제)은 운체풍신술 등을 통해 봉황의 공격을 예측하여 헌제의 고개를 숙이게 하여 피하고 허공중부대가 헌제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헌제에게 알려주고 헌제가 용랑랑(진제)가 만류하는데도 마차를 내다보고 그 틈에 허공중부대가 공격하여 허공중부대의 일격에 둘다 죽임을 당하지만 실은 염체술[12]을 사용하여 봉황을 낚아내는 데 성공한다. 용랑랑(진제)과 헌제를 죽이라고 허공중부대를 보내고 자신의 앞을 막는 마초와 대치하던 봉황은 마차에서 떨어진 용랑랑(진제)과 헌제를 보고 드디어 한을 끝냈다고 하여 마초가 한의 배신자라고 하여 대결직전까지 가지만 대환 노사가 등장하여 너는 속았다며 용랑랑(진제)와 헌제는 죽지 않았다고 하자 심하게 당황한다.[13]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된 봉황이 대환 노사가 마초를 막아주자 허공중부대를 이끌고 추격하지만 용랑랑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장비가 용랑랑(진제)와 헌제가 탄 마차와 마주치고 이들을 구하고 추격한 봉황과 마주쳐 대결을 하고 봉황의 공격에 중상을 입게 되지만 치유의 힘으로 구해내며 다시 한번 장비에게 봉황과 대적할 힘을 부여한다. 진제의 힘으로 부활한 장비는 결국 봉황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14] 이뿐만 아니라 미방의 독약으로 인해 죽음을 당한 용의 아이를 찾아가[15] 결국 용의 아이를 봉황의 재생능력으로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16] 자신(본체)은 장비의 도움을 받아 현재 유비군에 귀순해 있는 상태. 향후 3부가 나올때에는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 있을 지 심히 궁금한 인물중 하나이다. 이미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황후'급까지 올라섰으며[17] 결국 3부에서는 신하들측에서 천자즉위얘기까지 나온다. 이걸 가지고 한국에서는 선덕여왕의 예를들어 여자가 200년대에 왕이라니 말이 안된다고 작가를 폄훼하는 이들이 있는데 일본의 사례를 보면 고대 야마타이국의 여왕인 히미코는 173년 이전에 여왕의 지위에 올라 247년 혹은 248년까지 다스렸다. 그 뒤를 이은 토요역시 247년 이후에 여왕에 올라 266년 이후까지 다스렸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한나라 중반부터 후한 이후까지 일본에서 여왕이 다스렸는데 히미코와 토요 역시 신통력과 혜안으로 백성들과 신하들의 존경을 받아 여왕의 지위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본인인 마스미가 중국의 후한 시대에 떨어져 용천녀로서 신통력을 발휘하다가 진제로 각성하였기에 한나라 신하들은 마스미를 용의 화신으로 보고 경외하고 있는데 용이란 것은 중국에서 황제의 권위로 여겨지기에 마스미를 황제로 추존하려는 움직임이 이상한 것도 아니다. 실제로 중국사에서도 유일무이한 여자황제인 측천무후가 존재했었는데 측천무후 이전인 500년대 중반에는 효명제의 딸인 원고낭이 북위의 임시황제에 올랐던 기록도 있으므로 용랑전은 만화 이전에 대체역사물이기 때문에 측천무후 이전 시대인 후한 시대에 여자황제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3부에서는 유비군에 있었으나 다시 허도로 복귀하여 대신들과 한창 설전중이다. 설전을 벌이는 이유는 황제편에 있어야 할 유비와 제갈량이 조조편에 붙어 결국 조조군에 황제가 붙잡히게 된 연유로 유비와 제갈량을 벌할지 말지에 관한 이유이다. 유비와 제갈량은 결국 파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용랑랑의 설득으로 인해 위기를 모면하며 오히려 이러한 설전으로 한의 신하들이 용랑랑(진제)에 대한 경외감이 생기게 된다. 이후 신하들 사이에서 천자로 추대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급기야 수덕당이라고 하는 당까지 생겨나며 용랑랑을 추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수덕당이라는 단체는 용랑랑이 직접 만든 단체는 아니며 실은 조조가 만들었다. 이외에 2부에서 죽임을 당한 봉황의 복수를 하러 온 대환노사의 염체공격을 역으로 받아내며 대환의 손가락을 잘라내는 반격을 한다. 대환이 말하길 봉황의 능력을 그대로 흡수했다고 한다. 물론 공격은 용랑랑이 아닌 진제가 한거지만. 이쯤되면 3부 시작하자마자 시로보다 더한 괴물이 되어버렸다.[18]
허나 이후 '천안'의 능력이 독이 되어 한에 충만한 악의를 전부 뒤집어쓰게 되었고, 정신붕괴가 일어나 6권쯤에서 완전히 산송장이 된다. 그래서 '진제'도 그녀의 천안을 해제하고 시로에게 그녀의 보호를 맡긴다. 이후 그녀를 죽이려하는 마초를 용의 아이가 싸우지도 않고 제압함에 따라 드디어 시로와 재회하나... 9권에서 밝혀지기로는 한나라에서 죽은 모든 원령의 악의를 안타깝게 여겨 정화시키려다 주검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다. 이후엔 그녀를 좀먹는 악의를 줄이려는 시로가 조조의 꼭두각시로 움직이는 수덕당의 20만 대군이 일으키는 전쟁을 막기 위해 조조를 쓰러뜨리려 하게 된다.

4.2. 오리지널 캐릭터

  • 연화
    원전에는 없는 서서의 여동생. 정확하게는 서서가 전쟁고아를 여동생 삼아 길렀다는 설정의 의남매다. 의외로 몸매가 좋아서 서비스신을 책임지고 있다. 마스미가 어쩌다 한번 나와서는 조조나 헌제 돌보다가 지나가는 일이 많은 반면, 연화는 1부 초반부터 적벽전,[19] 흉노편에서는 시로한테 찰싹 붙어서 시로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눈알 부라리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인식으로는 거의 하렘을 방해하는 원흉 진히로인 수준이다. 적벽전 이후부터는 오호신인 흑장호가 쓰던 무기인 선술무기 건곤권을 사용한다. 하지만 특별히 능력치가 버프되어 보이진 않는다.[20] 건곤권 사용능력치는 차치하고 작품내 '준'히로인답게 흉노편에서 용의 아이를 지원해 흉노의 좌현왕 표를 보호하여 무사히 흉노땅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하며 흉노족 내란, 즉 중달 일파에 현혹된 모모우 일파와 원래 흉노의 왕이었던 호주천+노왕군 텐겔 일파[21]의 전쟁에서 조조가 파견한 조인, 조비와 함께 모모우 군대의 측면을 기습하는 습격대의 대장을 역임하는 등 흉노편에서 히로인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22]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의 아이를 따라 조조군에 귀순한 상태이며 북형주를 둘러싼 조조군과 오나라와의 전쟁에서는 조조군에 귀순한 용의 아이와 자신의 명운을 대부분 같이 한다. 하지만 주유의 전령에 의해 용의 아이 시로는 용랑랑이 조조와의 전쟁에 종군한 것을 알고 혹시나 위기에 빠질지 모를 용랑랑을 구출하기 위해 수춘으로 향하면서 용의 아이와는 강제 이별된 상태가 됐다.[23] 여담으로 작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가장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용기병 소속의 유기나 조조의 아들 조비가 연화에게 꽂혀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는 하는데 정작 본인은 용의 아이에 꽂혀있으니...3부에서는 방통으로 인해 홀랑 타버린 양양성 재건의 책임을 맡고있는 중이다. 이후 용의 아이의 귀환으로 인해 다시 용의 아이를 따라 용기병들을 이끌고 어느 겨울산에 입산해, 시로를 도와 용의 아이의 나라를 건국하는데 중역을 맡을 듯 싶다.
  • 아이린
    시로의 부하 몽랑의 여동생. 나이는 대략 10대 초반가량. 1부 정발판 초기에는 '애림'으로 번역되었으며 1부 애장판에서도 여전히 애림으로 번역되었다. 2부에서는 애림과 아이린이라는 이름이 혼용되어 바로 직전에 애림이라고 하다가 아이린으로 칭하는 문제가 있어 애림이나 아이린 중 하나로 통일해야 할 듯하다. 장판파전투에서 몽랑이 전사한 후 항상 시로를 졸졸 따라다닌다. 대부분은 오빠를 잃었기에 시로에게 의지하려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몽랑을 대신하여 시로를 지켜봐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있다. 그를 위해서는 자기가 죽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24] 남매가 아주 똑같다.[25] 밀항에는 수준급으로 자기만 혼자 남게되자 오나라 사신단의 짐상자안에 숨어서 따라오거나, 2부에서는 손건이 형주로 방통을 데리러 가자 역시 짐상자안에 숨어서 따라갔다. 1부에서 시로와 연화가 짐상자 속에 숨어서 따라왔을 때 기가막혀 말이 안나와서 뻐끔거렸는데 손건과 방통도 똑같이 기가막혀 뻐끔거렸다. 이후 시로와 연화와 재회한 후 둘을 따라 위나라로 건너가게되며, 방통이 그 고집스러운 일념을 높이 사 수양딸 겸 제자로 받아들인다. 2부에서 방통이 아이린이 용의 아이를 찾아다니다가 길에서 헤매거나 전장에서 죽을 거라며 가족이 없다면 자기를 부모대신 여기라며 받아들이라며 매번 용의 아이를 따라다니는 근성은 학사의 재질이 엿보인다고 했는데 학사의 재질 이전에 아이린이 부모가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춘 듯한데 양양성으로 데려가는 것도 용의 아이인 시로가 용기병을 이끌고 맥성에 남았기에 그대로 남으면 아이린은 죽을 위험이 컸기에 시로를 따라다니게 해준다며 자신이 맡는다고 하였던데다 양양성으로 아이린을 데려가던 손건이 방통이 아이린을 양녀로 맡았다고 하였으므로 아이린은 방통의 수양딸이 된 것이다. 수양딸로 맡을 생각을 굳히고 보니 아이린에게서 학사의 재능이 보여 겸사겸사 가르치기로 마음먹은 것.[26] 양부이자 스승인 방통이 양양성으로 오군을 끌어들여 도시 전체를 불태우는 화계를 벌이고, 당시에는 식이 없던 복사열로 타 죽는 것을 목격하고 양부이자 스승의 죽음을 슬퍼했다. "고마워요, 사원 아빠..." 라고 하며 우는 것으로 보아 짧은 인연이었지만 방통을 자기의 새아빠로 받아들인 것 같다.
  • 몽랑
    시로의 부하다.[27] 어린 여동생 아이린과 함께 살던 기름장수. 전형적인 여동생 바보로 본래 성밖에서 살며, 시장이 열릴때마다 신야성에서 기름을 팔아왔다. 우연히 자신의 기름항아리를 깬 소년이 변상할 돈을 갖고있지 않아 두들겨 패려다가 반격당해 일격으로 쓰러진다. 그러나 그가 신야성에서 유명한 용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다짜고짜 부하로 삼아달라다가 그만 놓치고만다. 이후 병사로 지원하려고 다시 신야성으로 찾아오지만, 이미 신야성은 조조군에게 점령된 상태. 아이린을 인질로 잡혀서 정보를 강요당하며 고문을 당하다가 시로에게 구조를 받고 시로 직속의 보병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장판파전투에서 오호신인 적비호의 암시에 걸린 시로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몸을 던져 시로를 구하고 대신 전사한다. 그의 죽음은 시로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친인이 '살해'당한 일이었으며[28] 이로인해 그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파황의 싹이 꿈틀거리게 된다.
  • 좌자
    작품 초반 중달로부터 부상을 입고 절벽으로 떨어진 시로를 거두어 시로에게 무술을 가르친 스승이다. 이 인물의 모티브는 중국 후한말~삼국시대에 방술로 유명했던 도인이다.[29] 실존 인물임에도 오리지널 캐릭터로 분류한 것은 삼국지 연의기준 등장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연의에서는 조조가 위왕 등극시기에 조조 앞에 나타나 온갖 도술을 선보이면서 처음 나온다. 이 시기가 약 216년 즈음이니 용랑전 내의 시대기준으로는 약 4~5년정도 차이가 있다.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운체풍신과 발경술을 가르치며 투선술의 존재를 알려준다. 또한 시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는 등 뒤에서 시로를 도와준다. 물론 시로 뿐 아니라 죽을 위기에 처한 시녀 미방도 구해준다. 오진에게도 운체풍신을 가르친다. 사도의 선인인 대환과는 극점에 서있는 인물이며 그의 무술+선술 실력은 중달에 필적할 정도로 보인다. 2부에서는 북형주를 둘러싼 조조군과 오나라의 전쟁에서 화공으로 오나라 군대를 공격하려고 양양성 전체를 홀랑 태워먹은 방통을 걱정하고[30] 달려왔지만 결국 방통을 구해내지는 못한다. 여담이지만 방술사적 이미지가 강해 용랑전은 물론 여타 매체에서도 선술을 비롯한 특수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나온다.

    작품 중반부에 간혹 좌자가 아닌 좌현 노사라고 불린다. 일본판에서 번역도중 좌현왕 표와 헷갈려서 오타난 듯하다. 2부에서 등장이 뜸하다가 3부에서는 용의 아이의 요청에 의해 용기병을 이끌고 용의 아이가 있는 산에 이들을 입산시킨다. 이후 선계의 인물은 속세의 이에게 죽어서는 안된다는 계율이 신경쓰여서 시로와 '신의 성배'와의 싸움 끝에 기맥이 무너지고 독에 중독되어 죽기 직전까지 몰린 사선 대환을 구출하다가 대환과 중달의 간계로 인해 미쳐버려 정신붕괴된 마스미의 상태를 보고 격노하여 '사선'으로 전락한 시로와 싸움이 붙는다. 전생인 최강의 파황 가잔의 힘까지 마스터한 시로에게 밀리다가 집채만한 바위도 들어올리고 공기의 농도까지 조종해서 수소 폭발까지 일으키는 밸런스 붕괴급의 염동력을 선보이며 시로를 수세로 몬다.
이후 단우를 지배하던 악의의 집합체인 '악마'의 숙주가 되어 악해져서 시로를 죽이려 했다는게 밝혀지는데, 대환에 따르면 통상의 수소폭발 능력은 8권에서 선보인 정도가 아니고, 화약을 동원했기에 그런 대규모 폭발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기력을 다 써버렸기에 허무하게 용의 아이에게 패배하고 악마가 몸을 포기한다.
  • 오진
    본명은 수복워젠. 남흉노의 선우로 추대되었던 노왕의 한 사람인 수복왕의 아들로 남흉노의 수복 씨족 출신이다. 처음에는 호표기의 병사로 관우에게 깝치다가 잡혀가더니 점점 출세해서는 시로의 오른팔이 되었다. 좌자에게 운명론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시로를 돕기 위해 따라다니는 중. 호표기가 되었던 것도 아바지 수복 선우가 남흉노의 반란군을 이끌고 선우군에 맞서 연전연승하여 남흉노를 사실상 통일하여 남흉노의 부족민들에게서 추앙받자 선우의 자리를 노린 이들에게서 질투를 받아 암살당해 오진의 어머니가 흉노땅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어린 오진을 데리고 한나라로 도망쳐왔던 것. 도망쳐온 곳이 조조의 영지이던 화북 지역이라서 자연스럽게 조조군에 입대하여 병사가 되었고 타고난 무용으로 호표기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좌자에게 운체풍신을 습득했지만 시로보단 한참 떨어지는 듯. 하지만 용의 아이인 시로가 대랑과의 전투로 사지가 마비된 이후 흉노의 선우 모모우와 한판 붙는데 운체풍신을 습득해서 그런지 모모우도 그의 실력을 어느정도 인정한다. 그러나 2부에서 나타난 라이가 평가하기를, "일반인보단 좀 나은 수준." 정도이다. 선술무기인 비천도를 쓴다.
  • 모개
    헌제의 측근이자 삼공의 지위인 사공의 자리에 있는 대신으로 나온다. 정사에서의 기록처럼 청렴결백한 이미지로 나온다. 때문에 주위로부터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하필 적비호의 암시에 걸려 황제와의 연회자리에서 그를 저격하려다가 붙잡혀 사형에 처해진다. 사형장에서는 황제에게 충성된 직언을 하고 죽는다. 결국 중달의 노림수대로 죽은 비운의 인물이다.[31]
  • 제주
    헌제의 신임을 받는 인물. 상서령의 지위에 있다. 헌제가 제주의 군둔에 대한 현황을 듣고 유우의 복심답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제주는 유우 휘하에서 종사했으며 삼국지연의에서도 유우 휘하로 나온다. 또한 유주에서 관리로 활동했다는 것도 정사와 삼국지연의와 동일하기에 상서령 제주는 제주에게서 따온 인물이 확실하다.[32] 사공인 모개와도 친분이 있어 적비호의 암시에 걸려 황제를 공격한 죄목으로 사형을 당하게 된 모개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암시의 원인을 찾아 나선다. 딸인 제풍을 황제의 후궁으로 보내 황제와는 사돈관계가 된다. 2부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다가 3부에서 다시 돌아왔다. 용랑랑을 천자자리에 앉히려는 수덕당 세력때문에 골버리를 앓는 중이다. 작중 최고의 술고래로 술을 동이째로 마셔도 끄떡이 없다. 시로가 랑이라는 가명으로 딸 풍을 데려다주고 집에서 감사 연회가 열렸을 때 제풍의 동생 리리의 어차피 후궁에 갈거라는 경솔한 발언으로 분위기가 가라앉고 리리가 떠나려 할 때 등장하여 손님이 계신데 분위기가 어둡다며 즐겁게 놀자며 술을 마시는데 양동이 째로 마시며 창고에 가지고 있는 술 다가져오라고 외치며 술을 마신다. 나중에 깨어있는 쪽은 제주와 맏딸 풍 뿐인데 시로가 제풍을 보고 마스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였으니 동이 째로 마시고 창고를 거덜냈는데도 멀쩡한 제주는 용랑전 세계관에서 최고의 주력을 가지고 있다.[33] 연회를 마치고 깨어나 혈이 잡혀서 딸 풍이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시로의 실력이 뛰어남을 예상하여 둘째인 리리에게 랑이님을 데려오라고 요청하여 곤봉사범들에게 기습하라고 명을 내렸고 그것을 모르던 리리가 뛰어들다 다칠뻔하자 시로가 수도로 곤봉을 잘라냄을 보고 시로의 실력이 예상보다 뛰어남을 깨닫고 황궁으로 들어가는 날까지 제풍의 경호를 부탁한다. 제주는 두딸인 풍과 리리가 정반대의 성격으로 풍이 한족의 풍습대로 리리가 선비족의 풍습대로 자라는데 한족과 이민족을 구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하고 이민족도 같은 백성이라며 인덕으로 다스리는 인물이라 맏딸 풍과 둘째딸 리리가 한족과 선비족의 풍습처럼 차분하게 자유분방하게 자라도 맏딸인 풍과 둘째딸 리리를 차별하지 않고 애정을 다해 길러서 두딸과 가솔들과 다스리는 백성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인물.
  • 제풍
    상서령 제주의 딸이자 제주와 선비족의 여성사이에서 태어난 여인이다. 굉장히 차분한 이미지와 지성을 겸비한 미모의 여인이며 전형적인 현모양처 스타일이다. 용랑랑을 비롯하여 어지간한 네임드급 여인들은 전부 어느정도 가슴이나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서비스 컷을 담당하는 장면이 있지만 제풍은 이런 서비스 컷이 거의 없다. 허도로 향하던 도중 자객의 습격을 받아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용의 아이는 별다른 의심없이 허도에 입성할 수 있었으며 제풍의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 결국 용의 아이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자 용의 아이의 자상함과 무예솜씨에 반하지만 곧 황제의 후궁이 될 자신은 용의 아이와는 연결될 수 없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예정대로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하지만 황제의 승은을 받진 못한다. 용의 아이에 대한 마음때문에 황제의 뒤를 밟아 용랑랑이 있는 곳을 알아내주기도 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자신의 남편인 헌제를 위해서 헌제와 싸우기로 되어있던 거대한 호랑이(대호)의 우리에 자신의 온몸에 독을 바르고 스스로 들어가 독이 발린 자신의 몸을 대호가 먹게함으로써 대호를 해치우려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4] 3부에서는 아버지인 제주의 근심거리의 상대역으로 처음 등장한다. 명목상 황제의 아내이니 당연한 역할일수도...하지만 아버지의 근심거리인 수덕당 세력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듯하다. 여담으로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진 모르겠지만 외양도 1, 2부의 당찼던 모습도 사라지고 연약한 아녀자 이미지로 돌아왔다. 머리스타일도 조금 바뀌었다. 술이 상당히 강해 자기 아버지인 제주처럼 동이째로 마시지는 못해도 큰 사발째로 마신다, 이를보고 시로가 마스미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후궁으로 들어오기 전 랑이에게 자신을 구해준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 대해서 말하며 그 남자를 조금 더 일찍 만나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심을 드러내면서도 이민족에게도 존경받는 아버님의 인덕은 한의 평화에도 도움이 될거라며 자신은 아버님의 포석이 되어 여자가 아닌 백성들을 위해서 사는 것이 자신이 선택한 길이라는 뜻을 밝히고자 랑이로 가명을 쓰던 시로는 의에는 의로서 대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며 자신은 아마치 시로라며 세간에는 용의 아이라고 불린다며 정체를 밝혔다. 시로가 세간에 등장하는 용의 아이는 자신의 대역이라며 자신은 장강에서 흑장호와 함께 빠져죽은 자신의 반려 용랑랑을 찾는 것이 허도로 온 목적인 것을 밝히자 착잡해하는데 이미 시로에게 반했기 때문. 후궁으로 들어가기 전 제주가 자신의 딸 풍의 마음을 눈치채고 랑이님을 지우는 게 어렵냐며 자신은 나쁜 아비라고 자책하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랑에게는 이미 훨씬 잘 어울리는 여인이 있다고 말한다. 선비족 어머니를 뒀음에도 이민족 같지 않게 단정하게 자란 것은 어머니가 한의 관리의 딸인데 이민족처럼 자라면 남편인 제주에게 누가 될까봐 엄격하게 가르쳤다고 한다.
  • 제리리
    상서령 제주의 딸이자 제주와 선비족의 여성사이에서 태어난 여인이며 풍에게는 여동생이다. 언니 제풍과는 다르게 굉장히 섹시한 이미지의 자유분방한 미모의 여인이다. 제풍이 현모양처 스타일이면 제리리는 바람기가 다분한 스타일로 시로가 제풍을 구해주어 상서령 집에 데려다줘 감사의 의미로 연회를 베풀때 등장하여 시로에게 술을 권하고 술이 약하다고 거절한 시로에게 마시기 쉽게 해준다며 자신이 한모금 하고는 냅다 시로에게 키스해 술을 먹인다. 기겁한 제풍이 내 손님에게 무슨 실례냐고 하자 언니 깍쟁이라며 여동생으로 밝혀졌고 제풍의 여동생인 것에 시로가 놀라자 상서령 집안의 하인들이 14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색기라고 하여 나이도 어린 14살인데 발랑까졌다. 늘 언니만 잘 풀리고 귀여운 남자(시로)도 잡았다며 불공평하다고 좀 나눠달라고 넌드레를 떨다가 다른 하인들이 자기고 그렇게 당했다며 어머니에게 맞고, 약혼녀와 파혼했다며 제리리에게 당한 이들이 하소연하여 제리리가 바람둥이임이 인증되었다. 그러자 자기가 랑이[35]와 좀 즐기겠다며 어차피 언니는 후궁으로 갈 거잖아라며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36] 사람들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을 감지한 제리리가 흥겨운 분위기를 망쳐서 미한다며 연회장을 떠나다가 아버지 제주와 맞닥뜨리고 제주가 연회 분위기를 내자며 술을 동이째로 마시며 분위기를 띄우고 제풍도 큰 사발로 마시며 노는데 나중에 제리리는 술이 약한지 곯아 떨어지며 언니 미안해라며 잠꼬대하며 잠이 드는 것을 볼때 츤데레인듯하며 술고래 유전은 제리리에게는 이어지지 못한 듯하다. 시로에게 관심이 많은지 섹시한 차림으로 밀착하는데 작중에서 시로의 그곳이 커져서 시로가 운체풍신으로 줄어들게 하려고 고생할 정도로 섹시한 처자인데 용랑전에서 등장하는 여성 중에서는 아이린 다음으로 어린 14살이라는 것이 함정. 아버지 제주의 방에 함께 가자며 시로를 데려갔다가 갑작스러운 기습으로 시로가 맞을 것 같자 감싸려다가 자신이 맞을 위기에 처하고 시로가 운체풍신으로 습격하던 곤봉사범들의 곤봉을 수도로 잘라내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시로의 실력을 깨닫는다. 리리는 언니인 풍과 같은 어머니를 뒀지만 언니와 다르게 어머니의 방침에 반항해서 선비족처럼 자유분방하게 컸다고 한다.
  • 진중
    한의 대사농으로 겉으로는 상서령 제주의 군둔에 협력하는 관계지만 헌제의 신임이 제주에게 향해 그를 조력해야 되는 입장인데다 제풍의 미모가 알려져 후궁으로 발탁되어 제주와 헌제가 사돈관계가 되자 질투심이 극에 달해 호표기를 탈주하여 살인청부업을 하던 오인중에 의뢰해 허도로 오던 제풍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시로에 의해 실패하고 연결책이던 마부가 제풍을 죽이려다가 실패하고 자신을 찾아와 다음에 꼭 죽이겠다고 흥정하자 필요 없다며 무호를 불러내어 마부를 죽여버리고 무호에게 제풍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후 항궁관리 소하가 찾아와 제주 님의 따님 건으로 찾아와 부탁을 하고 이후 제풍을 죽이는 건에서 손을 뗀다.[37] 2부 후반부에 마스미가 황제에게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아 여러 대신을 숙청했는데 그중 하나로 대사농으로 있으면서 일부 제후들의 영지의 세금을 깎아주고 농민들에게 전가하거나 힘없는 농민들의 땅을 수탈하는 등 부정축재를 한 것이 마스미가 보낸 이들의 조사에 걸려 본인은 부정하지만 마스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안에 실토하고 파면당한다. 이걸 본 신하들이 용랑랑이 신하들을 한달에 무려 6명이나 파면시켰다고 하면서도 파면당한 이들이 모두 탐관오리라며 마스미의 혜안에 감탄하는데 이미 용신과 접신하여 사람들의 속을 내다보는 마스미에게 탐관오리들을 구별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나온다.

