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3:41:56

유니온

1. 단어2.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2.1. 창작물 단체2.2. 기타 동음이의어
3.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3.1. 현실
3.1.1. 대한민국의 완구 제조 업체3.1.2. 대한민국의 백시멘트 제조 업체
3.2. 창작물
3.2.1.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3.2.2. 아머드 코어 3에 등장하는 반관리자 조직3.2.3. 엑스블레이즈에 나오는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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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어

유니온(union, [ˈjuːniən])은 연합, 조합 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다. 어원은 "하나"를 의미하는 라틴어 unionem로, unity, unituni- 류 단어들과 같다.

아래 예에서 보듯 엄밀하게 연합, 연방 등 구체적인 형태의 정치체를 지칭하지는 않고 다양한 연맹, 연합 등을 가리킬 수 있다. 한편 한자어에는 그런 포괄적인 표현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연맹, 연합, 연방, 조합 등 상황에 따라 비슷한 형태의 단어로 바꾸어 번역하는 편이다.

IPA-한글 대응에 따른 표기는 '유니언'이나, 구글 검색 결과는 '유니온'이 더 유세하다.

2.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2.1. 창작물 단체




2.2. 기타 동음이의어

3.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3.1. 현실

3.1.1. 대한민국의 완구 제조 업체

유니온과학 이라고 불리는 메이커로 과거에 여러 캐릭터 완구의 카피품을 제조하던 회사이다. 달려라 부메랑 태엽 미니카를 제조하기도 했었다. 2010년도 부터 모니카공업의 메이커명을 빌려서 모니카공업의 일부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었다. 품질은 이전 모니카공업에 비해 많이 너프된편. 모니카공업의 메이커명을 빌리기 이전에도 K-2,K-1,K-7 등을 축소스케일 제품으로 출시한적이 있다. 현재는 이마저도 소식이 끊기고 모니카 명의를 빌려 생산하던 물건은 다시 아크로로 넘어갔다.

3.1.2. 대한민국의 백시멘트 제조 업체

파일:유니온 로고.png

홈페이지

대한민국의 백시멘트 제조업체로 과거에는 OCI그룹의 계열사이다.

3.2. 창작물

3.2.1.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여러모로 소련(The Soviet UNION)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고, 소설 내에서는 설정상 소련이 1956년 니키타 흐루쇼프 시기 제20회 공산당 대회 당시에 동유럽, 서아시아권 공산국가들을 모조리 통합시켜서 만들어진 국가이다. 소련이 1991년 해체된 것과 달리 안 망하고 멀쩡히 미국NATO에 맞서 세계 곳곳에서 냉전을 벌이고 있으며, 오히려 평행우주 물리학에서는 미국을 넘사벽급으로 앞서고 있다. 언어의 경우 소련이 모티브답게 러시아어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5]

1974년 모종의 이유로 일본홋카이도를 점령, 에조[6]라고 이름을 바꿔 통치하고 있으며, 통상 ''이라고 불리는 대형 건조물 덕분에 츠가루 해협 42도선은 왕년의 38선, NLL 뺨치는 긴장상태이다. 심심하면 무력 충돌에 버섯구름[7]이 보이는 정도다. 게다가 남일본과 북일본(에조) 통일을 지향하는 윌타 해방전선(ウィルタ解放戦線 UILTA)[8]의 활동[9]까지에 여러모로 골치 아픈 모양이다.

영화 후반부에 미국, NATO와 전쟁을 벌였으며 이후 대패하고 에조(홋카이도)를 상실한 듯하다.

3.2.2. 아머드 코어 3에 등장하는 반관리자 조직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Union.jpg

처음 등장은 그들이 후원하는 애들을 마구 두들겨잡은 플레이어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의뢰를 보내오는 3대 기업크레스트, 미라쥬, 키사라기가 죄다 별로 좋은 말을 하지 않고, 그들 자체가 현실의 반정부주의자들 비슷하게 활동을 하기 때문에 초~중반엔 별로 좋은 인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아머드 코어답게 기업은 무조건 나쁘다는 공식이 들어 맞게 되며, 후반부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 관리자가 미쳐버렸다는 사실을 (아마도 레이어드의 주민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의도로) 폭로하겠다는 메일을 플레이어에게 보내기도 한다. 후반부로 가면 플레이어와 거의 전속계약인가 싶을 정도로 의뢰를 해오며, 그것을 수행해서 결과적으론 관리자를 파괴하고 지상으로의 문을 여는 조직이 된다.

그 이후의 소식은 없지만 아마 목표를 달성했기에 해산했을 가능성이 크다.

3대 기업, 특히 크레스트미라쥬는 유니온을 마구 험담하고 깠지만 정작 관리자가 원하는 조직은 유니온처럼 관리자 자신을 파괴해서라도 생존하고자 하는 조직이었다는게 AC3 최대의 아이러니.

관리자 파괴 이후에는 지상으로의 게이트가 열리면서 환경이 회복된 지상 세계가 보여지게 되는데, 이는 사실 관리자의 의도가 인류를 지상으로 돌려 보내는 것에 있었기 때문이다. 레이어드를 파괴하기 시작했던 것은 인류가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재촉하고 인류가 지상에서 살 만한 자격이 있는 지 시험하기 위한 의도.

크레스트의 조사에 의하면 유니온의 활동자금을 지원해주는 뒷배경이 되는 세력이 있었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키사라기. 표면상으로는 유니온을 까면서도 뒤로는 물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다만 그 목적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기에 왜 키사라기가 유니온을 비밀리에 지원했는 지는 알 수 없다.

