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D. 증명종료 Q.E.D. 証明終了 | |||
<colbgcolor=#00bfff,#00bfff><colcolor=#fff,#fff> 작품 정보 | |||
장르 | 추리, 드라마 | ||
작가 | 카토 모토히로 | ||
출판사 | 코단샤 학산문화사 | ||
레이블 | 코단샤 코믹스 월간 매거진 학산코믹스 | ||
Q.E.D. 증명종료 | |||
연재처 | 매거진 GREAT 매거진 이노 월간 소년 매거진+ 월간 소년 매거진 | ||
연재 기간 | {{{#!wiki style="margin:-1px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매거진 GREAT 1997년 7월호 ~ 2009년 3월호[1] 매거진 이노 2009년 5월호 ~ 2011년 7월호[2] 월간 소년 매거진+ 1호 ~ 8호[3] 월간 소년 매거진 2013년 7월호, 2013년 10월호[4] | }}}}}}}}} |
단행본 권수 | 50권 (2015. 02. 17. 完) 50권 (2015. 08. 25. 完) | ||
Q.E.D. iff —증명종료— | |||
연재처 | 소년 매거진R 월 마가 기지[5] | ||
연재 기간 | 소년 매거진R 2015년 1호 ~ 2023년 2호 월 마가 기지 2023년 3월 7일호 ~ 연재 중 | ||
단행본 권수 | 28권 (2024. 08. 16.) 27권 (2024. 10. 10.) |
[clearfix]
1. 개요
Quod Erat Demonstrandum
우리는 이와 같이 앞의 명제를 처음 조건에 따라 증명하였다.
우리는 이와 같이 앞의 명제를 처음 조건에 따라 증명하였다.
일본의 작가 카토 모토히로가 코단샤의 계간지 '월간 소년 매거진 플러스'[6]에 연재한 추리 만화.
제목의 어원은 증명 종료라는 의미의 수학 용어 Q.E.D.로,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Q.E.D.라는 글자가 다양한 연출로 등장하는 게 특징. Q.E.D를 마무리 대사로 쓰는 건 유명한 탐정 엘러리 퀸의 버릇인데[7]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에 이 문구를 넣을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편집자로부터 "김전일의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같은 마무리 문구를 넣으라"는 조언을 듣고 생각해 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QED가 나오면 고전 추리소설의 '해답편'처럼 더 이상의 떡밥은 없고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후속작에 붙은 iff는 if and only if라는 의미로 전자와 후자는 같다. 동치다라는 의미다. 즉, Q.E.D. = 증명 종료. 라는 의미.
일본 내 판매량은 2022년 기준 600만부.
2. 줄거리
2.1. Q.E.D. 증명종료
자세한 내용은 Q.E.D. 증명종료/에피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2.2. Q.E.D. iff 증명종료
자세한 내용은 Q.E.D. iff 증명종료/에피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3. 발매 현황
||<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97d2fd,#97d2fd><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97d2fd,#97d2fd> Q.E.D. 증명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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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권 ~ 18권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rowcolor=#373a3c,#373a3c> 01권 | 02권 | 0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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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04일 | 2024년 05월 07일 | 2024년 10월 10일 | ||||
2024년 06월 28일 | 2024년 07월 31일 | 미정 |
- Q.E.D. 증명종료 한국어판 전자책은 2017년 06월 30일에 일괄적으로 발매되었다.
4. 특징
연재 초기에는 본격적인 추리물에 가까웠지만, 가면 갈수록 교육용 만화(소위 학습만화)의 특성을 띠고 있다. 특히 논리와 수학의 개념들을 제법 자세히 다루는 에피소드들이 매우 많으며, 추리물의 형식을 빌어 이런 교양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 때문인지 그림체도 초기의 소년만화풍의 날카로운 디자인에서 점점 벗어나 일상물 풍의 부드러운 그림체로 변화하였다. 하지만 이런 노선 변경은 이 만화가 장수하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먼저 QED가 연재를 시작할 무렵에는 추리만화의 대표격인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이 붐에 편승해서 연재하다 소리소문없이 묻힌 추리만화도 적지 않았지만, QED는 일상물에 가까운 묘사와 다양한 소재들의 활용을 통해 개성을 굳혀나갔다. 특히 상술한 코난과 김전일이 추리물로서 오직 사건 자체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QED는 학습만화처럼 지식을 제공하면서도 '주인공 토마 소가 추리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추리물의 구조를 병행하여 독특한 매력을 자아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이론서적마냥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특히 상술한 내용 중 '다양한 소재들의 활용', 즉 옴니버스적인 부분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러니까 유일하게 유지되는 게 '미즈하라 가나가 정보를 모아오면 토마 소가 그걸 바탕으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는 구조뿐이라서 온갖 배경과 사건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한 권을 넘어가지 않고 완결된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행본 한권한권이 독립된 잡지 하나를 사는 느낌.
