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0:56:30

아머드 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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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3
アーマード・コア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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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개발 프롬 소프트웨어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02년 4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8월 29일
2003년 11월 6일 (Best)
플랫폼 PlayStation 2
장르 3인칭 메카닉 커스터마이징 액션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일본 국기.svg

1. 개요2. 게임 관련 정보
2.1. 시스템
2.1.1. EO: 익시드 오비트2.1.2. 웨폰 퍼지: 무장해제2.1.3. 듀얼 웨폰: 왼손 무기
2.2. 등장인물2.3. 세력2.4. 설정2.5. 메카닉2.6. 미션2.7. 아레나2.8. 부품 목록
3. 평가4. 이식작: 아머드 코어 3 포터블(AC3P)

[clearfix]

1. 개요

오프닝 영상
그 세계에는, 하늘이 없었다.(その世界に、空は無かった。)
- 캐치프레이즈
동영상에서 나오는 AC는 크레스트 표준형과 경량형, 미라주 강습형과 중장형.

스토리가 기승전결이 매끄럽고, 난이도도 전작인 아머드 코어 2 어나더 에이지에서 유저이탈을 맛본 탓인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라 단박에 플레이스테이션 2의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하드웨어가 PS3로 넘어간 후로도 아머드 코어의 입문작으로 추천받아온 작품이다.

그리고 여태껏 스토리에서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존재들과 맞서는 이야기였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 작품을 계기로 인간의 가능성을 긍정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물론 시리즈 자체의 세계관들이 워낙 시궁창이라 이후로도 게임 내에서는 그야말로 적들이 넘쳐나지만 결국 인간은 계속 살아남으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다가 재미있게도 인간이 아닌 기계들이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 상황이 나온다. 이후 이는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도 오마주된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정식 발매된 게임이다. YBM NET에서 로컬라이징을 맡아 최고의 번역퀄을 자랑하며 더빙이 이루어져 시시각각 변하는 게임 속에서도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그리고 온게임넷 초창기, 콘솔 게임 프로그램 편성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붓던 시절 수 개월에 걸쳐 리그 형식으로 온게임넷 주관하에 방송 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두 차례의 국내 대회를 열어 1, 2 시즌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일본에서 초청한 유명 게이머들과 팀 경기를 하였다.

2. 게임 관련 정보

2.1. 시스템

프롬 소프트웨어가 또 다시 레이븐들을 상대로 간보기를 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대폭 추가했다. 남자의 로망 중 하나인 판넬 계열 무기인 오비트 캐논을 아예 EO 병기로 카테고리화해 도입했고 웨폰 퍼지와 듀얼 웨폰을 본격적으로 적용하였다.

2.1.1. EO: 익시드 오비트

판넬 타입이라고 불린 부유형 자동사격 병기가 하나의 독립된 카테고리로 추가 되었다. 이미 AC가 장비할 수 있는 무장 중 하나로서 '오비트'라 불리는 부유형 자동사격 병기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와 유사한 것을 AC의 코어에 고정무장으로서 내장시킨 것이 바로 '익시드 오비트', 약칭 EO이다.

EO 병기는 탄창을 사용하는 명중율과 탄속이 높고 고화력인 S형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명중율과 탄속이 낮은 E형으로 세분화 되며, 3에서는 우선 E형이 추가되었다.

상세정보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블레이더들은 OB를 발동함과 동시에 EO를 발동, 초고속 강습 도중 날아드는 미사일 탄막을 EO 병기가 정리해주는 동안 상대방의 품안으로 파고 들어 블레이드로 써겅써겅 썰고 이탈한다는 꿈을 꾸었지만 이걸 달면 오버드 부스트를 못 쓴다는 사실에 프롬 소프트웨어를 저주했다나 뭐라나. 후술할 듀얼 웨폰의 록온 사이트 문제도 있어서 3 이후로도 블레이더들은 수많은 고배를 마시게 되다가 결국 블레이드 호밍마저 삭제되는 넥서스 이후로 완전히 몰락한다.

숄더 웨폰 개념이 확장된 판국에 코어까지 두 종류로 나뉜지라 레이븐들이 게임 진행을 포기한 채 머리를 쥐어짜며 어셈블리부터 짜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다만 EO 병기를 탑재한 경우 중장형이나 탱크형은 일부 미션이 진행이 불가능한 부분도 생겨나 부분적인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에선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되게 된다.

2.1.2. 웨폰 퍼지: 무장해제

오프닝에서 미라쥬 강습형이 살짝 선보인 새로운 요소로, 장착한 모든 무기 및 익스텐션의 탈착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나중에는 팔까지 퍼지한다 사용 중인 무기의 탄약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퍼지해 기본소비 EN을 줄이고 경량화하여 기동속도를 올리는 등 PVP에 특화된 시스템이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이 시스템과 연계되는 격납 무기 시스템 등으로 인해 PVE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스템이 되었다.

온게임넷 대회초기에선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선보였던 전투의 기본이기도 하며, 지금도 AC 전투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션에서도 허용치보다 약간 무겁게 장비하고 나가 탄약을 소비한 후 무기를 퍼지, 적정 중량으로 만드는 식으로 운용 되는 등 워낙에 호평을 받아 OB 시스템과 함께 아머드 코어를 상징하는 시스템으로 승화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1,2의 특전요소였던 중량초과 제한해제로 사기기체를 조합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전작까지는 아레나 등지에서도 상위에서는 사기조합이 빈번했던 반면 이번작부터는 중량초과 상태에서는 움직임이 대폭 느려지는 페널티가 생기므로 아레나 2위 BB나 후대의 잭 O 등은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2.1.3. 듀얼 웨폰: 왼손 무기

아머드 코어 2에서 에너지 쉴드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왼손에는 오로지 레이저 블레이드만 장착할 수 있었다. 에너지 쉴드가 추가된 후에는 레이저 블레이드와 에너지 쉴드의 양자택일 뿐이었다. 그런데 아머드 코어 3부턴 왼손에도 총을 들 수가 있게 되었다.