  • 호주천의 조카이자 남흉노의 (전직) 좌현왕. 조조가 흉노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호주천을 구해나러 갔을 때 만난 이후 동행하게 된다. 아무래도 원형은 후일 사마씨의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오호십육국를 연 유연의 아버지 유표인듯 한데, 연표상 나이가 안 맞다.[38] 그냥 그 유표를 모티브로 삼은 오리지널 캐릭터라 보는게 맞다. 중원요란편에서 주유군의 치중대를 기습 공격하는 작전에서 오진과 함께 황충에게 작전을 전해주는 연락망 역할을 하였으며 라이에게 인질로 잡혀 라이가 시로에게 표의 목숨을 빌미로 2차전을 요구하는데 시로가 이기고 표를 연화가 보호하면서 무사했다. 외전에서는 양양성에서 주유군에 1차전에 승리한 뒤 기습공격에 가기 하루전 시간을 때우다가 애림이를 만나고 용의 아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진다. 표는 참 다정하다며 웃는 애림이의 웃음에 얼굴이 발개지며 좋아서 웃는다. 참고로 그걸 뒤에서 본 유기는 꼬맹이들도 짝이 있는데 자기는... 이라며 비참해한다.
  • 여열
    시로의 부대인 용기병의 대장이자 시로의 오른팔이다. 용기병이 호표기 중에 중달에게 반기를 든 자들이라는 것을 보면 역시 호표기 출신인 듯 하다. 만난지 얼마 안됐을텐데도, 마치 어려서부터 충성을 바쳐온 양 시로를 섬기고 있다. 호표기 중에서도 상당한 실력가로 보인다. 시로와 별 차이 없을 정도의 발경을 쓰거나, 감녕과 비슷하게 싸우는 등, 허저 30명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 듯. 용기병 자체가 2부격인 중원요란편부터 등장한만큼 오나라와 조조군을 둘러싼 북형주 전쟁에서 여열은 용의 아이 호위 및 오나라와의 전쟁에서 빼어난 활약을 한다. 하지만 용의 아이는 결국 용랑랑을 구출하러 수춘으로 떠나고자 하자 이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 용기병+여열은 용의 아이를 공격하지만 결국 용기병을 위시한 여열 자신은 용의 아이에게 패하고 용의 아이에게 자신들은 짐만 될뿐이라고 자책아닌 자책을 하며 북형주일대를 수호하는 자신들의 소임에 매진한다. 아직 3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3부에 '당연히' 출현할 인물로 예상된다. 아니나다를까 3부에서 당연히 출현했다. 용의 아이인 시로가 수춘으로 이탈하자 용기병들 대부분과 함께 하야하여 시로가 은둔해있는 신산에 입산하여 시로와 좌자에게서 선도 수련을 받고 하산하여 다른 용기병들과 각자 한나라 전역으로 방랑을 떠나 용의 나라를 건국에 하는데 쓸만한 인재를 찾아다닌다.
  • 곽현
    여열이 용기병의 대장이라면 이쪽은 부대장으로 용기병의 군기반장 역할이다. 유기가 훈련에 이탈하거나 연화에게 빠져 제멋대로 행동을 할 때 주먹으로 유기를 응징하고 끌고가는 역할이다. 용기병 중 용력이 가장 세다고 하며 여열보다 높다고 한다. 유기가 같은 용기병 출신인 여열 다음으로 출현빈도가 높은데 이쪽도 유기를 제어하는 역할이라 출현빈도가 높다. 용의 아이인 시로가 수춘으로 이탈하자 용기병들 대부분과 함께 하야하여 시로가 은둔해있는 신산에 입산하여 시로와 좌자에게서 선도 수련을 받고 하산하여 다른 용기병들과 각자 한나라 전역으로 방랑을 떠나 용의 나라를 건국에 하는데 쓸만한 인재를 찾아다닌다. 2부에서 중원요란편에서는 곽현으로 바르게 번역되었으나 3부 왕패입국편에서는 확현으로 오역되고 있다.
  • 유기
    2부에서 등장한 용의 군사 시로의 부대인 용기병의 일인. 실제 삼국지의 인물인 유표의 아들인 유기는 당연 아니며 유기는 유비가 장판파에서 강하로 도주하였을 때 등장한 바 있으며 용기병의 유기는 작가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용기병의 일인인 만큼 어느 정도의 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라이에겐 상대가 되지 못하고 위기에 빠진다. 조비와 마찬가지로 연화에게 마음이 있다. 같은 용기병 출신인 여열 다음으로 출현빈도가 높다. 용의 아이인 시로가 수춘으로 이탈하자 용기병들 대부분과 함께 하야하여 시로가 은둔해있는 신산에 입산하여 시로와 좌자에게서 선도 수련을 받고 하산하여 다른 용기병들과 각자 한나라 전역으로 방랑을 떠나 용의 나라를 건국에 하는데 쓸만한 인재를 찾아다닌다. 번외편에서는 표와 애림이 용의 오빠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져 표가 참 다정하다며 웃는 애림이의 웃음에 얼굴이 발개지며 좋아서 웃는데 그걸 뒤에서 본 유기는 꼬맹이들도 짝이 있는데 자기는... 이라며 비참해한다. 다른 번외편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훈련에 꼬박꼬박 참여하여 열심히 노력하는데 꼬맹이들도 짝이 있다면서 표를 의식했는지용대장만큼 강해져서 연화에게 고백할 거라고 딴생각하다가 여열에게 빈틈이 많다며 맞고 쓰러지며 운다. 양양성의 여자들은 용기병은 땀냄새나는 아저씨들만 있는데 유기님은 오늘도 울면서 수업을 들었다며 기특하다며 꺅꺅거리는데 그걸 본 시로는 유기가 인기가 많다고 하고 연화는 저런 자식이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고 짜증낸다. 다른 여성(연화)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동안 정작 자신이 인기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상황인데 진작에 연화를 포기했다면 양양성의 여자들만으로도 하렘을 누렸을 것이다.
  • 초선
    여포의 아내인 초선과는 다른 동명이인으로 용기병이며 남자다. 3부 왕패입국편에서 등장하는데 수덕당을 따르는 민초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각지에서 봉기할 때 민초들을 지휘하던 인물로 사주 강현을 점령하여 지배하고 있었다. 초선은 딱히 수덕당을 따르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친구가 수덕당의 신자였으나 수덕당의 봉기로 각지에서 수덕당 토벌이 시작되고 친구와 그 일족이 도륙당하자 복수를 위해 싸우다보니 어느새 수덕당 신자들이 자신을 영웅시하여 두령까지 올랐던 것. 그래서 다른 신자들과 달리 시로에 대한 경외감과는 달리 용랑랑에 대한 경외감은 없는데 초선이 이끄는 그의 강력한 무력에 의한 리더십으로 수덕당은 재물은 빼앗되 인명은 해치지 않고 최소한 살아갈 수 있는 식량이나 재물 정도는 남겨주는 인망으로 평화가 유지되고 있었기에 자신이 떠나면 이들이 폭주하여 다른 이들을 해칠까봐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후 모헌이라는 가명으로 관우의 양자 관평이 찾아와 용랑랑을 구출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초선이 용기병인 것이 밝혀지고 용랑랑의 구출은 나의 주군인 용의 아이의 비원이라며 혼쾌히 받아들인다. 이후 수덕당 무리에게 용랑랑을 구출하러 간다고 하여 관평과 함께 수덕당 민병을 이끌고 황군의 후미를 쳐서 마차에서 마스미를 발견하는데 계속 랑랑이 맞냐고 물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이 먼산을 보는 마스미를 보고 용랑랑이 정신이 붕괴했다며 헌제에게 분노를 돌린다. 마스미에 대한 경외심은 없지만 자신의 주군인 용의 아이의 반려자에게 몹쓸 짓을 헌제가 했다고 여기고 분노한 것. 마차의 문을 부수고 마스미를 안아들고 수덕당 민병들에게 랑랑이 병에 걸렸으니 자신은 랑랑을 안전한 곳에 모실테니 황군을 막으라고 하고 관평과 함께 배를 대어둔 곳으로 떠난다. 관평이 마스미에게 자신이 관평이라며 현덕동의 가신이라며 불러도 마스미가 아무런 대답이 없이 정신이 붕괴해진 상태로 있는데 관평은 자신이 들었던 용랑랑과 다르다고 하자 가짜인 것이냐며 마스미를 들고 흔드는데 그걸 본 뱃사공이 그건 용랑랑이 맞다며 용랑랑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면서 납치했냐고 비웃으며 정체를 드러내는데 선인 대환으로 중달의 스승이라고 밝히자 용랑랑은 중달의 책략으로 정신이 붕괴되었다며 이참에 목숨을 끊겠다고 하며 두 사람을 공격하며 공파산을 날리는데 초선은 피했으나 관평은 어깨를 베이고 전력에서 이탈하는데 자신이 데려온 사람이 대환으로 인해 용랑랑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초선이 대환을 막으며 관평에게 용랑랑을 데리고 가라면서 대환과 싸운다. 대환이 공파산으로 공격하는데 그걸 피하고 염체까지 쓰는데도 직접적인 공격이 없이 회피만 하면서 시간을 끌면서 직접 공격에 노출되지만 않으면 염체의 공격이 차단된다는 약점을 시로에게서 듣고 오랜 수련을 한 초선에게 피해를 주지 못한 대환이 사지를 여러개로 분산하여 염체로 공격하여 회피루트를 차단하는 바람에 그걸 맞고 쓰러지는데 관평도 이미 마초에게 잡혔다며 확인사살을 당하려던 찰나 신의 성배에서 정신동화의 기술이 가장 뛰어난 럭스가 자신이 제압한 중달의 간자인 유둔에게 용의 아이는 너의 주인이라는 강력한 암시를 씌워 유둔이 '귀조술'로 까마귀를 조종하여 대환을 방해하고 대환이 까마귀를 공격하여 유둔은 쓰러지지만 그틈에 용의 아이가 신의 성배의 도미누스와 럭스와 함께 등장하고 시로가 대환과 싸워 대환이 용맥을 깨워 염체술로 덤비는데도 염체술에도 상극이 있다며 물리치며 초선은 목숨을 건지고 시로에게서 마스미는 자신이 구할테니 수덕당 병사들을 후퇴시키라는 얘기를 듣고 용랑랑은 마초군 1,000명의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잡혀갔다고 우려하지만 용기병 100명보다 저들이 약하다고 하고 용기병 전원이 덤벼도 대장이 강하다는 것을 떠올리며 자기가 괜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하고 군말없이 수덕당 무리들과 후퇴하기 위해 떠난다.
  • 무호
    무명의 암살자. 두건을 쓰고 두건 위에 동그란 형태의 검은색 색안경을 붙이는 기묘한 암살자. 연회를 마친 제풍이 방에 도착하자 천장에서 은신술로 숨어있다가 내려와 제풍의 목을 천으로 감아 대들보에 건뒤 끌어올려서 죽이고 심장박동이 멈추자 시시한 임무라며 돌아간다. 시로가 신선술을 익힌 자신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운체풍신으로 목의 골절을 막지 않았다면 위험할 뻔했다고 할 정도로 무호의 은신술 하나는 일품이다. 무호가 죽인 제풍은 사실 시로가 제풍을 죽이려던 마부를 보고 암살 위험이 계속 있을까봐 운체풍신으로 제주와 제풍의 혈을 짚고 잠들게 한뒤 제풍의 옷을 빌려 표정근을 조작하여 제풍의 얼굴로 바꾼 뒤 제풍의 차림으로 제풍의 방에 갔는데 무호는 시로를 제풍으로 착각하여 암살하려 한 것이다. 제풍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도주했으나 자신을 쫒아오는 시로를 예측하고 자신이 죽이며 자른 마부의 머리를 이용하여 자신으로 보이게 낚아 마부의 시체에 접근한 시로에게 석회가루를 날려 눈을 못뜨게 방해하며 자신이 죽인 제풍의 냄새가 너에게서 난다며 호흡과 심맥을 멈추는 가사술을 썼느냐며 자신은 항상 퇴로를 바람을 등지는데 너같은 추격자를 발견하여 처리하기 위함이라며 공격한다. 함정이 가득한 이곳으로 유인되었으니 눈이 안보이는 너는 끝이다라며 으스대지만 시로가 함정으로 스스로 들어오고 자신에게 향하는 모든 함정을 한 손으로 파괴하면서 시로가 나의 적 중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기와 대기의 흐름을 읽어 싸우는 괴물이 있었다며 그 말을 그대로 들려준다며 나의 심안에 들어온 자는 무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하자 그런자는 전설의 무신 허공뿐이라며 그와 싸워 살아남은 인간은 없다며 단 한사람 인간이 아닌 존재 용의 아이가 있다며 자신과 싸우는 남자가 용의 아이인 것을 알아차리며 계집 하나 처리하는 시시한 일을 하다가 이런 먹잇감을 만나다니 용의 목을 딸 기회를 가졌다며 기뻐하며 허공의 존재로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 것에 당황한 시로가 서두르다가 무호가 설치한 그물에 잡히고 무호는 독침으로 시로를 죽이려고 하고 시로가 그것을 먼저 지적하자 눈이 보이냐고 묻지만 자신이 암살자라도 그것을 고르겠다는 말에 용의 아이는 암살자의 재능도 있냐며 감탄하고 시로가 암살자치고 말이 많다고 핀잔을 주며 말이 많다는 것은 불안하다는 것이라며 독침으로 나를 죽일 수 있는지 걱정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그런 수법에는 넘어가지 않는다며 자신이 확실하게 검으로 찌르게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용의 아이가 이 독침을 두려워하는 반증이라며 원거리에서 독침을 날려 그물에 있는 시로의 몸에 독침 여러방을 명중시켜 숨통을 끊었다고 자신하지만 침은 그대로 떨어지고 박히지 않는 것이냐며 경악하자 시로가 그물을 찢으며 내려와서 살법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내가 아니라면 이라며 시로가 무호에게 암기를 날려 무호의 철토시를 뚫고 명중하자 침에는 침이냐며 보는데 시로의 머리카락이었다. 시로가 머리카락 한 가닥이지만 온 몸의 체모에 그와 같은 일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묻자 놀라고 체모 외에도 옷이며 천도 선기를 불어넣으면 갑옷으로 변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경기공이라고 하자 체모까지 강철이면 검도 안통한다며 괴물이라며 도주하고 시로를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한 뒤에는 '시로가 위인이 되었을 때 암살하여 내 이름을 역사에 남기겠다' 라면서 은근히 돕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하면서 기다린다. 근데 실력은 은신술 빼고는 용의 아이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보인다. 암살법은 은신술로 기척을 감추고 대상의 뒤에서 교살하거나 자신이 만든 함정이 있는 쪽으로 유인해서 함정에 빠뜨려서 죽게 만들거나 그물로 사로잡아서 독침을 날리는 식으로 무투파가 아니라서 운체풍신은 커녕 발경을 사용하지 못한다.[39] 결국 이래저래 스스로 유명인이 되고 싶었던 탓에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랑랑의 곁에서 은신하며 그녀의 상담역이 되며[40] 심지어 황군과 조조군과의 전쟁에선 마스미가 헌제를 데리고 유비군 쪽으로 도망갈 때 마부 역할도 한다. 마스미에게 정이 들었는지 마스미에게 도움을 주고 자기는 용의 아이를 위해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신경이 쓰인다고 속으로 생각하기도 하며 마스미가 정신이 붕괴된 이후에는 그런 마스미를 지켜보며 착잡해한다.
  • 원무
    용랑전 24권 외전편에서 나온 투선술의 시조[41]인 무당산의 선인이다. 본래는 300년전의 인물로 염체를 이용해 사악한 기를 가진 사도와 맞서 싸우다 염체로 인해 사악한 기가 동화되어 사도의 길에 빠져든다. 그의 선술실력은 중달의 최측근인 허공은 물론 중달보다도 강하게 나온다. 시로의 스승 선인 좌자와도 아는 사이이며 친동생으로 선인 슈안과 대환[42]이 있다. 투선술의 극치를 체득하고 있다. 다만 체내의 기를 다스리는 대주천 중의 극치인 용맥의 기는 체득하지 못한 듯 하다. 투선술의 극치를 체득하고자 자신의 기를 높이기 위해 마을 처녀들과 방중술을 통해 투선술의 기를 높인다. 외전편의 히로인 격인 용랑랑과 똑닮은 륜[43]이라는 처자와 방중술을 통해 투선의 기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 륜이라는 처자가 귀족들중에서도 흔치 않은 아주 훌륭한 정기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 투선술을 사용하여 용의 아이와 맞대결을 하여 용의 아이를 리타이어 일보직전까지 몰고가지만 용맥의 기를 발동시킨 용의 아이에게 패배한다. 패배한 후 용의 아이에게 너와 같은 참된 진(眞)과 인(仁)을 가진 인물에게 패하게 되어 편안히 잠들 수 있다고 말한 후 성불한다. 후에 슈안이 언급하길 이 원무나 원무의 부하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전부 300년 전의 사념들이라고 말한다. 사도가 된 원무에게 살해당한 마을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원무 스스로 염체로 이 마을을 다시 구성했다고 한다.[44] 용의 아이 이전에 사도의 길에 빠져든 원무를 쓰러뜨린 이는 슈안으로 원무를 쓰러뜨렸고 이후 원무는 제정신으로 돌아왔으나 원무가 죽인 종루와 같은 선술을 배운 도사들과 마을 사람들과 륜[45]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아서 원무는 선인으로 다시 선업을 쌓거나 목숨을 끊어 성불할 수 있음에도 진실로 선한 자의 손에 쓰러지길 바라며 자신의 과거에 벌인 악업을 시로에게 보여줬던 것이다. 선인에게 죽임을 당한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구제하려면 그 방법밖에 없었기에 원무는 성불할 수 있음에도 과거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신의 영혼을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영혼과 함께 결계에 가둬 300년간 자신을 진정으로 쓰러뜨릴 이를 기다려왔던 것. 슈안에게 패하고 나서 제정신이 돌아온 원무가 크게 후회하며[46] 스스로 자신의 모든 염체를 동원하여 자신은 물론 자신에게 당해 부하가 된 도사들이나 죽임을 당한 마을 사람들 및 륜의 원념을 염체로 만들어 슈안에게 진정하게 자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이를 보내달라고 한 것이다. 이미 슈안이 원무를 쓰러뜨렸으나 슈안은 용맥의 기를 쓰지 않고도 원무를 쓰러뜨려서 제정신으로 돌아오게했으나 다른 이들은 원통하게 죽어간 것이라서 원무를 진정으로 쓰러뜨리려면 용맥의 기를 깨울 수 있는 자여야 했다. 용맥의 기를 깨우친 이야말로 염체를 이용해서 사악한 이와 싸워도 사악한 기에 크게 동화되지 않고 정도를 걸을 수 있는데 시로가 용맥을 깨워서 자신을 쓰러뜨리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불하며 시로에게 너와같은 진(眞)과 인(仁)을 가진자를 기다렸다며 악몽이 끝났다며 하늘로 올라가겠다며 사라진다. 원래는 훌륭한 선인이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진작에 성불할 수 있는데도 자신에 의해 비록 사도에 빠져 그랬다지만 죽게된 사람들까지 성불시키려는 원무의 마음을 이해한 슈안이 결계로 묶어 300년간 봉인해 두었던 것. 3부 왕패입국편에서는 원무가 싸워 물리친 사도는 원무의 수제자 장왕으로 장왕도 뛰어난 투선사였으나 사도에 빠져 사람들을 해치던 사선들을 투선사들이 제압하여 물리쳤었는데 사선들을 제압하면서 점차 사기에 빠져 사선이 되었고 원무가 자신 만큼이나 강한 장왕과 싸워 물리쳤으나 원무 역시 그동안 다른 사선들을 물리쳐오느라 사기에 잠식되었고 장왕과의 격전이 기폭제가 되어 원무조차 몸에 잠식되는 사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사선이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런 원무를 물리친 것이 친 동생인 슈안이었는데 슈안이 원무와 다른 마을 사람들을 성불시키지 못한 것은 다른 투선사들을 데리고 가서 물리친 것인데다 용맥을 깨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원무와 마을 사람들을 성불시킨 것은 용맥을 깨워 일대일로 원무를 제압한 용의 아이인 시로였다.
  • 슈안
    용랑전 24권 외전편에서 나온 인물로 좌자와 더불어 용의 아이인 시로의 스승. 원무와 마찬가지로 투선술을 체득한 인물이며 원무의 친동생이며 2부에서 대환이 염체를 사용하는데 3부에서는 대환도 원무의 친동생으로 슈안의 형으로 나온다. 즉 삼형제 중 막내. 용의 아이에게 투선술의 길을 가르친다.[47] 슈안도 염체를 사용할 줄 알며 슈안에 의하면 원무는 자신보다 더 뛰어난 선인이었다고 한다. 자신은 자신보다 더 염체술이 뛰어난 형을 쓰러뜨렸으나 용맥을 깨우지 못해 다른 사람들까지 성불시켜 줄 수 없었다며 원무가 다른 사람들까지 성불시켜주고 싶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희생자인 사람들의 영혼과 함께 묶어 결계를 만들어달라고 할 때 이를 받아들였다. 이말은 다르게 말하면 원무와 다른 사람들을 성불시킬 수 있게 용맥을 깨운 용의 아이가 더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가끔 회상 장면에서 시로에게 투선술의 기법인 세와 합의 분류를 알려주어 시로가 감녕의 지고의 권에 대항하여 지고의 권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고 하는 등 좌자와 함께 또다른 스승 포지션이다.
  • 대랑(大狼)[48]
    흉노의 땅으로 가기 위해 북아산으로 향한 용의 아이의 일행을 가로막은 신의 늑대다. 대지의 신의 의지를 부여받은 신수인 만큼 작품 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자랑한다. 허공은 명함도 못내밀고 투선술의 극치를 깨달은 원무는 물론 중달조차도 상대가 안되는 포스다.[49] 대랑의 포스는 바로 나타나는 데 용의 아이 눈에도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용의 아이 일행을 뒤치기하려던 늑대 두마리를 순삭시켰다. 또한 연화가 던진 선술무기인 건곤권을 입으로 간단히 막아낸 거 하며 용의 아이의 진선기발경,공파산, 투선술을 모두 맞아줬지만[50] 몸에 상처 하나 안난다. 하지만 자신의 공격은 모조리 용의 아이에게 유효타를 성공시키고 마지막엔 용의 아이의 복부를 관통시키는 치명타를 입힌다. 하지만 이것은 용의 아이의 계략으로 대랑의 공격으로 인해 떨어진 체력과 심해진 부상으로 더는 버틸수 없게 되자 용의 아이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인간의 사투를 보여주는데 일부러 자신의 복부에 경기공을 해체하여 대랑이 그 부분으로의 공격을 유도하여 대랑을 붙잡은 후 대랑의 관절을 꺾어 '필살 발경충'을을 대랑의 꺾인 관절부위로 날린다. 이 데미지는 그야말로 치명타였는지 대랑조차도 한방 얻어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용의 아이 역시 복부가 관통당했는데 대지의 신이 이에 감복하여 용의 아이를 다시 보게 되는데 깨어난 연화가 쓰러진 시로와 대랑을 보고 관통당해 죽음이 임박한 시로의 상태를 보고는 분노하여 대랑을 죽이려고 하고 대랑이 두려움이 떨지만 시로가 대랑도 신이 깃들어 명령을 받아 움직인 것이므로 죽이지 말라고 자신도 차마 이용당해 전투에 임한 대랑을 차마 죽일 수 없어서 필살 발경충을 끝까지 낼 수 없었다고 부탁하자 연화가 너와 마스미가 물러터져서 나까지 전염되었다며 병에 걸린 조조군을 돌보다보니 적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며 너희들 때문이며 그게 자애심이라는 시로의 말에 미소지으며 칼을 거두고 대지의 신이 둘을 보고 감복하면서 대랑에 대한 통제력을 잠시 거뒀는데 그때 발경충으로 죽지 않았던 대랑이 어느정도 힘을 회복하고 대지의 신의 통제력에서 벗어난 대랑이 연화를 공격하여 연화의 가슴이 관통되어 쓰러지며 죽을 운명에 처하고 시로가 연화를 안으며 절규하는데 이에 분노한 대지의 신이 짐승은 짐승일 뿐이라며 대랑을 죽여 버린다. 용의 아이가 자신은 죽어도 되니 동료들이라도 살려 보내달라는 요청에 그 자애심에 감복받은 대지의 신이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바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라며 인간은 그것으로 인해 발전했지만 그것으로 대지를 병들게 한다며 인간의 존재가 대지에는 양날의 검이라며 천운과 파황의 진리는 오직 인간만이 그 숙명에서 싸울 수 있다는 말에 시로가 그것을 일깨워주기위해 대랑과 싸우게 했냐고 하자 교만떨지 말라며 자신은 여전히 인간은 믿지 않는다며 인간이 사(邪)라면 자신이 인간을 멸할거라면서도 시로와 연화를 치료하여 극적으로 함께 살아남게 해주는 등 츤데레 발언을 하는데 이미 그전에 동료들을 흉노로 무사히 보낼 것이라며 죽음조차 불사한 사투를 벌이는 시로를 보고 용신이 저 아이를 왜 선택했는지 알겠다며 자질이나 힘이 아닌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불요의 의지 때문이라며 감격하면서 서서히 시로에게 호감이 생겼다. 여전히 인간에 대해서는 불신하지만 시로에 대해 호감이 생겨 인간을 한번 더 믿어보게 된 것 같다. 그전에 시로에게 신야에서의 전투 등 과거의 환영을 보여줄 때도 자신은 인간에 대해 여러번 충고를 하고 자신의 믿음을 배신할 때도 참고 기다렸다가 인간이 계속 실망시키자 인간이 대지를 병들게 하는 원흉으로 지목하고 멸해야 하는 존재라고 하였는데, 그 말은 대지의 신도 처음에는 인간에 대해 애정을 가졌다가 계속 실망시키자 증오로 바뀐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런데 시로와 대랑을 통해 싸우면서 인간에 대한 희망을 보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대지의 신에 의해 살아남긴 했지만 용의 아이의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는 시로가 경기공을 풀고 대랑의 공격을 받을 때 통증을 느끼면 제대로 싸울 수 없어서 운체풍신으로 신경로의 하나인 통각을 차단했는데 대지의 신은 그 사실을 모른채 신경로를 끊어진 채로 시로의 몸을 회복시키면서 그게 원인으로 기맥에 이변이 생겨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게된 것으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대지의 신이 그걸 알면 왜 용의 아이를 돕지 않느냐고 하자 좌자가 그것또한 천명이라서 자신이 어떻게 해볼 수 없다며 용의 아이의 사투에 대지의 신 당신의 마음도 움직인 것이 아니냐고 하자 반문하지 않으므로 대지의 신이 인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일지는 몰라도 시로에게만은 호감이 생긴 것은 확실하다. 대랑은 대지의 신이 죽여버리자 황소만하던 크기가 축소되면서 평범한 늑대로 돌아갔는데 대지의 신에 말에 따르면 대랑은 알려진 것과 다르게 신수가 아니며 그냥 평범한 늑대인데 자신이 깃들어서 움직였던 것이라고 한다. 대지의 신이 깃들자 그 힘으로 평범한 늑대가 황소만큼 커졌던 것이다. 대랑이 죽어도 자신이 다른 늑대에 깃들면 또 다른 대랑이 되는 것이라고 해서 또다른 대랑이 나올 것임을 암시한다.
  • 대록(大鹿)[51]
    1부 26권(애장판 1부 15권)에서 흉노족으로 향할 때 대랑과 마주친 표가 대랑을 보고 흉노의 조상 신수 '대랑' 그 자체라며 흉노족에 전해지는 전설로 이 세상에 인간이 처음 만들어질 때 신은 자신의 분신으로 두 존재를 보냈고 하나는 늑대인 '대랑'과 사슴인 '대록'으로 나누었고 대랑과 대록은 신비한 힘으로 흉노족을 탄생시켰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니까 흉노족의 전설에 의하면 대랑과 대록이 처음 인간을 만들 때 흉노족의 조상을 탄생시켰고 이는 흉노족은 신의 자손이라는 의미다. 물론 신이 흉노족만 탄생시켰을리 만무하므로 저 전설은 인간의 탄생은 신에 의한 것이고 모든 종족은 처음에 한 갈래서 시작되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대랑과 달리 직접적인 등장은 그동안 없었으나 작가 인터뷰 등에 의하면 3부에 등장한다고 한다. 표가 말한 전설 중에서 틀렸던 것은 대랑은 그냥 신의 늑대가 아닌 신이 깃들어서 움직이는 신 그자체였다는 것으로 그러면 대록도 신이 깃들어서 움직이는 사슴으로 보아야 한다. 이들의 모티브가 중국 신화에 나오는 복희여와로 보이는데 중국사에서 인류는 이들이 결합하여 창조되었다고 하며 이들이 부부 혹은 남매로 나오기도 하지만 별개의 신으로 나온다. 여와와 복희가 결합하여 지금의 인류를 탄생시켰다는 신화는 한나라부터 등장했으며 그 이전에는 별개의 신으로 숭상받았다. 이러한 것으로 볼때 대록을 움직이는 신은 대랑에 깃든 '대지의 신'이 아닌 태초에 함께 탄생된 다른 신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그전에 등장한 대랑이 남성적인 늑대였다면 등장하지 않은 대록은 여성적인 사슴이다. 따라서 이들이 결합하여 인류를 탄생시켰던 각자 인류를 탄생시켰던 간에 대랑과 대록을 움직이는 두 신은 서로는 알고 지내고 있을 것으로 보이나, 3부에 등장하는 대록을 움직이는 신이 시로의 천운의 상과 중달의 파황의 상 중 누구를 지지하는 지는 공개된 바 없다.
  • 미방
    단행본 10권에 나오는, 유비측의 미방과는 관련이 없는 마스미의 시녀다. 미방이 남친 진원의 투구에 부적을 달아줬는데, 시로가 마스미를 구하러 조조군 진영에 숨어들때 죽은 병사의 옷을 훔쳐입고 왔던게 하필 진원의 투구였다. 미방이 "내 남친을 죽이고 거짓말 하고 있다" 라면서 난동을 부리는 통에 탈출에 실패하고, 조조는 조조군의 마스코트인 용랑랑이 적군과 내통했다는 것이 알려지면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서 미방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지만, 시로를 남친의 원수로 여기기에 끝까지 거절한다. 결국 조조는 미방을 몰래 죽이라고 명령하였지만 명령을 받은 병사는 죄도 없는 시녀를 이유도 없이 죽이는데 꺼림칙하게 느껴[52] 단순히 기절만 시키고 손발을 묶어 장강에 던지지만 그걸 지나가던 좌자 노사가 구해준다. 그리고 이 좌자노사조차도 이 시녀가 난세를 크게 뒤흔들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라는 작가 나레이션이 나온다.