인간은 자기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충동에 따라, 급기야 살인에까지 이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결코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진실을 비추죠.... 우리가 아직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그것.... 그게 바로 동기에요.
- 토마 소, "죄와 벌" 中 (Q.E.D. 증명종료 24권 수록)[8]
사람은 머릿속에 그림을 갖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그림이라서, 사람은 거기에 그려진 대로 행동하죠. (하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요. 도덕도, 법도 그 그림 앞에서는 무력하니까요. 그 그림이 사람을 선악의 피안으로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 런던 경시청 경감 본 아이보리, "아름다운 그림" 中 (Q.E.D. iff 증명종료 9권 수록)[9]
- 토마 소, "죄와 벌" 中 (Q.E.D. 증명종료 24권 수록)[8]
사람은 머릿속에 그림을 갖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그림이라서, 사람은 거기에 그려진 대로 행동하죠. (하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요. 도덕도, 법도 그 그림 앞에서는 무력하니까요. 그 그림이 사람을 선악의 피안으로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 런던 경시청 경감 본 아이보리, "아름다운 그림" 中 (Q.E.D. iff 증명종료 9권 수록)[9]
또 하나의 특징은 작중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는 동기가 묵은 원한보다 속물적이거나 우발적인 경우가 많아 파고들 여지가 적다는 점. 특히 살인사건이고 범인에게 (오랫동안 쌓여온 복수심 등) 그럴듯한 동기가 있을 경우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 등에서는 해당 동기를 사건의 트릭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루고, 주인공인 탐정이 해당 동기에 대해 감정적으로 이입하거나 가치판단을 내리기도 하는 것과 달리 QED는 범인의 동기를 간단히 언급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파고드는 때도 주인공이 가치판단을 하지 않고 에피소드를 끝내는 일이 많다. 물론 에피소드 수가 많은 만큼 예외도 많아 말도 안 되는 동기를 가진 범인이 나오면 범인의 광기 가득한 얼굴과 대사로 동기가 '말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각인시키고, 토마 소의 논리적인 반박(혹은 미즈하라 가나의 통쾌한 일갈 내지 무력을 동반한 참교육(…))으로 철저하게 박살내기도 하며, 반대로 범인의 동기에 집착하여 동기를 듣는 것만을 위해 토마 쪽에서 적극적으로 진상을 밝히려 들기도 한다.[10][11]
범인의 체포 과정이나 후일담 없이 열린 결말을 자주 낸다는 것도 특징. 여운을 남기고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범인 잡았다! 에피소드 끝!'으로 허무하다는 혹평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그래도 항상 이렇게 건조하고 냉랭한 것은 아니라서, 작품의 후반부(그리고 iff)로 갈수록 토마 소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시사하듯이 후기 셜록 홈즈 시리즈처럼 '이 얘기는 퍼트리지 말아달라'라면서 사건의 내막을 설명하되 동정할 부분은 충분히 주기도 한다. 이와 상관없이 우연에 의해 벌어진 소소한 사건일 경우 잔잔한 웃음이나 여운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기도 한다. 이는 스핀오프인 C.M.B. 박물관 사건목록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추리물로서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피해자는 물론 목격자 등 모든 관련자가 돌발행동 없이 범인의 의도대로 행동해야 성립하는 트릭이 너무 많기 때문. [12]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하는거야 이 장르 성립을 위한 업계 근본 설정이라 쳐도 QED는 물론 CMB에서도 범인이 행복회로 굴려서 만든 망상 수준의 트릭에 사람들이 최면이라도 걸린것마냥 딱딱 들어맞게 행동해주는 사건이 반복된다. 범인이 지나칠 정도로 안이한 트릭을 믿고 살인같은 심각한 일을 저지르는 것도 문제지만 토마도 이 부분을 전혀 지적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 토마는 추리를 할 때 "○○씨가 범인이라고 치면 자기가 불리해지는 행동을 했단 것이 되니 범인이 아니고, ●●씨가 범인이었다면 차라리 ~했겠죠."라는 식으로 소거법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결론을 낼 때는 범인이 엄청나게 허술한 트릭에 의존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부분은 어물쩍 넘어가니 위화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C.M.B. 