열폭주에 특화된 화염방사기라거나 약간 곡사로 나가며 하윗저로 불리는 곡사포 등의 보조적인 무기가 왼손에 추가되어서 아무래도 많은 수련이 필요한 레이저 블레이드를 대신해 손쉽게 화력을 늘릴 수 있어서 초보자들과 화력전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또한 이 무기들이 근접화력이 강한 편이라 상대에게 접근해야 하는 레이저 블레이드의 카운터 역할도 가능해서 기체조합의 변수가 늘었다.

로켓을 제외한 왼손 무기는 록 온에 관련된 스펙 수치가 존재하지 않으며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른손이나 등무장의 락온 관련수치와 성향을 그대로 공유한다. 머신 건처럼 록사이트가 넓고 록 온 거리가 짧은 무기를 들면 왼손 무기 역시 넓은 대신 짧은 록 사정거리를 가지고 반대로 오른손에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면 락 온 범위가 좁아지는 대신 록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방식. 그렇다고 오른손에 스나 들고 왼손에 화염방사기 들지는 말자. 어디까지나 '락 온' 거리가 늘어날뿐 화염이 저 멀리 뿜어져 나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왼손 무기가 록 온 사이트를 공유하는 시스템은 그 당시엔 그닥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이후 본격적인 왼손용 사격무기가 등장한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에서 듀얼 거너들 사이에서 밸런스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2.2. 등장인물


기타 레이븐은 아레나 문서 참조.

2.3. 세력

2.4.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시리즈/설정 문서
번 문단을
3 시리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5. 메카닉

2.6. 미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3/미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7. 아레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3/아레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8. 부품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시리즈/부품 목록/3세대(전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평가

프롬 소프트웨어답지 않게도 라이트 및 코어 유저층 모두에게 호평받았던 작품으로 기승전결이 꽤 명확해 몰입하기 좋은 스토리, 부담스럽지 않게 계단식으로 분배된 난이도 등 여러모로 시리즈 태생적으로 쉽지 않은 조작을 제외하면 프롬 소프트웨어의 주요 비판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낸 점이 칭찬받았다. 덕분에 아머드 코어 시리즈 최고의 명작을 꼽을 때 높은 확률로 뽑히는 작품이 되었다. 특히 미션의 난이도 배치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현재까지도 아머드 코어의 입문용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이며,[1] 추후에 PSP판도 나왔는지라 현재 활동중인 수많은 레이븐링크스, 그리고 미그란트들을 만들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에서 난이도 배분에 실패해서 기껏 늘린 유저층을 깎아먹었다.

대한민국 내에선 온게임넷 리그와 더빙이 포함된 완전 한글화 덕에 국민 타이틀로 불리었으며 2000년대 초반의 정식발매 PlayStation 2 시장을 이끈 공신이기도 하다. 정식집계된 판매량은 3만 장으로 최초시장조사당시 2만 장으로 알려진 것보다 많이 팔렸다. 이는 YBM NET이 본격적으로 게임 유통에 뛰어들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물론 아머드 코어 입문작으로 많이 추천받으며, 3 당시 입문한 유저층이 많다.

4. 이식작: 아머드 코어 3 포터블(AC3P)

파일:AC3P.jpg
발매 2009년 7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작 프롬 소프트웨어
플랫폼 PSP
장르 메카닉 커스터마이즈 액션
ACFF 이후로 두 번째로 시도되는 PSP용 아머드 코어. AC3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점과 조작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PSP용 작품이라는 두 가지 점에서 기대와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애드혹 파티를 지원하고, AC1~ACAA까지의 10종 이상의 인기 파츠가 리메이크되어 추가. 한국에도 CFK에서 2009년 7월 30일에 일본과 동시발매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지 않았다. 아마 한글화에 대한 판권과 자료는 YBM이 갖고 있는 듯.

조작체계의 갭만 제외하면 거의 완벽이식에 가깝다는 평. 로딩 속도도 PS2 수준이고, 애드혹 파티를 이용하면 카이보다도 뛰어난 환경에서 대인전을 즐길 수 있다. 기타 요소에서도 PS2판과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의 높은 이식률을 보이지만, 몇몇 버그가 존재하는 게 아쉽다. 다만 심각한 버그는 없어 다행.

콘솔판에 비해 변화된 점이라면, 그래픽을 의도적으로 다운시켜 포뮬러 프론트 PSP판보다 프레임 드랍이 덜해졌다거나, 한 번 붙은 열량을 식히기가 어렵게 되어 라디에이터의 선택에 신경 쓰게 된다거나 등이 있다. 화면의 움직임은 AC가 우선 이동하고 그 후 화면이 따라가는 식인데, 속도감이 늘어난 반면 로켓 등의 비 록 온 화기를 맞추기 어려워졌다는 일장일단이 존재. 발매 전 체험회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파일 벙커에 록 온 기능이 있었으나 버그로 판명나고 삭제되었다.


[1] 6편의 발매로 시리즈 입문용이라고 하긴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4계열 작품들과 함께 구작에 입문하는 유저들에겐 가장 많이 추천되는 작품이다.