    결국 1부 37권이 끝나고, 2부가 10권이 넘는동안 안나오다가 14권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좌자가 난세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게 은밀히 이들만을 위한 마을을 꾸려줬는데 이 미방도 이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었다. 관리나 산적의 약탈이 없는 비밀의 마을인만큼 마을 규정상 마을을 벗어나는 것이 금지되어있어서 그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것이라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그 마을에서 착한 남자를 만나 살림도 차렸다. 그러다가 용랑랑을 구하기 위해 수춘으로 달려가는 시로가 말을 구하기 위해 우연히 이 마을을 방문하자 음식[53]에 백명호 특제 독을 타서 자폭[54]한다.[55] 하지만 이는 백명호가 시로를 죽이지 않으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서 일어난 일로 결국 독약에 취한 시로를 백명호가 강시귀들을 동원해 습격한다. 미방은 용의 아이와 자폭을 한 탓에 온 몸에 독이 퍼져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용의 아이가 염체술로 백명호의 시선을 끌고 용의 아이(본체)는 선술로 미방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용의 아이는 백명호가 사주한 독약 그리고 백명호가 주술한 강시귀의 공격 여기에다 미방을 구하기 위한 선술남용으로 결국 용의 아이는 용랑랑이 있는 수춘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뒤늦게 독약으로부터 해독된 미방은 죽음을 무릅쓰고 자신을 위해 헌신한 용의 아이에게 감동하지만 이미 용의 아이는 죽음을 맞이한 상태였다. 작가가 공언한 난세를 뒤흔들 인물로 지정한 만큼 3부에도 분명 출현한 인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에서 출간된 용랑전 3부에 당연히 출현했다. 2부 마지막에나 나왔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용의 아이와 더불어 양양으로 귀환하였으며 1, 2부에서처럼 용의 아이에 대한 적대감은 완전히 사라진듯 하다.[56]
  • 염무
    월족으로 작품내 적벽편에서 나오는 산월의 두목이다. 방통과 제갈량의 부인인 월영과 친분이 있는 듯 하며 검과 검이 맞부딪혔을 때 나오는 충격파로 공격하는 충파산이라는 기술을 쓰는 등 상당한 수준의 무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용의 아이처럼 은신술에도 두각을 나타낸다. 월영이 고안해낸 요팔진을 이용하여 용의 아이일행을 공격한다.[57] 주유의 계략으로 방통을 찾으러 온 용의 아이 일행을 추격한 오의 음병들로 인해 산월 땅의 자신들의 은거지가 발각되어 은거지를 옮기면서 작품 내에선 더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인물들 사이에서 간혹 언급은 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의 아이의 명을 받아 산월땅에 원군을 요청하러간 황충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수하인 월병을 파견해주면서 그 모습을 나타낸다. 여담으로 염무는 적비호와는 사제 지간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방통이나 월영처럼 친분이 아닌 악연이 있는 듯하며[58] 염무가 적비호에게 공파산을 가르친 듯하다.
  • 소피아
    '3부 왕패입국' 2권부터 등장한 로마 제국 출신으로 서역인이다. '그노시스'라는 신생 종교의 성녀로 부모와 함께 교회를 설립하고 자신의 신성력으로 사람들을 치유해주면서 성녀로 불리고 포교 활동을 하며 신도들을 늘리고 있었으나 로마 교회 박해를 받아서 신도들이 살해당하고 살아남은 신도들은 소피아 가족을 배신하여 로마군에 밀고하여 부모는 살해당하고 소피아만 겨우 무적의 검투사 에레키스가 겨우 배내서 한 제국까지 도망쳐왔으나 에레키스 마저 추격해온 '신의 성배'의 전사들에게 살해당하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중달의 도움을 받아 신야에 정착한 케이스로 현재 20세이다. 13세에 부모를 잃고 로마에서 한나라까지 7년간 에레키스와 함께 한나라로 신의 성배를 피해 도주했다가 한나라에 입국 직전에 신의 성배에 발견당해 살해당할 뻔 하지만 시기적절하게 헌제와 용랑랑 암살에 실패하고 도주한 중달과 마주치고 구원받아 살아남았다. 이후 중달의 도움으로 신야에 정착했으나 중달은 곧 떠난 듯하며 타고난 치유 능력이 있으며 신야의 현령인 양원과 협력하여 용랑랑의 언니인 용의 무녀의 역할을 하였다.[59] 하지만 문제는 자신은 용의 무녀의 언니가 아니며 용신과 접신할 능력도 없는데다 양원이 백성들에게 자신을 내세워 기술이나 무공, 농산품들을 바치게 하고 백성들이 이것을 자발적으로 바치고 일정 이상 바치면 소피아를 배알할 수 있고 가장 많은 공덕을 세운 이들을 '공덕자'라고 칭해 소피아를 직접 배알할 수 있게 하면서 소피아에 더욱 많은 공덕을 바치기 위해 자신의 재물을 내어놓거나 무공을 세우거나 하여 신야의 재정은 매우 풍족해진다. 문제는 공덕에 집착한 백성들 중 일부가 농노들을 다그치고 혹사시키면서 농노들이 부상입거나 죽어서 농도들에 의해 공덕자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이런 농노들조차 소피아에 대해선 경외를 하며 전혀 원망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내어줄판이라 죄책감에 시달리던 차에 신야에서 도주할 때 시로를 마주치고 시로가 자신의 정체를 캐물으며 자신이 진짜 용의 아이라는 소리에 속으로 중달님의 적이라며 도망쳐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 자신을 쫒아온 신야의 군사들에게 시로가 자신을 납치했다고 하여 시로가 감옥게 갇히고 자신도 신야에서 도주하려고 한 것으로 현령인 양원에 의해 감옥에 따로 갇히는데 용의 무녀 행세를 하여 지쳐서 용의 무녀를 그만두고 싶다고 하고 평소 소피아에게 욕정하던 양원이 자신이 주공에게 말을 잘해줄테니 자신의 첩이 되라고 하지만 소피아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며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하고 뒤에서 나타난 신의 성배 전사들이 양원의 목을 자르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빠져나온 시로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진제와 협력해 가잔까지 불러와서 사투를 벌이고 자신은 신의 성배 전사 3인방의 수령인 도미누스에게 피를 빨려 그에게 치유의 힘을 빼앗긴채로 죽어가며 쓰러졌고 시로가 싸우다 죽는 모습에 그전에 시로가 중달의 적이라고 피하려했던 모습과 달리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정신을 시로의 내부에 보내어 시로와 중달의 전생들과 현생을 체험하게 된다.[60] 그리고 시로가 어머니의 죽음에 죄책감을 안고 자신이 상처받으면서도 다른 이들을 구하는 것을 반복하는 상처투성이의 인생을 살아왔음과 그의 자애에 눈물을 흘리며 시로를 구하기 위해 진제와 합체하여 진제의 지식을 받아 자신의 치유의 힘으로 죽어가던 시로의 영혼을 깨워 시로와 함께 가잔에게 대적하였는데 진제와 합체하면서 소피아 이되 소피아가 아닌 존재가 된다. 결국 시로가 가잔을 몰아내고 신의 성배 두령인 도미누스는 도망쳤는데 자신의 육신인 소피아는 한번 죽었고 그걸 다시 진제가 되살려서 정신은 육체로 돌아갔지만 진제와 합체한 이후라 진제 스스로도 예전의 너가 아닐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괘념치 않은 듯하다. 처음에 시로가 중달님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경계했지만 오해가 풀린 후 사이가 좋아졌는데 시로의 몸 자신의 정신을 불어넣어 시로와 함께 가잔과 싸웠기에 시로에게서 "너와 난 이심일체다"라는 말까지 듣는 등 용랑랑인 마스미와 시로를 짝사랑하는 마스미에 이어 새로운 여성 히로인으로 등극했다. 시로에게 구원을 받고 가까워진 모습에 연화가 왜 갑자기 친해졌냐며 경계하자 시로와 소피아가 잠깐 침묵했다가 화해했다며 들러대고 연화가 속으로 침묵이 신경쓰인다고 하는데 소피아 정신체로 시로의 몸에 들어가서 시로와 함께한 이심일체였으며 소피아는 진제와 합체하여 마스미가 시로에게 품는 감정까지 공유받았기에 시로에게 호감이 있었다. 물론 진제와 합체하기 전에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어가던 시로에게 호감이 있었기에 진제와 합체한 것과는 별개로 시로를 좋아하게 된 것 같으며 연화가 시로를 짝사랑하는 것도 눈치챘는지 연화가 시로에게 함께 가겠다고 하자 시로가 그럼 같이 가자고 하고 연화가 그럼이 뭐냐며 말꼬리를 잡자 시로에게 여자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함께 가고싶다고 말하라고 조언을 해주고 시로가 그대로 하여 연화가 좋아하고 이게 맞냐고 하자 맞다며 웃는다. 그걸 본 여열은 대장에게 좋은 상담자가 생긴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전까지는 자기는 가짜라고 부정하던 소피아가 시로를 도우면서 신의 성배 전사 수령인 도미누스에게 자신을 용의 무녀라고 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로를 좋아하는 모습을 살짝 보인다. 이때 소피아를 쫓아서 온 자신들을 '신의 성배' 전사라 하 하는 이들의 무공은 허공 이상으로 보이고 천운의 상인 라이조차 상대가 안 되는 정도였는데 소피아가 시로를 도우면서 시로는 가잔의 능력을 자신의 무공으로 승격화하면서 신의 성배들을 능가하면서 중달과 맞먹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2부 6권에서야 삼라만상의 지식을 관장하는 진제의 생각을 통해 신의 성배 전사들 중 여성인 럭스에 의해 이들은 소피아가 몸담았던 종교인 '그노시스'와 마찬가지로 기이한 능력으로 이단으로 몰려 로마 정교회에 정복당한 간신히 목숨만 연명한 일족으로 로마 교회가 소속이 아닌 '신의 성배'라는 일족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단우
    3부 왕패입국편에 1편 마지막 부분에서 처음 등장한 선계의 감옥에 유폐되어 있던 이국적인 외모의 인물로 처음 등장시에는 타락한 선인으로 여겨졌는데 그의 능력은 사람에게서 감정을 없애 허무의 인간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마스미를 충실히 따르던 좌징, 우징이 감정이 없어져 마스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리고 중달 역시 단우에 의해 그러한 존재가 된 것이 밝혀졌는데, 대환에 따르면 단우는 인간에게서 감정을 빼앗고 인격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하며 파황의 자질을 가진 중달만이 이성을 유지했다고 한다. 대환에 따르면 선계에서도 감당이 안되어 유폐하는게 고작이었다고. 왕패입국편 8편에서 대환이 시로에게서 도망치고 시로의 부하가 된 신의 성배의 수령 도미누스와 여전사 럭스의 협공에 대환이 당하려던찰나 다시 등장하여 대환을 도와주는데 단우와 마주친 도미누스가 로마 전역을 찾아도 못찾았다며 동쪽 끝 외진 나라에 숨어있었냐고 하는데 로마 출신인 것으로 밝혀진다. 단우는 본명이 아닌 통칭으로 야곱의 유훈으로 전승되는 단족에서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그가 아닐까 생각하여 로마 사람들이 붙인 통칭이었다. 단우는 로마 제국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로마 지방도시의 기사 귀족으로 넓은 농지와 대규모 상업 이권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제도 귀족 이상의 사치를 누리며 여러 성노예를 두고 주지육림을 빠지는 추악한 모습을 보였고, 어머니또한 매일 젊은 노예들과 정사에 빠져 자식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환경적으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모르는 아이로 자라나서 가족을 혐오하게 된 단우는 교회에서 구원을 찾아 경건한 신도가 되었다. 하지만 교회가 교의에 반하는 권력자와의 이권 유착을 하는 것을 알고 배신당해 절망하여 지중해의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으나 죽지 못하고 암초 위에서 눈을 떴는데 그곳에서 어떠한 절대적인 존재를 만나게 되고 힘을 주겠다는 말에 두려워하면서도 받아들였다. 단우는 그것을 신의 축복이라고 믿었고 부모에게 축복의 힘을 주었으나 아버지는 칼로 스스로 배를 찔러 자살하였으며 어머니는 남자 노예를 죽이려다 죽임을 당했다. 단우는 당황하여 교회에 찾아가 사제와 신자들에게 시도해보면 축복을 체감할 수 있으리라 믿었는데 사제와 신도들마저 서로 다투다 서로 죽였고 어린 아이들만 살아남았다. 하지만 단우는 여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축복이라고 믿고 다른 교회들을 찾아가 능력을 전파하였고 그렇게 많은 교회들이 파멸하여 많은 로마인들이 그를 '저주의 성자'라고 부르게 되어 단족에서 나타날 '적그리스도'라는 뜻으로 '단우'라고 통칭하게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죽어나가면서 단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의 이치을 알아냈는데 '인간의 욕망을 증오로 바꾸는 힘'이라며 인간을 진실로 정화시키는 힘이라고 믿게 된다. 하지만 로마 종교계는 단우의 토벌을 로마 제국에 요청해 로마군에 쫒겼고 단우가 신의 성배의 수령인 도미누스같은 이들이 살던 마을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 마을은 이능을 가진 사람들이 살던 마을로 이능 때문에 로마 교회에 박해를 받아 도망친 이들이 거주하던 마을로 이들은 단우도 같은 이능자로 여기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미 단우는 자신의 힘을 광신하는 인간으로 변해있었고 로마군이 도달했을 무렵에는 아이들만 몇명 남긴채 모든 마을 사람들이 단우로 인해 모두 죽었고 단우는 떠난 뒤였고 신의 성배의 전사들은 단우를 죽이기 위해 한까지 추격했고 단우에게 맞서기 위해 소피아의 치유 능력을 원했던 것이다. 대환을 죽이려고 쫒아오던 신의 성배들을 보고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나서서 도미누스와 럭스를 신의 능력으로 압박하여 몰아붙이지만 시로가 정신이 붕괴된 마스미를 만나고 그 원인이 들러붙은 원령들인 것을 알고 자신의 과거 전생 중 하나였던 천운의 무녀의 영험력으로 정화를 쓰지만 단순히 흩어져서 연화와 관평에게 원령들이 들러붙어 마스미를 증오하자 용맥을 깨워 '삼라만상의 생명의 숨결'을 시전하여 대규모 정화를 하여 원령을 정화시켰는데 그 여파가 자연현상으로 일어나 광범위하게 퍼졌고 그것이 단우와 도미우스, 럭스에게도 미치게 된다. 실은 과거 단우가 마주친 존재는 신이 아닌 인간의 증오를 먹는 악마였고 단우에게 빙의된 것인데 단우는 그것을 신이라고 여겨 로마 전 지역에 퍼뜨렸던 것이다. 마침 단우의 몸에서 나와 시로를 죽일바에야 자살하려던 도미누스를 비웃다가 정화의 힘이 밀려오는데 시로가 퍼뜨린 영험력은 단우에게 빙의된 악마와는 상극의 힘이었고 용맥이 더해져 그 힘에 이기지 못하고 정화되어 소멸해버리고 와 럭스도 시로의 힘을 느끼며 압제에서 풀려난다. 악마가 소멸하자 단우는 한낱 노인으로 돌아왔고 자신을 죽이려는 도미누스에게 신의 계시대로 행한 것이라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도미누스의 검에 심장이 관통당해 절명한다.
  • 에르다리
    신의 성배의 일원으로 소피아를 추격해 한나라까지 온 인물로, 여러 명이서 붙어 싸웠다고는 하지만 천운의 상이라고 자처했던 라이와 싸워 일방적으로 이겼다. 라이를 따르던 여민에게서 소피아가 신야성에 있다는 것을 듣고 신야의 감옥까지 들어가 소피아를 죽이려 하였으나 때마침 나타난 시로에게 가로막히고 싸우고 시로가 살생을 꺼리는 시로를 동료인 요제프와 수령인 도미누스와의 연합으로 반쯤 죽음으로 몰아넣어 위기에 빠뜨렸으나 시로가 불러들인 최강의 파황 가잔의 힘에 당해 쓰러진다. 이후 가잔이 시로의 몸을 장악하고 수령인 도미누스마저 위기에 빠지자 요제프와 함께 가잔의 몸을 가로막고 도미누스가 염동력으로 시로의 몸의 심장에 전자파로 영향을 줘 심장을 터뜨리지만 그것마저 가잔이 가진 상극인 물질을 분자화하는 힘에 의해 가로막히고 사망한다.
  • 요제프
    신의 성배의 일원으로 소피아를 추격해 한나라까지 온 인물로, 여러 명이서 붙어 싸웠다고는 하지만 천운의 상이라고 자처했던 라이와 싸워 일방적으로 이겼다. 라이를 따르던 여민에게서 소피아가 신야성에 있다는 것을 듣고 신야의 감옥까지 들어가 소피아를 죽이려 하였으나 때마침 나타난 시로에게 가로막히고 싸우고 시로가 살생을 꺼리는 시로를 동료인 에르다리와 수령인 도미누스와의 연합으로 반쯤 죽음으로 몰아넣어 위기에 빠뜨렸으나 시로가 불러들인 최강의 파황 가잔의 힘에 당해 쓰러진다. 이후 가잔이 시로의 몸을 장악하고 수령인 도미누스마저 위기에 빠지자 요제프와 함께 가잔의 몸을 가로막고 도미누스가 염동력으로 시로의 몸의 심장에 전자파로 영향을 줘 심장을 터뜨리지만 그것마저 가잔이 가진 상극인 물질을 분자화하는 힘에 의해 가로막히고 사망한다.
  • 도미누스
    신의 성배의 일원으로 수령. 자신이 모르는 이능의 능력을 쓰는 사람들을 '성자'라고 부르며 공격하여 피를 빨아먹으며 그들의 능력을 자기 것으로 하였는데 실은 그렇게 해왔던 것은 무지에 가까운 것으로 굳이 피를 빨지 않고도 능력을 얻을 수 있음에도 피를 빠는 것이 능력을 얻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서 그렇다.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외에도 여러 이능의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자신과 싸운 이들의 피를 흡혈하여 그 기술을 얻고 있으며 상대의 능력을 얻기 위해 죽이는 것으로 나온다. 시로와 싸워 패배한 후 시로에게 다른 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을 죽여 피를 빨아서가 아닌 상대방을 피를 빠는 순간 상대방이 약해지고 접촉한 도미누스와 상대방의 정신이 동화되면서 상대의 기억 중 하나인 능력이 이전되는 것이라며 정신만 동화되면 죽이지 않아도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사람을 죽여와 능력을 뺏어온 도미누스는 굳이 상대들을 죽이지 않아도 되었다는 말에 흔들리기에 살생을 해온 것에 죄책감이 있었던 듯한데 시로의 말을 부정하며 도망치고 결국 에르다리와 요제프가 사망한다. 이후 다시 등장할 때는 럭스라는 여성 부하와 동행하며 시로와 만나 중달의 간자 4형제 중 한 명을 잡았다며 그자에게서 알아내었다며 마초가 자기 아버지의 마등의 살해 배후에 마스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주며 신의 계시를 듣는자가 아니냐고 묻지만 시로는 자신은 신의 계시를 듣지 않는다고 부정한다. 시로가 마초에 의한 살기를 드러내자 강력한 힘에 부하 럭스에게서 시로를 예언자라고 생각하여 탄복한다. 시로에게 진제가 나타나 이들을 시로의 부하로 써먹게 하려고 천사의 날개를 한 채로 모습을 드러내어 시로와 일본어로 대화를 주고받자 자신들이 모르는 언어로 대화를 하는 두 사람을 보고 신의 계시를 시로가 받고 있다고 여겨 시로가 가진 힘과 천사로 보이는 진제를 신의 사자로 여겨 시로를 자신들이 찾던 '예언자'로 여겨 충성을 럭스와 함께 맹세한다. 진제에 의해 드러난 사실은 로마 정교회의 일원이 아닌 기이한 능력으로 로마 정교회에 이단으로 몰려 정복당한 일족 중 살아남은 이들이라는 것이다. 그전에도 어떤 존재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 존재에 맞서기 위해 힘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하여 로마 교회 소속이 아님이 암시되었는데 소피아를 추격한 이유도 그 존재에 맞서기위해 소피아의 피를 빨아먹어 소피아의 치유의 힘을 자신이 손에넣기 위함이다. 시로를 예언자라고 따르며, 시로에게서 정신 동화를 위한 선술 등을 배우면 굳이 사람을 피를 빨아먹지 않고도 상대의 능력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로의 말에 따르면 도미누스가 상대의 능력을 손에 넣는 것은 정신동화가 가능해서인데 그것은 피를 빨아먹어서가 아닌 도미누스가 가진 타고난 정신동화의 능력이라고 하였기에 피를 빨아먹지 않고도 정신동화로 가능한 것이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피를 빨아먹고 그러면서 쉽게 죽어가는 상대와의 정신동화가 쉽게 되면서 피를 빨아먹는 것이 능력을 얻는 것이라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면서 살생을 반복해 온 것이었다. 시로의 가르침을 받아 굳이 상대를 죽이지 않고도 능력을 얻으며 시로를 도울 것이라 여겨지는데 도미누스가 가진 상대의 능력을 얻는 타고난 상대와의 정신동화의 능력은 투선술의 합의 기술과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 상대를 피를 빨아 죽이며 상대의 능력을 얻어왔는데 일족이 가진 기이한 능력이 이렇게 상대의 피를 빨아 상대의 능력을 얻어왔던 것으로 보이며 이때문에 로마 정교회에 이단으로 일족이 정복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소피아를 추격해 피를 빠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 자체가 아주 야만적이라서 충분히 이단으로 정복당해도 할 말이 없는 셈이다. 중달의 존재를 알고 있는데 소피아를 추격하던 다른 신의 성배의 전사들의 선발대가 중달에게 모두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미누스가 말한 강력한 존재가 중달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으나 소피아를 추격한 것은 중달을 만나기 이전부터 일족을 이끌고 소피아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추격하던 것이라서 중달과는 다른 위험함 존재가 따로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존재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처음에 시로가 수하로 받지 않겠다고 하자 예언가님이 자신들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신의 뜻이라며 신의 뜻이 그렇다면 자신들은 쓸모없는 존재이니 목숨을 버리겠다고 하여 자신이 받아주지 않으면 이들이 목숨을 끊을 것이라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시로가 받아들여 자살을 금지시키고 시로와 함께 용랑랑이 있는 곳으로 떠난다. 시로의 부하가 된 뒤에는 연화에게도 시로의 동료라는 이유로 높임말을 쓰는데 연화가 피부색도 다르고 얼굴의 문신은 소름끼친데 묘하게 오랑캐인데 순종스러워서 기분 나쁘다고 하자 시로가 연화에게 이들이 이국의 사람은 맞지만 오랑캐도 아니며 자신의 충실한 신하가 되었으니 모욕을 하지 말라고 용납하지 않겠다며 도미누스는 라이보다 강하며 럭스는 첩자로 우수하다고 든든하다고 하자 감격하며 럭스와 함께 눈물 두줄을 흘리며 감사한 말씀이라며 앞으로도 충성을 다하겠다고 하여 개그캐릭터의 모습을 보인다. 용랑랑 마스미를 용기병 초선과 관우의 양자 관평이 구해내어 관평이 마스미를 데리고 도주하고 초선이 선인 대환과 싸우다가 위기에 처할 때 시로가 도미누스와 럭스와 나타나 일대일로 붙어 대환과 겨루어 대환이 용맥까지 끌어들여 시로를 공격하자 걱정하지만 상극의 힘으로 대환을 쉽게 물리치고 대환이 쓰러지는데 남은 용맥의 기로 죽은척 위장하여 도주하자 그 선인을 놓치면 훗날 화근이 될 것이라며 추격하여 죽이겠다고 하고 럭스와 함께 대환을 추격한다. 나이는 40세로 1m 92cm에 92kg이며 사용하는 이능은 염동력, 치유력, 이능모방이다. 이중 이능모방이 선천적인 능력으로 상대의 피를 빨아 능력을 빼앗는 것인데, 소피아의 피를 빨아 치유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염동력은 선천적인 능력인지 다른 이의 피를 빨아 빼앗은 능력인지는 불명하지만 럭스의 이능 2가지가 선천적인 능력일 가능성이 높으니 염동력 또한 선천적인 이능으로 보인다. 럭스와 함께 대환을 추격하다 단우가 등장하고 그를 알아본 도미누스가 염동력으로 덤비는데 단우는 자신의 축복의 능력을 전개하여 도미누스에게 죄의식을 불러일으켜 도미누스는 시로에게 죽은 동료들의 죄의식으로 동료들이 시로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고 점차 시로에 대한 적개심이 커지는데 어릴때 단우의 능력으로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다가 스스로 자살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시로를 증오하며 죽이기 전에 자살하려고 한다. 이때 단우에게 깃든 인간의 증오를 먹기위해 죄의식을 불러와 죄의식이 되는 존재를 죽이게 하거나 자살하게 만들어오며 증오심을 먹어오던 악마가 단우의 몸에서 빠져나와 충성스러운 인간이라며 비웃는데 마침 시로가 마스미에게 붙은 원령을 정화시키려고 전생의 천운의 무녀를 현현시켜 정화를 하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연화와 관평까지 원령의 타깃이 되자 제대로 된 정화를 위해 용맥을 깨워 영험력과 함께 삼라만상의 생명의 숨결을 시전하여 광범위하게 정화가 퍼졌고 그 정화로 단우에게 깃든 악마가 정화되어 소멸하면서 악마가 자신을 압박하던 힘이 사라졌으며 그 힘이 주인으로 받는 시로에게서 오는 것을 느낀다. 압제에서 풀려난 도미누스는 신의 계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목숨을 구걸하는 단우를 너야말로 지옥이 어울린다며 검으로 심장을 관통시켜 죽여버리며 로마의 수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자신을 일족까지 해쳐온 단우에 대한 묵은 원한을 해소한다.
  • 럭스
    신의 성배의 일원으로 에르다리, 요제프, 도미누스와 함께 라이를 습격했던 인물로 원래는 4명이서 라이와 싸웠는데 그중에서 무력이 가장 약했던 럭스가 라이에게 당해 부상을 입어 이탈하고 수령인 도미누스가 에르다리, 요제프와 함께 라이를 제압해 등장하기 전까지 신의 성배의 전사들이 세 명으로 나왔던 것. 도미누스와 함께 정신동화의 기술이 탁월하며 진제가 일족이 가진 기이한 능력을 속으로 언급했기에 이 일족의 능력은 상대의 정신과 동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가리켜 마녀라고 불렸다고 하며 도미누스는 럭스의 정신동화의 능력이 최고라고 하였기에 도미누스보다 정신동화의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중달을 만난 뒤 도미누스와 함께 한에 대해서 어느정도 학습을 했는지 중달에 대해서 파악하여 그가 한나라 전역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는 것에 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중달에게 정보를 보내는 4형제 중 한 명이 새에 빙의하여 시로와 연화를 감시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의 본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도미누스와 함께 제압한 후 그의 정신을 완벽히 제압하여 중달이 마스미를 죽이기 위해 마초에게 마등의 암살 배후에 수덕당과 마스미가 있다고 거짓으로 마초가 마스미를 죽이려 한다는 자백을 받아낸다. 이후 수령인 도미누스와 함께 시로를 찾아가 중달의 음모와 함께 시로에게 예언가가 아니냐고 물으며 신의 계시를 받지 않냐고 묻지만 시로는 자신은 신의 계시를 받지 않는다고 하면서 마초가 마스미를 죽이려 한다는 말에 시로가 분노하여 최강의 파황 가잔의 힘을 자기 것으로 삼아 업그레이드된 힘을 살기로 드러내자 도미누스는 시로를 예언가라고 여기며 탄복하지만 예언가는 힘과 더불어 신의 계시를 받아야 한다며 시로를 예언가라고 여기지 않지만 시로에게 나타난 진제가 도미누스와 럭스가 예언가를 찾는다는 사실과 신의 계시를 받는 존재를 예언가라고 여긴다는 사실을 진리의 힘으로 알아보고는 도미누스와 럭스에게 보이게끔 드러내어 날개까지 달아 천사의 모습을 한채로 시로와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그걸 본 럭스는 도미누스와 마찬가지로 시로가 예언가인데 일부러 신의 계시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믿고 예언가라고 부르며 자신을 거두어 달라고 호소한다. 처음에 시로가 수하로 받지 않겠다고 하자 예언가님이 자신들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신의 뜻이라며 신의 뜻이 그렇다면 자신들은 쓸모없는 존재이니 목숨을 버리겠다고 하여 자신이 받아주지 않으면 이들이 목숨을 끊을 것이라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시로가 받아들여 자살을 금지시키고 시로와 함께 용랑랑이 있는 곳으로 떠난다. 미인에 몸매까지 좋은데 이것때문에 또 연화가 새로운 여자가 꼬였다며 떨떠름해하는데 시로에게 미인들이 꼬이는 것은 운명인 듯. 시로의 부하가 된 뒤에는 연화에게도 시로의 동료라는 이유로 높임말을 쓰는데 연화가 피부색도 다르고 얼굴의 문신은 소름끼친데 묘하게 오랑캐인데 순종스러워서 기분 나쁘다고 하자 시로가 연화에게 이들이 이국의 사람은 맞지만 오랑캐도 아니며 자신의 충실한 신하가 되었으니 모욕을 하지 말라고 용납하지 않겠다며 도미누스는 라이보다 강하며 럭스는 첩자로 우수하다고 든든하다고 하자 감격하며 도미누스와 함께 눈물 두줄을 흘리며 감사한 말씀이라며 앞으로도 충성을 다하겠다고 하여 개그캐릭터의 모습을 보인다. 용랑랑 마스미를 용기병 초선과 관우의 양자 관평이 구해내어 관평이 마스미를 데리고 도주하고 초선이 선인 대환과 싸우다가 위기에 처할 때 시로가 도미누스와 럭스와 나타나 일대일로 붙어 대환과 겨루어 대환이 용맥까지 끌어들여 시로를 공격하자 걱정하지만 상극의 힘으로 대환을 쉽게 물리치고 대환이 쓰러지는데 남은 용맥의 기로 죽은척 위장하여 도주하자 그 선인을 놓치면 훗날 화근이 될 것이라며 추격하여 죽이겠다고 하고 수령인 도미누스와 함께 대환을 추격한다. 나이는 28세로 1m 72cm에 몸무에는 비공개이며 쓰리사이즈는 B90 W60 H88로 몸매가 좋으며 상당한 글래머이다. 사용하는 이능은 광학최면술, 정신감응이다. 다른 이의 정신에 감응하여 다른 정신체를 볼 수 있거나 정신능력을 사용하는 이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어서 중달의 간자인 유둔이 귀조술로 까마귀에 빙의하여 시로를 지켜볼 때 까마귀에 누군가 빙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유둔의 실제 위치를 찾아내 자신의 광학최면술로 유둔에게 용의 아이가 주인이라고 각인시켰다. 광학최면술의 무서운 점은 한번 최면을 걸어두면 아주멀리 이동하거나 잠을 자고 깨어나도 최면이 유지된다는 것으로 이때문에 유둔은 자신이 용의 아이의 수하라고 굳게 믿으면서 대환이 용기병 초선을 죽이려고 하자 귀조술로 방해하였다. 처음에 수령인 도미누스가 시로를 예언가라고 믿고 만나자고 청했을 때도 힘만이 다가 아니라고 시로를 예언가라고 인정하지 않다가 도미누스도 발견하지 못한 진제를 뛰어난 정신감응으로 발견할 정도로 정신감응이 매우 뛰어나다. 죽은 에르다리와 요제프가 성자의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수령만 가능하다고 하였기에 도미누스만 다른 이의 능력을 카피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수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럭스의 광학최면술과 정신감응은 선천적인 이능으로 보인다. 수령인 도미누스와 함께 대환을 추격하다 단우가 등장하고 그를 알아본 도미누스가 염동력으로 덤비는데 단우는 자신의 축복의 능력을 전개하여 도미누스와 자신에게 죄의식을 불러일으켜 럭스는 시로에게 죽은 동료들의 죄의식으로 동료들이 시로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고 점차 시로에 대한 적개심이 커지는데 수령인 도미누스가 스스로 자살하려고 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때 단우에게 깃든 인간의 증오를 먹기위해 죄의식을 불러와 죄의식이 되는 존재를 죽이게 하거나 자살하게 만들어오며 증오심을 먹어오던 악마가 단우의 몸에서 빠져나와 충성스러운 인간이라며 도미누스를 비웃는데 마침 시로가 마스미에게 붙은 원령을 정화시키려고 전생의 천운의 무녀를 현현시켜 정화를 하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연화와 관평까지 원령의 타깃이 되자 제대로 된 정화를 위해 용맥을 깨워 영험력과 함께 삼라만상의 생명의 숨결을 시전하여 광범위하게 정화가 퍼졌고 그 정화로 단우에게 깃든 악마가 정화되어 소멸하면서 악마가 도미누스와 자신을 압박하던 힘이 사라졌으며 그 힘이 주인으로 받는 시로에게서 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압제에서 풀려난 도미누스가 신의 계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목숨을 구걸하는 단우를 너야말로 지옥이 어울린다며 검으로 심장을 관통시켜 죽여버리는 것을 봄으로서 로마의 수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자신을 일족까지 해쳐온 단우에 대한 묵은 원한을 해소한다.