박물관 사건목록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서, Q.E.D. 팬들은 먼저 나온 본작보다 C.M.B.에 더 열성인 게 아니냐며 우려했지만 'Q.E.D. iff 증명종료'라는 이름으로 본편이 다시 연재되면서 이런 우려도 사라졌다. 그리고 C.M.B. 쪽이 2020년 10월을 기해 전 45권으로 완결되어 이후로는 온전히 Q.E.D.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iff에 이르러서는 일본 법조계의 구멍이나 법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는 에피소드가 늘었다. 모든 검사 캐릭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출세나 실적을 위해 사건을 뒤틀어놓은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물에 빠진 새 (iff 11권 수록)"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미래편이 내부적인 스핀오프로 띄엄띄엄 연재되는데 캐릭터 관계를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사건을 잘 풀어내는 등 새로운 시도가 늘어서 호평받고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토마 소 (燈馬 想)
5.2. 경찰
- 사키즈카 마사토(笹塚 真人)
미즈하라 경위의 부하 형사로 명탐정 코난으로 치면 타카기 와타루 정도의 포지션이지만 작중 비중은 그에 비하면 적다. 그래도 18권에선 그가 중심인 에피소드도 있고, 가나를 통하면 토마를 사건에 끌어들일 수 있다는 걸 터득해 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 타나바타 키쿠노(七夕 菊乃)
본 작가가 쓴 라이트 노벨 <잡는 사람이 임자! 타나바타 키쿠노의 조사보고서(捕まえたもん勝ち! 七夕菊乃の捜査報告書)>에서 첫 등장한다. Q.E.D.보다는 스핀오프 시리즈인 C.M.B. 박물관 사건목록의 주요인물로 등장하며, 가라테(공수도)[15]가 특기라 대련에서 하이킥으로 교관을 날려버린 사건이 경시청 내부에 알려지며 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16]
5.3. MIT
- 로키 (ロキ)
본명은 시드 그린(シド・グリーン). 토마의 MIT 동기로, 처음에는 토마를 설득해 데려가려고 했지만 토마의 진의를 깨닫고 포기한다. 이후에는 미국 내부 혹은 세계구급 사건을 물고 오거나, 외국 용의자들의 배경을 조사해 주기도 한다.
- 에바 스쿠터 (エバ・スークタ)
토마의 MIT 동기이자 로키의 사실상 애인. 유색인종이지만 흑인의 특성은 별로 없고 인도계에 더 가깝다. 로키만큼 자주 등장하는 건 아니나, 같이 등장하면 '남자들은 이해할 수가 없어요'라며 가나랑 같이 학을 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5.4. 사키사카 고교 탐정동호회
咲坂高校探偵同好会"명탐정'들' 등장"에서 등장한 탐정 지망생들. 문제는 에나리만 그나마 지성인&정상인이고 나머지 둘은 바보라 사실상 원톱 체제. iff에선 같은 대학에 진학하여 여전히 탐정 동아리를 설립해서 운영 중이다.[17]
- 에나리 히메코 (江成 姫子)
일명 '퀸'. 모티브도 모티브지만 여왕님 같은 성격과 기질 때문에 주로 '퀸(Queen)'이라고 불리고 있다. 엘러리 퀸을 일본어로 에라리 쿠인(エラリー・クイーン)이라고 하는데, 에나리 히메코는 이를 염두에 두고 지은 이름이다.
근미래편에서는 경시청 수사1과에서 근무. 가나와는 아는 사이인듯 하며 가나가 살인 사건을 가져온다.
- 나가이에 코로쿠 (長家 幸六)
일명 '홈즈'[18]. 성(姓)인 '나가이에(長家)'를 'Home(집)'의 복수형인 'Homes([ruby(ホ, ruby=호)]ー[ruby(ムズ, ruby=무 즈)])'로 해석하였다. 발음이 같은 'Holmes([ruby(ホ, ruby=호)]ー[ruby(ムズ, ruby=무 즈)])'를 의도한 것이다. 이름인 '코로쿠(幸六)'[19] 또한, 셜록 홈즈의 예전 현지화 명칭인 '코무로 타이로쿠(小室 泰六)'[20]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
별명은 거창하게 '홈즈'지만 실상은 하인1. 그나마 멀더보다는 좀 더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 편이지만 늘상 근거가 부족해서 한 끗 아쉬운 추리를 한다.
- 모리타 오리사토 (盛田 織理)
일명 '멀더'. 일본어 발음으로는 성(姓)인 '모리타'와 발음이 비슷한 '모루다(モルダー)'이다. 이쪽은 하인. 게다가 틈만 나면 UFO와 외계인 드립을 쳐서 에나리가 빡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엘리펀트" 에피소드를 통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UFO를 연구하는 것임이 드러나기도 한다.
iff에서 가정 환경이 잠깐 드러났는데 부잣집이며 대가족이다. 사촌형 중 한 명이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FBI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따라 보호받고 있다.[21]
- 히시다 마루오(菱田 丸男)
하인3, 아니 노예.[22] 원래는 "우주 대전쟁" 에피소드에서 추리 동호회가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동호회실을 강탈한 양아치들 중 한 명이었으나, 토마의 계략으로 그대로 업보를 되돌려받았다.[23] 이때 사죄한다고 도게자를 했는데 에나리가 그의 머리를 발로 즈려밟자 느껴본 적 없는 쾌감에 눈을 떠서 가입한 것이다.