3.2.3. 엑스블레이즈에 나오는 능력자

드라이브 발병자. 약칭은 D 발병자. 드라이브라는 이능력이 생겨버린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유니온은 매우 희귀한 병으로, 발병률은 1만 명 중에 1명 꼴. 유니온이 되면 체표면에 결정 모양의 사상기관 "크리스탈"이 생성된다. 크리스탈의 크기는 메추리알 정도. 근데 엄청 단단해서 무라쿠모 같은 특수 병기가 아니면 파괴할 수 없다. 유니온은 크리스탈로부터 마소를 흡수하여 드라이브를 쓸 수 있다.

마소를 이용해 초현실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점에서는 술식이나 마술, 음양술과 똑같지만, 유니온은 크리스탈 덕분에 특별한 도구나 지식 없이 본능이나 감정 만으로 능력을 발휘한다. 단, 부작용이 있는데, 드라이브를 쓸수록 크리스탈이 신경에 침식해 들어간다. 이러면 마소가 신경에 흡수돼 악영향을 끼친다. 즉, 정신이 오염되어 공격성이 심해지고 점점 미쳐버린다. 병세의 진행 속도는 개인 차가 있는데, 마술이나 음양술의 재능이 있는 사람은 드라이브를 써도 마소 흡수량이 적기 때문에 병세의 진행이 느리다고 일컬어진다.

병세의 진행은 단계에 따라 페이즈 1~6으로 나뉘며 크리스탈의 색깔을 통해 알 수 있다. 페이즈 6까지 진행되면 유니온의 육체가 소멸해버린다. 드라이브를 쓰지 않으면 진행이 느리지만 그럼에도 3년 이내에 페이즈 6가 돼버린다. 시체도 안 남고 소멸하는 게 싫은지, 아니면 제정신을 잃는 게 싫은지 페이즈 6이 되기 전에 자살하는 유니온도 많다고 일컬어진다.
  • 페이즈 1 : 투명
  • 페이즈 2 : 엷은 하늘색
  • 페이즈 3 : 파랑색
  • 페이즈 4 : 남색 (여기까지가 미츠루기 기관의 구속대상 범위)
  • 페이즈 5 : 검은 파랑색 (여기부터는 제거대상)
  • 페이즈 6 : 검은색
  • 번외 - 페이즈 0 : 심홍색 (일명 "스트레인지 레드")

유니온이 드라이브를 쓸 때에는 "디스커버 콜(존재 공명)"이란 방울 소리가 울리는데, 이 소리는 유니온끼리만 들을 수 있다. Es는 미츠루기 기관의 감지 시스템 덕분에 10m 이내라면 들을 수 있다. 토우야는 무려 300m 이내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나중에 성장하고 나서는 소리만으로 대상의 크리스탈 위치나 페이즈 단계까지 알아낼 수 있게 된다.

대다수의 유니온은 엑블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에 벌어진 "와다츠미 사건"에 의해 발생했다. 와다츠미 사건 이전에 유니온이 된 케이스는 "이레귤러 타입"이라 부른다. 일반적인 유니온과 달리 이레귤러 타입은 개체에 따라 특징이나 성질이 다르다. 그 정확한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아기에 이레귤러 타입이 되면 크리스탈의 힘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데이터가 존재한다. 극중에선 토우야, 젝스, 리퍼가 이레귤러 타입에 속한다.

유니온은 다른 유니온의 크리스탈을 섭취함으로써 드라이브 능력을 강화(인핸스)할 수 있다. 많이 섭취할수록 드라이브가 강력해지지만 병세의 진행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그 속도를 못 견디고 사망한다. 그런데 리퍼는 이레귤러 타입인 덕분인지 인핸스를 반복해도 병세가 진행되지 않고 페이즈 0의 "스트레인지 레드"가 되었다.


[1] 상대편 미연합국의 약칭은 confederate(연맹)이었다. 혹은 Confederate States of America의 두문자어인 CSA.[2] 문서가 링크된 소유즈 우주선도 명칭의 유래는 동일하다.[3] 한편 러시아어로 영연방, 독립국가연합 등은 Содружество(sodrúžestvo)라고 한다. 영어로는 대략적으로 커먼웰스에 대응되곤 한다.[4] 연방 문서에서 다루듯 러시아어로 정확히 "연방"을 의미하는 단어는 영어 federation과 동원어인 Федеративная이다.[5] 작 중 등장한 유니온의 미사일에 러시아어가 아닌 영어로 Union Navy라고 쓰여 있어서 러시아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 러시아어를 쓴다. 중반부에 나오는 보트 추격전에서 유니온 경비정이 발포 전 확성기로 경고를 하는데 러시아어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6] 어원은 옛부터 일본 홋카이도사할린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아이누를 지칭하는 일본어 표현인 에조(蝦夷)이다. 과거에 일본은 사할린도 "북쪽의 에조"라는 뜻에서 '키타에조'라고 했다. '홋카이도'(北海道)라는 이름은 일본 입장에서 북쪽이라는 뜻으로, 옛 일본의 지명 명명 방식인 고키시치도에서 확장된 지명이므로 소련이 점령했다면 개명될 확률이 높다.[7] 꼭 핵은 아니다.[8] 이 '윌타'라는 이름 역시 위 에조와 마찬가지로 이 일대의 원주민 윌타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9] 폭탄 테러, 유니온 관료들을 매수시켜 기밀유출 등. 미국이 이 점을 이용해, 암암리에 도와 주어 가며 유니온을 견제시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