4.3. 조조

  • 조조
    시로와 중달만 없으면 조조vs주유가 주인공과 보스일 정도로 비중이 높고 묘사도 좋다. 작품초기인 박망파전투부터 장판파전투까지는 일반적인 연의에서의 모습으로 나타나 유종과 채모, 채부인을 이용해 형주를 빼앗는 등 원전에서의 냉혹한 모습을 그대로 보이지만, 중달이 납치한 용랑랑을 받아들인 이후로 조금씩 인간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조조의 말에 따르면 용랑랑은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던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사람이라고 하며, 그녀의 영향을 받아 점점 권력보다 백성과 대의를 생각하는 인물을 변모한다.[61] 이후 적벽대전과 중달의 뒷치기 이후로는 기질이 '패도적인 유비'정도로 변했다. 여타 다른 연의기반의 삼국지작품에 비해 무력수준도 상당한 것으로 적벽에서 가짜이긴 하지만 중달의 그림자와도 어느정도 맞서 싸울정도의 수준으로 묘사된다.[62] 적벽전이후 수도를 장악한 중달에게 밀려 현재 수춘과 북형주 일대만 지배하는 것으로 나온다.[63] 2부인 중원요란편 초중반 에피소드인 북형주를 둘러싼 오나라와의 전쟁에서는 직접 참여하지 않아 중원요란편에서의 등장빈도는 1부에 비해 상당히 작다. 하지만 중달과 헌제를 위시한 황군이 수춘으로 진격 결국 이에 맞서는 상황으로 중원요란편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어쩐지 1부에 비해 조조 그 특유의 카리스마가 상당히 너프되어있다. 자신의 최후의 본거지인 수춘을 둘러싼 전쟁에서 패하면 자신은 멸망일텐데 정신바 짝차리고 전쟁에 임해도 이길까말까한 판에 중달 혼자서 자신의 병사와 싸우고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다. 1부에서는 중달의 경악할만한 무예솜씨를 보고도 허저와 함께 중달을 치러 나서지만 2부에서는 단신으로 진격해오는 중달의 무예솜씨에 데꿀멍수준으로 바라보다가 결국 중달의 일격을 얻어맞고 쓰러진다..[64][65] 다행히 죽지는 않는다.[66] 3부에서 밝혀지기를 용랑랑을 여제로 만드는 수덕당의 배후인물이 바로 조조로 밝혀진다.
  • 허저
    용랑전 최대의 피해자다. 각종 작품에서 장비나 마초와 무승부를 낸 전적이 있지만 용랑전에서는 시로에게 부상을 입고, 장비와 싸우다가 장비가 부상입은 사람 이겨봐야 자랑거리도 안된다고 놔주자 물러서면서 혼자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해도 내가 졌을거다 한다. 적벽전에서는 황시호에게 쩔쩔매는 모습이 나오고 작품 초창기에는 적비호에게 조차 무시받는다..하다못해 같이 능력치가 너프된 조운도 황시호와 어느정도 상대가 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잡병수준으로까지 보일정도로 신세가 비참하다. 그러나 중원요란편 16권부터 그 포스를 회복하여 조조를 공격하러 온 중달을 막아서며 어느정도 중달과 호각세로 싸우며 명예회복을 한다.[67]
이후 2부가 끝나고 3부 왕패입국편 10권부터 또다시 조조의 적이 된 시로와 대처하는 듯하다.
  • 조인
    실제 역사상에서는 굉장한 용장이지만 작중 내에서는 초반에 연화한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재 초창기였던 신야에서의 패배로 인해 직위박탈을 당하지만 이는 조조의 계책으로 몰래 양성한 병사를 이끄는 것으로 나온다. 적벽에서는 장군 직책을 박탈당한 상태라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때 흉노족과의 동맹을 맺기위해 호주천을 구하기 위해 업성에 갔었기 때문이다. 시로와 이때 만나 연화가 아프다는 말에 화타에게 받았던 생약을 주기도 하고 흉노의 업성에서는 조비와 조식 등 조조의 자식을 구하는 등 포스를 다시 보이지만 업성에서 도주하려다 요장 이각에게 발각당해 그의 요술에 당할 뻔하지만 시로에 의해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68] 흉노편에서도 딱히 활약은 없지만 이건 조인 뿐만 아니라 함께 흉노로 간 좌현왕 표나 연화나 마찬가지다. 개그캐릭터로 전락해 흉노 편에서는 자기 조카인 조비와 흉노의 좌현왕 표가 냇가에서 목욕을 하는 연화를 훔쳐보자 말리기는 커녕 같이 훔쳐보다 조인까지 바위에 올라가는 바람에 무게로 인해 바위가 추락하여 걸려서 셋다 사이좋게 연화에 의해 하늘로 날아간다. 다행히 최근 15권에서는 오호신 중 하나인 적비호를 맞서는 등 포스있는 모습이 어느 정도 다시 나타났다.
  • 하후돈
    호표기에서 중간보스급도 안되는 석류한테 호위받고 있있다. 연화가 하후돈에게 전혀 안쫄고 죽이려고 쫓아가지만 석류에게는 '괴물이다'하고 겁을 먹는다. 작품 초반부터 등장하는 데 연의대로 박망파에서 제갈량의 계략으로 당한다. 적벽에서의 활약은 없는 것은 물론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허도편, 흉노편 심지어 2부에서도 그의 활약은 없다. 허도편에서는 겨우 몇 컷나오는 수준이지만 조조의 측근으로 등장하며 수춘으로 중달의 군대가 접근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합, 우금, 악진을 불러모으고 적벽에서의 한을 중달의 목을 베어 풀어버리자고 포스있는 모습으로 결의를 다지는데 장수들을 결집시켜서 중달에 대한 토벌의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호표기의 배반자 여열을 용의 아이 소속의 군대로 편제시키는 것에 조조에게 불만을 드러내면서 등장한다. 여열의 무력수준을 하후돈의 아래에 있는 것이 이상할 수 있으나 여열은 호표기 내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자로 호표기 내에서도 중달을 신뢰하지 않고 한나라에 대한 충정으로 조조의 밑에 있던 인물이었다. 호표기가 중달과 함께 배신을 할 때도 여열 등 일부 호표기는 따르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열도 이 중 한명으로 적벽대전의 패전으로 조조가 후퇴할 때도 여열 등의 호표기들은 이때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조조군 내에서는 문관들이 호표기는 모두 배신자라는 언동을 하고 호표기와 겨뤘던 무관들도 반신반의 하면서 이들이 붕떠있던 것을 그전부터 이들의 무력을 탐내던 하후돈이 여열을 스카웃하면서 여열의 동료이던 다른 호표기들도 모두 하후돈의 휘하에 들어온 것이지 하후돈은 이들을 육성하거나 키워낸 적이 없다. 실제로 하후돈은 자기가 여열을 자기 밑에 두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느냐고 조조에게 따지기 때문에 이 대사를 봐도 하후돈은 여열보다 약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증한 것이다.[69]
  • 순욱
    왕좌지재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조조군에게 있어 패업을 이룩하도록 지지해준 가장 중요한 모사. 본거지에서 중요한 전략과 정책들을 입안하고 있으며, 주로 가후와 함께 등장한다. 조조의 심중을 가장 잘 헤아라고 있으며, 그가 용랑랑으로 인하여 점점 변모해가는 모습을 반기고 있다. 조조가 가장 믿고 신뢰하는 인물 중 하나로 조조가 전장에 나가 있을 때 본거지의 일은 그가 모두 담당하고 있다. 다만, 그의 역할이 정사나 연의에서도 종군이 아니라서 조조군의 핵심 모사라는 위명과 달리 작내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애초에 순욱의 역할은 후방에서 조조의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쳐 조조가 장기적으로 전투에 이를 수 있게 하후돈과 함께 조조를 보좌하는 역할이었지 다른 적들을 쳐내는 군략을 짜내는 역할이 아니었다.
  • 순유
    조조군 내의 몇안되는 군략을 내는 책사. 그렇다고 오의 주유나 연환지계를 내는 방통수준은 아니다. 조조를 따르는 이들이 정사 삼국지를 따르고 문관이다보니 출연비중은 크지 않지만 적벽전에서 그의 존재감이 나타난다. 용의 아이의 투항의도를 간파하는 것은 물론 방통의 연환지계에 호응하여 오와 대적하는 책략을 내는 등 쓸만한 책사로 나온다. 물론 연의 기준에 비하면 그의 지모가 너프된 감은 어쩔 수 없다. 숙부인 순욱에 비해서 나은 정도인데 순욱은 정사에서 내정, 순유는 외정에 탁월한 모사였기에 어울리는 설정이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도 황군과의 전쟁에서 군내 사기를 북돋기위해 조조의 아들 조비를 병사들 진영에 보내 병사들과 함께 어울리게 하는 등 군내 사기진작을 위한 전략을 짠다.
  • 가후
    순유와 더불어 초반부에는 조조군 내에서 유능한 군략을 내는 책사로 나온다. 순유와 더불어 이런저런 계략을 내는데 연의는 물론 삼국지 정사에도 나타나듯이 조조를 비롯해 마초 등을 쳐바른 어마어마한 책략을 가진 인물로 기록된 것에 비해선 한참 모자란다. 또한 정사나 연의에서 그의 계략은 적들을 이간계로 틀어지게 한 후 각개로 쳐내는 방식이라서 그런지 뭔지 상당히 간신 이미지로 나온다. 전형적인 의심많고 얍삽한 모사 이미지로 처음엔 용랑랑인 마스미를 유비군의 첩자 정도로 의심하다가 조조가 용랑랑을 총애하면서 문관들을 꾸짓고 마스미가 조조군의 신봉 대상이 되어 병사들이 신뢰하자 가만히 있다가 마스미가 용의 아이인 시로와 함께 도주하려다 다치고 병상에 눕자 자기 말을 조공이 안들었다며 뒤에서 험담한다. 이후 조조군 내에 역병이 돌고 그게 용랑랑의 저주라는 소문이 돌자 병사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죽여야 한다며 역병을 마스미가 일으켰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병사들의 말이 있다며 죽여야 한다고 진언한다. 이후 깨어난 마스미가 역병의 원인을 과거 호표기의 독이었던 조순과 함께 찾아내 역병을 가라앉히자 그제서야 의심하던 태도를 고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도 대놓고 의심을 하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으며 시로가 용기병단의 수장이 되고 조공이 중달같이 한나라를 위협하는 이가 된다면 조공도 칠 수 있다고 하자 유비의 첩자라는 소리를 하며 죽여야 한다고 진언하다 용의 아이가 없으면 중달은 어떻게 칠 것이냐는 말에 아무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 황군과의 전쟁에서 조조가 최전방에 나선다는 소문을 황군에 퍼트려 중달이 최전방에 나서게 하기 위한 계략을 낸다. 사실 적벽대전 초반부 정도 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가후의 이미지로 나오며 순유에게 책략으로 제갈량에게도 안 뒤질 것이라는 평을 받지만 그 이후부터 가볍고 촐싹대는 이미지로 바뀌었고 위의 언급대로 좋은 모습을 못 보일 때가 많은 식으로 바뀐 것이다.
  • 정욱
    삼국지연의에서 조조와 원소와의 대형 전쟁인 관도대전을 승리로 이끈 십면매복의 계를 낸 인물치고 존재감이 없다. 단 정욱의 십면매복의 계는 삼국지연의의 창작으로 관도대전의 승리의 주역은 정사 삼국지에서는 원소 휘하에 있다가 투항하여 보급고의 위치를 알려준 원소의 모사 허유다.[70] 간간히 조조군 진영 회의에서 한두번 나올정도다.
  • 서황
    정사기준 같은 오대장 출신인 장료는 출연 비중도 제법 많고 쓸만한 양장으로 나온거에 비하면 적벽전투전까지 출연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조조가 수춘으로 밀려난 후에 오와의 전투에서 그나마 전쟁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온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장료와 함께 양양성을 수호하는 수장으로 나온다. 하지만 양양성을 둘러싼 오와의 전쟁에서 역시 장료와 함께 활약상은 없다.
  • 장료
    위나라 무장 중 출연빈도와 비중이 높은 장수. 장판파전투 이후 한진으로 향하는 유비군을 추격하여 용의 아이와 권법으로 한판 붙는다. 그의 권법 수준은 적비호 이상일 정도. 후에 한진에 나타난 관우에게 강시귀를 없앤 것에 감사를 표하며 후퇴할 때도 다음에 다시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하여 여전히 우직한 사람이군 이라며 살짝 웃는 장면도 나오고 마스미를 보살펴 주는 모습 등 훌륭한 인품을 가진 장수로 나오며 오군+중달군 연합의 적벽전에서는 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함께 등장한 문빙이 군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장료와 일대일 승부를 하는 시로를 뒤에서 암습하려는 비열한 모습을 보이거나 후퇴할 때도 악당스러운 멘트를 날려서 안습인 처지인 것과 비교하면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시로는 물론 적군인 주유도 인정할 정도의 양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활약상은 여기서 끝이다. 적벽대전편이후 허도편, 흉노편에서는 가끔 나올 정도로 출연비중이 없고[71] 2부에서는 유기의 남형주를 오군이 공격하고 서황과 함께 지키던 북형주의 관문이던 강릉성을 공격하면서 함락죄자 양딸인 란과 함께 도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조조군을 이끄는 정남장군의 직위도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주어지면서 시로의 부하 장수가 된다. 2부 1권에서 유기의 남형주를 오군이 공격하면서 유비를 보좌하기 위해 군사를 얼마두지 않은 남형주가 오군에 수중에 들아오고 주유가 장료와 서황이 지키던 강릉이 함락되고 도주하면서 다시 출연하였으나 전투 중에 상대편 장수도 아니고 일반 병사의 함정에 걸려 말에서 추락하고 말에 다리가 깔리면서 부상을 입고 란도 위기에 처하나 마침 등장한 시로에 의해 란과 함께 구명을 받는다. 심지어 늙어서 예전 기량이 안나온다는 언급까지 본인의 입으로 한다. 그런데 이때 장료의 나이로 따지면 그말이 나올 정도이기는 하다. 2부에서는 딸인 란이 있으며 친딸이 아닌 수양딸로 여포의 딸인데 여포 사후 장료가 거두어 친딸처럼 키웠다고 한다.
  • 문빙
    완전 엑스트라 장수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장판교의 추격전에서 복병이 있는 것처럼 조조를 속인 유비 일행이 시로의 건의에 따라 강릉으로 가는 척 한진으로 향했는데 강릉으로 추격하던 조조가 장료와 문빙에게 5만의 군사를 줘서 유비 일행을 추격하게 했다. 문빙은 이때 조조에게 항복한지 얼마안된 시점인데 형주가 문빙의 고향이라며 장료에게 문빙을 딸려보냈던 것인데 문빙은 추격하면서 장료에게 누가 유비의 목을 먼저 손에 넣는지 내기하자며 장료에게 호기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끝이다. 한진에 도착한 유비 일행이 실제 역사보다 빨리 도착해서 공명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려던 시로가 유비에게 배를 구해보겠다고 속이고 홀로 문빙과 장료의 5만 군사를 대적하여 삼라만상의 기로 5만 군사의 말들을 패닉상태로 만들어 병사들이 말에서 내려 시로에게 덤벼 고전을 면치 못하자 장료가 말에서 직접 내려 시로에게 일기토를 걸어 일대일로 싸우는데 문빙은 비겁하게 싸우는 시로의 뒤에서 뒷치기를 하려고 하는데 오진이 등장하여 일대일 승부를 방해하는 비겁한 자는 자신이 용서하지 않는다며 한방에 털어버리자 꼴사납게 쓰러진다. 이후 오호신의 백명호가 보낸 강시귀과 시로와 오진을 습격하고 고전할 때 황충이 등장하여 강시귀를 활로 제압하자 황충이라는 해설역으로 전락한다. 다만 황충은 활로 제압을 했을뿐 강시귀는 죽지 않아 장료가 강시귀의 목을 베는데 인체와 머리가 따로 공격을 하는 통에 장료와 문빙마저 살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위기의 순간 등장한 관우가 강시귀를 없애는데 강시귀는 산자의 신체에서 심장을 빼어 조종하기 때문에 죽이기가 쉽지 않지만 유일하게 부심장이라는 강시귀의 제조자가 설정한 급소가 있는데 매번 부심장의 위치가 바뀌는데 관우가 강시귀의 신체를 그대로 베어내고 그 한방에 부심장까지 절단내는 바람에 강시귀가 죽으면서 목숨을 건진다. 함께 달려온 장비를 보고 장료가 후퇴하자고 하자 유비를 없애야 한다고 한다고 화를 내지만 장료가 군세가 비슷하면 우리가 불리하다며 후퇴하자고 하자 마지못해 후퇴하며 다음에 두고 보자면서 삼류 악당스러운 멘트를 날리고 도망가는데 장료는 관우에게 다음에 정정당당히 붙어보자고 한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삼류 악당처럼 보인다. 이후부터 현재편까지 거의 등장하지도 않으며 대사도 없는 배경으로 전락한다.
  • 장합
    조조군의 희망이다. 황시호에게 주먹으로 한방 먹이며 휘청거리게 하여 황시호조차 인정한 조조군의 젊은 호랑이다. 참고로 1부 구판에서는 새끼 호랑이로 번역되었지만 애장판에서는 젊은 호랑이로 나오는데 원문도 젊은 호랑이라서 애장판의 번역이 제대로 된 것. 중원요란편에서도 건재한 것으로 나오며 2부 초중반 형주공방전에서는 수춘에 있는 관계로 등장하지 않지만 2부 후반부부터 전개되는 황군과의 전쟁에서는 조조군의 무장으로 전쟁에 참여한다. 하지만 조조군을 증원하러 온 관우, 장비 그리고 황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여한 마초에 비해 활약상은 미비하지만 중달의 병사인 허공중부대와 호표기에게 쫓기는 황제와 용랑랑[72]을 구출하는 등 나름의 활약을 한다.
  • 악진
    황시호와 싸우다 위기에 빠진 장합을 구하기 위해 아래로 뛰어내리며 황시호의 팔을 갑옷째로 잘라내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장합과 세트로 취급되는 감이 있어 당연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내며 형주공방전이 아닌 황군과의 전쟁에 참여한다. 이 전쟁에서 장합과 중달의 병사인 허공중부대와 호표기에게 쫓기는 황제와 용랑랑을 구출하는 등 어느정도의 활약을 보인다. 황제의 안전을 확보하자 조조에게 적대심이 있는 황제를 회유하기 위해선 용랑랑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유비측으로 데려가려는 용랑랑 마스미를 다시 조조군으로 데려오기 위해 장비가 모는 마차를 추격하였지만 대비하고 있던 장비의 발차기에 맞고 용랑랑 확보에 실패한다.[73] 이름이 계속 낙진으로 오역되고 있다. 악진의 성씨인 樂은 노래 악, 즐길 락, 좋아할 요라는 뜻을 가지는데 성씨로 쓰일 때는 악으로 읽고 씀에도 역자가 즐길 락을 떠올렸는지 계속 낙진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 우금
    1부에서 하후돈에 의해 단 한번 호명된다. 그리고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 황군과의 전쟁에서 전장 맨 앞에 나선 조비에게 조심하라며 말걸며 한번 출연한다. 1부, 2부 모두 출연장면이 한 컷뿐이다.
  • 원환
    3부 왕패입국편 5권에서 용랑랑을 구출하러 가는 조조군의 무리에서 우금과 대화하며 등장. 우금이 조조군에 수덕당의 민중들이 합류하며 8만의 조조군에 수덕당을 따르는 이들이 합류하야 20만이 넘어서자 우금이 주공인 조조의 선견지명을 칭송하자, 실존인물인 원환이 인의주의자였는데 여기서도 난은 무(武)로 평정하고 정치는 도의로 이룬다면서 주공은 왕도를 알기에 용랑랑을 중용했다고 하여 우금이 과연 요경[74]라면서 탄복하는데, 속으로 자신이 본 용랑랑의 재주는 범상치 않았다면서 그것이 주공의 목적과 상반되면 용랑랑은 주공에게 재난이 될 것이다라면서 우려한다.[75] 조조가 허도의 지척인 여양에 입성하자 수덕당이 각지에서 봉기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반란은 왕도에 어긋나는 것으로 한의 관리뿐만 아니라 민초들까지 살육하고 있다며 황제를 폐하고 용랑랑이 새로 한을 통치해도 백성들의 원성을 살 것이라며 수덕당의 폭도를 막아야 한다며 파병을 윤허해달라고 진언한다. 조조는 수덕당이 그렇게까지 폭주하고 있으냐며 적절한 조언을 해줬다며 폭도 진압을 맡길테니 순욱과 상의하라고 하고 7일간의 유예 기간을 주겠다며 그안에 대처하라는 명을 내려 원환은 수덕당의 폭도 진압에 들어간다.
  • 조비
    흉노편에서 이각에 의해 업성에 포로로 붙잡힌 상태로 처음 등장한다. 나름 훈남으로 등장. 용랑전에 흔히 보이는 벌크마초도 아니고 균형잡힌 몸에 잘생긴 얼굴, 그리고 흉노편에서는 나름 뛰어난 무술실력을 보여주고 실제 정사 및 삼국지연의내에서와는 달리 성격도 괜찮은데 작가가 미화시킨 조조의 자식이라서 미화된듯하며 역사적으로 후계자 쟁탈전을 벌이며 골육상쟁하던 동생 조식과도 형제애가 두터운 모습을 보인다. 은근히 연화한테 관심이 있어 보인다.[76] 관련된 개그캐릭터 적인 모습도 있는데 1부에서 표와 함께 연화가 냇가에서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는데 숙부인 조인까지 끼어들면서 올라갔던 바위가 추락하면서 걸려서 셋다 연화에 의해 하늘로 날아간다.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도 황군과의 전쟁에서 군내 사기를 다스리기 위해 병졸들이 있는 군영에 가서 함께 식사하며 중달의 정체에 대해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전장에선 병사들보다 앞서 최전방에서 싸운다. 너무 최전방에 나간 덕분에 우금으로부터 주의하라는 조언을 들을정도다.
  • 방통
    연의에서는 적벽대전에서 연환계를 발동시키기 위해 조조에게 찾아가 암약하고 이후 유비의 수하가 되어 유비의 입촉 전쟁에서 활약하던 중 성도제압전에서 전투를 다 이겨놓고 애먼 화살을 맞아 사망하는데, 여기서는 천하삼분지계를 위해 조조를 살려야했기에 주유의 연환계에 따르는 듯 했으나 실은 이중연환계로 '공격하는 성'으로 주유를 엿먹인다.[77] 강한 세력인 조조가 없어지면 오나라가 권세를 쥐고 유비까지 칠 것이므로 더욱 난세가 되기에 친우인 공명의 천하삼분지계를 위해 조조의 세력은 주유의 요청처럼 꺽되 안전하게 구출시키려는 것이 목적이였던 듯 하다. 그 이후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느라 형주에서 은거하여 의성에 있었으나 오나라 군대가 급히 모집한 죄인들로 구성된 선봉대에 어머니가 살해당하면서 분노하여 시로의 용기병의 군사로 합류. 주유를 향한 증오를 불태운다. 시로가 조조군의 정남장군이 되었으니 방통도 조조군에 가담하게 되었는데 그전에 연환계로 조조를 구해줬기에 조조군 내에서도 방통을 군사로 모집한 것을 찬성한다. 양양성으로 오군을 끌어들여 도시 전체를 불태우는 화계를 벌였고, 방통은 그전에 복사열에 자신이 위험할 것을 알고 대피하였으나 예상보다 불길이 거센 바람에 본인도 계곡 아래의 공기를 통째로 불태우는 열기에 복사열로 타 죽고 말았다. 모친을 살해당한 분노에 휩싸인 탓일까, 허망하기 짝이 없는 최후였다. 직후 좌자가 그를 구출해 가는 것으로 보아 죽지는 않은 모양인듯 했으나 중원요란편 14권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4.4. 유비

  • 유비
    엄청난 포스를 가지고 있으며 장판파에서 포스를 발휘해 조조에게 항복해 자신의 목숨을 내주고 백성들을 구하려고 한다. 인물소개란에도 "나는 적에게 항복하겠다"라고 발언하는 컷이 사용되고 있을 정도. 이때 제갈량이 만류하자 백성들과 함께하는 그런 어리석은 장수가 나 하나쯤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라는 말에 제갈량이 진심으로 감복하여 유비의 천하를 이루고자 다짐하게 된다. 호표기가 백성들을 살육할 때는 장비와 함께 나서서 싸우는 간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갈량의 설득 전까지는 중달을 충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1부 37권에는 조조에게 서신을 보내 힘을 합쳐 중달을 치자고 한 내용이 분명 있는데 이쯤되면 누가 충신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에 전쟁하자는 격이다. 보다 정확히 서술하자면 중달이 충신이라고 착각한 것이라기보단, 흑막인 건 1부에서도 시로의 활약으로 알고 있지만, 세간이 보기에는 중달이 아무리 보아도 천자의 보신을 위해 조조를 배신하여 몰아내고 정치에 야욕도 안 드러내는 충신으로 보여서 헌제가 중달을 총애하는데 중달과 맞서면 한나라의 역적이 되기에 행동하기 위험하다고 본 것이다. 어찌되었던 황군과 조조군의 전쟁중 후방을 맡게 되는데, 제갈량의 설득으로 결국 역적 중달을 토벌한다는 명목으로 군사를 일으키고 조조군과 동맹을 맺고 조조를 증원하기 위해 관우와 장비를 파견한다.
  • 헌제
    작품 초기에는 연의에서처럼 조조때문에 아무런 힘도 없는 꼭두각시 황제로 나오지만 1부 중반인 적벽전 이후 수도를 장악한 중달을 신임하며 정권에 복귀한다. 하지만 이는 중달이 파황의 시대를 일으키기 위해 황제를 이용하는 것일 뿐[78] 애초부터 중달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없었다. 또한 헌제는 용랑랑인 마스미에게 반하게 되자 용랑랑에 대한 집착으로 역으로 용의 아이는 저주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79] 따라서 항상 용의 아이에게 언제 용랑랑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 용랑랑을 구출하러 온 용의 아이와 맞서지만 넘사벽급의 무력차에 용의 아이에게 쫄고 용의 아이의 주술에 의해 온몸이 주박당하지만 자신의 힘+파황의 힘으로 용의 아이의 주박에서 벗어난다. 이후 용의 아이가 잠에서 깨어난 용랑랑을 구출해갈까봐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용의 아이를 공격한다. 다행히 용랑랑 마스미의 혜안으로 용의 아이인 시로만 허도에서 탈출. 헌제의 파황각성은 무마되었다. 이후 다시 어느정도 평온을 되찾으며 정무에 매진하지만 사실상 모든 정무는 중달 혹은 용랑랑이 맡고있는 격이라 헌제의 역할을 있으나 마나이다. 2부에서는 사마의에게 무술을 배우며 2부 9권에서는 식인호랑이와 일대일 대결을 펼쳐서 간신히 이긴다. 이 대결에서 벽에 손을 쓰지 않으며 달라붙고, 이전에 시로가 암시를 걸 때도 자력으로 푸는 걸 보면 이 양반도 일반인 수준은 넘은 듯하다. 2부 10권대에 들어서면서 황군과 조조군이 본격적으로 전쟁을 시작하는데, 중달의 수하들이 선봉에서 전공을 전부 얻고있어서 조조에 이어 중달에게 권력을 빼앗길까봐 불안해 하는 것 같다. 마스미가 옆에서 달래주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중. 마스미 암살에 성공하건, 시로가 마스미를 구출해가건, 마스미가 없어지면 폭주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게 중달의 노림수로 보인다. 하지만 진짜 중달의 노림수는 조조군과의 전쟁이 치열해지면 그때를 틈타 몰래 황제와 용랑랑을 해치울 계획이었지만 장비,용랑랑(진제) 그리고 마초등의 활약으로 헌제 암살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중달일파는 수세에 몰려 결국 일선에서 물러나게되고 헌제는 반강제적으로 조조군에 귀순해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후 조조군에게서 자신과 똑 닮은 도플갱어의 희생 덕에 탈출하는데 성공하고는 수도에 복귀하지만 '마인' 단우를 잡으려 무리수를 두어 군을 움직일 허락을 받으려던 용랑랑을 유폐시키고는 그녀가 수덕당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원념 때문에 미쳐버리고 쓰러지자 그녀를 포기하고 자포자기한다.
  • 관우
    세계관의 실존 무장 중에서는 여포 다음 가는 무장으로 그려진다. 초반부에 시로가 고전했던 강시귀를 한 칼에 베어버렸으며 백명의 힘을 가졌다는 호표기 오진을 네가 아무리 백명의 힘(일당백)을 가졌다고 해도 이 관우가 만명의 힘(만부부당)을 가진걸 몰랐냐? 오진을 발라버린다. 적벽편에서도 청룡도를 던져 사마의를 쫄게 하거나 하고[80] 초반에 등장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파워인플레가 엄청나진 허도편에서도 투선술을 익혀서 염체를 쓰는 시로와 맞붙어 처음보는 선술임에도 불구 투선술을 맞받아치면서 무승부를 낸다. 이는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의 파워인플레 최대수혜자인 라이조차도 처음엔 투선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한것을 보면 관우의 무예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오호신과의 맞대결은 없었지만 주변 인물들의 묘사로만 본다면 오호신과 필적 혹은 그 이상으로 여겨진다. 중달은 몰라도 최측근인 허공조차도 이긴다고 장담못할 정도. 황군과 조조군이 전쟁을 시작하자 장비와 함께 조조군에 지원군으로 파견된다. 여기서 관우의 무예솜씨가 다시한번 유감없이 발휘한다. 하후돈을 구출하기 위해 허공중부대를 나뭇가지 베는 듯 베어버리며 심지어 허공중부대에게 무술에 관한 지도 비슷한 멘트까지 날리며 이들을 베어버린다. 당연 허공중부대는 관우의 무예솜씨에 쫄아버리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허공중부대는 하후돈에게는 안쫀다.
  • 장비
    관우처럼 만부부당의 괴수로 나온다. 2부에서 하후돈에게 관우가 장비는 자기보다 더 강하다며 만부부당을 한 명으로 꼽자면 장비라고 한다. 1부에서는 관우와 마찬가지로 오호신과의 맞대결은 없었지만 2부에서 드디어 오호신 중 하나인 봉황(=청룡)[81]과 맞붙게 된다. 그 무력수위는 오호신과 필적 혹은 그 이상 급으로 여겨진다. 출연 비중은 용랑전 초반이 아무래도 신야전투~적벽대전인만큼 상당했고 또한 장판파에서는 연의는 물론 정사에도 기록되어있는 만인지적과 같은 포스를 보인다. 하지만 적벽전이후에는 출연 비중이 형인 유비나 관우에 비해 상당히 적으며 둘에 가려져서 연의에서 묘사된 활약을 빼면 2부 후반까지 활약 못했지만, 중달을 위시한 황군과의 전쟁에서 오호신이자 불사신에 가깝던 봉황[82]과 데스매치를 벌여 결국 봉황을 제거한다.이로써 설정만으로 존재했던 장비의 무력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며 명실공히 작품내 최강캐릭터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봉황과의 싸움에서 봉황의 선술에 밀려 장비가 일시적으로 패배하는 듯한 장면이 보이지만 진제의 언급을 보면 부상당한 용랑랑(본체)를 안고 싸우는 일종의 핸디캡이 없었다면 진작에 봉황은 장비에게 패했을 거라고 한다. 다른 사람은 장비를 보고 겁을 내는데, 마스미는 그런 편견없이 대해줬기에 동경하게 되었다. 마스미 외에도 장판교에서 도주하던 중에 적진에 잡힐 것을 우려하여 자결한 미부인을 떠올리는데 미부인도 동경의 대상이었음이 나온다.[83]
  • 조운
    다른 유비군의 인물들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너프된 인물이다. 황시호의 라이벌 기믹을 받아 매번 황시호를 격파하지만 매우 힘겹게 승리한다. 황시호와의 일기토 이후 바로 장판파전투에서는 그야말로 악귀와 같은 모습으로 조조군 진형을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다. 작품 중반에 등장한 마초에 비해서도 너프되었으며 점점 출연 비중이 떨어진다. 흉노편 막바지에 등장하지만 오호신 청룡에게 고전하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물론 정체가 드러나면 안돼서[84] 저주가 걸린 황시호의 주갑을 뒤집어 쓰고 청룡과 싸우는 것으로 나오는데 주갑의 저주때문에 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못해 당한 것으로 묘사되며 최후엔 호주천이 붙잡은 청룡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며 그나마 체면치레는 했다. 청룡과의 전투이후에 황시호의 갑옷을 벗고 시로 일행을 만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비중이 적다.
  • 마초
    인마일체와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창술을 쓰며 황제와의 연회장에선 관우에게 한판 붙자며 시비를 걸 정도로 강심장이다. 적비호의 암시로 인해 일시적으로 능력치가 버프된 상태로 황제를 저격하려는 모개를 한 손으로 가볍게 저지시킨다. 용랑랑의 탈출을 돕던 호표기의 부장인 좌등과 우등을 어린애 다루듯이 발라버리며 오호신에 필적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이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창술로 일시적으로 용의 아이를 밀어붙인다. 하지만 결국 투선술을 체득한 시로의 염체 한 방으로 나락에 떨어졌다. 그래도 적비호나 흑장호보다는 세보인다.[85] 염체를 얻어맞고 지긴 했어도 잠시 후 다시 일어나며 시로와 재대결을 하려는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패배한 이후, 재대결을 위해 자신의 애마인 천산을 맡긴다. 2부 15권 현재 마스미를 호위하는 무사로 나온다. 황군과의 전쟁인 2부 마지막 부분에서는 용랑랑에게 중달의 계략이 탄로나면서 퇴각하는 허공중부대를 일망타진하는 전공을 세운다. 참고로 대환노사와도 잠깐이나마 일기토를 벌이는데 대환에게만큼은 역부족인듯 하다. 아버지인 마등은 1부에선 황제와의 연회에서 잠깐 나오고 2부 15권 현재 조조와의 전쟁에서 황제인 유협을 호위하는 황군 대장으로 나온다. 이후 수덕당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보이는 아버지(물론 실제로 죽인 건 대환 노사이다)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폭주하며 마스미를 죽이려하다가 전생의 힘을 얻어서 초월적으로 강해진 시로에게 제대로 된 싸움도 없이 리타이어되고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 제갈량
    연의에서처럼 유비가 세번 찾아가 군사로 맞이한다.[86] 연의대로 박망파에서부터 적벽전까지 그의 책략이 빛을 발한다. 오와의 동맹을 위해 노숙과 함께 오나라로 건너가 화친론을 주장하는 장소를 비롯한 문관들과 설전을 벌이고 주유와의 회동으로 조조와의 전쟁을 주저하는 손권을 설득한다. 또한 용의 아이를 제거하려는 주유의 계책을 간파하여 산월땅에 용의 아이와 손인을 함께 보낸다.[87] 하지만 적벽대전 이후에는 사공 모개가 죽고 중달과 조조군이 한판 붙을 만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있다. 다만 소하가 중달을 치라고 한 계략을 어느정도 눈치를 채었는지 '진의를 파악하기 전에는 움직여선 안됩니다.'라고 하였고 실제로 이때 조조를 치는 중달을 쳤다면 헌제가 회군명령을 내려 회군중인 중달을 치는 것이라 역모로 몰리게 될 것이라 그의 말이 옳았다. 2부에서 남형주를 주유에게 빼앗기는데 중달이 유비를 서주목으로 임명하여 유비가 서주로 이동하자 그의 호위를 위해 관우, 장비, 조운 등 장수들이 남형주를 떠났는데 시기가 적절하게 형주목 유기가 병사하게 된다. 그리고 형주목으로 손권이 임명되고 손권이 그걸 내세워 남형주를 공격하여 남형주의 여러 장사, 무릉, 영양 등의 현을 빼앗기며 남형주가 오의 통치에 들어가 유비가 자신의 실수라며 좀더 전력을 뒀어야 했다며 자책하자 군사인 자신이 좀더 신경써야 했다며 자신의 실책이라며 사과한다. 다른 장수들인 장비가 조운이나 자신들이 남았어야 한다고 하자 관우가 형님의 안전이 우선이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하자 제갈량이 중달은 그걸 노렸을 것이라며 오나라가 빠르게 남형주를 공격한 것을 보면 유기가 병사하기 이전부터 오와 중달이 내통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하자 유비가 유기의 병을 거론하자 유기의 병도 중달의 소행일 것이라며 적벽에서의 조조군의 역병도 중달의 소행이었으니 한명을 죽이는 것은 쉬웠을 것이라고 분석에 관우가 중달은 악마인가 하는 탄식을 한다. 참고로 제갈량의 부인인 황월영은 조상이 인도 출신으로 나온다. 2부 10권을 넘어 중달이 이끄는 황군과 조조군이 전쟁을 시작하고 중달과 조조군이 맞붙는데 주저하는 유비에게 중달을 치지 않으면 중달이 헌제를 시해하여 장수들이 영지전을 벌이게 되고 그 틈에 남북의 만족들이 쳐들어오면 한나라는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설득하여 유비가 중달이 한나라를 멸망하게 하는 적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조조군과 동맹을 맺을 결심을 하게 하였고 관우와 장비에게 8천여마리의 군마와 치중을 보내 황군에게 보내는 보급품인 것처럼 하여 뒤에서 황군을 치고 들어가 봉황이 허공중을 보내 헌제와 용랑랑을 시해하는 것을 막고 안전히 헌제를 확보하는 전략의 일등공신이 된다. 연화가 제갈량에게 공명 노사라고 칭하는 것을 두고 작가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현대와 고대를 구별해야 한다. 연화는 방통에게도 방통 노사라고 함에도 방통 노사라고 하는 것은 비판하지 않는 것은 외모를 두고 방통과 제갈량을 차별하는 것이다. 방통이 2부에서 사망할 당시에 31세였는데, 제갈량도 막 30대에 들어섰을 나이이며 당시 기준으로 10대에 혼인하고 30대 초반이면 할아버지 소리를 듣는 이들도 있을 때였기에 노사라는 칭호가 틀린 것도 아니다. 삼국지 시대에는 대략 10대 초반에 성인식을 치르고 혼인을 하기 때문에 30대 초반이면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듣는게 문제가 없다. 영아 사망도 높았고 평균 수명이 40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노사라고 불려도 문제가 없다.
  • 월영
    여타 다른 삼국지연의를 기반한 작품들처럼 제갈량의 부인으로 나온다. 삼국지 정사의 기록처럼 황부인은 피부가 검고 미모는 뛰어나지 않지만 재주가 뛰어났다는 기록을 인용하여 용랑전 작품내에서도 피부가 검고 금발의 인도 여인을 연상시키는 인물로 나온다. 황월영은 당시 중국에서 인도 혹은 아라비아 계통의 여인으로 묘사되었는데 정사의 기록애 황부인의 미모가 뛰어나지 않다고 묘사된 것은 당시 중국의 미인의 기준에 들지못할 뿐 현대의 기준으로는 상당한 미녀라는 가설을 제기하는 역사학자들도 있는 것을 고려하여 상당한 미모의 여인으로 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방통이 추파도 던지는 편.[88] 산월편에서 나오는 염무와도 어느정도 아는 사이인 듯 하며 염무의 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요팔진이라는 진법을 고안하여 염무에게 전수해주었다.[89] 이외에도 각종 기록에서 나온 것처럼 용랑전내에서도 월영의 재주가 뛰어난 것을 방증하듯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수 있는 독심술[90]과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전심술을 체득하고 있으며 작품 초기에는 파황의 힘에 잠식된 시로를 주문과 같은 언어로 치료해주는 등 신비로운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묘사된다. 용의 아이 시로조차도 월영을 좌자처럼 속을 알수없는 신비로운 선인급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파워 인플레가 그야말로 기하급수급으로 누적된 3부에서도 괴수급으로 나오는 선인들과는 달리 무력은 묘사되지 않았다.
  • 황충
    시로가 한진에서 강시귀에게 고생하고 있을 때 위연과 함께 장사로 지나가던 황충이 구해주며 등장. 용의 아이조차 쩔쩔메던 강시귀를 화살로 저격[91]한 것만으로도 강시귀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며 용의 아이를 도와 함께 싸운다. 이후 용의 아이의 솜씨에 감탄하여 잠시 유비군내에서 머물면서[92] 용의 아이에게 함께 장사로 가자는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용의 아이에게 단칼에 거절당한다. 역사와 달리 적벽대전 이전에 장사가 중달에게 제압당하면서 주군인 한현이 죽고 주군이 없어지면서 위연과 함께 유비군에 남으면서 지연스럽게 귀순했다. 이후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형주가 오군에 함락되면서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오진이 구해준 뒤 위연과 함께 유비군 소속으로 조조군을 도와주는 객장으로 합류하면서 양양성 1차 전투에 참전하여 용기병과 연화와 함께 양양성을 공격하는 오군을 배후에서 공격하며 강력한 궁시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93] 이후 보급품을 태우는 기습전에도 참전하여 의성의 보급품을 불태우는 전과를 올리며 봉황촌의 남은 보급품을 획득하여 용기병에게 전해준다. 산월땅의 수장 염무와도 아는 사이인 듯 하다.
  • 위연
    작품내 등장은 연의와 비슷하다. 작품 초반 강릉성앞에 다다른 유비군을 공격하는 채모를 저지하다가 배신자로 낙인 찍혀 장사로 달아나 주군으로 환현을 모시지만 황충이 있는 역사와 달리 적벽대전 이전에 장사가 중달에게 제압당하면서 주군인 한현이 죽고 주군이 없어지면서 황충과 함께 유비군에 남으면서 지연스럽게 귀순했다. 이후 등장은 없고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 용의 아이 일행 등이 그의 행방을 찾는 듯한 대사가 나오는데 황충이 먼저 등장하여 오진의 설득으로 유비군 소속으로 조조군을 도와주는 객장으로 조조군에 합류하면서 양양성 1차 전투 이후 함께 주유의 군량이 있는 의성을 함락시킬때 드디어 등장했다.