5.5. 기타 인물
- 토마 유우 (燈馬 優)
- 알렌 브레이드 (アラン・ブレード)
- 에리 프란시스 (エリー・フランシス)
알렌의 비서. 이후 모종의 사건을 통해 결혼하여 아내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알렌 브레이드 문서 참고.
- 나시다 슌지(梨田 俊二)[25]
내각정보조사실 소속으로, 정치계나 국제관계 등 스케일이 큰 사건에서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사건의 용의자로서 흔한 악당스럽게 냉랭한 엘리트 관료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해당 사건이 끝난 뒤엔개그를 탑재하고서토마 일행의 협력자가 된다. 참고로 사무실에 3억 엔 사건을 비롯한 미제사건의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데 정재계와의 '협상 카드'라고.
6. 오류
위에서 학습만화라고 평가하긴 했지만 작가 혼자서 모든 지식을 섭렵하는 건 무리였는지, 오류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니다.이를테면 4권에서 인공생명 클란[26]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를 공격한다고 하자 MIT 출신인 토마와 로키가 원자력 발전소나 미사일 사일로가 위험하다며 걱정하는데, 사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기술자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어지간한 중요 시설은 물리적으로 일반 네트워크와는 분리되어 있다. 즉 아예 물리적인 서버 자체가 따로 구축되어 있다. 은행권의 경우 인터넷 뱅킹 등으로 외부 전산망과 연결되어 있고 그 틈을 노릴 수 있지만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는 네트워크는 공개 전산망에 이어지는 회선 자체가 없다. 물론 폐쇄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위한 스턱스넷과 같은 공격기법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약정한 공격행위를 하는 것뿐으로 외부에서 원격 조종하는 개념은 아니다.
즉 직접 가서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한다는 말인데, 일개 컴퓨터 프로그램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일반인의 통념이라면 모르겠는데 MIT 현역이 저런 소리를 하니.. 다만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이런 전산망들은 전력 공급 제어 시스템이나 주요 국기기간시설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전산망같은 더 상위 시스템에 연결되어있고, 이 상위시스템을 해킹하면 아래쪽의 전산망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국방부->청와대 종합상황실->전력공사->원자력발전소 상황실. 이렇게 건너갈 수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시설내에 전산망과 연결된 무선통신기기가 하나만 있어도 공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가단위로 외부와 차단된 북한의 광명망 서버도, 인터넷과 연결된 단말을 경유해 해킹한 사례가 있다.[27]
또 다른 오류로 문화적 이해가 부족하여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 예로 9권 '게임의 법칙' 에피소드를 들 수 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것이었는데, 폴란드계 미국인인 솔로몬과 그 아내 로지는 진심으로 사과할 때 고개를 숙이는 문화권 출신이 아니다. 이는 작가가 일본인이어서 생각할 수 있는 트릭이었다. 이처럼 MIT출신 소년을 주인공으로 놓는 바람에 다국적인 사건이 많이 생기는데 정작 작품에서는 일본식으로 표현되는 오류를 간혹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소소한 오류로 30권 '개밥그릇' 에피소드 말미에 소원대로 이탈리아에서 벚꽃을 보고 감탄하던 일행들 뒤에 다가온 단체 관광객들과 가이드가 "저건 유다의 나무라고 합니다.", "벚꽃이랑 똑같이 생겼는데?"라면서 분위기를 깨는 장면이 있는데, 통칭 "유다 나무"라고 불리는 나무는 서양 박태기나무다.[28]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거나 항목의 사진을 참조하면 설명이 빠르지만 일단 설명하면 애초에 나무의 형태부터 다르고[29] 꽃 모양도 전혀 다르며 심지어는 꽃의 색깔도 박태기쪽이 훨씬 선명한 분홍빛이라[30] 구분 못하기가 더 어렵다.[31]
49권에서는 막다른 골목에서 발사된 줄 알았던 총알이 사실 지근거리에서 소음기를 낀 권총을 통해 발사되었다는 트릭이 등장한다. 하지만, 소음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소음기는 격발음을 무음으로 만들어주는 장치가 아니다! 지근거리에서, 그것도 주변 사람들이 피해자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발포를 못 알아차리고 격발 장소를 착각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소리. 더군다나 그 주변 사람들이 총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민간인도 아니고 흑사회 조직원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트릭이라고 볼 수 있다. 소음기 소리는 영화에서처럼 뿅이나 푸슛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근처에서 들으면 총소리라는 걸 명확히 알 수 있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총알이 멀리서 날아왔다고 착각하는게 불가능하다.