4.5. 손권

  • 손권
    연의에서의 모습 그대로다. 특별히 버프되거나 너프되어있지 않은 모습. 연의대로 공명과 주유의 설득에 의해 적벽전을 개시한다. 2부에서는 유비가 자리를 비운 남형주를 꿀꺽하며 영토 확장에 성공한다. 근데 2부에선 잘 안나온다. 다른 삼국 군주인 조조, 유비에 비해 제일 비중이 없다. 3부에서 등장하여 중달이 용랑랑이 조조와 결탁하여 헌제를 몰아내고 황제가 되려고 조조가 수덕당을 결성한 것을 묵인하여 옥에 갖혔고 조조가 용랑랑을 구출한다며 허도로 진격했다며 지금 조조를 치면 헌제를 구하고 한의 실권을 오가 쥐어 손권이 한의 승상이 된다는 감언이설에 놀아난다.
  • 감녕
    용랑전 최대의 수혜자이다. 중달을 제외하고 작품내에 관우 그리고 허공,황시호등의 오호신에 버금가는 무예 포스를 보인다. 허저가 너프당한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강하게 나오며 작품 초기 오나라에 방문한 용의 아이가 파황을 일깨워 손인의 사부들을 상대로 승리하고 용의 아이가 사부들에게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용의 아이에게 강한 권풍을 사용하여 풍압으로 저지한다. 후반부에도 사부 밑에서 수련을 쌓고 수천년 동안 자란 거목을 주먹으로 치고 결국 거목을 꺾는 과정 속에 지고의 권이라는 권술을 체득하고는 시로를 압도하지만 투선술의 합(合)의 기술로 지고의 권을 체득한 시로가 호각 이상을 붙자[94] 흔들리다가 결국 지고 마음의 흔들림만 아니면 내가 이겼을텐데 하고 자기합리화까지 하는데 유일하게 자신만 지고의 권을 익힐 수 있다고 자만한 것과 시로가 지고의 권을 쓰기 이부터 시로가 지금까지 싸워서 승리하며 사람들의 충과 의를 얻은 것을 용신의 신통력이라고 생각하며 신통력을 쓰라고 하다가 시로가 자신에게 신통력은 없다고 하자 속으로 그럴리는 없다며 경악한 것도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시로가 고된 수련으로 얻은 힘을 신통력으로 여긴데다가 시로가 고된 수련으로 얻은 투선술의 합(合)을 이용해 자신의 지고의 권을 따라하는 것도 신통력의 하나로 여기며 부정한 것도 감녕의 자기합리화를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지고 자기합리화를 하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정도로 강하게 나왔고 시로도 투선술의 합(合)을 써서 지고의 권을 따라한다는 도박을 걸지 않았다면 시로가 감녕에게 당할 뻔 했다. 게다가 티끌 하나 없이 순수한 무인의 마음을 가졌다고 마음을 읽은 시로가 인증했다.[95] 시로가 자신을 가만 놔둬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살려주고 떠났다는 것을 알고는 오와의 전쟁은 상관없이 순수하게 무인대 무인의 싸움으로 시로를 이기겠다는 맹세를 했다. 그래서 이후에 주유가 용의 아이를 치러갈 때 군수품을 지키겠다며 남았는데, 육손이 감녕에게 용의 아이를 쓰러뜨리는게 장군의 비원 아니냐며 왜 주유와 같이 가지 않느냐고 했다가 감녕에게 "혼자 있는 용의 아이를 수천의 군사로 때려잡는 것이 비원이란 말이냐? 용의 아이에 비하면 너 같은 것은 분진에 불과하다."라는 비난을 하며 용의 아이와 전장이 아닌 곳에서 무인 대 무인으로 결투를 벌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중달이 적이라면 감녕은 라이벌 포지션이다. 작화도 초반에 등장할 때는 덩치도 장비 같은 거한들에 비하면 작게 나오고 묘하게 고릴라스러운 행태였지만 2부에서는 그냥 호주천 급의 벌크마초로 나오고 작화도 제법 훈남으로 바뀌었다.
  • 한당
    능통도 안나오고 오나라 쪽 무장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 그나마 등장하는 한당은 그야말로 이 만화에서 '가장 대충 그린듯한' 면상을 하고 있다. 일반 병사 가오도 안 나온다.
  • 주치
    용랑전 중원요란편 5권에서 양양성 전투를 앞둔 오군의 군사회의에서 후군 도독으로 등장. 같이 손견을 모시던 한당, 주치, 황개, 정보가 1부 적벽대전편에서 나왔는데 주치는 중원요란편이 되어서야 나왔다. 가장 늦게 나왔으나 같이 손견을 모시던 동료 무장들보다 관직이 가장 높다. 이는 실존인물이던 주치가 다른 동료들보다 관직이나 작위가 높은 정사의 기록을 반영한 듯하다. 그럼에도 늦게 등장한 것은 주치가 삼국지연의에서는 비중이 공기라서 삼국지연의에서는 손견의 휘하 무장으로 한당, 주치, 황개, 조무[96]만 언급될 뿐 주치는 언급조차 되지 않아서 늦게 나온 듯 하지만 실제로는 손견 · 손책 시절까지는 독립 군단을 이끈 경력도 있고(도겸 지원, 허소 공격) 공적도 높았으나, 이후 오군태수로 31년간이나 재직하며 군사적으로 오군 일대의 후방 안정에만 주력하면서 주치가 활약하는 장면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삼국지연의에서도 비중이 공기화된 것. 하지만 오군태수로 30여년간 있으면서 후방을 안정시켜 오나라의 기초를 튼튼히 했고 무엇보다 후방을 맡긴다는 것은 가장 신뢰한다는 것이라서 다른 동료들과 비교하여 관직과 작위가 높았다. 주유군이 양양성을 치는 것을 실패하고 여몽, 반장이 양양성에 난 불로 타죽고 태사향이 란을 죽여 여동생을 죽인 원한으로 태사향을 죽일 때도 후군 도독이라서 무사했다. 3부인 왕패입국편에서도 등장하지만 중달이 용랑랑이 조조와 결탁해 헌제를 폐하고 스스로 황제에 오르려고 한다는 거짓말에 놀아난다.
  • 황개
    적벽전을 준비하는 오군의 무장회의에서 선봉 단양도위로 등장. 정보보다 직급가 서열이 낮아서인지 존댓말을 한다. 적벽전에서는 조조군에 위장투항하는 척하고 조조군 배에 불을 지른다. 다만 연의에서처럼 고육지책은 나오지 않는다. [97] 2부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3부인 왕패입국편에서 등장하지만 중달이 용랑랑이 조조와 결탁해 헌제를 폐하고 스스로 황제에 오르려고 한다는 거짓말에 놀아난다.
  • 정보
    적벽전을 준비하는 오군의 무장회의에서 오군 우도독으로 등장. 좌도독이 주유이므로 오군의 양대 도독으로 그 권한은 막강하지만 무장회의에서 등장한 이후 비중은 공기다. 실제 역사에서 정보의 생몰년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권 진영에서 황개보다 먼저 손권을 모신 것으로 나오는 것을 반영해서인지 황개보다 직급이 높으며 황개에게 반말을 쓰며 황개는 정보에게 존잿말을 한다. 실제로 강동십이호신에서도 첫번째 서열이 정보이기에 오군 최고참 설정이다.
  • 노숙
    연의에서처럼 손권군의 참모로 나온다. 작품 내 하는 역할도 연의와 비슷하다. 유비군에게 호감있고 주유의 계략에 감복 혹은 경악하는 역할로 나온다.
  • 손인
    손권의 여동생으로 말괄량이 공주다. 여인치고 수준급의 무예와 빼어난 미모를 가진 인물로 나온다. 용의 아이에 무예에 관심이 있어 운체풍신을 알려달라고 조르지만 용의 아이는 거절한다. 이에 손인은 운체풍신을 알려주지 않으면 오빠인 손권에게 말해 유비와의 동맹을 없던일로 할꺼라고 협박한다. 결국 용의 아이는 운체풍신을 알려주지만 공주는 기도가 차단되여 사지가 마비된다. 용의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 운체풍신의 체득 방법 자체가 자신의 기도를 차단하여 사지를 마비시킨 상태에서 스스로 그것을 풀고 나오면 체득하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용의 아이는 공주의 사지를 영원히 마비되게 한 것이 아닌 후에 마비가 저절로 풀리게함으로서 절박한 심정으로 동맹요청을 하러 온 유비군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라고 한 것이었으며 또한 어린애처럼 자기 기분대로 국가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철없는 짓은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이에 손인도 그 말에 충격받고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듯 보였으나 여전히 꽁해서 자신에게 사과하로 온 용의 아이인 시로를 외면하고 있었으나 함께 따라온 애림이를 보고 남매가 똑같이 착하다고 빈정거리다가 애림의 말에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애림이를 용의 아이 시로의 여동생으로 오해해 남매가 똑같이 착하다고 빈정거리다가 애림이 에게서 자기는 친동생이 아니고 몽랑이라는 병졸의 여동생이며 용의 아이의 지혜와 무술을 모두 배우고 싶다고 그걸 위해서 따라왔다고 하자 죽는게 두렵지 않냐고 화를 내지만 죽으면 오빠를 만날 수 있어서 괜찮다는 말에 충격받는다. 애림이가 자기가 열심히 용의 군사 오빠의 지혜를 많이 배워 나중에 자기 오빠를 만나면 오빠가 좋아해줄거라는 말에 그전에 운체풍신을 알려달라고 억지를 부릴때 용의 아이가 기도가 차단되게 한뒤 풀려났을 때 죽은 동료들의 허망한 죽음을 뒤로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한과 뜻을 헤아려보라고 했는데 그때는 그걸 이해할 생각도 하지 않다가 어린 애림이가 죽는 것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용의 아이를 따라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신이 얼마나 치졸한 행동을 했는지 자각하며 후회한다. 이후에는 애림이를 자기 친여동생마냥 아끼며 데리고 다니며 이 일 이후 용의 아이가 주유의 요청에 방통을 찾으러 양양으로 갈때 쫓아 험난한 산월까지 따라간다.[98] 그 과정에서 오군이 백성들에게 군량미로 쓴다고 지방에서 곡식을 모조리 수탈한 것과 조금이라도 감추는 백성들은 본보기로 잔인하게 도륙하여 오나라 지방의 백성들이 오나라를 원망하고 있는 것을 알게된다. 이때 나흘을 굶은 여자아이[99]를 만나서 먹을 것을 주는데 아이를 나흘씩이나 굶겼다고 부모가 뭐하는 작자냐고 화를 내는데 자기 아빠랑 엄마를 쌀을 숨겼다는 이유로 오의 관리가 베어 죽였다는 것에 말문을 잃어버린다. 고작 그런 이유로 죽였냐는 말에 연화가 본보기로 그런 것이라며 그러면 백성들이 감추지 않게 된다며 전쟁 와중엔 흔하다는 말에 다른 이들은 왜 이 아이를 돌보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다른 이들도 돕고 싶지만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고 누구라도 자기 가족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면하게 되는 거라며 애림이가 자기 부모님이 죽었을 때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민초들이 이러한 생활을 하는지 몰랐다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전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옳았다고 생각했다며 백성의 현실을 자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노숙을 뒷치기하여 기절시킨 뒤 서찰을 뺏어서는 손권의 동맹 사절로 와서 유비를 만나고 유비가 자신에게 무릎을 끓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이자 자기 아버지와 함께 동탁과 싸운 용맹한 현덕공이냐고 실망스럽다는 말을 하는데 월영이 타인 앞에서 무릎을 끓는 이들은 속셈이 있는 사람과 다른 이들을 위해서라면 체면따위 차리지 않는 이타적인 사람으로 나뉜다며 현덕님은 후자라고 하자 자신도 무릎을 끓은 현덕공을 볼때 뭔가 압도당했다며 작은 거인같은 포스를 느끼고 경외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사대로는 유비와 혼인하고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를 사랑하여 혼인한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다 보니 이때 유비에게 끌리게된 듯하다. 2부에선 아직 안나왔다. 정사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에서 유비와 혼인하므로 나중에는 유비와 혼인하게 될 듯 하다.
  • 주유
    제갈량한테 찌질대다 죽는 연의와는 달리 보스순위 2~3위 정도의 중간보스급은 된다. 삼국지 연의에서처럼 적벽전부터 그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데 조조군을 물리치기 위해 공명과 많은 계책을 내며 황개의 위장항복도 그의 계략이다.[100] 이 뿐만 아니라 손권은 물론 오의 중신들도 모르게 중달과 내통을 할 정도로 냉혹한 계략을 내기도 한다.[101] 심지어 용의 아이를 오나라의 장래에 위험한 인물로 여기고 일부러 산월로 보낸 후 자객을 보내 암살을 시도할 계획도 세운다.[102] 또한 작품 내에서 주유의 무력실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나온다. 오호신인 흑장호의 은신술을 간파하는 것은 물론 조조군의 병사들 수 십명을 칼부림 몇번으로 쓰러트렀다. 적벽전 이후에는 수춘으로 밀려난 조조군과 다시 대치하는 것으로 나온다. 2부에서는 조조군의 영토인 양양을 빼앗기 위해 별별 계책을 내세우나 조조군에 가세한 방통과 용의 아이에게 번번히 막히고 만다.[103] 2부에서도 지속적으로 흑장호가 찾아와 밀담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아 중달과의 커넥션은 아직 유효한 듯 하다. 이러한 커넥션 때문에 내용 전개상 흑장호처럼 중달의 주술에 기대를 걸고 태사향에게 중달에게 사람을 보내어 수명연장을 요청하였으나 결국 중달의 답신은 오지 않고 기다리다가 병사하는 것으로 끝난다. 죽을 때는 병으로 고통하였다는 모습이 없이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주인공과 만났을 때 나라를 대표하는 신분으로 일갈하는 내용만큼은 그 비중만큼이나 중요한 말이긴 하다.
  • 육손
    첫 등장에선 여장을 한 시로가 용의 군사임을 한눈에 파악하기도 하여, 감녕도 감탄할 정도의 통찰력을 보여줬고, 평민으로 변장하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어째 능력이 점점 안좋아지는 건지, 대우가 안좋아지는 건지 몰라도, 중원요란전에 이르러서는 평범한 함정에 빠져 방통에게 패하고 인질로 잡힌다. 주유가 별동대로 움직이는 시로를 공격하러 갈때 감녕은 군수품을 지키겠다며 남았는데, 육손이 감녕에게 시로를 쓰러뜨리는게 소원이면서 왜 주유와 같이 가지 않느냐고 했다가 감녕에게 "먼지같은 놈"[104]이라는 비난을 듣고는 데꿀멍 한다. 정사나 연의에서 보여준 능력에 비하면 처참할정도. 그러나 육손이 실제로도 이릉의 전투 즈음부터 재능을 만개한걸로 봐서는 아직 성장하는 중일지도 모르지만, 중원요란전의 전개는 너무 급박한지라, 이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 태사향
    분명 남자인데도 입술이 붉고 주유를 연모하는 듯한 연출이 압권이며 그러한 태사향의 추종을 쥬유는 또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인다. 태사향은 주유에게 아버지 보다 스승이 우선이라고 하며 속으로 스승이라고 생각하므로 용랑전에서 주유와 태사향은 상급자와 하급자 이전에 사제지간인 듯하다. 주유의 최측근으로 적벽편에서 산월로 향한 용의 아이 일행을 암살하는 역을 맡는다. 음병[105][106]이라는 사병을 이끌고 다닌다. 적벽편만 해도 주유의 후계자급으로 어느정도 비중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부에서는 음병을 이끌고 양양성 잠입작전에 성공, 도개교를 내리고 함락시키기 일보 직전까지 다가간다. 하지만 시로가 엄청난 무위로 성문을 지키면서 시간을 지체하게 되고 이에 초조해했는데, 마침 난입한 란을 인질로 성을 탈출할뻔 했으나... 라이가 음병을 전멸 시키고 란을 구출하면서 모두 물거품이 되고만다. 용의 아이와 맞먹는 수준의 무인이 또 조조군에 있다고 생각한데다 죽음이 코앞인 주유에게 승리를 가져다주고 싶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절망감에 막무가내로 라이에게 덤벼들고,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만다. 참고로 태사향의 아버지인 태사자는 적벽편 이전에 죽은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태사자는 역사에서도 적벽대전 이전에 사망했다.
  • 여몽
    중원요란편 5권에서 육군 중군장으로 등장. 관우를 상대로 기막힌 계략으로 형주를 빼앗고 관우마저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치고 이런 대우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작품 내에서는 듣보잡 캐릭터로 나온다. 오나라 장수들 출연 비중이 제일 높은 적벽편에서조차 몇 컷 안나오고[107] 이름조차 나오지 않아서 여몽인지 아무도 몰랐다가 결국 2부에서야 이름과 직위가 군사회의에서야 소개된다. 방통의 계략으로 양양성에서 반장과 함께 노릇노릇하게 타죽는다. 물론 오하의 아몽 그런거 없다.
  • 반장
    중원요란편 5권에서 육군 교위로 등장. 방통의 계략으로 양양성에서 여몽과 함께 노릇노릇하게 타죽는다. 중원요란편에서는 번역자가 반장을 번장으로 오역했는데 한나라의 실존인물 번쾌의 후손으로 여긴 것 같으나 실제로 반씨가 있으며 반장은 반평의 아버지로 오나라에서 활약한 장수이므로 명백한 오역이다.
  • 손분
    중원요란편 4권에서 육군 장군으로 등장. 삼국지에서 오나라의 손분은 동명이인으로 2명이 있는데, 한명은 손권의 아들이며 한명은 손견의 형 손강의 아들인데 주유에게 백양(伯陽)님이라고 불리므로 후자 쪽이다. 육손이 5000명의 군사로 당양을 치려다가 용의 아이가 당양의 군사와 백성을 의성으로 후퇴시키기 위해 이끄는 용기병 300여명에게 패퇴하고 입성한 당양에서 의성을 치기위해 공성 병기를 제조하는 병사들을 독려할 때 등장하며 조심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육손에게 당양에서 패주한 너처럼 말이냐며 뼈있는 말로 육손을 당혹시킨다. 의성 전투에서 용기병과 군사인 방통과 붙는데 함정을 파서 정란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주유가 잠자코있자 군사들을 함정을 피해 정란을 움직이라고 하고 함정을 벗어나지만 용기병이 출진하여 함정을 우회한 정란도 불태워 패배하고 주유에 의해 퇴각하는데 주유가 일부 정란을 내어주고 함정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한 것을 알고는 주유에게 탄복한다. 백부(손책의 자)와 권(손권)은 자신을 중용해줬다며 공근을 도와 양양성을 함락시키겠다고 다짐하는 오에 충성스런 무장인데 손책은 자로 부르면서 손권은 이름을 부르는 이유는 손분이 손견의 형 손강의 아들인데 사료에서 두 사람은 사촌형제로 어릴때 같이놀던 죽마고우로 나오는데 쉽게 비교하면 조조와 하후돈이나 조인 정도의 사이로 보면된다. 손책의 동년배이므로 손권과는 나이 차이가 나고 주공이기 이전에 손윗사람이라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 손책이 175년생이며 주유도 175년생인데 손책의 동년배라는 기록에 죽마고우이므로 주유와도 손책보다는 못해도 친구였을 것으로 보인다. 5권의 오군 군사회에서는 참여하지 않는다. 용의 아이가 정남장군직을 버리고 용랑랑을 구하러 간틈에 주유가 양양성의 의용병 석계와 연계하여 양양성을 공격하지만 방통의 화계에 양양성 내부가 둘러쌓여 여몽과 반장과 이들이 이끄는 오나라 주력군이 불타죽고 주유의 본진 주변애 매복하던 용기병과 연화가 양쪽으로 공격해오면서 주유가 위험하자 감녕에게 후군을 이끌고 공근을 보좌하여 후퇴하라고 하고 자신은 전방의 부대를 이끌고 끝까지 용기병과 맞서싸우고 장렬히 전사한다. 사석으로는 친분이 있던 손분의 죽음은 주유에게 후계자로 여기던 태사향의 죽음과 함께 큰 비통으로 다가와 주유가 죽지 않는 불사의 비법을 원하여 감녕에게 흑장호를 데려오라는 명을 내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실존인물 손분은 199년 손책에 의해 예장태수 도중후에 봉해졌는데 208년에 한나라 조정에서 손분을 정로장군에 봉하면서 그전에 손책이 임명한 예장태수의 직위도 인정해주며, 손분은 관직에 11년간 있다가 세상을 떠나 사망년도가 210년인데 중원요란편에서 양양성 공방전은 210년에 일어났으므로 실제 손분의 사망년도와 같다. 작가가 사료를 참조하여 양양성 공방전을 210년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낟.
  • 여범
    중원요란편 5권에서 후군 부도독으로 등장. 주치가 후군 도독이라서 주치의 부관을 담당하는데, 주유군이 양양성을 치는 것을 실패하고 여몽, 반장이 양양성에 난 불로 타죽고 태사향이 란을 죽여 여동생을 죽인 원한으로 태사향을 죽이고 양양성이 불타고 용기병이 주유의 본진을 공격할 때 손분이 나서 전방군과 함께 용기병과 맞서면서 감녕에게 후군을 도와 후퇴하라고 하면서 후군 도독인 주치인 주치와 함께 여범은 주치의 부관이라서 무사했다. 3부인 왕패입국편에서도 양양성 공방전에서 자신의 후군 상관이었던 주치와 함께 등장. 3부인 왕패입국편에서도 등장하지만 중달이 용랑랑이 조조와 결탁해 헌제를 폐하고 스스로 황제에 오르려고 한다는 거짓말에 놀아난다.
  • 하제
    1부와 2부 중원요란편에서는 등장도 없었고 이름도 언급되지 않다가 3부 왕패입국편에서 드디어 등장. 직위는 위무 중랑장. 중달이 오에 찾아와 조조를 쳐야 한다며 용랑랑과 조조가 결탁하고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 그 증거로 오의 단양군에서 반란을 일으키던 산월의 두목 비잔우돌의 수급을 내놓으며 이들의 반란도 조조의 공작이라고 주장한다.[108] 하제는 과거 산월족을 토벌하여 비잔과 우돌의 얼굴을 알았고 중달이 가져온 수급이 진짜인 것을 검증하는 역할로 나온다.