50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밀실에서 통나무를 철문 위로 비틀어 넣어 그걸 타고 빠져나오는 트릭이 등장하는데, 문제는 그 방법을 쓴게 젊은 여성과 초등학생 수준의 남자아이다. 정확히 말하면 남자 역도 선수가 와도 불가능한 방법이다. 당연하지만 철문을 비틀어 열 정도의 통나무가 그렇게 가벼울 리가 없고 작중 묘사된 두께나 길이로만 봐도 성인 남성 5-6명은 달려들어야 겨우 들만한 수준이다. 그런데 그런 통나무를 혼자서 들고 철문에 쑤셔박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트릭. 일본 만화를 보다보면 통나무의 무게에 대한 개념이 없어보이는 장면들이 꽤 나오는데[32] 이 에피소드도 그중 하나.
iff 초반 에피소드 "양자역학의 해에"에서는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한 요인이 과학적 요인이라고 여겨져 있다고 토마가 말하지만, 러일전쟁은 일본의 과학력이 아니라 러시아 내부 사정 때문에 패배했다는 시각이 더 크다. 자세한 내용은 러일전쟁 문서 참고. 다만, 이건 토마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아니라 '당시 러일전쟁에서 이기고 그게 과학 덕이라고 생각한 그 시대 사람들이 과학잡지들을 잔뜩 들여오기 시작했다.'는 식으로 언급된 거라 딱히 오류라고 보기는 힘들다.
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
NHK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2009년 1월부터 방영되어 10화로 완결되었다. 여 주인공 미즈하라 가나역에는 모닝구무스메의 멤버 다카하시 아이가 캐스팅되어 화제였지만 원작의 느낌을 살려내는데 실패하며, 그저 그렇게 완결되었다.[36] 한국에서도 드라마 리뷰는 그야말로 혹평 일색[37]으로 원작 팬들이 리뷰에 댓글을 달며 원작을 변호하는데 애쓸 정도다. 어쨌든 드라마의 흥행과는 관계 없이 고정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8. 기타
- 작가는 전에 일하던 출판사(에닉스)에서 정리 해고당하고 이 만화까지 망하면 만화가를 그만두겠다는 각오로 그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왕창 팔린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38] 97년부터 2019년까지 장장 20년 동안 장수하며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39] 12년차인 2009년에야 코단샤 만화상을 수상한 그야말로 장수 만화.
- 스핀오프 작품인 C.M.B. 박물관 사건목록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두 작품의 주인공이 만나는 편도 있다. 이제까지 총 2번의 기획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단행본은 첫 번째가 Q.E.D. 28권/C.M.B. 6권,[40] 두 번째가 최근의 Q.E.D. 41권/C.M.B. 19권.[41] 특히 후자의 경우 예고편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뭇 팬들을 설레게 했었다. 가상의 국가간 법정분쟁을 두고 Q.E.D.와 C.M.B.의 주인공들이 서로의 재능으로 대결한다는 내용.[42]
- 일본에서는 각각 20권 돌파 기념, 드라마화 기념으로 일종의 특별편+가이드 북 격인 Q.E.D. 트릭노트, 트릭파일이 출시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 되었다. 일본에서는 Q.E.D.와 C.M.B. 단행본이 같은 날 출시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발행되고 있었으나, 40권부터 C.M.B 18권과 같이 나오다가 42권부터는 또 미묘한 텀을 두고 발매되고 있다.
- 작품 초반부에는 정상적인 시간 흐름을 따라갔지만 그 이후엔 다른 추리 만화들처럼 사자에상 시공에 접어들었다. 이 쪽도 코난처럼 마냥 영원한 고등학생으로 남는가 했으나 'Q.E.D. iff 증명종료'가 발매되며 한 학년씩 진급, 작품이 처음 게재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한 학년 진급했다.(...)[43]
-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표기하는 데에 외래어표기법이 굉장히 번역가 자의적으로 취사선택되어 사용되었다. 다시 말하면 외래어 표기법을 제대로 사용한 것도 아니고, 한 인물의 이름 내에서 성과 이름에 외래어표기법 적용이 별개로 되어있기도 하는 등 자기 마음대로 되어있는 편. 주인공인 토마 소는 일반적인 일본어 번역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표기로는 '토우마 소우', 외래어표기법으로 표기하면 '도마 소'인데 둘을 섞은 '토마 소'가 되어,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도 대세 표기법도 아니다. 여동생인 유우도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도마 유'이지만 '토마 유우'로 표기했다. 여주인공 미즈하라 가나는 대세 표기법으로는 '미즈하라 카나'이지만 '가나'라고 표기되었다.
- 작품 자체의 소재가 일반인들은 접해보지 않은 개념들이 많아. 상당히 상식적인 면에서 읽어볼 만하나... 원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많기도 하고, 일본어 특유의 외국어 표기법으로 번역자가 그대로 해석해서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44]
- 작가 마사토끼가 이 작품에 대한 리뷰를 그려 블로그에 올렸다. #
중간에 까이는 만화는 무시하자
9. 둘러보기
코단샤 만화상 소년부문 수상작 | ||||
제32회(2008년) | → | 제33회(2009년) | → | 제34회(2010년) |
최강! 아오이자카 야구부 | Q.E.D. 증명종료 FAIRY TALE | 다이아몬드 에이스 |
[1] 〈패러독스의 밤〉까지 연재.[2] 〈추리소설가 살인사건〉부터 〈사각관계〉까지 연재.[3] 〈발키아의 특사〉, 〈에셔 호텔〉, 〈검증〉, 〈튜바와 무덤〉, 〈금성〉, 〈실연〉, 〈태양은 아직 높다〉, 〈대리인〉 연재[4] 각각 〈첫사랑〉, 〈순례〉 연재[5] 2023년 2월 14일에 소년 매거진R을 리브랜딩한 웹코믹 포털 사이트로 소속 작품은 코믹 DAYS 플랫폼에서 연재된다. '월 마가'는 월간 소년 매거진의 약칭이다.[6] 원래는 매거진 GREAT라는 이름이었으나, 2009년 매거진 Z라는 잡지가 폐간, GREAT에 흡수되면서 '매거진 이노'라는 잡지가 되었다가 이마저도 2011년에 폐간. 이노에서의 연재작들을 모아 새로 창간한 잡지가 매거진 플러스.[7] 실제로 작중에서 엘러리 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에나리 히메코가 QED 묘사를 보고 이건 엘러리 퀸이라고 알아채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8] 가나가 '성실하고 착한' 용의자를 편들자 '심증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싶지 않다'면서 반박한 말이다. 문장 자체는 6권부터 등장했다.[9] 한 용의자가 '이 저택 사람들 중에 피해자를 죽일 만한 인물은 없다'고 하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다'면서 반박한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의 범인은 용의자가 말한 '저택 사람' 중 한 명이었다.[10] 17권의 까마중 에피소드. 토마는 원래 사건의 진상을 알고도 그냥 묻어버리려 했지만(다만 이미 시간이 다 지났기에 증거는 인멸된 상황) 동기를 범인 입으로 듣기 위해 사람들을 모아 진상을 밝혔고, 관련자에게 (살인이 날것을 알면서 무대를 만든 책임)관련자의 모든것을 잃어서라도 범인의 감형 탄원을 요구하기도 한다. 동기 자체는 딸에게 접근하는 피해자를 떼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단순한 것이었지만, 어째서 살인까지 하려 했는지 의문을 품은 것. 그런데 이 사건, 범인이 알리바이를 마련하기 위해 죽이고 누명을 씌운 두 번째 피해자는 살해 트릭을 밝힌 후에는 그냥 없던 일마냥 넘어간다.(사실 다소 찜찜한 결말로 관련자의 살인이 날것을 알면서도 영화를 찍은 행동 때문에 첫 피해자가 살해당한 동기가 있다고 쳐도 두 번째 피해자는 살인범으로 몰기위해 살해했다(두 번째 피해자는 범인의 딸의 머리카락을 수집하는 등 스토커적 행위가 있지만 접근금지 등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도 않고 바로 죽여버렸다.) 말 그대로 딸을 위해서라면 법이고 뭐고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을 피해자 마냥 비춰주고 관련자의 인생 모든것을 잃어서라도 변호하라고 강요해야하는지는...[11] 거기에 범인이 경찰에게 연행되어가면서 딸에게 하는 말이 "이런일(내가 사람 죽인 일)로 (대중의 비난에)지지마라"인데 동기가 무엇이 되었든 2명이나 살인을 하여 구속되고 딸의 연예인으로서의 앞길을 완전히 망쳐두고(사실상 딸의 연예인 앞길은 완전히 망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부 팬들이 옹호해봐야 그 이상으로 많은 대중들이 연좌시켜 비난할텐데... 그런 상황에서 딸을 기용해줄 투자처가 없다) 딸을 격려하고 있으니 독자들 입장에거 기가 찰 지경.[12] 11권에서는 출판사 직원은 물론 토마에게도 트릭이 엉망이라고 까이는 추리 소설가 지망생 에피소드가 있는데, 정작 같은 권에 수록된 살인사건에서는 관광객이 그득한 바다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배에 실어 밀어보내 적절한 위치에 도착한 후 침몰할때까지 자신은 물론 배도 목격당하지 않아야 성립하는 더욱 엉망진창인 트릭이 나온다. 