4.6. 중달 일파

  • 중달
    명목상 연의의 사마의와 동일인물이지만 행적은 억만광년 떨어져있다. 본작의 최종보스다. 뭐든지 다 알고 있고, 1,2부 내내 주인공이 아무리 파워업 해도 중달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마디로 삼국지 연의기준 제갈량의 지혜+여포의 무력+조조의 통솔력을 모두 갖고 있다. 시로와 마찬가지로 운체풍신과 선술을 체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오호신의 기술도 모두 체득하고 있다, 그 수준은 관우, 장비조차 상대가 안 될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극치에 올라있다.[109] 작품 초기에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자신의 오른팔이 되어달라며 스카웃 제의를 하나 거절당한다. 그러자 가차없이 시로를 베어버리지만 (정확히는 연화를 구하기 위해 시로가 대신 중달의 칼을 맞는다) 시로는 죽지 않고 좌자의 수련을 받아 한층 더 강한 인물로 나타난다. 장판파에서는 장비의 활약으로 섣불리 나서지 않지만 이 후 조조에게 반기를 들고 파황으로의 첫 걸음을 위해 단 500명의 호표기부대를 이끌고 장사를 공략하여 점령한다.[110][111] 용랑전 1부 최고 하이라이트인 적벽전투에서는 조조 군이 주둔한 형주 인근의 개천에 장강 이남의 풍토병으로 알려져있던 역병을 풀었는데 역병의 정체는 형주 인근의 한 고을에서 시작된 기생충이 원인으로 그 정체는 주혈흡충이라는 기생충충으로 주로 고동 등 패갑류에서 발생하는데 오호신 중 백명호는 고동에서 이 병이 시작되었다고 중달에게 밝힌 바 있다. 이 기생충을 주둔지 근처의 개천에 풀어 개천을 식수와 몸을 씻을 때 사용하면서 전염병을 확산시키며 용랑랑의 저주로 둔갑시켰다.[112] 때문에 조조군의 전력약화는 당연지사다.[113] 또한 주유와 내통하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주유의 화공으로 적벽대전이 시작하자 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조조를 공격한다. 조조군 진영이 주유의 화공에 정신팔린 사이 수십명의 병사정도는 소리소문없이 없애버리고 조조가 있는 배에 나타난다. 중달은 조조를 리타이어시킬 포스로 조조를 공격하여 조조를 큰 위기상황에까지 몰고가지만 허공을 무너뜨리고 나타난 용의 아이와 조조의 연합공격에 점차 수세로 몰리더니 선술무기인 건곤권을 얻어맞고 죽음에 이른다. 하지만 이 적벽에 나타난 중달은 실은 가짜로, 중달로 분한 강시귀였다. 실제 중달은 적벽전이 한창인 때에 수도를 장악하고 헌제의 신임을 얻어 한의 승상자리에 오른다. 승상에 오른 중달은 유비와 헌제를 파멸로 이끌기 위해 적비호를 시켜 사공 모개에게 많은 지방 제후들이 모인 연회자리에서 헌제를 살해하라는 암시를 걸어 모개는 연회석에서 기어이 칼을 뽑아들고 황제를 공격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중달의 노림수는 바로 이것으로 측근인 사공 모개가 헌제를 공격함으로써 황제와 제후들 사이의 불신감을 심어두는 것이었다. 결국 모개는 사형당하고 조조를 공략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자 하는 황제의 칙령으로 중달은 다시 한번 조조를 공격하러 나선다. 하지만 제갈량의 혜안으로 유비군은 중달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중달의 뒷치기 공격을 하지 않는다.[114] 헌제 역시 용랑랑의 지혜로 용의 아이만 허도에서 탈출시키면서 폭주하지 않았다. 흉노편에서는 선우자리를 노리는 모모우를 유혹해 그를 지원해주는 척하며 흉노의 내란을 유발한다. 결국 호주천이 죽었으니 그의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된 듯 하다. 1부기준에서는 작품 내 대부분 사건의 흑막이 중달로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2부에서는 최근까지의 내용이 오와 형주 수호를 위한 조조군의 전쟁이 한창이었던 만큼 출연이 많진 않다. 기껏해야 헌제에게 무술을 지도하면서 그의 존재를 드러낼 정도다. 14권 내용부터 본격적으로 그의 계획을 드러내는 데 마침내 조조를 치기 위해 헌제와 함께 수춘으로 출병한다. 조조와의 전쟁을 틈타 헌제와 함께 출병한 용랑랑을 쥐도새도 모르게 없애 헌제의 폭주를 이끌어 내는 것이 그의 목적인 듯 하다. 하지만 조조군과의 전쟁이 진행되는 15권 현재 중달의 포스가 이상하게 하락했다. 조조 하나를 죽이기 위해[115]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가[116] 진흙으로 위장한 석유에 말이 넘어지면서 그대로 석유에 뒤덮여 화공을 얻어맞는다. 흉노편에서 원격으로 수하의 목을 비틀어 죽이는 등 어지간한 인물들의 마음 속에 주술을 걸어넣는 등의 포스로 봐서 이정도 계략은 충분히 간파했을 법한 상황인데도 얻어맞는다. 뭐 그래도 역전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많으니, 그리고 주목할만한 부분이 허공에게 일격을 당한적이 있는데 이때 한말이 인간일 때는 어쩔수 없어. 어찌됐든 조조군의 화공을 버텨내고 결국 조조를 치기위해 진격하였으나 그를 막아선건 다름아닌 조조의 호위무장 허저. 이렇게 허저와의 일기토가 벌어지지만 역시나 허저는 중달을 당해내지 못하고 중달은 조조에게 접근하여 조조에게 일격을 가하나 일격을 얻어맞는 순간 조조가 미세하게나마 중달의 정체가 염체라는 것을 깨달은지 조조도 죽지는 않는다. 또한 중달도 봉황의 죽음에 순간 당황하며 조조 토벌을 뒤로하고 허공과 함께 서둘러 전장을 빠져나간다. 대장이 전장에서 빠져나갔으니 그 수하들은 혼란에 빠진것은 당연지사.호표기를 비롯한 허공의 직속부대인 허공중부대는 마초가 이끄는 황군과 조조군에게 전멸당하고 만다. 결국 조조토벌이라는 중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117] 중달은 자신의 간계가 들통남에 따라 목표를 시로가 아닌 마스미로 바꾸고 재기를 노리기 위해 한의 승상 지위를 내려놓고 일시적으로 야인으로 은거하면서 2부 중원요란편은 마무리 된다. 여담으로 염체는 어떻게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달 또한 2부에서 염체를 사용하는데 이는 3부에서 대환이 형인 원무에게 직접 전수 받았단 언급이 있다. 그래서 대환이 중달에게 염체를 가르쳤단 추측이 가장 타당하다고 보인다. 이로써 중달을 무찌르기 위해 용의 아이가 습득한 투선술 '염체'는 사실상 필살기로서의 지위를 완벽히 잃어버리게 된 선술이 되었다.[118] 3부에서는 오나라가 쫓던 산월 무리의 목을 바치며 손권 일파를 부추겨서 조조의 수덕당 세력과 황제군과 맞붙게 유도하고 마스미의 천안 능력을 역이용해서 수덕당 무리에게 당한 모든 인간의 원한과 증오를 받게 만들어서 정신붕괴한 폐인으로 만드는 계략을 펼친다.[119] 아직까지도 악역 중에는 최강자로 추정되지만 3부의 급격한 파워 인플레로 상대적으로 예전에 비해 포스가 많이 하락했다. 중달의 스승인 대환조차도 마스미의 정신적 붕괴에 격노하여 '사선'이 된 시로의 위압감이 중달 이상이라 할 정도.
  • 대환
    시로의 스승인 좌자의 반대편에 선 사도에 찌든 선인. 중달의 배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관계에 비밀이 많아 사실은 중달을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중달과의 관계는 용의 아이처럼 좌자를 스승으로 모시는 듯하지는 않고 협력관계와 같은 위치로 보인다. 좌자의 라이벌 포지션답게 이 인물의 선술실력은 중달과 필적하는 듯 하며 청룡(봉황))의 스승이기도 하다. 청룡은 대외적으로는 소하라는 이름으로 한나라의 관원으로 일하는데 대환은 대외적으로 소하의 할아버지로 소백 태박(太博)[120]으로 조손 관계로 나온다. 아무 설명도 없이 염체를 써먹는 것에 논란이 많았는데 3부 2화에서 밝혀지길, 염체의 개발자인 원무의 동생[121]이고 전수 받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기에 이 논란은 일단락 되었다. 3부 7권에서 시로의 전생인 최강의 파황이라는 '가잔' 이상의 포스를 자랑한다며 버프를 받았으나 염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된 시로에게 참패하고 시로의 수하가 된 '신의 성배'에게 쫓기게 된다. 이후 선술을 사용 못하는 핸디캡으로 인해 신의 성배에게 패배하고 좌자 노사에게 구출받으나 머리끝까지 분노하여 사선이 된 시로에게 추격당한다.
  • 허공
    정사 삼국지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허공의 이름만 빌린 가공인물. 여기서는 여포의 동생이라는 설정이다.[122] 중달의 무장이자 그 여포를 이겼다는 빠바빱빠 빠월을 가진 무장. 2부에 등장하는 여포의 딸 린의 말에 따르면 여포는 그때 약에 취했었다고 한다. 헌데 여포의 아들 라이는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허공이 여포에게 약을 먹여 싸움을 걸어 이겼던 것인지 직접 먹이지 않았고 약에 취한 여포를 그 사실을 모른채로 싸워서 이긴 것인지 알 수 없다. 린의 말처럼 약에 취한 여포를 이긴 것이라면 허공의 무예가 퇴색되는데 허공도 여포와 싸워 손쉽게 이긴 것은 아니라는 묘사들이 나오는데 그말은 약에 취한 여포를 상대로도 꽤나 악전고투를 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2부에 들어서면서 허공의 입지는 계속 줄어들어갔다. 장판파의 싸움에서 본격적으로 실력을 드러내며 시로 덕분에 파괴되지 않은 장판교를 시로와 싸워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일격에 파괴하며 강함을 처음으로 어필했다. 적벽전에서 용의 아이와 한판 붙는데 엄청난 포스로 용의 아이를 두들겨 팬다. 눈이 안보이는 만큼 기와 소리를 이용하는데, 하필 용랑랑이 용의 기를 승천시켜 비를 내리는 바람에 기척을 감지 못하고 시로에게 두들겨 맞는 추태를 보인다. 결국 용의 아이의 충파산과 발경을 얻어맞고 패배한다. 중달을 죽이기 위해 중달의 밑에서 일하고 있고, 중달은 그걸 알면서 이용해 먹고 있다.맹인에다 청각기능 MAX POWER에다 외모까지 왠지 누구누구 생각난다... 초창기에는 많은 독자들이 오호신의 일인으로 알고있었으나 1부 중후반쯤 마지막 오호신인 청룡(+봉룡) 소하가 나타나면서 오호신은 아닌 또 다른 중달의 최측근으로 드러났으며 오호신 이상의 무력을 지닌 자로 알려졌으나 2부 중원요란편 17권에서는 중달이 언급하길 오호신중 하나로 말한다. 작품 내에서의 무력순위는 중달 다음으로 여겨진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사병인 허공중이라는 부대를 이끌고 다닌다. 또한 31권에서 중달에게 일격을 가했을 때 중달이 언급하기를, 호주천처럼 중달의 주술에 걸려있으며, 그 사실을 허공 또한 알고 있는데 어떤 주술인지는 정확히는 언급이 되지는 않았으나, 허공과 호주천이 같은 주술에 걸려있다는걸로 봐서는 중달에게 패배하였고, 그로 인해 걸린 주술로 추정된다. 하지만 풀리고 있다고 한다. 2부 마지막 에피소드인 조조군과의 전쟁에서 중달을 호위하는 무장으로 전쟁에 참전했다. 조조군으로부터 염체를 쓰고 있는 중달을 보호하면서 여전한 그의 무력수위를 뽐낸다. 중달의 계획이 결국 수포로 돌아가면서 중달과 함께 전장을 빠져나가면서 사실상 조조군과의 전쟁은 패배로 종결짓게 되고 더불어 그의 직속부대인 허공중부대는 조조군과 황군의 공격을 받고 몰살당한다.[123] 사실상 허공의 이름만 모티브로 하는 가공인물이긴 하지만 삼국지물에서 허공이 이 정도까지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은 드물 것이다.
  • 적비호
    호표기의 다섯 대장인 오호신의 한명으로 나이스바디의 누님이다. 암시와 변신술 같은 주술이 주특기. 초반만 해도 공파산이니 중암시니 하면서 포스를 내보이며 오호신 중에서는 처음으로 용의 아이와 싸움을 벌인다. 그녀의 주특기답게 암시를 이용해 용의 아이를 리타이어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용의 아이의 부하인 몽랑이 목숨을 던져 그를 구해내고 결국 용의 아이는 스스로 암시를 풀고 공파산을 날려 적비호의 목을 날린다. 하지만 용의 아이가 벤 것은 적비호가 아닌 허상을 벤 것으로 적비호는 죽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엄청난 포스에 비해 1부 후반에는 요장 이각의 제자인 기주 무안성 성주인 팽암을 보고 시로가 적비호와 같은 암시술을 쓰는데 순식간에 암시에 빠뜨린다며 적비호보다 한수 위라고 평가했다. 팽암은 이각의 제자로 요기나 실력이 이각보다 한참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데 적비호는 자신의 가장 주특기인 암시가 팽암보다 떨어진다. 이후에는 헌제한테 시로로 변신해서 질투심 유발이나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고 중달도 "적비호는 자신이 시로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있는걸 모르겠지" 라고 언급한다. 출연 장면도 초반에 비해 월등히 줄었다. 후반부에 기껏 나오는 장면은 중달의 침실에서 나체로 누워있는 장면이 여러번이며 중달의 말에 따르면 SP정도로 묘사된다.[124] 여담으로 주작에게 괴물소리 했다가 주작이 한번 째려보자 데꿀멍했다. 하지만 허공은 애초부터 중달의 주술[125]에 걸려서 협력하면서 그의 목숨을 노리는 관계이고, 백명호는 방술사라 무술 문외한인자인지라 황시호(황순), 청룡(+봉룡)과 흑장호(장각)가 죽은 현재로선 중달의 오호신 중에서는 충성도도 무력도 최강이지만 이미 더 강한 자들이 숱하게 나와서 적비호가 무력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거의 사라진 상태.
  • 황시호
    오호신의 한명으로 아무리 쳐맞아도 끄떡없는 불사의 육신을 가지고, 뭐든지 쳐부수는 창술을 가진 포스를 내뿜는다. 그 포스는 가히 허공과 필적할 정도. 본명은 황순으로 아버지인 조가와 동문수학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였다. 조운의 아버지 조가를 죽인 사람이 바로 황순인데 불치병이 들었기에 마지막으로 친우와 붙고 싶어서 조가와 생사결전을 벌였는데 조가는 황순의 병이 마음에 걸려 황순의 빈틈을 찌르지 못해 멈칫했고 황순은 그 사실을 모른채 조가를 찔러 조가가 죽게되었던 것이다. 실제 죽고 싶었던 이는 황순인데 조가의 죽음은 황순에게 큰 비통을 안겨주었으며 조가의 아들 조운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황시호로 조운과 붙을 때 유독 말이 많고 조운의 빈틈을 지적하거나 가르침을 주는 듯한 언행도 친우의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호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가를 죽이고 은거에 들어갔는데 그때 중달이 찾아와 다시한번 창을 잡아보지 않겠냐면서 제안하면서 중달의 부하가 되어던 것이다. 그런데 그 병도 중달의 저주로 걸린 것이다. 불사의 육신의 정체도 저주걸린 머리카락이 갑옷 내부에 있어 원격조종한 것이다. 그래서 갑옷을 아무리 뚫어도 황시호가 죽지 않았던 것으로 장판파에서는 조운과 맞붙어 싸우는데 당시 그의 창술 솜씨는 가히 조운을 능가할 정도였다. 덕분에 조운도 상당히 애를 먹었으며 그의 필살기인 진뢰는 대단한 기술이나 같은 기술을 두번째 사용하면서 조운이 한번 본 기술은 자신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간파해내어 갑옷의 가슴 부분을 뚫어버리지만[126] 죽지 않고 훌륭한 기술이라며 사라진다. 이 후 적벽에서는 조조의 근위대장 허저를 상대로 엄청난 무력실력을 보인다. 1부 후반 흉노편에서 시로와의 1:1대결로 맞붙는데 황시호는 그동안은 본체인 황순[127]이 갑옷인 황시호를 원격조정을 했었기에 수많은 적과 싸워도 무사했지만 황순의 실력을 갑옷이 전부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죽을 수 있음에도 최후의 일합을 준비하기 위해 본체와 갑옷의 의식을 합쳐서 용의 아이에게 자신의 필살기인 진뢰를 극성으로 펼치나 자신만큼 의지로 한계 이상의 힘을 발휘한 용의 아이의 창이 더 빨라 황시호의 갑옷을 뚫어버렸고 그때의 황시호의 갑옷안은 황순의 의식과 육체가 합쳐져 있었기에 본체에도 영향을 줘서 결국 사망하게 된다. 횡순은 창술의 궁극을 보고싶다는 일념으로 중달의 수하가 되었던 것으로 그에게 주어진 갑옷의 저주걸린 머리카락들은 무예의 궁극을 보지못하고 죽어간 이들의 원념이 서린 머리카락으로 황순은 이 머리카락에 서린 원념의 힘을 빌어 병의 진행이 멈춘채로 황시호로 살아갔던 것인데 용의 아이에게 패배하고 육체에도 영향을 줘서 멈춰있던 병이 급작스럽게 재발하면서 죽음에 이르게 되며 드디어 궁극의 창술을 맛보았다며 훌륭하다는 말과 함께 황순이 사망하게 된다. 자신의 꿈꾼 궁극의 창술을 보았기에 매우 흡족한듯한 미소를 띄며 죽었는데 근처의 호표기 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노사가 죽었다며 우리에게 창술을 지도할 때 아주 자애스럽게 지도해주셨다며 황노사는 스승이자 아버지였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오호신의 황시호로 살아갈 때는 매우 거칠고 음산해보였으나 실제 황순은 호표기 병사들 하나하나를 지도하며 자애스럽게 대하여 인망을 얻었다는 평인데 특히 그동안 피도 눈물도 없는 인정머리 없는 이들로 알려진 호표기들에게서 스승으로 존경받았음을 보여주는 연출이라는 평. 황순의 지도를 받던 호표기들은 청룡이 황순의 병은 중달의 저주때문이라는 것을 호주천과, 황시호의 갑옷을 입은 조운과 용의 아이와 싸우면서 드러내면서 호표기들이 중달군을 이탈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모모우에게 중달의 전모를 알려주게 되었고 결국 흉노족이 서로 싸우면서 공멸한다는 중달의 음모까지 파쇄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중원요란편에 8권에서 208년 식인을 하던 괴물 호랑이를 잡던 호표기 뒤에서 황시호가 등장해 호랑이를 중달에게 바쳤던 것으로 나온다. 황시호는 본체인 황순이 원격조종을 하던 속이 빈 갑옷이라서 어지간해서 본체가 부상을 입지 않는데 자신의 몸에 독을 바르고 괴물 호랑이를 죽이려고 했던 제풍의 뒤에 중달과 적비호가 나타나 제풍을 제압하고 감옥게 가두는데 뒤에서 적비호의 뒤에 나타난 청룡이 황시호조차 부상을 입었다고 하였기에 본체인 황순도 괴물 호랑이와 싸우면서 꽤 고전하여 병이 악화되었가나 황시호의 갑옷을 넘어 본체인 황순에게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
  • 흑장호
    오호신의 한명으로 닌자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하는건 거의 마술사에 가깝다. 하늘에 떠있는건 검은 실을 여러 줄 쳐 놓은 것에 올라탄 것이고, 그림자로 공격하는건 검은 천의 끝부분에 칼날을 달아 공격하는 것이라는 등. 실제로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들을 가진 다른 오호신들에 비하면 한수 후달리는 듯 하다. 그 정체는 병사한 태평도 교주 장각이 부활한 모습이다. 황건당 출신으로 이루어진 호표기가 조조를 배신하고 중달 편을 든 결정적인 이유이다. 결국 동생을 잃어 분노한 라이에게 허무하게 죽는다.[128] 라이를 상대하면서 마술쇼를 벌이고 있으면서 위풍당당해 하는 기막힌 모습이다. 그동안 암약하면서 쌓아온 포스가 한방에 무너졌다.
  • 백명호
    죽은 자를 되살려서 조종하는 실로 무서운 능력을 가진 방술사이자 오호신 중 하나이지만 주술사라서 싸움은 못하고 무술 문외한이다. 백명호에 의해 되살아난 강시귀는 생전의 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통을 모르고 목이 잘려도 공격하기 때문에 몇배나 강해진다. 다만 부심장이 파괴당하면 죽는다. 장판파에서 달아나 한진으로 향한 유비군을 추격하기 위한 조조군의 군대 내에 백명호가 강시귀를 한명 딸려보낸다. 강시귀를 보낸 목적은 유비군보다 용의 아이와 호표기의 배반자 오진을 죽이기 위해서다. 결국 이 강시귀에 의해 오진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한동안 리타이어한다. 뿐만아니라 강시귀는 용의 아이도 함께 공격하는 데 장판파에서 적비호와의 싸움으로 체력이 쇄약해질대로 쇄약해진 용의 아이 역시 강시귀와의 싸움에서 상당히 고전한다. 결국 용의 아이와 싸우던 장료도 용의 아이와 함께 강시귀와 싸워준다. 하지만 이 강시귀의 몸빵은 그야말로 황충의 강궁에 몸이 꿰뚫리고 장료에 의해 목이 잘렸음에도 지속적으로 전투를 할 정도로 괴랄할 수준으로 묘사된다. 결국 관우에 의해 몸이 횡으로 베이는데 이 강시귀는 베일 때 부심장이 베여지면서 파괴되어 리타이어한다. 백명호가 관우를 보고 급소인 부심장을 완벽하게 베었다면서 관우를 보고 경악한다.[129] 이처럼 작품내에서 강시귀는 어마어마한 무력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상대적으로 백명호는 무술가가 아니라서 다른 오호신들보단 무력은 제일 후달리는 듯 하다. 2부 14권에서 미방을 이용해서 불의 약(화약)을 이용하여 시로를 암살하기 위한 작전을 벌인다. 결국 15권에서 시로를 죽이고 수급을 가지고 황군으로 복귀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시로의 염체술에 속아서 다른 사람의 목을 들고 왔던 것. 게다가 오호신이라는 것을 검문소에서 안믿어줘서 마초에게 엄청 두들겨 맞았다. 그러나 이 덕에 용랑랑이 진제의 모습으로 각성했으니 얼떨결에 스토리 진행에는 도움이 되었다.
  • 이각
    중달의 수하로 업성을 다스리는 요장으로 나온다. 실제 삼국지에서는 동탁이 죽은 후 장안을 장악하고 대사마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하지만 용랑전 내에서는 실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삼국지에서 이각은 198년 즈음 조조군에 의해 토벌당해 조조의 수하들에게 자신은 물론 삼족까지 멸문지화 당해 용랑전의 시대배경에는 이미 죽은 인물인데 작가가 조조와 적대시 하는 인물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등장시킨 듯 하다. 작품 내에서는 요술로 간신히 자신만 죽은 척하여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한다. 그 후 조조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적벽전 이후 수도를 장악한 중달의 수하로 들어가 업성을 통치한다. 이 업성에는 조조의 일족들이 머물고 있었는데 복수를 위해 조조의 군사들이 자신을 죽이지 못하면 조조의 일족을 하나씩 처형시킨다는 실로 비범한 취미를 갖고 있다. 후에 조인이 업성에 유배당한 호주천과 조조의 일족들을 구하기 위해 업성에 들어섰을 때 이들을 막아선다. 그의 무예실력은 작가가 재등장시킨 이유가 있을 만큼 상당한 수준이다. 자신의 요술인 어둠의 술수를 이용하여 적의 시력을 빼앗은 후 유유히 적군을 베는 놀라운 솜씨를 갖고 있다. 조인과 호주천도 이 기술을 당해내지 못해 쩔쩔매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하필 용의 아이가 참전하게 되면서 어둠의 술수는 순식간에 간파당한다. 하지만 이각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초음파를 내어 적의 오감을 마비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술로 용의 아이를 공격하나 이 또한 용의 아이의 염체술에 당해 봉인당한다. 이후 용의 아이를 추격한 허공이 나타나 업성에서의 이각의 횡포에 징벌하기 위해 이각과 싸움을 벌이는데 이각은 자신의 주특기인 초음파 공격으로 맞서지만 허공은 눈 하나 깜짝않고 자기가 든 봉의 진동력으로 이각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후에 원령만이 남아 자신의 수하인 팽암에게 용의 아이 일행을 처단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그도 패배하고, 북아산에서 신의 늑대인 대랑의 포효에 원령마저 리타이어하게 된다. 삼국지 연의에서는 곽사와 더불어 찌질이 투톱의 1세대로 나오지만 실제 삼국지 정사에서의 그의 무력은 용랑전에서처럼 상당한 수준으로 기록되었다.
  • 청룡
    은발에 청안을 가진 미청년. 평소에는 소하라는 한나라 관원 행세를 하고 있다. 초기엔 황실에 충성하는 충신정도로 비춰지며 실제로 중달과 조조를 제거하기 위한 계책을 유비와 제갈공명과 상의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본 모습은 대환노사의 도사(선인의 제자)이자 오호신의 한명이고, 나이는 300~400살이 넘는다. 무한회복 능력이 있어 죽은 동물을 살려내거나[130] 스스로도 몸이 두동강 나도 살아날 수 있으며 마호이미 같은 과회복 기술로 공격한다. 이쯤되면 오호신이 아니라 중달보다도 더한 괴물이다. 허공, 황시호정도를 제외하고 같은 오호신인 흑장호나 적비호는 청룡과 비교하면 오호신이 아니라 그냥 수준있는 잡병쯤으로까지 보일정도다. 거기다 용의 아이 뺨치는 선술과 분신술을 쓴다. 덕분에 흉노편에서는 장비와 비견될 급이라는 호주천, 모모우 형제 그리고 조운, 용의아이와 4:1로 싸워 대등한 수준을 보인다. 나중엔 오진, 연화도 가세한다. 물론 용의 아이는 황시호와의 싸움으로 체력을 소비한 상태고 모모우도 독약을 먹고 체력이 쇠약해졌다지만 이 둘 포함해서 장비와 버금가는 포스의 호주천+조운이 가세한 싸움에서 오히려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낼정도였으니 가히 중달이상으로 보일정도다. 실제 작품초기에 대환노사가 '장비,조운이 함께 덤비면 아무리 중달 자네라도 당해내기 힘들껄' 대충 이런식의 언급이 있었으니 중달조차도 장비(혹은 버금가는 인물)+조운(혹은 버금가는 인물)이 덤비면 진다는 건데 그 부하인 청룡은 그 두배인 4:1로도 싸우고 결국 호주천이 자기 목숨까지 던지면서 청룡을 죽이려 하였으나 자기는 죽고 청룡은 죽이지 못했다. 한마디로 작품의 설정 및 밸런스 붕괴를 초래한 인물. 대환노사에 대해 읽으면 알수 있듯이 만약 대환이 중달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설정붕괴가 아니게 된다. 여담으로 갈기갈기 찢겨도 살아날 수 있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다고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실은 4:1로 한번에 싸운건 마지막 찢어발겨질때 뿐(죽지는 않았다, 다만 봉황이 되었을뿐)...[131]
  • 봉룡
    청룡이 조운과 시로에게 당한 후 나온 인물로 쌍둥이처럼 얼굴이 닮았으나 여자이다. 등장할 때의 묘사를 보면 같은 육신을 공유하면서 란마처럼 성별이 오가는 듯 하자. 그 정체는 초패왕 항우의 아내인 우희다. 봉황&청룡은 실력이나 적비호의 반응, 오호신중 가장 마지막인 등장방식을 볼 때 오호신 최강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보다시피 오호신이면서도 "호"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이질성도 가지고 있다.봉황이 아니라 백호였으면 '호'자가 있을 뻔했다 허나 용랑랑이 빈사 상태로 당한 모습을 보고 빡친 장비와 오랫동안 교전하더니 재생에 필요한 피와 육체가 고갈되어 끔살당했다. 그리고 그 재생력의 정체는 통제할 수 있는 암세포를 발생시켜서 생물의 세포를 증식시켜 되살리기도, 파괴하기도 하는 것. 유언은 한나라가 멸망하는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죽는건가... 중달님... 저는 더 이상... 여기까진가... 유언까지 따로 나왔으니 청룡처럼 부활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마지막으로 싸운 오호신이 남자로 변신한 이놈이었고, 2부 또한 이놈의 죽음으로 끝나니 묘하게 최종보스 같은 인물. 그런데 죽고 난 다음 중달이나 대환의 평가를 보면 중달의 부하이긴 하지만 그 급은 다른 오호신들과는 격이 완전히 다른 듯 하다.대환의 경우 선인 이상의 최고의 걸작이나 인간이니 운운하며 우희가 죽자 이제 중달의 계획과는 별개로 반드시 용의 아이들을 죽이려고 복수를 꿈꾸고 중달조차 그녀가 죽은 것을 깨닫고는 적벽대전 이후 감정을 별 내비치지 않던 기록을 완전히 깰정도로 크게 당황하며 놀라고 아예 계획을 관두고 후퇴를 할 정도다.
  • 라이
    여포의 아들이며 시로와 똑같은 '천운의 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실 본래 이시대 천운의 상이다. 라는 주장이 있다[132] 이때문에 사실상 시로의 전생 중 하나로 확정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1부에서는 전혀 언급조차 없다가 2부 4권 말미에 허공과 함께 오군이 조조군을 공격한 의성 전투가 막 시작할 무렵에 갑툭튀한 인물. 갑자기 나타난 인물 치고 그 포스는 가히 용의 아이 이상이다. 조조를 아버지의 원수로 여기고 중달(허공) 밑에서 힘을 키워 2부 초반 기준 시로 이상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133] 아버지인 여포를 허공이 이겼다는 것은 언급도 없이 조조가 아버지를 죽였다며 조조를 원수로 자신을 구해주고 무술을 가르쳐준 숙부인 허공을 생명의 은인 겸 스승으로 생각하고, 여동생인 란이 장료의 양녀가 된 것을 보고 배신자로 여긴다.[134] 조조의 몰락이고 자신의 나라를 세우려는 목적인 듯. 허나 중달에게 님이라는 칭호를 붙이다가, 자신의 나라를 건국하는데 방해물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쓰러뜨리겠다고 뒤에서 야심을 드러낸다. 또한 1차전에서는 쓰지도 않다가[135] 당연하다는 듯이 시로, 감녕조차 못쓰는 "발기술로 지고의 권"을 날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2부 10권 마지막에서 갑툭튀한 지고의 권 발차기로 시로를 수세에 몰다가 시로가 임기응변으로 적중시킨 염체에 얻어맞고는 염체를 간파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눈으로만 보고 염체를 따라하면서 처음 쓰는 염체를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으로 염체와 '실의 권'을 사용해 인간의 뇌의 반응속도를 초월한 예지능력을 발휘한 시로에게 또다시 패배하고, 오군에게 기습을 받자 이성을 잃고 염체의 결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에 폭주하는 바람에 주화입마에 빠졌다. 시로의 도움으로 살아났지만, 그 와중에 동생인 란이 자신을 구하다가 오군의 독화살에 맞아 죽게 된다. 본인이 염체의 기술이 주는 환희에 빠져 주화입마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본인의 기공으로 치료해줄 수 있었던 상황이라 그에 대한 후회 + 정보를 물어온 흑장호에 대한 복수 + 화살을 쏘게 한 오나라와 주유에 대한 복수로 눈이 뒤집히지만 결국 자만하면서 염체가 주는 부작용을 알면서도 함부로 쓰다가 주화입마를 입은 것이라 란이 죽은 것은 전적으로 라이 탓이다. 처음부터 란을 발견했을 때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전장을 따로 옮겨 용의 아이와 싸우면 되었던 것을 자신이 용의 아이를 이길 수 있다는 자만심으로 란이 죽게된 것이라서 숱한 수련과 전장을 치러왔으면서 여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황제가 되겠다는 본래의 목적은 많이 사라지고 오로지 란을 죽게 한 대상들에 대한 복수에만 눈이 멀어있다.[136] 하지만 결국 란이 죽은 것인 자기 탓이므로 정말로 복수를 한다면 천운의 상을 타고 났으면서 중달과 허공에 협력하여 오군이 조조군을 치는데 협력한 것이 문제였다. 또한 허공의 밑에서 허공중을 거느리며 수련만 해와서 전쟁의 비정함과 고생은 거의 겪어보지 못하여 멘탈도 유리멘탈이라서 적비호에게 오빠인 몽랑을 잃고 오빠의 유지를 잇기위해 시로가 있는 위험한 전장마다 따라다니는 아이린의 멘탈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시로와 마스미에 이어 또 다른 천운의 상을 가진 인물치고는 그 포스가 너무 빨리 식어버렸다. 또한 시로가 현 시대의 천운의 상이라고 해서 시로의 전생이 꼭 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1부에서 마스미도 천운의 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러한 논리라면 마스미의 전생이 라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월영이 말하기를 윤점의 위치에 점이 있거나 사마귀가 있으면 천운의 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또다른 천운의 상의 존재가 있을 가능성도 열려 있어서 천운의 상은 한 명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3부 2권에서는 그나마 멘탈을 추스리고 본래 목적인 중달 타도에 전념하는 듯했지만 서양에서 온 '신의 성배' 전사들에게 일방적으로 털린다.[137] 이후에는 3부 6권에서 시로의 휘하에 합류한 '신의 성배'의 수령의 무력을 돋보이는 역할로 아주 가끔 회상되는 것에 지나지 않고, 2권에 마지막으로 나오고는 몇 권 내내 출연 한 번 없다. 천운의 상인 만큼 계속 등장하겠지만, 그래도 존재감과 포스가 등장 당시 파격적으로 나온 것에 비해 많이 죽었다. 더군다나 서양에서 온 '신의 성배'가 대놓고 자신을 패배시킨데다가 현재의 시로는 그들보다 더 강한 대환 노사조차 초월했는데[138], 신의 성배보다 강한 선인들[139], 허공, 중달과의 결전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라이가 이 파워인플레를 따라갈지 의문이다.

4.7. 흉노

  • 호주천
    남흉노족의 선우이다.[140] 실제 삼국지 정사기록에는 열전이 따로 없는 만큼 어떠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장비와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무예실력을 갖고 있다. 또한 형인 모모우와 마찬가지로 최강 벌크 마초 이미지다. 창을 복부에 찔렸는데 뚫리기는 커녕 오히려 창이 근육에 밀려 부서진다. 조조와 동맹을 맺기 위해 업성을 방문하였으나 중달에 의해 감옥에 유배되고 조인이 구해낸다. 하지만 중달의 수하인 이각의 군대에 역공을 받게 되고 용의 아이 일행과 조카인 표를 구해내기 위해 스스로 업성에 남아 추격군을 저지하다 결국 허공에게 붙잡힌다. 이후 중달의 주술에 걸려 용의 아이와 맞서 싸우지만 용의 아이에게 패배하고 용의 아이에 의해 주술이 풀려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흉노편 마지막 전쟁에서 모모우+청룡이 이끄는 호표기의 군대와 전쟁도중 청룡을 저지하다 청룡에게 당한 부상 때문에 결국 전사한다.
  • 모모우[141]
    호주천이 업성에 유배된 후 새로 추대된 선우. 호주천의 친형이며 동생과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무예실력을 갖고 있다. 동생처럼 작품내에서는 최강 벌크마초 이미지로 나온다. 전형적인 벌크 마초 이미지인 만큼 수하의 칼을 테스트해보라며 자신의 몸에 내려치라 했지만 엄청난 근육때문에 몸이 칼에 베이지 않는 실로 비범한 몸매를 갖고 있다. 무예실력은 엄청나지만 동생에 비해 정치력과 지력은 부족한 듯하다. 동생인 호주천이 맞고 있는 선우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중달의 힘을 빌리지만 실은 중달의 속셈은 흉노의 내란이 목적이었으니 모모우는 중달의 손에 놀아난 셈. 흉노편 마지막 전쟁에서 중달의 실체를 알게되고 내란을 멈추고 흉노족 내부의 힘을 결속시킨다. 2부에는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

  • 중달의 수하이면서 흉노족 출신으로 흉노편에서 밝혀지길 원래는 모모우의 측근으로 모모우와 중달이 모모우를 남흉노 선우로 밀어주고 중달이 원할 때 한을 치기로 밀약을 맺을 때 모모우가 신뢰의 상징으로 자신의 측근인 한을 중달에게 보냈다고 한다. 1부 적벽대전 편에서 첫 등장하여 용랑랑 마스미가 역병의 원인을 밝혀내려 호표기의 옛 부대장인 조순과 함께 조조군 부대를 시찰할 때 호표기 소속으로 나오며 당시에는 모돈[142]이라는 가명을 썼다. 적벽전투에서는 조조군에 붙잡힌 용의 아이인 시로를 처형하기 위해 족쇄에 사지가 결박된 시로와 싸웠으나 결국 패배한다. 이후 중달의 명령으로 흉노로 돌아가 모모우의 측근이 된다. 용의 아이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만큼 무예를 더욱 갈고 닦아 운체풍신을 습득하게 되어 오호신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유하게 된다. 모모우의 손에 붙잡힌 용의 아이 일행을 처형하려 했지만 용의 아이의 염체술에 의해 저지당하고 부상을 당한다. 흉노편 마지막 전쟁이후 한이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게된 모모우에게 발각되어 흉노족에서 처형당할 뻔 하자 달아나던 도중 용의 아이 일행을 다시 조우하게 되어 표를 인질로 붙잡고 다시 한번 용의 아이에게 싸움을 건다. 싸움을 건 이유도 중달에게 용의 아이의 수급을 바치기 위해서지만 어린 아이인 표를 부상입히고 비열하게 인질로 삼아 용의 아이에게 무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등 비열하게 승리하려고 하지만 결과는 또다시 패배하고 만다. 용의 아이를 찌르고 자신이 용의 아이를 넘어섰다며 중달님에게 근접했다며 감격하지만 실은 용의 아이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빠르기로 잔상을 남긴채 한을 쓰러뜨린 것인데 한은 자신이 패배한 것도 잊고 용의 아이의 잔상을 찌른 것에 감격한 채로 정신마저 나가게 된다. 2부와 3부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 텐겔
    노왕군 관성의 대당호이며 노왕의 딸이다. 상당한 지혜와 미모를 가지고 있으며 미모에 어울리는 굉장한 수준의 나이스 바디를 갖고 있는 여인이다. 처음 용의 아이를 만났을 땐 그저 그런 애송이 취급을 하지만 마지막 전쟁이후에는 용의 아이의 무예와 통솔력에 반해서 결혼제의까지 한다.[143] 물론 연화가 당장 저지한다.
  • 구루하
    한의 동생이자 흉노족의 장수로 흉노족 우대장. 맹승이라는 줄표승을 이용하여 조인의 부하인 영일을 죽인다. 형인 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무예를 갖고 있는 듯하다. 흉노편 마지막에 용의 아이에게 패한 정신나간 형을 돌보면서 리타이어한다.[144]

5. 설정

  • 운체풍신
  • 용의 아이
  • 호표기
  • 신의 성배
    로마에서 신의 축복을 받았다며 단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이능자들의 마을에서 겨우 살아남은 몇 안되는 아이들로 로마 교회에서는 이들을 보호해주는 대신 교회 이권의 수호와 이단 정벌을 위해 비밀 사병조직으로 도미누스는 그때 10대 소년이었고 에르다리와 요제프도 아이들 중 하나였으며 여자인 럭스는 그때 갓난쟁이로 모두 단우의 악행에 살아남은 몇 안되는 아이이들이었다. 이들은 교회의 권위에 반하거나 위협하는 성자들을 토벌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교회에 속박된데다 죄없는 이들을 살육하는 피로 물든 인생이라 암살을 생업으로 하는 자신들의 저주받을 운명을 구원해줄 '예언가'의 존재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로마 교회에서 자신들보다 인기가 많은 다른 교회를 이단으로 몰고 이들을 토벌하는데 드러내서 할 수 없으니 이들에게 더러운 뒷처리를 맡긴 것이고 신의 성배도 어린 아이들이라 힘든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고싶지 않음에도 살인을 해왔던 것. 이때문에 구성원모두 자신들을 로마 교회의 암살자로 떨어뜨린 단우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며 단우를 죽이기 위해 로마 전역을 찾아 다녔다고 한다.

6. 비판

처음에는 단순히 '적군'에 있는 소녀를 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같은 오즈의 마법사 같은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는데 어느새 역사에 변화를 가져와서 활극과 비슷한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게다가 초반엔 평범한 주인공이 미래인의 이점을 살려 계략으로 적을 상대했지만[145] 또한 무협물처럼 기연을 얻으면서 무투파가 되어버렸다. 이를두고 먼치킨 무투파라며 파워 밸런스 붕괴는 극심한 수준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으나 시로의 무력이 상승하지만 이에 비례하여 중달의 능려또한 상승하기에 먼치킨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이야기가 장기화 되면서 궁극적 목표인 용랑랑과의 합류 및 중달 타도에 가까워질 기미가 요원하다는 것이었으나 작가가 3부 왕패입국편으로 완결된다고 공언하였고 서서히 중달 일파의 몰락이 시작되고 있으며 1부가 37권 2부 중원요란편이 10권 완결이며 3부 왕패입국편도 곧 완결이 될 예정이므로 비난하는 이들이 수십년간 완결이 안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장기로 질질 끈 정도는 아니다. 특히 갑툭튀 인물이 난무하는 등 스토리 진행의 막장 수준이 웬만한 양판소를 초월한 수준이라고 하는 것도 억까 수준에 가깝다. 오호신과 중달 일파는 이미 대다수 첫번째 스토리인 적벽대전편의 최종전 쯤에 청룡 한명 빼고 다들 밑천을 드러냈거나 패배했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적비호는 암시에 씌여서 몽롱한 상태의 시로에게 뺨을 베였고 흑장호는 무예조차 배우지 않은 마스미에게 동귀어진으로 바다에 가라앉았고 허공과 강시귀 중달은 비록 시로가 온갖 유리한 상황과 보정을 받았다지만 이후 등장하는 투선술조차 없는, 운체풍신 하나만 사용 가능했던 상태였음에도 패배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억지에 가까운 비판인데 적비호와 시로가 싸운 것은 장판파에서 유비 일행의 도주를 위해 몽랑 등 수하들과 적비호와 대적하여 적비호의 회고망아술에 당하려던 찰나 몽랑이 죽어가면서 시로를 구해 시로가 회고망아술에서 깨어나 운체풍신으로 적비호의 공파산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적비호의 목을 잘라냈지만 적비호가 하나 더 걸어둔 중암시여서 적비호는 죽지 않았지만 시로의 잠재력이 그걸넘어 적비호의 실체에도 일부 타격을 줬다는 연출이었다. 흑장호의 경우 시로와 같은 천운의 상을 지닌 또다른 용의 아이인 마스미가 말했듯이 무예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천운의 상의 능력으로 운체풍신을 수박겉핥기 수준이지만 잠깐 흉내내는 수준으로 사용하였다고 말했는데 천운의 상은 공명이 말했듯이 어떤 무예나 기술도 습듣력이 빠르며 잠깐 본 기술이라도 오의까지는 못해도 잠깐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기에 마스미가 운체풍신을 잠깐 하는 정도는 무리가 없으며 흑장호도 마스미가 천운의 상이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가 방심해서 당한 것이었다. 허공의 경우도 허공이 눈이 보이지 않아 청력이 극도로 발달하였고 상대방의 기를 읽는 능력이 발당하여 공격하거나 방어를 하는데도 완벽한 수준이었으나 적군인 자신들을 도우면서 상처를 입어가는 시로의 모습에 조조군이 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 강력한 군기를 형성하여 용의 형상을 띄었고 만개한 마스미의 능력으로 조조군의 용의 형상을 한 군기가 승천하며 비가 내려 허공의 기를 읽어내는 능력이 어렵게되면서 시로의 선기발경과 진 선기발경을 연거푸 맞은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지 무조건적으로 승리한 것은 아니다. 또한 강시귀 중달의 경우도 시로가 운체풍신 하나만을 사용하여 승리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당시 시로의 무예는 운체풍신 외에도 공파산과 버드나무 체술이 있었으며 좌자 노사에게서 배운 발경, 선기발경이 있었으며 진 선기발경까지 있었고 당시 강시귀 중달은 조조와 먼저 싸우면서 조조가 중달의 칼을 피해 미끄러지면서 중달의 목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혔으며 그럼에도 죽지 않고 조조를 공격하는 모습을 본 시로가 지금 조조를 상대하는 중달이 강시귀인 것을 눈치채고[146] 싸우면서 진 선기발경을 연거푸 적중시켰음에도 부심장을 없애지 못했지만 시로를 조력하기 위해 쫒아온 연화가 던져준 선술무구 건곤권을 던졌고 강시귀 중달은 선술무구에 맞으면서 부심장이 파괴된다. 이걸두고 다 하나같이 실은 암시, 허상, 꼭두각시였다는 식으로 부활하고 이후에는 언제 그랬다는 듯히 용의 아이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나니 그야말로 가관이라고 하는 것은 억지스로운 비난이다. 오호신은 시로와 싸우면서 최종적으로 리타이어하는 전개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 황시호와 청룡이 사망했고 2부에서는 흑장호와 봉룡[147] 3부에서 중달을 빼고 오호신은 여전사 적비호와 방술사인 백명호만 남았으며 오호신 외에는 허공이 남아있는 등 시로가 점차 중달의 수하들을 제거해나가는 왕도적인 전개로 나가고 있다.

6.1. 파워밸런스 붕괴

파워 밸런스라는 개념은 거의 가루가 되어 잔해도 남지 않은 수준이다. 주인공은 시로켄시로가 되었다는 개드립을 칠만큼 등장할 때마다 선술이니 투선술이니 기의 방향성을 느끼니 하면서 미친듯이 파워업을 해대지만 언제나 오호신에게 고전하고 있다. 단 오호신에게 언제나 고전하는 것은 아니며 오호신은 최종적으로 리타이어 하게 된다. 게다가 그 파워업은 네임드 장수들이 재등장 할 때마다 간단히 따라잡힌다. 어떻게 보자면 파워 인플레가 막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런 언급 없이 오랜만에 등장한 네임드는 인플레를 우습게 따라잡고 있는 블리치스러운 상황이다.[148]

게다가 맨날 "저 위력(창술, 권압, 속도 기타 등등)은 누구누구 이상이야!"라든가 드립을 치지만 그건 별다른 의미는 없고, 오히려 대부분 이후에 나오는 전투묘사와 상반된다. 즉 목숨걸고 극한까지 싸워보지 않은 이상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라고 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심지어 이 만화의 인간 (혹은 인간 비스무리한 존재) 중 단연 최강인 중달조차 17권 쯤인 적벽대전에서 "이 민첩함은 중달공에게 필적하는군!" 이란 식으로 띄워주기에 도용되니 말 다했다. 처음 10권 이전에 벌써 허저와 대등하게 싸우며 파황에 씌였다는 이유만으로 수백년간 수련한 선술의 달인인 좌좌 노사에게 상처를 입히고 장비가 던진 창을 한 팔로 막는다.[149]고 비난하는 데 허저가 공중으로 점프하여 창을 피하 시로를 창을 땅에 부딪혀서 그 반동으로 청을 높이 띄워 시로를 창대로 처내어 패대기 친다. 전투 후 시로가 자신을 창으로 베었다면 죽었을거라며 감사함을 표하자 허저가 용랑랑을 슬프게하기 싫었다고 하여 허저가 시로를 봐주며 싸웠다는 식으로 나오기에 허저와 시로의 싸움을 대등하게 싸웠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좌자 노사와 일대일로 싸울 때 좌자가 시로의 공격을 피하고 시로를 쓰러뜨렸고 좌자 노사의 뺨에 상처를 입혔는데 이는 시로가 운체풍신을 극한으로 사용하였으며 천운의 상이었기 때문에 그 능력이 몇 곱절이나 증폭되어 가능했던 것이며 장비가 던진 창을 한 팔로 막는 것도 이러한 이유였으며 이후에는 운체풍신의 부작용으로 시로가 죽을 뻔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시로에게 월영이 존자의 말씀을 들려주면서 시로가 무의식 속에서 겨우 깨어날 수 있었기에 시로가 손쉽게 놀고 먹으면서 능력을 발휘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런 주제에 정말 정신없이 강해지고 필살기까지 배운 후에도 관우랑 싸워봤더니 비슷한 수준이다.[150] 즉 강해진다 라는 개념이 많이 무의미해졌다는 비판이지만 1부에서 장비의 창을 한 팔로 막았다는 것은 관우가 던져도 막았을 것으로 봐야하는데 당시에는 시로가 파황의 씨앗이 심겨져 무의식으로 운체풍신을 극한으로 사용하여 막는 정도였다면 2부 이후에는 신체를 단련하여 운체풍신을 사용하는 것에도 제한이 줄었으며 염체 등의 기술로 파황의 씨앗의 능력을 빌리지 않아도 비슷하게 성장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관우와 장비는 정사삼국지에서도 만부부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무장들이므로 이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인데고 관우와 장비를 넘어서지 못했다며 문제가 많다는 것이 시로가 먼치킨이 아니라며 지적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전에는 시로가 먼치킨이라서 문제라며 비난했다가 나중에는 능력이 상승했음에도 고작 관우와 장비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비난하는데 비난하는 이들이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한번 나온 기술이 다른 이들도 사용한다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공파산을 가리켜 적비호의 필살기였다는데 중달이 쓰는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억지스러운 비난이다. 공파산은 첫 등장 시 적비호의 기술이었으나, 산월의 우두머리인 염무가 시로와 겨루었다가 시로의 공파산을 피해 충파산을 선보이는 데 시로가 이기고 산월의 본거지에서 방통과 시로가 만나고 오해가 풀린 뒤 적비호가 한때 자신의 제자였다는 것을 밝혀 공파산은 원래 염무의 기술이었음이 나온다. 또한 중달이 쓰는 것을 문제라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적비호가 중달을 가리켜 우리 오호신의 기술을 모두 사용하실 줄 안다고 중달을 칭송하였다. 작중에서 시로는 천운의 상이며 중달은 파황의 상인데 두 상 모두 한번 배운 기술이나 학문은 빠르게 습득하며 숙달도 빠르게 한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중달이 자기 수하의 기술을 시전할 줄 모른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다. 오호신이 중달을 따르는 것 중에 하나가 자기들의 능력을 중달이 오랜 수련을 하지 않았음에도 자기 것 마냥 쉽게 사용하였기에 경외심을 느끼는 것이다. 염체 등의 투선술 역시 진제로 각성한 마스미가 베껴쓰고, 중달과 사도의 선인인 대환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염체쯤은 장착하고 나온다고 비판하는 데 이는 염체의 특수성을 간과한 것이다. 투선술은 시로만의 기술이 아니며 투선술은 선인 원무의 기술이며 원무의 동생인 슈안 노사 역시 염체를 사용할 줄 알며 원무에게서 전수받았는데 대환이 염체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은 대환 역시 원무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달은 대환과는 협력자 관계이기 때문에 중달이 대환에게서 배웠다고 보면 되며 진제로 각성한 마스미의 경우 진제의 능력으로 기술을 오의는 깨닫지 못했지만 베껴서 짧게나마 사용하는 것도 마스미가 천운의 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장수들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위나라가 많이 약하게 나오며 이걸 의식했는지 후반에는 우금, 장합, 악진을 내세우려 하지만 별 활약까진 없었다. 현재까지의 활약은 황시호의 불사성을 보며 놀라는 정도. 다만 적벽대전은 위나라가 주유와 내통하는 중달이 백명호를 시켜 역병을 돌게하여 전력을 약화시키거나 마스미가 병의 원인을 찾고 병사들을 구해주며 다시 신망을 얻는 인간적인 이벤트를 넣으며 위나라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등 위나라에 인간적인 면이 부각되기도 한다. 반면 감녕이나 마초의 경우는 미친 듯한 포스를 보여주는 등 중구난방이다. 특히 연의는 물론 정사로 봐도 마초보다 위면 위지 아래일 수는 없는 허저의 경우는 꽤나 난감한 편.

물론 황시호가 적벽대전에서 조조군 최강의 무인이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이때 허저가 황시호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있었다. 단 황시호는 허공조차 이기지 못했다. 적벽대전에서 중달과 맞서기 위해 다시 포스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어느정도 맞붙어 싸우나 결국 중달의 압도적인 포스에 공포를 느낀다. 거기다 싸운 존재도 진짜 중달이 아니라 강시귀인 가짜 중달이다.[151]

덤으로 만화에서 최강은 사마의, 즉 '중달'이다. 중달은 조조에게 여포같은 녀석에게 두려움을 느끼다니 불쌍하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1권에서는 마스미를 납치할 때 대환 노사가 곧 장비와 조운이 온다고 하는 말에 후퇴했다. 그것도 그 둘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말을 듣고서. 1부 중반에 나왔던 가짜일수도 있지만 그조차도 오호신의 모든 힘을 가졌다고 하는데 빼도박도 못 하게 이건 그냥 블리치인 것이 문제다.

2부에선 이미 산으로 간 파워밸런스를 무마하기 위해서인지 "시로의 무공은 배운 지 2-3년뿐이므로 기본기의 정밀성이 떨어진다"라는 설정이 나와서 예전에 상대한 대랑 등보다 명백히 약한 감녕, 라이에게도 밀리는 이유를 해명하려 하는 노력이 보이지만... 결국 감녕에게도 선전한 여열을 한쪽 팔만 가지고도 쓰러뜨리는 데다가, 그 직후 용기병 전인을 개패듯이 패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사실상 흐지부지되었다.

즉 정리하자면 파워 밸런스나 기술 습득의 개연성이 블리치에 버금갈 정도로 막장이고, 후반에 나올수록 강한 적이라는 소년만화의 법칙을 따르는 듯해도 관우, 감녕처럼 재등장하는 네임드 캐릭터들은 거의 다 파워 밸런스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체감되는 차이는 그리 크지도 않다는 게 최대의 문제. 그리고 립서비스도 미친 듯히 많아서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는 언급 따위는 별 의미조차 없다. 3부에서도 시로의 전생인 파황 '가잔'은 최강의 파황이라 묘사되고 그를 소환하게 된 시로는 중달조차 초월한 것처럼 잠시 묘사되다가 중달보다 한참 아래고 진제로 변신한 마스미에게도 발리던 대환 노사는 가잔 이상이라고 나오면서 역시 용랑전 퀄리티의 파워밸런스라는걸 입증하였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3부 7권에서 시로의 전생인 최강의 파황이라는 '가잔' 이상의 포스를 자랑한다며 자화자찬하며 버프를 받은 대환이었으나 염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된 시로에게 참패하고 시로의 수하가 된 '신의 성배'에게 쫓기게 되기 때문에 대환이 파워밸런스를 입증한 것이 아니라 대환이 시로에게 참패하는 전개를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였다.

6.2. 삼국지와의 연관성 상실

사실 삼국지 만화로서 2부를 평가하긴 곤란해진 감이 있다. 실제로 용랑전은 제대로 활약하지 않아 되레 재해석하기 수월한 존재들의 비중을 키우며, 오리지널 설정을 가미했다. 그 반작용으로 본편에는 맹활약 하는 장수들도 여기서는 단역에 가까운 비중을 가지게 된 것. 내용상으로도 1부 말미의 위와 흉노의 화친 부분은 사실상 오리지널이라 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2부가 되어 더욱 심해져, 위군의 호표기를 이끄는 아마치 시로와 오군의 대결이 주가 되는데 이 시점에 이르러선 삼국지에서 있었던 굵직한 사건의 재현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른 것이다.[152] 3부에서는 로마 출신 인물도 나오는데다 역사에서는 없는 황제 유협과 조조의 대결도 2번이나 나왔다. 또한 방통 등 역사에서는 더 오래 생존하는 인물도 이미 죽었다.

바꾸어 말하자면 앞으로의 이야기는 삼국지의 영향에서 좀 더 벗어나 작가 자신의 역량으로만 이야기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 좀 더 정확하게 말해 그것이 너무나 재미있어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야기들을 포기하고 작가 자신이 꾸민 이야기가 과연 얼마나 완성도 있고 재미있을지는 아무래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으므로. 역시 삼국지 만화로 보기보단 삼국지를 기반한 만화로 보는 편이 속편하다. 최근 2부인 중원요란편이 완결이 나면서 3부예고편이 나왔는데 3부 부제는 왕패입국편이며 용랑전은 3부로 완결이 난다고 예고되었다. 결과적으로 용랑전은 총 3부로 구성될 예정이며 1부는 용랑전(부제 없음) 2부는 용랑전(중원요란편) 3부는 용랑전(왕패입국편)이 되었다.[153]

이러한 비판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용랑전 애장판 1부에서 나온 작가의 대담에 따르면 적벽대전 이후로 삼국지의 세계관이지만 역사가 바뀌면서 실제 정사 및 연의의 역사와 달라지는 전개로 가는 것으로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적벽대전 이전에도 시로가 역사가 바뀌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자신이 알던 실제 삼국지의 역사나 삼국지연의의 내용이 아니라서 예측할 수 없다며 이런 자신이 용의 군사로 불려도 되는 것인가하며 고뇌하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6.3. 극악의 연재속도

FSS》, 《강식장갑 가이버》, 《베르세르크[154],《헌터×헌터》와 함께 극악의 연재속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2부 용랑전 중원요란편이 2012년 9월에 11권까지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2013년 1월에 발매되었지만 과연 앞의 3작품과 비교해서 먼저 끝날지 더 오래 연재할지 감도 안오는 만화다.

그것도 모자라서 2012년 10월부터 용랑전 애장판이 학산문화사를 통해 국내에도 발매되고 있다.

연재잡지가 월간지라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2015년 현재 한 회 연재분량이 13~14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즉 한달에 주간만화 1회 분량 만큼도 연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155] 더불어서 작가가 건강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허나 다행히 2부는 17권으로 마무리되고, 이듬해인 2017년부터 3부가 재개되었다. 3부 9권(총 63권) 연재된 현재, 그나마 결말이 눈앞에 보이기는 하다.[스포일러] 또한 페이지 수가 1부 시절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어지간해서는 20페이지, 많게는 30페이지는 넘어서 앞에 상술된 작품처럼 완결이 요원한 수준은 아니다. 이렇게 진행이 거북이걸음인 동안 어느덧 연재 30주년이 넘어버렸다.

6.4. 저질화된 그림체

그림체의 질이 1부인 용랑전종반부에 절정을 달리다가 2부인 중원요란편부터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 만화의 특징인 머리는 조그맣게 그리고 몸집은 산만하게 그리는 방식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지만, 가끔 머리가 평소의 몇 배나 더 크게 그려지는 때도 있고, 인체비례도 서서히 왕패입국편에 이르러 많이 퇴보했다. 단행본으로 만들면서 수정할 생각은 안하는 듯 하다. 아마 작가의 뇌출혈로 인한 건강 악화 탓인 듯 하다.

6.5. 날림 전개

단행본 2부 9권의 부록에 의하면 2010년 1월말 작가가 뇌출혈로 입원했다고 한다. 당시 좌반신이 갑작스레 마비됐단다.

작가가 몸이 불편해서인지 만화를 빨리 끝내려는 건지 2부에 들어 갑자기 아군적군 할것없이 등장인물들의 죽음이 속출한다..1부에서는 용의 아이가 죽어라 싸워도 다시 부활하더니[157] 결국 1부에서 죽는 네임드급 적 장수는 황시호 하나다.

오의 장수인 여몽이나 반장은 1부부터 그리 주목받지못한 존재라 죽는건 그렇다쳐도 상술하였지만 아군인 방통은 양양성 태워먹고 그 열기에 죽고 만다.

뿐만아니라 중달의 수하로 네임드격인 흑장호는 라이에게 본격 요술쇼를 시행하다가 처참하게 죽어버렸다..

가장 충공깽스러운 것은 작품내내 네임드 무장중에 무장이었던 주유 역시 양양성하나 얻어보려고 그 발악을 하였으나 병사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간 보여준 포스에 비해 퇴장이 매우 허망하다.

이와 더불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술하였듯이 아군적군 할것없이 등장인물들을 LTE급으로 퇴장시키면서 내용전개가 심히 막장으로 치닿는 중이다. 이러한 막장전개는 이미 1부부터 시작되었다. 단적인 예로 용의 아이는 적벽전투이후에 투선술의 염체 기술을 배우면서 허공은 물론 중달조차도 능가하는 선인인 원무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158] 한술 더떠서 흉노편에서는 능력치를 더이상 추가할 수 없는 신의 늑대도 보내버렸다.[159] 근데 정작 2부가 시작된 후에는 중달은 커녕 수하인 라이조차도 못이긴다. 덤으로 중달을 물리치기 위해 수행한 투선술 염체기술은 어찌될 일인지 중달은 물론 라이도 습득해서 한마디로 개나소나 다쓰는 기술이 되었다. 라이야 뛰어난 천재성으로 용의 아이와 싸울때 염체술을 간파하고 순식간에 배웠다치지만 중달은 배웠다는 내용도 없이 이미 습득한 기술이다..중달이 이 작품 최종보스라서 어떠한 체술이든 환술이든 다 배우고 있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이 투선술은 작가가 따로 외전으로 다룰정도로 중달을 물리치기 위해 용의 아이가 습득한 필살기인데 이런식으로 어지간한 네임드급은 다 쓰는 기술로 전락시킬줄은 몰랐다.[160][161]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설정 간극을 어찌메워나갈지 의문이다.

그리고 결국 염체를 중달이 습득한 경위가 나오긴 했는데, 대환의 말에 의하면 염무는 그의 형으로, 중달과 대환이 염체를 쓰는 건 어찌어찌 설명되었다.

하지만 3부 3~4권 즈음에 다시 내용이 막장화되기 시작했는데, 여태껏 어떤 적이 나타나도 온갖 주인공 보정을 동원해서 승리하던 시로가 결국 고전하다가 전생의 힘인지 뭔지하는 것까지 끌어내서 싸우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작품의 개연성은 또다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선술, 투선술에 "실의 권"까지 써대는 파워업도 과도했는데 이제는 전생의 힘까지 나오다니(...)

7. 기타

  • 여포의 취급이 영 좋지 않은 감이 있다. 애초에 주무대가 서서 등장이후 부터라 나올 일이 없기는 해도, 동생이라는 허공이 바보 취급을 하고 기타등등으로부터 여포보다 더 무서운 이 기운은..! 이라는 취급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약한 건 아니다. 위에서 허공이 바보 취급을 할 때, 중달이 "후...관우와 장비 둘이 덤벼도 당해내지 못 했던 형을 약자 취급하다니...."라고 한걸로 보아 관우와 장비보다 확실히 위는 위였던 듯 하다.[162]
    게다가 2부에 들어서서 반전이 일어났는데 장료가 여포의 딸을 양녀로 삼아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허공은 약을 먹고 취한 여포를 상대로 이겼다고 한다.
  • 작중 '진장군'이라는 인물이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심지어 이놈은 국적도 다양하다! 위나라 뿐아니라 오나라 그리고 중달의 수하장수로 모두 존재한다.
  • 소설 《아이리스》의 모태가 되었다는 만화(머리말에 있음)다. 게다가 아이리스 본편 중에 용랑전의 박망파 전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투가 있다.
  • 작가가 극우에다가 혐한이다. 링크
  • 마스미는 62/54/85/98의 문관형. 전법은 용의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동요+도발+부상회복 까지 다 처리하는 만능힐러. 소비기력 5소모. 의용병이 소비기력 7인걸 생각하면 이건 완전 사기다. 유비의 존재가 묻혀져 간다. (아니 유방과 악비도 의용병인데 마스미를 이겨내질 못한다.) 그런데 창병이다......?