그런데 해당 위치는 해변은 물론 주변의 관광객 숙소에서도 보이는 곳이며, 운 좋게도 배가 침몰하고 시체만 떠오른 후에야 숙소에 있던 가나에게 목격당해 알리바이 공작에 도움이 된다. 이전에 예행연습삼아 강에 떠있던 배에 구멍을 뚫고 돌을 넣어 가라앉히는 일을 여러 차례 했지만 이것도 안 들켰다. 두 번째 트릭도 도중에 저지당하긴 했지만 피해자가 배를 타지도 않고, 구명조끼 등의 장비를 쓰지도 않고, 거리가 생각보다 멀다는 것을 눈치채지도 못한 채 순순히 수영하러 가서, 도중에 돌아오지도 않고, 직전에 익사자가 발생해 더욱 꼼꼼히 해안을 살필 해안경비대에게 구조당하지도 않고 빠져죽어야 성립하는 트릭이다.[13] 로마자 표기로는 '미즈하라 카나'가 된다.[14] 같은 경찰이라도 미즈하라 경부는 관할서, 즉 지방 경찰 소속인데 비해 후술할 타나바타는 본청(경시청) 소속이다.[15] 보통 '가라테(空手)'라고 하며, 道까지 붙인 '가라테도(空手道)'를 한국식 한자 음독으로 읽은 것이 '공수도'.[16] 이 별명이 꽤 유명한지 Q.E.D 쪽의 미즈하라 경위도 알고 있을 정도지만 본인은 이를 흑역사로 여기고 있다.[17] 사실 에나리 역시 정상인이라고 보기에는 뭣한 기인이다. 그래도 적어도 다른 두 사람의 추리가 엉터리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풀지 못 하는 사건을 토마에게 의뢰할 정도의 상식은 있다.[18] 영국의 명탐정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에서 따왔다. 일본에서는 '샤롯쿠 호무즈(シャーロック・ホームズ)'라고 번역하지만, 서양 문물이 익숙지 않던 1899년 4월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를 번안한 '피로 물든 벽(血染の壁)'에서 '셜록 홈즈'를 처음 소개하면서 '코무로 타이로쿠(小室 泰六)라고 한 바 있다. 여기서 '존 왓슨(John Watson)'은 '와다 신이치(和田 進一)'로 번안되었다.[19] 엄밀히 말하면 이쪽은 '코우로쿠'이다.[20] 1899년 '셜록 홈즈', 즉 '샤롯쿠 호무즈(シャーロック・ホームズ)'를 일본에 최초로 소개하면서 번안한 이름이다. 이름인 '샤롯쿠'를 '타이로쿠'로 변형하였고, 성(姓)인 '호무즈(Holmes)'는 'Homes(집들)'와 발음이 같은 것에 착안해 '무로(室, 집)'를 적절히 변형한 '코무로'로 하였다.[21] 과거 시다바리로 속한 범죄단(갱단)이 저지른 짓(살인)을 법정에서 증언한 적이 있어서 보복을 피해 살고 있는 것. 아버지는 서양인인데 놈팽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인데 놈팽이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다.[22] 개그 연출이긴 하지만 퀸(에나리)에게 펭귄 깃털 이불을 바치겠다고 남극까지 갔으나 깃털을 수집하다 지치고, 격려라도 받으려고 에나리에게 전화했으나 매몰찬 무시만 듣고는 낙담한다.[23]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토마가 발벗고 탐정동호회를 도왔다' 가나가 그 이유를 토마에게 묻자 대답이 "그들(탐정동호회)은 반드시 부실에 단단히 봉인해야 한다."[24] 오역이다. '애니 크레이너(Annie Craner)'가 맞다.[25] 정발판에서는 '나시다 슈운지'라고 표기했는데, 이에 대한 건 슌 항목 참조.[26] 아마도 부족을 뜻하는 clan에서 착안한 듯하다. 실제 작중에서 묘사된 내용도 '부족국가들의 싸움'이었고.[27] 사실 진짜 문제는 해당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을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애시당초 이 프로그램 자체가 주말을 제외하면 다른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는 상태라서 그렇지 만약 거기서 빠져나와 전 세계적으로 오염을 시켰다면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28] 이스카리옷 유다가 목을 매 자살한 나무라는 전승이 있다. 원래는 하얀 꽃을 피우던 나무였다고 하는데 "더러운 배신자가 목을 맨 나무"가 된 것이 부끄러워 붉은 꽃으로 변했다고. 하지만 실제 유다가 목을 맨 나무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고, 박태기나무의 전승이 생긴지는 2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29] 박태기는 관목, 벚꽃은 교목[30] 개채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박태기 나무 꽃의 색깔은 소위 말하는 핫핑크색에 가깝다. 가장 연한 빛깔의 꽃도 일반적인 벚꽃보다 훨씬 진한 분홍색이다.[31] 다만 이 에피소드 내용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다는 내용이므로 정말로 오류인 게 아니라 일부러 풍자한 것일 수도 있다.[32] 특히 캠프파이어 장면에서 여고생 혼자서 통나무를 드는 장면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거듭 말하지만 장작이 아니라 통나무다.통나무의 끝판왕은 피안도고[33] 이와 유사하게 C.M.B 박물관에서도 한국 군필자라면 헛웃음이 나오는 오류가 나오는데, 신라에 의하여 꼼짝없이 형사처벌을 받게된 독재자가 발악으로 신라의 이마에 대고 총을 쐈으나 알고보니 부하가 바꿔치기한 공포탄이라 멀쩡했다는 장면이다. 공포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공포탄이라 해도 지근거리에서 발포하면 화상은 물론 심하면 죽음까지 이를 수 있으며, 군인들이 반드시 교육을 받는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이다.[34] 사실 이 에피소드는 여러모로 오류보다는 무리수가 많다...아무리 독재정권을 무너트린 민주정권(발키아)이라도 타국인 소년(토마, 그게 미국 시민권자를 가졌다고 해도)을 UN헌법 제판소에 독재자 범죄인 인도 교섭인으로 세운다는건 심각한 무리수다. 차라리 발키아국의 임시 외교장관이나 정치가가 교섭인으로 나오고 뒤에서 토마가 조언해준다는 설정으로 짰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그 반대되는 대영/벨기에측 교섭인은 토마보다 더 어린 신라다...다만 신라는 CMB반지를 가진 세계적인 권위자이기 때문에 토마보다는 개연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여학생 2명이 총기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한다... 신라의 "대통령보다 토마형이 더 상대하기 어렵다."를 표현하기 위한 무리수 에피소드로 보인다.[35] 정확히는 히로인 파트너 미즈하라 가나 묘사 문제다 원래는 초반에는 외국인들과 대화할때 토마나 유우, 또는 로키와 에바등이 통역을 해주는 묘사가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일본어를 알 리가 없는 외국인들과도 혼자서 프리토킹을 하는 장면이 묘사되고 2부쯤 가면 아예 혼자서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개별적으로 움직이거나 심지어 변장까지 하고 첩보공작(?)을 벌이기까지 한다. 참고로 미즈하라는 성적이 나쁘다....[36] C.M.B. 14권에 따르면 작가의 부인이 이 드라마 덕분에 다카하시의 팬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37] 아이돌 출신의 연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심하게 발연기다. 게다가 드라마 전체가 설정만 가져와서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작품.[38] 판매 부수는 권당 4만부 정도. 잡지 레이블이 마이너한 편이라고 한다.[39] 격월간지 장기연재 만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돼있는 상태로, 실시간 갱신 중이다.[40] 이때는 서로 다른 사건을 쫓느라 발상의 전환을 겸해서 조언을 얻느라 잠깐 만난 정도였다. 각자의 사건이 고고학과 살인사건으로 다른지라 둘의 지능에 우열을 매길 수는 없겠지만, 자기가 쫓는 사건이 아님에도 신라보다 진상을 빨리 눈치채고 힌트를 준 토마의 판정승이라 보는 의견이 많다.[41] 전편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엔 아예 각자의 두뇌를 한껏 활용하면서 말 그대로 정면충돌했다. 그런데 이것도 막상 잘 생각해 보면 토마가 파고들 여지를 일부러 넘겨줬다는 점에서 토마 쪽이 더 우세한 걸로 나온다.[42] 정확히는 이 내용은 C.M.B 쪽에 실렸고 Q.E.D에는 이 사건의 프리퀄에 해당되는 사건이 실렸다.#[43] 4권 : 1st, april, 1999 / 12권 : 무지개 거울 2001년 겨울 / 19권 : 현자의 유산 2004년 6월 20일 / 29권 : 엘리펀트 2006년 이후 / 39권 : 그랜드투어 2010년 = 1975 + 35 / 최소 12년 동안 고2(...)[44] 예를 들면 연속체 가설에서 만화책에서는 "아레후"라고 나오지만 제대로 된 명칭은 알레프. 에바의 성씨조차 스쿠터라고 했다가 스크타라고 적는 수준인데 무엇을 더 기대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