[1] 8권까지는 이수미, 9권부터는 현지화 마수미. 애장판이 나오면서 원래 이름인 이즈미 마스미로 변경되고 기존에 나오던 2부에서도 마스미로 나오고 있다.[2] 실제 입고 나오는 옷도 공주 혹은 후궁 삘이 나는 옷이다.[3] 이 역병의 원인은 고동에서 발생한 기생충이 원인으로 장강 이남의 풍토병으로 오호신 중 백명호는 고동에서 이 병이 시작되었다고 중달에게 밝힌 바 있다. 이 기생충은 주혈흡충이라는 기생충으로 물속에 접촉한 동물의 몸속을 뚫고 들어가는데 주로 조개나 고동 등의 패류에서 발생하는 기생충으로 백명호가 장강 마을에서 고동을 가져와 조조군 인근의 개천에 대량으로 풀어놓은 것이다. 물속의 기생충 유충이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낸 이는 마스미가 물이 원인이라고 하자 화타 노사가 죽은 병자를 해부하여 돌처럼 굳어진 간에서 벌레를 찾아내었다며 물속에서 기생충 유충이 장기간 물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침투한 것이라는 것을 밝혀낸다.[4] 호표기는 과거 태평교의 잔당들이 태평교의 사상을 이어갈 수 있는 대신에 조조의 정예병으로 조조에 충성하는데 호표기가 이러한 배신 행위를 한 것은 흑장호가 이들에게 명령한 것으로 흑장호의 정체가 병사한 장각이 부활한 것이기 때문에 호표기가 흑장호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용신을 만나 오성이 깨어난 마스미에게 흑장호의 얼굴이 떠오른 것은 이때문.[5] 속옷까지 벗어 전라에 유두가 드러나서 구판 정발판에서는 심의상 덧칠하여 속옷을 만들었으나 원판에서는 전라로 나왔다. 애장판 정발판에서는 전라로 나온다.[6] 흑장호의 정체는 태평교의 교주 장각으로 창천을 부정하여 황천이 온다며 황건의 난을 일으켰었는데 용랑랑에게 하늘이 비를 내려준다는 것은 하늘이 창천을 지지한다는 것이므로 흑장호가 흥분한 것이다.[7] 순유는 마스미가 알몸을 드러내어 폭도들에게 겁탈당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비가 내리자 병사들이 마스미가 자신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며 감격하여 경외한 것은 사실이나 단순히 그때문만은 아니며 마스미가 알몸을 드러내면서까지 자신들이 병을 안걸리게 해주려고 한 진심과 그 이전부터 병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돌본 진심들이 아우려져 오래전부터 용랑랑에 대한 신봉이 뿌리가 깊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오해한 것이 풀리자 다시 경외를 하게 된 것이다.[허저는] 황시호를 상대하던 중이었다.[9] 일반 황궁 호위병이 아닌 중달의 수하인 것을 한번에 알아챈다.[10] 용의 문장 펜던트로 빛을 발휘하는 능력은 마스미 외에도 시로도 발휘할 수 있다. 애초에 펜던트의 원래 소유자는 마스미가 아닌 시로이다.[11] 그러나 15권 마지막부분에서 용랑랑이 봉황에게 당해서 죽임을 당하는 예고편이 나온다. 물론 용랑랑인 마스미가 죽을리야 없겠지만 말이다. 그보다 용신의 힘을 받아 용의 인격을 가진 인물이 됐으면 대지의 신의 힘을 받은 대랑처럼 엄청난 무예실력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12] 진제는 염체는 시로의 것을 전에 봤다고 하였고 삼라만상의 진리를 아는 존재가 되었기에 투선술의 염체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13] 봉황은 사도의 선인 대환노사의 도사로 선술이나 환술에 관한 솜씨가 엄청났으나 염체에 대해서는 몰랐던 듯하며 대환 노사가 저것은 염체라고 알려주며 자신의 염체술을 보여주자 봉황도 염체술의 존재를 알게된다. 대환 노사도 진제의 염체술을 보고서야 '진제'가 되었냐며 모든 도리를 깨달은 존재라도 된 것이냐며 탄식하기에 진제라는 호칭자체가 모든 도리를 깨달은 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마스미는 진제라는 새로운 인격체가 된 것이다.[14] 언뜻보면 장비가 봉황에게 밀린 듯 하지만 장비는 용랑랑을 자신의 한손으로 들고 더이상 다치지 않게 보호하면서 싸우느라 나머지 한손으로만 사모를 들고 싸워야하는 일종의 핸디가 주어진 상태였다. 실제로 사람 눈만 봐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술을 체득한 용랑랑(진제)도 봉황에게 장비가 용랑랑(자신)을 보호하지 않고 싸웠다면 진작에 봉황은 장비에게 패했을 거라고 얘기한다.[15] 본체는 장비의 곁에 있다. 진제만 용의 아이에게 간거다.[16] 진제는 삼라만상의 진리를 아는 존재라 한번 본 기술이나 체술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17] 헌제의 측실을 정한다고 하여 상서령의 제주의 딸인 제풍을 측실로 결정하는데 측실이란 황제의 후궁으로 내명부에서 황제의 측실을 정할 수 있는 이는 황후의 권한이다.[18] 공격능력은 기본에 사람의 심리를 읽는 독심술에 자신을 천자로 만들려는 신하들의 추대까지 받고 있다.[19] 1부 중후반인 허도편에서는 용랑랑을 구출하기 위해 허도로 잠입한 용의 아이 곁에서 떨어져 허도 에피소드에선 거의 나오지 않고 에피소드 말미에나 나온다. 하지만 이후 바로 흉노편이 연재되는 만큼 다시 출현비중은 높아진다.[20] 용의 아이가 말하기를 적벽전이후 죽도록 수행해서 건곤권을 흑장호가 사용하는 위력에 도달하였다고는 하지만 대랑은 그렇다치고 부하격인 한에게조차 건곤권 체술을 간파당한다.[21] 당연히 용의 아이는 호주천일파에 속해있었다.[22] 하지만 오호신중 하나인 청룡에게 기습은 가로막혀 모모우를 치는데에는 실패한다.[23] 이 장면에서 연화는 용의 아이와 이별하기 싫다고 오열하지만..용의 아이는 무심히 떠났다는 설명이 나온다.[24] 자신을 용의 아이의 친 여동생이라고 오해한 손인이 남매가 아주 똑같이 착하다고 빈정대자 자신은 용의 군사 오빠의 친 여동생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자기 오빠가 용의 아이의 부하가 되어 싸우다가 죽고 자신이 따라 다닌다고 하자 손인이 전쟁터에 따라 다닌다니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고 화를 내자 죽어도 괜찮다며 죽으면 자기 오빠를 만날 수 있다며 죽어서 오빠를 만나면 용의 군사 오빠에게 많이 배웠다고 나 잘했지라고 자랑할 거라고 그러면 오빠가 좋아해줄거라고 하자 손인은 그간 철없게 죽은 유비군 병사들의 한과 남겨진 가족들의 비원도 모른채 운체풍신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동맹을 깰거라고 억지를 부렸던 자신이 부끄럽고 애림이 가여워서 폭풍눈물을 흘리며 아이린을 끌어안는다. 이후 손인이 자기 친 여동생처럼 아끼며 데리고 다닌다.[25] 아이린의 오빠 몽랑도 다른 병사들과 함께 시로의 수하로 장판파에서 적비호와 호표기를 상대로 싸우다가 죽고 겨우 숨이붙었던 몽랑은 적비호의 회고망아술 암시에 빠져 죽을뻔한 시로를 구해내고 적비호의 칼에 맞아 죽는다.[26] 손건이 방통이 아이린을 양녀로 맡았다고 하자 란이 용의 아이에게서 떼어놓을 구실 아니냐고 딴죽을 거는데 그걸들은 아이린이 구실이라면 (양녀로 맡는다는 것이) 거짓말인거냐고 경악하고 손건이 아이린을 달래려고 방통은 여자라면 다 좋아한다는 꽤나 위험한 말로 달래는데 아이린은 또 납득하고 란은 그게 더 위험한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27] 엄밀히 말하면 첫번째 부하가 아니며 부하 중 한 사람이다. 시로가 공명의 빈성의 계책으로 조인과 허저를 낚을 때도 시로가 부리던 병사들은 있었다.[28]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서서는 조인군에게 만나자마자 살해당해 친인이라기에는 부족하다.[29] 실존인물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다소 애매하고 역사서인 삼국지 정사 방기전에는 좌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몇몇 서적에는 실존인물로 조조가 초대한 방술사로 나온다. 해당항목 참조.[30] 아이린이 달려와서 방통을 구해달라는 조언도 하고 좌자 본인 스스로도 선술로서 양양성의 거센 화공을 감지한다. 아이린이 달려온 이유는 복사열을 알아서 달려온 것은 아니지만 방통이 어머니의 죽음에 복수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것이 방통에게 화를 미치게 할까봐 걱정한 것이다.[31] 모개를 오리지널 캐릭터에 둔 것은 실제 모개는 사공의 지위에 있지 않았으며 또한 실제 사망년도는 216년으로 용랑전에서와는 다르기 때문이다.[32] 제주를 오리지널 캐릭터에 둔 것은 실제로 제주는 상서령의 지위에 있지 않았기도 하지만 딸인 풍과 리리가 오리지널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주도 오리지널 캐릭터로 들어갔다.[33] 마스미가 장비를 이겼으니 제주의 딸 제풍도 장비보다 술이 강할 것인데 그런 제풍보다 술이 더 강해서 동이 째로 마시고도 멀쩡한 제주는 용랑전 세계관에서 술로는 천하제일로 보아야 할 것이다.[34] 물론 이계획은 중달일파인 적비호에 의해 무산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대호와 헌제의 싸움을 계획한 인물은 중달과 그의 일파이다.[35] 시로는 제풍과 만났을 때 랑이라는 가명을 썼다.[36] 제풍이 헌제의 후궁으로 가는 것은 정략결혼으로 제풍이 원한 바도 아니었고 딸을 아끼는 제주가 원하는 것도 아니었으나 한나라를 위해 헌제의 인척이 되어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딸인 제풍에게 부탁했고 아버지를 존경하는 제풍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주고자 받아들였다,[37] 소하의 정체는 중달의 수하 오호신 중 하나인 청룡으로 그 시점에서 한나라의 최고 권력자는 헌제이지만 헌제의 신뢰를 받아 승상의 직무를 수행하는 이는 중달이었기에 중달의 수하인 것을 드러내어 진중이 손을 뗀 것이다.[38] 유표는 적벽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채문희를 납치하여 아내로 삼은 기록이 있다.[39] 독침을 날려도 경기공을 제대로 익힌 이들에게는 박히지도 않으며 체모나 몸이 강철처럼 변해 칼도 통하지 않아 무호처럼 도구를 이용하는 정도의 암살자는 시로의 적수가 못된다.[40] 마스미가 중달 때문에 표정이 어둡자 은신술을 깨고 나타나는데 마스미가 옷갈아입느라 벌거벗은 때라서 머리에 쓰던 관을 던지는데 또 그걸 받아서 손에 들고 천연덕스럽게 대꾸한다.[41] 투선술은 선술에 무예를 접목하여 외적을 물리치는 기술이라고 선술을 살생을 위해 쓰는 것이라 그 자체가 사도의 기술이라고 좌자가 투선술을 배우겠다는 시로를 만류하며 알려준 바 있다. 이러한 투선술의 오의인 염체도 원무가 창시했다.[42] 중달의 스승 대환이 시로와의 격정 중 설명도 없이 염체를 써먹으면서 논란이 많았는데 3부 2화에서 밝혀지길 슈안과 대환은 투선술의 창시자인 원무의 동생으로 투선술의 오의는 창시자인 원무 외에 직접 사사해 준 슈안과 대환 그리고 원무와의 격전 중 용맥을 깨워 투선술의 오의 염체를 각성하여 쓰러뜨린 시로 뿐이다. 관우나 마초, 감녕, 라이 등은 시로의 투선술과 염체를 보고 각자의 천재성으로 염체를 파악하여 피하거나 맞받아치는 정도지 염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43] 원무를 찾으러 무당산으로 향하던 시로에게 륜이 나타나 원무에 대해 알려주는데 사도에 빠지기 전 백성들의 사랑을 받는 선도사일 때의 원무를 존경하여 몇번이나 그에게 가르침을 청하러 무당산으로 농민의 딸인 륜이 높은 이들의 수탈의 대상이 되는 농민은 수탈당하는 게 천명인가 하는 의구심으로 '인간의 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르침을 받으러 찾아갔고 원무에게서 선도란 만물의 생의 진리를 알기위한 길이라고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였기에 원무와 륜은 사제지간은 아니라도 상당한 인연이 있는 사이였던 것.[44] 즉 외전편에서 용의 아이가 싸운 존재들 대화를 나눈 사람들 모두 염체라는 이야기다.[45] 도사들은 그전에 원무를 지적하며 결투에 임했다가 살해당하고 원무에 의해 부활하여 악귀병이 된 종루같은 이들과 마을 사람들은 그전에 방중술로 희생된 처자들과 마을을 지키다 죽은 청년들과 마지막에 방중술로 희생된 륜과 필요가 없어지자 몰살시킨 마을의 노인들이다.[46] 처음에 마을에서 악귀병을 쓰러뜨린 시로에게 륜이 원무에 대해 말해줄 때 백성들에게 사랑받던 선도사 시절의 원무가 어린 아이들을 안아주며 온화하게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중 여아가 륜과 꼭 빼닮았다.[47] 원무의 친동생이면 이 인물도 거진 300년전의 인물인데 신기하게도 이 인물은 염체가 아닌 살아있는 존재다. 좌자랑도 친분이 있는 듯하다. 투선술체득이 불로장생의 길인가 보다. 액면가도 4~50대정도의 중년으로 나온다.[48] 신의 늑대로 알려졌으나 다들 믿지 않았지만 실은 대랑은 일반 늑대가 맞으나 대랑을 움직이는 존재는 대지의 '신'이다. 이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남성적인 말투로 볼때 중국 신화에 나오는 태초의 남자 신 복희 정도의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49] 실제로 대랑이 말하길 선인인 원무는 왜소한 존재일뿐이고 이각을 구하러 온 중달을 죽이려면 죽일수 있었으나 자신의 의지와 같은 인물이라 살려줬다고 얘기한다.[50] 용의 아이의 실력을 보기 위함인지 일부러 맞아준 듯 하다. 대랑의 포스를 보면 용의 아이의 기술을 피하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51] 신의 사슴으로 알려졌으나 흉노편에 나오는 대랑처럼 대록을 움직이는 존재는 '신'이다. 대지의 신과 별개의 존재로 보이며 대록을 움직이는 신이 어떤 신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표에 말하면 이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부터 대랑과 함께 존재했다고 하므로 대지의 신과 동급인 신으로 보이며 이미지는 여성적인 사슴이므로 중국 신화에 나오는 태초의 여자 신 여와 정도의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52] 정확히는 장료의 요청이었다[53] 정확히는 차다.[54] 용의 아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미방 스스도 독이 든 차를 마신다.[55] 독이 든 차를 마시기 전 미방은 용의 아이에게 다른 남자와 살지만 이전 애인이었던 진원에 대한 원한은 잊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56] 2부에서의 반응을 보면 자기 연인이었던 진원을 죽인 것이 여전히 시로라고 생각하여 남편이 있음에도 증오심은 남아 있었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가 독을 먹으면서 시로에게 독을 먹였던 것은 진원에 대한 복수도 있었지만 백명호에게 협박당해 자기 남편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시로가 자기가 죽을 수 있음에도 자기의 독을 중화시키지 않고 선술로 채약을 만들어 자기 몸에 불어넣어 자신을 살린 것을 남편에게 전해듣고 증오심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57] 물론 어느 정도 오해로 인한 공격이었다. 용의 아이는 염무 일행이 월영을 납치한줄 알고 공격한 것이고 염무는 용의 아이 일행이 산월땅에 침범한 것으로 서로 오인한 것이다. 월영은 염무일행이 아닌 태사향의 음병에 의해 납치된 것이다.[58] 적비호는 염무의 제자였는데 염무를 배신하였기 때문인데 애초에 적비호가 염무의 제자가 된 것은 공파산을 배우기 위함이었을 뿐이다.[59] 양원은 조조의 수하로 수덕당의 일원이며 조조가 용랑랑을 여자 황제로 내세우기 위해 용의 무녀의 신통력을 한나라 전역에 전파해야 하는데 마스미는 허도에 있는데 조조는 소피아를 마스미의 대역으로 삼아 신야의 백성들에게 신통력으로 경외 받게하여 진짜 용의 무녀인 용랑랑의 인기가 올라가는 여론 조작을 한 것이다.[60] 시로와 중달은 파황과 천황이 억겁의 전생을 통해 서로 대립하던 존재로 시로와 중달은 전생에서 천운과 파황을 서로 번갈아가며 해왔던 존재로 바로 직전의 전생에서 시로는 최강의 파황 가잔이었고 중달은 천운 마로우였다. 그러니까 전생에서 현세의 중달은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자 역할이었단 뜻이다.[61] 우리가 아는 권력에 도취된 실권자가 아니라, 의협심이 넘치던 젊은 시절의 모습이 되살아난 것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62] 실제 역사에서 감녕을 패러디한 용의 아이의 조조군 단신 침입에 스스로 달려가 일격을 날린다. 용의 아이의 무예솜씨에 반해 용의 아이의 무예수준을 춤사위라고까지 표현하며 거기에 대한 답례로 날린 일격이다.[63] 여담이지만 코에이 삼국지 11을 비롯한 여타 삼국지 게임에서 각종 에디터로 인해 용랑전 중원요란편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삼국지11기준의 이 시나리오를 해보면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고 Al에게 조조를 맡겨놓으면 그야말로 중달과 오군에게 순삭당한다. 물론 플레이어가 조조를 선택하고 난이도를 상으로 설정해놓면 그야말로 미친듯이 쳐들어오는 적군에게 멘붕당하기 십상이다.[64] 다행히 조조는 공격을 받는 순간 자신을 공격한 중달이 실은 염체라는 것을 어설프게나마 눈치를 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염체술이라는 기술자체가 상대방이 염체술은 실체가 아닌 가짜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그 상대에게는 염체술이 통하지 않는다는 허점이 중달과 조조를 통해 다시한번 나타나게 된 셈이다.[65] 중달의 염체술의 공격을 얻어맞고 향후 화타에게 치료를 받는 것을 보면 조조가 염체술을 완전히 간파한 것은 아닌 듯 하다.[66] 황제인 헌제도 결국 중달 일파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진영에 와있는 만큼 3부에서는 곧 부활하지 않을까 싶다.[67] 다만 중달의 본체가 아닌 염체와 싸운거였으며 일기토 종반부에는 중달의 체술에 기가 죽는 모습이 나오긴 한다.[68] 시로도 이때 이각의 요술에 당할 뻔 하지만 뒤늦게 온 연화가 이각에게 건곤권을 던져 이각의 요술이 깨졌고 왜 가만히 있느냐는 말에 이각의 요술의 정체가 초음파인 것을 눈치챈 시로가 이각의 요술에 염체로 공격하면서 이각이 패배하게 된다.[69] 이말을 한 것도 자기 휘하에 있는 여열과 300여명의 호표기들 용기병으로 용의 아이에게 준 것으로 5000명의 주유의 선봉군을 막는 것에 우려를 표하자 겨우 잡병을 보내줬냐는 말에 하후돈이 울컥해서 자기가 그들을 겨우 휘하에 뒀다고 하소연한 것이다. 2부인 중원요란편의 주요전쟁인 형주공방전에서는 배경이 양양성이기에 등장안하다가 15권 현재 황군과의 전쟁에서 배경이 허도가 되기에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허공의 휘하부대인 허공중에게 일격을 얻어맞아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했으나 조조군을 증원하러 온 관우가 구해준다. 하후돈에게 거리낌없이 일격을 날리는 허공중 무장들도 관우에게 만큼은 쫀다. 작품 초반부에는 맹장으로 나왔지만 하후돈은 정사 삼국지에서는 조조에게 충성하여 조조의 친족이라서 대장군의 지위에는 올랐지만 군략은 떨어진다고 평가되었고 삼국지연의에서도 화살을 맞은 눈알을 씹어먹는 이벤트로 임팩트를 주지만 이것도 정사에서는 없었던 일인데 연의에서 눈알을 다쳐 빼먹는 것으로 완전히 창작되었던 것이다. 하후돈이 관우와 라이벌로 묘사되는 것은 연의에서 관우와 승부를 벌인 것, 신삼국 드라마에서 여포를 제외하고 관우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유일한 상대로 나온 점이나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관우의 라이벌 격으로 나온 것 등 제법 다양한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위나라 무장들이 대체적으로 약하게 나오는 본작에서는 연의대로 맹장으로 등장했다해도 한계가 있는 듯. 여담으로 친동생은 아니지만 위나라 최고 명장중 하나인 종제 하후연은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70] 정사에서 조조는 허유의 도움으로 관도대전에서 승리한 후 허저를 시켜 허유를 죽여버린다.[71] 허도편이나 흉노편은 내용상 수춘에 있는 조조군이 나올 전개가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72] 용랑랑은 장비쪽에서 구출한다.[73] 마차를 몰고 있는 장비의 뒤를 치려했지만 마스미를 빼앗으려고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고 장비가 대비했다.[74] 원환의 자[75] 조조의 목적은 용랑랑인 마스미를 여자 황제로 옹립하고 자신이 승상이 되어 실권을 쥐고 한을 통치할 목적인데, 용의 아이인 시로는 용의 아이의 나라를 세워 법과 제도(민주주의, 평등주의)를 설파하려고 하고 그것은 진제도 시로와 접촉해서 알기 때문에 마스미도 아는 사실이다. 시로가 나라를 건국하려면 자연히 마스미도 거기에 협력할 것이고 그러면 패도를 지양하는 조조 입장에서 용의 아이들은 최대의 적이 된다.[76] 이는 2부에서부터 등장하는 용기병 유기도 마찬가지다.[77] 연환계는 배를 사슬로 묶어 육지처럼 안정을 꾀하지만 반대로 기동력을 잃게 되는 것이지만 방통은 연환마의 예를들어 말과 말 사이에 쇠사슬을 묶어 달려가며 보병을 공격하는 전술이 있다며 공격하는 성을 보여준다고 하였고 연환마처럼 배의 아래에 사실을 연결하여 주유의 배들을 공격한다.[78]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중달의 부하인 적비호에 의해 헌제의 마음에도 파황의 씨가 심어졌다.[79] 중달 일파의 계획은 만약 용의 아이가 용랑랑을 구출해가면 적비호에 의해 심어진 파황의 씨가 만개해 헌제를 폭군으로 추락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다.[80] 단, 장판파에서 제갈량이 속으로 말하기를, "중달 이외에는 관우를 막을 조조군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현 상황에서는 관우가 한 수 아래인 듯 하다.[81] 봉황과 청룡은 같은 몸을 공유하는 다른 인물로 보면 되는데 봉황은 여자이며 청룡은 남자이다. 청룡일 때는 소하라는 가명을 썼다. 참고로 봉황의 정체는 초나라 패왕 항우의 첩 우희다.[82] 사도의 선인인 대환이 언급하길 봉황은 모든 선인들의 이상향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그만큼 불로불사에 가까운 먼치킨급의 캐릭터였다는 뜻이다. 심지어 중달조차도 봉황의 죽음에 당황한다. 아무래도 오호신중 최강의 존재는 봉황인듯 하다. 허공은 오호신인지 아닌지 모를정도로 자꾸 설정오류가 난다.[83] 미부인의 경우 조운도 온화하고 따뜻한 이상의 여인이라고 평했으며 시로도 적진을 향하는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끌어안아 주는 미부인에게서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떠올렸을 정도로 온화한 동경의 여인상이다.[84] 승상인 중달에게 유비가 반기를 들었다는 걸 탄로나게 해선 안된다는 이유인 듯하다.[85] 만약 적벽전투편에서 시로와 맞붙었을 경우를 가정한다면 이 당시에는 시로가 투선술을 체득하지 못한 만큼 시로가 매우 고전했을 가능성이 크다.[86] 다만 시로와의 만남은 삼고초려 이벤트 이전이다. 즉 시로는 유비보다 먼저 제갈량을 만났다.[87] 주유는 조조군내의 밀정을 보낼 인물을 방통으로 선정하였는 데 방통이 산월땅에 있어 용의 아이더러 찾아오라 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주유의 책략으로 용의 아이가 산월땅에서 자신이 보낸 자객들에게 살해당하길 바란 것이다. 하지만 손인이 함께 있으면 오군 자객들이 섣불리 접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여 공명은 손인을 함께 보낸 것이다[88] 이때 황월영의 반응이 방통 노사는 하나도 안 변했다고 하는걸 보면 추파를 상당히 던진 듯 하다. 방통이 친구의 부인에게 실제로 그럴리는 없으니 방통의 격식없는 걸 보여주는 장면으로 쓰였다.[89] 산월편에서 나오는 염무는 자신의 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요팔진이라는 진을 쳤는데 이 이 요팔진의 모양이 숫자 8과 매우 흡사한 모양의 진이다. 당시 중국에서는 아라비아 숫자를 쓰지 않았으니 이 요팔진을 고안한 월영이 인도 혹은 아라비아 계통의 여인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정확히 그쪽 계통의 여인이라는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90] 이러한 능력은 후에 용랑랑도 체득하게 된다. 또한 허도편에서 황제와의 연회장에서 중달을 처음보고 그의 마음을 읽어내려 하였으나 중달만큼은 읽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중달이 월영의 능력을 간파한다![91] 일반 화살이 아닌 사람 키보다 긴 화살로 위연은 저런 화살을 쏘는 것은 장군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장료도 속으로 위에도 저런 거리에서 저런 크기의 화살을 명중시키는 장수는 없다고 탐복한다.[92] 이후 귀순하지만 이때는 유비군에 귀순한 건 아니며 엄연히 위연과는 장사의 무장 신분이었다.[93] 마차를 타고 가는 도중 활을 날려 적군을 몸통을 꿰뚫는 괴랄한 스펙을 자랑한다.[94] 시로가 선기발경조차 통하지 않고 튕겨나가자 투선술의 세(勢)로 분류되는 염체도 경기공에 막힐 것 같아서 쓰지 못하자 투선술 중 합(合)이라는 상대의 몸과 자신의 정신을 '동체화' 시키는 기술로 감녕의 권술을 자신의 것으로 순식간에 배울 수 있을 정도로 무의 오으로써 궁극의 법도라고 한다는 슈안 노사의 가르침에 시로는 감녕의 지고의 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문제는 이 투선술 합은 양날의 검인데 상대의 기술을 익혀도 그 기술을 쓸만한 근력과 기초가 없다면 기술을 제대로 쓰지 못하며 상대의 정신과 일체화시켜서 기술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상대방이 사악한 이라면 상대의 심신에 들어간 시전자가 상대의 사악한 마음에 먹히기 쉬워 술법자가 오히려 인격이 붕괴되기 쉬워 그렇게 된 술법자는 신산의 선도사들에 의해 목숨을 잃어 투선술이 사선행으로 불리게 된 것라서 염체의 기술이 높아질수록 합의 법을 얻게되지만 함부로 쓰지말라며 사선이 되면 선도사들이 죽여야된다며 슈안 노사가 경고한 바 있다.[95] 투선술 합(合)은 상대방의 기술을 순식간에 배울 수 있지만 상대방의 정신과 일체화시켜 기술을 익히기에 상대방이 악인이라면 오히려 시전자가 악함의 정도에 따라 악해진다는 문제가 있는데 감녕은 순수하고 정당하게 상대방과 싸우는 올곧은 무인이라 시로가 타락하지 않았단 것으로 시로와 붙었던 것이 오호신의 적비호나 중달같은 사악한 이였다면 오히려 시로가 당했을 것으로 시로의 말처럼 운이 좋았다.[96] 동탁토벌전에서 화웅에게 전사.[97] 작품 내의 황개의 위장투항은 연의보다는 오히려 정사의 기록에 가깝다. 삼국지 정사 오서 주유전을 보면 위장투항 서신을 주유가 쓴 것으로 나오는 데 작품 내에서는 위장투항 서신을 주유가 아닌 제갈량이 보낸 것으로 나온다.[98] 방통이 양양에서 친구인 염무가 있는 산월로 이주했기 때문.[99] 1부에서는 용의 아이 일행에게 구출된 후 애림(아이린)이가 자기 여동생이라며 챙기면서 소명이는 내 여동생이라고 말해서 이름이 소명이라고 나오며 적벽대전 당시 촉나라 군이 주둔한 육구에 머물렀다, 2부에서는 샤오밍으로 나오며 방통의 수양딸이 된 애림이가 샤오밍을 떠올리며 양부모가 생겼다고 하므로 유비를 따라서 이주해온 백성들 중 양부모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100] 다만 연의에서처럼 황개의 고육지책은 나오지 않는다. 제갈량이 황개의 위장항복 문서를 써서 조조군에 보낸 것으로 나온다.[101] 은밀히 흑장호가 주유의 집으로 찾아와 내통한다.[102] 연의에서처럼 제갈량의 재능을 두려워해 죽이려는 것과 비슷하다. 방통을 조조군내의 밀정으로 보내기 위해 산월에 있는 방통을 찾아오라 한 거지만 실은 방통을 찾는 건 별로 관심없고 용의 아이를 죽이려 보낸 것이다. 하지만 실패한다.[103] 다만 설정이 연의에서처럼 지병을 갖고 있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무리한 감이 있긴 하다.[104] "혼자 있는 용의 아이를 수천의 군사로 때려잡는 것이 비원이란 말이냐? 용의 아이에 비하면 너 같은 것은 분진에 불과하다."[105] 오나라 군사를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음병이 되지 않았다면, 시국들이 오나라에서 살수 없다는 말도 그렇고, 산월의 수령인 염무가 확신하는 걸로 봐서는 월족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106] 애장판에서는 그림자 병사로 번역.[107] 고육지계로 화공에 들어간 황개를 보호하는 역할이며, 평가는 그래도 호랑이 장군이라는 고평가를 받기는 했다.[108] 비잔과 단월은 오의 지역인 양주 단양군에서 봉기하여 반란을 일으키던 도둑들인데 산월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던 이들로 이들이 산월 소속인지는 역사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산월을 수차례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킨 전례로 후대의 역사학자들에게서 산월 출신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로 코에이 삼국지 등 게임에서도 산월족으로 나온다.[109] 포로가 된 수하의 목을 원격으로 비틀어 죽여버릴 수준이다.[110] 사실 작품 내 중달일파의 능력은 매우 괴랄한 것으로 어지간한 성 하나쯤은 중달은 기본 허공, 황시호 중 하나만 보내도 점령 가능할 수준이다.[111] 실제 황시호는 조조의 영토인 수춘공략 도중 방어거점 관성을 혼자서 점령해냈다.[112] 조조군 본대는 주둔한 고을의 우물을 사용하여 무사했고 중달의 수하인 흑장호(태평교주 장각)를 따르는 호표기는 개천물을 끓여서 사용하고 그릇을 씻거나 몸을 씻을 때도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여 무사했지만 그걸 모르는 주변의 조조군들은 개천물을 끓여서 식수로 사용했으나 몸을 씻거나 그릇을 씻는 정도는 그대로 사용하여 기생충들이 몸으로 투입된 것이다. 또한 조조군 본대가 무사한 것을 두고 용랑랑이 저주로 병을 내렸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렸지만 용랑랑이 기생충이 원인인 것을 밝혀내 물을 끓여서 사용하라고 건의했는데 물을 아예 사용하지 말라고 용랑랑이 건의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병사들이 폭동을 일으켰으나 용랑랑이 자신의 옷을 벗으면서까지 기생충의 진실을 전하고 때마침 비가 내리면서 병사들의 폭동도 진정되고 용랑랑에게 옷을 입혀주며 경외하는 모습으로 오히려 병사들의 군심이 용랑랑과 용랑랑이 따르는 조조에게 돌아선다.[113] 실제 삼국지 정사 무제기의 기록을 보면 조조군은 군내의 역병때문에 전략이 크게 약화되어 유비+손권 연합군에 패한다. 작가가 용랑전을 그리면서 무제기의 기록을 본떠 그린 듯하다.[114] 만약 유비가 소하의 꼬드김에 넘어가 출병하였으면 중달의 군대는 바로 유비 군대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달의 군대는 황제의 군대니 그들을 공격하면 바로 역적이기 때문에 명분 또한 그럴싸했다.[115] 물론 조조를 죽이는 게 중달의 목표이긴 하다.[116] 그동안의 포스로만 보면 조조군내에 혼자 뛰어 들어가 조조 모가지 따오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117] 중달의 직속 부하인 오호신도 전투력이 전무한 백명호, 환술 위주로 싸우고 자체적인 전투력은 부족한 적비호만 남게 되었다. 허공은 오호신인지 아닌지 아직도 불분명하다.[118] 사실 1부에서도 대랑에게 사용했지만 맥없이 막히고 2부에서도 라이가 염체에 두번 당함으로 염체를 자력으로 터득해서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염체는 일격필살기의 위치를 잃은지 오래였다.[119] 왕패입국편 8권에 나온 바로는 정화능력을 가진 시로의 전생인 무녀의 힘을 용맥으로 증폭시킨 정화로도 마스미에게 붙은 원혼의 무리는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120] 황제를 선도하는 명예직으로 삼공보다 지위가 높다.[121] 즉, 슈안 노사와도 형제지간이라는 소리가 된다. 액면가로 및 대사로 볼때 원무-대환-슈안이 형제순으로 보인다.[122] 즉 2부에 등장하는 여포의 아들과 딸인 라이와 린 남매에게는 숙부가 된다.[123] 이 허공중부대도 1부 23권에 처음 모습을 나타날때만 해도 허공 스스로 육성한 정예부대로 상당한 고수들로만 이루어져 용의아이에게 부담이 되는 부대로 각인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상은 이렇다할 전쟁에 투입된적도 없다가 2부 마지막 조조군과의 전쟁에서 처음 투입되는 데 관우,장비에게 보이는 대로 썰려나가며 이들의 무예수준은 그냥 호표기 수준으로 판명났다. 다행히 이들 허공중부대는 하후돈만큼은 리타이어 위기로 몰아넣는다. 결국 이들 허공중부대는 중달군의 포스를 담당하며 등장했지만 허공이 약에 취한 여포를 이겼다는 것으로 포스가 적어지더니 전투력 측정기같은 비운의 부대로 전략했고, 이들 중 최고 전력이었던 라이는 중달과 허공을 배신했다.[124] "단지 욕정을 위해 내 신변을 걱정하는 거라면, 난 네가 필요치 않다!"[125] 황시호도 마찬가지로 강해지고 싶다거나 능가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강력한 힘을 부여하는 대신 중달에게 종속되는 저주다. 황순은 필생의 라이벌인 조가가 죽자 조가를 능가하는 사람과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고 싶어하는 마음이었고, 허공은 자신의 형 여포를 능가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자신이 여포를 능가했다고 여기고 여포보다 더 강한 자를 갈구하는 마음으로 중달에게 협력한다. 그런데 황시호의 원형인 황순이 친구 조가를 죽게 만들게 된 자신의 병도 실은 중달의 저주였고, 허공이 여포를 정면승부로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약에 취한 여포를 이긴 것도 중달의 암수였음이 묘사된다.[126] 황시호의 무기는 창과 극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라서 진뢰의 회전에는 찌르기도 베기도 통하지 않지만 조운은 진뢰의 회전에 똑같은 회전으로 카운터를 치면서 황시호의 가슴을 뚫어버린다.[127] 호표기 내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황순이 아닌 백승이란 가명으로 활동하며 장군직에 있다.[128] 그것도 고작 이놈을 통해서 강시귀로 부활해서 전쟁을 이기려는 주유에게 목을 보내서 절망시킬 목적으로 말이다.[129] 이때는 부심장에 대해선 급소인 정도로만 나왔는데 2부에 넘어서면서 강시귀의 부심장은 제작할 때마다 방술사가 원하는 곳을 한군데 정해야 한다. 그래서 부심장이란 급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인데 관우는 한방에 부심장이 있는 곳을 정확히 베었기에 백명호가 관우를 보고 경악한 것.[130] 허도 잠입시에 시로가 진 선기발경으로 죽인 고릴라를 되살려냈다![131] 그리고 호주천은 힘만이라면 장비와 비견된다고 했을뿐 싸움은 힘이 다가 아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청룡과 1:1로 붙은건 호주천 뿐이고, 모모우는 독약에 중독된 상태, 아마치 시로는 황시호와의 전투 후라서 운체풍신의 혹사로 몸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고, 조자룡은 황시호가 입던 저주의 갑옷으로 그 능력이 제한되어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2부에서 나오는 평가를 본다면 저렇게 나와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기도 한다. 자세한건 밑의 봉황을 참조하자.[132] 알다시피 시로는 미래에서 왔다. 그리고 시로와 중달이 대칭되는 존재로서 끝없이 천운과 파황의 반대쪽 인물로서 환생해왔다는 설정이 3부에서 생겼다.[133] 스피드나 힘 등은 그리 큰 차이가 없지만 어릴때부터 무예를 배워 3년 남짓 무예를 쌓은 시로보다 훨씬 기술의 완성도가 높다.[134] 란은 반대로 숙부인 허공을 원수로 여기고 있는데 허공이 아버지인 여포에게 약을 먹이고 약에 취한 아버지를 비열하게 이겼다고 여긴다. 당시 아버지인 여포와 조조와의 전쟁이 한창인데 결투를 한 것은 여포를 이겨 무신이라는 칭호를 얻을려는 목적이 있어서라고 판단. 둘의 기억이 확연히 다르므로 한쪽의 기억이 틀렸을 수 있거나 둘다 틀렸을 가능성이 있는데 여포에게 약을 먹인 것이 허공이 아닐 수 있으며 허공도 여포가 약에 취한 것인지 모른채 싸워 이겼을 수 있기 때문.[135] 이때는 해설을 하는 등장인물들에 의하면 일부러 시로의 동작과 맞물리게 상대해주고 있었다고 한다.[136] 허공도 중달도 상관없고 세상에 자신을 얽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면 동생을 구하지 못한 절망 때문에 그냥 오군과 조조군을 없애는 것에만 연연하고 지배자가 되는 건 관심도 없어진 듯 하다.[137] 그나마 이들은 허공보다도 더 강한 신의 성배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하지만 중달, 대환 같은 선인 내지 사선들보다는 훨씬 약하며 그말은 대환을 이긴 시로보다는 당연히 약하다는 것이다.[138] 아예 염체를 무력화하고 상처도 하나 입지 않고 이겼다.[139] 시로는 현재 마스미의 정신붕괴에 노해서 파황에 떨어진 '사선'이 된 상태다. 그리고 좌자 노사는 이런 시로도 두렵게 할 가공한 만한 특수능력을 갖고 있다.[140] 처음 호주천이 등장하였을 땐 단우라 하더니 뒤에는 다시 선우로 바뀌었다. 한자 單의 읽는 방식 때문인데 홑, 하나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단, 오랑캐이름으로 쓰일땐 선이라고 읽으므로 선우가 맞고, 용랑전 뿐만아니라, 흉노가 언급되는 만화에서 자주 오기되는 내용이다.[141] 일본 원판에서는 마모우로 나오며 구판에서는 모모우로 번역되었기에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마모로 번역되었어야 했다. 그런데 마모라는 이름이 약하게 보였던지 모모우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애장판에서는 마모로 제대로 번역된다.[142] 전한때 흉노족 선우의 이름이다. 한이 이 이름을 빌려 쓰는 것으로 나온다.[143] 흉노족에 남아 달라하면서 흉노족의 여인에게 자식을 보는게 어떻냐는 식으로 제안한다.[144] 사실, 용의 아이에게 형의 원수를 갚겠다며 무모한 싸움을 걸지만 시로에게 네가 당하면 한은 혼자 남게 되고 일시적인 정신 착란상황일지도 모르니 돌봐달라는 소리를 듣고나선, 싸움을 포기하게 된다.[145] 주인공인 아마치 시로는 삼국지와 노부나가를 외우고 다닌다며 자랑하는 대목이 1권에 있다. 여자친구인 이즈미 마스미가 게임 때문 아니냐고 따지고 알고 있었냐고 하는 것을 보면 삼국지연의를 말하는 것이다.[163] 적벽대전의 연환계 이후부터는 삼국지의 역사와 다른 전개로 진핸되기 때문에 병사하게 되는 주유 등의 인물들의 역사를 아는 것이지만 역사가 바뀌면서 주유의 병사 시점도 달라졌으며 주유의 병도 중달의 소행이었다. 여포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정원이 여포의 양부였다거나 초선을 얻기위해 두번째 양부인 동탁을 죽인다거나 하는 것은 연의의 설정인데 정사에서 나오는 일화 등도 다루어지므로 정사와 연의의 설정에서 작가가 고른 것으로 보인다.[146] 그전에 적비호가 중달님은 우리 오호신의 능력을 모두 사용가능 하다고 하셨는데 그말은 중달은 강시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147] 청룡과 봉룡은 하나의 몸을 공유하는 한쌍의 남녀인격체로 청룡은 1부에서 사망했으나 봉룡은 상처가 치유되는 능력으로 살아있었다[148] 그나마 미칠듯이 강하게 나오는 감녕 같은 경우는 지고의 권을 체득하는 수행을 거쳤다는 해명이라도 나오지만, 허저 같은 대부분의 장수들은 초반 시로에게도 지다가 나중에는 중달에게 (빈말이지만) 인간의 진보는 기가 막힐 나름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워업하고도 그냥 넘어가니 말 다 했다.[149] 게다가 좌좌 노사는 파워 인플레가 차마 말도 못할 수준으로 진행된 3부에서도 최강급으로 나오는 인물이다![150] 1부 적벽대전에서 중달을 제외하면 최강으로 그려진 허공조차도 연무전이나 2부에 나오는 적들보다 훨씬 약해보이다가 3부쯤 가면 은근슬쩍 라이 이상의 실력으로 묘사된다.[151] 물론 중달이 3부에서도 허공, 라이조차 훨씬 초월하는 존재인 걸 생각하면 허저가 너무 선전하는 것도 문제다.[152] 사실 적벽대전 이래로 이런 움직임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이후의 이야기의 중심이 철저히 아마치 시로를 중심으로 펼쳐졌기에 이러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것이 조금 늦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적벽대전을 기점으로 역사가 바뀌었기 때문에 삼국지 본래의 내용대로는 갈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등장인물 본인들의 입으로도 "알고 있던 역사와는 너무 달라져버렸다"며 직접 언급할 정도다.[153] 사실상 총 5부로 봐야한다. 용랑전 3부가 몇권까지 출판될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용랑전 2부 전 17권에 비해 용랑전 1부의 내용이 상당히 긴편이다. 또한 1부내용의 흐름도 적벽대전편 (1~18권), 용의 아이 허도잠입편 (19~24권), 흉노편 (25~37권)으로 내용의 줄기가 딱딱 나눠지고 있다.[154] 작가가 대동맥 박리로 요절해서 무기한 연중되었다가 친우였던 모리 코우지의 감수 하에 스튜디오 가가의 제자들이 연재를 이어가지만 작가 특유의 꼼꼼한 그림체를 따라하느라 연재속도는 역시 느리다.[155] 보통 주간지에 연재되는 만화는 한회 15~18페이지 정도 연재되고 월간지는 적어도 30페이지는 넘는게 보통이다. 또한 같은 잡지에 연재되는 다른 만화들 보다도 상당히 적은 분량이다.[스포일러] 아직 천운의 상의 비밀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달의 스승인 대환은 신의 성배와 싸우며 파워업한 시로에게 쓰러져서 빈사 상태고, 마스미가 정신붕괴 상태지만 시로와 드디어 재회한데다가 오호신 중 황시호와 흑장호, 봉황이 모두 죽어서 전투력이 있는 중달의 부하는 적비호와 허공밖에 없고, 중달과 손을 잡은 오나라, 황제군, 조조의 수덕당 세력이 격돌하려 하니 완결이 그렇게 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떡밥과 생존한 등장인물이 많아서 얼마나 더 연재되어야 끝날지는 모르지만 2부가 17권이던걸 감안하면 아무리 길어도 지금부터 10권 이내에 완결될 것이 유력하다.[157] 적비호, 청룡 등.[158] 다만 원무는 이미 죽은 상태로 성불하기 위해서 시로와 맞장떴다는 식으로 나왔으니 실력으로 이긴 건 아니지만 말이다.[159] 다만 이건 치명상을 입어가면서 발경을 날린, 말 그대로 동귀어진이었다. 게다가 얼마 이후 대랑은 회복된 반면 시로는 신의 힘으로 치료시켰는데도 한동안 전신마비 상태로 있어야했다. 사실상 진 싸움.[160] 그리고 2부에서는 그 개나소나 다쓰는 염체가 위험해서 봉인시켰다는 설정이 나왔지만 열세를 뒤집기위해 라이 1차전, 감녕전, 라이 2차전 등 고전할 때마다 맘대로 써먹는다.[161] 하지만 용신의 힘을 받자마자 마스미(진제)가 염체를 멋대로 쓰는 걸 보면, 작가가 사실상 인간이 아니다라고 공인한 중달이 모종의 힘을 얻어서 염체도 겸사겸사 터득했다면 납득이 간다. 용랑전에서 설정변경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말이다.[162] 왜 과거형이냐면 작품내내 지금의 장비나 관우 포스나 평가가 여포 이상의 기백, 혹은 무서운 실력이라는 등 평가가 나와 현재 관우나 장비등과 비교해서 위인지는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